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아교육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전력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대북 억제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매출 신장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힐튼호텔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18
  • 靑 “누리과정 반드시 편성돼야”… 與 “우선순위 재조정” vs 野 “부자 증세를”

    여야의 ‘무상 시리즈’ 전쟁에 청와대가 직접 가세하며 복지예산 재원 논쟁이 격화하고 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9일 “(무상보육 공약인) 누리과정은 법적 의무 사항이나 무상급식은 지자체 재량에 의해서 하는 것”이라며 무상보육·급식 정책 간 선 긋기에 나서면서 복지예산 싸움에 청와대까지 동참하는 모양새다. 안 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누리과정은 법적 의무 사항인 만큼 반드시 예산편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리과정은 무상급식과 달리 지자체·지방교육청의 의무 사항으로 유아교육법, 영유아교육법, 지방재정교부금법에 의해 반드시 편성하도록 돼 있다”며 “반면 무상급식은 법적 근거 없이 지자체 재량에 의해서 하는 것”이라고 차이점을 강조했다. 안 수석은 “무상급식은 일부 경우이긴 하나 각 지자체·교육청이 과다 편성, 집행해 2011년 대비 거의 5배 정도 예산을 늘린 꼴”이라면서 “의무 조항이 아닌 무상급식에 재원을 쏟아붓고 누리사업에 재원을 투입하지 않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도 개인 맞춤형 복지, 예산의 우선순위 재조정을 거론하며 누리과정 공약 살리기에 주력했다. 김현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무상급식은 대통령 공약도 아닐뿐더러 법적 근거가 미약한 지자체 재량사업”이라며 “저출산 시대에 무상보육을 외면하겠다면 복지정책의 우선순위를 마음대로 뒤바꾼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누리과정 시행이 안 될 경우) 유치원 아동은 지자체가 책임질 대상이고, 보육시설 아동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박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무상급식 재원 방안으로 부자 감세 철회를 통한 ‘10조원 추가 세수’ 확보, ‘박근혜표 예산’ 5조원 삭감을 거듭 주장하고 나섰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여당의 무상복지 논쟁 재점화 시도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재벌대기업 감세,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 비리) 혈세 낭비로 인한 국가 재정 손실을 서민과 중산층의 세금으로 메우고, 복지 퇴행에 따른 고통을 국민에게 더 이상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도 “나라의 의무 보육, 의무 교육, 의무 급식을 책임져야 할 청와대가 ‘우리 것, 네 것’ 갈라치기, 물타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도부는 증세의 공론화를 공식적으로는 삼가는 분위기지만 내부적으로 불가피론도 나오기 시작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통화에서 “정부·국회 모두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증세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메가북스, 영유아 기관 교재 공급 사업 본격 진출

    메가북스, 영유아 기관 교재 공급 사업 본격 진출

    메가스터디의 출판자회사인 메가북스(대표 최봉수)는 국내 유아교육기관 교재공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사업 전문기업 트랜드북스(대표 황종순)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영유아 기관사업을 진행하며 메가북스의 기 확보된 국내외 콘텐츠 외에 전문 개발진이 개발한 유아영어교육전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유, 아동 시장 전반은 물론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기관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이에 앞서 메가북스는 세계 출판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는 영국 세계 최대 출판그룹 펭귄랜덤하우스(A Penguin Random House Company)와 한국 영유아 교육기관 교재 및 도서를 포함한 교육서비스 콘텐츠 공급에 대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금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국내 영유아 기관에 최적화된 영어 교재와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여 론칭하는 것이다. 양사는 영유아 전문브랜드 mkids를 대표 BI로 정하고, 첫 프로그램으로서 4세부터 7세까지 영유아 기관용 영어전문교육프로그램인 Right Foot을 개발 완료하였으며, 2015년 본격 론칭을 앞두고 있다. 메가북스 최봉수 대표는 “국내 영유아 교육시장에 새로운 교육 문화를 알리고자 기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의미 있고 새로운 교육프로그램과 교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발굴하여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그 가치를 아이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트랜드북스㈜의 황종순 대표는 “유아교육의 가장 올바른 시작은 mkids의 올바른 교육철학에서, 유아영어의 순조로운 출발은 유아영어전문프로그램 Right Foot을 통해 시작될 것”이라며 “메가의 교육철학과 최고의 콘텐츠가 트랜드북스의 영유아 사업적 역량과 함께 그려나갈 2015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국지사 모집 및 교재문의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www.rightfoot.co.kr)나 전화(02-323-5997)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與 “지자체 부담” 野 “정부가 책임”… 복지 재원 동상이몽

    與 “지자체 부담” 野 “정부가 책임”… 복지 재원 동상이몽

    2010년 지방선거부터 2012년 대선까지 한국 사회는 무상급식, 무상보육, 누리과정, 기초연금 등 무상복지 논란을 한 차례 겪은 바 있다. 3~4년 동안 정책들이 정착되는가 했더니 이번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재정 분담을 둘러싼 갈등이 터져 나왔다. 정치권에서는 보편적 복지 논쟁이 재현됐다. 경남도의 무상급식 예산 지원 중단 이후 경남도와 도교육청 간 다툼은 3~4년 전 보수와 진보의 다툼을 연상시켰다. 선별적 복지를 주장한 보수의 논리는 ‘이건희(삼성그룹 회장) 손자에게도 공짜 밥을 주느냐’란 말로, 보편적 복지를 주장한 진보 진영 논리는 ‘밥도 교육이다’라는 말로 대변됐다. 최근 여야 지도부 간 언쟁도 닮은 꼴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무상급식, 누리과정 등의 재원 문제와 관련해 “과잉 복지는 국민을 나태하게 만든다”고 일갈했다. 반면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제 복지정책을 시작했는데 복지 과잉을 걱정할 단계인가”라고 일축했다. 최근 논쟁이 단순하게 과거의 재현에 머물지만은 않았다. 2012년 대선에서 여권이 0~5세 무상보육, 기초연금, 고교 무상교육, 무상 초등 돌봄교실 등의 공약을 주도했고 실제로 정책들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3~4년 시행해 본 뒤 최근 다시 불거진 논쟁은 무상복지 자체와 함께 재원 부담 주체에 관한 논쟁으로 확산됐다. 여권은 중앙정부를, 야권은 지방정부를 대변하는 식의 구도가 형성되며 정치권에서는 법안 발의 등의 ‘행동’이 뒤따르고 있다. 7일 당·정·청은 “지방채 발행 한도를 추가 확대할 테니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안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누리과정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야권은 누리과정 등의 예산을 교부금이 아닌 국고 예산으로 편성하는 방안을 이참에 법률에 명시할 계획이다. 이르면 다음주 중 유아교육법 개정안 등을 제출할 계획인 김성주 새정치연합 의원은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역일수록 교부금을 국가 전체적으로 추진하는 복지정책에 소진한 뒤 자체 복지를 방치해 복지 수혜의 지역 격차가 커지고 있다”면서 “대선 공약으로 내건 복지 정책의 비용은 중앙정부가 감당하는 게 옳다”고 밝혔다. ‘광은 대통령이 팔고 지자체가 피박 쓰는’ 상황을 법률로 타개하겠다는 뜻이다. 정진후 정의당 의원은 “내년도 누리과정, 교원 명예퇴직 보상 등을 위해 교육청이 빚을 내면 전체 빚이 9조 7000억원으로 올해의 2배 이상이 된다”면서 “누리과정을 쭉 계속해야 하는데 언제까지 빚을 내라는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여야 간 대립은 또 다른 쟁점을 품고 있다. 지금 한국 사회에 적정한 복지 수준이 어디까지인가란 물음에 관한 것이다. 새누리당 김 대표는 “정책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타협의 지혜를 발휘할 때”라고 말했다.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 중 우선순위를 정하자는 뜻이지만 야권에서는 이참에 성장과 복지 중 선택을 해야 한다는 아전인수 격 해석도 나왔다. 내년도 3조 9284억원에 달하는 누리과정 예산 때문에 허덕이는 현실과 별개로,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담 공교육비 비중이 4.8%로 OECD 회원국 평균(5.4%)에 못 미친다는 지적도 상존하기 때문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국감 스타] 박대동 새누리 의원(정무위), 장애 영유아 교육환경 격차 지적

    [국감 스타] 박대동 새누리 의원(정무위), 장애 영유아 교육환경 격차 지적

    “2012년 만 5세 누리과정 도입으로 유아교육·보육 통합 과정이 시작됐지만 장애 영유아는 배제되고 있다는 점을 아십니까.” 국회 정무위원회의 24일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박대동(초선·울산 북구) 새누리당 의원은 “현재 국무조정실 위주로 유·보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있지만 장애 영유아의 입장을 대변할 위원이 한 명도 없고 지금까지 진행된 회의에서도 관련 논의는 전무했다”면서 “정부가 의무교육 대상자인 장애 영유아의 교육환경 격차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라”고 촉구했다. 정무위는 대개 금융권 대출부실 감독, 낙하산 인사 등의 이슈가 주종을 이룬다는 점에서 박 의원의 소외계층 관련 질의는 이목을 집중시켰고 피감 기관을 긴장시켰다. 여당 내 대표적 금융·재정 전문가로 통하는 박 의원은 “여론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까지 국감의 손길이 구석구석 미쳐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중앙vs지방, 재정 갈등 출구 없나] 재정위기 탈출 해법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재정을 둘러싼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건 2011년 12월 30일 본회의 하루 전에 정부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제출한 영유아 보육료와 양육수당 지원, 이른바 무상보육이 계기가 됐다. 기본적인 수요예측도 엉터리였고 국고보조율을 서울 20%, 나머지 지자체 50%로 하는 바람에 영유아 인구가 많은 서울지역 자치구에서 아우성이 터졌다. 올해는 기초연금 문제까지 추가됐다. 제대로 해결이 안 되면서 중앙·지방 사이에 갈등과 불신만 쌓여간 것이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나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등에서 재정 문제를 두고 나오는 성명서나 기자회견문에는 일관된 흐름이 되풀이된다. 이에 대한 정부 측 해명 혹은 반박 자료에도 역시 공통된 ‘프레임’이 등장한다. 지자체에선 ‘정부가 여건도 고려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결정한다’고 한다. 정부는 ‘지자체 재정 여건은 괜찮은데 방만한 재정운용이 문제이고 지자체가 문제 삼는 사업은 중앙·지방 공동책임’이라고 답하는 과정이 도돌이표처럼 되풀이되고 있다. 지방재정 전문가들 사이에선 지방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게 상식이 된 지 오래다. 임성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재정위기는 아니고 재정압박이라고 표현하는 게 적절하다”면서도 “이런 추세라면 총체적인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사회복지예산 팽창에 따른 세출 증가와 세입감소가 맞물린 결과”라면서 “국고보조율과 분권교부세가 수요보다 낮게 책정된 데다 단기간에 규모가 급증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자체 입장에선 의견수렴 한 번 없이 정부가 발표함으로써, 생색은 다 내면서 부담은 지자체에 떠넘긴다는 점을 가장 불만스러워한다. 이 문제를 논의하도록 돼 있는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는 제 구실을 못한다. 정부에선 ‘중앙·지방 공동책임’이라고 말하지만 애초에 그런 결정을 할 때 지자체 의견수렴도 없었다. 윤영진 계명대 행정학과 교수는 “저성장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재정운용이 필요하다”면서 “그런 속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국민까지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아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지자체가 무상보육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별다른 요구를 하지 않는 이유를 곰곰이 따져봐야 한다고 말한다. 무상급식은 애초에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시작했고 필요한 예산도 지방재정에서 부담한다. 하지만 무상보육은 정부가 시작한 사업인 데다 명백한 국가사무이기 때문에 국가책임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대선공약에서 이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최근 교육감들이 문제를 제기한 누리과정 역시 동일한 갈등 진행을 보여 준다. 유아교육(유치원)과 달리 영유아보육(어린이집)은 법적으로 교육청 소관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교육청 예산에 쓰도록 돼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누리과정 재원으로 사용한 것 자체가 애초에 법적 근거가 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누리과정을 시작하면 교육청으로선 무상급식을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 제대로 못할 수 있다는 말을 정부 관계자한테서 들었다”고 말했다. 지방재정 전문가들의 진단과 처방은 전반적으로 갈등 해결의 열쇠는 중앙정부가 쥐고 있다는 것으로 모아진다. 그러면서도 지방재정운용에서 비판받을 부분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복지비만 하더라도 자치구 사회복지비 평균예산은 44%(2012년도 기준)인 반면 전국 평균은 20.5%였고 시 단위는 20.7%, 군 단위는 15.6%에 불과했다. 도로건설을 위한 지방채 발행액이 7조원 가까이 되는 것에서 보듯 여전히 복지보다는 토건에 돈을 쏟아붓는 게 현실인 것이다. 정 소장은 “한 지자체에서 몇 십년간 적자가 나는 직원연수원을 세 곳이나 운영하면서도 직원들을 위한 콘도회원권 구입 예산을 책정하는 걸 본 적도 있다”고 꼬집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4년제 졸업 후 전문대 입학 해마다 1000여명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전문대에 다시 입학하는 학생이 매년 1000명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자료를 인용해 최근 3년 동안 4년제 대학 졸업생 중 전문대에 재입학한 학생이 모두 3638명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4년제 대학 졸업 후 전문대에 재입학한 학생은 2012학년도 1102명, 2013학년도 1253명, 2014학년도 1283명이다. 전문대에 다시 입학하는 4년제 대학 졸업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과는 간호학과로 최근 3년 동안 모두 1314명(36%)으로 집계됐다. 이어 유아교육과, 물리치료과, 사회복지학과, 치기공과, 치위생과 등 주로 취업이 잘되는 보건계열 학과의 인기가 높았다. 최근 3년간 전문대 재입학생 3638명의 졸업비용을 계산한 결과 4년제 대학 학비와 생활비 1586억원과 전문대 졸업을 위해 2~4년간 필요한 1040억원을 합해 모두 2626억원에 이른다고 유 의원은 분석했다. 유 의원은 “심각한 취업난이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전문대행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가시적인 청년실업 해소 대책이 나오지 않는 한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미래에셋]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 ‘자본시장의 신화’로 꽃피다

    “누구에게나 그러하듯 나에게도 어머니는 인생의 스승이자 최고의 조언자였다. 시골을 떠나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할 때 어머니는 생활비를 1년에 한 번만 주셨다. 돈을 계획적으로 쓰고 관리하는 습관을 가르치기 위해서였다.” 박현주(56)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007년에 쓴 저서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에서 이처럼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 회장의 가족관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은 없지만 지금의 박 회장이 있게 한 사람은 지난 3월 향년 90세에 지병으로 별세한 박 회장의 어머니 고 김유례 여사였다. 박 회장의 아버지 고 박하장씨는 7남매 가운데 3남으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시절 태어나 물려받은 것이 없어 가난했고 학교도 다닐 수 없었다. 고 김 여사보다 한 살 많았던 아버지 박씨는 가난하게 가정을 꾸렸지만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품이 훌륭하다는 칭찬이 자자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죽동에서 벼·보리 농사를 했던 그는 주변에서 돈을 꿔달라는 사람들이 있으면 불평 하나 없이 자기의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곤 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버지 박씨는 박 회장이 지역 명문 광주제일고(광주일고) 합격 통지서를 받던 날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평소 건강하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인생의 허무함을 이른 나이에 느낀 박 회장은 방황하게 된다. 그런 박 회장을 다잡아준 것은 그의 어머니였다. 남편을 일찍 보내고 2남 2녀를 홀로 키웠지만 점점 가세를 불릴 정도로 수완이 좋기도 했다. 박 회장이 미래에셋을 창업할 때도 그의 어머니가 사둔 땅을 팔아 했을 정도였다. 박 회장의 주변 관계자는 “박 회장의 어머니가 예전에 ‘현주 사주를 보면 부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는 말을 자주 했었다”며 “박 회장이 사업가 기질이 있는 것은 그의 어머니가 머리가 뛰어나게 좋았고 그것을 박 회장이 닮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6살 연하인 부인 김미경(50)씨는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출신으로 박 회장과는 연애 결혼했다. 김씨가 박 회장을 부모님께 소개했을 때 장인과 장모는 박 회장이 증권회사에 다니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 당시 금융업계에서는 은행이 최고 직장이었고, 증권사는 ‘한탕주의가 판치는 곳’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박 회장이 처음 본 김씨 아버지에게 향후 증권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두 시간 동안 달변으로 ‘사활을 건 브리핑’을 해 가까스로 결혼 승낙을 얻어냈다고 한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부인 김씨가 보유한 미래에셋 주식의 가치는 913억원으로 재벌 총수 부인들 가운데 3번째로 주식 자산이 많다. 김씨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배의 핵심인 미래에셋컨설팅 지분 10.2%를 보유했다. 박 회장의 자녀는 2녀 1남으로 이들 모두 미래에셋컨설팅의 지분을 8.19%씩 가지고 있다. 장녀인 박하민(25)씨는 미국 코넬대 인문학부에서 사학을 전공한 뒤 조기 졸업해 맥킨지코리아와 다국적 부동산컨설팅 업체 CBRE에서 근무한 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소속으로 해외부동산 투자 업무를 맡고 있다. 차녀인 박은민(22)씨는 미국 듀크대에서, 장남인 박준범(21)씨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에서 유학 중이다. 박 회장 외에도 그의 형과 여동생 모두 사회적으로 성공했다. 박 회장의 12살 위인 맏형 박태성(68)씨는 뇌성마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워싱턴대 의대 소아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누나인 박현민(60)씨는 공무원 남편을 여의고 홀로 되자 이를 안타깝게 여긴 박 회장이 박현민씨와 조카인 송성원, 송하경씨에게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미래에셋캐피탈 지분을 줬다고 알려졌다. 박현민씨의 지분은 0.52%, 송성원, 송하경씨는 각각 0.06%씩 지분을 가지고 있다. 여동생인 박정선(53)씨는 명지전문대 유아교육과 교수다. 매부인 오규택(56)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채권연구원장을 지냈고 현재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 교수는 박 회장과 광주일고 동기동창이기도 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오늘의 눈] ‘서민 증세’를 대하는 자세/강국진 정책뉴스부 기자

    [오늘의 눈] ‘서민 증세’를 대하는 자세/강국진 정책뉴스부 기자

    담뱃값 인상은 ‘서민 증세’일까 아니면 국민 건강을 걱정하는 애민(愛民) 정신의 발로일까. 사실 별로 고민할 필요도 없는 문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9년 전 한나라당 대표 시절에 명백하게 핵심을 짚어 줬다. “(노무현) 정부가 담배 가격을 인상하려는 주목적은 흡연율 감소와 국민 건강 증진보다는 애초부터 부족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소주와 담배는 서민이 애용하는 것 아닌가요. 국민이 절망하고 있습니다.” 담뱃값 인상을 두고 애연가는 물론이고 평소 흡연자를 기피하던 이들까지 마음이 편치 않다. 부자한테 깎아 준 세금을 서민들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서민 증세 규정에 공감하는 이도 많다.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만한 이유가 있다. ‘세금 폭탄’이란 저급한 공격으로 한껏 재미를 봤던 분들은 이제 ‘유신정권을 무너뜨린 건 다름 아닌 부가가치세 시행으로 인한 중산층 불만’이란 오래된 주문을 다시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서 담뱃값 인상을 백지화하는 게 옳은 길일까. 그건 또 다른 문제다. 그 모든 불만에도 불구하고 담뱃값은 올려야 한다. 그것도 지금보다 최소 5000원 이상은 올려야 한다. 담배 한 갑을 사기 위해 1만원짜리 지폐를 지갑에서 꺼내도록 만들어야 한다. 굳이 비유하자면 나막신 파는 아들과 소금 파는 아들을 둔 어머니의 심정과 비슷하다. 담배 소비가 줄면 국민 건강에 좋은 일이고, 흡연율이 줄지 않으면 정부 세입이 늘어나니 그 또한 나쁘지 않다. 담뱃값 인상 같은 간접세가 아니라 직접세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맞다. 당장 36분에 한 명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나라에 희망이란 없다. 복지 확대는 절박한 과제다. 그러려면 더 많은 세금이 필요하다. 부자 증세만으로는 재원을 감당할 수 없다. 서민 부담은 당연히 늘려야 한다. 북유럽 복지국가는 간접세 비중도 매우 높다. 이들은 모든 국민에게 많은 세금을 거둬 모든 국민을 위해 복지 지출을 한다. 그게 바로 ‘보편 복지’의 진정한 맥락이다. 우리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먼저 담뱃값 인상에 반대해 세금을 줄이는 길이다. 그럼 “돈 없어서 복지 못한다”는 대답이 돌아올 것이다. 조세 저항도 이해는 하지만 복지를 위한 논의는 결국 ‘증세’라는 첫 단추를 꿰지 못하면 애초에 불가능하다. 복지국가란 우리 모두가 추렴한 돈을 우리 모두를 위해 사용하는 ‘공동구매’이기 때문이다. 복지국가를 만드는 경로는 ‘홍길동’이나 ‘장길산’에게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100년에 걸친 토론을 통해 이뤄 낸 대동법 개혁에 가깝지 않을까. 이런 대응법은 어떨까. 담뱃값에 더해 종합부동산세와 임대소득과세 인상, 각종 비과세 재검토를 주장하고, 그 돈으로 ‘유아교육·보육 완전국가책임제’나 ‘기초연금’ 같은 복지 공약 이행을 요구하는 것이다. 담뱃값 발언보단 “비과세·감면은 일몰이 되면… 무조건 다 끝내는 것으로 해야 한다”는 지난해 1월 박 대통령 발언을 되짚어 주는 게 더 미래지향적이다. 텔레그램으로 사이버 망명하시는 분들에게 어느 쪽이 대통령과 여당에 더 괴로운 일일지 생각해 보시길 권한다. betulo@seoul.co.kr
  • 북유럽 미술교육 런투드로우로 아빠와 함께 창의력 키우자

    북유럽 미술교육 런투드로우로 아빠와 함께 창의력 키우자

    최근 북유럽으로부터 시작된 스칸디대디 열풍이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아빠들처럼 자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쳐 국내에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유아교육 콘텐츠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아빠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북유럽교육 콘텐츠로 스칸디대디 오스틴의 ‘런투드로우(Learn to Draw) 시리즈’를 들 수 있다. 스칸디대디 오스틴의 런투드로우는 미술교육 영상 및 교재로 구성되어 있는 북유럽의 창의력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스칸디대디 열풍을 타고 유럽 전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및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동의 이란까지 전세계 70개 이상 국가에서 시리즈가 방영되어 인기를 끌었다. 창의력 미술교육 프로그램인 스칸디대디 오스틴의 ‘런투드로우(Learn to Draw) 시리즈’는 아빠와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따라 그리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상상력, 예술성을 키워준다. 시리즈는 런투드로우 ABC(Learn to Draw ABC)와 박스유어셀프(Box Yourself)로 나누어져 있고 런투드로우 ABC 영상 콘텐츠는 32편, 박스유어셀프는 30편이 제작되었다. 내년 중에 새로운 시리즈가 제작될 예정이다. 시리즈 중 런투드로우 ABC는 아이들이 알파벳 형태로 표현된 사람, 사물, 동물 등 다양한 그림을 따라 그리며 자연스럽게 알파벳을 습득 할 수 있다. 또한 북유럽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이색적인 그림을 통해 상상력, 예술성을 함께 발달시킬 수 있는 창의력 교육 콘텐츠이다. 박스유어셀프에서는 재활용 박스, 휴지심을 사용해 동물, 사물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쓸모 없는 박스를 재활용한 미술 활동으로 완성 작품은 수납함 등으로 활용 가능해 아이들에게 창의력 교육은 물론 친환경 교육도 가능하다. 특히 런투드로우 시리즈는 아빠의 육아 참여도가 높은 북유럽 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아빠가 아이와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북유럽에서 아티스트, 작가, 디자이너,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어 온 오스틴의 재미있는 진행으로 아빠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단계별로 진행되는 교육 방식으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한편 스칸디대디 오스틴의 런투드로우 TV시리즈가 오늘 6일, 한국에서 첫 방영된다. KBS 2TV를 통해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시 30분부터 방영되는 ‘자동공부책상 위키’에 편성되어 런투드로우 ABC와 박스유어셀프가 순차적으로 방영된다.
  • 팝업동시놀이터 ‘뭐니? 뭐니’, ‘공룡 마을’ 출판기념 북콘서트

    팝업동시놀이터 ‘뭐니? 뭐니’, ‘공룡 마을’ 출판기념 북콘서트

    한국유아언어교육협회(회장 전혜실)에서 기존의 동시집과는 다른 독특한 동시집이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팝업동시놀이터 시리즈’로 묶어 발간된 ‘뭐니? 뭐니’와 ‘공룡 마을’은 동시를 읽고, 그림으로 느끼며, 팝업으로 즐기는 유아 동시(童詩) 교육을 위한 신개념 교재. 그동안 유아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은 동시 5천여 편 중에서 가려 뽑은 28편의 동시에 멋진 그림과 재미있는 팝업을 곁들여 두 권의 동시집으로 엮었다. 한창 말문이 트인 네살 박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작가가 조금은 어설픈 아이들의 시에 멋진 그림을 더해서 감성 그림책으로 만들었고, 다섯 살 박이 아이를 키우는 팝업 엔지니어의 아이디어를 통해, 오리고 접어서 신기한 팝업으로 만들 수 있는 토이북으로 탄생했다. ‘뭐니? 뭐니’와 ‘공룡 마을’은 이렇게 아이들이 지은 시를 놀이처럼 오리고 접으며 즐기는 책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동시집은 무엇보다도 누구나 시를 읽고 어린이 작가가 되어볼 수 있어 관심이 간다. 시를 쓰기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동시집 선물인 ‘나만의 팝업 동시책 만들기’ 모형에 상상력을 발휘하고 그림을 그리다 보면 저절로 시도 써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팝업 동시 놀이터 시리즈’를 출간한 (사)한국유아언어교육협회는 꼬마 작가들과 교사, 학부모와 기쁨을 나누기 위해 오는 9월 26일 ‘팝업동시놀이터 발간 기념 북콘서트’도 마련했다. 광화문 교보문고 내 배움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북콘서트는 유아교육 종사자와 학부모를 초대해 유아언어교육전문가가 들려주는 ‘시를 만나 꿈꾸는 우리 아이들에게 동시 날개 달아주기’라는 주제의 강연과 동시집을 이용한 재밌는 체험으로 꾸며진다. 출판기념회를 겸한 북콘서트에는 유아학과 교수, 장학사, 도서관 관장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문의는 031-942-6036. dr39306@seoul.co.kr
  • 미래전람 주최 ‘베이비엑스포 강남’ 18일 개막

    미래전람 주최 ‘베이비엑스포 강남’ 18일 개막

    미래전람이 주최하는 ‘베이비엑스포_강남(미래 임신출산 유아교육박람회)’이 9월18일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개최된다. 오는 21일까지 4일간 열리는 베이비엑스포는 총 150여개사가 450부스 규모로 세텍 유아관련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린다. 임신∙출산에서 유아교육까지 관련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예비맘, 육아맘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주요 참가업체는 아벤트코리아, 마마스앤파파스, 마더스베이비, 베이비프라임등 육아용품 업체를 비롯해, 퀴니∙맥시코시, 맥클라렌, 빼그빼레그, 페도라, 에이원, 다이치, 순성산업 등의 유모차 카시트업체가 참여하며 튼튼영어, 프뢰벨, 한솔교육, 웅진씽크빅등의 유아교육 업체와 허브아이스튜디오, 스튜디오 숲 등 베이비스튜디오와 LG전자, 녹십자제대혈은행등 임신, 육아 관련 업체들이 참가한다. 아울러 베이비엑스포에서는 임산부를 위한 태교음악회와 맘스클래스가 진행되어 눈길을 끈다. 박람회 개막일인 9월18일 오후2시 임산부 300명을 초청하여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 특히 태교음악회를 공연하는 이모션콰르텟은 임산부를 위한 태교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프로앙상블로서, 산모와 태아의 EQ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9월 18일에 열리는 맘스클래스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되며 오전에는 ‘임신과출산 건강관리 음식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오후에는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화태교’라는 주제로 세텍 컨벤션홀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미래전람은 관람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베이비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기간내내 세텍전시장과 잠실종합운동장간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며, 유아 동반 관람객을 위해 전시장 입구에는 유모차 대여소가 마련돼, 0~3세 이하 유아를 둔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유모차 대여가 진행된다. 신분증을 제출하면 2시간 동안 대여가 가능하다. 전시장 내에는 카페테리아 2곳이 운영 중이며 기저귀교환대, 전자레인지, 냉온수기가 비치된 수유실도 설치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 가능)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자와 KB고운맘카드와 KB아이사랑카드소지자는 무료입장(미등록 시 입장료 5000원)이 가능하다. 궁금한 내용은 전화(미래전람: 02-2238-0345~7)나 홈페이지(www.babyexpo.kr)로 확인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사]

    ■교육부 ◇부이사관 승진△기획담당관 김태형△유아교육정책과장 박주용△장관비서실장 심민철△학생복지정책과장 박성수 ■안전행정부 ◇고위공무원 전보△지방행정정책관 이인재△지역발전정책관 허언욱△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장 장영환△부마민주항쟁보상지원단장 김재균△중앙공무원교육원 연구개발센터장 김송일△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이상길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농업정책과장 정현출△농업금융정책과장 박순연△재해보험팀장 배상두△식량산업과장 전한영△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임영조△과학기술정책과장 김원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이재훤<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이장의△국립종자원 박홍식 ■KBS ◇KBS아트비전△사장 전진국△감사 임창건△이사 김성수◇KBS비즈니스△사장 고대영△감사 권순범△이사 이종옥 ■한겨레신문사 △디지털미디어국 정보기술부장 정상택 ■고려대 ◇세종캠퍼스△과학기술대학장 권광호 ■숙명여대 △대학원장 김부용△문과대학장 정병삼△이과대학장 천충일△생활과학대학장 박미석△사회과학대학장 정만수△법과대학장 박승호△약학대학장 오승열△미술대학장 강병길△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겸임) 이의용△학생처장 김윤희△기획처장 손병규△대외협력처장 최동주△아시아여성연구소장 문지영 ■메트라이프생명 ◇임원 선임 <상무보>△경영전략담당 한영호
  • 애들 나오는 프로, 왜 이렇게 찝찝하지?

    애들 나오는 프로, 왜 이렇게 찝찝하지?

    MBC ‘아빠! 어디가?’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오! 마이 베이비’ 등 육아 예능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연예인 부모의 육아법을 보고 배우고 싶고, 우리 아이들도 사랑이나 민율이처럼 귀엽게 키우고 싶다. 하지만 ‘삐딱한’ 시선도 있다. 연예인 부모를 둔 아이들을 보며 내 아이에게 미안해지고 아이의 순수함이 상업적으로 이용당하는 것 같기도 하다.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육아 예능에 대한 불편한 시각을 문답으로 풀어 봤다. 육아 예능이 불편하다면 그건 결코 ‘기분 탓’이 아니다. Q 방송에서 배울 것, 참고할 것이 많은 만큼 고민도 많아져요. 처음엔 방송에 나오는 장난감을 아이에게 사 주기도 했고, 방송에 나온 장소들이 어딘지 찾아보기도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저런 걸 다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A 아이를 둔 부모들은 육아 예능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 장난감과 교재·교구, 체험학습장뿐 아니라 보고 배울 만한 육아법들도 적잖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부모에게 보다 철저한 분별력을 주문한다. 최일선 경인교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좋아 보이는 장난감이나 놀이라도 아이의 성별과 기질, 성격에 따라 효과가 다르므로 연예인들의 육아법을 유행처럼 따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각 방송사는 육아 전문가에게 자문해 프로그램을 제작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경계한다. 최 교수는 “방송에 소개되는 교재·교구나 놀이 장소 중에는 광고성인 것과 학계에서 검증되지 않은 것들도 더러 있다”며 “그런데도 선망의 대상인 연예인들을 통해 소개되는 육아 정보는 전문가의 조언보다도 파급력이 크다”고 짚었다. Q 방송에서 워터파크나 캠핑 같은 걸 가면 아이들이 “우리도 저런 데 가자”라고 보챕니다.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하는 저는 나쁜 아빠인가요? 연예인 가족이 좋은 곳에 놀러 가는 걸 왜 TV로 봐야 하나요? A ‘슈퍼맨’에서는 연예인 가족의 부유한 생활과 여가 문화, 부모의 연예계 인맥이 노출된다. ‘오마베’ 역시 연예인 가족의 넓은 집과 고급 유아용품이 두드러진다. ‘아빠’는 여전히 고생스러운 저가 여행을 고집하지만 뉴질랜드 홈스테이와 브라질 여행은 예외였다. 연예인 부모와 사랑스러운 아이, 이들이 누리는 풍족함은 연예인의 재력과 적절한 편집, 업계의 협찬이 결합한 ‘판타지’일 뿐 현실의 육아는 ‘전쟁’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육아 예능이 성공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이에게 잘해 주고 싶어도 그렇지 못하는 부모의 부채감”이라며 “‘아빠’처럼 시골 여행을 다루던 육아 예능이 연예인의 일상으로 시선을 옮기기 시작하면서 현실의 부모들에게 위화감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Q 아이들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 같아요. 연예인들이 귀여운 아이 덕에 인기를 얻잖아요. 특히 아이들이 협찬 상품에 둘러싸이고 광고까지 찍는 건 눈살이 찌푸려져요. A 육아 예능의 간접광고(PPL)는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 아웃도어 의류와 여행가방, 식품(‘아빠’), 장난감과 교구·교재, 유아용품, 테마파크, 체험전 등(‘슈퍼맨’, ‘오마베’) 육아 예능은 거대한 육아 상품 전시장이 됐다. 방송법 시행령은 어린이 프로그램의 간접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어린이 프로그램의 지나친 상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물론 육아 ‘예능’은 이와 무관하지만,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사무국장은 “방송법에 저촉되지 않더라도 윤리적인 문제는 남아 있다”고 짚었다. 방송사들은 아이의 애교와 사랑스러운 모습을 경쟁하듯 홍보하고, 연예인들은 아이와 함께 광고를 찍는다. 윤 국장은 “아이가 아닌 부모의 뜻에 따라 아이를 방송에 노출시키는 것부터 어린이가 주축인 프로그램에서 과도한 간접광고를 하는 것까지 어린이를 앞세워 상업성을 추구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세월호정국 극한대결] 與 “경제·민생 입법” 맞불

    [세월호정국 극한대결] 與 “경제·민생 입법” 맞불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여 강경투쟁’ 선포에 맞서 새누리당은 26일 독자적인 민생 행보에 발 빠르게 나섰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날 경제·민생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한 것과 궤를 맞춰 새누리당은 정책위 차원에서 ‘법안 심의 압박’에 들어갔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상임위별 ‘민생탐방’을 지시했으며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공청회를 통한 법안 문제점 정리,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활동을 활발하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새누리당은 국회 법사위와 상임위 계류 법안 중 여야가 8월 임시국회 일정만 합의하면 처리할 수 있는 미쟁점 법안을 27개로 보고 있다. 여야 간 이견이 크지 않고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부분이 커 상임위별로 추가 논의만 거치면 바로 통과가 가능한 민생법안이 최소한 27개라는 뜻이다. 최 부총리가 이날 조속한 처리를 요청한 기초생활보장법이 대표적이다. 맞춤형 개별급여체계 개편이 핵심인 법안은 당초 올 10월 시행 예정이었으나 국회 파행으로 자칫하면 연내 실시가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기초연금법이 여야 갈등으로 5월 국회에서야 겨우 통과되면서 시행 시기(올 7월)가 늦춰질 뻔했던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당 정책위 핵심 관계자는 “기초생활보장법이 통과되면 수급자 규모가 기존 140만명에서 180만명으로 확대되고 월평균 급여가 6만원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반 처리돼야 하는 주거급여법은 이미 국회를 통과했지만 기초생활보장법이 통과되지 않아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 배치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법’ 개정안, 어린이통학버스 사고 방지를 위한 유아교육법, 학원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도 교문위 논의가 정지돼 법안소위에 방치돼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설치를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안, 빅데이터산업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데이터베이스산업진흥법은 각각 기재위·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에 계류돼 있다. 청와대가 시급한 처리를 요청한 ‘19개 민생법안’ 중 크루즈법·마리나항만법은 여야 이견이 상당 부분 해소돼 농해수위를 통과,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이나 국회 일정에 발목이 잡혀 있다는 게 새누리당의 설명이다. 박대출 대변인은 “야당이 선포해야 하는 것은 반(反)경제와의 전쟁, 반(反)민생과의 투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이날 부산 수해 현장인 기장군을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대입 수시모집] 삼육대학교

    삼육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69명이 줄어든 90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전형은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학교교과우수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있다. 또 SDA추천특별전형, 특기자전형, 신학특별전형으로도 학생을 선발한다. 학교교과우수자전형에서는 학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다만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80%, 인적성고사(지필고사) 20%로 선발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는 학생부 60%, 면접 20%, 서류 20%로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요소 중 서류가 반영되는 전형은 반드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특기자 전형 중 어학 특기자의 경우에는 각 해당 학과와 관련된 어학 성적을 반영한다. 영어 특기자의 경우 TOEIC, TOEFL IBT 성적을 반영하며, 중국어 특기자의 경우 신HSK를 반영하고, 일본어 특기자는 JPT, JLPT 성적을 반영해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의 경우에는 수상실적과 실기시험 등을 반영하게 된다.
  • 대마에 빠진 외국인 강사들… 유아들과 ‘환각 수업’

    미국산 대마를 군사우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온 뒤 유통시키거나 사서 피운 원어민 영어 교사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히 환각 상태로 유아교육시설에서 아이들과 놀이 수업을 한 강사도 있었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0일 국내로 대마를 들여와 판매한 총책 신모(44·재미교포)씨 등 5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 등에게서 대마를 구입한 캐나다인 K(44) 등 3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학원 영어 강사인 신씨 등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미국에서 대마 2㎏(2억원 상당·4000명이 한번에 피울 수 있는 양)을 들여와 g당 10만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지인을 통해 미군 군사우편으로 대마 2㎏을 몰래 들여왔다. 이 가운데 1.05㎏을 중간판매책 정모(24·구속)씨와 나이지리아인 J(32·구속) 등을 통해 팔아 1억 1000여만원을 챙겼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사이에서 대마 판매책으로 유명한 신씨는 구매자들을 경기 수원의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만나 팔았다. 대마 구입자 대다수는 원어민 영어 강사였고 수원의 사립대 교수 3명, 수원과 충남 천안의 초등학교 영어 교사 각각 1명 등도 포함됐다. 특히 나이지리아인 J는 경기 용인의 유아교육시설에서 일하면서 수업 전 담배 형태로 만든 대마를 피우고 환각 상태에서 유아 수십명과 영어로 놀이 수업을 하기도 했다. 또 미국인 영어 강사 W(31·구속)는 대마를 피운 사실이 경찰에 적발될 것에 대비해 머리는 물론 온몸의 털을 깎고는 지인에게 “털이 없으면 마약 검사에서 적발되지 않는다”고 자신의 비결까지 전수했다. 하지만 그는 소변검사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신씨 일당은 마약사범으로 검거되면 일터에서 쫓겨날 수 있다고 우려해 외국인 등 일부 구매자를 상대로만 판매했다”면서 “미군 측이 군사우편에 마약 등이 담겼는지 살펴보지만 검열이 엄격하지 않아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檢, 의원 출판기념회 축하금 ‘정조준’ 파장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국회의원 출판기념회에서 건네지는 축하금을 정조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출판기념회가 음성적인 정치 후원금의 통로로 활용됐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지만 검찰이 ‘메스’를 들이댄 건 처음이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정가에 미치는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 ‘개선’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정치권에 대한 경고메시지로도 읽힌다. 지난해 9월 출판기념회를 통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로부터 3880만원을 받은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62) 의원이 첫 타깃으로 떠올랐지만 비슷한 사례가 많아 수사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단순한 출판 축하금일 뿐”이라는 신 의원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이 돈을 입법청탁 자금으로 의심하고 있다. 신 의원이 출판기념회 개최 넉 달 전에 ‘유아교육법 개정안’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대가로 유치원총연합회가 축하금을 건넸다는 것이다. 정치자금법에 따라 국회의원은 연간 1억 5000만원(전국 선거가 있는 해는 3억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지만 출판기념회는 경조사로 분류돼 출판 축하금은 신고 대상 정치자금에 속하지 않는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음성적인 입법 로비 행태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입장이다. 유치원총연합회 관계자 등으로부터 입법 대가로 출판기념회에서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은 출판기념회의 순수한 후원금이나 책값의 과다 여부를 수사 대상으로 하는 건 아니라면서도 유치원총연합회의 청탁과 축하금의 관련성을 보고 수사에 나섰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19대 국회 개원 이후 유난히 출판기념회가 성행했다는 점에서 수사 대상 의원은 더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법무법인 세창의 김현 대표변호사는 “책값으로 거액을 받았다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만큼 법정에 가서도 불법 정치 후원금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번 수사를 통해 앞으로는 음성적 정치자금 모금이 많이 자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기능성 신발 브랜드 ‘닥터콩’, 서울 국제 어린이유아용품전 참가

    기능성 신발 브랜드 ‘닥터콩’, 서울 국제 어린이유아용품전 참가

    기능성 신발 브랜드 닥터콩(www.dr-kong.co.kr)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2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듀케어)-제10회 서울 국제 어린이유아용품전(키즈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유아교육 관련 프로그램과 다양한 용품의 브랜드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A, B홀 두 개의 전시장에서 900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닥터콩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발 건강 측정, 15% 구매 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닥터콩은 신발, 학생용 가방, 신발용 액세서리를 공급하는 업체로, 홍콩 내에서 ‘국민 브랜드’로 불리울 만큼 잘 알려진 브랜드이다. 홍콩을 비롯해 중국, 일본, 유럽, 싱가포르, 이집트, 말레이지아, 필리핀, 부르나이,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등 해외 20여 개국에 진출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체 개발 측정기를 이용해 발을 정밀 진단하고 고객에 맞는 인솔을 제공하는 ‘측정 후 맞춤(Check & Fit)’이라는 온 가족의 건강한 발 관리를 위한 신개념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고객의 재 구매율 68% 이상, 매년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 중이다. 유아부터 성인용 신발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편안한 착화감으로 케세이퍼시픽, 드래곤에어, 마카오에어 등에 승무원 신발로 채택돼 공급되고 있다. 특히 유아용 제품의 경우 뼈의 성장기에 있는 유아 및 청소년의 발이 변형되기 전에 닥터콩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개개인에 맞는 맞춤 신발을 제공, 신체의 불균형 해소 및 자녀의 바른 성장을 돕는다. 닥터콩 관계자는 “홍콩에서 성공을 거둔 국민 브랜드인 만큼 국내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점치고 있다”며 “0~12세 아동 및 30~40대 기혼 여성을 중심으로 하여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닥터콩의 다양한 제품은 닥터콩 1호 매장(홈플러스 잠실점 3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닥터콩의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dr-kong.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학용 입법 로비’ 의혹 유치원聯 前이사장 소환

    ‘신학용 입법 로비’ 의혹 유치원聯 前이사장 소환

    입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17일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62) 의원에게 대가성 금품을 건넨 혐의로 석호현(53)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석 전 이사장은 사립유치원에 유리한 법안을 발의해 주는 대가로 지난해 9월 열린 신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축하금 명목으로 거액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석 전 이사장을 상대로 연합회 차원에서 축하금을 계획해 회원 유치원을 상대로 축하금을 건네도록 지시했는지, 연합회 공금을 개인 명의로 냈는지, 신 의원 측과 사전 논의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앞서 검찰은 신 의원의 측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출판기념회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신 의원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전국 각지 유치원으로부터 받은 돈은 388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돈이 단순 축하금이나 책값이 아닌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특히 검찰이 자신의 개인 대여금고에서 발견한 5000여만원은 입법 로비와 무관하며 출판기념회 축하금과 올해 2월 자녀 결혼식의 축의금 중 일부라고 주장했다. 신 의원 측 일각에서는 출판기념회 축하금과 자녀 결혼식 축의금 총액이 5억여원에 이른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검찰이 문제 삼고 있는 법안은 신 의원이 지난해 4월 대표 발의한 ‘유아교육법 개정안’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이다. 사립유치원 경영권을 피상속인이나 제3자에게 넘길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고 사립유치원 재산을 담보로 대출할 수 있게끔 하는 게 핵심이다. 이와 관련, 신 의원은 “출판기념회 축하금을 대가성 로비 자금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검찰이 공식적으로 수사한 적이 없기에 사법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당초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로부터 입법 로비 청탁과 함께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 의원을 불구속 수사할 방침이었으나 또 다른 금품 수수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檢, 신학용 금고 속 뭉칫돈 출처 겨눈다

    김민성(55)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이사장의 정치권 입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15일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62) 의원의 개인 대여금고에서 확인한 현금 수천만원의 출처를 캐고 있다. 검찰은 지금까지 신 의원이 SAC의 학교 명칭에서 ‘직업’이라는 단어를 빼는 법률안 처리를 돕는 대가로 김 이사장으로부터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조사해 왔지만 최근 추가 비리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전날 서울 여의도 한 은행 지점에 있는 신 의원의 개인 대여금고를 압수수색해 수천만원의 현금을 확인했으며 동시에 서울 강남구의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사무실에 대해서도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은행 계좌가 아닌 대여금고에 현금 수천만원을 보관한 사실을 중시, 신 의원이 지난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을 당시 유치원연합회의 편의를 봐준 대가가 아닌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지난해 4월 유아교육법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전날 오전 10시 30분 검찰에 출석한 신 의원은 이날 오전 5시까지 18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당초 같은 당 신계륜, 김재윤 의원보다 상대적으로 혐의가 가벼워 조사 시간이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가장 길었다. 그는 귀가하며 취재진에게 “성실히 조사받았다”고만 짧게 말했다.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