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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1년-리멤버 0416] 세월호 ‘키워드’로 본 민심의 변화

    [세월호 참사 1년-리멤버 0416] 세월호 ‘키워드’로 본 민심의 변화

    ’리멤버 0416’ 빅데이터로 돌아보는 세월호 1년 ☞ <바로가기>꼭 1년 전, 제주로 가던 6835t급 여객선이 전남 진도 해역에서 뒤집혔다. 유속이 빠르기로 악명 높은 맹골수도 지점이었다.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해 476명이 타고 있었지만, 304명은 끝내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15일 서울신문과 빅데이터 시각화전문업체 뉴스젤리가 세월호 침몰 시점부터 이달 초까지 인터넷 카페·블로그·페이스북에서 세월호와 함께 언급된 연관단어 언급 횟수(버즈양)를 분석한 결과, 불가항력이었음을 전제로 한 ‘사고’와 인재(人災)를 염두에 둔 ‘참사’ 사이에서 국민들의 마음은 시기별로 오락가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 직후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사고(2만 4174건)가 참사(1만 1125건)보다 1만건 이상 많이 언급됐다. 전우영 충남대 심리학과 교수는 “세월호 침몰 초기만 하더라도 구조의 희망이 남아 있다는 생각에 사고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시일이 지나 희망이 사라지며 말 그대로 ‘참혹한 사건’으로 돌변하면서 참사가 많이 쓰이기 시작한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5~9월에는 참사(7만 482회)가 사고(5만 956회)를 2만건 정도 웃돌았다가 10월 이후에는 사고(1만 6980회)가 언급된 횟수가 참사(1만 2603회)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선사의 탐욕과 선원들의 무책임, 정부의 규제완화, ‘관피아’로 구성된 해운 당국과 해경 등의 관리감독 부실 등 한국 사회의 총체적 부실 드러나면서 참사란 표현이 더욱 빈번하게 노출됐지만, 10월 이후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이른바 ‘세월호 피로감’이 제기되면서 국민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특히 세월호 유가족을 바라보는 긍정·부정 여론이 엇갈릴 때 참사와 사고의 빈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들이 유가족 단식 투쟁에 맞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야만적인 폭식투쟁을 벌인 지난해 9월 6일 참사가 사고보다 4배 많이 언급된 반면, 실종자 가족이 선체 인양 여부를 투표에 부쳐 부결된 10월 27일에는 사고가 참사보다 3배 많이 조사됐다. 이택광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세월호 침몰 직후 국민은 갑작스럽게 닥친 희생이 우리가 모두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며 슬픔, 아픔을 공감했다”며 “하지만 보상 등 이슈가 불거지자 그들(희생, 실종자 유가족)만의 문제라는 인식이 많아졌고, 사고 언급 횟수가 참사를 뛰어넘은 것”이라고 말했다. 임운택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는 “초기에는 희생자 가족과 심정적으로 일체화했지만, 김영오씨의 단식투쟁 등이 길어지면서 갈등이 표출되자 당사자들과 거리를 두는 경계화 과정을 거쳐 타인의 문제로 인식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박근혜 대통령 ▲해경 ▲청해진해운(혹은 유병언) ▲언론 ▲국회 ▲기타(한국, 국가, 대한민국, 사회) 등 7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월별 추이를 살펴본 결과 버즈양 등락이 비슷하게 집계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기타’를 언급하는 횟수만 꾸준히 유지된 점도 흥미롭다. 임 교수는 “책임 소재가 불명확한 시기에는 대통령, 정부를 언급하며 비난하다가 진상 규명이 되지 않은 채 시간만 흐르자 다른 사회적 갈등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과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 대한민국, 국가, 한국 등 개인이 아닌 우리를 가리키는 단어 언급이 잦다는 것은 특정 주체에 대한 책임론보다 우리 사회 전체가 합의해 원만히 해결하기를 바라는 여론의 흐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주형 경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세월호 침몰이 경제 양극화 등 사회 구조적인 문제가 집약적으로 표출됐다는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한국 사회를 세월호에 빗대 함께 침몰하고 있다는 자조 섞인 비유도 종종 언급됐다”고 지적했다. 감정을 나타내는 어휘를 분석해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의 슬픔과 분노, 안타까움이 가장 컸던 날도 알 수 있었다. 지난 1년 중 가장 ‘안타깝다’고 느낀 날은 참사 당일이었다. ‘안타깝다’라는 형용사가 총 128회 등장했다. 국민들이 가장 ‘아프고 고통스럽다’고 느낀 날은 희생자가 100명을 넘어섰던 4월 22일(아프다 223회, 고통 159회), 가장 분노했던 날은 세월호와 진도 교통관제센터(VTS) 간 교신 내용이 공개됐던 4월 20일이었다. 당시 세월호 이준석(69) 선장이 “퇴선 명령을 내릴 경우 구조가 이뤄질 수 있는가”만 VTS 측에 거듭 물으면서 시간을 허비하는 교신 내용이 공개돼 공분을 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세월호 참사 1주기, 수습비용 5500억원 증폭되는 궁금증

    세월호 참사 1주기, 수습비용 5500억원 증폭되는 궁금증

    세월호 참사 세월호 참사 1주기, 수습비용 5500억원 증폭되는 궁금증 해양수산부가 8일 오후 처음으로 세월호 사고 수습 및 피해지원 비용을 공개했지만, 돈의 용처나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발표에 궁금증이 증폭됐다. ’세월호 비용’이 약 5500억원이고, 이 가운데 앞으로 들어갈 돈이 약 3700억원이라는 발표에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명확한 답변은 나오지 않았다.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 여부를 두고 “기술검토 작업이 완료되면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지켜 왔다. 해수부 산하 세월호 선체처리 관련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는 그동안 크레인, 플로팅 독 등을 사용해 세월호를 물 밖으로 인양할 수 있을지 연구했고, 애초 3월 말 결과를 내놓기로 했지만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연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여론을 수렴해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기술검토 TF의 결론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해수부는 기술검토 결과 공개에 앞서 세월호 비용을 먼저 공개했고, 이에 대해 세월호 가족들은 “돈 많이 든다는데 관심을 돌리려는 의도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해수부는 “유기준 장관이 전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비용이 5500억원을 상회한다고 답변했고, 이에 많은 의원들이 비용을 상세히 국민께 공개하라고 해서 브리핑을 열게 됐다”고 해명했다.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 비용이 120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기술검토 결과 등에 따라 변동 가능’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세월호가 침몰한 맹골수도 해역은 유속이 워낙 빠르고 기상변화가 심해 실종자들을 수색할 때도 잠수사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세월호를 대형 크레인으로 물 위로 끌어올려 바지선에 실을지, 플로팅 독 위에 얹어서 이동할지, 유속이 느린 곳으로 옮기고 나서 인양작업을 할지 등 인양방법에 따라 작업 기간과 비용에 차이가 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1205억원’이란 인양비용에 대해 “기상상태가 양호할 때와 나쁠 때, 전통적 인양방식인 크레인을 동원했을 때 등 장비비용, 한 번에 인양하지 못했을 때 비용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평균적으로 산출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부 내역에 대해서는 “금액의 절반은 장비비용, 나머지 절반은 잠수비용으로 보면 된다”고 답했다. 1205억원 산출 근거를 정확히 밝히라는 거듭된 요구에 해수부는 “이 금액은 일종의 가이드라인이지 정확한 원가를 반영하지 않았다. 기상상태나 기술적 불확실성에 따라 차이가 크다”며 “구체적 숫자는 기술검토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지난해 세월호 관련 예산 집행내용을 보면 사고대책본부 운영비로 104억원이 집행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사고 다음날인 작년 4월 17일 설치돼 수중수색 종료 발표 후 11월 17일 해체될 때까지 216일 동안 활동했다. 또, 수색·구조에 쓰인 유류비로 416억원, 잠수부 인건비와 조명탄 등 기타 비용으로 488억원이 쓰였다. 분향소 운영과 소송비 등 기타 항목에 쓰인 비용은 106억원이다. 이처럼 항목별로 몇 백억원씩 국가 예산이 쓰였지만, 구체적인 용처에 대해 해수부는 “예산 집행처가 제각각이고, 각각의 금액을 취합해 추가로 더 알아봐야 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날 해수부 발표에서 국비 5339억원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나마 사용처를 공개했지만, 지방비 209억원에 대해서는 내역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추가자료를 통해 안산 단원고가 있는 경기도가 82억 6000만원, 사고해역 관할지인 전라남도 11억 8000여만원, 서울시가 12억 1000여만원, 경기도 교육청이 5억 5000여만원을 지출했다는 내역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심 44m 지점서 선체 좌현이 해저에 닿아 최소 年 6개월간 하루 4~6시간 작업 가능”

    “수심 44m 지점서 선체 좌현이 해저에 닿아 최소 年 6개월간 하루 4~6시간 작업 가능”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6일 정부 용역 보고서를 인용해 세월호 선체가 전반적으로 온전한 상태이고 해역의 환경 조건이 선체 인양에 큰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 위원장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수행한 ‘세월호 선체 정밀탐사 결과’ 요약 보고서 등을 토대로 “태풍 변수를 제외하면 인근 해역의 유속과 기상 조건이 최소 연간 6개월 동안 하루 4~6시간의 작업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차원 고해상 탐사 결과, 세월호는 수심 약 44m 지점에 선체의 좌현이 해저 면에 내려앉은 상태이며 선체는 전반적으로 온전하지만 선미 부분이 해저 면과 충돌해 변형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인양작업을 펼칠 수 있는 대체수역은 동거차도 인근 해역(세월호 침몰 지점에서 북쪽으로 2.5㎞지점)으로 세월호 선체 부근보다 유속이 느리고 수심이 낮은 곳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적의 작업 환경은 5~6월과 9월 하순~10월 중순으로 제시됐다. 김 위원장은 “더이상 선체 인양과 관련한 논란으로 갈등만 키울 게 아니라 국민 대다수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선체 인양을 즉각 선언한 뒤 세부 인양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정부, 4대강 사업 어민 피해 첫 보상

    정부, 4대강 사업 어민 피해 첫 보상

    정부가 4대강 사업 이후 낙동강 유역의 어업 생산량이 많이 줄었다는 어민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처음으로 피해보상에 들어간다. 19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부산을 비롯한 경남과 경북 등 낙동강 일대 어민들에게 어업피해보상금을 20일부터 지급한다. 보상은 낙동강 내수면 어업허가 555건과 해수면 어업허가 1424건 등 총 1975건에 보상금액은 77억원 규모이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한 해 동안 경남 창원 합천보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에 이르는 구간의 어업 환경 변화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해 실제로 어획량이 줄어든 것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연구용역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하루 어획량이 3분의1로 감소했으며 주낙과 통발 등 어구를 이용한 어획량은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어획량 감소는 4대강 사업으로 하천 속 수생식물이 사라지면서 물고기의 서식 환경에 변화를 일으킨 것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규모 토목공사로 인한 퇴적물이 쌓여 유속이 느려지면서 잉어와 붕어의 어획량이 줄어들고 낙동강 하구 김 생산량도 많이 감소했다. 2012년 부산과 경남 등 낙동강 일대 어민들이 국토부를 상대로 피해 보상을 요구했으나 국토부가 거절하자 어민들은 국가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의 정밀조사 권고에 따라 국토부가 연구용역을 진행하면서 보상이 이뤄지게 됐다. 신용필 부산 진목어촌계장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생태복원기간 어업피해보상금으로 70억~80억원이 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상금액이 많은 것 같지만 실제로 가구당 보상금액은 200만원 수준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다음주까지 피해 어민에 대한 보상이 마무리될 것”이라면서 “금강과 한강, 영산강 지역 어민에 대한 보상 여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대세로 자리잡은 스트리트형 상가 천안에도 공급, 지역명소 거듭날까

    대세로 자리잡은 스트리트형 상가 천안에도 공급, 지역명소 거듭날까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057에 분양하는 ‘천안 마치 에비뉴’ 상가는 최근 상가 설계의 대세로 자리잡은 스트리트형 구조다. 이 상가를 필두로 지방에 분양하는 상가에도 스트리트형 구조를 갖춘 상가들이 속속 공급되고 있어 상가 투자자들의 눈길이 지방으로 모이는 모습이다. 최근 상업시설은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정자동 카페거리를 표방한 스트리트형 상가 전성시대다. 과거 입지와 규모에만 초점을 맞춰 소비자를 유혹하던 박스형 쇼핑몰이 지고, 쇼핑동선이 편리하고 문화와 휴식공간이 아우러져 일정한 테마를 갖추고 조성된 스트리트형 상가가 각광받고 있는 것. 특히, 스트리트형 상가들은 대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며, 주거단지 인근, 업무지역 등을 배후로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소비자들의 유입이 쉬워 투자자와 임차인의 만족도가 모두 높은 편이다. 소비자들에게도 거리를 거닐며 휴식도 취하고, 여유롭게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박스형 상가와 비교해 지역 명소로 자리잡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판교의 쇼핑메카로 자리잡은 ‘아브뉴프랑’을 들 수 있다.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인 이 상가는 개장 1년여만에 지역을 대표하는 상가로 자리잡았으며, 위례신도시에 분양한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 1•2차 상가도 공급에 나선지 2개월만에 100% 분양이 완료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인 바 있다. 물론 스트리트형 쇼핑몰이라고 모두 잘되는 건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상권이 단절된 곳이나 차량유속이 빠른 나홀로 상권은 인구 유입이 쉽지 않기 때문에 투자를 피해야 한다”며 “인근에 배후수요 정도와 업무시설 인접 여부, 주거단지 인접성, 앞으로의 개발 상황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분양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토란이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057에 분양하는 ‘천안 마치 에비뉴’가 스트리트형 설계와 함께 인근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인근뿐만 아니라 먼 지역의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천안 마치 에비뉴’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투자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이 상가는 반경 2km 내에 약 1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소비활동이 활발한 10~40대가 70% 이상을 차지한다. 여기에 인근 성성지구, 부성지구, 불당지구 등 약 26,00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인근에 삼성SDI와 천안 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이 곳 5만여 명의 종사자까지 배후수요로 품게 된다. 이로써 향후 인근 아파트와 산업단지 입주 시 상가 수요층이 공급을 훌쩍 뛰어넘는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이 상가는 대지면적만 총 3만1479㎡(약 1만평)에 달해 판교 아브뉴프랑보다 약 2배 가량 크며 일산의 웨스턴돔, 합정동 메세나폴리스보다도 큰 초대형 규모로 지어진다. 인근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천안 마치 에비뉴’는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설계해 2010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정림건축이 설계를 맡아 세련되고 우수한 패턴•시설물 등의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서초동 삼성타운과 호암아트홀, 판교알파돔 등 국내 유명 건축물들의 외부 경관조명을 담당한 매버릭스의 조명기술도 가미된다. ㈜알토란과 정림건축은 대전의 ‘관저동 마치’ 상가에서도 다소 어려웠던 시장 상황에도 불구, 현재 인근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성공시킨 경험을 살려 이번 ‘천안 마치 에비뉴’ 역시 향후 천안을 대표할 명품 상가로 지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상가는 최고 6층 높이까지 지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하 1층 ~ 지상 2층의 저층으로 지어진다. 층수를 낮추고 점포수를 줄임으로써 각 점포의 고객 접근성을 크게 증가시켜 투자 수익을 한층 끌어올렸다. 가격 경쟁력도 주목할 만 하다. ‘천안 마치 에비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850만원으로 책정돼 평균 3000만원에 달하는 천안시 상가의 분양가와 비교해 매우 경쟁력이 높다. 여기에 초기 1년 간 6%의 수익률을 보장해 투자 접근성을 높였다 ‘천안 마치 에비뉴’의 분양 홍보관은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056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멸종 위기 1급 ‘두드럭조개’ 금강서 국내 최대 서식지 발견

    멸종 위기 1급 ‘두드럭조개’ 금강서 국내 최대 서식지 발견

    국립생태원은 11일 충남 금강 상류 천내습지에서 멸종 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두드럭조개’의 국내 최대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두드럭조개는 수질이 양호하고 유속이 빠른 하천의 중·상류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토종 민물조개다. 인위적인 교란으로 서식지가 축소되고 개체수가 크게 줄면서 2012년 환경부가 멸종 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했다. 천내습지 주변에 400여 개체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두드럭조개는 길이 71㎜, 높이 62㎜, 폭 36㎜까지 성장하며 황색 바탕에 흑갈색을 띤 껍데기에 작은 알갱이의 돌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조개와 달리 펄이 아닌 자갈과 거친 모래가 섞인 곳에 산다. 대동강을 비롯해 한강과 금강 등에 서식하지만 1990년대 이후 한강에서 관찰된 기록은 없고 금강 유역에서도 집단 서식지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전용락 국립생태원 전문위원은 “두드럭조개 서식지 보전을 위해 보호지역 지정 등의 적극적인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우주의 페라리’가 남긴 유산…ESA, 가장 정확한 해류 정보 공개

    ‘우주의 페라리’가 남긴 유산…ESA, 가장 정확한 해류 정보 공개

    일반적인 인공위성보다 날렵한 몸체와 빠른 속도로 ‘우주의 페라리’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과학위성 ‘고스’(GOCE, 지구중력장 탐사위성). 지금으로부터 1년 전쯤, 수명이 다해 남극 인근에 떨어져 장렬하게 연소한 이 위성이 ‘뜻깊은 유산’을 남겼다. 25일(현지시간) 에사(ESA, 유럽우주기구)가 공개한 유산은 인공위성 ‘고스’의 관측 데이터로 만든 해양대순환(OGC) 모델로, 우주 관측사상 가장 정확도가 높다. 해양대순환은 태평양과 대서양 등 각 대양에 공통된 해류의 규칙적인 순환을 뜻하는데, 쉽게 말하면 지구 바다의 흐름에 관한 정보로 이를 통해 해양과 지구 온난화의 주요 영향에 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에사는 이 모델에 쓰인 관측 데이터는 “지구 중력의 변화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밀하게 분석한 것”으로 “해류의 유속에 관한 가장 정확한 모델을 만들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CNR) 소속 대기과학·기후연구소(ISAC)의 마리엘렌 리오 박사는 이 데이터로 해양에 관한 “매우 귀중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스 위성의 데이터는 가장 정밀한 ‘지오이드’(geoid)를 만드는 데 사용됐다. 지오이드는 중력에 의해 모양이 결정되는 것으로 재현한 지구의 모습이다. 실제로 이 작업에서 생성되는 가상적인 평균 해수면은 현재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을 측정하는데 필수적인 기준이 된다. 지난 9월, 네덜란드 연구팀은 2009년 1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고스 위성에 기록된 남극에서의 중력에 관한 미세 변화를 이용해 남극 대륙 서부에서 얼음 손실량을 전례 없는 정밀도로 측정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2009년 발사돼 지구 궤도권에 투입된 고스 위성은 수명이 다해 지난해 11월 11일 지구 대기권에 재돌입하며 소멸했다. 고스 위성은 원래 고도 260km의 상공에서 궤도권을 공전할 예정이었으나, 궤도 진입 시 224km라는 가장 낮은 고도로 지구를 공전하게 됐다. 이처럼 궤도가 낮은 영역의 대기 중에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 위성은 유선형으로 설계돼 ‘우주의 페라리’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됐던 것이다. 총비용 3억 5000만 유로(약 4810억원)가 든 고스는 원래 임무기간이 20개월에 불과했으나, 연료 소모가 예상보다 적어 그 두 배에 달하는 기간 동안 이어졌다. 사진=E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월호 295번째 시신, 단원고 여학생으로 밝혀져..

    세월호 295번째 시신, 단원고 여학생으로 밝혀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어제 오후 6시 18분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수습한 시신의 DNA 분석 결과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황지현 양의 시신은 시신인도절차가 끝나면 가족의 요청에 따라 경기도 안산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황지현 양의 시신을 그제 오후 5시 25분 선내에서 발견했지만, 거센 유속 때문에 수습에 어려움을 겪다가 하루 뒤인 지난 어제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약 1시간여 만에 시신을 물 위로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황지현 양의 아버지는 시신의 사진을 보고 옷의 특징과 발 사이즈로 미뤄 딸이 맞다고 추정했으며, 시신이 수습된 어제는 황지현 양의 18번째 생일이기도 해서 주위를 더 안타깝게 만들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현아 더 좋은 곳 가서 편안히 푹 쉬어라” 황지현양 빈소 눈물바다…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지현아 더 좋은 곳 가서 편안히 푹 쉬어라” 황지현양 빈소 눈물바다…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지현아 더 좋은 곳 가서 편안히 푹 쉬어라” 황지현양 빈소 눈물바다…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197일만에 부모 품으로 돌아온 외동딸의 영정 앞에서 억장이 무너진 아버지는 다시 통곡했다. 30일 오후 4시쯤 세월호 침몰사고 295번째 희생자로 발견된 단원고 2학년 3반 황지현양의 빈소가 차려진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 201호. 교복을 곱게 입은 황양의 영정 앞에 검은 상복을 입은 아버지 황인열(51)씨와 어머니 심명섭(49)씨가 나란히 섰다. 진도에서 딸의 유품을 직접 확인하고, 오전 시신을 인도받은 뒤 함께 헬기를 타고 안산까지 온 황씨는 북받쳐 오르는 슬픔을 누르지 못하고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시신이 수습된 29일은 황양이 수학여행을 간다며 집을 나선지 197일째 되던 날이었으며, 공교롭게도 18번째 생일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또 황양은 황씨 부부가 7년여만에 가진 늦둥이 외동딸이었다. 황씨는 ‘이렇게 가면, 이렇게 가면’이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이마에 손을 올린 채 눈물을 흘렸고, 쓰러질 뻔한 것을 주변에 있던 유족들이 부축해줘 간신히 서 있을 수 있었다. 하나 둘 모인 조문객들은 황양의 빈소 앞 한 벽면에 ‘지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겨주세요’라고 적힌 메모판에 ‘더 좋은 곳에 가서 편안히 푹 쉬어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했다. 떠나는 친구를 배웅이라도 하듯 ‘단원고 2학년 친구들. 잊지 않을게. 돌아와 줘서 고마워’라고 적힌 조화도 빈소 한편에 세워져 있었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도운 잠수사들도 조화를 보내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빈소 안 제단 위에는 소설가 김훈 등 작가 12명이 집필한 세월호 헌정 산문집 ‘눈먼자들의 국가’와 황양의 친구들이 가져온 강아지 인형과 초콜릿 과자 등이 놓여 있었다. 오후 5시가 넘자 수업을 마친 단원고 2학년 3반 학생들을 비롯한 2∼3학년 학생 40여명이 속속 빈소를 찾아 한참 동안 눈물을 흘렸다. 황양의 아버지는 조문 온 학급 친구들에게 ‘너희가 지목한 곳에서 지현이가 발견됐다. 고맙다’는 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나란히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들은 서로 손을 꼭 잡은 채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시했다. 이날 장례식장에는 세월호 사고 생존학생 학부모 등 20명이 조문객을 맞이하는 등 슬픔에 빠진 황양의 유족들을 위로하며 장례절차를 묵묵히 도왔다. 발인은 다음 달 1일 오전 8시로 예정돼 있다. 장지는 평택 서호추모공원이다. 앞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8일 오후 5시 25분쯤 선내에서 황양의 시신을 발견했으나 거센 유속 때문에 수습에 어려움을 겪다가 하루 뒤인 지난 29일 오후 5시 19분께 민간 잠수사를 투입, 한 시간여 만에 시신을 수습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정말 슬프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빕니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아픔 잊고 이제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단원고 황지현 양 DNA 확인 ‘생일날 시신 수습’ 눈물의 생일상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단원고 황지현 양 DNA 확인 ‘생일날 시신 수습’ 눈물의 생일상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가 단원고 여학생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발견된 295번째 시신은 단원고 학생 황지현 양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어제 오후 6시 18분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수습한 시신의 DNA 분석 결과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황지현 양의 시신은 시신인도절차가 끝나면 가족의 요청에 따라 경기도 안산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황지현 양의 시신을 그제 오후 5시 25분 선내에서 발견했지만, 거센 유속 때문에 수습에 어려움을 겪다가 하루 뒤인 지난 어제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약 1시간여 만에 시신을 물 위로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황지현 양의 아버지는 시신의 사진을 보고 옷의 특징과 발 사이즈로 미뤄 딸이 맞다고 추정했으며, 시신이 수습된 어제는 황지현 양의 18번째 생일이기도 해서 주위를 더 안타깝게 만들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197일 간 딸을 기다렸던 황지현 양의 아버지 황인열 씨와 어머니 심명섭 씨는 무남독녀인 황지현 양이 좋아했던 삶은 달걀과 생크림케이크, 떡, 피자 등으로 장식한 생일상을 차렸다. 안산에서 온 단원고 친구들도 이날 2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황지현 양의 생일을 함께 축하해줬다. 생일 축하노래를 부르며 함께 울었다. 이번 발견은 지난 7월 18일 여성 조리사 시신 발견 이후 102일 만이며, 이로써 세월호 탑승객 476명 중 확인된 사망자는 295명으로 늘었고, 남은 실종자는 9명으로 줄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정말 슬프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생일날 돌아오다니 이런 일이”,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생일상 하늘에서 잘 받았길”,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남은 실종자도 모두 돌아오길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캡처(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단원고 황지현 양.. 생일에 시신 수습 ‘눈물바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단원고 황지현 양.. 생일에 시신 수습 ‘눈물바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어제 오후 6시 18분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수습한 시신의 DNA 분석 결과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황지현 양의 시신은 시신인도절차가 끝나면 가족의 요청에 따라 경기도 안산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황지현 양의 시신을 그제 오후 5시 25분 선내에서 발견했지만, 거센 유속 때문에 수습에 어려움을 겪다가 하루 뒤인 지난 어제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약 1시간여 만에 시신을 물 위로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황지현 양의 아버지는 시신의 사진을 보고 옷의 특징과 발 사이즈로 미뤄 딸이 맞다고 추정했으며, 시신이 수습된 어제는 황지현 양의 18번째 생일이기도 해서 주위를 더 안타깝게 만들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키 165㎝+발 250㎜ 황지현양 ‘가족 오열’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키 165㎝+발 250㎜ 황지현양 ‘가족 오열’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29일 수습된 295번째 시신은 단원고 황지현 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전남 진도의 팽목항 등대 부근에는 황지현 양의 18번째 생일상이 차려졌다. 30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6시 18분께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수습한 시신의 DNA 분석 결과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황지현 양의 시신은 지난 28일 오후 5시 25분께 선내에서 발견됐으나 거센 유속 때문에 수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9일 오후 5시 19분께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약 1시간여 만에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은 키 165㎝가량, 발 크기 250㎜, ‘24’가 적힌 긴팔 티셔츠와 어두운 레깅스 차림 발견됐다. 황지현 양의 아버지는 시신의 사진을 보고 옷의 특징과 발 사이즈로 미뤄 딸이 맞다고 추정했다. 황지현 양의 시신은 시신인도절차가 끝나면 경기도 안산으로 가족과 함께 옮겨질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29일은 황지현 양의 생일이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197일 간 딸을 기다렸던 황지현 양의 아버지 황인열 씨와 어머니 심명섭 씨는 무남독녀인 황지현 양이 좋아했던 삶은 달걀과 생크림케이크, 떡, 피자 등으로 장식한 생일상을 차렸다. 안산에서 온 단원고 친구들도 이날 2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황지현 양의 생일을 함께 축하해줬다. 생일 축하노래를 부르며 함께 울었다. 황 씨 부부는 전날 딸의 주검이 찍힌 사진을 보고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지현 양의 부모는 생일상 앞에 붙은 ‘함께 모여 앉아 따뜻한 밥 먹자’라고 쓰인 노란 현수막을 보며 또 눈물을 흘렸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황지현 양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황지현 양..세상에서 가장 슬픈 생일상이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황지현 양..눈물 나”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황지현 양..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황지현 양..생일에 미역국 먹어야 하는데”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황지현 양) 뉴스팀 chkim@seoul.co.kr
  •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단원고 황지현 양 ‘생일에 시신 수습..’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단원고 황지현 양 ‘생일에 시신 수습..’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어제 오후 6시 18분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수습한 시신의 DNA 분석 결과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황지현 양의 시신은 시신인도절차가 끝나면 가족의 요청에 따라 경기도 안산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황지현 양의 시신을 그제 오후 5시 25분 선내에서 발견했지만, 거센 유속 때문에 수습에 어려움을 겪다가 하루 뒤인 지난 어제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약 1시간여 만에 시신을 물 위로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황지현 양의 아버지는 시신의 사진을 보고 옷의 특징과 발 사이즈로 미뤄 딸이 맞다고 추정했으며, 시신이 수습된 어제는 황지현 양의 18번째 생일이기도 해서 주위를 더 안타깝게 만들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황지현 양..충격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황지현 양..충격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29일 수습된 295번째 시신은 단원고 황지현 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전남 진도의 팽목항 등대 부근에는 황지현 양의 18번째 생일상이 차려졌다. 30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6시 18분께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수습한 시신의 DNA 분석 결과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황지현 양의 시신은 지난 28일 오후 5시 25분께 선내에서 발견됐으나 거센 유속 때문에 수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9일 오후 5시 19분께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약 1시간여 만에 시신을 수습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황지현 양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 황지현 양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29일 수습된 295번째 시신은 단원고 황지현 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전남 진도의 팽목항 등대 부근에는 황지현 양의 18번째 생일상이 차려졌다. 30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6시 18분께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수습한 시신의 DNA 분석 결과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황지현 양의 시신은 지난 28일 오후 5시 25분께 선내에서 발견됐으나 거센 유속 때문에 수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9일 오후 5시 19분께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약 1시간여 만에 시신을 수습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단원고 황지현 양 DNA 일치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단원고 황지현 양 DNA 일치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어제 오후 6시 18분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수습한 시신의 DNA 분석 결과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황지현 양의 시신은 시신인도절차가 끝나면 가족의 요청에 따라 경기도 안산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황지현 양의 시신을 그제 오후 5시 25분 선내에서 발견했지만, 거센 유속 때문에 수습에 어려움을 겪다가 하루 뒤인 지난 어제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약 1시간여 만에 시신을 물 위로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황지현 양의 아버지는 시신의 사진을 보고 옷의 특징과 발 사이즈로 미뤄 딸이 맞다고 추정했으며, 시신이 수습된 어제는 황지현 양의 18번째 생일이기도 해서 주위를 더 안타깝게 만들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단원고 황지현 양 DNA 확인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단원고 황지현 양 DNA 확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어제 오후 6시 18분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수습한 시신의 DNA 분석 결과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황지현 양의 시신은 시신인도절차가 끝나면 가족의 요청에 따라 경기도 안산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황지현 양의 시신을 그제 오후 5시 25분 선내에서 발견했지만, 거센 유속 때문에 수습에 어려움을 겪다가 하루 뒤인 지난 어제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약 1시간여 만에 시신을 물 위로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황지현 양의 아버지는 시신의 사진을 보고 옷의 특징과 발 사이즈로 미뤄 딸이 맞다고 추정했으며, 시신이 수습된 어제는 황지현 양의 18번째 생일이기도 해서 주위를 더 안타깝게 만들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로림만조력발전사업 34년만에 ‘백지화’

     환경부는 6일 가로림만 조력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했다. 이로써 34년간 주민 갈등을 불러 논란을 빚었던 조력발전사업이 사실상 백지화될 처지에 몰렸다.  환경부는 반려 사유로 가로림만 갯벌의 침식과 퇴적 변화에 대한 예측이 부족했고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점박이물범의 서식지 훼손 대책 미흡 등을 들었다. 또 2012년 평가 당시 반려했던 사유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데다 연안습지, 사주 등 특이지형에 대한 조사 및 보전대책 미비, 갯벌 기능변화 예측 미비, 경제성 분석 재검토 등 보완 사항이 반영되지 않았다.  해양수산부와 충남도·서산시·태안군·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도 가로림만 조력발전사업 추진에 부정적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은 가로림만 갯벌 면적이 평균 68.2㎢에서 59.6㎢로 감소하고 해수교환율이 71.9%에서 64.2%로 낮아져 수질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또 유속 감소로 침식 및 퇴적 변화, 점박이불범과 붉은발말똥게·흰발농게 등 멸종위기종 서식지 훼손, 어업권 피해 및 갯벌의 훼손 등에 따른 사업의 경제성 확보 곤란 등을 지적했다.  가로림만조력발전은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와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일원에 설비용량 520㎿ 규모의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환경영향평가서가 반려됨에 따라 가로림조력발전㈜은 가로림만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법정 유효기간이 오는 11월 17일 이전에 보완책을 마련해 제출해야 하지만 물리적으로 힘들다는 분석이다. 재추진을 위해서는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을 다시 받아야 하는데 관계부처는 앞서 ‘불가’ 방침을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하이힐女 원통함 달래려 굿판도 “하지만 의외의 결과”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하이힐女 원통함 달래려 굿판도 “하지만 의외의 결과”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하이힐女 원통함 달래려 굿판도 “하지만 의외의 결과” 충격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파헤친 ‘홍천강 괴담’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년 전 홍천강에서 불거진 괴담을 토대로 2년 전 미스터리한 죽음의 진실을 파헤쳤다. 사건은 10년 전 홍천에서 다슬기 줍던 하이힐을 신은 여자가 홍천강에 빠져 사망했다는 사실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후 해마다 홍천강에서는 외지인이 강으로 뛰어들어 익사했다는 괴담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여인의 원통함을 달래기 위해 굿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익사사고는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2년 전 같은 자리에서 엄마를 잃은 한 여성이 “익사가 아니라 살인에 의한 죽음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사망한 여성이 이용하던 휴대전화의 데이터를 복원했다. 데이터에는 사망 직전 홍천강에서 촬영한 46분 분량의 영상이 있었다. 영상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여성이 어느 순간 튜브를 끼고 제 발로 강에 들어가는 모습도 확인됐다. 그러나 이는 다슬기를 잡기 위했던 것이었다. 홍천강은 겉에서 보기에는 잔잔해 보였다. 그러나 막상 물 안으로 들어가면 수심도 깊고 유속도 빨랐다. 의심을 품은 첫째딸은 엄마의 시신을 부검했고, 그 결과 여성의 목에는 무언가에 짓눌린 듯한 의문의 ‘손자국’이 있었다. 이에 법의학자들은 “익사와 목을 조른 흔적이 동시에 발견된 것에 물속에서 일어난 살인사건만이 가능한 사례”라고 밝혔다. 첫째딸은 “엄마가 평소에 물을 몹시 무서워했기 때문에 스스로 강에 혼자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면서 “엄마가 사고를 당하기 6개월 전에 아빠와 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아빠가 일부러 자신을 죽이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잉꼬부부로 사이가 좋았다는 부부는 각자 딸을 데리고 만난 재혼부부로 밝혀졌다. 이후 첫째딸은 “아빠가 엄마가 죽은 후에도 장례식장에서 대자로 뻗어 자는 등 태연했다”고 주장했지만, 둘째딸은 “엄마가 죽은 후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하는 등 주장이 엇갈렸다. 당시 남편의 가게는 폐업 처분 위기에 놓여있었으며 6억원 상당의 보험금에 가입한 상태였다. 여러 정황상 남편은 용의자로 지목됐고, 1심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받았다. 남편은 자신이 아내를 건져 올린 죄 밖에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괴담이 아니라 살인사건이었네. 잉꼬부부로 사이가 좋았다고 하더니 무기징역. 무섭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첫째와 둘째 딸 진술이 왜 다르지? 어떻게 된 건지 좀 황당하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방송 영상만 봐도 너무 무섭고 끔찍한 상상이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46분 영상에 담긴 충격적 메시지는 “외지인 익사 괴담 끊이질 않아”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46분 영상에 담긴 충격적 메시지는 “외지인 익사 괴담 끊이질 않아”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46분 영상에 담긴 충격적 메시지는 “외지인 익사 괴담 끊이질 않아”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파헤친 ‘홍천강 괴담’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년 전 홍천강에서 불거진 괴담을 토대로 2년 전 미스터리한 죽음의 진실을 파헤쳤다. 사건은 10년 전 홍천에서 다슬기 줍던 하이힐을 신은 여자가 홍천강에 빠져 사망했다는 사실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후 해마다 홍천강에서는 외지인이 강으로 뛰어들어 익사했다는 괴담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여인의 원통함을 달래기 위해 굿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익사사고는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2년 전 같은 자리에서 엄마를 잃은 한 여성이 “익사가 아니라 살인에 의한 죽음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사망한 여성이 이용하던 휴대전화의 데이터를 복원했다. 데이터에는 사망 직전 홍천강에서 촬영한 46분 분량의 영상이 있었다. 영상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여성이 어느 순간 튜브를 끼고 제 발로 강에 들어가는 모습도 확인됐다. 그러나 이는 다슬기를 잡기 위했던 것이었다. 홍천강은 겉에서 보기에는 잔잔해 보였다. 그러나 막상 물 안으로 들어가면 수심도 깊고 유속도 빨랐다. 의심을 품은 첫째딸은 엄마의 시신을 부검했고, 그 결과 여성의 목에는 무언가에 짓눌린 듯한 의문의 ‘손자국’이 있었다. 이에 법의학자들은 “익사와 목을 조른 흔적이 동시에 발견된 것에 물속에서 일어난 살인사건만이 가능한 사례”라고 밝혔다. 첫째딸은 “엄마가 평소에 물을 몹시 무서워했기 때문에 스스로 강에 혼자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면서 “엄마가 사고를 당하기 6개월 전에 아빠와 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아빠가 일부러 자신을 죽이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잉꼬부부로 사이가 좋았다는 부부는 각자 딸을 데리고 만난 재혼부부로 밝혀졌다. 이후 첫째딸은 “아빠가 엄마가 죽은 후에도 장례식장에서 대자로 뻗어 자는 등 태연했다”고 주장했지만, 둘째딸은 “엄마가 죽은 후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하는 등 주장이 엇갈렸다. 당시 남편의 가게는 폐업 처분 위기에 놓여있었으며 6억원 상당의 보험금에 가입한 상태였다. 여러 정황상 남편은 용의자로 지목됐고, 1심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받았다. 남편은 자신이 아내를 건져 올린 죄 밖에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무서운 일이다. 어떻게 그런 일을 벌일 수가”,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무죄를 주장하다니 기가 막히는걸?”,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두 딸 주장이 엇갈리는 이유가 뭐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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