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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재가 인수했대”…‘한동훈 친구’ 투자 소식에 난리 났다

    “이정재가 인수했대”…‘한동훈 친구’ 투자 소식에 난리 났다

    배우 이정재가 투자했다는 소식에 코스닥 상장사 래몽래인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래몽래인은 전날보다 29.94% 오른 1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래몽래인은 이날 개장 직후 상한가로 급등하면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맞았다. 전날 래몽래인은 운영자금 등 29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와이더플래닛(181만 2688주), 배우 이정재(50만 3524주) 등이다. 드라마 제작사인 래몽래인은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제작한 회사로, 이번 유상증자로 와이더플래닛이 최대 주주가 됐다. 빅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 업체인 와이더플래닛의 최대 주주는 이정재다. 그는 지난해 12월 8일 와이더플래닛이 실시한 1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이 회사 최대 주주가 됐다. 와이더플래닛은 이정재가 최대 주주가 된 이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한국거래소에 의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고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후로도 이정재가 지난달 18일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한 사실이 알려지자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11월 서울 현대고 동창인 이정재와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함께 식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정재와 관련된 종목이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기 시작했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이정재가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오랜 연인 사이라는 점이 부각됐고, 대상홀딩스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두 차례에 걸쳐 대상홀딩스의 매매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다만 정치 테마주는 해당 기업의 실제 사업이나 실적과 무관해 뛰어오른 주가를 유지하기 어렵고, 정치 이벤트가 지나가면 주가가 급락하는 사례가 많아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이번엔 경영권 프리미엄… 한미그룹, OCI와 통합 신경전 ‘격화’

    이번엔 경영권 프리미엄… 한미그룹, OCI와 통합 신경전 ‘격화’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두고 한미 집안 내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과 차남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사장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OCI그룹과의 통합 과정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챙기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울회계법인의 통계를 근거로 2020년 2월부터 5년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0억원 이상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양수도 사례에서 경영권 프리미엄률 평균은 약 239%인데 한미는 OCI와의 통합에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 매도 가격과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은 3만 7300원으로 시장 가격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통합을 추진 중인 고 임 회장의 부인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장녀인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모녀는 “통합 취지를 왜곡한 악의적인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한미약품그룹은 “대주주 2명이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한 채 구주를 매각한 행위가 왜 소액주주의 손실로 귀결될 수 있냐”며 “오히려 거래 전후 주가는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크게 올랐고, 통합 이후 양사 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은 소액주주들의 주주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0여년간 한미 경영에 무관심했던 임종윤 사장의 이번 반발은 오히려 본인의 다중채무 해소를 위해 이번 통합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비친다”면서 허위사실을 계속 유포하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했다. 한미가에서는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모녀(송영숙·임주현)와 이를 반대하는 형제(임종윤·임종훈) 간 양보 없는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들 두 형제는 다음달 주총에서 이사진을 대거 교체해 통합 작업을 막겠다고 엄포도 놨다. 지난 8일 자신들을 포함한 6명을 한미사이언스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총에 상정해 달라고 제안한 상태다. 이어 21일 수원지법에서는 이들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둘러싼 첫 심문기일이 열려 법정 공방도 벌인다. 통합 문제를 놓고 한미 집안 내 잡음이 커지는 가운데 OCI 주가는 연일 하락세다. 통합 발표 당일 11만 3900원이었던 OCI홀딩스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다 이날 10만 1900원까지 밀렸다. 시장에서는 인수합병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당분간 OCI홀딩스에 대한 저평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는 분위기다.
  • ‘횡령 추가기소’ 옵티머스 김재현, 대법서 징역 3년 확정

    ‘횡령 추가기소’ 옵티머스 김재현, 대법서 징역 3년 확정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징역 40년을 확정받은 김재현 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별도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징역 3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가 본인에 대한 2심의 양형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전 대표는 1심에서 징역 5년,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횡령 규모와 이 범행으로 해덕파워웨이 주주들이 입은 피해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김 전 대표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해덕파워웨이의 재무건전성 확보와 최대주주인 화성산업의 자본금 증대가 필요한 상황임을 알면서도 피고인은 화성산업 유상증자 대금 100억원 중 50억원을 가장 납입하고, 50억원은 직후 인출하고 횡령해 그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다. 다만 “납입을 가장해 횡령한 유상증자 100억원과 대한시스템즈 횡령자금 29억원은 실질적으로 피고인이 조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납입을 가장해 횡령한 자금 대부분은 옵티머스 피해자들에 대한 펀드 환매자금으로 돌려막는 데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대표는 2020년 5월 박모 전 해덕파워웨이 대표와 함께 해덕파워웨이의 최대 주주인 화성산업에 입금된 유상증자 대금 50억원을 인출해 옵티머스 펀드 환매에 임의 사용하고, 유상증자 대금 50억원을 가장 납입한 혐의를 받는다. 또 박 전 대표와 해덕파워웨이의 대출금 130억여원을 옵티머스 펀드 환매에 쓴 혐의, 해덕파워웨이의 소액주주 대표 윤모 씨에게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 부정 청탁을 하고 6억 5000만원을 교부한 혐의, 옵티머스 자금으로 인수한 대한시스템즈 법인자금 29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도 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박씨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1심은 대출금 133억원을 옵티머스 펀드 환매에 쓴 혐의를 무죄로 인정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추가로 유죄로 인정해 형을 가중했다. 김 전 대표는 이와 별개로 지난 2018년 4월~2020년 6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1조 3000억원대 투자금을 끌어모아 부실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쓴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확인된 피해자만 3200여명에 이른다. 김 전 대표는 이 사태로 특경법상 사기 등 혐의로 2022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40년에 벌금 5억원, 추징금 750억여원을 확정받았다.
  • 호반 경영진, 대한전선 주식 2만주 매입… “책임경영 표명”

    대한전선은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대한전선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대한전선 신사업 추진에 대한 확신과 함께 그룹의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에는 대한전선 대표이사인 송종민 부회장이 자사주 1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의 최대 주주인 호반산업은 지난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정 주식의 초과 청약 최대 한도인 120% 청약을 확정하기도 했다. 대한전선은 신성장 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 및 미국 등 해외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해 52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대한전선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2.8% 증가한 7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되며 15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은 같은 기간 16.1% 증가한 2조 8456억원을 기록했다.
  • 유통회사가 이차전지 개발?… ‘허위 공시’로 개미 울린 기업들

    유통회사가 이차전지 개발?… ‘허위 공시’로 개미 울린 기업들

    신사업에 뛰어든다고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우고 부당 이득을 챙긴 회사가 대거 적발됐다. 이들 회사는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등 테마주 열기를 교묘하게 이용했다. 이 과정에서 횡령과 배임을 무더기로 저질렀고, 상당수 회사는 상장폐지 또는 매매거래 정지돼 투자자에게 큰 피해를 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까지 총 7개사의 불공정거래를 적발해 검찰과 경찰에 넘겼고 현재 13개사에 대한 조사를 추가로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새로운 분야의 사업에 뛰어든다고 허위 공시를 하는 등의 수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뒤 보유한 주식을 팔아 차익을 남겼다. 기계 만드는 회사가 갑자기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거나, 유통회사가 이차전지를 개발한다고 발표하는 식이었다. 일부 회사는 사채를 끌어다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것처럼 꾸미거나 해당 신사업과 관련된 유명 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해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처럼 포장했다. 연구기관과 이름뿐인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신사업 관련 페이퍼컴퍼니에 투자하는 등의 수법도 썼다. 이들 회사는 테마주 열기에 편승했다. 2020년 이전에는 바이오 관련 사업이,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년부터 2021년에는 코로나 관련 사업이, 최근에는 이차전지 및 AI가 불공정거래 단골 메뉴로 악용됐다. 금감원은 이러한 신규 사업 가장 불공정거래가 무자본 인수합병(M&A) 세력의 경영권 인수와 연관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조치를 마친 7건 중 3건(42.9%)은 무자본 M&A 세력의 경영권 인수 과정 등에 불공정거래 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중인 13건 중 7건(53.8%)도 불공정거래 행위 직전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횡령, 배임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금감원은 조사를 마친 7개사 중 3개사에서 횡령과 배임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1건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백억원대 유상증자를 하기도 했다. 주로 코스닥 상장사가 신규 사업을 가장한 불공정거래에 연루됐다. 조사 대상 20개사 중 18개사가 코스닥 상장사였다. 이 가운데 10개사는 상장폐지 또는 매매거래 정지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가조작꾼들의 전형적인 주가 부양 수법”이라면서 “중대 위법행위로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 5500억 항암제 회사 인수했는데… 오리온 주가 18% 폭락 왜

    5500억 항암제 회사 인수했는데… 오리온 주가 18% 폭락 왜

    오리온이 제약·바이오산업을 신사업으로 키우겠다고 선언한 지 3년 3개월 만에 제약회사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지분 25%를 5500억원에 사들이며 최대 주주에 올랐다. 안정적인 제과사업을 영위하던 기업이 바이오 사업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주가는 급락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7.51% 하락한 9만 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일 대비 18.02% 하락한 9만 6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레고켐바이오 역시 전날보다 4.74% 떨어진 5만 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오리온은 홍콩 자회사 팬오리온코퍼레이션을 통해 레고켐바이오 창업자 김용주 대표 등의 주식 140만주를 787억원에 매입하고 4698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레고켐바이오 지분 25.7%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리온은 레고켐바이오를 계열사로 편입한다. 2005년 설립된 레고켐바이오는 차세대 항암치료제로 불리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과 합성 신약 관련 기술을 보유한 제약사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기술이전 계약 총 13건을 맺었는데, 기술이전료를 전부 합치면 8조 7000억원에 달한다. 오리온은 이미 2020년부터 바이오 사업에 손을 댔지만 투자액은 500억원이 되지 않는다. 대규모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20년 10월 오리온홀딩스와 산둥루캉의약이 합자 계약을 맺고 다음해 3월 산둥루캉하오리요우라는 합자 법인을 설립해 대장암 체외 진단 임상을 진행 중이다. 한국에는 2022년 12월 하이센스바이오와 합작해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오리온 이외에도 롯데, CJ, 대상 등 식품유통 그룹사들도 이 영역에 뛰어들 만큼 바이오는 매력적인 분야이지만 최소 수천억원에서 조 단위에 달하는 비용, 최소 3년에서 길게는 10년이 넘는 시간 등 투자가 성과를 내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투자자들에 대한 설득 작업이 필요하다. 바이오사 인수 소식에 주가가 신저가를 기록한 것은 초코파이로 번 돈을 바이오로 까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과사업 회사가 바이오사업 투자를 확대하면서 투자 포인트가 희석됐고, 이종 사업 투자에 따른 시너지효과에 대한 의문도 커졌다”며 “만약 레고켐바이오 실적이 오리온과 연결 회계 처리된다면 연결기준으로 오리온 영업이익은 10% 이상 낮아진다”고 전망했다. 한편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이날 주주 서한을 통해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새로운 미래 ADC 선두주자 등극이라는 야심 찬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향후 5년여에 걸쳐 약 1조원의 연구개발 자금이 필요하다. 이 자금 조달을 이번 오리온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오리온, 신약 개발‘ 레고켐바이오 계열사로 둔다

    오리온, 신약 개발‘ 레고켐바이오 계열사로 둔다

    오리온이 제약사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가 된다. 레고켐바이오는 차세대 항암제라고 불리는 항체-약물 접합체(ADC)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다.오리온은 15일 5485억원을 투자해 레고켐바이오의 지분 25.7%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구주 매입을 통해 이뤄진다. 인수 주체는 홍콩 소재 오리온 계열사인 팬오리온코퍼레이션으로 중국 지역 7개 법인의 지주사다. 오리온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만 9000원에 796만 3283주를 배정받는다. 구주는 레고켐바이오의 창업자 김용주 대표와 박세진 사장에게서 기준가 5만 6186원에 140만주를 매입해 모두 936만 3283주를 확보함으로써 전체 지분의 25% 이상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대금 납입 예정일은 오는 3월 29일이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레고켐바이오는 오리온 계열사로 편입하며 기존 경영진과 운영 시스템은 유지한다. 이날 허인철 오리온 그룹 부회장과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이날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허 부회장은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레고켐바이오와 함께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며 “최대주주로서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앞서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음료, 간편대용식과 더불어 바이오 사업을 3대 신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중국 국영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함께 ‘산둥루캉하오리요우’를 설립했고, 2022년에는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 호반산업, 대한전선 유상증자 120% 청약 결정

    호반산업, 대한전선 유상증자 120% 청약 결정

    대한전선은 최대 주주인 호반산업이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대한전선 유상증자에 배정받은 물량의 120% 청약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호반건설 계열사인 호반산업은 대한전선의 지분 40.1%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호반산업은 이에 따라 구주주 배정 주식의 100%인 약 2502만주에 초과 청약 한도인 20%를 더해 총 3002만주를 청약한다. 청약 금액은 예정 발행가 8480원을 기준으로 전체 유상증자 자금 약 5258억원의 48.4%인 2546억원 규모다. 초과 청약은 구주주 청약 이후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이를 추가 배정받는 것으로, 배정 주식의 최대 20%까지 청약할 수 있다. 대한전선은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 중 4758억원을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나머지 500억원의 자금은 전력망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현지 공장을 확보하기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최대 주주가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신뢰를 보인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일반 투자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유상증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회사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전선 최대 주주 호반산업, 대한전선 유상증자에 120% 청약 확정

    대한전선 최대 주주 호반산업, 대한전선 유상증자에 120% 청약 확정

    대한전선의 최대 주주인 호반산업이 대한전선 유상증자에 초과 청약하며 자회사인 대한전선의 성장에 힘을 싣는다. 대한전선은 10일 최대 주주인 호반산업이 이사회를 열고 대한전선 유상증자에 배정받은 물량의 120% 청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최대 주주로서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자회사인 대한전선의 성장성과 해저케이블 사업의 성공을 확신하며 적극 지원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호반산업은 대한전선의 지분 40.1%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호반산업은 이번 결정에 따라 구주주 배정 주식의 100%인 약 2502만주에 초과 청약 최대한도인 20%를 더해 총 3002만주를 청약하게 됐다. 예정 발행가 8480원을 기준으로 전체 유증 자금 약 5258억원의 48.4%인 2546억원 규모다. 초기 청약은 구주주 청약 이후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이를 추가 배정받는 것으로, 배정 주식의 최대 20%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호반산업이 유상증자에 최대한도로 참여한다는 것은 대한전선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저케이블 사업의 미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동참한다는 의미”라며 “최대 주주가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신뢰를 보인 만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한전선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525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증자로 마련한 자금 중 4758억원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1공장 건설과 동시에 2공장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500억원의 자금은 전력망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현지 공장을 확보하기 위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최대 주주의 이번 결정은 일반 투자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증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회사 신뢰도를 높이게 할 것”이라며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함으로써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獨 사로잡은 대한전선… 600억 ‘초고압 전력망’ 구축한다

    獨 사로잡은 대한전선… 600억 ‘초고압 전력망’ 구축한다

    대한전선이 국내외에서 연일 굵직한 계약을 따내며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는 유럽에서 존재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중동 지역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초고압 케이블 생산 거점 확보를 추진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대한전선은 테넷사가 발주한 38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약 600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독일의 친환경 풍력발전에 필요한 송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380kV 지중 케이블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이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한다. 380kV는 독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중 교류 전력망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업체 선정 시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독일은 탄소 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등의 추진으로 전력망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국가”라며 “유럽 내 생산 거점 확보 등의 맞춤형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올 초 독일에서 총 7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2건 연달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도 추가 수주를 통해 독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지난 17일에는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인근 해역에 있는 ‘영광낙월 해상풍력발전 사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1003억원으로 해저 케이블과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한다. 지난 10월에는 안마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우선공급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전선의 공격적 행보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상풍력단지 조성 프로젝트가 많아진 것과 관련이 있다. 수요를 맞추고자 2022년 해저 케이블 1공장 착공에 들어갔으며 곧바로 2공장 건설을 위한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실적도 개선됐다. 실제로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300억원에 영업이익은 174억원을 거뒀다. 지난해에 비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531% 늘어난 수치다. 앞으로도 해저 케이블 시장이 급성장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규모는 지난해 14GW였지만 2030년 53GW, 2040년 110GW로 7~8배 이상 커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대한전선은 지난 15일에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일행과 만나 사우디에서의 초고압 케이블 생산 거점 확보와 관련한 논의를 이어 가기도 했다.
  • LG전자도 나선 LG디스플레이 유상증자…OLED 전략적 투자 승부수

    LG전자도 나선 LG디스플레이 유상증자…OLED 전략적 투자 승부수

    LG전자가 약 1조 3600억원 규모의 LG디스플레이(LGD)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LG전자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LGD가 실시하는 올레드 사업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자금조달 목적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9일 공시했다. LG전자는 LGD 지분 37.9%를 보유한 대주주로 이번 유상증자에 약 5000억원을 투입한다. 앞서 LGD는 전날 투자 자금 확보와 재무구조 안정을 위해 1조 3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LGD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이후 처음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금 조달에 나서는 것은 불어난 부채 비율과 이자 부담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LGD의 부채 비율은 올해 2분기 말 215%에서 올해 3분기 말 322.2%까지 치솟았다. 코로나19 호황 이후 불어닥친 세계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주력 상품인 올레드 패널 수요가 급감한 게 원인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D 주가는 가치 희석을 우려한 주주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전장 대비 3.90% 내린 1만 1830원에 거래를 마쳤다.다만 시장에서는 LGD가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등에 패널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6개 분기 연속 적자 신세를 벗어나 올해 4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LGD는 이번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내년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올레드 사업 분야의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애플은 내년 아이패드에 OLED 패널을, 2025년에는 맥북에 올레드 패널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올레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향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아질수록 공정 난도도 올라가는 만큼 중국 업계의 추격을 막기 위해서는 추가 투자가 중요하다. LGD 전체 매출에서 올레드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0%, 올해 50%에서 내년에는 6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 사업 영역에서 OLED에 더욱 집중하는 동시에 고객 기반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의 흐름을 이어 가고 사업 안정성을 더욱 높여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5200억 유상증자”

    대한전선이 전 세계적인 전력망 인프라 호황기에 맞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에 나선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등을 위해 약 5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한다. 신주 6200만주가 발행되며 이날 기준 발행 예정가는 주당 8480원이다. 최종 유상증자 규모와 발행가는 향후 주가에 따라 내년 2월 22일에 확정된다. 최대주주로 지분 40.1%를 보유한 호반산업도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재원 중 약 4700억원을 해저케이블 2공장 건립에 투입한다. 현재 충남 당진 고대부두에 짓는 해저 1공장에 이어 2공장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해저 2공장은 525킬로볼트(㎸)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과 345㎸ 외부망 해저케이블 생산 전용 공장이다. 2026년에 건설이 마무리되고 2027년 상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2공장에는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 설비인 수직 연속 압출 시스템(VCV) 타워 등 최첨단 라인을 구축해 1공장 대비 약 5배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 아울러 대한전선은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미국·유럽·중동 지역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나선다. 유상증자 자금 중 약 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중케이블, 해저케이블 분야를 망라한 전 전력망 영역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등…약 5200억 유상증자 공시 나서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등…약 5200억 유상증자 공시 나서

    대한전선이 전 세계적인 전력망 인프라 호황기에 맞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약 5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등을 위해 약 5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한다. 신주 6200만주가 발행되며 이날 기준 발행 예정가는 주당 8480원이다. 최종 유상증자 규모와 발행가는 향후 주가에 따라 내년 2월 22일에 확정된다. 최대 주주로 지분 40.1%를 보유한 호반산업도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재원 중 약 4700억원을 해저케이블 2공장 건립에 투입한다. 현재 충남 당진 고대부두에 짓는 해저 1공장에 이어 2공장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해저 2공장은 525킬로볼트(㎸)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과 345㎸ 외부망 해저케이블 생산 전용 공장이다. 2026년에 건설이 마무리되고, 2027년 상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2공장에는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 설비인 수직 연속 압출 시스템(VCV) 타워 등 최첨단 라인을 구축해 1공장 대비 약 5배 규모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 아울러 대한전선은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미국·유럽·중동 지역에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나선다. 유상증자 자금 중 약 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중케이블, 해저케이블 분야를 망라한 전 전력망 영역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2차전지’ ‘AI’ 추진한다고? 금감원, 테마주 129개사 조사 착수

    ‘2차전지’ ‘AI’ 추진한다고? 금감원, 테마주 129개사 조사 착수

    올 상반기 이차전지와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관련 종목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장기업이 사업 목적에 이러한 신사업을 추가하는 사례가 늘었지만, 실제 신사업을 진행한 기업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이런 기업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연루 여부와 회계 적정성 점검에 들어간다.19일 금융감독원은 사업 추진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것처럼 투자자를 기망하고 부당이득을 챙기는 행위 등은 자본시장의 신뢰도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중대 위법 행위로 규정하고, 관련 부서가 적극 공조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이차전지를 비롯한 7개 테마업종(메타버스, 가상화폐·NFT, 2차전지, 인공지능, 로봇, 신재생에너지, 코로나)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한 상장사 233곳 중 실제 관련 사업을 추진한 곳은 104곳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29곳(55%)은 사업목적만 바뀌었을 뿐 관련 사업을 전혀 추진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미추진 기업은 여러해 걸친 영업손실과 자본잠식, 최대주주 변경 등 재무·경영 안정성도 낮았다. 실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을 입은 비율이 42.6%에 달했고, 자본잠식에 빠진 비율은 11.6%, 최대주주가 변경된 비율은 36.4%나 됐다. 불공정거래 의심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신사업 추진 발표 이후 대주주 관련자가 CB전환·주식 매도 등의 부정거래를 통해 대규모 차익을 실현한 사례도 있었다. 미추진 기업은 투자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공시에도 불성실했다. 정기보고서 등을 제출하지 않아 공시 위반 제재를 받은 기업이 25%로 집계됐다. 신사업 추진 발표 전후 과정에서 유상증자 등을 통해 외부 자금을 대거 조달한 기업도 74%였는데, 이들 기업의 자금조달 규모는 평균 496억원으로 상장사 전체 평균(254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실제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음에도 자금조달을 해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사적 유용을 할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금감원은 이러한 기업들이 관리종목 지정 해지, 상장폐지 모면 등을 위해 부적절한 회계처리의 유혹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심사·감시 역량을 집중해 회계처리 적정성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사업 진행이 부실한 기업에 대해서는 불공정거래 혐의 여부를 점검해 필요 시 철저한 기획조사를 실행할 예정이다. 향후 신사업 발표 회사의 주가 급등 시기 매매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상 매매 발견시 신속히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수사기관에 통보하는 등 후속조치를 신속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시내버스 재정지원의 시민 혈세 낭비 막아야”…차파트너스, “부정적인 현금 유출이나 배당은 전혀 없어”

    임규호 서울시의원, “시내버스 재정지원의 시민 혈세 낭비 막아야”…차파트너스, “부정적인 현금 유출이나 배당은 전혀 없어”

    서울 시내버스 65개 회사 중 7개 회사를 사들인 사모펀드의 위세가 무섭다. 지난 2019년 말부터 4년 동안 사모펀드는 서울시내버스 7382대 중 ,027대를 순차적으로 인수했다. 전체 15%에 해당하는 적잖은 규모다. 사모펀드는 비공개 형태로 소수의 투자자에게서 모은 자금을 제약없이 투자해 짧은 기간 안에 고수익 고배당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이 버스 시장에 눈독을 들인 이유에 대해, 서울 버스준공영제로 인하여 많게는 한해 8천억 자금지원이 되고, 안정적인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사모펀드의 주요 투자자가 타이어·정유·보험·금융업계 등 버스운송과 첨예한 이해관계가 있어서 큰 문제로 지적됐다. 임규호 서울시의원은 행정감사를 통해 사모펀드에 인수된 버스회사의 회계감사에 나타난 횡포를 강하게 질타했다. 임 의원은 “2021년 말 차파트너스가 인수한 도원교통은 이듬해 갑자기 300억짜리 유상증자를 통해 급히 자금을 마련하고 선일교통을 인수했다”면서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를 할 땐 의결권이 필요한 보통주를 발행하기 마련인데, 이 경우는 배당률이 10%가 넘는 우선주를 발행했다. 소수 투자자에게 고배당을 주려는 꼼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8개노선 200개 버스를 운영하는 동아운수에 대해선 “차파트너스가 두 개의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복잡한 흡수합병을 통해 회계상 370억에 달하는 돈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실제 동아운수의 지분구조는 복잡하다. 2020년 강북모빌리티가 북한산모빌리티의 주주가 되고, 북한산모빌리티가 동아운수의 주주였는데, 2021년 북한산모빌리티가 없어지고 강북모빌리티가 100%지분을 갖는 구조로 흡수합병됐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바로 배당할 수 있는 이익잉여금 190억과 기타포괄이익금액 161억원, 총 371억원가량이 사라졌다. 동아운수의 자금을 사모펀드가 배당한 것이 아닌지 정황상 의혹이 가는 지점이다. 이에 대해 이에 차파트너스 김석원 상무는 “지적한 모든 사안들이 인수합병을 위한 회계처리상의 이슈이지 실질적인 특정 현금의 유출, 배당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상무는 “회계기준의 변경도 ‘기존 일반회계기준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국내상장사들이 적용하는 국제회계기준 (K-IFRS)으로의 적용이지 어떠한 꼼수도 있을수 없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그리니치 사모펀드가 잠식한 선진운수에 대해서도 회계상 문제점을 지적하며 “그리니치는 부동산 장사를 위해 선진운수를 인수한 것 같다”라고 강조하면서, 작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 있는 차고지 용도 땅 80억을 당시 선진운수 대표에게 팔아 투자자들에게 배당한 것을 밝혀냈다. 또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 있는 차고지 925평이 도시전체가 재개발지역으로 확정되어 자연 수용되면, 엄청난 액수의 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그리니치 관계자는 “임 의원의 주장은 앞뒤가 틀리다”면서 “임 의원이 주장한 토지 매각 건은 그리니치가 선진운수를 인수하기 전이 이뤄진 것으로 그리니치와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또 해당 토지는 차고지가 아닌 일반 나대지로 버스사업과는 전혀 관계없는 나대지 토지’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임규호 의원은 “내년 7월이면 버스준공영제가 20년이 된다. 서울시가 준공영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이 진행 중인데 연구용역을 통해 표준운송원가 개선방안, 이윤보장 보강 방안 등 제대로 강화된 제한 기준이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한 해 8000억원씩 지원되는 시내버스 재정지원에 서울시는 더 이상 수수방관하지 말고 시민의 혈세 낭비를 막아야한다”라고 강조했다.
  • 한화오션 출범 후 첫 분기에 흑자전환 성공

    한화오션 출범 후 첫 분기에 흑자전환 성공

    한화오션이 한화그룹 편입 이후 첫 실적발표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2020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 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 당기순이익 231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5월말 새롭게 출범 후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부제로의 조직개편 등을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왔고, 그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이 흑자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타결하는 등 생산 안정을 위한 전 구성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또 최근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반환 중재 소송에서 승소한 것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승소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액이 환입돼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이자반영분 환입과 환차 손익으로 당기순이익 개선에 ‘효자’ 역할을 했다.한화오션은 “현재 약 3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3분기말 기준 99척의 상선 수주잔량 중 65척이 수익성이 높은 LNG운반선”이라며 “이런 수주잔량으로 인해 이번 3분기부터 시작된 흑자 기조는 4분기는 물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의 3분기말 연결기준 자산총계는 13조 3000억원이며, 부채총계는 10조 6000억원, 자본총계는 2조 7000억원이다. 부채비율은 397%로, 2022년 말 1542%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유상증자가 완료될 경우 부채비율은 200%대로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향상 등을 바탕으로 연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계획된 투자와 비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동화 선도 현대차, 이젠 소프트웨어다

    전동화 선도 현대차, 이젠 소프트웨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로 취임 3년을 맞는다. 그는 자동차산업 역사상 가장 급진적인 ‘전동화 대전환’ 속에 적극적인 체질 개선을 주도하며 경쟁사들이 주춤한 사이 그룹을 ‘세계 3위’에 안착시켰다. 굵직한 성과를 올렸지만 산적한 현안도 만만치 않다.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신차 개발과 발표, 생산과 판매라는 업계의 관성에서 벗어나 막연했던 자동차 기업의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자동차 기업이 ‘가지 않은 길’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놓았다. 전기차 ‘아이오닉5’부터 이어지는 전동화 스토리가 대표적이다. 정 회장이 기존의 문법을 깨고 전기차만을 위한 전용 플랫폼(EGMP) 개발에 힘을 실었던 것은 결정적인 장면이다. “내연기관 시절엔 추격자였지만, 전기차 시대에 이르러 선도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전기차 퍼스트 무버론’은 정 회장의 경영 철학을 상징하는 말이 됐다. 소프트웨어는 현대차그룹을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정 회장의 마지막 퍼즐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9월 자율주행 업체 ‘포티투닷’을 인수한 뒤 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로 격상시켰다. 차량 개발의 주도권을 기계에서 소프트웨어로 넘기기 위한 주춧돌을 놓은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1조 707억원 규모의 포티투닷 유상증자에도 참여한다. 정 회장이 올해 초 “향후 모빌리티 시장 성패는 소프트웨어 역량에 달렸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자동차회사 경영의 언어를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새롭게 구축했다는 것은 두 번째 혁신의 장면이다.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 시절에는 후발 주자로서 이미 앞서간 경쟁자들을 추격하는 데 급급했지만 정 회장에 이르러 ‘현대차만의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주행의 재미, 성능, 감성을 내세우는 고성능 브랜드 ‘N’(엔)이 그 결과물이다. 정 회장이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현장까지 가서 직접 공개한 것 또한 업계에서 회자된다. 실적과 직결되는 볼륨 모델이 아님에도 이렇게 한 것을 두고 업계 관계자는 “과거와 달라진 현대차의 실력을 직접 글로벌 무대에서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현대차가 과거 ‘가성비’ 차량을 만들어 많이 판매하는 것에 급급했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최근 현대차, 기아의 헤리티지(유산)를 복원하는 것도 같은 취지다. 올해 초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협업해 유실됐던 ‘포니 쿠페’를 복원했다. 이 과정에서 정 회장은 창업주 정주영 선대 회장과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뿐만 아니라 숙조부인 정세영 회장의 업적도 아울러 강조했다. 다만 정 회장 앞에 놓인 과제 역시 녹록지 않다. 사업 조정을 통한 중국에서의 재도약은 정 회장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다. 여기에 전쟁으로 장기간 생산이 멈춘 러시아와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까지 정 회장이 풀어야 할 글로벌 사업 방정식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여전히 살얼음판인 노사 관계, 젊은 세대 유입 이후 경직된 기업 문화를 개선하자는 직원들의 목소리도 정 회장이 들여다보는 지점이다. 올해 초 정 회장이 “기존의 관성을 극복하고 계속해서 변화하는 능동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 ‘취임 3년’ 정의선과 ‘세계 3위’ 현대차그룹, 관통하는 세 가지 키워드

    ‘취임 3년’ 정의선과 ‘세계 3위’ 현대차그룹, 관통하는 세 가지 키워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3년을 맞는다. 자동차 산업 역사상 가장 급진적이라고 평가받는 ‘전동화 대전환’ 속 적극적인 체질 개선을 주도하며 경쟁사들이 주춤한 사이 그룹을 ‘세계 3위’에 안착시켰다. 굵직한 성과를 올렸지만, 산적한 현안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 9일 정 회장과 현대차그룹이 지난 3년간 일군 업적과 향후 과제를 세 가지 키워드로 엮었다. 성공적 전동화, ‘마지막 퍼즐’ 소프트웨어 신차 개발과 발표, 생산과 판매라는 도돌이표에서 벗어나 막연했던 자동차 기업의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 첫째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자동차 기업이 그동안 ‘가지 않은 길’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놨다. 전기차 ‘아이오닉5’부터 이어지는 전동화 스토리가 대표적이다. 정 회장이 기존의 문법을 깨고 전기차만을 위한 전용 플랫폼(E-GMP) 개발에 힘을 실었던 것은 결정적인 장면이다. “내연기관 시절엔 추격자였지만, 전기차 시대에 이르러 선도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전기차 퍼스트무버론’은 정 회장의 경영 철학을 그대로 상징하는 말이 됐다.소프트웨어는 현대차그룹을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정 회장의 마지막 퍼즐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9월 자율주행 업체 ‘포티투닷’을 인수한 뒤 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 격상시켰다. 차량 개발의 주도권을 기계에서 소프트웨어로 넘기기 위한 주춧돌을 놓은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1조 707억원 규모의 포티투닷 유상증자에도 참여한다. 정 회장이 올해 초 “향후 모빌리티 시장 성패는 소프트웨어 역량에 달렸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현대차만의 이야기 전하기 시작했다” 자동차 회사 경영의 언어를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새롭게 구축했다는 것은 두 번째 혁신의 장면이다.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 시절에는 후발주자로서 이미 앞서간 경쟁자들을 추격하는 데 급급했지만, 정 회장에 이르러 ‘현대차만의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주행의 재미, 성능, 감성을 내세우는 고성능 브랜드 ‘N’(엔)이 그 결과물이다. 정 회장이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현장까지 가서 직접 공개한 것은 상징적인 장면이다. 실적과 직결되는 볼륨 모델이 아님에도 이렇게 한 것을 두고 업계 관계자는 “과거와는 달라진 현대차의 실력을 직접 글로벌 무대에서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현대차가 과거 ‘가성비’ 차량을 만들어 많이 판매하는 것에 급급했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최근 현대차, 기아의 헤리티지(유산)를 복원하는 것도 같은 취지다. 올해 초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협업해 유실됐던 ‘포니쿠페’를 복원했다. 이 과정에서 정 회장은 창업주 정주영 선대 회장과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뿐만 아니라 숙조부인 정세영 회장의 업적도 아울러 강조했다. 중국 시장 재도약 …정 회장의 새 고민 정 회장 앞에 놓인 과제 역시 녹록지 않다. 우선 사업 조정을 통한 중국에서의 재도약은 정 회장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다. 여기에 전쟁으로 장기간 생산이 멈춘 러시아와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까지 정 회장이 풀어야 할 글로벌 사업 방정식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여전히 살얼음판인 노사관계, 젊은 세대 유입 이후 경직된 기업문화를 개선하자는 직원들의 목소리도 정 회장이 들여다보고 있는 지점이다. 올해 초 정 회장이 신년사에서 “기존의 관성을 극복하고 계속해서 변화하는 능동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 삼화전자, 친환경차용 생산라인 증설…내년 EV 관련 매출 5배 성장 전망

    삼화전자, 친환경차용 생산라인 증설…내년 EV 관련 매출 5배 성장 전망

    2026년 생산 물량까지 수주 확보 삼화전자가 친환경 자동차 설비 투자를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 수주에 대응하고 본격 매출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취지다. 2026년 세계 친환경 자동차(EV, HEV, FCEV) 시장은 2500만대 수준으로 전체 자동차 시장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 장치는 전동화 장치로, 그 중 전력 변환의 핵심 부품인 소프트 페라이트의 중요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화전자는 전동화 장치의 핵심부품인 소프트 페라이트를 양산하는 유일한 국내 업체다. 10여년 전부터 친환경차 시장용 소재와 부품을 국내 최대 전장업체와 공동 개발함으로써 부품 국산화에 성공, 10개가 넘는 친환경차 주요 차종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저손실 페라이트 소재 개발과 양산을 위해 신규 설비를 투자하고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친환경차 고객사의 2023년 신규 차종에 단독 승인 및 공급을 시작했고 향후 수 개 차종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미 2021년부터 신규 양산 중인 주력 차종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도 삼화전자 제품이 대량 적용되고 있다. 글로벌 해외 전기차 G사에도 2023년 신규 차종 10여 개 모델에 단독 승인되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 유수의 글로벌 전기차 업체와의 부품 개발을 진행 중으로, 2024년 하반기부터 해외 시장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초급속 충전장치 시장 매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초급속 충전장치 글로벌 1위 업체에 고효율 저손실 재질을 적용한 제품을 독점 공급 중이며 충전기 인프라 확대에 따른 매출 급증을 기대하고 있다. 삼화전자는 매출 확대를 위해 핵심 설비 신규 투자를 올해 1차로 단행한 데 이어 추가적인 CAPA 확대를 위한 공정 자동화 등 단계별 설비투자를 통해 증가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요 고객사와 신규 소재의 공동 개발 및 정부과제 참여를 통해 선행 개발도 확대 중에 있다. 삼화전자는 올해 전체 매출 중 친환경 자동차용 페라이트 코어 매출이 30% 이상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도에는 올해 대비 약 5배의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이번 유상증자 자금조달을 통한 설비투자로 친환경 자동차용 제품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화전자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자동차 설비투자를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해 친환경 자동차용 페라이트 소재부품 전문 기업으로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며 “변모하는 삼화전자를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 K잠수함 전진기지… 세계 최대 수조에 띄운 초격차 기술

    K잠수함 전진기지… 세계 최대 수조에 띄운 초격차 기술

    지난 15일 방문한 경기 시흥의 한화오션 중앙연구원은 한화오션 잠수함 수출의 전진기지나 다름없는 곳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 및 예인수조, 음향수조 등을 갖춘 이곳이 이날 언론에 공개된 것은 2018년 8월 개소 이래 처음이다. 연구사무동과 추진기시험동, 친환경 연료와 전동화를 연구하는 연구동 등 모두 5만㎡ 규모인 중앙연구원은 330여명의 연구원 중 70%가 석·박사 학위 소지자다. 민감한 연구가 많다 보니 사진촬영 금지에 연구원조차 접근이 불가능한 일부 군사보안지역도 있다. 연구원이 제일 먼저 안내한 곳은 가로 25m, 세로 15m, 깊이 10m의 수영장과 흡사한 음향수조였다. 국내에선 한화오션만이 보유한 음향수조는 음파를 이용해 대상 표적의 음향학적 특성을 분석하는 방산 분야 전문 연구시설이다. 가정용 욕조 1만개 용량(3만t)으로 물을 채우는 데만 최대 4일이 걸리는 이곳은 대상 물체를 수조에 넣고 음파를 쏘면 발생하는 소음이나 음파의 굴절 등을 연구한다. 공기분사 기술을 이용해 선체에 일종의 에어커튼을 형성, 선체의 위치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마스커 에어시스템도 이곳에서 탄생했다. 함정성능연구팀의 이원병 책임연구원은 “여러 가지 센서를 물속에 설치한 상황에서 대상 물체를 넣어 그 음파를 받았을 때의 특성이나 굴절, 주파수 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관측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잠수함 내부 배관의 유체 흐름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잡기 위한 유체소음기 개발도 이곳 음향수조에서 이뤄지고 있다. 연구원이 안내한 또다른 곳은 가로 62m, 높이 21m로 3600t의 물을 초속 15m까지 흘려보내 프로펠러의 소음을 줄이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공동수조였다. 잠수함을 포함한 모든 수상선박은 프로펠러가 돌면서 기포가 생겨나면 추진력이 떨어지고 프로펠러 날개가 침식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강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한다. 특히 군사 목적의 함정은 은밀하고 빠르게 이동해야 하는데 소음이 발생하면 적에게 발각될 수도 있어 프로펠러 소음은 생존 문제로 직결된다. 이날도 연구원은 30분의1로 축소 제작된 프로펠러를 2000rpm 속도로 돌려 소음의 원인을 찾고 있었다. 성능평가팀 정재권 책임연구원은 “실제 선박은 60rpm으로 운영되지만 공동수조에 있는 프로펠러는 축소 모형이기에 2000rpm까지 돌려 소음의 변화를 측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이 선박의 소음을 줄이는 데 연구력을 집중하는 이유는 바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잠수함 건조능력에서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를 바탕으로 폴란드와 캐나다 등 최대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3000t급 잠수함 발주를 따낸다는 계획이다. 강중규 한화오션 중앙연구원장은 “유상증자로 마련한 투자금 2조원 중 45%가량인 9000억원을 방산 분야 설비 확충에 사용할 것”이라며 “해외 사업장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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