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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 태어난 아이가 8.5㎏ …中 최고 우량아 탄생

    막 태어난 아이가 8.5㎏ …中 최고 우량아 탄생

    중국에서 체중이 약 8.5㎏에 달하는 초우량아가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베이징에서 태어난 이 남자아이는 신장 60㎝·무게 8.5㎏의 건강한 상태로 태어났으며, 산모도 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39세에 아이를 출산한 산모는 7번의 유산 끝에 간신히 가진 아이가 놀랄만큼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산모 탕씨는 “아이를 가졌을 때 남들보다 몸무게가 급격하게 증가해서 130㎏에 달하기도 했다.”면서 “자연분만은 어려울 것 같다는 의사들의 판단에 따라 수술로 아이를 분만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를 분만한 병원의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의 신생아 표준 몸무게는 여아 3.6㎏·남아 3.84㎏으로, 4.8㎏이 넘으면 우량아로 분류한다. 탕씨의 아이는 2008년 랴오닝성과 산둥성에서 같은 무게로 태어난 신생아들과 나란히 ‘중국 초우량아’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한편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보다 몇 그램 더 무거운 8.7㎏의 신생아가 태어나 세상을 놀라게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구·경북 섬유산업 다시 뜬다

    대구·경북 섬유산업 다시 뜬다

    대구·경북의 섬유산업이 부활하고 있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수출 증가세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산업구조를 선진국형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계획도 본격 추진된다. 10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에는 2005년부터 섬유기업부설연구소가 연 평균 19개씩 증가했다. 이로 인해 2005년 38개 부설연구소에 162명이던 연구원이 4월 말 현재 132개소 468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국 섬유부설연구소 268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 같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로 지역 섬유산업의 경쟁력도 되살아나고 있다. 3월 섬유류 수출액은 2억 395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4%, 5720만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2월보다 22.7% 4430만달러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1분기 수출실적도 6억 307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늘었다.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은 물론 미국·일본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도 크게 늘었다. ‘슈퍼섬유소재 융합제품 산업화사업’도 올해부터 추진된다. 슈퍼섬유는 일반 섬유가 갖는 경량성, 유연성, 내구성 기능에 고강도, 고탄성, 고내열성 등 새로운 기능을 첨가한 고성능 신섬유를 말한다. 이렇게 되면 지역 섬유산업이 기존 의류 중심에서 산업용 소재 생산으로까지 범위를 넓히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 202억원을 투입하는 등 2014년까지 1404억원을 들여 슈퍼섬유, 융합소재 등의 기술개발과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한다. 이 밖에 첨단 메디컬섬유소재개발 사업에도 나선다. 내년부터 5년간 병원소모품, 수술용 봉합사, 인공혈관 등 의료와 관련된 제품 연구개발 및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섬유신소재개발연구원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들이 수년 전부터 제품 고급화를 위한 연구개발 등에 눈을 뜨면서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환경플러스]

    ●덕유산국립공원 ‘광릉요강꽃’ 보호 비상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07년 덕유산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식물 1종인 ‘광릉요강꽃’ 보호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식지 외곽에 이중 철조망을 두르고 감시 카메라, 접근금지 팻말까지 설치했다. 공단은 덕유산에 서식하는 광릉요강꽃 현황을 9일 공개했다. 광릉요강꽃은 까다로운 생육 특성 때문에 원래 서식지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심으면 대부분 죽어버리는 희귀종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광릉과 덕유산, 강원 춘천에서 600여개체 정도만 발견됐다. 이 중 덕유산에는 총 259개체가 자라고 있다. 광릉요강꽃은 난초과 개불알꽃속 식물로 지름 8㎝가량의 꽃이 요강처럼 생기고 광릉에서 처음 발견돼 이름이 붙여졌다. ●국립생태원 “생물자원 기증받습니다” 환경부는 생물자원에 대한 기증·기탁, 이관·교환 대상인 생물자원의 예우와 절차를 담은 훈령을 제정, 공포했다. 훈령을 통해 기증 받을 수 있는 시기는 국립 생태원 야외공간 조성사업 중 이식공정 시작과 동물 사육시설이 완공된 이후(식물 올해 9월, 동물 2012년 5월)부터 가능하다. 환경부(국립생태원 건립추진기획단)에서는 충남 서천군 마서면 일원 99만 8000㎡(약 30만평) 부지에 3651억원을 투자해 201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국립생태원을 건립 중이다. 조성되는 생태원에는 동물 총 505종과 식물 총 5237종을 확보해 전시하고 생태계 관련 연구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희귀종 흰눈썹황금새 발견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는 산새류 모니터링을 하던 중 경기 김포시 풍무동 야산에서 희귀종 흰눈썹황금새를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에 분포하고 있으며 국내에 번식하는 여름철새로 알려져 있다. 크기는 13cm로 나무 구멍이나 기와에 이끼류를 깔고 식물줄기로 둥지를 만들어 5~6개의 알을 낳는다.
  • [도시와 길] 개화기 유적 20곳 단장… 역사문화마을로 재탄생

    1900년대 초 벽안의 선교사들이 오갔던 ‘외국인 촌’. 광주 남구 양림산 자락 일대가 부활의 나래를 폈다. 조만간 국제 교류의 새로운 무대로 거듭난다. 제중로·서양길·양천길 등 주변이 모두 포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7~2023년 모두 5조 3000억원을 들여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조성한다. 시내를 7개 권역별로 나눈 도심 리모델링도 추진된다. 7개 권역 중 양림동 일대는 ‘아시아문화 교류권’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310억원을 들여 양림동과 맞닿은 사직공원에 창작·기획인, 인권운동가 체류활동지원센터를 짓는다. 또 아시아 예술촌과 공방거리, 아시아 음악타운 등을 조성한다. 이와는 별도로 서양길·제중로·양천길 주변 등이 역사문화마을로 재탄생된다. 광주시는 최근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문화마을 착공식을 가졌다. 2013년까지 모두 307억원을 들여 이 일대에 산재한 개화기 선교 유적 등 근대문화유산을 복원하고, 새롭게 단장한다. 이곳에는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 보육 장소였던 ‘우일선 선교사 사택’(1910년대 건립)과 1909년 숨진 오웬 기념관, 네덜란드 건축양식의 수피아여고홀(1911년 건립), 선교사 묘역 등 20여 곳의 근대유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오웬은 1898년 한국에 들어와 목포 등 전남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펼치다가 폐렴으로 숨졌다. 선교사 묘지에 묻힌 최초의 외국인이다. 양림교회 앞에는 최근 일제강점기 농촌운동가 GW 에비슨(1891∼1967)의 동상과 기념관이 세워졌다. 이들 유적은 모두 보행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주변의 생태 복원도 추진된다. 2014년 인근에 세워질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아시아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서양 문물의 최초 도래지가 또다시 외국인을 향해 문을 활짝 열 태세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야생난을 지켜라”…경찰 순찰에 CCTV도 설치

    야생난을 지키기 위해 영국 랭커셔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경찰은 야생난을 지키기 위해 한시간마다 순찰을 돌고, 방어선을 만들고 이제는 24시간 CCTV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숙녀의 슬리퍼’란 뜻을 가진 ‘레이디 슬리퍼스 오키드’(Lady’s Slipper orchid)다. 꽃잎이 마치 서양 숙녀들이 신는 슬리퍼 모양을 하고 있어 붙어진 이름이다. 정식 라틴어 학명은 ‘시프리페디움’(Cypripedium)으로 미의 여신 비너스와 슬리퍼가 합쳐져 ‘비너스의 슬리퍼’란 의미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불알꽃’으로 불린다. 이 야생난은 올해로 100살이 되었다. 랭커셔주 실버데일 골프코스에서 발견됐고, 다른 지역으로 분양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영국전체에서 자생하는 유일한 야생난이 되었다. 그 값어치로 따지자면 꽃잎 하나만으로 수집가들 사이에서 거래되는 금액이 5천 파운드(약 850만원)정도다. 2004년도에는 불법채집꾼에 의해 난 일부가 뿌리채 사라졌고, 2009년에는 피어난 6꽃중 한개를 도둑맞기도 했다. 난이 꽃을 피울 6월이 되는 시기에 혹시나 있을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랭커셔 경찰은 한시간에 한번씩 순찰을 돌고 있으며, 난 주변으로는 방어선을 만들었고 24시간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미 난에는 특별 코드가 부여돼 경찰서 컴퓨터에 등록시켰다. 랭커셔 경찰서 자연생태 당당 경찰관인 던컨 토마스는 “영국 전체에서 이 난꽃을 보기위해 여행을 하고 꽃을 보며 감동을 받는다. 이 야생난은 영국 자연생태계의 아이콘이 되는 중요한 자연유산” 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ekly Health Issue] 혈압 변동성

    [Weekly Health Issue] 혈압 변동성

    4월 한 달, 정오를 기준으로 대기환경정보시스템에 의한 서울 중구의 미세먼지 예보는 사흘에 하루꼴로 ‘민감군 영향’을 경고했다.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이라면 한 달 중 열흘은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다. 체내에 흡입된 미세먼지가 면역 반응물질의 분비를 유도, 혈액의 점도를 높임으로써 혈압을 치솟게 하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들쭉날쭉한 일교차는 혈압 상승을 더욱 부추긴다. 체온 조절을 위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활발해지면서 혈압이 냉탕·온탕을 오가는 것.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심장학회(ACC)는 이렇게 들쭉날쭉한 혈압, 즉 혈압 변동성이 평균 혈압보다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의 중대한 예견 요소라고 밝혔다. 이런 혈압 변동성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승우 교수에게 들어본다. ●혈압 변동성이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혈압이 상황에 따라 들쭉날쭉 변하는 상태를 말한다. 개인차는 있지만 사람이 활동하는 중에도 혈압은 계속 변한다. 일반적으로 동맥 혈압은 하루 중 최대 50∼60㎜Hg 정도의 등락폭을 보인다. 물론 개개인의 활동량과 계절 변화에 따라 달라지지만 변화 폭이 이 정도나 된다. 주간과 야간에 혈압을 재보면 차이가 15∼20㎜Hg 정도며, 하루 중 아침 시간에 혈압 변동성이 가장 높다. 또 고혈압 환자일수록 아침에 갑작스런 혈압 상승이 잘 관찰된다. ●혈압 변동성이 왜 위험한가?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주요 예측인자이기 때문이다. 고혈압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3가지 인자가 있다. ▲고혈압의 정도 ▲표적장기 손상 상태 ▲혈압 변동성이 그것이다. 혈압 변동성은 장기적으로 표적장기 손상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사실, 지금까지는 평균 혈압이 얼마냐가 심혈관질환 예측에서 가장 중요한 인자였다. 그런데 최근 미국심장학회에서 혈압 변동성에 주목한 대규모 분석 결과를 제시하면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흔히 ‘미니 뇌졸중’으로 불리는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의 혈압 변동성과 뇌졸중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혈압 변동성이 고혈압 치료를 받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에게서 중요한 뇌졸중 예견인자로 밝혀진 것이다. ●고혈압이 아니라도 혈압 변동성이 위험하다는 뜻인가? 평균 혈압이 80~120㎜Hg 이내의 정상인이라면 위험을 예상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정상 혈압인데도 까닭없이 일시적으로 큰 폭의 혈압 상승이 있거나, 돌발성 고혈압이 자주 생기는 사람이라면 고혈압 환자와 같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사람은 향후 고혈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6개월마다 혈압을 측정하는 등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어느 정도가 위험 수준인가? 아직까지 ‘얼마’라고 말할 근거는 없다. 단,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측정한 7회의 혈압 중 최대 혈압이 120㎜Hg 이상이면서, 40㎜Hg 이상 혈압이 변하는 사람은 평균혈압에 관계없이 뇌졸중 위험이 6배나 높았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런 혈압 변동성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역학조사는 없었지만, 혈압 변동성은 고혈압 환자에게 매우 흔한 일이다. 50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이 치료제를 복용해야 할 정도로 혈압이 높은데, 이들이 바로 혈압 변동성 위험군이다. 또 뇌졸중 환자 10명중 6명이 고혈압 환자라는 통계가 있는데, 이들 역시 혈압 변동성과 관련 있는 환자로 보면 된다. ●특별히 조심해야 할 위험군이라면? 고령, 흡연 여부, 당뇨병, 과거의 혈관계 병력 등이 모두 혈압 변동성과 관련이 있다. 이런 인자들은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어 혈압 상승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딱딱해진 혈관이 큰 혈관으로 확산돼 심혈관 등에 손상이 생기면 돌연사나 뇌졸중 등 심각한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하루 중 혈압 변동성은 어떤 변화를 보이는가? 혈압은 수시로 변한다. 수면 중에는 낮아졌다가 잠에서 깬 뒤에는 2시간 동안 오른다. 또 오전에 활동을 시작할 때 올랐다가 이 상태가 오후까지 지속된다. 이어 저녁에 다시 약간 올랐다가 오후 9시 이후에는 차츰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 변화다. 이런 혈압 변동의 특성을 알고, 특정 시간대에 두통이나 현기증 등 혈압 상승에 따른 증상 여부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특히 혈압 변동성이 심한 사람은 이런 특성과 관계없이 언제든 큰 변동을 보일 수 있는데, 이런 사람은 정밀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혈압 변동성 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는가? 병원에서 ‘24시간 활동 혈압측정기(ABPM)’를 이용해 진단한다. 자동혈압계와 기록장치로 구성된 ABPM을 팔에 부착하면 매 15∼30분 간격으로 측정된 혈압이 기록된다. 혈압 변동성은 물론 고혈압 조기진단이나, 백의 고혈압 등을 가려내는 데도 쓰인다. ●혈압 변동성은 어떻게 치료·관리해야 하나? 일반적으로 고혈압 치료 및 관리법을 준용한다. 비약물적 치료로는 체중 감량, 절주, 규칙적인 유산소운동, 덜 짜게 먹기, 금연 등 혈압을 높이는 요소를 배제하는 방법을 쓴다. 특히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은 표적장기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합병증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비약물적 치료가 효과가 없으면 고혈압 약제의 복용을 권하는데, 여기에는 노바스크처럼 반감기가 길어 24시간 활동혈압 조절에 효과적인 칼슘길항제(CCB 계열)가 적절하다는 게 전문의들의 일반적인 임상 소견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된 주요 논문에서는 고혈압 치료제가 혈압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는데 노바스크 같은 칼슘길항제가 혈압 변동성 조절에 좋은 효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비해 베타차단제는 용량에 따라 혈압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억제제(ACE 계열)와 안지오텐신 수용체차단제(ARB 계열)는 개인차가 컸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이사람]송재용 4대강살리기본부 수질환경협력국장

    [이사람]송재용 4대강살리기본부 수질환경협력국장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펌프에서 물을 뿜어 올리기 위한 마중물 작업입니다.”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등에서 끊임없이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송재용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수질환경협력국장은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국민적 공감대 없이 무턱대고 사업을 밀어붙인다.’며 진정성을 믿지 않는 데 대한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홍수때 흙탕물은 서식생물에 피해 일각에서는 4대강을 직강화하거나 콘크리트를 발라 죽음의 강으로 만든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실무 책임자들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공무원보다 민간 전문가의 말을 더 믿는 분위기도 만만찮다. 송 국장은 “4대강에 보(洑)를 설치한다고 강물이 흐르지 않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보가 만들어져도 관리수위에 도달하면 그 뒤부터는 상류의 강우량과 댐에서 나오는 물의 양만큼 흘러내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톨게이트가 있다고 해서 고속도로가 막혔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보는 양옆으로 물고기가 다닐 수 있는 어도(漁道)가 설치되거나 소수력발전을 하면서 물을 흘려보내게 된다. 연중 흐르는 물의 양이 사업 전보다 풍부해진다. 강은 강답게 흘러야 한다. 쫄쫄 흐르다가 홍수 때 범람해 버리면 제대로 된 강이라고 볼 수 없다. 태풍이나 홍수 때 바닥이 뒤집혀 흙탕물이 일어나면 서식하는 생물에게도 이로울 게 없다. 우리나라는 6·25전쟁 전후 산림 황폐화로 전국 하천은 산에서 쓸려 내려온 토사가 쌓여 있는 상황이다. 대대적인 조림사업으로 산림은 울창해졌지만 하천에 유입된 토사는 제대로 걷어낸 적이 없다. 그때그때 땜질식 처방으로 강둑만 높여 왔기 때문에 홍수에 취약한 데다 경관도 많이 훼손됐다. 그는 “세계가 녹색성장을 부르짖는 마당에 환경의 일방적 희생을 바탕으로 한 경제성장은 무의미하다.”면서 “개발과 보전을 이분법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통합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4대강 사업은 방치된 오염물질을 걷어내고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면서 생태적 건강도 회복시키자는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오염물질 걷어내고 홍수 등 대비해야 우리는 지난 20~30년 동안 절대적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장 일변도의 경제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처리하지 못한 각종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된 것도 사실이다. 하천은 도로나 철도, 항만, 공항 등에 비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었다. 송 국장은 “그동안은 여력이 없어서 하천을 방치하다시피 했지만 이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높아진 우리의 국력에 걸맞게 정비해 미래 성장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대강 사업을 놓고 소모적인 논쟁을 펴는 것은 국익에 더이상 도움이 안 된다.”며 “문화유산을 비롯, 습지나 희귀 동식물 등은 최대한 보전하고 수질과 주변환경이 잘 어우러져 국민들이 즐겨 찾는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약력 << ▲전북 익산(1957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인디애나대 ▲행정고시 29회 ▲세계은행 자문관 ▲환경부 홍보관리관, 원주지방환경청장 ▲국무총리실 수질개선기획단 사업지원국장
  • “귀한 난(蘭) 지키자” 英경찰 비상 경계

    야생난을 지키기 위하여 영국 랭커셔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경찰은 야생난을 지키기 위하여 한시간마다 순찰을 돌고, 방어선을 만들었다. 24시간 CCTV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숙녀의 슬리퍼’란 뜻을 가진 ‘레이디 슬리퍼스 오키드’(Lady’s Slipper orchid). 꽃잎이 마치 서양 숙녀들이 신는 슬리퍼 모양을 하고 있어 붙어진 이름이다. 정식 라틴어 학명은 ‘시프리페디움’(Cypripedium)으로 미의 여신 비너스와 슬리퍼가 합쳐져 ‘비너스의 슬리퍼’란 의미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불알꽃’으로 불린다. 이 야생난은 올해로 100살이 됐다. 랭커셔주 실버데일 골프코스에서 발견됐으며, 다른 지역으로 분양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영국전체에서 자생하는 유일한 야생난이 되었다. 그 값어치로 따지자면 꽃잎하나만으로 수집가들 사이에서 거래되는 금액이 5천 파운드(약 850만원)정도다. 2004년도에는 불법채집꾼에 의해 난 일부가 뿌리채 사라졌고, 2009년에는 피어난 6꽃중 한개가 도둑맞기도 했다. 난이 꽃을 피울 6월이 되는 시기에 혹시나 있을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랭커셔 경찰은 한시간에 한번씩 순찰을 돌고 있으며, 난 주변으로는 방어선을 만들었고, 24시간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미 난에는 특별 코드가 부여되어 경찰서 컴퓨터에 등록을 시켰다. 랭커셔 경찰서 자연생태 당당 경찰관인 던컨 토마스는 “영국전체에서 이 난꽃을 보기위해 여행을 하고 꽃을 보며 감동을 받는다. 이 야생난은 영국 자연생태계의 아이콘이 되는 중요한 자연유산” 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서 문명의 꼭짓점 터키 들춰보기

    동서 문명의 꼭짓점 터키 들춰보기

    동·서양 문명의 교차로이자 거대했던 제국의 숨결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 터키. 10여년 전만 해도 이곳을 찾는 한국인은 고작 1만여명에 그쳤지만, 요즘 터키는 1년에 30만명이 넘는 한국인이 찾는 익숙한 나라가 됐다. 터키는 6·25전쟁 참전국의 하나로 한국과 오랜 인연이 있는 곳. 하지만 국내에는 터키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있게 소개한 안내서가 거의 없었다. 그런 점에서 신간 ‘터키, 1만년의 시간여행’(유재원 지음, BM책문 펴냄)은 반가운 책이다. 터키 여행객이 드물었던 1970년대부터 그곳을 드나들었던 유재원 한국외대 그리스-발칸어학과 교수가 현지 여행 경험과 역사적 지식을 총동원해 터키의 역사와 문화의 구석구석을 짚어낸다. ●저자의 깊고 풍부한 지식·생생 탐방기 언어학을 전공한 유 교수는 그리스 유학 시절, 세계사나 언어학 속에서 그리스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터키를 자주 방문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20대 젊은 나이에 처음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했던 그는 그동안 모은 자료에 최근의 터키 현지 조사를 토대로 책을 썼다. 구석구석을 두 발로 직접 찾아갔음은 물론, 참고문헌만도 헤로도토스 ‘역사’를 포함해 100권이 넘는다. 책의 많은 부분은 역시 제국의 오랜 수도였던 이스탄불에 할애했다. 이스탄불은 330년 ‘콘스탄티노플’이란 이름으로 비잔틴제국의 수도가 된 이래, 오스만제국 등을 거치며 1923년까지 1600여년간 수도 역할을 한 유서 깊은 도시다. 유 교수는 이스탄불 도시 곳곳에 새겨져 있는 그리스, 로마, 오스만튀르크 등 제국의 오랜 흔적을 찾아 전한다. 그가 대표적인 제국의 교차로로 제시하는 곳은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이다. 비잔틴 건축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 성당은 6세기 것으로, 본래 기독교 성당으로 지어졌다. 그러다 오스만튀르크 시대에는 이슬람 모스크가 됐고,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그 파란만장한 역사처럼 성당 안에는 기독교와 이슬람교, 그리스와 로마, 터키의 문화가 혼재돼 있다. 유 교수는 다양한 사진자료와 함께 문헌을 인용해 가며, 구석진 벽면에 남은 모자이크 하나까지도 상세한 설명을 붙인다. 이스탄불에서 시작된 여행은 하투샤, 콘야 등 과거 또 다른 제국들의 수도로 계속 이어진다. 현재 터키의 행정 수도인 앙카라에 대한 기록도 빼놓지 않는다. 수도로서의 역사는 짧지만 앙카라는 히타이트 등 기원전 1000년 이전에 명멸한 나라들의 유물을 간직한 독특한 도시이기도 하다. 책에는 서양철학의 근원지 밀레토스, 아브라함의 고향 하란, 트로이 전쟁의 배경지 트로이, 헤로도토스의 고향 보드룸, 노아의 방주가 서 있던 도우베야즈트 등에 대한 소개도 실렸다. ●6·25참전 군인 등 사람이야기 재미도 여행에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같이 이스탄불의 길을 걸었던 소설가 이윤기 등 벗들과 얽힌 에피소드부터 터키 현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도 나온다. 옛 셀주크튀르크제국의 수도에서 만난 전통춤을 추는 수도승들, 6·25 전쟁에 참전했던 터키 군인 등의 이야기는 인간적인 재미를 준다. 그리스정교회 최고 지도자인 총대주교를 알현한 기록도 담았다. 종종 등장하는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도 곱씹을 만하다. 1500년 역사를 가진 바실리카 저수조 유적 입구까지 들어선 찻집 등 상업주의에 물들고 있는 유적지 풍경, 모르는 사이 하나둘 사라지고 도굴당한 유물에 대한 이야기는 결코 다른 나라 얘기 같지 않다. 전 2권. 1권 2만 2000원, 2권 2만원.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수도권 가족여행객 반값에 모십니다”

    경북도와 경북관광개발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가족들이 함께 경북의 전통문화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번 행사를 울릉, 청송, 영주지역의 가족 단위 여행코스를 중심으로 마련하고 참가 가족을 모집하고 있다. 전체 여행 경비 중 50%는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 해당 시·군이 지원한다. 도는 우선 오는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유교의 본고장인 영주 부석사 및 풍기인삼시장 답사, 단산 포도마을 및 선비촌 체험 상품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성인 7만 6000원, 청소년 7만 4000원이다. 또 주왕산 트래킹, 양수발전소 전시관 및 상부댐 전망대 답사, 야송미술관 및 민물고기 수족관 관람, 주산지 산책, 다슬기 잡기 체험으로 구성된 청송지역 체험여행은 2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실시한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될 ‘신비의 섬’ 울릉 체험여행은 도동항, 촛대바위, 내수전 전망대, 봉래 폭포, 모노레일, 나리분지, 대나무 터널이 있는 죽도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성인 22만원, 청소년 18만 4000원. 울릉과 청송지역 체험 여행은 다음 달에도 2차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경북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www.ktd.co.kr)에서 하면 된다. 3인 이상 가족이 대상이다. 경북도 등이 2004년부터 수도권 지역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경북전통문화 체험 여행에는 지난해까지 총 119회에 걸쳐 2703가족, 2만 676명이 참가해 경북의 역사문화 유적지 관광뿐 아니라 전통문화와 농촌을 체험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냉전’ 주제로 해외서 인정받은 박찬경 첫 상업화랑 개인전

    ‘냉전’ 주제로 해외서 인정받은 박찬경 첫 상업화랑 개인전

    ‘칸의 남자’로 불리는 박찬욱 영화감독의 동생 박찬경(45)씨가 전업작가로 나섰다.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화동 PKM갤러리와 BB&M에서 ‘광명천지’전을 연다. 상업화랑에서 여는 첫 개인전이다. 박씨는 ‘냉전’을 주제로 사진, 영상 등의 미디어 작업을 주로 해왔다. 여러 국제 비엔날레에 작품을 출품해 외국에서 먼저 알려졌다. 2004년에는 에르메스 미술상을 받았다. 프랑스 낭트현대미술관 등은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칸의 남자’ 박찬욱 감독의 동생 세계 최대 비엔날레인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인정받아 ‘형은 칸 박, 동생은 베니스 박’으로 불릴 수 있겠느냐고 물으니 “베니스에 한 번도 못 가봤다. 작가로서 베니스는 최고의 영광”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형 이야기는 부담스럽지만 이제는 “형에 관한 질문이 들어오지 않으면 서운할 정도”라고 한다. 그동안 작품을 판매해 생계를 유지하는 전업작가의 길이 막막해 작품을 만들면서 평론가, 시간강사 등으로 활동했다. 전시 제목인 ‘광명천지’는 판소리 심청가의 마지막 대목에서 모든 맹인과 동물들이 일제히 눈을 뜨는 장면인 “지어비금주수(至於飛禽走獸)까지 일시에 눈을 떠서 광명천지가 되었구나!”에서 따온 것. 전시의 화두이자 민간에 전승되어 온 ‘한국적 유토피아’를 그려낸 장면이다. “냉전을 작품 주제로 삼다가 본질적 문제에 접근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의 최대 타자(他者)는 북한 아니면 전통이라고 봤어요. 너무 빨리 변하잖아요.” 낯설고 두렵지만 통과해서 보면 익숙한 것은 북한과 전통의 공통점이다. 전통(또는 북한)을 쉽게 현대화할 수 있다는 믿음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작가는 꼬집는다. 그가 한국적 유토피아로 생각한 장소는 밤에 방문한 절, 대형 분재를 조경한 서울 강남의 아파트, 계룡산 등이다. 2008년 제작한 45분짜리 대형 영상 설치작품 ‘신도안’은 계룡산 아래 구체적 현실로 존재했던 유토피아를 다뤘다. 전시에서는 이러한 이상향에 대한 상상력이 현대와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회화, 사진, 설치 등으로 보여줬다. 상업 화랑에서 하는 전시인 만큼 “책임을 지겠다.”는 작가의 의지가 담긴 작품들이다. 작가는 산과 바위, 절과 마애불, 판소리와 민화의 이미지를 빌려 일종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전시를 꾸몄다. 그는 사진 작품인 ‘민학 바위맨’이 바로 전통문화를 바라보는 자신의 심정을 대변한다고 설명했다. ‘민학’은 1970~1973년 전국의 민속자료를 찾아다녔던 민속학자들이 출간한 책이다. 작가는 어렵게 책을 구해 그 속에 실린 사진들을 확대했다. ●사회에 대한 반성을 예술적 상상으로 그는 1980년대 민중미술의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정교한 현대 미술 언어로 결합하는 것이 작업의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세계, 한국, 서울은 이미 광명천지로 밝지만 북한은 만성적인 전기 부족에 시달리고 있지요. 계몽된(밝아진) 사회는 빛, 비전, 공동체로부터 멀어졌고 유토피아의 상상으로부터도 멀어지고 있습니다.” 사회에 대한 반성을 예술적 상상과 실천으로 승화한 박찬경의 ‘광명천지’전은 이렇듯 우리에게 한국적 유토피아를 새롭게 바라볼 기회를 준다. (02)734-9467.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현장 톡톡]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현장 톡톡]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비석의 연대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모란병풍은 왜 89년만에 공개됐나요?” 5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해설사의 설명이 끝나기 무섭게 관람객들이 질문을 쏟아낸다. 어린이들의 돌발 질문에도 해설사는 막힘없이 척척 답변한다. 똑같은 질문이 몇 차례 반복되자 아예 “답을 따로 만들어 유물 옆에 붙여놓겠다.”고 약속까지한다. 이런 ‘공약’이 가능한 것은 그가 일반 문화유산해설사가 아니라 전시를 직접 기획한 큐레이터이기 때문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이런 풍경이 벌어진다. ‘큐레이터와의 대화’ 시간이다.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을 맞았다. 전시를 총괄기획한 큐레이터가 직접 나와 해설을 들려주고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지금까지 2만 8000여명이 찾은 박물관 ‘인기상품’이다. 새달 말쯤이면 200회를 돌파한다. 고고관, 미술관, 역사관, 아시아관 등 전시관별로 담당 큐레이터가 관람객을 인솔한다. 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된다. 신청은 현장에서 하면 된다. 30분간 진행되며 A(오후 6시30분), B(오후 7시30분) 시간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매주 참석한다는 관람객 이정은(66·여)씨는 “큐레이터의 기획의도 등을 설명듣다보면 작품 이해를 넘어 유물 배치 등 전시 전체를 조망하는 눈이 생긴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이 반갑기는 큐레이터들도 마찬가지다.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은 까닭이다. 박물관의 최성애 학예연구사는 “관람객들과 대화하다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미비점을 깨닫게 되고, 전시 아이디어도 얻게 된다.”고 장점을 전했다. 큐레이터가 직접 수준높은 해설을 제공하다보니 문화유산해설사들도 관객으로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전인지 학예연구관은 “박물관과 시민 사이의 거리를 좁혀주고 큐레이터의 실력향상에도 도움될 뿐 아니라 교육자료 축적 효과도 있어 1석3조”라며 “반응이 무척 좋아 지방으로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국립춘천박물관은 첫째, 셋째, 다섯째 토요일에, 국립부여박물관은 둘째, 넷째 토요일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광주박물관도 학교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도입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원조’답게 박물관장이나 선임 큐레이터와의 대화 등 특별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검사 프린세스’ 감성적인 명대사 ‘유행’

    ‘검사 프린세스’ 감성적인 명대사 ‘유행’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이하 ‘검프’)의 명대사들이 인기다. 극 초반 명대사는 윤세준(한정수 분) 검사가 시작했다. 그는 마혜리(김소연 분)를 향해 “다른 사람의 운명을 쥐고 있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신중해야 하는 거야.”에 이어 “과거를 놔줘야 그 자리에 미래가 오는 거야.”라고 말했다. 또한 윤검의 “사람이 몸이 굳으면 마음이 불편해진다.”등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했다. 마혜리 역시 “어제보다 1cm 늘었는데요. 망사스타킹도 아니에요.” “독도에 검찰청 생겨요?”“나는요 알건 다 알아요. 생각하는 게 좀 달라서 그렇지” “남들 시선 따위 개나 물어 가라 그래요” 등 톡톡 튀는 혜리식 명대사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서인우(박시후 분)의 능청스런 명대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박시후가 김소연을 향해 “지금부터 내가 뭔가 할 겁니다 우선 당신 안을 것이다.”라는 예고키스는 드라마상 최고의 어록으로 손꼽힌다. “뿐만 아니라 “나한테 발목을 잡혔다? 그럼 당신 내 것인가?”에 이어 “그 아이가 원하는 사랑은 가졌으면 좋겠어.” “이쁘고 주렁주렁 화려하고 정신 산만하면서 순진하고 귀신 좋아하는 거 다 가졌어”라는 멘트는 마혜리로 하여금 ‘서변앓이’를 하도록 만들었다. ‘검프’ 한 제작진은 “‘검프’가 2009년 최고의 화제작인 ‘찬란한 유산’을 집필한 소현경작가의 작품답게 명대사들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며 “이제 남은 방송분에서 또 어떤 멘트가 선보일지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기대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을 향해 많은 시청을 부탁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 왕릉에서/함혜리 논설위원

    문화재 답사모임 민학회를 따라 조선 왕릉 몇 곳을 답사했다. 잔디가 아직 누렇게 보였지만 가까이 가서 들여다 보니 파란 싹이 흙을 밀치고 나오고 있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며 단정하게 누운 봉분 위에는 제비꽃이 소담스럽게 피어 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묵묵히 서 있는 무인석과 문인석이 듬직하다. 지금까지 온몸으로 세월을 받아들였듯이 앞으로도 아주 오래도록 그렇게 서 있겠지. 봉분 주위 석호(石虎)와 석양(石羊) 발치로 하얀 야생화가 피어 바람에 산들거린다. 들리는 것은 맑은 새소리뿐이다. 어렸을 적 앞마당처럼 드나들던 태릉, 학창시절 봄·가을 단골 소풍장소였던 동구릉이다. 예전에 별 생각 없이 찾았던 왕릉들이 그토록 많은 이야기와 상징적 의미들을 담고 있는 줄 미처 몰랐다. 볼수록 아름답고 자랑스럽다.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당연하다. 또한 다행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왕릉이 사람들의 욕심에 훼손될 염려는 없을 테니.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5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유산 후 몸조리를 위해 친정에 가 있는 유미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걱정이 되는 한편 괘씸한 마음이 들기 시작한다. 명희가 종수에게 유미를 데려오라 하자, 종수는 사실 유미가 자신의 전화도 받지 않는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던 중, 유미의 친정아버지가 종갓집으로 찾아와 유미가 미국에 있다는 뜻밖의 말을 전한다. ●추적 60분(KBS2 오후 11시15분) 사교육 연령이 어려지고 있다. 영유아 시기부터 각종 사교육 시장에 노출되고 있는 것.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서, 혹은 자녀가 좋아해서 사교육을 시킨다는데…. 학원순례에 허덕이는 아이들의 정신건강과 실제 사교육의 효과는 어떨까.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사교육이 아이들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분석해 본다. ●개인의 취향(MBC 오후 9시45분) 진호는 개인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영선에게서 개인과 진호가 사귀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은 상준은 깜짝 놀라고, 인희는 진호에게 제주도에서 열리는 건축 세미나 초대권을 내민다. 한편 개인과 진호의 동거를 걱정하던 진호 어머니는 상고재 앞에서 한 회장이 개인에게 선물 전하는 것을 본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18세 미만의 불법 체류자 자녀는 2만여명. 이 아이들 중 상당수는 강제추방의 두려움 때문에 집 밖을 나가지도 못한 채 숨어 지내고 있는 형편이다. 학교 교육은커녕, 의료 서비스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자라고 있는 불법체류 아이들의 실상을 소개하고, 이주아동들의 인권문제를 짚어 본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무거운 흙을 다지고 뜨거운 쇳물을 부어서 만드는 주물 간판부터 현대식 조명 시스템을 이용한 LED 간판까지, 다양한 간판을 제작하는 간판공들. 고공 간판 시공 현장은 압사와 추락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간판 제작부터 시공까지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간판공들의 작업 현장을 찾아가 본다. ●리얼메디컬 다큐 생명(OBS 오후 11시) 신경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21개월 민기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교감신경절에 생긴 악성종양 때문에 터질 듯 배가 부풀어 오른 21개월 어린아이. 힘든 항암치료와 수술까지 고단한 과정을 버텨주는 민기는 이제 곧 1차 항암치료를 끝내고 퇴원을 한다. 가수 서영은이 민기 엄마의 희망일기 내레이션을 맡았다.
  • ‘부탄’ 윤비서 결혼, 신랑은 박철민-성지루 중 누구?

    ‘부탄’ 윤비서 결혼, 신랑은 박철민-성지루 중 누구?

    오늘(4일) 종영을 앞둔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이 마지막 러브스토리에도 반전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개성 넘치는 윤비서(윤말자)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은 정주은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문제는 그간 극중에서 미묘한 코믹 삼각관계를 이룬 우병도(성지루)-김집사(박철민)가 동시에 턱시도를 입고 아름다운 그녀의 자태에 넋을 잃었다는 것. 마지막 방송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정주은의 선택을 받은 행운의 신랑이 과연 누구인지, 혹은 제3의 인물이 나타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알콩달콩 사랑을 키어온 봉미커플 석봉(지현우)-신미(이보영), 서로 다른 곳에 눈을 뒀던 태희(이시영)-운석(남궁민) 커플 등의 중심 러브라인을 비롯해, ‘우유빵 커플’로 네티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명문대(이지훈)-한소정(신다은) 커플 등이 전개할 마지막 러브스토리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 특히 윤비서의 웨딩 사진이 공개되면서 희귀금속 사업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석봉과 4000억 유산 상속녀 신미도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마지막 방송분에서 그려질 첫 키스 사진을 공개한 태희-운석 커플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 지에 대한 여러 가지 가설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석봉의 사부곡 역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 지난 3일 방송분 엔딩 장면에서 석봉이 하준태(민욱)의 소지품에서 어머니(최송현)의 초상화를 발견함으로써 석봉이 진짜 재벌 아빠의 존재를 알게 됐기 때문이다. 사진=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승환-이한철 등, 외규장각 문화재 반환 위한 공연 개최

    이승환-이한철 등, 외규장각 문화재 반환 위한 공연 개최

    프랑스에 의해 약탈된 외규장각 문화재를 찾기 위해 실력파 뮤지션들이 뭉쳤다. 문화연대는 오는 27일, 28일 홍대 상상마당에서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및 문화재 반환 소송 기금마련을 위한 Live Aid 공연 ‘Lost Heritage’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 행정법원에 제출한 외규장각 반환 소송은 1심에서 패소했고, 2심 항소가 진행중이다. 하지만 소송비용이 9만유로가 달하는 만큼 모금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이승환, 국카스텐, 소히, 윈디시티, 이한철, 3호선 버터플라이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공연을 열고 외규장각 약탈문화재 반환 시민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문화연대 측은 “이번 공연은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해외반출 문화재 반환을 위한 시민들의 의지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드림팩토리,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돈의문 현판/김성호 논설위원

    15년 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선 충격적인 발견이 있었다. 지하 수장고에서 우연히 모습을 드러낸 대동여지도 원판. 대동여지도라면 김정호가 일일이 발품을 팔아 한반도의 처음과 끝을 70여장의 목판, 22첩에 담은 조선 최고의 실측 조선전도이다. 전 지형을 촘촘히 새긴 정확성으로 해서 지금의 지리학자들조차 감탄해마지 않는 경외의 지도. 하지만 나라의 기밀이 새어 나갈 것을 우려한 대원군이 압수해 불태웠다는 설과 함께 기록으로만 남았던 게 대동여지도 목판이다. 그러다가 한국 최고의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서 먼지가 켜켜이 쌓인 채 모습을 나타냈으니…. 대동여지도 못지않게 의외의 충격적인 발견은 그 이후로도 숱하게 있었다. 가까운 2007,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서 잇따라 발견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쇄체 금속활자 ‘교서관인서체자(校書館印書體字)’와 1916년 이후 종적을 감춘 고려 초기 석조비로자나불상. 모두 기록으로만 전할 뿐 멸실된 아쉬움의 대상이던 소중한 문화재들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만 발견된 게 이 정도이니 얼마나 많은 귀중 유산들이 사람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이미 발굴된 국가귀속 대상 문화재 30만점만 해도 그냥 수장고에 묵히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돈의문, 그러니까 서대문의 현판 실물이 발견됐다. 돈의문이라면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한 지 5년째 되는 해 도성의 동서남북에 낸 네 개의 대문 중 서쪽의 것을 말한다. 1915년 조선총독부가 철거해 4대문 중 유일하게 복원되지 못한 문. 서울시가 2013년까지 복원을 계획해 관련 사료들을 백방으로 수소문하던 중 우연찮게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그 현판을 찾은 것이다. 역시 도심 한복판 가까운 곳에서의 발견이 반갑고도 씁쓰름하다. 예정대로라면 3년 뒤 돈의문의 제 모습을 볼 수 있을 터. 대문에 당연히 걸려야 할 제 문패를 찾았으니 어쨌든 반가운 일이다. 엉뚱한 곳을 헤매다가 결국 집에 돌아와서야 행복의 파랑새를 찾았다는 벨기에 문인 마테를링크의 파랑새. 해외에 빼앗기고 내돌려진 우리 문화재를 되찾겠다는 목소리가 부쩍 커지는 지금 새길 대목이 있지 않을까. 빼앗기고 사라진 것들의 되돌림에 앞서 손에 쥔 것들의 소중함부터 먼저 챙김이 어떨지. 서울시가 4대문 안 전 지역 지표조사를 통해 유적지도를 만들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겠다는 문화유산 보존방안이 반갑다. 우리만의 파랑새를 함께 찾아보자. 더 늦기 전에.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산다라박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물망..이승기 상대역

    산다라박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물망..이승기 상대역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에서 이승기의 상대역으로 그룹 2NE1의 산다라박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산다라박은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에서 이승기의 상대역 구미호로 캐스팅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는 500년 이상 봉인됐던 구미호가 2010년에 봉인이 풀리면서 우리 곁에 인간의 모습으로 살게 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예쁘고 사랑스럽고 심지어는 능력까지 뛰어난 우렁각시 같은 구미호 여자 친구가 생긴다는 판타지가 담겨진다. 김선아, 장신영, 쥬니 주연의 ‘나는 전설이다’ 후속작인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는 SBS ‘찬란한 유산’ 에 출연했던 이승기의 컴백작으로 극중 이승기는 우연히 만난 구미호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한편 할리우드 영화 ‘트와일라잇’ 의 한국판 구미호 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는 캐스팅이 마무리 되는대로 곧바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BS ‘검사 프린세스’ 중국서도 ‘인터넷 1위’

    SBS ‘검사 프린세스’ 중국서도 ‘인터넷 1위’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이하 검프)’가 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드라마는 첫 방송 직후 한국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중국 인터넷사이트에서 ‘检察官公主’ 라는 이름으로 한국드라마 1위에 올랐다. 최근 ‘검프’팀의 진혁 PD를 포함한 제작진과 출연진은 최대 포털사이트인 ‘Baidu Bar’의 운영진을 포함한 중국팬들의 방문을 받았고 이 자리에서 중국내에서 ‘검사 프린세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는 중국어와 한국어로 번역된 편지를 건네받기도 했다. 편지에서는 중국팬들은 “‘검프’는 지금 중국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드라마이고, 수많은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클릭 수가 1위”라고 소개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김소연의 이미지 변신을 기대했는데 너무 좋았다는 점, 그리고 마혜리와 서인우의 매력적이라 중국팬들도 좋아한다.”며 “‘검프’는 내용도 로맨틱하고, 재미도 있고, 긴장감도 강해 지금 중국 최대의 사이트인 Baidu Bar에 활동하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토론의 초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중국에서 모두가 촬영장에 갈 수가 없어서 우리가 여기 왔다.”며 “가장 큰 소원은 가능한 한 빨리 ‘검프’가 중국 TV에 방영돼 출연자와 스태프들이 중국에 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진혁PD는 “신임검사 마혜리의 성장을 그려가는 착한드라마 ‘검프’의 진정성이 중국 팬분들에게도 통한 것 같다.”며 활짝 웃어보이고는 “덕분에 힘을 내서 마지막까지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며 직접 촬영장을 찾아주고 인터넷을 통해 큰 관심을 가져주는 중국팬들에게도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검프’는 2009년 최고의 히트작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작가와 진혁PD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미 화제가 되었는데 특히 마혜리 역 김소연의 이미 중국드라마에 출연해 중국팬들에게 친근해서 현재 더 인기를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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