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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침체‘3災’우려

    - 공급물량 폭증·엔화 약세 80년대말 비슷 “코스탁시장 지나치게 육성” 하락 부채질 주식시장이 공급물량 초과와 엔화 약세까지 겹쳐 출렁이고 있다.특히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신규 기업의 상장과 등록 및 유상증자가 급증,증권시장의 물량초과를 극심해 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최근 코스닥 시장을 육성한다는 명목으로 등록요건까지 대폭완화해 자칫 80년대 말과 같이 주식 대량발행에 따른 증시침체를 촉발할 것이라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증권거래소 시장의 유상증자 물량은 5,6월 8조원 등 상반기에만 16조원에이른다.올 연말까지 주식공급량이 총 30조여원에 이르리라는 추산이다. 증권거래소 상장 요건에 미달하는 기업들이 등록해 주식을 사고파는 코스닥 시장의 유상증자물량도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1조460억원에 달하며 연말까지 3조∼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1년간 코스닥시장의 유상증자 물량(1조8,732억원)과 비교해보면 올들어 4개월간 이미 지난해의 절반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이달 들어서만 지난 17일 평화은행이 800억원의 유상증자를 마쳤고 다음달에도 골드뱅크 등 7개사가 증자를 계획하는 등 5∼6월 두달동안 2,000억원규모의 증자가 실시될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이달초 코스닥 시장등록요건을 일부 완화,자기자본 1,000억원 이상의 대형 기업은 자본잠식이더라도 등록을 허용,사실상 대량 물량공급에 나섰다.이 조치는 개인휴대통신(PCS)3사를 코스닥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증권계에서는 주식물량이 대대적으로 공급될 경우 주가가 침체,결국 기업들의 유상증자도 어려워질 것이라며 물량과 시기의 조절이 필요하다고입을 모은다.특히 호황업종인데다 자금조달에 별 문제가 없는 개인휴대통신회사 등 요건미달기업까지 코스닥 시장에 끌어들이는 것은 정부가 지나치게시장 키우기에 집착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권순우(權純旴)금융팀장은 “현재 주가수준에서는 연간 30조원 정도의 물량은 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그러나 일시에 쏟아져 나올 경우 시장이 급변할 수 있어 유상증자 시기등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의 정유신(丁有信)신디케이트 팀장은 “유상증자의 요건 강화 등으로 주식 발행 자제를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증권시장은 주식수급에 따라 자율조절돼야 한다며 간섭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상일기자 bruce@
  • 유상증자도“부익부 빈익빈”

    - 현대·삼성서 전체증자액 42%쓸어가 4대그룹서 53.7%차지…대우는全無 올들어 5대 그룹 계열사가 상장회사 전체 유상증자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특히 삼성과 현대그룹 계열사가 전체 유상증자액의 42%를 가져간 반면 대우그룹은 한 건도 증자하지 못해 5대 그룹간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20일 상장사들이 지난 1월부터 5월18일까지 129건의 유상증자를 통해 17조7,600억원을 조달했고 이 중 대우를 제외한 4대 그룹이 35건에전체 물량의 53.7%인 9조5,481억원을 가져갔다고 밝혔다. 그룹별로는 현대가 4조263억원(22.7%)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 3조4,323억원(19.3%) LG 1조7,700억원(10.0%) SK 3,194억원(1.8%) 등이었다.대우는 주가가 거의 액면가에 미달해 한건도 증자하지 못했다.나머지 기업들은 94건에 8조2,119억원을 조달했다. 또 증자주식수를 증자 전 주식수로 나눈 증자비율도 회사당 평균 80.6%로이전의 30∼40%보다 배 가까이 높아 상장사들이 활황장세를 틈타 한번에 대규모 증자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와LG는 건당 증자비율이 각각 89.9%,109.4%로 매우 높았고 삼성은 45. 9%,SK는 34.8%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개별 회사로는 LG산전의 증자비율이491.4%로 가장 높았고 남광토건 484.8%,신원 442.5%,산은캐피탈 326.6% 등이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기업들의 향후 가치가 어떻게 변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물량만 앞세운 대규모 증자는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주가하락시 기업들은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투자자들도 투자손실을볼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5대그룹 재무구조개선 철저 감시

    - 채권은행단 이행여부 판정 세부기준 마련 이행율 70%미달 항목 1개이상일때 제재 5대 그룹의 재무구조개선 약정 이행 여부에 대한 채권단의 감시가 대폭 강화된다.금융제재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재무구조개선 약정 불이행 판정기준이 처음 마련됐기 때문이다.한빛 외환 제일은행 등 11개 주요 채권금융기관으로 구성된 5대 그룹 채권단협의회는 19일 수정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의 후속 조치로 부채비율 등 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7개 부문을 평가할 재무구조개선 약정의 불이행 판정 기준을 확정했다. 협의회는 현대 대우 삼성 LG SK 등 5대 그룹이 주채권은행에 낸 재무구조개선 약정 중 7개 부문을 평가,▲목표 대비 달성(이행)률이 70%를 밑도는 항목이 1개 이상이거나 ▲70% 이상 85% 미만이 2개 이상 ▲70% 이상 90% 미만이3개 이상이면 불이행 판정을 내리기로 했다. 7개 항목은 ▲부채비율 ▲자산매각 ▲외자유치 ▲유상증자 ▲상호지급보증해소 ▲계열사 정리 ▲분사(分社) 등이다.이에 따라 5대 그룹은 가령 재무구조개선 약정에 외자유치 목표를 10억달러로 제시했으나 실적이 6억9,000만달러에 그치면 다른 6개 부문은 100%를 달성했더라도 벌칙금리 부과나 신규여신 중단 등의 금융제재를 바로 받게 된다. 협의회는 다만 급격한 외부환경의 변화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을 때에 한해 예외를 인정하는 단서 조항을 뒀다.외자유치 등은 가격조건 등에서 의견이엇갈려 정해진 시일 안에 성사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해서다. 주채권은행 관계자는 “5대 그룹의 재무구조개선 계획을 철저히 점검,구조조정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11개 금융기관의 합의로 평가기준을 마련했다”며 “명확한 기준에 의해 판정하게 되기 때문에 구조조정을게을리하는 기업은 금융제재를 피할 구멍이 없어진다”고 말했다.5대 그룹주요 채권단은 월별로 재무구조개선 약정의 이행실적을 점검한 뒤 분기별로불이행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 주가 내주중반부터 다시 하락 가능성

    주가가 6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증권전문가들의 당초 예상보다도 반등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그만큼 시장 분위기가 약세라는 얘기다.그러나 지금이 바닥이라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襤┎祁? 반등에 그칠 것 주가의 속락세는 주춤했다.오랜만에 매매세력간에힘의 균형이 이뤄졌다.19일(한국시각) 미국의 연방공개조작위원회(FOMC)에서 당장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겠지만 향후 추이를 봐가며 인상할 수 있다는 구두경고를 할 것으로 증권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미국의 금리가 인상되지않는다면 추가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주장이 엇갈린다.나민호(羅民昊) 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은 750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朗銹? 악재는 노출된 악재는 더 이상 악재가 아니라는 말이 있다.이미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지금처럼 약세장에서는 이미 알려진 재료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향후 증시의 악재로는 국내 금리와 엔의 약세,6월의 8조원에 이르는 유상증자물량을 꼽는다.17일 엔-달러 환율이 123엔까지 오르는 등 엔화가 약세를보였고 18일에도 약세가 이어졌다.엔화 약세가 지속된다면 지난해와 올 2월처럼 국내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嵐募愍? 어디 다음주 중반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며 입장에 따라 650∼680선을 바닥으로 보고 있다. 이종우(李鍾雨)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기관들이 받쳐온 대형 우량주들이빠지기 시작하면 재차 하락해 700선을 깬 뒤 680선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대신증권 나팀장도 “680선 전후가 바닥이 될 가능성이 크며 기간조정이 6월 중순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균미기자
  • 폭발 증시 대기물량 40조 ‘찬물세례’

    기세좋게 나가던 주식시장이 폭락국면으로 돌변했다. 폭락세가 이어질 지,지수 750선을 전후해 조정을 거칠 지 속단하기 어려우나 일단 폭등세가 꺾였다는 게 중론이다.최근의 주가 폭락세는 이달부터 내달말까지 예정된 8조원의 유상증자 등 주식 공급물량 증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감 때문으로 볼 수 있다.증시로의 자금유입도 둔화조짐이다. ■주식 공급물량 얼마나 되나 자금에 쪼들리는 기업들이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에 적극 나섬으로써 올해 30조∼35조원 정도의 주식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전망이다.정부 보유주식 등대기매도 물량도 11조원 정도에 이른다.모두 합치면 40조원이 넘는 물량이어서 주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시장과 정부 일각에서는 물량공급이 넘쳐 주식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며 주식공급을 조절해야 한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그러나 재정경제부 당국자는 13일 “정부는 어떤 식으로든 주식시장에 개입할 의도도,수단도 없다”고 시장의 자율흐름을 존중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올해 상장기업의유상증자 예정액은 모두 25조∼30조원으로 4월말까지 8조원의 주식이 발행됐다.특히 5,6월에는 유상증자가 급증,두달간 8조원이 몰리며 나머지 9조∼14조원은 하반기로 예상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신규 등록규모와 증자액을 합쳐 올해 모두 3조∼5조원의 물량이 나올 전망이다.여기에다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는 주식이 서울,제일은행 각 7,500억원을 비롯해 6조8,700억원에 달한다. 또 정부가 국고에서 보유하는 주식은 한국전력 1조6,700억원 등 4조3,639억원에 달한다. ■자금유입도 둔화세 주식시장으로 시중자금 유입은 계속되고 있다.그러나 금리 상승과 주가 하락으로 자금의 유입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11일 현재 주식형 수익증권의 잔고가 20조4,324억원으로 올들어서만 12조1,169억원이 늘었다.지난 3월말부터는 하루에 4,000억∼5,000억원씩 늘었다. 그러나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증시로의 자금유입속도가 둔화되기 시작했다.7일 증가액이 1,890억원으로 2,000억원 아래로 내려갔고 8일 250억,10일 2,483억원,11일 1,553억원 증가에 머물렀다. 고객예탁금은 12일 현재 9조1,665억원으로 전날보다 1,256억원이 늘었지만증가속도는 둔화됐다.4월중 하루에 800억원에서 2,000억∼3,000억원씩 증가할 때와는 달리 5월 들어서는 지난 3일 1,451억원,11일 1,818억원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262억∼489억원 증가에 머물렀다.4일은 오히려 2,291억원이줄었고 8일에도 746억원이 감소했다. 증권관계자들은 “주식 공급물량이 늘어나고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둔화되고있다는 것은 주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을 예고해주는 징후”라고 조언한다. 이상일 김균미기자 bruce@
  • 실권주·CB도 재테크로 각광

    - 실권주:종목만 잘 고르면 싼값에 괜찮은 주식 매입 전환사채:주식전환 따른 시세차익 채권 안전성도 보장 주식시장이 다시 상승곡선을 그으면서 실권주와 전환사채(Convertible Bond)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고 기관들이 주도하는 장에서 일반인들이 수익을 내기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실권주는 종목만 잘 고르면 상대적으로 싼값에 ‘괜찮은’ 주식을 살 수있고 전환사채는 주식전환에 따른 시세차익과 채권의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있다. 실권주 실권주는 유상증자때 기존의 주주들이 청약을 하지 않았거나 청약금을 제때 내지 않아 남은 주식을 말한다. 발행가격은 일반적으로 시가보다 20∼40% 정도 싸게 정해진다.청약을 하려면 주간 증권사를 찾아가 위탁계좌를 개설하거나 증권금융의 청약예금에 가입하면 된다.증권금융의 실권주 청약예금에 가입하면 매달초 실권주에 대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청약후 1주일쯤 뒤에 경쟁률에 따라 주식을 배정받는다. 김경신(金鏡信) 대유리젠트증권 이사는“최근 주가상승으로 공모가와 시가의 차가 벌어지면서 실권주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그러나 실권주 청약후 상장까지는 통상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그동안의 주가흐름을 예측해 본 뒤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얼마전 신동방과 한일약품이 실권주 청약을 받은뒤 워크아웃을 신청하거나 부도가 나 투자자들이 손해를 봤다.증권전문가들은 시가와 공모가의 차이가 큰 종목만 쫓기 보다는 개별 회사의 재무상태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전환사채(CB) 전환사채는 일정기간이 지난뒤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회사채이다.만기는 3년인 것이 대부분이며 통상 3개월이 지나면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투자자들이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것은 바로 전환가격이다.전환가격은 CB를주식으로 바꿀 때 적용되는 가격.현재의 주가가 전환가격 보다 높으면 그만큼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고,주가가 전환가격을 밑돌면 만기때까지 보유해채권이자를 받으면 된다.전환가격이 낮다고 무조건 사는 것은 금물이다.발행회사가 부도가 나면 수익은 물론 원금까지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따라서 실권주와 마찬가지로 회사의 재무상태 점검은 필수다. CB에 투자하려면 증권사에 전환사채 매입용 계좌를 개설하고 청약일에 대금을 갖고 가면 청약할 수 있다. 한편 증권예탁원 집계에 따르면 올 3월말까지 전환청구된 CB의 수익률은 평균 31.4%에 이른다. 김균미기자
  • 증시 전문가 4人의 전망

    - 대유리젠트증권 金鏡信이사 최근 시장을 짓눌렸던 증시과열논쟁과 금리논쟁이 마무리된 것은 호재로 꼽을 수 있다.4월 한달동안 증시로 14조원 가량의 자금이 들어왔다. 3월의 4조원보다 4배 가까운 규모다.기관과 외국인이 다시 매수에 나선 것도 주목할 만하다. 4월 이후 종합주가지수가 약 30% 올랐고 아직도 상승추세는 살아있다.이달중에 지수 850을 전후해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현재는 순환매가 진행 중이고 한단계씩 올라가는 모습이다. 단기급등했다는 것과 6월 중 유상증자 물량이 6조원 정도로 추산된다는 것,그리고 증안기금이 보유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한 것 등이 우려할 만한 대목들이다. - 대우증권 鄭同培 투자정보부장 단기적으로는 대형주가 전고점 수준을 돌파하지 못하면 지수가 조정을 받겠지만 전고점을 넘어서면 증시는 한단계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수가 조정을 받으면 중소형주가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예상된다. 아직까지 특별한 악재는 없다.주가가 오르니까 시중자금이 증시로 들어오고 기관들이 주식을사게 되고 다시 주가가 오르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악재가 발생한다면 국내보다는 해외쪽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주가가 떨어지게 되고 엔이 약세로 돌아서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6월에 예정돼있는 6조원 가량의 유상증자 물량도 시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이번의 상승세로 850선까지는 무리없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이후에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대우증권 鄭同培 투자정보부장 단기적으로는 대형주가 전고점 수준을 돌파하지 못하면 지수가 조정을 받겠지만 전고점을 넘어서면 증시는 한단계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수가 조정을 받으면 중소형주가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예상된다. 아직까지 특별한 악재는 없다.주가가 오르니까 시중자금이 증시로 들어오고 기관들이 주식을 사게 되고 다시 주가가 오르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악재가 발생한다면 국내보다는 해외쪽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주가가 떨어지게 되고 엔이 약세로 돌아서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6월에 예정돼있는 6조원 가량의 유상증자 물량도 시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이번의 상승세로 850선까지는 무리없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이후에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LG증권 黃浩永 투자전략팀장 향후 주식시장은 풍부한 유동성과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실적 개선이라는 두 요인에 의해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유동성의 크기가 사상 최대이고 강력한 구조조정 진행이 기업가치를 높여줘 경기회복과 맞물리면 기업수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추가상승이 전개된다면 종목별 차별화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다.경기회복으로 금리의 추가하락이 어려워진 이상 금리하락,주가상승이라는 장세와는 다른 성격의 장세가 펼쳐질 것이다. 경기회복 국면을 얼마나 잘 활용해 영업이익을 늘리는 가에 따라 기업가치에 차이가 생기고 투자도 차별화가 더욱 심화될것으로 보인다. - 대신증권 羅民昊 투자정보팀장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현 장세는 금리인하에 따른 유동성 장세라고 본다.금리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희박하고 금리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금리가 0.01% 오를 경우 일반인들에게는 큰 의미가없지만 투자규모가 큰 기관들에게는 영향이 있다.언제부터 기관들이 주식을팔고 채권을 사느냐를 눈여겨봐야 한다. 826포인트가 고점(高點)이 될 지,아니면 금주 중에 새로운 고점을 기록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그 이후에는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두달 이상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하반기에는 장이 강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 600과 850 또는 이번에 형성되는 고점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 대형주 강세행진 재현될까

    대형주들의 강세행진이 재현되나.종합주가지수의 상승추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3월말부터 장을 주도해왔던 대형우량주들의 향배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아직까지는 대형우량주들이 다시 장을 주도하기에는 이르다고 보고 있다.이보다는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개별 중소형주들의 주도속에 조정을 받은 대형주들이 다시 힘을 받는 혼조세로 보고 있다. 지난번 대세상승 국면때와 비교할때 아직 삼성전자 등 대형우량주들과 증권주들의 주가가 당시의 고점에 도달하지 못했고 거래량도 절반 수준에 그쳐아직 본격적으로 상승세에 돌입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금리가 소폭 상승하면서 증시로 유입되는 자금의 속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고 주요 매수세력인 외국인과 기관들의 혼조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또 수급측면에서도 6월 6조원에 가까운 유상증자 물량이 예정돼있는데 이중 대부분이 대기업이라는 점도 주도주로 다시 부상하는데 부담이된다는 것이다. 9조원이 넘는 고객예탁금을 바탕으로 지난 2개월 이상의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일반인들이 장세를 주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증권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대형주들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대형주들이 다시 장세를 이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대형주들이 움직여야만 증시가 한단계 올라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경신(金鏡信) 대유리젠트증권 이사는 “본격적인 조정에 들어가기 전에대형주가 장세를 이끈 뒤 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대형우량주는 단기급등과 가격부담이 커 현재로서는 중소형 우량주들과 액면분할주,인터넷 및 Y2K관련주,제약주와 내수관련주 등에 주목할 때라고 권한다. 김균미기자 kmkim@
  • 우리社株 인기 상한가

    증시활황에 힘입어 우리사주가 최고의 ‘샐러리맨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울며겨자 먹기식으로 사야하는 현대판 ‘노비문서’는 6개월전 얘기다.최근 보통 10배이상 올라 없어 못살 정도다. 삼성증권의 한 간부는 지난해 5,000만원을 들여 우리사주 1만주(주당 5,000원)를 샀다.당시 주가는 4,200원대.최근의 주가급등으로 그는 4억5,000여만원을 벌었다.한진증권의 박모과장도 지난해 7월 동료로부터 1,000주를 주당1,200원에 샀다.당시 시세는 800∼900원대.전셋값을 마련하려는 동료를 도와주는 셈치고 120만원을 투자한 게 1,400만원어치로 불었다.지난달말 300만주를 유상증자한 고려개발은 우리사주에 배정된 60만주의 청약이 하룻만에 끝나버렸다.LG건설도 지난달초 1,400만주를 유상증자하면서 발행한 280만주를모두 소화했다. 우리사주의 양도금지 제한 때문에 애태우는 경우도 있다.최근 삼성과 LG의 경영권 다툼으로 주가가 급등한 데이콤 직원들은 지난 3일 11만5,000원까지 오른 주가가 다음날 9만3,000원으로 떨어졌지만 발만 굴러야 했다.정부의우리사주 양도금지 제한완화 방침에 대해 직장인들은 대체로 환영했다.LG 관계자는 “대부분 1년이 지나면 온갖 명목으로 우리사주를 다 정리하는 게 현실”이라며 “양도기간 제한을 아예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많은 샐러리맨들은 IMF이후 부동산값이 폭락하자 지난해말 증시가 오르는 틈을 타 집을 팔고 전세로 옮겨가면서 우리사주를 정리했다. 백문일 김태균기자 mip@
  • [사설]證市, 투기판 안되도록

    증시(證市)과열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높다.주가는 얼마전 한때 내림세를 보이며 주춤하면서 조정기를 거치는가 싶더니 다시 오름세행진을 계속하고 있다.이러한 최근 주가동향은 이규성(李揆成)재경부장관의 ‘실적장세’발언과한국은행의 현행 ‘저금리체제 유지’시책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지적된다. 재경부는 현재 주가수준이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세를 반영하는 것이며 거품현상으로 볼수 없다는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또 상장기업들이 주가상승에 힘입어 증시에서 조달한 자금으로 부채를 갚고 구조조정을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설비투자에 나섬으로써 경제회생이 가시화할 것으로전망하고 있다. 증시 활황세가 기업 재무구조 개선을 뒷받침하고 일반투자자의 경우 주식투자차익에 의한 소비증가로 경기진작효과가 확산되는 선순환(善循環)을 이룰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그러나 단기간의 지나친 주가 폭등은 오히려 이러한 선순환구조의 정착을 저해할 위험성이 있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바 적지 않다.특히 요즘에는 지방소도시와 농촌에도주식투자 열기가 확산돼 과수원등농토까지 팔아 주식을 사들이고 주부·대학생들도 무조건 객장에 몰려들어뇌동매입(雷同買入)에 나서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이같은 증시 과열의 여파로 증권거래소가 투자자보호를 위해 법정관리기업등을 대상으로 한 관리종목주식의 60%이상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투기장세가 연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물경기의 호전에 따라 주가가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그러나 경기호전 속도를 너무 앞지르는 주가상승의 과속(過速)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단기차익만을 노리는 투기성향을 조장하기 십상이다.때문에 자금동원이나 장세분석능력면에서 기관및 외국투자자들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열세인 다수의 일반투자자들은 예상외의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또주식투자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책임아래 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함을 강조한다. 정부도 증시의 활황이 기업 유상증자를 돕고 계열사 변칙 자금지원으로 인한 구조조정 지연의 폐해가 없도록 감시를 철저히 해야 한다.이밖에 기업에대해 설비투자자금 비축을 가능케 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율하되 이상과열로 인한 거품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갖고 대처해야 할 것이다.비록주식투자의 결과는 당사자책임이라 하더라도 피해 규모와 범위가 클 경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거듭 강조하지만 증시가 투기판으로 되면 건전한 경기회복기능은 기대할 수 없게 된다.
  • [오늘의 눈]김균미/위험한 官治 주가

    장관의 말 한마디에 주가가 40포인트 가까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규성(李揆成) 재경부 장관은 6일 국방대학원 특강에서 “신규 주식의 공급 없이 주가가 급등했던 과거의 거품 현상과는 달리 최근 주가상승은 유상증자 등 주식공급이 이뤄지는 가운데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한마디로 과열논쟁이 일고 있는 현 증시에 정부가 과열이 아닌 실적장세라고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재경부에서는 뒤늦게 특강자료에는 있었지만 장관이 실제로 그렇게 발언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하고 나섰다.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증시는 기다렸다는 듯이 주가가 39.37포인트 수직상승,2년6개월만에 810선을 넘어섰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비슷한 일이 주식시장에서 일어났다.단,상황은정반대였다.주가가 조정다운 조정을 거치지 않고 800선을 장중에 가볍게 돌파,806.51까지 치솟자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 재경부 고위관계자가 정부보유 은행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라는 얘기를 슬그머니 언론에 흘렸다.동시에 재벌 소속 대형 주식형 펀드들의 계열사에 대한불법지원을 막기 위해 금융감독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연차총회에 참석중인이 장관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벌 증권·투신사들의 펀드에 대한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은 또 다시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대형 펀드들과 외국인에 의해주도됐던 주식시장은 790.03으로 밀렸고 급기야 29일에는 37.42포인트 급락했다.이후 3일까지 조정을 거쳤다. 국민의 정부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 발전을 표방한다.증시를 부양하기 위해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거나 반대로 정부의 예상과는 달리 가파르게오른다고 해서 ‘진정대책’을 내놓는 것은 자칫 ‘관치(官治) 주가’라는오해를 받기 쉽다.시장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관리감독하는 것과 시장의 흐름을 ‘바꿔놓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kmkim@
  • 외국인 상장사지분 5.89% 보유

    올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2억4,552만주,2조7,653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외국인 보유지분이 50% 이상인 곳이 12개나 됐다. 7일 증권거래소가 상장사 725개사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분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이들의 주식보유수는 지난 4월말 현재 14억5,082만주로 지난해말 12억529만주보다 20.4% 증가했다. 외국인 보유주식의 증가는 시장에서의 매수와 출자,유상증자 참여 등에 따른 것이다.한편 외국인의 상장사 전체의 보유지분은 5.89%로 작년말의 5.82%보다 0.07%가 늘었다. 외국인 보유지분이 가장 많은 상장사는 쌍용제지로 96.82%나 됐으며 한라공조는 82.79%,주택은행도 61.28%나 됐다.이밖에 메디슨 55.99%,한국고덴시 54.98%,쌍용정유 54.22%,에스원 53.88%,한국유리 53.36%,삼성화재 52.72%,삼성전자 50.66%,한국쉘석유 50.05%,한독약품 50.00% 등 순이다. 외국인 보유지분 증가율 상위사는 한라공조가 지난해말보다 38.50%포인트가늘어나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경기논쟁 재연/“거품 우려”“본격 회복”

    한국은행은 실물경제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거품’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그동안 줄곧 펴 온 금리의 하향 안정화 정책을 유보하기로 했다.한은은 콜금리를 더 이상 떨어뜨리지 않고 현 수준을 유지하되,실물경제의 회복 속도가 더 가파를 경우 콜금리를 끌어올리는 것도 배제하지 않기로 했다. 한은은 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5월 통화정책 방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전철환(全哲煥) 총재는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금리의 하향 안정화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실물경제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여러가지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생산 증가와 주가의 상승 속도,설비투자 증가와 동남아지역에대한 수출회복 등으로 미뤄볼 때 국내경기의 회복 속도는 더 빨라져 올 연간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은 수정 전망했던 3.8%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콜금리는 현수준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되,실물경제 회복 속도를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말해 상황에 따라서는현재 연 4.75%수준인 콜금리를 끌어올리는 것도 용인할 뜻임을 시사했다. 한은은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는 데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유상증자 등 주식공급 확대를 통해 주식시장 안정을 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인플레 우려감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물가가 급등할 우려는 없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규성(李揆成) 재경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방대학원 안보과정 특강에서 “최근의 주가 오름세는 실물경기 회복을 배경으로 한 실적장세의 성격이 강하다”고 지적,주가급등은 거품현상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재경장관이 주식시장의 거품 가능성을 배제하는 발언을 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그러나 단기급등에 따른 뇌동매매는 자제해야 한다고 전제하고,최근일부지역의 주택청약이 과열양상이긴 하나 국지적 현상으로,수급측면에서도시장과열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이어 “경기 회복세가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혀 경기과열 논란에도 불구하고 기존경기부양책을 수정없이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韓銀의 시각 한국은행은최근의 실물경제 회복속도가 이어질 때 우리경제는 거품(버블)을 형성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6일 주가가 810선을 돌파하는 등 주가가 너무 가파르게 오른 것도 걱정이지만 지난 3월 제조업 생산이 무려 19%나 늘어난 점을 더 염려하고 있는 것 같다. 한은은 재경부와는 달리 현 경기상황을 과열이다,아니다라고 단언하지는 않는다. 다만 전철환(全哲煥) 총재가 “경기회복 속도는 더 빨라져 올 연간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은 수정 전망했던 3.8%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듯,과열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점을 경계하고 있다. 산업생산지수와 주가 등의 지표로 대변되는 최근의 경기회복세는 대기업의구조조정이 강력히 추진되지 않을 경우 오래 가지 못하고 일본처럼 단기회복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한은 조사부 관계자는 “부동산은 특정지역에서의 일시적 과열로 보이지만,증시는 부동산과는 다른 것 같다”며 “현 시점에서 경기의 과열 여부를 속단할 수는 없지만 경기가 과열로 치달으면 내년 이후 경상수지가 악화되거나 인플레압력이 생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주가 급등은 구조조정 성과 등 경제의 기초여건이 어느 정도 반영된 실적장세 성격이 있긴 하나 단기간 지나친 급등은 곤란하다고 분석한다. 성장과 물가 및 경상수지 등 거시경제의 세마리 토끼 중 성장에만 치중할경우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얘기다.93∼94년 초 신경제 5개년 계획에 의해 경기부양을 했다가 96년에 거품이 꺼지면서 230억달러대의 경상수지 적자를 냈던 점을 상기시킨다./오승호기자■재경부의 입장 이규성(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이 6일 주가와 부동산 등 경기전반에 대해거품이 아니라고 분명히 밝힌 것은 저금리를 기조로 한 경기부양책을 당초계획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뜻이다. 특히 주가거품론과 관련 종전의 엉거주춤한 자세를 버리고 반대시각을 명백히 한 것은 주목할 만 하다. 앞으로 당분간은 정부 보유 은행주식의 매각과 같은 직접적인 증시개입은물론 금리인상 등의 간접적 조치도 없을 것이란 얘기다.이장관으로서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셈이다.이장관의 발언내용을 직접화법으로소개한다. 주가 거품 아니다 최근 주식활황세는 실물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구조조정으로 기업가치가 탄탄해지는 등 실물경기의 회복을 바탕으로 한 실적장세의 성격이 강하다. 우리기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증가하고 기관투자자도 주식형 수익증권의 판매호조로 매수기반이 확대되고 있으며 유상증자도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등 주식공급 없이 주가가 급등하는 거품현상과는 차이가 있다. 부동산 과열 아니다 최근 일부지역 주택청약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으나국지적 현상에 불과하다. 입지여건과 시공사가 좋은 일부 아파트에 한정된 것이다.3월중 수도권분양률이 지역에 따라 3%에서 100%까지 차이가 크고 2월말 현재 아파트 미분양물량도 9만3,000호에 이르는 등 수급측면에서도 과열로 보기 어렵다. 경기 거품 아니다 소비에 비해 투자가 부진한 것은 사실이나 금융시장의안정으로 기업경영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소비와 수출이 더욱 증가하면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경기 상승세가 자동차 반도체부문 이외의 전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경기회복세가 지속되도록 해야 한다./김상연 기자
  • 금리 안정국면 증권사서 매수 권유/객장 이모저모

    종합주가지수가 심리적 저지선이었던 800선을 넘어서자 장기 상승추세가이어지는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팽배하면서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이규성(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이 “현재 주가는 거품(버블)이 아니라 실물경제의 회복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하자 그때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증권사 객장에는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 오후 2시 들어 주가지수가 790선까지 밀렸다가 장이 끝날 무렵 프로그램매수가 300억원 가량 늘어나고 동시에 선물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주가는 다시 810선까지 뛰어 올랐다. 증시에서는 한국은행이 당분간 현 수준에서 금리를 안정시키겠다는 입장을정리하자 주가상승의 최대변수였던 금리상승이라는 불안 요인이 사라진 것으로 분석. 증권사 한 관계자는 “개인들이 너무 올랐다고 판단해 일부 매물을 내놓고있어 800선에서 잠시 조정을 받았지만 주가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개인투자자들도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투자물량을 늘리고 있다”고 전언. 증시전문가들은 향후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해져 최소한 주가지수 850선까지는 쉽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6월에 사상 최대의 유상증자물량이 계획돼 있는데다 아직 실적 장세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등의 이유를 들어 추가상승에 대해 신중론도 만만찮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 한화, 주력사‘종합화학’쪼갠다

    국내 기업구조조정이 합병 일색인 가운데 한화는 오는 7월1일 자로 그룹 주력사인 한화종합화학을 원료부문과 가공부문으로 기업분할하기로 했다고 3일발표했다. 지난해 허용된 기업분할은 지난달 한진정보통신에서 전산예약업무를 담당하던 부서가 토파스여행정보로 독립한 것이 첫 사례이며 상장사로서는 한화종합화학이 처음이다. 한화는 이날 한화종합화학 이사회를 열어 가공부문을 ‘물적 분할’방식으로 떼내 원료부문과 가공부문에 각각 ‘한화석유화학’,‘한화종합화학’의상호를 붙이기로 했다.이 경우 분할된 회사의 등록세와 취득세는 면세되고법인세와 특별부가세의 부과는 5년간 연기된다. 부채비율 190%인 한화종합화학은 이번 분할에 따라 부채와 자본을 나눠갖고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가공부문과 원료부문의 부채비율을 각각 81%,168%까지 떨어뜨릴 계획이다.원료부문은 현재처럼 상장사로 유지되며가공부문은 비상장사가 된다. 한화는 가공부문을 바닥장식재,건축내·외장재 등을 생산하는 주력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원료부문은대림산업과의 빅딜(대규모 사업교환) 이후 연말까지 에틸렌,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부채비율 100% 안팎의 전문기업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원료부문과 가공부문의 운영방법,생산품,시장,고객이 서로달라 지난 97년 10월부터 별도의 대표이사를 두는 등 분리 경영을 해왔다”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주가 상승 거품 아니다”

    재정경제부 유지창(柳志昌) 금융정책국장은 30일 최근의 주가급등 현상과관련,“현재의 주식시장에 거품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책임있는 정부 당국자가 현 주식시장에 관해 직접적으로 거품 가능성을 배제하는 발언을 한 것은 처음이다. 유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월 이후 주가가 300포인트나 오르는 등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오르는 것은 문제라는 시각에 동조한다”면서도 “그렇다고 기본적으로 (현재의)주식시장이 나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유국장은 “▲경기가 회복세에 있고 ▲구조조정 작업으로 기업 내재가치가좋아지고 있으며 ▲금리하락으로 국내 금융기관에 여유자금이 많고 ▲대외신인도 상승으로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데다 ▲아시아 지역의 금융이 전체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주가가 오를 만한 여러가지 충분한 이유가 있다”며 “이같은 주식 활황세를 기업들이 유상증자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호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국장은 정부가 주식시장을 인위적으로 냉각시키기 위해정부 보유 은행주식을 매각하려 한다는 일부 시각에 대해 “어차피 팔아야 할 부분을 주가가좋을 때 매각,구조조정 자금으로 충당하겠다는 뜻이지 시장에 개입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다”며 “지금은 매각을 검토하기 시작한 단계일 뿐 언제 누구에게 얼마나 팔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하락장세 투자 이렇게

    정부가 종합주가지수 800선 돌파에 강한 거부반응을 보이자 주식시장이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29일 주식시장은 시종 약세를 보이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7.42포인트나 떨어지는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증권업계에서는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한 대세상승 기조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당분간 중소형주를 위주로 한개별종목장이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정국면인가 조정기간과 조정 폭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이날 워낙 큰 폭으로 지수가 빠져 당분간 800선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보고 있다.특히 정부가 지수 800 돌파를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된 이상 ‘정부에 맞서지 말라’는 증권업계 격언이 통용되고 있다.그동안 큰폭으로 올랐던 대형 우량주들과 증권·은행주들은 당분간 지수와 함께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정시기와 조정 폭은 각 증권사 시황 담당자들은 향후 조정시기와 조정폭을 내놓는 데 매우 조심스러워한다.현 시장이 이론이나 경험칙에 따라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대우증권 윤두영(尹斗暎)투자전략팀장은 “수급에 의한 단기조정에 들어간것으로 보인다”며 “조정국면이 짧으면 보름,길면 한두달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6월에 유상증자 물량이 워낙 많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당분간 개별종목장이 전개된다는 것은 장이 계속 살아 있다는 증거”라며 “대세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지수 720 정도가 1차 지지선으로 보이지만 700선이 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LG증권도 700∼730선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시장의 유동성이 워낙 커 조정을 거친 뒤 다시 상승,850선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대유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800선을 돌파하는 데 한 템포가 늦어졌다고 볼 수 있다”며 “이르면 다음달에 한번 더 올라 800선을 돌파할수도 있겠지만 유상증자 물량 때문에 조정기간이 6월까지 길어질 가능성도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의점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일단 매기가 대형 우량주에서 중소형주로 옮겨간 뒤 다지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하루하루의 시황에 좌우되기보다는 투자자금의 성격과 손익,투자성향에 따라 투자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기관화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대형 우량주를 보유하는것이 바람직하지만 단기적인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는 투자자들은 실적이 호전되고 내재가치가 우량한 중소형주들에 관심을 갖는 것도 괜찮다고 말한다. 김균미기자 kmkim@
  • 증권업계 전망-숨고른후 850선까지 오를것

    증권업계는 주가가 지난 96년 10월 이후 2년 반 만에 장중 한때 800선을 돌파한 뒤 정부의 상승 속도 조절로 790선으로 물러앉은 것만으로 상승기세가꺾였다고 보지는 않고 있다. 그보다 최근 증시주변 여건이 워낙 좋기 때문에 한차례 숨고르기를 한 뒤추가상승 시도가 이뤄지면 850선까지는 무난하게 오를 것으로 보는 시각이지배적이다. 앞으로 상승과정에서는 그동안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이 주도세력으로 부상하면서 대형우량주 중심으로 주가가 올랐던 것과는 달리 저가 대형주와 중소형주로도 매기가 옮겨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신사들이 신규펀드를 계속 설정하면서 이미 가격 부담이 되는 대형 우량주를 계속해서 편입할 수 없기 때문에 저가 대형주와 업종 대표주 중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으로 매기가 확산,결과적으로 증시가 한단계 질적 성장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단 850선에 가면 다음달 중순 이후 대기중인 대규모 유상증자 물량 등 수급악재들로 인해 강한 저항을 받아 조정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일부에서는 지수780까지 조정을 받다가 하반기에 다시 상승,900선을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LG경제연구원 이한득(李漢得) 선임연구원은 28일자 ‘주간경제’에 실린 ‘금융장세 지탱 가능한가’에서 “현 금융장세를 84∼85년,93∼94년의금융장세와 비교 분석한 결과,저금리와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한 금융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장기간 상승세가 유지되려면 기업실적 개선과 금리·물가 안정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김균미기자
  • 금융당국 입장-과열방지 ‘견제자’ 역할 모색

    주가가 800선을 오르내리자 금융당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겉으로 ‘과열’이라고 얘기하지는 않지만 은근히 걱정하는 분위기다. 당국은 주가의 상승속도가 너무 빠른 점을 주시하고 있다.경사도 가파르다. 금융주와 우량주 중심의 유동성 장세(場勢)에다 기관투자가들이 주도하고 있는 점도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다.개인투자가들이 직접투자 대신 수익증권등의 간접투자를 선호하고 있는 것은 주가상승에 대한 확신이 없음을 반증해주는 것이다. 이규성(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은 28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주식투자는 자기책임 아래 위험을 감수하면서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본질”이라고 했다.그는 “주식에 돈을 투자하는 것은 기업들의 구조조정이나 경기전망에 기반을 두는 것”이라며 “자기책임을 강조하는 것은 이런 예측을 잘하라는 원론적인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상승은 기업들의 증자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27일 서울 한국언론재단(옛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업문화포럼 창립 2주년 기념식에서 “주식투자 결과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었다. 정부는 최근의 주가상승을 구조조정에 따른 ‘효과’로 여기며 긍정적으로평가한다.기업의 유상증자를 뒷받침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는이점을 들며 ‘대세상승론’을 펴는 이도 있다. 하지만 당국의 큰 흐름은 주식공급 물량을 늘려 주가상승의 속도를 한 템포 늦추려는 것 같다.정부 보유의 한빛·조흥은행 지분을 조기 매각하는 방안도 그 일환이다.증안기금의 보유 주식을 출자기관인 증권사 등에 조기 배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정부는 주식시장이 과열로 치닫지않도록 ‘견제자’ 역할을 할 태세다.오승호기자 osh@
  • 과열 증시 언제까지

    28일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한때 806.51까지 오르면서 800선을 돌파했다.그러나 후장 들어 단기급등에 대한 정부의 우려 표명과 정부 보유 지분 매각,주식형 수익증권에 대한 규제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랭,하락세로반전했다. 증권전문가들은 과열에 대한 경고사인이 감지되고 있지만 여전히 증시로 시중자금이 몰려들고 있어 상승세는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단 상승속도가둔화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호재 가장 큰 호재는 풍부한 증시주변 자금이다.27일 하루동안 주식형 수익증권 잔고가 5,900억원 증가,18조원을 돌파했다. 연초 4조원대였던 고객예탁금도 27일 현재 8조5,869억원으로 늘었다. 해외 시장여건도 좋다.일본 엔화가 일본 정부의 추경예산 편성 발표로 강세를 보였다.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도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2·4분기중에 외국의 신용평가기관들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추가로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호재다. 악재 가장 큰 악재는 정부가 단기급등을 달가워하지 않으면서 속도조절에나섰다는 점이다. 정부내에서 현 장세를 놓고 일종의 혼선을 빚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정부는 기업들의 외자도입으로 달러가 풍부해져 환율하락으로 수출에 비상이 걸리자 기업들의 구조조정을 외자도입보다는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로 유도하고 있다. 환율과 증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정부 고민이다. 단기급등으로 뒤늦게 증시에 뛰어든 투자자들의 경우 급락할 경우 후유증이클 것으로 우려된다. 증시안정기금 물량방출이나 정부 보유의 은행주식 매각방침도 악재다.정부보유주식은 약 43조원이나 된다.유상증자도 큰 부담이다.6월중에만 6조원 가량으로 4월의 3배 가량이다. 김균미기자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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