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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복지법」 문제 많다/「어린이생존 등 위한 전국대회」서 지적

    ◎관계법 분산… 구속력 없는 규정 많아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장시켜야할 아동복지관계법이 지나치게 분산되어 있고 많은 규정이 구속력이 없는 임의규정이어서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주 「어린이와 청소년의 발달을 위한 전국협의회」(회장 김수남)가 주최한 「제2회 어린이와 청소년의 생존·보호·발달을 위한 전국대회」에서는 현행 아동복지관계법의 문제점들이 폭넓게 지적됐다. 아동복지관계법은 현재 아동복지법·영유아보육법·모자보건법·사회복지법·민법 등에 산재되어 있으나 중첩된 규정이 많아 복잡하고 규정상호간에 관계가 불명확할 뿐만아니라 법이해에 혼동을 초래하고 있다.또 많은 규정이 「∼를 할수있다」는 임의규정으로 되어있어 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각 아동복지관계법은 내용상으로도 문제가 많아 개정이 요구되고 있다.먼저 아동복지법의 경우 대상을 요보호아동만으로 한정하고 있어 아동복지에 관한 일반법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으며 피학대아동에 대한 제도적 보호장치가 부족하다. 영유아보육법은 영아와 유아의 보육시설을 구분하지 않고있어 조기유아교육에 차질을 빚고있으며 놀이방의 정원을 엄격히 규정해 놀이방 운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 빈곤가정아동에 대한 지원을 규정한 생활보호법과 모자복지법도 가장 중요한 주택문제 지원은 빠뜨리고 있어 「빛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이밖에 민법은 부모편의위주로 이혼한 부모의 면접교섭권만을 인정해 아동의 부모 면접교섭권은 아예 무시하고 있으며 입양특례법은 입양되는 아동의 의사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허점을 지니고 있다.
  • TV/어린이프로 홀대한다/MBC 이어 KBS·SBS도 축소 움직임

    ◎“시청률만 의식한 처사” 시청자들 거센 항의/Y 등 시민단체들 「프로그램 되찾기」운동 유아 및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이 방송사들의 관심영역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강하게 일고 있다.대대적인 프로그램 봄개편을 앞 둔 KBS,SBS등 양 방송사가 이미 봄 개편을 단행한 MBC에 이어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에 매스를 댈 것으로 알려져 개편결과에 관심이 쏠려있다. 이는 특히 MBC가 유아및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의 대명사격인 「뽀뽀뽀」를 비롯,어린이 방송시간 자체를 대폭 축소편성한 것과 관련,이같은 추세가 다른 방송사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 때문이다. KBS는 1TV에서 매일 상오9시10분부터 20분동안 방영되던 가족프로그램 「자녀교육 365일」과 일요일 하오4시30분부터 30분동안 방송되는 「과학탐험대」를 5월3일자로 실시할 봄개편에서 모두 폐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럴 경우 「TV유치원 하나둘셋」과 일부 만화영화를 제외하고는 유아·어린이 대상 TV 프로그램이 거의 없게 돼 자칫하면 「방송의 사각지대」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와관련,KBS 편성관계자는 두 프로그램 모두 폐지가 검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이번 개편은 경쟁이라는 대명제를 전제로 하되 공영성·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어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에 대한 홀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KBS의 「자녀교육 365일」제작에 참여했던 한국교육개발원의 나정 유아교육책임연구원은 『양 방송사가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축소·폐지함으로써 교육방송의 채널의 특화가 타의적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그 공공의 책임을 교육방송에 모두 떠넘기려는 추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아·어린이 프로그램을 단순히 시청률로만 재단해 항의 한번 제대로 못하는 어린 시청자들의 기대를 무참히 저버린 방송사측의 「일방적」인 결정은 시청자운동에 불을 댕겼다.봄개편을 단행한 MBC의 결정에 항의하는 시민단체들이 공청회를 마련하는가 하면 항의모임을 계획하는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서울 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가 지난 12일 「MBC 「뽀뽀뽀」프로그램 축소 계기로 본 유아 및 어린이 대상 TV프로그램 진단과 발전 방안을 위한 공청회」를 연 데 이어 오는 17일 MBC건물앞에서 항의모임을 갖는다.이를 시작으로 「뽀뽀뽀」프로그램 평일방송 되찾기 시청자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기도 하다.12일 공청회에서는 MBC의 프로그램 개편이 이미 단행된 상태여서 「뽀뽀뽀」를 종전 시간대로 환원하기가 불가능하다면 외국만화 일색인 하오 어린이방송시간대에라도 대신 방송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돼 MBC측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 전화 받고 당황… 곧바로 “잠적”/부정혐의 공직자들 반응

    ◎“아들다녔던 학과도 모른다” 극구부인/“교수얼굴 알아야 돈갖다주지” 강변도 경찰이 15일 공개한 91학년도 경원전문대 부정입학생 학부모들 중에는 공무원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이 OMR카드 대조결과 직인이 서로 달라 부정입학생으로 지목한 관련 학부모들은 『모르는 사실』이라면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으며 일부는 떨리는 목소리로 『처음 듣는 얘기』라며 황급히 전화를 끊기도 했다. ○…부정입학으로 지목받고 있는 학부모중 공무원은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김모씨,교육부 대학 재정과 이모사무관,성동구청 보건행정과장 김모씨등. 이들 학부모들은 부정입학사실을 확인하는 보도진들의 전화에 대부분 부인했으나 이후 수화기를 끊고 모두 잠적. ○…부정입학생 학부모들중에는 서울 변호사회 소속 김모변호사등 2명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원전문대 이모교수도 자신의 딸을 상업디자인과에 부정입학시킨것으로 드러났다. ○…딸(21)이 부정입학후 지난 2월 이 학교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서초경찰서 김모과장은 『전혀 모르는 일이다.정말로 부정입학했느냐』며 반문. 김경정은 『평소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탓에 자정이 넘어야 퇴근하는등 가정에 신경쓰기 조차 힘든데 어떻게 집안 일을 속속들이 알겠느냐』며 『집사람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해봐야 겠다』고 말해 부정입학개연성을 간접적으로 시인. 한편 김경정의 집에는 부인이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는데 부정입학 사실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딸이 올해초 졸업했다.더이상은 묻지말라』며 몹시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부정입학 사실이 드러난데 대해 당황해했다. ○…변호사 김모씨는 지난91년 아들의 경원전문대입학과 관련,『아들은 지난해 전문대를 그만두고 현재 미국유학중이며 아들의 입학과정과 학과조차도 모르고 있다』고만 대답. 또 성동구청 김모과장의 부인 함모씨(55)는 『교수얼굴도 모르는데 어디다 돈을 가져다 주느냐』며 사실이 아님을 되풀이해 강조.
  • 「90년 2백명 부정」 본격수사/경원전문대 입시

    ◎폭로 박춘성교수 검거 주력/최형우의원부인 금명 소환/경찰/학부모 2명 구속… 16명 철야조사 경원학원 입시부정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수사2과는 14일 민자당 최형우사무총장의 둘째아들 재완씨(22·경원전문대 무역학과 92년졸업·미국유학중)를 비롯한 2백여명의 학생이 지난 90년에 경원전문대에 부정입학했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입시부정알선혐의로 수배된 경원전문대 박춘성교수(46·수학과)가 이같은 내용을 폭로하고 최총장이 이를 시인,공식사퇴함에 따라 관련증거수집에 나섰다. 경찰은 이 사건수사를 위해 최총장이나 부인 원영일씨를 곧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박교수의 연고지별로 전담 수사관을 보내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관련,최군의 모교인 서울 C고교 교사로 이번 사건으로 불구속입건된 박영철씨(38)를 다시 불러 보강수사를 폈다. 경찰은 또 이날 지난91년 입시부정과 관련,소환된 조광자씨(43·여·강남구 논현동)와 이영순씨(45·여·도봉구 수유2동)등 학부모2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했다. 학부모 조씨는 지난90년초 박교사의 소개로 임기창부교수(54)를 만나 2천만원을 주고 아들 장모군을 전산과에 부정입학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역시 구속된 황운영부교수(43)에게 딸 김모양을 유아교육과에 부정입학시켜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을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구속된 사람은 모두 6명이 됐다. 경찰은 이와함께 91년 전문대입시때의 OMR카드 분석결과 감독관의 도장이 달라 부정입학 혐의가 짙은 김모군등 상업디자인학과 학생2명,전모양등 여성교양학과 3명,현모양등 유아교육학과 3명,안모군등 무역학과 2명등 학생 12명의 학부모를 소환,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들과는 별도로 이날하오 92년 전문대 사회체육과 입학생 황모군의 어머니 이양구씨,91년 입학한 김모군의 아버지 김선철씨(S공업사 대표),이모군의 어머니 양덕희씨,김모군의 어머니 최경자씨등 4명을 소환,부정입학혐의를 추궁했다.
  • 유아용 평화·통일 교재 첫 출간

    ◎서울YWCA,29일 유치원 교사 등에 설명회/글·그림 분야별 전문가 토론거쳐 제작/게임 등 통해 자연스럽게 주제 일깨워/3천부 보급… “통일한국의 주인 양성 밑거름 기대” 통일이 어느때보다 현실적인 과제로 떠오른 시점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평화와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유아용 평화통일교재가 처음으로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화와 통일」을 올해 주요사업의 하나로 정한 서울YWCA(회장 박정희)는 최근 평화통일특별위원회(위원장 한양순) 주관으로 1년3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평화와 통일 유아교재」(동아출판사간)를 발간했다.초판 3천부를 전국의 유치원및 유아원에 보급할 예정으로 오는 29일 하오3시 명동 서울Y대강당에서 서울지역 유치원교사들과 지방 Y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교재설명회를 갖고 참석자들에게 무료배포한다. 서울Y가 교재발간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것은 91년 발간한 유아용환경교재에 대해 일선교사들이 좋은 반응을 보내면서 평화·통일에 대한 교재도 필요하다고 요청해 온데 따른것.서울Y는 북한문제전문가와 유아교육 전문가,현장교사들로 분과위원회를 구성,92년1월부터 실무작업에 들어갔다.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통일은 더이상 불가능한 일이 아닌 것이 현실이고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통일에 대비한 적절한 교육과 이를 위한 교재개발이 필요하다는데 모두의 의견이 모아졌다.이제까지 어린이들이 접할 수 있었던 교재와는 달리 반공이념이 너무 강하지 않고 민족의 동질성을 깨우치며 평화의 개념을 가질 수 있는 유아교재를 만든다는데 역점을 두었다. 평화통일교재의 기획을 담당한 홍정혜간사는 『유아들을 위한 평화통일교재가 전무한 실정이라 많은 토론을 거쳐 제작했고 글과 그림에 모두 전문가들이 참여했다』면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주」「민족」「평화」「통일」등의 개념을 받아들이도록 단어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기울였으며 흥미를 유발하고 편견을 갖지 않도록 10여차례의 수정·보완작업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표지포함 모두 26장으로 4절지크기인 각 장의 앞면은 컬러로 주제에 따른 그림이 그려있고 뒷면에는교사가 볼 수 있도록 그림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대사,주제를 익히도록 도와주는 게임·노래·미술작업등이 적혀있다. 유치원교과과정중 담화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평화와 통일이야기 나누기」편은 ▲세계속의 우리나라 ▲나누어진 우리나라 ▲합쳐질 우리나라 ▲통일의 날 ▲세계 평화의 날등 5가지 주제로 매일 한가지씩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림동화 「물고기의 나라」(10장)에서는 전쟁의 참혹함과 분단의 고통,평화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있다.글은 북한문제전문가인 주준희교수(아시아연합신학대)와 백영옥교수(메릴랜드대)가 맡았고 일선 유아교사인 김순녀씨(나래유치원원장)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다듬었으며 그림은 백종웅화백(두루기획)이 담당했다. 서울Y 박정희회장은 『어린이들에게 반공만을 강요하는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제작했다』면서 『북한의 어린이들도 함께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양순위원장은 『일생을 지배할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평화통일에 대한 개념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침으로써 통일한국의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밑거름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 과학고교 2곳 올해안에 신설/교육부

    교육부는 17일 특수재능교육을 넓혀주기위해 올해에 2개의 과학고교를 신설하기로 했다.교육부는 또 유아교육을 활성화하기위해 전국의 5백4개 유아원·탁아소를 올해안에 1천1백43개로 늘리기로 했다. 교육부가 이날 국회 교청위에 보고한 올해 교육부 주요시정방안에 따르면 올해안에 11개 실업고교를 신설하고 기존 실업계고교에 1백 학급증설및 인문계고교에서 1백5개 학급을 실업계 학과로 개편해 고교 직업교육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 교육환경 개선(신한국 원년:20)

    ◎96년까지 초중고 694개교 신설/재원 늘려 98년 GNP 5%로/국교생 급식 전면실시 등 추진 교육문제만큼 전국민적인 관심을 끄는 분야는 없다.우리나라의 부모들은 삶의 제1목표가 「자녀교육」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교육열은 절대적이다. 때문에 자녀를 둔 부모들은 물론 누구나 교육문제에 관한한 나름대로의 「교육관」을 갖고있으며 교육정책에 민감하다. 김영삼차기정부가 경제재도약과 함께 교육문제의 우선적 해결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은 대선기간과 그이후에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교육대통령」이 되겠다고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민자당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김차기대통령의 이같은 의지를 감안,교육개혁을 중점추진과제로 정하고 있다. 차기정부가 실행에 옮길 교육개혁은 창조적인 인간교육을 모토로 입시지옥해소,교육환경개선,기초및 생활교육의 강화,교원지위향상 등의 큰 줄거리로 요약될 수 있다. 이중에서도 우선 교육환경개선과 교원지위향상을 통해 우리의 교육풍토를 근본적으로 개혁시켜야 한다는 것이 새정부의 총론적인 입장이다. 교육환경개선과 관련,오는 98년까지 교육재정을 GNP 5% 수준으로 늘려 열악한 교육현실을 대폭 개선한다는게 김차기정부의 복안이다. 구체적으로는 낡고 불편한 학교시설과 「콩나물교실」개선을 위해 96년까지 6백94개의 초·중·고교를 신설하고 교실 4만4천개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매우 시급한 것이 학교부지확보인만큼 빠른 시일내에 「학교부지확보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나아가 지역·계층간 교육기회 균등차원에서 도서·벽지,농어촌은 물론 대도시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공립 유치원을 많이 세워 취원율을 60%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유아교육의 무상실시를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다. 국민학교 급식의 전면실시및 보건전담실 설치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와함께 중학교 의무교육을 전국으로 확대실시한다는 방침아래 먼저 95년부터 시지역소재 학교에 이를 적용할 것을 적극 검토중이다. 그동안 소홀했던 장애자들에 대해서도 특수교육을 확대하고 장애유형및 지역별로 직업재활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방대 발전을 위해 분야별 특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우수 지방대학을 집중육성할 방침이다. 주요 권역별로 「대학촌」을 형성,지방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도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이같은 교육환경개선의 마스터플랜도 결국 대학입시제도의 획기적 개선없이는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민자당은 이와관련,「입시지옥」으로 일컬어지는 현행대입제도의 개혁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자율역량을 갖춘 대학에 학생선발권과 정원조정권을 완전 일임하고 복수지원을 허용,입시생들의 학교선택폭을 늘리는 방안이 대입제도개선책의 「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취업률이 4년제대학보다 훨씬 높은 전문대에 대한 지원육성을 강화,대학진학 욕구를 실업및 기술교육분야로 흡수함은 물론 중·고교때부터 조기진로교육을 실시,대학선호경향을 완화시키는 것도 주요과제중의 하나라는 게 당정책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교원지위향상은 교원이 교육의 「주인자」라는 점에서 교육환경개선 못지않게 교육의질적 향상을 위해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데 차기정부는 이에대해서도 여러가지 방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수교원확보법을 제정,교원의 처우개선과 함께 존경받는 「스승상」정립에 주력한다는 것이 주요골자다. 세부적으로 교원보수를 연구전문직 수준으로 대폭 인상하고 교원주택구입및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크게 늘릴 방침이다.또 교원의 주당 수업시간을 감축,연구시간을 확대하는 한편 교원의 해외연수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교육위원및 교육감선출제도개선을 비롯한 지방교육자치제 정착으로 교직의 자주성을 높이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 김차기대통령은 이같은 교육의 중요성을 감안,대통령직속으로 「교육개혁위원회」를 설치·운영해 21세기를 향한 획기적이고 근본적인 제도개혁을 단행해나갈 계획이다.
  • 유치원/아이 안전위해 가까운 곳 선택을

    ◎건물안전성·학습공간 등 꼼꼼히 살핀후 결정/교사와 대화통해 교육프로그램 점검도 필요 서울시내 유치원들이 이번주 일제히 원아모집을 실시하고 있다.어린 자녀를 둔 많은 가정의 부모들이 어떤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야 할지 고심할 때다. 올해부터 만3세만 되면 유치원에 다닐수 있게 됐으며 세칭 유명유치원에 입학원서를 접수시키려 학부모들이 철야를 하는 광경도 연출되고 있다.그러나 1천4백여개(공립 29개 포함)의 서울시내 유치원들 가운데 그런 극성맞은 접수바람이 일고있는 곳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아 부모들이 조금만 애를 쓰면 괜찮은 유치원을 고를수 있다. 『학부모가 아이와 함께 직접 여러 유치원을 찾아가 시설도 살피고 선생님과 대화를 나눠보는 게 필요하다』고 서울남부교육청에서 유아교육부문을 맡고있는 권광자씨는 권한다. 유치원을 고를 때 어른들의 기호보다는 아이의 입장이 우선 고려돼야 하며 아이의 안전을 위해 되도록 집에서 가까운 곳을 택한다.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면 더욱 좋고 버스를 타도 10분 이내 거리에 있도록한다. 유치원건물이나 교실의 안전성도 잘 살펴 보아야 한다.계단이 안전한가,화재시 비상탈출구는 갖춰졌는가,햇빛은 잘 들어오는가 등을 살피고 야외운동장이 없을 경우 실내공간만이라도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충분히 넓은지,학습공간이 소꿉놀이나 책보기 등의 흥미영역별로 나눠져있는지 등을 체크한다. 교사가 유아교육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학급당 아동정원수가 최대한 30명을 넘지 않는지도 확인한다.외형적인 시설 측면은 처음가도 알아볼 수 있지만 교육프로그램,교구구비 상황 등 실제 교육내용을 체크하자면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한다.교사나 원감과의 대화를 통해 자질이나 유아교육관을 조금은 살필수 있고 그 유치원에 아이를 보낸 다른 학부모를 찾아 물어보면 많은 판단자료를 얻을수 있다.미리 해당 유치원의 수업에 한두 차례 참관해보는 적극성도 필요하다. 유치원 교육은 인지·언어 능력의 발달을 돕고 최초의 단체생활을 통해 사회성의 계발을 꾀하는 통합적,전인적 교육이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첫 결실 「독학학사취득제도」/평생교육체제 정착 겨냥 90년에 도입

    ◎고졸이상 자격… 대학학위와 동등대우 이번 첫결실을 본 독학 학위취득제도는 통신대학과 함께 정규대학을 거치지 않고도 학사학위취득의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개방학습체제를 통한 평생교육체제 정착을 한발 앞당겼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제도」란 고졸이상의 학력으로 국가가 시행하는 소정의 시험을 거쳐 학사학위를 얻을 수있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능력사회 구현과 평생교육체제를 통한 개방 학습사회 분위기를 정착시킨다는 목표아래 지난 90년4월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됨으로써 탄생됐다. 이에따라 91년 3월 첫 독학사 1단계시험이 실시된 이래 91년에 2단계 시험,그리고 지난해 3·6·9월에 각각 1·2·3단계시험을 재차 실시했고 12월에 처음으로 마지막 단계인 학위취득종합시험을 실시했었다. 이런 시험과정을 거쳐 획득된 독학 학위는 사회 각 분야에서 정규 대학 학위와 동등한 대우를 받도록 법률로 규정되어 있을 뿐만아니라 실제 합격자들의 실력이 정규대학졸업자에 결코 뒤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마지막 단계인 학위취득시험의 합격률이 유아교육과 4.3%,전산계산학과 9.8%를 비롯,전체 응시자가운데 합격자수가 3.7%에 불과했다는 점으로 미루어 시험과정이 매우 까다로웠음을 쉽게 알 수있다. 그러나 독학사시험 합격자들의 이같은 높은 수준의 실력에도 불구하고 일반 기업체에서 독학사를 정규대학졸업자와 똑같이 대우해 채용해주는등 독학사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분위기가 성숙될지는 미지수로 남아 있어 독학사제도 발전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독학학사 147명 첫 탄생/4천명 응시,3.7% 합격

    ◎수석 이상철씨… 새달 10일 학위수여 정부가 지난 90년 평생교육체제를 통한 능력위주의 사회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처음 도입한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제도」에 따른 첫 독학사 1백47명이 배출됐다. 국립교육평가원은 8일 지난해 12월6일 실시된 독학사 취득 첫 4단계 시험에 합격한 독학사 1백47명을 발표했다. 이번 학사학위취득시험에서는 국문 영문 경영 법학 수학 가정 행정 전산 유아교육 간호 농학등 모두 11개분야에서 3천9백72명이 응시했었으며 3.7%의 합격률을 보였다. 전공 분야별로는 법학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행정 26명,국문 24명,유아교육 18명,경영 15명,전자계산 10명순이었으며 농학과는 1단계시험부터 단한명도 합격자가 없었다. 영예의 최고 득점자는 법학과에 응시,1백점만점 기준으로 84점을 획득한 이상철씨(37·경기도 광명시 철산2동 208),최고령 합격자는 올해 61세로 국문과에 응시한 이훈우씨(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1동 293),최연소 합격자는 역시 국문과에 응시한 김미경씨(21·여·서울 강동구 성내1동 120)로 각각 밝혀졌다.학위 수여식을 오는 2월10일 가질 예정이다.
  • 신문방송­유아교육과 “인기 최고”/93대입수험생 지원경향 분석

    ◎자연계는 건축관련과 선두/관광­전자공학과도 선호도 높아져 93년도 대입수험생가운데 인문계는 유아교육과 신문방송학과를,자연계는 건축과와 건축공학과등 건축관련학과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사설입시기관인 대성학력개발연구소가 10월14·23일과 11월5일등 3차례에 걸쳐 전국 50만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배치고사및 학과지원상황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인문계의 경우 원광대 유아교육과가 20명정원에 1천32명이 지원,34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성신여대 유아교육과 29대1,중앙대 광고홍보학과 24.4대1,한양대 안산캠퍼스 광고홍보학과가 24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 지난해 학과선호순위 1∼4위를 그대로 지켰다. 자연계는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가 40명정원에 1천98명이 지원,27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선호순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다음이 한양대 전자공학과 18.7대1,울산대 자동차공학과 16.2대1,금오공과대 기계공학과 16.1대1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과선호도 상위 50개학과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는 신문방송학과가 11개대학,유아교육과가 7개대학에 포함돼 지난해에 이어 최고 선호학과로 뽑혔다. 자연계는 건축과및 건축공학과등 건축관련학과가 20개 대학에 들어있어 여전히 인기학과임을 나타냈다.이밖에 인문계는 관광경영·호텔경영학과,자연계는 전자공·기계공·자동차공학과등 장래 취업이 유망한 학과에도 지원자가 많이 몰렸다.
  • 여연/10대 여성정책과정 선정

    ◎탁아·교육 등 각분야 망라… 각당 대선공약과 비교평가/성폭력특별법·고용할당제 포함/“3당정책 너무 형식·선언적” 비판/공개세미나 등 계획… “유권자에 판단기회” 제공 12월 대선을 앞두고 각당에서 내놓은 여성정책들은 과연 얼마큼이나 실현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로 여성들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무엇인가.한국여성단체연합(회장 조화순)은 최근 탁아,교육,여성사회참여,성폭력등 각분야에서 향후 5년간 시급히 해결해야할 최소한의 과제로서 10대 여성정책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준해 정당의 여성정책을 비교·평가했다. 지난 8월부터 여연 정책실이 각 분야의 활동가와 학자들과의 공동연구를 거쳐 선정한 10대 여성정책과제는 ▲산전후 유급휴가 90일확대 및 남편의 출산휴가(7일)설치 의무화 ▲국·공립탁아소 확대 및 민간탁아소지원 확대 ▲여성고용의무할당제(20%)도입 ▲국민학교 의무급식 전면실시 ▲유아교육교과과정의 양성평등교육 및 성교육 의무화 ▲주부의 가사노동가치평가의 최저수치로 월60만원 도입 ▲임시직노동자정규직화와 시간제,가내노동자 보호대책 마련 ▲성폭력 특별법,매매음 방지법 제정 ▲입법부·행정부에 여성참여비율 20%할당제 도입 ▲정신대문제 진상규명등이다. 여연측은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내세운 여성정책들은 그동안 여성계에서 요구해온 내용들을 전반적으로 수렴해 내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그러나 10대정책과제를 관련분야별로 분류하여 여성정책의 관점·정책의 실현성여부·소요예산확보 방안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을때 많은 부분 「생색내기용」공약의 나열로만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우선 민자당안의 경우 여성정책이 원칙적인 방침을 표명할뿐 제도대안제시의 구체성및 일관성등 실현성면에서 많은 부분이 모호하고 구체성이 결핍돼 있다는 분석이다.또한 현재 추진중이거나 추진하려는 계획들을 그대로 옮긴데 불과한 정책이 많고 소요예산을 개인부담에 맡긴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민주당의 여성정책은 탁아정책등 일부 사안에서는 실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또 여성의 정치참여,주부의 가사노동가치등은 선언적으로 끝날 우려가 있으며 성교육에 대한 정책이 모호하다고 분석했다.국민당은 정책의 구체성과 실현성에 있어서 제시된 대안이 국가의 실질적이고 우선적인 책임을 부여하기보다는 너무 우회적이거나 다소 형식적·선언적인 면이 많은 여성정책을 내걸었다고 평가됐다.아울러 정책의 소요예산 책임부담이 사안에 따라 명확하지 못한점도 지적됐다. 여연측은 『이번 대선이 실질적인 정책대결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정책의 개혁성과 일관성·실현성에 대한 판단의 기회가 유권자들에게 주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비교자료를 각 정당의 후보들과 관련책임자들에게 보내는 한편 산하단체를 중심으로 여성정책에 대한 공개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 그림으로 각종 질병 치료한다

    ◎지난 30일 국내최초 「한국 미술치료학회」 창립… 가능성 제시/환자 무의식세계 화상으로 표출/알코올·심신장애 등 폭넓게 적용/외국선 다양한 예술치료가 의술영역으로 정착 그림으로 병을 고친다. 지난달 30일 대구대사회개발대학원에서 국내최초의 「한국미술치료학회」가 창립됐다.기념강연회를 가졌는가하면 지난 82년 창립된 임상예술학회가 질병치료과정에서 제작된 작품들을 전시하는등 미술을 응용한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들의 미술치료법은 국내에 아직 보편화된 것은 아니다.그러나 마음의 병이 늘어나는 현대문명사회에서 의식과 무의식이 융합하는 예술이야말로 정신질환을 효과있게 치료 할수있는 가능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이 치료가 주목을 받는다.대구대 심리치료학과 과장으로 한국재활심리학회부회장을 맡고있는 김동연박사가 준비위원장으로 나서 창립된 한국미술치료학회는 지난 10월말 열린 창립행사에서 1백여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다.각대학의 심리학과교수,임상심리사,화가,미술학원원장,유아교육과교수,국민학교·특수학과교사,간호사,임상사회사업가,장애자복지관 심리담당자 등이 주축이 되고있다. 이들은 앞으로 학회지 발간과 세미나를 통해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예술치료에 앞서간 외국의 사례와 기법을 자신들의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연수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학회창립을 주도한 김동연박사는 『미술작업을 통해 치료대상자로 하여금 예술을 통찰 할수있게 도와주는 것이 미술치료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미술치료는 위기치료와 같은 특정의 목적을 위해서도 활용될수있고,노인들의 삶을 정리할수 있도록 부추기는데도 응용된다는 것이다.또 약물이나 알코올중독환자,심신장애인등에게도 폭넓게 적용될수 있다는게 김박사의 이론이다. 특히 외국에서는 미술뿐 아니라 음악,영화,문학,춤,레크리에이션등 다양한 장르를 통한 예술치료가 의술의 한 영역으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추세.미술치료가 그중에서도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기법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즉 비언어적 수단으로 통제를 적게받는 미술은 환자의 예상치 않았던 인식을 표출시키는데 큰 효과를 지닌다.구체적 형태의 자료를 얻을수있는 미술치료는 또한 치료도구로서의 작품을 쉽게 옆에 둘수 있다는 점에서도 치료효과를 높일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82년 창립,이 분야에서 일찍 영역을 개척해온 한국임상예술학회(회장 이근후·이화녀대교수)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녹색갤러리에서 「인간,예술,그리고 무의식의 세계」란 전시회를 가졌다.여기에는 정신질환을 앓고있는 20세이상의 성인들이 미술치료를 받으며 제작한 그림40여점이 출품됐다 특정한 형상을 왜곡시키거나 추상적으로 처리한 그림부터 고도의 숙련된 극세필화까지 공개돼 환자의 내면에 잠재된 무의식이 어떤 화상으로 표현됐는가를 보여준 계기가 됐다. 임상예술학회는 심리학자,정신과의사,예술인등 2백여명의 회원을 갖고있다.임상예술학회는 미술치료의 근원을 자신들의 세계관을 벽화에 표현,실존의 의미를 추구했던 선사인들로까지 거슬러 올라가 찾는다.어떻든 이들 두 학회의 활동은 재활분야를 비롯 심리치료분야,교육분야등이 다양하게 접목된 정신의학치료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 고교 교과과정 개편 내용과 특징

    ◎“획일 탈피”… 적성따른 자율교육 확대/직업·예술계열 신설… 과목 다양화/인문계/선택과목 늘리고 설기교육 강화/실업계/러시아어 제2외국어 지정… 단체활동도 확충 3일 교육부가 확정한 제6차 고등학교 교육과정 개정안은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화 폭을 넓히고 학생들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및 진로계획에 맞춰 교과지도의 범위와 수준을 크게 다양화한 것으로 특징지워진다. 인문계고교의 경우 지금까지의 획일적인 교육과정으로는 적절히 대비할수 없었던 94학년도부터 실시될 새 대학입시제도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가 학교수업만으로 가능케 되어 과외,국·영·수등 득점과목 편법 시간배정등 고교의 파행적인 수업행태를 바로잡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실업게 고교도 선택과목의 대폭 확대로 첨단 신 기술교육을 융통성있게 실시할 수 있게 됐으며 실험·실습교육의 강화로 고교직업교육이 산업현장과 유리되었다는 지적을 피할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의 중학교,9월의 국민학교·유치원 교육과정개정안 확정에 이어이번에 고교교육과정개정안이 확정됨으로써 지난 89년부터 추진돼온 제6차 교육과정개편작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교육과정 편성·운영방향을 보면 지금까지 고등학교 3년동안에 공통필수과목,계열별 선택과목,특별활동등 모든 교육과정을 교육부가 일률적으로 결정하던 것을 공통필수과목은 교육부가 확정하되 계열별 필수과목과 계열별 선택과목은 시·도 교육감과 학교장이 각각 선정토록 학교별·지역별 교육내용 선택폭을 크게 넓혔다. 또 인문계고교에 획일적으로 인문계·자연계열을 두었던 것을 교육과정을 개편함으로써 인문·자연계열이외에 2학년때부터 직업과정이나 예술계열등을 학교형편에 따라 개설,운영토록함으로써 학생의 능력·적성·진로계획에 적절한 학교교육이 실시될수 있는 길을 터놓았다. 한 학기마다 학생들이 배워야하는 과목수를 18∼20과목에서 12과목으로 줄여 단편적인 학습에서 보다 깊고 핵심적인 내용까지 공부할수 있도록 했다. 고교생들의 수업시간이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에 따라 고교 3년간 수업시간이 단위(주당 1시간씩 한학기 수업량)기준으로 2백4∼2백16단위를 2백4단위로 낮춰 한학년기준으로 보면 최고 90시간이 줄어드는등 학생들의 수업부담이 많이 덜어졌다. 실업·가정등이 종전의 이론중심에서 노작교육이나 실생활 응용가능한 기능습득교육으로 전환되며 교련수업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대신 단체활동(심신수련)시간을 신설,정신력강화및 사회 공동체의식을 체험을 통해 터득하도록 했다. 또 예술·정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음악·미술교육은 인문·실업고교의 구분이나 인문·자연·직업계열에 관계없이 공통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이와함께 종전의 국민윤리 교과명칭을 윤리로 변경하면서 가치관,인생관,세계관,시민윤리,직업윤리에 관한 학습내용을 크게 강화했다. 도덕교육,환경교육,경제교육,근로정신 함양교육,보건·안전교육,성교육,진로교육,통일교육등은 관련교과와 특별활동을 통해 중점적으로 실시하되 학교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통합적으로 다루어지도록 했다. 국제화시대에 맞춰 러시아어를 제2외국어로 새로 지정하고 제2외국어를 비롯 수학,영어,과학,한문등 교과목은 한문­1,한문­2식으로 수준별 과목으로 나누어 성적이 뒤떨어진 학생이나 비진학생들에게 적절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실업계 고교의 선택 교과목수와 선택의 폭을 넓혀 학교또는 지역적 형편에 따라 적절한 전문과정을 설치,현실에 맞는 실업교육이 시행될 수 있도록 했다. 농업고교의 경우 교과목을 농산물 유통,농산물 판매관리,환경보전등 모두 43개과목으로 지정,농업과등 현재의 13개 학과이외에 학교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전문학과를 개설할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공업고교도 지정 교과목수가 무려 1백2개로 최근 선보인 세라믹학과이외에도 최첨단 기술이 도입될 경우 즉시 전문학과를 개설,산업현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상업고교는 남녀 공통학과의 교과목으로 지정된 과목수는 30개,유아교육과,조리과,의상학과,관광학과등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의 지정 교과목수는 22개이며 수산·해운고교는 교과목 수를 28개로 늘려 전문학과 설치가 언제나 가능하게 됐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실업고교 졸업생들이 졸업과 함께 학교교육내용을 산업현장이나 실생활에 곧바로 활용할수 있도록 하기위해 전문학과의 학습활동은 50%이상을 실험·실습및 실기교육으로 실시토록 했다.
  • 교육부/부처별로 분석해본 예산 쓰임새(93년의 나라살림:1)

    ◎중고생 직업교육에 340억 지원/사학지원금 6백억… 올비 46% 증액/교원 처우개선·연구비에 5백억원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내역이 확정돼 정부시책 방향의 윤곽이 드러났다.정부는 경제안정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규모면에서 긴축적으로 편성하면서도 필요한 분야에는 소요재원을 중점지원하도록 예산을 짰다고 밝혔다.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고,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하면서 한편으로 과학기술인력양성을 비롯한 교육,환경보전,국민복지증진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정부의 예산안 편성 확정을 계기로 주요 행정부처의 예산안에 나타난 새해나라살림살이 방향을 점검해본다. 93년도 교육관련예산은 「21세기에 대비하는 교육개혁 추진」이라는 대명제아래 ▲교육의 지역간 부문별 균형발전 지원 ▲초·중등교육의 개혁 ▲대학교육 여건개선 ▲평생교육과 국제교육협력 증진등 4개부문에 초점이 맞춰졌다. 내년에는 의무교육대상이 군단위지역 중학교 1학년에서 2학년까지 확대되고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교원들의 처우및 사회적 지위가 크게 향상된다. 또 내년에는 고교의 직업교육이 혁신적으로 강화되며 실업계 고교및 전문대등의 교육시설이 크게 보강된다. 대학부문에서는 대학입시위주의 파행적인 고교교육을 정상화시키기위해 94학년도에 새 대학입시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사상 초유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다. 내년도 교육예산편성에 나타난 우리교육시책을 부문으로 나누어 점검해본다. ▷유아·특수교육◁ 교육의 부문별 균형발전 방안으로 내년도에는 유아및 맹아,농아등을 위한 특수교육부문이 크게 보강된다. 유아교육이 효과적으로 실시될 수있도록 3종의 1백65개 유아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해보다 4백28%가 증액된 2억4천3백만원이 배정됐다. 또 장애인들을 위해 내년 9월에는 2천4백42㎡ 규모의 국립 특수교육진흥원이 설립된다. ▷초·중등교육◁ 내년도 중등교육의 가장 큰 변화중의 하나는 직업교육이 확대,강화된다는 점이다. 실업계 고교의 학생 수용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인문계고교 2백20학급(학생수 1만3천7백17명)을 공업고등 실업계 고교로 개편하고,기존의 실업계고교에 1백30학급(학생수 5천3백75명)을 증설하며 3개 사립공업고 신설지원을 위해 2백23억9천2백만원이 배정됐다. 또 인문계고교생에 대한 직업교육을 지원하기위해 2개의 공업고에 직업과정을 부설하고,2개 직업학교 신설,직업훈련원 위탁교육비등으로 78억6천3백만원이 국고에서 지원된다. 또 공고와 농고생이 함께 사용할수 있는 2개소의 공동실습소가 신설되며 전체 공고생의 32%인 9천9백51명에게 40억4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학교육◁ 먼저 대학교수의 연구활동 촉진을 위한 국고 지원이 크게 강화됐다. 교수들의 학술연구 촉진 지원비 2백70억원,대학교수 국비 해외파견 연구지원 42억3천여만원,국립대 교수 연구비 지원비 1백80억원,시간강사 강사료 인상등에 모두 5백45억8천만원이 배정,올해보다 28%나 증액됐다. 대학의 면학풍토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 신진연구인력 연구장려금이 신규로 10억원이 책정됐고 대학생 건전활동지원,대학생 국외연수,장학금등으로 모두 2백67억5천8백만원이 확보됐다. ▷사학지원◁ 내년 교육예산 편성의 두드러진 특징 가운데 하나는 바로 사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크게 강화된 점이다. 사립대 1백교,사립 전문대 1백13개교에 교육시설,설비 확충및 도서 구입비로 5백억원,사립전문대 실험·실습 내부시설비와 실험·실습비등 사학에 대한 국고 지원금이 모두 6백46억5천7백만원으로 올해보다 46%나 늘었다. ▷교원처우및 지위향상◁ 지난 5월 교원지위향상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내년에는 교원처우가 어느때보다 크게 개선되게 된다. 교원들의 교직수당이 내년 7월부터 월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오르고 시간외 근무수당등이 조정됨에 따라 교직경력 10년정도의 교사의 경우 월급인상분을 제외하더라도 각종 수당을 6만원정도 더 받게 된다. ▷사회·재외국민 교육◁ 재정형편이 어려운 각급 학교 학력인정 각종학교 6백84학급에 운영비가 지원되며 농·어촌지역 비진학 청소년 1천여명에게는 기술계학원 무료 수강기회가 주어진다. 재외 한국학교운영,재외 한국 교육원 운영,재외 한국학교 시설 확충등 재외국민교육기관에 1백40여억원,재외 동포교육용 교과서 보급에 3억7천여만원,국제교류증진에 7억2천여만원등 재외국민 교육부문에 모두 1백95억6천4백여만원이 지원된다. ▷기타◁ 내년 교육예산에서는 사학진흥기금에 2백억원,그리고 국가차원의 장학재단인 한국장학기금에 1백억원,과학교육기금에 40억원등 교육발전 부문에도 올해 보다 14%가 늘어난 총 1백49억4천여만원이 지원되도록 짜여있다.
  • 보사부,「보육시설 확충」 대책의 배경

    ◎120만주부 산업인력화 토대 마련/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우선 설치/94년까진 1백여만명 수용 가능 정부가 21일 내놓은 보육시설 확충대책은 보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도 있지만 국가경제측면에서 1백20만명에 달하는 주부유휴인력을 산업현장으로 적극 유도하기위해 마련됐다. 이와함께 각급 단체·기업들이 보육시설을 늘리려해도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까다로운 설치기준 등 제약요인이 많은 점을 고려,관계법령의 정비와 세제지원혜택 등을 통해 민간의 보육사업 참여를 활성화시켜 보겠다는 의도로 볼수 있다. 정부는 오는 94년까지 예정대로 2만9천곳의 보육시설이 확보될 경우 99만명에 달하는 아동을 가정밖에서 돌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취업을 하고 싶어도 아이들을 맡길 데가 없어 꺼리는 30만명 이상의 주부인력을 산업현장에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산업체 부족일손을 현재 30만명정도로 파악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주부인력의 이같은 활용으로 산업현장의 인력난이 대부분 해소될 수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이번 확충계획은 올해안에 20만5천명의 아동을 보육할 수 있도록 6천7백80개를,93년 1만1천4백85개(35만8천명),94년 1만1천1백38개(33만8천명)를 단계적으로 확보토록 하는 방대한 규모다. 확보방식은 올해 교회·학교 2천1백62곳에 신규로 탁아소를 설치하는데서 알수 있듯이 3만여곳의 교회등 기존의 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삼고 있다.특히 공단지역이나 저소득가정이 밀집한 지역 1천여곳에 대해서는 다른 지역에 우선해 보육시설설치를 적극 지원토록 해 기존시설이용,저소득층 집중배치를 2대 지주로 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5백인이상의 공동주택을 건설할때 탁아소 설치가 의무화 되는데다 종업원 3백인이상의 기업체에 대해서도 이제까지의 「권장」이 아닌 「의무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까지 민간차원의 보육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것은 건축법 등 여러 관계법령이 까다로웠기 때문인 것도 원인중에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보사부가 이날 내놓은 대책은 탁아소의 양적 확대만을 위주로 하고 있고 영·유아교육제도상의 문제 등 질적문제에 대해서는 보육교사의 처우개선 외에는 언급이 없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보완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사부 가정복지과 장옥주계장은 『이번 대책에는 아동들을 건강하고 인격적으로 완성시켜 주는 제도적 보완책이 빠져 있어 아쉽다』면서 『이같은 점을 감안해 빠른 시일안에 보육시설에 대한 질적 개선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독학사시험 면제범위 확대/교육부/자격증소지자·공채공무원등 포함

    ◎면제지정기관도 1곳서 9곳으로/단계로 나눠 1단계 4월19일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시험 면제범위가 공무원과 자격증소지자에게 대폭 확대되고 전공학과도 종전 6개학과에서 11개학과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19일 금년도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시험시행일정을 발표하고 앞으로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가 전공분야에 응시할 경우 기능사 1급은 1단계시험,기사2급은 1·2단계,기사 1급 또는 기능사·기능장은 1·2·3단계 시험이 면제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금년도 시험일정을 1단계 4월19일,2단계 7월5일,3단계 9월27일,4단계 12월6일로 확정하고 내년부터는 독학학위 단계별시험을 3·6·9·12월 각각 실시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7급이상 공채공무원들에게는 합격직열과 지원분야가 다를 경우에는 1단계시험,같은 경우에는 7급은 1·2단계까지,5급이나 사법고시합격자등은 1·2·3단계까지 시험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공인회계사등 10개 자격·면허취득자와 유치원·초중학교 준교사·특수학교 교사자격증 소지자들도 1단계와 2·3단계시험이 면제되고대학에서 3년이상 수료 또는 졸업한 자가 전공한 분야에 응시할 경우 바로 4단계 시험을 볼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시험면제과정 지정기관을 종전 한양대 평생교육원 한곳에서 중앙대 산업교육원,롯제제과 산업교육원등 9곳으로 늘렸다. 교육부는 이들 지정기관에서 독학학위취득시험과 관련된 학과를 수강했을 경우 해당과목의 시험이 면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늘어나는 5개 학과는 행정학·전자계산학·농학·유아교육학·간호학 등이다.
  • 전문대 평균경쟁률 3.1대1/정원늘어 작년보다 낮아져

    ◎지원자 4만증가 “사상최다”/어제 원서마감… 서울예전 7.4대1로 “최고” 전국 1백26개 전문대학 입학원서 접수가 18일 하오5시 일제히 마감됐다. 원서마감결과 15만9천4백7명을 모집하는 이번 전문대입시에서는 모두 48만8천6백81명이 지원,지난해의 평균경쟁률 3.17대1보다 조금 낮은 3.07대1을 나타냈다. 그러나 전문대학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4만여명 늘어나 전문대입시사상 최다지원자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전문대지원자가 늘어났으나 평균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은 체력장수검자가 2만여명 줄어든데다 전문대정원이 1만8천여명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학교별 최고경쟁률을 보인 전문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예술전문대학으로 9백20명 정원에 6천8백21명이 지원,7.41대1을 기록했다. 그 뒤로는 서일전문대학 6.59대1,부천전문대학 5.12대1,수원여전 4.55대1을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처음 신입생을 모집하는 경민전문대학도 4.47대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80명을 뽑는 서일전문대학 유아교육과에 1천44명이 지원,13.05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울예전 영화과,광고창작과도 각각 11.46대1,11.0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오는 26일 치러지는 전문대학입시의 합격자는 29일 각 학교별로 발표된다.
  • 총리회담 기본입장 설명/정 총리(국무회의:13일)

    ◎“물가안정에 부처 협조를”/최 부총리 제6회 국무회의는 돈 안드는 공명선거대책과 오는 18일로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 관련문제들이 주된 논의사항이었다. 안건은 내무부가 상정한 「바르게살기운동 조직육성법 시행령」등 대통령령 2건,일반안건 2건,보고안건 1건 등 모두 5건에 불과했다. ◎안건심의가 간단히 끝나자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물가상승을 억제하는데 각 부처의 협조를 당부.최장관은 『경제의 최대 관심사는 물가문제』라고 전제하고 『공공요금이 인상되지 않도록 각 부처에서는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청. 이어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 평양에서 열릴 제6차 고위급 회담일정을 간단히 보고. ◎공명선거대책과 관련,김기춘법무장관은 「공명선거추진 사법대책」을 전 국무위원들에게 설명. 김장관은 『금품과 선심·폭력과 선동 등 불법·탈법선거를 자행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민주적 공적으로 규정,엄단하겠다』고 말하고 「정부의 공명선거의지 부각」「불법 사전선거운동 단속 및 예방활동 강화」「지구당 개편대회 등 정당활동관련 불법사례봉쇄」「선거관련자금 통제강화」등 다섯가지의 사법대책을 보고. ◎국무위원들의 모든 보고가 끝나자 정총리는 『14대 총선의 공명선거 실시여부는 지난 4년간 추진해온 민주화개혁정착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공명선거대책을 추진토록 내무·법무장관에게 지시. 정총리는 또 물가문제에 대해 『내각이 혼연일체가 되어 모든 것을 걸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면서 『특히 공공요금문제는 전부처가 관심을 갖고 억제토록 하라』고 당부. 정총리는 이어 후기대학시험과 관련,『교육부와 시험문제 출제 및 인쇄를 맡은 관계인사들의 고생이 너무 컸다』고 노고를 치하한뒤 고위급회담에 대한 기본입장을 국무위원들에게 10분여동안 설명. ▷의결안건◁ ◇바르게살기운동조직육성법시행령 ◇유아교육진흥법시행령(개) ◇92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두만강지역개발계획관리위원회 제1차회담개최에 따른 소요경비 5천9백22만5천원을 92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에서 지출◇군용시설교외이전 대상도시지정=▲경주,영천시와 남양주군 퇴계원면및 홍천군 홍천읍을 군용시설 교외이전 대상도시로 지정
  • 바르게살기육성법/각의,시행령 의결

    정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의 하부조직을 전국의 모든 지역에 두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바르게살기운동 조직육성법시행령」을 의결했다. 이 시행령은 중앙협의회외에 특별시·직할시·도 협의회를 두고 그 밑에 시·군·구협의회와 읍·면·동위원회를 두도록 규정했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바르게살기운동 조직기금을 다른 경비와 별도의 계정을 설치해 관리토록 하고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이 국가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과 계약을 맺어 국·공유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국무회의는 이어 현재 시장·군수가 가지고 있는 새마을 유아원의 설립·변경·폐지인가권을 교육감에게 넘기는 것을 골자로 한 「유아교육진흥법시행령」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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