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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 혼복 신유빈-임종훈, 올림픽 ‘2번 시드’ 일본에 내줘

    탁구 혼복 신유빈-임종훈, 올림픽 ‘2번 시드’ 일본에 내줘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조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유리한 ‘2번 시드’를 일본에 내주게 됐다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는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방콕 혼합복식 결승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에 3-1(11-3 11-8 9-11 11-8)로 이겼다. 이로써 하리모토-하야타 조는 다음 주 발표되는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에서 현재 2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를 제치고 한 단계 올라서게 됐다. 현재 하리모토-하야타 조는 랭킹 포인트가 3900점으로, 임종훈-신유빈 조(4110점)에 210점 뒤진 3위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600점을 챙겨 2위를 차지한다. 한국은 3번 시드로 내려앉게 될 전망이다. 이번 방콕 대회 성적에 따라 파리 올림픽 대진 시드가 결정되는 랭킹이 매겨진다. 시드는 ITTF 랭킹에 따라 결정되는 가운데 1번 시드는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의 몫으로 확정됐다. 2번 시드를 받으면 준결승전까지는 중국을 만나지 않는, 메달 획득에 다소 유리한 대진을 받을 수 있다. 3번 시드는 순항하면 2번 시드보다 빠른 준결승에서 중국을 만나게 된다. 파리 올림픽 탁구 대진 추첨은 오는 24일 진행된다. 한편 이 대회에 출전한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는 전지희(미래에셋증권)-신유빈 조가 여자 복식에서 준우승했고, 장우진-조대성(삼성생명) 조는 남자 복식 4강까지 진격했다. 여자 단식에선 신유빈, 전지희가 각각 4강, 8강을 기록했고, 남자 단식에서는 임종훈이 8강에 올랐다.
  • 허인회, 9개월 만에 통산 6승… ‘5타 차’ 뒤집고 역전 드라마

    허인회, 9개월 만에 통산 6승… ‘5타 차’ 뒤집고 역전 드라마

    ‘풍운아’ 허인회가 5타 차 열세를 뒤집는 만화 같은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9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허인회는 30일 인천 클럽72CC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끝난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장유빈을 제치고 우승했다. 허인회는 지난해 9월 iMBank 오픈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승수를 보태며 투어 통산 6승을 쌓았다. 지난해 8월 군산CC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던 장유빈은 올해 준우승만 3차례 하며 프로 전향 뒤 첫 승을 또 놓쳤다. 이날 허인회는 단독 선두 장유빈에 5타 뒤진 공동 9위로 최종 4라운드를 출발했다. 리더보드에서 8명이나 위에 있어 허인회의 우승을 예상하기란 쉽지 않았다. 게다가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렀다. 허인회는 이후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버디 7개를 솎아 내는 등 맹렬한 추격전을 벌였고 장유빈을 한 타 차로 압박하며 라운드를 먼저 마무리했다. 압박이 통했을까. 5번 홀(파4)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2위권과 6타 차로 간격을 벌리는 등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하는 듯했던 장유빈은 9번, 14번 홀(이상 파4)에서 거푸 보기에 그친 데 이어 18번 홀(파5)에서 47.5㎝ 파 퍼트를 놓쳐 허인회와 동타(17언더파 267타)로 내려앉았다. 허인회는 18번 홀에서 이어진 1차 연장 2번째 샷에서 드라이버를 뽑아 드는 등 강공을 펼치고 13m짜리 장거리 버디 퍼트를 떨구며 기세를 올렸다. 장유빈이 11m 버디 퍼트로 응수해 2차 연장이 펼쳐졌으나 장유빈의 3.9m 버디 퍼트가 옆으로 흐른 반면 허인회의 3m 버디 퍼트는 홀에 떨어져 승부가 갈렸다.강원도 평창의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5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에선 박현경이 1차 연장 끝에 5.2m 버디 퍼트에 성공, 파에 그친 최예림을 제치고 2주 연속 연장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1부 투어 데뷔 뒤 처음 시즌 3승을 올리며 통산 7승을 거둔 박현경은 상금과 대상 포인트, 다승 1위를 질주했다. 특히 박현경은 이날까지 5번 연장을 치러 4차례 우승하는 등 ‘연장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박현경은 이날 최종 3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5)과 연장 18번 홀 티샷이 거푸 오른쪽으로 밀려 산으로 향했으나 나무에 맞은 공이 카트 도로 쪽 러프로 돌아와 벌타 없이 2번째 샷을 하는 등 운이 따랐다.
  • ‘닥공’ 허인회, 5타차 역전 연장 우승…‘행운’ 박현경, 2주 연속 연장 우승

    ‘닥공’ 허인회, 5타차 역전 연장 우승…‘행운’ 박현경, 2주 연속 연장 우승

    ‘풍운아’ 허인회가 5타 차 열세를 뒤집는 만화 같은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9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허인회는 30일 인천 클럽72CC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끝난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장유빈을 제치고 우승했다. 허인회는 지난해 9월 iMBank오픈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승수를 보태며 투어 통산 6승을 쌓았다. 지난해 8월 군산CC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던 장유빈은 올해 준우승만 3차례 하며 프로 전향 뒤 첫 승을 또 놓쳤다. 이날 허인회는 단독 선두 장유빈에 5타 뒤진 공동 9위로 최종 4라운드를 출발했다. 리더보드에서 8명이나 위에 있어 허인회의 우승을 예상하기란 쉽지 않았다. 게다가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렀다. 허인회는 이후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버디 7개를 솎아내는 등 맹렬한 추격전을 벌였고 장유빈을 한 타 차로 압박하며 라운드를 먼저 마무리했다. 압박이 통했을까. 5번 홀(파4)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2위권과 6타 차로 간격을 벌리는 등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하는 듯했던 장유빈은 9번, 14번 홀(이상 파4)에서 거푸 보기에 그친 데 이어 18번 홀(파5)에서 47.5㎝ 파 퍼트를 놓쳐 허인회와 동타(17언더파 267타)로 내려앉았다. 허인회는 18번 홀에서 이어진 1차 연장 2번째 샷에서 드라이버를 뽑아 드는 등 강공을 펼치고 13m짜리 장거리 버디 퍼트를 떨구며 기세를 올렸다. 장유빈이 11m 버디 퍼트로 응수해 2차 연장이 펼쳐졌으나 장유빈의 3.9m 버디 퍼트가 옆으로 흐른 반면 허인회의 3m 버디 퍼트는 홀에 떨어져 승부가 갈렸다. 강원도 평창의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5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총상금 8억원)에선 박현경이 1차 연장 끝에 5.2m 버디 퍼트에 성공, 파에 그친 최예림을 제치고 2주 연속 연장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1부 투어 데뷔 뒤 처음 시즌 3승을 올리며 통산 7승을 거둔 박현경은 상금과 대상 포인트, 다승 1위를 질주했다. 특히 박현경은 이날까지 5번 연장을 치러 4차례 우승하는 등 ‘연장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박현경은 이날 최종 3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5)과 연장 18번 홀 티샷이 거푸 오른쪽으로 밀려 산으로 향했으나 나무에 맞은 공이 카트 도로 쪽 러프로 돌아와 벌타 없이 2번째 샷을 하는 등 운이 따랐다.
  •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혼합 복식에서 중국을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꿈을 이루고 싶다”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혼합 복식에서 중국을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꿈을 이루고 싶다”

    한국 탁구의 전략종목으로 여겨지는 혼합복식의 임종훈-신유빈조는 오는 7월 파리올림픽에서 “중국을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충북 진천 이월다목적체육관에서 29일 취재진과 만난 임종훈-신유빈은 12년만에 한국 탁구가 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중국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탁구는 올림픽에서 남녀 단체전과 혼합복식에서 메달 3개를 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임종훈과 신유빈이 나서는 혼합복식은 전략종목으로 여겨지고 있다. ‘세계 최강’ 중국이 각종 대회 메달을 싹쓸이하지만 혼합 복식은 상대적으로 ‘비(非) 중국’ 선수의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임종훈은 “탁구 경력 20년 만에 처음 나가는 올림픽 무대인 만큼 기대도 크고 책임감도 갖고 준비하고 있다”며 “혼합 복식에서 중국을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뒤 이번이 두 번째인 신유빈은 “올림픽에 나서는 마음은 (3년 전과) 똑같다”며 “두 번째 올림픽에 나가는 게 신기하고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부담은 없다. 출전하는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현재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인 임종훈-신유빈조는 7월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대회에서 세계 랭킹 3위 일본의 하야타 히나-하리모토 도모카즈조의 추격을 뿌리치고 2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1번 시드가 예상되는 중국과는 최대한 늦게 만날수록 메달색이 달라지는 만큼 2번 시드를 받아야 4강까지 중국을 만나지 않는 대진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 현재 튀니지에서 진행 중인 WTT 컨텐더 대회 결승에 올라 있는 터라 다음 주 방콕 대회가 사실상 2위 경쟁의 분수령이다. 신유빈은 “오빠와 노력해온 만큼 서로 믿고 한다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훈도 “(중국에 막혀 동메달을 차지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와는 각오가 다르다. 작전 수행 능력도 더 향상됐다. 유빈이의 공도 더 세졌다”고 화답했다. ‘올림픽’으로 삼행시를 지어달라는 요청에 둘은 복식 경기를 하듯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신유빈이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운을 띄우자 임종훈이 이어 “‘림’(임)종훈, 신유빈”이라고 받아쳤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해진 ‘픽 미’(Pick Me) 송을 떠올린 신유빈은 ‘픽’미 픽미 픽미 업!“이라고 노래와 함께 골반 댄스를 선보여 금메달을 향한 결정구를 날렸다.
  • 남녀 탁구, 독일 넘어야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 보인다

    남녀 탁구, 독일 넘어야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 보인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남녀탁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중국은 물론 독일도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대표팀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독일만 잡으면 올림픽 단체전에서 결승전 진출도 노려볼 수 있으며 여자 역시 8강전에서 독일을 만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넘어야 메달 획득이 가능하다. 주세혁 남자 대표팀 감독도 지난 25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독일만 잡으면 결승까지도 갈 수 있다”며 “3위 결정전에서도 만날 수 있는 상대가 독일이다. 지금은 독일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다. 한국 탁구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마지막으로 2016년 리우, 2021년 도쿄 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혼합복식의 신유빈-임종훈 조와 함께 남녀 단체전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 중국을 꺾어야 금메달이 가능하고 메달을 노리려면 독일 역시 눈여겨봐야 한다. 아시안게임과 달리 올림픽에서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준결승 패배팀 모두 동메달을 주지 않고 3위 결정전을 치러 승리해야만 동메달을 받을 수 있다.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올림픽 8강에서 독일, 프랑스, 홍콩, 대만 등을 만날 수 있는데 정말 어려운 상대는 독일”이라며 “독일을 꺾고 4강에 오르면 부담 없이 이후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힘이 좋은 독일 남자 대표팀은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팀에 강했다. 도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팀도 강하긴 마찬가지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독일에 역전패해 8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대표팀은 복식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림픽 탁구 단체전 첫판은 복식으로 치르기에 여기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여자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전지희 조가 선봉에 선다. 남자는 국제대회 우승을 두 번이나 한 장우진-임종훈 조가 나설 가능성이 크다. 오 감독은 “복식에서 1승을 하고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며 “신유빈-전지희로 80% 정도를 가고 그때그때 상황을 봐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 노리는 남녀 탁구대표팀, 독일 경계령 발령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 노리는 남녀 탁구대표팀, 독일 경계령 발령

    7월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남녀탁구 대표팀이 12년만에 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중국은 물론 독일도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대표팀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독일만 잡으면 올림픽 단체전에서 결승전 진출도 노려볼 수 있으며 여자 역시 8강전에서 독일을 만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넘어야 메달 획득이 가능하다. 주세혁 남자대표팀 감독도 지난 25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독일만 잡으면 결승까지도 갈 수 있다”며 “3위 결정전에서도 만날 수 있는 상대가 독일인데 지금은 독일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다.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마지막으로 2016년 리우,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혼합복식의 신유빈-임종훈조와 함께 남녀 단체전에서 메달획득을 노리고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 중국을 꺾어야 금메달이 가능하고 메달을 노리기 위해서는 독일 역시 눈여겨 봐야 한다. 아시안게임과 달리 올림픽에서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준결승 패배팀 모두 동메달을 주지 않고 3위 결정전을 치러 승리해야만 동메달을 받을 수 있다.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올림픽 8강에서 독일, 프랑스, 홍콩, 대만 등을 만날 수 있는데 정말 어려운 상대는 독일”이라며 “독일을 꺾고 4강에 오르면 부담 없이 이후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힘이 좋은 독일 남자대표팀은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팀에 강했다. 도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독일 여자팀도 강하긴 마찬가지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독일에 역전패해 8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대표팀은 복식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림픽 탁구 단체전 첫판은 복식으로 치르기에 여기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여자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전지희조가 선봉에 선다. 남자의 경우는 국제대회 우승을 두 번이나 한 장우진-임종훈조가 나설 가능성이 크다. 오 감독은 “복식에서 1승을 하고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며 “신유빈-전지희로 80% 정도를 가고 그때그때 상황을 봐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물수제비샷의 행운’ 김민규, 2년 만에 다시 한국오픈 제패…7월 디오픈 도전

    ‘물수제비샷의 행운’ 김민규, 2년 만에 다시 한국오픈 제패…7월 디오픈 도전

    김민규가 공이 물에 빠졌다가 튀어나오는 행운에 힘입어 2번째 내셔널타이틀을 품었다. 김민규는 23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민규는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친 송영한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2년 이 대회 정상을 밟으며 투어 첫 우승을 수확했던 김민규는 2년 만에 다시 같은 대회를 제패하며 국내 골프대회 최고의 우승 상금인 5억원을 받았다. 김민규는 지난 2일 끝난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뒤 3주 만에 다시 우승하며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했다. 통산 3승째. 김민규는 또 시즌 상금 1위(7억 7200만원)와 대상 점수 1위(3926점)로 올라섰다. 김민규는 이 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브리티시 오픈(디오픈) 출전권도 받아 오는 7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세계 골프 메이저 대회에 2년 만에 다시 출전한다. 나머지 한 장의 디오픈 출전권은 송영한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 선두 송영한에게 3타 뒤진 3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김민규는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벌이다 8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27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3m에 거리에 떨어뜨린 뒤 이글 퍼트에 성공한 것. 12번 홀(파4)에서는 2.5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3타차 선두로 달아난 김민규는 13번 홀(파3)에서 위기를 맞을 뻔했다. 워터해저드로 둘러싸인 13번 홀에서 티샷이 그린 왼쪽으로 날아가 물에 빠진 듯했다. 그러나 공은 물보라를 한번 튀기더니 기적처럼 러프로 튀어나왔고,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린 김민규는 파를 기록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숨을 돌린 김민규는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4타차로 달아났다. 16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잃은 김민규는 한 때 2타차로 쫓기기도 했으나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뽑아내 쐐기를 박았다. 김민규는 우승 뒤 기자회견에서 13번 홀에서 이른바 ‘물수제비 샷’과 관련해 “지난 5월 제주 핀크스 골프장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마지막 날 최경주 선배가 한 (아일랜드) 샷이 생각났다”고 돌이켰다. 당시 최경주는 박상현과 벌인 1차 연장전에서 두 번째 샷이 워터해저드 쪽으로 날아갔으나 공은 개울 안 작은 섬에 놓여 있었고 최경주는 벌타를 받지 않고 우승까지 내달릴 수 있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시즌 2승을 올린 김민규는 “내친 김에 대상 1위를 차지해 유럽이나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 진출하는 기회를 잡고 싶다”고 말했다. 장유빈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였으나 최종 7언더파 277타로 강경남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 “돈 푼다고 젊은 부부들이 출산하겠나…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부터 조성”[인구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돈 푼다고 젊은 부부들이 출산하겠나…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부터 조성”[인구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서울신문 인구포럼’ 두 번째 날 마지막 종합세션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저출산 대응 정책이 출산율 증대가 목적이 되는 대신 청년들이 출산을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포럼 둘째 날 네 번째 세션에서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허지원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임영미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 조은영 충남대 경영학부 교수, 김기탁 가치자람 아빠육아문화연구소장, 박유빈 서울시 청년정책조정위원이 패널로 참석했다. 올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박 위원은 우리 사회에서 청년층이 출산을 결심하기는 쉽지 않다며 사회적 환경 개선과 청년층 전체에 대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 위원은 “대한민국의 저출산 정책은 저출산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사후적 정책 이전에 일하는 여성의 아이 낳을 권리를 보장하고, 남녀가 노동시장에 참여하면서 동시에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정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양육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미혼 남녀 10명 중 9명이 저출산 정책 효과가 없다고 할 정도로 현 출산 혜택은 당사자에 한해서만 체감되는 한계가 있다”면서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 국장은 “청년들에게 돈을 주는 것만으로 출산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출산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행복을 위해 아이를 낳도록 해야 하며, 정부도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최근 서울시가 추진 중인 ‘탄생 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올해 52개 세부 사업을 새로 시작했고 1조 8149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121개 사업, 4조 137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면서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시행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저출산 문제에서 우리나라의 고령화 문제를 간과할 수 없다면서 “연금개혁과 관련한 논의가 조속히 이뤄져야 앞으로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 남자 탁구 조대성, 파리올림픽 마지막 티켓 획득…여자는 신유빈, 전지희 외에 추가 선발전

    남자 탁구 조대성, 파리올림픽 마지막 티켓 획득…여자는 신유빈, 전지희 외에 추가 선발전

    남자 탁구의 조대성(삼성생명)이 장우진, 임종훈(한국거래소)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으로 가는 마지막 열차에 승선했다. 여자의 경우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파리행 티켓을 거머쥔 상황에서 나머지 한 장은 21일~23일 선발전을 통해 결정된다. 대한탁구협회는 18일 조대성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남자 대표팀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올림픽에 나설 남녀 각 3명의 국가대표는 2024년도 25주차인 이날 발표되는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에서 단식 30위 이내의 선수를 순위에 따라 자동 선발했다. 임종훈이 신유빈과 함께 혼합복식조로 이미 출전권을 획득한 상황에서 장우진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13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았다. 안재현(한국거래소), 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조대성은 한국 선수 중 두 번째인 21위에 올라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됐다. 조대성은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 경험이 없어 이번이 국제 종합대회 데뷔 무대다. 만 21세인 조대성은 유소년 시절부터 한국 남자 탁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모은 선수다. 고교생이던 2018년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종합선수권에서 남자 선수로는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단식 결승에 진출했고 2022년에는 국제대회에서 9차례나 입상하더니 그해 탁구협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단식 세계랭킹에서 안재현에 밀린 25위였던 조대성은 지난주 끝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에서 4강에 올라 16강에서 탈락한 안재현을 제치면서 극적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번 주 랭킹에서 조대성은 랭킹포인트 1185점을 기록했는데 안재현(1045점·25위)을 140점 앞섰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장우진, 조대성, 임종훈 등 3명이 단체전과 개인전, 혼합복식 메달에 도전한다. 오광헌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신유빈과 단식 랭킹이 국내 두 번째인 전지희가 두 장의 티켓을 나눠 가진 상황에서 나머지 선수가 기준선인 30위 내에 들지 못하면서 정해지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김나영(34위·포스코인터내셔널)과 서효원(37위·한국마사회), 이은혜(39위·대한항공) 등이 모두 30위권 밖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들거나 올 초 부산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마지막 한 장 남은 티켓을 두고 선발전을 치르게 됐다. 김나영, 서효원, 이은혜에 더해 이시온(56위·삼성생명), 양하은(70위·포스코인터내셔널), 박가현(75위·대한항공), 윤효빈(180위·미래에셋증권)이 경쟁하는 선발전은 21일부터 23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치러진다. 1차 리그에서 하위 3명이 탈락하고 남은 4명이 다시 2차 리그를 치러 최종 1위가 태극마크를 차지하게 된다.
  • 임종훈-신유빈, 파리올림픽 시드 경쟁 일본 조에 패해…2번 시드 놓고 치열한 경쟁

    임종훈-신유빈, 파리올림픽 시드 경쟁 일본 조에 패해…2번 시드 놓고 치열한 경쟁

    파리올림픽 전략 종목으로 여겨지는 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조가 올림픽 2번 시드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일본 조에 패했다. 세계랭킹 2위인 임종훈-신유빈조는 16일(한국시각)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4’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인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에 2-3(3-11 11-5 7-11 11-8 5-11)으로 졌다. 지난 9일 WTT 컨텐더 자그레브 결승전에서 맞붙었으나 2-3으로 아쉽게 패배를 당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일주일 만에 하리모토-하야타를 상대로 설욕할 기회를 잡았지만 5게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앞서 지난달 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결승에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하리모토-하야타 조를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하리모토-하야타 조와 ‘최강’ 중국에 이은 파리 올림픽 혼합 복식 2번 시드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 탁구는 파리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혼합복식을 전략 종목으로 삼고 랭킹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올림픽 탁구에서는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을 토대로 올림픽 대전 추첨이 이뤄지는데 현재 임종훈-신유빈 조는 혼합복식 세계랭킹에서 중국의 왕추친-쑨잉샤 조에 이은 2위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파리에서 중국을 결승전까지 피하려면 반드시 2위를 지켜내야 한다. 현재 랭킹 포인트에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3745점, 하리모토-하야타 조는 3095점을 기록 중이며 이번 류블랴나 대회에 부여된 랭킹 포인트는 우승 600점, 준우승 420점이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번 대회에서 하리모토-하야타 조에게 우승을 내주며 곧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두 조의 랭킹 포인트 격차는 더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류블랴나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올림픽 전까지 WTT 컨텐더 라고스와 WTT 스타 컨텐더 방콕에 출전해 2위 사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남자 단식에서는 조대성(삼성생명)이 준결승전에서 휴고 칼데라노(브라질)에 0-3(7-11 2-11 10-12)으로 졌다. 여자 단식에서는 신유빈이 프리티카 파바드(프랑스)에 0-3(9-11 8-11 18-20)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119전120기’ 프로 5년차 노승희, 내셔널 타이틀로 생애 첫 우승컵

    ‘119전120기’ 프로 5년차 노승희, 내셔널 타이틀로 생애 첫 우승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년 차 노승희(요진건설)가 메이저·내셔널 타이틀로 생애 첫 우승을 장식했다. 노승희는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75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써낸 노승희는 나흘 연속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3억원으로 2위 김수지(동부건설)와는 4타 차. 드림투어(2부) 상금 3위로 2020년 정규투어에 입문한 노승희는 이번이 120번째 출전 대회다. 지난해 9월 KG 레이디스 오픈 연장 준우승이 그동안 최고 성적이었다. 올해 페어웨이 안착률 2위(84.6%)에 그린 적중률 9위(76.0%)로 샷이 정교한 노승희는 김수지를 비롯해 3위 김민별(하이트진로), 4위 배소현(프롬바이오), 공동 5위 방신실(KB금융그룹), 공동 7위 윤이나(하이트진로) 등 장타자의 추격을 모조리 따돌렸다. 버디 13개에 보기 1개로 사흘 연속 68타를 치던 그였으나 이날 전반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 버디 2개로 1타를 잃으며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인 김수지에게 1타 차까지 쫓긴 것. 하지만 12번, 13번 홀(이상 파4)에서 각각 두 번째 샷을 홀 1.8m, 3m 거리에 붙이며 연속 버디를 낚아 한숨을 돌렸다. 이어 김수지가 14번 홀(파4)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친 덕택에 4타 차로 간격을 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노승희는 우승 인터뷰에서 “물세례는 처음인데 너무 기분이 좋다”며 “가장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에서 우승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가족 이야기에 울음을 터뜨리기도 한 그는 “코스가 어려워 매 홀 긴장하며 쳤는데 정신이 흔들리지 않게 저 자신에게 집중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우승 한 번으로 반짝 빛나는 게 아니라 꾸준하게 빛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1·7335야드)에서 이날 막을 내린 제6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에서는 오기소 다카시(일본)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 장유빈(신한금융그룹)의 추격을 1타 차로 뿌리치고 우승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에는 60명씩 출전해 경쟁했다.
  • 임종훈-신유빈조 11일부터 열리는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서 파리 올림픽 2번시드 굳힌다

    임종훈-신유빈조 11일부터 열리는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서 파리 올림픽 2번시드 굳힌다

    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조가 11일부터 16일까지 슬로베니아 류블랴냐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컨텐더 류블랴나에서 파리올림픽 2번시드 굳히기에 나선다. 임종훈-신유빈조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 탁구는 파리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다. 특히 한국은 혼합복식을 전략종목으로 삼고 랭킹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올림픽 탁구에서는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을 도대로 올림픽 대전 추첨이 이뤄진다. 현재 임종훈-신유빈조는 혼합복식 세계랭킹에서 중국의 왕추친-쑨잉샤조에 이은 2위다. 임종훈-신유빈조가 파리에서 중국을 결승전까지 피하려면 반드시 2위를 지켜내야 한다. 컨텐더보다 한 단계 높은 스타 컨텐더 등급의 이번 대회는 우승조에 랭킹 포인트 600점, 준우승 조에 420점을 준다. 이 대회에서 임종훈-신유빈 조가 일본 조보다 나은 성적을 낸다면 올림픽 2번 시드를 확정할 전망이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9~23일 열리는 컨텐더 라고스 출전 신청도 해둔 상태다. 문제는 2번 시드 자리를 놓고 최근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조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달 초 열린 WTT 사우디 스매시에서 스웨덴 조에 덜미를 잡혀 16강에서 탈락했다. 반면 하리모토-하야타조는 이 대회에서 준결승에 올라 한 때 2위 자리를 내줬다. 다행인 것은 하리모토-하야타 조가 지난해 더반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으로 따낸 랭킹포인트 1400점이 5월말 랭킹부터 제외되면서 임종훈-신유빈 조가 다시 2위를 탈환했다. 혼합복식은 다른 종목보다 상대적으로 ‘비(非) 중국’ 선수의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꼽힌다. 이 종목이 처음 올림픽에 도입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일본의 미즈타니 준-이토 미마조가 중국의 쉬신-류스원 조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 임종훈-신유빈, WTT 리우 컨텐더 혼복 2연패

    임종훈-신유빈, WTT 리우 컨텐더 혼복 2연패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임종훈-신유빈은 26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2024 국제탁구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하야타 히나 조를 3-0(11-3 11-6 11-6)으로 꺾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스페인의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시아아조를 3-1(11-9 12-10 8-11 11-4)로 꺾으며 우승한 임종훈-신유빈은 이 대회 혼합복식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전담 기구 WTT가 주관하는 프로 투어 대회로 WTT 컨텐더급은 WTT 챔피언스나 WTT 스타 컨텐더 대회보다 격이 낮은 대회다. 지난 1월 WTT 스타 컨텐더 고아 2024를 제패한 임종훈-신유빈은 두 달 뒤 WTT 싱가포르 스매시 2024에서 우승을 노렸으나 왕추친-쑨잉사조(중국)에 1-3(7-11 8-11 11-9 7-11)으로 지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식과 남자 복식 결승에 진출한 안재현(한국거래소)은 2관왕에 도전한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브라질의 휴고 칼데라노와 맞붙고 남자 복식에서는 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 짝을 이뤄 프랑스의 줄스 롤랑-릴리안 바데트 조와 우승을 다툰다.
  • 이예원, 다승왕 정조준…시즌 8번째 대회만에 2승 적립

    이예원, 다승왕 정조준…시즌 8번째 대회만에 2승 적립

    ‘신흥 대세’ 이예원(KB금융그룹)이 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을 장식했다. 이예원은 12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써낸 이예원은 2위 윤이나(하이트진로)의 추격을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트로피를 품은 이예원은 박지영(한국토지신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다승 대열에 합류했다. 2022년 데뷔해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오른 이예원은 지난해 3승을 거두며 대상, 상금 1위, 최저타수 1위 등 3관왕에 오르며 새로운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엔 19번째 대회에서 2승째를 올렸으나 올해는 8번째 대회에서 일찌감치 2승을 쌓으며 첫 다승왕의 꿈을 부풀렸다. 1라운드 2타차, 2라운드 3타차 선두였던 이예원은 이날 전반 버디 3개를 낚아 역시 버디 3개로 공동 3위에서 2위로 올라선 윤이나와 4타 간격을 이루며 큰 어려움 없이 정상을 밟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1번 홀(파5) 버디 1개만 추가하는 사이 11번, 12번, 14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집중시킨 윤이나가 2타차로 쫓아왔다. 윤이나는 14번 홀에서 그림 같은 궤적으로 15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해 기세를 올렸다. 압박감을 느꼈는지 이예원이 돌연 흔들렸다. 16번 홀(파3) 티샷이 그린 옆 러프에 떨어지며 이날 처음 그린 적중에 실패했고, 두 번째 어프로치 샷에서도 실수가 나왔다. 하지만 이예원은 6.2m 파 퍼트에 성공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예원은 “다승을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해서 기쁘다”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처음이라 더 값진 것 같다”고 말했다. 5승은 해야 다승왕이 될 것 같다는 이예원은 “아직 시즌 초반”이라면서도 “우승에 집착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윤이나는 준우승하며 징계 복귀 뒤 최고 성적을 썼다.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7556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에서는 김찬우(유비매니지먼트그룹)가 정상을 밟으며 지난해 9월 악천후 때문에 36홀로 축소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우승 이후 8개월 만에 2승을 신고했다.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8점을 따낸 김찬우는 최종 33점을 써내며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점을 보태며 최종 32점을 기록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유빈(신한금융그룹)에 1점 차 역전 우승을 거뒀다. 이 대회는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을 적용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졌다.
  • ‘충돌 논란’ 박지원-황대헌, 이번엔 국내서 맞붙는다…5일 ‘국대’ 선발전 개막

    ‘충돌 논란’ 박지원-황대헌, 이번엔 국내서 맞붙는다…5일 ‘국대’ 선발전 개막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충돌 논란’을 빚은 박지원(28·서울시청)과 황대헌(25·강원도청)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또 맞붙는다. 이번의 국가대표는 내년 2월 열리는 중국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에 중요성을 더한다. 박지원과 황대헌은 5일부터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다. 남녀 상위 24명을 선발한 다음 11~12일 열리는 2차 선발전에서 남녀 각 8명의 태극마크를 선발한다. 박지원은 동계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시즌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낙마해 병역 혜택을 받지 못했다. 박지원은 내년이면 29세여서 입대를 미루기도 어렵다.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군입대 문제로 2026년 동계올림픽 출전도 보장할 수 없다. 내년 아시안게임 개인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상위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반면 황대헌은 평창 올림픽과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해 병역 문제를 해결한 상태다. 그러나 ‘충돌 논란’을 벗어나고 자신의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줘야 무대다. 앞서 박지원은 지난달 16일 남자 1500m 결승에서 황대헌의 반칙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이튿날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도 황대헌의 반칙으로 완주하지 못했다. 이후 대한빙상연맹이 조사한 결과 “고의성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박지원은 남자 쇼트트랙 세계랭킹 1위를 지켰지만 국가대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처지가 됐다. 국제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김건우(스포츠토토), 장성우(고려대), 이정민(한국체대), 김태성(성남시청) 등도 경쟁자로 꼽힌다. 여자부에선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김길리(성남시청)가 자동으로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격을 얻은 가운데 남은 두 장의 개인전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서울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서휘민(고려대), 박지윤(서울시청), 이유빈(고양시청) 등이 태극마크를 놓고 경쟁한다.
  • 전지희, 오준성 나란히 WTT 챔피언스 인천 2024 남녀 단식 16강 진출…신유빈 1회전 탈락

    전지희, 오준성 나란히 WTT 챔피언스 인천 2024 남녀 단식 16강 진출…신유빈 1회전 탈락

    여자 단식의 전지희(세계랭킹 20위·미래에셋증권)와 남자 단식의 오준성(46위·미래에셋증권)이 나란히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4에서 남녀 단식 16강에 올랐다. 반면 에이스 신유빈(7위·대한항공)은 유럽의 장신 공격수 소피아 폴카노바(29위·오스트리아)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전지희는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자난위안(18위·프랑스)에 접전 끝에 3-2(11-6 11-5 8-11 7-11 11-5)로 승리했다. 1세트 초반 6-0까지 앞서나간 전지희는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 1-3으로 밀린 전지희는 하지만 침착하게 리턴과 백푸쉬 공격 등을 이어가며 전세를 순식간에 7-4로 뒤집었다. 기세를 탄 전지희는 9-5로 달아났으며 백푸쉬 공격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한 자난위안이 좌우 갈라치기 등으로 전지희를 공략하면서 7-7접전을 벌였는데 연속 3실점하며 7-11로 게임을 내줬다. 한번 기세를 빼앗긴 전지희는 4세트들어서도 상대방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0-5까지 밀렸으며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5세트들어 분발한 전지희는 6-1까지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아 경기를 매조졌다. 전지희의 다음 상대는 류양쯔(25위·호주)를 꺾은 이토 미마(8위·일본)다. 전지희는 “관중들의 응원으로 힘이 많이 났다”라며 “이기고 있다가 3,4세트에 상대의 서브가 좋고 제 미스가 많이나서 힘들었는데 과감하게 해야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잘 먹혔다”고 말했다. 남자부에서는 와일드카드로 진출한 막내 오준성(46위·미래에셋증권)이 이집트의 노장 오마르 아사르(17위)를 세트스코어 3-2로(11-7 9-11 11-7 8-11 11-5)로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16강에 진출했다.오상은 미래에샛증권 감독의 아들인 오준성은 만 17세로 지난해 하반기 고교 학업 대신 미래에셋증권에 입단해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지난해 종합선수권 남자 단식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등극했다. 그동안 안재형, 유남규, 박강현 등이 모두 실업 1년차때 우승이 최연소 우승이었으나 오준성은 10대 중후반에 최강자로 등극해 아버지를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오준성의 아버지인 오상은 감독은 종합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최다우승자다. 오상은 감독은 만22세때인 1999년 대회에 처음으로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는데 오준성은 이보다 5년이나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준성은 이날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 등을 바탕으로 오마르를 몰아부쳐 첫세트를 가볍게 가져왔다. 2세트를 9-11로 내준 오준성은 3세트에서도 여유있는 공격을 펼치며 따냈다. 세트스코어 2-2 동점이던 5세트 오준성은 2-2동점에서 내리 4득점하며 6-2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고 이어진 긴 랠리에서도 승리하며 9-5까지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오준성은 “아버지가 출전하기전 좋은 경험을 쌓고 오라고 말해줬다”며 “상대가 강하긴 하지만 짧은 서브와 좌우 갈라치기에 따른 연결능력은 내가 좋다고 생각해 그런 전략을 펼쳤다”고 말했다.기대를 모았던 신유빈은 먼저 두세트를 따내고도 폴카노바에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역전패했다. 신유빈은 1세트를 가볍게 따낸 뒤 2세트에서도 접전끝에 따내며 손쉽게 승리하는듯했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폴카노바는 속도전을 펼치지 않고 신유빈의 흐름을 빼앗으면서 전세를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3세트 5-5 동점에서 랠리 끝에 점수를 허용한 신유빈은 연속실점하며 3세트, 4세트를 내줬다. 신유빈은 “상대 선수가 2세트까지 빼앗긴 뒤 속공보다는 지공전략을 핀 것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 패인인것 같다”라며 “파리 올림픽을 위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려 한다”고 말했다. 신유빈을 꺾으며 이변의 주인공이 된 폴카노바는 “2세트까지 빼앗긴 뒤 내 자신의 경기를 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오늘 마침 9년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일이라 아버지가 응원해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WTT 시리즈는 시즌에 걸쳐 열리는 최고 수준의 탁구 국제대회로 국제탁구연맹(ITTF)이 탁구의 상업적 가치를 높이고자 2020년 별도 사무국까지 구성해 만들었다. 챔피언스는 WTT 대회 중 메이저 대회에 해당하는 그랜드 스매시(2000점),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1500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1000점·이상 우승 랭킹 포인트)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다. 챔피언스에서는 복식 없이 남녀 단식만 펼쳐진다.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원)다.
  • 전지희, 오준성 나란히 승리…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4 남녀 단식 16강 진출

    전지희, 오준성 나란히 승리…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4 남녀 단식 16강 진출

    여자 단식의 전지희(세계랭킹 20위·미래에셋증권)와 남자 단식의 오준성(46위·미래에셋증권)이 나란히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4에서 남녀 단식 16강에 올랐다. 전지희는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자난위안(18위·프랑스)에 접전 끝에 3-2(11-6 11-5 8-11 7-11 11-5)로 승리했다. 1세트 초반 6-0까지 앞서나간 전지희는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 1-3으로 밀린 전지희는 하지만 침착하게 리턴과 백푸쉬 공격 등을 이어가며 전세를 순식간에 7-4로 뒤집었다. 기세를 탄 전지희는 9-5로 달아났으며 백푸쉬 공격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한 자난위안이 좌우 갈라치기 등으로 전지희를 공략하면서 7-7접전을 벌였는데 연속 3실점하며 7-11로 게임을 내줬다. 한번 기세를 빼앗긴 전지희는 4세트들어서도 상대방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0-5까지 밀렸으며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5세트들어 분발한 전지희는 6-1까지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아 경기를 매조졌다. 전지희의 다음 상대는 류양쯔(25위·호주)를 꺾은 이토 미마(8위·일본)다. 전지희는 “관중들의 응원으로 힘이 많이 났다”라며 “이기고 있다가 3,4세트에 상대의 서브가 좋고 제 미스가 많이나서 힘들었는데 과감하게 해야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잘 먹혔다”고 말했다. 남자부에서는 와일드카드로 진출한 막내 오준성(46위·미래에셋증권)이 이집트의 노장 오마르 아사르(17위)를 세트스코어 3-2로(11-7 9-11 11-7 8-11 11-5)로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16강에 진출했다.오상은 미래에샛증권 감독의 아들인 오준성은 만 17세로 지난해 하반기 고교 학업 대신 미래에셋증권에 입단해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지난해 종합선수권 남자 단식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등극했다. 그동안 안재형, 유남규, 박강현 등이 모두 실업 1년차때 우승이 최연소 우승이었으나 오준성은 10대 중후반에 최강자로 등극해 아버지를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오준성이 아버지인 오상은 감독은 종합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최다우승자다. 오상은 감독은 만22세때인 1999년 대회에 처음으로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는데 오준성은 이보다 5년이나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준성은 이날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 등을 바탕으로 오마르를 몰아부쳐 첫세트를 가볍게 가져왔다. 2세트를 9-11로 내준 오준성은 3세트에서도 여유있는 공격을 펼치며 따냈다. 세트스코어 2-2 동점이던 5세트 오준성은 2-2동점에서 내리 4득점하며 6-2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고 이어진 긴 랠리에서도 승리하며 9-5까지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오준성은 “아버지가 출전하기전 좋은 경험을 쌓고 오라고 말해줬다”며 “상대가 강하긴 하지만 짧은 서브와 좌우 갈라치기에 따른 연결능력은 내가 좋다고 생각해 그런 전략을 펼쳤다”고 말했다. 에이스 신유빈(7위·대한항공)은 유럽의 장신 공격수 소피아 폴카노바(29위·오스트리아)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노린다. 뒤이어 이시온(45위·삼성생명)은 ‘아프리카 최강’ 디나 메시레프(27위·이집트)와 맞붙는다. WTT 시리즈는 시즌에 걸쳐 열리는 최고 수준의 탁구 국제대회로 국제탁구연맹(ITTF)이 탁구의 상업적 가치를 높이고자 2020년 별도 사무국까지 구성해 만들었다. 챔피언스는 WTT 대회 중 메이저 대회에 해당하는 그랜드 스매시(2000점),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1500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1000점·이상 우승 랭킹 포인트)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다. 챔피언스에서는 복식 없이 남녀 단식만 펼쳐진다.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원)다.
  • 전지희, “관중 응원 힘이 됐다”…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여자단식 16강진출

    전지희, “관중 응원 힘이 됐다”…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여자단식 16강진출

    전지희(세계랭킹 20위·미래에셋증권)가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원)가 걸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4에서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전지희는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자난위안(18위·프랑스)에 접전 끝에 3-2(11-6 11-5 8-11 7-11 11-5)로 승리했다. 1세트 초반 6-0까지 앞서나간 전지희는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 1-3으로 밀린 전지희는 하지만 침착하게 리턴과 백푸쉬 공격 등을 이어가며 전세를 순식간에 7-4로 뒤집었다. 기세를 탄 전지희는 9-5로 달아났으며 백푸쉬 공격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한 자난위안이 좌우 갈라치기 등으로 전지희를 공략하면서 7-7접전을 벌였는데 연속 3실점하며 7-11로 게임을 내줬다. 한번 기세를 빼앗긴 전지희는 4세트들어서도 상대방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0-5까지 밀렸으며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5세트들어 분발한 전지희는 6-1까지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아 경기를 매조졌다. 전지희의 다음 상대는 류양쯔(25위·호주)를 3-2로 꺾은 이토 미마(8위·일본)다. 전지희는 “관중들의 응원으로 힘이 많이 났다”라며 “이기고 있다가 3,4세트에 상대의 서브가 좋고 제 미스가 많이나서 힘들었는데 과감하게 해야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잘 먹혔다”고 말했다. 에이스 신유빈(7위·대한항공)은 유럽의 장신 공격수 소피아 폴카노바(29위·오스트리아)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노린다. 뒤이어 이시온(45위·삼성생명)은 ‘아프리카 최강’ 디나 메시레프(27위·이집트)와 맞붙는다. 남자부에서는 막내 오준성(46위·미래에셋증권)이 오마르 아사르(17위·이집트)와, 베테랑 이상수(29위·삼성생명)는 에드워드 리(40위·캐나다)와 1회전을 치른다. WTT 시리즈는 시즌에 걸쳐 열리는 최고 수준의 탁구 국제대회로 국제탁구연맹(ITTF)이 탁구의 상업적 가치를 높이고자 2020년 별도 사무국까지 구성해 만들었다. 챔피언스는 WTT 대회 중 메이저 대회에 해당하는 그랜드 스매시(2000점),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1500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1000점·이상 우승 랭킹 포인트)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다. 챔피언스에서는 복식 없이 남녀 단식만 펼쳐진다.
  • 신유빈 등 월드 탁구스타 여기 다 모였네…‘신한은행 2024 인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개막

    신유빈 등 월드 탁구스타 여기 다 모였네…‘신한은행 2024 인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개막

    신유빈(대한항공)을 비롯해 마룽, 쑨잉사(이상 중국) 등 세계적인 탁구 스타들이 인천에 모여 단식 세계 최강 자리를 놓고 다툰다. ‘신한은행 2024인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가 27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 WTT 성인 대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WTT 시리즈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탁구의 상업적 가치를 높이려고 2020년 별도 사무국까지 구성해가며 만들었다. 인천 대회에는 우승 상금 1만5000 달러(약 2011만원)를 포함해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원)가 걸렸다. 복식 없이 남녀 단식만 펼쳐진다. 여자부는 세계 7위 신유빈(대한항공)을 비롯해 1위 쑨잉사, 2위 왕만위, 3위 왕이디, 4위 천멍(이상 중국), 일본의 하야타 히나(6위)가 자웅을 겨룬다. 신유빈은 27일 1회전에서 유럽의 소피아 폴카노바(29위·오스트리아)와 격돌한다. 32강전을 통과하면 중국계 독일 선수인 샤오나 산(35위)과 브라질 에이스 브루나 다카하시(19위)의 경기 승자와 16강전을 펼친다. 특히 다카하시는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16강전 2매치에서 신유빈을 꺾은 바 있어 32강전을 통과한다면 다카하시를 상대로 복수전을 펼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주천희(17위·삼성생명)는 일본의 ‘신동’ 하리모토 미와(12위)를, 전지희(20위·미래에셋증권)는 자난 위안(18위·프랑스)을 1회전(32강전)에서 상대한다. 남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왕추친만 불참할 뿐 2위 판전둥, 3위 량징쿤, 4위 마룽(이상 중국), 5위 펠릭스 르브렁(프랑스) 등이 총출동한다. 지난달 부산 세계선수권에서 마룽을 물리친 이상수(29위·삼성생명)는 에드워드 리(40위·캐나다)와 상대한다. 임종훈(21위·한국거래소)은 아이작 궉(103위·싱가포르), ‘막내’ 오준성(46위·미래에셋증권)은 오마르 아사르(17위·이집트)와 맞붙는다. 27일부터 이틀간 1회전이 진행되며 29일엔 16강전, 30일엔 8강·4강전, 마지막 날인 31일엔 남녀 결승이 열린다.
  • 골방서 싹튼 ‘업비트’… 하루 10조원, 암호화폐 세계 5대 거래소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골방서 싹튼 ‘업비트’… 하루 10조원, 암호화폐 세계 5대 거래소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전자책·뉴스 추천 등 두 번의 실패첫 ‘킬러 콘텐츠’ 증권 플랫폼 안착‘내 손안의 거래소’ 업비트로 승부누적 가입 1000만명, 예치금 3조대한때 자산 10조 ‘재계 44위’로 껑충작년 시장 침체에도 ‘나홀로 흑자’‘수수료 편중’ 수익구조 탈피는 과제 “골방에서 고민한 한 달의 시간, 그때로 다시 돌아가서 같은 과정을 거치는 상상만 해도 몸서리쳐진다. 추억으로는 아름다우나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간이다.” 2017년 10월 서울 강남구의 한 사무실. 모든 직원이 퇴근한 늦은 시간 홀로 남은 남성이 컴퓨터 전원을 켰다. 6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친 신사업 발표를 일주일 남겨둔 때였다. 이미 두 번의 사업 실패를 맛본 30대 청년 벤처 대표 송치형은 그간의 소회를 적어 나갔다. 그는 새 프로젝트 구상에 쓴 시간을 “답은 안 보이는데 답이 어딘가에는 있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과 어떻게든 그 답을 찾아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버틴 시간”이라고 회고했다. 그의 간절함은 일주일 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업비트’라는 이름으로 세상과 마주했고, 발빠른 개인투자자들이 코인에 눈을 뜰 때 거래 문턱을 확 낮춘 업비트의 등장은 대한민국 코인 열풍에 불을 붙였다.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2012년 4월 설립 이후 10년 만인 2022년 ‘대기업 집단’으로 성장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마다 공정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인 기업을 공시 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10조원 이상인 기업은 계열사 간 상호출자를 제한하는데 두나무는 공정위가 대기업집단과 상호출자제한집단을 나누어 지정한 2017년 이래 처음으로 대기업집단 지정을 건너뛰고 단숨에 상호출자제한집단에 포함됐다. 당시 두나무는 국내 암호화폐 열풍에 힘입어 사업이익과 현금성 자산이 폭증하면서 자산 총액 10조 8225억원으로 재계 44위로 수직 상승했다. 불과 5년 전 ‘골방’에서 업비트 프로그램 개발에 밤을 새웠던 개발자이자 창업자 송치형(45)은 12개 자회사를 둔 대기업 회장으로 거듭났다. 업비트는 시장이 과열되며 비트코인이 1억원을 돌파했던 지난 13일 코인마켓캡에서 집계한 24시간 거래량이 73억 5200만 달러(약 9조 6826억원)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거래소 순위 5위에 자리하고 있다.삼성전자 서초사옥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서울 강남 금싸라기땅에 본사를 차린 두나무의 시작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의 자그마한 연구실이었다. 서울대에서 컴퓨터공학(98학번)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한 송 회장이 전공을 살려 정보기술(IT)을 결합한 금융 서비스 사업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접한 이상구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컴퓨터연구소 내 사무실을 저렴한 비용에 내줬다. 송 회장은 금융과 IT라는 두 개의 큰 나무가 합쳐진다는 의미를 담아 두나무를 창업했다. 시행착오도 겪었다. 첫 사업 아이템으로 전자책 플랫폼을 내놨으나 전자책 시장 규모 자체가 크지 않아 플랫폼 사업 이익 역시 미미했다. 이어 사용자의 구독 성향과 패턴에 따라 온라인 뉴스를 추천해 주는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뉴스메이트’를 내놨다. 당시 페이스북과 트위터(현재 엑스) 등에서 유통되는 자극적인 콘텐츠 대신 양질의 뉴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뛰어들었지만, 역시 재미를 보진 못했다.지금의 업비트와 두나무를 있게 한 첫 ‘킬러 콘텐츠’인 증권플러스 서비스 아이디어는 송 회장이 후속 서비스를 고민하던 중 친한 선배와의 술자리에서 얻었다. 과거 송 회장이 만든 증권 중개 앱을 키워 보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였다. 증권 정보라면 돈이 모일 수 있겠다고 판단한 송 회장은 곧바로 사업화에 들어갔고, 카카오에 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카카오톡 기반 증권 정보 공유 플랫폼(증권플러스 포 카카오)으로 자리를 잡았다. 증권플러스의 성공으로 온라인 투자 플랫폼 시장 수요를 확인한 송 회장은 2017년 대장주 비트코인이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인 암호화폐 시장에 주목했다. 증권플러스 운영 노하우를 살려 빗썸, 코빗, 코인원 등 선발 코인 거래소들과 달리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온라인 계좌 개설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암호화폐를 사고팔 수 있도록 ‘내 손안의 거래소’라는 콘셉트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며 빠르게 시장을 잠식해 나갔다. 서비스 시작 2개월 만에 회원 120만명을 넘어섰고 하루평균 이용자 100만명, 하루 평균 거래액 5조원을 달성했다.거래 수수료도 출시 당시 책정한 0.05%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3분기 기준 암호화폐 시장 불황으로 다른 거래소가 모두 적자를 냈을 때도 업비트는 나홀로 영업이익 1018억원을 냈다. 올해 3월 기준 업비트 누적 가입자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고 암호화폐 192종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고객 예치금이 포함된 보통예금 규모는 3조 331억원에 달했다. 그럼에도 코인 거래 수수료에 편중된 수익구조 탈피는 두나무의 당면 과제다. 창업 10년 만에 코인 호황과 함께 대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지난해 코인 시장 침체에 공정자산 총액이 7조 3920억원으로 감소하며 재계 순위도 17계단 내려앉았다. 수익구조 다변화를 시도하지만 아직 성과는 없다. 2021년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 ‘르 엔터테인먼트’에 30억원을 출자해 지분 57.7%를 확보하며 외연을 확장했지만 낮은 수익성 탓에 지난해 8월 해당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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