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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만의 부채 축소 시대] “유동성 파티 끝… 불필요한 빚 먼저 줄여라”

    [10년 만의 부채 축소 시대] “유동성 파티 끝… 불필요한 빚 먼저 줄여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됐던 ‘빚 권하는 사회’라는 투자 패러다임이 ‘부채 축소 시대’로 전환될 조짐이다. 미국 등 선진국들의 양적완화 종료에 따라 우리 역시 시중금리 인상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도 최근 신(新)총부채상환비율(DTI)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조기 도입 등 부동산 규제 강화를 천명하면서 내년부터 ‘쌍끌이 부채 축소 정책’이 현실화될 조짐이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파티’ 종료에 맞춰 금융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빚은 최소화하라고 권유한다. 미국의 금리 인상 예고로 ‘양적축소’가 진행되는 가운데, 개인들이 알토란 같은 자산을 지키는 방안을 시리즈로 준비했다.2일 금융당국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터 재닛 옐런 현 의장을 대신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를 이끌 제롬 파월 연준 이사는 양적완화 축소와 금리 인상 등 기존에 연준이 예고한 정책을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연준은 지난 9월 4조 5000억 달러(약 5015조원)에 달하는 보유자산 축소 계획을 공식화하고, 현재 연 1.00~1.25%인 기준금리도 2020년 3.0%까지 올릴 것을 예고했다. ‘금리가 가급적 완만하게 오르고 경기 부양을 위해 금융 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 가장 가까운 인물’(한은)이라는 평가를 감안하면 파월 이사는 지난 10년간의 ‘유동성 파티’를 끝내고 긴축으로의 전환을 이끌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뜻이다. 한은도 최근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8%에서 3.0%로 상향 조정하면서 현재 1.25%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르면 이번 달 말 한 차례 인상한 뒤, 내년에 2~3차례 정도 추가로 올릴 여지가 높다. 2014년 10월 이후 3년여 만에 기준금리 2% 시대를 다시 맞게 되는 셈이다. 정부 역시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부양’에 초점이 맞춰졌던 지난 9년과 달리 ‘억제’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10·24 가계부채 대책에서 신DTI를 내년부터 적용하고, DSR 시행 시기를 내년 하반기로 앞당겼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DSR 규제가 현실화되면 DTI 전국 확대 등을 뛰어넘는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상황에 따라 보유세 부활 카드도 꺼낼 기세다. 금리 인상은 금융 부채 보유가구들의 이자 부담 상승으로 직결된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각각 1% 포인트, 3% 포인트 상승했을 때 금융부채 보유가구의 연간 이자 비용은 현재 308만원에서 364만원, 476만원으로 불어난다. DSR은 현재 38.7%에서 각각 40.4%, 43.9%까지 치솟는다. 금리 인상은 내수에도 악재다. 현대연에 따르면 DSR이 5% 포인트 상승했을 때 가계의 소비지출 증가율은 0.91% 포인트 감소한다. 0.7%에 그쳤던 지난 3분기 국내 민간소비 성장률이 향후 추가로 떨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양적긴축 시대의 기본적인 재테크는 불필요한 대출 규모를 줄이는 것”이라면서 “장기 대출의 경우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최근 증시는 금리보다 경기 상승 속도에 더 큰 영향을 받는 만큼, 당분간 금리 인상과 주가 상승이 병행될 것”이라면서 “대출의 경우 빌릴 때부터 조금씩 나눠 갚는 원리금 분할 상환을 당연하게 여기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공시價 6억 초과 임대주택 稅혜택 검토

    취득·보유·양도소득세 등 감면 고가주택 과다 혜택 논란 여지 정부가 주택 임대사업자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공시가격 6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서도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일 더불어민주당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당국은 이러한 내용의 ‘임대사업자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이달 발표하는 ‘주거복지 로드맵’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임대사업자에게는 임대료 인상폭을 연 5%로 제한하되 주택 규모와 임대사업 기간 등에 따라 취득세·보유세·소득세·양도소득세를 감면 또는 면제해 준다. 또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되고, 올해 말까지 신규 매입한 준공공임대 주택을 10년 이상 임대하면 양도세를 면제해 주는 혜택을 2020년 말까지 연장하는 법 개정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런 혜택은 수도권은 공시가격 6억원, 비수도권은 3억원 이하 주택에만 적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가격을 넘는 주택의 소유자들은 세제 혜택 등의 이점이 없어 임대사업자로 굳이 등록할 필요가 없는 실정이다. 또 서울 강남권은 소형 아파트도 공시가격이 6억원을 넘는 곳이 많고, 마포·용산·성동구 등 도심권의 전용 84㎡ 새 아파트도 공시가격이 6억원을 초과하는 곳이 늘고 있어 가격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많았다. 다만 고가 주택에 과다한 혜택을 주는 것으로 논란이 벌어질 수 있어 공시가격 기준 현실화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정부 관계자는 “세제 혜택 대상 주택 기준가격을 현실화하는 것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유세미의 인생수업] 사랑이 뭐길래

    [유세미의 인생수업] 사랑이 뭐길래

    햇살 좋은 일요일 오후였다. 작은 시골 초등학교 안으로 단정하게 투피스를 입은 젊은 여자가 걸어 들어온다. 스치면 금방 파란 물이 들 것 같은 가을 하늘 아래 그녀는 코스모스 들길을 따라 그렇게 그에게 왔다. 가르치는 초등생들과 별반 차이도 없을 듯이 앳된 신임 여교사, 그녀를 학교에서 맞은 당직 교사인 청년. 그렇게 그들은 동화처럼 아름다운 학교에서 만나 볼 빨갛게 서투른 연애를 시작했다.그녀는 체육 시간에 펄쩍 뛰어 시범을 보이기에 힘이 딸리고, 풍금도 서툴렀다. 그런 그녀를 위해 교실을 바꿔 그는 풍금을 치고 운동장을 보란 듯이 날아다녔다. 남자는 못하는 게 없었고 여자가 미처 부탁하기도 전에 그림자마냥 도왔다. 그녀라고 그냥 있을 수는 없었다. 청년의 수줍은 뒷모습을 보며 색종이를 오리고 붙여 그림책에나 나올 법한 예쁜 교실을 만들어 놨다. 더 파랗게 하늘이 높아진 일 년 후 가을날에 그들은 결혼을 했고 연년생으로 딸 둘을 낳았다. 딸만 여섯 있는 집의 맏이였던 여자는 또 딸이라는 소리에 사흘 연달아 울었고, 아들만 넷인 집 둘째였던 남자는 또 딸이라는 소리에 헤벌쭉 창피한 줄도 모르고 몇날며칠 좋아 웃고 돌아다녔다. 어린 부부는 한 구멍짜리 연탄불에 밥도 하고 아기 기저귀도 삶아야 하는 단칸방에서 불편한 줄 모르고 살았다. 아기 엄마가 근처 두부 집에서 뜨끈한 두부를 사다 찌개를 끓이고 콩나물을 무칠 때면 아직 총각 같은 아빠가 두 아이를 안고 업고 좁은 방안을 돌아다니며 자장가를 불렀다. 세월이 강물처럼 흐른다. 그사이에 딸들이 자라고, 남자는 서울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큰물에서 놀아 큰 사람으로 성공할 거라는 말에 여자는 두말없이 따랐으나 그의 마음처럼 되진 않았다. 유산은 야금야금 줄었고 큰딸이 고등학교 때 교통사고로 죽다 살아나자 기다렸다는 듯 여자가 디스크 수술로 드러누웠다. 그 와중에 둘째딸은 내리 전교 1등만 하더니 그 후에도 쭉 엘리트코스를 밟아 나갔다. 남자의 사업은 경제뉴스마냥 이리저리 널을 뛰었다. 오랜 세월 그렇게 좋고 나쁜 일들이 교대로 흘러갔다. 그러나 부부는 타고난 초긍정 천성으로 그들 앞에 벌어진 인생사를 함께 품어 안으며 미소 지었다. 인생이라는 여행은 마치 골짜기를 오르내리듯 험난하다. 협곡을 건널 때면 함께 걷는 이를 원망하고 미워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손을 놓게 되면 그 험한 여정을 홀로 걸어야 한다. 이 부부는 발 디딜 데 없이 험한 곳을 지날 때조차 맞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오히려 서로를 향한 사랑의 노래를 기꺼운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들려줬다. 그리고 50년 전 그때처럼 눈부시게 푸르른 날 그들은 드디어 금혼식(金婚式)을 올렸다. 기쁘게도 그 아름다운 부부는 바로 내 부모님이다. 정원이 예쁜 레스토랑을 빌려 신데렐라 스토리 같은 식탁이 차려졌다. 턱시도를 입은 백발의 아버지와 꽃분홍 한복을 날아갈 듯 맵시 나게 입은 엄마. 가족과 사랑하는 지인들이 모여 50년간 가꾸어 온, 또 앞으로 이어 갈 결혼의 역사를 온 마음으로 축복했다. 이혼은 흔해 터지고 졸혼이라는 수입 용어까지 당당하게 판을 치는 이 시대에 사랑의 완성은 과연 어떤 것일까. 햇살 아래 신부 화관을 쓴 엄마의 미소가 눈물겹게 아름답다. 그토록 곱던 그녀가 주름진 모습이 되기까지 사랑이 뭐길래 세월 속의 온갖 풍상을 견뎌 낼 수 있었을까. 사랑이란 누리는 기쁨보다 희생하고 인내하는 시간이 훨씬 길어야 완성된다는 아주 클래식한 문구가 새삼스러운 날이다.
  • 경기도행심위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불시점검은 적법”

    경기도행심위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불시점검은 적법”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31일 실내공기질을 불시에 점검한 것은 위법하다며 안양시 A어린이집이 시를 상대로 낸 행정심판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A어린이집은 지난 여름 안양시가 사전예고 없이 실내공기질을 점검한 결과 미세먼지가 기준치를 37% 초과해 개선명령을 내리자 이에 불복해 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A어린이집은 미세먼지 측정 전날이 휴일로 소방안전공사를 해 일시적으로 실내공기질이 악화한 것이라며 불시점검은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행정심판위원회가 환경전문가 2명에게 자문을 의뢰한 결과 미취학 아동의 경우 폐 기능이나 면역체계가 미숙해 유해물질에 취약하므로 어린이집은 항상 미세먼지 기준을 엄격하게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는 일치된 의견을 받았다. 이들 전문가는 실내공기질은 청소, 환기에 따라 단기간에도 변화가 심하므로 평상시 실내공기질 유지가 목적인 관리제도의 취지상 불시점검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았다. 도 행정심판위원회는 “환경, 건축, 도시 등 분야 행정심판사건의 경우 2명 이상의 전문가에게 자문해 의견이 일치할 경우 증거로 채택하기로 했는데 이번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사건이 여기에 해당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며 “환경 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한 행정심판 결정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 어린이집 2곳 가운데 1곳의 실내공기 세균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7월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이 관리하는 다중이용시설 573곳 가운데 119곳의 실내공기질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45곳(56.9%)에서 총부유세균(공기에 떠 있는 세균)이 기준치(800 CFU/㎥)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동연 “지방공동·소득세 비례세화 검토”

    김동연 “지방공동·소득세 비례세화 검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재정분권 방향과 관련해 지방공동세·지방공유세, 지방소득세 비례세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체 세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정분권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교부세율을 조정하거나 지방소비세나 지방소득세를 일부 건드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세표준의 3%를 일단 지방세로 떼는 비례세 제도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공동세란 지역 간 재정력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자체 간에 특정 세목을 지정해 공동세로 걷은 뒤 일정 비율로 나눠 쓰는 제도다. 서울시가 오세훈 전 시장 당시 도입한 재산세 공동과세가 대표적이다. 김 부총리는 지난 8월 28일 국회 기재위 업무보고에서도 “공동세 도입을 포함한 지방재정의 골간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데 적극적이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지자체 사이에 존재하는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것이 만만치 않은 걸림돌이다. 이미 지난해 정부는 법인지방소득세 공동세를 포함한 지방재정제도 개편안을 내놨다가 반발에 막힌 바 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춘수 서울시의원, 연설-유세 스피치 기법 세미나 개최

    김춘수 서울시의원, 연설-유세 스피치 기법 세미나 개최

    서울시의회 김춘수 의원(자유한국당, 영등포3)은 서울시의회 스피치동우회(회장 김춘수)가 주최하고 국민의 소리가 후원하여 26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의원과 구의원, 스피치 분야 관련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초청 연설기법과 선거유세에 필요한 스피치 기법에 관한 세미나를 했다. 김 의원은 서두 인사말에서 연설기법에 대하여 자신의 의사를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듣는 사람을 기쁘게도 하고 슬프게도 할 수도 있다면서,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많은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스피치 기법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말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의회 강감창 대표위원을 비롯하여 강구덕, 문형주, 우미경, 박중화, 김경자, 김구현, 이복근 의원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같이 했으며, 구의회에서도 강북구 구본승 의원, 영등포구 마숙란 의원이 참석하여 대통령상을 3번 수상한 국제스피치학회 편기범 회장의 강의를 경청했다. 편기범 회장은 선거와 관련하여 사회 리더의 기본조건으로 신뢰, 정직, 책임, 진리를 꼽았고 선거연설에서의 기본원칙으로 첫째, 천천히 말하라 둘째, 크게 말하라 셋째, 또박또박 말하라 넷째, 자연스럽게 말하라는 네가지 중요사항을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여 정확한 발음연습이 필요하고 삼가해야할 태도와 제스츄어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또한 연설의 주제로 선정하는 내용에 대해서 청중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 위해서는 주제 선정 시 유의해야할 4가지 항목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정치인들이 정치활동을 일정기간 이상 하게 되면 자신에게 도취되어 필요 이상의 말을 하게 되므로 도리어 해가 되는 경우를 설명하면서, 말을 절제하여 구사할 필요가 있고 연설 전에 원고를 준비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어 사전 원고 준비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했다. 강의를 끝내고 3부 ‘나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시간에는 발표자들이 5분 정도의 간단한 경험을 바탕으로한 발표를 했는데, 최근 선거연설 환경이 미디어의 발달로 인하여 대부분 자료로 기록되고 있기 때문에 거짓 정보와 비방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선거연설 내용에 포함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종학, 중학생 딸 8억 건물 보유 논란에 “증여세 정상 납부”

    홍종학, 중학생 딸 8억 건물 보유 논란에 “증여세 정상 납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중학생 딸이 8억 원짜리 건물을 보유했다는 논란에 대해 증여세를 정상적으로 모두 내고 증여받은 것이라고 밝혔다.홍 후보자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자녀에 대한 장모님의 증여 문제로 많은 분의 우려가 있다”며 “장모님의 건강 악화로 국회의원 재직 중 재산을 정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 눈높이에 비추어 과도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청문회장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제 개인의 이익을 따지지 않고 상속세·보유세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렇게 주장하는 부자들이 더 많아져야 한국경제가 발전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며 “이러한 제 소신을 실천하려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홍 후보자는 가족 재산을 포함해 총 49억 5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당시 홍 후보자의 딸은 서울 중구 충무로5가에 있는 건물 일부를 증여받았으며 현재가액은 8억 6999만원이라고 신고했다. 해당 건물의 원래 소유자는 홍 후보자의 장모로, 홍 후보자 딸은 초등학생 때 건물 일부를 증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주택자 버티면 보유세도 꺼낸다

    다주택자 버티면 보유세도 꺼낸다

    내년 신DTI·DSR 등 도입與 “집 팔거나 임대업 등록해야” 투기 수요 대한 추가 압박 예고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은 부동산 투기 수요의 ‘진입로’와 ‘퇴로’를 모두 차단한 것으로 평가된다. 신(新)총부채상환비율(DTI)과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등 대출 규제는 다주택자의 신규 투기 수요를 정조준했으며, 내년부터 적용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양도소득세 중과제는 기존 다주택자의 ‘먹튀’마저 봉쇄한 것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전방위 압박으로 당분간 부동산 시장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주택 거래는 8·2대책 이후 이미 급감 25일 은행과 부동산업계는 이번 대책으로 ‘갭투자’(시세 차익을 노리고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투자)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내년 1월 신DTI가 시행되고 하반기에 DSR이 추가로 도입되면 다주택자의 대출 한도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를 강화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신규 자금을 조절하겠다는 지난 ‘8·2 부동산 대책’의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다. 시장에서 ‘가계부채 대책이라고 쓰고, 부동산 시장 규제로 읽는다’고 평가하는 이유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은 “가계부채 종합대책은 투기 수요 억제의 연장선”이라면서 “대출 기반의 갭투자 등 단기투자는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8·2 대책에 포함됐던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재개발사업 분양 당첨자의 5년 재당첨 금지가 2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내년 1월부터는 투기과열지구 내 재개발 조합원의 지위 양도도 금지된다. 게다가 재건축으로 발생한 이익이 평균 3000만원을 넘으면 이익의 최대 절반을 세금으로 내는 초과이익환수제가 내년에 부활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제 역시 내년 4월부터 실시된다. 여당은 보유세 인상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위한 당정 협의 과정에 참여했던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이날 “내년 4월까지 집을 팔지 않거나 임대사업자로 등록하지 않는 다주택자들에 대해선 다른 형태의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택 거래는 이미 8·2 대책 이후 급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8월 월평균 1만 5000건을 넘나들던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9월 8652건, 이달(25일 현재) 2566건으로 내려앉았다. 아파트 분양권 전매 역시 7월 903건에서 8월 809건, 지난달 466건으로 반 토막이 났다. 이와 함께 정부가 임대사업자의 주택담보대출을 규제하기 위해 새로 도입하는 이자상환비율(RTI)이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RTI는 연간 임대소득을 이자 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금융당국은 100~150%로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간 임대소득이 이자 비용의 1~1.5배는 돼야 돈을 빌려주겠다는 뜻이다. 이 비율에 미치지 못하면 대출을 제한하거나 분할 상환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RTI는 임대업 등록을 하면 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걸 고려한 조치”라면서 “다주택자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으로 인해 대출이 사실상 막힌 만큼 RTI와 상관없이 임대업 등록을 희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RTI가 다주택자의 임대업 등록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토부에 따르면 다주택자가 임대를 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516만 가구 중 15% 정도인 79만 가구만 임대주택으로 등록돼 있다. 임대업 등록을 하면 임대소득이 노출돼 세금 부담이 커지고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등의 추가 부담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정부가 재산세 감면 확대 등 당근책을 내놓고 임대업 등록을 유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히려 임대업자가 RTI를 맞추기 위해 임대료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새달 ‘주거복지 로드맵’에 촉각 라진성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이제 임대사업자들이 기다리는 건 다음달 발표가 예고된 ‘주거복지 로드맵’”이라며 “당분간 관망하다가 이 대책까지 접한 뒤 방향성을 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민준 신한은행 PWM 미래설계센터 부동산팀장은 “RTI가 도입되면 아무래도 임대업 등록을 꺼릴 수밖에 없다”며 “임대업 등록이 지지부진하면 정부로서도 이미 쓸 수 있는 유인책은 거의 썼기 때문에 마지막 수단으로 임대업자 등록을 의무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서울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총선승리 축하…협력 지속” 文대통령, 아베와 통화

    “총선승리 축하…협력 지속” 文대통령, 아베와 통화

    문재인(왼쪽) 대통령은 24일 아베 신조(오른쪽) 일본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총선 승리를 축하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곧 부임할 이수훈 신임 주일대사에게 새로 출범하는 일본 정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인 성숙한 협력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면서 이 대사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앞으로 문 대통령과 긴밀히 공조해 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아베 총리는 공식 선거유세 마지막 날인 21일 밤 한국식당에서 불고기를 먹은 일을 언급하며 “한국 음식을 먹고 피로를 풀고, 기력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친근함을 표시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사회주의色 강화…집값부터 잡는다

    시주석, 민생 안정 정책 강조 떴다방 문 닫고 매매가 하락세 개인·정부 ‘공유주택’ 관심↑ “집은 거주하라고 짓는 것이지 투기하라고 짓는 게 아니다.” 지난 18일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식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3시간 반에 걸쳐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를 설명할 때 인민대회당을 가득 메운 대표단은 56차례의 박수갈채를 보냈다. 대부분은 기계적이고 형식적 박수였다. 그러나 텔레비전을 지켜보던 중국 서민들은 시 주석이 주거 안정 대책을 강조할 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 시 주석은 오는 2050년까지 중국을 세계 일류의 현대 사회주의 국가로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치솟는 집값을 잡지 못하면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는 서민들에겐 헛구호로 들릴 뿐이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부동산은 경기를 떠받치는 지렛대 역할을 해 왔다. 부자들이 집을 수십 채씩 불려도 보유세 한 푼 물리지 않았다. 부동산 가격 폭등은 빈부격차를 벌리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으며, 청년들이 정부를 믿지 못하는 주요 원인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시 주석은 현재 중국 사회의 모순을 ‘고품격 수요’와 ‘불균형적 발전’으로 규정하고, 국가 정책을 분배와 균형 발전 쪽으로 틀 것을 천명했다. 특히 부동산 대책이 민생 안정의 핵심 정책으로 제기됐다. 효과는 바로 나타나고 있다. 23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시 주석의 업무보고 연설 이후 베이징 시내에 활개를 치던 ‘떴다방’식 부동산 업체들이 속속 문을 닫고 있으며, 부동산 매매 가격 하락세도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사회주의적 색채가 짙은 ‘공유재산권주택’(공유주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공유주택은 저가 임대주택으로 인식돼 부동산 시장에서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공유주택은 개인과 지방 정부가 공동으로 출자해 짓는 주택으로, 재산권도 개인과 정부가 공동으로 행사한다. 시 주석의 ‘친위부대’로 꼽히는 차이치(蔡奇) 베이징시 서기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분양가가 일반 아파트보다 3분이1 가까이 싸다. 매매 등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따르지만, 무주택자들에겐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생긴 셈이다. 내년 초 분양 예정인 제1호 공유주택 ‘진두자위엔’ 단지는 427동으로 이뤄졌는데, 무려 12만명이 분양 신청을 했다. 왕멍후이(王夢徽) 주택도시건설부 부장은 지난 22일 당대회 기자회견에서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공유주택 정책을 전국으로 확대할 뜻을 내비쳤다. 왕 부장은 “부동산 시장 규제의 고삐를 계속 조여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도 했다. 왕 부장은 특히 “당국의 부동산 규제책으로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등 1선도시 신규 주택 가격 상승률이 11개월째 꺾였다”면서 “강력한 규제책을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 주석의 집권 2기를 열어젖힌 19차 당대회는 24일 앞으로 5년을 책임질 제19기 중앙위원회를 구성하고 폐막한다. 시 주석을 마오쩌둥(毛澤東)과 덩샤오핑(鄧小平)의 반열로 끌어올리는 ‘시진핑 사상’의 당장(당헌) 삽입 여부는 폐막식 이후 발표되는 공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는 신임 정치국 상무위원들의 면모는 25일 제19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드러난다. 시 주석은 50대 정치국 상무위원 탄생에 제동을 걸어 현직 지도자가 차차기 지도자를 지명하는 ‘격대지정’(隔代指定) 전통을 깰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홍준표 대선 유세에 보육단체 회원 참여 요청한 경남도 간부공무원 구속

    창원지검 공안부(부장 김성동)는 19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선거 유세에 보육단체 회원 참석을 요청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남도청 간부 공무원 최모(57·4급)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대통령 선거기간 당시 경남도 여성가족 관련 부서 책임자였던 최씨는 지난 4월 29일 경남 양산·김해시 지역에서 열린 홍 후보 선거 유세에 보육 관련 단체 회원들을 참석시키기 위해 단체 회장에게 홍 후보 유세 일정 등을 카톡으로 보내고 회원 참석을 요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보육단체 회장은 최씨로 부터 받은 내용을 지역단체 회장에게 보내 회원 참석을 권유했다. 공직선거법은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하여 또는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초 최씨의 이같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를 파악하고 최씨를 창원지검에 고발했다. 창원지검은 최씨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통화한 상대방 중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부인 휴대전화번호가 포함돼 있어 통신조회를 해 최씨와 홍 대표 부인이 5월 16·22·25일 등 네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통신확인은 했으나 최씨가 “윗선이나 상급자로 부터 지시를 받거나 한 사실은 없다”고 진술해 홍 대표 부인 주변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근 홍 대표는 “검찰이 수사를 빙자해 통신사찰을 한 의혹이 든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수사를 할때 관련 전화번호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반박했다. 홍 대표는 2012년 12월부터 지난 4월 9일까지 경남지사를 지냈으며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서 지사직을 사퇴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생술집’ 남궁민 “야한 이야기 좋아해” 신동엽 유도질문에..

    ‘인생술집’ 남궁민 “야한 이야기 좋아해” 신동엽 유도질문에..

    ‘인생술집’ 남궁민이 거침없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남궁민과 이시언이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은 “제작진이 남궁민과의 사전 인터뷰가 너무 솔직해서 아슬아슬하다고 느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후 남궁민은 “야한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이제 졸업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솔직한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남궁민의 애드리브를 유도하며 “아침에 잘 일어나는 편이냐”고 농담을 던졌다. 남궁민은 “계속 일어나 있다. 난리도 아니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남궁민은 드라마 키스신 강의를 펼쳤다. “실제 키스를 하는 것과 연기 키스는 입 모양이 다르다. 실제 키스를 할 때는 격하게 할 수 있지만 연기할 때는 입 모양이 조금 더 섬세하게 해야 예쁘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생술집’ 남궁민 “어딜 가든지 이시언 추천” 남다른 애정

    ‘인생술집’ 남궁민 “어딜 가든지 이시언 추천” 남다른 애정

    ‘인생술집’ 남궁민, 이시언이 절친 케미를 예고했다.19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믿고 보는 두 배우 남궁민과 이시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먼저 두 배우는 과거 한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일을 계기로 친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남궁민은 “어딜 가든지 시언이를 추천하고 다닌다. 그만큼 실력이 있는 배우”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이시언 역시 남궁민에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직접 가져온 술과 함께 ‘인생술집’을 방문하는 등 두 배우의 돈독한 관계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남궁민과 이시언은 ‘인생술집’ MC들이 당황할 정도로 솔직한 돌직구 토크를 선보인다. 게스트의 숨겨뒀던 과거 영상을 공개하는 ‘희철패치’ 코너에서 13년 전 자신의 댄스 영상을 본 남궁민은 “좀 더 심한 건 없어요?”라고 말해 MC 김희철을 당황하게 했다는 것. 이후에도 그는 김희철이 던지는 짓궂은 질문과 모함을 재치 있게 받아쳤다. 남궁민과 김희철은 묘한 케미를 형성, 녹화 뒤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제작진의 후문이다. 이시언 역시 MC 유세윤의 자리를 위협하는 재치 있는 돌직구 멘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신동엽이 “이렇게 리얼한 토크는 처음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역대급 토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두 배우의 솔직한 매력은 이날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인생술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갑자기 찾아온 불행서 찾은 행복

    갑자기 찾아온 불행서 찾은 행복

    성공이 전부인 줄 알았다/유세미 지음/도서출판 프리뷰/264쪽/1만 4500원하루 24시간을 ‘28시간’으로 쪼개 치열하게 살았다. 노력한 만큼 인정받았고 일하던 회사에서는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됐다.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게 잘사는 것이라 믿었다. 일에 미쳐 브레이크도 없이 고속 질주하던 저자를 멈춰 세운 건 아들이었다. 고2 아들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공황장애와 우울증은 저자가 믿었던 삶의 가치마저 위협했다. 떠밀리듯 자신의 전부였던 회사에 사표를 내고 나서는 억울한 마음에 화증이 생겼다. 그러나 아들의 병으로 얻게 된 휴식을 통해 저자는 성공을 위해 달려왔던 삶이 결코 자신을 위한 것도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담담하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치유의 과정이 잔잔한 울림을 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비정상회담’ 미국인이 이해할 수 없었던 한국의 존댓말

    ‘비정상회담’ 미국인이 이해할 수 없었던 한국의 존댓말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미국 대표 마크가 한국에 처음 왔을 당시 존댓말 사용이 어려웠다고 고백했다.지난 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출연진들이 한국의 존댓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국인 방송인 마크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마크는 “미국은 존댓말이 없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한국에 와서 ‘Let’s do something‘이라는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한 번은 상사에게 ’다음주에 식사 같이 합시다‘라고 했더니 표정이 굳으시더라”고 말했다. 마크는 당시 상사가 ’합시다‘라는 표현은 아랫사람에게만 쓰는 존댓말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마크는 “아직도 윗사람에게 ’Let‘s do something’이라는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그래서 저는 ‘다음주 시간이 어떠실지 모르겠는데 혹시 시간이 되시면 같이 식사하시는 게 어떠실런지요’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유세윤은 “결정권을 상대에게 넘겨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JTBC,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 조목조목 반박…“근거없는 주장”(종합)

    JTBC,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 조목조목 반박…“근거없는 주장”(종합)

    JTBC “신혜원이 태블릿PC 사용했다던 시기에 ‘기밀 문서’ 수두룩”이미지 1900장 중 최순실 3장뿐?…“직접 촬영 대부분은 박·최 사진”김한수 “신혜원 주장 태블릿PC는 최순실 것과 다른 것” JTBC가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에 대해 9일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이날 JTBC 뉴스룸에서는 ‘또 불거진 태블릿PC 조작설…집중해부’를 특집으로 보도했다.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해온 대한애국당은 박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일했던 신혜원씨와 함께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는 최순실이 아닌 박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석희 앵커는 이날 방송에서 “신씨 뿐만 아니라 최근 일부 언론과 정치권 등에서도 ‘태블릿PC 조작설’이 불거져 왔습니다”라면서 “이런 주장이 나올 때마다 대응하는 것도 적절치는 않은 일이지만 가짜라고 주장하는 쪽이 기자회견까지 했고 많은 언론들이 이것을 옮겼기 때문에 오늘 주장의 그 문제점을 짚어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원씨는 해당 태블릿PC를 자신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태블릿PC에서 한글 문서로 발견된 대통령 연설문을 두고 한글 파일이 아닌 그림 파일이었다는 등의 주장도 했다. JTBC는 지난해 10월 취재진이 촬영한 최순실씨 사용 태블릿PC의 다운로드 폴더에 ‘hwp’라고 쓰여있는 파일들이 보인다고 보도했다. 파일을 열어보니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문이었다. GIF 파일이라는 신혜원 씨 주장과 달리 모두 한글 파일이라고 JTBC는 밝혔다. 신씨는 검찰이 분석한 태블릿PC 포렌식 보고서를 봤다며, 드레스덴 연설문이 한글 파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에 따르면 태블릿PC에서 한글 문서를 미리보기할 경우, 그 흔적이 GIF 등 파일 형태로 저장된다. 신씨가 검찰의 포렌식 보고서에서 드레스덴 연설문과 함께 기록된 GIF 파일이란 내용만 확인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친 것이라고 JTBC는 밝혔다. 특히 드레스덴 연설문은 미리보기뿐만 아니라 여러 차례에 걸쳐 다운로드 돼, 태블릿PC에 한글파일로도 저장됐다고 보도했다. 문서파일 형태로 연설문을 받았다는 것이다.실제 검찰의 포렌식 보고서에는 GIF 파일뿐만 아니라 같은 내용의 한글 파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레스덴 연설문의 경우 곳곳에 수정된 흔적도 역력하다고 JTBC는 덧붙였다. 검찰은 최씨가 연설문 파일을 열어본 뒤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과 수차례 연락을 주고받으며 내용 수정을 지시한 것으로 결론냈다. 신혜원씨는 JTBC가 입수해 보도한 태블릿PC를 캠프에서 자신이 사용했다고 주장했고, 사용한 시기는 2012년 10월부터 12월까지라고 했다. 하지만 JTBC에 따르면 신씨가 당시 태블릿PC로 받았다고 주장한 ‘홍보 SNS 본부 운영 방안’ 문건의 경우 작성 시기는 대선 이후인 2012년 12월 29일로 내용도 인수위 기간 동안 SNS 본부 운영 방안이다. 특히 JTBC는 태블릿PC 안에는 대선 캠프에서 사용했다고 볼 수 없는 문서들이 수두룩하다고 밝혔다. 호주 총리의 대통령 당선 축하 전화를 앞두고 작성된 참고 자료가 대표적이다. 비공개로 진행된 박근혜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회담 참고 자료도 받았다. 우리 군이 북한 국방위원회와 3차례 비밀접촉이 있었다는 기밀 내용이 담긴 문건이다. 신씨 주장대로라면 대선 캠프 활동을 했다는 신씨가 대선 직후에도 인수위 홍보 전략이나 국방 기밀 등을 받아봤다는 것이다. JTBC는 최순실씨와 관련된 다수의 문서를 포함해 국가 기밀 정보 등까지 다운로드받은 기록이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신씨가 사용했다고 주장한 기간에 태블릿PC에 저장된 문건들을 보면 최순실씨와 관련한 문건들도 포함돼 있다. 최씨가 1980년대 운영했던 ‘육영재단 유치원’ 비판과 관련한 기사에 대한 반박자료가 있고,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본명인 ‘유연’이라는 아이디로 작성된 유세문도 있다. JTBC는 검찰의 태블릿PC 포렌식 결과, 이미지 파일 1900여개가 발견됐는데 최순실씨 사진이 많지 않다면서 사용자가 다른 사람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대응했다. 손 앵커는 “이런 주장은 컴퓨터에 대한 무지, 혹은 잘못된 지식에 의한 주장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는 최근 “태블릿PC에 엄청나게 많은 것이 있다, 뭐 이렇게 얘기했는데 최순실 건 없습니다”라면서 “사진 세 장 있는 거 1900장 사진 중에서…”라고 말했다. 검찰의 태블릿PC 포렌식 수사를 통해서 발견된 이미지 파일 중 최씨 사진이 거의 없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검찰의 디지털 포렌식에서 분석된 이미지 파일은 1900여 개에 이른다. 하지만 JTBC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나 이메일, 인터넷을 하는 과정에서 자동 저장되는 그림이나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카카오톡 대화방에 등장하는 프로필 사진부터 이모티콘도 분석 파일에 모두 포함된다. 특히 국정농단 재판 과정에서 정호성 전 비서관의 경우 최순실 씨와 태블릿PC로 이메일을 주고받을 때 문건 내용을 감추기 위해 메일 제목이나 내용에 연예나 스포츠 기사들을 첨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 해당 기사들에 첨부된 사진들도 포렌식 분석에서 이미지 파일들로 포함된 것이라고 JTBC는 설명했다. JTBC는 이와 달리 실제 태블릿PC로 직접 촬영해 저장된 사진 폴더를 보면 최씨와 박 전 대통령 관련 사진들이 대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최씨가 직접 태블릿PC를 들고 찍은 셀카 사진을 비롯해 최씨의 조카 가족 사진들도 나온다. 또 태블릿PC를 통해 메일로 주고받은 사진 파일엔 아무나 받을 수 없는 2013년 박 전 대통령의 저도 휴가 당시 비공개 사진 14장까지 들어 있었다. JTBC는 신혜원씨가 태블릿PC를 자신이 사용했다고 주장한 뒤에 검찰이 김한수 전 행정관을 상대로 관련 사실의 진위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도 밝혔다. 검찰은 JTBC를 통해 김 전 행정관이 “신씨가 주장하는 태블릿PC는 내가 최순실 씨에게 건네준 것과 다르다. 대선 캠프에서 쓰던 것 중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신혜원이 태블릿PC 썼다고 주장한 시기에 ‘기밀 문서’ 수두룩”

    JTBC “신혜원이 태블릿PC 썼다고 주장한 시기에 ‘기밀 문서’ 수두룩”

    JTBC가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에 대해 9일 대응하고 나섰다.이날 JTBC 뉴스룸에서는 ‘또 불거진 태블릿PC 조작설…집중해부’를 특집으로 보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몸 담았던 신혜원씨는 JTBC가 입수해 보도한 태블릿PC를 캠프에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사용한 시기는 2012년 10월부터 12월까지라고 했다. 하지만 JTBC에 따르면 신씨가 당시 태블릿PC로 받았다고 주장한 ‘홍보 SNS 본부 운영 방안’ 문건의 경우 작성 시기는 대선 이후인 2012년 12월 29일로 내용도 인수위 기간 동안 SNS 본부 운영 방안이다. 특히 JTBC는 태블릿PC 안에는 대선 캠프에서 사용했다고 볼 수 없는 문서들이 수두룩하다고 밝혔다. 호주 총리의 대통령 당선 축하 전화를 앞두고 작성된 참고 자료가 대표적이다. 비공개로 진행된 박근혜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회담 참고 자료도 받았다. 우리 군이 북한 국방위원회와 3차례 비밀접촉이 있었다는 기밀 내용이 담긴 문건이다. 신씨 주장대로라면 대선 캠프 활동을 했다는 신씨가 대선 직후에도 인수위 홍보 전략이나 국방 기밀 등을 받아봤다는 것이다. JTBC는 최순실씨와 관련된 다수의 문서를 포함해 국가 기밀 정보 등까지 다운로드받은 기록이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신씨가 사용했다고 주장한 기간에 태블릿PC에 저장된 문건들을 보면 최순실씨와 관련한 문건들도 포함돼 있다. 최씨가 1980년대 운영했던 ‘육영재단 유치원’ 비판과 관련한 기사에 대한 반박자료가 있고,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본명인 ‘유연’이라는 아이디로 작성된 유세문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미도, “유세윤과 몸매까지 닮았다” 두 사람 모습 보니?

    이미도, “유세윤과 몸매까지 닮았다” 두 사람 모습 보니?

    이미도가 유세윤과의 닮은꼴을 인정했다.3일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 정소민 이미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인생술집’에서 유세윤은 이미도에 대해 “전에 봤는데 어디서 나 닮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전에 ‘SNL’에서 이미도처럼 여장해서 나왔다”며 “다른 여성분이면 불쾌해 했을 텐데 이미도는 즐거워해줬다”고 덧붙였다. 이미도는 유세윤과 닮은꼴을 인정했다. 그는 “닮은 부분이 있다. 그 때 보니까 몸매까지 닮았더라”고 알려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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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심사관리관 강성덕△첨단감사지원단장 유병호△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장 윤승기◇3급 승진△재정·경제감사국 제3과장 염호열△행정·안전감사국 제1과장 김동석△민원조사단 중앙민원사무소장 이진열△첨단감사지원단 제2과장 권오복△운영지원과장 이철수◇4급 승진△지방행정감사2국 대구사무소(감사팀) 정영교△지방행정감사2국 광주사무소(감사팀) 김선승△공공감사운영단 감사결과이행관리과 유정희△심의실 법무담당관실 박해산△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 권기환△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 김혁△심사관리관실 심사1담당관실 장순열△심사관리관실 심사1담당관실 조윤나△심사관리관실 심사2담당관실 이완영△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1과 이선무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서기관 승진△기획총괄정책관실 심정환△규제총괄정책관실 김정아△조세심판원 행정실 오인석 ■교육부 △국가교육회의(기획단) 파견 박주용 최성유△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행정본부장 양창완△전라남도교육청 지방부이사관 김현동◇서기관△취업창업교육지원과 지원근무 송근현△국가교육회의(기획단) 파견 김보경△학교정책실 김주영 임소희△대학정책실 정상은 권삼수 이경남△지방교육지원국 김태훈△전남대학교 권영일 ■법무부 ◇4급 승진△법무부 인권정책과 김에오△경북북부제1교도소 시설과장 정병택◇4급 전보△법무부 인권구조과 조상민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승진△방역정책국장 오순민◇과장급 전보(파견)△축산경영과장 송태복△식품산업진흥과장 하경희△농림축산식품부(국무조정실 파견) 김신재△농림축산식품부(지역발전위원회 파견) 김종필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승진△산업정책실장 박건수◇과장급 전보△산업재난담당관 최석진△산업정책과장 김완기△산업혁신과장 최연우△기후변화산업환경과장 김종주△입지총괄과장 서가람△산업기반총괄과장 황수성△전자부품과장 박영삼△섬유세라믹과장 제경희△기계로봇과장 박동일△전자전기과장 이진광△유통물류과장 서기웅△신재생에너지과장 전병근△원전산업정책과장 정종영△원전산업관리과장 유성우△원전수출진흥과장 김진△에너지신산업정책과장 이경호△에너지수요관리과장 양광석△다자통상협력과장 양기욱△미주통상과장 장성길△구주통상과장 심진수△아시아유럽경제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 김미애△아주통상과장 송요한△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장 박찬기△자유무역협정협상총괄과장 윤영진△해외투자과장 송현주△무역구제정책과장 최형기△국제표준과장 정기원△제품시장관리과장 박재훈△시험인증정책과장 전민영△인증산업진흥과장 한상미 ■중소벤처기업부 ◇실장급 승진△소상공인정책실장 김병근◇국장급 전보△중소기업정책관 이상훈 ■조달청 ◇서기관 승진△조달가격조사과 전현철△시설총괄과 정학수△원자재비축과 이창인 ■세종특별자치시 ◇4급 승진△동물위생시험소장 윤창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사위원 김상희△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사무기구장 장윤숙 ■EBS ◇부장 승진△교육다큐부장 김형준△애니메이션부장 한상호△유아어린이부장 안소진△학교교육기획부장 김한중△수능교재기획부장 직무대리 이상호△수능교육부장 직무대리 강영숙△수학창의교육부장 박정남△편집부장 고주진△중계부장 이홍식△온라인사업부장 정문환△조직법무부장 이종일△대외협력부장 유귀성△홍보부장 김정호△콘텐츠협력제작부장 이주희△인적자원부장 김우영△운영지원부장 이준일△미술부장 최원석△영상그래픽부장 정동욱△영상제작1부장 박은상△영상제작2부장 배영식◇부장 전보△진로직업청소년부장 오한샘△기술기획부장 김경수△IT운영부장 박승건△네트워크기술부장 박창홍△출판사업부장 곽태규△정책기획부장 김용민△기획예산부장 김정철△편성운영부장 정성욱△재무회계부장 정봉식■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사회가치실현팀장 박영식 ■기업은행 ◇부행장 승진△충청·호남그룹 조충현◇부행장 전보△경영지원그룹 양춘근△미래채널그룹 오혁수◇본부장 승진△남중지역본부 윤보한△부산·울산지역본부 박희성△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김재덕△충청지역본부 정낙은△여신심사부 전규백△정보보호부 이병강◇본부장 전보△경서지역본부 김학은
  • [사설] 협치의 실종, 정치의 실종

    북핵으로 인한 누란(累卵)의 형세 속에서 종적을 찾기 어려운 것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코 이 나라 정치일 것이다. 한반도의 안보 정세가 임계점으로 치닫고 있고, 경제는 세계의 회복세와 동떨어진 채 낮은 포복을 이어 가는 위중한 현실이건만 나라의 중심을 잡고 민심을 보듬어야 할 정치는 도무지 보이질 않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0년 만에 맛보는 권력의 달콤함에 취해 있고 자유한국당 등 야당들은 저마다 집안 싸움에 날 새는 줄 모른다. 국민은 안중에 없는, 선거 없는 해의 정치 행태가 아닐 수 없다. 고작 인사청문회에 선 고위공직자 후보들을 호통치거나 감싸고, 관련 상임위를 열어 안보 상황에 대한 정부의 브리핑이나 듣는 정도로 국민 대표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믿는다면 엄청난 착각이고 국민 기만이다. 정치의 복원이 시급하다. 새 정부가 들어선 지 5개월이 다 돼 가지만 정권 교체로 한바탕 출렁인 정치는 아직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먼저 민주당부터 중심을 잡아야 한다. 정부와의 엇박자로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일부터 삼가기 바란다. 직면한 북핵 위기 앞에서 정부가 사드 기지 임시 배치를 결정한 상황에서조차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한다. 주택 보유세 도입 여부와 법인세 인상을 놓고 경제부총리의 뒷덜미를 잡아채는 식으로 시장에 혼란을 주는 일도 없어야 한다. 제아무리 급한 발등의 불이라지만 야당 의원들에 대한 고소고발 취하를 미끼로 던져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 가결을 이끌어 내는 뒷거래 정치도 삼가야 한다. 야당의 책무도 막중하다. 무엇보다 제1야당이자 지난 9년여간 국정 운영의 경험을 지닌 한국당의 역할이 중요하다. 비록 대북 정책 기조가 현 정부와 다르다지만 안보에서만큼은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다양한 외교 경험과 협상 전략 등을 정부, 여당에 조언하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 현 정부의 적폐 청산 작업을 정치 보복이라 비난하며 제동만 걸 게 아니라 더 강도 높은 혁신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려 노력해야 한다. 국민의당 또한 국회의 향배를 결정짓는 캐스팅보터로서 오직 국익만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지도부의 만찬 회동이 실종된 정치의 복원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 비록 한국당이 불참한 데다 제 할 소리만 하며 겉도는 대화로 끝났을지언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머리를 맞댄 것만으로도 의미는 작지 않다. 협치는 구호로 완성되지 않는다. 둘을 양보하고 하나를 얻는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더욱더 겸허한 자세로 대의정치의 한 축인 야당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 야당 또한 정부를 견제하는 데 머물 게 아니라 당리보다 국익과 민생을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정치를 펼쳐야 한다. 국민이 걱정해야 하는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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