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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표밭 현장/ “강변북로 월드컵도로로 개명”

    6일 현충일을 맞아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은 상대후보 비난을 되도록이면 삼간채 합동연설회나 거리유세를 하며 표밭을 일구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후보는 도봉·성북·동대문구에서 열린 정당연설회 등에 참석,각종 복지정책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 이 후보는 “현재의 강변북로를 월드컵도로로 이름을 바꾸자.”며 분위기를 유도한 뒤 일자리 창출,보육시설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또 청계천 복원문제는 임기내에 완전히 매듭을 짓겠다고 재천명. 민주당 김민석(金民錫) 후보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의 지원을 받으며 서울 중·남부지역에서 유세을 벌였다.종묘공원 거리유세에서 월드컵 분위기를 의식,서울 연고의 프로구단 창설과 경평축구 부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신생 프로축구단이 상암축구경기장을 전용구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며,서울시민이 축구단의 창설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60대 중반의 나이로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두후보는 연일 계속된 빠듯한 선거운동 때문에 체력이 거의 한계에 이르러 남은 6일간을 대비해 짧은 충전. 한나라당 이의근(李義根) 후보는 오전에 고령읍 지산리 충혼탑에서 열린 현충일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읍내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밤 10시에 혼자 출연하는 TV토론회를 준비하면서 오후 내내 휴식.이 후보 캠프의 한 관계자는 “이 후보가 10일동안 15개 시·군을 돌며 강행군해 피로가 겹쳤다.”고 소개. 무소속 조영건(曺泳健) 후보는 포항과 울진에서 차량을 이용한 거리유세를 한 뒤 저녁에 영덕군에서 오랜만에 단잠.조 후보의 한 참모는 “조 후보는 지금까지 선거운동을 하며 차에서 2∼3시간만 수면을 취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언. ●민주당 김종식 완도군수 후보는 지구당 위원장이 무소속 후보 선거운동을 돕고있다며 중앙당에 탄원서를 제출.김 후보는 탄원서에서 “천용택(강진·완도지구당) 위원장이 중앙당 공천을 받은 후보의 당선을 방해하려고 지역구를 방문하거나 보좌관을 보내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고 호소. ●민주당 유성지구당(위원장 송석찬)이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은 자민련과,기초단체장은 한나라당 후보와 사실상 공조에 나서 배경에 관심. 송 의원은 최근 지구당 간부회의를 열고 “자민련 홍선기(洪善基) 대전시장 후보는 중앙당의 민·자 공조 대상이며 유성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고 사업마무리를 해야 한다.”고 적극 지원에 나설 뜻을 피력.비슷한 시기에 송 위원은 지역별 조직책 등 측근 인사들에게 “구청장은 정치가가 아니라 행정가를 뽑아야 해 당과 관계없이 행정관료 출신으로 유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한나라당 김현규 후보를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 ●민주당 유성지구당은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낼 예정이었으나 막판에 후보등록을 포기.이같은 선별 공조 움직임에 대해 지방정가에서는 송 의원이 그동안 지역개발사업 과정에서 사사건건 충돌하고 국회의원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자민련 이병령 유성구청장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방편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 ●단독 출마한 무소속 김태환 제주시장 후보와 민주당 강기권 남제주군 후보도 투표자수 ⅓이상 득표를 위해 경쟁상대가 있는 여타 후보들 이상의 ‘처절한 고투’를 전개중이어서 눈길.두 후보는 매일 새벽부터 운동원과 함께 어선부두와 대중목욕탕,재래시장,학교운동장 등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는가 하면 거리유세와 방송사 정책토론회 참여 등 한표를 더 얻기 위한 ‘자신과의 싸움’에 안간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진주시지부(지부장 하한조)가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보장과 공무원노조가 부정부패와 부정선거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는가 등 6개 항목의 정책과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개통과 관련된 물류유통,문화관광 발전대책 등 시정계획을 공개질의. 지부는 오는 10일까지 후보자들의 답변을 접수하고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 실을 방침. ●민주당 김종식(56) 완도군수 후보는 지구당 위원장이 무소속 후보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며 중앙당에 탄원서를 제출. 김 후보는 탄원서에서 “천용택(강진·완도지구당) 위원장이 중앙당 공천을 받은 후보의 당선을 방해하려고 자신이 지역구를 방문하거나 보좌관을 보내 무소속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고 호소. 특별취재단
  • 6.13 지방선거/ 오늘의 합동연설회

    ■기초단체장 후보 [6일〉 ◇서울▲용산구(오후 3시30분 금양초교) ▲광진구(오후 3시 선화예고) ▲중랑구(오후 4시 면목초교) ▲성북구(오후 2시 숭덕초교) ▲강북구(오후 3시 우이초교) ▲노원구(오후 혜성여고) ▲은평구(오후 은평초교) ▲마포구(오후 2시 중동초교) ▲강서구(오후 3시 화곡제5원운동장) ▲구로구(오후 5시 영림중) ▲금천구(오후 4시 문성초교) ▲동작구(오후 2시 노량진초교) ▲관악구(오후 3시 원당초교) ▲강동구(오후 2시 명일초교) ◇부산▲북구(오후 4시30분 백산초교) ▲기장군(오후 4시 좌천초교) ▲사상구(오후 3시30분 주례여중) ◇인천▲중구(오후 2시30분 광성고) ▲동구(오후 2시 동산고) ▲남구(오후 2시30분 주안초교) ▲연수구(오후 3시30분 문남초교) ▲남동구(오후 3시 만수초교) ▲계양구(오후 2시30분 효성동초교) ▲서구(오후 3시 건지초교) ▲강화군(오후 4시 강화초교) ▲옹진군(오후 영흥초교) ◇광주▲서구(오후 4시 서광초교) ▲남구(오후 2시 봉선초교) ▲북구(오후 효동초교) ◇대전▲유성구(오후 4시 전민초교) ◇울산▲중구(오후 3시30분 태화초교) ▲남구(오후 2시 신정초교) ▲동구(오후 3시 화정초교) ▲북구(오후 4시 농소초교) ▲울주군(오후 울산경영정보고) ◇경기▲수원시(오후 3시 지동초교) ▲안산시(오후 2시 성포초교) ▲고양시(오후3시 화수중) ▲이천시(오후 장호원초교) ▲연천군(오후 연천초교) ◇강원▲고성군(오후 2시 간성초교) ◇충북▲단양군(오후 3시 단양초교) ▲보은군(오후 삼산초교) ▲괴산군(오후 2시 증평초교) ◇충남▲천안시(오후 3시 천안중) ▲공주시(오후 3시30분 공주중) ▲보령시(오후3시 대천초교) ▲아산시(오후 4시 온양온천초교) ▲부여군(오후 3시30분 홍산초교) ▲홍성군(오후 2시 홍성초교) ▲청양군(오후 3시30분 청양농공고) ▲예산군(오후4시 예산초교) ▲서산시(오후 서산문화회관광장) ▲태안군(오후 3시 안면초교) ▲당진군(오후 3시30분 합덕초교) ◇전북▲무주군(오후 2시 무주초교) ▲순창군(오후 4시30분 중앙초교) ▲부안군(오후 3시 상서중) ◇전남▲목포시(오후 3시 유달중) ▲여수시(오후 4시 쌍봉초교) ▲순천시(오후 3시 순천공고) ▲곡성군(오후 4시 중앙초교) ▲고흥군(오후 3시 녹동초교) ▲강진군(오후 3시 병영초교) ▲해남군(오후 3시 해남중) ▲무안군(오후 4시20분 일로초교) ▲영광군(오후 4시 해룡고) ◇경북▲김천시(오후 3시30분 동부초교) ▲영주시(오후 3시 풍기초교) ▲경산시(오후 2시40분 중앙초교) ▲청도군(오후 4시 금천중) ▲고령군(오후 3시30분 성산초교) ▲성주군(오후 3시30분 가천초교) ▲칠곡군(오후 1시40분 왜관초교) ▲의성군(오전 11시 안계초교) ▲청송군(오후 2시 청송중) ▲영양군(오후 3시30분 입암초교) ◇경남▲창원시(오후 3시 만남의 광장) ▲마산시(오후 3시 월영초교) ▲진주시(오후 2시 진주기계공고) ▲고성군(오후 3시30분 종합운동장) ▲양산시(오후 3시 양주초교) ▲함양군(오후 3시 안의초교) ▲산청군(오후 2시 산청초교) ▲합천군(오후 2시 초계중)
  • 선택 6.13 표밭 현장/ 상대후보 모친상 당하자 선거운동 중단

    지방선거에 나선 각 후보들은 3일 합동 유세등을 통해 중반 대세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강원도지사 후보로 치열한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와 민주당 남동우 후보는 도내 최대 전략 요충지인 원주에서 방송토론을 갖고 선거 중반 대세잡기에 최선.이날 초청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최근 선거쟁점으로 떠오른 특정지역 편중 예산과 인사 문제에 대해 뜨거운 설전을 벌이며 앞다퉈 원주를 도내 최대 광역권 도시로 개발하겠다며 구애. 남 후보는 “김 후보가 도지사 재임시절 내내 불공정 인사를 펼쳐온 데다 선거를 앞두고는 도청 실·국장의 경우 원주와 춘천 출신이 1명도 없으며 고위직 대부분이 특정지역 출신들로 포진되는 등 편중인사를 실시했다.”고 문제를 제기. 이에 김 후보는 “현재 정무부지사가 춘천 출신인 데다 최근까지 강원개발공사와 내무국장 등 고위직을 원주 출신이 차지했었다.”며 “특정지역 출신의 편중인사는 없었다.”고 일축. ●대구시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조해녕 후보와 무소속 이재용 후보는 이날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바닥표 훑기에 총력.조 후보는 남문·서남·용산 시장 등 재래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했고 운전기사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직능단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지는 등 밑바닥 정서를 다지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 이 후보도 서부시장을 시작으로 평리·신평리·대명시장 등 재래시장 6곳을 순회했으며 오후에는 ‘젊은 표심’을 겨냥해 계명대 대명캠퍼스 앞에서 대학생들과 즉석 거리 토론회를 개최. ●인천시장 후보들은 이날 각기 정당연설회에 참석해 지지세 확산에 주력.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지원나온 이회창 대통령 후보를 비롯한 중앙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부평 롯데백화점앞에서 제2차 정당연설회를 열고 부평 지역 지지세 확장에 집중. 민주당 박상은 후보도 문학산 등산로에서 아침 등산객들에게 인사한 뒤 남구지역직능단체를 방문하고 거리유세를 벌이는 등 이 지역을 집중 공략. 민주노동당 김창한 후보는 부평 갈산사거리에서 대우자동차 정리해고자특위 위원들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에게 한표를 부탁한 뒤 부성여객 노조원들과 간담회를 개최. ●경북지사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이의근 후보와 무소속 조영건 후보는 23개 시·군을 강행군하는 체력전을 전개.이 후보는 하루 2∼3곳의 정당연설회를 갖는 등 4∼5시간 정도만 숙면.조 후보는 새벽부터 시·군으로 이동하며 승용차 안에서 하루2∼3시간 짧게 수면을 취하는 게 고작이라고.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청송·영양·영덕군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 잇따라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고 조 후보는 포항과 경주,영천을 방문해 기독교·병원·체육계 인사들을 만나 지지를 부탁. ●이날 전북 완주 삼례초교에서 열린 완주군수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 최충일후보와 무소속 임명환,이돈승 후보는 ‘공천파문’과 ‘세대교체론’을 놓고 공방. 최 후보는 “한 사람이 10년 넘게 군정을 이끌어 간다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겠느냐.”며 3선에 도전하는 임 후보의 장기집권을 지적. 임 후보는 “지난 7년동안 군정을 이끌어 가면서 건강 때문에 결근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며 나이가 많다는 주위의 우려를 일축. 이 후보는 “민주당에서군수 후보를 잘못 공천해 그 후보가 구속되는 바람에 완주군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다.”며 “이번 선거는 최 후보가 아니라 지난번 군수후보를 잘못 공천한 민주당을 심판하는 자리”라고 강조. ●이날 경남 의령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의령군수 합동연설회에서는 후보들이 ‘군수 자격론’을 놓고 난타전. 한나라당 권태우 후보는 “열악한 군 재정이 지역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군수는 중앙 및 경남도와의 긴밀한 협조로 재정을 지원받을 수 있는 힘있고 인맥이 넓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지난 30년간 정당인과 도의원 등 자신의 경력을 내세우며 적임자임을 강조. 이어 무소속 한우상 후보는 “의령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자라고 뼈묻을 의령 지킴이”라면서 “서민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고 지역 실정에 밝은 후보가 군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 ●전 영화배우인 한나라당 강신성일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10만원의 과태료 처분.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 의원은 2일 대구 동신초교에서 열린 동구청장후보합동연설회장에 부인 엄앵란씨와 함께 참석,어깨띠를 두르고 고교후배의 선거 지원활동을 벌이다 선거사무원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혐의로 과태료 처분된 것. 강 의원은 유세장에서 대구시장에 무소속 출마한 이재용 후보측 선거운동원과 가벼운 말다툼을 벌였으며 이 후보측 운동원이 선관위 감시단원에게 “강 의원이 선거사무원 신분증을 소지했는 지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한나라당 이환의 광주시장 후보가 도청이전 중단을 주장하기 위해 매일 출·퇴근 시간에 ‘1인 거리시위’를 벌이기로 하고 이날 오후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도청사수 결의 1인 시위’를 강행.이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에 출·퇴근 시간인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씩 전남도청앞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거리 홍보를 벌일 예정. ●경기지사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는 후보 간에 연예인 등을 앞세운 ‘유권자 관심끌기’에 나서 눈길.한나라당 손학규 후보측은 코미디언 최병서와 영화배우 조춘,권투선수 출신의 문성길,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정종선,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씨 등을 표몰이에 동원. 민주당 진 념 후보측도 탤런트 이수나,이숙,이상미씨 등 MBC드라마 ‘전원일기’팀과 코미디언 한무,개그맨 양원경,김용씨 등을 포진시켜 표심얻기에 박차. ●충북 충주시의회 가금면 선거구에 출마한 백승덕 후보가 모친상을 당하자 함께 출마했던 김기정 후보가 장례 기간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김 후보는 백 후보의 어머니가 2일 모친상을 당하자 장례일인 4일까지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며 3일 오후에는 가금면 누암리 백 후보 상가를 찾아 조문. 이를 지켜 본 주민들은 “상을 당한 상대 후보에게 조문과 함께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인신공격과 상호비방 등 혼탁·과열로 치닫고 있는 지방선거에 두 후보의 페어플레이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칭찬. ●민주노동당 유성구지구당 선거대책본부가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공보물 겉장에 미아찾기 공익광고를 실어 눈길.대전시의회 유성2선거구에 출마하는 이기원후보 선거공보물 1면에는 ‘현주와 인혁이의 웃음을 찾아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미아 2명의 사진과 설명,연락처 등이 실려 있다.공보물에서 민노당 후보는 “적지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이 선전물을 통해 주민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함께 하려는 마음으로 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특별취재단
  • 선택 6.13/ 대전시장 후보 정책 집중비교

    대전시장 선거는 95년 맞붙었던 한나라당 염홍철(廉弘喆) 후보와 현 시장인 자민련 홍선기(洪善基) 후보의 재대결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염 후보의 ‘설욕’이냐,홍 후보의 ‘수성(守城)’이냐.두 후보간의 싸움은 결과를 점치기 어려울 정도로 용호상박(龍虎相搏)의 형국이다.염 후보와 홍 후보는 과학도시로의 도약을 놓고 화끈한 정책대결을 벌이고 있다.대덕연구단지와 연계,벤처기업들이 집중 입주할 대덕 테크노밸리 조성 방법을 놓고 두 후보는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이며 첨예하게맞서고 있다. ***대덕 테크노밸리 염홍철 “전면 수정”홍선기 “계속 추진” ●대덕 테크노밸리= 염 후보는 “현재 조성중인 이 밸리가 주거·상업용지 중심으로 돼 있어 벤처기업이 실질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내년 마무리되는 1단계 이후 사업은 벤처기업이 중심이 되는 방향으로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벤처기업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으려면 외국 바이어 등이 와서 생활하는 데 불편이없도록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가야 한다.”면서 “미국 실리콘밸리등 외국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벤처도시를 만들었다.”고 반박했다. ●지하철 증설= 염 후보는 “현재 건설중인 1호선을 제외한 2∼5호선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대신 경전철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하고 노선도 재검토할 계획이다. 홍 후보는 “지하철 건설이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미 2∼5호선의 증설을 재검토하기로 계획한 바 있다.”면서 염 후보로부터 공격받을 부분이 아니라고 반박했다.2006년 완공되는 동구 판암동∼유성구 외삼동간 1호선 외의 노선과 교통수단 등에 대한 문제는 용역을 줘 결정할 방침이다. ●구도심 활성화= 염 후보는 “구도심 공동화방지 대책을 세우고 특별 조례를 만들어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중구·동구 등 구도심에 많이 있는 낡은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고 둔산신시가지와 구도심간 연결도로를 새로 놓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중구 중앙시장 등 재래시장을 각종 ‘테마시장’으로 개편하고 일부전문 상가들이 있는 거리를 ‘명물거리’로 관광벨트화하겠다.”고 말했다.주택개량 사업으로 ‘달동네’ 및 ‘쪽방’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환경= 염 후보는 대전천 상류에 호수공원을 조성,물이 계속 흐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홍 후보는 세천,갑동,방동지역에 ‘생태교’를 설치,생태보전지역으로 가꾸고 장태산휴양림에 산림문화휴양관을 짓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 모두 “둔산대공원에 수목원을 조성하고 상수도 보급률과 하수처리율을 100%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경제= 염 후보는 “신소재산업 및 생물산업집적단지를 개발하고 엑스포과학공원을 리모델링,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또 이벤트 산업을 발굴,경제를 살찌우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첨단과학기술·지식정보·물류유통 등 3대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정보통신·생명산업·나노산업을 축으로 대덕밸리를 벤처산업의 메카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영화,게임 등의 첨단문화산업단지를 10만평 규모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복지= 염 후보는 노인복지와 관련,“노인전문 요양원과 병원을 확충하고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서구 복수동에 노인과 조기 실직자를 위한 ‘재취업센터’를 만들어 재취업 및 자원봉사 활동을 알선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복지와 관련,염 후보는 “여성정책개발원을 설립하고 여성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제도화에 힘쓰겠다.”고 주장했다.홍 후보는 “시장 직속으로 여성정책 기구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행정= 염 후보는 “시장관사를 시민 복지시설로 활용하고 전자 자치정부를 구현해 24시간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민·관 기록물을 보관하는 기록보존소를 세우고 주부와 노인을 위한 인터넷 교육을 강화,‘컴맹’을 없애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區) 개발= 염 후보는 “판암,대성,낭월동 등 남부지역에 신시가지를 개발하겠다.”고 주장했다.동구 용운동∼비래동 동부순환도로 개설,중구 유천동 유흥가 전면 정비,대덕구 장동 민속마을 조성 등도 제시했다.홍 후보는 “서구 월평공원을 시민공원화하겠다.”고 말했다.중구 영렬탑 이전 후 보훈공원 조성,유성구 노은종합복지회관 건립,신탄진지구 재개발 등의 개발방안도 내놓고 있다. ●종합= 두 후보의 정책은 모두 비슷하다.둘다 대전시장을 지내 지역 현황과 비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대전역 민자역사 추진과 역세권 개발,중구 문화동 제5보급창 개발 등 대부분의 정책이 중복됐다.게다가 최근 발표된 사업에 ‘양념’을 친 것도 많아 신선도도 크게 떨어졌다.이에 따라 ‘뜬 구름 잡기식’의 정책은 눈에 띄지 않지만,단순히 정책만을 보고 후보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인물평 ●염홍철 후보는 80년대 ‘제3세계와 종속이론’등 종속이론 관련 책을 내 이름을 알렸다.경남대 교수에서 대통령 정무비서관,관선 대전시장 및 한밭대 총장 등을 지내 학문과 행정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잦은 변신과 정치 지향성이 신뢰감을 떨어뜨린다.뛰어난 친화력은 장점. ●홍선기 후보는 말단 공무원을 시작으로 40여년간 공무원 생활만 해온 이른바 ‘행정의 달인’이다.품성이 따뜻하고 우직해 믿음을 준다.일면 고지식하고 업무와 관련해 ‘지나치게 꼼꼼하다.’는 평가를 듣는다.청렴한 이미지도 장점으로 꼽힌다.하지만 정치력은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는다. ●김헌태 후보는 20년간 방송기자로 일해 비판의식이 강하다.젊은 ‘패기’에 강한 추진력이 돋보인다.때론 저돌적이다.성격이 직선적이고 포용력이 부족하다는 게 주변 사람들의 평가다. ●정하용 후보는 ‘아이디어 맨’으로 불린다.22세에 행정고시에 합격,엘리트 의식이 강하고 권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꽃을 좋아한다.좋은 머리에 비해 ‘가슴은 차갑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역시 포용력이 부족한 게 흠이다. ***시장실 없애고 민원실서 집무 ●김헌태(金憲泰·무소속) 후보는 지하철 증설과 관련,부채를 늘리고 시민불편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1호선 외에는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시장실을 폐쇄,민원실에서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이동 시청도 운영,시민 속의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판공비를 없애고 정무부시장을 여성으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시청사와 관련해서는 “너무 호화롭다.”며 매각하거나 축소하겠다고 주장했다.특히 ‘주민소환제’를 도입,시장으로서 일을 잘못 하면 언제든 물러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안전 365일 관리팀'가동 ●정하용(鄭夏容·무소속) 후보는 지하철 증설에 대해 다른 후보들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취임 1년 안에 구도심 공동화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시가 결식아동의 급식을 전면 지원하겠다고도 했다.엑스포과학공원을 시민문화공원으로 바꾸고 대전천 하상도로 시멘트를 뜯어내 생태하천으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행정을 이끄는 ‘시민행정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대전모니터제’를 만들고 시장 직속으로 ‘시민안전 365일 기획관리팀’을 운영,시민생활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선택 6.13/ D-10 판세분석

    6·13지방선거는 아직은 월드컵 열기에 밀려나 있다.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12월 대선 전초전 성격을 갖고 있어 각 정당과 대통령후보들은 총력지원 태세다.정당들의 자체 판세분석과 선거현장의 취재 등을 종합하면 전체적으로 한나라당이 초반분위기에서 앞서가고 있다.민주당은 세만회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자민련은 충청권 사수에 총력을 쏟고 있다.기성정치권에 대한 불신으로 민주노동당의 선전과일부 무소속의 돌풍 가능성도 감지된다. ■광역단체장 16곳 판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선호도가 세대별로 뚜렷하게 분화되는 상황에서 16개 광역단체장선거 결과는 각 정당이 취약층을 공략하는 정도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각 당의 자체 판세분석 등에 따르면 20∼30대는 대체로 민주당,50∼60대는 한나라당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40대는 ‘흔들리는 부동층’으로 분류되고 있다.세대간 표쏠림 양상은 전국적으로 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30대의 김민석(金民錫·민주)·60대의 이명박(李明博·한나라) 후보가 맞붙은서울시장 선거전에서 극명하게 표출되는 것으로 관측된다. 각당 주장과 선거운동 개시전까지의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하면 한나라당은 부산·대구·인천·강원·충북·경북·경남 등 7개 지역,민주당은 전북·전남 등 2개 지역,자민련은 충남 1곳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나머지 6개 시·도는 각 정당과무소속 후보들이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한나라당 우세지역 7곳은 물론 서울과 경기도의 경우도 이명박·손학규(孫鶴圭)후보 등 한나라당 후보들의 지지세가 완만하게 상승중이라며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자민련과 접전지역인 대전시장 선거전도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충청지역 연고 대권전략과 연계시켜 득표전을 전개중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우세지역인 인천·충북·부산 지역도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다.인천은 선거분위기가 가열되며 민주당과 열전구도 조짐이 보이고,충북도 막판 지역바람을 경계한다.부산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총력지원이 신경쓰인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나 고위당직자들은 일제히 현재가 최악의 상황이라며 긴장감을 내비친다.아직은 전북과 전남 2곳에서만 우세라는 점을 인정한다.당내 경선 후유증 때문에 박광태(朴光泰) 의원이 후보로 나선 광주시장 선거전에서조차 고전중이라는 점도 시인한다. 전략지인 서울과 경기는 당내에서도 주장이 갈린다.공식책임자들은 “선거전이 가열되면서 서울과 경기의 우리당 지지세가 살아나고 있어 서울 김민석·경기 진념(陳념) 후보가 해볼 만하다.”고 주장하지만 실무자들은 “너무 어렵다.”고 고백한다.제주도에선 우근민(禹瑾敏) 후보가 한나라당 신구범(愼久範) 후보와 접전중이지만 현직 프리미엄을 기대한다.광주시장의 경우 막판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자민련·민주노동당 자민련은 텃밭인 충청지역에서조차 고전중이다.충남을 제외하고는 대전서는 홍선기(洪善基) 후보가 한나라당 염홍철(廉弘喆) 후보와 접전중이고,충북에선 구천서(具天書) 후보가 한나라당 이원종(李元鐘) 후보에 열세임을 인정한다.막판 자민련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울산시장 송철호(宋哲鎬) 후보가 한나라당 박맹우(朴孟雨) 후보에약간 앞서 있다고 판단,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기초단체 권역별 점검 ***서울 한나라·민주 10곳씩 우위 ●서울= 지난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25개 선거구 가운데 6곳에서만 승리했으나 올해는 10곳 이상을 노리고 있다.한나라당은 비교적 지명도가 높은 현직 구청장 9명을 재공천하며 일찌감치 선거에 대비해 왔다. 상대적으로 민주당은 예전과 같은 성과를 못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공천 잡음’이 많다는 사실도 이를 뒷받침한다. 현직 구청장 14명 중 7명만 재공천하고 나머지는 현직 시의원을 공천하는 등 물갈이를 단행하는 과정에서 적지않은 마찰이 빚어졌다. 성북·강북·서대문 등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직 구청장이 당내 경선결과에 불복,무소속으로 출마한 지역은 무소속 돌풍이 예상된다. 이들은 개인 득표력이 높아 민주당 표를 잠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에서는 인물위주의 대결로 선거전을 치르겠다는 생각이나,한나라당은 “지난 7년간 민주당이 구청장을 장악했지만,그 결과가뭐냐.”는 논리로 공략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강남·서초·송파·동작·은평·용산 등 9∼10개 지역을,민주당은 강북·도봉·노원·중랑·관악 등 10개 지역을 각각 우세지역으로 꼽았다.자민련은양천과 영등포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인지역 한나라·민주 팽팽 ●경기·인천= 서울과 크게 다르지 않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가운데 일부에서 무소속 등 제3후보가 선전을 펼치는 양상이다. 경기도에서 한나라당은 현역 단체장을 보유하고 있는 안양·평택·화성·의정부·안성 등을 포함 14곳 정도를 우세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민주당은 성남·부천·광명·군포·안산 등 12∼15개 지역을 앞서는 것으로 본다.12곳에 공천을 한 자민련도 연천·포천·군포·오산 등 4∼5곳에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수원 등 일부지역에서는 무소속 등 제3후보가 강세를 떨치거나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은 민주당과 자민련의 선거공조가 승부의 관건이다.지역에서 충청인구가 25%를 차지하는 가운데 자민련은 공천을 한 곳도 하지 않았다.초반 판세는 한나라당이 다소 앞서나가는 형국이지만,지역의 자민련 지부에서 민주당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나서 지지율의 반전여부가 주목된다. 모두 10곳 가운데 한나라는 3곳을,민주당은 2∼3곳을 우세지역으로 꼽았다.나머지는 경합 지역으로 꼽힐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충북선 3당 3파전 벌여 ●충청·강원·제주= 충북에서는 전체적으로는 어느 당도 절대 우위를 장담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한나라당이 3곳,민주당이 2곳,자민련이 2∼3곳의 우세를 주장하고있을 뿐이다. 충남은 자민련이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곳이다.15곳 가운데 10곳이상 승리해야만 대선정국에서 자민련의 입지를 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자민련 우세지역은 현재 6∼7곳에 불과하다.천안·아산·서산·홍성 등 4∼5곳은 막판까지 승부를 예상할 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대전은 자민련과 한나라당의 대결이다.현역 출신인 자민련 후보들이 앞서가고 있으나,한나라당은 강창희(姜昌熙) 최고위원의 지역구인 중구를 비롯,서구·유성구등에 기대를걸고 있다. 강원은 핵심도시인 춘천·원주·강릉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모두 경합을 주장할 정도로 박빙양상이다.전반적으로는 한나라당이 앞서가고 있다. 제주는 비교적 싱거운 승부처로 꼽힌다.제주시에서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모두공천을 포기했다.남제주군도 민주당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한나라당은 북제주군 1곳만 공천,우세를 장담하고 있다.서귀포시는 무소속 우세지역으로 꼽힌다. ***전북 현직 57%가 민주 탈당 ●호남=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이지만 당내 경선의 후유증에다 유권자들의 정서적변화가 감지되면서 무소속 돌풍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광주와 전남·북 지역 41곳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0여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선전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의 경우 5개 자치구 가운데 민주당이 유리한 곳은 송병태(宋炳泰)현 구청장이 입후보한 광산구와 시의원 출신인 황일봉(黃一奉)후보의 남구뿐이라는 분석이다.나머지 북구·동구·서구 등은 무소속과 민주당 후보의 접전지역으로 분류된다. 전남지역의 경우 목포와여수,나주 등 대부분의 시 지역과 극심한 경선후유증을겪고 있는 강진,완도,담양군 등에서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이 예상된다. 특히 목포시는 민주당 경선에서 김홍일 의원이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김흥래 전행정자치부 차관이 낙선하고 전태홍(목포상공회의소 회장) 후보가 선출되면서 민주당의 수성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전북지역에서는 무소속 바람이 더욱 거세다.전체 14명의 단체장 가운데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하거나 경선에 참여를 거부한 현역 기초단체장 8명이 민주당을 탈당,무소속으로 나선 상태여서 돌풍의 주역이 몇명이나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경남북은 한나라 아성 ●영남= 단연 한나라당의 아성이나 부산 지역 일부는 흔들리고 있다.무소속의 강세때문이다.16개 지역 가운데 중구·영도구·남구·연제구 등에서 현역 구청장 출신무소속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동래·강서·해운대도 경합지역이다. 울산의 기초단체장은 광역단체장 선거 못지 않게 관심의 초점이다.민주노동당이전국 어느 지역보다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남구를 제외하고는 한나라당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동구는 지역특성상 민노당이 크게 앞서가고 있다. 대구에서 한나라당은 8곳 가운데 6곳의 우세를 주장했다.중구·서구는 한나라당출신의 현직 구청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나라당 후보와 접전을 펼치고 있다. 경남은 한나라당이 20개 가운데 3∼5개 백중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석권을 장담한곳이다.다만 진해·거창·합천 등은 경합지역으로 보고 총력전을 펴고 있다. 경북도 경남과 비슷하다.23곳 가운데 20곳 가량을 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다.김천에서는 무소속이 앞서는 형국이며,영주·울릉군에서는 한나라당과 무소속간의 경합이 진행 중이다. 전국종합
  • 평생교육도시 3곳 추가 공모

    교육인적자원부는 언제,어디서나 누구든지 원하는 학습을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3곳을 추가로 선정,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31일부터 7월13일까지다.신청서를 해당 시·도 교육청에 내면 1차 서류검토와 추천,심사위원회의 사업계획서 심사 및 현지 방문평가 등을 거쳐 7월에 최종 선정된다.평생학습도시에는 2억원씩 지원된다. 평생학습도시는 현재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지역사회교육이나 여성·노인·근로자 대상교육,청소년수련활동,각종 문화교육 등을 포괄,평생학습체제로 묶어 주민들에게보다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지역학습공동체이다.현재 일본은 140여개,영국은 46개의 평생학습도시를 조성·지원하고 있으며,독일·프랑스·스웨덴·덴마크 등도 시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처음 대전 유성구와 경기 광명시,전북 진안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평생학습원 건설이나 문화강좌 및 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경제 뉴스라인

    ◆ SK텔레콤은 한국-폴란드전이 열리는 다음달 4일 서울대학로에서 붉은악마와 시민이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는 ‘레드스타디움’ 행사를 갖는다. ◆삼성에버랜드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박노빈(朴魯斌·56) 부사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에버랜드와 호텔신라 사장을 겸직해온 허태학(許泰鶴) 사장은 신라호텔 경영에 전념하게 된다. ◆ 산업은행은 다음달부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옮기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수도권에서 3년이상 사업을 하고 2005년 말까지 지방으로이전한 경우로 지원조건을 완화하고 대출 시한도 2006년말까지로 미뤘다.지방이전 기업은 일반금리보다 2.5%포인트 낮은 4%수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 신용보증기금 노동조합이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이종성이사장의 중임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신보 노조는 이사장 후임인사를 놓고 낙하산 인사관행이 재연될 조짐이 있어 조직안정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 관세청은 대전시 유성구 탑립동 대덕테크노밸리를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또 이 지역 수출. 입화물의 효율적인 통관 지원을 위해 대전세관청사의 이주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 성도는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의 보통주 10만4000주를 취득키로 했다.
  • 기초단체장 후보등록 명단-대전

    ■한나라당:한 ■민주당:민 ■자민련:자 ■민국당:국 ■한국미래연합:미 ■민주노동당:노 ■사회당:사 ■녹색평화당:녹 ■한국노년권익보호당:년 ■무소속:무 *28일 오후 3시 현재/*나이 소속 직업순/*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은 공천 후보를 이날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포함. ◆ 대전 ■동구청장 김범수(46·한·예지중고이사장) 신남철(37·민·동구지구당 부위원장) 임영호(47·자·동구청장) ■중구청장 김동근(48·한·전 대전광역시의회부의장) 김성기(66·자·중구청장) ■서구청장 김영진(41·한·대전청소년문화원이사장) 가기산(60·자·서구청장) ■유성구청장 김현규(58·한·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한상호(48·민·한국항공우주연구소 선임기술원) 이병영(55·자·유성구청장) 유종원(36·무·엘지화재대리점 대표) ■대덕구청장 송인진(46·한·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 정현태(34·민·민주당 운영위원) 오희중(60·자·대전시의원)
  • 폴란드팀 훈련 돌입

    “저 선수가 올리사데베인가봐” 24일 오전 11시.대전시 유성구 한밭대학교 잔디구장 주변은 아침부터 술렁거렸다.전날 입국한 폴란드 축구대표팀이 한국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자 등교길 학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삼삼오오 모여들었다.몇몇 학생들은 구장 위쪽에있는 강의동 창문에서 미리 준비한 망원경까지 동원해 내려다 보는 열성을 보였다.100여명의 취재진도 선수들의 몸동작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고 촉각을 곤두세웠다. 폴란드 대표팀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은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의 첫 상대라는 점에서 당연해 보였다. 폴란드의 이날 첫 훈련은 가볍게 몸을 푸는 수준에서 1시간 15분 동안 진행됐다.선수들은 훈련 내내 자신감에 찬표정으로 여유를 잃지 않았다. 눈길을 끈 것은 기계체조와 요가를 섞어놓은 듯한 스트레칭 훈련.40분이나 지속된 이 훈련에서 선수들은 2인 1조로 나뉘어 서로 마주보고 바로 누운채 손으로 튀긴 공을 주고받기,앉은 자세로 등을 맞댄채 손잡아 당기기 등 다양한자세를 선보였다. 본격적인 전술 훈련은 없었지만 평균 신장이 190㎝에 달하는 ‘장신군단’인 폴란드 선수들은 한눈에 봐도 위협적임을 알 수 있었다.거구에도 불구하고 몸놀림도 상당히 유연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과학기술보다 정치가 좋아?”대덕단지 연구인력 7명 지방선거 출마

    정부출연 연구소 연구원 등 대덕 연구단지내 과학기술인력들이 6·13지방선거에 잇따라 출사표를 내고 있다.이는대전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연구기관에서 정도의 차이는있지만 공통적인 현상이다. 대덕 연구단지의 경우 과거 선거에서는 과기노조를 중심으로 기초 의원에 몰렸으나 이번에는 정당의 공천을 받아단체장에도 도전,눈길을 끌고 있다. 과기노조는 24일 6·13지방선거에 출마가 확실한 인물은모두 7명으로 노조 대의원대회를 거쳐 선출한 후보도 3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이기원 과기노조 사무국장은 대전 유성에서 민주노동당후보로 광역의원에 출마하고,화학연 출신 신현관씨와 과학기술정보연구원 양영호씨는 유성에서 기초의원에 도전한다. 한전 원자력연료(주) 노조위원장 출신의 최용택씨는 과기노조 후보는 아니지만 측면 지원을 받으며 유성에서 기초의원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대덕지구당은 지난 3월 구청장 후보 경선을 통해 원자력안전연구원 송인진씨를 선출했고,민주당 유성지구당도 21일 구청장 후보로 한상호한국항공우주연구소 선임 기술연구원을 확정했다. 원자력연구소 출신의 이상재 유성구의원도 3선에 도전한다. 이밖에도 지방행정연구원 등 상당수 연구원들이 기초단체장 등 지방선거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연구원들의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기초의원 출마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광역의원과 단체장의 경우 무소속 출마도 가능하지만 정당 가입을 할경우해당 연구소마다 출마자들의 처리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 이기원 과기노조 사무국장과 항공연 한상호 연구원은 선거 기간동안 휴가를 낼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나라당 대덕구청장 후보로 선출된 원자력안전연의 송인진 연구원은 회사가 정당 가입을 이유로 해고시켰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유성·공주·부여·금산·무주 5개 시·군·구 ‘관광벨트화’

    대전 유성구와 충남 공주시·부여군·금산군,전북 무주군등 5개 지역 ‘관광벨트화’가 적극 추진된다. 이들 지역 기초자치단체장은 최근 유성구 리베라호텔에서모임을 갖고 월드컵 축구대회와 중국의 여행자유화 등으로관광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5개 지역을 관광벨트로 묶어 외래 관광객을 공동 유치키로 했다.5개 시·군·구 실무자들은 올 2월부터 실무자회의를 열어 왔다. 특히 ▲유성의 사이언스페스티벌과 건강페스티벌 ▲공주의계룡산 산신제와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 ▲부여의 은산별신제와 백제문화제 ▲무주의 반딧불 축제 등 지역별 축제를 연계,관광프로그램으로 개발키로 했다. 또 ▲유성온천·엑스포과학공원·월드컵 경기장(유성)▲공산성·곰나루 관광단지·무령왕릉(공주)▲궁남지·능산리 고분군·백마강·부소산성(부여)▲인삼시장·인삼축제(금산)▲무주리조트·덕유산·무주구천동·나제통문(무주)등 자치단체별 관광자원을 패키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중 중국에서 공동으로 관광홍보 설명회를 갖고,국내외 관광교류전에도 함께 참가해 홍보를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관광지도 등 관광 홍보물을 공동 제작하고,소식지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명소 안내와 축제 등을 지역별로 홍보키로 합의했다. 유성구 관계자 등은 “각기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보유한 인접 5개 자치단체가 관광벨트를 구축하면 국제적 관광코스로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유명 연예인매니저 사칭 여성 농락 30代 영장

    서울 서초경찰서는 18일 유명 연예인의 매니저를 사칭해미혼여성들을 상대로 성관계를 맺고 수천만원을 빼앗은 최모(32)씨를 사기와 혼인빙자간음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신청했다. 최씨는 2000년 초 대전 유성구 거리에서 만난 이모(23·여)씨에게 유명가수 조모씨와 영화배우 최모씨의 매니저라며 접근해 “연예인으로 만들어주겠다.결혼하자.”고 꾀어 2년 동안 성관계를 가지며 사업비 명목으로 7000만원을챙기는 등 미혼여성 11명과 성관계를 맺고 8500여만원을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그는 지난해 말 시트콤에 출연시켜주겠다며 접근해 성추행한 모델 정모(23)씨의 고소로 덜미가 잡혔다. 최씨는 일정한 직업도 없이 월세 23만원짜리 고시원에 거주하면서 외제 승용차를 빌려타고 다니며 방송연기학원,방송국,백화점 주변에서 마주친 미모의 여성들에게 접근해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의 수첩에 40여명의 여성 및 연예인 연락처등이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
  • [우리고장 NGO] 대전환경운동연합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대전환경운동연합의 활동은 눈부시다.굵직한 환경관련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발벗고 나서정책을 올바로 잡아놓기 일쑤다. 이 단체는 최근 군부대와 3군 대학이 있는 유성구 자운대 골프장 문제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고 있다.충남 논산계룡대로 이전한 뒤 골프장을 잇따라 건설한 육군본부가또다시 골프장을 지으려 하기 때문이다. 이 골프장은 육본이 오는 2004년까지 156억원을 들여 건설하려는 9홀짜리다.사업 초기 때부터 줄곧 반대해온 대전환경연합은 지난달 29일 성명을 내고 자운대 인근 주민들과 함께 육본을 찾아가 반대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계룡대 주변에 18홀과 9홀 짜리 골프장이 있는데도 육본이 또다시 산림훼손과 지하수 오염을 유발하는골프장을 건설하려 한다.”며 “최근에는 이곳에서 유물도 나와 사업을 계속 강행하면 유물훼손까지 우려된다.”고사업철회를 촉구했다. 대전시는 결국 “자운대 골프장에 대한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육본이 제출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반려,정책에 신중을 기하게 하는 효과로 나타났다. 2000년 10월에는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건립사업을 무산시켰다.이 사업은 충남도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었으나 계룡산을 마구 훼손,환경단체는 물론 주민들의 비난을 많이 샀다. 대전환경연합은 민자사업자인 청운문화재단이 2008년까지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온천지구 부지 1만 2403평에박물관과 전통가옥 등을 조성하려 하자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고 각 기관에 진정하며 반대운동에 나섰다.또 이 단체로부터 진정서를 받은 검찰이 이 사업과 관련,청운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돈을 받은 관련 공무원 2명과 도의원을 구속했고 이 사건으로 계룡산에 박물관을 지으려던 사업은 무산됐다. 대전환경연합은 이후 파헤쳐진 계룡산을 복구하도록 끈질기게 요구해 왔다.최근 청운재단이 박물관 사업을 재추진하려 하자 충남도는 “환경단체와 합의돼야 다시 추진할수 있다.”고 밝혀 이 단체의 위상을 말해주기도 했다. 이밖에 대전시가 생태계의 보고인 월평공원을 통과하도록 갑천 도시고속화도로 노선을 결정하자 반대,생태계를 훼손하지 않도록 터널을 만들게 했고 지난해에는 국회 등에진정,금강수계 특별법을 제정토록 하는 등 굵직한 환경관련 사건들과 항상 함께 했다. 93년 창립된 대전환경연합은 회원이 1200명으로 10명이상근한다. 최충식(崔忠植) 사무국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아파트녹지지역 넓히기,대전 3대 하천 살리기 등 시민생활과관련된 운동도 벌여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육군 또 골프장 추진 빈축

    논산 계룡대로 이전한 뒤 골프장을 잇따라 건설,지역 주민들의 눈총을 받아온 육군본부가 또다시 골프장 건설사업을 추진,환경단체와 마찰을 빚고 있다.29일 육군본부에 따르면 육본은 156억원을 들여 2004년까지 군부대 ‘자운대’인근인 대전 유성구 추목동 일대 7만 2000평에 9홀짜리 골프장 건설사업을 추진중이다. 육본은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대전시에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신청하고 올 1월과 2월 금강환경관리청의 환경성 검토와 농림부의 농지전용허가 절차를 끝냈다.이어 지난달에는 주민공람도 실시했다.그러나 최근 이곳에서 반쯤 잘린2m 크기의 고인돌과 청동기시대 주거터 2개 등 유물이 나온 것을 계기로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반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과 주민들은 29일 육군본부를항의 방문,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육본이 장병 복지를 내세워 일반인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수익사업인 골프장 건설사업을 강행하는 것은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산림훼손과 주변 하천오염은물론 유물훼손 문제까지 우려되고있다.”고 주장했다. 육본 관계자는 “10㎞쯤 떨어진 계룡대에만 골프장이 있어 자운대에 근무하는 장병들의 불만이 있는데다 비상시에 대비,간부들을 붙들어놓기 위해 골프장을 건설하게 됐다. ”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군포시 청소년자원봉사단 등 자치경영혁신 ‘최우수’

    대한매일신보사가 후원하고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 공공자치연구소가 주최한 ‘제3회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에서 사회복지 부문의 ‘유스웨이브 청소년자원봉사단 운영’(경기군포시) 등 7개 자치단체 행정 시책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는 26일 경영사업·문화관광·사회복지·정보화·지역경제·환경·자치센터·민원서비스 등 8개 부문별로 최우수·우수·혁신상 등 24개 자치단체의 시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경기 군포시를 비롯 ▲경북 예천군의 군직영온천개발 운영(경영사업) ▲경기 이천시의 2001 세계도자기엑스포 성공 개최(문화관광) ▲서울 중구의 디지털 중구 정보화사업 ▲대구 달성군의 인터넷방송시스템 구축 등(이상정보화) ▲경북 고령군의 맞춤비료공급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지역경제) ▲광주시 동구의 친환경공원과 쓰레기 위생매립장 조성(환경) 등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문화관광 분야에 대전 유성구·경기 파주시,사회복지 분야에 경기 광명시,지역경제 분야에 서울 구로구·강원 태백시,자치센터 분야에 전북 무주군,환경 분야에 전남 광양시가 뽑혔다. 이밖에 혁신상에는 경남 진주시,경남 고성군,충남 금산군,대전 서구,경북 봉화군,전북 김제시,남제주군,경기 안성시,경북 경산시,경기 의정부시 등이 선정됐다. 최여경기자 kid@
  • 지자체 인력난 ‘아우성’

    ‘엎친 데 덮친 격.’지방자치단체들이 인력 부족으로 곳곳에서 아우성이다.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국가적 대사인 지방선거,대통령선거 등 양대 선거와 월드컵대회를 치르도록 돼 있어 지자체들의 기본 업무량이 크게 늘어난 상태.게다가 이미 공공부문 구조조정 등으로 인력이 예년보다 20% 가량 줄어 가뜩이나 인력난이 심화된 상황이다. 이런 차에 선거와 월드컵대회 일정이 겹쳐 그나마 한정된인력을 쪼개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월드컵 개최도시들은 인력 운용방안 마련에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 6·13 지방선거와 월드컵이 같은 날 열리는 수원의 경우 초비상이 걸렸다.투표가 한창 진행중일 시간대인 오후 3시30분부터 브라질과 코스타리카 대표팀간 경기가 열리기 때문이다.수원시는 이 두 행사에 수천여명의 공무원을 쪼개 집중적으로 투입해야 한다. 시는 우선 선거관리를 위해 193개 투표소에 3개 구청별로 400∼500명씩 모두 1400여명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시 전체 공무원 2200명의 64%에 해당한다. 시는 국내 입장권 1만 3000장이모두 매진된 점에 비춰 이날 5만∼7만여명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인근의 문화재와 놀이공원 등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까지 합하면1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투입되지만 교통소통과 숙박알선,문화행사 진행등을 위해서는 별도로 수백여명의 지원 공무원이필요한 실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방선거와 월드컵 어느 한 쪽도 소홀히 할 수 없어 인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선거일 하루 전인 12일에 스페인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간 경기가 치러지는 대전도 비명을 지르기는 마찬가지다. 경기장이 위치한 유성구의 경우 선거에 24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이는 동직원까지 포함해 모두 450명인 구 전체 직원의 53%에 이르는 수치다.다른 구도 선거에 투입할 인원과 비율이 엇비슷하다. 대전시는 그러나 월드컵에는 몇 명을 투입할지 아직 결정조차 못하고 있다.유성구 관계자는 “일손부족이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손이 달릴 경우 주민을 동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선거와 경기가 한날 겹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워낙 인력규모가 방대해서인지 느긋한 표정이다.선관위에서 인력지원 요청이 오면 그때 시와 자치구가 필요인력을 협의해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에 특별히 배치하거나 동원할 인력은 없다.”며 “모든 인력을 월드컵조직위에서 준비·통제·관리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정리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CLEAN 3D 사업장 함께 일할 가족 찾습니다/㈜디유티코리아·㈜넥스젠

    ‘클린사업장’으로 선정된 부산 사하구 장림2동에 위치한 믹싱헤드,유압기 등 정밀기계류 부품 제조업체인 ㈜디유티코리아에서 CNC선반조작원과 기계조립원을 모집한다. 고졸 이상의 학력에 동종 경력이 있어야 하며 선반조작원은 25∼40세 구직자 가운데 경력이 충분하면 월 120만원이상,19∼25세는 월 65만원을 받게 된다.지난해말 믹싱헤드 관련 기술로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한국신기술인증을 받아 대우전자,LG화학 등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싱가포르등지에 수출하고 있다.2000년 벤처기업으로 등록됐고 같은해 한국기계연구원 지정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대전 유성구 원촌동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식물유전공학바이오 벤처기업인 ㈜넥스젠은 총무·인사와 경리부문에서 각 1명씩을 신규 모집한다.총무분야는 법학관련 전공의대졸자로 30∼35세가 적당하며 경리는 23∼30세의 고졸 이상 학력이어야 한다.두 분야 모두 5년 정도의 해당 경력이 필요하다. 식물유전공학을 산업에 적용시켜 고부가가치의 의료용,산업용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녹십자,코리아나 화장품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 [CLEAN 3D] 생명공학기업도 클린사업 동참

    ■넥스젠 르포- “사고땐 끝장” 몸에 밴 안전의식. 생명공학 벤처기업도 클린 3D사업에 동참했다.국내 최초로 유전자변형 생물체(GMO) 검사기술을 개발한 넥스젠이그 주인공이다. 넥스젠 이선교(李宣敎·44) 대표는 직원들의 쾌적한 연구활동과 연구실의 안전확보를 위해 클린 3D사업에 참여했다. 대전시 유성구 원촌동에 위치한 넥스젠은 지난 연말 한국산업안전공단의 도움을 받아 연구실의 위험요소 개선작업에 들어갔다.그 결과 3개 층의 사무실·연구실 등 320여평 사업장이 자타가 공인하는 클린 사업장으로 변신했다. 이 대표의 안전의식은 철저하다.캐나다에서 학위를 마친뒤 캐나다 연방과학부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몸에 밴 습관 때문이다. 그는 작업장의 모든 안전관리를 선진국처럼 ‘규격화’해 어떤 사고가 나더라도 완벽한 대비가 가능하게 했다.연구소 특성상 실험 중 화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 층은 물론 연구실 곳곳에 할론 소화기를 모두 50개나 비치했다.정전사태를 대비해 모든 연구기재가 비상 작동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이 대표는“캐나다 유학시절부터 ‘사고가 난다’는 것을 전제로 준비하는 습관이 배었다.”며 “한번의 사고가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만든다는 것을 직원들에게 늘 주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이러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넥스젠은 그야말로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지난 99년 5000만원의 자본금,직원 3명으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자본금 18억 8000만원,직원 28명으로 규모가 커졌다.석·박사 소지자가 12명이나 될 정도로 국제적으로 손색없는 연구진을 거느리고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억원 정도였지만 올해는 25억원 정도로 5배 이상을 올려잡았다.올해부터 유해성 논란이 있는 GMO 표시가 법적으로 의무화된다.그만큼 관련 업체들의 검사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대표의 꿈은 여기에 머물지 않는다.제 2세대식물유전공학을 이용한 유용단백질과 효소를 생산하는 데기업의 사활을 걸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노화방지 화장품 등에 사용하는 ‘피부 성장인자’ 또는 혈액응고를 촉진하는 ‘혈액병 치료제’ 등을 대량생산할 수 있다.2∼3년 내 상품화를 목표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캐나다 연방과학부 산하 식물유전공학연구소와 연구개발 등 포괄적 업무체휴를 체결,연구개발의 선진화를 시도했다. 이 대표에게 시련도 적지 않았다.지난 97년 동부그룹의간청으로 식물유전공학 연구 소장으로 부임했지만 곧바로IMF사태를 맞아 피마르는 시기를 보냈다.99년 회사 설립초기엔 연구실을 확보하지 못해 직원들이 경희대 등에서‘더부살이’로 연구하는 고생도 했다. 오는 2004년 미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뛰고 있는 이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세계 제일의 실력을 갖춘 바이오 벤처가 되겠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대전 오일만기자 oilman@ ■이선교대표 “장애인을 고용하면 기업도 좋아집니다”. 넥스젠 직원 28명 가운데 장애인이 8명이다.청각·지체장애인들이다. 고교 시절부터 이선교(李宣敎·44) 대표와 ‘성당 친구’였던 유제근(兪悌根·44) 부사장은 지체장애인이고,실험실에서 작물의 유전자 조작검사를 담당한 나기탁(33)씨 등7명은 청각장애인이다. 이대표는 지난 99년 자본금 5000만원으로 회사를 설립할 때부터 수화 통역원인 사회복지사 임해란(林海蘭·25)씨를 별도로 채용,6개월간 훈련시켰다.임씨는 전문용어가 많은 바이오 산업인 만큼 120여개의 수화를 새로 개발,장애인들을 지도했다.넥스젠은 이들 청각장애인 모두에게 ‘연구원’이란 직책을 부여해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한편,작업 진척 속도를 알려주는 진동 타이머를 개발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대표의 장애인 사랑은 10년 전 캐나다 유학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아 캐나다 연방과학부 산하 식물유전공학연구원에서 쫓겨나기 직전,그는 성당을 찾아 “하나님의 도구인 내가 성공해야 당신의 뜻이 이뤄진다.”며 간절하게 기도했고 ‘기적처럼’ 기도가 이뤄졌다고 한다. 이후 그는 사회봉사를 늘 염두에 뒀고 99년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창업부터 청각장애인들을 고용해 ‘더불어 살아간다’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기업과장애인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 오일만기자.
  • 온천지역단체장협 “온천관광세 신설을”

    전국 온천지역 자치단체장 협의회(회장 이병령 대전 유성구청장)는 22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관광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관광세신설 등 온천지역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청장을 비롯해 이규상 동래구청장 등 전국 7개 온천지역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에서 지방자치실시 이후 지역개발과 생활환경 등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는 커졌지만 지자체마다 재정기반이 취약해 관광지 기반조성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현실이라며 각종 온천시설의 입장료와 사용료의 10%에 달하는 관광세 신설을요구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 무주·유성·공주·부여 관광벨트 추진

    전북 무주군과 대전 유성구,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등 인접 4개 자치단체가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는 관광벨트화를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무주군에 따르면 4개 자치단체 문화관광 관련 실무자들이 최근 대전시 유성구 관광과학실에서 회동,관광벨트화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갖고 관광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일본인들의 올해 해외여행지 1순위가 한국인점과 중국의 여행자유화 조치 등으로 인한 관광특수가 예고되고 있는 만큼 각 자치단체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무주군의 반딧불이 축제와 유성구의 사이언스 페스티벌,공주시의 백제문화제·고마나루 축제·탄천 장승제·금강 국제자연미술대전,부여군의 은산 별신제·임천 충혼제 등 자치단체별 축제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무주리조트와 덕유산,무주 구천동(33경),적상산(적상산성),유성온천,엑스포공원,국립중앙과학관,대덕밸리,무령왕릉,백마강,부소산성 등 유명 관광지를 패키지화해 특화된관광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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