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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스페셜 ‘일곱 살의 숲’

    20일 오후 8시 50분 MBC스페셜은 ‘일곱 살의 숲’을 방영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공부에 시달리는 7살 아이들의 삶을 특별하게 바꾸고 있는 인천 청량산의 ‘숲 유치원’ 이야기다. 아이들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물으면 대개 유치원에서 뭘 배운 얘기, 학원 얘기를 한다. 그런데 숲 유치원은 전혀 다르다. 오전 내내 숲에서 놀고 또 노는 유치원이다. 인천대 유아교육과에서 운영하는 이 유치원은 산림청과 협약을 맺어 산에 벽도, 지붕도 없는 유치원을 만들었다. 이 유치원엔 아무런 교재가 없다. 특정 교과목과 담당 선생님도 없다. 그런데 이 유치원에 아이를 넣기 위해 이사까지 오는 집들이 생겼다. 이 다큐는 지난해 하반기 6개월의 기록이다.
  • 朴 “국정과제 78% 상반기 실행” 속도전

    朴 “국정과제 78% 상반기 실행” 속도전

    ‘박근혜 정부’가 임기 초기부터 국정과제 실행에 ‘올인’한다. 새 정부가 지각 출범하는 만큼 공약 실행에서는 ‘속도전’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여겨진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기획조정분과 국정과제토론회에서 “새 정부가 5년간 추진할 국정과제의 78%를 올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날 국정과제 토론회를 마무리하고 20일쯤 새 정부 국정목표와 국정과제를 발표한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가 140개 국정과제를 마련하고 이에 맞춰 210개 공약 이행 계획을 정했다”면서 “초반에 이런 모멘텀(추진력)을 놓치면 시간을 끌면서 시행이 안 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면서 “처음 3개월, 6개월, 이때에 일단 거의 다하겠다는 각오로 붙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실시할 과제로 유아교육과 보육과정 통합, 농·수·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꼽았다. 이어 “연차별 세부 이행계획을 국민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선정 배경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또 “북핵 문제로 국방비 증액 등 돌발적인 재정소요 변수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공약 실천의 최대 변수는 국가재정”이라면서 “더욱 면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정확하고 신속한 논의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북핵 위기 등을 감안해 국방비를 늘릴 필요가 있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이 밖에 새 정부에서 국정과제를 원활히 실천하기 위해 부처 간 칸막이 해소 및 협력방안 마련, 범정부적 대응체계 구축, 사전·사후 평가를 위한 정부정책 평가 시스템 마련 등을 주문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자유학기제, 새 정부 교육정책의 핵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새 정부 교육정책의 핵심 중 하나”라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도록 하겠다는 정책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 달라”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교육과학분과 국정 과제 토론회에서 “이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 진로 교육 강화와 대학으로 집중되는 우리 교육 구조의 문제점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에서 1학기 동안 중간·기말 고사 등의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고 토론과 실습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학교 교육이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박 당선인은 유치원(교육과학기술부)과 어린이집(보건복지부)을 통합하는 문제에 대해 “유아 교육과 보육 관리 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은 참 시행하기 어렵지만 꼭 가야 할 방향”이라며 일원화 추진 필요성을 밝혔다. 선행 학습 금지 공약에 대해서는 “초중고교에서 이뤄지는 각종 평가가 교육과정의 범위를 벗어났는지 아닌지를 명확하게 판단할 객관적 기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선 학교에서 이뤄지는 각종 평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점검할 것인지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당선인은 ‘직무능력평가제도’ 도입과 관련, “학벌 중심의 채용 문화를 능력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아주 중요한 정책”이라고 전제한 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직무능력평가제를 공공기관에 우선 도입하는 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입 전형의 간소화도 주문했다. 그는 ‘수시’를 학생부나 논술 위주로, ‘정시’를 수능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한 뒤 “전형 계획을 바꿀 때 3년 전에 예고하겠다는 약속을 반영해 신중하게 심층적으로 추진되도록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미래창조과학부 소속으로 두면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민주통합당의 지적을 의식한 듯 “규제가 약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는데 이게 불식될 수 있도록 세밀히 검토해 달라”고 말해 원안 추진 입장을 드러냈다. 창조경제와 관련해서는 “창조경제는 기존 산업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부가가치를 높이며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자는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것”이라면서 “미래창조과학부를 통해 과학기술과 ICT 두 축을 중심으로 창조경제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국가 연구 개발(R&D)에 대해서도 “국가 전체 R&D 비중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5%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부 R&D의 경우 기초연구 비중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면서 “2017년까지 기초연구 비중을 40%로 확대하는 실행 계획을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우리는 의료 민간외교관”

    “우리는 의료 민간외교관”

    지난 26일 오전 필리핀 세부대는 축제 분위기였다. 멀리 대한민국에서 손님들이 방문했기 때문이다.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등 보건대 일행 5명이 보건의료계열학과와 연구센터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온 것이다. 10층 대학 건물 4개동 복도에서 수백명의 학생들이 일제히 환호를 보냈다. 이어 헨렌 에스트렐라 부총장이 방문객들에게 필리핀 전통 목걸이를 걸어 주며 환영했다. 양 대학은 자매대학협정을 맺고 대구보건대가 매년 시행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캠프에 세부대 학생들을 파견키로 했다. 남 총장 일행은 도서관과 간호학과 실습실 등을 방문한 뒤 세부대 학생들과 해외인턴십에 참여한 대구보건대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구보건대생들은 지난 14일부터 세부에서 의료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빈민가를 찾아 현지인들의 건강을 챙겼다. 주민들의 혈압을 체크해 주고 치아 관리법을 알려주는 등 다채로운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유아교육과 2학년 전주희씨는 “빈민가에 사는 아이들 표정이 너무 밝아 놀랐다”며 “이들과 어울리면서 봉사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주민 라모스(48)는 “세부의 빈민가까지 와서 봉사활동을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아이들까지 한국 대학생들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같이 대구보건대 학생들이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때는 92명이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6개 대학으로 국제교류를 떠나 봉사활동과 어학연수 등을 통해 세계에 친구들을 만들고 있다. 임상병리과 2학년 조주형씨 등 10명도 1월 중순부터 필리핀 클락 앤젤레스 대학 해외인턴십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25일 대학 인근과 마닐라 등지에서 문화탐방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세부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보육교사 영아반 기피…“유아반보다 수당 18만원 적어”

    “영아반(만 0~2세)과 유아반(만 3~5세)을 다 맡아 봤지만 힘든 건 마찬가지인데, 급여는 10만원 이상 차이 나니 힘이 빠지네요.” 서울의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2세반을 담당하는 보육교사 A(34·여)씨는 한숨을 쉬었다. A씨는 “영아반 교사들은 더 이상 영아반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고 털어놓았다.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가 나아지고 있지만 누리과정이 적용되는 유아 담당 교사에 비해 영아 담당 교사에 대한 처우 개선이 더뎌 영아 담당 교사들의 소외감이 커지고 있다. 보육현장에서는 교사들의 사기 저하로 보육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3월부터 누리과정이 적용되는 만 3~5세반 교사는 월 20만~30만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그러나 누리과정이 적용되지 않는 만 0~2세반 교사들은 월 12만원의 근무환경개선비를 받는다. 지난해 만 5세 누리과정이 도입되면서 만 5세반 교사에게는 누리과정 교사수당을, 만 0~4세반 교사들에게는 근무환경개선비를 지급하던 제도가 올해 새롭게 조정된 것이다. 그나마 근무환경개선비가 지난해에 비해 7만원 올랐지만 같은 어린이집이라도 반 배정에 따라 월 급여가 최대 18만원 차이나게 됐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영아반 교사에게 처우개선비를 추가로 지급하기도 하지만 지자체의 재정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부분이다. 보육교사의 호봉기준은 유치원보다 낮은 데다, 민간 어린이집에서는 호봉기준과 관계없이 기본급이 최저임금 수준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교사들은 기본급 외의 수당에 울고 웃을 수밖에 없다. 서울의 한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B(39·여)씨는 “3월부터 수당과 환경개선비가 지급되기 시작하면 유아반을 맡겠다는 교사가 영아반보다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화 육아정책연구소 정책연구실장은 “유아교육 못지않게 영아보육도 중요한 만큼 영아 담당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심선혜 공공운수노조 보육협의회 의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처우개선비가 오르면 민간어린이집에서는 그만큼 기본급을 깎는 경우가 다반사”라면서 “민간어린이집 교사도 호봉기준에 명시된 급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이르면 22일 중 결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인수위는 이르면 22일 발표할 2차 정부조직 개편안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 운영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21일 인수위 교육과학분과 곽병선 간사와 여성문화분과 김현숙 위원 등 인수위원들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유치원을 담당하는 교육과학기술부, 어린이집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을 불러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방안을 논의했다. 교과부에서는 정병익 유아교육과 과장 등이, 복지부에서는 김현준 보육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0~2세 복지부, 3~5세 교과부 분담 검토, 어린이집 수준 향상… 부모 비용은 늘듯

    0~2세 복지부, 3~5세 교과부 분담 검토, 어린이집 수준 향상… 부모 비용은 늘듯

    현재 검토되고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안은 ‘만 0~2세는 보건복지부가, 만 3~5세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담당하는 내용이다. 이런 일원화 방안을 제시한 곳은 교과부다. 교과부는 올해부터 만 3~5세의 유아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상관없이 취학 전 교과과정인 누리과정을 똑같이 적용받고 2015년부터는 누리과정의 재원도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의 지방교육재정으로 100% 부담되는 만큼 교과부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과부는 이런 방안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 방안에 포함했다. 이에 반해 복지부는 현행대로 ‘어린이집은 복지부가, 유치원은 교과부가’ 맡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성격이 비슷한 두 곳을 두 부처에서 관할하면서 행정적, 재정적으로 비효율적인 것은 물론 정책 차별 현상도 나오고 있다. 누리과정이 도입되면서 복지부의 관리를 받던 어린이집도 교과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받는 등 담당 부처가 2개가 돼 혼선이 생기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무상보육 대란’처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상태에 따라 무상 보육의 수준이 달라질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인수위가 추가로 통합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등 통합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과부의 안대로 통합이 되면 어린이집의 시설, 교사 등 운영 여건은 유치원 수준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교사는 유치원의 경우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교사자격증을 받은 사람만 할 수 있다. 반면 어린이집에서는 대학이나 보육교사 교육원에서 관련 과목을 이수해 보육교사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근무하고 있다. 교과부의 안대로라면 기존 어린이집 보육교사도 교원자격증을 가져야 하는 등 교사 기준이 강화된다. 하지만 통합의 문제점도 적지 않다.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어린이집은 표준보육비 외에 영어교육 등의 특별활동비가 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정한 상한선을 넘길 수 없다. 반면 유치원은 특별활동비에 별다른 상한선이 없다. 보육 시간도 문제다. 어린이집의 기본 운영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돼 있다. 반면 유치원의 경우 반일반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이며 종일반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면 끝난다. 특히 퇴근 시간이 늦은 맞벌이 부모가 큰 타격을 받는다. 이해 당사자의 반발도 있다. 교사 기준이 강화되는 만큼 교과부는 기존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1년 동안 교직과목을 이수하면 교원자격증으로 전환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학 유아교육 전공자 등이 특혜라며 반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어린이집도 기준 강화 등에 대해 반발할 수 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전문대 정시 학생부 비중 높아… 수능 최저학력 기준 살펴봐야

    전문대 정시 학생부 비중 높아… 수능 최저학력 기준 살펴봐야

    4년제 일반대학의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27일로 모두 끝나는 가운데 전문대학 원서접수가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2013학년도에는 모두 139개 전문대에서 5만 26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5만 7561명에 비해 4931명(8.6%) 줄었다. 전문대 정시모집은 내년 3월 초까지 대학별 입학전형계획에 따라 원서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 및 등록을 제각각 실시하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일정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기간을 나누어 전형을 실시하는 분할모집 대학은 총 98개교이며 이 중 2차례 분할 모집은 강동대학교 등 74개교, 3차례 분할 모집은 가톨릭상지대학교 등 23개교다. 전문대 가운데 2년제 학과는 정원 내 총모집 인원의 59.2%, 3년제 학과는 35.2%, 4년제 학과는 5.6%다. 간호학과는 대학에 따라 3년제 혹은 4년제로 운영되는 곳이 많아 수험생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전형별 반영비율 모두 달라 유의해야 일반전형을 시행하는 138개 전문대 가운데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한국관광대학교 등 85개,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14개, 학생부·수능·면접을 함께 반영하는 대학은 16개다. 농협대학교 등 5개는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125개교 가운데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강릉영동대학 등 86개교로 가장 많고 학생부와 면접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22개교, 경남도립거창대학 등 3개교는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119개교에서 1만 6363명을 모집한다. 이 중 108개교에서 전문대졸 이상 학력인정자 전형으로 8419명(51.45%)을 선발하고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85개교가 1626명(9.94%),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으로 70개교가 1560명(9.53%),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으로 16개교가 182명(1.11%),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으로 71개교가 3199명(19.55%),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으로 50개교가 1377명(8.42%)을 선발한다. 한 학교 안에서도 학과나 학부에 따라 서로 다른 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전형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꼼꼼히 확인해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다. 경민대학교 등 8개 대학의 일부 학과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최저학력을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두원공과대학은 간호학과의 정원 외 농어촌특별전형 지원자에게 고교 1~3학년 1학기 내신 평균등급 3.99 이내를 적용하며, 관광영어과 등 18개 학과에서는 고교 5학기 최저 등급 6.49로 학생부 최저등급제를 적용한다. ●수시 추가 합격자도 정시 지원 금지 일부 대학은 수능시험의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하거나 최저학력을 반영하기도 한다. 경복대학교 등 7개 대학에서는 일부 모집단위에서 수능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하고 계명문화대학 간호과 등 10개 대학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 학력기준을 반영한다. 경민대학 간호학과는 언어·수리·외국어 등 3개 영역에서 평균 5등급 이내를 받아야 하고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백분위 평균 50 이상, 간호학과는 백분위 평균 77 이상이어야 한다. 정시모집 기간 중에는 전문대학 간 또는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27일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일반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더라도 전문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전형이 끝난 이후에는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했더라도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며, 이중 등록을 한 경우에는 추후 전산자료 검색을 통해 입학이 무효 처리됨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수시모집 추가 합격자도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되므로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한 각 대학의 추가 합격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한다. 대학별 구체적인 전형일정이나 성적반영 방법에 대해서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http://ipsi.kcc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설치된 입학정보센터에서는 지난해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한 입학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도약하는 대학] 학력 U턴 대표 대구보건대학교

    [도약하는 대학] 학력 U턴 대표 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학은 올해 초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개교 41주년을 맞아 세계 수준의 보건의료·산업 전문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전문교육, 건전한 직업의식교육, 글로벌교육 등 3대 교육목표를 수립했다.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21가지 실천내용도 세웠다. 이 같은 계획이 하나씩 결실을 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원금 69억 1500만원을 받았으며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근 4년간 보건의료 국가고시 5개 부문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공인 심폐소생술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또 지식경제부와 대구시로부터 글로벌 덴탈클러스터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간호학과가 4년제로 승격되고 입학정원이 120명으로 40명 증원된 것도 성과다. 교과부가 주최한 2012년도 우수 교수학습센터 지정 및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전국 3개 대학만이 선정되는 우수 교수학습센터로 지정됐으며 호텔외식조리학부 김미옥 교수는 교수학습연구대회 자연과학 분야에서 최고상인 교과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구보건대는 교수학습 분야 최우수대학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해외인턴과 해외취업 프로그램, 해외견문단·해외취업개척단 프로그램 등을 대폭 강화했다. 세계 10개국 대학생들이 참가한 글로벌인재양성캠프와 온두라스국립대학교 치과대학생 초청 치기공 연수를 무사히 마쳤으며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의 유명 대학들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현대유엔아이와 ‘임상시뮬레이션 실습강의 솔루션 공동 개발’ 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위상이 높아지자 국내외 기관과 기업들이 잇달아 이 대학교를 찾고 있다. 각 학과의 실습실과 기자재가 우수해서 국가고시 실기시험장이나 국제시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간호학과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국내외 기관의 벤치마킹 명소가 되고 있고 치위생과는 국가고시실기시험장, 보건환경과는 국가자격증시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호텔외식조리학부는 바리스타와 소믈리에 시험장, 뷰티코디네이션학부는 국제시데스코 시험장, 보건의료전산과는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석·박사를 비롯한 대졸자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학력 유턴 대표 대학으로 유명하다. 2002년에 352명이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08년에는 780명, 2010년에는 1000명이 넘는 대졸자들이 지원했다. 대구보건대 최영상 입학처장은 “비 보건계열 학과들도 우수한 학과들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유아교육과, 사회복지과 등은 보건계열 못지않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유통경영과, 금융회계과 등도 특성화 학과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취약층 인터넷 중독 치료해 드립니다”

    “취약층 인터넷 중독 치료해 드립니다”

    “사회 취약계층의 인터넷 중독률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예방 및 치료 기구가 마땅히 없어 사실상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전국 처음으로 부산에서 인터넷과 스마트 미디어 등에 중독된 사회 취약계층을 돌보는 ‘스마트힐링봉사단’이 4일 발족돼 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힐링봉사단의 운영 등을 실질적으로 책임진 부산정보문화센터 윤선욱(52) 센터장에게 봉사단의 운영 방안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 봤다. →봉사단은 앞으로 어떤 일을 하나. -인터넷 게임 등에 중독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치료를 돕게 된다. 이와 함께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상담봉사 및 멘토 활동, 정보문화의 달 및 지역행사, 국제행사 등의 자원봉사 활동과 건전 정보문화 조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앞으로 부산시 정보문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 및 기관 등을 중심으로 점차 규모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들과 1대1 자매결연 등의 맺어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봉사단 발족 취지는.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 중독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및 스마트 미디어 중독률이 일반인은 7.7%이지만 사회 취약계층에 속하는 저소득층은 13%, 다문화 가정은 14.2%, 한 부모 가정은 10.5%로 각각 조사돼 중독성이 일반 가정보다 훨씬 높았다. 하지만 이들을 도울 마땅한 기구가 없어 사실상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 비단 이들에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다가 봉사단을 만들게 됐다. →동명대 학생들로 봉사단을 구성한 이유는. -동명대와는 오래전부터 산학 협력 관계를 맺고 있었다. 우선 재능 기부가 가능한 이 학교 보건복지교육대학 학생 200여명 등으로 봉사단을 꾸렸다. 이 학생들은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유아교육학과, 체육학과 등에서 다양한 학문을 전공해 멘토로 참여하기에 안성맞춤이며 컴퓨터 사용에 능숙하다. 이들은 다문화가정 자녀 등에 대해서는 언어치료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기대 효과는 . -스마트힐링봉사단 발대식을 계기로 대학생 봉사단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단체의 재능나눔 기부와 봉사가 이뤄지고 인터넷 중독 예방 해소 사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산학, 민관 네트워크 운영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전국플러스] 부산에듀페어 28~29일 벡스코서

    부산에듀페어 28~29일 벡스코서 부산교육시책 및 연구학교의 연구과정 및 결과 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부산에듀페어 2012(시민과 함께하는 연구박람회)’ 행사가 오는 28~29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교육청 주최로 ‘학교가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 272개 연구학교(초등 127, 중등 77, 고등 65, 특수 3개교)가 참여해 105개 부스를 운영한다. 부산교육관, 스마트교육관 등 2개의 주제관과 6개의 특별관(유아교육관, 인성교육관, 학교도서관, 진로진학관, 방과후학교관, 토요스쿨관)이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세미나 등이 열린다. 평창스페셜올림픽 27일 티켓 판매 지적장애인들의 동계 스포츠 축제인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대회 입장권이 27일부터 판매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이날부터 정부 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단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인 대상 판매는 12월 1일부터다. 입장권 한 장으로 개·폐막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페셜 패스가 1만원이다. 대회 기간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의 스키 리프트, 스키 렌털, 눈썰매장, 정선 레일바이크, 동해 바다열차, 송어 축제 등 유료 시설물 이용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평창 대회는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열린다. 화천 단체관광객 유치업체 지원 강원 화천군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내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대상은 화천 단체관광이 목적인 내외국인을 유치한 여행사 및 수학여행 학교 등이다. 군은 새달 31일까지 여행사와 수학여행단에 화천에서 1박하면 버스 1대(30명) 기준 10만원을 지급한다. 또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는 1박하면 버스 1대(20명) 기준 20만원을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화천지역 관광지 2곳 이상을 관람하고 지역에서 1차례 이상 식사를 해야 한다.
  • [사설] 유치원 ‘담합선발’ 이대로 놔둘 수는 없다

    내년도에 입학하는 유치원 원생 모집방식이 추첨제로 바뀌면서 갖가지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당초 유치원 선착순 모집과 유치원 재원생 학부모의 입학생 추천을 금지하고 추첨제를 도입한 것은 유치원 입학 과열경쟁에 따른 폐해를 줄이고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보장하겠다는 의도에서다. 그러나 일부 유치원들이 꼼수 ‘담합선발’에 나서면서 그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유치원들끼리 추첨 날짜와 시간을 한날한시로 정하는가 하면 추첨 장소에 아이를 반드시 동반하도록 하는 곳도 적지 않다고 한다. 추첨날짜가 겹치다 보니 추첨일에 온 가족이 동원돼 007작전을 벌이듯 하는 ‘입학전쟁’ 구태는 여전하다. 선착순 선발제하에서 부모들이 유치원 앞에 밤새도록 줄을 서는 진풍경과 다를 게 없다. 교과부 권고안에 따르면 모든 유치원은 추첨이나 대기자 명단 작성을 통해 지원자에게 균등한 선발 기회를 보장하도록 하고 있다. 추첨일과 시간을 짜맞춰 ‘일방적’ 선택을 강요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어느 유치원에 당첨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중복 지원을 나무랄 수만은 없다. 한편에서는 형평성의 문제를 들어 추첨날짜를 통일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내세우기도 하지만 교육 수요자에게 선택의 여지를 원천봉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 유치원 정책이야말로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학부모의 유치원 선택권은 최대한 보장돼야 마땅하다. 유아교육기관 입학마저 운에 내맡기는 ‘로또식’으로 이뤄진다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반교육적이고 비교육적인 처사가 따로 없다. 유치원 추첨제가 이제 막 시행된 만큼 얼마간의 시행착오는 충분히 예견된 바다. 교과부는 추첨제 전환 이후의 부조리한 현실을 꼼꼼히 살펴 보완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이다.
  • [공직 파워우먼] (4) 교육과학기술부 (상)고위공무원단

    [공직 파워우먼] (4) 교육과학기술부 (상)고위공무원단

    교육과학기술부는 중앙부처 중 여성 파워가 가장 세다. 다른 부처에는 여성 국장이 아예 없거나 홍일점 취급을 받지만 교과부에는 고용 휴직 중인 최은옥 전 산학협력관까지 포함해 6명의 여성 고위 공무원이 재직하고 있다. 3급 23명 중 5명(21.7%), 4급 174명 중 40명(23%), 5급 258명 중 88명(34.1%)이 여성으로, 이들의 비중은 더 커질 전망이다. 교육 정책은 물론 과학 대중화와 국제 협력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모든 분야에 포진해 있다. ●맏언니 이계영… 조율의 달인 국방대학원에 파견 중인 이계영 전 교육과학기술연수원장은 행시 27회로 ‘최초의 행시 출신 교육부 여성 공무원’이자 맏언니다. 차분하고 꼼꼼한 일 처리로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힌 분야를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유아교육지원과장으로 있을 때 유치원, 어린이집, 미술학원 등 복잡한 집단 간 의견을 수렴해 유아교육법을 제정했다. ●마당발 강영순… 과학기술 총괄 행시 29회인 강영순 과학기술인재관은 서울시교육청을 거쳐 주로 대학과 국제교육 관련 부서에서 사무관, 서기관, 과장 시절을 보냈다. 후배 공무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마당발 스타일이다. 2007년 국립대학 구조개혁팀장을 맡아 제주대와 제주교대 간 통합을 주도하는 등 국립대학 구조 개혁의 기틀을 마련했다. 정부 차원의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인 ‘스터디 코리아’ 역시 강 인재관의 작품이다. 교육부 출신 여성 고위 공무원 중 유일하게 과학기술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인맥녀 서유미… 국제협력 최고 서유미 국제협력관은 대학 행정 및 국제 협력 분야의 교과부 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사무관 시절에는 연구 성과에 따른 재임용 등 대학 교원의 인사제도 개혁을, 서기관 시절에는 브레인코리아(BK21) 사업을 기획했다. 행시 31회 합격 후 연수원 시절 쌓은 인맥을 활용해 다른 부처와의 업무 협의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은 물론 국제 협력이 많은 과학 분야의 업무도 무리없이 수행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선구자 박춘란… ‘최초’가 별명 박춘란 정책기획관은 행시 33회로 선배들을 제치고 여러 보직에서 ‘교과부 여성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 가고 있다. 여성 최초 대학정책과장, 대학정책국장, 국립대학 사무국장,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의 타이틀을 모두 차지했다. 교육과 관련된 업무를 두루 거쳤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대한 해설서를 발간해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시도교육청 평가의 기틀도 마련했다. ●‘교수님’ 최은옥… 국제 전문가 최은옥 전 산학협력관은 지난여름부터 1년간 중앙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고등교육과 국제 분야 전문가로 유네스코 본부 주재관을 역임했다. 행시 34회 동기인 남광희 녹색성장위원회 기후변화대응국장과 결혼해 부부가 모두 고위 공무원이 됐다. ●대변인 김문희… 현안 꿰차 행시 38회인 김문희 대변인은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자랑한다. 출입기자들 사이에서 어지간한 교육 현안은 담당 부서보다 더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중등 교육 및 고등교육 분야의 주요 보직을 맡았다. 2010년에는 수석교사제 도입 등 교원 관련 주요 법률 개정을 이끌었고 교과부 여성 공무원 최초로 홍보담당관, 대변인 직무대리를 거쳐 대변인을 맡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내년 교육예산 ‘주먹구구’

    #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총 4381억원의 보육료를 보통교부금으로 교부했다. 내년에는 만 3세와 만 4세까지로 교부 대상을 확대하면서 총 1조 4776억원의 보통교부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는 영유아보육법, 유아교육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어느 곳에도 근거가 없는 사실상의 무법 정책이다. #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하는 자비유학생 지원 사업은 친한·지한파를 육성하기 위한 역점사업이다. 이들에게는 매월 50만원의 생활비가 지원되지만 2010년부터 금액이 동결됐다. 물가상승률이나 현실을 반영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교과부가 내년 교육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각종 사업의 비용이나 수익을 잘못 계상하거나 법률적 근거 없이 사업을 남발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회가 내놓은 ‘201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교과부는 내년 교육 분야 예산으로 49조 4675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전문위가 교과부의 예산안 근거와 설명을 감안해 작성한 이번 보고서는 국회 예산 심사의 주요 근거 자료가 된다. 우선 교과부는 교과용 도서 개발을 위해 초등 국정도서에는 권당 1억원, 특수교육 국정도서에는 8050만원을 배정했다. 하지만 전문위는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교육 교과서는 시각적 콘텐츠의 중요성이 크고 장애 특성과 학습 능력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져야 하는데 오히려 개발비가 적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13억 7800만원이 반영된 디지털교과서 개발 계획은 일정 자체가 문제다. 2009년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14년 교과서는 개발이 2013년도 하반기에 완료되도록 돼 있는데 남은 기간 동안 디지털교과서를 제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평가됐다. 학업 중단 및 학교 폭력 가해·피해 학생 지원을 위해 설립되는 ‘Wee(위) 프로젝트’에는 8억 2900만원이 책정됐지만 정작 교사 인건비에 대해서는 지원 계획이 없다. 국가장학금 사업도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는 내년 59만 6000명이 1조 9040억원의 든든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올해 국가장학금이 대폭 확충되면서 든든장학금 이용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이 입영으로 학자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대출이자의 납부를 유예해주기 위해 내년 5582명의 수요를 예측, 18억 100만원을 편성했다. 하지만 올해 8월까지 이 제도를 이용한 사람은 550명, 집행액은 5억 7000만원에 불과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선택 2012 민심탐방-내게 대선은 [ ]다] (3) 여성 직장인에게 듣다

    [선택 2012 민심탐방-내게 대선은 [ ]다] (3) 여성 직장인에게 듣다

    ‘여성 상위시대라고?’ 사상 처음 유력한 여성 대선 후보가 나왔다지만 아직은 사회 곳곳에서 여성이 약자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성이 아닌 직장인으로 오롯이 평가받고 싶지만 ‘유리천장’은 여전히 높은 벽입니다. 엄마라는 이유로 자신의 능력을 100% 펼칠 수 없는 제도적·사회적 불평등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18대 대선 후보들이 화려한 포장과 함께 내놓고 있는 여성·보육정책들이 피부에 와 닿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여성 직장인 3명에게 이번 대선에 거는 기대를 들어봤습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지난해 1.24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권고안의 절반 수준인 보육·유아교육 재정지원 비율(2011년 GDP 대비 0.53%), 아시아 최저 수준의 기업 여성임원 비율(1%), 여성격차지수 세계 135개국 중 107위(지난해 세계경제포럼)….’ 각종 수치로만 보면 적어도 대한민국은 여성 분야의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터뷰에 응한 ‘직장맘’들은 “우리나라의 보육 환경과 여성의 기업 근무 환경은 갈 길이 한참 멀다.”고 입을 모았다. 미혼인 직장 여성도 “고용과 승진은 ‘유리천장’에 막히고, 보육은 엄마에게만 맡기는 사회 시스템 탓에 결혼을 외면하는 또래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기업·보육 환경 갈 길 멀어” 그럼에도 이들은 올해 18대 대선을 ‘바람’이라고 정의했다. 바람은 자유로운 공기이기도 하고, 거센 바람을 일으켜 낡은 구태를 집어삼킬 수도 있다. 또 어떤 일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기도 하다. 지금 당장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게 버겁지만 앞으로 5년 뒤엔 ‘나도, 아이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꿈꾸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 국민 마음 속에서 진정한 ‘바람’을 탄 후보가 당선되기를 소망하는 마음도 보인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반도체 부품업체인 시리얼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리아의 서현아(34) 과장은 7살 아들, 5살 딸을 둔 워킹맘이다. 회사에선 자산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시부모님이 육아를 도와주는 서씨는 어린이집이나 보육 도우미에 기대야 하는 동료들에 비해선 그나마 숨통이 트인 편이다. 그런 서씨도 업무 특성상 오후 10시 넘어서까지 회의가 이어질 때가 다반사이고, 그럴 때마다 가시방석이다. 그는 “직장맘이 야근 때 회사 눈치를 본다면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눈칫밥을 먹는다.”고 했다. 첫 아들을 낳았을 당시 법적으로는 출산휴가·육아휴직이 모두 보장돼 있었지만 4주만 쉬고 출근해야 했다. 실제로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직장인 57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육아휴직을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직장 내 눈치’가 절반 이상(51.9%)를 차지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A사에서 건축설계를 하는 신효민(29)씨는 9개월된 딸을 두고 복직한 지 한 달째를 맞고 있다. 대기업이라서 후생 복지가 좋은 편인데도 신씨는 “복직 이후 아직 저녁 7시 이전에 퇴근한 적이 없다.”고 했다. “산후 1년은 모성보호 기간이라 야근·휴일 근무를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지만 아무도 ‘먼저 집에 가라’고 하지 않아요.”라고 신씨는 한숨지었다. 한 달에 150만원이나 드는 보육 도우미 비용도 만만치 않다. 분유값, 기저귀값까지 합하면 한달 200만원을 훌쩍 넘는다. 그는 “아이를 낳아보니 안 낳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겠더라.”면서 “유럽 선진국은 보육료가 거의 안 드는데 우리는 돈이 없으면 아이를 낳을 수도 없다.”며 씁쓸해했다. 직장 새내기로 EBS 라디오부 조연출로 일하는 백지은(28)씨는 최근 면접을 봤던 회사에서 비슷한 스펙의 남성 지원자에게 밀려 최종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미혼인 백씨는 “사회인으로 입문하는 시점에 성별을 이유로 차별부터 당하니 사기가 꺾이더라.”고 털어놨다. 각 후보마다 앞다퉈 내놓은 각종 육아 보육 대책도 대부분의 직장맘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백씨는 “(보육정책이 실현되려면) 기업의 협조가 필수적인데 그나마 혜택을 받으려면 대기업에 근무해야 되는 것 아니냐.”면서 “노동자의 7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는 먼 나라 얘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씨는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도 육아 휴직을 다 못 쓰고 승진에서 밀릴까 하소연한다.”면서 “이런 모습을 보면 굳이 결혼을 해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여성·보육 공약에 대해 “워킹맘들의 마음만 잔뜩 부풀려놓고 당선 이후엔 실망하게 만드는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서 과장은 “민간 어린이집 수준이 그야말로 들쭉날쭉하다. 보육료는 어린이집이 아니라 가정에 직접 지급했으면 좋겠다.”면서 “초등학교 방과 후 학습을 정규과정으로 편입하면 일하는 엄마들이 마음 편히 질 좋은 교육을 아이들에게 시켜줄 수 있다.”고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정부 운영 24시간 키즈카페와 직장맘 문화수당도 아이디어로 내놨다. 사회 인식의 변화도 주문했다. 신씨는 “고위 임원 중에 ‘육아휴직을 하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하는 분들이 아직도 있다.”고 전했다. ●마음만 부풀리는 ‘풍선 공약’ 그만 각 후보마다 여성·보육 정책은 화려하지만 재원 확보안이 불투명한 것도 문제다. 백씨는 “이번 대선을 계기로 여성의 사회진출이 확대되기를 바라지만 공약들을 제대로 실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기혼여성 직장인 비율에 따라 회사의 세금을 감면해 주거나 아이 나이에 맞는 맞춤형 보육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대구교육청 ‘무상급식 딜레마’

    대구시교육청이 내년도 예산 편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누리과정과 무상급식 확대 등에 투입되는 예산이 대폭 늘어나 교육시설 현대화 등 다른 사업을 줄이거나 미뤄야 하기 때문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3일 교육복지예산 증가로 내년에 정상 예산 편성이 힘들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내년 누리과정에 380억원의 예산을 부담할 것으로 추정한다. 유아교육비를 지원하는 누리과정은 올해 5살 유아가 대상이지만 내년부터는 3살과 4살까지로 확대된다. 이 때문에 대구시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은 올해 515억원에서 내년에 1460억원으로 급증한다. 올해는 전액 정부 지원을 받았지만 내년에는 1080억원만 지원된다. 무상급식에도 예산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올해 대구 지역 431개 초중고교 저소득층 자녀 12만 6160명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했다. 무상급식 비율은 36.2%에 이른다. 내년에는 무상급식 비율을 올해보다 4% 포인트 더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70억원 정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낙동강대구학생수련원 건립과 세명학교 등 특수학교 건립 등에도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소득 상관없는 아동수당제를!

    소득 상관없는 아동수당제를!

    차일드케어그룹과 유아교육평등지원카페 회원들이 22일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소득에 상관없이 0~5세 영·유아에 대한 아동수당제 도입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재 보육정책은 보육시설을 통해 보육료를 지원하거나 차상위 계층에만 양육수당을 준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저출산 여파에 초등생수 첫 300만명 이하로 뚝

    저출산 여파에 초등생수 첫 300만명 이하로 뚝

    국내 초등학생수가 10년 연속 감소해 사상 처음으로 3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속적인 저출산의 여파로 1980년의 절반에 불과한 수치다. 매년 증가하던 대학원생과 외국인 유학생은 올해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고 고교 졸업자의 취업률은 크게 높아졌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11일 발표한 ‘2012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전국 초등학생수는 295만 1995명으로 지난해보다 5.8%(18만 482명) 줄었다. 초등생수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이후 10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중학생수는 지난해보다 3.2%, 고등학생수는 1.2% 줄었다. 전체 초·중·고 재학생수는 677만 1039명으로 지난해보다 3.8% 감소했다. 반면 만5세 대상 누리과정이 도입되고 유아교육비 지원 확대 등 복지정책의 영향으로 유치원생은 지난해보다 8.7% 늘어난 61만 374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반대학과 전문·교육·산업대·대학원 등을 포함한 전체 고등교육기관 재적학생수는 372만 8802명으로 지난해보다 0.2% 줄었다. 2006년 이후 6년 만의 감소세다. 특히 대학원은 재적학생수 32만 9544명으로 지난해보다 0.1% 줄어드는 등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전문대의 감소폭이 4.3%로 가장 컸다. 매년 증가해 온 외국인 유학생수도 올해 처음 3.0% 줄었다. 지난해 사회적 현상으로 떠오른 고졸채용 열풍으로 인해 고교 졸업자의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6.0% 포인트 오른 29.3%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특히 특성화고 졸업자의 취업자 비율은 38.4%로 1년 만에 12.5% 포인트나 올랐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유치원·보육시설 통합 운동 펼친다

    유치원·보육시설 통합 운동 펼친다

    영유아 보육과 교육 과정의 통합을 주장하는 시민단체가 출범하면서 이른바 ‘유보통합’(유치원·보육시설 통합)이 보육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발대식을 가진 유보통합운동본부(상임대표 강지원 변호사)는 국회 등을 상대로 유보통합 개념을 담은 영유아교육법 제정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집·유치원도 통합해야” 현행 영유아 정책의 주무부처는 어린이집 등 보육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와 유치원 등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과학기술부로 2원화돼 있다. 통상 유치원에 들어가는 만 5세를 기준으로 복지부에서 교과부로 정책 책임자가 바뀌는 것이다. 유보통합 지지자들은 이 같은 현실이 정책의 비효율성을 낳는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어린이집에 다니던 유아가 유치원에 입학하면 정부지원카드 등 관련 서류를 다시 작성하게 돼 행정과 예산에서 낭비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영유아기 발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과거와 달리 조기교육이 활발해졌고, 초등 교육과 연계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영유아는 어린이집을, 유아는 유치원을 다니지만 실제 아이들의 두뇌발달 수준은 이러한 이원화 체계와는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정부도 이 같은 변화에 맞춰 만 5세 교육·보육과정을 통합한 ‘누리과정’을 도입했다. 내년에는 만 3·4세를 대상으로 한 교육통합도 이뤄진다. 유보통합 지지자들은 나아가 현재의 영유아보육법과 유아교육법을 통합한 ‘영유아교육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이영세 운동본부 실무간사는 “이원화된 현행 법률들은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고, 무엇보다 아동이 아닌 시설 중심으로 돼 있다.”면서 “현행 법률은 관리행정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보육·교육 담당부처 일원화를”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는 당연히 정책부처도 일원화돼야 한다. 교육 개념이 강조되는 만큼 복지부보다는 교과부가 주무부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 만 3~5세의 보육과 교육이 공교육 체제로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민간 어린이집과 사립 유치원 교사의 처우를 향상시켜야 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유보통합 운동의 주체도 이들 민간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이 되고 있다. 반면 보육정책은 만 0~2세의 영아를 대상으로 축소된다. 유보 통합을 위해서는 관련 부처의 이기주의를 극복하는 게 관건이다. 보육계 관계자는 “유보통합은 단계를 밟아가면서 향후 이를 보완하는 형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시민단체의 운동만으로 진전될 수 있는 이슈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교수 죽음 내모는 취업률 스트레스] 올 대학 취업률 56.2% 성균관대 68.9% ‘1위’

    [교수 죽음 내모는 취업률 스트레스] 올 대학 취업률 56.2% 성균관대 68.9% ‘1위’

    올해 4년제 대학 졸업자의 평균 취업률이 56.2%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문대와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다소 올랐지만, 석·박사 취업률은 하락해 고학력 실업이 고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졸업생이 3000명 이상인 대형 4년제 대학 중에서는 성균관대의 취업률이 가장 높았고, 원광대·고려대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취업 1324명… 작년 2배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8월과 올 2월에 졸업한 전국 558개 전문대와 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56만 6374명의 취업률을 파악해 23일 대학정보 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개했다. 취업률은 졸업생 중 진학자·입대자·외국인 유학생 등을 제외한 취업대상자가 취직한 비율로,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와 해외취업자·영농업 종사자를 포함한 수치다. 올해의 경우 취업 대상자 49만 8833명 가운데 29만 6736명(59.5%)이 취업해 지난해 58.6%보다 소폭 올랐다. 특히 해외취업자가 지난해 754명에서 올해 1324명으로 배 가까이 늘어났다. 학교 형태별로는 24개 기능대학이 82.2%로 취업률이 가장 높았고, 일반대학원(69.7%)과 산업대학(65.3%)이 뒤를 이었다. 교대(64.7%)와 전문대(60.9%)도 일반대학(56.2%)보다 취업률이 높았다. 여성 취업률은 56.2%로 남성(62.8%)에 비해 여전히 낮았다. 졸업자가 3000명 이상인 대형 대학 중에서는 성균관대의 취업률이 68.9%로 가장 높았다. 원광대(66.8%)·고려대(66.6%)·인하대(65.4%)·연세대(65.2%)·한양대(62.7%)가 뒤를 이었고, 서울대는 61.0%였다. ●SKY대 평균 취업률 64.3% 졸업자 2000~3000명인 학교군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가 72.1%로 가장 높았고 1000~2000명인 학교 중에서는 한국산업기술대가 77.1%, 1000명 이하 그룹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82.9%)가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전문대 중에서는 영진전문대(79.3%), 동양미래대(68.8%) 등의 취업률이 높았다. 계열별로는 교육 및 의약계가 강세를 보였다. 세부 전공별로는 전문대학은 농수산, 유아교육, 유럽·기타어, 재활, 금속, 비서학 전공자의 취업률이 높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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