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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文아들 의혹 증언나와” 한국당 “文 불법선거사무실 운영” 민주당 “洪, 지적장애인 동원”

    국민의당 “文아들 의혹 증언나와” 한국당 “文 불법선거사무실 운영” 민주당 “洪, 지적장애인 동원”

    국민의당은 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취업 의혹을 뒷받침할 대학원 동료 A씨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08년 9월부터 2년 정도 준용씨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녔다고 소개했다.●준용씨 파슨스 동료 “아빠가 얘기했다고”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 이날 공개한 녹음 파일에서 A씨는 “(준용씨가) ‘아빠(문 후보)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면서 “준용씨는 아빠 덕에 입사해서 일도 안 하고 월급 받는 게 문제라는 생각을 전혀 안 한 것 같다. 고용정보원을 아빠 친구 회사쯤으로 여겼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국민들을 분노케 했던 정유라 특혜와 무엇이 다른지 밝히고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 ●“여의도 사무실에 임명장 수백장·현수막” 이와 함께 한국당은 문 후보가 불법 선거 사무소를 운영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정준길 대변인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한 빌딩에 문 후보의 불법 선거운동 사무실로 의심되는 장소가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면서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이 해당 사무실을 방문한 결과 문 후보 명의의 임명장 수백장과 문 후보 얼굴이 들어간 현수막 등 각종 선거 관련 자료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선관위 측은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실이라고 했다. (문 후보 관련) 불법 증거물을 수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은 “단순히 임명장과 현수막이 있다고 해서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볼 순 없지 않으냐”고 일축했다. ●“기표 연습시킨 후 투표장 데려간 의혹” 민주당은 홍 후보가 사전 투표에 지적장애인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반격했다. 민주당 선대위 내 장애인위원회는 성명서를 내고 “홍 후보 측은 4월 27일 제주도 유세 현장에 장애인을 동원했고 5월 4일 안동 유세 현장에 지적장애인을 동원하고 사전투표 기표 연습을 시킨 후 투표장까지 데려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당선 가능성 ‘0’ 선거 기탁금은 ‘3억’…그들은 왜 뛸까

    당선 가능성 ‘0’ 선거 기탁금은 ‘3억’…그들은 왜 뛸까

    “통일 위해” “썩은 정치 청소” 공약 다양 15% 이상 득표해야 기탁금 3억원 반환 전국구로 얼굴·이름·메시지 전달 효과 선거비용 두고 ‘빈익빈 부익부’ 차이 커 5·9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대선 후보 13인의 득표전이 점점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덜한 8인의 군소 후보도 다채로운 유세전을 펼치며 고군분투 중이다. 물론 군소 후보의 대선 당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현저히 낮다. 그럼에도 이들은 무려 3억원에 이르는 선거 기탁금을 내고 이 어지러운 대선판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왜, 무엇을 위해 수억원의 돈을 써 가며 완주하려는 것일까.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을 기준으로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40세 이상의 국민은 누구나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 다만 선거법은 무분별한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대선 후보 등록 시 기탁금 3억원을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선에서 15% 이상 득표율을 기록하면 기탁금 전액을, 10% 이상 15% 미만을 득표하면 절반인 1억 50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하지만 10% 미만이면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다. 따라서 당선 가능성이 낮은 군소 후보들의 대선 출마는 사실상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밖에 없다. 선거 유세 차량 한 대를 제작하는 비용도 차량 크기에 따라 적게는 1500만원에서 많게는 3000만원까지 든다. 이를 전국 단위로 계산하면 기탁금 3억원 이외에 수십억원의 돈이 길바닥에 뿌려지는 셈이다. 대선 출마가 이처럼 ‘돈 먹는 하마’임에도 군소 정당 후보들이 출마를 감행하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홍보’에 있다. 전국 방방곡곡에 붙는 선거 벽보를 통해 자신의 얼굴과 이름, 그리고 메시지를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광고 효과’ 측면에서 오히려 ‘남는 장사’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군소 대선 후보 사이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난다. 자금 사정이 넉넉한 후보는 선거 공보물을 두껍게 만드는 등 여유가 넘치지만, 사실상 물 쓰듯 써야 하는 선거 비용을 충당하기 힘든 후보들은 ‘짠돌이’ 전략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태극기 민심 업은 조원진… 후원금 든든 기호 6번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는 탄핵 정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이른바 ‘태극기 민심’을 등에 업고 출마했다. 당시 태극기집회는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촛불집회’와 맞먹을 정도로 세력이 커졌었다. 때문에 조 후보에게 ‘3억원’의 기탁금은 큰 액수가 아니었다. ‘박근혜 지지자’들이 낸 당 후원금만으로도 거뜬히 충당할 수 있었다. 조 후보는 5일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인정할 수가 없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은 법정 공방 끝에 무죄가 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이미 보수 우파 세력으로부터 심판을 받았다”면서 “샤이 보수, 앵그리(화난) 보수 표가 모두 저에게 오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탁금 후원받은 오영국… SNS만 이용해 운동 7번 오영국 경제애국당 후보도 선거 기탁금 3억원을 본인이 직접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나를 돕는 곳에서 전부 후원해 줘서 부담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대선 출마 배경에 대해 “세계적 평화기구인 미국의 맥재단에서 경영인 출신으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는 저밖에 없다며 강력 추천해 한 달을 고민한 끝에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선거운동 방식을 묻자 “유세는 아예 다니지 않는다”면서 “홍보 영상을 카카오톡, 유튜브, 야후, 구글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에 퍼 나르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민 “기성 정치권 심판… 安 이탈표는 내 것” 8번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후보는 기성 정치권을 뒤집어엎어 버리겠다는 각오로 도전장을 던졌다. 때문에 3억원의 기탁금은 그의 출마에 있어 변수가 되지 못했다. 장 후보는 “여야 쓰레기 정치인들을 싹 쓸어버리고, 국회도 해산하라는 게 민심의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호남 출신의 중도 보수 후보이기 때문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이탈표가 모두 제게로 올 것”이라면서 “제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개헌전도사 이재오 “대출로 선거비 5억 마련” 9번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는 ‘개헌전도사’라는 별명답게 “개헌 하나 보고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헌만 이뤄낼 수 있다면 임기 단축도 수용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당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이 후보는 ‘초절약’ 선거전에 나섰다. 먼저 선거 비용으로 5억원을 편성했다. 담보대출로 1억원, 당비와 후원금으로 4억원을 마련했다. 이 후보는 이 돈으로 기탁금 3억원을 냈다. 남은 2억원은 선거공보물, 유세 차량, 식사 및 숙박비 등에 사용하고 있다. 이 후보는 “대선 후보는 진정성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지 지지율에 얽매이면 아무것도 못 한다”며 완주 의사를 밝혔다. ●김선동 “진보정치 부활… 文과 토론해 봤으면” 10번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는 옛 통합진보당 소속 재선 의원을 지냈다. 2011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국회 본회의장에 최루탄을 터트린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김 후보는 “진보 정치 부활”을 외치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진짜 진보 정당이 바로 민중연합당”이라고 강조하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일대일 토론을 해 보고 싶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김 후보 역시 선거 비용이 여의치 않다 보니 대대적인 유세전에는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 ●사업가 이경희, 선거공보물 文·洪만큼 두꺼워 12번 이경희 한국국민당 후보는 군소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기탁금 3억원도 이 후보에겐 ‘소액’으로 인식됐다. 이 후보는 “저는 사업가다. 민족통일대통령빌딩이라는 부동산 빌딩 개발업과 빌딩 임대업을 하고 있다”면서 “(선거 자금 마련은)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책자형 선거공보물을 두 거대 정당 후보인 문 후보, 홍 후보와 동일한 16페이지짜리로 만들었다. 8페이지로 제작한 안 후보, 유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보다 2배 많은 분량이다. 공약도 상당히 다채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후보는 “‘통일이 답이다’라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충청 출신임을 강조하며 ‘충청대망론’을 기대했다. ●윤홍식 “십시일반으로 기탁금 마련… 1% 기대” 14번 윤홍식 홍익당 후보는 ‘3억원 기탁금’에 대해 “사실 욕부터 나왔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윤 후보는 “정치를 하는데 돈으로 벽을 세워 놓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지자들로부터 10만원씩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으로 3억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후원금조차 모금 속도가 느려 선거 후보 등록일이 끝나기 직전에 돈을 겨우 마련해 가까스로 등록을 마쳤다고 한다. 윤 후보는 “홍익학당을 운영하며 다룬 동서양의 고전에서 항상 결론은 양심이었다”면서 “신생 정당 후보가 양심 하나 들고 나와 1%만 얻어도 새로운 정치 문화가 안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찬 “벽보도 유상이라니…” 공보물 흑백 1장 15번 김민찬 무소속 후보는 “기탁금 3억원만 내면 더이상 돈이 안 드는 줄 알았다”고 했다. 선거공보물이나 벽보를 모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무상으로 제작해 주는 줄 알았다는 것이다. 때문에 김 후보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공보물을 흑백 용지 한 장으로만 만들었다. 김 후보는 “막상 대선에 출마하고 벽보도 붙고 공보물도 제작하다 보니 멈출 수도 없고 해서 일단 여기저기 도움을 청해 대선을 치르고 있다”며 곤궁한 사정을 가감 없이 설명했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김 후보는 “10년 동안 알려도 여의치 않았던 ‘비무장지대(DMZ) 세계문화예술도시 건립’이라는 비전 하나 딱 들고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劉 “보수층 조금만 더 생각하면 洪 안 찍을 것”

    劉 “보수층 조금만 더 생각하면 洪 안 찍을 것”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5일 “보수 유권자들이 조금만 더 오래 생각하면 절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안 찍을 것”이라며 ‘개혁보수’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유 후보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선거운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재판받아서 실형 나면 대통령을 그만둬야 하고 강간미수 공범에 계속 여성 비하 발언, 막말하는 저런 사람은 대한민국과 보수의 수치”라면서 “보수층이 홍 후보를 찍는 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바른정당이 개혁보수 노선을 지키고 중심을 잡고 가면 한국당은 반드시 역사 속에서 사라지고 새로운 개혁보수로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 후보는 요즘 젊은층 유권자들이 자신에게 “정치인을 알고 좋아하게 된 게 처음”이라는 반응을 쏟아낸다며 집단 탈당 사태 이후 되레 급상승하는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유 후보는 이날 서울대공원에 이어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부인 오선혜씨와 방문해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로했고, 인천차이나타운과 일산호수공원 등을 다니며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들과 만나 소통했다. 한편 유 후보는 전날 유세 현장에서 딸 유담씨가 성추행을 당한 것에 대해 “아빠로서 굉장히 딸에게 미안했고 가슴이 아팠다”면서 “국민의 절반이 여성인데, 제 딸만의 문제는 아니고 여성에 대해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앞으로 엄정하게 처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딸 유담씨는 이날은 유 후보와 동행하지 않았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추행 용의자인 남성 이모(30)씨를 집에서 검거해 조사한 뒤 불구속 입건했다. 정신장애 3급의 무직인 이씨는 경찰에서 “이유 없이 장난을 친 것”이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유담씨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강제추행죄가 적용될 수도 있다. 이씨는 성추행 등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극우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경찰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공범이 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安 “아이들 교육에 돈 문제 거론… 정신상태 고쳐야”

    安 “아이들 교육에 돈 문제 거론… 정신상태 고쳐야”

    ‘학제개편’ 반대 후보 겨냥 강력 비판 “文 당선 땐 광화문광장 뒤집어질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5일 재원 마련을 이유로 자신의 학제개편 등 교육공약을 반대한 다른 후보들에 대해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인데 돈 때문에 못한다니 정신상태를 고쳐야 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교육철학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안 후보는 부산 해운대구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어린이날 행사에 가보니 학부모들의 걱정은 사교육비와 미세먼지 두 가지”라면서 “66년 동안 온갖 것들을 도입해봤지만 실패했다. 그래서 (학제를) 바꾸자는 것인데 TV토론에서 이걸 돈 문제로 들고 나와서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 앞서 TV토론에서 문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등은 안 후보의 ‘5-5-2’ 학제개편의 재정 마련 문제를 지적했다. 안 후보는 문 후보의 교육공약에 대해 “2012년에는 학제개편도 검토한다고 했는데 그때보다도 많이 후퇴했다”면서 “교육부총리 내정자가 심하게 반대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가 당선되면 60%의 국민은 당선되는 첫날부터 팔짱 끼고 바라보고 있다가 조그만 실수라도 나오면 그때부터 광화문광장이 뒤집어질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고향 부산에서 ‘뚜벅이 유세’를 이틀째 이어 갔다. 그는 전날 6시간 동안 1만 2000여보를 걸었다. 이날 오전 부산 부전시장에서 유세를 시작한 안 후보는 초록색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전날과 같은 운동화, 가방을 착용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점퍼에 달린 모자도 뒤집어썼다. 안 후보는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사직야구장, 부산국제영화제(BIFF) 거리, 국제시장 등 곳곳을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만났다. 유세차에서 내려온 이유를 묻자 “정당에서 다른 지역 사람들까지 동원해 모여 있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짧은 시간 많은 분들을 만났다. 큰 변화들을 감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큰 변화가 이뤄질 거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부산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洪 “친북 좌파 뽑을 텐가”… 강원표밭서 ‘안보 대선’ 부각

    洪 “친북 좌파 뽑을 텐가”… 강원표밭서 ‘안보 대선’ 부각

    홍준표 만난 JP “文 안돼… 洪 꼭 돼야” 5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강원과 서울을 차례로 방문해 보수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홍 후보는 아침부터 강원 강릉·속초·인제 등 안보 지역을 구석구석 훑으며 ‘동부벨트’ 공략을 마무리했다.홍 후보는 유세마다 한반도 정세 불안을 적극 부각시키며 안보 문제에 민감한 접경지역 민심을 파고드는 데 주력했다.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에서는 “이번 선거는 강릉시민들이 알다시피 안보 대선”이라며 “이번에 친북 좌파 정권이 들어오게 되면 북·미 관계가 끝장난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은 북한을 제압할 수 있는 강단과 결기가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속초 관광 수산시장 유세에서도 “이번 선거는 친북 좌파 정권을 선택할 것이냐,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수 우파 정권을 선택할 것이냐 하는 체제 선택 전쟁”이라며 “속초시민들이 잘 판단할 걸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친북 좌파’로 규정함으로써 반문재인 정서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강원 표밭은 전국 유권자 4247만명의 3%(129만명)에 불과하지만 박빙 접전에서는 3% 유권자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강원도는 문 후보(37.5%)보다 박근혜 전 대통령(62%)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신촌·청량리를 차례로 방문,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홍 후보의 설득으로 한강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며 고공 단식 농성을 벌였던 고시생이 24시간 만에 지상으로 내려왔다. 홍 후보는 양화대교를 찾아 “내가 집권하면 로스쿨 제도를 고칠 것”이라면서 “로스쿨을 폐지할 수는 없겠지만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후보는 유세 후 서울 중구 김종필(JP) 전 총리 자택을 찾아가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JP는 “(홍 후보가) 꼭 돼야겠다. 문재인 같은 얼굴이 대통령 될 수가 없는데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라고 말했다. 강릉·속초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文 “남은 기간 느슨해져선 안 돼”… 오늘 홍대서 ‘프리허그’

    文 “남은 기간 느슨해져선 안 돼”… 오늘 홍대서 ‘프리허그’

    부산서 YS 차남·DJ 삼남과 합동 유세 보수 결집 조짐에 洪 급부상 예의주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지금 얼마 안 남았지만 선거를 보면 남은 얼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며 캠프에 ‘방심은 금물’이라는 경계령을 내렸다. 문 후보 측은 보수층 결집으로 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상승세를 예의 주시하면서 선거 막판 있을지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기체제로 전환했다.문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행여라도 우리가 조금 우위에 있다고 조금이라도 느슨해지든지, 자만해지든지 또는 언행에 실수가 생긴다든지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지난번 대선 때도 선거에 아주 임박해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이 노출되고 그것이 거꾸로 우리에게 여성에 대한 인권침해·감금 이런 것으로 뒤집어씌워지고 그런 일에 우리가 제대로 잘 대응하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문 후보 측 공동선대위원장인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도 기자간담회를 갖고 “막판 보수층 결집을 통해 문재인 대 홍준표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 이내 특히 오차범위 내로 좁혀질 경우 굉장히 위험하다”며 “동정론이 가세하면서 보수 결집 현상은 분명히 존재한다. 이를 통해 홍 후보가 2위로 올라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3~4일 어떤 돌발 변수가 생길지 몰라서 홍 후보가 막판에 치솟게 될지 아니면 지금 정도의 속도를 유지할지 유동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경북 포항과 부산에서 잇달아 집중 유세를 갖고 막판 변수를 잠재우는 데 총력전을 벌였다. 부산 유세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교수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함께하면서 1990년 3당 합당 이후 처음으로 민주화 세력이 하나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문 후보는 앞서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으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라 6일 홍대 앞에서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두려운 마음으로 약속을 지키겠다. 국민 여러분과 뜨겁게 포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디시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에 프리허그 때 문 후보를 암살하겠다는 글이 게시돼 문 후보 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포항·부산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沈이 洪 잡아야 진짜 정권교체”

    “沈이 洪 잡아야 진짜 정권교체”

    “심상정 찍으면 홍(준표) ‘퇴출’, 문(재인) ‘견인, 안(철수) ‘대체’하는 1타 3표가 됩니다.”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5일 전북 전주와 광주 등 야권의 ‘전략적 요충지’를 찾아 기호 5번을 찍고 싶지만 사표(死票)를 우려하는 유권자들에게 이처럼 호소했다. 심 후보는 광주 금남로 유세에서 “호남이 심상정을 선택하면 60년 대한민국 정치혁명이 시작된다. 심상정으로 홍준표를 잡는 것이 진정한 정권 교체”라며 “심상정에게 주는 표는 홍준표 잡는 적폐 청산, 문재인 견인하는 개혁견인, 새 정치 안철수를 대체하는 정치혁명, ‘일타삼피’”라고 외쳤다. ‘될 사람을 밀어준다’는 호남의 몰아주기 투표 패턴을 감안한 심 후보는 “호남은 문재인 다음을 준비하셔야 한다. 호남 대표 선수를 심상정으로 교체해 달라”고도 호소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압도적인 정권 교체만 말하지, 정권 교체 이후 국민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변화의 방향은 말하지 않는다. 안철수 후보는 미래를 말하면서 올드보이들을 모으고 좌충우돌한다”며 “‘묻지 마 정권 교체’의 미래는 뻔하다. 국민은 ‘하나 마나 정권 교대’에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투대문’ 외친 文… ‘동부선’ 훑은 洪… ‘라이브’ 체질 安

    대선 투표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과 대선 후보들은 더욱 고삐를 죄고 있다. ●문재인… “한 명이라도 더 투표” 릴레이 캠페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세론’을 경계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독주를 유지했지만 보수층이 결집하는 데다 어차피 될 후보이니 ‘소신투표’를 해도 되겠다는 여론이 등장하며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문 후보도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 하면 큰일난다. ‘투대문’(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이 맞다”고 호소했다. 민주당도 안희정 충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막춤을 추며 투표하자고 독려하는 영상을 공개하거나 한 명이라도 더 투표하게 해 달라는 내용의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홍준표… 호남권 대신 경상·강원권 집중 공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철저히 표밭만 공략하는 동선을 택하고 있다. 지난 1일 한 차례 광주와 전북을 다녀온 것 외에 앞으로 투표일까지 호남행은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부산, 대구에 이어 4일 경북과 충북, 4일부터 5일까지 강원 동해·속초 등 전통적인 보수층 표밭을 훑었다. 연설 이후 노래를 부르는 등 감성적인 이벤트를 병행하며 핵심 지지층인 어르신들의 표심을 당기고 있다. ●안철수… 유세차 없이 종일 걷고 페북 생중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가장 눈에 띄게 전략을 수정했다. 선거를 닷새 남기고 유세차에서 내려와 걷기만 하는 유세에 돌입했다. 유권자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소통하는 이미지와 친근감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하루 한 끼의 식사를 기자들과 함께하고 도보 유세는 물론 밥 먹는 모습까지 모든 과정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한다. ●유승민… 팬심 공략에 온라인 당원 5400명 급증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마지막까지 주로 수도권과 청장년층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급격히 증가한 ‘팬’들이 주로 개혁적인 목소리를 요구하는 젊은층이라는 점에서 이들과 더 많이 만나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지킬 수 있게 소신투표를 해 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2일부터 5일 오후 1시까지 바른정당 온라인 당원 가입 신청자 수는 총 5400명을 넘었다. ●심상정… 아픔 치유하는 ‘허그’로 보폭 넓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제주, 경남 거제, 전북 전주, 광주, 전남 목포 등 각 지역으로 보폭을 넓혀 전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심 후보는 아픔을 치유하는 이미지를 강점으로 삼아 ‘허그 유세’를 하고 거제 크레인 사고 희생자 빈소 조문, 목포신항 세월호 가족 만남 등 일정으로 상처를 보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유담 성추행 피의자 입건

    서울 마포경찰서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딸 유담(23)씨를 성희롱한 혐의로 이모(30)씨를 5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쯤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유세현장에서 유씨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한 채 유씨 쪽으로 혀를 내밀며 사진을 찍었다. 이씨는 경찰에서 “이유 없이 장난을 친 것”이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유씨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강제추행죄가 적용될 수도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집에 있던 이씨를 검거해 조사를 진행했다. 정신장애 3급인 이씨는 무직으로, 성추행 등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는 온라인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이라는 소문에 대해 부인했다. 경찰은 “이씨의 진술이 사실인지, 공범은 없는지 확인하려고 일베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자유한국당도 ‘유담 성희롱 논란’에 위로…“심신 추스르길”

    자유한국당도 ‘유담 성희롱 논란’에 위로…“심신 추스르길”

    자유한국당은 5일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의 딸 유담 씨의 성희롱 피해와 관련해 위로를 전했다.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준길 대변인은 “아버지를 위한 유세 중 예상치 못한 일을 당해 많이 놀랐을 유 후보의 따님에게 마음에서 우러나는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히 심신을 추슬러 아버지를 위한 선거운동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강효상 미디어본부장도 성명을 내 “이번 사건은 절대로 우리 사회가 용납해서는 안 될 충격적인 범행”이라며 “한국당은 자유민주주의 수호 정당으로서 유담 씨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고 모든 여성과 딸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사법부도 해당 범행을 저지른 자에 대한 엄정한 법적 처벌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문준용 특혜 의혹’에 “지켜보니 정유라와 다를 바 없다”

    홍준표, ‘문준용 특혜 의혹’에 “지켜보니 정유라와 다를 바 없다”

    자유한국당은 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아들 준용 씨의 2006년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특혜 의혹을 거론하면서 집중 포화를 퍼부었다. 한국당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측이 이날 특혜 의혹의 증거로 공개한 준용 씨 대학원 동료의 육성 증언을 빌려왔다.이 사안에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던 홍준표 대선후보도 “지켜보니 정유라 사건과 다를 바 없다”면서 문 후보에게 대국민사과를 요구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역 유세에서 이를 언급하며 “돈 많은 부모를 만나도 실력이고, ‘백’ 있는 부모를 만나도 실력이라고 하면 우리 서민들은 누구를 믿고 사느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를 잘 둔 덕에 ‘신의 직장’ 비슷한 데 혼자 들어가는 것은 후보가 국민에게 잘못했다고 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잘못한 지도자가 사과하면 용서하지만, 거짓말하는 지도자는 용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문 후보의 거짓말이 심각 수준을 넘어 국민, 특히 이 땅의 청년들을 격분케 하고 있다”며 “국민을 분노케 했던 ‘정유라 특혜’와 무엇이 다른지 밝히고 이제라도 대국민 사과를 해라”고 요구했다. 중앙선대위 정준길 대변인도 논평에서 “문 후보는 아들 부정취업 특혜를 석고대죄하고 당장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문 후보는 2일 TV토론회에서 아들이 자기 능력으로 취업했고 자신은 특권행사 한 바 없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면서 “국민 앞에 한 그 발언이 뻔뻔한 거짓말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성토했다. 그는 별도 논평에서 네이버 정치기사 조회순위에서 준용 씨 의혹을 다룬 기사가 최상위권에 들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네이버의 의도적 조작이다. 또 ‘문준용’ 검색어 추이를 보면 고의로 검색어를 삭제한 흔적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프리허그’ 공약 현실로…사전투표율 25% 돌파 전망

    문재인 ‘프리허그’ 공약 현실로…사전투표율 25% 돌파 전망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으면 프리허그(안아주는 것) 하겠다”는 공약을 지켜야 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24.34%로 집계됐다.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이틀째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 9710명 중 1033만 883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6시까지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은 25%를 넘길 전망이다. 문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25%를 넘기면 서울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문 후보는 6일 홍대앞 거리 유세를 검토 중이다. 실제 프리허그를 진행하면 적잖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이날 경북 포항 유세에서도 “우리 목표가 25%인데, 넘길 것 같죠”라며 “제가 프리허그 하게 생겼습니다”라고 말했다. 청중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내자 문 후보는 “그만큼 우리 국민들 정권교체 열망이 크고, 또 절박하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유세 동원된 지적장애인, 사전투표 전 기표연습에도 동원

    홍준표 유세 동원된 지적장애인, 사전투표 전 기표연습에도 동원

    자유한국당 당직자가 운영하는 장애인 보호시설이 지적장애인 원생들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세 현장에 동원한 데 이어 사전투표에까지 동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단순히 원생들을 사전투표소에 데리고 간 것이 아니라 투표소에서 홍 후보의 기표란에 도장을 찍게끔 사전에 연습을 시켰다는 내용이다. 5일 오마이뉴스는 경북 안동시 안기동에 있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이 지적장애인 원생들을 홍 후보 유세에 동원한 뒤 사전투표 연습까지 시킨 사실을 취재하면서 시설 주변에서 문제의 투표용지 20장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투표용지들은 지하 1층 출입문 옆 휴지통에 버려져 있었다. 이 용지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투표용지와 모양은 달랐지만 각 후보별 기호와 성명은 같았다. 각급 선거관리위원회는 지적장애인 등의 투표를 독려하고 무효표를 방지하기 위해 선거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체험을 신청한 시설에 찾아가 기표소와 투표함을 설치하고, 모의 투표용지에 기표하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위에서 언급한 문제의 장애인 보호시설도 지난달 안동시선관위 주관으로 이 같은 교육을 실시했다. 각급 선관위의 선거체험교육에서는 후보자들의 이름이 ‘기호 1번 백두산’, ‘기호 2번 한라산’ 처럼 실제 선거와는 다른 후보자 이름을 쓴다. 그런데 이 시설에서 발견된 투표용지는 실제 후보들의 기호와 이름이 그대로 적혀 있었다. 시설 차원의 별도의 ‘사전투표 교육’이 있었다는 증거다. 시설 측은 별도의 투표 교육을 실시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오마이뉴스가 휴지통에서 발견한 투표 연습용지를 제시하자 말을 바꿨다. 이 시설의 원장은 “우린 모른다, 우린 아니다”라고 잡아뗐다. 그런데 침묵을 지키던 직원들 중 한 명이 “그 때 김○○ 선생이 한 거 아닌가”라고 말을 꺼냈고 “이게 언제 한 거더라?”라며 다른 직원에게 물었다고 오마이뉴스는 보도했다. 한편 제주도 내 장애인 보호시설에서도 장애인 원생들을 홍 후보의 유세 현장에 동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장애인 시설 원생들을 선거 운동에 동원한 원장 A(62)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원장은 지난달 27일 제주 민속오일장에서 열린 홍 후보의 부인 이순삼씨의 유세 현장에 장애인 시설 소속 직원과 원생 등 50여명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 호남민심 르포- ‘적략적 투표’ 호남 민심, 조기대선에선 문재인이냐 안철수냐

    5일 아침 광주 서구 화정2동 주민자치센터 제19대 대선 사전투표소 앞에서 만난 유모(51·여)씨는 “문재인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이라서 그에게 한 표 던졌다”고 말했다. 같은 투표소에 들어서는 회사원 김모(40)씨는 “안철수 후보는 특정 세력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껏 정치를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아 그를 찍겠다”고 말했다. ‘문재인이냐, 안철수냐’. 호남 유권자들은 사상 처음 생경하고 낯선 대선 환경을 맞아 고민이 깊다. 한 명의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던 예전 선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탓이다. 그렇다고 투표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광주와 전남·북은 사전투표 둘째 날인 이날 오전 이미 투표율이 20%를 넘어섰다.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 정도라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된 제15대 대선(광주 89.9%, 전남 87.3%)의 투표율을 뛰어넘거나 버금가는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전 대선처럼 길거리 유세 현장에서 노래와 경적, 소리 등으로 지지후보 측과 교감하는 모습은 사라졌지만, 이번 대선의 중요성과 관심에는 변함이 없다는 방증이다. 여·야 또는 진보· 보수 후보 간 호각지세를 이룬 상황도 아닌데 왜 호남의 사전 투표율이 이같이 높을까.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라는 비정상적인 정치적 환경과 선거 이후 호남에 뿌리를 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셈법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비상상황’은 ‘적폐청산’을 기치로 내건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이다. 전남대생 이상진(21)씨는 “이번 선거의 본질은 촛불민심에 있다.‘며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와 불공정 등 적폐청산에 적합한 후보가 누구인 지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며 문재인 후보에 대한 암묵적 지지를 내비쳤다. 야간 대리운전자인 김모(39)씨는 “TV토론회 등을 지켜보면서 보수와 진보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안철수보다는 문재인에 믿음이 더 간다”며 “선거 당일까지 고민하고 나서 지지 후보를 최종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정서는 광주와 전주, 목포· 순천 등 대도시와 20~30대 젊은 층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고령층과 농어촌 지역에선 안철수 후보를 선호하는 경향도 엿보인다. 광주 서구 양동 시장에서 만난 이순례(75·여)씨는 “안철수가 떠 깨끗하고 포용력이 더 좋아 그를 찍겠다”고 말했다. 물밑에서 양 정당의 치열한 기 싸움도 투표율을 높이는데 한 몫하고 있다. 대선 이후 지역 정치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가 달렸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호남에서 문재인 후보가 7대 3 이상 압도적 표차로 이겨야 대선 이후 지역 정치 구도가 갈등 양상에서 통합으로 갈 수 있다”며 “모든 조직을 동원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도 “안철수 후보가 적어도 40% 이상 득표해야 차기 지방선거 등에 대비할 수 있다”며 “지지층 투표율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호남의 이번 대선 구도가 ‘반문정서’(문재인 반대 정서)와 안철수의 ‘가능성’이란 두 축을 중심으로 형성됐으나 시간이 갈수록 문재인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의 최근 5주간 호남지역 지지율을 살펴보면 문 후보 52%→47%→51%→39%→44%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안 후보는 38%→36%→35%→30%→29%의 움직임을 보였다. 오랜 정당생활 끝에 최근 회사 CEO로 변신한 장모(58)씨는 “각 당 후보 선출 시기인 지난달 초 각급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 안철수의 지지도는 50대 50으로 비슷했다”며 “그러나 안철수 후보가 이후 TV토론 등을 거치면서 문재인 후보를 압도할만한 비전제시나 국정운영능력 등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역전됐다”고 설명했다. 호남 민심이 ‘반문 정서’보다는 ‘될 사람을 밀어주자’는 전략적 투표로 옮겨갔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호남권은 역대 대선에서 단 한 번도 복수의 후보에게 표를 나눠주지 않았다. 호남정치의 중심지인 광주는 15대 대선 때는 김대중 후보에게 97%의 싹쓸이 표를 줬고, 16대 때는 노무현 후보에게 95%, 17대 때는 정동영 후보에게 80%, 18대 때는 문재인 후보에게 91%를 각각 던졌다. 전남·북도 이와 비슷하게 몰표를 줬다. 총선 때도 마찬가지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끌었던 평민당·새천년민주당 때는 물론이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이후 열린우리당이 싹쓸이했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반문 정서’가 널리 퍼지면서 호남권 28석 가운데 국민의당이 23석을 가져갔다. 호남은 이처럼 역대 선거에서 전략적 투표의 ‘경향성’을 보여 왔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선의 호남권 민심은 안철수의 등장으로 바로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유동성’ 그 자체였으나 종반으로 갈수록 박근혜 탄핵을 주도한 촛불민심이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다”며 “지역민의 문재인에 대한 안정적이고 꾸준한 지지와 문·안 양자 또는 3자 구도 등 외부적 프레임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 것도 문재인 쪽에 크게 유리한 국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유승민, ‘딸 유담 성희롱 논란’에 “아빠로서 굉장히 미안”

    유승민, ‘딸 유담 성희롱 논란’에 “아빠로서 굉장히 미안”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선거 후보가 5일 딸 유담씨 성희롱 논란에 대해 “아빠로서 딸에게 굉장히 미안하고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과천 서울대공원 유세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은 딸에게 (지원유세를 같이) 다니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건 제 딸만의 문제는 아니고 여성에 대해 그런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앞으로 엄정하게 처벌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전체 국민 절반이 여성인데 이같은 문제를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서울 마포경찰서는 유담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이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씨는 4일 오후 4시쯤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 유세현장에서 유 후보의 딸 유담 씨와 사진을 찍으면서 동의 없이 유씨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한 채 유씨 얼굴 쪽으로 혀를 내미는 포즈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회찬 “심상정에 투표, 고스톱으로 치면 1타 3피”

    노회찬 “심상정에 투표, 고스톱으로 치면 1타 3피”

    노회찬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5일 심상정 대선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심상정 후보에게 표를 던지면 고스톱으로 치면 1타 3피, 흔히 이야기하면 1석 3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노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 앞을 찾았다.노 위원장은 유세에서 왜 심 후보에게 투표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그는 “심상정에게 표를 주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따라잡아 적폐청산을 이뤄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노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어 “선거가 나흘 남았지만 누가 뭐래도 이번 선거 당선자는 정해져 있는 것 아니냐”며 “심 후보에게 투표하면 차기정부가 들어섰을 때 개혁을 더 적극적인 방향으로 견인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심 후보에게 던진 표는 대한민국 정치혁명을 이루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TV토론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사람이 심 후보였다”며 “심 후보가 얼굴이 예뻐서, 토론 기술이 발달해서가 아니라 정책이 대한민국을 바꿀 것이라는 확신을 국민들에게 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노 선대위원장은 “심 후보에게 표를 줘봤자 사표가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천만의 말씀이다”며 “한표 한표가 모이면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딸 추행 피의자 “이유 없이 장난치려던 것”

    유승민 딸 추행 피의자 “이유 없이 장난치려던 것”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딸 유담(23)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모(30)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이씨는 전날 오후 4시쯤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서의 바른정당 유세 현장에서 유담씨(이하 유씨)와 사진을 찍으면서 동의 없이 유씨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한 채 유씨의 얼굴 쪽으로 혀를 내밀어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모습이 찍힌 사진이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에 게시된 이후로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이유 없이 장난치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그는 직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으로 알려졌으나 이씨는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에 경찰은 해당 사진을 일베 사이트에 올린 누리꾼의 신원 확인을 위해 검찰에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또 “혼자서 홍대에 나왔다가 우연히 유세현장을 보고 사진을 찍었다”면서 자신의 행위가 고의성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는 정신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유씨에게 한마디 해 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이씨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유씨와의 사진을 일베 사이트에 올리지 않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해당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사람이 누구이며 공범이 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또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적으로 강제추행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신동욱 “유승민, 딸 유담 지키지 못하는 후보가 국민 지킬 수 있나”

    신동욱 “유승민, 딸 유담 지키지 못하는 후보가 국민 지킬 수 있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딸 유담씨 성희롱 사건에 대해 “딸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후보가 국민 지킬 수 있고 성범죄 예방 가능할까”라고 밝혔다.신 총재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담 성희롱범이 얼굴 대고 혀 내미는 꼴이나 유승민 가짜보수 팔아 진짜보수 희롱하는 꼴이나 도긴개긴 꼴”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어 “유담 마케팅은 유승민 지지율 아니라 유담 지지율 꼴”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신 총재는 전날 밤에도 유 후보를 겨냥해 “아버지가 아니라 계부 꼴”이라며 “권력에 눈이 멀어도 친딸을 볼모로 득표하겠다는 것은 가정의 달에 맞지 않다. 중도 사퇴하고 아버지 길을 가기 바란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딸의 인생을 아버지 야망과 거래하는 것은 가짜보수고 가짜아빠”라고 꼬집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유세현장에서 유 후보의 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이모씨(30)를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국, 유담 성희롱 논란에 “’미인 딸’ 선거운동, 비난 받을 일 아냐”

    조국, 유담 성희롱 논란에 “’미인 딸’ 선거운동, 비난 받을 일 아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5일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의 딸 유담씨에 대한 성희롱 논란과 관련, “후보의 ‘미인’ 딸 선거운동, 비난 받을 일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일각에서는 유 씨를 선거 운동에 동원한 것을 비난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비난받아야 할 자는 거절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여성에게 백주대로에서 구역질 나는 짓거리를 한 ‘혓바닥 남성’”이라고 꼬집었다. 조 교수는 이어 “‘위안부 소녀상’에도 같은 모양으로 셀카를 찍은 쓰레기 같은 자가 있었다”면서 “유승민 후보와 유담 씨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서울 마포경찰서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의 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이모(30)씨를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 유세현장에서 유 후보의 딸 유담 씨와 사진을 찍으면서 유씨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한 채 혀를 내미는 포즈를 취하고는 이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태경 “유담 성희롱범 오전에 검거”…누군가보니?

    하태경 “유담 성희롱범 오전에 검거”…누군가보니?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딸인 유담씨에 대한 성희롱 논란이 인 가운데 관련자가 5일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의 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이모(30)씨를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 유세현장에서 유 후보의 딸 유담 씨와 사진을 찍으면서 유씨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한 채 혀를 내미는 포즈를 취하고는 이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담양 성추행범 오전에 검거했다고 한다”는 글을 올렸다. 하 의원은 “사실 오늘 새벽 범인의 이름(이모씨), 번호, 나이(30), 거주지까지 모두 확인되었다”며 “네티즌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담 씨는 전날 마포서에 자신의 이름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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