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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전’ 유시민 “박 대통령 ‘세월호 7시간’ 경호일지 밝히면 끝날 문제”

    ‘썰전’ 유시민 “박 대통령 ‘세월호 7시간’ 경호일지 밝히면 끝날 문제”

    유시민 작가가 JTBC ‘썰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등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유시민 작가는 10일 방송된 ‘썰전’에서 지난 4일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의 두 번째 대국민 사과에 대해 “대국민 푸념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가 “야당에선 ‘개인반성문’이라고 했지만 내가 보기엔 ‘대국민 나름대로 설득문’”이라고 말하자 유시민 작가는 “설득이 누가 돼요?”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유시민 작가는 “박 대통령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지금 벌어지는 상황이 뭔지, 실정법상 어떤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도덕적으로 어떤 문제가 되고 정치적으로 어떤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 ‘가족들과 관계를 다 끊었다’는 ‘대국민 푸념’을 하는 것이다. 아니, 누가 끊으라고 했나”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대통령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 중 쓴소리를 해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문자 그대로 환관과 내시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유시민 작가는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통해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을 이어갔다. 그는 “있는 그대로 얘기해야 오해가 안 생기는데, 세월호 7시간 문제도 뭘 했는지 얘기를 하면 나머지 (의혹들은) 자동적으로 다 없어진다”면서 “그런데 그 이야기를 안 하고 뭘 안했는지만 이야기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신뢰를 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시민 작가는 “그 시간에 뭘 했는지 경호일지를 밝히면 끝날 문제”라면서 “대통령에 대해 자꾸 의혹이 나오는 이유는 사실대로 정직하게 얘길 안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전원책 “나도 나쁜짓하면 ‘전헌책’으로 개명할 것”

    ‘썰전’ 전원책 “나도 나쁜짓하면 ‘전헌책’으로 개명할 것”

    ‘썰전’ 전원책이 개명(?)의 뜻을 밝혔다. 10일 밤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순실 대역설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개명한 ‘최서원’이라는 이름을 두고 언론 보도 등에서 ‘최순실’이라는 이름이 계속해서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시민 작가는 “‘최순실’이라는 이름은 이미 공공재가 됐기 때문”이라는 말로 설명했다. 이에 전원책은 “나도 나쁜짓하면 이름을 바꾸겠다. 전헌책으로”라고 답해 유시민과 김구라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에 유시민은 “저는 사진기자에게 탄복했다. 정말 대역설이 나올만하게 찍었더라”며 “포토샵을 했나? 아무리 불신이 심해도 (대역설)그것까진. 불신 할 것만 불신하자”며 대역이 아닐 거라는 생각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정인 교수 “한미동맹, 바뀔 수 있다”…美대선 결과는 ‘웨이크업 콜’

    문정인 교수 “한미동맹, 바뀔 수 있다”…美대선 결과는 ‘웨이크업 콜’

    문정인 연세대 특임교수가 9일 ‘JTBC 특별대담’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관련 “한미동맹은 만고불변의 진실이 아니라는 것, 바뀔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JTBC 특별대담은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것에 대해 문 교수와 유시민 작가, 최영진 전 주미대사가 나와 의견을 나눴다. 특히 문 교수는 “이번 미국 선거 결과는 우리에게 웨이크업 콜(Wake-Up Call)을 줬다고 본다. 한미동맹은 만고불변의 진실이 아니라는 것, 바뀔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그것도 미국의 입장 변화에 의해 바뀔 수 있다. 방위비 분담 안하면 주한미군 철수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교수는 “모든 것을 미국이라는 바스켓에 넣을 수는 없다. 한미 동맹 없이도 생존과 번영을 담보할 수 있는 걸 만들어야 한다”면서 “중장기적으로 한미 동맹이 영구 불변한 것인지 가변적인 것인지에 대해 인식을 갖고 전략을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눈] 공무원의 영혼/오달란 경제정책부 기자

    [오늘의 눈] 공무원의 영혼/오달란 경제정책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받은 2일 저녁 집 앞에 모인 기자들에게 공무원의 영혼에 대해 얘기했다.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에서 연달아 거시경제를 총괄하는 경제정책국장을 맡았던 자신을 두고 ‘영혼 없는 공무원’이라는 비아냥이 있었다고 한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하루아침에 정책을 뒤집는 건 소신 없는 행동이라는 비판이었다. 임 후보자는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공무원도 영혼이 있다. 국민을 위해야 한다는 영혼.”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민의로 여기고 따르는 게 마땅하다는 뜻이다. 뒤집어 보면 대통령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하는 일이라는 말이 된다. 과연 그럴까. 국정을 쥐락펴락한 최순실 일가의 행태를 생각하면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 검찰에 나온 대통령의 수족들은 “대통령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변명했다. ‘문고리 권력 3인방’ 중 한 명인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최씨에게 연설문과 같은 청와대 기밀문서를 보냈다고 했다. ‘왕수석’이 별명인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도 재벌 기업을 움직여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내도록 한 것은 대통령 지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두 사람은 정통 관료 출신이 아니었다고 치자. 그럼 세종청사에서 일하는 공무원은 영혼이 있다 할 수 있을까. ‘VIP(대통령) 관심사항’이라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예산을 고스란히 반영해 주거나 청와대가 내려보낸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토대로 연예인의 방송 출연 등에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보고서도 말이다. 대통령이 시켜서 한 정책이 결과적으로 국민을 위한 게 아니라 최씨와 그 측근의 잇속을 챙기고 분풀이를 해 주는 일이었던 셈이다. 독일 나치 정권에서 유대인 학살의 실무를 맡았던 아이히만은 종전 후 예루살렘에서 열린 공개 재판에서 “상관이 시킨 대로 했을 뿐이다. 내 잘못은 없다”고 말해 공분을 샀다. 그의 재판 과정을 기록하고 사유한 독일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기계적으로 행하는 일을 비판적으로 사고하지 않는 것은 ‘악’(惡)이라고 결론지었다. 제도적으로 큰 탈 없이 잘 굴러 왔던 관료사회는 ‘최순실 버그’를 계기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결국 영혼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것이 유일한 정답이다. 상관의 지시를 기계적으로 따라선 곤란하다. 잘못된 정책이라면 거부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물론 ‘튀지 말고 말썽도 일으키지 말자’는 분위기가 강한 공무원 집단에 쉽게 기대할 수 있는 변화는 아니다. 그렇다면 리더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자신의 책 ‘후불제 민주주의’에서 “대통령과 장관은 공무원의 영혼을 불러내는 사람”이라고 썼다. “집권 세력과 장관이 공무원의 영혼을 인정하지 않으면 공무원은 자기 영혼을 감추지만 그들이 국민을 책임지는 자세로 사심 없이 일한다고 느낄 때 비로소 공무원은 자기 영혼을 드러낸다”고 했다. 국정이 진공 상태라는 지금, 공직 기강을 스스로 추슬러야 하는 공무원들이 곱씹어 볼 말이다. dallan@seoul.co.kr
  • 유시민 전원책, 최순실 수사 방향 예언…“최순실, 일반인은 안 봐준다”

    유시민 전원책, 최순실 수사 방향 예언…“최순실, 일반인은 안 봐준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에 대한 검찰의 수사 방향을 예측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이미 검찰의 수사 방향은 정해져 있다고 밝혔다. 유시민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과 연결고리는 다 차단한다. 그리고 그 선에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가능한 한 중량급으로. 몇 사람 묶어서 뭐 한 것처럼 보여야 하니까”라면서 “그리고 최순실 등 일반인은 별로 안 봐준다. 전경련 부회장도 포함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최대한 책임 소재를 국한시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연결선을 차단하고 대통령은 도의적인 책임을 표명하는 선에서 마무리하는 거다”라고 예상했다. 유시민 작가는 “이게 내가 전망하는 수사 방향이고 문제는 이대로 흘러가지 않을 거라는 거다. 왜냐하면 두 가지 위험요소가 있다”면서 “내가 예측하는 검찰의 수사 결과들을 반박하는 증거들을, 이 사안과 관련된 사람들의 제보가 언론을 통해 표출될 것이다. 두 번째 위험요소는 언론사들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자료들이다. 이 증거들이 검찰의 수사 방향을 배척하는 방향으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유시민 “해결방법 첫번째는 하야…대통령 기본 자질 부족”

    ‘썰전’ 유시민 “해결방법 첫번째는 하야…대통령 기본 자질 부족”

    지난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대통령의 자질 부족을 ‘최순실 국정개입’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꼽았다. 또 유 작가는 이번 사태의 첫 번째 해결 방법으로 박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 작가는 전원책 변호사와 함께 최순실 국정개입 논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유 작가는 이번 사태를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원만하게 하도록 만들어 놓은 공적 시스템을 다 거부해버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헌법과 법률이 대통령의 권력행사를 위해서 보장하고 권장한 여러 장치들을 활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유 작가는 “모든 사태의 근본 원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같은 사람을 국정의 최고위 참모처럼 의존한 건 대통령의 기본 자질 부족에 원인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해결 방법으로 “첫 번째는 하야하는 것, 두 번째는 청와대 참모를 충분히 믿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비문이 사라졌다? 유시민 “담당자 바뀐 듯”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비문이 사라졌다? 유시민 “담당자 바뀐 듯”

    4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검찰 수사를 받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담화문의 문장을 두고 누리꾼들이 ‘비문이 사라졌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가 재임 기간 중 박 대통령의 담화문에 비문이 많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유 작가는 “진술서를 누가 써주나. 써줄 사람이 없는데. 그게(스스로 쓰는 것) 안 돼서 지금까지 최순실 씨한테 의지했는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에 비문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 사과문 말고 그 전 담화문부터 비문이 사라졌다“는 말로 담화문의 담당자가 바뀐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춘추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태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유시민 “최순실, 검찰과 미리 짜고 귀국 논란 신빙성”

    ‘썰전’ 유시민 “최순실, 검찰과 미리 짜고 귀국 논란 신빙성”

    지난 3일 JTBC ‘썰전’은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 특집으로 방송됐다. 이날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는 최순실 씨의 예상보다 빠른 귀국에 대해 검찰과 사전에 조율이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유 작가는 “검찰하고 미리 짜고 귀국한거냐는 논란은 신빙성이 있다. 증거가 없어 조심스럽지만 어느 정도는 검찰이 미리 조율했을 것으로 본다”면서 “귀국 시기와 귀국 절차와 예우 등을 논의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작가는 “삼십육계보다 더 쎈 백은 없다”면서 “최순실의 귀국은 본인 입장에선 계산 착오”라고 밝혔다. 그는 “검찰과 조율했다 하더라도 수사 방향이 계획한 쪽으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며 “국민 정서가 요동치는 시국에 제보가 빗발치고 각 언론사들이 가지고 있는 미공개 기사들도 있다. ‘최순실 태블릿PC를 가지고 있던 jtbc도 백업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 전체가 잘 짜여진 시나리오”라며 “25일 대통령이 1분 35초짜리 대국민녹화사과를 했다. 그런데 그동안 그렇게 찾기 힘들던 최순실이 대통령 사과 이틀 후 돌연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최순실의 세계일보 인터뷰와 대통령 대국민사과의 톱니바퀴가 맞아들어가기 시작했다”며 “이후 이경재 변호사 선임했고, 잠적했던 사람이 일제히 나타나기 시작하고, 고영태를 포함해 의혹이 불거지던 사람들이 일제히 말을 바꾸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유시민 “최순실은 볼드모트…누구나 알지만 이름을 말해선 안되는”

    ‘썰전’ 유시민 “최순실은 볼드모트…누구나 알지만 이름을 말해선 안되는”

    3일 JTBC ‘썰전’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특집으로 방송됐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최순실 씨를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볼드모트에 비유했다. 누구나 알지만 ‘최순실’이라는 이름을 말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는 설명이다. 유 작가는 “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일국의 대통령에게 중요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어떤 면을 봐도 인정할 수 없는 사람에게 조언자 역할을 맡긴 대통령의 책임 아니냐”고 비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있지 않나. 문고리 3인방 자체를 대부분의 언론이 최순실과 정윤회가 추천해서 들어갔다고 본다. 처음 박근혜 대통령이 이회창 총재시절에 보궐선거로 정치 입문할 때 최순실과 정윤회가 추천했다고 한다”면서 “박 대통령은 그 당시부터 이들에게 포위되고 의지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해리포터’시리즈의 이름을 알지만 누구도 말해선 안되는 이름인 것처럼 최순실을 누구나 알지만 공개적으로 이름을 올리면 안되는 거였다”고 말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전원책 “최순실 귀국·검찰출두, 잘 짜여진 시나리오대로 움직여”

    ‘썰전’ 전원책 “최순실 귀국·검찰출두, 잘 짜여진 시나리오대로 움직여”

    3일 방송된 JTBC ‘썰전’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의견을 내놨다. 유 작가는 최순실의 귀국 및 검찰 출두에 대해 “청와대가 중심이 돼서 귀국시기, 귀국절차, 귀국 시 예우 등에 대해 조율이 있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전 변호사는 “이 전체가 잘 짜여진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24일 JTBC 특종으로 터진 뒤 개헌론을 이야기했는데 이게 블랙홀이 됐다. 화요일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잘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였다. 독일에서 특파원들이 못찾다가 세계일보가 느닷없이 인터뷰를 했다”고 설명했다. 전 변호사는 ”박 대통령 사과문과 아귀가 맞아 떨어지더라. 잠적했던 사람들도 다 나타난다. 과거에 했던 말과 완전히 달라졌다. 키 맨이라고 불리는 고영태는 최순실은 연설문 뜯어 고치는 걸 좋아한다고 했지만 나는 최순실과는 이상한 이름의 가방으로 하다 알게 됐고 하고 말을 맞춘 흔적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 특집…유시민 “하느님 빽 보다 쎈 건...”

    썰전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 특집…유시민 “하느님 빽 보다 쎈 건...”

    3일 밤 방송되는 JTBC ‘썰전’은 최순실(60) 국정농단 의혹을 파헤친다. 이날 썰전은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 특집으로 진행된다.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최순실 국정개입 논란을 전격 분석한다. 유 작가는 녹화에서 “하느님 빽 보다 쎈 건 36계!”라고 말했다. 유 작가와 전 변호사는 이날 앞으로의 검찰 수사 방향도 예측한다. 또 이번 사건이 정치권에 미칠 영향도 분석해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전으로 여는 아침] 전사 소크라테스의 교훈/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고전으로 여는 아침] 전사 소크라테스의 교훈/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전쟁에서 승패는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이다. 상황이 급변하는 전쟁터에서 승리든 패배든 수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런데 승기를 잡은 병사들은 사기충천하여 승리의 여세를 몰아가기 쉽지만, 패하여 후퇴하는 병사들은 두려움에 휩싸여 한순간에 오합지졸이 되고 무참히 살상당하기 십상이다. 따라서 승리의 전과를 극대화시키고 패배의 피해는 최소화하도록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분명 훌륭한 병사요 명장일 것이다. 패주하는 군대의 피해를 최소화한 모범적인 병사의 사례가 하나 있다. 고대 아테네의 현인 소크라테스(BC 470~399)가 그 주인공이다. 아니 병사 이야기에 왜 생뚱맞게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등장하느냐구요? 아테네의 자유시민은 누구나 18세부터 60세까지 병역의 의무를 졌다. 의무복무기간이 무려 42년이나 된다. 당연히 소크라테스도 전쟁이 나면 징집되어 중무장보병으로 나섰다. 그가 40대 후반까지 출전한 기록이 세 번이나 남아 있을 정도다. 소크라테스는 용맹한 전사였다. 여러 번 출전하여 생존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기원전 424년 아테네 군은 북서쪽 델리온에서 벌어진 보이오티아인들과의 전투에서 참패를 당했다. 플라톤(BC 427~347)이 지은 대화편 ‘향연’에서 알키비아데스(BC 450~404)는 그 당시 참전했던 소크라테스의 행적을 증언하고 있다. 델리온 전투에서 아테네 군사들은 뿔뿔이 흩어져 후퇴했다. 그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병사들이 보이오티아 군에게 살상되었다. 그 상황에서도 소크라테스는 당당하게 후퇴했다. “아군과 적군을 똑같이 침착하게 응시하며 그리고 누가 자기를 공격하기라도 하면 만만찮은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멀리 떨어져 있는 자에게도 분명히 하며.” 그는 함께 후퇴하던 장군 라케스보다 훨씬 침착했다고 한다. 패배의 아수라장에서 소크라테스는 침착하고 당당하게 후퇴함으로써 자신은 물론 여러 병사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싸움터에서 적군은 대개 그렇게 처신하는 사람들은 공격하지 않고 허둥지둥 달아나는 자들을 뒤쫓는 법이니까” 말이다. 소크라테스는 공황 상태에 빠진 병사들 사이에서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침착함과 완강한 대결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추격하는 적의 공격을 미연에 막아 낼 수 있었다. 알키비아데스는 “옛날 사람이든 지금 사람이든 이분과 비슷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칭송했다. 어디 공포에 사로잡힌 패전의 현장뿐이겠는가. 어떤 조직이나 개인이 예기치 않은 엄청난 과오나 실패를 저질러 공황에 빠졌을 때, 누군가 냉철한 판단과 신속한 수습을 주도한다면 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신과 조직을 구할 방도를 마련할 수 있을 듯싶다. 전사 소크라테스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 ‘썰전 긴급녹화분’ 이재명·이준석 등 출연…전원책 ‘올(All)단두대’ 쓴소리

    ‘썰전 긴급녹화분’ 이재명·이준석 등 출연…전원책 ‘올(All)단두대’ 쓴소리

    JTBC ‘썰전’이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긴급녹화분을 촬영해 ‘최순실 게이트’ 파문을 다뤘다. 27일 방송된 ‘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 논란을 다루기 위해 기존 출연진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를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구상찬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했다. 홀로 방송의 진행을 맡은 김구라는 “대학가에 시국선언이 나올 정도로 ‘최순실 게이트’로 몸살을 알고있다”며 코너를 시작했다. 이어 각 출연진들이 영상을 통해 의견을 내보였다. 유시민 작가는 영상을 통해 “집필 때문에 현재 파리에 와있는데 그 동안 박근혜 대통령 개헌 제한부터 JTBC 최순실 파일 보도까지 엄청 많은 일이 생겨서 죄송하다”며 입을 열었다. 유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은 형식적인 변명 기자회견, 사과하는 모션을 취하기는 했지만 진상규명과는 아무 상관없는 사실과 맞지 않은 점이 많은 1분 35초짜리 해명으로는 이 사태를 수습하는 게 불가능하지 않나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이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는지 묻는 김구라의 질문에 “최순실 개인 문제를 넘어서서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내가 계속해서 운영할 수 있는지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다“며 ”대통령과 대통령 측근이 이끌어가는 이 상태로는 1년이 넘게 남은 임기 동안 우리나라를 정상적으로 끌고 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전원책 변호사 역시 최씨 의혹에 거침없는 ‘쓴소리’를 내뱉었다. 전 변호사는 “최순실 게이트? 말이 게이트라고 하는데 게이트를 넘어서는 게이트다. 우리가 공동체 의사결정을 하는 공적인 시스템을 무너뜨린 사적 시스템이 가동된 사건이다”고 비판했다. 최순실씨 소유로 밝혀진 PC에서 발견된 파일을 언급하며 전 변호사는 “공적인 의사결정을 대통령 측근, 그것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별것 아닌 사람들이 그 의사결정에 큰 힘을 발휘했다면 그걸 우리가 어떻게 봐야 하냐. 그건 시스템이 무너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마지막 ‘한 줄 평’으로 “이럴 때 쓰기 위해서 제가 오랫동안 준비 해온 딱 네글자다. 올. 단. 두. 대”라며 발언을 마무리지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 사태를 ‘막장 드라마’로 비유했다. 이 시장은 ”막장 드라마는 재밌는 요소도 있지만, 너무 저급해서 아무도 보지 않는다. 최순실 감독, 박근혜 주연, 거기에 조연이 있는 바로 새누리다. 국민을 바보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년 동안 국정운영에 대해서 집권여당이 몰랐다면 정치 그만둬야 한다. 모를 수 없고 몰랐다면 바보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모르고 있던 사람이 많았다. 이런 형태일줄 몰랐다. 2015년 초에도 이런 것으로 십상시의 전횡인가 하는 말은 있었다. 거기까지 유추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썰전’ 측은 다음주 최씨 의혹과 관련, 집중 재조명할 것을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뉴스룸→썰전, 최순실 파헤친다…이재명·이철희·이준석도 연결

    JTBC 뉴스룸→썰전, 최순실 파헤친다…이재명·이철희·이준석도 연결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관련 보도를 연일 이어가고 있는 JTBC가 뉴스룸에 이어 ‘썰전’에서도 최순실 의혹을 파헤친다. 27일 JTBC ‘썰전’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50분 방송에서 최순실 의혹을 다룬다. 시청자들이 ‘썰전’ 홈페이지에 최순실 의혹을 다뤄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미 녹화를 마친 상황이어서 이번주에는 맛보기로 나간다. OSEN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구라가 최순실 사건에 대해 녹화를 진행했고 유시민 작가가 집필 차 해외에 있는 관계로 김구라,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가 한 자리에 모여 얘기를 나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유시민과 전원책의 의견을 영상 통화로 받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이철희 의원, 김성태 의원, 구상찬 전 의원, 이준석 대표 등 다섯 명의 정계 인사들과 전화를 연결해 최순실 의혹에 대한 정치권 상황도 듣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썰전’ 최순실 의혹 추가 녹화 완료…다수의 정계 인사와 인터뷰

    JTBC ‘썰전’ 최순실 의혹 추가 녹화 완료…다수의 정계 인사와 인터뷰

    JTBC ‘썰전’에서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와 관련된 의혹을 생생하게 다룬다. JTBC 관계자들에 따르면 27일 방송될 ‘썰전’에서 김구라와 유시민, 전원책 등이 최순실 게이트 이슈를 다룰 예정이라고 엑스포츠뉴스 등이 보도했다. 당초 ‘썰전’은 이날 방송에서 ‘네버엔딩 국감 늬우스 2016 국감 이모저모 3탄!’과 ‘삼성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파문!’ 등을 다루려고 했다. 이미 녹화도 다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JTBC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단독 보도를 잇따라 내보냈고, 시청자들이 ‘썰전’에서 최순실 의혹을 파헤치는 추가 촬영을 진행해 달라고 요구해 새로 녹화를 진행했다.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해외에 있는 관계로 김구라와 영상 통화로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구라는 이다양한 정계 인사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해 최순실 의혹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썰전’은 이날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유시민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불필요한 논쟁에 정치공세”

    썰전 유시민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불필요한 논쟁에 정치공세”

    ‘썰전’이 정치권에 불거지고 있는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쓴 회고록 속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 논란을 다뤘다. 회고록에는 2007년 북한 인권결의안 투표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각료들이 북한에 의사를 타진한 후, 기권을 결정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시작됐다. 전원책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이 만약에 팩트라면 문제가 심각하다. 북한은 우리가 승인한 정상국가가 아니고 휴전 중인 적국인데, 북한을 이미 정상국가로 이해해주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유시민은 “남북이 대화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기권한 것”이라며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은 표결로 기권이 됐다고 말하는데 왜 송 전 장관만 그렇게 주장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문제는 우리가 어디까지 사실이라고 확정할 수 있는지를 정해놓고 이야기해야지 ‘이것이 사실이라면’식의 라면 논쟁은 의미가 없는 감정적인 논쟁이다”라고 말한뒤, “새누리당은 내년 대선까지 계속 이어가려고 할 것이다. 정치인에게는 위기가 곧 기회고, 기회가 곧 위기다. 이 사건이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는 알 수 없다”고 좀 더 지켜봐야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두사람 모두 이 이슈가 대선까지 소모적으로 이어질 필요가 없다는 것에는 의견을 같이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학규 정계복귀 예언한 유시민…“은퇴했다면 왜 토굴에서 사냐”

    손학규 정계복귀 예언한 유시민…“은퇴했다면 왜 토굴에서 사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손 전 대표가 정계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손 전 대표의 복귀를 예측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 전 장관은 지난 3월 JTBC ‘썰전’ 프로그램에서 손 전 대표의 정계복귀를 정확히 예상했다. 당시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손 전 대표에 대해 “정치에 복귀하려면 그럴 수 있는 명분이 필요한데 (없다)”며 “손 전 대표는 은퇴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은퇴한 게 아니다. 은퇴하면 나처럼 아파트에 산다. 좋은 이미지 만들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다. 특히 유 전 장관은 “평범한 시민으로 자유롭게 살면 된다. 강진에 토굴 산다던데 오래된 기와집 산다. 사모님도 계시고 연세도 많은데 왜 불편한데 가서 사냐”고 손 전 대표가 조만간 정계로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변호사가 “돈이 없어서”라고 말했지만 유시민은 “돈 없지 않다”고 거듭 정치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회고록 정치학/구본영 논설고문

    [씨줄날줄] 회고록 정치학/구본영 논설고문

    며칠 전 ‘음유시인’ 격인 미국 가수 밥 딜런이 올해 노벨 문학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그가 영감 어린, 시적인 가사로 대중들에게 어필해 온 건 맞지만, 그간의 문학상 수상 기준과는 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격적인 노벨 문학상은 이전에도 있었다. 1953년 수상한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그 주인공이다. 처칠의 노벨상 수상의 원동력은 회고록이었다. 전통적 문학 작품이 아닌, 정치인의 저작물에 문학상을 주면서 당시 큰 논란을 빚었다. 이듬해 문학상을 수상하긴 했지만, 처칠에게는 ‘물먹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그의 수상은 노벨상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대놓고 불평했다. 하지만 노벨 평화상이 아닌 문학상을 줄 만큼 처칠 회고록의 문학적 가치는 충분하다는 반론도 있었다. 당시 한 언론은 “필설(筆舌) 양면에 걸친 유려한 언어 구사”를 수상 배경으로 꼽았다. 실제로 그는 2차 대전을 지휘하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 “평화는 강자의 특권”이라는 등 통찰력 있는 명언도 많이 남겼다. 역대 대통령 중 회고록을 쓴 이들이 많다. 임기 중 하야하거나 서거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등을 빼고는 말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자서전 1, 2권을 출간했고, 김영삼 전 대통령도 회고록을 냈다. 퇴임 후 생을 마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생전에 쓴 미완성 원고로 엮은 ‘성공과 좌절’과 참모였던 유시민 전 장관이 정리한 ‘운명이다’ 등 두 권의 회고록이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도 회고록을 냈고, 이명박 전 대통령 또한 ‘대통령의 시간’이란 제목으로 편찬했다. 다만 문학성이 부족해서인지,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세태 탓인지 모르나 우리 지도자들의 회고록은 세계적 화제는커녕 진영 간 포폄과 함께 잊히기 일쑤였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이 정국을 강타 중이다. 2007년 11월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전 노무현 정부가 북한 김정일 정권의 의견을 물어봤다는 내용이 뇌관이다. 오래전 외교 현안을 취재하면서 그를 몇 번 만났었다. 독문학을 전공한 그는 “낙타의 등을 부러뜨리는 건 마지막 지푸라기”라는 등 문학적 레토릭을 잘 구사하던 기억도 난다. 내년 대선을 앞둔 출간 시점이 문제인가. 여야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북관을 놓고 확전일로다. 어쩌면 사태가 이렇게까지 번질지는 송 전 장관도 몰랐을 법하다. 송 전 장관의 회고록 속 노무현 정부의 과거사 논란은 기왕 엎질러진 물이 됐다. 그렇다면 정확한 진실을 가리는 쪽으로 결말이 나야 할 게다. 만일 사실이라면 문 전 대표 측이 그간의 정책 오류를 시인하고 “구체적인 북한 인권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세종연구소 한 연구위원)일 것이다. 그 반대라면 여당은 더민주 측에 대한 이념 검증 공세를 당장 중단해야 함은 말할 나위도 없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썰전 이정현 단식투쟁에 유시민 전원책 “최소 3주는 해야”

    썰전 이정현 단식투쟁에 유시민 전원책 “최소 3주는 해야”

    ‘썰전’ 유시민 전원책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단식투쟁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서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발하며 단식투쟁에 들어간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유시민은 “야권은 국정감사라는 무대를 활용해 이 정부에 대한 여러 의혹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의식을 북돋으려는 것이고, 여당은 이걸 피하려고 한다”며 “국정감사 기간이 3주기 때문에 이정현 대표의 단식이 최소 3주는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은 “3주면 21일인데, 김영삼 전 대통령은 23일 동안 단식을 했다”며 “이왕 하는 거 24일로 기록을 세워보자”고 말했다. 전원책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의 ‘밥 타령’으로 인한 의사 일정 지연에 대해 “새누리당에서는 ‘필리밥스터’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바로 차수 변경으로 인한 산회를 선언했고, 표결에 부쳐 해임건의안이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원책은 “차수 변경에 절차적 하자가 있기는 했지만 여당이 정도를 걷지 않은 것은 맞다. ‘필리밥스터’를 비롯해 여러 가지 지연 술수를 쓰지 않았나”라고 꼬집었다. 최근 국회 역사상 첫 국정감사 보이콧 사태에 대해서도 유시민은 “집권 여당이 국정감사까지 ‘보이콧’해서 정기 국회를 마비시키면 대통령은 국정 운영을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인가?”라고 반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미르 K스포츠 다뤘다 “3일 만에 800억? 합리적인 의혹제기”

    썰전 미르 K스포츠 다뤘다 “3일 만에 800억? 합리적인 의혹제기”

    ‘썰전’이 국정감사 최대 이슈로 떠오른 미르·K-스포츠 재단과 청와대 유착 의혹에 대해 다뤘다. 최근 미르·K-스포츠 재단이 전경련의 도움을 받아 800억 원 가량의 기금을 모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개입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 방송에서 “대통령이 모르게 측근과 참모가 손잡고 기업들에게 돈을 갈취해서 만들었을 수도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일해재단’에 비교되기도 하는데 당시 ‘일해재단’이 5년에 500억 원 가량 모은 것을 지금 3일 만에 800 억을 모은 게 아니냐”고 놀라워했다. 그렇다면 유시민 작가가 정리한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은 다음과 같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안종범 청와대정책기획수석에게 전화를 해서 돈이 모인 사실 등을 보고했고, 전경련은 대기업에게 800억 원에 육박하는 돈을 걷어서 재단들을 세웠다. 미르·K-스포츠 재단은 대통령의 해외순방 행사에 참여했다. 현재 K-스포츠 재단 이사장은 최순실 씨의 단골 스포츠마사지 센터 사장이다. 두 재단 창립총회의 회의록은 대동소이하며 실제 창립총회는 부실하게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이 같은 의혹을 ‘비방’과 ‘유언비어 유포’라고 언급한 바. 유 작가는 재단 전 이사진들의 약력을 상세히 공개했다. 유 작가는 “안종범 청와대정책조정수석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등 대통령과 인간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이 개입해서 대기업에게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대에 돈을 걷던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800억 원 가까운 기금을 조성해 재단을 설립했다는 것을 의심할만한 정황이 있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이어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면 관련자들을 처벌하고 사과하면 될 일”이라면서 “상식의 눈으로 보면 충분히 의혹이 있다고 이야기가 가능하다.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의문제기다. 대통령이 사적 친분을 갖는 것은 상관 없지만 그 사적 친분 그룹이 대통령 권위를 이용해 정치에 개입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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