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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생활건강, 취약계층 위해 약 1억원 상당 ‘키즈텐플러스’ 기부

    연세생활건강, 취약계층 위해 약 1억원 상당 ‘키즈텐플러스’ 기부

    성장기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연세생활건강이 취약계층을 위해 약 1억원 상당의 ‘키즈텐플러스’ 500박스를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연세생활건강 ‘키즈텐플러스’는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와 치아 형성에 도움을 주는 칼슘, 칼슘의 흡수에 필요한 비타민D가 주원료로 함유되어 있으며, 황기추출분말, 홍삼농축액, 초피나무추출물, 열처리유산균, 잔소리졸 등의 부원료도 함유하고 있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이다. 연세생활건강은 건강 관리에 예의주시 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취약계층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자사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제개발협력NGO으로 국내 아동·청소년지원, 사회적경제, 독거노인지원 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사업, 교육지원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키즈텐플러스 500박스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연세생활건강 관계자는 “여건상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다같이 힘든 시기에 이번 기부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재청 차장에 강경환 국장 임명

    문화재청 차장에 강경환 국장 임명

    문화재청 차장에 강경환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이 1일 임명됐다. 강 신임 차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미국 조지아주립대 문화재보존관리학과 석사, 목원대 건축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문화재청 기획조정관, 국립무형유산원장, 문화재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 국민도 참가국도 찜찜하다는데… 스가는 왜 성화를 놓지 못하나

    국민도 참가국도 찜찜하다는데… 스가는 왜 성화를 놓지 못하나

    올림픽의 정치성이 문제가 된 게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올림픽이 당장 개최국 정권의 존립 자체에 영향을 줄 정도의 중요 변수로 등장한 경우는 별로 없었을 것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올여름으로 1년 연기되면서 명칭도 어색해져 버린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하 도쿄올림픽) 얘기를 하고자 함이다. 전 세계 바이러스 확산 상황이나 주최국·참가국의 준비상태 등을 볼 때 32회째인 올해 대회의 개최는 상식선에서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정권은 올림픽의 취소나 연기는 있을 수 없다며 개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고 참가국들도 큰 부담을 느끼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만 안간힘을 쓰는 기묘한 현상의 내막을 들여다본다.●3월 성화 봉송 전까지 개최 여부 결정 오는 7월 도쿄올림픽을 개최할지 말지 결정해야 하는 시한은 실질적으로 3월 하순이다. 전국 성화 봉송이 3월 25일에 시작되기 때문에 그 전에 판가름을 내야 한다. 지난해 124년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개최 연기 결정도 3월 24일에 이뤄졌다. 역시 가장 큰 걸림돌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다.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하루 수십만명의 확진자가 나오지만 백신 접종률은 1% 정도로 당초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 바이러스가 여전한 것도 문제이지만, 스포츠 대회로서 준비도 극히 부진하다. 개최까지 6개월도 안 남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예선대회 불발 등으로 출전 선수가 정해지지 않은 종목이 태반이다. 주최국인 일본조차 전체 600명 정도의 선수단 중 20%밖에 선발이 안 돼 있다. IOC 지침에 따라 7월 5일까지는 출전선수 등록을 마감해야 한다. 시간이 너무 빠듯해 일부 종목은 예선 없이 세계 순위 등 과거 성적을 바탕으로 참가자를 정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탈락한 국가나 선수의 반발이 불가피하다. 여건이 나빠도 많은 사람들이 개최를 원한다면 힘을 받을 텐데, 일본 국민의 86%(1월 아사히신문 여론조사)가 ‘취소’(35%) 또는 ‘재연기’(51%)를 주장하고 있다. 예정대로 치르자는 사람은 11%에 불과하다. 주최 측이 크게 두려워하는 것은 “대회 불참”을 선언하는 국가들의 속출이다. 지난해 3월의 연기 결정도 바로 이틀 전 캐나다의 불참 선언이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일본 체육계 관계자는 “미주와 유럽의 주요국에서 올림픽 선수단을 보내지 못하게 되면 IOC로서는 중지 결정을 내리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도쿄신문에 말했다. 일본이 코로나19 방역에 크게 성공을 거둔 것도, 백신 접종에서 앞서가는 것도 아니란 점도 나라 안팎으로 큰 부담이다. 이미 약 60개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일본은 이달 말부터나 코로나19 의료진을 상대로 처음 이뤄진다. 일반국민 접종은 5~6월에나 가능해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1만명에 이르는 전 세계 선수단이 한꺼번에 일본에 입국하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민들 불안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많은 감염증 전문가들은 “현재의 3차 확산이 진정되더라도 올림픽이 열리는 여름 이전 어느 시점에 4차 확산이 들이닥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있다.●“자민당 총재 선거 앞당겨 실시할 수도” 그런데도 스가 정권이 올림픽에 목을 매는 것은 ‘올림픽 무산=정권 붕괴’의 가능성 때문이다. 현재 스가 정권 지지율은 지난해 9월 출범 당시 60~70%대의 절반 수준인 30%대로 떨어져 있다. 정권의 붕괴가 머지 않았다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도쿄올림픽은 스가 총리의 불명예 퇴진을 막아 줄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고 있다. “올림픽을 열면 좋다”가 아니라 “올림픽이 불발되면 이 정권은 끝장”이라는 강박관념이 총리관저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한 일본 종합지 정치 데스크는 “만일 다음달에 올림픽 취소가 확정되면 오는 9월로 예정돼있는 자민당 총재(총리) 선거를 앞당겨 곧바로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때 도저히 회생이 불가능한 스가 총리는 “나는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 다소나마 모양새를 갖춰 퇴진한다는 얘기다. 야권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희망적 관측만으로 대회를 준비하는 것은 무책임하다”(에다노 유키오 입헌민주당 대표)며 올림픽 개최에 유연한 입장을 보이라고 스가 총리를 다그치고 있다. 그러나 대회 무산 가능성의 언급은 스가 총리로서는 절대 금기어다. 정가 소식통은 “스가 총리가 올림픽 중단·연기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내비치게 되면 그 순간 분위기는 ‘중지’ 쪽으로 확 기울어질 것이고 스가 총리에 대한 자민당 내 경쟁자들의 공격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것이 스가 총리가 중지의 ‘중’자도 꺼낼 수 없는 이유”라고 했다. 반대로 올림픽에 성공하면 정권 지지율이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스가 총리 지지세력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정가 소식통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올림픽이 개막되면 어떻게든 상황 반전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는 충분히 현실적인 얘기”라고 했다. 그는 “지금이야 막연한 공포심 때문에 국민들 다수가 올림픽에 반대하지만 막상 대회가 시작돼 분위기가 고조되고, 스포츠 특유의 감동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여기에 더해 일본 선수들이 선전해서 금메달을 많이 따게 되면 올림픽을 개최하길 잘했다는 정서가 국민들 사이에 확산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른 ‘정권 지지율 상승→오는 9월 총재 선거 및 이를 전후로 한 중의원 해산 총선거 승리→안정적 집권 토대 구축’이 스가 총리가 그리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일본 정부는 대회를 무관중으로 하거나 관중석에 내국인만 받아들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과 IOC는 입장료 수입 손실과 경제적 효과 감소 등을 이유로 무관중은 결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모든 상황이 불리해지면서 “무관중으로 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러 가능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지난달 28일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고 입장을 선회했다. 하늘이 두 쪽 나도 무조건 대회는 연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다른 묘안이 없는 데 따른 궁여지책이기도 하다. 무관중 개최의 타격은 막대하다. 간사이대 연구팀은 도쿄올림픽이 무관중으로 열릴 경우의 경제적 손실을 약 2조 4133억엔(약 25조원)으로 추산했다.●결국 미국 참가 여부에서 갈린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지금까지의 방침을 바꿔 무관중 개최 가능성을 열어 두기 시작했다. 다음달 IOC 총회에서 안정적인 회장 재선을 노리는 그는 스가 총리와 마찬가지로 개인적 상황 때문에라도 도쿄올림픽 개막 팡파르를 반드시 울려야만 하는 입장이다. 일본 정부와 IOC의 방침이 단호한 상태에서 앞으로 개최 여부 결정에 최대 변수가 되는 것은 미국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상황을 이유로 올림픽 참가를 포기하면 일본이나 IOC로서는 올림픽을 이끌고 갈 동력을 완전히 상실한다. 올림픽 예산에 압도적인 기여를 하는 방송 중계권료의 절반을 미국 NBC가 책임지고 있기도 하다. 주요 종목에서 최고의 기량을 갖고 있는 미국 선수들이 안 나오면 대회 자체도 맥이 빠질 수밖에 없다. 스가 정권 내에서는 아베 신조 전 총리에 대한 원망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원래 모리 회장을 비롯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3월 연기 결정 때 “코로나19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우니 2022년 여름으로 2년 미루자”고 했으나 자신의 임기(지난해 9월 돌연 사퇴하지 않았더라면 올해 9월까지) 중 개최에 욕심을 낸 당시 아베 총리가 1년을 고집했기 때문이다. 아베 전 총리에 힘입어 최고 권좌에 오른 스가 총리가 도쿄올림픽 불발에 따른 정국 급변으로 조기 퇴진을 하게 된다면 ‘올림픽 1년 연기’는 그로부터 물려받은 여러 ‘부(負)의 유산’ 중 최악의 것이 될 수도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혼혈 흔했나”…4만8000년 전 네안데르탈인 치아화석서 현생인류 흔적

    “혼혈 흔했나”…4만8000년 전 네안데르탈인 치아화석서 현생인류 흔적

    영국령 저지섬 동굴에서 110년 전쯤 발굴됐던 네안데르탈인의 치아 화석 십여점을 다시 분석한 결과, 현생인류인 호모사피엔스의 특징도 함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두 종의 혼혈이 생각보다 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1910년과 1911년 저지섬 생브렐라드에 있는 동굴 안에서 한 작은 화강암 바위 윗부분에서 발굴된 치아 화석 13점은 처음에 네안데르탈인 1명에게서 나온 것으로 추정됐지만 영국 연구진에 의한 새로운 분석 연구에서 적어도 2명의 개인에게서 나온 것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게다가 두 사람의 치아는 모두 현대 인간의 고유 특징을 공유하고 있어 이들은 네안데르탈인과 호모사피엔스 사이의 혼혈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예를 들어 치아의 목 부분으로 치관과 치근 사이 잘록한 부분인 치경부(cervix)가 인간의 것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라코트 드생브렐라드(La Cotte de St Brélade)라는 이름의 이 동굴 유적지에서는 1920년대까지 계속된 초기 발굴 조사에서 네안데르탈인과 관계가 있는 중기구석기 양식의 석기 2만여 점이 추가로 나왔었다. 이 동굴 퇴적층에 관한 최근 분석에서는 이들 치아 화석의 연대가 4만8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는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하기 8000년 전으로 이들 화석이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최근의 네안데르탈인의 유골 중 일부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를 주도한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생물인류학자 크리스 스트링어 박사는 “현대 인류는 4만5000년 전 유럽의 일부 지역에서 네안데르탈인과 활동시기가 겹친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생브렐라드 동굴에 살았던 사람들의 특징은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의 공통 조상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혼혈 집단에 관한 이론은 현재 조사 중인 치아 화석들에서 고대 DNA를 추출함으로써 검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지섬 동굴에서 발굴한 모든 화석 표본은 연구진에 의해 3차원 X선이나 미세단층촬영 기술로 스캔돼 휴먼 포슬 레코드(Human Fossil Record)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에 대해 연구에 참여한 영국 켄트대의 고인류학자 매트 스키너 박사는 “우리는 저지 헤리티지(저지섬 문화유산)와의 협력으로 누구나 이들 화석을 가상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람들은 교육이나 소장용으로 고해상도 사본이나 3D 모델을 내려받아 인쇄할 수 있다”면서 “이는 실물 화석 다음으로 가장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인류진화저널’(Journal of Human Evolution)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펠리컨 750마리 미스터리 떼죽음… ‘철새들의 천국’이 무덤으로

    펠리컨 750마리 미스터리 떼죽음… ‘철새들의 천국’이 무덤으로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펠리컨 700여 마리가 떼로 죽은 채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펠리컨 무리가 떼죽음을 당한 곳은 세네갈과 모리타니의 국경 부근에 있는 습지로, 매년 사하라 사막을 건너 아프리카 서부로 날아가는 새들의 휴식처인 주드 국립조류보호지다. 유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이 보호지역 해변에서는 현지시간으로 23일 펠리컨 사체가 널려 있었으며, 당시 펠리컨의 몸 색깔은 밝은색에 가까운 평상시와 달리 진흙투성이에 어두운 빛깔이었다. 현지 환경부 담당자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펠리컨 수백 마리의 떼죽음 원인을 밝히기 위해 몇 가지 샘플을 채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발견된 펠리컨 사체 약 750구 중 140구는 어린 펠리컨이었고 약 10구 정도만 성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해당 보호지에는 약 400종의 새들의 보금자리이자 이동 구역이다. 특이점은 수백 종의 새 가운데 떼로 죽은 채 발견된 조류는 펠리컨 한 종 뿐이라는 사실이다. 당국은 임시로 공원을 폐쇄하고 사체를 소각했다고 밝힌 가운데, 일각에서는 세네갈에서 확산되고 있는 조류독감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국은 “조류 독감은 곡물을 먹는 새들에게만 영향을 미친다. 펠리컨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조류이기 때문에 조류독감의 가능성은 배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펠리컨 수백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된 주드 국립조류보호지는 1981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으며, 세네갈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철새들의 천국’으로 불리기도 한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정부, 일본 군함도 세계유산 약속 파기 국제사회 널리 알린다

    정부, 일본 군함도 세계유산 약속 파기 국제사회 널리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은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일본이 ‘군함도’를 포함한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당시 권고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국제 사회 여론을 조성하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본은 2015년 메이지 근대산업시설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할 때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 등이 본인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에서 강제 노역한 사실을 이해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했다. 하지만 2020년 6월 15일 일반에 공개된 산업유산정보센터에서는 희생자를 기리는 내용이 아닌, 메이지 산업혁명을 기념하는 내용 위주의 전시를 진행해 비판받았다. 이에 문화재청은 일본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서 일본이 2019년 12월 유네스코에 제출한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후속조치 이행경과보고서’를 분석해 공개했다. 분석 결과 수많은 한국인 등이 강제 노역한 사실을 포함한 전체 역사에 대한 해설을 언급하지 않았고, 관련 당사자들과의 대화에서 주요 당사국인 한국을 제외한 점 등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본이 지난해 12월 1일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한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해석전략 이행보고서’ 분석 내용도 공개했다. 본인 의사에 반해 동원되어 가혹한 조건 하에서 강제 노역한 수많은 한국인 등 희생자를 기리는 조치를 하기보다는 일본 노동자와 다른 지역 노동자들이 모두 가혹한 환경 속에 있었다고 강조함으로써 세계유산 등재 당시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사항과 일본 스스로의 약속을 회피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같은 분석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문체부는 이번 분석 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작하고, 소셜미디어(SNS)와 재외문화원 등을 통해 배포해 국내외 여론을 환기할 방침이다. 한국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코리아넷’의 ‘일본 근대산업시설 관련 특별페이지’에도 이 분석 결과를 비롯한 일본의 약속 미이행 상황을 지속해서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문화재청은 국제 전문가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하나의 유산, 서로 다른 기억’을 주제로 2월부터 7월까지 6차례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폐광지 삼척 도계에 캠퍼스·복합헬스타운 추진

    폐광지인 강원 삼척 도계지역에 캠퍼스·복합헬스타운이 추진된다. 삼척시와 강원대는 29일 석탄산업의 쇠락으로 인구가 줄고 있는 도계읍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캠퍼스타운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석탄도시에서 관광·문화·복지도시로의 재창조, 블랙다이아몬드 도계’를 테마로 총 사업비 417억원이 투입 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강원대는 도계캠퍼스를 주축으로 스마트 복합헬스케어도시 조성(K-뉴딜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부터 본격화된 도계 도시재생사업은 경제기능회복(도계 콤팩트시티)을 중심으로 석탄산업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예술공간, 청년·광부 창업교육 및 영상미디어센터, 도계로 특화거리, 전통시장 브랜드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 주민중심 생활복지 실현(생활복지 특화도시)을 위해 웰빙케어 및 헬스케어 프로그램과 힐링쉼터 등이 진행된다. 강원대는 도계캠퍼스를 중심으로 스마트 복합헬스케어학과를 신설하는 등 고령화 사회 실버케어를 담당할 인력을 양성하고 치매코디네이터 자격제도를 추진하는 한편 대학주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인재와 일자리가 연결되는 선순환 교육체계 구축에 나선다. 고령화 사회에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보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학 주도형 지역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복안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폐광지역인 도계읍의 인구감소와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외곽에 있는 강원대 도계캠퍼스를 도계읍내로 끌어들여 대학타운이 형성되면 도계읍 회생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거액 유산 관심 없다”... 마라도나가 숨겨둔 첫딸, 언론 피해 잠적

    “거액 유산 관심 없다”... 마라도나가 숨겨둔 첫딸, 언론 피해 잠적

    자신을 디에고 마라도나의 딸이라고 밝힌 30대 여자가 언론의 추적이 시작되자 기자들을 피해 잠적했다. 여자는 종적을 감추기 전 자신을 찾아낸 기자에게 편지를 보내 "아버지의 유산에 관심이 없으니 제발 나를 찾지 말라"고 호소했다. 편지를 보낸 여자는 다마리스 알레한드라 마라도나로 1984년생이다. 다마리스는 기자에게 자신의 주민증 사본을 보내 실명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어릴 때 아빠 마라도나의 품에 안겨 있는 사진을 통해 자신과 마라도나의 관계를 입증했다. 현지 언론은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사진, 주민증의 실명 등을 보면 편지를 보낸 여자는 마라도나가 아직 미혼일 때 본 그의 첫 딸인 게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결혼 후 마라도나가 낳은 딸 달마(1987년생)보다 3살 많은, 마라도나의 첫 2세가 숨겨져 있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꼭꼭 숨어 지내던 다마리스가 돌연 기자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이 마라도나의 딸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건 한 기자의 추적이 시작되면서다. 이 기자는 인스타그램에서 마라도나의 딸로 보이는 여자를 찾아냈다며 특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기자가 찾아냈다는 여자가 다마리스였다. 다마리스는 "나는 이미 아빠와 보낸 행복한 순간을 소중한 유산으로 받았다"면서 "아빠가 어릴 때처럼 가난하게 살고 있지만 물질적 유산에는 관심이 없으니 더는 나를 찾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미 폐쇄했다"면서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자신의 실명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었던 건 실수였다고 했다. 편지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공식 확인한 이유에 대해선 "나에 대한 진실을 감출 생각은 없기 때문"이라면서 "아빠가 인정한 친자로 아빠를 사랑하며,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에는 평생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라도나의 숨겨진 첫 딸의 존재가 사실상 공식 확인되면서 마라도나의 자식은 최소한 8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등장해 친자 논란을 빚고 있는 20대 여자를 포함하면 자식은 9명으로 불어난다. 지난해 심장마비로 사망한 마라도나가 남긴 재산은 최소한 몇천 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혼외 자식에게도 동일한 권리를 인정하는 아르헨티나 법률에 따라 유산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다마리스에게 법적으로 상속권이 있다. 사진=다마리스 마라도나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다 가진’ 혜민스님 근황 땅끝마을 절 머물다 떠나

    ‘다 가진’ 혜민스님 근황 땅끝마을 절 머물다 떠나

    고급 주택 거주 사실과 해외 고가 부동산 소유 등으로 ‘풀소유’ 논란이 불거진 혜민(48)스님의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종교계에 따르면 지난 연말 공개활동을 접은 혜민스님은 “대중 선원에서 마음공부를 하겠다”며 전남 해남군의 고찰 미황사로 향했다. 이 곳은 땅끝 마을 아름다운 절이란 별칭을 가진 곳이다. 혜민스님은 이 절 선방에 들어와 40여일간 머물며 기도 수행을 하다가 지난 26일 행장을 챙겨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여년간 절 주지로써 미황사를 한국 대표 문화유산으로 가꾼 금강 스님이 수행처를 마련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유를 설파하며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베스트셀러 작가 되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던 혜민스님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산타워 뷰의 도심 자택을 공개한 뒤 비판을 받았다. 이후 미국 뉴욕 리버뷰 아파트 구매 등 부동산 소유 의혹 등도 불거졌다. 혜민스님은 이에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에 정진하겠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족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고 수행자의 본질인 마음공부를 다시 깊이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펠리컨 750마리 미스터리 떼죽음… ‘철새들의 천국’이 무덤으로

    펠리컨 750마리 미스터리 떼죽음… ‘철새들의 천국’이 무덤으로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펠리컨 700여 마리가 떼로 죽은 채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펠리컨 무리가 떼죽음을 당한 곳은 세네갈과 모리타니의 국경 부근에 있는 습지로, 매년 사하라 사막을 건너 아프리카 서부로 날아가는 새들의 휴식처인 주드 국립조류보호지다. 유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이 보호지역 해변에서는 현지시간으로 23일 펠리컨 사체가 널려 있었으며, 당시 펠리컨의 몸 색깔은 밝은색에 가까운 평상시와 달리 진흙투성이에 어두운 빛깔이었다. 현지 환경부 담당자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펠리컨 수백 마리의 떼죽음 원인을 밝히기 위해 몇 가지 샘플을 채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발견된 펠리컨 사체 약 750구 중 140구는 어린 펠리컨이었고 약 10구 정도만 성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해당 보호지에는 약 400종의 새들의 보금자리이자 이동 구역이다. 특이점은 수백 종의 새 가운데 떼로 죽은 채 발견된 조류는 펠리컨 한 종 뿐이라는 사실이다. 당국은 임시로 공원을 폐쇄하고 사체를 소각했다고 밝힌 가운데, 일각에서는 세네갈에서 확산되고 있는 조류독감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국은 “조류 독감은 곡물을 먹는 새들에게만 영향을 미친다. 펠리컨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조류이기 때문에 조류독감의 가능성은 배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펠리컨 수백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된 주드 국립조류보호지는 1981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으며, 세네갈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철새들의 천국’으로 불리기도 한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프로바이오틱스 HY7714 함유, 마스터바이옴 스킨마스터 30일 GS홈쇼핑 방송

    프로바이오틱스 HY7714 함유, 마스터바이옴 스킨마스터 30일 GS홈쇼핑 방송

    투잡유산균 마스터바이옴의 피부유산균 스킨마스터가 1월 30일 토요일 오전 8시 20분부터 GS홈쇼핑에서 방송 예정이다. 배우 최지우가 선택한 프리미엄 투잡유산균 마스터바이옴은 (주)뉴트리의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로 장 건강은 기본, 소비자가 원하는 건강 고민을 하나 더 케어 할 수 있는 멀티기능성 유산균을 선보이고 있다.마스터바이옴의 피부유산균 ‘스킨마스터’는 유산균 4,500여 종 중 선택된 멀티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HY7714가 주원료인 제품이다. HY7714는 국내 유일 피부와 장을 동시에 관리하는 5중기능성을 인정받은 피부유산균이다. 마스터바이옴 관계자는 “장 건강은 물론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스킨마스터는 한 가지 제품으로 여러 건강 고민을 챙기고 싶은 현대인들께 추천드리는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이라며, “기능성원료 프로바이오틱스 HY7714가 주 원료인 피부유산균 마스터바이옴 스킨마스터로 장건강은 물론 피부건강까지 한 번에 챙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육대에 2억 5000만원 기부한 가족… 30년 만에 父 유언 지켜

    삼육대에 2억 5000만원 기부한 가족… 30년 만에 父 유언 지켜

    2억 5000만원 상당의 유산을 삼육대에 기부하라는 고인의 유지가 가족들에 의해 30년 만에 지켜지게 됐다. 삼육대학교는 지난 27일 삼육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기부하는 가족과 김일목 삼육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기부금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생전에 공장을 운영하던 A씨는 30여 년 전 불의의 병을 얻게 됐다. 임종을 앞두고 가족들을 모은 그는 재산 헌납의 뜻을 밝히며 자신의 공장과 설비 등을 매각해 전액을 삼육대에 기부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당시 2억 5000만원 상당이었다. 가족들 역시 평소 아버지의 뜻을 알고 있었기에 유지를 받들어 재산을 정리했다. 하지만 매수자가 갑자기 계약을 파기하면서 유산은 오히려 빚더미가 됐다. 어렵사리 공장을 처분했지만, 가족들 수중에 남은 돈은 없었다. 기부금을 낼 형편이 안 됐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A씨의 세 딸에게는 선친의 분부가 마음의 짐으로 남았다. 딸들은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돈을 모으기로 했고 30여 년이 지난 최근에 와서야 2억 5000만원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27일 삼육대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고인의 부인과 삼육대 동문인 큰딸 부부가 참석했다. 이들은 “가족 누구 하나 이견이 없었다”며 “늦게나마 아버지의 뜻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일목 총장은 이 자리에서 “30여 년에 걸쳐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신 가족들의 마음이 큰 감동을 준다”며 “그 귀한 뜻을 받들어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기부문화 확산과 기부자 예우를 위해 A씨의 실명을 공개할 것을 권유했으나 가족들은 신분과 이름이 드러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서울광장] 국립중앙박물관, 석조 문화재 고향에 보내자/서동철 논설위원

    [서울광장] 국립중앙박물관, 석조 문화재 고향에 보내자/서동철 논설위원

    원주 법천사터 지광국사현묘탑이 5년의 보존 처리 작업을 마치고 제자리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이 며칠 전 들렸다. 20년 전쯤 법천사터를 찾았을 때 주변은 모두 논밭이어서 도무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절터인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절터 초입의 당간지주도 동네 한복판에 숨어 있듯 자리잡고 있어 찾기가 쉽지 않았다. 얼마 전 찾은 법천사터는 완전히 달라졌다. 체계적인 발굴조사로 옛 절터의 전모가 드러났고, 당간지주도 당당한 모습을 되찾았다. 다만 산기슭에 축대를 쌓아 조성한 부도권역만은 달라지지 않았다. 세련된 조각을 자랑하는 지광국사현묘탑비와 나란한 현묘탑 터의 빈자리는 을씨년스러웠다. 마침내 그 공백이 메워지는 것이다. 지광국사 해린(984∼1070)의 무덤이라 할 수 있는 현묘탑은 비운의 문화재다. 1912년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1915년 돌아온 뒤 경복궁 동문인 건춘문 앞에 세워 놓았는데, 6·25전쟁 중 포탄에 맞아 지붕돌 위쪽이 산산조각 났다. 부서진 탑을 1957년 보수하면서 지금의 국립고궁박물관 옆으로 옮겼고 보수 작업 끝에 1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남한강변에는 고려시대 대찰(大刹)의 옛터가 즐비하다. 경기 여주 고달사터와 강원 원주 법천사·거돈사·흥법사터, 충북 충주 청룡사터가 그렇다. 한결같이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대부분 불교국가 고려의 왕사(王師)나 국사(國師)가 은퇴하고 머무른 하산소(下山所)였다. 일대는 개경에서 제법 떨어져 있음에도 유사시에는 물길로 빠르게 오갈 수 있었다. 은퇴 이후에도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고 싶은 ‘거물 스님’의 거처로 각광받았던 이유일 것이다. 편리한 남한강 수운은 역설적으로 이 일대 사찰의 석조 문화재가 일제강점기 집중적으로 수탈당하는 원인이 되었다. 법천사를 비롯해 앞서 거론한 사찰 가운데 청룡사를 제외한 다른 사찰은 하나같이 일제강점기 부도며 탑비를 빼앗겼다. 고달사터 쌍사자석등과 흥법사터 진공대사탑 및 석관, 거돈사터 원공국사승묘탑 등이 그것이다. 지광국사현묘탑의 귀향은 이 탑의 관리 주체인 문화재청의 결단 덕분이다.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어야 가장 높은 진정성을 발휘한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다. 실제로 원주시는 법천사터를 정비한 데 이어 지광국사현묘탑을 돌려받아 ‘완전체’가 되면 새로운 역사문화 관광지로 크게 각광받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반면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관을 채우고 있는 남한강변의 다른 석조 문화재들은 언제 돌아갈지 기약이 없다. 법천사터에서 남쪽으로 멀지 않은 거돈사터는 2만 5000㎡ 남짓한 사역의 정비가 일찌감치 이루어졌다. 거돈사터에도 해동공자 최충이 비문을 지었다는 원공국사승묘탑비만 남아 있을 뿐 정작 승묘탑이 없는 것은 법천사와 닮은꼴이다. 원공국사승묘탑이 있던 자리에는 모조탑을 세워 놓았는데 기계자국 선명한 새하얀 탑이 폐사지 분위기와 어울릴 수는 없다. 흥법사터는 남한강 지류인 섬강변에 있다. 섬강은 법천사가 있는 흥원창 주변에서 남한강에 합류한다. 흥원창은 강원 서부에서 세금으로 걷은 곡식을 도성으로 실어 나르는 조창이다. 진공대사 충담이 머무른 흥법사터에는 고려 태조 왕건이 비문을 지었다는 진공대사 탑비가 역시 진공대사탑을 잃은 채 남아 있다. 이 밖에 남한강 하류인 양평 보리사터의 대경대사탑비와 상류인 제천 월광사터 원랑선사 탑비도 중앙박물관에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중앙박물관은 이들 석조 문화재를 제자리에 보내면 훼손이 염려된다고 한다. 하지만 원주시만 해도 지광국사현묘탑을 제자리에 보호각을 세워 보존하는 방안과 전시관을 새로 지어 내부에 탑과 탑비를 옮기는 방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을 만큼 지방자치단체의 의식 수준은 높아졌다. 무엇보다 ‘너무도 귀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훼손되어선 안 되니 돌려줄 수 없다’는 논리는 서구 박물관이 약탈 문화재의 반환 요구를 거절할 때 쓰는 어거지일 뿐이다. 중앙박물관은 남북 관계의 진전에 따라서는 조만간 로비를 장식하고 있는 개성 경천사터 십층석탑을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문제를 놓고 결단을 내려야 할 순간을 맞이할 수도 있다. 중앙박물관은 개성 남계원터 칠층석탑도 갖고 있으니 고민은 크다. ‘훼손 염려’ 논리로 붙잡고 있는 게 가능하겠는가. 석조 문화재를 과감하게 제자리에 보내는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당장 어렵다면 처리 원칙이라도 마련해야 할 때다. sol@seoul.co.kr
  • 순천 팔마비 등 3건 보물 지정 예고

    순천 팔마비 등 3건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26일 전남 순천 팔마비, 충남 공주 갑사 대웅전, 경북 의성 대곡사 범종루 등 지방유형문화재 3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순천 팔마비는 고려시대 충렬왕(1236~1308) 때 승평부사를 지낸 최석의 청렴함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비석이다. ‘고려사’ 열전에 따르면 승평부(지금의 순천)에서는 수령이 교체될 때 말 8필을 기증하는 관례가 있었다. 최석은 1281년 비서랑의 관직을 받아 개성으로 가면서 승평부에서 준 말 8필에 자신의 말이 승평부에 있을 때 낳은 망아지까지 합해 돌려보냈다. 이후 마을 사람들은 최석의 공덕을 기리고자 팔마비를 세웠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 말 건립된 비석은 정유재란 때인 1597년 완전히 훼손됐다가 1616년 순천부사로 부임해 온 이수광이 이듬해 재건했다. 9세기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전하는 공주 갑사의 대웅전은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지만 대체로 원형을 유지해 온 건축물로 꼽힌다. 대웅전 내부 ‘갑사소조삼세불’(보물 제2076호)이 1617년에 제작됐고, 1659년에 ‘갑사사적비’가 세워진 점으로 미뤄 17세기 초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의성 대곡사 범종루는 의성 지역에서 불교 사찰이 부흥하기 시작한 17세기의 양식적 변화를 잘 간직한 문화유산이란 평가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유산·사산 여성 건설노동자에 위로금 30만원

    유산·사산 여성 건설노동자에 위로금 30만원

    올해부터 여성 건설노동자가 유산·사산하면 3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청년 건설노동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혼지원금과 출산지원금도 준다. 26일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연중 결혼·출산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해 신설된 유산 위로금은 27일부터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건설노동자 결혼지원금은 50만원이다. 출산지원금은 30만~70만원으로, 지난해에는 셋째 자녀 이상을 출산한 건설노동자에게 50만원을 일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출생 순위별로 차등을 뒀다. 첫째 출산 시 30만원, 둘째 40만원, 셋째 50만원, 넷째 60만원, 다섯째 이상 출산 시 70만원을 준다. 지원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2년 이내 결혼이나 출산, 유산을 하고 사유 발생일 기준으로 퇴직공제 적립 일수가 252일 이상, 사유 발생일 기준 1년 이내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노동자다. 다만 여성 노동자 본인의 출산과 유산은 사유발생일 기준 2년 이내 적립 일수가 100일 이상인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건설근로자하나로서비스 홈페이지(www.cwma.or.kr/hanaro)나 전국 공제회 지사·센터에 할 수 있다. 공제회는 올해 모두 2350명에게 총 10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순천시 ‘팔마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된다

    순천시 ‘팔마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된다

    순천시 영동 원도심에 자리잡고 있는 ‘팔마비(八馬碑)’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시는 팔마비의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을 위해 팔마비가 갖는 역사적 의미 조명과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조사 등을 실시해 왔다. 지난 20일에는 허석 순천시장이 문화재청을 방문, 팔마비의 보물지정 의미를 문화재청장에게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팔마비는 고려 말 승평 부사를 지내고 전출한 최석(崔碩)의 덕을 기려 고을 사람들이 세운 비석이다. 지방관의 선정과 청덕을 기리는 송덕비의 효시이자 청백리의 비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사’에는 “최석이 비서랑 직을 받아 승평부를 떠나게 되자 당시 승평부에서는 관례에 따라 말 8필을 최석에게 주었다. 최석이 개성에 도착한 후 이 말 8필에 승평에서 낳아온 자신의 망아지까지 되돌려 주었다. 이 일을 계기로 승평부에서는 퇴임 태수에게 말을 바치는 폐단이 끊어지게 되고, 고을 사람들이 최석의 덕을 기리는 송덕비를 세우고 ‘팔마비(八馬碑)’라 이름 지었다”고 기록돼 있다.최석의 팔마비는 1281년 12월 이후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팔마비는 1597년(선조 30년) 정유재란 때 훼손된 비석을 1617년(광해군 9년)에 순천 부사 이수광이 복원해 다시 세웠다. 허 시장은 “순천 팔마비의 역사 속에는 지방관의 공직 윤리와 함께 청렴 정신을 지켜온 순천 시민 정신이 들어있다”며 “팔마비와 청백리정신의 보존·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지난 2018년 시장으로 당선된 후 민선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처음으로 팔마비에서 취임선서를 했었다. 문화재청은 이번 지정예고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유네스코 생태도시 포천… 교통·주거·첨단 품은 ‘콤팩트 시티’로

    유네스코 생태도시 포천… 교통·주거·첨단 품은 ‘콤팩트 시티’로

    경기 포천시가 올해 최우선 과제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꼽았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기조에 따라 교통·주거·첨단산업이 어우러지는 콤팩트 시티를 만들겠다고 25일 밝혔다. 포천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있고 국립수목원이 자리하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구시대처럼 팽창 개발해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공간적으로 압축한 형태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정주환경 개선과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한꺼번에 꾀하면서 관광·문화·휴양 복합 힐링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전철 7호선 연장에 맞춰 인구 밀집지역인 소흘역은 주거중심, 대진대역 일대는 첨단기업 비즈니스센터와 산학연계 연구단지, 포천역 일대는 상업과 행정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으로부터 구체적인 콤팩트 시티 구상 방안을 들어봤다. ●GTX· 지하철 4호선 유치 노력 콤팩트 시티 성공의 가장 우선 요건은 교통이다. 포천시는 2016년 개통한 세종~포천 고속도로에 이어 의정부 및 남양주에서 포천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국도 43호선, 국도 47호선이 지난해 12월 말 완전히 개통하면서 교통이 편리해졌다. 여기에 포천시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2027년 완공할 옥정~포천 전철 7호선 연장 등의 광역교통망 조성과 2026년 수원산 터널 완공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교통 여건 개선에 나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및 전철 4호선, 포천공항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내촌면 소규모 도시개발사업, 송우2지구 공공지원 임대주택 건립사업 등도 신속히 추진한다.●스마트 기반 미래산업 선도 코로나19 위기 극복 이후를 대비한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태봉공원 같은 지역균형 뉴딜 사업을 적극 발굴·육성한다. 포천시 여건과 특성을 살린 포천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게 창의적인 뉴딜 사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한다.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도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반을 만든다.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 해제에 맞춰 드론 산업도 육성 지원해 미래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포천국립수목원을 자연의 보고로 완벽하게 보전하고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새로운 생태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 관광·문화·휴양 복합 힐링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한탄강 권역 종합발전계획, 산정호수 야간 명소화 사업, 명성산 케이블카 조성사업, 청년여행창고 조성사업, 한탄강 문화예술촌 조성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관광자원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간다. 문화예술인 양성과 정책개발을 전담할 포천문화재단도 설립해 평화협력시대를 선도하는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 좋은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시민의 가장 큰 바람이자 시정의 최우선 과제다. 청년·신중년·노인·여성·장애인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용복지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청년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사업, 전통시장 명품 점포 육성, 공공배달앱 사업, 포천사랑상품권의 안정적인 유통과 확대 운영 등을 통해 활기찬 지역경제 기반을 완성할 방침이다. 농업은 우리의 뿌리이자 미래 희망산업이다. 친환경 농업재단을 설립해 신소득 작물 다양화, 스마트농업, 고품질 쌀 생산, 유통구조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한다. 출생부터 노후까지 누구나 평생 누릴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제공해 안정적인 삶을 돕는다. 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출산 후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출산 축하금 지원사업, 대한민국 최고의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 보건소 시설개선 등을 통해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도록 추진한다. 포천시교육재단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포천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교육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포천시 교육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온라인 평생학습 구조를 활성화해 15만 포천시민 모두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남북화해시대 물류거점으로 우뚝 설 것

    남북화해시대 물류거점으로 우뚝 설 것

    “장차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원산·나진까지 연결하고 남북내륙철도물류기지와 남북체육교류센터 등을 유치해 남북화해협력시대 물류거점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비전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은 올해 도시브랜드를 ‘평화로 만들어 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으로 바꿨다고 25일 밝혔다. 박 시장은 포천이 가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동재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국립수목원 등 남한 최고의 자연경관을 북한 최고의 관광거점인 금강산과 연결해 동아시아 대표 휴양 관광 힐링 도시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박 시장은 산정호수 등의 주요 관광지를 한탄강~DMZ~금강산~원산으로 이어지는 평화관광벨트와 연결해 남북관광 협력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중장기 계획도 갖고 있다. 한탄강은 북한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해 140㎞를 흐르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이다. 지질학적 독특함은 물론 생태적·역사적·고고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박 시장은 “포천시청에서 금강산까지 직선거리로 78㎞밖에 안 된다”면서 “이미 행정수도인 세종시에서 시작된 고속도로가 포천 신북면까지 개통돼 있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상반기에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시민 모두에게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인당 4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했다. 지급 대상도 소상공인, 농업인, 외국인노동자들에게까지 확대했다. 박 시장은 “지난 2019년 부채를 모두 상환했고, 미리부터 재정안전기금을 적립해왔기 때문에 재원은 충분하다”며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포천시는 앞선 대응으로 지난해 마스크 부족 대란도 겪지 않았다. 또 박 시장은 올해 백신 접종에 따라 코로나19가 진정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실의에 빠진 자영업자를 일으켜 세우고, 지역경제를 하루빨리 회복시켜 성장 동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관건이 교통망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천만다행으로 혈관 역할을 할 굵직한 대중교통망이 어느 정도 갖춰졌습니다. 전철 4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공항 유치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입니다.” 포천시가 2004년부터 꿈꿔온 7호선 포천 연장사업도 15년 만에 결실을 봤다. “당초 계획대로 양주 옥정에서 환승 없이 직접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흘읍·대진대·포천동 등 3개 역세권 콤팩트 시티 조성사업이 완성되면 교통수요가 지금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이기 직결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박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면 할 수 있다는 ‘여민가의’(與民可矣) 정신으로 공약을 하나하나 완성해 새로운 포천의 기적이 반드시 일어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디어패밀리 프로폴리스 리퀴드 선물세트, 설 맞이 라이브 방송 진행

    디어패밀리 프로폴리스 리퀴드 선물세트, 설 맞이 라이브 방송 진행

    디어패밀리 프로폴리스 리퀴드 선물세트가 설날을 앞두고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방송 중에 마누카 프로폴리스 리퀴드 선물세트에 대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혜택도 있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마누카 프로폴리스 리퀴드 선물세트는 뉴질랜드산 프로폴리스와 마누카 꿀이 혼합된 건강기능식품으로, 프로폴리스에 있는 항균효과를 더 높였다. 액상 리퀴드 제형으로 제조됐으며 한 병에 30ml 용량이 들어있어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마누카 프로폴리스 리퀴드 선물세트는 코로나 시대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며 ”본래 프로폴리스는 면역력 강화, 염증 완화, 항균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 많은 분들이 건강을 위해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본사에서는 뉴질랜드산 고품질 프로폴리스에 마누카꿀을 더해 프로폴리스 특유의 맛과 향이 부담스러운 분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게 했다”며 “설 맞이 선물용으로 적합하니 방송 중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매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디어패밀리는 ‘우리 가족이 먹는 건강식품’ 이라는 모토로 생명공학을 전공한 디어패밀리 대표가 원료선택을 신중하고 까다롭게 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가족이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품을 제공하는 브랜드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유산균 제품인 락티발란스, 알티지 오메가3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직접 개발해서 수입하는 프로폴리스 제품이 있으며, 여러 제품은 현재 자사몰, 자사스마트스토어, 마켓컬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한예종의 국제 경쟁력, 송파가 답이다/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자치광장] 한예종의 국제 경쟁력, 송파가 답이다/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문화는 도시의 품격이자 경쟁력이다. 지난 한 해 새삼 이 가치를 깨달았다.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멈춘 와중에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과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활약은 새로운 희망을 줬다. 이제 문화는 정보기술(IT), 바이오와 함께 중요한 미래 먹거리가 됐다. 문화예술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한 이유다. 송파구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에 뛰어든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한예종은 지난해 세계대학평가 공연예술 부문 38위, 국내 1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예술대학이다. 기존 성북구 석관동 캠퍼스에 위치한 의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이전이 불가피한 가운데 현재 송파구와 과천시, 고양시, 인천시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예종이 송파구에 자리를 잡으면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춰 세계 문화예술의 메카로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 송파구는 한성백제시대 500년 도읍지이자 88서울올림픽 개최지로 백제문화 유적지와 롯데콘서트홀, 미술관, K-아트홀 등이 두루 위치해 있다. 향후 잠실 일대에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가 조성되면 전시·컨벤션과 국제공연장도 들어선다. 또 송파구는 서울 교통의 요충지다. 무려 지하철 5개 호선(2·3·5·8·9호선)이 지나고 경부, 중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전국에서 모인 재학생이 있는 한예종에 중요한 입지조건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송파구 이전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한예종 학생회가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이전 부지 설문조사에서 87%가 넘는 구성원이 송파구를 원한다고 답했다. 이전 예정지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445-1 일대 46만㎡ 중 일부인 12만㎡ 규모다. 한예종 6개원의 통합캠퍼스 조성이 가능하고, 비용도 저렴하다. 향후 학교 발전에 따라 확장 가능성이 충분한 서울 시내의 유일한 부지다. 개발제한구역의 일부로서 생태환경 보전과 개발 압력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지이기도 하다. 한예종 입지 선정은 어디에 들어섰을 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느냐로 결정돼야 한다. 예술학교로서의 비전과 특수성에 대한 고려 없이 정치적인 이유나 균형발전의 논리로만 접근하는 것은 학교 발전을 가로막는 잘못된 선택이 될 수 있다. 한예종의 최적지는 송파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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