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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지옥’ 이관희, 올스타 팬 투표 1위 허웅 제치고 유니폼 경매 최고가 기록

    ‘솔로지옥’ 이관희, 올스타 팬 투표 1위 허웅 제치고 유니폼 경매 최고가 기록

    연예 리얼리티쇼 ‘솔로지옥3’ 출연으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은 이관희(창원 LG)가 2시즌 연속 프로농구 올스타전 유니폼 경매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23~24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선수 유니폼 경매 결과 이관희의 유니폼이 240만원에 낙찰되어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KBL이 27일 밝혔다. 2위는 허웅(부산 KCC)의 유니폼으로 225만원에 팔렸다. 허웅은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 1위, 이관희는 20위였다. 이정현(고양 소노)의 유니폼이 97만 2000원, 신인 유기상(LG)의 유니폼이 70만원에 낙찰되며 그 뒤를 이었다. KBL은 낙찰 총액 기준으로 1163만원의 수익을 냈다고 전했다. 이관희는 지난 시즌에도 198만 8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2위는 허웅으로 180만 2000원이었다. KBL은 2020~21시즌부터 올스타 유니폼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첫 해 허웅의 유니폼이 460만원에 낙찰되며 역대 최고가로 남았다. 2021~22시즌 최고가 역시 허웅(180만원)이 차지했다. 한편,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 수익금은 유소년 농구 발전 기금으로 사용된다.
  • 용인시, 청소년 승마 체험 비용 70% 지원…1030명 모집

    용인시, 청소년 승마 체험 비용 70% 지원…1030명 모집

    경기 용인시는 ‘학생 승마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시 소재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대안학교 포함)과 학교 밖 청소년 등 1030명이다. 체험 신청 기간은 3월 4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한국마사회의 말산업 종합 포털 사이트 ‘호스피아’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한 후 원하는 용인지역 승마장과 강습 시간을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체험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 승마장으로부터 1회 60분 상당의 승마 강습을 10회까지 받을 수 있다. 승마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승마장은 신갈승마클럽, 분당승마클럽, 금강홀스랜드, 용인홀스트래킹, 남서울승마클럽, 용인포니클럽 등 6곳이다. 이들 시설은 경기도 유소년 전문 승마장 인증을 받았다. 강습비는 전체 금액 32만원 중 70%인 22만4000원이 시에서 지원돼 나머지 30%인 9만6000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체험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3월 15일 오후 6시 신청 사이트에서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 클린스만 후임은 이 사람?…“진짜 최악” 반응 나온 이유

    클린스만 후임은 이 사람?…“진짜 최악” 반응 나온 이유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후임 자리에 스티브 브루스 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감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현지시간) “스티브 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후임으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루스는 현재 한국 대표팀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팀 감독직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브루스 측근을 인용해 “그가 (한국 대표팀의) 잠재적 감독 후보자로 논의되고 있다. 브루스도 한국 측 관심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브루스 감독은 여러 사우디 클럽팀의 감독 후보 명단에도 포함돼 있다.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수비수로 뛴 스티브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으로 통한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버밍엄 시티, 위건 애슬레틱 등 총 12개의 프로팀에서 사령탑을 맡았다. 주로 빅클럽으로 평가받는 구단보다는 챔피언십(2부리그)과 EPL을 오고 가는 중하위권 팀들을 주로 맡은 그는 버밍엄 시티와 헐 시티의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2022년 10월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현재까지 팀을 맡고 있지 않다. 다만 뉴캐슬 감독 시절 브루스가 팀 패배를 선수탓으로 돌리는 등 여러 차례 논란이 됐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여론도 만만치 않다. 2019년 그는 노리치와 1-3으로 완패한 후 “노리치전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플레이할 능력을 갖춘 선수가 없다는 것을 재빨리 알아챘다”고 말했다. 축구팬들은 “선수탓만 하고 맡은 팀도 너무 많다” “브루스는 (훌륭한) 코치진을 데려올 수 없다” “끈 다 떨어진 감독” 등 최악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박항서 감독도 후임으로 거론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역시 후보자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최근 베트남 3부 리그 박닌 FC의 유소년부터 성인팀, 그리고 기술 및 행정 파트를 총괄하는 고문의 역할(비상근)을 맡게 됐다. 계약기간은 2029년 1월까지 5년간이다. 이번 계약에는 박 감독이 국내외 타 구단이나 협회로부터 감독 제의를 받아도 겸임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됐다. 박 감독은 “지난해 베트남 대표팀과의 계약 만료 후 그동안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베트남 축구 발전에 어떤 형태로든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첫 번째로 유소년 아카데미인 PHS 풋볼 아카데미를 설립했고 현재 많은 유망주를 교육하고 있다. 이번 박닌 FC는 두 번째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다른 팀 감독과의 겸임 가능성에 대해 박 감독은 “여러 곳에서 제안을 받았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신중하게 고민해 결정할 것”이라며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국내 팬들은 “축구협회는 국대 선수 발굴, 발탁, 선수 기용 전권을 국대 감독에게 안준다. 축구협회는 국대 꼭두각시 감독을 원하기 때문”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 한국, 출산율도 성장률도 0%대…“1명이 2명 먹여 살려야”

    한국, 출산율도 성장률도 0%대…“1명이 2명 먹여 살려야”

    저출산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처음으로 역대 최저인 0.6명대를 기록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미래에 ‘1명이 2명을 먹여 살리는’ 구조가 될 수밖에 없다. 현재 5171만명인 총인구도 2040년엔 4000만명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35년 후엔 15∼64세 생산연령인구 한 명이 한 명을 먹여 살려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미 한국 경제 전반이 활력을 잃고 쪼그라드는 ‘슈링코노믹스’가 시작됐다고 진단한다. 경제활동이 가능한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022년 3674명 수준에서 50년 뒤인 2072년 1658만명으로 절반 미만으로 쪼그라들 전망이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구성비는 2022년 17.4%에서 빠르게 증가해 2025년 20%, 2050년 40%, 2072년 47.7%로 절반에 육박하게 된다. 고령인구 비율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할 인구(유소년·고령인구)인 총부양비는 2022년 40.6명에서 2072년에는 118.5명 수준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경제 활동이 가능한 인구 1명이 자기 자신과 부양 인구 1명을 합해 2명 이상을 책임지게 되는 셈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최근 잠재성장률이 2030년대 0%대로 떨어져 2047년 마이너스로 돌아선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출산율을 0.2명 높이면 잠재성장률은 2040년대에 0.1% 포인트 개선된다. 출산율에는 소득, 주거, 경쟁, 교육, 사회문화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 15∼29세 고용률은 2022년 기준 46.6%로 OECD 평균(54.6%)보다 현저하게 낮다. 대학 졸업 나이와 결혼 연령대를 고려해 25∼39세 고용률을 비교해도 한국(75.3%)은 OECD 평균(87.4%)을 12.1% 포인트 밑돈다. 저출산 기본계획을 처음 수립한 때가 2006년이지만 경제 규모 대비 육아 수당, 보육서비스 지원 등 출산율과 직접 관계가 있는 가족 관련 정부 지출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64%로 최하위 수준이다. 육아휴직 이용 기간도 OECD 평균의 17%에 불과하다.
  • 아이리움안과, 제9회 한국오픈레이싱스키대회 후원

    아이리움안과, 제9회 한국오픈레이싱스키대회 후원

    아이리움안과가 오는 18일 모나파크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는 한국오픈레이싱스키대회에 메인 협찬사로서 대회를 후원한다.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이 주최하는 한국오픈레이싱스키대회는 아마추어 스키 레이싱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다. 이번에 개최되는 아이리움컵 제9회 한국오픈레이싱대회에는 약 250명의 레이서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시니어부, 마스터부 등 각 부문별 시상이 진행된다. 아이리움안과는 이미 유소년 수영 선수, 아마추어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종목에 걸친 스포츠 후원을 전개해 온 바 있다. 아이리움안과 관계자는 “스키어들의 열정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후원 취지를 밝하면서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성공리에 치를 수 있도록 후원사로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 전했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스키지도자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 아닙니다”…유명인 줄줄이 해명한 ‘코인 사기’

    “저 아닙니다”…유명인 줄줄이 해명한 ‘코인 사기’

    유명인들이 GDG(골든골) ‘코인 사기’ 연루 의혹을 받아 줄줄이 해명에 나섰다. 11일 개그맨 나선욱은 유튜브채널 ‘별놈들’ 커뮤니티를 통해 “GDG(골든골) 관련 내용으로 인해 심려와 우려를 끼쳐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며 “언론에 알려진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냈다. 나선욱은 “공개된 사진 역시 해당 모임에 있던 크리에이터와의 친분으로 생일과 송년회에 한 번씩 초대 받아 참석했던 자리”라며 “두 번의 모임 모두 짧은 식사 자리였다. 난 GDG(골든골)와 그 어떠한 관계도 없다. 코인 투자 또한 단 한 번도 진행한 적이 없다”고 했다.전날(10일) 유튜브채널 ‘숏박스’ 김원훈과 조진세도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이들은 숏박스 커뮤니티를 통해 “GDG(골든골) 관련 논란으로 언급된 B씨 및 기타 관련자와 어떠한 사업·금전적 논의 및 거래가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했다. 이어 “B씨와는 지인 소개로 알게 돼 한 시간 내외 짧은 만남을 두 차례 가졌다”며 “해당 자리에서 어떠한 사업·금전적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고, 코인 관련 이야기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오킹도 GDG(골든골) 투자 사실을 부인하다가 뒤늦게 사과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지난 8일 유튜브 방송에서 “위너즈와 출연료 500만원 외 아무런 금전적 관계가 없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며 “위너즈에 투자했고, 지금은 철회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위너즈와 함께한 모든 프로젝트를 중단했고, 앞으로 협업할 일은 없다”고 했다.유튜브판 뒤흔든 ‘스캠 코인’ 파장 최근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 채널에 “‘위너즈 코인’ 바로 전에 있었던 게 ‘골든골(GDG) 코인’이다. ‘GDG 코인’의 홍보 모델은 누구였을까요? 바로 이천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골든골 코인’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투자한 사람들만 사기당했다”면서 현재 ‘위너즈 코인’ 사태의 주범이 이전에도 ‘골든골 코인’으로 수많은 사람이 피눈물 흘리게 했다고 말했다. 또 GDG 코인이 사람들에게 투자금을 받은 뒤 로크업을 걸어 코인을 자유롭게 찾지 못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돈을 갈취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GDG 코인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이천수 자신의 유명세를 활용했다는 게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이천수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다만 이천수 측은 해당 사진에 관해 “첫 만남 자리에서 저도 모르게 사진이 찍혔고 단톡방에 돌아다니는 ‘이천수가 힘써주겠다’라는 식의 내용은 제가 말한 적도 없고 그런 단톡방이 운영되는 것 또한 나중에 제보로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진의 장소는 단순히 파티룸에서 있었던 지인의 생일파티 자리이고 해당 자리는 소규모로 외부인 없이 지인들만 참석한 자리로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는 루머와 무관하니 억측은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카톡·사진 허위”…이천수 ‘코인 사기’ 연루 부인 이날 이천수는 유튜브 채널 ‘리춘수’ 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2021년 8월에 발행됐던 이천수 축구화 NFT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2021년 4월 당시에 지인으로부터 축구선수 출신이라는 후배를 소개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에 몇 차례 미팅을 통해 GDG(골든골) 회사에 대한 소개를 들었고 이 회사의 사업 방향은 축구 유소년 대회 개최 등을 NFT와 결합해 진행하는 사업이라 설명을 들었다”며 “미팅 과정에서 GDG(골든골)에서 이천수 축구화를 NFT 상품으로 발행하자는 제안을 받았고 경매를 하거나 사고 파는 것이 아닌 이벤트성으로, 추첨을 통해 지급되는 것이라고 해 그 이벤트에 한해서만 초상권을 쓸 수 있게 해주었으며 실제로 추첨을 통해 지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천수는 “2021년 9월쯤에 GDG(골든골) 회사의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저와 GDG(골든골) 회사가 협업을 맺은 것으로 홍보가 되고 있는 것을 보고 협의 되지 않은 내용을 무단으로 사용한 GDG(골든골) 회사에 저와 관련된 모든 내용들을 다 내려달라고 항의했다”며 “GDG(골든골) 쪽에서는 이 문제를 받아들이고서 모든 게시물을 다 내린 후 그 회사와 그 어떤 비즈니스 협업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최근 얘기가 나오고 있는 GDG(골든골)와 관련해서 위의 내용 외에는 저는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명백히 말씀드리며 아울러 GDG(골든골)에서 발행하는 코인에 관해서 그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 이·왜·진?… ‘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 FC서울 공식 입단

    이·왜·진?… ‘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 FC서울 공식 입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32)가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우승에 도전한다. 린가드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FC서울 입단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여름 많은 리그에서 입단 제안을 받았지만 대부분 구두로 조건을 제시했다. 반면 FC서울은 훈련 장소인 영국 맨체스터를 찾아와 서면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했다”며 “8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해 컨디션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연초에 계약할 것이라 예상하고 매일 2차례씩 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기동 FC서울 감독에 대해 “조제 모리뉴 감독처럼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감독으로 알고 있다.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며 “공격형 미드필더가 익숙하지만 왼쪽 윙,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3월 1일) 개막에 맞춰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린가드는 EPL에서만 182경기 29골 14도움을 기록한 ‘월드클래스’로 1983년 출범한 K리그의 41년 역사상 가장 화려한 이력을 가진 선수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영국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유소년팀에 입단한 린가드는 2부 리그 임대로 경험을 쌓은 뒤 2015~16시즌부터 맨유의 주축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포함된 린가드는 본선 무대에서 6경기 1골 2도움으로 팀의 준결승 진출에 앞장섰다. 2020년 1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합류한 뒤 주전 경쟁에서 밀린 린가드는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이어 주전을 꿰찬 후 후반기 16경기 9골 4도움으로 신들린 득점 감각을 선보였다. 맨유로 돌아와 자리잡지 못한 린가드는 2022~23시즌 EPL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둥지를 옮겼으나 1골도 넣지 못한 채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김 감독을 선임하며 K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FC서울이 린가드와 접촉해 일본 J리그로 떠난 나상호의 공백을 메웠다.
  • “김기동 감독은 무리뉴처럼 이길 줄 알아” 린가드, FC서울 입성…“왼쪽 윙, 공격수도 소화 가능”

    “김기동 감독은 무리뉴처럼 이길 줄 알아” 린가드, FC서울 입성…“왼쪽 윙, 공격수도 소화 가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32)가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우승에 도전한다. 린가드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서울 입단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여름 많은 리그에서 입단 제안을 받았지만 대부분 구두로 조건을 제시했다. 반면 서울은 훈련 장소인 영국 맨체스터에 찾아와 서면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했다”며 “8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해 컨디션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연초에 계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매일 2번씩 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기동 서울 감독에 대해선 “조세 무리뉴 감독처럼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감독으로 알고 있다.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공격형 미드필더가 익숙하지만 왼쪽 윙,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3월 1일) 개막에 맞춰 준비하겠다. 승리를 쌓아 트로피를 따내는 목표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팀 동료 기성용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린가드는 “EPL에서 기성용과 몇 차례 대결한 적 있었다. 서울에서 중원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린가드는 EPL에서만 182경기 29골 14도움을 기록한 ‘월드클래스’로, 1983년 출범한 K리그의 41년 역사상 가장 화려한 이력을 가진 선수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영국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유소년팀에 입단한 린가드는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더비 카운티 등 2부 리그 임대로 경험을 쌓은 뒤 2015~16시즌부터 맨유의 주축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2016년엔 잉글랜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된 린가드는 본선 무대에서 6경기 1골 2도움으로 잉글랜드의 준결승 진출에 앞장섰다. 2020년 1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합류하고 주전 경쟁에 밀린 린가드는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웨스트햄에 합류했는데 주전을 꿰찬 후 후반기 16경기 9골 4도움으로 신들린 득점 감각을 선보였다. 린가드의 활약에 힘입은 웨스트햄은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맨유로 돌아와서 자리를 잡지 못한 린가드는 2022~23시즌 EPL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으나 1골도 넣지 못한 채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김기동 감독을 선임하며 K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서울이 린가드 측과 접촉해 일본 J리그로 떠난 나상호의 공백을 메웠다.
  • 농구 스타 우지원이 이상일 용인시장을 찾은 까닭은

    농구 스타 우지원 씨가 지난 1일 이상일 용인시장실을 깜짝 방문했다. 지난해 연말 용인특례시에서 ‘2023 용인특례시와 우지원이 함께하는 유소년농구대회’를 개최했을 때 이 시장이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해 준 데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직접 시청을 방문한 것이다. 우지원 씨는 “시장님 덕분에 지난 연말 무사히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었고, 직접 대회장에 오셔서 어린 선수들을 격려해 주시고 시범 슛도 보여주셔서 고마웠다”며 “기회가 된다면 올해도 대회 준비를 잘해서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유소년 선수들이 활기차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흐뭇했고 한편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더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며 “우 선수와 함께 시도 유소년 농구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와 우지원이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대회는 지난해 12월 23일~24일 용인대와 명지대 실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용인특례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 농구협회와 우지원 농구 아카데미가 주관한 행사로 우지원 씨가 대회조직위원회 대회장을 맡았다. 대회에는 도내 유소년 농구클럽과 학교스포츠클럽 등 30팀 3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 한국유소년스키연맹, ‘제4회 GARMIN CUP KYSA 유소년 스키대회’ 성황리에 개최

    한국유소년스키연맹, ‘제4회 GARMIN CUP KYSA 유소년 스키대회’ 성황리에 개최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참가했는데, 매번 기록을 단축하면서 보람을 느껴요.”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하태린(11)양의 말이다. 한국유소년스키연맹(KYSA)은 지난 27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제4회 가민컵 KYSA 유소년스키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까지 비선수 출신 250명의 스키 꿈나무들이 모여서 기량을 펼쳤다. 모든 스키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초‧중급 슬로프에서 진행한 이번 대회는 결과와 상관없이 결승점을 통과한 모든 선수에게 메달을 증정했다. 경품도 순위가 아닌 추첨을 통해서 증정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었다. 가민코리아와 캐나다구스, 옥토북스와 아임낫어베이비 등 유소년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는 후원사들의 경품으로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김상욱 한국유소년스키연맹 이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유소년들이 함께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유소년스키연맹은 ‘안전한 스키·재미있는 스키·배우는 스키’를 바탕으로 유소년들이 보다 더 친숙하게 스키를 접할 수 있도록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 “지역경제 효자”… 지자체 ‘동계 훈련’ 유치 경쟁 뜨겁다

    추운 겨울철 지역경제에 큰 효자 역할을 하는 동계 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이 뜨겁다. 온화한 기온에 경기장 인프라가 갖춰진 전남과 울산, 경남 등은 12월부터 2월까지 특산품 제공과 각종 편의시설 무료 이용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는 전지훈련팀을 받기 위해 분주하다. 연간 30만명 이상이 찾아 겨울 전지훈련지로 인기몰이하는 전남 지역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952개 팀, 연인원 24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227억원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선수단과 가족이 머무르는 동안 음식점과 숙박업소, 마트, 관광지 등은 3개월 동안 반짝 호황을 누리면서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된다. 전국에서 가장 일조량이 많고, 먹거리가 풍부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고흥군은 10일 이상 체류팀에 고흥지역상품권 100만원과 대관료 무료, 간식·만찬·유자청 등을 제공한다. 장흥군은 전지훈련에 참가한 15명 이상의 유소년 축구팀에게 200만원의 훈련비를 장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훈련이 없는 시간에는 팀별로 담당 도우미를 지정해 편백숲 우드랜드,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정남진전망대 등 지역 문화·관광·역사 현장을 돌아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고향인 경남 산청군은 이승화 군수가 지난 13일 주말을 반납하고 생초축구장을 찾아 전지훈련팀을 격려하는 등 행정지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산청군은 몽골텐트·난로 보급, 항노화 힐링 시설과 한방약초 제공 등 선수들의 휴식과 체력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눈이 잘 오지 않는 데다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춘 울산시도 손꼽히는 동계 전지훈련지다. 중구야구장은 청소년 선수단 대상으로 이용료 3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훈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 스포츠의 도시 제천, 올해 100개 대회 유치한다

    스포츠의 도시 제천, 올해 100개 대회 유치한다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충북 제천시가 올해 스포츠대회 100개 유치에 나선다. 22일 현재 제천시가 올해 개최를 확정한 대회는 89개다. 시는 지속적인 유치노력으로 100개 대회를 제천에서 연다는 계획이다. 100개 대회를 유치할 경우 연인원 50만명 방문, 1200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시는 80개 대회를 개최했다. 시가 스포츠행사 유치에 공을 들이는 것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로 주목을 받고 있어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스포츠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스포츠마케팅과 스포츠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유소년대회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유치를 확정한 대회는 종목도 다양하고 행사 규모도 굵직하다.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는 ‘전국 꿈나무 탁구 스토브리그’가 열린다. 2월에는 전국 최대규모 생활농구대회인 ‘전국종별생활체육농구대회’가 개막한다. 3월에는 전국 80여개 유소년 축구클럽팀이 참가하는 ‘전국 프리미어컵 축구대회’와 ‘KOVO컵 유소년 농구대회’가 개최된다. 이어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전국리듬체조대회,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 전국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 등이 상반기에 열린다. 7월에는 회장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 전국대학동아리탁구대회가 예정돼 있다. 8월에는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전국 중고연맹 농구대회 등이 연이어 개최된다. 9월에 문체부 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3대3 코리아투어 길거리 농구대회, KBL 프로농구대회가, 10월에는 제천 롤러 종합선수권대회가 열린다.
  • 22년 막 내린 파주 시대…한시적으로 흩어지는 NFC

    22년 막 내린 파주 시대…한시적으로 흩어지는 NFC

    한국 축구의 심장부였던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가 22년 시대를 마무리했다. NFC는 내년 5월 충남 천안에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설 때까지 전국 각지로 그 기능이 흩어진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파주NFC에 상주하던 근무자들이 2일 자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으로 업무 공간을 모두 옮겼다”면서 “이로써 2001년부터 약 22년간 이어져 온 축구 대표팀의 파주 시대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파주시와 맺은 계약상 사용 종료일은 오는 23일이지만 원활한 새해 업무 시작을 위해 직원들이 미리 근무지를 옮겼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파주NFC가 갖추고 있던 여러 기능들이 현재 건립 중인 천안축구종합센터가 완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전국에 분산된다. 각급 대표팀 훈련은 충남 천안, 경남 창원, 전남 목포에 있는 축구센터 3곳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시설에서 이뤄진다. 이미 2019년부터 유소년 육성은 목포와 창원을 거점으로, 지도자 교육은 경남 양산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축구종합센터는 내년 5월 말 완공 예정이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올해 상반기 내에 문을 열어야 했으나 늦춰졌다. 대표팀 전용 훈련장 건립이 숙원이었던 축구계는 정부의 지원과 파주시의 협조를 받아 2001년 11월 파주NFC 시대를 열었다. 약 3만 4000평 부지에 천연잔디구장 6개, 인조잔디구장 1개를 비롯해 숙소, 식당, 강의실, 체력단련장 등을 갖춘 파주NFC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시작으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 2010년 여자 17세 이하(U17) 대표팀의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우승,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1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 등 한국 축구의 역사와 함께했다. 이와 관련,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파주시가 그동안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건립 중인 축구종합센터는 전체 규모가 파주NFC의 4배에 이른다. 모두 11면에 달하는 축구장을 비롯해 스타디움, 숙소동, 실내축구장, 축구박물관, 체육관, 생활체육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 슬럼프도 부상도 못 막아… 빛나는 태극 마크에 장애는 없다

    슬럼프도 부상도 못 막아… 빛나는 태극 마크에 장애는 없다

    “이다빈 선수와 겨루기를 하면 이길 수 있냐는 질문을 많이 듣는데 경기 영상을 보니까 힘들 것 같더라고요.”(주정훈) “같은 체급이라고 가정해도 장애인 태권도 규칙으로 겨루면 제가 못 이기죠.”(이다빈) 부상과 침체, 인내, 재기 그리고 새로운 도전. ‘장애인 태권도의 희망’ 주정훈(30·SK에코플랜트)과 ‘비장애인 태권도 간판’ 이다빈(28·서울시청)의 지난 1년을 관통하는 공통 키워드다. 두 선수는 지난달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23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각각 장애인 남자 80㎏ 이하급 2위, 비장애인 여자 67㎏ 초과급 1위를 차지하며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2023년은 더 큰 도약을 위한 과도기였다. 슬럼프에 빠져 지난해 5월 세계선수권에서 예선 탈락한 이다빈은 발목 인대 부상을 안고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그는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고 눈물을 펑펑 흘린 시상식에 대해 “3연패 욕심이 났는데 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 답답했다. 나쁜 일이 한꺼번에 닥치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무릎을 다친 상태로 항저우아시안 패러 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은 주정훈은 “무조건 우승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통증을 견뎠다”고 설명했다. 코치진을 통해 격려와 응원을 주고받는 두 선수는 지난달 19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진행한 합동 인터뷰에서 2024 파리올림픽, 패럴림픽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마지막 대회인 그랑프리 파이널 성적이 좋았다. 다빈 중압감이 심한 대회인데도 즐겁게 준비했다. 계기가 있었다. 1년 동안 제 기량에 대한 의심의 연속이었다. 그랑프리 2주 전 국제대회에서 3등에 그쳐 선수 생활을 멈추고 싶었다. 감독님께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씀드렸는데 한숨도 못 자고 오셔서 ‘실패해도 감독은 옆에 있으니까 가진 기량을 모두 펼쳐 봤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털어놓으니까 마음이 풀렸고 감독님 뜻을 아니까 더 간절해졌다. 정훈 그랑프리를 통해 정신을 다잡았다. 연초엔 랭킹을 올려야 패럴림픽을 나갈 수 있어서 대회마다 벼랑 끝에 선 각오로 임했다. 출전 확정 명단에 포함되고 나서 참가한 그랑프리에선 이기겠다는 다짐보다 다치지 말자는 생각이 커서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감독님께 마음가짐을 뜯어고쳐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로 교류할 기회는 있나. 다빈 접점이 없다.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선을 나누는 것 같다. 같은 국제대회에 출전해도 장애인 선수들이 먼저 일정을 치르고 떠난 다음 비장애인 선수들이 도착한다. 태극마크를 단 태권도 선수들을 하나로 묶으면 한두 명씩 대회에 나서는 장애인 선수들에게도 든든한 지원군과 응원단이 만들어진다. 주어진 조건이 다를 뿐 똑같은 ‘올림피언’이라고 생각한다. 정훈 우수 선수 사업으로 비장애인 실업팀과 함께 훈련했는데 얼굴 발차기가 없는 장애인 태권도와 차이가 크더라. 겸손한 자세로 많이 배우고 있다. 영국은 장애인, 비장애인이 같이 국가대표 합숙 훈련을 받는다. 대회에서 붙어 보니 그 선수들 기량이 많이 늘었다. 한국도 같이 한다면 장애인 선수들은 실력이 향상되고 비장애인 선수들은 더 열심히 운동할 동기가 생길 수 있다. -패럴림픽, 올림픽에 나서는 각오는. 정훈 비장애인은 유소년부터 엘리트 교육을 받는다. 반면 장애인들 사이엔 아직 격투기에 도전하길 두려워하는 분위기가 있어 선수층이 얇다. 최근 장애가 있는 초등학생이 저를 보고 태권도를 시작했는데 그 친구에게 ‘항상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받으면서 롤 모델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운동으로 이뤄 낸 가치 있는 성과를 더 많은 사람에게 보여 주고 싶다. 철저히 준비한 뒤 우승까지 다다를 수 있는 길만 보고 질주하겠다. 다빈 선수 생활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대형 이벤트다. 1년 동안 정말 힘들게 달려서 티켓을 따냈다. 도쿄올림픽을 통해 간절함과 운 모두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주정훈 선수처럼 준비 과정, 결과, 대회 자체까지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갖는 게 목표다. 더 중요한 건 은메달은 따 봤다는 것이다. 이번엔 금메달을 목에 건 기분을 느끼겠다.
  • “北 출산율 유엔 추정치보다 낮은 1.38명…생산인구 이미 감소 가능성”

    “北 출산율 유엔 추정치보다 낮은 1.38명…생산인구 이미 감소 가능성”

    인구감소는 남북한 모두에게 발등에 불이다. 북한의 합계 출산율이 유엔 추정치(2020년 1.79명)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생산가능인구가 이미 감소세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북한경제연구실 이주영 연구위원 등이 지난 28일 발표한 ‘북한 이탈주민을 통해 본 북한 출산율 하락 추세와 남북한 인구통합에 대한 시사점’에 따르면 북한의 출산율은 1990년대 1.91명, 2000년대 1.59명, 2010년대 1.38명으로 감소했다. 연구팀은 2019년 이전 탈북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그들의 친척·지인 1137명의 결혼·출산 경험을 설문 조사했다. 탈북민 당사자는 탈북 과정에서 결혼·출산 의사 결정에 왜곡이 발생할 수 있기에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조사 결과 북한의 출산율은 1990년대부터 인구 유지를 위한 출산율(2.1명)을 밑돌기 시작했다. 평양과 지방 시·군 지역 모두에서 하락 폭이 비슷했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출산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북한은 저소득국가임에도 합계출산율이 낮은 매우 이례적 사례”로 평가했다. 연구팀은 북한의 유소년 인구가 계속 줄고 생산가능인구도 감소로 전환해 2030년까지 총인구는 0.2% 줄어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에서 산출된 북한의 출산율이 유엔의 추정치보다 낮은 것은 유엔이 활용한 북한 당국의 원자료 오류 가능성, 조사 대상 표본의 대표성 문제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 표본이 북중 접경 지역에 다소 치우친 점이 있다”며 “향후 추가 연구 시 내륙지역 주민, 고령층 주민 표본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KLPGA의 얼굴은 나!’ 박결·허다빈·김재희·유효주 등 16대 홍보 모델 12명 선정

    ‘KLPGA의 얼굴은 나!’ 박결·허다빈·김재희·유효주 등 16대 홍보 모델 12명 선정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상금왕, 대상, 평균타수 부문을 휩쓴 이예원과 ‘슈퍼 루키’ 방신실(이상 KB금융그룹) 등이 제16대 KLPGA 홍보모델에 선정됐다. KLPGA는 21일 2024시즌 활약할 제16대 홍보모델 선수 12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은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를 후보로 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기반으로 KLPGA 내부 평가를 추가해 선정했다. 2023시즌 3승을 거둔 이예원과 신인으로 2회 우승한 방신실 외에 신인왕 김민별(하이트진로), 김재희(메디힐), 박결(두산건설), 박현경(한국토지신탁), 유효주(두산건설), 이가영(NH투자증권), 임희정(두산건설), 최예림(SK네트웍스), 허다빈(한화큐셀), 황유민(롯데·이상 가나다순)이 홍보 모델에 뽑혔다. 이예원과 함께 박결, 박현경, 이가영, 임희정, 최예림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홍보 모델로 발탁됐다. 김재희와 허다빈은 2년 만에 홍보 모델로 복귀했다. 신인 삼총사 김민별, 방신실, 황유민과 유효주는 생애 첫 홍보 모텔로 선정됐다. 이들은 KLPGA 주최 및 주관 행사에 참여하고 유소년 클리닉,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등의 활동도 함께 한다. 또 캘린더와 연하장 등에 모델로 나올 예정이다.
  • 경제 일구고 가치 나누고… 포스코와 포항 ‘아낌없는 동행’

    경제 일구고 가치 나누고… 포스코와 포항 ‘아낌없는 동행’

    포스코가 창립된 1968년 당시 경북 포항시 인구는 7만명에 불과했다. 55년이 지난 현재 포항시는 포스코의 발전과 더불어 인구 50만명의 산업도시가 됐다. 포항지역 제조업 종사자 4만 2000명 중 포스코를 포함한 그룹사,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2만 8000명이다. 포항시 제조업 종사자의 67%가 포스코와 인연을 맺고 있다. 부장급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시작된 포스코그룹의 급여 1% 나눔 활동이 지난달 12일 10주년을 맞은 데 더해 지난 5일 창단 20주년을 맞은 포스코의 임직원 봉사활동 단체인 ‘포스코 봉사단’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으면서 포스코의 지역 기여가 재조명받고 있다.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우선 포스코는 시 재정 수입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 포스코의 지방세 납부액은 1417억원으로 시 재정 수입의 18%를 차지했다. 현재를 포스코가 들어섰던 1968년과 비교하면 도시면적은 30배, 인구는 7배가량 증가했고 재정 규모는 3억 2000만원에서 3조 2000억원으로 1만배 늘었다. 포스코가 지역 교육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포스코는 교육보국(敎育報國)의 이념 아래 창립 초기인 1971년 재단법인 제철장학회, 1976년 학교법인 제철학원을 설립했다. 교육시설 건립은 기업의 교육 활동의 표본이 됐으며 지역에 선진교육의 뿌리를 내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기준으로 포스코교육재단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은 총 12만 9112명이다. 지난해 기준 포항시 초중고생 5만 5000명 중 10%인 5500명을 수용하며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포스코는 벤처기업 발전을 위해 산학연 협력 인프라를 제공하고 포스코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화 실증과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1986년 포스텍 개교, 1987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창립과 함께 2000년에는 벤처창업을 지원하는 테크노파크, 2021년 체인지업그라운드 개관까지 이어 가며 세계적인 산학연 클러스트를 포항에 구축했다. 체인지업그라운드에는 스타트업 113개, 직원 1147명이 근무하며, 이들의 기업가치는 1조 4000억원에 달한다.포스코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에 다양한 문화공간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포항의 베네치아로 불리며 지역의 대표 명소가 된 포항운하에도 포스코의 지역사랑이 녹아 있다. 포항운하는 포스코가 건설된 해에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작은 물길이 있었던 것을 다시 틔우고 주변을 복원해 운하와 유원지로 재개발한 곳으로 포스코가 300억원을 지원해 조성했다. 포스코가 2001년 200억원을 기부해 조성한 도심형 시민공원인 환호공원도 포스코의 지역 공헌 사업 중 하나다. 특히 2021년 환호공원에 만든 스페이스워크는 포항시를 대표하는 마루지가 됐다. 포스코는 2년 7개월에 걸쳐 117억원을 투입해 스페이스워크를 기획, 제작해 포항시에 기부했다. 스페이스워크에는 지금까지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포항의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Park1538은 포스코 본사 옆에 있는 철과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힐링공간이다. 역사관, 홍보관, 수변공원, 명예의 전당 등으로 꾸며졌으며 2021년 4월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역사박물관은 포스코의 역사와 기업정신, 기업문화, 비전을 담은 기록관이다. 창사 이후부터 역사와 기록 및 과거, 현재의 모습과 미래의 구상이 잘 어우러져 있다. 홍보관에서는 철의 친환경성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홍보관은 개관과 함께 iF디자인어워드, 대한민국 조경대상 등 국내외 유명 상을 여러 번 수상했다.포스코는 지역에서 갖가지 예술 행사를 여는 등 시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주는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지난 9월 힙합 콘서트에 이어 10월에는 트로트 콘서트, 지난달에는 K팝 콘서트 등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을 마련해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포스코는 1973년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를 창단했다. 1990년 국내 최초로 2만명 규모의 축구전용구장을 건립했고 클럽하우스와 유소년 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달 FA컵 우승컵을 든 포항스틸러스는 K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5회,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등 K리그의 명문구단으로서 포항시민의 자랑거리다.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책임이자 가치로 여겨 왔다. 이에 포스코는 지역사회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우선 포항 지역 총 129개 자매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시설 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 특히 해도·송도·인덕동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 평일 700여명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점심을 지원한다. 또 3000여명으로 구성된 45개의 재능봉사단이 임직원의 업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봉사한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장애인시설 리모델링사업 ‘희망공간’,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희망날개’, 발달장애인 고용을 돕는 ‘가상공간(VR)직업훈련센터’, 청소년 학습멘토링 ‘드림스쿨’, 아동들에게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1%나눔아트스쿨’, 과학인재 양성교육 ‘상상이상사이언스’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인구절벽 89곳, 최대 144억 수혈한다

    인구절벽 89곳, 최대 144억 수혈한다

    저출산·고령화로 ‘인구절벽’에 내몰린 우리나라 상황에 대한 암울한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지방소멸’을 막고자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시군구)에 최고 144억원씩, 연간 1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 2조~3조원 규모의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조성해 지역 거점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제의 1인당 연간 기부 상한액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린다. 행정안전부는 18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러한 ‘제1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새로운 활력 제고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진흥 ▲매력적인 정주 여건 조성 지원 ▲생활인구 유입 및 활성화 도모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정부는 2022년 도입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2032년까지 10년에 걸쳐 총 10조원 투입할 예정이다. 우수한 사업 발굴로 성과를 낸 지역일수록 더 많은 기금을 신속하게 배분한다. 올해는 11개 시도의 89개 인구감소지역당 최소 64억~최고 120억원을 지원했지만 내년에는 상한액을 144억원으로 올린다. 인구감소지역이란 5년간 조출생률·인구밀도·유소년비율 등은 줄고 청년순이동률·고령화비율은 상승한 지역을 뜻한다. 내년 1월 출범을 앞둔 지역활성화투자펀드는 정부 재정과 산업은행,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1000억원씩 출자해 30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만들고, 여기에 민간 투자금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1500억원 규모의 지역 사업을 연간 15~20개 정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제4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에서 정부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이전 보조금 한도를 현행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높이고 수령 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향후 5년간 혁신도시의 발전 방향을 스타트업 등 혁신기업 유치와 청년세대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조성으로 잡고 국비와 지방비 3조 2000억원가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 50년 뒤 인구 절반은 ‘노인’…3명 중 1명은 ‘외국인’

    50년 뒤 인구 절반은 ‘노인’…3명 중 1명은 ‘외국인’

    50년 뒤인 2072년 우리나라 생산연령인구 3명 중 1명 꼴로 외국인이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구는 내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해 50년 뒤에는 1977년 수준인 3000만명대 중반이 되며,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인 1700만명은 고령 인구일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2022~2072년)’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제 순이동(순유입)은 향후 50년간 연평균 9만 6000명(고위 추계 기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들 중 생산연령인구는 연평균 9만 1000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50년 후에는 약 455만명의 외국인 생산연령인구가 추가된다는 것이다. 이 숫자를 지난해 11월 기준 외국인 인구인 175만 2000명과 더하면 630만 2000명이 된다. 반면 국내 생산연령인구는 급격한 하락 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출산율과 기대수명에 대한 저위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2072년 생산연령인구는 1667만명까지 떨어진다. 생산연령인구의 외국인 비중이 37.8%로 치솟는 것이다. 그야말로 외국인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 나라가 되는 것이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올해 944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5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서고 2072년에는 1727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 인구 구성비는 지난해 17.4%에서 빠르게 증가해 2025년 20%, 2036년 30%, 2050년 4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특히 70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 592만명에서 2033년 1000만명을 넘고, 2072년에는 1474만명(40.7%)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0~14세 유소년 인구는 지난해 595만명(11.5%)에서 2040년 388만명(7.7%), 2072년 238만명(6.6%)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0~5세 영유아 인구는 지난해 188만명(3.6%)에서 2040년 163만명(3.3%), 2072년 96만명(2.7%)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 연령 인구 100명당 부양할 인구(유소년·고령 인구)인 총부양비는 지난해 40.6명에서 2058년에 100명을 넘어서고 2072년에는 118.5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한국의 고령 인구 비중은 2022년 17.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나 2072년 47.7%로 가장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의 총부양비는 2022년 40.6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았으나 2072년 118.5명으로 가장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OECD 38개국 기준으로 한국의 출산율은 2022년(0.78명)부터 2072년(1.08명)까지 최하위를 지키게 된다. 출산율 1.0명을 밑도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의 비중은 2072년에는 45.8%로 유일하게 50%를 밑돌게 된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도 2072년 47.7%로 압도적인 1위다. 고령자 비중 4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나라는 한국 뿐이다.
  • 2025년 인구 ‘데드크로스’ 가속… 50년 뒤엔 둘 중 한 명은 고령층

    2025년 인구 ‘데드크로스’ 가속… 50년 뒤엔 둘 중 한 명은 고령층

    ‘국가소멸’까지 거론될 만큼 가파른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대한 경고음이 안팎에서 요란한 가운데 2025년부터 우리나라 인구감소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처음 인구가 감소했던 2021년의 ‘인구 데드크로스’(사망자>출생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던 반면 2025년에 찾아올 두 번째 데드크로스는 저출산이 원인이다. 앞으로 50년간 우리나라 인구는 1550만명가량 급감해 1977년 수준인 3600만명대까지 쪼그라들고 그중 절반은 63세 이상으로 채워지는 ‘역삼각형’ 형태의 극단적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통계청은 14일 이런 내용의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총인구(출생자에서 사망자를 뺀 국내 자연 증감분+국내 거주 외국인)는 2020년 5184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2년에 5167만명까지 줄었다. 저출산에 코로나19가 맞물려서다. 통계청은 올해 5171만명, 내년 5175만명으로 소폭 늘었다가 2025년 5169만명으로 다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통계청은 “2025년에 합계출산율이 0.65명까지 내려가 인구 감소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41년 5000만명 선이, 2064년 4000만명 선이 무너지고 2072년에 3622만명까지 급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50년간 1545만명, 연평균 31만명이 사라지는 셈이다. 급격한 인구 감소가 현실화하면 내수는 물론 국민연금 고갈을 앞당기는 등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고령화도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통계청은 15~64세 생산연령인구가 2022년 3674만명(총인구의 71.1%)에서 2072년 1658만명(45.8%)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노동력이 50년 뒤 현재의 절반 이하인 45.1% 수준으로 반토막 난다는 의미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같은 기간 898만명(17.4%)에서 1727만명(47.7%)으로 늘어나는 반면 0~14세 유소년 인구는 595만명(11.5%)에서 238만명(6.6%)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50년 뒤 노인 인구와 유소년 인구의 격차가 현재의 1.5배에서 7.3배까지 벌어진다. 전체 인구를 나이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 가운데를 뜻하는 ‘중위 연령’은 2022년 44.9세에서 2072년 63.4세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50년 뒤엔 환갑도 평균보다 젊은 축에 속한다. 50년 뒤 노인·유소년 격차 7.3배로고령화 탓 노동력은 45% ‘반토막’합계출산율 1.08명… “2.1명은 돼야”학령인구도 줄며 폐교 속출할 듯 중위 연령은 기대 수명이 늘면서 상승하고 있다. 1997년 30세, 2014년 40세에 이어 2031년 50세, 2056년에는 60세에 이를 전망이다. 우리나라 인구를 연령대별로 그린 인구피라미드는 1960년 ‘삼각형’ 형태에서 현재의 ‘항아리’ 형태를 지나 2072년에 역삼각형으로 바뀌게 된다. 출생아 수는 2025년에 바닥을 찍은 뒤 롤러코스터를 탈 것으로 보인다. 중위 추계 기준으로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22년 0.78명에서 올해 0.72명, 내년 0.68명, 2025년 0.65명까지 내려간다. “합계출산율이 내년에 0.79명으로 반등할 것”이란 전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예상과는 다르다. 출생아 수는 2022년 24만 6000명에서 2025년 21만 8000명까지 줄었다가 완만하게 상승해 2036년에는 연 28만명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2060년에 15만 6000명으로 바닥을 찍은 뒤 2072년에 16만명 선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됐다. 50년 뒤 합계출산율은 현재보다 개선된 1.08명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인구 감소세가 뒤바뀌는 건 아니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인구가 유지되려면 사망자 수를 고려해 합계출산율이 2.1명 이상 돼야 한다. 그 이하이면 인구가 감소할 개연성이 크다”면서 “2072년 합계출산율 1.08명도 인구가 계속 감소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문을 닫는 학교도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학령인구(6~21세)는 2022년 750만명에서 2040년 412만명, 2072년 278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초등학교 학령인구(6~11세)는 2022년 270만명에서 2040년 156만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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