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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세 소녀 총격 살해, 11세 소년 “개랑 놀아도 되니?” 안된다고 하자...’끔찍’

    8세 소녀 총격 살해, 11세 소년 “개랑 놀아도 되니?” 안된다고 하자...’끔찍’

    미국에서 11세 소년이 이웃 8세 소녀를 총격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 주 화이트파인에 사는 한 소년은 이틀 전인 3일 오후 7시30분께 이웃에 사는 8세 소녀 메케일러에게 개와 좀 놀 수 있느냐고 물었다가 거절을 당하자 집에서 부친 소유의 12구경 권총을 들고 와 매케일러에게 총격을 가했다.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진 8세 소녀 매케일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제퍼슨 카운티 경찰국은 8세 소녀 총격 살해 소년을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해 현재 유소년 시설에 수용했다. 판사의 결정에 따라 이 소년은 성인 재판에 회부될 가능성도 있다. 딸을 잃은 어머니 러터샤 다이어는 “소년이 이곳으로 이사와 딸을 조롱하며 괴롭힌 적이 있다. 학교 교장 선생님을 찾아간 뒤 소년이 이를 멈췄지만, 3일 갑자기 이런 일이 터졌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1살 소년, 8세 소녀 총격 살해.. 대체 왜?

    11살 소년, 8세 소녀 총격 살해.. 대체 왜?

    미국에서 11세 소년이 이웃 8세 소녀를 총격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 주 화이트파인에 사는 한 소년은 이틀 전인 3일 오후 7시30분께 이웃에 사는 8세 소녀 메케일러에게 개와 좀 놀 수 있느냐고 물었다가 거절을 당하자 집에서 부친 소유의 12구경 권총을 들고 와 매케일러에게 총격을 가했다.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진 8세 소녀 매케일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제퍼슨 카운티 경찰국은 8세 소녀 총격 살해 소년을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해 현재 유소년 시설에 수용했다. 판사의 결정에 따라 이 소년은 성인 재판에 회부될 가능성도 있다. 딸을 잃은 어머니 러터샤 다이어는 “소년이 이곳으로 이사와 딸을 조롱하며 괴롭힌 적이 있다. 학교 교장 선생님을 찾아간 뒤 소년이 이를 멈췄지만, 3일 갑자기 이런 일이 터졌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1세 소년, 8세 소녀 총격 살해.. ‘끔찍’

    11세 소년, 8세 소녀 총격 살해.. ‘끔찍’

    미국에서 11세 소년이 이웃 8세 소녀를 총격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 주 화이트파인에 사는 한 소년은 이틀 전인 3일 오후 7시30분께 이웃에 사는 8세 소녀 메케일러에게 개와 좀 놀 수 있느냐고 물었다가 거절을 당하자 집에서 부친 소유의 12구경 권총을 들고 와 매케일러에게 총격을 가했다.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진 8세 소녀 매케일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제퍼슨 카운티 경찰국은 8세 소녀 총격 살해 소년을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해 현재 유소년 시설에 수용했다. 판사의 결정에 따라 이 소년은 성인 재판에 회부될 가능성도 있다. 딸을 잃은 어머니 러터샤 다이어는 “소년이 이곳으로 이사와 딸을 조롱하며 괴롭힌 적이 있다. 학교 교장 선생님을 찾아간 뒤 소년이 이를 멈췄지만, 3일 갑자기 이런 일이 터졌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2017년 고령인구, 유소년 추월하는데… 4명 중 3명 “현재 삶 만족스럽지 않다”

    2017년 고령인구, 유소년 추월하는데… 4명 중 3명 “현재 삶 만족스럽지 않다”

    2017년부터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유소년(0~14세) 인구를 처음 추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 4명 중 1명만이 지금 삶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17년 ‘노령화지수’(유소년 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104.1명으로 고령 인구가 유소년 인구를 처음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노령화지수는 94.1명이고 내년엔 99.5명으로 예측됐다. 2030년엔 193.0명, 2060년에는 394.0명이다. 생산가능인구(15~64세) 100명이 부담해야 하는 65세 이상 인구수를 뜻하는 ‘노년 부양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노인 17.9명을 부양해야 하지만 2060년에는 80.6명을 부양해야 한다. 젊은이 한 명이 노인 한 명을 책임지는 ‘1대1 부양 시대’가 아주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준비 안 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자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을 받는 고령자 중 절반이 고작 월 10만~25만원을 받고 있고 지난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일반 수급자 가운데 30.6%가 고령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이 궁핍하다 보니 여가 생활도 단순한 TV 시청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고령자들은 지난해 하루 평균 3시간 48분을 TV 시청으로 보냈다. 2009년보다 21분 늘었다. 하루 여가 시간(7시간 16분) 중 절반을 TV 앞에서 보낸 셈이다. 특히 80세 이상 남성은 하루 5시간 이상 TV를 봤다. 고령자의 25.6%만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미만 인구 만족도(35.4%)에 견줘 9.8% 포인트 낮은 수치다. 불만족도 25.0%로 65세 미만 인구(19.6%)보다 5.4% 포인트 높다. ‘그냥 그렇다’는 49.4%였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프로농구] LG ‘원정 같은 홈경기’서 연패 탈출

    [프로농구] LG ‘원정 같은 홈경기’서 연패 탈출

    경남 창원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농구 LG가 처음으로 경기 화성에서 정규리그 경기를 펼쳐 주목받았다. LG는 23일 2015~16 KC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었다. 프로농구팀이 연고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경기를 한 것은 처음이다. LG는 화성, 수원, 평택 지역처럼 인구는 많지만 프로농구팀이 없는 지역에 농구 저변을 확대하고 평택 LG산업단지 내 직장인들이 농구 경기 관람을 통해 소속감을 가질 수 있게 하고자 화성 경기를 준비했다. LG는 그동안 창원 인근을 벗어나 비연고지로 활동 폭을 넓히는 데 적극성을 보여 왔다. 지난 8월 8일 충남 당진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연습 경기를 포함해 3년 연속 당진에서 비시즌 농구 경기를 치른 게 대표적이다. 이후 당진에서는 LG유소년농구클럽이 창단될 정도로 성과가 있었다는 것이 구단의 평가다. 이에 따라 LG는 올해 화성 정규리그 경기까지 기획했다. 앞으로도 LG는 화성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대구, 경북 구미, 충북 청주 등 프로농구단이 없는 다른 지역을 ‘제2의 연고지’로 활용해 홈경기를 열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날 LG는 ‘원정 같은’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3점슛 8개를 폭발시킨 안정환의 활약에 힘입어 인삼공사를 93-71로 누르고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24점을 몰아 넣은 안정환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및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5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화성실내체육관에는 이날 1767명의 관중이 농구 관람을 위해 찾아왔다. LG 관계자는 “전체 관중의 절반 정도인 약 700~800명은 평택 LG산업단지 직장인들”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데이비드 베컴 아들 “축구선수 안해!” 선언한 이유

    데이비드 베컴 아들 “축구선수 안해!” 선언한 이유

    영국의 전 축구스타이자 세계적인 셀러브리티인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이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축구선수가 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과의 사이에 16살 된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13살 로미오 베컴, 10살 크루즈 베컴, 4살 된 딸 하퍼 세븐 베컴 등을 낳았다. 베컴은 ABC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평소 아들들이 원한다면, 커서 프로 축구선수가 되길 원했지만 최근 매우 마음 아픈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아이들 중 한명이 내게 말하길 ‘아빠, 나는 내가 정말 축구선수가 되고 싶은지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고 입을 뗐다.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이 축구선수가 되길 망설인 것은 아버지의 명성 때문이었다.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은 아버지에게 “내가 필드에 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이다’ 라고 말하는 걸 알고 있다. 만약 내가 아버지보다 잘하지 못한다면, 사람들이 만족스러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베컴은 “아들에게 여기서 멈춰도 괜찮다, 축구를 진짜 원할 때 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마음이 매우 아팠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아버지의 부담스러운 명성 탓에 프로 축구선수를 꿈꾸지 않겠다고 말한 아들이 누군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정황상’ 현재 유소년 축구선수로 활약중인 첫째 아들 브루클린 베컴일 것으로 추측된다. 브루클린 베컴은 태어난 직후부터 전 세계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았다. 축구스타인 아버지와 가수‧디자이너로 활동중인 어머니 빅토리아 베컴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아 축구뿐만 아니라 패션스타로서도 인정받았다. 10대 중반부터 각종 패션잡지의 화보모델로 활동하는 동시에 최근에는 독자적인 SNS를 운영, 팔로워가 400만 명에 이를 만큼 부모를 능가하는 인기를 자랑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하프타임] ‘음주’ LG 정성훈 시즌 아웃

    KBO는 16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대리 운전을 통해 귀가한 뒤 주차장에서 직접 운전을 하다 주민 신고로 음주 운전 사실이 적발된 LG 정성훈에 대해 올 시즌 잔여 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을 부과했다. KBO는 이번 사건이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었으나 음주운전을 뿌리 뽑고 선수단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 음주운전 정성훈,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 “주민 신고로 경찰 조사” 대체 왜?

    음주운전 정성훈,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 “주민 신고로 경찰 조사” 대체 왜?

    음주운전 정성훈,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 “주민 신고로 경찰 조사” 대체 왜? 음주운전 정성훈 LG 트윈스의 베테랑 타자 정성훈(35)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구단은 정성훈에게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를 내렸다. 15일 LG에 따르면, 정성훈은 지난 달 중순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잠실 자택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서 주차하다가, 이를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정성훈은 이날 청담동의 식당에서 잠실 자택까지는 대리운전으로 귀가했으며, 주차장의 공간이 부족해 대리운전자가 퇴근을 못 하는 것을 염려해 대리운전자를 보내고 자신이 직접 차를 운전해 주차를 시도했다는 것이 LG의 설명이다. 경찰은 정성훈이 도로가 아닌 아파트 주차장에서 운전했다는 점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면허정지나 취소 등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 정성훈은 행정처분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일을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 구단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G 관계자는 “구단도 오늘 관련 보도가 나온 것을 계기로 이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LG는 “정상 참작 등을 고려할 수 있으나, 벌금 1000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LG 선수가 음주 사건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투수 정찬헌(26)은 지난 6월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접촉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를 통보받은 구단은 즉시 정찬헌에게 3개월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를 내렸다. 약 보름 후인 7월 9일 KBO는 정찬헌에게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240시간 제재를 부과했다. LG 관계자는 “정찬헌은 실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했고 사고까지 내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며 정찬헌과 정성훈의 징계 수준 차의 이유를 설명했다. 정성훈은 15일 기준으로 시즌 타율 0.284, 9홈런, 45타점, 9도루를 기록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운전 정성훈,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 “대리운전 뒤 주차장에서 운전”

    음주운전 정성훈,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 “대리운전 뒤 주차장에서 운전”

    음주운전 정성훈,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 “대리운전 뒤 주차장에서 운전” 음주운전 정성훈 LG 트윈스의 베테랑 타자 정성훈(35)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구단은 정성훈에게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를 내렸다. 15일 LG에 따르면, 정성훈은 지난 달 중순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잠실 자택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서 주차하다가, 이를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정성훈은 이날 청담동의 식당에서 잠실 자택까지는 대리운전으로 귀가했으며, 주차장의 공간이 부족해 대리운전자가 퇴근을 못 하는 것을 염려해 대리운전자를 보내고 자신이 직접 차를 운전해 주차를 시도했다는 것이 LG의 설명이다. 경찰은 정성훈이 도로가 아닌 아파트 주차장에서 운전했다는 점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면허정지나 취소 등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 정성훈은 행정처분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일을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 구단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G 관계자는 “구단도 오늘 관련 보도가 나온 것을 계기로 이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LG는 “정상 참작 등을 고려할 수 있으나, 벌금 1000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LG 선수가 음주 사건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투수 정찬헌(26)은 지난 6월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접촉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를 통보받은 구단은 즉시 정찬헌에게 3개월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를 내렸다. 약 보름 후인 7월 9일 KBO는 정찬헌에게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240시간 제재를 부과했다. LG 관계자는 “정찬헌은 실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했고 사고까지 내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며 정찬헌과 정성훈의 징계 수준 차의 이유를 설명했다. 정성훈은 15일 기준으로 시즌 타율 0.284, 9홈런, 45타점, 9도루를 기록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운전 정성훈,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 “주민 신고로 경찰 조사” 왜?

    음주운전 정성훈,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 “주민 신고로 경찰 조사” 왜?

    음주운전 정성훈,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 “주민 신고로 경찰 조사” 왜? 음주운전 정성훈 LG 트윈스의 베테랑 타자 정성훈(35)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구단은 정성훈에게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를 내렸다. 15일 LG에 따르면, 정성훈은 지난 달 중순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잠실 자택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서 주차하다가, 이를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정성훈은 이날 청담동의 식당에서 잠실 자택까지는 대리운전으로 귀가했으며, 주차장의 공간이 부족해 대리운전자가 퇴근을 못 하는 것을 염려해 대리운전자를 보내고 자신이 직접 차를 운전해 주차를 시도했다는 것이 LG의 설명이다. 경찰은 정성훈이 도로가 아닌 아파트 주차장에서 운전했다는 점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면허정지나 취소 등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 정성훈은 행정처분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일을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 구단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G 관계자는 “구단도 오늘 관련 보도가 나온 것을 계기로 이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LG는 “정상 참작 등을 고려할 수 있으나, 벌금 1000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LG 선수가 음주 사건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투수 정찬헌(26)은 지난 6월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접촉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를 통보받은 구단은 즉시 정찬헌에게 3개월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를 내렸다. 약 보름 후인 7월 9일 KBO는 정찬헌에게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240시간 제재를 부과했다. LG 관계자는 “정찬헌은 실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했고 사고까지 내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며 정찬헌과 정성훈의 징계 수준 차의 이유를 설명했다. 정성훈은 15일 기준으로 시즌 타율 0.284, 9홈런, 45타점, 9도루를 기록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운전 정성훈,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 “면허정지나 취소엔 해당하지 않아”

    음주운전 정성훈,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 “면허정지나 취소엔 해당하지 않아”

    음주운전 정성훈,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 “면허정지나 취소엔 해당하지 않아” 음주운전 정성훈 LG 트윈스의 베테랑 타자 정성훈(35)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구단은 정성훈에게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를 내렸다. 15일 LG에 따르면, 정성훈은 지난 달 중순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잠실 자택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서 주차하다가, 이를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정성훈은 이날 청담동의 식당에서 잠실 자택까지는 대리운전으로 귀가했으며, 주차장의 공간이 부족해 대리운전자가 퇴근을 못 하는 것을 염려해 대리운전자를 보내고 자신이 직접 차를 운전해 주차를 시도했다는 것이 LG의 설명이다. 경찰은 정성훈이 도로가 아닌 아파트 주차장에서 운전했다는 점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면허정지나 취소 등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 정성훈은 행정처분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일을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 구단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G 관계자는 “구단도 오늘 관련 보도가 나온 것을 계기로 이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LG는 “정상 참작 등을 고려할 수 있으나, 벌금 1000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LG 선수가 음주 사건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투수 정찬헌(26)은 지난 6월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접촉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를 통보받은 구단은 즉시 정찬헌에게 3개월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를 내렸다. 약 보름 후인 7월 9일 KBO는 정찬헌에게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240시간 제재를 부과했다. LG 관계자는 “정찬헌은 실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했고 사고까지 내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며 정찬헌과 정성훈의 징계 수준 차의 이유를 설명했다. 정성훈은 15일 기준으로 시즌 타율 0.284, 9홈런, 45타점, 9도루를 기록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가는 정몽규… ‘통일축구’ 합의하나

    북한 가는 정몽규… ‘통일축구’ 합의하나

    남북한 축구 교류가 10년 만에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동아시안축구연맹(EAFF) 집행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정 회장이 EAFF 집행위원회와는 별도로 북한축구협회와 만나 남북 축구 교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상이 남북 축구 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장의 방북은 2000년 정몽준 전 회장 이후 15년 만이다. 남북 간 친선경기는 2005년 8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8·15축전 남북통일축구경기’를 마지막으로 지난 10년간 열리지 못했다. 정 회장은 방북 기간 중 남북 간 이른바 ‘통일축구’를 성사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남북 간 해빙 무드가 조성되면서 대한축구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으로 남북 축구 교류 사업을 추진했고, EAFF 집행위원회를 기회로 대화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남북 간 축구 교류는 남자 대표팀보다는 여자와 유소년 축구 교류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15kg 소시지부터 1000억원까지… 널 위해 준비했어

    15kg 소시지부터 1000억원까지… 널 위해 준비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를 언급하는 트윗 건수가 무려 110만건이나 됐다. 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네 마네 입방아가 많은 시점이었다(결국 그의 이적 서류가 마감을 28분 넘겨 접수돼 이적은 불발됐고 두 구단은 며칠째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더 정확히는 유럽 축구의 여름 이적 시장(트랜스퍼 윈도)이 닫히기 전 24시간 동안 발생한 양이었다. 마감일인 지난 1일에는 아스널 입단이 점쳐지는 선수가 이동할 것이라며 런던 히스로공항부터 에미리트 스타디움까지의 경로를 표시한 지도가 6000건 이상 리트윗됐다. 그렇게나 유럽 축구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쏟는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자 무성한 뒷담화가 쏟아지고 있다. 국내 팬들은 독일 레버쿠젠에서 EPL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손흥민의 이적료(2200만 파운드·약 400억원)가 전체 9위를 차지하자 예년과 다른 폭발적인 관심을 쏟아냈다. 트랜스퍼 윈도와 이적료에 얽힌 궁금증을 10문 10답으로 풀어 본다. ●이적료란 무엇인가?  소속 클럽과의 계약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선수가 이적할 때 영입하는 클럽이 소속 클럽에 지급하는 일종의 보상금이다. 연봉이나 대우의 잣대가 되기 때문에 선수의 몸값으로 간주된다. 여러 프로스포츠 가운데 가장 이동이 자유롭고 시장도 방대하며 선수 권리를 보호하는 장치가 잘 갖춰진 프로축구에서는 다른 종목이나 직종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거액이 이적료로 오가게 된다. 유럽에서도 가장 잘나가는 EPL의 올 여름 이적료 총액은 8억 7000만 파운드(약 1조 5000억원)로 추정된다. 겨울 이적 시장까지 합치면 10억 파운드가 넘는다.   ●왜 이적 시장을 인위적으로 정하나?  트랜스퍼 윈도란 열리고 닫힌다는 의미를 부각하기 위해 미디어가 붙인 별칭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각국 연맹, 축구협회 등이 쓰는 ‘등록 기간’이라는 명칭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원칙은 단순하다. ‘각 축구협회는 1년에 두 번 정해진 등록 기간에만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 이동은 물론 국내 이동도 같은 기준에 따른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감독 등은 이렇게 이동 기간을 못 박으면 선수와 구단이 사적으로 계약할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고 프리미어리그 등 상위 리그와 클럽들에만 유리하다며 반발하지만 리그와 클럽 운영을 안정적으로 도모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존중되고 있다.   ●여름과 겨울, 어떻게 다른가?  한 시즌 종료 이후 다음 시즌 개막을 전후하는 시점까지의 첫 등록 기간(여름)과 시즌 중 열리는 둘째 등록 기간(겨울)으로 나뉘는데 FIFA는 여름은 12주, 겨울은 4주를 지키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아무래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열리는 여름 이적 시장이 스쿼드를 안정적으로 꾸릴 수 있어 훨씬 규모가 있고, 겨울 이적 시장은 부상 선수나 팀에 적응이 어려운 것으로 판명된 선수를 대체하는 기회로 활용된다. 회계법인 딜로이트에 따르면 2002년 트랜스퍼 윈도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누적 지출액은 무려 73억 파운드(약 13조 2500억원)이며 이 중 80% 이상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발생했다.   ●사상 첫 이적료는 언제 누가 얼마나?  종주국이자 가장 먼저 프로 리그가 출범한 영국에서 1893년 윌리 그로브스가 웨스트브로미치에서 애스턴 빌라로 옮기면서 당시로는 거금이었을 100파운드를 받은 것이 기록으로 입증되는 최초의 이적료였다. 1세기가 흐른 뒤인 1995년 앤디 콜이 700만 파운드를 돌파했고 그 뒤 20년이 흐른 지난해 앙헬 디마리아가 5970만 파운드를 챙겼으니 얼마나 짧은 기간 폭발적으로 늘었는지 알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돈 대신 물품이 오가기도 했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리그에서는 소시지 15㎏과 육류 1t을 받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더욱 기가 막힌 일은 해당 선수가 은퇴해 버렸다며 소시지를 건넨 구단이 돌려 달라고 요구하는 일까지 있었다는 것이다.   ●이적료 한 푼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나?  물론 가능하다. 자유계약(FA) 신분이라면 어느 때라도 다른 구단과 협상해 이적료 한 푼 받지 않고 팀을 옮길 수 있다. 1990년 벨기에 리에주 소속이던 장마르크 보스만이 계약이 끝났는데도 자신을 놓아주지 않는 구단을 유럽사법재판소에 제소해 승소한 뒤 보스만법이 제정된 덕분이다. 지난해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소속이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라이벌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기며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않아 화제가 된 일이 있다.  그런데 세계에서 유일하게 FA가 아니더라도 이적료 한 푼 없이 영입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대한민국의 상주 상무다. 선수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병역 문제를 해결하며 운동할 수 있는, 뿌리칠 수 없는 매력 때문이다.   ●도대체 어디서 돈이 나서 펑펑 쓰나?  2016~2017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EPL의 TV 중계권료는 이전 같은 기간의 30억 1800만 파운드에서 51억 3600만 파운드로 껑충 치솟았다. 덕분에 한 시즌을 마치고 EPL에 잔류하는 구단들은 엄청난 금전적 보상을 챙긴다. 리그 바닥을 헤매는 구단이라도 시즌 종료 뒤 9900만 파운드를 챙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만 따도 1억 5000만 파운드를 손에 쥔다. TV에 중계가 편성되면 따로 떨어지는 부수입은 별도로 쳐도 그렇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의 스포츠 비즈니스 담당 부(副)매니저 알렉스 소프는 “유럽 전역으로 눈을 돌리면 EPL 구단들의 여름 이적 시장 지출액은 다른 유럽 리그 구단들의 곱절이 넘는다”며 “이를 추동하는 것이 중계권 분배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라고 설명했다.  수입과 비용 구조를 재조정해 1999년 이후 처음으로 EPL 모든 구단들의 세전(稅前) 수익률이 전체적으로 개선됐다며 올해도 이적료 역대 최고 기록이 경신됐지만 재능 있는 선수들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었다는 설명도 더해졌다.   ●마감일에 대박이 터지는 이유는?  당연한 얘기지만 극심한 눈치작전 때문이다. 맨유는 AS모나코의 10대 선수 앙토니 마르샬을 3600만 파운드에 영입하며 그를 세계에서 가장 비싼 19세 선수로 만들었는데 계약서에 서명한 것이 마감일이었다. 그의 이적료는 확정된 게 아니어서 5800만 파운드로 뛸 수 있지만 3600만 파운드로도 EPL 역대 최다를 기록한 앙헬 디마리아(5970만 파운드)와 후안 마타(3710만 파운드)에 이어 구단 내 세 번째로 많은 이적료가 된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 라미로 푸네스 모리가 950만 파운드를 받고 리베르 플라테를 떠나 에버턴의 품에 안긴 날도,피르힐 판데이크가 1150만 파운드를 받고 사우샘프턴에서 셀틱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날도 마감일이었다. 그들 덕에 지난해(8억 3500만 파운드)보다 이적료가 4% 늘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음은 물론이다.   ●가장 엉뚱하게 챙긴 이는?  앞의 마르샬도 있지만 라힘 스털링을 영입한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에 지급하는 이적료도 여러 팬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리그 100경기도 뛰지 않은 만 20세 공격수에게 영국 선수 최다 이적료의 영광을 안기는 게 올바르냐는 것이다.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4900만 파운드라니 까무러치겠네. 이렇게 되면 감독들은 토종 대신 외국인을 쓰지”라고 트위터에 비아냥댔다.   ●출신 초등학교까지 한몫 챙겨?  손흥민이 2200만 파운드를 챙기면서 그가 몸담았던 팀들과 출신 학교들까지 ‘연대 기여금’을 챙긴다. FIFA는 선수가 12~23세 사이에 뛰었던 팀들에 이적료의 5%를 배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축구협회 선수 등록일을 기준으로 12~15세 사이 소속팀은 1년치 기여금의 5%씩을, 16~23세 사이 소속팀은 10%씩을 받는다. 그러나 손흥민의 춘천 부안초등학교와 원주 육민관중학교 축구부가 해체돼 기여금은 대한축구협회에 귀속되며 유소년 축구 지원에 쓰이게 됐다. 후평중이 2억원, 동북고가 1억원, 함부르크 유스팀이 7억원, 레버쿠젠이 8억원을 챙길 것으로 추정된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제 역할 했나?  맨유와 맨시티가 앞다퉈 돈 보따리를 풀었지만 그래도 FIFA가 의욕적으로 도입한 FFP 덕에 지난해보다 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맨시티와 맨유, 첼시, 아스널 등 빅 4의 이적료 총액은 3억 4000만 파운드에 그쳐 20개 구단 총액의 40%에 머물렀다.  EPL 고위층은 여러 구단들의 이적료 출혈 충동을 억누르는 데 FFP가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해 4900만 파운드를 지출했다가 이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1630만 파운드를 벌금으로 토해낸 전력 때문에 많이 자제했을 것이다.  EPL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올 시즌 승격한 왓퍼드로 15명이나 됐다.  리버풀은 스털링을 팔아 챙긴 돈으로 크리스티앙 벤테케(3250만 파운드), 호베르투 피르미누(2900만 파운드), 너새니얼 클라인(1200만 파운드) 등 7명을 영입해 가장 실속을 챙겼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손흥민 이적에 함부르크 40억원 챙겨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인 3000만 유로(약 403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한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이적 덕에 소속팀 레버쿠젠뿐 아니라 친정팀 함부르크SV까지 웃게 됐다. 독일의 스포르트1은 손흥민을 2010~2011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데뷔시킨 함부르크가 그가 재차 이적할 경우에 대비한 조항을 만들어 그를 유소년팀에서 교육시킨 비용 50만 유로에 재이적의 이익 분배금 명목으로 250만 유로까지 최대 300만 유로(약 40억원)를 레버쿠젠에서 챙기게 됐다고 1일 전했다.
  • “한·중 오가며 성장하는 운동선수들 모습에 뿌듯”

    “한·중 오가며 성장하는 운동선수들 모습에 뿌듯”

    “이번에 한국에 함께 온 중국프로농구(CBA) 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 선수 중 5명은 2013년 중국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랴오닝성 18세 대표팀 출신입니다. 당시 대표팀이 한국 프로농구(KBL) 전자랜드를 초청해 연습경기를 했는데 그 뒤부터 기량이 눈에 띄게 향상됐어요. 교류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기만 합니다.” 한·중 스포츠교류의 ‘대모’로 불리는 방복순(78)씨를 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만났다. 그는 지난해 CBA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인 랴오닝을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15 아시아프로농구 챔피언십 출전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은 아시아 농구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대회로 랴오닝을 비롯해 한국의 챔피언 모비스와 준우승팀 동부, 필리핀 4강팀 토크앤텍스트가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평소 절친한 신선우(59)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KBL에서 아시아 프로팀 대회를 개최하는데 중국 팀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요. 아시아 프로팀이 겨룬다는 취지가 참 좋더라고요.” 그는 곧바로 랴오닝 구단 측에 연락했다. 11월 중국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이미 포르투갈 프로팀과 5번의 연습 경기를 치른 랴오닝이지만 방씨의 설득에 곽지강 랴오닝 감독도 흔쾌히 한국행을 택했다. 방씨가 지난 23년간 성사시킨 중국과의 스포츠 교류는 농구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테니스, 유도, 레슬링, 장애인스포츠 등 200건이 넘는다. 그의 고향은 함경북도 청진이다. 5살 때 가족을 따라 중국으로 이주한 뒤 북경시 체육회 산하 체육학교에서 교사로 30여년을 재직했다. “1992년 한·중 수교 직전이었죠. 당시 광주시청 여자핸드볼 전학철 감독이 북경에 왔다가 북경시 체육회를 방문했어요. 이를 계기로 북경시 여자핸드볼팀과 광주시청이 교류하게 됐는데 통역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마침 남편(당시 북경시 축구팀 감독)과 제가 북·중 스포츠 교류 때마다 통역으로 봉사해온 적이 있어 자연스럽게 일을 맡게 됐죠.” 수교 이후 양국의 스포츠 교류는 급성장했다. 방씨가 한·중 스포츠의 오작교가 된 것도 그때부터다. 유소년팀부터 프로팀까지 한·중 자매결연, 친선경기, 전지훈련 등이 봇물처럼 쏟아졌고 선수, 감독들의 중국 진출도 활성화됐다. 여자농구의 전설 윤덕주 전 대한농구협회 명예회장부터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 문경은 SK 감독, 이상민 삼성 감독 등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도 방씨를 통해 중국과 인연을 맺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훈련한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 행복해요.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계속 이 일을 하고 싶습니다. 교류를 통해 아시아 스포츠가 발전한다면 저에겐 최고의 영광이자 보람으로 남을 것 같아요.”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네이마르가 아일랜드 리그로 이적했다고?

    네이마르가 아일랜드 리그로 이적했다고?

    왼쪽 사진을 보면 브라질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오른쪽·바르셀로나)의 어린 시절 모습이 아닌가 싶을 것이다. 틀렸다. 왼쪽 사진은 아일랜드 프로축구 리메릭 FC가 새로 출범한 17세 이하 내셔널 리그의 유소년 팀으로 최근 창단한 배리 코터(16). 워낙 외모가 비슷해 리메릭이 타임머신을 타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네이마르를 이적 영입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코터는 애버뉴 유나이티드와 에니스 타운이란 팀의 포워드로 활약해 네이마르의 포지션과 똑같다. 또 확신에 찬 말본새도 닮았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골닷컴 등이 28일 전했다. 그는 시즌 첫 경기를 2-0 승리로 장식한 팀에 ‘잘 정착하고 있다. 새 클럽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며 “올 시즌 이 클럽에 오기를 잘했다. 데이브(디니 구단주)가 나와 입단 계약을 맺은 것이나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즌을 통틀어 바라는 것이 있다면 득점 톱 3에 드는 것이고 시즌 마지막까지 경기당 한두 골을 터뜨리는 것”이라고 야무진 면모를 보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408억원의 손’ 토트넘 잡는다

    ‘408억원의 손’ 토트넘 잡는다

    결국 손흥민(23)이 조만간 이삿짐을 꾸리게 될 것 같다. 올 시즌 정규리그 경기에 잇따라 결장해 국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는 손흥민이 현재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 같다고 독일과 영국, 미국의 주요 매체들이 26일 일제히 보도하고 나섰다. 독일 유력 일간 빌트, 쾰르너 슈타트 안차이거, 영국 인디펜던트, 미국 ESPN 등은 그의 이적과 관련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며 토트넘이 레버쿠젠에 지불할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8억원)일 것으로 점쳐진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조만간 영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렇게 되면 이적 서류에 최종 서명하기 직전 단계로 간주된다. 토트넘은 로베르토 솔다도를 비야레알(스페인)로 보내고 에마뉘엘 아데바요르를 보낼 팀을 물색하는 등 기존 노장 공격수를 정리하는 대신 지난 시즌 맹활약한 토종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새 공격진’을 구상하는 움직임을 보여 왔다. 이미 지난 시즌 전부터 손흥민에게 눈독을 들여 온 토트넘은 공격진에 젊은 파괴력을 입히려고 손흥민의 영입을 결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시즌 토트넘이 레버쿠젠에 제시했던 이적료는 360억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1000만 유로(약 151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함부르크에서 손흥민을 데려온 레버쿠젠은 상당한 차익을 거두는 셈이 된다. 2005년부터 세 시즌 주전 수비수로 활용한 이영표를 영입해 성공을 거둔 것도 한국인 선수 영입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손흥민은 최근 교체 자원으로 분류되는 등 로저 슈미트 감독의 시즌 구상 밖에 있는 존재로 여겨졌기에 이번 이적은 손흥민에게나 구단에나 ‘윈윈’인 것으로 평가된다. 손흥민은 동북고에 재학 중이던 2008년 대한축구협회의 ‘우수 선수 국외 유학 프로그램’으로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유학한 뒤 2009년 11월 팀에 입단했다. 2010~2011시즌부터 분데스리가에서 뛰기 시작한 그는 첫 시즌 3골, 다음 시즌 5골을 터뜨려 될성부른 떡잎임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2012~2013시즌 팀 내 가장 많은 12골을 몰아치며 리그 정상급으로 발돋움했고 2013~2014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 시즌까지 정규리그 62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남북 8·25 합의] 평양 갔던 유소년 팀 다시 집으로

    [남북 8·25 합의] 평양 갔던 유소년 팀 다시 집으로

    남북의 긴장관계 중에 평양에서 열린 ‘2015 제2회 국제 유소년 U15(15세 이하) 축구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팀 선수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귀국해 애태우던 가족과 만나 포옹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 ●kt-넥센(목동) ●KIA-SK(문학) ●삼성-한화(대전) ●LG-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제3차 김천국제남자퓨처스·여자서키트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체조 제28회 회장배리듬체조대회(오전 9시 30분 양구문화체육회관) ■씨름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대회(오전 11시 춘천 봄내체육관) ■요트 제2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대회(오전 9시 55분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태권도 제2회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오전 9시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 ■사이클 제15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대회(오전 9시 인천국제벨로드롬) ■사격 제35회 실업단 대회(오전 9시 임실 전북종합사격장)
  • [현장 행정] 직접 찾아가 ‘톡 톡’…주민 마음 연 현장행정

    [현장 행정] 직접 찾아가 ‘톡 톡’…주민 마음 연 현장행정

    “청장님, 동네에 스포츠센터가 있는 건 좋은데 주차공간이 부족해요.”(주민 이모씨)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있어요.”(주민 김모씨)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동구 상일동 유소년스포츠센터 2층에 차려진 임시 구청장실. 50여명의 주민들이 이해식 강동구청장에게 괴로운 심정과 사연을 쏟아냈다. 1시간 넘게 질의응답이 이어졌지만 이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들으며 대안을 찾으려고 애를 썼다. 구정 책임자의 이런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의 얼굴은 이내 밝아졌다. ‘찾아가는 구청장실’에서 종종 연출되는 풍경이다. 찾아가는 구청장실은 2008년 6월 이 구청장 취임과 함께 시작됐다. 올해로 8년째다. 그동안 지역 아동센터와 노인 복지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주민 4000여명의 소리를 들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잠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했다. 이날은 유소년스포츠센터 이용자 및 인근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센터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1571명이 이용한다. 주민들은 센터 내 주차공간 부족과 아파트 주변 흡연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특히 뜨거운 감자는 불법주차 문제였다. 센터에는 지상과 지하를 포함, 총 24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용 회원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상일동 외에 다른 동에서 찾는 이용객이 많다 보니 인근 아파트나 도로가 불법주차장으로 변해 지역민 간 갈등도 생기고 있다. 주민들은 한목소리로 “셔틀버스 운영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상일동에 사는 한 주민은 인근 상가 근로자들의 흡연 문제에 대해 “센터에 아이들이 많이 다니고 바로 앞에 초등학교도 있다”면서 금연구역 지정을 요구했다. 또 아이들이 스포츠수업을 받는 동안 부모가 시간을 보낼 공간이 없으니 센터 옆 공원 활용방안을 강구해 달라는 얘기도 나왔다. 이 구청장은 주민 의견 수렴이 끝난 뒤 구 관계자들과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주차난은 셔틀버스 운영 가능 여부를, 센터 옆 근린공원은 벤치 등 쉼터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금연구역 지정 및 흡연자들에 대한 관련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둔촌2동에서 온 문정순(44·여)씨는 “구청장이 현장에 나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즉각 반영하려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구를 아끼고 주민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더 살기 좋은 강동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글 사진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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