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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쩍 야윈 모습…‘개그계 대부’ 전유성, 건강 악화에 결국

    부쩍 야윈 모습…‘개그계 대부’ 전유성, 건강 악화에 결국

    코미디언 전유성(76)이 건강상의 이유로 오는 29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석하지 않는다. 24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측에 따르면 다음 달 6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에서 열리는 부대행사 ‘코미디 북콘서트’에 전유성이 불참한다. 애초 전유성과 이홍렬, 정선희가 무대에 올라 작가로 변신한 개그맨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지만, 출연진이 이홍렬·정선희로 변경됐다. 관련 포스터도 바뀌었다. 전유성은 최근 건강이 악화하면서 불참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유성이 기획한 북콘서트 행사는 이홍렬이 그 취지를 이어받아 그대로 진행한다. 전유성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명예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도 페스티벌 관련 행사로 코미디 영화제를 선보여 호평받은 바 있다. 전유성은 1969년 TBC ‘쑈쑈쑈’의 방송 작가로 데뷔했으며, 희극인이나 코미디언이라고 불리던 시대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데뷔 5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히 활동했지만, 최근 부쩍 야윈 모습을 보여 건강 우려가 불거졌다. 그는 지난해 11월 개그맨 후배 김대희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출연해 “올해 급성 폐렴, 부정맥, 코로나로 입원했다”고 했고, ‘김영철의 오리지널’에서는 “코로나 후유증을 벗어나지 못했다. 음식이 입에 들어가면 전부 신맛이 나서 먹기가 힘들다”고 토로했다. 조혜련은 지난 6월 전유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오랜만에 만났는데 마음이 울컥했다. 오빠, 건강하시길 기도할게요”라고 걱정했다.
  • 30주년 ‘좋은 도시 금천’ 기여한 금천구민상 후보 추천

    30주년 ‘좋은 도시 금천’ 기여한 금천구민상 후보 추천

    서울 금천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다음달 18일까지 ‘제30회 금천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해 알리기 위해서다. 올해는 ▲ 지역사회봉사 ▲ 미풍양속(효행·선행 등) ▲ 문화체육교육 ▲ 특별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특별 부문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거나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명성을 쌓았거나 금천구를 위해 활동한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를 선발한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금천구에 계속 지낸 구민이나 단체 또는 그 단체 소속원이다. 구민 20명 이상이 연서로 공동 추천하거나 관계기관 등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특별부문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 자세한 일정과 필요 서류는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민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금천구민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5일 열리는 ‘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변에 숨어있는 금천구의 영웅들을 추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문학에서 민족과 민중…비평가 염무웅 등단 60년 기념 학술대회

    한국문학에서 민족과 민중…비평가 염무웅 등단 60년 기념 학술대회

    민족, 민중을 강조했던 원로 문학평론가 염무웅(84) 등단 60주년을 맞아 기념 학술대회가 열린다. 염무웅 비평문학의 쟁점을 돌아보며 한국문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한국작가회의에 따르면 ‘염무웅과 한국 비평문학의 역사적 구조’ 학술대회는 오는 29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 내 창비50주년기념홀에서 개최된다. 백낙청 문학평론가, 김판수 익천문화재단 길동무 이사장의 축사와 함께 유성호 문학평론가가 비평가 염무웅의 활동사를 개괄한다. 염무웅 비평문학의 쟁점을 다루는 1부에서는 고봉준 평론가가 ‘염무웅 비평의 근대성과 리얼리즘’, 최진석 평론가가 ‘염무웅 비평에 나타난 민중과 민족의 문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염무웅과 그의 시대를 다루는 2부에서는 송현지 평론가가 ‘염무웅과 신구문화사’, ‘탈국제화시대오 시인의 역할, 염무웅 시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박동억 평론가가 발표한다. 백지연 평론가, 양순모 평론가가 토론자로 나선다.
  • 대전서 아파트 외벽 작업 50대 ‘추락사’

    대전서 아파트 외벽 작업 50대 ‘추락사’

    정부가 산재 사고 차단을 위해 비상 경계령을 내렸지만 현장에서 사망자가 끊이질 않고 있다. 21일 오후 4시 20분쯤 대전시 유성구 송강동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A씨가 추락했다. “사람이 떨어졌다”라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 외벽 누수에 따른 방수 작업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아파트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외계인 침공인 줄”…일본에 떨어진 ‘푸른 불덩어리’ 정체 (영상)

    “외계인 침공인 줄”…일본에 떨어진 ‘푸른 불덩어리’ 정체 (영상)

    거대하고 푸른 불덩어리가 일본 밤하늘을 가로질러 추락했다. 주민들은 외계인의 침공 등을 우려했지만 정체는 운석이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19일 11시쯤 매우 밝은 빛을 뿜어내는 ‘구슬’이 일본 규슈와 시코쿠 등 여러 지역 하늘에서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여러 지역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컴컴한 밤하늘을 가르며 화구로 추정되는 물체가 섬광과 함께 지상으로 추락한다. 추락하기 직전 엄청난 빛을 뿜어내면서 밤하늘이 잠시 대낮처럼 밝아졌다. 미야자키현에서 운전 중 이를 직접 목격한 한 시민은 NHK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하얀 불빛이 하늘에서 내려오더니 너무 밝아져서 주변 집들의 모습이 선명히 보일 정도였다”면서 “잠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외계인의 침공이 아니냐는 농담 섞인 우려를 내놓았으나, 일본 기상청 가고시마 기상대는 해당 현상에 대해 화구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화구란 대기권에 진입한 소행성이나 우주 물체가 마찰로 인해 빛나면서 타들어 가는 현상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별똥별(유성)보다 훨씬 밟고 크며 불덩어리처럼 하늘을 가르며 떨어지는 모습이 특징이다. 화구 현상으로 추락한 물체는 보통 유성보다 밝으며, 대기 중에서 타다가 일부가 지표에 떨어지기도 한다. 이때 크기가 큰 조각은 운석이 된다. 마에다 도시히사 센다이 우주관장은 “유성보다 큰 크기의 소행성이 대기권에 진입해 빛과 충격파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미야자키현 다치바나 천문대 측은 “이러한 대규모 운석은 일본에서 수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수준”이라며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된다”고 말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화구 현상을 보이며 지상에 추락한 운석이 가고시마현 남쪽 다네가시마 인근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화구 현상을 일으키는 우주 물질의 크기는 1m 이상인 경우가 많다.
  • (영상) “외계인 침공인 줄”…일본에 떨어진 ‘푸른 불덩어리’ 정체 [포착]

    (영상) “외계인 침공인 줄”…일본에 떨어진 ‘푸른 불덩어리’ 정체 [포착]

    거대하고 푸른 불덩어리가 일본 밤하늘을 가로질러 추락했다. 주민들은 외계인의 침공 등을 우려했지만 정체는 운석이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19일 11시쯤 매우 밝은 빛을 뿜어내는 ‘구슬’이 일본 규슈와 시코쿠 등 여러 지역 하늘에서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여러 지역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컴컴한 밤하늘을 가르며 화구로 추정되는 물체가 섬광과 함께 지상으로 추락한다. 추락하기 직전 엄청난 빛을 뿜어내면서 밤하늘이 잠시 대낮처럼 밝아졌다. 미야자키현에서 운전 중 이를 직접 목격한 한 시민은 NHK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하얀 불빛이 하늘에서 내려오더니 너무 밝아져서 주변 집들의 모습이 선명히 보일 정도였다”면서 “잠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외계인의 침공이 아니냐는 농담 섞인 우려를 내놓았으나, 일본 기상청 가고시마 기상대는 해당 현상에 대해 화구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화구란 대기권에 진입한 소행성이나 우주 물체가 마찰로 인해 빛나면서 타들어 가는 현상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별똥별(유성)보다 훨씬 밟고 크며 불덩어리처럼 하늘을 가르며 떨어지는 모습이 특징이다. 화구 현상으로 추락한 물체는 보통 유성보다 밝으며, 대기 중에서 타다가 일부가 지표에 떨어지기도 한다. 이때 크기가 큰 조각은 운석이 된다. 마에다 도시히사 센다이 우주관장은 “유성보다 큰 크기의 소행성이 대기권에 진입해 빛과 충격파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미야자키현 다치바나 천문대 측은 “이러한 대규모 운석은 일본에서 수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수준”이라며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된다”고 말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화구 현상을 보이며 지상에 추락한 운석이 가고시마현 남쪽 다네가시마 인근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화구 현상을 일으키는 우주 물질의 크기는 1m 이상인 경우가 많다.
  • 금천구 일상 속 힐링정원 가꿀 ‘마을정원사’ 1기 수료

    금천구 일상 속 힐링정원 가꿀 ‘마을정원사’ 1기 수료

    서울 금천구에서 일상 속 정원을 가꿀 ‘마을정원사’ 15명이 배출됐다. 21일 금천구는 식물과 정원 조성 등에 대한 교육 과정을 마친 마을정원사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날 ‘금천 제1회 마을정원사 수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교육 수료자들은 지난 6월 18일부터 지난 20일까지 10차례 진행된 수업에서 식물의 성장과 발달과 정원의 개념, 디자인, 관리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배웠다. 조경·원예 전문가를 초빙해 정원에 대한 실전 감각을 키웠고, 현장 견학 수업으로 체험도 이뤄졌다. 이들은 앞으로 금천정원지원센터에 있는 정원을 관리할뿐만 아니라 정원 관련 행사에 자원봉사자로서 참여하게 된다. 금천구는 이를 통해 주민 누구나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도심 속 녹색공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금천구는 다양한 주민참여형 정원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동주민센터나 학교와 연계해 정원에 대한 상담이나 봉사활동 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정원은 단순한 녹지가 아니라, 쉼과 힐링을 할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라며 “마을정원사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가꾸고 즐길 수 있는 정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2분기 연속 자본잠식 빠진 KDB생명, 쇄신은커녕… 이번엔 홋카이도 외유

    [단독] 2분기 연속 자본잠식 빠진 KDB생명, 쇄신은커녕… 이번엔 홋카이도 외유

    여러 차례 매각에 실패하며 2분기 연속 자본잠식에 빠진 KDB생명이 쇄신은커녕 외유성 해외 행사를 연이어 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호화 시상식을 연 데 이어 일본 홋카이도에서 ‘우수한 판매 실적’을 자축해 빈축을 사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생명 고위 임원은 법인보험대리점(GA) 지사장 100여명과 함께 홋카이도에서 21일까지 3박 4일간 ‘판매 촉진 행사’를 진행 중이다. 판매 우수 지사장들을 불러 격려하겠다는 취지인데 사실상 외유성 행사다. KDB생명은 지난 4월에도 두바이에서 우수 설계사 70여명을 대상으로 연도대상 시상식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는 자본보다 부채가 많은 2분기 연속 자본잠식 상태로 추가 자금 수혈과 조직 슬림화를 진행해야 할 처지라는 점에서 업계에서도 외유성 행사 진행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 실제로 올 6월 말 기준 KDB생명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총계(순자산)가 -1242억원으로 지난 3월(-1348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자본잠식 상태다. 상반기 자본금은 4983억원으로 자본잠식률이 125%에 달한다. 순이익은 1분기 27억원에서 상반기 -10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경과조치 적용 기준 163.95%로 당국 권고치(130%)를 넘겼지만,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는 의무준수비율(100.0%)에 한참 못 미치는 40.60%에 불과하다. 고객에게 보험금을 돌려줄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한국산업은행은 KDB생명 정상화와 매각에 실패해 올 들어 자회사로 편입시켰지만 ‘밑 빠진 독’을 안고서도 정상화엔 신경 쓰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산은은 2010년 KDB생명(옛 금호생명) 인수 이후 현재까지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했으나 경영 정상화에 실패했고, 연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6월 초 강석훈 전 회장이 임기를 마친 뒤 직무대행을 맡은 김복규 산은 전무이사도 KDB생명 문제에 대해 이렇다 할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있다. 오랜 기간 지속돼 온 KDB생명 경영난을 회사 내부에서도 안일하게 판단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주주인 산은이 ‘우리는 어디를 보고 갈 것’이라는 경영 방향성을 세우지 않는 게 문제”라며 “KDB생명을 사겠다는 곳이 없어 자회사로 만들었으면 살려야 하는데 회사를 정상화할 생각은 안 하고 매각할 생각만 하니 답이 안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단독] 2분기 연속 자본잠식 KDB생명, 이번엔 홋카이도 외유

    [단독] 2분기 연속 자본잠식 KDB생명, 이번엔 홋카이도 외유

    여러 차례 매각에 실패한 가운데 2분기 연속 자본잠식에 빠진 KDB생명이 쇄신은커녕 외유성 해외 행사를 연이어 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호화 시상식을 연 데 이어 일본 홋카이도에서 ‘우수한 판매 실적’을 자축해 빈축을 사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생명 고위 임원은 법인보험대리점(GA) 지사장 100여 명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에서 21일까지 3박 4일간 ‘판매 촉진 행사’를 진행 중이다. 판매 우수 지사장들을 불러다 격려하겠단 취지인데 사실상 외유성 행사다. KDB생명은 지난 4월에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우수 설계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연도대상 시상식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는 자본보다 부채가 많은 2분기 연속 자본잠식 상태로 추가 자금 수혈과 조직 슬림화를 진행해야 하는 처지라는 점에서 업계에서도 외유성 행사 진행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 실제로 올 6월 말 기준 KDB생명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총계(순자산)가 -1242억원으로 지난 3월(-1348억원)에 이은 2분기 연속 자본잠식 상태다. 상반기 자본금은 4983억원으로 자본잠식률은 125%에 달한다. 순이익은 1분기 27억원에서 상반기 -10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경과조치 적용 기준 163.95%로 당국 권고치(130%)를 넘겼지만,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는 의무준수비율(100.0%)에 한참 못 미치는 40.60%에 불과하다. 고객에게 보험금을 돌려줄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한국산업은행은 KDB생명 정상화와 매각에 실패해 올 들어 자회사로 편입시켰지만 ‘밑 빠진 독’을 안고서도 정상화엔 신경쓰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산은은 2010년 KDB생명(옛 금호생명) 인수 이후 현재까지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했으나 경영 정상화에 실패했고, 연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6월 초 강석훈 전 회장이 임기를 마친 뒤 직무대행하는 김복규(사진) 산은 전무이사도 KDB생명 문제에 대해 이렇다 할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있다. 오랜 기간 지속돼온 KDB생명 경영난을 회사 내부에서도 안일하게 판단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주주인 산은이 ‘우리는 어디를 보고 갈 것’이라는 경영 방향성을 세우지 않는 게 문제”라면서 “KDB생명을 사겠다는 곳이 없어 자회사로 만들었으면 살려야 하는데, 회사를 정상화할 생각을 안 하고 매각할 생각만 하니 답이 안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개통 코앞인데…경북 포항 ‘해오름대교’ 연내 개통 안갯속

    개통 코앞인데…경북 포항 ‘해오름대교’ 연내 개통 안갯속

    포스코이앤씨가 전국 모든 사업장 작업을 중단하면서 경북 포항 ‘해오름대교’의 연내 개통도 늦춰질 전망이다. 2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 중대재해 여파로 포항 송도~영일대해수욕장을 잇는 해오름대교 건설공사도 중단된 상태다. 2020년 착공한 해오름대교는 포항 남·북구를 잇는 총연장 395m(왕복 4차선)의 해상 교량이다. 사업에는 총 784억원(국비 389억원·도비 170억원·시비 225억원)이 투입된다. 수면에서 약 64m 높이의 주탑과 360도 전망이 가능한 실내·외 전망대가 설치된다. 해오름대교는 당초 내년 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교통 분산 및 관광 활성화 등 효과가 기대되면서 11월 조기 개통을 목표로 공정을 앞당겼다. 특히 포항시는 지역 고유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정체성 있는 명칭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 공모까지 하며 교량 명칭을 정하기도 했다. 최근 교량 상판 연결이 완료되면서 개통 임박에 따른 기대가 커지고 있었지만 작업이 잠정 중단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전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 이후 안전이 확보된 현장부터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마찬가지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2021년 착공한 제3연육교도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었지만 공사 중지로 개통이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우선 오는 25일까지 전국 현장에 대한 전수조사 등을 완료한 후 공사 재개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공사 재개 시점은 현재로선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 “어, 떨어진다!” 밤하늘 ‘번쩍’…순식간에 日 덮친 ‘시퍼런 불빛’ (영상) [포착]

    “어, 떨어진다!” 밤하늘 ‘번쩍’…순식간에 日 덮친 ‘시퍼런 불빛’ (영상) [포착]

    일본에서 밤늦은 시간 컴컴한 하늘을 환하게 비추는 물체가 떨어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온라인상에서는 화산이 폭발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지만, 전문가들은 유성 중에서도 특히 밝게 빛나는 ‘화구’가 떨어진 것으로 봤다. 20일 일본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긴키·시코쿠·규슈 지방 등 서일본 지역 상공에서 강한 빛을 내는 ‘불빛 덩어리’ 물체가 확인됐다. NHK가 가고시마공항과 마쓰야마공항에 설치한 카메라에는 전날 오후 11시 8분쯤 둥근 물체가 밝게 빛나며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같은 시간 고베공항과 간사이공항의 정보 카메라 영상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목격됐다. 당시 화면을 보면, 화면 왼쪽에서 초록빛 물체가 아래로 떨어지며 지면에 가까워지자 오렌지빛으로 빛났고, 하늘도 오렌지색으로 잠시 물들었다. 교도통신이 와카야마현 남부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서도 비슷한 시간 강한 빛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그란 모양의 빛은 어두컴컴한 밤하늘을 가르듯 갑자기 나타나 주변을 낮처럼 밝게 비췄다. 빛이 확인된 시간은 약 4초였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하늘이 엄청 빛났다” “번개 같은 소리가 났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특히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에 있는 활화산 사쿠라지마를 관측하는 현지 기상청 카메라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주민들로부터 “충격음을 들었는데 사쿠라지마와 관련이 있냐”는 문의가 이어졌다고 가고시마현 지방기상대는 밝혔다. 기상대 관측 담당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8분쯤 사쿠라지마를 관측하는 7대의 카메라 영상 화면이 약 1초 동안 새하얗게 변했다. 이 담당자는 “너무 강한 빛이 카메라를 향해 비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됐다”고 말했다. 기상대는 한때 사쿠라지마 주변에서 공기의 진동과 소리가 관측돼 폭발적 분화를 의심하고 분석을 진행했으나, 분화와는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다.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있는 ‘센다이 우주관’의 마에다 토시히사 관장은 “유성 중에서도 특히 밝게 빛나는 화구로, 우주 공간에 있는 먼지나 소행성 조각 등이 대기권에 진입해 타버릴 때 강하게 빛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마에다 관장은 “화구가 떨어질 때 주변은 잠시 낮처럼 밝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부가 바다 등에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화구는 지상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는 행성들보다 더 밝은 유성으로, 금성의 겉보기 등급인 약 -4등급보다 밝게 빛난다.
  • 지방의회 국외연수 줄줄이 취소… 반납 예산은 경제 회복 활용

    국외연수 계획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민생 회복에 지원하는 지방의회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1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방의회가 하반기에 진행하려던 국외연수를 취소하고 예산을 반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지방의회는 해외연수를 강행하려다 수사 부담과 여론 악화에 전격 취소한 뒤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전북의 경우 도의회와 익산, 군산, 정읍, 고창, 임실 등 14개 시·군의회가 대부분 해외연수를 중단했다. 익산시의회는 지난 11일 공무국외연수를 취소하고 예산 1억여원을 지역경제 회복 재원으로 전환했다. 군산시의회도 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공무국외연수를 취소하고 반납 예산을 취약계층 지원, 시민 안전·생활환경 개선 등에 배정하기로 했다. 완주군의회는 제1차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의원들의 해외연수비를 전액 삭감했다. 광주 동구의회는 공무국외연수 예산 3000여만원을 반납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예산을 아끼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부산 부산진구의회도 해외연수 예산 1억원을 반납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구 북구의회도 노곡동 수해에 넉달 전 함지산 산불 피해까지 발생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다음달 대만 연수를 취소했다. 충남 아산·천안시의회는 국외연수비를 수해복구 사업비로 전환했다. 대전 중구의회도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예정된 해외연수를 취소했다. 수해와 폭염이 심각한데 외유성 연수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결정이다. 지방의회가 국외연수를 잇따라 취소하는 이유는 경찰이 항공권 조작으로 여행경비를 부풀렸다는 꼬리를 잡고 수사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여론 악화를 의식한 지방의원들의 ‘수사 칼날 피하기’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행정안전부가 지방의원들의 외유성 국외여행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강화한 것도 지방의회에 부담을 주고 있다. 행안부는 출국 45일 전 출장계획서를 누리집에 게시해야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개정했다. 국민권익위는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915건의 국외출장실태를 전수점검해 항공권을 위조하거나 변조한 405건(44.2%)을 적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항공권 조작으로 빼돌린 예산이 18억원, 체재비 과다 지급 및 예산의 목적 외 사용도 5억원을 넘는 것으로 봤다.
  • 금천, 저장강박가구 주거 개선 나섰다

    금천, 저장강박가구 주거 개선 나섰다

    서울 금천구가 저장 강박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청소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저장 강박은 안 쓰는 물건도 버리지 않고 모아 두는 강박장애의 일종이다. 금천구는 지난 18일 금천구청에서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장애인기업 이음과 ‘저장 강박 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천구는 저장 강박 가구를 발굴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 서비스 요청을 맡게 된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올해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장애인기업 이음은 시장가의 70% 비용으로 청소, 쓰레기 수거와 방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해마다 늘어나는 저장 강박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저장 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기존 봉사 활동 인력이나 성금, 공적 재원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이 저장 강박 가구의 주거 질을 빠르게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금천구는 기대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저장 강박 등 금천구의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복지가 좋은 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 개선 나선다

    금천구,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 개선 나선다

    서울 금천구가 저장 강박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청소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저장 강박은 안 쓰는 물건도 버리지 않고 모아 두는 강박장애의 일종이다. 금천구는 지난 18일 금천구청에서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장애인기업 이음과 ‘저장 강박 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금천구는 저장 강박 가구를 발굴하고 대상자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서비스 요청을 맡게 된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올해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장애인기업 이음은 시장가의 70% 비용으로 청소, 쓰레기 수거와 방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해마다 늘어나는 저장 강박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저장 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투입되는 봉사 활동 인력이나 성금, 공적 재원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이 저장 강박 가구의 주거 질을 빠르게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금천구는 기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저장 강박 등 금천구의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복지가 좋은 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뉴트로 영화 축제… 동대문 ‘레트로60’

    뉴트로 영화 축제… 동대문 ‘레트로60’

    서울 동대문구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025 페스타! 레트로60: 답십리’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동대문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경계를 넘어, 가장 새로운 1960’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우선 ‘답십리시네마’에서는 무성영화 시대의 정수를 보여 주는 ‘카메라맨’과 최초의 유성영화 ‘재즈싱어’ 등 1920년대 영화를 비롯해 김기영 감독의 ‘하녀’와 이만희 감독의 ‘마의 계단’ 등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영화들이 상영된다. 이어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과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나란히 상영된다. 특히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상영 후에는 주연배우 권해효, 하성국이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다. 영화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쇼와 생생한 라이브 공연도 준비된다. 이 가운데 ‘스크린의 아이돌: 김시스터즈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에서는 미디어가 ‘아이돌’을 만들어 온 방식을 탐구하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이 자리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국어 성우 신나리, 민승우가 참석해 전문가들과 함께 과거의 스타부터 가상 아이돌까지 스크린 속 아이돌의 변천사에 대해 특별 대담을 나눈다. 아울러 지난해 ‘청춘의 십자로’ 공연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던 스타 변사 최영준이 올해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으로 다시 관객을 만난다. 최영준은 목소리 하나로 스크린 속 모든 인물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배우의 연기 세계를 파고드는 ‘배우토크’, 찰리 채플린 분장을 한 마임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찰리 채플린의 초대’ 등도 마련된다. 김홍남 동대문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과거의 추억을 넘어 ‘가장 새로운 1960’이라는 슬로건처럼 모든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축제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금천구, 도보배달·데이터라벨링 등 중장년 맞춤형 취업교육

    금천구, 도보배달·데이터라벨링 등 중장년 맞춤형 취업교육

    서울 금천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금천구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분야별 일자리 설명회와 맞춤형 직무 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분야별 일자리 설명회는 오는 25~28일 평생학습관(독산)에서 매일 3시간씩 총 4회 진행된다. 공공일자리, 민간일자리, 돌봄·사회복지 분야의 일자리별 특징과 종류, 취업 성공 전략을 다룬다. 맞춤형 직무분석 교육은 ▲ 도보 배달(9월 8~12일) ▲ 데이터 라벨링(9월 15~19일)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9월 22~26일) 등 매주 주제별로 이뤄진다. 가령 도보배달은 배달업의 이해부터 실무, 안전교육,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에 관심 있는 만 40세 이상~65세 미만의 금천구민은 구청 1층 일자리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강의별 15명을 모집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중장년이 특별한 경력이나 학력이 없어도 바로 일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일자리와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일자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서 다시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

    금천서 다시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

    구민 500명 한목소리로 만세삼창광복회 회원 10명에게 감사장 수여 뮤지컬·소녀상 헌화식 등 행사 다채유성훈 구청장 “광복 의미 되새기길” 광복 80주년과 개청 30주년을 맞아 서울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에는 지난 14일 태극기 수백개가 펼쳐졌다. 이는 금천구가 민족의 해방을 축하하고 구민의 통합을 위해 마련한 ‘구민 대화합을 위한 광복절 경축식’이었다. 금천구민 500여명은 태극기를 꺼내 들고 “대한 독립 만세”를 함께 삼창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금천구는 곳곳에서 평화의 소녀상 헌화식, 태극기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부스, 태극기 변천사 전시, 북콘서트 등 광복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리며 광복회 금천구지회 회원 10명에게 감사장도 수여했다. 우용준 광복회 금천지회장은 “광복의 정신은 과거의 기억이 아니라 우리가 계승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면서 “올바른 역사관을 세우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게 우리의 과제”라며 행사를 연 유성훈 금천구청장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금천구는 지난해부터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하는 마을살이대학 등 독립유공자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이나 금천 초등학생 독도수호대를 비롯해 금천구가 역사 교육 등을 위해 진행한 사업을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됐다. 축하 공연으로는 초등학생 5학년부터 중학생 29명이 남북은 광복을 이뤄 낸 한 민족이라는 주제를 담은 창작 뮤지컬 ‘우리 반 전학생, 리옥순’을 선보였다. 남북 교류를 위한 시범가정으로 서울에 온 평양 출신 리옥순양과 금천구 하늘초 6학년 학생들이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선보일 댄스 공연을 준비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려 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금천구에 기증된 80㎝ 크기의 달항아리 ‘서울의 달’도 구청 1층에 공개됐다. 달항아리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한 주민들은 인증샷을 찍기 위해 줄을 섰다. 작품을 기증한 도예 명장 묵심 이학천 작가는 “금천구민들이 달항아리를 보며 해방의 기쁨을 다시 느끼고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기도 한 이날 구청사 앞을 오가는 주민들은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했다. 독산동에 사는 박모(75)씨는 “고모나 어머니뻘인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들이 제대로 대우받아야 함에도 오히려 폄하하는 사람이 있어 가슴이 아프다”면서 “이제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길게 묵념했다. 유 구청장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단독] “조국 향한 검찰의 칼춤” “교육행정 시스템 끔찍”… 최교진 후보자 편향성 논란 가열

    [단독] “조국 향한 검찰의 칼춤” “교육행정 시스템 끔찍”… 최교진 후보자 편향성 논란 가열

    여러 차례 SNS로 정치적 글 올려김경수·안희정·박원순 등 옹호최 측 “정책 입장 청문회서 소명”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 입시 비리’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수사를 놓고 2021년 소셜미디어(SNS)에 “검찰의 칼춤”이라는 비판 글을 썼던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입시 비리 의혹 직후에도 조 전 장관을 옹호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린 데다 ‘천안함 음모론’ 게시물을 공유한 사실도 드러나면서 최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옹호 글은 입시 비리에 민감한 여론을 자극할 수 있는 만큼 교육부 수장으로서의 자격론이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 후보자는 세종시교육감이던 2021년 8월 10일 SNS에 지인의 말을 빌려 “우리나라 법은 옻나무 법이여! 어떤 놈은 만지고 지랄을 해도 멀쩡허구, 어떤 놈은 근처에만 가도 옻이 올라 고생허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조국 가족을 향한 검찰의 칼춤과 김경수 경남지사 판결을 지켜보며 아직도 우리나라 법은 옻나무 법인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면서 “오늘 이재용 가석방 결정 소식을 들었다”며 두 사건을 비교했다. 이에 정당 관여가 금지된 교육감 신분으로 정치적 견해를 과도하게 드러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최 후보자는 2019년에도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의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혐의에 대해선 사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나 이재명 대통령 등을 거론하며 ‘사법살인’이 이뤄졌다는 취지의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세종시교육감 재직 당시 2021년 세종시교육청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극찬한 내용의 자료를 학교에 배포한 일도 논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최 후보자가 2003년 도입된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에 대해 과도한 비난을 퍼부은 것도 도마 위에 올랐다. 최 후보자는 2013년 출간한 에세이 ‘사랑이 뛰노는 학교를 꿈꾸다’에서 “학생·학부모·선생님들의 여러 가지 신상 정보를 교육부에서 아무 동의도 없이 인터넷에 올려 관리하겠다는 생각이 얼마나 심각하게 정보인권을 침해할 수 있는지 생각할수록 끔찍한 일”이라며 나이스를 비판했다. 인사청문준비단 측은 “나이스 등 정책에 대한 의견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 했다. 최 후보자는 2003년 진행한 대전 지역의 한 언론 인터뷰에서도 나이스에 등록되는 정보로는 학생들을 다 파악할 수 없다는 취지를 설명하면서 “학생들을 잘 알기 위해서는 같이 목욕도 하고 술도 먹어 봐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 후보자 측은 “학생에 대한 평가는 교사와 학생 간의 솔직하고 친밀한 관계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였다”며 “일부 표현들이 과하게 보인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2003년 12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형을 선고받은 점 ▲2007년과 2016년 외유성 출장으로 논란이 일었던 점 등도 향후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단독]“조국 가족을 향한 검찰의 칼춤”, “나이스는 끔찍”…최교진 후보자 과거 발언 논란

    [단독]“조국 가족을 향한 검찰의 칼춤”, “나이스는 끔찍”…최교진 후보자 과거 발언 논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 입시 비리’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수사를 놓고 2021년 소셜미디어(SNS)에 “검찰의 칼춤”이라는 비판 글을 썼던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입시 비리 의혹 직후에도 조 전 장관을 옹호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린 데다 ‘천안함 음모론’ 게시물을 공유한 사실도 드러나면서 최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옹호 글은 입시 비리에 민감한 여론을 자극할 수 있는 만큼 교육부 수장으로서의 자격론이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 후보자는 세종시교육감이던 2021년 8월 10일 SNS에 지인의 말을 빌려 “우리나라 법은 옻나무 법이여! 어떤 놈은 만지고 지랄을 해도 멀쩡허구, 어떤 놈은 근처에만 가도 옻이 올라 고생허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조국 가족을 향한 검찰의 칼춤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판결을 지켜보며 아직도 우리나라 법은 옻나무 법인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오늘 이재용 가석방 결정 소식을 들었다”라며 두 사건을 비교했다. 이에 정당 관여가 금지된 교육감 신분으로 정치적 견해를 과도하게 드러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최 후보자는 2019년에도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의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혐의에 대해선 사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고,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나 이재명 대통령 등을 거론하며 ‘사법살인’이 이뤄졌다는 취지의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세종시교육감 재직 당시 2021년 세종시교육청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극찬한 내용의 자료를 학교에 배포한 일도 논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최 후보자가 2003년 도입된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에 대해 과도한 비난을 퍼부은 것도 도마위에 올랐다. 최 후보자가 2013년 출간한 에세이 ‘사랑이 뛰노는 학교를 꿈꾸다’를 보면, “학생·학부모·선생님들의 여러 가지 신상 정보를 교육부에서 아무 동의도 없이 인터넷에 올려 관리하겠다는 생각이 얼마나 심각하게 정보인권을 침해할 수 있는지 생각할수록 끔찍한 일”이라고 나이스를 비판했다. 인사청문준비단 측은 “나이스 등 정책에 대한 의견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 했다. 최 후보자는 2003년 진행한 대전 지역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나이스에 등록되는 정보로는 학생들을 다 파악할 수 없다는 취지를 설명하면서 “학생들을 잘 알기 위해서는 같이 목욕도 하고 술도 먹어봐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 후보자 측은 “학생에 대한 평가는 교사와 학생 간의 솔직하고 친밀한 관계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취지였다”며 “일부 표현들이 과하게 보인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2003년 12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형을 선고받은 점 ▲2007년과 2016년 외유성 출장으로 논란이 일었던 점 등도 향후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허 찌른 정청래식 인사…‘신의 한수’ 사무총장 조승래[주간 여의도 Who?]

    허 찌른 정청래식 인사…‘신의 한수’ 사무총장 조승래[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충청권을 대표하는 중진 정치인으로 성장한 조승래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 의결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의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에 3선 조승래(57·대전 유성갑)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8·2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다음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이재명 대표 2기 체제’ 수석대변인과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을 지낸 조 의원을 민주당 살림꾼으로 발탁한 것이다. 당 안팎에서는 ‘허를 찌른 인사’, ‘신의 한수’라는 평가가 나왔다. 강성 정 대표와 호흡을 맞출 사무총장에 계파색이 옅으면서도 일 처리가 꼼꼼한 중진 의원을 앉혀 새 지도부에 대한 우려를 단번에 잠재웠기 때문이다. 정 대표의 조 의원 발탁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조 의원은 초선 시절 이례적으로 상임위원회(교육위원회) 간사를 맡을 정도로 당내에서 ‘일 잘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재선이던 지난 21대 국회에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았는데 당시 과방위원장이 정 대표였다. 정 대표는 조 의원을 “매우 정교하고 전략·전술과 업무 처리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충남 논산 출생의 조 의원은 한밭고와 충남대를 졸업한 뒤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에서 당직자로 근무하며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으로 시작해 비서관으로 진급하며 자신의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0년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도와 충남지사 비서실장과 정책특보를 역임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선 대전 유성구청장 출신의 진동규 후보를 따돌리고 첫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이후 21·22대 총선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3선 중진 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8월에는 이재명 당시 당대표의 발탁으로 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그때 정 대표를 비롯해 당내 여러 의원이 조 의원을 수석대변인 자리에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통령은 조 의원에 대해 “논리 정연한 논평과 공보기획의 적임자”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도 국정기획위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사무총장을 맡게 된 조 의원은 “민주당이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정당, 당원 주권 시대에 맞는 정당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의원은 입법 활동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지난 20대 국회에선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사업자들이 인앱결제(자사 결제시스템)를 강제할 경우 연간 매출액의 최대 2%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이른바 ‘구글 갑질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전세계 최초의 입법 사례로 기록됐다.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기본법’ 역시 조 의원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만든 제정법이다. 이 외에도 문화예술의 범위에 게임을 추가하는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게임·e스포츠 진흥에 앞장섰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벼르고 있는 만큼 조 의원에 대한 기대는 크다. 정 대표도 조 의원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담당하는 사무총장”이라며 “더 없이 좋은 인재”라고 추켜 세웠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일머리가 좋고 유능하다. 업무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는 몇 안 되는 의원 중 한 명”이라며 “사무총장으로서 당 체질 개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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