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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충훈 순천시장 “지자체 재정구조 최악… ‘복지 디폴트’ 불가피”

    조충훈 순천시장 “지자체 재정구조 최악… ‘복지 디폴트’ 불가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조충훈(60) 순천시장은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비용을 전가하는 현실을 강하게 성토했다. 조 시장은 민선 3기와 5기 시장을 지냈으며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민선 6기 시장에 또다시 당선됐다. 그는 “영유아보육과 기초연금 등 국민 최저 생활 보장을 위한 보편적 복지는 국가 사무로, 비용을 전액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면서 “그런데도 정부는 그 비용을 지방에 전가해 심각한 지방재정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령화와 저출산 대책에 따른 복지정책 확대로 2008년 이후 자치단체의 사회복지비 연평균 증가율은 11%에 이른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 일방적인 취득세 인하 등으로 인해 지자체 재정 구조는 역사 이래 최악”이라면서 “지자체 재정 운용이 경직돼 지역개발에 투자할 여력도 없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같은 상태가 계속된다면 아무리 절약하고 애를 써도 기초자치단체는 복지비 지급을 감당할 수 없는 ‘복지 디폴트(지급 불능)’가 불가피하다”고 호소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지방재정 악화 싸고 ‘정면충돌’

    지방재정 악화 싸고 ‘정면충돌’

    지방재정 악화 문제를 두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정부가 ‘깜짝쇼’를 하듯이 대규모 재정이 필요한 국책사업을 발표해 놓고 국고보조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재정 부담을 지자체에 떠넘기는 것에 대해 자치단체장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한 것이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연금과 무상보육에 따른 재정 압박을 호소하며 정부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기초자치단체장 226명 명의로 ▲기초연금 전액 국비 지원 혹은 평균 국고보조율 90% 이상 확대 ▲보육사업 국고보조율 서울 40%, 지방 70% 인상 ▲지방소비세율 16% 즉각 인상 등 3대 요구 사항을 정부에 제시했다. 지방재정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2012년부터다. 2011년 12월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료 직전 이명박 정부가 제출해 다음날 통과된 ‘0~2세 영유아보육료지원’이라는 ‘무상보육’이 예산 추계 부실과 준비 부족으로 지자체에서 사업비가 모자라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 계기가 됐다. 협의회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취득세 영구 인하 조치 등에 따른 세입 악화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예산은 2008년 22조원에서 올해 40조원으로 지난 7년간 연평균 11%가 늘어 지방예산 전체의 증가율 4.7%보다 두 배 이상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특별시·광역시 자치구는 사회복지예산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거기다 7월 기초연금 시행으로 지난해 대비 약 7000억원, 향후 4년간 연평균 1조 4000억원가량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자회견이 끝나기도 전에 중앙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회견을 열고 지자체의 요청을 즉각 거절했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해 말 마련한 중앙-지방 간 재원 조정 방안에 따라 10년간 연평균 3조 2000억원에 이르는 재원 이전 효과가 있다”면서 “지자체가 재정을 확보할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방만한 지방 재정 운용 실태, 지자체 간 재원 배분 비율 문제 등을 포함한 지자체 재원 부족 실태 전반을 종합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과 문 장관은 두 사업이 중앙과 지자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문제이고 지원도 계속 늘리고 있다며 문제 될 게 없다는 반응이다. 정부는 “기초연금과 관련해서는 국고보조율을 점차 높이고 있으며 무상보육의 경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이관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자체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비용을 전가한다”는 지자체의 문제 제기는 물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이관하면 지방교육재정에 문제가 생기지 않겠느냐”는 문제에 대해선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지자체 재정 악화는 중앙정부가 교부하는 지방 이전 재원 감소에 더해 무분별한 국고보조사업 확대에 따른 재정지출 급증이 맞물려 발생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지방자치 부활 20년] 국가 사무에 지방재정 부담 가중… 지자체 사업 추진 ‘걸림돌’

    [지방자치 부활 20년] 국가 사무에 지방재정 부담 가중… 지자체 사업 추진 ‘걸림돌’

    지난달 1일 민선 6기 지방자치체제가 출발했지만 여전히 ‘무늬만 지방자치’라는 지적을 받는다. 임기 보장으로 지자체장들이 중앙정부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행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참된 지방자치와 동떨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배인명 서울여대 행정학과 교수는 “단체장의 높아진 정치적 위상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자치권 측면에선 초라하다. 특히 지방재정 여건은 오히려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지방자치 부활 20년을 맞아 지방자치 구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선 무엇보다 지방재정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지방정부가 주민의 뜻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도 모자라는 재원 탓에 실현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26일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에 따르면 지자체들은 국고보조사업의 확대를 지방재정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꼽는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 국고보조사업이다. 국고보조사업은 점점 늘어 현재 1000여개에 이른다. 지자체들이 국고보조사업에 대해 큰 불만을 갖는 것은 여러 측면에서 불합리하기 때문이다. 우선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 의무교육, 영유아보육 등 국고보조사업의 상당수가 국가사무라는 게 지자체들의 판단이다. 국가가 100% 재정부담을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는 말이다. 이런 사업들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자체 부담 비율은 기초연금 75%대 25%, 영유아보육 65%대 35%, 기초생활급여 80%대 20% 등이다. 중앙정부가 남의 돈인 지방재정을 활용하는 꼴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앙정부는 자기들의 부담비율까지 줄여나가고 있다. 우명동 한국지방재정학회장은 “2000년대 후반 약 40조원 규모의 국고보조사업이 2014년 약 60조원으로 확대됐으나 국고보조율은 70%에서 60%로 낮아져 지방재정난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자체에 대한 국고보조사업 예산을 중앙부처에서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경우 지자체에 전가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재정의 효율성 및 책임성을 떨어뜨린다”고 덧붙였다. 올해에만 정부는 24개 국고보조사업의 보조율을 낮춰 예산을 편성했다. 따라서 지자체의 부담이 1343억원이나 늘었다. 태풍이나 호우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해위험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의 경우 국고보조율이 60%에서 50%로 조정됐다. 국민생명, 재산보호와 직결된 사업이라 심각하다. 현행 보조금관리법 시행령은 재난예방 사업의 국고보조율을 60%로 규정하고 있다. 보조율과 사업 선정을 합리적으로 결정할 위원회가 없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실례로 현재 정신보건시설 기능 강화 사업의 국고보조율은 50%인 반면 시·군농수산물유통회사 설립 운영의 국고보조율은 80%다. 정신보건시설은 지역적으로 균등하게 배분돼 있는 게 아니어서 타 지역민들의 입소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국가정책의 성격이 짙은 만큼 국가보조율이 높아야 하지만 지역적 이익이 발생하는 유통회사 설립보다 보조율이 낮은 것이다. 국가사무 성격이 강한데도 국고보조율이 30%에 그치는 사업도 있다. 이에 지자체들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4조’를 개정해 모든 사업의 국고보조율을 60% 이상으로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하락하면서 국고보조사업은 더욱 큰 문제로 손꼽힌다. 민선 1기 63%였던 재정자립도는 2기 58%, 3기 56%, 4기 54%, 5기 52%로 점점 낮아지고 있다. 재정자립도란 지자체 예산 중 자체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비율이다. 자립도가 낮아진다는 것은 지방세 수입이 감소한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에서 국고보조사업이 증가해 지방정부 사업의 우선순위가 국고보조사업으로 인해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 지자체가 지역의 문제 해결보다 국가 정책사업을 우선시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합리적 역할 분담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홍환 시·도지사협의회 연구위원은 “중앙정부가 지방의 동의나 신청을 받지 않고 영유아보육 사업이나 기초연금 사업 등을 통해 지자체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국가사업으로 환원할 대상을 합리적으로 가려내고 포괄보조 확대를 통해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국고보조사업을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유기치사 혐의 위탁모 구속 “숨지기 한달 전부터 옴 패혈증 증세”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유기치사 혐의 위탁모 구속 “숨지기 한달 전부터 옴 패혈증 증세”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유기치사 혐의 위탁모 구속 “숨지기 한달 전부터 옴 패혈증 증세” 경북 울진경찰서는 11일 가정위탁 형식으로 맡은 아이가 아픈 데도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 죽도록 방치한 혐의(유기치사 등)로 조모(46·여)씨를 구속하고 남편 김모(47)씨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 이 사건은 지난 9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동화의 집 미스터리, 어린이 연쇄실종의 비밀’ 편에서 조명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3월 인터넷을 통해 김모(25)씨의 아들 정모(2009년생)군을 맡아서 키우던 중 올해 3월 31일 패혈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의해 감염돼 온몸에 염증이 나타나고 심각한 경우 짧은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부부는 정군이 숨지기 한 달 전부터 고열이나 기침 등의 패혈증 증세가 나타났음에도 병원에서 치료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법의학과 교수, 소아청소년 전문의, 감염내과 의사로부터 조씨의 행위가 의료방임에 해당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조씨는 정군의 변사 처리과정에서 2011년 잃어버린 자신의 두 번째 입양아 김모(2007년생)군으로 속여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씨는 대전에서 살던 중 2011년 6∼7월 쯤 김군이 사라졌으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그녀는 “잠을 자는 사이 김군이 사라졌다. 당시 셋째를 입양할 준비를 하고 있어서 실종 사실이 알려지면 입양자격이 제한될 것이 두려워 신고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씨의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해 조사했으나 특별한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조씨는 거짓말탐지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조씨 부부가 숨진 정군의 사망신고때 실종된 김군 이름을 사용한 혐의(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에 대해서도 입건했다. 조씨는 김군의 실종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와 실종 이후에 양육수당을 10개월간 100만원을 부당하게 탄 혐의(영유아보육법 위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실종사건에 대해서는 실종지 관할인 대전둔산경찰서로 넘기고 변사자 인적사항 정정을 위해 행정기관에 통보했다. 박후서 울진경찰서 수사과장은 “이들 부부가 숨진 아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방임한 혐의는 드러났지만 다른 아이를 학대한 혐의는 뚜렷하게 드러난 점이 없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합병증 패혈증 사망, 아이를 위탁받았으면서 이렇게 방치해서 어떻게 하려고 했나”,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합병증 패혈증 사망, 이런 위탁모는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합병증 패혈증 사망, 정말 끔찍하다. 어떻게 위탁모가 저렇게 아이를 방치해서 죽게 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방치 유기치사 혐의 위탁모 구속·남편 불구속 입건

    [속보]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방치 유기치사 혐의 위탁모 구속·남편 불구속 입건

    [속보]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방치 유기치사 혐의 위탁모 구속·남편 불구속 입건 경북 울진경찰서는 11일 가정위탁 형식으로 맡은 아이가 아픈 데도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 죽도록 방치한 혐의(유기치사 등)로 조모(46·여)씨를 구속하고 남편 김모(47)씨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 이 사건은 지난 9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동화의 집 미스터리, 어린이 연쇄실종의 비밀’ 편에서 조명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3월 인터넷을 통해 김모(25)씨의 아들 정모(2009년생)군을 맡아서 키우던 중 올해 3월 31일 패혈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의해 감염돼 온몸에 염증이 나타나고 심각한 경우 짧은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부부는 정군이 숨지기 한 달 전부터 고열이나 기침 등의 패혈증 증세가 나타났음에도 병원에서 치료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법의학과 교수, 소아청소년 전문의, 감염내과 의사로부터 조씨의 행위가 의료방임에 해당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조씨는 정군의 변사 처리과정에서 2011년 잃어버린 자신의 두 번째 입양아 김모(2007년생)군으로 속여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씨는 대전에서 살던 중 2011년 6∼7월 쯤 김군이 사라졌으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그녀는 “잠을 자는 사이 김군이 사라졌다. 당시 셋째를 입양할 준비를 하고 있어서 실종 사실이 알려지면 입양자격이 제한될 것이 두려워 신고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씨의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해 조사했으나 특별한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조씨는 거짓말탐지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조씨 부부가 숨진 정군의 사망신고때 실종된 김군 이름을 사용한 혐의(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에 대해서도 입건했다. 조씨는 김군의 실종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와 실종 이후에 양육수당을 10개월간 100만원을 부당하게 탄 혐의(영유아보육법 위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실종사건에 대해서는 실종지 관할인 대전둔산경찰서로 넘기고 변사자 인적사항 정정을 위해 행정기관에 통보했다. 박후서 울진경찰서 수사과장은 “이들 부부가 숨진 아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방임한 혐의는 드러났지만 다른 아이를 학대한 혐의는 뚜렷하게 드러난 점이 없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합병증 패혈증 사망,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되겠네”,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합병증 패혈증 사망, 황당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합병증 패혈증 사망, 무섭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유기치사 혐의 위탁모 구속 “두번째 입양아는 잃어버렸다”

    [속보]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유기치사 혐의 위탁모 구속 “두번째 입양아는 잃어버렸다”

    [속보]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유기치사 혐의 위탁모 구속 “두번째 입양아는 잃어버렸다” 경북 울진경찰서는 11일 가정위탁 형식으로 맡은 아이가 아픈 데도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 죽도록 방치한 혐의(유기치사 등)로 조모(46·여)씨를 구속하고 남편 김모(47)씨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 이 사건은 지난 9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동화의 집 미스터리, 어린이 연쇄실종의 비밀’ 편에서 조명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3월 인터넷을 통해 김모(25)씨의 아들 정모(2009년생)군을 맡아서 키우던 중 올해 3월 31일 패혈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의해 감염돼 온몸에 염증이 나타나고 심각한 경우 짧은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부부는 정군이 숨지기 한 달 전부터 고열이나 기침 등의 패혈증 증세가 나타났음에도 병원에서 치료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법의학과 교수, 소아청소년 전문의, 감염내과 의사로부터 조씨의 행위가 의료방임에 해당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조씨는 정군의 변사 처리과정에서 2011년 잃어버린 자신의 두 번째 입양아 김모(2007년생)군으로 속여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씨는 대전에서 살던 중 2011년 6∼7월 쯤 김군이 사라졌으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그녀는 “잠을 자는 사이 김군이 사라졌다. 당시 셋째를 입양할 준비를 하고 있어서 실종 사실이 알려지면 입양자격이 제한될 것이 두려워 신고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씨의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해 조사했으나 특별한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조씨는 거짓말탐지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조씨 부부가 숨진 정군의 사망신고때 실종된 김군 이름을 사용한 혐의(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에 대해서도 입건했다. 조씨는 김군의 실종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와 실종 이후에 양육수당을 10개월간 100만원을 부당하게 탄 혐의(영유아보육법 위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실종사건에 대해서는 실종지 관할인 대전둔산경찰서로 넘기고 변사자 인적사항 정정을 위해 행정기관에 통보했다. 박후서 울진경찰서 수사과장은 “이들 부부가 숨진 아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방임한 혐의는 드러났지만 다른 아이를 학대한 혐의는 뚜렷하게 드러난 점이 없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합병증 패혈증 사망, 어떻게 이런 참혹한 일이”,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합병증 패혈증 사망,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합병증 패혈증 사망, 황당하고 무섭고 너무 끔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위탁모 구속 “옴 패혈증 고열·기침 증세 보여도 방치…두번째 입양아 잃어 버려”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위탁모 구속 “옴 패혈증 고열·기침 증세 보여도 방치…두번째 입양아 잃어 버려”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위탁모 구속 “옴 패혈증 고열·기침 증세 보여도 방치…두번째 입양아 잃어 버려” 경북 울진경찰서는 11일 가정위탁 형식으로 맡은 아이가 아픈 데도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 죽도록 방치한 혐의(유기치사 등)로 조모(46·여)씨를 구속하고 남편 김모(47)씨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 이 사건은 지난 9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동화의 집 미스터리, 어린이 연쇄실종의 비밀’ 편에서 조명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3월 인터넷을 통해 김모(25)씨의 아들 정모(2009년생)군을 맡아서 키우던 중 올해 3월 31일 패혈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의해 감염돼 온몸에 염증이 나타나고 심각한 경우 짧은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부부는 정군이 숨지기 한 달 전부터 고열이나 기침 등의 패혈증 증세가 나타났음에도 병원에서 치료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법의학과 교수, 소아청소년 전문의, 감염내과 의사로부터 조씨의 행위가 의료방임에 해당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조씨는 정군의 변사 처리과정에서 2011년 잃어버린 자신의 두 번째 입양아 김모(2007년생)군으로 속여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씨는 대전에서 살던 중 2011년 6∼7월 쯤 김군이 사라졌으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그녀는 “잠을 자는 사이 김군이 사라졌다. 당시 셋째를 입양할 준비를 하고 있어서 실종 사실이 알려지면 입양자격이 제한될 것이 두려워 신고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씨의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해 조사했으나 특별한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조씨는 거짓말탐지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조씨 부부가 숨진 정군의 사망신고때 실종된 김군 이름을 사용한 혐의(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에 대해서도 입건했다. 조씨는 김군의 실종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와 실종 이후에 양육수당을 10개월간 100만원을 부당하게 탄 혐의(영유아보육법 위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실종사건에 대해서는 실종지 관할인 대전둔산경찰서로 넘기고 변사자 인적사항 정정을 위해 행정기관에 통보했다. 박후서 울진경찰서 수사과장은 “이들 부부가 숨진 아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방임한 혐의는 드러났지만 다른 아이를 학대한 혐의는 뚜렷하게 드러난 점이 없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합병증 패혈증 사망, 이런 천벌을 받을 짓을 저지르다니”,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합병증 패혈증 사망, 인간이 이런 짐승같은 일을 저지를 수 있나”,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합병증 패혈증 사망, 아이가 옴 패혈증으로 죽게 만들다니 너무 끔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자치 20년-민선 6기의 과제] 인사·조직 권한 없고 돈줄 막히고… 지방정부 제 할일 못한다

    [지방자치 20년-민선 6기의 과제] 인사·조직 권한 없고 돈줄 막히고… 지방정부 제 할일 못한다

    민선 6기가 1일 힘찬 첫걸음을 뗀다. 모든 주민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이 넘쳐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원한다. 하지만 우리 지방자치는 여전히 성숙하지 못한 초보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민선 자치 20년이 넘었지만 중앙정부의 인색한 사무 이관, 재원 없는 지방자치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우리의 지방자치 현실을 되돌아보고 ‘무늬만 자치’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방안과 개선책을 짚어봤다. ‘이름: 민선 지방자치, 나이: 20세, 재산 현황: 지난해 전국 평균 재정자립도 51.1%로 역대 최저, 특징: 조직·인사·재정 등 중앙정부 권한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함.’ 7월 1일 공식 출범한 민선 6기의 초라한 프로필이다. ‘민주주의 근간’으로 일컬어지는 지방자치가 1991년 부활해 24년째, 1995년 민선 1기 자치단체장 출범 이후 20년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걸음마 수준이다. 중앙정부가 권한과 재정을 틀어쥐고 있는 데다 주민들은 무관심하다. 이를 개선할 관련 법안은 발의조차 되지 못하거나 국회에 계류 중이다. 지자체와 전문가들은 자치조직권, 자치경찰제 등 지방자치 제도 개편과 국세·지방세 조정, 국고보조사업 구조조정 등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지자체는 우선 인사·조직권한에 대한 자율성 확대를 바란다. 영국과 프랑스, 미국, 일본 등에선 지방정부가 조직·인사 결정권을 가졌다. 반면 우리나라에선 자치권의 핵심 사항이라고 할 부단체장 수나 행정기구, 정원 등에 대한 결정이 지방자치법과 대통령령으로 제한된다. 이를테면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서울 관광청을 만들거나 역점 사업을 담당할 도시재개발본부장을 신설하고 부시장급을 앉히고 싶지만 쉽지 않다. 항만을 끼고 있는 지역에서 항만 관련 업무를 보강하기 위해 관련부서를 만들거나 새 국장을 앉힐 수 없다. 지자체 규모와 특성 등에 걸맞은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없단 얘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00만명이 사는 도시를 운영한다는 것은 사실 덴마크 같은 나라로 따지면 하나의 작은 정부”라면서 “하지만 시장 마음대로 부시장이나 국장 수를 늘릴 수 없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자치경찰 도입도 거론된다. 민생치안은 지역밀착성과 효율성이 중요한데 현행 국가경찰체제로는 대응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가령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생활안전, 치안 등을 시·도별 자치경찰이 맡는 게 적합하다는 것이다. 심익섭 동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국방이나 외교, 화폐 등 국가 차원에서 통일해야 하는 것은 국가가 관할하고 생활정치나 행정은 지자체가 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다만 재정이나 인구가 부족한 지자체는 중앙정부가 개입하면 된다”고 밝혔다. 현재 자치조직권 및 자치경찰제 관련 개정안은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일괄이양법안’은 심의할 위원회조차 없는 경우다. 지방이 수행하는 행정사무 가운데 국가사무는 73%에 이른다. 과다한 국가사무 비중을 줄이기 위해 20개 부처, 124개 법률, 728개 사무를 대상으로 법안을 마련했다.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요청한 국가 사무의 포괄적 지방 이양을 위한 법 제정을 담당하는 지방분권특별위원회가 있지만 심사할 권한은 없다. 김수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책임연구위원은 “법령에 과다 규정된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은 중앙과 지방 간 역할을 분담하고 행정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다”며 “하지만 관련 법안이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데다 일괄적 통과가 어려워 유령 법안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권한 이양 못잖게 재정 독립도 절실하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평균 재정자립도는 51.1%를 기록했다. 2006년 민선 4기 54.4%, 2010년 민선 5기 52.2%로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자체 수입은 해마다 줄어들지만 국고보조금 비중은 높아져 중앙정부에 대한 의존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재정자립도는 지자체의 전체 예산 가운데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지난해의 경우 해당 지자체의 재정활동에 필요한 자금 중 스스로 조달하는 자금이 51.1%밖에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지방자치연구소 한 관계자는 “재정자립도가 10% 이하인 군이 수두룩하다”면서 “중앙정부가 국세와 지방세, 지방교수세 등을 조정하지 않는 것은 놀부 심보나 매한가지”라고 꼬집었다. 지자체에서도 국세와 지방세 조정을 앞세운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세출 비중은 4대6이지만 수입원인 국세와 지방세 비중은 8대2다. 이에 따라 국세와 지방세 배분구조를 6대4로 개선하고 지방소비세를 현행 11%에서 16%로 늘려 줄 것을 요구한다. 써야 할 돈은 많은데 거두는 세금은 늘지 않아 재정난이 점점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자체는 국고보조사업 확대가 재정 여건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라고 주장한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해야 할 재원을 중앙정부가 결정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투입해야 하는 데서 문제가 생긴다. 2007년 32조원(보조율 68.4%)이었던 국고보조사업은 지난해 57조원(보조율 60%)으로 늘었다. 실제로 영·유아보육, 기초노령연금 등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의 재정을 부담해야 하는 국고보조사업은 올해 61조원으로 늘었다. 김 책임연구위원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세입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고보조사업 제도 개편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국고보조금 정부 일방 결정 시정해야”

    “국고보조금 정부 일방 결정 시정해야”

    2011년 말 이명박 정부가 영유아보육료지원사업, 이른바 무상보육을 전격 단행한 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다. 지자체에선 정부가 무상보육에 필요한 예산 중 서울이 80%, 나머지 지자체가 50%를 부담하도록 하는 바람에 예산 부족 사태를 겪게 됐다고 반발했다. 국가에서 결정한 국가 사무인데도 재원 조달 방식을 국고보조사업으로 하면서 지자체에 일방적으로 재정 부담을 전가했기 때문이다.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이유도 국고보조사업을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못하도록 규제할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만난 박 의원은 “지방재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을 당사자인 지방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국가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관행을 하루빨리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고보조사업의 특성과 문제점을 잘 인지하는 의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사무처장,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지낸 뒤 지난해 10월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덕분에 지방행정에 밝기 때문이다. 그는 “국고보조사업은 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 지자체 등 3자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지자체와 행자부를 경험했고 지금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법률 개정안은 국고보조율을 인하하는 경우, 즉 정부 지원이 줄어 지방 부담이 증가하게 될 때는 국고보조금 예산 신청 기한 이전에 관련 대통령령을 개정하거나 인하 방침을 미리 알리도록 하되 사전에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 박 의원은 “지자체로선 예측하지 못한 추가 부담 때문에 재정 운용에 상당한 타격을 받는다는 불만이 팽배하다”면서 “중앙정부가 신뢰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제구실을 못 하는 지방재정부담심의위는 박 의원에게도 고민거리다.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기재부 및 안행부 장관 등 정부위원과 4대 지자체 협의단체 추천위원 등이 참가하며 지방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심의하는 정부 기구지만 8개월째 개점휴업 상태다. 위원회가 결정한 사항도 정부에서 무시해 버렸다. 박 의원은 “대통령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조정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청와대와 국회까지도 참여해 큰 틀에서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무상보육에 대해서는 국고보조사업이 아니라 완전 ‘국가 책임’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해야 한다는 소신도 밝혔다. 그는 “교육과 보육은 명백한 국가 사무인데도 정부가 예산 부담을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면서 “애초에 2011년 국회 예산안 심의 막판에 정부, 여당이 무상보육을 포함시키면서 시작된 만큼 그에 걸맞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증세에 대해서도 무조건 안 된다는 도그마에서 벗어나 진지하게 가능성과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한국은 다른 국가와 비교해 봐도 조세부담률 자체가 너무 낮다”면서 “지방 부담 경감과 안전예산 확대 등 국가가 국가로서 제구실을 하기 위해서라도 증세 논의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예산이 필요한 곳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증세를 하지 않으면 결국 민간기업에서 짜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래서는 경제 발전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국민 행복을 위한 국민중심 서비스:교육·문화 영역의 서비스 연계

    국민 행복을 위한 국민중심 서비스:교육·문화 영역의 서비스 연계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마련하고자 정부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 분야에서 모범적 사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UN에서 수여하는 전자정부 서비스 분야 우수사례로 연속 선정되는 성과 등으로 이어져 왔다. 전자정부 서비스를 관장하고 있는 안전행정부는 이미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서비스를 국민의 시각에서 보다 좋은 편의 및 만족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여러 부처 및 기관에 걸쳐 제공되는 관련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여 제공하는 또 하나의 혁신적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국민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이러한 노력은 장기적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25개의 구체적인 서비스 연계 과제의 형태로 구현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부 사이트 (www,korea.go.kr)와 한국정보화진흥원(www.nia.or.kr) 사이트 등에서 어떤 영역에서 어떤 서비스를 받고 싶은지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특히, 경제활동, 교육문화, 국민안전, 주민생활 등 분야에서 여러 부처 및 기관에서 제공되고 있는 행정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하는데 초점을 둔 구체적이고 다양한 미래 모습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또 하나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이미 세계적으로도 자랑할 만한 수준의 행정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행정서비스 제공자의 관점이 아니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국민의 시각에서 정보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효율을 초래하는 부처간, 기관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국민 편의, 나아가 국민 행복을 높이고하자 하는 취지이다. 안전행정부가 제시하는 위와 같은 서비스는 박근혜 정부의 5대 국정기조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 추진 기반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면서 국민 행복을 국민 중심의 시각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정부 노력과 더불어 크나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문화 분야의 정부 서비스 통합, 연계 과제는 크게 육아 및 평생 교육 관련 과제와 문화정보 통합 서비스로 구분된다. 이들 과제들은 산재된 정보를 국민들이 보기 쉽게 통합 제공하는 초보적 수준의 과제(박물관·문화예술 정보 서비스, 유아보육·교육정보 통합서비스, 종합 평생교육정보 서비스)에서부터 국민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내 칸막이를 제거하는 협업행정 구현으로 이어지는 보다 수준 높은 과제 (방과후돌봄 종합서비스, 문화재 보존관리 통합 상황체계 구축)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예를 들어 ‘유아보육·교육정보’의 경우 4개 정부 기관에서 7개의 상이한 시스템을 통해 관련 정보가 제공되고 있고, ‘평생교육 관련정보’의 경우 113개 정부기관에서 167개 시스템을 통해 제각각 국민에 대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국민 입장에서 보면, 행정서비스의 ‘제공자’ 가 각 기관들이 칸막이에 갇힌 정보를 제공하면서 국민이 필요한 정보를 일일이 해당 홈페이지를 찾아가서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정부가 국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는 행정서비스의 ‘수혜자’ 관점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관련 기관들이 공동으로 노력하여 제공하자는 개념이며 이것이 바로 국민 맞춤형 서비스이다.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더 만족과 편의를 제공하고자 하는 위와 같은 노력들은 정부가 보유한 공공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국민과 공유하고, 정부 부처간 소통을 가로막던 칸막이를 걷어내어 서로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정부 3.0’이라는 국민 중심의 국정운영 패러다임과 맥을 같이한다. 국민 중심의 시각에서 관련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여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은 ①정보공개를 통한 국민의 알권리 충족, ②관련 부처 및 기관에 산재된 정보의 통합 제공, ③통합 정보 제공을 통한 대국민 행정 서비스 편의 제고, ④정부내 칸막이 제거를 통한 협업행정 구현, ⑤수요자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 그리고 ⑥새로운 맞춤형 서비스 창출 이라는 단계를 거쳐 국민 행복을 위한 국민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또 하나의 혁신 사례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 이를 위해서는 서비스 제공자인 정부 안에서의 마인드 변화, 행정 효율을 저하하는 칸막이 제거를 위한 끊임없는 업무혁신, 그리고 관련 법·제도의 개편 등 활동에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경영정보학과 교수 (1998~) ●한국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학회 학회장 (2014) ●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 (2006~2007 평가위원. 2014~ 총괄반 간사)        
  • Dear.강북구 늦깎이 엄마, 사랑스런 아기의 출생을 축하드려요… 육아 버겁지 않게 구청도 도울게요!

    Dear.강북구 늦깎이 엄마, 사랑스런 아기의 출생을 축하드려요… 육아 버겁지 않게 구청도 도울게요!

    서른아홉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은 A씨. 결혼 8년 만의 경사에 신통방통해하고 있는데 편지가 한 통 도착했다. 출생신고를 접수한 구청에서 “사랑스러운 아기의 출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로 시작하는 편지를 써서 보낸 것. 강북구는 29일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출산 이후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출산 축하편지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요즘처럼 아이를 한둘 낳고, 육아 관련 정보가 드문 터에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려면 적극적인 정보 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출생신고가 접수되면 구에서 축하편지를 보낸다. 우선 출생일 기준으로 3개월 이전부터 구에 거주하는 부모들에게 첫째·둘째에게는 30만원, 셋째 이상은 60만원을 출산양육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출산 축하편지에는 이 밖에도 다양한 육아 관련 깨알 같은 정보들이 담겨져 있다. 가령 5세 미만 아이들에게 지급되는 영·유아보육료와 가정양육수당, 셋 이상 아이를 낳아 기르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전기요금 감액과 자동차 취득·등록세 감면 조치, 모유 수유 클리닉와 유축기 대여 서비스 이용 방법 등이다.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미숙아나 선천성 이상 아이에 대한 의료비 지원, 만 12세 아이들을 위한 국가 필수 예방접종 무료 지원 계획 등이 다 담겨 있다. 구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험 부족 땐 조그만 도움으로도 큰 힘을 얹어줄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구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봐주고 키운다는 믿음으로 예비부모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私學감사’ 교육부 공무원 퇴직 하루만에 교수 임용

    교육부에서 감사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이 퇴직한 지 하루 만에 전문대학 전임 교수로 임용돼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사학감사담당관실에서 근무하던 곽모 사무관은 지난 2월 28일자로 서기관으로 특별 승진하면서 명예퇴직했다. 곽 전 서기관은 퇴임 하루 만인 3월 1일 경기 부천시의 모 전문대학 영유아보육과 교수로 임용됐다. 하지만 이 대학 1월 7일자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이미 이날 이사회에서 곽 전 서기관의 교수 채용이 확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부 재직 중에 전문대학 교수로 취직할 준비를 했고 이사회 역시 이 사실을 알고 교수로 채용한 셈이다. 곽 전 서기관은 교육부에서 영유아 관련 업무를 맡은 적이 없었다. 석사 학위 논문 역시 교원징계재심제도와 관련된 것이어서 채용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다. 대학 관계자는 이런 의혹들과 관련해 “논문 심사와 면접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지자체들, 복지사업 국비지원 상향 조정 요구

    자치단체들이 복지사업 국비지원 상향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들이 최근 안전행정부가 개최한 지방재정전략회의에서 각종 복지사업 예산의 국비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이들 지자체는 복지사업에 대한 예산이 늘어나 재정난이 심각하다며 교육재정교부금 국비 전환 복지사업 국고보조금 상향 조정 분권교부세 사업 국비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영유아보육료에 지원되는 국고보조금을 현행 65%에서 85%로 높이고 노인요양시설의 운영비를 100%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방재정교부금은 소폭 늘어난 반면 복지분야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은 대폭 늘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같이 지자체들이 복지분야 국비지원 상향 조정을 요구하는 것은 복지예산 증가로 재정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복지사업이 해마다 많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국비지원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실제로 복지분야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액은 2008년보다 8566억원 증가한 데 비해 지방교부세는 1020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도 관계자는 “올해 전북의 복지예산은 1조 7354억원으로 도 전체 예산 4조 8267억원의 36%에 이르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며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복지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대폭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국고보조사업 이대로 괜찮나] 정부-지자체 보조율 갈등

    [국고보조사업 이대로 괜찮나] 정부-지자체 보조율 갈등

    국고보조사업이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도마에 오른 이유 중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자 사업비를 얼마씩 배분하느냐, 즉 국고보조율을 둘러싼 논란이 있다. 정부가 보조율을 높게 책정하면 당연히 지자체의 부담은 줄어들고 보조율을 낮게 하면 지방의 부담이 는다. 영유아보육료 및 양육수당지원 등 이른바 ‘무상보육’을 두고 정부와 지자체가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는 것도 결국 보조율 탓이다. 국가에서 지정하는 문화재는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와 근대문화유산 등 등록문화재로 분류된다. 문화재보호법은 등록문화재도 국가지정문화재에 준해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지정문화재의 보수·정비는 국고 70%, 지방 30%의 비율로 부담하는 반면 등록문화재의 국고보조율은 국가 50%, 지방 50%로 돼 있다. 해당 문화재의 중요도에 차이가 있다고 해도, 국가가 지정, 등록했는데 보수·정비는 왜 지자체가 최대 약 200억원에 이르는 자체 예산으로 해야 하고, 보조율도 20% 포인트나 차이가 나는지 설명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해 정부는 “재정 상황이 심각한 것처럼 과장해서 정부 정책에 반기를 든다”며 서울시를 몰아붙였다. 노인건강관리(보건복지부 소관) 보조율이 50%에서 올해부터 서울 30%, 지방 50%로 인하된 것은 그런 시각이 반영된 듯하다. 하지만 방과후 돌봄서비스(복지부) 보조율은 지난해까지 서울 30%, 지방 70%에서 올해부터는 지방만 50%로 줄었다. 공단폐수종말처리(환경부) 역시 수도권은 50% 그대로이지만 지방은 100%에서 70%로 줄면서 지방비 부담이 864억원이나 증가했다. 정부가 천명한 국정과제를 스스로 역행한 사례도 있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 때부터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강조했지만 정작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보조율이 서울 50%, 지방 80%에서 서울 50%, 지방 70%로 줄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당시 안전행정부조차 국가시책사업이어서 재정 책임을 강화해야 하는데도 오히려 지방비의 비중을 늘렸다”면서 “이에 지자체들이 불합리하다고 반대했지만 기획재정부는 ‘사업 간 보조율 일원화를 위해서’라는 이유를 들어 강행했다”고 전했다. 국고보조율을 언제든 임의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보조율 대부분을 법률이 아니라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으로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 국회는 여야 합의로 무상보육의 국고보조율을 서울과 지방 모두 20% 포인트 인상하기로 하고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이 개정안은 기재부의 반대에 부딪혀 끝내 무산됐다. 당시 한 복지부 관계자는 “기재부는 무상보육 보조율을 법조문에 명시하는 걸 꺼린다. 일단 법조문에 포함되면 정부 통제를 벗어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논란 끝에 무상보육 국고보조율은 영유아보육법이 아니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보조율을 서울 35%, 지방 50%로 15% 포인트씩 인상했다. 기초노령연금이 기초노령연금법 제19조에서 국고보조율을 최소 40%로 규정한 덕분에 대부분 지자체의 지방비 부담률이 30%라는 것과 극명하게 대조되는 대목이다. 정부는 두 사업 모두 전국적인 성격이고 정부가 주도한 사업인데도 왜 지방의 부담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야 하는지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은 적이 없다. 정부가 지난 1월 말 시행령 개정을 의결할 때 무상보육 보조율 인상과 함께 9개 국고보조사업 보조율을 슬그머니 인하했다는 사실 역시 정부 관료들이 국고보조율을 좌지우지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에서 시행하는 재해위험지역정비와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보조율이 60%에서 50%로 줄었고 지자체 추가 부담은 각각 704억원과 131억원이나 된다. 지방하천정비 사업(국토교통부)의 보조율도 90%에서 70%로 줄면서 지자체는 243억원을 새로 떠안게 됐다. 대중교통지원사업(국토부)은 90%에서 70%로, 사회적기업 육성(고용노동부)은 80%에서 75%로 줄었다. 이로 인한 지방재정 부담 증가액이 2082억원이나 된다는 게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의 주장이다. 기존에 부처 자율로 시행하던 국고보조사업을 새로 대통령령에 포함시키면서 보조율을 인하하거나, 보조율보다 예산안을 적게 편성하면서 발생하는 지방부담 증가액까지 포함하면 26개 사업에서 지자체 부담이 2608억원이나 증가했다. 지자체로선 예산안 편성이 끝난 뒤에 추가 부담이 생겼기 때문에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불가피하다. 박 의원은 “중앙정부가 나서서 재정운용 원칙을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광주·전남 “공기업 개혁”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방 공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한다. 24일 시와 도에 따르면 최근 산하 공기업에 부채 감축과 경영 효율화 방안을 수립하도록 통보했다. 시와 도는 공기업의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부채 감축 목표제를 실질적으로 이행해 부채 비율을 단계적으로 낮춘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를 위해 중기 재무관리 계획 의무화,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 절차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기존 개별 부채관리체계를 통합 부채관리체계로 전환하고 보증, 협약 등에 따른 우발 부채도 관리 대상에 포함시켰다. 시는 또 산하 공기업 임직원의 대학생 자녀 학자금 무상 지원 등을 폐지하고 경영 성과에 따라 사장의 해임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 도는 내년까지 지방재정 통합공개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방공기업 경영정보공개시스템 기능을 개편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했다. 특히 전남개발공사는 영유아보육비, 직원능력개발비 등을 폐지하는 등 복리후생 관련 예산을 절감하고 남악골프클럽과 영산호휴게소 부지 등 보유 자산을 매각해 조기에 부채를 상환할 방침이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최근 2017년까지 지방공기업의 부채 비율을 200% 이하로 낮추도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각 지자체에 보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동해시 노인·여성·아동 사업 집중투자

    강원 동해시가 노인·여성·아동·청소년 분야에 480억여원을 집중 투자키로 했다. 9일 동해시에 따르면 노인과 여성, 아동 등을 위해 올해 모두 48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405억원보다 75억원(15%) 늘어난 금액이다. 복지 예산은 노인일자리사업, 기초노령연금 지급,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재가노인복지·노인돌봄서비스사업, 노인장기요양기관 내실 운영, 장사시설·경로당 운영 활성화, 경로당 증축, 무료급식 지원 등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9개 사업에 259억원이 사용된다. 또 여성 사회참여 확대, 여성인권보호 예방, 아동여성지역연대 활성화, 건강가정지원사업 등 여성복지 증진, 양성평등과 관련한 4개 사업에 26억원이 투자된다. 아동복지시설 운영 지원, 결식아동급식 지원, 요보호아동 지원, 어린이집 운영, 영유아보육 지원, 미래선도청소년 육성사업, 드림스타트사업 등 아동청소년 보육지원 7개 사업에도 195억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23개 사업을 추진해 105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던 노인일자리사업에는 2억원을 늘려 1133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신축한 지 10년이 넘어 노후된 노인종합복지관, 노인요양원, 청소년수련관 시설을 2억 7000만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한다. 특히 상반기 중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단가를 인상해 급식비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동해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국민원로회의 폐지… 대체의학 건보 적용 허용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원로회의가 폐지된다. 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원로회의 규정 폐지령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박근혜 정부 들어 구성된 국민대통합위원회가 비슷한 역할을 하게 돼 국민원로회의가 존재할 필요성이 없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2009년 3월 이명박 정부 때 출범했던 국민원로회의는 각계 원로들의 식견과 경험을 국정에 반영하고 주요 국가 정책과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대통령에게 자문해 왔다. 정치, 외교안보, 경제, 사회통합, 교육과학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원로 60여명으로 구성돼 상·하반기에 한 번씩 정기회의를 가졌다. 정부는 이날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의결했다. 개정안은 경제성이 떨어지거나 의학적으로 꼭 필요하지 않은 치료기술이나 의약품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대체의학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가능한 치료 방법이 있었지만 의학적 필요성이 낮았던 것이나 효과가 확실하지 않았던 최신 의료기술 등을 이용한 치료 방법은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으로 대체치료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될 수 있게 되면서 요양급여에 대한 환자의 선택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환자의 의료비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전행정부 소관 ‘취득세 감면 보전’ 지원을 위한 예산 5605억원을 2013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에서 지출하고 보건복지부 소관 ‘영유아보육료 지원’을 위한 예산 498억 2300만원 등을 2013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하는 내용의 ‘2013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도 각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방송·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과 수출에 기여한 한국방송공사(KBS) 길환영 사장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하는 등 29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미래창조과학부는 ‘제5차 국가정보화 기본계획’(2013~2017)을, 법무부는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운영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안행부는 ‘정부 3.0 클라우드 추진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는 ‘숲에서 국민행복을 여는 산림복지 종합계획’을 보고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필리핀 파병 540명 이내… 내년 12월까지

    필리핀의 태풍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국군부대가 파견된다. 파병 부대 규모는 540명 이내로 필리핀 남부 태풍 하이옌의 피해지역에서 복구 및 인도적 지원활동을 벌인다. 파견기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피해복구 상황에 따라 파견기간 종료 이전에도 정부가 철수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26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국군부대 파견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또 부대 지휘권은 한국군이 보유하며 우리 합동참모의장이 작전을 지휘하도록 했다. 정부는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 등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폐지하고 반부패부를 신설하는 한편, 서울중앙지검에 특별수사 제4부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반부패부는 각급 검찰청의 부정부패수사를 지휘·감독하게 된다. 특별수사 제4부의 신설은 중수부 폐지에 따른 부정부패 수사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안전행정부는 설명했다. 기부 관련 기존 법률을 ‘기부문화 활성화 및 기부금품 모집·사용에 관한 법률’로 이름을 고쳐 국가와 지자체에 기부문화 활성화 책무를 부여하고 기부활동을 활성화하도록 했다. 또 “영리 및 정치·종교활동, 불법행위와 공공질서·공중도덕·사회 윤리에 현저히 침해하는 목적의 사업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기부금품 모집을 허용했다. 그동안은 국제구제, 재난구휼, 자선 등 11개 분야에 한해 모집등록이 제한됐었다. 또 기부금품 사용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모집기간 1년 및 연장 1년, 사용기한 2년(연장 2년) 등 사후관리 규정을 넣고 현행 기부금품의 모집·접수 외에도 사용행위까지 검사범위를 넓혔다.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내역에 대해선 기부(나눔)포털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하도록 했다. 이 밖에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어린이집 원장이 어린이집 관련 정보를 보건복지부가 구축·운영하는 정보공개시스템에 공시토록 하고,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운영정지 및 폐쇄된 시설과 아동학대로 자격정지 또는 자격 취소된 원장이나 보육교사의 명단을 공표하도록 못 박았다. 정부는 또 복지부와 지자체 홈페이지에 시설폐쇄나 자격이 취소됐을 경우 3년 동안, 그리고 운영·자격정지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관련 내용을 게재하도록 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제주 둘째 아이부터 月 5만원 양육비

    제주도는 내년부터 둘째 아이부터 월 5만원의 양육수당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에서 양육수당의 경우 3번째 자녀 이상 출산한 경우에만 1년간 월 5만원씩 지원됐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 둘째 자녀를 출산하면 1년간 6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받는다. 지난해의 경우 둘째 자녀 출산은 2000여명, 셋째 자녀 출산은 1100명 정도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 예산안에 14억원의 돌째 아이 양육비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또 내년에는 시간연장형 및 24시간 보육, 휴일보육 어린이집 등을 확대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도 추진된다. 출산장려금은 첫째 자녀 10만원, 둘째 자녀 20만원, 셋째 자녀는 60만원, 넷째 자녀 1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6세 미만 모든 영·유아는 건강검진 7회와 구강검진 3회에 한해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고, 12세 이하 아동에게는 B형간염, 홍역, 결핵 등 국가필수예방접종 10종 백신비 및 행위료를 전액 지원해준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도 사회복지분야에 기초생활수급자 지원 1423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935억원, 기초노령연금 지원 917억원, 장애수당·연금 지원 118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30억원 등 803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사설] 지자체 일방독주식 복지예산 부작용 살펴야

    새해 지자체의 무상 복지예산안 편성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광역자치단체가 중앙정부에 대한 압박용으로 보육예산안을 짜는가 하면 예산 부담을 하는 기초자치단체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 독주식으로 무상복지를 추진하고 있어서다. 논란의 대상이 무상보육이든 무상급식이든 상관없이 재정 부담이 근본 원인인 만큼 어느 한쪽이 밀어붙인다고 쉽게 해결될 일은 아니다.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와 경상남도도 정부의 무상보육 분담 비율을 지금보다 20% 포인트 올리는 것을 전제로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는 데 가세했다. 국비 70%, 지방비 30%로 편성한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앞서 서울시는 국비 분담률을 현행 20%에서 40%로 증액하는 것을 가정하고 지난주 무상보육 예산 9836억원을 책정했다. 내년 상반기 무상보육을 둘러싼 혼란이 다시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국비 분담비율을 10% 포인트 인상하는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면서 정부안에 맞춰 무상보육 예산안을 편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국회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해 지자체의 ‘벼랑끝 예산’ 논쟁이 확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강원도에서는 무상급식 고교 확대 시행과 관련해 일선 지자체들이 반발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이광준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장(춘천시장)은 그저께 입장 발표를 통해 “시·군이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를 반대했는데도 관련 예산을 포함한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난했다. 협의회는 지난달 정례회의에서 고교 확대 시행에는 참여하지 않고, 초·중학교는 급식조리원 인건비를 제외한 20% 분담으로 강원도 및 도교육청과 협의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기자회견에서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도교육청과 강원도, 자치단체가 3분의1씩 공동 분담하는 급식예산안의 총액을 최문순 도지사와 협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무상복지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자체를 빚더미에 오르지 않게 하는 합리적 방안을 찾아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표를 의식한 정책이 난무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지자체들은 재정난 속에서 행사 및 축제성 경비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조원 안팎을 쏟아부었다. 방만한 예산 운용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토론과 소통으로 복지 비용을 감당할 방도를 찾는 지혜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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