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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호’ 정은경 “백신 1호 접종자 두고 ‘실험대상’ 표현 적절치 않아”

    ‘단호’ 정은경 “백신 1호 접종자 두고 ‘실험대상’ 표현 적절치 않아”

    안철수 “AZ 먼저 맞을 용의”에 정은경 “정해진 순서대로” 일축정은경 “불안감 커지면 저명인사·의료계 대표가 먼저 접종할 수도”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1호 접종자’를 두고 실험대상으로 표현하는 데 대해 “백신을 맞는 모든 국민은 ‘실험대상’이 아니다. 그런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 본부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백신은 이미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효과성이 확인되고 허가를 받은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가 돼야 한다는 주장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 원수가 실험대상인가”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불신 해소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먼저 맞아야 한다’고 촉구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그렇게 국민건강이 걱정되면 당신과 내가 먼저 백신접종을 하자”며 비열한 정치공세라고 비난했다.국내 1호 접종자는 요양병원 종사자 될 듯…26일 첫 접종 방역당국은 현재로서는 코로나19 백신 국내 1호 접종자가 요양병원 종사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달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요양병원 등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7일부터는 코로나19 대응 일선에 있는 의료진에게 화이자 백신이 접종된다. 정부는 최종 접종 기관과 대상자 등을 세부 조정하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첫 접종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 불신 해소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맞을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이미 정해진 순서를 따라야 한다고 일축했다. 안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차 백신 접종 대상자는 아니지만, 정부가 허락한다면 정치인이자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백신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은 차질 없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은경 “예방접종은 우선순위대로” 그러나 정 본부장은 “예방 접종은 현재 우선순위를 정해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추고 대상자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정해진 순서에 맞춰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다만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 불안이 크고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사회 저명인사나 보건의료계 대표가 (먼저) 접종할 수 있다”면서 “보건의료인 단체에서도 언제든 그런 접종을 기꺼이 할 수 있다는 의사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그런 상황이 아니고, 접종 동의율이 상당히 높게 나왔기 때문에 순서에 따라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文, 백신주사기 제조업체 방문 “K방역 물품 적시 확보는 중기 덕”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주사기 제조업체인 전북 군산의 풍림파마텍을 찾아 생산 현황을 살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풍림파마텍은 의료기기 수입판매에 주력하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LDS(최소 잔여형) 백신주사기 생산에 도전한 업체로, 세계 20여개국에서 구매 요청을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생산 시설을 둘러본 뒤 “K방역에서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은 중소기업 덕”이라면서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방역물품의 국내 공급은 물론 수출까지 늘려가는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통령 백신 접종 논란…하태경 “국민, 기미상궁 아냐”

    대통령 백신 접종 논란…하태경 “국민, 기미상궁 아냐”

    오는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예정된 가운데 대통령의 접종 여부를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치열하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맞아야 한다는 주장을 공격했던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백신 불안감만 키웠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정 의원이 대통령에게 잘 보이려다 오히려 부담만 줬다”면서 “국민은 대통령의 기미상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대통령과 방역당국 책임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자 정 의원은 국가원수가 실험대상이 아니라고 발끈했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백신 불안감을 조장하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 의원 발언을 듣고 누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으려 하겠는가”라면서 “대통령 돕는다면서 부담만 더 준 것이다. 대통령이 못 맞을 백신이라면 국민에게도 맞히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기 말이 궁색해지니 이제 정 의원은 자기와 함께 유 의원에게 맞자고 한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리스크가 있다는건데 아직 50대인 정의원은 그 사실도 모르는 모양”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전세계 수많은 나라 지도자들이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중계까지 하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 의원과 민주당은 모범을 보이라는 의견에 대해 대통령은 실험대상이 아니라는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국민은 조선시대 기미상궁이라도 되는 거냐면서 정 의원과 민주당은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조장하지 말라고 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효력이 있는지에 대한 임상 자료가 불충분해 3월말에 고령층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1953년생으로 만 68세이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다. 정 의원은 유 의원에게 대통령을 존경해서 백신접종에 끌여들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치공세이자 무책임한 술수라고 비판한 바 있다. 또 백신의 우선 접종대상은 65세 이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입원한 고위험군이나 관계자로 대통령은 일단 대상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통령부터 백신” 유승민에…정청래 “이제는 불안 조장? 비열하다”

    “대통령부터 백신” 유승민에…정청래 “이제는 불안 조장? 비열하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유승민 전 의원에게 “대통령에 시비걸지 말고 나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맞자”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로 문재인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청래 의원은 “먼저 맞으면 국민들 제쳐두고 특혜라고 주장하고, 사고라도 나면 고소해할 것인가”라며 “문 대통령을 모욕하는 것은 대통령을 뽑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의원은 유 전 의원을 향해 “국민불안을 오히려 증폭시키는 무책임한 술수”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먼저 맞겠다면 국민 제쳐놓고 먼저 맞는다고 욕하고, 가만히 있으면 국민건강은 안중에도 없다고 욕하려는 비열한 정치공세”라는 것으로 “참 못나고 나쁜 사람이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데도 백신 못 구했다고 난리를 칠 때는 언제고, 이제 백신 접종하겠다니 불안 조장하며 난리 치고 있는 것은 또 누구인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엉뚱한 백신에 생트집잡는 비겁한 짓은 그만두고 함께 백신을 맞자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우리 두사람도 우선 접종대상은 아니지만 국민들께서 허락한다면 둘이 모범을 보이자”라며 “유승민 의원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적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낙연 “추경, 사각지대 최소화가 숙제” 주호영 “조선왕도 나랏돈 이렇게 못 줘”

    이낙연 “추경, 사각지대 최소화가 숙제” 주호영 “조선왕도 나랏돈 이렇게 못 줘”

    與 “과감한 추경 편성”… 野 “매표 행위”유승민 “文, 백신 1호 접종” 정청래 “모독”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청와대 회동을 기점으로 당정은 4차 재난지원금 협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야당은 4월 보궐선거를 의식한 ‘매표행위’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추경 전체 규모가 아니라 어디까지, 누구에게까지 (지급하느냐) 이것이 더 중요한 과제다. 사각지대 최소화가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정 간 재난지원금 규모를 두고 일었던 갈등 대신 ‘폭넓고 두터운 지원’이라는 기조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하지만 야당은 4차 재난지원금과 대통령이 약속한 전 국민 위로금을 강하게 비판한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선의 왕들도 백성들에게 나랏돈을 이렇게 선심 쓰듯 나눠 주지는 못했다”면서 “문 대통령은 서울·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확실한 ‘재정 살포’를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여당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국민을 위로하고 소비도 진작시키는 목적의 지원금을 언급했다. 코로나 백신 1호 접종을 두고도 여야 간 설전이 벌어졌다. 지난 19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문 대통령과 정권 실세들이 자초한 백신 불신 해소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1번 접종을 대통령부터 하시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초딩 얼라’보다 못한 헛소리”라며 “국가원수에 대한 조롱이자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대통령이) 먼저 맞으면 국민들 제쳐 두고 특혜라고 주장하고, 사고라도 나면 고소해할 것인가. 국가원수가 실험대상인가”라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정청래 “文 백신 1호 접종? 실험대상이냐”...김근식 “안전하다면서”

    정청래 “文 백신 1호 접종? 실험대상이냐”...김근식 “안전하다면서”

    유승민 전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로 문재인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를 두고 여야 일각에서 설전이 벌어졌다.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 원수가 실험대상인가”라며 “이는 국가원수에 대한 조롱이자 모독”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원수는 건강과 일정이 국가기밀이고 보안사항”이라며 “초딩 얼라(초등학교 아이)보다 못한 헛소리로 칭얼대지 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먼저 맞으면 국민들 제쳐두고 특혜라고 주장하고, 사고라도 나면 고소해할 것인가”라며 “문 대통령을 모욕하는 것은 대통령을 뽑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이에 21일 국민의힘 전략실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정 의원은 아첨의 끝을 어디까지 보이려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민주주의 국가 지도자들이 백신의 안전성과 집단방역 의지를 국민에게 보여주고 안심시키기 위해 백신접종을 앞다퉈 선도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백신 1호 접종은 오히려 국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보여주는 정치적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백신이 안전하다면 대통령의 1호 접종은 오히려 청와대가 나서 추진할 일인데도 대통령이 실험 대상이 아니라며 발끈하는 정 의원의 헛소리야말로 스스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위험성을 자인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앞서 지난 19일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개인 SNS를 통해 “AZ 1번 접종을 대통령부터 하라”며 “대통령의 1번 접종으로 그동안 청와대발, 민주당발 가짜뉴스로 누적된 국민의 불신을 덜어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유승민 ‘오랜만에 잡은 라켓’

    [포토] 유승민 ‘오랜만에 잡은 라켓’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올스타 탁구대회 이벤트 매치에서 심판으로 나선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추교성을 대신해 이철승과 조를 이뤄 경기하고 있다. 이벤트 매치는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추교성-이철승 조와 유남규-김택수 조가 ‘응답하라 1994’라는 타이틀 아래 다시 대결했다. 연합뉴스
  • “文 모독” 이재명에 유승민 “文·李, 조삼모사 밥 먹듯 국민 모독”(종합)

    “文 모독” 이재명에 유승민 “文·李, 조삼모사 밥 먹듯 국민 모독”(종합)

    文, 코로나 ‘위로지원금’ 발언에 유-이 공방유승민 “선거 앞두고 국민 우롱”이재명 “文에 대한 망언, 저급한 정치”유승민 “그런 정치는 文·이재명이 하잖아”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국민 위로금’ 검토 발언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잇단 전 경기도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위대한 국민을 우롱하고 모독하는 저급한 정치? 그런 정치는 바로 문 대통령과 이 지사가 하고 있지 않은가”라면서 “조삼모사(朝三暮四)를 밥 먹듯이 하는 행태부터 국민을 우롱하고 모독한 증거”라고 두 사람을 직격했다. 유승민 “돈 뿌리면 표 주는 유권자로보고 매표 행위한 건 文·이재명”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과 이 지사의 말과 행동을 보면, 국민을 ‘돈 뿌리면 표 주는 유권자’로 취급하고 모독하고 있음이 분명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악성 포퓰리즘에 빠져 전 국민을 상대로 돈을 뿌리면, 정작 코로나로 가장 큰 고통을 겪는 국민이 외면 당하고 소외 받는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은 지난 총선 직전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뿌렸고 재보선과 대선을 앞두고 또 다시 전국민에게 ‘위로금’을 주겠다고 말한다”면서 “이 지사는 이미 두 번이나 전 경기도민에게 10만원씩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국민을 ‘돈 뿌리면 표 주는 유권자’로 보고 매표행위를 하기 때문”이라면서 “선거 전에는 전 국민 보편 지급을 했다가 선거 후에는 피해계층 선별지급으로, 선거가 다가오니 또 보편지급으로, 조삼모사(朝三暮四)를 밥 먹듯이 하는 행태부터 국민을 우롱하고 모독한 증거 아니냐”고 따졌다. 특히 차기 여권 내 유력한 대권주자로 부상한 이 지사를 겨냥해 “재정 확대 운운하면서 논점을 흐리고 딴전을 피우지 마라”면서 “재정의 역할을 확대하되 같은 예산을 필요한 곳에 쓸거냐, 전국민에게 똑같이 나누고 말 거냐가 논쟁의 핵심”이라고 꼬집었다.유승민 “위로금? 선거 앞둔 매표 행위”이재명 “실력 없이 반사이익 노린 구태” 전날 유 전 의원은 국민위로금 지급에 대해 “선거를 앞둔 매표 행위”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의 발언을 옮겨적으며 “대통령 개인 돈이라면 이렇게 흥청망청 쓸 수 있을까, 내가 낸 세금으로 나를 위로한다니 이상하지 않은가”라고 적었다. 그는 “이러니 선거를 앞둔 매표행위라는 얘기를 듣는 것”이라면서 “국채 발행을 걱정하다 기재부를 그만둔 신재민 사무관보다 못한 대통령”이라고 힐난했다. 그러자 이 지사는 “우리 국민을 ‘돈 뿌리는 표 주는’ 원시 유권자로 모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 전 의원이 대통령을 향해 망언을 쏟아냈다”면서 “대통령에 대한 상식 밖의 모독이자, 국민의 높은 주권의식에 대한 폄훼”라고 받아쳤다. 이 지사는 “실력을 갖추고 국리민복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기보다, 발목잡기로 반사이익을 노리던 구태를 못 벗어난 보수 야당의 모습이 안타깝다”면서 “국민의 위대함에 못 미치는 저급정치”라고 유 전 의원을 비난했다. 이 지사는 “경제 활성화, 고용유지,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적극적이고 전례 없는 확장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면서 “고삐를 조이는 게 아니라, 빗장을 열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국힘 “시혜 베풀 듯 위로금, 위선·죄악”국당 “세금 펑펑 당정, 눈물 펑펑 서민” 윤희숙 “선거용 돈 뿌리기가 국민 존중?반대하면 모독이라니 갈라치기·내로남불” 야권은 문 대통령의 국민 위로지원금이 4월 7일 재보선 선거를 겨냥한 것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시점에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상황’을 전제로 지원금을 거론한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인식이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그냥 선거용 위로금이라고 고백하시라”면서 “필요할 때는 외면하고 있다가 선거만 다가오면 매표하나”라고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시혜를 베풀 듯 위로금이라고 명명하는 것도 위선을 넘는 죄악”이라면서 “위대한 국민을 원시 유권자로 보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지원금 지급 시기와 대상, 규모를 적절히 결정하지 못한다면서 “곗돈 받아서 운영하는 계주만도 못하다. 거리의 환전소만도 못하다”고 비난했다. 윤희숙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선거용 돈 뿌리기를 지지해야 국민을 존중하는 것인가”라면서 “동의하면 국민 존중, 반대하면 국민 모독이라니 갈라치기와 내로남불”이라고 가세했다. 윤 의원은 “자신의 돈 뿌리기에 반대하는 사람은 확장재정의 필요성에 반대하는 것인 양 오도하는 그것이 바로 국민 기만”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도 “세금 펑펑 내 돈인 양 선심 쓰는 정부·여당, 세금에 눈물 펑펑 허리 휘는 일반 서민”이라고 논평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유승민 “자기 돈이면 저렇게 쓸까” 비판에 이재명 “대통령 모독”

    유승민 “자기 돈이면 저렇게 쓸까” 비판에 이재명 “대통령 모독”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위로지원금’ 발언에 대해 “매표행위”라고 비난하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라고 반발했다. 20일 유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문 대통령의 민주당 오찬간담회 발언을 언급하며 “자기 돈이면 저렇게 쓸까. 내가 낸 세금으로 나를 위로한다니 이상하지 않은가. 대통령 개인 돈이라면 이렇게 흥청망청 쓸 수 있을까”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러니 선거를 앞둔 매표행위라는 얘기를 듣는 것”이라며 “국채 발행을 걱정하다 기재부를 그만둔 신재민 사무관보다 못한 대통령”이라고 힐난했다. 특히 유 전 의원은 “이재명 지사가 전 경기도민에게 10만 원씩 지급했을 때, ‘자기 돈이라도 저렇게 쓸까’라는 댓글이 기억난다”고 이 지사도 소환했다. 유 전 의원은 “홍남기 부총리는 ‘재정이 너무 건전한 것이 문제’라는 이 지사의 말이 진중하지 못하다고 꾸짖었다”며 “진중함도 무게감도 없고 적재적소와는 거리가 먼 전국민위로금을 홍 부총리는 직을 걸고 막아낼 용의가 있나. 원칙도 철학도 없이 갈대처럼 오락가락 하는 대통령을 바로잡아줄 사람은 부총리와 기재부 뿐인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 전 의원이 대통령을 향해 망언을 쏟아냈다”며 “대통령에 대한 상식 밖의 모독이자, 국민의 높은 주권의식에 대한 폄훼”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 지사는 “실력을 갖추고 국리민복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기보다, 발목잡기로 반사이익을 노리던 구태를 못 벗어난 보수 야당의 모습이 안타깝다”며 “국민의 위대함에 못 미치는 저급정치”라고 유 전 의원을 비난했다. 또 “코로나19 대위기가 발생하자 세계 주요국은 평균 GDP(국내총생산) 대비 13%에 이르는 막대한 적자재정지출을 감수하며 국민을 지원했다”며 “우리는 보수 야당에 막혀 GDP 3% 정도의 적자를 감수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경제 활성화, 고용유지,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적극적이고 전례 없는 확장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며 “고삐를 조이는 게 아니라, 빗장을 열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앞서 19일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 위로 지원금, 국민 사기 진작용 지원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오찬 겸 간담회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이 경기 진작용 지원금을 건의하자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으샤으샤 힘을 내자는 차원에서 국민 위로, 소비 진작 차원의 지원금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승민 “위로지원금, 내가 낸 세금으로 나를 위로? 매표행위”

    유승민 “위로지원금, 내가 낸 세금으로 나를 위로? 매표행위”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국민위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세금으로 하는 매표행위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전날 대통령의 민주당 오찬간담회 발언을 옮겨적으며 “자기 돈이면 저렇게 쓸까. 내가 낸 세금으로 나를 위로한다니 이상하지 않은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 개인 돈이라면 이렇게 흥청망청 쓸 수 있을까”라며 “이러니 선거를 앞둔 매표행위라는 얘기를 듣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유 전 의원은 “코로나에서 벗어나는 상황이 오면 무엇을 해야 하나. 지난 4년간 고삐 풀린 국가재정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그런데 대통령은 그럴 생각이 조금도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4차 재난지원금의 전국민 동시 지급 문제를 두고 여권과 갈등을 빚었던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향해선 “진중함도 무게감도 없고 적재적소와는 거리가 먼 대통령의 전국민위로금을 직을 걸고 막아낼 용의가 있는가”라며 “원칙도 철학도 없이 갈대처럼 오락가락 하는 대통령을 바로잡아줄 사람은 부총리와 기재부 뿐인 것 같다. 대통령을 설득 못하면, 지지지지(知止止止)를 행동으로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19일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 위로 지원금, 국민 사기 진작용 지원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오찬 겸 간담회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이 경기 진작용 지원금을 건의하자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으쌰으쌰 힘을 내자는 차원에서 국민 위로, 소비 진작 차원의 지원금을 강조했다”고 전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승민 “文대통령, AZ 불신 없애려면 먼저 맞아야”

    유승민 “文대통령, AZ 불신 없애려면 먼저 맞아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1월 18일 기자회견에서 ‘백신 불안감이 높아지면 먼저 맞는 것도 피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 말을 지킬 때가 왔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아스트라제네카, 대통령이 먼저 맞아야 불신 없앨 수 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K방역이 세계의 모범이라고 자화자찬하던 문재인 정부에서 백신 접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꼴찌가 됐는데 문제는 또 있다”며 “오는 26일부터 요양시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시작되는데 일부 의료진들이 접종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접종 거부는 믿지 못하겠다는 불신의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이 불신은 문 대통령과 정권 실세들이 자초한 문제”라며 “대통령의 1번 접종으로 그동안 청와대발, 민주당발 가짜뉴스로 누적된 국민 불신을 덜어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2번 접종은 보건복지부 장관, 식약처장, 질병관리청장이 솔선수범하라”며 “그래야만 국민들이 믿고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유승민 “中, 윤동주 ‘조선족’으로 왜곡…정부 뭐하나”

    유승민 “中, 윤동주 ‘조선족’으로 왜곡…정부 뭐하나”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6일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가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중국’, ‘조선족’으로 표기하고 있다며 정부의 강력 대처를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부는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바로잡아 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최근 중국의 매체는 김치와 한복을 중국문화라고 왜곡한 일도 있는데, 우리 외교부와 주중대사관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바이두는 독립열사 윤봉길과 이봉창의 국적과 민족도 ‘중국·조선족’이라고 잘못 표기하고 있다”며 “중국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왜곡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왜 강하게 대처하지 못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대해 할 말은 해야 한다”며 “외교부와 주중대사관이 당장 나서서 이 문제들을 바로잡아 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유승민 “中, 윤동주 ‘조선족’으로 왜곡…정부 뭐하나”

    유승민 “中, 윤동주 ‘조선족’으로 왜곡…정부 뭐하나”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6일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가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중국’, ‘조선족’으로 표기하고 있다며 정부의 강력 대처를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부는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바로잡아 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최근 중국의 매체는 김치와 한복을 중국문화라고 왜곡한 일도 있는데, 우리 외교부와 주중대사관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바이두는 독립열사 윤봉길과 이봉창의 국적과 민족도 ‘중국·조선족’이라고 잘못 표기하고 있다”며 “중국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왜곡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왜 강하게 대처하지 못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대해 할 말은 해야 한다”며 “외교부와 주중대사관이 당장 나서서 이 문제들을 바로잡아 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보궐선거 다음은 대선 각축전…설에도 칼 가는 野 대권주자들

    보궐선거 다음은 대선 각축전…설에도 칼 가는 野 대권주자들

    야당 대선후보 3인 설연휴 행보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약 1년 앞두고 치러지는 4·7 보궐선거는 야권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일찌감치 형성된 대권 후보군 가운데 여당 대선 후보들이 각종 지지율에서 앞서가고 있으나 야당이 보선에서 승리하면 판도가 크게 바뀔 수 있다. 야권 대선주자들은 설 연휴에도 보선 경선판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4월 이후 본격화될 각축전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야권 대선 주자들은 설 연휴를 맞아 지역 민심 챙기기에 나선다. 다만 코로나19로 평소 명절 행보보다 일정이 다소 축소됐다. 유승민 전 의원은 설 연휴에 앞선 8~10일 대구를 찾아 지지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설 당일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서울에서 가족과 조촐하게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의원 측은 통화에서 “정책 공약 준비에 더욱 매진하면서 국민께 선보일 방법과 시기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힘 보선에서의 역할을 두고는 “국민의힘에서 선출되는 후보를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도 전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연휴마다 제주에 관광객이 몰리는 만큼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원 지사 측은 통화에서 “이번 설 연휴에 관광객을 포함하여 약 14만 명이 제주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비상근무체제로 연휴 내내 방역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지난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문턱을 넘어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둔 제주 4·3 특별법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설을 앞두고 지난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미리 현장 민심을 챙겼다. 홍 의원 측은 통화에서 “일찍 고향을 방문해 부모님 산소 찾아뵀고 이번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 의원은 최근 대정부질의에서 야당 측 질의자로 나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외에 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서울시장 보선에 뛰어들면서 대권 도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 4인에 든 오 전 시장은 최종 후보가 결정되는 다음 달 4일까지 선거운동에 매진한다. 제3지대 경선으로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과의 단일화 과정 중에 있는 안 대표도 선거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여당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체제가 무너지고 이 지사의 독주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비해 야권 후보군은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아직 뚜렷한 두각을 나타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지금의 지지율에는 큰 의미가 없다. (4월 보선) 이후부터가 의미가 있다”면서 “지금 선두 주자가 30% 지지를 받는다고 해서 대선까지 이어지리라 보지는 않는다.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변화의 소용돌이가 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野 조준’ 이재명 “국힘, ‘기본’ 없는 기본소득으로 국민 기만”(종합)

    ‘野 조준’ 이재명 “국힘, ‘기본’ 없는 기본소득으로 국민 기만”(종합)

    이낙연·정세균 이어 국힘 유승민 겨냥기본소득 당위성 강조 이재명 측 “정치공방 대응 안해, 정책 논쟁할 것”임종석 “교황 지지한 건 기본소득 아냐” 주장차기 유력현 여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자신이 밀고 있는 핵심 정책인 ‘기본소득’과 관련, 10일 “국민의힘이 ‘기본’ 없는 기본소득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본소득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국무총리에 이어 이번에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등 차기 대선 잠룡들을 차례로 일격했다. 잇단 기본소득 언급에 따른 의제설정을 통해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지사를 향한 대선 민심을 굳히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유승민 겨냥 “국힘 기본소득 사회적 기반 갉아먹을까 우려” 유승민 “이재명 기본소득 구상 접어라”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제게 기본소득을 포기하라는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까지 나섰다”며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해 이렇게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전날 고소득층에게 똑같은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은 공정과 정의에 반하고 소비 촉진 효과도 부족하다며 이 지사에게 “기본소득 구상을 접으라”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코로나 이후 소득격차와 빈부격차는 K자형으로 전개돼 양극화와 불평등이 더 심화할 것”이라면서 “기본소득은 K양극화 해소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월소득 100만원인 저소득층과 1000만원인 고소득층에게 똑같은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은 공정과 정의에 반하고 소비 촉진 효과도 부족하다”며 이 지사와 토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유승민 “돈 써도 미래 부담 아니라니이재명 국민 상대로 거짓말 하네” 유 전 의원은 지난 2일에도 재난 기본소득을 포퓰리즘이라고 한 자신의 주장을 ‘주권자 모독’이라고 반박한 이 지사를 향해 “반서민적, 불공정한 재난 기본소득을 주면서 왜 국민주권을 말하는지 의아스럽다”면서 “돈을 아무리 써도 주민부담이나 미래세대 부담이 아니라면 그건 정책이 아니라 마술이다. 이 지사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 지사가 경기도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소득재분배 효과가 제로인 매표 행위”면서 “진보가 아닌 그저 악성 포퓰리즘일 뿐”이라고 혹평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기본소득의 핵심 개념은 ‘공유부를 모두에게 공평하게’인데, 기본소득이 당의 제1정책이라면서 당이나 당 소속 정치인들은 차등과 선별을 중심에 두고 있다”면서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선별해 지원하는 기본소득, 최저생계비 이하 소득계층에 대한 기본소득론 등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로빈후드 정책’이, 보편적 지원의 ‘마태 정책’보다 실제로는 취약계층에 더 불리하다는 ‘재분배의 역설’은 조금만 생각해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면서 “국민의힘과 소속 정치인들의 이 같은 행보가 ‘로빈후드 정책’처럼 기본소득의 사회적 동의 지반을 갉아먹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이낙연·정세균 이어 국힘 반박“고인 물은 썩게 마련, 정책 경쟁 필요” 이 지사의 발언은 타깃을 국민의힘으로 잡았을 뿐 전날까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총리를 겨냥한 발언과 다르지 않다. 그는 지난 7일 기본소득을 비판한 정 총리와 이 대표를 겨냥해 “정치적 억지나 폄훼가 아닌 상식과 합리성에 기초한 건설적 논쟁을 기대한다”면서 A4 용지 6장분량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 또 8일에도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고 정책에도 경쟁이 필요하다”고 했고, 9일에는 “교황도 기본소득을 지지한다”면서 “이젠 세부 논의에 들어가야 할 때”라고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보편·선별 지원을 놓고 불붙은 복지논쟁이 대선주자 1위인 이 지사의 브랜드 정책인 ‘기본소득’에 집중되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라면서 “정치 공방에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되 정책 논쟁은 앞으로도 진지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총리 “기본소득 성공한 나라 없다”이낙연 “알래스카 빼고는 하는 곳 없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 4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지구상에서 기본소득제도를 성공리에 운영한 나라가 없고 한국의 규모를 감안할 때 실험적으로 실시하기엔 적절치 않다”고 이 지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 대표도 지난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지사의 기본소득 정책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알래스카 빼고는 그것을 하는 곳이 없고 기존 복지제도의 대체재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이 지사의 핵심 정책으로 내걸로 있는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이 대표와 정 총리가 비판적으로 언급하면, 이 지사가 반박하는 양상이다. 이 지사는 지난 6일 트위터에서 ‘기본소득을 알래스카만 한다?…so what?’이라는 기고문을 첨부하며 “다른 나라가 안 하는데 우리가 감히 할 수 있겠냐는 사대적 열패의식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으며, 그 전날에도 페이스북에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게 정치”라고 작심 발언을 이어갔다.임종석 “이재명, 교황이 지지하는 건기본소득 아닌 생활임금제와 비슷” 이런 와중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 지사를 비판하며 기본소득 논쟁에 가세했다. 이 지사가 전날 페이스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도 기본소득을 지지했다”고 밝히자, 임 전 실장은 ‘교황이 제안한 것은 기본소득이 아니라 생활임금제’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전 세계 사회운동 단체 대표자들에게 보낸 부활절 서한에서 “기본소득은 권한을 보장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없도록 보장해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고, 이 지사는 전날 이를 ‘기본소득에 대한 지지’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교황은 지난해 부활절 메시지에서 ‘보편적 기본임금을 고려할 때’라고 말한 것”이라고 반론을 폈다. 교황이 쓴 용어는 이탈리아어로 ‘salario universale’로, 이는 영어로 번역하면 ‘universal basic wage’, 한국어로는 ‘보편적 기본임금’이 가장 적절하다는 것이 임 전 실장의 설명이다.임 전 실장은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서 시도한 일 중에는 생활임금제가 교황이 제안한 ‘보편적 기본임금’과 가장 비슷한 개념”이라고 주장했다. 기본소득제는 노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소득을 지급하는 것이지만, 생활임금제는 노동하는 사람들이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최저임금 이상의 소득수준을 보장하자는 제도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재명, 지도자는 말·태도 훨씬 중요” 임 전 실장은 지난 8일에도 이낙연 대표 등을 향해 ‘고인 물’ 등등을 언급한 이 지사를 겨냥해 “지도자에게 철학과 비전만이 필요한 게 아니라, 때로는 말과 태도가 훨씬 중요하다”고 지적했었다. 이를 두고 이 지사의 기본소득을 고리로 여권 대권주자들의 신경전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文 “평창서 시작된 평화 발걸음…남북 하나되는 희망 키워”(전문)

    文 “평창서 시작된 평화 발걸음…남북 하나되는 희망 키워”(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발걸음이 판문점, 평양, 백두산으로 이어졌다”며 “이로 인해 언젠가 남과 북이 하나가 되리라는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7일 문 대통령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평창평화포럼’에서 사회자가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환희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포럼에 참석한 여러분들의 지혜가 평화 프로세스의 굳건한 동력으로 이어지도록 정부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특히 강원도가 추진하는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가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평창 평화포럼 축사 전문. 2021 평창 평화포럼 개막을 축하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이 빚어낸 기쁨과 환희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발걸음은 판문점으로, 평양으로, 백두산으로 이어지며 언젠가는 남과 북이 하나가 되리라는 희망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평창 평화포럼’은 경제, 스포츠, DMZ 평화지대, 공공외교를 통한 평화와 상생 번영의 길을 모색합니다.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준비에 힘써주신 손혁상, 강금실, 신창재 국내 공동위원장님과 장홍, 짐 로저스, 아트 린슬리 해외공동위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평화의 열망을 지켜오신 강원도민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님, 한왕기 평창군수님, 유승민 2018 평창기념재단 이사장님과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 여러분께도 격려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통찰과 지혜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굳건한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가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로 나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평창 평화포럼’의 개막을 축하하며,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될 날을 고대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재명 “내가 포퓰리스트? 복지 많이 해서 망한 나라 없다”(종합)

    이재명 “내가 포퓰리스트? 복지 많이 해서 망한 나라 없다”(종합)

    “부패 공무원들, 망국에 가장 큰 기여”“나라 망하냐 안 망하냐는 공직자에 달려”“좋은 사회는 공정이 유지되는 사회”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내가 퍼주기를 하는 포퓰리스트로 몰리고 있는데, 어느 나라도 잘 쓰도록 지원해서 망하는 경우는 없다”면서 “복지를 많이 해서 망한다고 이상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망한) 나라들을 보면 부정부패한 나라들”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좋은 사회는 사회질서를 잘 지켜 공정이 유지되는 사회”라고 강조했다. “불공정·격차 완화 해결이 제일 중요”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현장 속으로, 119대원과의 대화’ 행사에서 “나라가 망하냐 망하지 않냐 하는 것은 공직자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지사는 “나라가 망하는 제일 마지막 단계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게 부패 공무원들”이라면서 “사익을 취하는 행위를 방치하다가 공무원들까지 그런 행위에 합류해 부화뇌동해서는 안 된다.강제권을 가진 공직자들이 공정성을 지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결혼과 출산 포기, 부동산 투기 등으로 각자도생 사회가 계속되면 나라가 망한다”면서 “로마가 무너진 것도 구성원들이 기대를 끊고 절망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불공정과 격차를 완화하고 해결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거듭 역설했다. 이 지사는 “여러분의 헌신 덕에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면서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신의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해 달라”고 119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화에는 코로나19 유공자, 하트세이버(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다회 수여자, 영웅 소방관 등 119대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영상 중계로 진행됐다.이재명 “재난기본소득이 포퓰리즘?‘돈맛’ 알까 지원 안 된다니 주권자 모독” “보도블록 비용 아껴서 시민 지원은지방정부와 주민이 결정할 문제” 자신을 겨냥한 ‘포퓰리즘’ 논란에 대한 이 지사의 반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지사는 지난 1일에도 페이스북에서 “재난기본소득을 포퓰리즘이라고 하는 주장은 국민을 주권자 아닌 지배대상으로 여기는 사고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국민이 돈맛’ 알까봐 소득 지원하면 안 된다는 생각 역시 국민주권주의와 주권자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이미 정해진 세금을 보도블록 교체에 쓸 것인지, 도로포장 같은 불요불급한 예산을 아끼고 모아 시민들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해 가계소득 지원과 소상공인 매출 지원으로 지역경제를 살릴지는 지방정부와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는 증세 권한이 없고 어차피 주민들이 내는 세금을 어디에 쓸 것인가 결정할 권한만 있는 것이 지방정부”라면서 “지방채 발행 없이 현 예산을 조정해 주민소득을 지원한다면, 주민부담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다음 세대에 부담을 전가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도민 1명당 지역화폐 10만원씩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이낙연 “이재명 기본소득, 알래스카 말고는 하는 곳 없어” 이에 대해 차기 대권주자로 이 지사와 경쟁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다음 날 기본소득 방안에 대해 “기존 복지제도의 대체재가 될 수는 없다”면서 “(미국) 알래스카 빼고는 그것을 하는 곳이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생활기준 2030’을 포함한 신복지제도 구상을 밝힌 뒤 기자들이 ‘이재명 지사가 기본소득을 하나의 복지모델로 언급했는데, 이 대표 복지 구상에 기본소득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기본소득에는 회의적인 견해를 나타낸 것이다. 풍부한 천연자원이 있는 알래스카가 예외적인 경우이고, 일반적인 국가에서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읽힌다. 알래스카는 석유를 팔아 생기는 이익의 일부를 주민에게 배당금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 유승민 “이재명 거짓말, 돈 아무리 써도 국민 부담 아니면 정책 아니라 마술” “불공정 재난기본소득에 국민주권이라니”“월소득 200만과 1000만원 고소득자,똑같이 10만원 지급이 공정이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재난 기본소득을 포퓰리즘이라고 한 자신의 주장을 ‘주권자 모독’이라고 반박한 이재명 지사를 향해 “돈을 아무리 써도 주민부담이나 미래세대 부담이 아니라면 그건 정책이 아니라 마술”이라면서 “이 지사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월 소득 200만원인 서민과 1000만원인 고소득층에게 똑같이 10만 원씩 지급하는 재난 기본소득이 과연 공정한가”라면서 “공정을 말하는 분이 불공정하고 반서민적인 정책을 펴는 자기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서민적, 불공정한 재난 기본소득을 주면서 왜 국민주권을 말하는지 의아스럽다”면서 “생뚱맞은 논점 흐리기”라고 받아쳤다. 유 전 의원은 “아무도 재정지출 확대에 반대한 적도 없다”면서 “똑같은 돈을 써도 제발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정총리 “‘돈 풀자’ 단세포적 논쟁 그만”이재명 보란듯 “인천 핀셋 지원 감사” 또다른 대권 잠룡인 정세균 국무총리도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을 주장하는 이 지사를 겨냥해 지난달 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더이상 ‘더 풀자’와 ‘덜 풀자’ 같은 단세포적 논쟁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면서 “지금은 어떻게 하면 정부 재정을 ‘잘 풀 것인가’에 지혜를 모을 때다. 급하니까 ‘막 풀자’는 것은 지혜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지난 1일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5700억원의 인천시 지원대책을 두고 “가장 필요한 분들께,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가장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했다”고 호평했다. 정 총리는 페이스북 글에서 “‘인천형 핀셋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인천형 민생경제 지원대책은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세심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가 인천시의 ‘맞춤형’ 지원 대책에 힘을 실은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전국민 보편 지원론’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탁구 신동’ 신유빈, 최연소 올림픽 태극마크

    ‘탁구 신동’ 신유빈, 최연소 올림픽 태극마크

    ‘탁구 신동’ 신유빈(17·대한항공)이 올림픽 최연소 태극마크를 달았다. 신유빈은 4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2차전 이틀째 경기에서 5전 전승을 거두고 전날 1차전(4승1패) 전적 합계 9승1패로 6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예선을 거친 6명이 최종 1·2차전에서 두 차례 풀리그를 벌인 선발전에서 신유빈은 이시온(25·삼성생명)에게 2-4로 한 차례 졌을 뿐 나머지 9경기를 모두 이겼다. 신유빈은 이로써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열린다면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2000년 시드니)과 홍차옥(1988년 서울)이 각각 18세에 달았던 올림픽 태극마크를 1년 앞당겨 달고 한국 탁구 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 도쿄올림픽 여자탁구에는 선발전 1위 신유빈과 국내에서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 추천 선수 등 3명이 출전한다. 신유빈은 2019년 6월 아시아선수권 선발전에서 역대 최연소인 만 14세 11개월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처음 선발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민의힘 “5년 뒤 아닌 지금 대책 내놔야...민간 시장 외면”

    국민의힘 “5년 뒤 아닌 지금 대책 내놔야...민간 시장 외면”

    4일 발표된 문재인 정부의 25번째 부동산 대책에 대해 국민의힘은 “5년 뒤 대책 말고 지금 대책을 내놓으라”고 비판했다. 이날 주호영 원내대표는 “일부 공급을 늘리려고 한 것은 우리가 요구한 것”이라면서도 “정책은 타이밍이 중요한데, 너무 뒤늦어 실기한 정책으로 본다”고 말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재정 준칙도 2025년으로 실시 시기를 미루더니 주택공급도 사실상 2025년 너머로 넘겼다”며 “무슨 ‘미래지향’ 정부인가”라고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민간이 지닌 대규모 물량을 시장에 나오게 만드는 것이 첩경인데, 이번 정책에는 민간주택 공급참여 정책과 전세 대책이 빠졌다”며 “튼튼한 사다리를 세우는 대신 위로 오르는 동아줄을 꼬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민간의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규제를 풀어주기만 해도 이른 시일에 신규주택공급이 가능한데, 왜 민간 시장은 외면하고 공공주도만 고집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공공만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독선과 아집을 버려야 한다”며 “닭장 같은 건물이 나오고 난개발로 숨막히는 도시로 바뀔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주택 공급 물량의 38%가 집중된 서울의 시장 보궐선거 주자들도 일제히 비판했다. 나경원 후보는 “4년 가까이 야당과 전문가들이 그토록 공급 확대를 주장할 때는 듣지 않고 세금폭탄에 규제 남발만 고집했다”며 “병 주고 약 주는 부동산 정책에 국민은 더 화가 난다”고 말했다. 조은희 후보는 “이념이 앞선 공공주도 주택공급은 한계가 있다”며 “민간 재산권이 걸린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공공이 직접 추진하는 것은 사유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고 조합원의 합의를 끌어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승민, 이재명에 “돈 아무리 써도 주민부담 아니면 그건 마술”

    유승민, 이재명에 “돈 아무리 써도 주민부담 아니면 그건 마술”

    “이 지사가 국민 상대로 거짓말하고 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재난 기본소득을 포퓰리즘이라고 한 자신의 주장을 ‘주권자 모독’이라고 반박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생뚱맞은 논점 흐리기”라고 받아쳤다. 유 전 의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반서민적, 불공정한 재난 기본소득을 주면서 왜 국민주권을 말하는지 의아스럽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월 소득 200만원인 서민과 1000만원인 고소득층에게 똑같이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 기본소득이 과연 공정한가”라며 “공정을 말하는 분이 불공정하고 반서민적인 정책을 펴는 자기모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돈을 아무리 써도 주민부담이나 미래세대 부담이 아니라면 그건 정책이 아니라 마술”이라며 “이 지사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아무도 재정지출 확대에 반대한 적도 없다. 똑같은 돈을 써도 제발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기고] 코로나19, 선수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겸 IOC 위원

    [기고] 코로나19, 선수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겸 IOC 위원

    지난해부터 지구촌을 덮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 삶의 모든 부문이 심대한 충격과 예기치 못한 변화에 직면했다. 스포츠도 두말할 필요가 없다. 선수, 팬, 현장, 교류가 필수적인 스포츠계 역시 각종 스포츠 이벤트의 개최가 연기 또는 취소되는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 시대, 우리가 당연하게 누려 왔던 스포츠의 가치를 다시 기억해야 할 때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은 분열된 민심을 통합하고 우리의 저력을 재확인하는 축제의 장이지만 이를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해외를 돌아다니며 예선전 등 다수의 경기를 치러 실전 감각을 길러야 한다. 하지만 귀국 후 자가격리를 할 수밖에 없어 선수들이 지속적인 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20년이 넘게 탁구선수로 활동해 온 필자의 경험에 비춰 봤을 때 올림픽 시즌에 컨디션 조절을 꾸준히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상 궤도로 돌아오려면 4주 이상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선 너무나 긴 시간 허비다. 선수들이 자가격리 기간에도 안전한 환경 속에서 훈련을 병행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을 심도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일례로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는 감염을 막고자 경기장, 훈련장, 호텔 등을 통째로 봉쇄하고 동선을 완벽히 통제하는 ‘코호트 격리’ 방식을 채택했다. 또 사흘 간격으로 철저한 코로나19 PCR 검사를 시행해 2000여명의 참가자 가운데 단 1명의 감염자 없이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 냈다. 또한 일본의 경우 ACL 참가 후 귀국한 J리그 팀들이 자가격리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했으며 그 결과 FC도쿄는 J리그컵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이처럼 스포츠에 대한 특혜가 아닌 특수성을 인정해 스포츠 현장과의 깊이 있는 소통을 통한 맞춤형 정책과 더불어 올림픽 국가대표 및 체육인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과 관련한 정책도 조속히 수립되길 기대한다. 도쿄올림픽이 170여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코로나 악재에 굴하지 않고 시상대 정상에 올라 국민에게 환호를 선물하고 애국가를 울리는 목표 하나로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청년 선수의 꿈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이들이 코로나 악재에 굴하지 않고 꿈의 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선수들을 위한 정책이 하루빨리 마련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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