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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한국당 태도? 문재인 대통령에 달렸다”

    나경원 “한국당 태도? 문재인 대통령에 달렸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문재인 정부와 야당과의 관계에 대해 “대통령에게 달렸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JTBC ‘썰전’과의 전화 통화에서 유시민 작가는 나 의원에게 크게 두 가지를 묻겠다며 질문을 던졌다.유 작가는 “나 의원이 앞장서서 자유한국당 내에 있는 과거 정부 적폐 청산하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재추진할 생각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나 의원은 “어느 정도 우리가 더 노력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느 정도 청산해야 할 필요가 있고, 바른정당하고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지만, 합당이든지 통합이든지 보수의 통합은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답했다. 유 작가는 또 “노무현 집권 초기부터 당시 한나라당에서 대통령으로 인정 안 하는 분위기가 많았다”며 “문재인 정부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어떤 태도로 초기 단계에 임하실 계획이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나 의원은 “그건 우리가 대답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문 대통령께서 어떻게 하시냐에 따라 야당의 입장은 달라진다”고 답했다. 유 작가는 이에 대해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곱다?”라는 해석을 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청와대 밖의 ‘어용 지식인’/박건승 논설위원

    [씨줄날줄] 청와대 밖의 ‘어용 지식인’/박건승 논설위원

    작가 유시민은 ‘싸가지 없는 진보’의 대명사였다. 2003년 국회 첫 등원 날 정장 아닌 흰색 면바지에 재킷 차림으로 나타나 본회의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2005년에는 같은 당(열린우리당) 김영춘 의원으로부터 “옳은 소리를 저토록 싸가지 없이 말하는 재주는 어디서 배웠을까”라는 한탄도 들었다. 2013년 정계 은퇴 이후 한 종편의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서면서 확 바뀌었다. 예전의 ‘싸가지’와 ‘빽바지’가 무색해졌다. 명석한 논리를 갖춘 예의 바르고 품격 있는 평론가로 변신했다. 대선을 앞두고는 “(새 정부에서) 공무원 될 생각이 없다. 진보 어용 지식인이 되려 한다”고 선언했다.시인이자 평론가인 김정란 교수는 SNS에서 막강 파워를 자랑한다. 예리한 분석과 상대의 폐부를 찌르는 독설이 예사롭지 않다. 타협하지 않는 단호함이 돋보인다. 페이스북 친구가 1만 2000여명이나 된다. 문재인 후보 진영에서 SNS의 최전방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그는 대선 날 ‘여성 어용 지식인 1호’를 자칭하고 나섰다. 남녀 통틀어 어용 지식인 1호를 유 작가에게 뺏겼으니 ‘여성 1호’라도 해야겠다는 뜻이다. 어용이란 권력자나 권력 기관의 정치적 앞잡이 노릇을 하는 짓이다. 70, 80년대 대학교수들에게 가장 큰 수치는 ‘어용’이란 딱지가 붙는 일이었다. 그것은 학자적 양심을 내팽개치고 출세를 좇는 등아(燈蛾)의 상징이었다. 그런데도 유 작가나 김 교수는 왜 어용 지식인이 되겠다고 선언했을까. 유 작가의 변은 이렇다. “참여정부 때 편들어 주는 사람이 없어서 힘이 들었던 게 아니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는 지식인이 너무 없어서 힘들었던 거다.” 어용 지식인이 되겠다는 게 무조건 편들겠다는 얘기가 아니라, 사실에 의거해 제대로 비판하고 또 제대로 옹호하는 사람이 한 명쯤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새 정권에 발 들이는 대신 한 발치 떨어져서 비판과 지원을 함께하겠다는 뜻이다. 이후 SNS에 어용 관련 글이 쏟아진다. “이제부터 나는 어용 시민”이라거나 “어용은 정권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이 아닌, 앞으로의 미래를 바르게 건설하기 위한 작업”이란 글도 보인다. 역사의 아이러니다. 관가에선 벌써 문 캠프에 몰려든 폴리페서 1000여명의 정치 철새들 때문에 한숨짓는다고 한다. 이런저런 위원회가 우후죽순으로 생기면서 그곳이 아마추어 교수들로 채워질지도 모를 일이다. 임기 중 해마다 200명씩 배치해도 자리가 모자랄 판이다. 대세론에 편승해 한자리 노렸던 지식인이라면 제자리로 돌아가는 게 옳다. 유시민과 김정란이 정답 아닌가.
  • 손석희 “6시간 생방송 동안 화장실은…”

    손석희 “6시간 생방송 동안 화장실은…”

    손석희 JTBC 앵커가 9일 제19대 대선 개표 방송을 진행을 통한 소회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JTBC ‘소셜 라이브’에서 고석승 기자는 “시청자들이 궁금하실까봐 질문한다”며 “6시간 동안 생방송 진행으로 앉아계셨는데 화장실은 한 번도 안 가셨냐”고 물었다.이에 손 앵커는 어이없다는 듯 기자를 쳐다봤지만 이내 “안 갔다. 유시민 작가도 굉장히 힘드셨는데 아무튼 아무도 안 갔다”며 “6시간 정도야 뭐. 옛날에 28시간도 했다고 말씀드렸잖아요”라고 답했다. 손 앵커는 함께 방송을 진행한 유 작가와 배우 윤여정, 그리고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무척 오랜만에 장시간 방송을 했는데 저보다도 함께해주셨던 유시민 작가, 윤여정 선생이 뉴스 프로그램에는 인터뷰할 때 빼고 처음 나오셔서 익숙지 않으셨을 텐데도 정말 필요한 말씀만 하시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제가 소셜라이브 자리에서 이야기했지만, 시민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줄 수 있는 분이라고 해서 모셨는데 정말 잘 소개를 해드렸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무엇보다도 유리 스튜디오 안에서 방송하던 저희보다도 바깥에 계셨던 분들이 비도 오고, 비가 오고 난 다음에는 온도도 떨어지고, 비가 오기 전에는 미세먼지가 강했는데도 전혀 흔들림없이 저희 스튜디오를 지켜주셨다”며 “저희야 6시부터 방송 시작했지만 앞에 객석에 앉으신 분들은 점심 지나고 오신 분들이 많다. 끝날 때까지 계신 분들은 10시간도 계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감사한 일이다. 그분들이 스튜디오 주변을 지켜주시지 않았다면 어제 선거방송은 실패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 정도다”라며 “소셜 라이브를 통해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여정 “세월호 보며 그만하자는 사람, 그건 아닌 거 같다”

    윤여정 “세월호 보며 그만하자는 사람, 그건 아닌 거 같다”

    배우 윤여정이 “내 새끼 뼈라도 보고싶은 심정일 것이다”라면서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아픔에 공감했다. 윤여정은 9일 오후 6시부터 생방송된 JTBC ‘특집 뉴스룸’에 패널로 출연해 “손석희 앵커, 유시민 작가, 서복현 기자 세 분다 좋아하지만 서복현 기자가 팽목항에서 애쓸 때 아름다운 청년이라고 생각했다. 저한텐 청년이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YTN에서 뉴스를 처음 봤다. 아들하고 보고 있었는데 아들이 저기 탄 사람이 누구냐고 했다. 수학여행 갔던 학생들이라 했더니 살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배가 더 기울기 시작하고 믿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고 참사 당시를 회상했다. 윤여정은 “누구나 다 그러겠지만 내 새끼가 거기 타서 없어졌다고 하면 저분들 심정을 누가 대신할 수 없을 거다. 그만하자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아닌 거 같다. 내 새끼가 없으면 그만하지 않을 거다. 뼈라도 보고 싶을 거다. 그게 세월호를 보며 느낀 것”이라고 비통해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복현-윤여정, 팬심 드러내며 ‘훈훈’ 모드…질투한 손석희?

    서복현-윤여정, 팬심 드러내며 ‘훈훈’ 모드…질투한 손석희?

    9일 ‘JTBC특집 뉴스룸’에서 배우 윤여정과 서복현 기자가 서로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자 손석희 앵커가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날 방송된 ‘JTBC특집 뉴스룸’에는 손석희 앵커를 비롯, 배우 윤여정, 유시민 작가, 서복현 기자 등이 패널로 출연했다.이날 윤여정은 자신 옆에 앉은 서복현 기자를 칭찬했다. 그는 “팽목항에서 오랜 시간 동안 있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물론 그 자리에 슬픔을 갖고 있는 분들도 있었지만 이를 전하는 거 보면서 참 아름다운 청년이다 싶었다”고 밝혔다. 서복현 기자 역시 “윤여정 선생님 팬”이라는 말로 화답했다. 그는 “최근 감사할 일이 있다. 개인적으로 불고기를 좋아하는데 (tvN ‘윤식당’ 속 윤여정이 불고기를 중심으로 식당을 운영한 덕분에) 많이 먹고있다”며 “아내와 장모님도 팬이라 (윤여정 선생님) 레시피를 갖고 만들어 먹는데도 불구하고 맛이 달라서 진짜 레시피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는 “지금 선거 방송 중”이라며 사적인 발언을 삼가할 것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시민 윤여정 ‘뉴스룸’ 패널 참석 “시민이 만드는 위대한 여정”

    유시민 윤여정 ‘뉴스룸’ 패널 참석 “시민이 만드는 위대한 여정”

    배우 윤여정과 작가 유시민이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의 제19대 대통령선거 생중계에 참여한다. ‘뉴스룸’ 측은 9일 “이날 치러지는 대선과 관련 손석희 앵커가 ‘뉴스룸’ 진행을 맡은 가운데 윤여정, 유시민이 ‘까다로운 유권자’ 패널로 출연, 날카로운 면모를 보인다”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광화문 현장에 설치된 열린 스튜디오로 직접 나가 6시간 동안 ‘특집 뉴스룸’을 진행한다. 1부 ‘광장’, 2부 ‘변화’, 3부 ‘문답’으로 구성돼 이번 대선에서 광장이 가지는 의미와 새로운 대통령이 만들어낼 대한민국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포털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실시간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생방송에 담는 ‘열린 대선방송’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서복현, 오대영, 심수미, 이성대 기자 등이 총출동해 선거를 분석하고 뒷 얘기들을 풀어낸다. 대선 특보 체제로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과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등 기존 JTBC 예능 프로그램은 결방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특집 뉴스룸 손석희, 유시민-윤여정과 광화문 생방송

    특집 뉴스룸 손석희, 유시민-윤여정과 광화문 생방송

    19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9일 손석희 앵커가 광화문에 설치된 열린 스튜디오로 직접 나가 6시간 동안 ‘특집 뉴스룸’을 진행한다.오후 6시부터 6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특집 뉴스룸’은 1부 ‘광장’, 2부 ‘변화’, 3부 ‘문답’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선에서 광장이 가지는 의미와 새로운 대통령이 만들어낼 대한민국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라는 것들과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심층적으로 짚어낸다. 손석희 앵커가 진행을 맡고 작가 유시민, 배우 윤여정씨가 패널로 출연해 ‘까칠한 유권자’로서 날카로운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다음, 네이버,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생방송에 담는다. 이른바 각본 없는 ‘열린 대선방송’을 만들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대선 개표 방송 전쟁’ 방송사들 “시청자 눈길 잡아라”

    ‘대선 개표 방송 전쟁’ 방송사들 “시청자 눈길 잡아라”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방송사들도 시청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소리 없는 개표 방송 전쟁을 벌인다. 한국 정치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온 서울 광화문광장 생중계를 비롯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최신 그래픽 기술, 스타 게스트 등으로 눈길 사로잡기에 나섰다.●KBS, 스파이더캠으로 차별화 영상 지상파 방송 3사는 공동 출구조사로 인해 초반에는 변별력이 크지 않은 대신 차별화된 분석에 승부를 걸고 있다. KBS는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위해 광화문광장에 스파이더캠을 띄운다. 스파이더캠은 축구장 등에서 역동적인 영상을 전달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장비다. KBS는 광화문광장의 실사 화면에 출구조사 결과와 ‘디시전K’(당선자 예측 시스템) 등 주요 선거정보 그래픽을 입혀 생생하게 전달하는 한편 청와대를 구현한 VR 스튜디오를 통해 마치 청와대 안에서 개표가 이뤄지는 것 같은 화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출구조사와 실시간 개표 정보를 전달하는 인포그래픽을 ‘전국노래자랑’ 패러디 방식으로 전달한다. ‘국민 MC’ 송해도 출연한다.●SBS, 페북과 연령·지역·성별 등 분석 SBS는 보다 정교한 분석에 올인한다. 2012년 대선 때 개발한 그래픽 표출 시스템 ‘바이폰’에 국민투표단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또 페이스북과의 제휴를 통해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연령, 지역, 성별에 따라 분류하고 이들이 대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빅데이터화해 공개한다. 투표자 수와 실시간 개표 상황, 득표율 추이를 분석하는 시스템 ‘유·확·당’을 가동하고, 변종석 한신대 응용통계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시스템 분석을 돕는다. 광화문에 ‘투표로 광장’을 마련해 당일 오후 4시부터 ‘정봉주의 광장톡’ 토크쇼를 열고 7시 20분부터는 가수 양희은의 콘서트 ‘꽃길’ 등 장외 이벤트도 마련한다.●MBC, VR보다 현실감 높은 MR 도입 MBC는 혼합현실(MR)을 도입했다. MR은 스튜디오 안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별도 가상공간을 만드는 VR과 다르다. MBC는 “현실에 가상의 물건을 띄운다는 점에서는 증강현실(AR)과 비슷하지만 현실감이 훨씬 높다”면서 “앵커가 LED 화면 앞에 서서 후보들을 부르면 후보가 천천히 걸어 화면 밖으로까지 나와 앵커 옆에 나란히 서는 등 역동적인 화면이 연출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당일 오후 7시 40분부터 제2롯데워드 타워 벽에 실시간으로 선거 정보를 노출한다.●JTBC, 광화문광장서 뉴스룸 선거방송 JTBC는 광화문광장에 ‘열린 스튜디오’ 특설 무대를 마련하고 손석희 앵커가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6시간 동안 3부에 걸쳐 ‘특집 뉴스룸’으로 선거방송을 이끈다. 스튜디오는 사방이 유리로 만들어져 누구든 내부를 쉽게 들여다볼 수 있게 설계됐다. ‘까칠한 유권자’라는 콘셉트로 ‘썰전’의 유시민 작가와 ‘윤식당’의 배우 윤여정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썰전’ 유시민, 문재인에 ‘총리 러브콜’ 받았냐는 질문에…

    ‘썰전’ 유시민, 문재인에 ‘총리 러브콜’ 받았냐는 질문에…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총리직을 제안받았느냐는 질문에 “나는 영남이다”라고 돌려 대답했다. 이는 문 후보가 “제가 영남인 만큼 영남 출신이 아닌 분을, 적어도 초기에는 그런 분을 총리로 모시겠다”고 말한 것을 상기시키며 유 작가 본인이 영남 출신이므로 총리직에 마땅치 않음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선후보들의 예비 총리와 각료 후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김구라는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세 분을 언급했다”고 소개했다. 갑자기 전 변호사는 “그런데 왜 여기 유시민이 없냐”고 물었고, 유 작가는 “심상정 후보가 제가 정치인이나 공무원을 안 한다는 것을 잘 안다”고 내각 후보에 자신의 이름이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전 변호사는 “혹시 문재인 후보에게 총리 후보 제안을 받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유 작가는 “저요? 저 영남이잖아요”라고 짧게 말했다. 문 후보는 지난달 2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방송기자 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제가 영남인 만큼 영남 출신이 아닌 분을, 적어도 초기에는 그런 분을 총리로 모시겠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의 고향은 경상북도 경주로, 문 후보에게 총리 제안을 받지 않았음을 돌려 답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지율 2% 꼴찌 후보의 역전 드라마!…‘노무현입니다’ 티저 예고편

    지지율 2% 꼴찌 후보의 역전 드라마!…‘노무현입니다’ 티저 예고편

    “안녕하세요, 저 노무현입니다. 저 잘 모르시죠?” 故 노무현 전 대통령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담은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2002년 국민참여경선, 지지율 2%의 꼴찌 후보가 1위 대선후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휴먼다큐멘터리다. 영화는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노무현’이 2002년 대선 당시,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2%의 지지율로 시작해 어떻게 대선후보 1위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들에게 “안녕하세요, 노무현입니다”라며 친숙하게 인사를 건네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과 유시민, 안희정, 강원국 등이 들려주는 ‘사람’ 노무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사이에서’(2006년), ‘길 위에서’(2013년), ‘목숨’(2014년) 등을 통해 사람에 대해 깊고 따뜻한 시선을 선보인 이창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 선정작 ‘노무현입니다’는 오는 5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썰전 유시민 “문재인에 유리”…전원책 “트럼프가 선거 다 망쳤다”

    썰전 유시민 “문재인에 유리”…전원책 “트럼프가 선거 다 망쳤다”

    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19대 대통령선거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문제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유 작가는 “이번 선거는 후보들의 행보만으로 선거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선거 외부적으로 보면 변수가 있을 거라 예상했다. 예를 들면 북한의 동향이다. 우려했던 큰 도발은 없었다. 사드 문제 같은 한미 관계 문제는 진보 진영에 불리한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트럼프가 야권을 도와줬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트럼프가 이번 선거를 보수 입장에서 보면 다 망치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 말 같지 않은 소리로 초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 작가는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하게 적용되고 있다. 왜냐하면 사드 찬반이 있었는데, 국민 여론 팽팽하게 나눠져 있지 않았냐. 우리 무기도 아니고 미국 무기인데, 렌탈비를 10억달러 내라는 것 아니냐. 사드 배치 찬성했던 사람들 중 상당수가 처음이랑 얘기가 다르니 막 찬성하는게 어렵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투표로또 화제…선거활동 사진 추첨해 ‘최대 500만원’ 상금

    국민투표로또 화제…선거활동 사진 추첨해 ‘최대 500만원’ 상금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시작되면서 투표 독려 이벤트인 ‘국민투표로또’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투표로또’는 선거활동과 관련된 사진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500만원’을 상금을 주는 이벤트다.이날 오전 11시 10분을 기준으로 약 7500명이 참여했다. 이 이벤트는 지난 2016년 유시민 작가가 한 방송을 통해 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말한 걸 아이디어를 차용해 진행되고 있다. 참여 방법은 투표를 즐기는 사진(투표소를 배경으로 한 사진,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사진 등)을 찍어 카카오톡을 통해 국민투표로또 사이트(https://voteforkorea.org)에 응모하면 된다. 1인 1회 응모를 할 수 있다. 국민투표로또에 참여할 때 주의 사항도 확인해야 한다. 특정 후보 포스터 앞 사진이나 기표소 안 인증샷은 선거법 위반이다. 만약 기표 여부와 상관없이 투표지 인증샷을 공개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길 “홍석현·유시민 차기 총리설? 전부 잘못된 뉴스”

    송영길 “홍석현·유시민 차기 총리설? 전부 잘못된 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27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뒤 ‘비(非)영남권 출신’ 인물을 국무총리에 앉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특정 지역을 지금 단계에서는 언급하지는 어렵지만, 염두에 이미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일부 언론은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 작가, 그리고 송영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이 총리 후보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송 본부장은 “전부 잘못된 뉴스”라고 일축했다. 그는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홍 전 회장, 유 전 작가, 송 본부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게 전부 잘못된 뉴스로 정리됐다”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이미 문 후보가 ‘대탕평·국민 대통합’이라는 관점에서 (총리를) 인선하겠다고 밝혔고 ‘비영남’ 인사로 하겠다 말을 했다”면서 “지금은 전혀 그런 얘기(문 후보가 누구를 차기 총리로 염두에 두고 있는지)를 할 때가 아니고, 저희는 지금 단계는 최선을 다해서 문재인 후보가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뛰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후보는 “염두에 이미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 특정한 시기에 그 사람을 공개해서 국민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고 국민들도 판단하게 할 것”이라면서 “정치세력 간의 연정은 나중 문제이고 그에 앞서서 대통령의 권한으로 할 수 있는 내각의 구성을 대통합 정신으로 구성해서 통합 정부, 대한민국 드림팀 정부를 구성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 문재인 “집권 후 국민의당과 통합 열어놔···초대 총리는 비영남권에서”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썰전 유시민, TV토론 분석 “심상정 유승민 잘해보이는 이유는..”

    썰전 유시민, TV토론 분석 “심상정 유승민 잘해보이는 이유는..”

    유시민 작가가 ‘썰전’에서 대선후보들의 TV토론에 대해 전반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유시민은 2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패착을 지적했다. 유시민은 ‘갑철수’ ‘MB아바타’ 발언에 대해 “정치에 관심이 큰 유권자가 아니라면 그 단어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런 상황에서 안철수 후보가 스스로 상대방이 덮어씌우길 원하는 프레임을 언급한 것은 매우 큰 실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모르던 사람들이 그 프레임에 대해 알게 돼버렸다. 나라면 토론 전략을 짠 참모를 해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 아내인 김미경 교수의 특혜 채용에 대해서도 “의혹의 진원지가 상대 후보 진영이 아닌 서울대 교수진이다. 안철수 후보 측이 대응하고 있긴 하지만 해명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다만 증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판단은 국민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원책 변호사의 경우 TV토론 중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선전했다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 “보기에 따라서는 그분들이 가장 공격을 적게 받는 분들”이라며 “(그래서) 잘하는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시민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지지율이 낮은 후보일수록 (상대적으로) 시원시원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며 이를 ‘토론의 역설’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2차 TV토론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심상정 후보의 공세가 이슈가 된 것에 대해서도 “더 진보적인 정당이 좀 덜 진보적인 당의 후보를 어떻게 대할 것이냐는 문제는 오랫동안 있어왔다”며 ‘심 후보의 딜레마’에 대한 나름의 분석을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썰전’ 유시민 “안철수, 문재인 역전할 수 없는 이유는…”

    ‘썰전’ 유시민 “안철수, 문재인 역전할 수 없는 이유는…”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역전할 수 없는 이유를 꼽았다. 2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지지율 1, 2위를 다투는 대선 주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유 작가는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와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던 안 후보의 지지율이 감소한 것과 관련해 “조금 멈춘 게 아니라 많이 멈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를 주가로 비유하면 급하게 올라갔다. 심지어 20% 이상 치고 간 곳도 있으니까 조정을 받은 거다.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급상승을 하면 반드시 조정을 한다. 조정기가 짧고, 조정폭이 짧을수록 초단기 레이스에서는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 작가는 “데이터 흐름이 후보 등록 이후에 한 조사를 보면 안철수 후보가 이기는 조사는 하나도 없다. 적은 경우에는 1% 내외 차이, 많게는 14%까지 문재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나는 역전이 일어나지 않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먼저 유 작가는 ‘소속 정당의 차이’를 꼽았다. 그는 “한쪽은 119석(더불어민주당)이고 한쪽은 39석(국민의당)이다. 40석도 안 되는 소수당으로 집권해서 힘들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가 임박하니까 정책 세일즈만 봐도 양당 실력 차이가 난다. 안철수 후보의 공약을 찾아보려면 당이나 안철수 후보 홈페이지에서 딱딱하게 써진 문서를 읽어야 한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문재인 1번가’를 만들어서 정책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일즈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이유로는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검증 문제’를 지적했다. 유 작가는 “안 후보가 4~5년 전에는 출마하려다 안 해서 넘어갔고, 그 다음에는 국회의원만 해서 넘어갔고, 또 3주 전까지만 해도 지지율이 10%도 안 되는 상황이라 누가 시비를 안 걸었다”며 검증 대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이 확 치고 올라가며 양강 구도가 됐고, 검증에 들어갔는데, 문제가 생긴 거다. 예비군 훈련 안 간 것, 아내 김미경 교수가 의원실 보좌관들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 등이 나왔다”고 했다. 유 작가는 “안철수 후보가 인기가 좋을 때는 ‘반칙하지 않고 성공한 사람, 성공하고 나서도 특권을 누리지 않은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보니까 안랩 BW(신주인수권부사채) 문제가 나오면서 못 치고 올라가고 정체 내지 약보합 된 것 아닌가”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전 변호사는 이와 상반되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홍보전략 혹은 검증 때문에 안철수 후보가 밀렸다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안 본다. 결정적으로 영향을 준건 SBS에서 진행한 1차 토론이었다. 하락세를 최대한 빨리 멈추고 다시 치고 올라갈 동력 확보가 관건이다. 내가 보기엔 아직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유시민, 문재인 말실수에 “나를 좋아하나 봐”

    썰전 유시민, 문재인 말실수에 “나를 좋아하나 봐”

    JTBC ‘썰전’의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말실수에 수줍게 웃었다. 20일 방송될 썰전의 녹화현장에서는 19대 대선 후보자 등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선 레이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녹화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대선 후보들의 첫 TV토론에 대해 분석하던 도중 “문재인 후보는 왜 유승민 후보를 유시민 후보라고 했을까”라고 물었다. 지난 대선후보 TV토론 중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이름을 ‘유시민’으로 잘못 불렀다. 이에 유 작가는 “나를 좋아하나 봐. (문재인 후보) 마음속에 내가 있나봐”라며 수줍게 웃었다는 후문이다. 김구라는 “언론에서는 ‘서장훈’을 ‘김장훈’이라고 (잘못) 말하기도 한다. (문재인 후보도) 말이 잘 못 나온 것 같다“라며 방송가의 말실수를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후보 2차 TV토론] 정책 대결보단 입씨름… ‘체력’ 논란 의식해 보조의자 이용 안해

    테이블도 원고도 자료도 없었다. 19일 오후 10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 대선 후보 초청 토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 대선 후보 5인은 2시간가량 이어진 토론회 내내 연단에 서서 토론하는 ‘스탠딩 토론’ 형식을 처음으로 진행했다. 연단 뒤에 보조 의자가 놓였지만 ‘체력 논란’을 의식한 듯 5인의 후보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한 주제에 대한 짧은 답변이 끝나면 각 후보에게 9분씩 모두 45분이 주어진 채 주제 제한 없이 토론이 이뤄져 공이 이리저리 튀듯 토론회가 이뤄졌다. 문 후보는 또 유승민 후보의 이름을 지난 13일 첫 합동 토론회에 이어 ‘유시민 후보’라고 말하는 실수를 반복했다. 안 후보가 ‘가수 전인권씨가 저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해 문 후보 지지자들에게 적폐 가수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지적하자 문 후보는 “제가 한 말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홍 후보는 재판을 받고 있는 홍 후보의 대선 후보 자격을 지난 토론회에 이어 문제 삼는 유 후보를 향해 ‘이정희(전 통합진보당 대표)를 보는 것 같다’고 핀잔을 줬던 것을 이날 토론회 때도 반복했다. 홍 후보는 “이게 참 내 꼭 이정희 보는 것 같아서. (문 후보를 향하며) 주적은 저기예요”라며 발끈했다. 안 후보는 지난 토론회 때 경직된 모습을 보여 지적을 들은 점을 신경쓴 듯 이번 토론회 때는 토론 중간중간에 미소를 짓기도 했다. 또 토론회 모두 발언에서 “국민이 이깁니다”라고 자신의 슬로건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유 후보는 지난 토론회 때는 자신의 전매특허이기도 한 재킷 벗기를 했지만 이번에는 숨쉴 틈 없는 토론회가 이어져 재킷을 벗지 않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대북송금 사건을 놓고 후보 간 지루한 공방이 이어지자 심 후보가 나서 나머지 4명의 후보를 꾸짖는 일도 벌어졌다. 심 후보는 “도대체 몇 년 지난 얘기냐. 대북송금이 몇 년이나 지난 이야기인데 선거 때마다 우려먹나. 국민들이 실망한다. 앞으로 뭘 할 건지 말씀하셔야 한다”고 말했고 4명의 후보는 머쓱한 듯 공방을 멈췄다. 홍 후보가 최근 ‘설거지는 여성의 일’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후보들의 공세가 이어졌다. 안 후보는 ‘심한 성차별 발언’, 유 후보는 ‘스트롱맨이 집에서 집안일 하지 않는 게 스트롱맨인가’라고 비판했고 심 후보는 사과를 요구했다. 결국 홍 후보는 “저보고 ‘스트롱맨’ 이라고, 집에 가서 가사일 안돌보냐 하길래 센 척 해 보려고 한 이야기”라면서 “여성들에게 말이 잘못됐다면 제가 사과하겠다”고 했다. 또 심 후보는 홍 후보가 무상급식 관련 말이 바뀌는 점을 지적하며 “스트롱맨이 아니라 나이롱맨이시네요”라고 비꼬기도 했다. 지난 13일 첫 합동 토론회 때 인사를 나누기도 했던 후보들은 치열했던 지난 토론회와 다른 새로운 방식의 이번 토론회를 의식한 듯 별도의 대화 없이 단상에 서서 조용히 필기하는 등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조국-박지원, 文 ‘800평’ 양산 주택‘ 놓고 설전

    조국-박지원, 文 ‘800평’ 양산 주택‘ 놓고 설전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중앙선대위원장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 의사를 밝힌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문 후보의 ‘800평 양산 주택’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조 교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지원 위원장이 문재인 후보에게 ‘기장 800평집’을 밝히라고 주장했는데 급하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집은 기장이 아니라 양산에 있다”며 “기장은 (부산)해운대 옆 바닷가쪽이고 문재인 집은 양산 산속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 교수는 문 후보의 집에 대해 “재산공개목록에 들어 있다”며 “호화 주택이 아니라, 산속 외딴 곳에 있는 전형적인 전원주택이다. 박 대표(위원장)가 직접 방문해보시길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그러자 박지원 위원장은 즉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조국 교수가 드디어 저를 비난하고 나섰다”며 “급하고 초조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박 위원장은 전날 광주 연설 과정에서 문 후보의 주택에 대해 ‘기장’이라고 한 것에 대해 잘못 말한 것임을 시인했다. 그는 “그것은 잘못 말한 것이 사실이기에 즉각 바로잡고 연설요약문도 그렇게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문 후보가 (과거) 유시민 후보, 이재명 부회장이라고 한 것을 꼬집지 않았다. 그러나 문 후보는 정정도 안했다”며 “저나 문 후보가 말을 하면서 실수할 수 있지만 치매라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반격했다. 박 위원장은 “양산이 벽촌이라고 해도 상식적으로 800평이면 큰 집”이라며 “그 구입과정에 의혹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박 위원장은 광주에서 열린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 합동 출정식’에 참석해 “안철수 대선 후보의 딸 재산공개 내역이 문제라면 문 후보도 부산 기장에 있는 800여평집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국민의당 측은 행사 직후 “박 대표가 연단에서 문 후보 집을 부산 기장이라고 말한 것은 착오”라고 덧붙여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후보 첫 TV토론] 文·洪, 세월호 빚 탕감 공방… 安 “질문 공세, 제가 주적인 듯”

    [대선후보 첫 TV토론] 文·洪, 세월호 빚 탕감 공방… 安 “질문 공세, 제가 주적인 듯”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토론회가 시작되기 직전 마이크를 점검하기 위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말을 걸자 “우리 문재인 후보 신수가 훤합니다. 불편하지 않은 질문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토론회에서 홍 후보는 문 후보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 스튜디오에서 13일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첫 합동토론회에서 문 후보는 홍 후보의 날카로운 질문에 대체로 방어를 해냈지만 때때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 후보는 홍 후보가 “세월호 1155억원을 노무현 정부 때 탕감하면서 (유병언의 세모그룹이) 살아났다”는 등의 주장을 이어 가자 “한나라당이나 새누리당은 법원에 개입했는지 몰라도, 적어도 우리 참여정부는 개입한 적 없다”면서 “아니라는데 자꾸 우긴다”고 설전을 벌였다.문 후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관련 언급을 하다가 이 부회장을 ‘이재명 부회장’으로 잘못 말했다. 유승민 후보를 향해서도 “우리 유시민 후보”라고도 했다. 홍 후보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협공으로 ‘빨래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유 후보는 앞서 홍 후보가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고 확 한 번 돌리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국민은 홍 후보를 세탁기에 넣고 돌려야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 후보는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할 것이라는 의미로 “저는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왔고 다시 들어갈 일 없다”고 응수했다. 이에 심 후보는 “고장 난 세탁기 아니냐”고 공격했고 홍 후보는 “삼성 세탁기였다”고 농담으로 흘렸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대부분의 질문에 로봇처럼 또박또박 대답했다. 토론 중 심 후보가 자신의 학제 개편 공약에 문제를 제기하자 “제대로 정책을 못 보신 듯하다”고 말했다. 주도권 토론에서 다른 후보들이 첫 번째 질문을 자신에게 하자 “모든 분이 저한테 가장 먼저 질문하는 걸 보니까 제가 주적(主敵)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여유 있어 보이는 토론 내용과는 별개로 입가에 자주 경련을 일으켜, 심하게 긴장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 후보는 정책 발표 시간에 자신과 바른정당의 ‘전매특허’인 ‘재킷 벗기’를 보여 줬다. 다른 후보와 달리 양복 상의를 벗어 두고 정책 토론에 임했다. 그는 토론에서 시종일관 예의를 지켰지만 ‘보수 적자’ 경쟁 상대인 홍 후보를 상대할 때는 정책 토론 시간에 후보 자격 문제를 제기하는 등 거친 공격을 펼쳤다. 홍 후보가 ‘강남좌파’라며 보수 정체성을 건드리자 어깨를 으쓱하며 “홍준표 후보는 누구보다 뼛속까지 서민후보라고 주장하시면서 실제로는 재벌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존의 낡은 보수가 하던 정책을 계속 고집한다”면서 “그런 보수로는 희망이 없다. 우리 보수가 억울한 사람들, 서민의 눈물을 닦아 주는 보수라야 희망이 있다”고 되받았다. 안 후보가 “홍 후보가 보수 적자라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유 후보는 “보수가 저런 적자를 둔 적이 없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심 후보는 모든 후보의 ‘아킬레스건’을 두루 공략했다. 특히 홍 후보에게는 2011년 특수활동비 유용 논란을 거론하며 “대통령이 되면 홍 후보가 국민의 세금인 특수활동비로 사모님 생활비 드린 돈을 알뜰하게 챙겨 청년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대통령 되실 일 없으니 그런 꿈은 안 꾸셔도 된다”고 맞받자 심 후보는 “이런 분들이 있어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국정농단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대선후보 토론회] 문재인 “우리 유시민 후보, 이재명 부회장” 호칭 잘못

    [대선후보 토론회] 문재인 “우리 유시민 후보, 이재명 부회장” 호칭 잘못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3일 TV토론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유시민 후보’라고 호칭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이재명 성남시장과 혼동하는 바람에 입방아에 올랐다. 문 후보는 이날 심상정 후보가 “제가 참여정부 시절에 비판한 것은 삼성 문제와 비정규직 문제”라면서 “이재용 부회장이 유죄 선고를 받으면 사면 하지 않겠다는 입장 밝힐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이재명’ 부회장도 박근혜 대통령도 마찬가진데 특정인을 사면 안하겠다는건 부적절하다”라고 말했다.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이름을,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의 이름으로 부른 것이다. 또 문재인 후보는 이어진 자신의 주도권 토론에서도 유승민 후보를 향해 “우리 ‘유시민’ 후보”라고 부르며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안보위기 책임에 관한 질문을 했다. 이에 유승민 후보는 “유승민이다”라고 정정을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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