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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절밥’ 세계화를 모색하다…사찰음식 첫 국제학술대회

    ‘K절밥’ 세계화를 모색하다…사찰음식 첫 국제학술대회

    사찰음식의 세계 음식문화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첫 국제학술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19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사찰음식 국가무형유산 지정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사찰음식의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기념하고 사찰음식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음식문화로서 사찰음식의 가능성’이다. 각국의 음식 전문가들이 세계 음식학계의 현황, 사찰음식의 위치, 대안음식문화로서 사찰음식의 가능성 등에 관해 토론을 펼친다. 특히 세계 양대 조리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미국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의 학장 브렌던 R. 월시가 참석한다. 월시 학장은 조리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 수상자이자,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셰프다. 그는 앞서 사찰음식과 한식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사찰음식 명장 적문 스님의 기조강연과 한국, 미국, 영국, 이탈리아, 중국 5개국 음식학자 6명의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발표자들이 참여하는 ‘사찰음식 팸투어’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전남 장성 백양사 템플스테이,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 시연, 진관사 사찰음식 시연, 한국사찰음식 전문교육관인 향적세계 견학 등 행사로 구성됐다. 참석 희망자는 한국사찰음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최대 15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정상 2.3㎞… 45일동안 출입 통제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정상 2.3㎞… 45일동안 출입 통제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에서 정상까지 2.3㎞ 구간이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동안 부분 통제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의 정상 구간이 낙석방지시설 보수공사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출입 통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부분 통제는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 구간의 낙석방지책 훼손구간을 보수하기 위한 재해위험지 방재시설 보수공사에 따른 것이다. 탐방로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탐방 환경 개선을 위한 사전 조치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로 정비를 통해 탐방객의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5개 지구에서 탐방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동능 정비공사, 어리목 및 영실 탐방로 정비공사 등 총 5개 사업에 48억원을 투자해 안전한 탐방 환경 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재해위험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한밭교, 탐라계곡 목교, 용진각 현수교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해 노후도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밀 점검이 진행 중이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관음사 탐방로 낙석방지시설 보수공사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보다 안전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인 만큼 탐방객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 “추하고 외설적”, “이해 못 할 비판”…인어 조각상 철거 놓고 덴마크 ‘시끌’

    “추하고 외설적”, “이해 못 할 비판”…인어 조각상 철거 놓고 덴마크 ‘시끌’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은 덴마크의 한 인어 조각상의 철거를 놓고 현지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궁전·문화청은 코펜하겐 인근 드라고르 요새 앞에 있는 인어 동상이 문화유산인 드라고르 요새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철거할 예정이다. ‘큰 인어’라는 이름을 가진 이 4m 높이의 동상은 코펜하겐 해변의 바위에 앉아 있는 유명한 청동 인어공주 조각상과는 다른 것이다. 해당 조각상은 인어의 가슴 부분이 두드러지게 표현돼 있어 선정적이라는 비난에 휩싸였다. 덴마크 일간지 폴리티켄의 미술 평론가인 마티아스 크리거는 이 동상을 “추하고 외설적”이라고 비판했다. 성직자 겸 언론인인 소린 고트프레드센은 한 일간지에 “남성이 꿈꾸는 여성의 모습을 형상화한 동상을 세우는 것은 많은 여성이 자기 몸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이 동상을 저속하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점은 희망적”이라며 “공공장소에 설치된 고압적인 신체 때문에 질식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동상 제작을 의뢰한 피터 벡은 “동상의 가슴은 전체 크기에 비례할 뿐”이라며 이러한 비판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 동상이 선정적이라는 비판 자체가 사회가 여성 신체에 대해 갖는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를 반영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현지 일간지 베를링스케의 편집자 아미나타 코르 트란은 “벌거벗은 여성의 가슴이 공공장소에 노출되려면 특정한 학문적 형태와 크기를 가져야 하는 것인가”라며 이 동상이 다른 유명한 인어공주 동상보다 “좀 덜 벌거벗은 반면 가슴은 더 큰데, 아마도 바로 이것이 문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동상은 애초 코펜하겐의 랑겔리니 해안에 설치됐었지만 지역 주민들이 ‘저속한 가짜 인어공주’라고 비난하면서 2018년에 철거된 뒤 드라고르 요새로 옮겨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3월 덴마크 궁전·문화청이 철거를 요청한 뒤 제작자인 벡이 드라고르에 이 동상을 기증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한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 해에 단 5일만 열리는 ‘비밀의 숲’ 용암길… 이번엔 걸어볼까

    한 해에 단 5일만 열리는 ‘비밀의 숲’ 용암길… 이번엔 걸어볼까

    평소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일년에 단 5일 열리는 비밀 원시림 거문오름 비공개 구간 ‘용암길’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특별 개방된다. 제주도는 ‘제16회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트레킹’ 행사를 거문오름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전예약없이 탐방이 가능하나 탐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입장은 오후 1시에 마감된다. 탐방 전에는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 안내를 받고 출입증을 받급받아야 한다. 거문오름 트레킹 코스는 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따르는 순환코스를 도는 태극길과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려간 구간 6㎞ 구간을 걷는 용암길 등 총 2곳이다. 태극길은 정상(2.1㎞·1시간)이나 분화구(5.0㎞·2시간 30분), 능선코스(6.7㎞·3시간 30분) 구간 중 선택해 탐방할 수 있다. 태극길 분화구 내에서는 세계자연유산 해설사의 전문 해설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만 개방되는 용암길(6㎞)은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이 흘러간 길을 따라 걷는 3시간 30분 코스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해설사 동행 탐방이 진행된다. 울창한 수림이 검은색을 띠고 있어 ‘신령스러운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해발 456m의 거문오름은 지금으로부터 약 30만년 전에서 10만년 전 사이에 화산활동으로 형성됐다. 폭발적인 현무암질 화산활동과 함께 높이 112m의 작은 화산체(알오름)을 형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분화구로부터 막대한 양의 용암을 유출시켰다. 분화구로부터 유출된 용암류는 지형 경사를 따라 북동쪽으로 구불구불 흘러가면서 ‘선흘곶’이라 불리는 독특한 곶자왈 지형을 형성했다. 유출로를 따라가다가 왼쪽으로 방향을 튼 용암은 벵뒤굴을 만들었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튼 용암은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을 만들며 바닷가까지 흘러갔으며 각각의 동굴들은 각기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2005년에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444호)로 지정됐으며, 2009년 환경부 선정 생태관광 20선, 2010년 한국형 생태관광 10모델에 뽑히기도 했다.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등재 이후 트레킹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트레킹 기간에는 탐방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용암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14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거문오름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선흘2리 주민들이 운영하는 무료 책 나눔 행사도 열린다. 거문오름에서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도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은 토양·물·기후에 재배기술 최고… 금산 인삼 위상 강화에 최선”

    “좋은 토양·물·기후에 재배기술 최고… 금산 인삼 위상 강화에 최선”

    약재서 음식·미용 등 영역 확대세계 중요 농업유산으로 등재 ‘대한민국 인삼’ 하면 충남 금산이 떠오른다. 이제는 인삼뿐만 아니라 삼계탕 축제가 열리고, 1100여년 된 은행나무 등 자연경관 명소들이 알려지면서 관광객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금산군을 이끄는 박범인(66) 군수는 축제 전문가다. 배재대 관광경영대학원에서 석사에 이어 박사까지 수료했다. ‘생명의 고향’ 금산을 세계로 향한 과감한 도전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희망과 행복의 도시로 키우는 게 박 군수의 신념이다. 서울신문은 4일 박 군수로부터 금산군 시책과 운영 방향 등을 들어봤다. -금산을 생명의 고향이라 부르는 이유는. “금산군은 아름다운 비단산과 수려한 비단강 등이 절경을 이룬 ‘금수강산의 본고장’이다. 하늘이 인간에게 내려주신 최고의 건강 선물 고려인삼의 종주 도시이기도 하다.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기 때문에 생명의 고향이라고 불린다.” -금산 인삼이 특별한 이유는. “금산의 토양은 아주 특별하다. 물이 좋고 일교차가 큰 기후에 최고 재배 기술이 결합됐기 때문이다. 1500년 전 중국 양나라 명의별록(名醫別錄)에는 ‘다른 지역 삼은 몸집은 크지만 허하고 연해서 백제 삼만 못하다’고 기록돼 있다. 1500년 전부터 세계 최고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다. 2018년 세계의 많은 인삼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금산의 전통 인삼농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세계 중요 농업유산으로 등재돼 국제적 위상도 인정받았다.” -금산 인삼 산업 발전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로 어린이와 젊은층이 우리 인삼을 제대로 알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삼 활용 영역을 약재에서 맛있는 음식과 미용 상품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두 번째는 세계화다. 명성에 비해 해외 시장 개척이 미흡하다. 2023년 금산인삼축제를 ‘금산세계인삼축제’로 격상하고 금산이 세계 인삼 산업 수도임을 선포했다. 올해는 금산 인삼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매년 10월 23일을 ‘금산 인삼의 날’로 제정했다.” -지역 소멸 문제 대응 방안은. “가장 중요한 건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한 종합적 맞춤형 정책을 실천하는 것이다. 청년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주거환경 조성, 지속 가능 일자리 창출, 교육·복지 기반 강화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금산군의 특화 주거 모델인 ‘아토피 자연치유 마을’ 확대와 신혼·청년 공공임대주택, ‘농촌리브투게더’ 등 매력적인 주거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동시에 산업·물류단지 조성, 6차 산업과 치유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한 경제 기반 확충으로 청년층과 경제활동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보건복지 서비스 강화로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게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핵심 전략이다.” -금산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금산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한 공직자들의 과감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생명의 고향 금산’이란 자부심으로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선 8기 3주년 군정 주요 정책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겠다. ‘글로벌 금산군’을 관심을 갖고 응원해 달라.”
  • 풍납캠프 부지 ‘체육공원’ 새 단장 채비

    풍납캠프 부지 ‘체육공원’ 새 단장 채비

    서울 송파구가 풍납동 창의마을 풍납캠프 철거 부지를 체육공원으로 임시 활용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국가유산청에 심의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풍납동은 국가유산 풍납동 토성이 자리한 곳으로, 지난 30여년간 발굴조사가 이어지며 대규모 정비사업이 제한돼 왔다. 구는 발굴이 장기화될 상황에 대비해 주민들이 일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창의마을 풍납캠프는 1983년 외환은행 합숙소로 건립돼 영어마을, 창의마을 등으로 활용돼 오다 건축물 노후로 인한 안전성 문제로 지난 6월 철거됐다. 부지는 서울시 소유로, 현재 국가유산청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가 발굴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는 단계적 발굴을 통해 창의마을 일부 부지를 주민을 위한 체육공원으로 임시 활용하는 계획을 제안했다. 전체 1만 6733㎡ 가운데 연구소 존치구역 2000㎡와 발굴 예정지 4000㎡를 제외한 구역이다. 공원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꾸며진다. 모든 시설은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지하 1m 이내 얕은 기초 구조로 설치되고, 활용 기간과 면적은 단계적 발굴에 맞춰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이달 중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체육공원 추진은 주민 일상에 작은 쉼표가 돼 줄 뿐 아니라, 문화유산 보존과 생활 편익이 함께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땀보다 웃음 흐르는 여름날’ 경남 실내관광지 10곳 추천

    ‘땀보다 웃음 흐르는 여름날’ 경남 실내관광지 10곳 추천

    4일 경남도는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시원하고 즐겁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실내관광지 10곳을 소개했다. 경남 18개 시군 중 10개 시군이 실내관광지를 한 곳씩 추천했다. 진주시 추천 관광지는 남강유등전시관이다. 국내 최초 유등 전문 전시관인 이곳에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비롯된 유등의 역사와 예술을 실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인근에 진주성, 촉석루가 있어 같이 들러보기 좋다. 사천에서는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을 가 볼 만 하다. 이곳 1층 전시관에는 우주항공역사관, 항공산업체험관, 만들기 체험랩, 기획전시관 등이 있고 2층 전시관에는 우주항공탐험관, VR체험 항공놀이터, 4D 입체영상관 등이 있다. 인근 아라마루 아쿠아리움도 방문해 즐길 수 있다. 밀양시는 의열체험관을 추천 관광지로 꼽았다. 항일 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투사들의 의열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항일운동 역사체험 시설로, 직접 의열단이 돼 비밀 임무를 수행하고 체험 완료 후 의열단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주변에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도 있다. 거제 조선해양문화관도 실내 추천관광지다. 1관 어촌민속전시관은 어촌의 전통문화와 어업의 변천사를 전시하고 있다. 2관 조선해양전시관에서는 국내 선박 발달사와 선박 건조 기술, 움직이는 원리를 살펴볼 수 있다. 1층에는 유아 조선소가 있어 노 젓기 체험, 시뮬레이션 체험을 할 수 있다. 2층에는 선박의 역사, 조선기술 성장 과정, 미래 첨단 조선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의령군이 추천한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다양한 곤충 표본과 살아있는 생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자연사 과학관이다. 1층 생태유리온실에는 온대관, 냉대관, 사막관, 열대관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기후에서 사는 곤충과 동·식물이 전시돼 있다. 2층 곤충탐구관에는 배추흰나비의 한 살이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고, 여러 곤충 표본들을 관찰할 수 있다. 주말에는 곤충 표본 만들기 체험도 연다. 함안군은 함안함안박물관을 추천했다. 함안박물관은 함안 말이산고분군 배경으로 조성된 문화휴식공간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토된 말 갑옷과 불꽃무늬 토기, 수레바퀴모양토기, 새 모양이 붙은 미늘쇠 등 가야 시기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인근에는 함안연꽃테마파크가 있어 700여년전 아라홍련을 만나볼 수 있다. 고성군은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에 있는 고성공룡박물관을 뽑았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공룡화석을 관찰하고 세계의 여러 공룡을 학습할 수 있는 곳이다. 1층 중앙홀 전시실에는 공룡 전시골격 복제품, 부조화석, 일반화석 등을 전시하고 있다. 오비랩터와 프로토케라톱스 진품화석도 직접 볼 수 있다. 남해군이 추천한 남해유배문학관은 국내 최초·최대 규모 유배문학관이다. 유배와 유배문학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장소다. 전시실은 향토역사실, 유배객들이 남긴 문학과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유배문학실, 유배 가는 길과 유배지의 생활을 체험해보는 유배체험실, 남해 유배객 6명이 남긴 문학을 이해하는 남해유배문학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지족죽방렴을 둘러보기 좋다. 하동군은 지리산생태과학관 방문을 추천했다.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고소산 중턱에 자리한 과학관은 전시관, 영상관, 체험관, 야생화단지 등을 두루 갖춘 체험 중심 공간이다. 샌드아트와 만들기 체험 등 상시프로그램은 물론 섬진강 생물을 알아보고 강변에서 여름철 별자리를 관찰하는 ‘섬진강 모래길 달빛기행’ 같은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합천군은 대장경테마파크를 추천했다. 이곳은 고려 팔만대장경의 세계기록유산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우수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복합테마파크이다. 팔만대장경의 역사, 문화적, 보존과학적 가치를 상설전시하고 있고 경전 탄생부터 조판, 전승까지 전 과정을 전시실에서 만날 수도 있다. 근처 해인사로 이어지는 숲길이 있어 여름날의 푸르름을 감상할 수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방학 기간 역사·문화·과학·자연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경남의 실내관광지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경남의 청량한 바다와 푸른 숲을 바라보며 지역 여름 별미를 맛보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tour.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부, ‘尹 유산’ 경찰국 폐지 착수…“8월 말까지 완료”

    정부, ‘尹 유산’ 경찰국 폐지 착수…“8월 말까지 완료”

    정부가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한 경찰국 폐지 절차에 착수했다. 행정안전부는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경찰국은 2022년 윤석열 정부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권한이 커진 경찰을 견제한다는 명분으로 행안부 내 신설한 경찰 업무 조직이다. 하지만 경찰 관련 정책 추진과 함께 총경 이상 경찰 고위급에 대한 인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경찰 장악용 조직이라는 비판이 컸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대통령령인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와 행안부 부령인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달 4~11일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 차관·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며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서점들, 8월 한 달간 ‘책문화 축제’ 개최

    광주 서점들, 8월 한 달간 ‘책문화 축제’ 개최

    광주시는 8월 한달간 지역서점 10곳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책 읽는 문화생태계 조성과 지역서점의 생활문화 거점 육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여 서점은 ▲책과위스키이상 ▲책과생활 ▲완벽한오늘 ▲동네책방 숨 ▲이것은서점이아니다 ▲씨앗과움 ▲어린이서점 키드키드 ▲기역책방 ▲러브앤프리 ▲파종모종 등 총 10곳이며 각각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시 낭독회, 북토크, 영화상영, 독서모임 등 형식과 주제를 달리한 10개 행사로 구성됐다. 먼저 ‘책과위스키이상’에서는 영화가 원작인 책을 주제로 ‘책과 영화 문화토론’이 6일 밤 8시30분 열리며 ‘완벽한오늘’은 16일 오전 10시 밀란 쿤데라의 ‘농담’을 주제로 ‘고전 책 수다’를 진행한다. ‘씨앗과 움’은 23일 오후 3시 허먼 멜빌의 ‘모비 딕’을 중심으로 독서토론 ‘종이꽃향기’ 모임을 연다. 어린이서점 ‘키드키드’에서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모임 ‘키드키드 북모닝’을 운영한다. ‘우리 동네,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를 주제로 아이들이 지역과 이웃,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파종모종’에서는 필름 사진으로 내가 사는 지역을 기록하고 나만의 책을 만드는 ‘내 주변을 기록하는 일’ 북클래스(9·23·30일)를 운영한다. ‘책과생활’은 19일 오후 7시 하은빈 작가와 함께 ‘우는 나와 우는 우는’ 북토크를 개최하고 ‘이것은서점이아니다’에서는 10일 오후 2시 김은주 작가와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를 중심으로 여성 철학자의 삶과 사유를 조망한다. ‘동네책방 숨’에서는 19일 오후 7시 다큐멘터리 ‘올드마린보이’ 상영회와 함께 진모영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에 담긴 의미를 나눈다. ‘러브앤프리’는 27일 오후 7시30분 시인 정재율의 시와 인디밴드 ‘우물안 개구리’ 라떼양의 노래가 어우러지는 ‘여름밤 시 낭독회’를 준비했다. ‘기역책방’에서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우리 동네 한의사와 동의보감을 읽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찬기 한의사의 강연과 함께 동의보감의 지혜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이번 서점 프로그램이 일상 속 문화 접점을 넓히고, 지역 서점이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인문도시 광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서점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검색량 187% 폭증”…무비자 여행지로 급부상한 ‘내륙 국가’

    “검색량 187% 폭증”…무비자 여행지로 급부상한 ‘내륙 국가’

    중앙아시아 대륙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대한 국내 여행객의 관심이 최근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한국인 여행객의 숙소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기 무비자 여행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중국과 카자흐스탄 검색량이 지난해 대비 각각 202%, 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자흐스탄의 인기가 높아진 것에 대해 아고다 관계자는 “대중적인 여행지를 벗어나 중앙아시아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경관을 체험하려는 여행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은 아시아 중서부에 위치한 대륙 국가로, 중국·러시아·우즈베키스탄·키르기즈공화국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산악 지형과 호수 등 이색적인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130여개 민족이 모여 사는 곳인 만큼 문화도 다양해 최근 한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다.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여행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 지역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검색량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장기간 지속 중인 엔화 약세와 지리적 근접성이 여행 수요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과 태국, 필리핀, 대만이 차례대로 일본의 뒤를 이었다. 유럽 지역에서는 이탈리아가 1위였다. 고대 로마 제국 시대부터 쌓인 역사 유산과 매력적인 자연경관이 호성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 프랑스, 스위스, 독일이 순서대로 2~5위에 올랐다. 이준환 아고다 한국지사 대표는 “무비자 여행지가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으로 지속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기 여행지인 일본, 베트남, 유럽 외에도 중국, 중앙아시아가 새로운 무비자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해남 대흥사 찾아…“고시방 다시 와보니 감회 새롭다”

    문재인 전 대통령, 해남 대흥사 찾아…“고시방 다시 와보니 감회 새롭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여름휴가 중 전남 해남군을 찾아, 청년 시절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두륜산 대흥사를 다시 찾았다. 해남군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지난 2일부터 해남을 방문 중이다. 부부는 첫날 달마산 자락의 고찰 미황사를 찾은 데 이어, 3일에는 두륜산 기슭의 대흥사를 찾아 옛 고시공부 시절을 되새겼다. 대흥사는 문 전 대통령이 고시공부를 위해 머물렀던 장소로, 그가 기거했던 대광명전 내 동국선원은 이후 ‘문재인 고시방’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일반에도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은 당시를 회상하며 “해남은 언제 와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라며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더 많은 이들이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여름 휴가지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밝은 기운과 긍정의 에너지를 충분히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이번 여름휴가 동안 해남을 비롯해 완도, 신안, 강진 등 전남 남해안 일대를 둘러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한라산 해발 1600m에 모래밭?… 천연기념물 모세왓 일반인에 첫 얼굴 내밀다

    한라산 해발 1600m에 모래밭?… 천연기념물 모세왓 일반인에 첫 얼굴 내밀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 특별프로그램인 한라산 모세왓 특별 탐방 ‘한라산 밝은 빛의 암석 밭’이 1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라산 모세왓은 지난 7월 15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이를 기념해 시즌3 특별 탐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漢拏山 모세왓 流紋岩質 角礫岩 地帶, Rhyolitic Breccia Area of Mosewat, Hallasan Mountain)’는 크기가 제각각인 유문암질 암석 조각들이 서로 맞물려 넓게 분포하고 있다.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방향 외곽 지역(선작지왓 인근)에 약 2.3㎞ 구간에 걸쳐 있고 최대 폭은 500~600m에 이른다. 약 2만 8000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화산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모세왓은 모래(모세)와 밭(왓)을 뜻하는 제주어로 유문암질 각이 진 자갈들로 만들어진 암석인 각력암들이 널려 있는 광경이 마치 모래밭과 유사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공개 첫날인 이날 행사에는 도내 언론사 및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 1, 2 완료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완료자 대상 프로그램은 행사 마지막날인 9월 17일에도 두 차례 진행될 계획이다. 8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2회(회당 12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전예약은 지난달 30일 낮 12시부터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 홈페이지에서 진행했으며, 30여분 만에 마감됐다. 취소분에 한해 2일 낮 12시 추가 예약을 받는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2만 8000년 전 한라산의 화산 활동이 만든 모세왓을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제주의 숨겨진 지질 보물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오픈 이벤트로 첫날 향사당에서 시즌3 인증수첩 500부를 선착순으로 배포했다. 인증수첩 500부 2차 배포 이벤트는 9월 1일에 진행된다.
  • 성폭행범 ‘1500명’ 도주 중…끔찍한 보고서 나온 도시 어디?

    성폭행범 ‘1500명’ 도주 중…끔찍한 보고서 나온 도시 어디?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전역에서 현재 2만 3000명이 넘는 여성과 미성년자가 실종 상태이며, 여성에 대한 강간 및 기타 범죄와 관련한 1500명이 도주 중이라는 자료가 공개됐다. 최근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州) 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이 지역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성은 2만 1175명, 여성 미성년자는 1954명, 총 2만 3129명에 달한다. 여성 강간 혐의로 기소된 남성 용의자는 292명,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기소된 남성 용의자는 283명 등 총 575명은 아직도 체포되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추행 등 성범죄자 443명과 여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사 사건 범죄자 167명 등 총 610명도 경찰의 체포망을 피해 도주 중이다. 현지 언론인 NDTV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는 여성과 소녀를 대상으로 한 중범죄에 연루된 피고인이 1500명 이상이며 이들 모두의 행방이 묘연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온 마디아프라데시주는 인도 중앙부에 있으며 인도에서 두 번째로 넓은 주다. 지리적으로 차티스가르, 구자라트, 마하라슈트라, 우타르프라데시주 등지와 경계를 이루고 있어 ‘인도의 심장’으로 불린다. 또 역사적인 유적지와 문화유산이 풍부하여 관광 명소도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한편 ‘강간 공화국’으로 불리는 인도의 성범죄율은 오랫동안 심각한 사회문제 여겨진다. 인도 국가범죄기록국(NCRB)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하루 평균 성폭행 신구가 약 90건에 달하지만 성폭행 유죄 판결률은 28%에 불과하다. 2019년부터 최근까지 3년간 130만 명 이상의 성인 여성과 소녀가 실종됐으며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시가 위에 언급된 마디아프라데시주다. 인도 당국은 가해자 처벌 강화와 법률 개정을 통해 대응하고 있으나 범죄 발생률 감소는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 “현재 성폭행범 1500명 도주 중”…끔찍한 보고서 나온 도시 어디? [핫이슈]

    “현재 성폭행범 1500명 도주 중”…끔찍한 보고서 나온 도시 어디? [핫이슈]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전역에서 현재 2만 3000명이 넘는 여성과 미성년자가 실종 상태이며, 여성에 대한 강간 및 기타 범죄와 관련한 1500명이 도주 중이라는 자료가 공개됐다. 최근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州) 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이 지역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성은 2만 1175명, 여성 미성년자는 1954명, 총 2만 3129명에 달한다. 여성 강간 혐의로 기소된 남성 용의자는 292명,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기소된 남성 용의자는 283명 등 총 575명은 아직도 체포되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추행 등 성범죄자 443명과 여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사 사건 범죄자 167명 등 총 610명도 경찰의 체포망을 피해 도주 중이다. 현지 언론인 NDTV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는 여성과 소녀를 대상으로 한 중범죄에 연루된 피고인이 1500명 이상이며 이들 모두의 행방이 묘연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온 마디아프라데시주는 인도 중앙부에 있으며 인도에서 두 번째로 넓은 주다. 지리적으로 차티스가르, 구자라트, 마하라슈트라, 우타르프라데시주 등지와 경계를 이루고 있어 ‘인도의 심장’으로 불린다. 또 역사적인 유적지와 문화유산이 풍부하여 관광 명소도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한편 ‘강간 공화국’으로 불리는 인도의 성범죄율은 오랫동안 심각한 사회문제 여겨진다. 인도 국가범죄기록국(NCRB)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하루 평균 성폭행 신구가 약 90건에 달하지만 성폭행 유죄 판결률은 28%에 불과하다. 2019년부터 최근까지 3년간 130만 명 이상의 성인 여성과 소녀가 실종됐으며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시가 위에 언급된 마디아프라데시주다. 인도 당국은 가해자 처벌 강화와 법률 개정을 통해 대응하고 있으나 범죄 발생률 감소는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 국내 절차 완료 강한 지지 보내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 국내 절차 완료 강한 지지 보내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한양의 수도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절차를 모두 마치며 본격적인 국제 심사 준비에 돌입한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1일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 신청이 확정된 소식에 강한 지지 의견과 함께 위원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며 향후 절차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국가유산청은 ‘한양의 수도성곽’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한양도성’의 명칭을 확장한 ‘한양의 수도성곽’으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한 이후 추진돼온 일련의 절차의 완성이다. 이번에 등재 신청 대상이 된 ‘한양의 수도성곽’은 기존 한양도성뿐만 아니라 서울 북부의 북한산성과 서쪽 외곽 방어선인 탕춘대성까지 포함해, 조선 수도 방어 체계를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유산이다. 이처럼 물리적·기능적으로 연결된 수도 방어 유산군을 하나의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자 서울시와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으로 협력해 왔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한양의 수도성곽은 2026년 세계유산 본심사를 목표로 유네스코에 정식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현지 실사를 거쳐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판단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등재 추진을 통해 서울 성곽도시의 역사성과 독창성이 세계 유산으로 평가받을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예비평가에서 ‘한양의 수도성곽’은 조선왕조 500년의 행정 중심지였던 서울의 공간 구조와 그 속에 녹아든 성곽 문화, 자연지형을 활용한 방어 전략 등 동아시아 고대 도시계획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유산으로서의 진정성과 완전성을 인정받고, 동시에 현존하는 성곽 체계와 궁궐·사찰·종묘 등이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돼 있어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은 2017년 한 차례 고배를 마셨음에도 재차 시도 끝에 이뤄낸 성과를 치하하며, 관계 부서인 서울시 문화본부에 제반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요청과 더불어 한양도성박물관 이전 문제와 안전관리 미흡으로 인한 붕괴 위험 등이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중요한 평가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한양의 수도성곽은 단순한 옛 성벽이 아닌, 600년 한양의 공간과 권력, 일상과 문화가 켜켜이 쌓인 역사 그 자체”라며 “이번 국내 절차 완료는 세계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첫걸음으로, 세계인이 서울의 역사성과 아름다움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국가유산청, 서울시, 경기도, 고양시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끌어내며 한양의 수도성곽이 세계유산으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적 지원과 예산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7월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지가 부산으로 확정된 것 또한 좋은 흐름인 것 같아 더욱 기대된다”라며 “대한민국이 문화유산 보존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 최휘영 장관 첫 일정은 APEC 점검…1박 2일 동안 현장 방문

    최휘영 장관 첫 일정은 APEC 점검…1박 2일 동안 현장 방문

    최휘영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첫 공식일정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점검이었다. 문체부는 “최 장관이 첫 공식 일정으로 경북 경주를 방문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최 장관은 전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경주로 이동해 1박 2일 일정으로 APEC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정상 만찬장, 전시장 등을 둘러봤다. 문체부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문화 행사 준비와 국내외 홍보 업무를 담당한다. 최 장관은 오는 26∼28일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 회의가 열리는 경주 우양미술관도 찾아 전시 중인 백남준 특별전을 둘러봤다. 최 장관은 “천년고도 경주의 유산이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통해 오늘의 문화로 재해석되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전통과 기술, 예술과 혁신이 공명하는 ‘문화 정상회의’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도훈 경기도의원, 굿모닝 OBS 출연...정조대왕능행차 유네스코 등재로 세계적 문화유산 만든다

    김도훈 경기도의원, 굿모닝 OBS 출연...정조대왕능행차 유네스코 등재로 세계적 문화유산 만든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이 8월 1일 OBS 경인TV ‘굿모닝 OBS’ ‘의정포커스’에 출연해 정조대왕능행차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수원화성 일대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등 의정활동 내용을 심도 있게 밝혔다. 김도훈 의원은 “정조대왕능행차는 단순한 재현행사가 아니라, 정조의 효심과 개혁정신을 담은 시민참여형 문화유산”이라며,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공동체 전승 모델로서 유네스코 등재에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기존 문화유산 등재 기준이 ‘전통성’에만 치우쳐 있는 점을 지적하며, “현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전승 방식은 근현대 무형유산 개념으로도 접근해야 한다”며 “최근 ‘경기도 미래유산 조례’ 통과로 근현대 무형유산으로도 지정이 가능해진 만큼, 유네스코 등재와 함께 경기도 미래유산으로도 이중적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 경기도, 수원 등 지자체 간 협력체계에 대해 “지속가능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법적·행정적 제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정조대왕능행차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세대를 넘어 계승될 문화유산임을 강조했다. 수원화성 일대 문화예술특구 활성화에 대한 구상도 소개됐다. 김 의원은 “수원역에서 로데오거리, 공방거리, 행궁까지를 하나의 관광 루트로 설계하고 있다”며, “단순한 방문이 아닌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심 내 야간 경관 개선과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관광 순환버스 도입으로 접근성을 높여 체류시간을 늘리고, 전통시장과 연계한 콘텐츠 확대로 지역 경제에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최근 개정한 ‘경기도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 지원 조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문화유산은 보존만이 아니라 활용과 참여의 가치로 전환돼야 한다”며, “이제는 주민이 해설사나 배우로 참여하는 프로그램, 작은 축제 등 도민 참여형 모델이 제도화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활동 당시 행궁동 공방거리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문화와 경제가 연결돼야 지역이 살아난다. 지금은 구도심 전체를 하나의 ‘문화경제벨트’로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원역부터 화성행궁까지를 잇는 관광 루트를 ‘문화관광 순환 루트’로 정립하고 있으며, “정조대왕 동상의 이전 및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 계획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정조대왕의 정신과 수원의 상징성을 담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향후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통해 실행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최근 수원과 화성, 경기도가 함께 추진 중인 ‘이산문화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효심을 현대화하는 브랜드 축제가 될 것”이라며, 기존 행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정조대왕 콘텐츠는 경기도가 가진 최고의 문화자산”이라며, “도민의 자긍심이 되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가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2025 순천세계유산축전 웹툰·애니매이션 공모전 수상작은?

    2025 순천세계유산축전 웹툰·애니매이션 공모전 수상작은?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가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2025순천세계유산축전 웹툰·애니메이션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월 12일부터 개최되는 ‘2025순천세계유산축전’의 사전 홍보 프로그램으로,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세계유산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웹툰 39편, 애니메이션 9편 등 총 48편이 접수됐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개별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4편의 웹툰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애니메이션 부문은 심사 기준을 충족한 작품이 없어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웹툰 부문 최우수상은 김준성(대구광역시) 씨의 ‘세상에 온 소중한 유산’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선암사를 찾은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유산이 일상에 전하는 따뜻한 정서적 메시지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전시현 씨의 ‘소원’, 장려상에는 신현세 씨의 ‘다시 만난 선암사’와 최영재 씨의 ‘선암소년’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9월 12일 순천대학교 파루홀에서 열리는 ‘2025순천세계유산축전 포럼’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행사 현장에서 상영되며, 순천세계유산축전 공식 누리집과 SNS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준선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위원장은 “세계유산은 과거의 유물이 아닌, 우리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현재이자 미래의 자산이다”며 “이번 축전을 통해 시민과 관람객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보다 깊이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병기 “기업인 압박용 남용된 배임죄 신속 정비”

    김병기 “기업인 압박용 남용된 배임죄 신속 정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경제 형벌이자 검찰의 기업인 압박용으로 남용되는 배임죄를 신속하게 정비하겠다”고 했다. 김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법적인 경제 사안을 형벌로 처벌하는 것은 과거 군사독재정권의 유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원은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 경영적 판단을 한 사안에 대해서는 배임죄 성립을 제한하고 있다”며 “검찰이 법원의 판례에도 배임죄 수사와 기소를 남용해서 기업인을 압박하는 사례가 수도 없이 많았다”고 꼬집었다. 김 대행은 이어 “민생 책임 강화를 전제로 다양한 의견을 잘 정리해 최적의 방안을 찾아 처리하겠다”며 “나아가 정부의 경제 형벌 합리화 태스크포스(TF)와 긴밀히 소통해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계속해서 보완 입법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형벌을 최소화하는 대신 민사 책임을 강화해 경제 형벌과 경제 정의를 함께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배임죄 남용을 지적하며 제도적 개선을 언급했고 김 대행도 배임죄 신속 정비를 외친 만큼 속도전도 예상된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이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경영계 달래기로도 해석된다. 지난달 통과된 상법개정안보다 더 센 상법개정안으로 불리는 이번 법안은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다. 한편 김 대행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관련해 “성공적인 한미관세 협상을 민생 회복과 성장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함께 협상 결과와 후속 과제를 점검하겠다”며 “민생경제와 우리 산업, 수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필요한 대책과 입법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만간 예정된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성공적인 한미정상회담이 될 수 있도록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전…내년 초 최종 제출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전…내년 초 최종 제출

    조선의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곽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전에 나선다. 국가유산청은 “‘한양의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을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등재 신청 대상’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밟는 국내 절차의 마지막 단계다.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하려면 잠정목록→우선 등재 목록→예비평가 대상→등재 신청 후보→등재 신청 대상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600여 년 역사를 품은 한양의 수도성곽은 한양도성, 유사시를 대비해 만든 북한산성, 백성의 피난과 장기전에 대비한 창고시설을 보호하는 탕춘대성 등으로 구성된다. 국가유산청은 “기능이 다른 포곡식 성곽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구조로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포곡식 성곽은 계곡과 산지, 구릉 등의 능선을 따라 축성한 성곽을 말한다. 지난해 유네스코 예비평가에선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로부터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의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 국가유산청은 “동북아시아 포곡식 성곽의 축성 전통과 창의적 계승, 한반도 수도성곽 발전의 정점을 보여주는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은 각자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 바 있다. 한양도성은 2017년 진행된 자문기구 심사에서 ‘등재 불가’ 판단을 받아 신청이 철회됐고, 북한산성은 2018년 문화재위원회(현재 문화유산위원회)의 잠정목록 등재 심의에서 부결됐다. 이에 서울시와 경기도, 고양시 등은 국가유산청 권고에 따라 한양도성, 북한산성, 탕춘대성을 하나로 묶어 세계유산 등재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9월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 신청서 초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1월 중 최종 등재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자문기구 현지 실사와 자료 요청, 심사 등을 거쳐 2027년에 제4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총 17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을 시작으로 최근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대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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