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산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농지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수포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시내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전주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145
  • 도봉서원 중건 ‘탄력’… “2025년 착공 목표”

    도봉서원 중건 ‘탄력’… “2025년 착공 목표”

    서울 도봉구는 서울시로부터 도봉서원 중건 기본 설계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봉서원 중건 기본설계는 다자가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해 유구(옛 건축의 구조·양식을 알 수 있는 자취) 보존·중건 배치를 확정해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다. 구는 기본 설계가 끝나는 대로 서울시 문화재위원회에 심의 상정할 예정이며, 승인을 받으면 2025년 실시 설계·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예산이 확보된 만큼 구 또한 설계비 예산을 편성해 도봉서원 중건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실무 협의체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신중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영국사 유구 보존 및 도봉서원 중건을 위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6일 제1차 회의를 했다. 실무 협의체는 대한불교조계종, 사단법인 도봉서원, 도봉구, 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 도봉문화원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 각 단체는 영국사 유구 보존과 도봉서원 중건에 대한 실무 방향을 논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0년 넘게 지연된 도봉서원 중건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며 “유교와 불교의 의견을 모두 수용하는 상생 활용 방안으로 도봉서원이 우리 구의 문화유산으로서 더 빛날 수 있도록 중건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시대 문신 조광조의 학문과 행적을 기리기 위해 1573년 건립된 도봉서원과 각석군(글자 등을 새긴 돌무더기)은 2009년 서울시 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된 도봉구 문화유산이다. 구는 2011년 노후한 도봉서원을 복원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발굴 작업을 진행했다. 발굴 과정에서 도봉서원이 지어지기 이전에 존재한 사찰 영국사 터임을 증명하는 유물이 대거 출토됐다. 이에 따라 영국사와 도봉서원 터를 두고 불교와 유교 간 활용 방안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 구는 이견을 좁히고자 관련 단체와 협의했고 지난 2월 사단법인 도봉서원 이사회에서 주요 불교 유물 발굴지를 제외한 곳에 서원을 중건하는 상생 활용 방안을 결의했다. 올해 7월에는 대한불교조계종에서도 영국사의 유구를 보존하고 도봉서원을 중건하는 상생 활용 방안을 협의하기로 화답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구는 전했다.
  • 지리산 대화엄사, “2024년은 국민속으로 더 가까이”

    지리산 대화엄사, “2024년은 국민속으로 더 가까이”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이 “내년은 국민속으로 더 가까이하겠다”며 2024년 화엄사 대외 행사 일정을 발표했다. 덕문 스님은 22일 올 한해 문화유산의 역사 공간을 방문해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신 데에에 대한 고마움을 국민들에게 전했다. 내년 화엄사 홍매화 축제기간은 3월 11일부터 4월 6일까지 26일간 열린다. 핸드폰 사진찍기대회, 전문사진가 사진찍기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개회식은 역사적 공간의 시작점이 될 홍매화 앞에서 3월 23일 오후 1시 30분이다. 행사후 홍매화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주부 백일장(수필·시), 홍매화 수채화 그리기 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4년째 맞는 홍매화 사진찍기대회는 ‘색을 듣고 소리를 보는 홍매화’로 역사적 공간의 전환점에 서 있다. 특히 코로나 영향으로 3년 동안 외부 활동을 못했던 시간에 화엄사 홍매화는 국민에게 자신감과 감정의 힐링을 가져다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한편 ‘제10회 세계요가의 날 기념 2024 화엄사 요가대회’는 매년 상승되는 기온 때문에 개최 시간을 오후로 옮겨 행사를 치른다. 개최 일정은 6월 8일이다. 국민들에게 선풍적 인기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기장영화음악회는 8월 3일 오후 7시 화엄원에서 뮤지컬 영화음악으로 준비하고 있다. 제20회 화엄문화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2024년 화엄문화제는 ‘구례군 읍면 주부 라인댄스대회’가 추가돼 군민들과 함께 한다. 화엄사 보제루 앞 마당에서 열띤 경쟁과 춤 솜씨가 펼쳐진다. 우승팀에게는 푸짐한 상금과 경품을 제공한다.
  • 수조원 금은보화 가득…콜롬비아 ‘전설의 보물선’ 인양한다

    수조원 금은보화 가득…콜롬비아 ‘전설의 보물선’ 인양한다

    300여 년 전 카리브해에서 침몰한 이른바 ‘전설의 보물선’ 인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콜롬비아 정부가 내년 4~5월 난파선의 인양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난파선의 성배’라고도 불리는 이 대형 범선의 이름은 ‘산호세‘(San Jose). 이 범선에 얽힌 사연은 지난 17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페인 국왕의 소유인 산호세는, 당시 식민지였던 볼리비아와 페루 등지에서 약탈한 귀금속을 가득싣고 정기적으로 남미와 스페인 사이를 오갔다. 그러나 산호세는 지난 1708년 6월 8일 영국 함대와 전투를 벌이던 중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해안 인근에 정확한 위치도 남기지 않은 채 침몰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당시 이 배에는 약 1100만 개에 달하는 금은화, 볼리비아 등에서 채굴한 에메랄드와 기타 귀중품이 가득 실려있었으며 그 가치는 수십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렇게 300년이나 전설 속으로 사라진 산호세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 1981년 미국 회사인 글로카 모라가 보물선의 위치를 찾았다고 주장하면서다. 당시 회사 측은 산호세를 회수하면 보물의 절반을 받는다는 약속을 받고 좌표를 콜롬비아 정부에 넘겼다. 그러나 지난 2015년 콜롬비아 정부는 자국 해군이 탐사 과정에서 산호세를 찾았다고 발표하며 이 위치는 글로카 모라가 제공한 좌표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글로카 모라 측은 이같은 발표를 부정하며 콜롬비아 정부를 상대로 보물의 절반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또한 산호세의 원소유주인 스페인, 또한 보물의 원소유주인 볼리비아까지 저마다 지분을 주장하는 상태라 향후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는 미지수다.여기에 지난 2018년에는 유엔(UN) 전문기구인 유네스코가 콜롬비아 정부에 난파선을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판매를 목적으로 보물을 회수하다가 역사적인 중요 유산에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 콜롬비아 후안 다비드 코레아 문화부 장관은 "해양 상태에 따라 오는 4~5월 경에 첫번째 난파선 인양 시도가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이것은 보물이 아니라 고고학적 잔해로, 우리가 수중 고고학 연구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 경남도, 세계유산 등재 가야고분군 활성화 프로젝트 시동

    경남도, 세계유산 등재 가야고분군 활성화 프로젝트 시동

    경남도가 도내 가야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고자 ‘가야문화유산 활성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도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사업비 3095억원을 들여 가야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을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경남도는 21일 오후 함안체육관에서 가야고분군이 소재한 5개 시·군(김해·함안·창녕·고성·합천) 지역민과 함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축하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 도는 경남 가야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자율과 공존의 경남가야, 세계적 역사문화도시로 도약’이라는 이름이 붙은 종합계획은 △가야문화유산 보존 체계화 △연구 활성화 △관광기반 조성 △인지도 제고를 4대 전략으로 삼았다. 각 전략 아래에는 경남 가야문화 활성화 TF(전담팀)·자문단 구성 운영, 가야문화 중심 역사문화센터 기능강화, 가야문화유산 조사·연구 강화, 가야 역사문화권 관광벨트 구축, 가야문화권 주요 도시 고도 지정, 국·내외 소통 교류 강화, 가야문화 축제 활성화 등 15개 세부과제를 뒀다. 도는 전문가 등 자문단과 함께 TF를 구성해 도내 가야문화 정책을 이끌어 가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센터, 정부 조직인 가야핵심유적 복원정비기구를 경남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남을 가야문화 조사연구 메카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는 또 가야문화 조사연구·복원·정비 등으로 가야사를 올바르게 정립하고 발굴된 유물 국가문화재 승격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별 특색을 살린 테마형 가야역사문화권 관광벨트 구축과 가야 콘텐츠 융·복합 상품 개발, 세계적인 가야문화축제 개최 등도 세부과제 추진 방향으로 잡았다. 박완수 도지사는 “가야문화를 보존려는 노력들은 과거 역사를 되찾고 경남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찬란했던 가야문화를 재조명하고 가야문화가 국민에게 새롭게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남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송현동, 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 고분군과 경북 고령 지산동, 전북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이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 종근당건강, 한국평가데이터가 인증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 획득

    종근당건강, 한국평가데이터가 인증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 획득

    락토핏 유산균 균주 조합인 ‘장건강 개선 Lacto-5X 포뮬러’ 를 통한 기술력 인정 종근당건강은 한국평가데이터(KoDATA) 에서 진행한 기술평가에서 ‘장건강 개선 Lacto-5X 포뮬러’ 로 기술 사업 역량 및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은 공신력을 갖춘 기술신용평가기관(TCB)에서 기술 사업역량, 기술 경쟁력, 제품화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등급 또는 점수 등으로 평가해 ▲기업 기술성 ▲권리성 ▲시장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부여한다. 종근당건강은 유산균 배합 기술인 ‘장건강 개선 Lacto-5X 포뮬러’ 에 대한 평가 결과 최상위 등급 중 하나인 T3 등급을 획득해 금번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Lacto-5X 포뮬러 기술은 락토핏에 적용된 강화된 핵심 균주 조합이다. 유산균은 저마다 장내 서식하는 위치가 다르므로, 이를 고려하여 적절히 배합하는 기술이 중요한데, 종근당건강의 기술력으로 강화된 핵심 균주 조합을 개발한 것이 바로 Lacto-5X 포뮬러다. 3년 간의 연구, 3000여번의 테스트를 통해 십이지장, 소장, 대장의 각 장소에서 주로 서식하는 유산균들의 비율을 찾아 개발한 강화된 핵심균주 조합이며, 다양한 락토핏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유산균종 확인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품질 관리 기술’ 로 올해 5월 농림식품신기술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NET인증은 국내에서 개발된 독창적인 기술로서 선진국 수준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해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에 대해 선정되는데, 종근당건강은 락토핏 골드 포함 24개 제품에 NET 인증을 획득하여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 한편 종근당건강은 대한민국 1등 유산균 락토핏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Lacto-5X 포뮬러 등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성장동력의 비결로 꼽히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긴 연구 끝에 얻은 성과를 여러모로 인정 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국민 유산균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락토핏은 특히 구매율 1위 브랜드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유산균인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 종근당건강, ‘2023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 건강식품 부문 수상

    종근당건강, ‘2023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 건강식품 부문 수상

    고객 니즈 반영 고품질 제품 출시…건강기능식품 시장 리딩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경험 확대 종근당건강은 지난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 기념식’에서 건강식품 부문 대표 기업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3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행사다. 실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서비스 품질 만족도, 브랜드 인지도, 고객 소통 만족도, 전반적 평가를 진행하여 핵심 산업군의 성장을 선도하는 주요 기업을 선정한다. 종근당건강은 고객 니즈를 기반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 고품질의 제품을 출시해왔다.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 오메가3 브랜드 ‘프로메가’, 비타민 브랜드 ‘아임비타’, 눈 건강 브랜드 ‘아이클리어’ 등 주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통해 고객의 건강을 증진하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점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요소로 인정됐다. 이런 노력으로 종근당건강의 대표 브랜드 ‘락토핏’은 인지도, 선호도, 고객만족도(칸타월드패널 2023) 측면에서 1등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1등 유산균’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프로메가’ 역시 판매율부터 인지도, 선호도 1등 오메가3 브랜드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칸타월드패널 2023·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2018 섭취율 1등) 이 밖에도 종근당건강은 단백질, 홍삼, 이너뷰티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 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우수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하여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실현에 기여한다’는 기업 미션 아래 더 좋은 제품, 즐거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은 것 같아 벅차다”며 “건강기능식품 분야 리딩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아리랑과 클래식의 도시로’ 문체부 지역 문화 홍보 캠페인 밀양·통영서 시작

    ‘아리랑과 클래식의 도시로’ 문체부 지역 문화 홍보 캠페인 밀양·통영서 시작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유·무형 문화자원을 국·내외에 알리는 ‘로컬로100, 로컬로!’ 캠페인을 경남에서 시작한다. 경남도는 문체부와 21일~22일 밀양·통영시를 찾아 ‘밀양아리랑대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를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로컬100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고자 문체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명소와 콘텐츠, 명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자산 100개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게 골자다. 지난 10월 경남도는 문체부 주관 ‘지역문화매력 100선(로컬100)’ 공모사업에 참여해 진주남강유등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통영국제음악제, 진해군항제,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 산청동의보감촌, 창녕우포늪 등 7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로컬100 캠페인 첫 방문지인 밀양, 그곳에서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65년 전통을 지닌 밀양 대표 축제다. 축제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밀양아리랑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2015년 국내 최초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지정된 통영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다. 경남과 통영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틀 동안 진행하는 캠페인에는 문체부와 경남도 관계자를 비롯해 청년문화예술인, 전문가, 언론, 일반인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밀양향교 방문, 김장 체험, 낙동강 자전거길 탐방, 영남루(국보 23호) 방문, 밀양아리랑 ‘날좀보소’ 공연 관람, 2023 문화도시 성과 공유 행사 참석 등이 첫날 공식 일정에 포함한다. 22일에는 통영국제음악당 방문, 통영국제음악제 효과를 주제로 한 토크쇼 등이 이어진다.경남도는 “‘로컬로100, 로컬로!’ 지역 방문 캠페인으로 밀양아리랑대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를 비롯해 도내 7개 문화자원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각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관광자원과 문화행사를 더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복궁 낙서’ 17세男·20대 모방범 구속영장 신청…16세女는 석방

    ‘경복궁 낙서’ 17세男·20대 모방범 구속영장 신청…16세女는 석방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를 벌인 10대 2명과 모방범인 20대 남성이 모두 검거된 가운데 경찰은 10대 피의자 1명과 2차 낙서를 한 20대 피의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임모(17)군에 대해 지난 20일 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군은 지난 16일 오전 1시 42분쯤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서울경찰청 외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불법영상 공유사이트 주소를 반복적으로 남긴 혐의를 받는다. 낙서로 훼손된 범위는 44m에 달했다.임군과 함께 체포된 김모(16)양은 범행을 함께 계획하고 동행했지만 직접 낙서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죄 가담 정도 등을 고려해 이날 오전 0시쯤 김양을 석방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군과 김양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불상자로부터 ‘낙서를 하면 수백만원을 주겠다’는 의뢰를 받고 그 사람이 지정한 장소에 지정한 문구를 스프레이로 기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 범행 전 이 불상자로부터 10만원을 각각 5만원씩 두 차례에 나눠 받았다고 밝혔다. 범행 도구인 스프레이는 피의자들이 직접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을 사주한 배후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아울러 경찰은 임군 범행을 모방해 2차 낙서를 한 20대 피의자에게도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임군 범행 다음 날인 지난 17일 밤 10시 20분쯤 경복궁 영추문 왼쪽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쓴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받는다. 그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약 6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 한국콜마홀딩스,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한국콜마홀딩스,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한국콜마홀딩스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의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7개 분야 25개 지표를 반영해 선정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역사회에 나눔과 상생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홀트아동복지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등과 협력하며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한국콜마홀딩스를 비롯한 전 관계사 임직원들이 일주일 동안 대규모 봉사활동에 나서는 ‘콜마 커넥트 위크’(Kolmar Connect Week)를 시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서 한국콜마, HK이노엔, 콜마비앤에이치, 연우 등 관계사 임직원 총 1058명이 문화재 정비, 임직원 소장품 기부 캠페인,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역사와 문화, 미래로의 연결 지킴이’를 주제로 우리 문화재를 지키는 봉사도 했다. 임직원들이 서울 경복궁과 세종시 연기향교, 여주시 고달사지에 찾아가 시설 내부 및 외부 환경 정화를 실천했고, 문화유산 보호지원 기금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올해 공동생활가정 그룹홈의 자립준비청년 10명을 초대해 임직원과의 1대1 밀착 멘토링과 1일 콜마인 체험, 성장지원 장학금 수여 등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진정성이 담긴 ESG 경영을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 콜마 전 관계사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방침”이라며 “모든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나눔의 실천을 통해 내년에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통일부, 한국판 ‘홀로코스트’ 박물관 ‘국립북한인권센터’ 예산 46억 확보

    [단독] 통일부, 한국판 ‘홀로코스트’ 박물관 ‘국립북한인권센터’ 예산 46억 확보

    북한 주민들의 인권 침해 기록과 실태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 예산 46억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돼 21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센터의 설립 부지로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탈북민 출신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센터는 각국에 설립된 홀로코스트 박물관을 참고해 설립될 예정이다. 센터는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한 국민적 관심 고취와 북한 정권에 의한 대규모 인권 침해 유산을 청산하고 책임을 규명하는 ‘전환기 정의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통일부 내 ‘북한인권센터 태스크포스(TF)’는 센터 운영 기본 계획을 수립 중이며, 센터는 향후 통일부 소속기관의 형태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정부의 예산 감축 기조에 따라 내년도 통일부 예산 총액이 올해 예산에 비해 약 23% 감축된 상황에서 센터 건립 예산이 신규 편성된 만큼, 이는 통일부의 차기 역점 사업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016년 통일부 의뢰로 센터 설립을 위한 용역이 처음 진행됐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사안의 시급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예산 편성이 무산됐다. 지 의원은 “지난 3년간 의정활동 목표로 추진했던 센터 건립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며 “북한 인권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류 공통의 문제이자 통일을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월드 핫피플] 에르메스 은둔의 미혼 상속자, 본격 유산분쟁 돌입

    [월드 핫피플] 에르메스 은둔의 미혼 상속자, 본격 유산분쟁 돌입

    에르메스의 억만장자 상속자가 유산의 절반을 전직 정원사에게 넘기기 위해 본격적인 법적 분쟁 절차에 돌입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현지시간) 니콜라스 푸에흐(80)가 프랑스에서 스위스로 이주하며 이소크라테스 재단과 맺은 상속 계약을 취소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푸에흐가 51세의 모로코 출신 전직 정원사를 입양해 그에게 재산을 물려주려 한다는 소식은 지난 12일 스위스 언론 제네바 트리뷴을 통해 알려졌다. 신문은 익명의 모로코 출신 전직 정원사이자 잡역부였던 남성이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푸에흐는 그들을 자신의 ‘자녀’이자 ‘입양한 아들’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미혼으로 자식이 없는 푸에흐는 에르메스의 지분 5.7%를 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가치는 120억 유로(약 17조원)에 이른다. 코로나19 이후 명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르메스의 주식 가치는 2020년 이후 4배나 상승했다. 에르메스 가문은 블룸버그의 가족 재산 집계 순위에서 세계 3위에 이르는 거부다. 17조원 규모의 에르메스 지분, 모로코 출신 정원사에 넘기려 해 푸에흐는 공공 토론을 장려하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자신이 설립한 이소크라테스 재단과 재산 상속 계약을 맺었다. 푸에흐가 의장으로 있는 이소크라테스 재단의 이사 6명은 상속 계약을 취소하려는 푸에흐의 결정에 반대한다고 이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처음 푸에흐가 정원사를 양자로 입양해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계획이 보도됐을 때 재단 측은 “가짜 뉴스”일 수도 있다며,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이소크라테스 재단은 성명을 통해 “법적 관점에서 승계 계약의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취소는 무효이고 근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재단은 이러한 움직임에 반대하면서도 설립자 및 이사장인 푸에흐와 논의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푸에흐의 변호사는 블룸버그에 자신의 의뢰인이 “언론의 허위사실 보도를 막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 수도 있다”고 말해 은둔의 상속자가 대중 앞에 설 가능성도 있다. 한편 에르메스 측은 푸에흐의 지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설립한 LVMH는 2010년부터 4년간 에르메스 가문과 지분 싸움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푸에흐는 약 10년 전부터 가족에게 버림받다시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노 회장은 에르메스 지분을 적대적으로 인수하려고 했고, 에르메스 측은 이를 결국 막아내며 유럽 최고의 부자 가문이 됐다. 에르메스 브랜드는 LVMH와의 싸움에서 이긴 가문 소유 푸에흐는 형제인 베르트랑 푸에흐가 아르노 회장의 적대적 인수를 막기 위해 지분을 모을 때 이에 참여하지 않아 가문으로부터 ‘배신자’ 취급을 당했다. 하지만 에르메스 가문과 아르노 회장 간의 4년에 걸친 지분 싸움에서 푸에흐의 역할은 여전히 미스테리로 여겨진다. 푸에흐는 2014년 에르메스 이사회를 떠났고, 자신의 지분을 에르메스 가문 소유의 지주 회사에 넘기지도 않았다. 블룸버그는 푸에흐가 유산을 전직 정원사에게 상속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놀라운 반전’이라고 평가했다. 에르메스는 2016년부터 연례 보고서에 푸에흐가 보유한 지분을 공개하는 것을 중단했다. 가장 최근의 에르메스 보고서는 푸에흐가 608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90만주가 이소크라테스 재단 소유라고 밝혔다. 이소크라테스 재단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으며, 처음 목적은 광범위한 자선 활동 지원에서 최근에는 공공 성격의 탐사 저널리즘 지원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전환했다. 현재는 새로운 자금 후원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 “다들 너무 심각, 예술한 것뿐”…경복궁 ‘두번째 낙서범’ 반성 없었다

    “다들 너무 심각, 예술한 것뿐”…경복궁 ‘두번째 낙서범’ 반성 없었다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를 벌인 10대 2명과 모방범인 20대 남성이 모두 검거된 가운데 모방범행을 벌인 피의자 A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예술을 했을 뿐”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0일 오전 블로그에 “미스치프가 말하는 짓궂은 장난을 치고 싶었다”며 “죄송합니다. 아니 안죄송해요. 전 예술을 한 것뿐이에요”라고 주장했다. ‘미스치프’는 2019년 결성된 미국 아티스트 그룹이다. A씨는 “스펠링을 틀린 건 조금 창피하다. 하트를 검은색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미스치프의 이름을 적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된다고 했다. 이어 “다들 너무 심각하게 상황을 보는 것 같다”며 “그저 낙서일 뿐이다. 숭례문을 불태운 사건을 언급하면서 끔찍한 사람으로 보는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17일 범행 직후 ‘인증 사진’까지 이 블로그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 사진과 함께 “제 전시회 오세요. 곧 천막 치고 마감될 것”이라며 “입장료는 공짜고 눈으로만 보라”고 적었다. 경찰은 이 게시글 작성자가 A씨 본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A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30분쯤 복구 중인 경복궁 영추문 인근 담벼락에 4m 길이의 낙서를 적고 이튿날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을 남겼다. A씨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6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그는 “관심을 받고 싶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복궁 담벼락에 ‘첫번째 낙서’를 한 10대 남녀 피의자 2명도 지난 19일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1시 50분쯤부터 경복궁 서쪽 영추문 좌·우측,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 ‘영화 공짜’ 글씨와 함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뜻하는 낙서 문구는 총 44m에 달한다. 이들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돈을 주겠다’는 지인의 제안을 받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훼손된 경복궁 담벼락은 다음주쯤에야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지난 16일 낙서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문화재를 한번 훼손하면 엄격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종을 울리도록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도 기자간담회에서 “문화재보호법상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는 높은 형량의 중대 범죄”라고 말했다.
  • 60억짜리 가면 21만원에 넘긴 佛 노부부 반환 소송 패소 “진가 모른 책임”

    60억짜리 가면 21만원에 넘긴 佛 노부부 반환 소송 패소 “진가 모른 책임”

    프랑스 노부부 알랭(88)과 콜레트(81)는 지난해 3월 르피가로 신문을 펼쳐 보다 소스라치게 놀랐다. 부부가 2021년 9월 다락방의 쓸모없는 것들을 정리하며 중고상 알렉상드르에게 150유로(약 21만원)를 받고 팔아넘긴 나무 가면이 경매를 통해 420만 유로(60억원)에 낙찰된 사실을 알게 됐다. 쓸모도 없어 보이는 데다 약간 기분 나쁘기까지 한 이 나무 가면은 19세기 아프리카 가봉의 팡족이 만든 ‘은길 가면’(Ngil Mask)이었다. 마을에 나쁜 기운을 퍼뜨리는 사람을 색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밀결사 조직원들이 썼던 것으로 추정된다. 세상에 10개 밖에 남지 않은 아주 희귀한 가면이었다. 파블로 피카소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등 거장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도 알려진 소중한 인류 유산이었다. 노부부의 할아버지이며 아프리카 식민지 총독을 지낸 르네 빅토르 에드워드 모리스 푸르니에가 1917년 무렵 입수했다가 후손에게 물려준 것으로 추정된다. 당연히 부부는 속이 상할 대로 상해 중고상 알렉상드르에게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값어치를 알면서도 자신들을 속였다고 사기라고 몰아붙이며 경매 수익의 일부를 돌려달라고 했다. 중고상은 자신도 가면의 진가를 몰랐다면서 최초 경매가인 30만 유로를 돌려줄테니 합의하자고 제안했다. 이 가면은 당초 30만 유로에 낙찰될 예정이었지만 한 차례 경매장이 바뀌면서 낙찰가가 무려 14배 뛰어오른 것이었다. 노부부는 그 정도로는 어림없다며 욕심을 부려 끝내 민사소송을 청구했다. 르피가로는 19일(현지시간) 법원 판결을 전했는데 재판부는 중고상이 노부부를 속인 것이 아니라 부부가 작품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잘못이 ㄷ 크다고 판단했다. 노부부의 소송대리인은 “법원은 원고들이 가면을 팔기 전에 가면의 가치를 알았거나 최소한 문의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무료 감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는데 우리는 당연히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부부와 중고상의 다툼이 벌어지는 동안 가면의 ‘원주인’인 가봉이 자국 소유라며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법원은 그러나 가봉 측 주장 역시 기각했다. 영국 BBC는 푸르니에가 이 가면을 구입했을 때 가봉은 프랑스 식민지였다며 수만 점의 아프리카 유물이 대륙 밖으로 유출돼 때로 이런 분쟁을 일으킨다고 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017년 아프리카 예술작품의 반환을 요구하는 움직임에 대해 “나는 여러 아프리카 국가들의 문화 유산 가운데 많은 것들이 프랑스에 있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말했다.
  • ‘아리랑’의 역사 오롯이 영상에 담았다

    한민족의 얼과 정서가 깃든 노래 ‘아리랑’의 뿌리와 정의, 내력, 지역별 특징 등을 아우를 수 있는 기록 영상을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19일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특정 보유자나 단체를 인정하지 않는 종목)으로는 첫 기록화 사례다. ‘아리랑’ 기록 영상은 무형유산원이 무형유산의 기록 보존과 조사·연구를 위해 1995년부터 진행 중인 기록화 사업으로 추진됐다. 아리랑의 어원과 시작을 짚어 보는 역사 기록과 음반을 비롯해 엮음아라리, 자진아라리,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 지역별 유형으로 구분한 8대 주요 악곡을 살펴볼 수 있다. 정선·진도아리랑 보존회 등 7개 단체가 직접 가창 등에 나서며 200여명이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문화재청은 “오늘날에도 활발히 전승되고 있는 아리랑의 현재를 오롯이 담은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 “돈 준다기에” “관심 받으려”… 1020 일탈에 훼손된 경복궁 담장

    “돈 준다기에” “관심 받으려”… 1020 일탈에 훼손된 경복궁 담장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를 벌인 10대 연인이 사건 발생 약 90시간 만에 검거됐다. 처음 담장을 훼손한 10대는 금전을 목적으로, 모방범인 20대는 관심을 받고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잘못된 일탈’로 훼손된 경복궁 담벼락은 다음주쯤에야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9일 오후 7시 8분쯤 피의자 임모(17)군을 경기도 수원시 주거지에서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범을 특정한 경찰은 오후 7시 25분쯤 인근에 거주하는 임군의 연인 김모(16)양도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1시 50분쯤부터 경복궁 서쪽 영추문 좌·우측,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 ‘영화 공짜’ 글씨와 함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뜻하는 낙서 문구는 총 44m에 달한다. 주범 격인 임군은 직접 낙서를 반복적으로 적고, 김양은 인근에서 사람이 오가는지 등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서울경찰청 담장에 낙서를 남긴 데 대해서는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하는 방침도 검토 중이다. 이들은 같은 날 오전 2시 44분쯤 서울경찰청 동문 외벽에도 같은 내용으로 9m 길이의 낙서를 남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거쳐 이 사건 용의자를 추적해 왔다. 이들은 수원 주거지 인근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16일 오전 1시쯤 경복궁 인근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불법영상 공유 사이트 낙서를 쓰면 돈을 주겠다”는 지인의 제안을 받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사이트는 범행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의 범행은 모방범죄로도 이어졌다. 20대 남성 A씨는 복구 중인 경복궁 영추문 인근 담벼락에 17일 4m 길이의 낙서를 적고 이튿날인 18일 경찰에 자수했다. 이 남성은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을 남겼다. A씨는 “관심을 받고 싶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을 사주한 배후가 있는지 등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에 대해 범행 동기와 공범, 배후 관련자 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지난 16일 낙서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문화재를 한번 훼손하면 엄격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종을 울리도록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도 기자간담회에서 “문화재보호법상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는 높은 형량의 중대 범죄”라고 말했다.
  • 경찰, 경복궁 담장 낙서한 10대 체포…“누구 지시 받았냐” 질문에 묵묵부답

    경찰, 경복궁 담장 낙서한 10대 체포…“누구 지시 받았냐” 질문에 묵묵부답

    10대 연인 자택서 체포“낙서 쓰면 돈 주겠다”…지인 지시 받아모방범죄 20대 男 “관심 받으려 낙서”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를 벌인 10대 연인이 사건 발생 약 90시간 만에 검거됐다. 처음 경복궁 담장을 훼손한 10대는 금전을 목적으로, 모방범인 20대는 관심을 받고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잘못된 일탈’로 훼손된 경복궁 담벼락은 다음주쯤에야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9일 오후 7시 8분쯤 피의자 임모(17)군을 경기도 수원시 주거지에서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범을 특정한 경찰은 오후 7시 25분쯤 인근에 거주하는 임군의 연인 김모(16)양도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1시 50분쯤부터 경복궁 서쪽 영추문 좌·우측,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 이렇게 새겨진 ‘영화 공짜’ 글씨와 함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뜻하는 낙서 문구는 총 44m에 달한다. 주범 격인 임군은 직접 낙서를 반복적으로 적고, 김양은 인근에서 사람이 오가는지 등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서울경찰청 담장에 낙서를 남긴 데 대해서는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하는 방침도 검토 중이다. 이들은 같은 날 오전 2시 44분쯤 서울경찰청 동문 외벽에도 같은 내용으로 9m 길이의 낙서를 남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거쳐 이 사건 용의자를 추적해 왔다. 이들은 수원 주거지 인근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인적이 드문 16일 오전 1시쯤 경복궁 인근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불법영상 공유 사이트 낙서를 쓰면 돈을 주겠다”는 지인의 제안을 받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사이트는 범행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의 범행은 모방범죄로도 이어졌다. 20대 남성 A씨는 복구 중인 경복궁 영추문 인근 담벼락에 17일 4m 길이의 낙서를 적고 이튿날인 18일 경찰에 자수했다. 이 남성은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을 남겼다. A씨는 “관심을 받고 싶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을 사주한 배후가 있는지 등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에 대해 범행 동기와 공범, 배후 관련자 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지난 16일 낙서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문화재를 한번 훼손하면 엄격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종을 울리도록 경찰과 공조해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도 기자간담회에서 “문화재보호법상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는 높은 형량의 중대 범죄”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9시 37분쯤 종로경찰서에 도착한 임군과 김양은 ‘누구 지시를 받아 낙서한 것이냐’, ‘(낙서에 적은) 불법 영상 사이트와 어떤 관계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는 20일 정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복궁 ‘영화 공짜’ 낙서 테러한 범인은 10대

    경복궁 ‘영화 공짜’ 낙서 테러한 범인은 10대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를 벌인 10대들이 사건 발생 약 90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미성년자의 일탈’로 훼손된 경복궁 담벼락은 완전히 복구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범행을 사주한 배후가 있는지 등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7시 8분쯤 경기 수원 집에서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임모(17)군이 체포됐다. 이어 경찰은 같은 날 오후 7시 25분쯤 인근에 거주하는 A(16)양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1시 50분쯤부터 경복궁 서쪽의 영추문 좌·우측,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주변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 이렇게 새겨진 ‘영화 공짜’와 함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뜻하는 낙서 문구는 총 44m에 달한다. 주범격인 임군은 직접 낙서를 반복적으로 적고, A양은 인근에서 인적이 오가는지 등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서울경찰청 담장에 낙서를 남긴 데 대해선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하는 방침을 검토 중이다. 이들은 같은 날 오전 2시 44분쯤엔 서울경찰청 동문 외벽에도 같은 내용으로 9m 길이의 낙서를 남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거쳐 이 사건 용의자를 추적해왔다. 이들은 경기 수원의 주거지 인근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인적이 드문 16일 오전 1시쯤 경복궁 인근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불법영상 공유 사이트 낙서를 쓰면 돈을 주겠다”는 지인의 제안을 받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사이트는 범행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의 범행은 모방범죄로도 이어졌다. 20대 남성은 복구 중인 경복궁 영추문 인근 담벼락에 지난 17일 4m 길이의 낙서를 그리고 다음 날인 18일 경찰에 자수했다. 이 남성은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을 남겼다. 경찰은 “체포영장에 의해 이들을 체포했다”면서 “향후 검거된 피의자에 대해 범행동기와 공범, 배후 관련자 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16일 낙서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문화재를 한 번 훼손하면 엄격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종을 울리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경찰과 공조해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도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문화재보호법상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는 높은 형량의 중대 범죄”라며 “단순 낙서로 봐서는 안되고 재발하면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복궁 2차 낙서’ 20대 피의자 “팬심에 저지른 일”

    ‘경복궁 2차 낙서’ 20대 피의자 “팬심에 저지른 일”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벼락을 추가로 훼손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를 ‘팬심’이라고 진술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낙서 내용으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등을 적은 이유에 대해 ‘평소 팬이었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일단 A씨가 1차 훼손에 자극받아 벌인 전형적인 모방범죄로 판단하고 있다. 범행 당시 A씨가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왼쪽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써 담벼락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A씨의 신원을 특정하는 등 추적에 나섰고, A씨는 범행 하루 만인 18일 오전 11시 45분쯤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수했다.그는 약 6시간의 경찰 조사를 마친 뒤 “다른 범행 용의자들과 일면식이 있나”, “영추문에 낙서한 이유는 주변에 폐쇄회로(CC)TV가 없는 점을 노린 건가” 등의 질문에 답변 없이 경찰서를 빠져 나갔다. A씨의 범행 하루 전인 16일 새벽 경복궁 담장 일대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영화 공짜’ 문구와 함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구 등을 낙서한 용의자들은 아직 경찰이 행방을 추적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를 남녀 2명으로 파악하고 지능팀과 형사팀이 중심이 돼 합동으로 수사하고 있다.
  • ‘아리랑’의 모든 것 영상에…전승공동체 종목 첫 기록화 사례

    ‘아리랑’의 모든 것 영상에…전승공동체 종목 첫 기록화 사례

    한민족의 정서와 얼이 깃든 노래 ‘아리랑’의 뿌리와 정의, 내력, 지역별 특징 등을 아우를 수 있는 기록 영상을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19일 공개했다.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볼 수 있는 영상은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으로는 첫 기록화 사례다. 전승공동체 종목이란 특정 보유자나 단체를 인정하지 않는 종목으로 아리랑, 제다, 씨름, 해녀, 김치 담그기, 제염, 온돌 문화, 장 담그기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제작된 ‘아리랑’ 기록 영상은 국립무형유산원이 무형유산의 기록 보존과 조사·연구를 위해 1995년부터 진행 중인 기록화 사업으로 추진됐다. 아리랑의 어원과 노래의 시작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역사 기록과 음반을 비롯해 엮음아라리, 자진아라리,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 지역별 유형으로 구분한 8대 주요 악곡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전국 각지의 아리랑 전승 현장을 담기 위해 정선·진도 아리랑 보존회 등 7개 단체가 직접 아리랑 가창 등에 나서며 200여명이 이번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문화채정 관계자는 “이번 기록 영상은 온 국민이 자유롭게 부를 수 있는 노래로서 아리랑의 가장 큰 특징인 다양성을 잘 살린 것으로 평가된다”며 “오늘날에도 우리나라 곳곳에서 활발히 전승되어오고 있는 아리랑의 현재를 있는 그대로 담은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솔숲의 LG家 세 모녀, NYT에 상속 소송 나선 이유 밝혀

    솔숲의 LG家 세 모녀, NYT에 상속 소송 나선 이유 밝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낸 구 회장의 어머니와 여동생들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소송 배경을 털어놓았다. 18일(현지시간) NYT에 따르면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 합의 내용에 의문을 갖게 된 것은 2021년이다. 구 대표가 신용카드 발급을 신청했는데 채무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것이 계기가 됐다. 구 대표가 자신뿐 아니라 모친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 연수씨 등 세 모녀의 계좌를 모두 확인한 결과, 이들이 전혀 모르는 상황에 거액의 상속세가 납부된 사실이 나타났다. 이들의 LG 주식을 담보로 거액의 대출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2018년 별세한 구본무 전 회장은 LG 주식 11.28%를 비롯해 약 2조원 규모의 재산을 남겼고, 세 모녀는 이 중 5000억원 규모의 유산을 상속했다. 세 모녀에 따르면 양자인 구광모 회장이 LG 지분 8.76%를 포함해 더 많은 유산을 상속하는 대신 상속세를 혼자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이같은 합의 내용과 다르게 실제로는 세 모녀가 직접 상속세를 부담하고, 대출까지 받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구 회장이 당초 자신들이 합의한 것보다 훨씬 많은 유산을 받은 것도 알게 됐다는 것이 세 모녀의 주장이다. 상속세 문제에 대해 구 회장은 지난 1월 모친 김 여사에게 편지를 보내 ‘상속세를 낼 현금이 부족해 직원들이 세 모녀 계좌에서 자금을 융통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고 한다. 세 모녀 계좌에서 빼낸 자금도 되갚을 계획이라는 언급도 있었다. 다만 구 회장은 편지에서 “한국 상속법 체제에서 어른들이 각자 자신의 권리를 주장했다면 LG 경영권이 4대까지 승계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머니에게 상속권 주장을 포기할 것을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세 모녀는 지난 3월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낸 김 여사는 지난 9월 추석 때 서울 자택에서 열린 LG 가문 모임에 구 회장이 참석했다면서 “우리와 눈을 마주치지도, 말도 하지 않았고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LG그룹은 19일 오후 “원고 측이 합의와 다른 일방적 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 원고측 인터뷰 내용은 이미 법정에서 증거들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입증됐으며, 재산 분할과 세금 납부는 적법한 합의 절차에 근거해 이행돼 왔다”고 반박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