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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과정 예산 4조 편성… 내년엔 보육대란 사라지나

    누리과정 등으로 사용처 지정 시·도교육청과 재원 마찰 차단 교육부가 2017년도 예산안에 누리과정 예산의 대안으로 지방교육정책 항목을 신설해 4조원에 가까운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 내내 파행 운영과 수요자 혼란을 부른 누리과정 비용이 내년에는 안정적으로 운영될지 주목된다. 30일 교육부가 내놓은 2017년 예산안에는 ‘지역교육정책특별회계’가 새로 추가됐다. 그동안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들어가던 교육세의 일부를 떼어 내 누리과정과 초등돌봄교실, 방과후학교 등 특정 용도로만 사용하도록 용처를 지정한 것이다. 국가재정법 및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정부는 현재 내국세수의 19.24%는 지방교부금, 20.27%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교육세 전액이 포함돼 각 시·도로 내려간다. 내년에는 이 교육세(내년 세입예산안 기준 5조 1990억원)가 지방교육정책특별회계로 전환되는 것이다. 교육부는 이 교육세 재원 가운데 유아교육비 보육료 지원에 3조 8294억원을 편성했다. 초등돌봄교실 지원에 5886억원, 학교시설 교육 환경 개선에 4558억원, 방과후학교 사업과 자유수강권 지원에 각각 1305억원과 1947억원씩 들어간다. 누리과정에 투입되는 비용을 유아교육비 보육료로 책정한 데는 사용 목적이 정해져 있는 특별회계에 이를 집어넣음으로써 재원 확보나 편성 여부를 놓고 매년 지자체 및 각 시·도교육청과 빚어 온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정부는 누리과정 대상자가 감소하면서 내년 3조 8000억원 규모의 보육료 지원액이면 누리과정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방과후지도사-아동 심리상담사..보육교사관련 자격증 무료수강 확대

    방과후지도사-아동 심리상담사..보육교사관련 자격증 무료수강 확대

    직업능력개발협회가 방과후지도사 1급을 포함 국가유망 민간자격증의 무료수강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방과후지도사는 방과후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에서 등에서도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지, 학원 강사 등의 경력에도 도움이 되며 특히 취업분야가 광범위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관계자는 “방과후지도사 과정을 비롯한 24개의 국가유망자격증의 단일등급과정, 1·2급과정 등의 무료수강 기회를 제공하며 취업준비생과 경력단절여성, 제2의직장을 찾는 이들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자격증 무료수강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추천인코드 ‘공부’를 입력하면 되며 재직자근로·내일배움카드가 없어도수강이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총 5주로 PC와 모바일로도 수강 가능하다. 국가유망자격증은 별도의 시험 응시료 없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사회교육분야(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가족심리상담사, 캘리그라피지도사등) △유아교육분야(방과후지도사, 아동심리상담사, 아동미술지도사, 자기주도학습코칭상담사등) △취업을 위한 전문가과정(스피치지도사, 이미지메이킹, 인성지도사)등으로 운영중이다. 교육 후 이수되는 민간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정식인가도 가능하다. 민간자격증을 발급 받은 이후에는, 공인통합 인터넷발급센터 ‘서트피아’에서 자격사실확인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n&Out] 어린이집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교육받고 있다/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

    [In&Out] 어린이집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교육받고 있다/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

    무더운 날씨와 함께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교사와 학부모가 모두 지쳐가고 있다. 그러던 중 어린이집 현장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바로 세수확대에 따른 추경에 따라 지방교육청예산인 교부금 금액도 1조 9000억원이 증액됐다는 소식이다. 정부는 지역교육청 예산이 추가로 늘어난 만큼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최우선으로 배정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기쁜 마음도 한순간, 시·도 교육감들은 “예산이 있더라도 어린이집 유아에 대한 지원은 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육감들은 어린이집은 교육기관이 아니므로 법률상으로 지방교육재정인 교부금으로 지원해 줄 수 없다는 논리를 편다. 2012년부터 누리과정을 통해 국가의 공통 교육·보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육기관으로서 유아들을 보호하고 교육했던 어린이집에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누리과정은 20년 넘게 보육과 유아교육으로 분리돼 운영됐던 만 3~5세의 교육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통합한 사례로 꼽힌다. 누리과정을 통해 90%가 넘는 만 3~5세 아이들이 유아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전에 각각 교육과 보호에 치중했던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교육과 보호를 균형 있게 구성해 유아교육을 해나가는 데 크게 이바지해 왔다. 특히 서민층 자녀가 많이 다니는 어린이집의 교육 기능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 또 유치원의 돌봄 기능 강화와 더불어 양 기관 모두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이게 모두 누리과정 덕분이다. 그러나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무리 없이 현장에 정착했던 누리과정이 2015년 교육재정 부족으로 재정부담 주체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유아 교육에 전념해야 할 현장을 순식간에 걱정으로 몰아넣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으로서, 그리고 어린이집연합회를 이끄는 회장으로서 교육감들의 주장을 이해하기 어렵다. 누리과정을 미편성한 교육감들은 대부분 진보 교육감이다. 하지만 이들은 역설적이게도 서민층 자녀가 많이 다니는 어린이집 유아들에 대한 지원을 법적 논쟁이 있다며 거부하고 있다. 서민들을 위한다는 진보 교육감들의 엄연한 자가당착이 아닐 수 없다. 어린이집 유아들에 대한 유아교육 예산지원이 법에 어긋나는 것이라면, 2012년 만 5세 누리과정 도입 시부터 문제제기가 됐어야 타당하다고 본다. 만 5세 도입 당시 여러 교육청에서 누리과정을 환영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하겠다고 학부모들에게 선언했던 것을 돌이켜 보면, 현재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지원하지 않겠다고 버티는 것은 학부모에 대한 우롱이며 무시하는 처사라고 할 수 있다. 교육감들은 2012년 국회에서 서민층 아이들이 무상교육·보육의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 3~5세 무상교육 시행에 대해 여야를 떠나 법 취지에 동의해 유아교육법이 개정됐다는 점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현재 어린이집 유아에 대한 예산을 전액 편성하고 있지 않은 경기, 전북, 광주교육청은 하루빨리 어린이집 유아에 대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낮은 처우조건과 열악한 근무조건 속에서도 아이들에 대한 교육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교사들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보육현장을 하루속히 안정시켜야 교사들에 대한 보수가 안정적으로 지급되고, 교사와 원장들이 아이들 교육에만 매진할 수 있다. 누리과정 논란을 하루속히 종식해야 하는 이유다. 보육이냐, 교육이냐 하는 식의 법적 논쟁을 하기보다 우선 현장에 있는 아이들의 얼굴부터 떠올려보자. 30만 보육교직원과 140만 학부모가 한목소리로 주장한다. 어린이집의 유아도 유아다. 어린이집도 법령에 따라 교육과 보육을 제공한다. 어린이집 유아에 대해서도 법령에 따라 유아교육 예산지원을 조속히 시행하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
  • 왼손잡이 불편과 편견에 속상한 아이들

    왼손잡이 불편과 편견에 속상한 아이들

    억지로 오른손 사용 교정 땐 우울증·읽기 저하 등 부작용 국내 왼손 필기 비율 1%뿐… 글씨 교육·학습 도구 마련해야 “양손을 쓰면 두뇌 발달에 좋다고 말은 하는데 모든 시설이나 용품이 오른손잡이 중심이어서 왼손잡이로 살기가 여전히 어려운 것 같아요. 힘들어도 아이가 오른손을 쓰도록 교정하고 있습니다.” 16일 김모(35·여)씨는 “네 살배기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 선생님이 지금 왼손잡이를 교정하지 못하면 아이가 사는 데 불편할 거라고 했다”며 “지금은 오른손으로 밥을 먹고 글씨를 쓰게 하는데, 아이가 혼란스러워하거나 힘겨워할 때가 있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인구의 10% 정도 차지 지난 13일 전 세계 인구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왼손잡이의 고충과 인권 신장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 왼손잡이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의 경우 왼손잡이 인권에 대한 관심이 너무 적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어린 나이에 왼손잡이를 오른손잡이로 강제 교정시킬 경우 읽기 능력 저하, 우울증 등 심리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왼손잡이를 위한 교육법을 별도로 만들고 학습 자재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을 둔 박모(41·여)씨는 “연필잡이를 교정하는 학용품을 살 때도 왼손잡이용은 찾기가 너무 어렵다”며 “삐뚤삐뚤 글씨를 쓰던 아이가 ‘난 왼손잡이라서 안돼’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오른손으로 쓰게 교정시켜야 하는 것 아닌지 고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왼손잡이인 직장인 신모(38)씨는 “어릴 때 밥을 먹을 때도 다른 친구와 팔이 부딪쳐 갈등이 생기곤 했다”며 “특히 우리 사회는 다수와 다른 것에 대해 관용이 부족하지 않냐”고 전했다. 2013년 한국갤럽의 설문조사에서 자신이 왼손잡이라고 밝힌 경우는 5%였고 왼손으로 밥을 먹는 사람은 4%, 필기하는 사람은 1%였다. ●초등학교 교과서도 오른손 쓰기 사례만 초등학교 교과서에는 올바른 글씨 쓰기의 자세에 대해 오른손잡이만 사례로 보여 준다. 또 한국교육개발원이 한 학교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 결과 왼손으로 글씨 쓰는 아이에게 왼손쓰기 방법을 알려 준 경우는 6%에 불과했고, 오른손으로 교정해 준 경우는 이보다 5배가량 많은 29%나 됐다. 나머지는 아이에게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 반면 영국 등 선진국들은 왼손으로 글씨 쓰는 법을 따로 만들어 교육한다. 또 마주보고 바라봤을 때 오른쪽에 레버가 달린 좌변기, 왼손용 컴퓨터 마우스,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야 작동되는 연필깎이 등 왼손용 물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뇌 발달 아이는 왼손이 더 효율적 김영훈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우뇌가 발달한 왼손잡이는 오른손보다 왼손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아이들에게 오른손을 써야 한다는 심리적인 부담을 심하게 주면 읽기 능력 저하, 우울증 등 정서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미희 광주보건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왼손잡이용 책걸상이 학교에 비치되고 왼손잡이용 가위, 칫솔이 생겼지만 왼손잡이를 보는 편견은 제자리걸음”이라며 “왼손으로 글씨 쓰는 법을 만들고 왼손잡이용 학용품이나 학습 자재를 마련해 주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우리 아이가 읽을 만한 책은…

    우리 아이가 읽을 만한 책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7회 서울 국제 유아교육전&어린이·유아용품전’을 찾은 학부모와 자녀들이 전시장에 진열된 책들을 고르고 있다.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직업능력개발협회, 방과후지도사 자격증과정 무료수강

    직업능력개발협회, 방과후지도사 자격증과정 무료수강

    직업능력개발협회가, 재직자근로자·내일배움카드가 없어도 민간자격증 ‘방과후지도사’ 자격증과정을 무료수강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방과후지도사 자격증과정을 무료수강 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회원가입 후 추천인코드 입력란에 ‘소녀시대’를 입력하면 된다. 무료수강 혜택은 총 5주간 진행되며 수강완료 후, 별도의 시험 응시료 없이 자격증취득이 가능하다. 방과후지도사는 사교육비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써 도입된 민간자격증으로, 임신과 육아로 직장을 퇴사한 전업주부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창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해마다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수강할 경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정식인가 1·2급민간자격증이 수여되며 취득과목은 사회교육/유아교육/취업준비과정 등으로 나뉜다. 방과후지도사 자격증취득 후, 바우처 지정기관개설 및 입사와 방과후 공부방 개설이 가능하다. 직업능력개발협회는, 방과후지도사를 비롯 하여 민간자격증과정으로 아동교육분야(자기주도학습지도사, 방과후교육지도사), 사회교육분야(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캘리그라피지도사, 분노조절상담지도사), 유아교육분야(방과후지도사, 독서지도사, 아동심리상담사)등을 운영중이다. 자격증 등 취업준비를 위한 전문가과정도 따로 구성되어 있다. 상기 민간자격증은 모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으로 등록된 자격증으로써, 민간자격조회에서 조회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취업 경쟁력 위해 민간자격증 관심↑…심리상담사 등 24종 무료강의 활용

    취업 경쟁력 위해 민간자격증 관심↑…심리상담사 등 24종 무료강의 활용

    지난 6월 청년 실업률이 10.3%로 1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일자리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청년층 실업자 수는 1년 새 1만 8000명 늘어났고, 청년 실업률도 외환위기 여파가 컸던 1999년 6월(11.3%) 이후 6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전문가들은 취업난을 뚫기 위해서는 취업하기 원하는 직종과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해 자신만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강의료, 교재비 등 비용이 상당해 부담을 느끼는 취업준비생들도 많지만 최근 무료 강의 서비스도 많아졌다. 한국사이버진흥원은 심리상담사를 포함해 24개 국가 유망 민간자격증 무료 수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 제공하는 교육 과정은 △사회교육분야(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캘리그라피지도사 등) △유아교육분야(방과후지도사, 아동심리상담사, 아동미술지도사, 자기주도학습코칭상담사 등) △취업 준비를 위한 전문가 과정(스피치지도사, 이미지메이킹, 인성지도사) 등이다. 한국사이버진흥원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인가를 받은 민간자격증 전문교육원으로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제공해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홈페이지 안에 교안 자료가 업로드돼 있어서 별도로 교재를 살 필요가 없다. 한국사이버진흥원의 무료 수강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추천인 코드에 ‘STUDY’만 입력하면 된다.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최대 강좌 수는 3개이지만, 수강 후 자격증 발급까지 완료하면 또 3강좌씩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5주에 걸쳐 실시된다. PC나 모바일로 수강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수업 참여할 수 있다. 한국사이버진흥원 관계자는 “교육 이수 후 자격증 취득에 성공할 경우 공인통합 인터넷증명발급센터 서트피아에서 자격사실확인 서류도 발급받을 수 있어 신뢰성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학차량 전수조사… 年 2회 정기점검

    최근 광주에서 폭염 속 통학버스에 방치된 유치원생이 의식 불명에 빠진 사건과 관련, 교육부가 8~9월에 통학차량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매년 2차례 정기 점검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안전담당과장과 유아교육담당 장학관 회의를 열어 통학버스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교육부는 다음달까지 어린이 통학차량을 전부 조사한 뒤 경찰청 신고 자료와 대조해 차이가 날 경우 시정조치한다. 시·도교육청에서는 연 2회 정기 점검하고 안전교육 이수, 안전수칙 준수, 차량 변동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통학버스는 경찰청에 신고는 했지만 학교안전공제회에서 운영하는 통학차량 알리미에는 운전자, 연락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 정보를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생활화하기 위해 도로교통법에서 지정한 운영자와 운전자 외에 동승자도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유치원 교직원의 안전교육 직무 연수에 어린이통학차량 안전 수칙 내용을 반드시 반영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우리 아이 젓가락 사용 걱정없겠네,,,에디슨젓가락 ‘2016 글로벌 생활명품’ 선정

    우리 아이 젓가락 사용 걱정없겠네,,,에디슨젓가락 ‘2016 글로벌 생활명품’ 선정

    젓가락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자세가 바르지 못한 아이들이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른 젓가락 사용법을 익히도록 유도하는 세계 최초 특허 제품인 ‘에디슨젓가락’이 출시됐다. ‘에디슨 젓가락’이라 이름 붙여진 이 식기류는 손과 눈의 협응력과 물체를 집으려고 할 때의 집중력 향상 및 두뇌발달에 도움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글로벌 생활명품’ 30개 기업에 유아용품 전문 기업 아이엔피의 ‘에디슨젓가락’이 선정됐다. 에디슨젓가락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6년 상해 유아동 출산용품전시회(CBME China 2016, The 16th Shanghai International Children Baby and Maternity Products Industry Expo)’에 출품, 중국을 포함한 일본 등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아이엔피는 8월 11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참가하여, 에디슨젓가락 외 다양한 유아용품을 소개할 방침이다. 에디슨젓가락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5000~6000원 선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2016 글로벌 생활명품’은 혁신적인 기술, 디자인, 서비스 등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생활 명품을 선정하는 자리로, 글로벌 생활명품 대전은 우리의 문화적, 감성적 가치를 지니고 소비자의 웰빙 및 웰니스를 지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강동지역 유치원 원장-학부모와 정책간담회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강동지역 유치원 원장-학부모와 정책간담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7월 1일(금) 강동지역 사립유치원 원장, 원감, 학부모 30여 명과 함께 유아교육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강동지역을 비롯한 사립유치원이 현재 겪고 있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 유아교육 정책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먼저 강동지역 사립유치원 원장·원감은 현재 국·공립유치원의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부모님들의 부담금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현재도 유치원이 포화상태임을 감안한다면 국·공립유치원을 신규로 짓는 것 보다는 그에 해당하는 예산을 사립유치원에도 국·공립유치원과 똑같이 지원하는 것이 서울지역 모든 유치원이 상생할 수 있고 학부모님들의 부담도 덜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공립유치원은 저소득층 아동, 장애아동 등 소외계층의 아동이 우선순위로 배정되어야 하는데 그 비율은 낮으며, 현재 중산층 이상의 자녀들이 국·공립유치원에 등원하고 있는 경우가 상당한 현실을 언급하며 이는 국·공립유치원 설립 취지 및 증설의 필요성과는 상반되는 내용으로 취약계층의 아동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공립유치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호근 의원은 국·공립유치원의 취약계층 아동 비율이 낮다는 내용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이와 관련해서는 교육청에 자료요구를 통해 상세히 분석 후 문제점 발견 시 개선토록 요청할 것”이라고 강력히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사립유치원에 특수학급을 증설해 줄 것과 이에 따른 교육청의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으며, 누리과정이 무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정부의 교육방향인 만큼 국·공립유치원뿐만 아니라 사립유치원에도 공평한 예산 지원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원비가 아닌 교육내용 비교를 통해 유치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박호근 의원은 “오늘 제기된 문제점인 특수학급 증설, 국·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의 동일 예산 지원, 신설될 국·공립유치원의 학급수 조정 등과 같은 내용에 대해서는 사안의 중요성이 큰 만큼 서울시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최선의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결과적으로는 서울시 유아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교육위원으로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생환의원 교육위원장에 선출

    서울시의회 김생환의원 교육위원장에 선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지난 6월 29일 제269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제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생환 교육위원장은 지방의원 5선 의원으로, 제8대 의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9대 의회에서는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서울시의회 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는 등 교육과 복지, 특히 인권문제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행정학을 강의하며 연구와 후학양성에도 힘써온 김생환 교육위원장은 교육과 행정에 대한 다양한 정책연구와 ▲‘학업중단예방 및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 발의 ▲‘숭실고 정상화를 위한 민·학·관 공동대책 위원회’ 위원장 역임 ▲‘유아교육 발전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학부모회 구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학교폭력, 집단따돌림에 대한 예방과 회복전략 토론회’ 및 ▲‘서울시 아르바이트 권리 보호와 인권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최하여 좌장으로 나서는 등 교육 현안에 대한 냉철한 문제의식과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 교육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는 의미의 ‘수적천석(水滴穿石)’ 이라는 말처럼, ‘겸양지덕(謙讓之德)’의 낮은 자세로 서울시의원과 서울시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모아 서울교육의 혁신과 변화를 꼭 이루어내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이며, “특히 9대 의회에서 전국적 이슈로 만들었던 누리과정 예산문제를 임기 내에 반드시 종지부를 찍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교육위원장은 “교육정책과 방향의 변화로 우리 아이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제대로 된 교육행정을 펼치고 감동을 주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교육청과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립유치원도 뿔났다…30일 집단 휴원 예고

    교육부는 불법 규정·행정처분 경고 정부의 맞춤형 보육 시행에 반발해 일부 어린이집이 지난주 이틀간의 부분 휴원을 벌인 가운데 전국 사립유치원들이 재정 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30일 집단 휴원을 예고했다. 교육부는 집단 휴원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이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경고했다. 사립유치원 연합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전국 사립유치원 4200여곳 가운데 3500여곳이 30일 집단 휴원하고 서울광장에 모여 ‘유아교육 평등권 확보를 위한 전국 학부모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연합회는 이번 집단 휴원과 관련해 “국공립유치원에 비해 사립유치원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이 적어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아의 학부모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 4월 공시된 유치원알리미에 따르면 교직원 인건비를 포함해 원아 1인당 교육비는 공립병설유치원이 62만 6891원이고 사립이 55만 7995원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 학부모 부담금은 공립병설이 1만 782원인 데 비해 사립은 21만 8935원으로 훨씬 많다. 사립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의 부담이 이처럼 크기 때문에 정부가 국공립유치원을 더 짓고 지원도 늘려 나가자 위기의식을 느낀 사립유치원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전기옥 한국유치원연합회 서울지부장은 “인구절벽에 따라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 국공립유치원을 더 짓게 되면 그동안 국가를 대신해 원아 교육을 맡았던 사립유치원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된다”면서 “정부는 국공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을 사립유치원으로 돌려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런 주장에 대해 “선진국은 국공립유치원이 70%에 이르지만 우리는 23%로 여전히 그 비율이 적은 형편”이라면서 “학부모 부담 경감에는 동감하지만 국공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을 빼내 사립유치원에 하자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30일로 예정된 유치원 집단 휴원 등에 대해 원아 모집 제한과 인가 취소 등의 행정지도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유아교육법에는 자연재해나 전염병 등 위급한 상황에서만 사립유치원이 집단 휴원을 할 수 있게 돼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교육감 공약 중간평가] 17개 교육감 공약 이행률 28.4%뿐…시·도지사보다 낮아

    [교육감 공약 중간평가] 17개 교육감 공약 이행률 28.4%뿐…시·도지사보다 낮아

    민선 6기 전국 17개 교육감의 임기 상반기 동안 공약 이행률은 시·도지사보다 훨씬 낮은 28.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17개 교육감이 내세운 1000여개 공약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완료된 공약은 40개(4%),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공약은 244개(24.4%)였다. 목표달성도 평균은 85.3%였다. 교육청이 공약 이행을 위해 집행한 재정은 10조 890억 6200만원으로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의 약 35.57%가 집행됐다. 이 실적은 시·도 공약 완료율보다는 10.76% 포인트, 목표달성도는 9.03%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는 교육자치의 경험이 시·도 자치에 비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게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측의 분석이다. 이런 이유로 교육감들이 공약이행을 위해 시·도 혹은 시·군·구와의 긴밀한 협조, 지역 주민과의 소통으로 적극적으로 공약을 추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육자치에 대한 이해와 노력이 부족해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교육자치를 실천하고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관련자,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등 모두가 함께 공약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개방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광역시교육청(우동기 교육감), 광주광역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 울산광역시교육청(김복만 교육감), 경기도교육청(이재정 교육감), 강원도교육청(민병휘 교육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석문 교육감) 등 6곳은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SA등급을 받은 교육청들의 공약이행 상황을 살펴보면 대구교육청이 공약 가운데 가장 많은 재원을 들인 공약은 누리과정 유아교육비 지원을 통한 학부모 부담 경감 사업으로 2014~2015년 1조 494억 8100만원을 집행했다. 또 건강한 식생활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한 급식비 지원 정책 개편 사업에는 같은 기간 1744억 1100만원이 들어갔다. 광주교육청은 특성화고 체제개편 및 교육여건 개선 사업에 222억 8600만원을, 교육공무원직 처우 개선 사업에는 110억 7500만원을 집행했다. 울산교육청은 학교 신·이설 사업 정상 추진 사업에 2534억 1500만원을,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 단계적 확대 사업에 1171억 2500만원을 투자했다. 다만 학원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자율정화위원회 구성·운영 사업 등은 자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교육청은 학교기본운영비 증액 사업에 5316억 3500만원을, 고교무상급식 실시 사업에는 1284억 3400만원을 썼다. 제주교육청은 친환경 급식 재료 지역생산물 활용 확대 사업에 408억 7400만원을 집행했다.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 총점이 45점 이상인 C등급을 받은 교육청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이청연 교육감), 대전광역시교육청(설동호 교육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최교진 교육감), 충청남도교육청(김지철 교육감) 등 4곳이었다. 인천교육청은 72개 공약 가운데 안전한 학교 원스톱신고센터 운영, 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1학년부터 단계적 실시 등의 사업이 자체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대전교육청은 단계별 진로교육 강화 등의 사업 실천이 더뎠다. 세종교육청은 장애인 고용 확대, 학교 시설 개방 등의 사업을, 충남교육청은 충남형 혁신학교 육성, 교직원 업무 경감 등의 사업 목표를 각각 달성하지 못했다. 이 밖에 SA등급 다음인 A등급을 받은 교육청은 서울특별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과 부산광역시교육청(김석준 교육감), 전라북도교육청(김승환 교육감), 전라남도교육청(장만채 교육감), 경상북도교육청(이영우 교육감)이다. 충청북도교육청(김병우 교육감)과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B등급을 받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낙후 공립유치원 예산 지원 노력”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낙후 공립유치원 예산 지원 노력”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6월 2일 서울선린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강동지역 공립유치원 원장, 원감, 학부모 30여명과 유아교육 정책 간담회를 통해 공립유치원의 현안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강동지역 공립유치원의 애로사항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유아교육과정의 공교육화 필요성, 공립유치원 신·증설, 유치원의 열악한 환경 개선 등 현재 공립유치원이 겪고 있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먼저 강동지역 공립유치원 원장·원감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누리과정 예산 갈등 문제로 인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부모와 아이들이 입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누리과정을 의무교육으로 지정함으로써 해결해 줄 것과 현재 노후화된 유치원 시설 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둔촌아파트 재개발에 따라 임대아파트 및 젊은 연령층의 유입으로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동지역의 공립유치원 신설을 건의하였으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공립유치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호근 의원은 “오늘 제기된 문제점인 강동지역 공립유치원의 낙후된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과 공립유치원 설립 확대, 더 나아가서는 누리과정이 의무교육이 되어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서울시 교육위원으로서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육이 미래다] 어쩌죠? 밑도 끝도 없는 아이 투정… 선생님~ 여기요!

    [보육이 미래다] 어쩌죠? 밑도 끝도 없는 아이 투정… 선생님~ 여기요!

    “아이가 뭔가 신호를 주는 것 같은데 알아채질 못하겠어요.” 서울의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2년째 일하는 보육교사 김다정(28·여·가명)씨는 고민이 깊다. 아이를 무척 좋아한 그는 보육교사가 되려고 학점은행 교육도 받았다. 그런데 이론과 실전은 너무 달랐다. 김씨는 “친구를 무는 아이, 엄마만 찾으며 종일 우는 아이를 요령껏 달래보려 해도 잘 안 되었다”고 했다. 부모와 상담해 아이의 행동을 개선하려고 해도 혹시 언짢아할까 봐 말 꺼내기가 쉽지 않다. 김씨의 고민은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다. 아이의 문제 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부모의 성격에 따라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등은 전국 32만여명의 보육 교사들이 흔히 하는 고민이다. 박은미 서울시 보육서비스지원센터장은 “유아교육과 등에서 공부해도 아이나 부모가 보이는 특성이 워낙 다양해 젊은 교사가 상황에 맞게 대처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풀어주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교육 지원이다. 서울시 보육서비스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보육교사 재교육 수업을 열어 민간 어린이집 등의 교사에게 영·유아 행동지도와 교육 과정 설계법, 인권감수성, 근로기준법 교육 등을 한다. 벌써 1000여 명의 교사가 수업을 들었다. 이 교육을 받으면 서울시 보육교사 인력풀에 등록돼 국공립어린이집에 취업할 수 있다. 박 센터장은 “전문성이 부족한 교사는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이면 그 상황에만 매몰되기 쉽다”면서 “하지만 문제를 제대로 풀려면 아동 발달단계와 양육 환경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터질 때마다 교사의 인성 문제가 도마에 오르는데 인성은 결국 전문성에서 나온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해야 당황하거나 무작정 짜증 내지 않고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얘기다. 내 보육방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보육 교사라면 교수법 컨설팅 사업인 ‘아이조아 서울’을 신청해보면 좋다. 경험 많은 보육교사 등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젊은 교사들이 일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조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방문·전화 상담으로 보육교사가 겪는 심리적 어려움 해소와 원장·동료교사와의 갈등 때 대처법, 영·유아 교육법 등도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서울은 2015~201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1000곳 늘릴 계획인데 교사 교육이 함께 이뤄지지 않으면 보육의 질이 떨어진다”면서 “교사 수준을 끌어올리는 교육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감사원 “교육청이 누리예산 편성하라”

    “관련 시행령, 상위법 위배 안 돼… 인천·광주 빼곤 가용 재원 충분” 교육청 “대선공약, 정부가 책임” 시·도 교육청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법적 의무가 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 문제를 놓고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맞선 가운데 대부분의 시·도 교육청이 예산 편성을 위한 재원이 충분하다는 결론이 포함돼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판단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감사원은 지난 3월 7일부터 4월 1일까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누리과정 예산 편성 실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공익감사 청구에 따라 벌인 감사 결과로, 재정난을 앞세워 예산 편성을 기피하던 교육청들은 즉각 반론을 폈다. 감사원은 먼저 유아교육법, 영유아보육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지방재정법 시행령으로 교육청이 어린이집을 지원하도록 규정한 것은 법률적으로 보육을 교육에 포함한 개념으로 해석할 수 있고, 시행령은 법률 집행 방법을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헌법이나 상위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법률자문단 7명 중 5명에게 받았다. 법률자문단 7명 중 6명은 헌법재판소나 대법원이 관련 시행령을 위헌·위법이라고 결정하지 않은 현 단계에선 관련 시행령이 유효하기 때문에 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는 게 옳다고 봤다. 또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또는 일부 미편성한 11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재원을 확인한 결과 9곳(서울·경기·경남·충북·부산·강원·전북·제주·전남)은 지방자치단체 전입금을 비롯한 추가 세입을 활용하거나 과다 계상된 인건비·시설비를 조정해 생기는 1조 8877억원으로 부족한 누리과정 재원(1조 4628억원)을 충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인천·광주의 경우 추가 세입을 활용하거나 기존 예산 조정을 통해 쓸 수 있는 재원(860억원)이 누리과정 예산 부족분(1977억원)보다 적었다. 신민철 감사원 제2사무차장은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하거나 일부만 편성한 교육청에 관련 예산을 우선 편성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교육청을 비롯해 광주·강원 등 다수의 시·도 교육청은 “누리과정은 박근혜 대통령 대선 공약이므로 예산 편성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며 “빠듯한 교육예산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우선 편성하면 나머지 교육 사업들이 차질을 빚게 된다”고 비판했다. 서울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최인수 조각가 초대전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최인수 조각가 초대전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은 24일 조각가 최인수 기획초대전 ‘Time of the Beginning’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다음 달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번 초대전은 인당뮤지엄 개관 9년 만에 처음 열리는 조각 작품전이다. 인당뮤지엄은 재학생들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쉽게 접할 수 없는 조각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최인수(70) 서울대 명예교수 작품전을 마련했다. 최 교수가 대구에서 전시회를 갖는 것도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40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최 교수의 작품과 신작들을 엮어서 5개의 전시실에 설치 및 조각 35점과 드로잉 20점을 선보인다. 최 교수는 어떤 목적을 갖지 않고 작품을 시작했고, 자연의 흐름과 몸의 형편을 따라 놀이하듯 어떤 경계에 매이지 않고 자발적이고 유연하게 일해 왔다. 최 교수는 인간의 정서적 생존에 관해 사유해왔다. 그는 “전의식(前意識), 전논리(前論理), 전이지(前理知)의 상태에서 삶은 춤추고 생생해진다”고 말했다. 이렇게 원천의 감성적 시각을 소중히 여기며 작업함에 따라 그 결과들은 대체로 단순하며 질박한 모습이다. 미술가 김정락(51) 방송통신대 교수는 “최인수 작가의 작품은 사소하고 비본질적으로 보이던 것들이 측량하기 어려운 깊이와 무게를 지닌 것으로 전환되고 존재하지 않았던 전혀 다른 실재에 이르고 있다”고 평했다. 인당뮤지엄 석은조(45·여·유아교육과 교수) 관장은 “최인수 교수의 철, 브론즈, 석고, 철사로 제작한 작품과 다양한 드로잉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기회는 흔치 않다”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서 서포터즈 학생들의 작품 해설도 마련한 만큼 만족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보육이 미래다 4회] 보육교사 김다정씨의 말못할 고민, 서울시가 풀어준다

    “아이가 뭔가 신호를 주는 것 같은데 알아채질 못하겠어요.” 서울의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2년째 일하는 보육교사 김다정(28·여·가명)씨는 고민이 깊다. 아이를 무척 좋아한 그는 보육교사가 되려고 학점은행 교육도 받았다. 그런데 이론과 실전은 너무 달랐다. 김씨는 “친구를 무는 아이, 엄마만 찾으며 종일 우는 아이를 요령껏 달래보려 해도 잘 안 되었다”고 했다. 부모와 상담해 아이의 행동을 개선하려고 해도 혹시 언짢아할까 봐 말 꺼내기가 쉽지 않다. 김씨의 고민은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다. 아이의 문제 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부모의 성격에 따라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등은 전국 32만여명의 보육 교사들이 흔히 하는 고민이다. 박은미 서울시 보육서비스지원센터장은 “유아교육과 등에서 공부해도 아이나 부모가 보이는 특성이 워낙 다양해 젊은 교사가 상황에 맞게 대처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풀어주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교육 지원이다. 서울시 보육서비스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보육교사 재교육 수업을 열어 민간 어린이집 등의 교사에게 영·유아 행동지도와 교육 과정 설계법, 인권감수성, 근로기준법 교육 등을 한다. 벌써 1000여 명의 교사가 수업을 들었다. 이 교육을 받으면 서울시 보육교사 인력풀에 등록돼 국공립어린이집에 취업할 수 있다. 박 센터장은 “전문성이 부족한 교사는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이면 그 상황에만 매몰되기 쉽다”면서 “하지만 문제를 제대로 풀려면 아동발달단계와 양육 환경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터질 때마다 교사의 인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는데 인성은 결국 전문성에서 나온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해야 당황하거나 무작정 짜증 내지 않고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얘기다. 내 보육방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보육 교사라면 교수법 컨설팅 사업인 ‘아이조아 서울’을 신청해보면 좋다. 경험 많은 보육교사 등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젊은 교사들이 일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조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방문·전화 상담으로 보육교사가 겪는 심리적 어려움 해소와 원장·동료교사와의 갈등 때 대처법, 영유아 교육법 등도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서울은 201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700여 곳 더 늘릴 계획인데 교사 교육이 함께 이뤄지지 않으면 보육의 질이 떨어진다”면서 “교사 수준을 끌어올리는 교육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아빠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하루 10분, 아이와 通합시다

    “하얀 유령들만 사는 마을에 빨간 유령이 살고 있었어. 하얀 유령들은 빨간 유령이 피 색깔과 비슷하다고 굉장히 싫어했어. 다가오면 기분 나쁘다고 쫓아버렸지. 그래서 빨간 유령은 매일 산속에서 ‘흑흑흑’ 슬프게 울었어.” 첫째 아이가 먼저 잠든 밤. 잠이 안 온다며 뒤척이던 둘째가 뜬금없이 “유령 이야기를 해 달라”고 졸라 즉석에서 만든 ‘빨간 유령 이야기’입니다. 바로 꾸며 낸 이야기라 구성이 허술하지만 둘째는 재미있는 모양입니다. “빨간 유령이 불쌍하다”며 안타까워하는 둘째는 “그래서 빨간 유령은 어떻게 됐어?” 하고 묻습니다. “하얀 유령 친구 하나가 찾아와 ‘빨간 유령아, 울지 마’ 했지. 그러면서 빨간 유령에게 자기 하얀 살을 떼어줬어.” “우와, 살을 떼어줬어? 그래서?” “응. 그랬더니 빨간 유령은 분홍 유령이 됐어. 분홍 유령이 마을에 내려갔더니 하얀 유령들이 분홍 유령을 좋아하게 됐어. 그래서 친구도 많아졌지.” 둘째가 좋아하는 분홍색에 착안해 만든 ‘고객 맞춤형’ 이야기에 둘째는 만족한 표정입니다. “흰색과 빨간색을 섞으면 분홍색이 된다”는 과학 상식도 함께 알려줬습니다. 둘째가 이야기를 또 해 달라기에 “그럼 마지막으로 하나만 해 줄 거야. 이거 듣고 자는 거야. 약속!”이라며 손가락을 걸었습니다. 이번엔 풍선 이야기를 그 자리에서 지어내 해 줬습니다. 둥둥 떠다닐 수 있는 풍선은 땅바닥에 있는 돌멩이를 무시했지만, 하늘까지 날아 올라가다 터질까 봐 무서워하는 풍선을 위해 돌멩이가 풍선에 매달려 줘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다는 이야깁니다. 빨간 유령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그 자리에서 꾸며 낸 이야기라 많이 미흡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아빠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아빠는 굉장한 이야기꾼”이라며 엄지를 몇 번 받기도 했습니다. 이야기를 만들기 어려울 땐 가끔 인터넷 라디오 방송 ‘토토의 이야기 나라’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휴대전화로 들려주곤 합니다. 창작 동화를 들려주는 방송인데, 아이와 아빠가 성우로 직접 출연합니다. 어떤 사람들일까 궁금해 기사를 찾아보니, 여덟 살 박시형군의 가족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성우까지 겸한다고 합니다. 시형군이 아이디어를 내면 아빠인 박희선씨가 이야기를 만들고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엄마 김오령씨가 해설을 읽어 줍니다. 전문 성우들이 아닌 까닭에 약간은 어설프지만, 그것이 또 그런 대로 매력적입니다. 2014년 11월부터 시작해 편당 10분 내외 라디오 방송은 현재 63화까지 나왔습니다. 이야기는 상상력을 키우는 데도 좋지만 아이들과 친해지는 데도 그만입니다. 두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오는 ‘이야기 할머니’도 이야기의 힘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이야기 할머니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의 여성분들을 가리킵니다. 지난 1월 전국 만 56∼70세 여성 350명을 모집할 때 2068명이 지원해 평균 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12명 모집에 546명이 지원해 무려 45.5대1의 경쟁률을 보여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 8년 동안 2406명의 이야기 할머니가 전국 6629개 유아교육 기관을 방문해 42만명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많은 부모는 아이가 크면서 대화 시간이 줄어든다고 걱정합니다. 초등학교까지 살갑던 아이들이 중학교에 올라가면 데면데면해진다고 합니다. 일곱 살, 다섯 살인 제 아이들도 조금만 크면 그리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최선을 다해 볼 요량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어설픈 이야기를 만듭니다. gjkim@seoul.co.kr
  • 공립유치원 사무직인데… 툭하면 애 봐라?

    보육 질 하락·업무 외 노동 부담 15명 중 10명 “교육 한 적 있다” 대전 서구 한 공립유치원의 업무실무원인 30대 김모씨는 최근 아침에 교사로부터 “일이 있어 늦으니 아이들을 대신 돌봐달라”는 문자를 받았다. 자주 있는 일이라 놀라지 않았다. 김씨가 교실에 들어가자 아이들이 “선생님은 왜 안 와요”라고 물었다. 학부모들이 알면 화낼 게 뻔해 “선생님은 급한 회의가 있다”고 둘러댔다. 김씨는 교사 대신 아이들을 데리고 자유선택놀이를 했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유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선발한 업무실무원을 교육에 투입해 오히려 질을 떨어뜨리는 행태를 일삼고 있다. 교사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게 공립유치원의 사무 등 교육 외 업무를 뒷받침하려고 비정규직으로 업무실무원을 따로 뽑았으나 현장에서 교사로 내몰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업무실무원 39명이 공립유치원에서 근무한다. 대전에는 병설 88곳과 단설 8곳 등 모두 96곳의 공립유치원이 있다. 만 3~5세 자녀들을 교육시킨다. 업무실무원은 2000년 대전교육청이 전국 처음 채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서울, 부산 등이 뒤따라 도입했으나 부작용이 생기자 모두 교무보조 등으로 한정했다. 대전만 그대로 유지하면서 임용시험에 합격한 정규직 교사 대신 비정규직 직원이 수업에 투입되는 일이 잦아 부실 교육이란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유성구의 한 공립유치원 업무실무원은 “언젠가부터 자유선택활동은 내 일이 됐다”면서 “교사도 아닌데 교육하는 게 맞는지 고민이다”고 고백했다. 자유선택활동은 음악, 미술, 언어, 과학, 블록 등 교사가 주도하는 유아교육의 핵심이다. 이은주(43) 업무실무원 대표는 “설문조사 중인데 15명 중 10명이 교육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일부 교사는 ‘부담임’으로 소개해 학부모들이 실무원을 교사로 안다”며 “시교육청이 실태 파악도 않고 우리 요구를 묵살한다. 교무보조 등으로 한정하지 않으면 소송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 시교육청 앞에서 ‘직원인 실무원에게 교육요구 웬 말이냐’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집단시위를 벌이고 있다. 양진석 시교육청 공무직원관리담당사무관은 “업무실무원을 방과후전담사로 전환하려다 교사들이 반대해 무산됐다”고 털어놨다. 장영순 장학사는 “실무원은 교육을 보조할 뿐이지 직접 가르치지 않는다. 이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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