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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 유세차량…태미넴 막춤… 보수의 유세가 젊어졌다

    2030 유세차량…태미넴 막춤… 보수의 유세가 젊어졌다

    과거 ‘꼰대 정당’이라는 비판까지 받았던 보수정당이 4·7 재보궐선거에서는 전과 달라진 젊은 감각의 선거운동 전략을 펼치며 이목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신 유행어를 선거 포스터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4일에는 5t짜리 후보용 선거 유세차를 청년 연설을 위해 통째로 내주면서 2030세대에 ‘집중 투자’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2030 유세차 연설이 화제가 되면서 지원자가 몰리자 이날 청년에게 발언권을 모두 넘기는 ‘청년 오픈마이크’를 진행했다. 여기엔 후보용 5t짜리 유세차도 동원됐다. 국회의원 한 명을 유세차에 태우는 것보다 젊은 세대의 이야기를 들어 보는 게 더 중요하다는 취지다. 대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유세 일정에 1t짜리 작은 유세차를 사용했다. 허은아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본부장은 통화에서 “사람들 앞에서 발언하는 것과 카메라를 두려워하지 않는 요즘 젊은 세대의 특성과 당 내부에서도 변해야 한다는 노력으로 만들어 낸 젊은층에 대한 소구 방식이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젊은층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려는 당의 ‘오픈 마인드’와 젊은이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백업 지원하겠다는 기성 정치인들의 양보가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최근 거점 유세에서도 청년들의 자유발언을 먼저 들은 후 청년 연설에 화답하는 방식으로 본인 연설을 이어 가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권위주의적인 모습 대신 최신 유행을 반영한 모습도 포스터와 홍보 영상 곳곳에서 포착됐다. 국민의힘 포스터에는 유튜브에서 인기를 끄는 코미디 채널 ‘피식대학’의 ‘한사랑산악회’ 코너 유행어 ‘열쩡! 열쩡! 열쩡!’이 사용됐다. 비대면 소개팅 상황극을 담은 ‘B대면데이트’ 코너에서 가장 유명한 ‘최준’의 유행어를 패러디한 ‘정이 든 거죠. 세훈이 좋아 유세 현장에 간 거 자체가. 유세 한 번 할래요?’라는 문구를 오 후보 사진과 함께 삽입하기도 했다. 특히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태미넴(평양에서 온 래퍼)·막춤 공개·태록홈즈(태영호+셜록홈즈)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일 거리 유세와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태 의원의 막춤·태미넴 유세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각각 조회수 23만·10만회를 넘어섰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세빛섬 간 오세훈, 안철수 손잡고 “서울시 공동경영”

    세빛섬 간 오세훈, 안철수 손잡고 “서울시 공동경영”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마지막 휴일인 4일 막바지 일정을 숨가쁘게 소화하며 지지세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첫 일정을 소화한 후 서초구 세빛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손을 잡았다. 오세훈 후보는 “저희 둘이 서울시 공동경영으로 상생의 정치, 공존의 정치를 보여드리고자 약속했다. 그 약속의 의미에서 이렇게 굳게 다시 약속드린다”고 외쳤다. 자신이 서울시장 재임 중에 조성한 세빛섬이 조성 당시부터 ‘세금둥둥섬’ 등의 이름으로 비판을 받은 것도 언급했다. 오세훈 후보는 “오해도 많았고 비판도 꽤 있었다. 이제 이용이 정착돼서 세빛섬을 찾은 인구 누계를 내면 4000만”이라고 말했다. 세빛섬은 민간사업자가 참여한 수상 건축물로 부채가 1200억원에 이르는 등 자본잠식 상태라는 지적을 받았고, 오 후보는 “민간투자사업이라 적자를 서울시에서 걱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답했다.광진구 아차산역 일대 ‘청년 마이크’ 유세 현장에서는 유세차량에 오른 청년들을 언급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서 발언기회를 얻은 청년들은 민주당을 향해 “토론회를 보니 육아나 복지 얘기를 (해야)하는데 내곡동 얘기를 하더라”, “자기들이 불리해지니까 죄송하다고 한다” 등 비판 메시지를 쏟아냈다. 오세훈 후보는 “정말 꿈꾸는 것 같다. 너무너무 가슴이 벅차다”며 “청년들에게 떳떳한 시장, 자랑스러운 시장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청년들과 함께 한 다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열심히 뛰어서 당선돼서 바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직 기자 “오세훈 유세차량 오른 20대는 바보…취업 떨어뜨려라”

    전직 기자 “오세훈 유세차량 오른 20대는 바보…취업 떨어뜨려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3일 전직 기자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측 유세차량에 올랐던 청년들을 “바보”라고 비난하며 취업에서 떨어뜨려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한 종합일간지 출신의 전직 기자 A씨는 페이스북에 ‘[영상] 분노한 2030 “경험치가 낮아?…그래서 文 찍었고 후회해”’라는 기사를 공유했다.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측을 비판하며 오세훈 후보 측 유세 차량에 올라가 마이크를 잡고 찬조연설을 한 20·30대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기사였다. A씨는 “얘들아, 문재인 찍은 거 후회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그 마음을 갖고 오세훈 유세 차량에 오르는 게 이해가 안 되는 거야”라고 했다. 이어 “투기세력 못 잡았다고 투기세력 차량에 오르면 어떡해. 그 차량 ‘내곡성’(오세훈 후보 측의 내곡동 의혹을 가리킨 말)에서 온 거 정말 모르겠어? 이 영상에 등장한 바보 20대들아”라고 비난했다. 심지어 “얘네들 얼굴 잘 기억했다가 취업 면접 보러 오면 반드시 떨어뜨리세요”라며 “건실한 회사도 망하게 할 얘들입니다. 국민의힘 지지해서 문제가 아니라, 바보라서 문제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에 해당 기사에 등장한 청년 B씨는 “나는 문재인 찍은 적도 없다. 내 첫 투표는 (지난해) 4·15 총선이었다”면서 “어른으로서 할 행동이 아니다. 바보라고 하는 그쪽이 어떤 어른인지 잘 알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B씨의 댓글에 A씨는 “쌤통이다. 꼴에 기자 지망생이구나”라며 “취업 잘 안 되길 바란다. 왜냐면 바보니까. 멍청한 사회적 행동에 책임 좀 지고 살라. 기자 되면 큰일나겠다”라며 비난을 거두지 않았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지지자들의 청년 비하가 도를 넘고 선을 넘고 있다”며 A씨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취업 면접 보러오면 반드시 떨어뜨리세요’라는 민주당 지지자의 발언은 “청년들에 대한 저주고 협박”이라며 “선거 관련인에게 협박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한다는 점을 알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도 “청년들에게 쓴 협박성 글이 기막히다”라면서 “청년들의 오세훈 후보 지지를 부러워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그 마음을 갖고 청년들을 협박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A씨는 문제의 글은 페이스북에서 삭제했지만, 자신을 향한 비판 댓글이 쏟아지자 “푸하하, 좌표 찍었냐. 바보들”이라며 “놀이터 제공해줄 테니 잘 놀다 가라”는 글을 올렸다. 또 “누구를 잡아서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볼까”라며 “손이 발이 되도록 비는 모습 보면 참 재밌을 거야”라며 자신을 향한 비난을 맞받아쳤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선거유세 땐 5명 모여도 된다?… 공적영역이라 괜찮다는 중수본

    선거유세 땐 5명 모여도 된다?… 공적영역이라 괜찮다는 중수본

    “유권자와 인사는 사적모임 아니다” 판단거리두기 유지하고 악수 자제 등만 권고유세차량 연설 때 허용 가능 인원도 애매99명 기준 넘어 몰리면 통제 어려울 수도방대본 “실내 모임 위험판단 땐 금지해야”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5일 시작됐지만 선거 유세 과정에서의 명확한 방역지침이 없어 현장의 혼란이 우려된다. 또한 당국은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시행 중인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선거 유세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해 방역상 문제점과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선거운동 특성상 유세 과정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인사하는 부분은 (사적) 모임으로 간주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가급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서로 주먹을 부딪치며 악수는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세 과정의 5인 이상 모임은 방역 위반으로 보지 않겠다는 것이다. 손 반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는 “선거운동 자체가 정당이 하는 ‘공적’ 영역의 행위이기 때문에 5인 ‘사적’ 모임과는 관련성이 없다. 유세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아니라면 인사하는 부분까지 사적 모임으로 볼 수는 없다”고 부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선거법상 선거운동에는 (방역수칙과 관련한) 제한이 없다”면서 “후보자들이 방역수칙 내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공적 영역이라도 선거운동을 5인 금지 예외로 두는 건 형평성에 위배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이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관련해 (선거만을) 예외로 둔 것은 아니다”라며 “선거운동 진행 중 실내에서 5인 이상 모임을 가져 코로나19 전파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를 금지해야 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세차량에 올라 연설할 때 사람들이 모이면 몇 명까지 허용할지 등은 애매한 부분이다. 현행 거리두기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를 치르는 수도권의 경우 행사 인원은 100명 미만이다. 손 반장은 “만일 정당이 일시·장소를 정해 사람을 모으면 99명 기준에 따라야겠지만 후보자가 연설할 때 사람들이 몰려드는 경우는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중앙선관위에 개별적으로 해석을 요청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유권자는 투표소 방문 시 지켜야 하는 방역지침이 명확하다. 행정안전부는 투표소 방문 시 마스크 착용, 투표소 입장 전 발열 확인, 앞사람과 거리 유지, 이상 증세 시 임시기표소 이용 등을 유권자에게 당부했다. 이날 선거 관련 부처 장관들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선거운동 기간 후보자와 선거 사무 관계자들은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검찰, 선거법 등 위반 혐의 여주·양평 김선교의원 불구속기소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지난 4.15 총선 과정에서 불법으로 후원금을 모금하고 선거비를 부정 사용한 혐의(정치자금법 및 선거법 위반)로 국민의힘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김 의원 선거캠프와 후원회 관계자 56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 등은 지난 3∼4월 연간 1억5000만원으로 정해진 후원금 액수를 초과해 모금하고 현금 후원금에 대한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불법 모금한 후원금 등을 선거비용으로 쓰면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선거비용인 2억1900만원을 초과해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함께 기소된 56명은 대부분 선거운동원,선거연설원,유세차량 운전자 등으로 이들은 하루에 1인당 받을 수 있는 최고 금액인 7만원을 초과한 수당을 받은 혐의이다. 김 의원은 “전혀 몰랐던 내용”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국민의힘 김선교, 후원금 초과 모금·부정 사용 혐의 검찰 송치

    국민의힘 김선교, 후원금 초과 모금·부정 사용 혐의 검찰 송치

    국민의힘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이 지난 총선 과정에서 불법으로 후원금을 모금하고 선거비를 부정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의원과 총선 당시 선거본부장 A씨 등 57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송치했다. A씨 등 송치된 선거캠프와 후원회 관계자들은 지난 3월 초부터 4월 15일 선거를 치를 때까지 연간 1억5000만원으로 정해진 모금 가능한 후원금의 액수를 초과해 후원금을 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정치자금법에 따라 현금으로 후원금을 받을 경우 영수증을 발급해줘야 함에도 초과 모금한 후원금의 일부를 현금으로 받는 과정에서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이렇게 초과 모금한 후원금 등을 선거비용으로 사용하면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선거비용인 2억1900만원을 초과해 써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초과 지출된 선거비는 주로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수당으로 지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송치된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대부분 선거운동원, 선거연설원, 유세차량 운전자 등으로 이들은 하루에 1인당 받을 수 있는 최고 금액인 7만원을 초과한 수당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 의원이 이러한 불법 후원금 모금·선거비 지출을 알고 있던 것으로 보고 A씨 등과 같은 혐의를 적용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경찰에서 “전혀 몰랐던 내용”이라며 혐의를 줄곧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선거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일부 회계 보고를 누락하기도 했는데 불법 후원금 모금 및 선거비 지출 내용을 숨기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법 위반 행위는 끝까지 추적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면 방해” 오세훈 유세현장 ‘흉기난동男’ 구속기소

    “수면 방해” 오세훈 유세현장 ‘흉기난동男’ 구속기소

    흉기 들고 다가오다가 경찰에 제압“수면에 방해돼 홧김에 범행” 진술특수협박·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흉기 난동’ 50대 구속기소 오세훈 서울 광진을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의 유세차량에 흉기를 들고 접근하다가 체포된 5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특수협박·공직선거법 위반(선거자유 방해) 등 혐의를 받는 50대 A씨를 최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11시10분쯤 서울 광진구 자양3동에서 차량에 탑승해 유세를 하던 오 후보의 뒤쪽에서 흉기를 들고 달려온 혐의를 받는다. 인근에 있던 서울 광진경찰서 소속 정보관 3명이 이 남성을 제압했고, 오 후보에게는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야간 근무를 마치고 잠을 자려고 하는데 수면에 방해돼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게 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한 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10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달 11일 “범죄혐의가 소명됐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통합당 중원 잡기 안간힘… “범여권 180석 얻으면 文독재 시작”

    통합당 중원 잡기 안간힘… “범여권 180석 얻으면 文독재 시작”

    김종인 “조국 바이러스 사회적 격리시켜야… ‘코로나로 죽으나 굶어 죽으나’ 소리 들려” 수도권 지원 나선 유승민, 평택 쌍용차 방문 “정부는 기업 도산 막아 일자리 유지해야”4·15 총선을 불과 이틀 앞둔 13일 미래통합당은 충청권과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험지’ 호남이나 ‘텃밭’ 대구·경북(TK)과 달리 부동층이 많아 마지막까지 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중원에서 반전을 꾀한다는 계산이다. 특히 여권에서 ‘범여권 180석’ 등 전망이 나오자 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오만’을 부각시키고 자신의 몸은 바짝 낮추는 ‘읍소 전략’을 이어 갔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북 제천종합시장에서 지원유세를 시작했다. 제천·단양 국회의원에 세 번째 도전하는 엄태영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오른 김 위원장은 “지난 3년 동안 우리나라가 문재인 대통령 말처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로 바뀌었다”며 “과거 어느 나라보다 빨리 성장하던 경제의 추락속도가 다른 나라보다 빨라졌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는 “코로나가 끝나고 ‘경제 코로나’가 도래하면 지금보다 더욱 엄중한 경제 상황이 전개된다”며 “최근엔 코로나로 죽으나 굶어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소리가 들려 온다”고 말했다. ‘조국 사태’에 대한 비판도 빼놓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국민 마음속에서 탄핵받은 조국을 (여당이) 어떻게 살려 볼까 하는 것 같다. 이번 선거가 마치 조국 살리기 위한 선거판으로 변한 것 같다”면서 “조국이라는 바이러스에 밀착된 사람들도 이번 선거에서 사회적 격리를 시켜야 하지 않겠느냐”고 호소했다. 최근 통합당 후보들의 막말 논란이 이어지자 당 내부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80석,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를 포함해도 100석을 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개헌저지선(100석)까지 거론하며 지지를 호소한 것도 이 같은 판단에 기인한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그런 얘기는 다 부질없는 얘기다. 결과를 봐야지 이런저런 얘기는 다 소용없다”고 일축했다. 반면 유승민 의원은 통합당 열세 우려에 대해 “문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실세들이 180석을 운운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180석을 차지하면 문재인 독재가 시작된다”며 “국민께서 ‘이니 독재’를 막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수도권에서 박용찬(서울 영등포을), 이혜훈(동대문을), 유의동(경기 평택을) 등 후보자들을 찾아 힘을 보탰다. 유 의원은 최근 유동성 위기에 처한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 노동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일자리를 유지하는 기업이 도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지역구인 서울 종로 유세에 집중했다. 황 대표는 낙원상가 앞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찍으면 폭주가 된다. 우리 통합당을 찍어야 견제가 된다”면서 “이 정권의 폭주를 택할 것인가, 아니면 견제를 택할 것인가 선택해 주셔야 한다”고 외쳤다. 황 대표는 선거유세 마지막 날인 14일에도 종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민주당 이낙연 후보와의 격차를 좁히겠다는 각오다. 제천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黃·劉 동시 출격 ‘72시간 뒤집기’

    黃·劉 동시 출격 ‘72시간 뒤집기’

    황교안, 유승민과 첫 합동유세 시너지 노려 황 “뭉쳐 하나로”… 유 “안전 버린 정권 심판” 유세 내내 포옹·귓속말 나누며 통합 과시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4·15 총선을 사흘 앞둔 12일 서울 한복판에서 미래통합당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만나 손을 맞잡았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수도권 각지에서 지원 유세를 도는 등 통합당 지도부 모두가 마지막 72시간의 극적인 뒤집기에 혼신을 다했다. 황 대표와 유 의원은 이날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유세에서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 오세훈·나경원 후보 등과 유세차량 위로 올랐다. 유 의원은 “선거는 심판이고 선택”이라며 “212명의 무고한 목숨이 코로나19로 희생됐다. 국민 생명과 안전을 내팽개친 정권을 우리가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안보, 외교, 자유민주주의가 다 무너진 3무정권”이라며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부정선거, 버닝썬, 라임 사태 등 비리가 다 덮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유 의원을 의식한 듯 “우리 통합당이 똘똘 뭉쳐 하나가 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11월 26일 황 대표의 청와대 앞 단식농성 이후 처음이다. 통합당을 중심으로 보수진영이 재편되는 동안 칩거를 이어 간 유 의원은 지난달 말 통합당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시작하면서도 황 대표가 출마한 종로는 찾지 않았다. 황 대표는 주로 종로 유세에 집중해 다른 지역 지원에 나선 유 의원과 마주칠 일이 없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보이던 통합당은 지난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를 기회로 분위기 반등을 기대했으나 결과를 받고 오히려 충격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급해진 통합당은 선거 막판 황 대표와 유 의원의 조우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이날 유세에서 귓속말을 하고 포옹을 나누는 등 통합의 그림을 과시했다. 황 대표는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 직전에 대통합이 완성돼 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도 “황 대표가 종로에서 정말 선전하기 바란다”며 응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아침 국회에서 비상경제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경기 수원, 평택, 용인, 서울 강남, 동작, 금천 등을 돌며 통합당에의 한 표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수원 영동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투표용지에서 ‘더불어’와 ‘민주’라는 두 글자는 절대로 읽지 말라”며 주민들에게 ‘민주당만 빼고’ 투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다시 만난 황교안·유승민 포옹 “총선 직전 대통합 완성된 느낌”

    다시 만난 황교안·유승민 포옹 “총선 직전 대통합 완성된 느낌”

    황교안-유승민 통합 이후 공식 첫만남 황 “대통합 완성 느낌, 힘 합하겠다”유 “황 선전 기원, 끝까지 후보 돕겠다”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4·15총선을 사흘 앞둔 12일 보수통합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일부 후보자들의 막말 논란 등으로 벼랑 끝에 몰린 수도권 선거에 힘을 싣고자 두 사람이 동시 출격한 것이다. 이날 통합당은 “흩어졌던 보수가 똘똘 뭉쳐 하나가 됐다”고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통합당이 서울 청계광장 앞에서 연 대국민 호소 집중유세에 함께 참석해 두손을 맞잡았다. 황 대표와 유 의원은 대국민유세 행사에서 나란히 유세차량에 올랐다. 행사가 끝나고는 짧게 서서 포옹을 나누며 귓속말을 주고받기도 했다. 황 대표는 이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 직전에 대통합이 완성돼 가는 느낌”이라며 “이번 총선이 문재인정권의 무도함과 오만함을 심판하는, 국민의 뜻을 세우는 선거가 되도록 힘을 합해나가겠다”고 말했다.유 의원도 황 대표의 종로구 지역구 선거 승리를 기원하며 뜻을 모았다. 유 의원은 “황 대표가 종로에서 정말 선전하기 바란다”며 “특히 종로 여론조사는 왜곡이 많은데 황 대표께 ‘선거 결과 분명 다를거다 끝까지 힘내시고 최선다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자만하거나 방심해서는 안 되는 선거”라며 “우리 보수정당이 선거에서 패배하면 나라가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는 위기감을 갖고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와 유 의원은 올해 초 중도 보수통합 논의가 한창이던 시기 자유한국당와 새로운보수당의 당대당 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수차례 만남을 가졌으나 당시 협의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에 유 의원이 지난 2월 총선불출마를 선언하며 통합의 물꼬를 텄다. 40여일간 잠행했던 유 의원이 공식활동을 시작한 이후에도 황 대표는 서울 종로 선거에, 유 의원은 통합당 후보 후방지원에 각자 매진해 왔다. 앞서 두 사람은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50만원 지원 등 코로나19 관련 경제 지원 대책을 두고는 이견을 보이기도 했다. 황 대표는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50만원 지급안을 내놨지만, 유 의원은 악성 표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그도 피해자”…오세훈 유세현장에 흉기 난입 50대 구속(종합)

    “그도 피해자”…오세훈 유세현장에 흉기 난입 50대 구속(종합)

    오세훈 서울 광진을 미래통합당 후보의 총선 유세차량에 흉기를 들고 다가갔다가 체포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이날 특수협박 및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방해 혐의를 받는 A(51)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범죄 혐의가 소명됐다”면서 “그 내용이나 중대성, 수사진행의 경과 등에 비추어 보면, 도망할 염려가 있는 때에 해당하는 구속의 사유가 있다”고 판단 근거를 설명했다. 이어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도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A씨가 흉기를 소지하고 선거후보자를 포함한 선거사무원을 협박해 선거의 자유를 방해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매우 중하다고 판단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 A씨는 9일 오전 11시 10분께 광진구 자양동에서 차량 선거운동을 벌이던 오 후보를 향해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접근했으나 현장에 있던 경찰관 3명에 의해 곧바로 제지됐다. 유세 현장에는 오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있었으며 부상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야간근무를 마치고 잠을 자려고 하는데 수면에 방해돼 홧김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오 후보는 10일 오전 페이스북에 “어제 저의 유세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며 “그분도 국민 상호 간에 적개심을 불러일으켜 통치하는 문 대통령의 ‘분열적 리더십’의 영향을 받은 피해자일 뿐”이라는 글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표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찰, 오세훈 유세현장 흉기난동 50대에 구속영장 신청

    경찰, 오세훈 유세현장 흉기난동 50대에 구속영장 신청

    총선에 출마한 오세훈 미래통합당(서울 광진을) 후보의 유세현장에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오 후보의 유세차량에 소리를 지르며 흉기를 들고 다가간 A(51)씨를 특수협박 및 공직선거법(선거의 자유 방해) 혐의로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흉기를 소지하고 선거 후보자를 포함한 선거 사무원을 협박해 선거의 자유를 방해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매우 중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피의자 “수면 방해돼 홧김에 범행”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광진구 자양동에서 차량 선거운동을 하던 오 후보를 향해 접근했지만 현장에 있던 경찰관 3명에게 곧바로 제지됐다.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야간근무를 마치고 잠을 자려고 하는데 수면에 방해돼 홧김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오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에게는 피해가 없었다.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겼지만 현장 조치가 잘 돼 선거운동을 바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수면 방해돼 홧김에” 오세훈 흉기습격男…구속영장 신청 예정

    “수면 방해돼 홧김에” 오세훈 흉기습격男…구속영장 신청 예정

    식칼 들고 돌진 50대 남성 A씨 체포A씨 “야근하고 자려는데 시끄러워서”경찰 “구속영장 신청 방침” 유세 중인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서울 광진을)에게 흉기를 들고 접근한 5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4·15 총선을 6일 앞둔 상황에서 사안의 중요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 남성은 소음 탓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9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소리를 지르면서 오 후보의 유세차량에 길이 20㎝짜리 흉기를 들고 다가간 50대 남성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광진구 자양3동 인근에서 차량 선거운동을 벌이던 오 후보를 향해 접근했으나 현장에 있던 광진서 소속 경찰관 3명에 의해 곧바로 제지됐다. 유세 현장에는 오 후보와 선거 운동원들이 있었으며 다친 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서에서 “야간근무를 마치고 잠을 자려고 하는데 (시끄러워) 수면에 방해돼 홧김에 범행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특수협박,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자유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라며 “사안의 중요성 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후보에게는 피해가 없었다”며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겼지만 현장 조치가 잘 돼 선거운동을 바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오세훈 유세차량에 흉기 들고 난입한 50대, 현장에서 체포

    오세훈 유세차량에 흉기 들고 난입한 50대, 현장에서 체포

    오세훈 후보 유세 현장에서 흉기 든 남성 체포경찰 “선거운동 방해 목적인지 조사 중”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구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의 유세 현장에 한 5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접근해 난동을 부렸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이 해당 남성을 바로 제압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9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식칼을 들고 오 후보의 유세 차량에 접근해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 A씨를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광진구 자양동에서 차량 선거운동을 벌이던 오 후보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우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현장에 있던 경찰관 3명에 의해 바로 제지됐다.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해 선거운동을 방해할 목적이었는지, 선거운동원을 해칠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오 후보 측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에게는 피해가 없었고, 불미스러운 상황이 있었지만 현장 조치가 잘 돼 선거운동을 바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오세훈 유세현장에 흉기 든 괴한 돌진…경찰 바로 제압

    오세훈 유세현장에 흉기 든 괴한 돌진…경찰 바로 제압

    4·15 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서울 광진을)의 유세 현장에 흉기를 들고 접근해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9일 오 후보 선거사무실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오 후보의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유세 현장에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선거 유세차량 뒤쪽으로 달려왔다.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경찰관들이 이 남성을 바로 제압하면서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신원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방해할 혐의가 있었는지, 선거운동원을 해칠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세장 근처에 날아든 벽돌…용의자 초등생 “게임 자꾸 져서”

    유세장 근처에 날아든 벽돌…용의자 초등생 “게임 자꾸 져서”

    지난 3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총선 유세 현장 인근에 날아든 벽돌은 인근에 있던 초등학생이 던진 것으로 밝혀졌다. 8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쯤 4·15 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주광덕 후보(남양주병)의 진건읍 선거유세 현장 인근에 벽돌이 날아와 버스정류장 지붕이 파손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 수사 결과 용의자는 초등학교 6학년 A(11)군으로 확인됐다. 당시 정류장에 시민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정류장에서 약 10m 떨어진 곳에서는 주광덕 후보가 거리 유세를 하고 있었고, 바로 옆 유세차량 안에서는 같은 당 시의원이 찬조 연설 중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이날 인근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가 여러 번 내리 패배하자 순간 화가 나 옥상에 올라가 벽돌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옥상에서 난간 벽을 향해 벽돌을 던졌는데 그만 벽돌이 난간을 넘어 밖으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A군의 행동에 고의성이 없고, A군이 만 10∼14세에 해당하는 형사상 미성년자(촉법소년)여서 형사 처벌은 받지 않을 전망이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과 탐문을 통해 A군을 검거했다”면서 “A군의 부모와 출석일자를 조율해 더 정확한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CCTV 없다” 주광덕 유세현장에 벽돌…수사 난항

    “CCTV 없다” 주광덕 유세현장에 벽돌…수사 난항

    4·15 총선 경기 남양주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주광덕 후보의 유세 현장에 벽돌이 떨어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실마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6일 “해당 건물에 CCTV가 하나도 없어 용의자 특정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주변 CCTV를 전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벽돌이 떨어진 건물 옥상 구조와 난간이 상당히 높은 점 등으로 봤을 때 저절로 벽돌이 떨어졌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후보를 다치게 하거나 유세를 방해할 의도가 있었는지는 범인을 검거해 조사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쯤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4층 건물 옥상에서 벽돌 2개가 떨어졌다. 벽돌은 버스 정류장 지붕을 뚫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정류장에 시민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정류장에서 약 10m 떨어진 곳에서는 주 후보가 거리 유세를 하고 있었고, 바로 옆 유세차량 안에는 같은 당 시의원이 찬조 연설 중이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가족에게 모자랐다” 지상욱, 부인과 선거유세

    “가족에게 모자랐다” 지상욱, 부인과 선거유세

    미래통합당 지상욱(서울 중구성동을) 후보는 지난 5일 부인 심은하와 함께 집중유세를 다녔다. 지 후보는 아나운서 출신인 민주당 박성준 후보와 여론조사 결과에서 경쟁하고 있다. 지상욱 후보는 이날 “정치 최전방에서 일할 때 가족들이 외로워했다. 저에게 서운함을 많이 느꼈다는 걸 최근에 와서 알게 됐다. 그동안 서운함을 가졌던 가족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제가 많이 모자랐다는 말씀을 드린다고”고 말했다. 지 후보는 “남편을 내조하기 위해 남편을 도와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제 집 사람도 함께 나와서 인사를 드린다”고 심은하를 소개했다. 갈색 코트를 입고 마스크를 낀 심은하는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직접 발언을 하지는 않고 유세차량에서 10분간 조용히 지 후보 옆에 서 있었다. 심은하는 199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스타배우로 활약하다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고, 2005년 지상욱 후보와 결혼 후 정치인의 아내로서 내조를 해 왔다. 슬하에 두 딸이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황식 전 총리 “나경원, 5선하면 대권 도전 커리어”

    김황식 전 총리 “나경원, 5선하면 대권 도전 커리어”

    김 전 총리, 나경원 지지유세 “당선돼야 여야 균형”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5일 4·15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 지지 유세에 나섰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동작구 남성역 인근 골목시장에서 진행된 나 의원 유세차량에 올라 “나 의원이 다시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 여야가 손을 맞잡고, 민생경제를 살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을 회복하는데 앞장설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이라고 응원했다. 이어 “선거 끝나면 다시 정치 싸움이 벌어질 그런 상황이 될 것이다. 만약 더불어민주당과 그 위성정당들이 과반을 득표해 의석을 차지하면 모든 것을 힘으로 몰아붙이는 그런 시대가 올 것”이라며 “그걸 막으려면, 통합당 등 야권이 세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참 어려운 시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이 당선돼야 여야가 균형을 이루면서 여권과 정부가 정신을 차려서 대화하고 타협하면서 정치하는 풍토와 여건이 조성된다”라며 “나 의원이 여기서 떨어져 야권의 패배로 이어지면 범여권은 모든 것을 힘으로 몰아붙이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이런 사태를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이 여성 정치인이 5선이 되면 당 대표, 나아가 대권에 도전하는 커리어를 갖게 된다. 이건 여야를 떠나 국가의 자산”이라며 “여성이 남성과 어깨를 맞대고 경쟁하는 국가의 장래를 위해 나 의원이야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지원하기도 했다. 김 전 총리는 아울러 “나 의원을 생각하면 참 안타깝다”라며 “가정의 아픔조차도 나쁜 쪽으로 이용하는 사람 있다. 인간적으로 그래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는 최근 장애가 있는 나 의원의 딸이 유세에 나와 발언한 것을 비판한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논평을 비판한 것이다.김 전 총리는 총선을 앞두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은 나 의원이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다른 데서 저에게 유세를 해달라고 해도 안 갈 것”이라고도 했다. 대법관을 지낸 김 전 총리에게 나 의원은 판사 후배다. 김 전 총리는 이뿐 아니라 소록도에서 40여년 한센병 간호 봉사를 펼친 오스트리아의 마리안느 스퇴거·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노벨평화상 추천위원회에서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나 의원이 추천위원을 한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나 의원의 생각이나 인품, 능력을 잘 안다. 저를 믿고 나 의원을 지지해도 후회함이 없을 것이다. 내가 보증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 의원은 김 전 총리 연설이 끝나자 마이크를 잡고 “김 전 총리께서 주신 말씀은 그만큼 더 잘하라는 뜻”이라며 “4선 의원 될 때까지 정말 쉼 없이 달려왔는데 (요새는) 제가 때로는 부족함이 없었나, 지나침이 없었나 많이 성찰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후보 아닌 비례당원, 지역구 후보 유세 가능…지역구 후보, 비례당 후보 위해 유세는 금지

    후보 아닌 비례당원, 지역구 후보 유세 가능…지역구 후보, 비례당 후보 위해 유세는 금지

    “우리는 형제정당이다.”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1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미래통합당과의 동일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통합당 지지자들을 향해 미래한국당 비례 투표를 호소하는 듯한 이 발언은 선거법 위반일까. 정답은 ‘아니다’다. 이번 4·15 총선에는 선거 사상 처음으로 비례위성정당이란 기형적 정당들이 출전했다. 이에 상호 지지 발언, 합동 선거운동 등에 대한 허용 범위를 둘러싸고 현장의 혼란도 적지 않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접수된 각 당의 질의 등을 바탕으로 ‘정당 상호 간의 선거운동 가능 범위 사례’를 발표했다. 비례후보를 내지 않는 지역구 정당과 비례후보만 내는 비례정당은 ‘한집안 정당’이지만 법적으로는 별개 정당이다. 선관위의 판단도 기본적으로 이 같은 원칙에 입각해 있다. 원 대표의 통합당 지지 발언은 공직선거법 위반이 아니다. 후보자로 등록하지 않은 비례정당의 대표, 간부, 당원이 지역구 정당이나 후보자를 위해 선거운동을 하는 건 허용되기 때문이다. 앞서 원 대표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럼에도 한 자리에서 지역구 정당과 비례정당 모두를 대표해 연설·대담을 할 순 없다. 법적으로 별개인 두 정당을 지지해 달라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서울 종로 후보자 신분인 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경우에도 미래한국당 후보를 위해 유세를 할 수 없다. 자매정당이 공동 명의로 선거홍보물을 제작하는 것도 위반이다. 선거공보물, 신문·방송·인터넷 광고 등에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에, 정당투표는 더불어시민당에’ 같은 문구를 쓰면 안 된다. 지역구 정당 후보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비례정당과 그 후보자를 지지하는 글을 쓰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두 정당이 공동선거대책기구 등을 구성하는 것도 선거법 위반이다. 하지만 선대위를 따로 운영하면서 행동을 함께하는 방법은 가능하다. 자매정당 후보가 같은 장소에서 선거운동을 하되 상호 지지 발언은 하지 않으면 법 위반은 피하면서 공동 선거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얘기다. 지역구 정당과 비례정당은 허용되는 선거운동 유형에 차이가 있다. 선거벽보, 현수막, 공개 장소 연설·대담, 유세차량 등은 지역구 후보에게만 허용된다. 반면 신문·방송 광고를 통한 정당의 정강·정책, 후보자 정견 등 홍보는 비례후보를 낸 정당에 한해 허용된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신문·방송 광고를 할 수 없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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