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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그룹 지정 안팎…구조조정으로 ‘지각변동’

    공정거래위원회가 16일 발표한 ‘2000년 30대 그룹지정 현황’은 재벌 기업들이 구조조정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우몰락과 재벌 순위변동] 지난해 4월 삼성을 제치고 자산순위 2위에 올랐던 대우가 1년만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으로 해체됐다.다만 ㈜대우와대우전자가 별도 독립그룹을 형성,각각 자산순위 7위와 24위를 기록하면서명맥을 유지했다. 현대는 계열사가 98년 62개에서 35개로 줄었으나 자산총액은 88조6,490억원으로 소폭 감소에 그쳐 1위 자리를 지켰다.한진이 6위에서 5위로 한단계 뛰었고 한라와 해태 신호 강원산업 등 부실그룹은 자산 또는 지분매각으로,대상과 삼양은 부채감소로 각각 자산총액이 줄어 30대 그룹에서 빠졌다.반면현대정유,현대산업개발,에쓰오일(옛 쌍용정유)이 기존 재벌에서 떨어져 나와별도의 기업집단을 형성했고 신세계와 영풍이 유상증자와 자산재평가 등으로자산총액이 늘어 새로 편입됐다. [구조조정 성과 가시화] 재벌들의 군살빼기가 계속되면서 작년말 현재 30대그룹의 자산총액은 422조7,000억원으로 전년 472조7,000억원보다 10.5% 줄었다. 기존 23개 그룹의 부채비율은 164.1%로 전년보다 199.1%포인트 낮아지는 등재무구조가 좋아졌다. 전체 매출액 대비 당기 순이익률은 2.5%로 17조6,000억원 적자에서 9조원 흑자로 돌아섰다.4대 그룹의 경우 자기자본이 43조4,000억원 늘어난 반면 부채는 33조4,000억원 줄어 부채비율이 328.8%에서 146.3%로 떨어졌다. 계열사 정리도 활발해 30대 그룹의 계열사는 총 544개로 전년보다 142개 줄었다.기존 23개 그룹의 경우 71개사가 편입되고 137개가 제외돼 66개사가 순감했다.새로 편입된 71개사 중 신규설립(43개사),지분취득(27개사)이 대부분이었다.특히 정보통신(15개사) 오락산업(8개사) 창업관련 투자회사(3개사)등의 편입이 활발했다. [4대그룹 경제력] 집중은 심화 지난해 현대 삼성 LG SK 등 4대 그룹의 자산총액은 232조7,000억원에서 243조7,000억원으로 4.7%,매출액은 295조2,000억원에서 303조9,000억원으로 2.9% 늘었다. 이에 따라 4대 그룹이 30대 전체의 자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6년말 47.8%,97년말 50.5%,98년말 49.2%에서 작년말 57.6%로 높아졌다.매출액 비중도98년말 61.5%에서 68.2%로 높아졌다.상·하위 그룹간 경제력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재벌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함혜리기자
  • 7개기업군 30대그룹 신규지정

    계열사간 신규 채무보증과 상호출자가 금지되는 30대 기업집단에 신세계 등7개 그룹이 새로 편입됐다.대우 등 7개 그룹은 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됐다. 기업 구조조정으로 30대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이 줄고 재무구조는 개선됐으나 현대 삼성 LG SK등 4대 그룹의 경제력 집중은 오히려 심화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6일 발표한 ‘2000년도 대규모 기업집단’에 따르면 98년 자산총액 기준 2위였던 대우그룹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으로 해체되면서 대신 (주)대우(7위)와 대우전자(24위)가 각각 독립그룹을 형성,30대 그룹에 새로 지정됐다. 현대는 자산총액 88조6,490억원으로 1위를 지켰고 삼성 LG SK 한진이 한 계단씩 올라섰다.대우그룹과 함께 해태 한라 강원산업 대상 신호 삼양그룹이제외되고 현대정유(13위),에쓰-오일(옛 쌍용정유·18위),현대산업개발(25위),신세계(29위),영풍(30위)이 30대 기업집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말 기준 30대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자본+부채)은 전년말 472조7,000억원보다 10.5% 줄어든 42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4대 그룹의 자산총액은 243조7,000억원으로 전년(232조7,000억원)보다 4.7% 늘었으며 30대전체 자산총액 중 차지하는 비중도 49.2%에서 57.6%로 높아졌다. 새로 지정된 7개 그룹을 제외한 23개 그룹의 자산총액 변동내역을 보면 유상증자와 자산재평가로 자기자본이 62조7,000억원 는 반면 부채는 54조4,000억원 줄었다.이에 따라 23개 그룹의 전체 부채비율은 98년 말 363.2%에서 지난해 말에는 164.1%로 낮아졌다. 30대 그룹의 계열사는 544개로 지난해 4월보다 142개가 줄었으나 정보통신,인터넷,소프트웨어개발 관련회사 등의 편입이 활발했다.새로 지정된 7개 집단은 소속회사들의 기존 채무보증을 2001년 3월31일까지 해소해야 한다.특히1∼10위 그룹에 소속된 회사들은 올해부터 자본금 10% 이상이나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내부거래가 있을 경우 이사회 의결과 증시 공시를 거쳐야 한다. 함혜리기자 lotus@
  • 코스닥시장 진출 기업 등록전 유무상증자 허용

    오는 17일부터 코스닥시장에 등록하는 기업들은 등록 전에도 마음대로 유·무상증자를 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증권업협회의 ‘협회중개시장 운영규정’을 이같은 내용으로 개정했다.지금까지 코스닥 등록전 사모(私募) 유상증자를 제한해온 현행 규정을 고쳐 자본금의 100%를 초과해 증자하는 경우에도 코스닥시장 등록을 허용하기로 했다.다만 100%를 넘는 초과분은 등록일로부터 1년간은 처분할 수 없도록 했다. 곽태헌기자
  • 재무구조 개선약정 4대그룹 모두 이행

    현대 삼성 LG SK 등 4대 그룹의 부채는 모두 140조원이나 된다.그러나 부채규모는 엄청나지만 4대 그룹은 부채비율 준수 등 주채권은행과 맺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모두 지켰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99년중 4대 그룹의 구조조정 실적’에 따르면지난해말 현재 4대 그룹 부채는 139조6,000억원이었다.전년말보다 25조5,000억원이 줄기는 했다. 현대그룹의 부채가 52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삼성(38조4,000억원) LG(26조3,000억원) SK(22조3,000억원)의 순이었다. 4대 그룹은 증자와 자산매각 등으로 37조7,000억원을 조달해 정부가제시한가이드라인인 200% 이하를 모두 달성했다.SK그룹의 부채비율이 161.0%로 가장 낮았다.연말 목표달성 여부가 관심사였던 현대그룹의 부채비율은 181.0%로 LG그룹(184.2%)보다 낮았다. 4대 그룹의 평균 부채비율은 173.9%로 전년말(352.0%)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4대 그룹의 자산매각은 15조원으로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본확충 규모(22조7,000억원)에는 못미쳐 ‘아까운’ 자산을 매각하기보다 주식시장을통해 손쉽게 자금을 조달했다. 4대 그룹의 외자유치실적도 84조3,000억달러로 목표치(71억9,000만달러)를웃돌았다. 곽태헌기자 tiger@
  • 코스닥 유상증자 거래소 앞질러

    지난 1·4분기(1∼3월)중 대기업들의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지만 중소기업은 13배나 늘었다.또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의유상증자 규모가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의 유상증자 실적을 앞섰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2000년 1∼3월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지난 1·4분기중 유상증자로 자금을 조달한 실적은 3조5,574억원으로 지난해동기보다 43.4%가 줄었다. 대기업의 조달실적은 2조3,2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5%나 감소했다.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는 1조2,3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9.7%나 늘었다.중소기업의 유상증자 실적이 대폭 늘어난 것은 기복은 있지만 코스닥시장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활황세를 대체로 유지했기 때문이다.코스닥시장에 등록한 회사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다. 증권거래소 상장기업들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규모는 1조1,370억원으로지난해 동기보다 81.5% 줄었다.반면 코스닥 등록기업의 유상증자는 1조4,9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56.8%나 증가했다.코스닥 등록기업의 유상증자가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의 실적을 앞선 것은 처음이다. 1·4분기중 회사채 발행에 의한 자금조달은 14조1,8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3% 늘었다. 곽태헌기자 tiger@
  • 대우전자 워크아웃 차질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대우전자의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여 대우전자의 워크아웃이 차질을 빚게됐다. 서울지방법원(민사 50부)은 11일 대우전자 일부 소액주주가 낸 주총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주총결의 취소 사건의 판결선고때까지 주총결의의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법원의 결정이나 판결로 워크아웃이 중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동안의 잇따른 ‘파행 주총’에 대한 소액주주들의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우전자는 지난달 주총에서 워크아웃 추진을 위해 제 3자에게 배정하는 유상증자등 정관 변경안과 액면가 미달 신주발행 등을 통과시켰지만 당시 이를반대하는 소액주주들과 갈등을 빚었다. 이번 판결로 당초 이날 주당 1,000원짜리 신주 8,400만주를 발행해 채권단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부채 840억원을 출자전환하려고 했던 대우전자의 계획도 중단돼 워크아웃 절차가 상당부분 늦어지게 됐다. 워크아웃 절차가 사실상 중단되자 주거래은행인 한빛은행은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대우전자측은 이의신청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소액주주측은 “이번 결정은 법원이 그동안 소액주주들을 제외한채 일방적으로 워크아웃을 추진해온 관행에 제동을 건 것”이라며 “소액주주들의입장은 워크아웃을 깨려는 게 아니라 진행과정에 이해 관계자인 소액주주들도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
  • 5대그룹 채무보증 모두 해소

    현대 삼성 LG SK 대우 등 5대 그룹이 계열사간 채무보증을 모두 없앤 것으로 나타났다.6∼30대 그룹 중 해소시한이 되지 않았거나 화의 등의 절차가진행 중인 10개 그룹을 제외한 15개 그룹도 채무보증을 완전 해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상 채무보증 해소시한이 종료된 3월31일 현재30대 그룹 가운데 20개 그룹이 채무보증을 모두 없앤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5대 그룹 가운데 LG와 SK는 지난해 이미 채무보증을 해소했으며 현대는 602억원,삼성은 1,275억원의 채무보증을 올들어 모두 없앴다.대우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약정상 6,768억원의 채무보증이행 청구권이 소멸토록 돼 있어5대 그룹의 채무보증이 사실상 모두 해소됐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6∼30대 그룹 가운데 회사정리 및 매각,워크아웃,화의 등이 진행 중이거나유상증자가 진행 중인 쌍용(1,782억원),동아(50,66억원),고합(276억원),진로(1,042억원),아남(3,316억원),해태(705억원),신호(1,484억원) 등 7개 그룹은이번에 금융감독원의 요청으로 해소시한이 4개월∼1년간 연장됐다. 이들 7개그룹의 채무보증액은 총 1조3,671억원이다. 또 98년이후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새한,강원산업,제일제당,삼양 등4개 그룹의 경우 채무보증(3월말 2,254억원) 해소시한이 내년 3월말로 돼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오늘의 눈] 현대제재와 여론의 힘

    최근 법을 뛰어넘는 파행적인 인사를 되풀이 한 현대그룹에 대한 제재를 놓고 정부가 고민하고 있다.경제부처 좌장격인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은 지난 27일 “현대가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주채권은행이 여신을회수하는 것도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지만 여신제재가 말처럼 쉬운 것도아니다. 주무기관인 금융감독위원회와 금감원은 현재로서는 여신제재에 관해 고개를갸우뚱하고 있다.지난 98년 은행권이 공동으로 마련해 재벌그룹과 개별적으로 합의한 ‘재무구조개선에 관한 약정안’에는 최근의 현대사태와 같은 인사문제는 여신제재 대상으로 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재무구조 약정상 여신제재를 할 수 있는 것은 부채비율,자산매각,유상증자,계열사 정리,외국자본 유치,분사(分社),사외(社外)이사 선임 등에서 약속한대로 하지 못했을 경우다.다음달 본격 조사를 해봐야 정확히 알수 있지만 현대그룹은 이런 항목에 대해서는 약정사안을 지킨 것으로 금감위는 보고 있다 재무구조 약정을 다 지켰다고 해서 제재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채권은행은 현대사태로 신인도가 떨어졌다고 보고 예정보다 앞서 여신을 회수할 수도 있지만 이런 식으로 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재벌의 그릇된 행태를 그대로 보인 현대그룹에 대해 정부나 대부분의 국민들이나 ‘본때’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인 것 같다.금감위원장 출신이라 현재의 규정상에는 여신제재가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이 장관이 ‘여신회수 가능성’을 흘린 것도 정부의 불편한 심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90년대 초 당시 노태우(盧泰愚)정권은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의정치입문을 계기로 현대에 대한 무차별적인 제재에 나섰다.유상증자나 회사채 발행 때의 규정 등을 새로 만들면서까지 현대에 대한 자금압박도 했다.하지만 점점 민주화되면서 정부가 직접 ‘칼’을 쓸 수 있는 기회는 줄고 있는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보다는 국민과 소액주주,여론의 힘으로 현대 뿐 아니라재벌의 나쁜 행태에 매운 맛을 보이는 게 보다 현실적인 대안일 수도 있다. 정치판 뿐 아니라 재벌들의 구태(舊態)를 바꾸는 것도 국민들과 시민단체들이 해야할 일이 아닐까. [곽 태 헌 경제과
  • “코스닥 내후년까지 약세”

    내년과 내후년에 코스닥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신경제연구소는 23일 보고서를 통해 83년부터 97년까지 15년동안 거래소유상증자 물량과 종합주가지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상관계수가 유상증자 이듬해에는 -0.73,2년후에는 -0.6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계학상 상관계수가 플러스 1이면 유상증자 물량과 주가가 똑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뜻이고 마이너스 1이면 유상증자와 주가가 반대로 움직인다는의미이므로, 결국 유상증자가 많을수록 이듬해에는 주가가 크게 떨어지고 2년후에도 주가가 상당폭 하락했다는 얘기다. 또 유상증자 직전연도에는 상관계수가 0.59,2년전에는 0.27로 나타나 주가가 오르면 유상증자 물량도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특히 직전연도의 상관계수가 2년전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주가가 높았던 이듬해에 유상증자 물량이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유상증자 당해연도의 상관계수는 0.47로 주가가 상승하는 기간에는 유상증자 물량도 계속 늘어났다. 대신경제연구소 김영익(金永翊) 경제조사실장은 “지난해 거래소시장에서 33조원대의 유상증자 물량이 쏟아진 만큼 올해 종합주가지수는 떨어질 가능성이 크고,코스닥의 경우 이달과 다음달에만 7조∼8조원대의 유상증자가 쏟아지는 등 올해 지속적으로 증자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내년이후 지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제3주식시장 월말 개장

    비(非)상장 비등록 주식을 거래하는 제3시장이 이달말 개장된다.다음달부터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과 코스닥에 등록된 기업들은 의무 공시사항이아닌 주요 경영정보도 자율적으로 공시하는 ‘자진 공시제도’가 도입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7일 이같은 내용의 ‘2단계 금융 및 기업개혁방안’ 중점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코스닥증권시장이 설치 운영하는 제3시장의 시스템을 점검한 뒤 문제가 없으면 이달말 개장하도록 할 방침이다.오는 27일쯤 개장될 가능성이 높다.210여개 회사들이 제3시장 등록을 준비중이다. 상장 및 등록기업들은 다음달부터 합병이나 유상증자 등 법정 공시의무사항이 아닌 업무제휴,상호지급보증 해소,건설수주 등의 주요 경영정보를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공시할 수 있다.적극적인 공시를 하면 회사를 홍보하는 데에도 보탬이 되고 투자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예컨대 지금까지는 수주의 경우 단일계약기준으로 매출액의 10%를 넘어야 공시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단일계약규모가 매출액의 10%가 되지 않더라도 기업들은 필요할 경우공시할 수 있다. 신용평가회사들은 일반 고객들이 신용평가결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가결과를 인터넷 등의 매체를 적극 활용해 공시해야 한다. 곽태헌기자 tiger@
  • 주요기업 7월부터 ‘英語공시’의무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기업들은 영어로도 증자 등중요 사항을 공시(公示)해야 한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6일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증권거래소에 상장된기업 중 외국인 지분이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영어로 공시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이나 유상증자 및 무상증자 계획,유·무상증자 배정일자,주식 소각 등 중요 사항일 경우 영어로도 공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외국인 지분이 10∼20%를 넘는 상장사부터 우선 적용할방침이다. 지난 4일 현재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외국인 지분이 20%를 넘는 기업은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국전력 SK텔레콤 LG화학 등 70개사다.10∼20%인상장사는 LG정보통신 LG전자 등 56개다. 이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투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영어로 공시하는 게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국제화 및 개방화 시대를 맞아 바람직할 것”이라고 영어 공시배경을 설명했다. 일본을 비롯한 비(非) 영어권 국가에서 영어로도 공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태헌기자 tiger@
  • [발언대] 벤처열풍속 제조업·소액주주 보호책 마련을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지 만 2년이 흘렀다.IMF 외환위기로 국가 부도사태까지 갔던 한국경제는 이제 어둡고 긴 터널을 벗어나 서서히 경기회복의국면에 접어들었다고들 한다.그렇지만 우리사회는 급격한 구조조정과 산업구조 개편의 소용돌이속에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형성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최근의 증권거래소 시장의 쇠락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동안 국가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자처하던 제조업 중심의 ‘굴뚝산업’ 주식은 투자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고,반면에 정보통신산업,인터넷 등 이른바 벤처 종목은 과열에 가까울 정도로 투자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현실이다. 21세기는 지식정보화시대이다.인터넷을 모르면 생존경쟁에서 낙오자가 된다.젊은 벤처사업가들은 두뇌 하나로 부를 축적해가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현상들이 모두 긍정적으로만 작용하는 것일까. 문명사회를 유지발전시키는 것은 어차피 소재부품산업 등 제조중심산업이아닌가.우리는 이런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너도 나도 제조업을 외면하고 정보통신,인터넷등 벤처산업에만 매달리는 현실을 보며 우리나라 경제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은 초유의 흑자를 냈다고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항간에는 5대 재벌들이 금융기관과 체결한 재무개선약정을 이행하기 위해 작년에 증권시장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 200%를 달성하였다고 한다.그리고경기회복과 더불어 전년 대비 매출액 순이익이 급증하여 재무구조가 더욱 건실하게 될 것이라고들 한다.그러나 현행제도하에서 상장기업의 주주들에게는 그 혜택이 너무나 보잘 것없는 수준이다.액면가를 기준으로 배당률을 정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정부는 차제에 시가배당제를 도입한다고 한다는데 뒤늦은 감은 있지만 소액투자자로서는 매우 고무적이다.정부여당은 수많은 소액투자자들의 보호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그들이정부정책을 신뢰하고 건전한 투자행태를 유지할 때,자본시장은 건전하게 발전할 것이며,전통적인 제조업산업도 안심하고 시설투자와 기술개발에 역점을 둘 것이고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 한양섭[경기도 안산시 성포동 584]
  • [공직자 재산공개] 재테크 어떻게

    *주식투자 열풍에 공직자도 ‘재미’. 공직자들의 재테크 수단으로는 주식투자가 가장 눈에 띄었다.이들은 대부분 보유하고 있던 주식가격이 상승,평가차익을 남겼거나 주식공모 등을 통해 유망주식을 추가 매입하는 등 여윳돈을 적극적으로 굴린 것으로 나왔다. 특히 일부 공직자들은 주식공모에 본인은 물론,부인,자녀까지 동원하는 등 ‘직접 투자’에 뛰어드는 과감성을 보이기도 했다. 또 시공테크 등 코스닥 종목에 투자한 사람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돼,일반적으로 보수적이라고 알려진 공직자들도 재테크만큼은 첨단을 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증식 1위인 박용현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주식 투자보다는 유산으로 받은 주식 평가이익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박원장은 두산그룹 창업주의 넷째아들로 지난해 보유중인 두산주식의 유무상증자 13만1,617주에 힘입어 무려 83억여원을 벌었다. 남궁석(南宮晳) 전 정보통신부장관도 쏠쏠한 재미를 봤다.삼성전기 4,053주 증가 등 주식투자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0억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최종찬(崔鍾璨) 기획예산처 차관은 재산증가액 1억여원 대부분을 부인,장남,차남 등과 함께 시공테크,한아시스템 등 코스닥 종목을 공모받았다가 매각하는 등의 방법으로 불린 것으로 나왔다. 대전산업대 천성순 총장도 부인과 함께 한통하이텔,다산씨앤아이,넥스텔 등을 매입,코스닥 투자만으로 4억8,000여만원을 벌어 전체 재산증가액은 1억4,0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 조성태 국방부 장관은 하나로통신 1,800여주를 증자받아 4,000여만원을 벌었으나 예금감소로 재산은 2,800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안정남 국세청장은 장남명의로 96년 10월 데이콤 주식 200주를 매입했다 이를 지난해 11월에 매도,이 자금으로 하나로통신 3,100주와 효성주 223주를 매입,주식투자만으로 7,300여만원을 벌었다. 한편 은행 예금,이자수입 등 고전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관리하는 경우도 많았다.특히 청와대의 경우,조규향(曺圭香) 교육문화수석 비서관을 제외하곤 주식투자를 하지않고 은행예금으로 돈을 관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재산증감 1위 모두 “주식 때문에” -입법부. 국회의원 296명 가운데 재산증가는 177명,감소는 110명,변동 없음은 9명으로 집계됐다.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은 44명,감소한 의원은 31명이었다. 재산변동의 가장 큰 변수는 주가등락으로 나타났다.예금을 해지하고 주식투자를 한 의원들도 있었다. 98년 주가하락으로 가장 큰 재산 손실을 본 정몽준(鄭夢準·무소속)의원은 현대중공업 주가의 상승에 힘입어 무려 1,982억원의 재산 증가를 기록했다. 재산증가 2위를 기록한 지대섭(池大燮·민주당)의원은 주식투자로 241억7,000만원을 늘렸다.지의원은 은행예금 등을 빼내 금융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때문에 재산이 감소한 의원들도 많았다.김진재(金鎭載·한나라당)의원은 자신이 보유한 동일고무벨트의 주가하락 등으로 모두 75억여원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98년 재산증가 톱 3에 끼었던 주진우(朱鎭旴·한나라당)의원은 자신이 경영하는 사조산업의 주가하락으로 12억1,700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했다.그러나 주의원은 부인 명의로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과 충북 청원군 가덕면에서 부동산 10개 필지를 매입,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김경재(金景梓)의원은 세비와 부인의 병원 수익금,은행대출금 및 사채 등으로 대지와 잡종지,아파트 등 부동산을 매입,7,600여만원이 늘어났다. 자민련 강종희(姜宗熙)의원은 자신과 부인 명의의 임야와 전답 등 14필지를 매각,1억8,800여만원이 줄었다. 한편 민주국민당 창당 주역 가운데 김윤환(金潤煥)의원은 6,100여만원이 감소한 반면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은 1,700여만원,김상현(金相賢)의원은 5,600여만원이 증가했다.조순(趙淳) 의원은 변동사항이 없었다. 총선시민연대가 2차례에 걸쳐 발표한 낙천대상 의원 68명 가운데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41명,감소한 의원은 26명이었고,1명은 변동이 없었다. 강동형기자 yunbin@. * 朴총리 “벤처기업 주식보유” 신고 눈길 -행정부. 박태준(朴泰俊) 총리는 작년 말 국회의원 자격으로 재산변동 신고를 할 때 누락된 부인 장옥자(張玉子) 여사의 예금을 포함,1억8,560여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장여사는 작년 말 재산변동신고에서 씨티은행 예금 1억6,684만2,000원을 보좌진이 빠뜨린 사실을 발견,이번에 추가 신고했다고 해명했다.박총리 소유의 재산은 금융기관 예금 258만원이 순감한 반면 현금 2,0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총리는 특히 비상장기업인 레이콤시스템 주식 1,357주를 보유중이라고 신고,눈길을 끌었다.총리 비서실은 이에 대해 “지난해 모방송의 중소기업 소개 프로그램을 보고 사기 진작 차원에서 주식공모를 통해 공모가로 590주를 취득한 이후 무상증자로 767주를 추가 취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무위원 13명(별도공개 4명 제외)은 재산이 평균 8,681만5,000원이 는 것으로 나왔다. 이들 가운데 최고 재산증가자는 서정욱(徐廷旭) 과학기술부 장관이었다.지난 한햇동안 모두 3억9,379만원을 벌어들였다.2위는 진념(陳念)기획예산처장관으로 부인의 봉급저축과 예금이자,보유주가 상승 등으로 3억1,467만3,000원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증감분을 포함해 최고재산 보유자는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이었다.박장관은 지난 15일 41억3,144억5,000원을 신고했다.2위는 지난해 7,779만3,000원이 증가,총재산이 38억2,690만5,000원으로 늘어난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이 차지했다.3위는 29억4,472만9,000원의 서정욱(徐廷旭)과기부 장관이었다. 재산이 준 국무위원도 있다.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은 은행대출금이 늘어나면서 5,693만3,000원이 줄었다.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도 모친 병원비와 장례비 등에 든 비용으로 인해 9,867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이상룡(李相龍) 전 노동부장관은 차남 결혼비용으로 1억3,000만원을 사용하는 등 3억1,415만원이 줄어 재산변동신고 고액감소자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억원 이상 재산을 늘린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소속인사 72명 가운데에는 외교통상부와 교육부 소속이 7명씩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국방부 4명,대통령비서실과 기획예산처가 각각 3명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재산등록에는 각종 공기업,산하단체 등 공직유관단체 공무원들의 재산증가가 눈에 띄었는데 전체 102명 가운데 72명의 재산이늘어났다. 재산이 증가한 72명 가운데 1억원 이상 가산을 불린 대상자는 28명으로 집계됐고 5억원 이상의 고액 재산증가자도 5명이나 됐다. 구본영 박현갑기자 kby7@. *金경남지사 주식투자로 증가1위 -시도지사. 재산이 가장 늘어난 광역단체장은 김혁규(金爀珪)경남지사.지난해 한화 3억9,801만원과 미화 3,362달러가 늘었다.김지사는 부인 이정숙(李貞淑)씨와 함께 주식투자와 은행이자 등으로 재산을 증식했다고 신고했다.김지사 부부는 삼성다이나믹과 삼성프라임,현대전자,디지틀조선,메디다스,드림라인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은 상가 임대료 수익 1억,8530만원,부산은행 주식 취득,이자수입 등으로 1억9,640만원이 늘어났다. 고재유(高在維)광주시장은 지난해 보다 1억9,400만원이 늘었다.증가액은 최근 결혼에 따른 배우자 재산 합산과 예금 이자 소득이라고 밝혔다.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는 지난해보다 2,514만원 늘었다.봉급과 저축이자,특강료 등으로 유 지사의 재산이 1,900여만원 늘었고 부인 김윤아씨의 재산도 500여만원이 증가했다.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은 2억4,883만원이 늘었다.봉급저축 등 본인예금이 215만원 늘어났고 지난해 1월 결혼으로 배우자 재산이 합산된 데 따른 것이다.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의 99년 말 현재 재산은 2억7,382만원으로 98년 말2억8,839만원보다 1,457만원이 줄었다.선거 당시 공약에 따라 중구 송학동 시장관사를 공원용으로 내놓고 연수구 동춘1동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예금을 인출하고 신규로 은행대출을 받은 것이 재산감소의 가장 큰 요인이 됐다. 고건(高建) 서울시장의 재산변동 내역은 29일 공개된다.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공개하기에는 준비가 덜됐다고 밝혔다. 전국종합. *문제점. 지난 93년 공직자 재산공개가 실시된 이후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처음으로 등록하는 공직자들은 재산공개 등록을 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했고,해마다 신고하는 해당자는 변동 내용을 소명하기 위해 해마다 서류 정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 되풀이 되고 있다.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이 공개될 때마다 지적되는 일이 ‘등록대상 재산 가액 산정’과 ‘고지 거부제도’이다.일례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올해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2억1,770만4,000원은 사실상 증가분이 아니다.매도한 일산 주택과 매입한 서울 동교동 주택의 신고가액의 차익 때문이다.6억5000만원에 판 일산주택의 공시지가가 2억9,000여만원인 데 비해 동교동 주택은 5억8,000여만이다.즉 그 차액이 재산증가분으로 신고된 것이다.실제로 김대통령은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주택을 사고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직자 윤리법에 ‘토지는 공시지가,건물은 지방세 과세표준액,아파트는 기준시가’로 신고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즉 일산 주택의 과세 표준액이 서울 주택의 과세표준액보다 현저하게 낮다는 것이다. 등록의무자의 부양을 받지않는 직계존비속의 재산등록 사항을 고지하지 않아도 되는 조항도 늘 문제가 되고 있다.예를 들어 재산 신고를 할 필요가 없는 자녀들에게 재산을 은닉했을 경우 찾아낼 방법이 없다는 얘기다.독립생계를 유지하는 직계 존·비속의사유재산권 침해가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 조항을 삽입했으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년 동안의 소득 중 소비 부분은 포함되지 않는 것도 문제다.불로소득을 취한 공직자가 그 소득을 모두 써버렸을 경우 찾아낼 방법이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등록대상 재산을 5년마다 현재 가액으로 평가’하여 등록하는 제도와 ‘재산등록 의무자 범위를 확대’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행정자치부는 등록재산가액의 왜곡현상 방지와 대민접촉이 많은 건축 토목위생 환경분야에 근무하는 공직자 재산공개 범위를 5급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그러나 아무리 법과 제도가 잘 돼 있다고 해도 공직자의 양심과 양식이 따라주지 않으면 공직자 재산공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자신의 재산을 떳떳하게 공개할 수 있는 공직풍토 개선이 그래서 더 시급하다고 하겠다. 홍성추기자 sch8@. *수석비서관 절반 늘고 절반은 줄어 -청와대 비서실. 지난해 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의 재산은 5,106만원 증가했다. 한실장과 부인의 예금이 5,486만원 늘어났고 개인적인 채무도 8,400만원 변제했다. 그 대신 서울 봉천동 서원빌딩 사무실의 전세권 7,500만원이 줄어들었다. 수석비서관 가운데 절반은 재산이 늘었고 절반은 줄었다. 재산이 늘어난 수석비서관은 남궁진(南宮鎭·5,589만원)정무·신광옥(辛光玉·484만원)민정·이기호(李起浩·7,306만원)경제·조규향(曺圭香·8,603만원)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다. 조규향 수석은 인천제철과 삼성전자 등 보유 주식의 유상증자 및 가격상승으로 9,323만원의 투자이익이 생겼다. 이기호 수석은 퇴직수당 등으로 대출금 1억5,000만원을 상환했다. 재산이 줄어든 수석비서관은 김성재(金聖在·2,028만원)정책기획·황원탁(黃源卓·7,898만원)외교안보·김유배(金有培·4,380만원)복지노동·박준영(朴晙瑩·1,209만원)공보수석비서관이다.황수석은 은행예금이 9,401만원 줄었고 김유배 수석은 대출금이 1억원 늘었다.그러나 황수석의 경우 은행예금을 전세보증금으로 활용,실제는 크게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재산감소 10걸에 대법관 3명 포함 -사법부. 법관들의 재산변동 신고결과 대법관 13명은 재산증가순위 10위안에 한명도 없었으나 감소액 10걸에는 3명이 포함됐다.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은 서초동의 변호사 사무실을 정리하고 자동차를 처분하면서 본인 예금이 4,232만원 늘었고 부인과 아들 명의의 예금도 이자가 붙어 전체적으로 8,255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고됐다. 가장 청빈한 법관으로 꼽히는 조무제(趙武濟) 대법관은 봉급저축액이 7,000만원에 달했다.그중 2,000만원은 임차보증금에 충당하고 633만원은 생활비등으로 사용해 지난해 재산증가액이 4,367만원이었다.그러나 조 대법관은 지난해 증가액을 포함해도 전체 재산이 1억3,000여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법관 가운데는 이용훈(李容勳) 대법관이 9,168만원이 늘어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이 대법관의 경우 부인과 자녀의 재산은 크게 늘었으나 본인 명의의 재산은 오히려 9,718만원 줄었다. 이상현(李相賢) 법원도서관장은 주식을 처분하고 임대료 수입 등으로 2억8,241만원의 재산이 증가해 사법부에서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최병학(崔秉鶴)서울지법 동부지원장은 주가 상승 등으로 2억3,406만원의 재산을 불려 뒤를 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법관은 이용우(李勇雨) 대법관으로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해 1억7,213만원 줄었다.6,700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한 모 지방법원장은 1캐럿 다이아몬드 등 보석류를 도난당한 것으로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헌법재판소는 재산공개 대상자 14명 가운데 10명의 재산이 늘어난 가운데 3억3,433만원이 증가한 박용상(朴容相) 사무차장이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장인과 처남으로부터 거액의 증여를 받아 22억966만원이 늘었던 박 사무차장은 이번에도 배우자와 자녀들 명의의 유가증권 및 투신사 예금 등 증가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김용준(金容俊) 헌재소장은 5,413만원 증가했으며 재산이 늘어난 다른 4명의 전·현직 재판관들도 2,484만∼6,540만원 정도로 비교적 소폭에 머물렀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유가증권 신고서 제출의무 위반

    인터넷을 통해 10억원 이상의 주식을 공모하면서 유가증권 신고서를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하지 않은 2개사에 대해 과징금이 부과됐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증권거래법상 유가증권 신고서 제출의무를 위반한 이매진과 인터코리아앤모야에 대해 각각 3,900만원과 1,310만원의 과징금을 물렸다. 이매진은 지난해 9월 3일 실시한 유상증자때 투자설명회나 인터넷 홈페이지등을 통해 모두 318명으로부터 26억원을 모집했으나 사전에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인터코리아앤모야는 지난해 7∼9월 4차례에 걸쳐 공모 증자와 전환사채(CB)발행 등으로 16억원을 조달했으나 역시 사전에 유가증권 신고서를 내지 않았다.유가증권 모집가액 총액이 10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사전에 금감위에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해야한다. 이 회사 이(李)모 대표이사와 심(沈)모 이사 등은 주식공모나 CB발행 등을통해 조달한 16억원중 70% 이상을 대주주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도록 해 회사에 재산상 손실을 끼친 혐의로 검찰에 통보됐다. 곽태헌기자
  • 경영진 문책·채무 재조정 방침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64개 기업의 부동산 매각이나 계열사 정리 등 자구(自救) 실적이 매우 부진하다.이에 따라 채권단은 다음달부터 경영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이행실적을 평가한 뒤 경영진 교체나 문책,채무재조정 등을 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99년 말 현재 기업개선작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채권단과 기업개선약정(MOU)을 체결한 64개사(대우계열 5개사 제외)는 모두 9조4,838억원의 자구계획 중 3조2,499억원을 이행했다.이는 지난해 말까지 달성하기로 된 목표치 5조1,000억원 대비한 이행률이 64.3%에 불과하다. 부문별 자구계획 실적은 유상증자 부문이 가장 좋았다.목표치 4,329억원 중69.7%인 3,01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지난해 주식시장이 좋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전체 자구계획의 절반이 넘는 자산매각 부문의 이행률은 28.2%에 그쳤다.특히 자산매각 중에서도 부동산 부문의 이행률은 26.6%다.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계열사 정리를 통한 자구계획은 1조480억원이지만 이행률은 9.8%(1,031억원)에 불과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中企 증시자금 조달 50배 증가

    코스닥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중소기업들이 주식시장을 통해 자금을 대거 조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2000년 1월중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이 지난달 주식발행을 통해 조달한 실적은 2,2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배(4,906.7%)나 늘어났다.코스닥시장 활황에 따라 코스닥을 통해 공모하거나 유상증자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들이 회사채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규모는 585억원으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55.5% 줄었다. 반면 중소기업들이 주식과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7% 늘었다. 지난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실적은 2조8,9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7% 줄었다.주식발행에 의한 자금조달은 1조7,1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9.9% 늘었지만 회사채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1조1,808억원으로 73.1% 줄었다.대기업들이 부채비율 축소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회사채발행을 꺼렸기 때문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시론] 주식과세 때가 아니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고 한다.국가 징세권의 막강함을 가리키는 말이다.그러면 모든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고 팔 때 생긴 이익금은 어떻게하는가. 이미 오래전에 논란이 됐던 이 문제가 다시 불거져 나왔다.김유배(金有培)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이 지난 1일 한 정책토론회에서 소득분배구조 개선의 소요자금 마련수단으로 ‘주식양도차익과세’를 언급한 것이다.주식시세의 널뛰기장세로 금융불안이 가시지 않아 고심하던 재정경제부로서는 펄쩍 뛸 일이었으므로 “주식차익과세를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공식부인했다.김 수석도 자신의 발언에 대해 ”당장 추진될 현안이 아니라 향후 여러 논의와 부처간 협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검토돼야 할 과제”라고 해명한 것으로보도됐다.이로써 일단 주식차익과세 돌출발언의 일차적 충격은 가신 듯하나증권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을 것 같다.‘언젠가는 과세할지 모른다’는 의구심을 쉽게 떨치지 못하는 것이다.주식과세는 증시를 강타하는 메가톤급 악재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주식과세문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가.먼저 우리의 주식과세제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현행 세법은 기업의 주식지분을 3% 이상갖고 있거나,시가총액 기준으로 100억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대주주에게는주식양도시 차익에 대한 과세를 하도록 돼있다.고소득 중과(重課)의 조세원칙에 따른 것이다.증권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았거나 코스닥 등록이 안된 주식의 양도에도 과세를 한다.기업경영을 잘해서 주식이 상장 또는 등록요건을갖추게 함으로써 주식시장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다.또 법인의 경우는 상장,비상장 등을 가리지 않고 모든 주식거래 차익에 과세한다.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주식양도소득 과세제도는 이미 시행중인 것이다.다만 그 대상이 좁다는것뿐이다. 일각에서는 분배정의나 과세형평을 위해서 모든 개인의 주식차익은 많고 적음을 가리지 말고 과세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그러나 이는 경제현실을 깊이 살피지 않은 표피적이고 원론수준의 견해라 할 것이다.조세정책은물론 ‘형평성’이 중요하지만 ‘조세의 경기조절기능’이 보다 강조되는 경우도 적지 않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특히 우리경제는 지금 증시를 중심으로 한 자본시장육성을 통해 기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경제회생에 역동성을 불어 넣어야 할 시점에 있다.기업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을 원활히 해서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투자자금도 충분히 마련해야 경제가 살고 항구적인 안정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분배정의만을 내세워 모든 개인에 대해 주식과세를 할 경우 우리경제의 실(失)이득(得)보다 훨씬 클 것임은 두말의 여지가 없다. 분배정의 실현도 현실경제에 도움이 되고 국민의 공감을 살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예를 들어 헐값으로 건네진 비상장주식을 일정기간후 상장시켜 큰 폭으로 오르게 하는 편법의 재벌 상속·증여행위나 갖가지 음성·불로소득을 철저히 가려내 중과세하는 것이다.주식차익과세도 현행 세법에 의한 과세대상인 대주주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히는 방향이 바람직할 것이다.변호사 등 과세표준의 현실화가 제대로 안된 고소득계층에대한 조세행정도 강화해서 조세의 응능부담(應能負擔)원칙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재경부의 즉각적인 해명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주식차익과세 발언은 신중치못했다는 지적을 면할 수 없다고 본다. 증시가 기력을 잃고 있는 데다 미국의 금리인상,대우채권 환매,무역수지적자 등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이어서 더욱 그러하다.민감한 사안에 대해 부처간 충분한 사전협의가없었던 점도 지적사항이다. 우홍제 논설주간 hjw@
  • 소득분배 개선방안 의미

    대통령 비서실이 1일 내놓은 소득분배 구조개선방안은 앞으로 3년간 삶의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연초 신년사에서 “임기말까지 소득분배구조를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었다.따라서 이는 경제난 극복과정에서 빈부격차가 커져 소외된 하위 20% 계층에 대한 중장기적 처방전 성격을띠고 있다. 올해 경제운용의 목표로 제시된 생산적 복지문제에 대해 정부가 별도의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더 이상 방치했다가는 사회적 통합이 멀어진다는 위기감이 깔려있다. 정책대안의 초점은 크게 조세형평과 복지노동정책의 강화로 요약된다.김유배(金有培)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은 이를 위해 과세기반 확충,예산편성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복지재정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정부는 ‘소득분배구조개선 3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부장관 등 8개 부처로 구성된 ‘사회노동정책조정회의’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구체적인 정책과제로는 ▲거시경제의 안정운영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등 소득재분배를 위한 세제개혁 ▲음성탈루소득 추적과세 강화 ▲스톡옵션형우리사주제 도입 등 근로소득의 공평분배를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정책대안은 청와대내 비서실과 정부부처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것이어서 시행하기까지에는 난항이 예상된다.특히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검토 방안에 대해 재정경제부가 증시안정과 세수증대의 미미함 등을 들어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상태다.또한 스톡옵션에 대한 주식처분시 양도차익 과세도 중소·벤처기업 육성방침에 어긋나 시행에는 진통이 불가피하다. 반면 새롭게 나온 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가 도입될 경우 근로자들의 재산증식에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노숙자와 쪽방거주자,장기실업자,노인,장애인,결식아동 등 우리사회 모든소외계층의 상대적 박탈감을 어루만질 수 있는 대책을 망라했다는 점도 높이평가할 만하다. 정부는 앞으로 관계부처간의 의견을 모아 3개년 계획을 수립한뒤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강력히 추진한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박선화기자 psh@ * -'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 란 정부가 근로자 등 중산층과 서민의 재산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을 검토중인 ‘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는 현행 스톡옵션 제도와 우리사주제의 장점을 결합시킨 개념이다. 근로자는 일정기간(3∼5년)동안 정기저축 방식으로 우리사주신탁에 일정액을 출연하고 할인가(20%)로 우리사주옵션을 부여받는다.저축기간이 끝나는시점에 주가가 옵션행사가격보다 높으면 우리사주를 사고,주가가 낮으면 저축원리금을 인출할 수 있어 일종의 재형저축과 같은 성격을 띤다. 현행 우리사주제는 유상증자때 20%까지 우선배정하도록 돼있다.특히 의무보유기간을 올해부터 1년으로 줄여 종업원의 주식보유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소속감 고취 등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스톡옵션제는 일부 종업원에게만해당되는 한계가 있다. 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를 비공개기업에 적용할 경우 단기간에 상장·등록이 어렵기 때문에 몇가지 보완장치가 필요하다.종업원들의 출연은 최소화하고기업의 출연을 확대하는 방안,옵션행사이후 주식을 장기간보유할 수 있는인센티브로서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상장·등록 전에 퇴직 등의 이유로주식을 팔길 원하면 기업이 되사주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개선안이 시행되면 종업원의 입장에서는 우리사주 대신 우리사주옵션을 부여받음으로써 주식보유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주식대금을 일시에 납입하지 않고 저축형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자금부담을 덜 수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주식 양도차액 과세 안팎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는 과세 형평성 차원에서 바람직하지만 현재로서는 시장과 경제상황을 감안,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공식입장이다.그러나 내년에 입법화해 2002년부터는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과세가 가능할것으로 전망된다. 전영준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일부 대주주의 상장주식에 대해서만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은 상속·증여를 통한 세대간자산이전에 대한 효율적인 과세를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특히 유가증권양도차익의 소득계층별 분포는 고소득층에 편중돼 있어 대부분의 상장주식에대한 비과세는 세부담 형평성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2001년부터 재실시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와 연계해 실시하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세율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절충안으로 제시됐다.특히 주식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담을 현행 증권거래세(0.3%) 수준으로 하고 이를 점차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다.주식거래양도손실은 당해연도의 양도차익과 상계하고 순손실분의 이월을 점진적으로 허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상장·등록주식은 개인의 경우 비과세이다.단 지분율이 3%이상 또는 시가총액 100억원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가 1년 이상 보유시에는 20%의 세율이 적용된다.1년미만이면 규모에 따라 20∼40%의 누진세율이 적용된다. 김균미기자
  • 1株 1,800만원짜리 나왔다

    주당 1,800만원짜리 주식이 나왔다. 인터넷 포털 서비스회사인 라이코스코리아가 자사 주식 액면가(5,000원)의무려 3,600배에 달하는 주식가격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제3자 배정방식으로 주당 1,800만원에 지분의 13.5%(3,122주)의 유상증자를 2일자로 단행키로 투자업체인 미래에셋벤처캐피털 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미래에셋은 신주의 10%(2,313주)를,라이코스재팬의 대주주인 스미토모 상사와 싱가포르텔레콤은각각 1.25%(289주)씩을 받게 된다.나머지 1%(231주)는 일본의 히카리통신에게 배정된다.라이코스코리아는 이번 유상증자로 562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됐다. 김태균기자 wi
  • 2월증시 조정탈피 징후 보인다

    “펀더멘털(기초체력)은 좋아지고 있는데…” 새 천년 1월증시를 마감한 애널리스트들의 속내는 복잡하다.시장 내부사정은 분명히 호전되고 있는데도 낙관론을 내놓기가 힘들다.미 금리인상폭의 확대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대우채 환매 등 안팎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탓이다.그래서 2월 장세 전망때는 여운을 남긴다. ●조정장세 탈피의 징후가 엿보인다 지난주 중반 이후 좋은 징후들이 속속포착되고 있다.그 중에서도 거래량·거래대금의 증가가 가장 눈에 띈다.지난 27일에는 올들어 가장 많은 3억4,000만주의 거래량을 보인데 이어 28일에도 2억9,000만주 이상이 거래됐다.31일 거래량도 2억7,000만주에 달했다.거래대금은 지난 25일 2조6,700억원에서 26일 2조7,300억원으로 상승세로 반전된뒤 27일 3조7,600억원,28일 3조8,500억원으로 사흘 연속 증가세를 탔다. 올들어 지난주 초반까지는 거래량이 줄곧 2억주 언저리를 맴돌았다.‘수급이 재료에 우선한다’는 증시격언처럼 거래량은 이론적으로 주가에 선행한다는 게 정설이다.지난해 절정을 이뤘던 유상증자 등 공급확대 요인도 2월들어선 크게 줄 전망이다.이달에 예정된 유상증자 물량은 1,500억원에 불과하다. 외국인의 매매패턴도 질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그동안 외국인들은 지속적인 순매수세속에 내용상으로는 현대전자 한 종목에 편중된 매매행태를 보였다.그러나 지난주 중반 이후 한국통신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담배인삼공사 삼성증권 제일기획 등 업종 대표주에 대한 매수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특히 지난 28일에는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연중 최고치인 2,070억원에달하기도 했다. 투신권의 매매패턴도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투신권은 지난해 12월 이후외국인과 달리 매수비중을 크게 줄여 왔으나 1월 들어 지수하락시마다 비교적 큰 폭으로 매수우위를 보여왔다.주식형 수익증권의 판매 호조로 투신권의 매수여력이 넉넉해진 덕분이다.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는 나흘 연속 1,000억원이 넘는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여인택(呂寅宅) 서울증권 투자분석팀 선임연구원은 “수급측면에서만 볼 때 큰손의 매수세 부활로 지난 한달간의 지리한 조정장세가 매듭될 수 있는 여건이 무르익고 있다”고 분석했다. ●변수는 미 금리 인상폭이다 2월 주식시장의 복병은 대우채 환매(8일)와 미금리인상(1∼2일)이다. 대우채 환매를 전후한 금융시장의 단기유동성과 그 충격으로 인한 ‘만일의 사태’가 걱정스럽다.그러나 대우채 환매는 주식시장에 이미 충분히 반영된 데다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힙입어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지 않을 것으로 보는 애널리스트들이 많다. 그 보다는 미 금리인상과 미 증시동향이 더 민감한 변수로 거론된다.현재가장 큰 관심은 미 금리 인상폭이 0.25%포인트인지,아니면 0.5%포인트가 될 것인지에 쏠려 있다.0.25%포인트라면 미 증시에 충분히 녹아든 수준이어서 걱정할 게 없지만 0.5%일 경우 미 증시의 추가 조정이 불가피해진다.이렇게 되면 세계증시의 동조화속에 2월 국내 증시도 어떤 형태로든 바람을 탈 수밖에없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박건승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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