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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셀카 제안, 북한 “별 느낌 없었다”…8년 만에 같은 시상대 오른 남북

    한국의 셀카 제안, 북한 “별 느낌 없었다”…8년 만에 같은 시상대 오른 남북

    한국과 북한이 8년 만에 하계올림픽 시상대 위에 나란히 섰다. 한국 탁구 국가대표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웃는 얼굴로 먼저 다가가 동반 셀카를 제안했는데 북한 대표 김금영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별다른 느낌 없었다”고 말했다. 북한 리정식-김금영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왕추친-쑨잉사(중국)에게 2-6(6-11 11-7 8-11 5-11 11-7 8-11)으로 졌다. 이 은메달은 북한의 이번 대회 첫 입상이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리정식-김금영은 경기가 끝난 다음 빠른 걸음으로 기자들을 스쳐 가면서 인터뷰 요청에 침묵했다. 시상식 직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선 입을 뗐다. 다만 리정식은 짧은 답변으로 일관하며 팀 동료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김금영은 “8년 만에 올림픽에 참가해서 기쁘다. 결과는 아쉽지만 1등 중국팀과 경기해서 많이 배웠다. 금메달을 따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종훈-신유빈(대한항공)도 직전 열린 홍콩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면서 북한과 함께 메달을 받았다. 남북이 올림픽 시상대에 같이 오른 건 2016년 리우 대회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한국 진종오(1위), 북한 김성국(3위) 이후 8년 만이다. 북한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며 지난 도쿄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그러나 김금영은 한국 선수들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 소감에 대해 “특별한 느낌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임종훈도 사진을 찍을 때 북한 선수들과 대화했는지 묻자 “악수할 때 축하한다고 말한 것 말고는 없었다”고 답했다. 김금영은 중국 기자의 질문이나 중국 관련 내용엔 상대적으로 길게 말했으나 한국 관련 질문이 나온 뒤에는 기자들 사이에 서 있던 북한 관계자와 눈을 마주친 뒤 짧게 끊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을 ‘노스 코리아’(North Korea)라고 지칭한 기자회견 진행자에게 조용히 다가가 항의하기도 했다. 결국 사회자는 ‘디피아르 코리아’(DPR Korea)‘로 수정했다. 북한은 중국을 상대로 분전했다. 중국이 탄탄한 수비와 날카로운 드라이브로 1세트를 가져올 때만 하더라도 손쉽게 이기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북한이 2세트에 리정식의 긴팔과 김금영의 빠른 발을 이용해 중국의 공격을 막아낸 다음 간결하게 공을 받아 균형을 맞췄다. 중국은 3세트에도 북한의 공세에 당황했지만 수비로 리정식의 실책을 유도하면서 3세트를 따냈다. 상승세를 탄 중국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4세트에도 무너진 북한은 체력 우위를 바탕으로 빠르게 공격해 5세트를 이겼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었다. 북한은 김금영이 공을 네트에 가깝게 넘기면서 득점했고 중국도 쑨잉사가 네트를 맞는 행운의 점수를 올렸다. 북한은 대등하게 중국과 맞섰으나 구석으로 향하는 공을 받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 K탁구 듀오의 라켓 반란… 퍼펙트게임으로 “짜요” 잠재웠다

    K탁구 듀오의 라켓 반란… 퍼펙트게임으로 “짜요” 잠재웠다

    4세트 듀스 접전 끝 홍콩에 완승생애 첫 올림픽에서 메달 합작임, 새달 입대 앞두고 ‘병역 혜택’ 한국 탁구가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선물했다. 임종훈(27·한국거래소)-신유빈(20·대한항공)이 2012 런던올림픽(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귀중한 동메달을 수확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홍콩, 중국 관중들의 “짜요” 함성도 이들의 집중력을 흐트러트리지 못했다. 세계랭킹 3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4위)을 게임 점수 4-0(11-5 11-7 11-7 14-12)으로 완파했다. 홍콩이 한 점 낼 때마다 중국 관중의 함성이 터졌으나 임종훈-신유빈은 특유의 파이팅으로 돌파했다. 신유빈과 임종훈은 호흡을 맞추고 불과 2년 만에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합작했다. 4강에서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중국)를 만난 임종훈-신유빈은 인상적인 활약에도 아쉽게 패배한 뒤 하루 만에 동메달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이들은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에서도 만리장성에 가로막혔다. 다음달 19일 입대를 앞둔 임종훈은 이날 승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그는 대회 전 “입대 여부를 떠나 파리에서 후회 없이 후련하게 뛰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 2개(남자복식, 단체전), 동메달 1개(혼합복식)로 병역 혜택을 놓쳤다. 한국 선수로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여자복식)을 땄던 신유빈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메달을 맛봤다. 홍콩의 실책으로 선제점을 올린 한국은 임종훈이 연속 왼손 드라이브로 상대 기를 꺾었다. 이어 신유빈이 왼쪽 구석에 공을 찔러 넣었고 임종훈도 백핸드로 차이를 벌렸다. 2세트에도 신유빈, 임종훈이 백핸드 스트로크로 먼저 두 점을 따냈다. 한국은 무리한 공격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다시 두호이켐, 웡춘팅의 실수를 차례로 유도했다. 당황한 두호이켐은 공을 라켓에 정확히 맞히지 못했고 신유빈이 드라이브로 2세트를 가져왔다. 신유빈은 네트를 맞고 굴절된 공까지 넘기며 3세트 첫 점수를 올렸다. 양 팀은 치열하게 타이밍 싸움을 벌였는데 홍콩이 친 공이 네트를 맞고 벗어났다. 신유빈과 임종훈은 4세트에도 팔을 길게 뻗어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4점을 선점한 한국은 연속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다. 홍콩이 세트 승리까지 한 점만 남기자 관중들은 두 발을 빠르게 번갈아 구르며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한국이 10-10 듀스를 만들었다. 양 팀은 강력한 공격을 주고받았고 집중력 승부에서 앞선 한국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16강에서 세계 2위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일본)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던 북한 리정식-김금용은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하면서 북한에 이번 대회 첫 메달이자 8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 중국 관중 “짜요”도 막지 못한 신유빈-임종훈…한국 탁구 12년 만에 값진 동메달

    중국 관중 “짜요”도 막지 못한 신유빈-임종훈…한국 탁구 12년 만에 값진 동메달

    임종훈(27·한국거래소)-신유빈(20·대한항공)이 2012 런던올림픽(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한국 탁구에 귀중한 동메달을 안겼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홍콩, 중국 관중들의 “짜요” 함성도 이들의 집중력을 흐트러트리지 못했다. 세계 랭킹 3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4위)을 4-0(11-5 11-7 11-7 14-12)으로 완파했다. 홍콩이 한 점 낼 때마다 중국 관중의 함성이 터졌으나 한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탄탄한 수비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4강에서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중국)를 만난 임종훈-신유빈은 인상적인 활약에도 아쉽게 패배한 뒤 하루 만에 동메달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이들은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에서도 만리장성에 가로막혔다.다음 달 19일 입대를 앞둔 임종훈은 이날 승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 2개(남자 복식, 단체전), 동메달 1개(혼합복식)로 병역 혜택을 놓쳤다. 임종훈은 경기를 마치고 “(병역 혜택을) 머릿속에 떠올리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유빈이와 한 경기 한 경기 도전이라고 생각했던 게 마음을 가다듬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탁구 남자부도 올해를 계기로 상승세를 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로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여자 복식)을 땄던 신유빈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입상의 기쁨을 맛봤다. 그는 “오빠가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힘들었을 텐데 내색하지 않고 견뎌줘서 감사하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면서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큰 종합 대회를 처음 경험해봤다. 이번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홍콩의 실책으로 선제점을 올린 한국은 임종훈이 연속 왼손 드라이브로 상대 기를 꺾었다. 이어 신유빈이 왼쪽 구석에 공을 찔러넣었고 임종훈도 백핸드로 6-0까지 차이를 벌렸다. 연속 실책을 범한 임종훈이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2세트에도 신유빈, 임종훈이 백핸드 스트로크로 먼저 두 점을 따냈다. 한국은 무리한 공격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다시 두호이켐, 웡춘팅의 실수를 차례로 유도했고 과감하게 공을 회전시키면서 앞서나갔다. 임종훈은 웡춘팅의 회심의 공격을 몸을 던지면서 받아냈다. 당황한 두호이켐은 공을 라켓에 정확히 맞추지 못했고 신유빈이 드라이브로 2세트를 가져왔다.신유빈은 네트를 맞고 굴절된 공까지 넘기며 3세트 첫 점수를 올렸다. 그는 다시 탁구대 구석으로 공을 보내며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양 팀은 치열하게 타이밍 싸움을 벌였는데 홍콩이 친 공이 네트를 맞고 벗어나면서 한국이 크게 앞서갔다. 신유빈과 임종훈은 4세트에도 팔을 길게 뻗어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4점을 선점한 한국은 연속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다. 홍콩이 세트 승리까지 한 점만 남기자 관중들은 두 발을 빠르게 번갈아 구르며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한국이 10-10 듀스를 만들었다. 이어 양 팀은 강력한 공격을 주고받았고 집중력 승부에서 앞선 한국이 결국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임종훈은 남자 단체, 신유빈은 여자 단식, 여자 단체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16강에서 세계 2위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일본)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던 북한 리정식-김금용은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하면서 북한에 이번 대회 첫 메달이자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북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지난 도쿄 대회에 불참했다.
  • [속보] 임종훈-신유빈, 탁구 혼복 동메달…12년 만의 쾌거

    [속보] 임종훈-신유빈, 탁구 혼복 동메달…12년 만의 쾌거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이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했다. 임종훈-신유빈 조(3위)는 30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3위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4위)를 게임점수 4-0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유빈과 임종훈의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이다. 한국이 올림픽 탁구에서 메달을 따낸 건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 교보생명 ‘2024 꿈나무체육대회’ 개최…서효원·김아랑 선수도 응원

    교보생명 ‘2024 꿈나무체육대회’ 개최…서효원·김아랑 선수도 응원

    교보생명은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한 달여 간 ‘2024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에서 약 4000여명의 초등 선수들이 육상, 테니스, 유도, 체조, 수영, 빙상, 탁구 등 7개 종목에 참가했다. 한국마사회 탁구선수단의 서효원 선수,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는 사인회를 열어 유소년 선수들을 응원했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민간에서 개최하는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유일하다. 교보생명은 모든 선수들에게 교통비와 숙식비를 지원하고, 우수 선수와 학교에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지금까지 이 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국가대표가 된 선수만 450여명에 이른다고 교보생명은 밝혔다. 대표적으로 한국 탁구의 간판 신유빈 선수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매년 참가해 전학년 우승하며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신 선수와 함께 혼합복식으로 출전한 임종훈 선수 역시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이다.조대규 교보생명 사장은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간 꿈나무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포츠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체육대회와 장학사업을 통해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 “아름답다” 명품 공연에 쏟아진 기립박수…파리 홀린 국립발레단

    “아름답다” 명품 공연에 쏟아진 기립박수…파리 홀린 국립발레단

    국립발레단이 명품 발레 공연으로 발레의 고장 파리를 홀렸다. 좁은 무대에서 열린 갈라 공연이었지만 기립박수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며 한국 예술의 위상을 드높였다. 국립발레단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코리아하우스에서 ‘2024 국립발레단 스페셜 갈라’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2024 파리올림픽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 문화를 알리고자 추진하는 ‘2024 코리아시즌’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공연 직전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하며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수많은 이가 공연장을 찾았다. 860석 규모의 객석은 빈자리를 찾기가 어려웠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이 찾아오며 한국 문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본 공연에 앞서 축사를 맡은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발레의 중심지에서 드높아진 한국 예술의 위상을 보여주게 돼서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이 문화를 사랑하고 관심 가져주셔서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지난 3월 ‘백조의 호수’에서 새롭게 백조로 데뷔한 안수연이 올랐다. 안수연은 허서명과 함께 ‘백조의 호수’ 중 흑조 그랑 파드되를 추며 매혹적인 흑조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했다. 다음 순서로 정은지와 이재우가 ‘호이 랑’ 파드되를 선보였고 그 뒤를 민소정과 엄진솔이 ‘파리의 불꽃’ 그랑 파드되로 이어갔다. 프랑스 맞춤형 공연답게 배경으로 빨간색과 파란색을 대비시켰고 무용수들이 흰옷을 입고 나타나 프랑스 국기를 무대 위에 펼쳐내며 현지 공연의 의미를 살렸다.이어 수석무용수 박슬기의 안무작으로 지난해 도쿄시티발레단 55주년 공연에 초청된 ‘Quartet of the Soul’을 심현희, 황유빈, 변성완, 곽동현이 선보였다. 네 명의 무용수가 각각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이 되어 탱고 음악이 가진 고독함, 관능미, 서정성과 경쾌함을 표현했다. 클래식 발레와 컨템포러리 발레의 매력을 모두 선보인 국립발레단은 이번에는 한국의 전통미를 발레로 아름답게 표현해냈다. 이영철 안무작 ‘계절 ; 봄’은 김별, 이유홍, 류제원의 춤에 특별히 이화영의 가야금 라이브 연주가 더해지며 앞선 작품들과는 다른 매력을 뽐냈다. 전통 소리와 전통 무용 느낌의 발레가 어우러지면서 관객들은 신비로운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조연재, 하지석, 양준영이 송정빈의 재안무작 ‘해적’의 파 드 트루아를 선보였다. 3명의 무용수가 32회전 푸에테를 비롯해 발레에서 만날 수 있는 화려한 기교를 집대성해 선보이는 장면으로 이번 공연 중에서도 그 화려함이 가장 돋보였다. 올해 발레단 주요 작품마다 주연을 꿰차며 명실상부한 간판 무용수가 된 조연재는 감탄이 나올 정도의 회전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탱고’에서는 곽화경과 박종석이 발레화된 탱고 댄스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마지막 작품인 ‘활’은 강효형, 이은서, 박서형, 정은지, 황유빈, 김민정, 양희재까지 가장 많은 무용수가 무대에 올라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했다. 강렬한 타악 리듬에 맞춰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작품인 ‘활’은 외국인 관객들에게 이국적인 매력을 뽐내면서 한국 발레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공연이 끝나자 대다수 관객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황홀한 시간을 선사한 무용수들에게 화답했다. 평소 국립발레단이 서는 무대보다 훨씬 작은 규모의 공연장이었지만 그만큼 관객들이 뿜어낸 열기는 더 뜨거웠다. 한 프랑스 관객은 연신 “아름답다”며 감탄사를 내뱉었다.자신의 안무작인 ‘호이 랑’과 ‘활’을 무대에 올린 강효형은 “파리에 와서 국립발레단만의 레퍼토리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격스러웠다. 오늘 양궁 경기가 있었는데 활을 선보일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강수진 단장은 “발레의 나라에서 국립발레단 공연을 선보이고 또 기립박수까지 받으니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국립발레단은 현지시간 2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12년 만에 탁구 메달 노리는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첫판 가볍게 승리…북한은, 우승후보 일본 꺾는 이변

    12년 만에 탁구 메달 노리는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첫판 가볍게 승리…북한은, 우승후보 일본 꺾는 이변

    12년 만에 메달을 노리는 한국 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조가 2024파리올림픽 첫판을 가볍게 승리했다. 임종훈-신유빈 조(3위)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독일의 당치우-니나 미텔함 조(11위)를 4-0(12-10 11-9 12-10 11-6)으로 가볍게 눌렀다. 혼합복식은 5개 탁구 세부 종목 중에서 한국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종훈은 남자 단식에는 출전하지 않고 혼합복식과 남자 단체전에만 출전한다. 2022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 여자 단식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당초 이번 대회 2번 시드가 유력했지만 올림픽 직전 마지막 국제대회였던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컨텐더 방콕대회에서 부진하며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에 밀려 3번시드를 받았다. 이 때문에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왕추친-쑨잉사조를 만날 가능성이 큰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임종훈-신유빈조는 포어핸드 톱스핀이 높은 적중률을 보이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니컬러스 럼-지민형 조(60위·호주)를 4-1(11-5 6-11 14-12 11-4 11-3)로 물리치고 올라온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8위·루마니아)와 상대한다. 상대전적에서 4승 1패로 임종훈-신유빈 조가 앞서있지만 다만 유일한 1패가 비교적 최근인 2023 WTT 컨텐더 리마 4강전이었다는 점에서 방심은 금물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임종훈-신유빈과 치열한 2번시드 경쟁을 벌였던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는 베일에 쌓였던 북한의 리정식-김금용조에게 1-4(5-11 11-7 4-11 13-15 10-12)로 충격의 패배하며 메달의 꿈을 접었다. 일본은 3년전 도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채택된 혼성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번에도 금메달을 노렸다. 하지만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북한의 저력에 무릎을 꿇었다.
  • “내가 도마 여왕” 항저우 설욕전… 남북 요정 대결

    “내가 도마 여왕” 항저우 설욕전… 남북 요정 대결

    북한이 2024 파리올림픽을 통해 8년 만에 인류 축제 무대에 복귀함에 따라 남북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북한은 7개 종목에 16명이 출전하는데 기계체조, 복싱, 탁구, 다이빙에서 남북 간 선의의 경쟁이 예상된다. 일부 종목에선 대진에 따라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직접적인 맞대결은 아니지만 기계체조 도마 여왕 쟁탈전이 가장 큰 관심을 끈다.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간판 여서정(제천시청)이 화려한 귀환을 예고한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미국)와 이번 대회 도마 금메달을 다툴 전망이다. 여서정은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이 종목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 체조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바 있다. 여서정과 바일스의 양강 구도에 북한 안창옥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안창옥은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도마와 이단평행봉 2관왕에 오르며 북한의 10대 최우수 체육선수로 선정된 샛별이다. 올해 월드컵 시리즈에 네 번 참가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하느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았던 여서정은 최근 파리로 출국하며 “내 기술 난도가 안창옥보다는 낮지만 (연기의) 깨끗함으로 승부를 보겠다. 내 것만 잘하고 오자는 각오로 뛰겠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국 복싱이 북한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칠지도 관심이다. 한국은 이번에 여자 54㎏급 임애지(화순군청)와 여자 60㎏급 오연지(울산시체육회) 2명만 출전하는데 공교롭게 북한도 방철미와 원은경 2명이 같은 체급에 나선다. 한국 간판 오연지는 항저우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원은경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임애지도 16강에서 북한 간판 방철미에게 무릎을 꿇었고 방철미는 금메달까지 내달렸다. 탁구도 남북이 나란히 출전하지만 맞대결 가능성은 작은 편이다. 여자단식에 출전하는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신유빈(대한항공)은 대진표상 각각 4강, 결승까지 가야 북한 변송경을 만날 수 있다.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혼합복식에도 나서는데 대진표상 역시 결승에서야 북한의 리정식-김금영을 마주할 수 있다.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에서 김영택(제주도청),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와 임영명(북한), 여자 10m 플랫폼에서 김나현(강원도청)과 김미래, 조진미(이상 북한)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 “‘글쎄?’ 했는데 힙하다”…韓 단복, 파리올림픽 톱10 선정

    “‘글쎄?’ 했는데 힙하다”…韓 단복, 파리올림픽 톱10 선정

    파리 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단복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는 25일 ‘대한민국 선수단의 하계 올림픽 개회식 단복, 과거부터 현재까지’라는 제하의 글에서 올림픽 단복을 직접 입어 본 한국 선수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도마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제천시청)은 “도쿄 때보다 더 편해진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건 벨트다. 허리가 날씬해보인다”고 극찬했다.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대한항공)은 “아무나 입지 못하는 옷이니까 영광스럽다. 도쿄 때와 달라진 색상도 마음에 들고 활동하기도 편하다”고 밝혔다. 다이빙의 김수지(울산광역시체육회)는 “제가 좋아하는 컬러감에 스타일도 훨씬 힙하다”고 했고, 스포츠클라이밍의 서태현(서울시청)은 “튀는 것 같다. 지난번에는 정장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많이 편해져서 좋다”고 평가했다. 브레이킹의 김홍열(활동명 홍텐)은 “88올림픽 때와 비슷한 색상이라 그 시절을 오마주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처음 치수 재러 갔을 때는 ‘글쎄?’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 같이 입은 걸 보니까 꽤 멋있다”고 평했다. 근대5종의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하늘색의 화사함이랄까 그런 게 있어서 좋고, 제가 땀이 많은데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고 했고, 역도의 박혜정(양시청)은 “파리 현지가 많이 덥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단복이 얇고 시원해서 괜찮을 것 같다”고 기능을 칭찬했다.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한 한국 대표팀 단복은 ‘젊은 활력과 진취성’을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벽청색을 주 컬러로 삼았다. 블레이저와 슬랙스는 올림픽 기간 프랑스 파리 현지의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여름용 울 소재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티셔츠도 냉감 및 흡한속건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졌다. 일부 중국 네티즌은 색상의 유사성을 두고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나온 죄수복 같다고 조롱했지만, 오히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베스트 10 단복에 뽑히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IOC “韓 단복, 세련미 끌어올려” 베스트 10 선정 IOC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와 스타일이 만난 톱 10 올림픽 유니폼(PARIS 2024 OLYMPICS: SPORT MEETS STYLE IN THE TOP 10 OLYMPIC UNIFORMS)’이란 제목의 기사를 발행했다. IOC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206개국 중 가장 패셔너블한 단복을 선보인 10개국 중 하나로 대한민국을 꼽으며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한 깔끔하고 가벼운 벨티드 수트 셋업으로 세련미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극찬했다. 한국을 비롯해 △몽골 △캐나다 △아이티 △미국 △프랑스 △체코 △이집트 △튀르키예 △시에라리온이 베스트 단복으로 선정됐다.
  • 혼합복식 금 노리는 임종훈-신유빈, 등 가시밭길 예고…남자단체 8강서 중국 만나

    혼합복식 금 노리는 임종훈-신유빈, 등 가시밭길 예고…남자단체 8강서 중국 만나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간 노메달의 수모를 당하며 절치부심했던 한국 탁구가 가시밭길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금메달까지 바라봤던 혼합복식의 임종훈-신유빈 조는 4강에서 세계 최강 중국조와 맞대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남자 단체는 8강에서 역시 중국과 만나게 됐다.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 25일(한국시간) 진행된 파리 올림픽 대진추첨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임종훈-신유빈 조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왕추친-쑨잉사조를 만날 가능성이 큰 대진표에 자리했다. 당초 세계랭킹 2위였던 임종훈-신유빈 조는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에 역전당하며 세계랭킹 3위로 내려앉았다. 세계랭킹 2위 자리를 지켰다면 결승전에 가서야 중국을 만나는 대진표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준결승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면 일본이나 홍콩 조와 동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하리모토-하야타조는 첫 경기에서 북한의 리정식-김금영 조(랭킹 없음)와 맞붙는다. 북한 탁구는 베일에 쌓여있어 경기 결과를 전망하기 힘들다. 지난 도쿄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혼합복식은 남녀 단식이나 단체전에 비해 중국의 독주가 비교적 덜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도쿄 대회에서는 미즈타니 준과 이토 미마가 중국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한국도 임종훈-신유빈 조를 앞세워 내심 금메달을 노렸다. 다만 중국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조로 남녀 단식 랭킹 1위인 왕추친, 쑨잉사를 출격시키고 이 종목 전문 코치도 따로 배정하는 등 탁구종목 싹쓸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좋지 않은 대진표를 받아든 신유빈은 “괜찮은 것 같은데요? 누굴 만나든 제 경기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메달을 노리고 있는 여자 단체는 무난한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중국과 준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지만 또 다른 껄끄러운 상대인 대만을 피한 것은 다행이다.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혼합복식은 준결승에서든 동메달 결정전에서든 결국 일본을 이겨야 메달을 딸 수 있다”며 “중국과 준결승에서 만나게 된 건 다소 아쉽지만 여자 단체전도 나쁘지 않은 대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남자 단체는 8강에 중국을 만나는 최악의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남자 단체는 16강 첫 상대도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라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상태다. 남자 대표팀 주세혁 감독은 결연한 표정으로 “그냥 해 보는 거죠 뭐!”라고 말했다.
  • 굳세어라 우리 ‘삐약이’… 오락가락 날씨에 시차에 컨디션 빨리 돌아와 ‘꼭이요’ [서진솔 기자의 진솔한 파리]

    굳세어라 우리 ‘삐약이’… 오락가락 날씨에 시차에 컨디션 빨리 돌아와 ‘꼭이요’ [서진솔 기자의 진솔한 파리]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우려했던 40도의 무더위는 없었으나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한국 탁구 국가대표팀은 신유빈(20·대한항공)의 감기 증세를 털어 내야 하는 마지막 과제를 떠안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는 전날 내렸던 비가 그치고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드러났다. 기온은 ‘에어컨 미설치 논란’을 비웃듯 30도를 밑돌았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친환경 대회를 표방하며 선수촌에 에어컨을 놓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대표팀은 열사병을 막기 위해 ‘쿨링 조끼’를 준비했는데 대회 초반에는 더위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수들은 시차에 적응하는 동시에 이틀 뒤 다시 비가 예보된 날씨의 기복과 씨름해야 한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부터 감기 증상을 보인 탁구 신유빈은 몸 상태를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그는 이달 초까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를 연이어 치른 다음 파리로 이동했다. 혼합복식에서 유리한 시드를 받기 위해 브라질, 슬로베니아, 나이지리아, 태국 등 전 세계를 누빈 것이다. 신유빈은 여자 개인전을 비롯해 여자 단체전, 혼합복식 등에 출전한다. 신유빈과 임종훈(27·한국거래소)이 짝을 이룬 혼합복식팀은 세계 최강 중국의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받는다. 신유빈은 이날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훈련을 마치고 “많이 나아졌는데 더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고, 임종훈은 “훈련하다가 유빈이가 기침하면 멀리 도망간다. 아픈 건 안타깝지만 한 명이라도 안 아파야 한다. 섭섭해도 어쩔 수 없다”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탁구 대표팀은 개회식 직후인 오는 27일 오후부터 올림픽 일정을 소화한다. 여자단식에는 신유빈과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남자단식엔 장우진(29·무소속)과 조대성(22·삼성생명)이 출격한다. 혼합복식 세계 2위 신유빈-임종훈도 16강전을 시작으로 30일 결승전까지 내달릴 전망이다. 호주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한국 선수들은 감기 외 질병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애나 미어스 호주 선수단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국 여자 수구 선수 1명에게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자체 검사 장비로 신속히 진단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도 준수할 예정”이라며 “특별히 몸 상태가 나쁘진 않다. 독감 등과 똑같이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메달 노리는 탁구 대표팀, 경기장 현지 적응 훈련

    메달 노리는 탁구 대표팀, 경기장 현지 적응 훈련

    12년 만에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한국 탁구대표팀이 23일(현지시간)경기가 열리는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했다. 올림픽 탁구 경기가 열리는 사우스 파리 아레나는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컨벤션 센터로 면적만도 22만8000㎡의 초대형 전시 단지다. 서울의 코엑스, 경기도 일산의 킨텍스와 비슷한 곳이다. 탁구 경기장은 사우스 파리 아레나의 4번 건물 안에 마련돼 있다. 오광헌 남자 감독과 주세혁 여자 감독이 지휘하는 탁구 대표팀은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 마치 부산에 있는 ‘벡스코’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원래 종합대회 탁구 경기는 ‘체육관’에서 열리는 게 보통이다. 2020 도쿄 올림픽 탁구는 도쿄체육관에서 2020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치러졌다. 이 때문에 일부 선수에게는 이번 대회 탁구 경기장 분위기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에게는 낯설지 않다. 올 초 부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를 이번 올림픽과 비슷한 ‘부산 벡스코’에서 치른 바 있기 때문이다. 주세혁 감독은 “부산 대회 때 벡스코 특설경기장과 경기장 규모나 분위기가 거의 비슷하다”면서 “선수들이 들어오자마자 ‘부산이랑 똑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대표팀 선수에게 익숙한 건 경기장뿐만 아니라 탁구대도 마찬가지다. 이번 올림픽은 중국 DHS사가 제작한 탁구대를 사용한다. DHS는 지난해 9월 강원 평창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미 공인 탁구대로 사용된 바 있다. 이 때문에 대한탁구협회는 평창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후 사용하고 남은 DHS 탁구대를 대한체육회 도움을 빌려 중고로 구매했다. 경기장은 커다란 홀을 반으로 나눠 한쪽에 선수들이 몸을 푸는 워밍업 존을 설치했고 나머지 절반은 수천 명의 관중을 수용하고 한 번에 4대의 탁구대를 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경기장 안을 꾸민 대회 상징색이) 마카롱과 비슷한 색깔(연녹색)이어서 경기장에 들어오면 디저트 먹은 것처럼 힘이 난다”며 “경기장에 마지막 테이블 1개만 남을 때까지 살아남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12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서는 ‘최강’ 중국을 최대한 늦게 만나야 유리하다. 24일 오후 5시에 열리는 탁구 대진 추첨에 신유빈(대한항공)이 남자 단식 추첨자로 나선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신유빈의 ‘스타성’을 인정한 것이다. 남자 개인전에 출전하는 장우진, 조대성(삼성생명)의 운명이 신유빈의 손끝에서 결정된다.
  • 수영팀, 결전장서 첫 ‘실전 훈련’

    수영팀, 결전장서 첫 ‘실전 훈련’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다가오면서 프랑스 파리에 속속 도착한 태극전사들이 현지 적응에 구슬땀을 흘리며 선전을 다짐했다.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16일 파리에 입성한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일주일 만에 올림픽 열전이 벌어질 장소에서 처음으로 입수했다. 경영 대표팀은 파리에 도착한 후 파리 외곽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했다. 이어 파리 생드니에 자리한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 짐을 풀었고 이날 오후 파리 오네수부아 수영장에서 1시간 30분 동안 훈련을 재개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첫 메달이 나오는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는 김우민은 25일에도 오전과 오후 모두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훈련하며 자유형 400m ‘금빛 물살’을 향한 최종 점검을 한다. 김우민은 앞서 “27일에 열리는 자유형 400m 경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28일 예선과 준결승, 29일 결승전이 열리는 남자 자유형 200m는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메달을 땄던 황선우에게 기대가 쏠린다. 황선우는 “지금까지 해 온 대로 남은 기간 잘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탁구 경기장에선 남북한 선수들이 나란히 훈련을 하는 흔치 않은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국 탁구 대표팀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3시쯤부터 탁구 경기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는데 3시 40분쯤에는 북한 선수들이 나타나 바로 옆 탁구대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메달 기대주인 신유빈은 감기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 작년엔 아마, 올해는 프로…‘군산 2연패’ 장유빈 진기록

    작년엔 아마, 올해는 프로…‘군산 2연패’ 장유빈 진기록

    장유빈이 프로 전향 후 첫 승리를 따냈다. 또 군산CC오픈에서 사상 처음으로 2연패에도 성공했다. 장유빈은 14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 오픈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정한밀을 2타차로 제친 장유빈은 지난해 10월 프로 전향 이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그는 지난해 8월 열린 군산CC오픈에서 아마추어 초청 선수 신분으로 우승한 뒤 프로로 전향해 2연패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KPGA투어에서 뛰는 장유빈은 대회 전까지 7차례 톱 10에, 세 번이나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정상급 활약을 펼쳤지만 정작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그렇지만 이날은 달랐다. 장유빈은 군산CC오픈에서 이수민에 이어 아마추어로 우승한 뒤 프로로 전향해 또 우승한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 그룹 5명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장유빈은 이날 2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연못에 빠뜨려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6번(파4), 7번 홀(파4) 연속 보기로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장유빈은 9번 홀(파5)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정한밀이 꾸준하게 추격했지만 16번 홀(파5)에서 승부가 갈렸다. 정한밀은 버디 퍼트에 실패했지만, 장유빈은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면서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고지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정상 한편 이날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대회에서는 2022년 데뷔 후 투어 통산 1승을 기록했던 ‘버디폭격기’ 고지우가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치며 2위 전예성을 두 타 차로 누르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고지우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에 성공했다.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6개 대회에서 3차례 톱 10에 올랐을 뿐 우승은 없었던 고지우는 시즌 전반기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
  • 반바지 입고 8언더 폭풍타 장유빈, 군산CC오픈 2연패 정조준

    반바지 입고 8언더 폭풍타 장유빈, 군산CC오픈 2연패 정조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흥 장타자 장유빈이 군산CC오픈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뽑아내며 대회 2연패를 정조준했다. 장유빈은 12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군산CC 오픈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전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던 장유빈은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 사상 첫 2연패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2위 김백준과는 2타차다. 이번 시즌 평균 비거리 311.42야드로 유일하게 310야드를 넘긴 장유빈은 이날 4개의 파 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며 장타력을 뽐냈다. 백나인으로 2라운드를 시작한 장유빈은 오른쪽이 모두 페널티 구역인 11번 홀(파5·569야드)에서 두 번째 샷을 끊어가는 공략을 선택해 이날 첫 버디를 뽑아냈다. 16번 홀(파5·563야드)에서는 313야드 티샷에 이어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리며 3개 홀 연속 버디를 완성했다. 2번 홀(파5·574야드)에서는 321야드를 날아간 티샷에 이어 236야드를 남기고 두 번째 샷을 때려 연못 넘어 그린에 공을 올렸고, 마지막 9번 홀(파5·596야드)에서는 티샷을 326야드나 때리고 두 번째 샷으로 그린 앞 40야드 앞에 공을 떨궈 가볍게 버디를 수확,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에서 허인회에 대역전패하며 눈물 범벅의 준우승을 했던 장유빈은 경기 뒤 “역전패의 기억은 싹 지웠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면 좀 힘들어졌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장유빈은 “군산CC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잘했던 기억도 난다”며 코스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 “우승을 욕심내기보다는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싶다. 오늘도 캐디 형과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 즐기면서 경기를 했다. 주말에도 물론 긴장이 되겠지만 그 긴장을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하면 남은 이틀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 지금 페이스대로 최종일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 개막 하루 전 KPGA 투어는 무더위를 고려해 사상 처음 경기 중 반바지 착용을 허용했다. 전날 긴 바지를 입었다가 이날은 반바지를 입은 장유빈은 “전지훈련 갔을 때도 항상 반바지만 입고 훈련을 하고 해외 대회에 나가면 반바지를 입고 경기를 한 적이 있다. 아직 KPGA 투어에서 반바지를 입는 것이 어색하긴 하지만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 ‘루키 김백준 주의보’…군산CC오픈 첫날 9언더 폭풍

    ‘루키 김백준 주의보’…군산CC오픈 첫날 9언더 폭풍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 김백준이 군산CC 오픈 첫날 9언더파의 폭풍타를 휘둘러 돌풍을 예고했다. 국가대표 출신 김백준은 11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때리며 리더보드 맨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백나인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백준은 10~12번 홀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로 포문을 연 뒤 15, 16번 홀 2개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8번 홀부터 2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3번 홀(파4)에서 3m 파 퍼트를 놓쳐 잠시 숨을 골랐으나 4번 홀(파4) 이글이 될 뻔한 버디로 만회했다. 7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1m 거리에 붙여 이날 10번째 버디를 만들었다. 63타는 김백준의 개인 18홀 최소타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긴 했으나 프로 무대에서는 KPGA 선수권대회 2라운드 때 기록한 7언더파 64타가 개인 최소타였다. 뉴질랜드 교포 이창기가 지난해 세웠던 대회 18홀 최소타 기록에는 두 타가 부족했다. 2019년 전국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떴던 김백준은 2021년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한 KPGA 투어 특급 대회 SK텔레콤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2부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한 김백준은 올해 1부에 데뷔해 10개 대회 중 8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고 SK텔레콤오픈 공동 3위, KPGA 선수권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신인 가운데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신인왕 레이스에서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주관한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JGTO 소속 오기소 타카시(일본)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티에서 그린까지 생각한 대로 플레이가 잘 됐다. 특히 버디 퍼트가 잘 들어갔다”고 이날 경기를 자평한 김백준은 “아이언 샷은 KPGA 투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한다. 약점으로 생각한 쇼트게임이나 퍼트를 동계 훈련 때 집중적으로 보완해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 이미 KPGA 투어에서 우승을 신고한 또래 장유빈, 조우영, 김민규 등과 친하게 지낸다는 김백준은 “잘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기분도 좋지만, 동기부여가 되는 효과도 있다. 서두르지 않겠지만 하루빨리 우승해 친구들과 같은 수준으로 올라가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상금왕과 대상을 석권한 뒤 지난해에는 유럽 무대에서 뛰었던 김영수가 8언더파 64타를 치며 1타차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장유빈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 군산CC오픈, 반바지 입고 뛴다…KPGA 역대 최초

    군산CC오픈, 반바지 입고 뛴다…KPGA 역대 최초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11일 전북 군산에서 개막하는 군산CC오픈에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습도 높은 무더위가 예상돼 선수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한해 경기 중 반바지를 입을 수 있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PGA 투어 대회에서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PGA 투어 규정에는 6~9월 열리는 대회에 한해 프로암과 연습 라운드에서 선수들이 반바지를 입을 수 있으며 대회 기간에는 주최 측과 논의 후 허용할 수 있다고 돼 있다. 다만 상의는 반드시 바지 안으로 넣어 입어야 하고 무릎 기준 위, 아래로 10㎝ 이상 길거나 짧은 바지는 입을 수 없다. 트레이닝복 형태 반바지도 허용하지 않는다. 현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는 프로암과 연습 라운드에만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고 있으며 DP 월드투어는 기상 상황에 따라 대회마다 조건부로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다. 반면 LIV 골프와 아시안투어는 본 대회에서도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장유빈은 “이번 주 반바지를 챙겨오지 않았는데, 어머니가 대회장에 반바지를 가져오신다고 했다”며 “대회 기간에 반바지를 입을 예정”이라고 반겼다.
  • ‘아차왕’ 장유빈, 이번엔 진짜왕!

    ‘아차왕’ 장유빈, 이번엔 진짜왕!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상반기에 장유빈만큼 아쉬움을 거듭 삼켜야 했던 선수는 없을 것이다. 11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3번 했다. 이를 포함해 5위 안에 6차례나 진입했다. 공동 6위 1회까지 더하면 7번이나 톱10에 올랐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로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에선 아쉬움이 특히 진했다. 5타 차였던 허인회에게 따라잡혀 연장전을 치렀고 결국 우승 트로피를 넘겨줘야 했다. 장유빈이 하반기 첫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이자 프로 전향 뒤 첫 승을 노린다. 11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군산CC 오픈이 개막한다. 장유빈은 1년 전 이 대회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연장전 끝에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군산CC 오픈에서 10년 만에 나온 아마추어 우승이었다. 장유빈은 여세를 몰아 지난해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골프 단체전에서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과 금메달을 합작했고 직후 프로로 전향했다. 장유빈은 대회 2연패로 상반기 아쉬움을 한꺼번에 털어 낸다는 각오다. 장유빈은 상반기 우승만 없었지 대상 포인트 1위에 상금 3위를 달리는 등 강력한 우승 후보임이 분명하다. 기술적인 측면을 보면 충분히 수긍이 간다. 남다른 장타력에 정교한 샷과 그린 플레이까지 겸비한 장유빈은 장타 1위(평균 311.42야드)에 평균타수 1위(69.47타), 홀당 버디 1위(4.44개), 홀당 퍼트 2위(1.73개)를 달리고 있다. 페어웨이 적중률이 80위(56.3%)로 아쉽지만 그린 적중률은 16위(73.3%)로 준수하다.
  • ‘준우승 3회 포함 톱10만 7번’ 장유빈, 대회 2연패로 상반기 아쉬움 털어낼까

    ‘준우승 3회 포함 톱10만 7번’ 장유빈, 대회 2연패로 상반기 아쉬움 털어낼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상반기에 장유빈만큼 아쉬움을 거듭 삼켜야 했던 선수는 없을 것이다. 11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3번 했다. 이를 포함해 5위 안에 6차례나 진입했다. 공동 6위 1회까지 더하면 7번이나 톱10 입상했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로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에선 아쉬움이 특히 진했다. 5타 차였던 허인회에게 따라 잡혀 연장전을 치렀고, 결국 우승 트로피를 넘겨줘야 했다. 장유빈이 하반기 첫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이자 프로 전향 뒤 첫 승을 노린다. 11일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군산CC 오픈이 개막한다. 장유빈은 1년 전 이 대회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연장전 끝에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군산CC 오픈에서 10년 만에 나온 아마추어 우승이었다. 장유빈은 여세를 몰아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에서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고, 직후 프로 전향했다. 장유빈은 대회 2연패로 상반기 아쉬움을 한꺼번에 털어낸다는 각오다. 장유빈은 상반기 우승만 없었지 대상 포인트 1위에 상금 3위를 달리는 등 강력한 우승 후보임에 분명하다. 기술적인 측면을 보면 충분히 수긍이 간다. 남다른 장타력에 정교한 샷과 그린 플레이까지 겸비한 장유빈은 장타 1위(평균 311.42야드)에 평균타수 1위(69.47타), 홀당 버디 1위(4.44개), 홀당 퍼트 2위(1.73개)를 달리고 있다. 페어웨이 적중률이 80위(56.3%)로 아쉽지만 그린 적중률은 16위(73.3%)로 준수하다. 장유빈이 정상에 서면 대회 새 역사를 쓴다. 올해 15회를 맞은 군산CC 오픈은 2년 연속 우승을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장유빈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 설레기도 하지만 긴장도 된다. 우승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인 만큼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에서 만화 같은 대역전극을 펼치며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올린 허인회는 내친김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생애 첫 시즌 다승을 노린다. 극심한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있는 2022년 챔피언 서요섭과 2019년 우승자 김비오도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출사표를 냈다. 올해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은 김민규는 시즌 3승을 정조준한다. 시즌 상금 7억 7228만원을 쌓은 김민규가 이번 대회 5위 안에 들면 2022년 김영수가 작성한 KPGA 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7억 9132만원)을 넘어 사상 최초 8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 미래소년, 데뷔 3년 만에 해체…“손동표는 개인 활동 유지”

    미래소년, 데뷔 3년 만에 해체…“손동표는 개인 활동 유지”

    그룹 미래소년이 데뷔 3년여 만에 해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소속사 DSP미디어는 “미래소년 멤버 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은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손동표는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변함없는 애정으로 멤버들의 이후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멤버들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리더 이준혁은 “활동하면서 나우(팬덤명)분들 덕분에 참 많이 배웠고 잊지 못할 순간들을 함께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홀로 DSP미디어에 남아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 손동표는 “솔직하게 스스로 무너졌던 순간들이 참 많았다”며 “그런 순간들 속에서도 저희는 늘 함께였지만 이젠 각자 꿈을 갖고 열심히 달려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3월 EP ‘킬라’로 데뷔한 미래소년은 젝스키스, 핑클, 카라 등을 배출한 아이돌 명가 DSP미디어의 차기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미래소년은 혼성그룹 카드 이후 4년 만에 나오는 그룹이었으며 엠넷 ‘프로듀스 X 101’ 출신 손동표, 이준혁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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