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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심’ 한동훈 당대표 차출론… “장관 역할에 최선 다하겠다”

    ‘윤심’ 한동훈 당대표 차출론… “장관 역할에 최선 다하겠다”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의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당대표 차출론이 불거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일 “중요한 할 일이 많기에 장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분명히, 단호하게 말씀드린다”고 일축했다. 한 장관은 물론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도 일제히 차출설 진화에 나섰으나 ‘친윤 당권 로드맵’이 불투명한 여권 상황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을 위해 국회를 찾은 한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그 생각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정치권으로부터 당대표 출마 제안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저에게 그런 얘기를 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답했다. 애초 한 장관은 2024년 4월 국민의힘의 22대 총선 필승 카드로 꼽혀 온 인물이다. ‘스타 장관’의 총선 차출설은 어느 정권에서나 중요한 총선 인재 영입 전략이다. 하지만 내년 3월 초 열릴 것으로 관측되는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거론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주호영 원내대표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도권과 MZ세대 지지를 받는 당대표’를 언급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대통령실과 친윤계는 일제히 한 장관 차출설을 부인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새 정부 초창기에 법무부 장관이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무슨 당 대표 차출이냐’는 게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아주 극히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장관직을 맡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문재인 정부에서 훼손된 법치주의를 확립하기 위해 굉장히 애를 쓰고 있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출마가 어렵지 않겠느냐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도 “선거의 역동성이라는 게 있어 딱 잘라 이야기 못 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전당대회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은 라디오에서 “그분이 뭐 애도 아니고 정치를 누가 시킨다고 하는 그런 정치가 어디 있겠느냐”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차기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정말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며 “제가 고민이 끝나면 분명히 밝힐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 ‘윤심’ 한동훈 당대표 차출론… “장관 역할에 최선 다하겠다”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의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당대표 차출론이 불거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일 “중요한 할 일이 많기에 장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분명히, 단호하게 말씀드린다”고 일축했다. 한 장관은 물론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도 일제히 차출설 진화에 나섰으나 ‘친윤 당권 로드맵’이 불투명한 여권 상황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을 위해 국회를 찾은 한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그 생각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정치권으로부터 당대표 출마 제안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저에게 그런 얘기를 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답했다. 애초 한 장관은 오는 2024년 4월 국민의힘의 22대 총선 필승 카드로 꼽혀 온 인물이다. ‘스타 장관’의 총선 차출설은 어느 정권에서나 중요한 총선 인재 영입 전략이다. 하지만 내년 3월 초 열릴 것으로 관측되는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거론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친윤 의원들은 일제히 한 장관 차출설을 부인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아주 극히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장관직을 맡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문재인 정부에서 훼손된 법치주의를 확립하기 위해 굉장히 애를 쓰고 있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출마가 어렵지 않겠느냐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도 “선거의 역동성이라는 게 있어 딱 잘라 이야기 못 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전당대회 최대 변수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은 라디오에서 “그분이 뭐 애도 아니고 정치를 누가 시킨다고 하는 그런 정치가 어디 있겠느냐”고 했다. 그는 또 “한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무엇이 다른가 궁금하다”며 “만약 다르지 않다면 지금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보내는 수도권, 중도층, 젊은층의 지지가 그대로 똑같이 반영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차기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정말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며 “제가 고민이 끝나면 분명히 밝힐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 ‘윤심’ 차출설 한동훈 “장관 역할에 최선”…유승민 “출마 진지하게 검토 중”

    ‘윤심’ 차출설 한동훈 “장관 역할에 최선”…유승민 “출마 진지하게 검토 중”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의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당대표 차출론이 불거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일 “중요한 할 일이 많기에 장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분명히, 단호하게 말씀드린다”고 일축했다. 한 장관은 물론 대통령실과 ‘친윤’(친 윤석열 대통령)계 의원들도 일제히 차출설 진화에 나섰으나 ‘친윤 당권 로드맵’이 불투명한 여권 상황이 드러났다는 평가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을 위해 국회를 찾은 한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그 생각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정치권으로부터 당대표 출마 제안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저에게 그런 얘기를 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답했다. 애초 한 장관은 오는 2024년 4월 국민의힘의 22대 총선 필승 카드로 꼽혀온 인물이다. ‘스타 장관’의 총선 차출설은 어느 정권에서나 중요한 총선 인재 영입 전략이다. 하지만 내년 3월 초 열릴 것으로 관측되는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거론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주호영 원내대표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도권과 MZ세대 지지를 받는 당대표’를 언급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친윤 의원들은 일제히 한 장관 차출설을 부인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아주 극히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장관직을 맡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문재인 정부에서 훼손된 법치주의를 확립하기 위해 굉장히 애를 쓰고 있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출마가 어렵지 않겠느냐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도 “선거의 역동성이라는 게 있어 딱 잘라 이야기 못하겠다”고 말했다.차기 전당대회 최대 변수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은 라디오에서 “그 분이 뭐 애도 아니고 정치를 누가 시킨다고 하는 그런 정치가 어디 있겠느냐”고 했다. 그는 또 “한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무엇이 다른가 궁금하다”며 “만약 다르지 않다면 지금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보내는 수도권, 중도층, 젊은 층의 지지가 그대로 똑같이 반영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차기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정말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며 “제가 고민이 끝나면 분명히 밝힐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당원투표 70%·국민여론조사 30% 비율을 당원투표 90%로 확대하는 전당대회 룰 변경에 대해서는 “그러면 그건 국민의힘이 아닌 당원의힘”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유승민 한 명 이겨보겠다고 룰을 바꾸면 국민들이 삼류 코미디, 당이 찌질하다 생각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 尹, 연속 관저 회동…차기 전당대회 윤심은 어디로

    尹, 연속 관저 회동…차기 전당대회 윤심은 어디로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의원들과 연속으로 관저 회동을 가지면서 차기 전당대회(전대)에서 윤심(尹心)의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여권에서 당권 주자 교통정리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당권 주자간 신경전도 거세졌다.5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은 독대 형식으로 3시간 가량 이어졌다고 전해지면서 전대 관련 얘기가 오갔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윤 대통령과 관저에서 회동한 다른 의원들은 독대 형식이 아니었다. 권성동 전 원내대표는 ‘윤핵관’(윤석열측 핵심 관계자) 4인방과 부부 동반으로 만났고, 주호영 원내대표도 원내 지도부 관계자들과 함께 만났다고 한다. 여권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 주자를 순차적으로 만난다고 해도 김 의원이 첫 번째라는 데 의미를 둘 수밖에 없다”고 해석했다. 국민의힘은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대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당헌·당규개정특위를 출범할 계획인데, 전대 룰을 변경할 가능성이 크다. 친윤(친윤석열) 그룹을 중심으로 현재 7(당원)대 3(여론조사)인 비율을 9(당원)대 1(여론조사)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당원 비율이 높아지면 윤심의 향배는 전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55.9%가 매우 잘함, 29.7%가 잘하는 편이라고 답하는 등 총 85.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당대회가 본격적으로 준비에 들어가면 여권에서는 친윤계 당권 주자를 향한 교통정리가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권주자 입각을 위한 개각설, 연대설까지 나오고 있다. 거론되는 당권 주자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범친윤 그룹에 속한다. 또다른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기는 어렵고 복심이나 윤핵관을 활용해 친윤 그룹을 정리하지 않겠나”고 내다봤다. 최근 대통령을 두번 연속 관저에서 만난 주 원내대표가 지난 3일 대구 강연에서 차기 당대표의 자격 요건으로 ‘수도권 대처 능력’을 내세우면서 주자간 신경전도 이어졌다. 인천을 지역구로 둔 윤상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주 원내대표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국민의힘은 바로 이런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화답했다. 성남이 지역구인 안철수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수도권과 중도와 젊은 세대의 지지를 가져올 수 있는 사람이 당의 얼굴이 돼야 유권자에게 변화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했다. 반면 부산·경남(PK)를 지역구로 둔 김기현 의원은 전날 “지역주의에 편승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반박했고, 조경태 의원은 TBS라디오에서 “편 가르기 하는 느낌을 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파장이 확산되자 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한 한 게 아니고 일반론을 말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23%·한동훈 10%·홍준표 4% [한국갤럽]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23%·한동훈 10%·홍준표 4% [한국갤럽]

    차기 정치 지도자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가장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표(23%), 한동훈 법무부 장관(10%), 홍준표 대구시장(4%),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이상 3%), 오세훈 서울시장·유승민 전 의원·이준석 전 대표(이상 2%) 등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1%, 부정 평가는 60%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2%포인트 내린 수치다. 갤럽은 “최근 6주간 윤 대통령 직무 평가의 표면적 변화는 미미했으나 매주 직무 평가 이유는 달라졌다”며 “이번 주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원칙과 노조 대응,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소통과 인사 관련 언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3% 포인트 오른 35%,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같은 33%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안철수, 한동훈 당대표 출마? “경험 더 쌓아야…정치 쉽지 않아”

    안철수, 한동훈 당대표 출마? “경험 더 쌓아야…정치 쉽지 않아”

    당권 주자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 “좀 더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장관이 된지)아직 1년이 채 되지가 않았다. 유능한 인재인 것은 분명하지만 국민의힘이 반드시 총선에 이겨야 되는 상황에서 대표가 시행착오를 겪으면 안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정부가 지금 국정조사라든지 많은 정부 현안이 있고, 안정되는 게 중요한 상황에서 장관직을 버리고 대표 선거에 나가는 게 바람직한가 고민의 지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정치) 오래 하셨지 않나. 해보니까 쉽지 않다는 건가”라고 묻자 안 의원은 “그렇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배우는 점이 많다”며 한 장관이 경험을 충분히 쌓는 걸 권했다. 안 의원은 전당대회 당심 대 민심 반영 비율을 9대1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현행 7대3을 변경할 이유는 없다”면서 “당원 뿐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을 찍은 분들의 목소리를 담아야 당 대표가 총선에서 비당원 우호층에게 표심을 호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특정 후보를 배제하기 위해 바꾸면 민심과 멀어질 수 있고 총선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유승민 전 의원 견제론’에 대해서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2말3초’ 전당대회론 부상… 세력화 입질에 친윤 ‘민들레’ 몸조심[여의도 블로그]

    국민의힘 ‘2말3초’ 전당대회론 부상… 세력화 입질에 친윤 ‘민들레’ 몸조심[여의도 블로그]

    국민의힘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공부모임인 ‘민들레’(민심 들어볼래·가칭)가 이름을 바꾸고 다음주 중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2월 말 3월 초’ 전당대회론이 불거진 가운데, 앞서 ‘친윤 세력화’라는 비판에 직면하며 출범 여부를 놓고 오락가락했던 모임에 다시금 당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모임에 참여하는 한 의원은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다음주 중에 출범이 목표다. 곧 특강 강연자와 날짜, 이름 등이 발표될 것”이라면서 “이름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출범한 매체와 겹쳐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윤 모임이 아니라 공부 모임”이라며 “강연 내용을 보면 보수의 가치를 공부하는 모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임에 이목이 쏠리는 것은, 세를 결집해 차기 전당대회 일정과 룰, 당권 주자 낙점 등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재선 의원은 “친윤 쪽에서 전당대회 관련 구심점 역할을 하려고 하지 않겠나”고 했다. 친윤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전당대회 시점은 2월 말 또는 3월 초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경선룰에 대해서는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9대1까지 늘리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전 의원 등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친윤계에서는 정책 공유를 명분 삼으며 ‘세력화’로 비쳐지는 것을 경계해 왔다. 출범 여부가 오락가락했던 이유다. 모임은 당초 지난 6월 15일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이준석 대표와 친윤 의원 간 갈등 국면에서 계파 논란에 휩싸이며 차일피일 미뤄졌다. 이후에도 모임이 출범될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는 잇따랐지만 사실무근이었다. 결성 초기에는 20여명에 불과했던 참여 의원들이 3배가량 불어난 것도 견제의 대상이 되는 데 한몫했다. 현재 모임에 참여 의사를 밝힌 의원은 국민의힘 전체 의원 115명의 과반이 넘는 6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모임이 차기 전대 향방에 미칠 영향에 대해 친윤계는 일단 선을 긋는 모습이다. ‘친윤계 맏형’으로 불리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 시점이나 룰 개정 문제는 총의를 모아서 해야 하는 것”이라며 “룰 개정 같은 건 당헌을 개정해야 하는 문제라 여러 논의와 고민을 거쳐야 하는 사안”이라 밝혔다.
  • ‘친윤’ 공부모임 ‘민들레’ 출범 왜 오락가락했을까[여의도 블로그]

    ‘친윤’ 공부모임 ‘민들레’ 출범 왜 오락가락했을까[여의도 블로그]

    국민의힘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공부모임인 ‘민들레’(민심 들어볼래·가칭)가 이름을 바꾸고 다음 주 중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윤 의원들을 중심으로 ‘2말 3초’(2월 말, 3월 초) 전당대회론이 공개적으로 불거진 가운데, 앞서 ‘친윤 세력화’라는 비판에 직면하며 출범 여부를 놓고 오락가락했던 모임에 다시금 당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모임에 참여하는 한 의원은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다음 주 중에 출범이 목표다. 곧 특강 강연자와 날짜, 이름 등이 발표될 것”이라면서 “이름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출범한 매체와 겹쳐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윤 모임이 아니라 공부 모임”이라며 “강연 내용을 보면 보수의 가치를 공부하는 모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친윤계 모임에 이목이 쏠리는 것은, 세를 결집해 차기 전당대회 일정과 룰, 당권 주자 낙점 등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안팎의 시각 때문이다. 한 재선 의원은 “친윤 쪽에서 전당대회 관련 구심점 역할을 하려고 하지 않겠나”라고 모임의 성격을 관측했다. 최근 친윤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전당대회 시점은 2월 말 또는 3월 초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경선룰에 대해서는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9대1까지 늘리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는 유승민 전 의원 등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친윤계에서는 정책 공유를 명분 삼으며 ‘세력화’로 비쳐지는 것을 경계해왔다. 출범 여부가 오락가락했던 이유다. 민들레는 당초 지난 6월 15일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이준석 대표와 친윤 의원 간 갈등 국면에서 계파 논란에 휩싸이며 이미 한 차례 출범이 연기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모임이 출범될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무근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결성 초기에는 20여명에 불과했던 참여 의원들이 3배가량 불어난 것도 견제의 대상이 되는 데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모임에 참여 의사를 밝힌 의원은 국민의힘 전체 의원 115명의 과반이 넘는 6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모임이 차기 전대 향방에 미칠 영향에 대해 친윤계는 일단 선을 긋는 모습이다. 이날 ‘친윤계 맏형’으로 불리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전당대회 시점이나 룰 개정 문제는 총의를 모아서 해야 하는 것”이라며 “룰 개정 같은 건 당헌을 개정해야 하는 문제라 여러 논의와 고민을 거쳐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 ‘건희사랑 前회장’ 강신업,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

    ‘건희사랑 前회장’ 강신업,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가 30일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승민·이준석 정치적으로 잡고 국민의힘 뿌리째 바꾼다”라며 내년 봄쯤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나서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강 변호사는 자신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유승민 전 의원을 수서경찰서가 무혐의 처분한 것과 관련, 경찰 관계자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다고도 밝혔다. 윤 대통령 김 여사의 강성 지지자를 자처하는 강 변호사는 현재 이준석 전 대표의 ‘성비위 의혹’을 제기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다.
  • 프랑스 출국 앞둔 송영길 “與 당연히 깨진다”

    프랑스 출국 앞둔 송영길 “與 당연히 깨진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권이 민주당 분열을 노리고 있지만 깨질 곳은 국민의힘이라고 주장했다. 송 전 대표는 30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나 집권당의 구상은 민주당을 쪼개보려고 하는 것이다”며 “이는 다가오는 국민의힘 분열을 막기 위한 선제 공격측면도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유승민 전 의원이 야당 못지않게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고 있지만 당대표 지지율 1등이다”며 “그래서 규칙을 바꿔서 무리하게 유승민 후보를 배제하고 윤핵관 중심의 당을 만들게 되면 국민의힘은 당연히 총선 전 깨질 것”이라고 했다. 또 “지지도가 30%대에서 머물러 있으면 대통령 탈당 요구가 안 나올 수 없다”며 “우리나라 헌정사를 봤을 때 내부에서 대통령과 거리를 두려고 하는 사람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5선 의원 출신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등 여당만 3번 해 봤다”는 송 전 대표는 “제가 노무현 대통령 탈당계를 접수받은 사무총장이었다. 대통령 (임기) 초, 권력이 서슬 퍼럴 때는 어쩔 수 없이 끌려가지만 선거가 다가오면 국회의원을 국민이 뽑는 것이기 때문에 민심을 따르지 않을 수 없다고 본다”라며 22대 총선 무렵엔 국민의힘이 분열되고 윤석열 대통령 탈당요구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열린우리당 사무총장 시절이던 2007년 2월 28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태호 정무 비서관을 통해 보내온 탈당신고서를 받은 바 있다. 송 전 대표는 오는 1일 프랑스로 출국, 파리 그랑제콜(ESCP, 파리경영대학원)의 방문연구교수로 7개월 가량 머문 뒤 내년 7월 4일 돌아올 예정이다.
  • ‘위장전입 의혹’ 유승민 전 의원 불송치…선거법 위반 등 ‘무혐의’

    ‘위장전입 의혹’ 유승민 전 의원 불송치…선거법 위반 등 ‘무혐의’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출마를 위해 위장전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무혐의 판단을 내렸다. 29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유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및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모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의원이 경기도에 주소를 거짓 신고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유 전 의원은 앞서 지난 4월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경기 성남에 있는 친인척의 집으로 주소를 옮긴 것을 인정했다. 그는 당시 ‘위장전입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위장전입이라고 하니 속이 찔린다”며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출마를) 결심했는데 집이라는 게 하루 만에 찾을 곳이 아니라 어디로 옮겨야 하나 싶었다. 돌아가신 처남의 부인께서 살고 계신 성남의 한 아파트로 주소를 옮겼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당내 경선에서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당시 국민의힘 의원)에 밀려 최종 후보가 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의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는 지난 7일 유 전 의원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울경찰청은 다음날인 8일 수서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했다. 경찰은 9일 강 변호사를 먼저 불러 조사한 뒤 뒤 유 전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불송치로 결정했다. 강 변호사는 “실제 경기도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경기도민인 것처럼 고의로 거짓 신고했다”며 “공직선거법과 주민등록법을 명백히 위반한 범죄다”라고 주장했다.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는 선거 60일 전에 출마 예정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6·1 지방선거 선거법 위반 사건 공소시효는 다음달 1일이다.
  • 김종인 “尹대통령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김종인 “尹대통령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향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의 국정운영 경험을 토대로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21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6개월 동안의 체험을 통해서 ‘내가 총선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될 거냐’ 하는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여러가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은 “2024년 총선이라는 것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나 국민의힘에서는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변화의 시작을 ‘인사 쇄신’으로 꼽았다. 김 전 위원장은 “장관들이 지금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고 문제를 풀어가고 있는지 대통령이 스스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면서 “국정 동력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전반적인 인사 쇄신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에 대한 평가도 김 전 위원장은 내놨다. 먼저 여권 일부에서 제기하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차출론에 대해서는 ”(한 장관이) 영향으로 보나 여러 가지 측면에서 봤을 때 참신하다고 볼 수가 있다“면서도 ”정치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 갑작스럽게 당을 이끈다는 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강금실 법무부 장관을 후보로 내세웠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유승민 전 의원의 경우 “대표로 출마를 할지 안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러 가지 당의 역학관계로 봐서 과연 가능하겠느냐, 이렇게 생각한다”며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당권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안철수 의원에 대해선 “왜 당대표에 출마 하느냐, 그 배경을 한번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안 의원은 당내에 전혀 기반도 없는 사람인데 당대표 선거에 나오겠다는 건 지난번 대통령 선거 기간에 윤 대통령과 단일화하는 과정 속에서 모종의 무슨 언급이라도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즉 “(모종의 언질이) 안철수 의원이 당대표에 도전을 하는 발판이 되지 않았나 싶다”는 것으로 윤 대통령이 ‘밀어 주겠다’라는 뜻을 밝혔기에 안 의원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 유승민, 尹 도어스테핑 중단에 “누가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니고…”

    유승민, 尹 도어스테핑 중단에 “누가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니고…”

    유승민 전 의원이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 중단과 관련해 “국민과의 소통이 사라질까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니고, 대통령 스스로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시작한 일인데 이를 중단한다니”라며 이 같이 적었다. 유 전 의원은 “사실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며 “도어스테핑이든 기자회견이든 국민과의 대화든 중요한 국정 현안에 대해 대통령이 진실한 마음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일이 중단되어선 안 될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기자들도 대통령이 듣고 싶은 질문이 아니라 국민이 듣고 싶은 질문을 해야 할 것이다”라며 “어떤 형식이든 국민 간의 진솔한 소통이 자주 이뤄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尹 “악의적 행태” vs MBC 기자 “무엇이 악의적”설전 후 가림막 세워…대통령실 출입구 볼 수 없어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도어스테핑 현장에서 MBC 전용기 탑승 배제와 관련해 “우리 국가 안보의 핵심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으로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MBC 기자가 “MBC가 무엇을 악의적으로 했다는 것이냐”고 질문했다. 대통령이 퇴장하던 길이라 해당 기자와 이기정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전날 평소 출근길 문답이 진행되던 청사 1층 로비에 나무 합판으로 만든 가림막을 세우기도 했다. 이로 인해 기자들이 있는 복도 공간에서는 대통령실 출입구를 볼 수 없게 됐다. 윤 대통령의 출근길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가벽 설치…대통령실 “심각하게 보고 있다”결국 도어스테핑 중단 결정“취지 살릴 수 있다면 재개 검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가벽을 설치한 이유로 보안을 꼽으면서도 “18일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고 대통령실은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 출근 직전인 오전 8시 54분쯤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부로 도어스테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대변인실은 그 이유로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도어스테핑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그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태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은 이날 해당 설전과 관련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퇴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김 비서관이) 지난 18일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한 책임을 표명하고 도어스테핑 및 공간 책임 관리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 與, 다시 불붙은 당권 경쟁… ‘유승민 때리기’ 본격화

    與, 다시 불붙은 당권 경쟁… ‘유승민 때리기’ 본격화

    劉 “尹, 말 실수 사과하면 됐을 일”김기현 “야권 편승… 尹에 돌팔매”친윤 ‘민들레’ 이름 바꿔 새달 출범전당대회는 내년 2월 이후가 유력국민의힘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꾸려 조직 정비에 돌입하고 당무감사에 시동을 걸면서 당권 경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한 당권 주자들의 견제도 심화되고 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0일 유 전 의원을 향해 “유 전 의원의 관심사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비리 의혹과 국회 전횡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승전 윤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며 “야권에 편승해 돌팔매를 던져 댄다면 당을 같이 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 아닐까 싶다”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이 전날 MBC 기자의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해 “말실수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면 됐을 일”이라며 윤 대통령을 비판한 점을 겨냥한 것이다. 김행 비상대책위원은 “유 전 의원은 대체 왜 말리는 밉상 시누이 노릇을 하나”라며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당원들에게 더 상처를 준다는 것을 진정 모르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당권 주자들은 당원 대상 간담회 및 강연,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당심과 민심을 겨냥하고 있다. 김 의원은 공부모임 ‘새로운 미래 혁신 24’를 오는 24일 개최하는데,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연사로 나선다.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나 부위원장이 김 의원의 공부모임 강연자로 초청된 것을 두고 두 후보가 연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친윤(친윤석열)계 의원 모임인 ‘민들레’(민심 들어볼래)는 이름을 바꿔 예산 심사가 끝나는 다음달부터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의원은 최근 청년 정책간담회를 열고, 금융투자소득세 유예를 주장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청년 정책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TV 패널로 출연해 이태원 참사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진사퇴를 주장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전당대회 시기는 내년 2월 이후가 유력하다. 일각에서는 ‘2말 3초’설도 제기되지만, 교체 시기까지 고려하면 4~5월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시각도 있다. 비대위 임기 종료 시점인 내년 3월 13일 전후로 전당대회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조강특위는 지난 17~18일 사고당협 66곳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추가 공모 접수를 마쳤다. 비례대표 의원 중 허은아(동대문을)·전주혜(강동갑)·노용호(춘천갑)·윤창현(대전 동구)·최승재(마포갑)·정운천(전주을)·서정숙(용인병) 의원 등이 공모에 참여했다.
  • 국민의힘 당권 경쟁 재점화...‘유승민 때리기’ 본격화

    국민의힘 당권 경쟁 재점화...‘유승민 때리기’ 본격화

    국민의힘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꾸려 조직 정비에 돌입하고 당무감사에 시동을 걸면서 당권 경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한 당권 주자들의 견제가 심화되는 모양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0일 유 전 의원을 향해 “유 전 의원의 관심사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비리 의혹과 국회 전횡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승전 윤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며 “야권에 편승해 돌팔매를 던져댄다면 당을 같이 해야할 이유가 없는 것 아닐까 싶다”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이 전날 MBC 기자의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해 “말실수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면 됐을 일”이라며 윤 대통령을 비판한 점을 겨냥한 것이다. 당권 주자는 아니지만 김행 비상대책위원은 “유 전 의원은 대체 왜 말리는 밉상 시누이 노릇을 하나”며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당원들에게 더 상처를 준다는 것을 진정 모르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당권 주자들은 이태원 참사로 주춤했던 일정을 늘리면서 당원 대상 간담회 및 강연,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당심과 민심을 겨냥하고 있다. 김기현 의원은 중단됐던 공부모임 ‘새로운 미래 혁신 24’를 24일 개최하는데,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연사로 나선다.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나 부위원장이 김 의원의 공부모임 강연자로 초청된 것을 두고 두 후보가 연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친윤(친윤석열)계 의원 모임인 ‘민들레’(민심 들어볼래)는 이름을 바꿔 예산 심사가 끝나는 다음달부터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의원은 최근 청년 정책간담회를 열고, 금융투자소득세 유예를 주장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청년 정책을 적극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종편 시사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고, 이태원 참사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진 사퇴를 주장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전당대회 시기는 오리무중이지만 조강특위와 당무감사 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2월 이후가 유력하다. 일각에서는 ‘2말 3초’설도 제기되지만, 일각에서는 교체 시기까지 고려하면 4~5월로 밀릴수밖에 없다는 시각도 있다. 비대위 임기 종료 시점인 내년 3월 13일 전후로 전당대회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조강특위는 지난 17~18일 사고당협 66곳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추가 공모 접수를 마쳤다. 비례대표 의원 중 허은아(동대문을)·전주혜(강동갑)·노용호(춘천갑)·윤창현(대전 동구)·최승재(마포갑)·정운천(전주을)·서정숙(용인병) 의원 등이 공모에 참여했다. 특히 친이준석계로 꼽힌 허 의원과 친윤계 김경진 전 의원이 맞붙는 동대문을, 비대위원인 전 의원과 윤 대통령 캠프 대변인 출신인 윤희석 전 대변인이 맞붙는 강동갑에 관심이 쏠린다.
  • ‘MBC’·‘날리면’ 해시태그한 유승민 “尹, 말실수는 사과하면 됐을 일”

    ‘MBC’·‘날리면’ 해시태그한 유승민 “尹, 말실수는 사과하면 됐을 일”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의원이 19일 MBC 취재진에 대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 등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왜 자꾸 논란을 키워가는 건지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실수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면 됐을 일이다. 백번 양보해서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면 침묵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월 해외 순방 과정에서 빚어진 비속어 논란과 이에 따른 MBC 취재진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에 대한 윤 대통령의 대응을 비판한 것이다. 유 전 의원은 “MBC의 (비속어 논란) 보도가 정말로 ‘증거를 조작한 악의적인 가짜뉴스’였고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보장을 해치고 헌법을 위반한 행위’였다면, 이 심각한 중죄에 비해 전용기 탑승 배제라는 조치는 너무나 가벼운 벌 아니겠는가. 국가보안법 위반 아닌가”라며 반문한 뒤 “정말 이렇게 중대한 죄라면 경찰과 검찰은 당장 MBC를 압수수색하고 피의자들을 수사하고 기소하여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는가”라고 비꼬았다. 이어 “그리고 MBC와 똑같이 ‘이××, 바이든, 쪽팔려서’ 자막을 넣어 보도한 140여개 언론사들은 ‘모두 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것이니 동일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그러면서 “그러나 이 일이 정말 그렇게까지 할 일인지, 계속 확대 재생산해서 논란을 이어갈 일인지, 대통령부터 차분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MBC를 탑승 배제한 일이 해외 언론에 어떻게 보도가 됐나. 그게 대한민국 국익과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됐느냐”며 윤 대통령의 대응이 외려 논란을 키웠다는 점을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이 글을 게재하면서 ‘MBC’, ‘전용기’, ‘탑승배제’, ‘바이든’, ‘날리면’, ‘국가안보’, ‘헌법’ 등 관련 키워드들을 해시태그해 함께 올렸다.
  • 희생자 명단 공개에 與 “집단적 이성 상실” 野 “정쟁 부추겨”

    희생자 명단 공개에 與 “집단적 이성 상실” 野 “정쟁 부추겨”

    국민의힘은 15일 유족의 동의 없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를 비판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정조준해 맹폭했다. 민주당은 명단 공개와 당은 무관하다며 국민의힘이 정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맞받았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대체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유족의 동의 없는 일방적 희생자 명단 공개에 분노한다”며 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반드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 저도 동의 없이 전교조 명단을 공개했다가 억대의 벌금을 물은 바 있다”고 했다. 이어 두 시간여 뒤 ‘집단적 이성 상실…민주당은 제정신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또 올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다가 길을 잃었다”고 직격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들이 저지른 이러한 패륜의 1차적인 목적은 온갖 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지키는 것이고, 최후의 목적은 윤석열 대통령을 선동과 폭민 정치로 퇴진시키는 것”이라며 “인간의 얼굴을 한 야만이라는 말조차 그들에게는 너무 관대하다”고 비판했다. 권성동 전 원내대표도 “사이비 집단이 사망자를 자의적으로 전시해놓고, 감히 ‘애도’라고 우기고 있다”며 “이것은 애도가 아니다, 죽음에 대한 흥정이다”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더탐사와 민들레는 명단 공개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져야 하며,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반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희생자 명단 공개와 관련해서 민주당은 분명하게 유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는 부적절하다고 단호하게 거듭 이야기를 해왔다. 그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모든 문제를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와 연계시키려고 하는 한심스러운 정쟁 부추기를 중단하라”고 맞받았다. 이어 “정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배후에 있다는 것을 밝혀달라. 밝히지 못하면 허위사실 유포”라며 “민주당이 한 일이냐. 제가 묻고 싶다”고 되물었다. 이와 관련, 당내 ‘10·29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촉구 의원모임’ 소속 의원 21명은 이날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참사 희생자 온라인 기억관 개설을 준비하겠다”며 “희생자 정보는 각 유가족의 뜻에 따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임에 이름을 올린 김용민 의원은 기자회견장에서 “진실규명, 책임자 처벌 그리고 진정한 사죄를 계속 거부한다면 당장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운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사망한 피해자들을 거명한다는 것은 결국은 유족에 대한 2차적 좌표찍기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송두환 인권위원장도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가장 기본적인 절차인 유가족분들의 동의조차 완전히 구하지 않고 공개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태원 참사 피해자의 국가 배상 검토에 대해 “모든 방안을 다 열어놓고 있다”며 “배상이 필요하다면 정부는 최대한 희생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쪽을 할 것이고 별도의 입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맹폭하는 與 “민주당, 집단적 이성 상실”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맹폭하는 與 “민주당, 집단적 이성 상실”

    국민의힘은 15일 유족의 동의 없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를 비판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정조준해 맹폭했다. 또한 김건희 여사의 외교 행보에 대한 ‘빈곤 포르노’ 발언, 성공회와 천주교 신부의 대통령 전용기 추락 기원 논란까지 거론하며 역공을 펼쳤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대체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유족의 동의 없는 일방적 희생자 명단 공개에 분노한다”며 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반드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 저도 동의 없이 전교조 명단을 공개했다가 억대의 벌금을 물은 바 있다”며 “저와 국민의힘은 이태원 희생자 유족들이 처한 비극적 고통을 외면하지 않겠다. 진상규명과 해결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2시간여 뒤 ‘집단적 이성 상실.. 민주당은 제정신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또 올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다가 길을 잃었다”고 직격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명단 공개에 앞장 섰다. 이 대표부터 나서서 주장했다”며 “정치사에 유래 없는 ‘대통령 부인 스토킹’ 정당이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족 다수가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 그것이 법 위반이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 패륜적 행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개해야 한다는 민주연구원의 부원장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족의 아픔을 헤아리지 않고 정부를 공격하고 타격 주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노골적이다”며 “패륜의 1차 목적은 범죄 의혹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지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대한 성공회 신부가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했으면 좋겠다, 천주교 대전교구 신부가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이미지를 합성해서 올렸다”며 “정신적으로 참 충격을 받았다. 성직자들이 그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명단 공개와 국정조사 서명운동을 비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추모하기 위해 서명 목표를 채우는 것은 들어본 적이 없다”며 “안타까운 젊은이들의 희생을 범죄혐의자 이재명 구하기에 이용하시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비윤계 인사들도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를 비판하고 나섰다. 유승민 전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더탐사와 민들레는 명단 공개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져야 하며,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명단 공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하태경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유족의 동의 없는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명백한 인권 범죄”라며 “민들레측은 뒤늦게 공개를 원치 않는 유족은 연락을 달라며 일부 명단을 지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즉각 명단 전체를 비공개해야 한다”며 “희생자 명단 유출과 민들레측의 입수 경위에 대해 즉각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야 성향 온라인매체인 ‘민들레’와 ‘더탐사’는 전날 유족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안호영 수석대변인이 “동의 없이 명단이 공개되는 건 적절하지 않다” 밝혔을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 정진석 “전국 조직정비” 당무감사 착수… 與전당대회 내년 4~5월로 미뤄질 수도

    정진석 “전국 조직정비” 당무감사 착수… 與전당대회 내년 4~5월로 미뤄질 수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전국 당원협의회에 대한 당무감사 착수를 공식화했다. 66곳의 사고 당협 정비를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활동의 시작에 이어 당무감사로 조직 정비에 속도를 냈다. 임시 지도부 성격의 비대위 체제에서 잇따라 조직 정비 절차가 개시되면서 차기 전당대회 일정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당헌에 매년 한 차례씩 실시하도록 한 정기 당무감사를 실시하려고 한다”며 “2020년 4월 총선 이후 정기 당무감사를 실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66개의 사고 당협 정비와 정기 당무감사 실시는 집권 여당을 단단하게 만들 가장 기초적인 작업으로, 이기는 정당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당무감사위원장은 정 위원장의 추천으로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장이 맡는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당무감사는 2개월 전 일정과 계획을 공고해야 한다. 통상 당무감사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하면 당무감사는 내년 3~4월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총선 공천권을 가진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일정도 당무감사 이후가 유력하다. 애초 ‘이준석 사태’로 세워진 비대위가 내년 초 전당대회를 치를 것이란 전망과 달리 4~5월까지 미뤄지는 분위기다.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집권 여당이 선출된 권력이 아닌 임시 지도부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격이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향한다”고 지적했다. 수도권의 한 당협위원장도 “지금은 당무감사위가 아니라 전준위(전당대회준비위)를 띄워야 할 때가 아니냐”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번 당무감사로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거나 특정 계파를 솎아 내지 않고 차기 지도부에 감사 결과를 넘긴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당 관계자는 “추후 대대적인 교체가 이뤄질 수 있고, 교체가 없다 하더라도 당무감사만으로도 차기 전당대회 줄 세우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 대응과 관련해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던 친윤(친윤석열) 장제원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유승민(전 원내대표) 대표의 애정 없는 비난이 당내 갈등을 유발하는 것이지 제가 주 원내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언급한 게 어떻게 갈등 야기인가”라고 반박했다.
  • 여의도의 핵 떠오른 ‘韓 신드롬’… 여권선 ‘정치 입문’ 기정사실로

    여의도의 핵 떠오른 ‘韓 신드롬’… 여권선 ‘정치 입문’ 기정사실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한 여권의 관심과 야권의 견제가 고조되고 있다. 정치권을 향한 ‘사이다’ 발언에서 나아가 야당 의원을 상대로 연일 날 선 발언을 내놓으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형국이다. 한 장관은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선을 긋고 있지만 여권에서는 한 장관의 정치 입문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한 장관은 최근 국회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하고, 같은 당 황운하 의원이 ‘마약과의 전쟁이 이태원 참사의 원인이 됐다’는 취지로 주장하자 곧바로 맞받아쳤다. 검찰의 수사권을 일부 삭제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놓고 야당 의원과 설전을 벌이는 동영상의 조회수는 450만회를 넘어섰고, ‘청담동 술자리’ 의혹 동영상은 조회수 250만회를 기록했다. 인사청문회부터 야당 의원들이 한 장관을 계속 공격하면서 오히려 유명세를 키워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장관의 김 의원과 황 의원을 상대로 한 ‘뭘 걸겠느냐’, ‘직업적 음모론자’ 발언을 놓고 여당은 앞다퉈 한 장관을 옹호했다. 한 장관 스스로 자신감과 당당함을 표현한 발언으로 보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주문한 “스타 장관”에 부응하는 모습이라는 해석도 있다. 윤 대통령은 국회의원의 지적에 떳떳하게 대응하는 장관을 바란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무위원이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발언으로는 과도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초선 의원은 13일 “국무위원이 건방진 인상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도 “야당 의원들이 한 장관을 계속 건드리는 것도 문제다. 한 장관의 유명세를 업으려고 일부러 그런다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취임 당시부터 발언, 패션으로 화제가 된 한 장관은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여권 1위를 달리고 있다. 주요 발언을 모은 어록집은 이달 말 출간될 예정이다. 의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 8월 당내 연찬회에서는 의원들이 한 장관과 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섰을 정도다. 한 수도권 의원은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을 가도 한동훈 목격담을 묻는 등 관심이 높다”며 “특히 강남권,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정치권의 관심사는 한 장관의 총선 출마 여부다. 최근에는 서울 송파을, 강남갑 등 공천 지역도 거론된다. 한 장관은 지난달 6일 권칠승 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지금 현재 그런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현재는 없다’는 발언을 두고 나중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나왔다. 전당대회 출마설, 대권 직행설 등 각종 시나리오가 대두되고 있지만 가능성이 커 보이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총선 승리가 필수적인 만큼 한 장관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힘을 얻는다. ‘한동훈 신드롬’의 원인에 대해 여권에 이렇다 할 차기 주자가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기현·안철수·정진석·권성동 의원과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 가운데 중도층과 보수층 모두를 아우를 만한 인물이 없다는 해석이다. 유 전 의원에 대한 대항마로 보는 시각도 있다. 준수한 외모, 패션 감각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이 언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정치 행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야당을 향한 날 선 발언에 보수층은 환호하지만 중도층은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당 관계자는 “총선이 1년 이상 남았는데 벌써부터 지나치게 소비되는 것은 당과 한 장관 모두에게 마이너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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