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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D-7] 물갈이연대 지지후보 편중논란

    이번 총선에서 지지후보 당선운동을 선언한 2004 물갈이 국민연대가 7일 지지후보 명단을 발표했다.하지만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참여한 현역의원을 배제한 탓에 지지후보가 일부 정당에 편중,논란이 예상된다. 물갈이연대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성과 정책지향성,전문성,성실성,지역발전 기여도 등 5가지 기준에 따라 지지후보를 선정했다.”며 54명의 지지후보 명단을 공개했다.명단은 원내 경험이 없어 결격사유가 적은 정치신인과 개혁성을 높이 평가받은 1970∼80년대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이 주류를 이뤘다.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 소속이 36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노동당 12명,민주당 3명,한나라당 2명,무소속 1명 순이었다. 물갈이연대는 “2004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대상자와 총선환경연대·총선여성연대가 발표한 반환경·반여성 후보,도덕성에 문제가 있거나 선거법 위반 전력이 있는 후보를 1차적으로 검토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정대화 집행위원장은 “지지후보가 특정 정당에 편중됐다는 지적도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정당별로 지지후보 수를 안배할 수는 없는 일”이라면서 “탄핵안 찬성 의원을 배제하고 개혁성을 중요한 잣대로 평가하다 보니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후보가 많이 들어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후보자의 시민·사회운동 경험이 우리 사회 민주화에 헌신했다는 점을 고려,다른 항목보다 우선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세영기자 sylee@ ■ 물갈이국민연대 지지후보 명단 고진화 (한나라당, 영등포갑) 김근태 (열린우리당, 도봉구갑) 김동일 (새천년민주당, 중구) 김영춘 (열린우리당, 광진구갑) 김진애 (열린우리당, 용산구) 김홍신 (열린우리당, 종로구) 김희선 (열린우리당, 동대문구갑) 신기남 (열린우리당, 강서구갑) 오영식 (열린우리당, 강북구갑) 이미경 (열린우리당, 은평구갑) 이인영 (열린우리당, 구로구갑) 임종석 (열린우리당, 성동구을) 조 민 (열린우리당, 송파구갑) 차봉천 (민주노동당, 강남구갑) 김석준 (민주노동당, 금정구) 노혜경 (열린우리당, 연제구) 허진호 (열린우리당, 수영구) 김태일 (열린우리당, 수성구갑) 윤덕홍 (열린우리당, 수성구을) 문병호 (열린우리당, 부평구갑) 신동근 (열린우리당, 서구 강화군을) 최용규 (열린우리당, 부평구을) 오병윤 (민주노동당, 서구을) 지병문 (열린우리당, 남구) 최경주 (새천년민주당, 북구을) 선병렬 (열린우리당, 동구) 김창현 (민주노동당, 동구) 조승수 (민주노동당, 북구) 김미희 (민주노동당, 성남시 수정구) 박공우 (열린우리당, 수원시 팔달구) 안민석 (열린우리당, 오산시) 유시민 (열린우리당, 고양시 덕양구갑) 이종걸 (열린우리당, 안양시 만안구) 정형주 (민주노동당, 성남시 중원구) 천정배 (열린우리당, 안산시 단원구갑) 한명숙 (열린우리당, 고양시 일산구갑) 김진주 (민주노동당, 동해시 삼척시) 변지량 (열린우리당, 춘천시) 황영철 (한나라당, 홍성군 횡성군) 변재일 (열린우리당, 청원군) 이용길 (민주노동당, 천안시을) 양승숙 (열린우리당,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김완자 (새천년민주당, 전주시 완산구을) 채수찬 (열린우리당, 전북 전주시 덕진구) 김대중 (열린우리당, 목포시) 이준상 (민주노동당, 여수시을) 권기홍 (열린우리당, 경산시 청도군) 김용락 (무소속,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최근성 (민주노동당, 구미시갑) 권영길 (민주노동당, 창원시을) 김두관 (열린우리당, 남해군 하동군) 장상훈 (열린우리당, 거제시) 하귀남 (열린우리당, 마산시을) 강창일 (열린우리당, 제주시 북제주군갑) ˝
  • [총선 D-10] 각당 선대위원장 ‘악재탈출’ 바쁜휴일

    17대 4·15 총선전이 공식 개막된 지 사흘째인 4일,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박풍(朴風)’의 북상을 시도했고,민주당 추미애 선거대책위원장은 광주에서 이틀째 ‘3보1배’를 통해 ‘고토(古土)’회복을 노렸으며,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대구·경북에서 ‘노풍(老風)’파문의 탈출을 꾀했다. ■ 박근혜 한나라 대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수도권 공략이 일단은 순조로워 보인다.수도권에 첫선을 보인 3,4일 영남에 못지 않은 인기를 과시한 것이다. 유세장 곳곳에서는 박 대표의 모습을 디지털카메라나 휴대전화에 담으려는 청중들이 눈에 띄었고,이 가운데는 젊은이뿐 아니라 40∼50대 중년층도 적지 않았다. 박 대표는 4일 첫 일정을 어머니인 고 육영수 여사와의 ‘추억 더듬기’로 시작했다.의왕의 ‘성 나자로’ 마을에 들러 1971년 육 여사가 세운 ‘정결의 집’을 찾았다.박 대표는 “정치에 몸담고 많은 책임을 걸머지고 나니 어머니와 이곳을 여러차례 방문한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어머니의 뜻을 이어 어려운 분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지팡이 역할을 하는 게 정치인으로서의 제 소명”이라면서 나환자들의 손을 붙잡았다.마을의 김화태 원장신부는 기공식 때 육 여사와 찍은 기념사진과 육 여사 사후 박 대표가 방문해 찍은 사진을 액자에 넣어 선물했다. 박 대표의 인기는 특히 재래시장에서 폭발했다.수원 팔달의 영동·지동시장에서는 청중 500여명이 모였으며,상인들과 행인들은 사인을 받으러 박 대표 주변에 몰려들었다.‘근혜 누나 사랑해요’ ‘언니 바쁘지요’ ‘애국애족 박근혜’라는 피켓과 함께 ‘박근혜 짱’이라는 구호도 연호됐다. 그래서인지 오전 9시∼오후 9시 12시간을 20,30분 단위로 쪼개놓은 박 대표 일정의 절반 이상은 시장에 몰렸다. 수원 영통의 대형 할인점인 ‘홈플러스’에 들어서자 “힘내라.”며 자발적으로 박수를 치는 주민들도 확인할 수 있었고,“박 대표와 악수를 하러 가야 한다.”면서 식사를 하다 말고 달려나가는 젊은 주부들도 있었다. 박 대표는 “못난 한나라가 착한 한나라로 거듭나려 한다.말썽부린 자식이 마음 먹으면 효도를 더 크게 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코드에 맞춘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오면 정치가 더 나빠지고 나라가 혼란해질지 모른다.”라면서 ‘거대 여당 견제’ ‘국정 심판’ 등을 거듭 주장했다. 박 대표는 특히 ‘경제를 망친 정권’ 대(對) ‘경제를 살릴 정당’,‘일자리를 없앤 정권’ 대 ‘일자리를 만들 정당’간 대결로 규정짓고 “국정은 내팽개치고 총선에만 ‘올인’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 대표는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한 대응 자제를 지시했으나,현장에서는 이를 빗댄 ‘효도론’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정동영 우리당 의장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자신의 ‘노인 폄하’ 발언과 관련한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4일 대구·경북(TK)지역을 돌았다.한나라당의 아성인 이곳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열린우리당 후보들 가운데 경북 영주의 이영탁 후보가 “정 의장이 선대위원장을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고,대구 서구의 서중현 후보는 ‘정동영 망언에 사죄하는 석고대죄’라는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의장은 오전 대구지역 대한노인회 간부들과 만나 “이번 일을 계기로 노인들의 충실한 대변인으로 나서겠다.”고 사죄했다.하지만 양로원 방문 계획은 취소했다.파문을 스스로 확대시킬 필요는 없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다.노병수 대구시부지부장은 “정 의장이 열번이나 사죄를 했는데도 끝이 나지 않는다.”면서 “자꾸 사죄를 반복하는 것은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다.”고 했다. 정 의장은 또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대웅전에서 참회의 9배를 올린 뒤 주지인 지성 스님과 오찬을 함께 했다.지성 스님은 “흑백논리는 이 세대를 이끄는 사상기반이 못된다.행동보다는 말,말보다는 생각이 중요한 만큼 열린 마음으로 국민 모두를 포용해달라.”고 당부했고,정 의장은 “이번 일을 교훈삼아 어렵고 약한 사람들을 대변하는 데 힘쓰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 의장은 본격 선거운동을 위해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 대구시민운동장과 우방랜드,동성로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시민운동장 옆에서 가진 첫 거리유세에서 “3월12일의 정치는 국민에게 실망과 분노만 안겨줬고 우리당은 속수무책으로 끌려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탄핵문제를 언급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그러나 야구장 안에서는 50대 후반의 한 시민이 정 의장에게 다가와 “투표하지 말라고요? 따지러 왔습니다.”라고 항의,비서진이 제지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야당의 공세도 계속되고 있다.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정 의장은 구차한 변명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지 말고 스스로 정계에서 물러나라.”고 몰아붙였다.민주당도 조순형 대표가 3일 경북도당 선대위 발대식에서 “정 의장 발언은 실언이 아니다.”고 공격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정 의장에 대한 엄호에 나섰다.박영선 대변인은 당 일각의 정 의장 사퇴요구와 관련,“한 사람의 돌출행동이었을 뿐이며 지금 중요한 것은 당원들의 단합”이라고 강조했다. 유시민 의원도 “고의적으로 한 말이 아니므로 선대위원장을 교체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설혹 선거에서 어려움을 겪더라도 감수하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박지윤기자 wowjiyoon@ ■ 추미애 민주 선대위원장 “망가진 민주당이 거듭날 수 있도록 심청이의 심정으로 광주에 왔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이 4일 광주역에서 ‘한·민 공조’ 사죄와 민주당 새 출발을 위한 삼보일배(三步一拜) 행진을 이틀째 이어갔다.전날 5시간여의 강행군 탓인지 초췌한 표정에 수행원들의 부축까지 받을 정도였다.일부 시민들은 “워매,어쩔꼬….”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그러나 “광주 민심은 이미 민주당을 떠났다.”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전날 오후부터 5시간 동안 전남도청에서 광주역까지 약 2.5㎞를 세 발짝 걷고 한번 절하는 삼보일배로 행진한 추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늦게까지 약 5.2㎞ 거리인 광주역에서 동광주교차로 직전까지 삼보일배를 계속했다. 추 위원장은 탈진한 데다 허리 근육통과 무릎 부상 때문에 오후 한때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결국 예정 지점인 동광주교차로에 0.3㎞ 못 미친 곳에서 3보1배를 멈췄다.추 위원장은 시민 50여명과 만나 “삼보일배를 하니 민주당의 혼을 살리고 싶은 구도자와 같은 마음이 든다.”면서 “자기를 낮추는 심정으로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은 지지자 김동녘(38)씨와 부안 주민 김영국(45)씨 등 10여명이 추 위원장의 뒤에서 삼보일배를 함께 하는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오후에는 한화갑 전 대표 등 광주 전남 출마자 10여명과 손봉숙·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 등도 추 위원장 행렬을 찾았다.이날 북구 각화동 농수산물공판장 근처 공터에 세운 임시 천막에서 하룻밤을 보낸 추 위원장은 5일 국립 5·18묘지까지 5.3㎞를 더 간 뒤 모두 13㎞의 행진을 마치게 된다. 광주 민심은 추 위원장의 ‘고행’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시민 김모(59·여·북구 중앙동)씨는 “민주당을 위해 온몸으로 고생하는 추 위원장이 너무 안쓰럽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다른 당 후보를 찍으려고 했지만 다시 생각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김난배(60·광산구 평동)씨도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가 민주당의 보루인 만큼,당 지도부가 몸을 던져 당을 살리려고 한다면 떠난 민심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젊은층을 중심으로 회의적인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대학생 우지훈(22·광주교대 4년)씨는 “호남의 정체성과 함께 할 수 없는 한나라당과 손을 잡은 민주당을 용납할 수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이모(38·북구 용봉동)씨도 “벚꽃이 다시 필 내년 봄에도 추 위원장이 광주를 찾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광주 이두걸기자 douzirl@ ˝
  • [총선 D-12] 문성근 “우리당 분당해야”

    열린우리당 문성근 국민참여운동본부장이 4·15총선 이후 분당(分黨) 가능성을 언급,논란이 일고 있다. 문 본부장은 1일 인터넷매체인 ‘미디어 다음’과의 인터뷰에서 총선 이후 정국 전망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열린우리당이 분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현재로는 정체성이 다른 사람들이 섞여 있는데,정치개혁이라는 대의로 뭉친 다음에는 이념성향에 따라 보수와 진보로 분리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천을 둘러싼 당내 잡음과 관련,“현재의 열린우리당은 말 그대로 잡탕이다.말이 안 되는 사람들이 후보로 많이 뽑혔다고 생각한다.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말하고 “일단 판이 바뀌면 국민이 냉엄한 자세로 옥석을 가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디어 다음은 보도했다. 그의 발언은 최근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급등한 이후 당내 일각에서 추측 수준으로 오르내리던 ‘분당설’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간단치 않아 보인다. 열린우리당이 총선에서 과반수를 얻을 경우 당내 보수성향 인사와 진보성향 인사가 둘로 갈라지면서 명실상부한 이념대결이 펼쳐질 것이란 게 분당설의 실체다. 여기에 김근태 원내대표가 진보쪽,정동영 당의장은 보수쪽의 리더가 돼 분당의 한복판에 설 것이란 구체적 가설까지 본인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곁들여졌다. 문 본부장의 발언과 관련,유시민 의원은 “당장 우리당이 분당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면서도 “기형적인 한국의 정당구조가 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어느 나라든 이념으로 가는 것은 일반적 추세”라고 동조하는 자세를 취했다.반면 임종석 의원은 “세계의 정당구조가 탈(脫)이념화로 가고 있다.과거의 이념적 잣대는 버리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당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반대입장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문 본부장은 “앞으로 10년이고,20년이고 정치발전이 진행해 가는 과정에서 이념적으로 분화해 가지 않겠느냐는 의미로 말했는데 그 부분을 삭제하고 보도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김상연기자˝
  • 與 비례대표 후보 투표 선출

    열린우리당이 4·15총선 후보등록일을 불과 6일 앞둔 25일 비례대표 후보 선출방식을 확정했다.열린우리당은 대통령탄핵 반대여론을 타고 지지도가 급등,비례대표가 대거 당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후보선출방식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27일까지 기존의 후보선정위원회에서 비례대표 후보군(群) 40명을 선정키로 했다.40명중 21명을 여자로,19명은 남자로 한다.순위는 29일 정한다.1∼25번은 홀수가 여성,26∼40번은 짝수가 여성이 된다.남녀가 번갈아가며 배치되는 셈이다. 특히 상임중앙위원 6명(정동영·신기남·이부영·김정길·이미경·김혁규)에게 40명중 12명을 ‘전략후보’로 추천하고 순위까지 지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나머지 28명의 순위는 당내인사(소속 국회의원+중앙위원+상임중앙위원 2명)와 당외인사(당내인사와 동수) 등 200여명으로 구성된 순위확정위원회에서 투표(1인 4표)로 정한다.당외인사는 각계 유관단체의 추천을 받는다.순위확정 전에 후보 28명에게 1인당 3분 이내의 연설 기회를 준다. 비례대표 후보 선출 방식이 ‘투표’로 정해짐에 따라 순위확정위원들을 상대로 한 후보들의 치열한 로비전과 함께 민주당·개혁당·한나라당·신당연대 출신들간 세력대결이 예상된다. 실제 이날 중앙위원회의가 열리기 직전 개혁당 출신 유시민 의원은 기자들에게 “후보 등록일이 코앞인데 비례대표 선출방식도 확정하지 않고 있다.그러니 특정인이랑 친한 사람이 후보로 선정된다더라 하는 소문이 나도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유 의원은 전날에는 정동영 의장을 찾아가 “당헌·당규대로 투표로 정하자.”면서 강력히 항의했다고 한다. 한편 상위순번이 유력한 비례대표 신청자로는 김명자·김혁규·이경숙·김진호·박영선·박명광·장복심·박찬석씨 등이 꼽히고 있다.다음으로 정덕구·고은광순·김호진·이성림·민병두·서혜석·이재화·박은수·고연호·강혜숙·김현미·유승희·장향숙·조성래씨 등이 거론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 민주 “與, 촛불집회 조직적 동원”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지난주말의 광화문 촛불시위와 관련,민주당이 열린우리당측의 조직적 동원 주장을 제기하면서 중앙선관위에 고발키로 하고,중앙선관위도 고발되면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민주당은 21일 “탄핵반대 촛불시위에 참여한 상당수가 열린우리당이 조직적으로 동원한 사람들”이라며 촛불시위 참여를 독려하는 열린우리당측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민주당 대변인실은 “열린우리당은 각 지역구에서 당원과 지역 노사모를 포함해 약 1000명씩 할당해 서울 경기 인천 등 109개 지역구에서 도합 10만명을 동원하기 위해 참석 독려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일부 지역구에서는 심지어 버스까지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원의 서울 강서갑 지구당은 지역주민 700명에게 광화문 집회 참가를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신 의원 부부와 지구당 당직자 등 200여명이 광화문 행사에 참석했다.또 천정배 김영춘 이부영 유시민 의원측에서도 각각 1000통 안팎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참석을 독려했다.특히 민주당은 “열린우리당 송영길 의원측이 버스 1대를 동원,송 의원과 함께 지구당(인천 계양)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했고,선관위 직원도 별도로 비디오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박영선 대변인은 “일부 지구당에서 자발적으로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것이 왜 비판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진경호기자 jade@˝
  • [盧탄핵안가결-국정운영] 본회의장 시간대별 상황

    ●12일 새벽 3시50분 탄핵안 가결의 단초는 새벽에 마련됐다.3시50분쯤,한나라당 홍사덕,민주당 유용태 총무는 ‘와’ 소리와 함께 소속 의원 20여명을 이끌고 본회의장으로 돌진했다.의장석 주변에서 모포 등을 깔고 자고 있던 여당의원 20여명을 제치고 의장석 주변 자리의 절반을 차지했다.잠에서 깨어난 우리당 의원들이 격렬하게 저항했으며 곳곳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6시 불안을 느낀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를 찾아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할테니 탄핵안을 철회해 달라.”라고 요청했다.최 대표는 “이미 시한이 지났다.”라고 거절했다. ●9시5분 청와대 이병완 홍보수석이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11시5분 박관용 의장이 정문을 통해 본회의장에 등장했다.질서유지권을 발동,경위들을 대동했다.동시에 본회의장 쪽문으로 다른 20여명의 경위들이 입장했다.순간 의장석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경위 3명은 의원 1명을 담당했다.이해찬,임채정,김덕배 의원 등이 속속 본회의장 밖으로 끌려나왔다. 이종걸,유시민 의원에게는 최대 7명이 동원됐다.김희선 의원은 휴대전화 카메라에 이 장면들을 담다가 단상 아래로 옮겨졌다. ●11시20분 이때부터는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맡았던 제안설명은 유인물로 대체됐다.박 의장은 바로 투표를 선언했고,야당 의원들은 줄지어 기표소에서 향했다.여당의원들은 야당의원들이 2겹으로 쳐놓은 ‘인간 바리케이드’에 봉쇄됐다.여당 의원들은 책상에 올라가 기자들을 향해 “쿠데타를 중지시켜달라.국민은 거리로 나와달라.”라고 외쳤다. ●11시50분 박 의장이 투표 종료를 선언했다.이에 3∼4분 앞서 종료를 하려 했으나 야당쪽에서 투표점검을 마치지 못해 이를 말렸다.5분쯤 개표작업이 끝나고 결과를 보고받은 박 의장은 “대통령 노무현 탄핵소추안은 가결됐습니다.”라고 선언했다.한편 몸싸움 와중에 누군가가 던진 구두는 본회의장 전면에 새겨진 대형 ‘국(國)’자를 때렸고,태극기봉은 몇차례 넘어졌다 다시 세워졌다. 이지운 박정경기자 jj@˝
  • [盧탄핵안가결-각계반응] “정치 신물 난다” 냉소적

    시민과 시민단체,네티즌들은 탄핵가결 소식이 전해지자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찬반이 엇갈렸지만,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냉소는 한결같았다.빨리 혼란을 마무리하고 냉철하게 대책을 마련하자는 의견도 많았다. ●‘의회 쿠데타’ vs ‘합당한 결과’ 시민단체의 의견은 진보·보수 성격에 따라 크게 갈렸다.참여연대 홍석인(37) 의정감시센터 간사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정치적 판단에 의해 탄핵소추한 것은 민의에 정면 도전한 것”이라면서 “법의 탈을 쓴 쿠데타”라고 말했다.함께하는 시민행동 정선애 정책실장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대통령 공백상황에 따른 사회적 혼란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난했다. 반면 보수성향의 자유시민연대측은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도 대국민사과를 사실상 거부,탄핵을 가속화시켰다.”고 밝혔다.바른선택국민행동의 신혜식 사무총장은 “국민의 편에 서지 않고 비리를 저지른다면 어떤 대통령도 물러날 수 있다는 하나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시민들,정치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 표시 시민들은 혼란을 우려하면서 정치에 대한 깊은 불신과 무관심을 표시했다.이창연(24·고려대 교육학과)씨는 “취임한 지 1년인데 너무 성급했다.”면서 “환란위기에 비견할 만한 국치”라고 꼬집었다.주부 오현희(52)씨는 “대통령이 탄핵정국을 타개할 만한 조정능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반면 회사원 이지영(25·여)씨는 “신중하게 처신하지 못해 이같은 일을 자초한 대통령이나 꼬투리를 잡아 물고 늘어지는 정치권에 모두 질렸다.”고 말했다.김정인(32·회사원)씨도 “이제 정치는 쳐다보기도 싫고 외국으로 이민이나 갔으면 좋겠다.”고 씁쓸해했다. ●네티즌,“속히 혼란 수습해야” 포털사이트 ‘다음’에 글을 올린 ‘눈송이’는 “눈물도 나고 분노가 끓어오른다.”면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타락한 국회의원들이 국회를 떠나는 것”이라고 적었다.‘네이버’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오후 3시 현재 참가자 5만 7961명 가운데 ‘인정할 수 없다.’가 83.1%로 ‘인정한다.’(16.9%)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네티즌 ‘바이올렛’은 “대통령이 사과하고 한발짝 물러났으면 탄핵 가결까지 안 갔을 것”이라고 썼다. ●봉하마을,영호남 표정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은 침통한 분위기였다.주민들이 들로 나가 인적마저 끊긴 봉하마을에서는 노인들조차 말문을 닫았다.노 대통령 생가에 살고 있는 하모씨는 “한마디로 쿠데타”라며 분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으며 “도둑X들이 무슨 심판을 하냐.”고 불만을 드러냈다.경남도민들은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정국안정에는 한목소리를 냈다.황태진 변호사는 “아직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남아 있으므로 국민들은 냉정하게 후속절차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업인 박기한(55·김해시 안동)씨는 “노 대통령과 야당이 서로 양보하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면서 “정부는 국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위기를 무사히 극복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민심은 ‘합법을 가장한 의회 쿠데타’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그러나 민주당 골수세력과 장년·노년층 일부는 대통령의 잘못도 크다는 반응이다. 장택동 유지혜기자 taecks@˝
  • 들끓는 ‘길거리 탄핵정국’

    한나라·민주 양당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탄핵안을 발의한 다음날인 10일 시민사회단체와 각계 원로 등이 탄핵안 철회와 대통령의 사과를 해법으로 제시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친노’·‘반노’단체의 거리집회가 동시에 열리는 등 ‘길거리 탄핵정국’이 전개되고 있다. 이날 오후 국회 주변에서는 노 대통령의 지지세력과 반대세력 간의 찬반 집회가 같은 시각 열렸다.국민의 힘과 노사모 등 친노단체 회원 300여명은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근조 16대 국회’라고 적힌 깃발 등을 내걸고 탄핵안 철회와 국회 해산을 요구했다.노사모는 규탄 성명에서 “도덕적 정당성을 잃은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주권으로 세운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반란 기도에 맞서 싸우겠다.”고 주장했다.노사모 주축 회원 이상호씨가 만든 다음 카페 모임 ‘국민을 협박하지 말라’는 국회의원 직무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기 위한 온라인 서명 운동을 벌였다.이들은 네티즌 6000여명이 서명했으며 소송 제기를 위한 법률 검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밤늦게까지 촛불시위를 벌인 뒤 11일 오전에 다시 국회앞에 모여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반면 창사랑,바른선택국민행동,자유시민연대 등 ‘반노’성격의 30여개 단체 회원 400여명은 같은 시각 이웃 한나라당사 앞에서 ‘대통령 탄핵촉구 국민대회’를 열고 탄핵안 처리를 요구했다.박찬성 북핵저지시민연대 공동대표는 “국회가 탄핵을 못하면 국민이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일부 참석자는 종로구 옥인동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집 앞으로 이동,이 전 총재의 정계복귀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앞서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강문규 지구촌 나눔운동 이사장,김진현 전 서울시립대 총장 등 각계 사회원로 92명은 태평로의 한 호텔 식당에서 시국성명서를 발표하고 “노 대통령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 국민에 사과하고 공정한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야당의 탄핵안도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의 등 경제 5단체도 ‘탄핵발의와 관련한 경제계 의견’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대통령 탄핵 발의는 결말이 어떻게 나든지 국민과 기업,정치권 모두에게 좌절과 고통만을 안겨줄 것이 분명하다.”면서 “국가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잘 헤아려 사태를 조속하고 현명하게 수습해 달라.”고 촉구했다. 353개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야당은 나라와 국민을 생각해 탄핵안 발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면서 “탄핵안이 가결되면 국정 불안과 국제 신인도의 추락으로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실천불교전국승가회도 성명을 통해 “선거만을 위해 대통령 탄핵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야당의 행위는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박건승 안동환기자 sunstory@˝
  • 한명숙 - 홍사덕 일산갑 ‘빅매치’

    서울 종로 출마설이 나돌던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당 공직후보심사위원회(위원장 김광웅)로부터 지역구 대신 비례대표 출마를 권고받았다.정 의장은 지역구 잔류를 내심 바랐으나 심사위원회 결정을 따르겠다고 한 터라 최종 결심 여부가 주목된다. 우리당에 입당한 한명숙 전 환경부 장관은 경기 고양 일산갑에 출마,한나라당 홍사덕 원내총무와 맞붙게 됐다.노무현 대통령의 ‘386 측근’인 이광재 전 국정상황실장도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에 공천을 신청,김택기 의원과 경선을 치르게 됐다. 열린우리당은 12개 지역구의 후보를 추가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한길 총선기획단장은 한 전 장관의 일산갑 출마에 대해 “한 전 장관이 ‘내가 홍 총무를 꺾겠다.’고 단호하게 말해 받아들였다.”고 말했다.당초 이곳은 고양 덕양갑의 유시민 의원이 지역구를 옮겨 출마하려 했으나 인근 지역구 경선자와의 조정이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경기 군포 출마를 놓고 경합했던 김부겸 의원과 유선호 전 의원은 공천심사위 표결을 통해 각각 군포와 안산단원을 출마로 교통정리가 이뤄졌다.그러나 유 전 의원은 “지도부가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고 결과에 강력하게 반발,진통이 예상된다. ‘노사모’ 소속으로 부산 북강서갑에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과 대결하려던 노혜경 여성중앙위원은 한나라당 김희정 부대변인이 출마하는 부산 연제로 지역구를 옮겼다.총선시민연대에서 낙천대상자로 지목된 배기선 의원은 경기 부천 원미을,김서용 신행정수도기획단 자문위원은 충북 보은·옥천·영동 지역구 후보로 각각 확정됐다.이밖에 서울 송파갑 조민,송파을 김영술,송파병 이근식,경기 수원팔달 박공우,구리 윤호중씨가 후보로 결정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정개법 무산 이모저모

    국회는 2일 밤 늦게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 등 정치관계법안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진통을 거듭한 끝에 무산됐다.이에 따라 정치개혁법안 처리는 3월 임시국회로 넘어가게 됐다.여야가 밤늦게까지 안건처리를 늦춰 방탄국회 재소집을 유도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본회의를 무산시킨 직접적인 요인은 민주당 양승부 의원 등 60명이 발의한 선거법 수정안이다.이 수정안은 정개특위의 합의안을 수정해 전북의 일부 지역구를 조정하려는 것이었다.남원·순창 선거구를 순창·무주·장수로,김제·완주를 김제로,진안·무주·장수·임실을 완주·임실·진안으로 바꾸는 게 주요 골자다.이 선거구들이 인구·행정구역·교통 등 지역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게 주된 이유다. 민주당 유용태 총무는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에게 이 수정안의 처리 협조를 요청했고,홍 총무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이 수정안에 가결해 달라.’는 내용의 협조문을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에게 돌렸다.이를 본 김근태 원내대표 등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정개특위의 합의안을 어긴 것”이라며 박관용 의장에게 사회를 보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 의장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상정된 법안이므로 처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수정안과 정개특위 합의안을 잇따라 상정하려 했으나,장영달 의원 등이 의장석까지 올라가 “이건 사기”라며 강력히 항의했다.의장과 열린우리당 의원간 대치가 이어지는 동안 시간은 자정을 넘겨 2월 임시국회는 회기가 종료됐다. 홍 총무는 “여권의 관권·불법 선거운동 타파 투쟁의 일환으로 이 안을 수용했으나 정개특위 합의정신에 어긋난 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개특위에서 합의안이 도출돼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되기까지도 ‘피말리는’ 초읽기의 연속이었다.법사위에서의 축조심사는 채 10분이 걸리지 않았고,본회의에서 법안 찬반토론도 기존 5분에서 3분으로 제한할 정도였다. 또한 국회는 의원정수를 놓고 원내총무 회담,정개특위 간사회담에서 합의했던 내용이 수차례 번복됐다.다분히 당리당략 냄새가 짙었다. 비례대표 의원정수 문제와 관련,한나라당 박종희 의원 등이 “표결을 통해 전체위원들의 의견을 묻도록 하자.”고 의사진행발언을 하면서 지난 2개월간 지속했던 지루한 논쟁의 불씨를 되살렸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은 “의원정수 299명은 모든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두 달의 공전끝에 어렵사리 합의한 내용”이라면서 “이것을 다시 표결처리하자고 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했다.심규철 의원도 “간사간 합의 내용이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 공유되지 않았다.”고 말하자,민주당 장성원 의원은 “이렇게 간사회의에서 어렵게 합의한 부분을 뒤집어버릴 것이면 뭐하러 간사를 뽑고 간사회의를 하느냐.할 필요없다.”고 흥분했다. 첨예한 대립을 보였던 비례대표 정수는 진통끝에 현행 46명보다 10명 늘어난 56명으로 합의,특위위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17대 국회 의원정수는 지역구 의원 243명을 포함해 모두 29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 앞서 정개특위는 제주도에 3석을 허용하는 특례조항 신설을 표결에 부쳐 찬성 18표,반대 1표로 가결시켰다.후보자 방송토론 초청대상을 지지율 5% 이상 얻은 후보들로 한다는 조항도 통과됐다. ‘등록한 후보자에 대해 선관위가 벌금형 이상의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알리도록 한다.’는 조항 중 벌금형을 ‘금고형’으로 높이는 안도 가결됐다.이 안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찬성하자,우리당 유시민 의원이 “차라리 무기징역형 이상으로 높여라.이것은 개악이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전광삼 박록삼기자 hisam@˝
  • 윤곽 드러난 총선 열전지역

    4·15 총선을 한달반 앞두고 여야 공천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흥미를 끄는 열전지역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16대에 이어 재대결이 벌어지고,어제의 동지들이 맞붙거나 현역 의원끼리 생사를 건 경쟁을 예고한다. 서울에선 한나라당과 민주당,열린우리당간의 혼전이 예상된다.서울 도봉을에선 민주당 설훈 의원의 3선 고지에 민주화 동지인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도전장을 던졌다.한나라당에선 젊은 신예인 김선동 전 청와대 행정관과 백영기씨가 공천을 다투고 있다. ●이승철·김한길 구로을서 일전 구로을에선 한나라당 소장파인 이승철 의원에게 열린우리당 김한길 전 의원이 두번째 도전한다.민주당의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가세한다. 열린우리당 이해찬 의원이 5선에 도전한 관악을엔 노무현 대선후보 공보특보를 지낸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이 출사표를 던졌다.한나라당에선 경선에서 현역 지구당 위원장을 꺾은 김철수 양지병원장이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 ●김진표·한현규씨 관료 대결 경기도의 경우 신설되는 수원영통에선 열린우리당의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와 한나라당의 한현규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간에 중앙·지방관료 대결이 펼쳐진다. 고양일산갑에선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가 ‘전략공천’으로 나서자 열린우리당에선 유시민 의원과 한명숙 전 환경부장관을 대항마로 검토하고 있다. 의정부갑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홍문종의원과 문희상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맞붙게 됐다. 한나라당 텃밭인 영남권의 부산 북·강서갑엔 한나라당의 정형근 의원에 대해 열린 우리당이 이철 전 의원을 투입키로 했다. 부산진갑에선 KBS 보도본부장을 지낸 한나라당 김병호 의원과 부산일보 편집국장 출신의 조영동 전 국정홍보처장이 맞붙게 됐다. 대구 동갑에는 열린우리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이강철씨를 내세우자 한나라당에선 강신성일 의원을 공천 탈락시키고 대구고검 검사를 지낸 40대 주성영 변호사를 수혈했다. 특히 대구의 경우 서갑에서 강재섭(한나라당)·백승홍(무소속),수성갑에서 이한구(한나라당)·이원형(무소속)의원 등 현역의원들끼리 격돌한다. ●무소속 김현철·김기춘 거제 격돌 경남에선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4선의 박희태 의원과 ‘리틀노’로 불리는 열린우리당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간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거제에선 한나라당 김기춘 의원에게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호남의 전주 완산갑에선 열린우리당 장영달 의원과 이무영 전 경찰청장이 민주당 후보로 맞선다.충청권의 예산·홍성에선 한나라당 이완구,무소속 오장섭 의원간 생존경쟁이 예고됐다. 이지운기자 jj@˝
  • “진료비 상한제 소득따라 차등적용을”

    ‘국민들의 건강권은 우리가 지킨다.’ 보건의료 관련 시민단체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환경 등 다른 분야에 비해서는 관련 단체가 아직 많지 않은 편이지만 정책 입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들은 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보건의료 시민단체는 건강세상네트워크로 ‘건강 파수꾼’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지난해 4월 본격 출범한 뒤 회원수만 500여명에 달한다. 경실련,환경운동연합,참여연대 등 이미 궤도에 오른 다른 시민단체에 비해서는 미미한 규모지만,활동반경을 계속 넓혀가는 추세다.상근하는 직원은 8명으로, 한국백혈병환우회 사무총장 강주성씨와 의보통합운동을 벌여왔던 조경애씨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골수이식 후 환자 권리찾기에 골몰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하던 강 대표는 백혈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다가 골수이식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뒤부터 본격적으로 환자들의 권리를 찾는 일에 뛰어들었다. 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글리벡 약가 인하 투쟁을 주도했다.최근에는 말기 폐암(비소세포성 폐암)환자 치료제인 이레사의 보험적용을 요구하는 운동에 나서 한달에 240만원이나 하던 약값을 39만원선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이 단체의 김창보 사무국장은 건강보험 분야의 전문가로 통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센터에서 2년 6개월간 일한 경력으로 건강보험 재정적자와 관련된 문제점을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보건의료분야의 전문가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기 때문에 보건복지부로서는 건강세상네트워크가 껄끄러운 상대일 수밖에 없다.복지부의 정책발표가 나오면 으레 ‘비판’ 성명서가 기다렸다는 듯이 나오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대표적인 것이 최근 발표한 ‘건강보험적용 진료비 본인부담상한제’와 관련된 내용이다. 복지부는 지난 12일 세부시행방침을 통해 5월1일부터 6개월 기준 보험적용 진료비는 300만원까지로 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그러나 건강네트워크는 곧바로 성명을 내 복지부의 방안으로는 고액 진료비에 따른 중증환자들의 가계 파탄을 막을 수 없는 만큼 비보험분야까지 포함하고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환자권리연대조직 만든다 지난해에도 포괄수가제(DRG·질병별로 정해진 진료비를 내는 제도) 전면실시를 요구하고 나서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복지부가 막판에 말을 바꿔 전면실시 방침을 포기하기는 했지만,이 문제는 계속 현안으로 꼽히고 있다. 또 에이즈,간염 의심 혈액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적십자사 혈액원 직원의 제보를 바탕으로 폭로,혈액안전관리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올해 백혈병환우회,유방암환우회 등 환자모임을 연대해 환자권리연대조직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며,복지부가 밝힌 공공의료 확충계획에 맞춰 서울 주요 공공의료기관의 시설 및 운용상황 등을 모니터링해 발표하기로 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창보 사무국장은 “보건의료 시민단체 조직이 환경운동에 비해 대중화돼 있지 않고 전문적인 내용이 많은 게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앞으로 관련단체가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권리의식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130여개 보건의료 시민단체 활동 건강세상네트워크 외에 현재 130여개의 보건의료 시민단체가 서울과 지방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소비자들을 위한 의료상담이 주된 활동이다.의약분업 시행을 주도했던 녹색소비자연대는 국민들의 알 권리 차원에서 ‘처방전 2장 받기’ ‘병·의원에서 영수증 반드시 챙기기’운동 등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최근에는 종합의약정보센터인 홈케어센터(www.homecarecenter.or.kr)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환자들이 이 사이트에 접속해 처방전 내용을 입력하면,약의 모양,효능을 비롯한 약물정보와 함께 복약지도도 받을 수 있다.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정책기획실장은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 소비자인 국민들이 처방의약품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는 보건의료위원회를 두고,정부의 정책에 대한 감시활동을 펴고 있다.최근에는 복지부와 병원협회가 추진하는 의료기관 평가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평가 대상인 병원협회가 주도하는 의료기관 평가는 ‘고양이가 생선가게를 맡는 격’이란 이유에서다. 참여연대도 사회복지위원회에서 보건·복지 관련 논평을 내고 있다.20여명의 사회복지학과 교수,의대교수,변호사 등이 자문활동을 벌이고 있다.특히 지난해 말에는 당기수지 1조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한 건강보험의 보험료를 다시 인상하려는 복지부의 움직임에 반대했고,최근에는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등 고가장비에 대한 건강보험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이밖에 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제도의 개편을 요구하며 세를 과시 중인 가운데 자유시민연대는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모임과 공동명의로 한 일간지에 광고를 내 ‘살 사람을 죽게 하는 의료사회주의는 고쳐져야 한다.’며 의협의 손을 들어줘 눈길을 끌었다. 김성수기자 sskim@˝
  • ‘여성전용선거구’ 진통 계속

    국회 정개특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여성전용선거구’제 도입 여부를 놓고 논쟁을 벌였으나, 여야 구분없이 소신에 따라 찬·반 양론이 엇갈려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은 “선거가 두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위헌소지가 있는 이런 안을 다루는 것은 졸속입법의 우려가 있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열린우리당 정장선 의원도 “현실적으로 이번 총선에서는 비례대표 여성 공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여성 정치인 비율을 10%수준으로 높이는 게 바람직하며,급작스럽게 선진국 수준인 20%로 끌어올리는 것은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가세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손희정 의원은 “비례대표에 의한 여성의 정계 진출은 한계가 있으며,지역구에서 당선돼야 지역대표성을 가질 수 있다.”고 반박했다.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도 “이 제도는 특정 정파에 유리한 것이 아닌 만큼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실히 보장하는 차원에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고,김성호 의원은 “이 제도야말로 현실적으로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대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주당 황창주 의원은 “위헌소지가 있는 법안을 굳이 만들 바에는 차라리 각당이 정치적 합의로 특정 지역구에 여성들만 출마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는 게 낫다.”고 반대했다.김성순 의원도 “민주당 당론은 찬성이지만,나는 개인적으로 반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기존에 합의했던 ‘선거구 인구 상·하한선’을 놓고서도 다시 논란이 일었는데,이 역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정치개혁 관련 법안의 본회의 처리는 다음주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은 하한선 ‘10만 5000명’은 반드시 지키되 상한선 ‘31만 5000명’은 기술적으로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쪽으로 보완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하한선만 묶어두려는 것은 인구수가 적은 지역구의 통폐합을 막아 기득권을 지키려는 의도”라고 반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금감원 청문회 파행

    10일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한 국회 법사위 청문회는 열린우리당 의원 20여명이 회의장을 미리 ‘점거’하면서 파행됐다. 채택된 21명의 증인들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의 사돈 민경찬씨와 부산상고 선배인 이영로씨 등 주요증인 12명은 아예 출석도 하지 않았다.의원들은 생중계 되는 가운데 2시간 동안 옥신각신 입씨름만 했다. 이날 김근태 원내대표와 이부영·신기남·천정배·송석찬·이종걸·유시민 의원 등은 회의 개시 10분 전쯤 금감원 회의실에 몰려가 법사위 위원들의 의석을 미리 차지했다.일부 의원은 김기춘 법사위원장석을 에워쌌으며,송석찬 의원은 의사봉을 한 차례 빼앗는 등 회의 진행을 막기도 했다. 김근태 대표는 “‘차떼기’ 증인들은 없고 잠재적 피의자들이 수사·조사를하고 있는 주체들을 불러 청문회를 하겠다는 것은 금도를 무너뜨린 것이며 이에 대한 항의표시로 청문회를 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법사위원인 이종걸·최용규 의원 등은 “(의원)석방안은 합법을 가장한 탈옥이며,도둑을 풀어주고 도둑을 잡으려는 사람을 협박하려는 청문회”라고 공격했다. 민주당 함승희 의원은 “서청원 의원이 없다고 해서 국회 진행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독재정권에서 탄압받은 것도 아닌데 국회가 10억원을 받은 서 의원의 석방안을 처리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민경찬씨 사건에서 보듯,한 사람 입에 금감원과 경찰 등 국가기관이 농락당하고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진상이 무엇인지 알리는 게 국회의 책무인데 이런 소임을 다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안된다.”고 청문회 개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이종걸 의원이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불법대선자금에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데 어떻게 진상규명을 할 수 있느냐.(대선자금의) 입구는 확인됐지만,출구는 아직 안 밝혀졌다.”고 따졌다. 박현갑 이지운기자˝
  • [공천반대 병단발표]野 “정동영·이부영의원은 왜 빠졌나”

    ‘총선시민연대’가 5일 낙천·낙선운동 대상자를 발표하자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했다.특히 야 3당은 ‘형평성 시비’를 최대 반발논리로 활용했다. 한나라당은 “여당엔 솜방망이,야당엔 쇠몽둥이”라고 비난했다.배용수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첫째,야당에서 여당으로 옮긴 ‘철새 정치인’들에게는 면죄부를 줬다고 주장했다.한나라당에서 열린우리당으로 간 ‘독수리 5형제’를 사례로 들었다.이부영·이우재·김영춘·김부겸·안영근 의원 등이다.개혁당 출신의 김원웅 의원과 민주당 출신의 정장선 의원도 포함시켰다. 둘째,명백한 선거법 위반자도 열린우리당 인사는 제외됐다고 지적했다.유시민·이호웅 의원을 해당 인사로 꼽았다. 셋째,공작정치의 주역이나 부패 전력자도 눈감아줬다고 불만을 제기했다.정동영 의장과 김근태 원내대표는 ‘권노갑 불법자금 수수’로,이해찬·신기남·천정배 의원과 민주당 설훈 의원 등은 ‘공작정치’로 범주를 정했다. 넷째,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망동을 자행한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했다.민주당 조순형 대표의 부친 조병옥 박사에 대해 친일 주장을 한 김희선 의원과 ‘국기에 대한 경례는 파시즘’이라고 한 유시민 의원을 적시했다. 민주당은 장전형 수석부대변인을 통해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 15명이 추가로 발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 의장과 김 원내대표,천정배 의원 등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주장과 같았다.김원웅·유시민·이부영·김부겸·김영춘·안영근·이우재 의원 등도 마찬가지다. 김원기·홍재형 의원,이미경 전 의원 등도 당적 변경대상에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성호(의정활동 불성실·성추문사건)·이강래(예결위 욕설사건) 의원도 포함시킬 것을 주장했다. 열린우리당 정 의장은 “다른 당에 비해 적지만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다.”면서 “당내 논의를 거쳐 봐야겠다.”고 조심스러워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우리당 중앙위원도 ‘얼짱’ 바람/윤선희·김희숙씨 당무위원 선출

    열린우리당은 1일 16개 시·도지부장과 여성·청년·장애인 위원장을 비롯한 73명의 중앙위원(당무위원 격)을 최종 선출했다. 이 가운데 젊은 ‘얼짱(얼굴이 아주 잘생겼다는 뜻의 은어)’으로 불려온 윤선희(사진 위·28)·김희숙(사진 아래·32)씨가 나란히 당무위원으로 선출돼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비(非)운동권 출신인 두 사람은 젊은 세대에 과감히 문호를 개방했던 개혁당을 통해 정치에 입문한 공통점을 안고 있다. 미혼으로 연세대 노어과를 졸업한 김씨는 경기 파주지역에서 지구당 활동을 하다가 중앙위원에까지 출마했다. 역시 미혼으로 포항공대 출신인 윤씨는 과거 인터넷투표로 진행된 개혁당 집행위원(최고위원) 경선에서 유시민 의원에 이어 차점 당선되면서 정치권에 ‘얼짱 신드롬’을 예고했었다. 그러나 이번 경선의 경우 현장 연설은 금지된 채 당보 배포나 인터넷 정견 게시만 허용됐다는 점에서 ‘이미지 선거’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도 있다.하지만 김·윤씨의 지지자들은 ‘얼짱 선거’라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김씨 지지자인김현주씨는 “지난해 개혁당 토론회에서 김씨의 거침없는 태도와 명석한 언변을 보고 깊은 인상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본지, 3당 공천신청 분석/총선 ‘40대·전문가’ 몰린다

    18일 주요 정당들이 공천을 마감한 결과,30∼40대 젊은 정당인 및 전문가 출신들이 대거 공천을 신청,최근 현역 의원들의 물갈이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절반이 30·40대 서울신문이 한나라·민주·열린우리당의 4월 총선 공천신청자를 분석한 결과,각 당 모두 40대가 제일 많았다.열린우리당은 40대가 52%에 달했고,민주당 39%,한나라당 36.2% 순이었다.16대 총선에서는 50대가 가장 많았다.30대를 합치면 당별로 42∼63%다. 직업별로는 정치권 출신 인사가 제일 많았으며 대부분 40대 젊은층이었다.현역의원 보좌진,당료,원외지구당위원장 등 젊은 정당인들이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높은 현역의원 물갈이 여론을 등에 업고 새로운 정치개혁 주도세력으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시민단체 출신인사들의 공천신청도 많았다.정치권 인사와 행정관료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직업군이다. 지역구 공천 희망자 가운데 여성비율은 한나라당 10%,민주당 5%,열린우리당 3%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최다 신청 지역 한나라당에서 경쟁률이 제일 높은 지역구는 서울송파 을로 10명이나 몰렸다.민주당은 광주 서구에 8명,전주 완산에 7명이 몰려 1,2위를 기록했다.열린우리당은 전북 익산에 가장 많은 9명이 신청했다.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와 울산이 각각 8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나라당은 목포,순천 등 호남권 11곳에 지원자가 1명도 없었고,민주당은 대구 8곳,부산 6곳을 포함,영남지역 27개 지역구에 신청자가 없었다.열린우리당은 대구 3곳과 경북 5곳 등 대구·경북 지역 8곳에서 신청자가 나오지 않았다. ●‘거물’ 피하기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지역구인 전주 덕진에는 정 의장 외에 당내에서 1명도 신청자가 없었다.천정배(안산 단원)·신기남(서울 강서갑) 의원의 지역구에도 당내 도전자가 나서지 않아 신당 주역 3인방 ‘천·신·정’의 위상이 만만치 않음을 반영했다.김근태(서울 도봉갑) 원내대표에게도 도전자가 나서지 않았다. 민주당도 조순형 대표와 추미애 의원의 지역구에 도전자가 없었다.특히 조순형 대표의 지역구에는 열린우리당에도 신청자가 없었다. 한나라당은 홍사덕 총무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과 부산 북강서갑의 정형근 의원에게 도전자가 나서지 않았다. 반면 전국구 전환설이 있는 최병렬 대표의 지역구인 강남갑에는 도전자가 3명이나 나왔다.민주당도 전남 장흥·영암의 김옥두 의원에 박준영 전 청와대 공보수석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며,나주의 배기운 의원에 최인기 전 행자장관,순천의 김경재 의원에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노관규 전 민주당 예결위원장이 대결을 선언했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 장남인 김홍일 의원(전남 목포)에 의외로 정영식 전 행자부 차관 등 3명이 도전장을 던지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옥중 출마 불사 각종 비리혐의로 구속된 현역 의원들도 공천 신청을 불사했다.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과 민주당 이훈평·박주선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반면 한나라당 최돈웅·박재욱·김영일 의원 등은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특히 불출마 선언자가 많은 한나라당의 경우 오세훈 의원 등 현역의원 26명이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다. ●눈길 끄는 당내 대결 민주당의 경우 서울 영등포을에 박금자 의원과‘아폴로박사’로 알려진 조경철씨가 신청을 했다.여기에 김민석 전 의원의 복당이 확정될 경우 이 지역이 최대 관심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전주 완산에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과 이무영 전 경찰청장의 격돌도 관심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씨와 법정공방까지 벌였던 이신범 전 의원이 서울 강서을에서 마포을로 지역을 옮겨 공천신청을 했다.부산 서구에 신청을 한 박찬종 전 의원의 부활 여부도 관심이다. ‘원조 보수’ 김용갑 의원의 지역구에는 조해진·박상웅 부대변인 등 신인들이 도전장을 던졌으며,강원 원주에는 방송인 출신 이계진씨가,춘천에는 KBS 스포츠앵커 출신인 최동철씨가 각각 신청했다.경남 거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김기춘 의원이 단독으로 공천신청을 하게 됐다. ●기자들도 출사표 조선일보 기자 출신인 최구식·이교관·조희천씨가 각각 경남 진주,강원 강릉,경기 고양덕양갑에 출사표를 던졌다.기자 출신 가운데 최연소(34세)인 조희천씨는 열린우리당 유시민의원과 정면충돌한다.민주당에도 정동영 의원 공보특보를 역임한 중앙일보 출신 김현종씨가 전북 전주 완산에 공천 신청을 했다.열린우리당에는 양기대 동아일보 사회부차장과 노웅래 MBC 사회부차장 등이 나섰다. 김상연 이지운 박정경기자 carlos@ ●공천 신청자 명단 seoul.co.kr 게재 18일 마감한 민주당 17대 총선 공모자 명단은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에 실려 있습니다.지난 16일 마감한 한나라당의 1·2차 공모자 및 14일 발표한 열린우리당의 1차 공모자 전체 명단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 NGO/“지나친 개입” 시민단체 안팎서 논란

    17대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당선운동’과 ‘낙선·낙천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힌 시민·사회단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시민단체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정능력을 상실한 부패 정치권에 대한 개혁의 한 축을 시민단체가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시민단체의 지나친 정치개입은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보수단체들도 진보단체들의 당선운동에 맞서 ‘낙선·당선운동’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보·혁간 갈등도 우려된다. 12일 시민·사회단체들에 따르면 ‘맑은정치여성네트워크’가 여성후보 102명의 당선운동 명단을 발표한 데 이어 조만간 ‘총선 물갈이 국민주권연대’(물갈이연대),생활정치 네트워크 국민의힘,반핵반김청년운동본부,민주노총 등도 잇따라 당선후보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대표적인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도 이날 무능·부패정치인에 대한 낙선·낙천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수백명 참여… 물갈이연대 곧 출범 지난 9일 여성네트워크가 당선자 명단발표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손봉숙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이사장은 “현재 여성 국회의원 수는 16명으로 전체 국회의원의 5.9%에 불과한 상황”이라면서 “102명의 명단을 각 정당에 제안,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공천을 촉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당선운동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는 15일에는 강만길 상지대 총장과 최열 환경운동연합 대표 등 수백명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물갈이연대가 출범할 예정이다. 이 단체의 결성을 주도하는 정대화 상지대 교수는 “도덕성,개혁성,의정 활동의 성실성,주요 정책에 대한 입장 등이 주요 잣대가 될 것”이라면서 “227개 선거구별 후보자에 대해 다양한 검증을 거쳐 중점지지후보,개혁후보,클린후보 등으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 힘은 홈페이지 ‘2004 출마오디션’이라는 코너를 통해 출마예정자들을 검증하는 한편,이달 말 50명 규모의 중앙선거인단,시도 광역선거인단,지역구별 선거인단을 구성,인터넷 공개투표로 지역구마다 한 명씩 지지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여기에 환경운동연합도 친환경 후보,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하는 조합원,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장애인 후보 등에 대해 각각 당선운동을 펼 것으로 알려졌다. ●보·혁단체 총선 대립각 이라크 파병 등을 놓고 목소리를 높여온 자유시민연대 등 보수단체 등도 파병반대 등을 주장해 온 진보단체에 맞서 ‘맞불’ 당선운동을 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참여연대와 민중연대 등 351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은 당선운동을 파병과 연계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국회의원들을 압박하고 있다.파병에 찬성하는 의원들을 ‘물갈이’ 대상에 포함시켜 이를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자유시민연대와 북핵저지시민연대,반핵반김청년운동본부 등 15개 보수단체들은 이에 맞서 파병에 찬성하는 의원들의 당선운동을 준비하고 있다.반핵반김청년운동본부 신혜식 대표는 “북한의 현실과 인권탄압 현실 등을 제대로 인식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킬 수 있는 인사에 대해 당선운동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더 이상 부패한 현정치인들에게 정치개혁을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시민단체가 나서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정치개혁의 명분과 국민의 이름을 팔아서 시민단체의 잇속 채우기나 특정 정치세력을 돕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중한 낙선·당선운동 전개해야 시민단체 안팎에서는 신중한 낙선·당선운동을 당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지난 2000년 총선에서 시민단체들에 ‘찍힌’ 낙선대상자 86명 중 69명이 떨어질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김종철 한양대 법학과 교수는 “시민단체의 낙선·당선운동은 부작용보다 아직까지 순기능이 많다.”고 전제한 뒤 “외국의 경우 각 정당들이 선거자금문제와 선거운동 규제를 피하기 위해 시민단체를 편법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만큼 시민단체들은 법적으로 허용된 범위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언론과 홈페이지를 통한 지지ㆍ낙선 후보자 명단 공개는 허용하되 이밖의 모든 사전ㆍ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법 적용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식 21세기한국연구소 소장은 “낙선·당선운동은 우리나라 정치 문화가 균형을 잡아나가는 하나의 과정”이라면서 “정치개혁은 시민단체의 임무라고 할 수 있지만 명단 발표에 앞서 피해를 당하는 후보자의 입장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넷 여론조사기관인 ‘폴에버'의 사이버투표에서 네티즌들은 시민단체의 당선운동에 대해 64.8%가 ‘자유로운 정치적 의사표현으로 당연하다.’,33.7%는 ‘특정세력을 위한 불법운동이다.’고 각각 응답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2인자 오른 신기남/변호사 출신… 정치개혁 염원 반영

    개혁성향의 정동영 당 의장에 이어 원칙주의자인 신기남 의원이 2등으로 지도부에 입성한 것은 향후 우리당의 정치 지향점이 정치개혁에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그가 이부영·김정길 등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2위로 당당히 ‘골인’할 것이라는 관측은 전당대회 직전에야 나왔다.“조직없이 선거했다.”는 그의 표현대로 지역별 TV토론회를 거듭하면서 선거인단이 신 후보의 정치철학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이다. 특히 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김원웅·유시민 의원이 신 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후보선택문제로 머뭇거리던 선거인단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도 한 요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2위로 상임중앙위원이 된 배경에는 그의 정치철학 못지않게 이번 지도부가 ‘4월 총선’에 대비한 개혁지도부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선거인단의 염원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4월 총선에서 거대야당인 한나라당과의 진검승부를 치러야 하는 만큼 한나라당과는 다른 분명한 정치적 목소리를 낼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이 선거전략상 유리하다는 인식이 반영됐다는 지적이다.‘탈레반’이란 별명에서 드러나듯 좌고우면 하지 않는 신 후보에게 한나라당 탈당파인 이부영 후보,영남 교두보 전략을 마련할 김정길 후보보다 많은 표를 준 것은 이같은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다. 당이 지나친 개혁일변도로 흐를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그는 “소설가가 되려다 변호사가 된 낭만파이자 이상파다.변호사가 급진적이면 얼마나 급진적이겠느냐.”면서 “국수 잘 삶는 사람이 수제비도 잘 빚는다.”는 말로 당내 여러 목소리를 융화시킬 능력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그의 정치적 변신이 주목된다. 박현갑기자
  • 우리당 경선 종반 판세/신기남 급부상 ‘1강 3중 4약’

    열린우리당의 당권 레이스가 종착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9일 현재 특정후보 지지 선언이 나오는 등 8명의 당의장 후보들간 막판 득표전이 뜨겁다. 각 후보 진영과 중앙당이 점검한 판세를 볼 때 ‘1강 3중 4약’인 것으로 파악된다. 정동영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는 데는 이론이 없다.지난해 대통령 후보경선 당시 선거 운동원들이 각 지역토론회 때마다 정 의원을 돕는 등 탄탄한 조직력으로 다른 후보들을 주눅들게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게다가 정 후보측은 개혁당 출신 당원들의 지지소식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김원웅 의원과 유시민 의원은 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그는 개혁당 출신들로 구성된 ‘우리당을 사랑하는 당원모임’소속 2000여명이 11일 전당대회 의장선거에서 정 후보에게 1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전체 선거인단은 1만 1046명이어서 ‘정동영 대세론’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일부에서는 2위권에 크게 앞서는 45%의 압도적 지지로 그의 당 의장 당선을 점치기도 한다. 3강은 김정길·이부영·신기남후보로 압축되고 있다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그러나 이들간 득표순위는 저마다 2위를 주장하고 있는 것과 달리 표차가 1∼2%포인트씩에 불과해 좀처럼 점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중반 전까지는 김정길·이부영 후보가 정 후보를 추격하는 ‘1강 2중’ 구도였다.그런데 종반 전에 접어들면서 신 후보 지지층이 늘었다고 한다.한 당직자는 “영남 표심이 정동영·김정길·신기남 후보 등 세 갈래로 나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신 후보가 지난 대선 때 영남권을 돌아 다니며 노무현 후보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 선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일한 영남후보인 김정길 후보측에서는 “정 후보를 바짝 뒤쫓고 있다.”면서 “한나라당 텃밭인 영남을 깨기 위해서는 텃밭 안에서 깨야 한다.”면서 ‘영남 당의장론’을 주장하고 있다.이부영 후보측에서는 전체 대의원의 40%에 육박하는 수도권 지지층 확보로 대세론이 허세임을 입증한다는 전략이다. 여성끼리 경선에 뛰어든 이미경·허운나 후보간 양자대결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는 지적이다.여성운동가 출신인 이 후보가 조직표를 바탕으로 허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는 얘기도 있으나 예측불허라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장영달·유재건 후보도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이라면서 막바지 표밭갈이를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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