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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닝메이트가 대통령 후보 공개 비판, 펜스 “트럼프 방어 못해”

    러닝메이트가 대통령 후보 공개 비판, 펜스 “트럼프 방어 못해”

    러닝메이트가 대통령 후보를 공개 비판하고 나섰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부통령 러닝메이트인 마이크 펜스가 8일(현지시간) 트럼프의 9년 전 ‘음담패설 녹음파일’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내 주목받고 있다. 부통령 후보가 자신을 낙점한 대선후보를 비판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대세’가 힐러리 클린턴으로 흐른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제기된다.  AP통신과 CNN 방송에 따르면 펜스는 이날 성명에서 “남편과 아버지로서 11년 전 영상에 나오는 트럼프의 발언과 행동에 상처를 받았다”면서 “나는 그의 발언을 용납하거나 방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공화당이 그만큼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펜스는 다만 “트럼프가 후회와 함께 미국인들에게 사과한 데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며 그가 내일 밤(2차 TV토론때)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보여줄 기회를 갖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펜스는 ‘공화당 1인자’ 폴 라이언(위스콘신) 하원의장과의 위스콘신 공동유세를 취소했다고 AP통신 등 미 언론이 전했다.  이번 공동유세에는 애초 트럼프도 참석하는 것으로 돼 있었으나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폭로된 직후 행사 주최자인 라이언 의장이 트럼프 초청을 전격적으로 취소했다.  라이언 의장은 트럼프를 비판하면서도 펜스의 참석은 환영했으나 펜스 역시 전격적으로 참석계획을 취소했다. 취소 이유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펜스가 이날 오후 예정된 로드 아일랜드 주(州)의 한 선거자금 모금행사에 참석할지도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지금의 부인인 멜라니아와 결혼한 몇 개월 후인 2005년 10월 드라마 카메오 출연을 위해 녹화장으로 향하던 버스 안에서 액세스 할리우드의 남성 진행자 빌리 부시에게 저속한 표현으로 유부녀를 유혹하려 한 경험을 털어놨고, 당시 대화 내용이 7일 WP를 통해 폭로되면서 당 안팎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낸시 오델 향한 트럼프 음담패설 “유부녀와 XX하려고 세게 접근”

    낸시 오델 향한 트럼프 음담패설 “유부녀와 XX하려고 세게 접근”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9년 전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이 파일에 등장하는 유부녀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앵커를 맡고 있는 낸시 오델(50)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한국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유부녀였던 낸시 오델에게 접근한 후 퇴짜를 맞자 미스 USA대회를 진행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는 지금의 부인인 멜라니아와 결혼한 몇 개월 후인 2005년 10월 드라마 카메오 출연을 위해 녹화장으로 향하던 버스 안에서 액세스 할리우드의 남성 진행자 빌리 부시에게 저속한 표현으로 오델을 유혹하려 한 경험을 털어놨고 당시 대화 내용이 7일 워싱턴포스트(WP)를 통해 폭로됐다. 녹음파일에서 트럼프는 “그녀한테 접근했는데 실패했다.솔직히 인정한다”, “시도했다.XX하려고 (그런데) 그녀는 결혼한 상태였다”, “내가 그녀에게 세게 접근했고, 그녀가 가구를 원해 가구쇼핑도 데리고 갔다”, “그녀에게 엄청나게 세게 대시했는데 거기까지는 가지 못했다”, “어느 날 갑자기 그녀를 보니깐 커다란 가짜 가슴에 얼굴도 완전히 바뀌었더라”는 등의 말을 쏟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XX를 움켜쥐고, 뭐든 할 수 있다”…트럼프 ‘음담패설’ 녹음파일 파문

    “XX를 움켜쥐고, 뭐든 할 수 있다”…트럼프 ‘음담패설’ 녹음파일 파문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음담패설이 담긴 녹음파일이 7일(현지시간) 폭로됐다. 해당 파일에는 트럼프가 여성의 신체 부위를 저속한 표현으로 언급하거나, 유부녀를 유혹하려 한 경험담을 적나라하게 공개해 여성 비하 파문이 일고 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트럼프와 미 연예매체 ‘액세스 할리우드’의 빌리 부시가 과거 버스 안에서 나눈 지극히 외설적 대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 녹음파일은 트럼프가 2005년 1월 지금의 부인인 멜라니아와 결혼한 몇 개월 후인 그해 10월 녹음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59세인 트럼프는 드라마 ‘우리 삶의 나날들’의 카메오 출연을 위해 녹화장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버스 안에는 트럼프와 부시 이외에도 몇 명이 더 있었다. 현재 NBC 방송의 투데이쇼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부시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사촌인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녹음파일 속 트럼프는 과거 유부녀를 유혹하려 한 경험담을 상스러운 표현까지 동원해 부시에게 설명한다. 트럼프는 해당 유부녀의 실명은 언급하지 않은 채 “그녀한테 접근했는데 실패했다. 솔직히 인정한다”, “시도했다. XX하려고 (그런데) 그녀는 결혼한 상태였다”고 말한다. 또 “내가 그녀에게 세게 접근했다. 그녀가 가구를 원해 가구쇼핑도 데리고 갔다”면서 “그녀에게 엄청나게 세게 대시했는데 거기까지는 가지 못했다. 그녀는 결혼한 여자였다”고 언급한다. 그러면서 “어느 날 갑자기 그녀를 보니깐 커다란 가짜 가슴에 얼굴도 완전히 바뀌었더라”고 덧붙였다. 트럼프와 부시는 녹화장에 도착할 무렵 마중 나와 있던 여배우 아리안 저커를 목격한 후 음담패설을 계속 이어간다. 트럼프는 “와”라는 감탄사를 내뱉은 뒤 “혹시 키스를 시작하게 될지도 모를 경우에 대비해 (입냄새 제거용 사탕인) ‘틱택’을 좀 써야겠다”면서 “나는 자동으로 미인한테 끌린다. 그냥 바로 키스를 하게 된다. 마치 자석과 같다. 그냥 키스한다. 기다릴 수가 없다”고 자랑한다. 이어 “당신이 스타면 그들(미녀)은 뭐든지 하게 허용한다”고 주장하자 부시는 “원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맞장구를 치고, 이에 트럼프는 다시 한 번 “XX를 움켜쥐고, 어떤 것도 할 수 있다”며 받아친다. 이번 음담패설 녹음파일은 안 그래도 여성차별 등 막말을 일삼아 온 트럼프의 대선 가도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은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좀처럼 사과를 하지 않는 트럼프도 대선판에 미칠 파장을 의식한 듯 “개인적 농담이었다”며 즉각 유감을 표명했다. 트럼프는 “이것은 탈의실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그런 농담이고 오래전에 있었던 사적이 대화다. (힐러리의 남편인) 빌 클린턴은 골프장에서 내게 훨씬 심한 말도 했고, 나는 거기에 미치지도 못한다”면서 “다만 누군가 상처받았다면 사과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후회하는 말과 행동을 했었고, 오늘 공개된 10여 년 전 영상이 그중 하나”라며 “나를 아는 사람들은 이런 말이 현재의 나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그는 “나는 바보 같은 말을 했다”면서도 “말과 행동에는 큰 차이가 있으며 빌 클린턴은 실제로 여성을 성폭행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고통받았고 수치심을 느꼈으며 희생자를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며칠 안에 이 문제를 더 논의할 것”이라며 9일 토론회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성 추문을 제기할 것임을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미친 여자의 사랑 노래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미친 여자의 사랑 노래

    19행에 2운을 가진 ‘비라넬’(villanelle) 시체(詩體)의 또 다른 좋은 예는 실비아 플라스(1932~1963)의 ‘미친 여자의 사랑 노래’(Mad Girl’s Love Song)이다. 어느 영문학박사가 낭송하는 “I shut my eyes and all the world drops dead”를 듣고 나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눈을 감고 세상을 떨어뜨리다니. 이렇게 강력한 이미지로 시작하는 시는 오랜만이다. 시는 첫 줄에서부터 승부를 걸어야 한다. 미친 여자의 사랑 노래라는 제목은 또 얼마나 단순하며 매력적인가. 미친 여자의 사랑 노래-실비아 플라스 “내가 눈을 감으면 모든 세상이 죽어서 떨어지지;눈꺼풀을 들어 올리면 모든 게 다시 태어나지.(내 머릿속에서 널 만들어낸 것 같아.) 별들이 파랑과 빨간색으로 차려입고 왈츠를 추지,그리고 제멋대로 어둠이 빠르게 밀려오지:내가 눈을 감으면 모든 세상이 죽어서 떨어지지. 네가 나를 유혹해 침대로 데려가는 꿈을 꾸었지.그리고 내게 문 스트럭을 불러주고, 미친 듯이 키스했지.(내 머릿속에서 널 만들어낸 것 같아.) 신은 하늘에서 쓰러지고, 지옥의 불들이 사그라들고:천사들과 악마의 남자들도 떠나지:내가 눈을 감으면 모든 세상이 죽어서 떨어지지. 네가 말했던 대로 다시 돌아올 거라고 나는 상상했지,하지만 나는 늙어가고 너의 이름을 잊었지.(내 머릿속에서 널 만들어낸 것 같아.) 차라리 천둥새를 사랑했어야 했어;천둥새는 그래도 봄이 오면 윙윙거리며 다시 돌아오기나 하지.내가 눈을 감으면 모든 세상이 죽어서 떨어지지.(내 머릿속에서 널 만들어낸 것 같아.)” “I shut my eyes and all the world drops dead;I lift my lids and all is born again.(I think I made you up inside my head.) The stars go waltzing out in blue and red,And arbitrary blackness gallops in:I shut my eyes and all the world drops dead. I dreamed that you bewitched me into bedAnd sung me moon-struck, kissed me quite insane.(I think I made you up inside my head.) God topples from the sky, hell’s fires fade:Exit seraphim and Satan’s men:I shut my eyes and all the world drops dead. I fancied you’d return the way you said,But I grow old and I forget your name.(I think I made you up inside my head.) I should have loved a thunderbird instead;At least when spring comes they roar back again.I shut my eyes and all the world drops dead.(I think I made you up inside my head.)” * ‘미친 여자의 사랑 노래’는 대학생이던 스무살의 실비아 플라스가 뉴욕의 여성잡지 ‘마드모아젤’에 발표한 시다. (네가 아니라) 차라리 천둥새를 사랑했어야 했어. 천둥새는 (고맙게도!) 봄이 오면 윙윙거리며 다시 돌아오니까…. 미국의 명문여대인 스미스 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한 여자가 이런 시를? 그녀의 그에 대한 집착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독자들에게 한마디 하련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도 시대의 한계를 벗어나진 못한다. 실비아가 이십대였던 1950년대에 미국사회에서 여성의 지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상실조차 찬란하며 탄력이 넘치는 언어에서 풋풋한 젊음이 느껴진다. 늙은 시인은 이처럼 탱글탱글한 시를 지어내지 못한다. 이 시의 형식상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정말로 미친 여자의 노래처럼 보이게 하는, 처음과 끝에 들어간 인용부호이다. 자신의 지옥을 드러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무심함, 혹은 용기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듯한데, 쟁쟁한 영국 시인 테드 휴스(1930~1998)와의 결혼으로 실비아는 자신감을 잃어버렸다.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영국에 온 실비아는 케임브리지의 파티에서 테드 휴스를 만났고, 서로에게 시를 보내며 친해진 둘은 석 달 만에 결혼했다. 낯선 영국 땅에서 아이 둘을 건사하느라 고군분투하는 주부는 삶의 에너지를 잃어간다. 시 ‘대디’(Daddy)에서 실비아는 자신을 억압하는 (남편을 연상시키는) 남성을 “7년 동안 내 피를 빨아먹은 뱀파이어”에 비유했다. 둘째 아이를 낳고 얼마 되지 않아 테드의 외도를 목격한 실비아는 남편과 별거에 돌입했다. 혼자 아이들을 돌보며 우울증이 도진 실비아는 추운 새벽에, 부엌의 가스오븐에 머리를 박고 다른 세상으로 떠났다. 잠든 아이들이 깨어나면 먹을 우유를 옆에 놓고. 테드와 바람났던 유부녀인 아시아도 몇 년 뒤에 실비아처럼 가스를 틀어놓고, 테드와 관계해 낳은 딸과 함께 목숨을 끊었다. 테드 휴스는 훗날 영국의 국왕이 임명하는 계관시인이 되었다. 남편의 명성에 가려졌던 실비아는 죽은 뒤에 ‘비운의 천재’로 ‘원조 페미니스트 시인’으로 거듭났다. 그녀는 전설이 되었다. 안나 에릭손이 실비아에게 바친 노래 ‘Mad Girl’s Love Song’을 또 듣고 싶다. “You can call me Sylvia.” 너는 나를 실비아라고 불러도 좋아.
  • [주말 영화]

    ■킹스 스피치(EBS1 토요일 밤 10시 45분) 언어 장애 때문에 왕이 되는 것을 두려워했던 영국 국왕 조지 6세(1895~1952)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지 6세는 유부녀와 사랑에 빠진 형 에드워드 8세가 스스로 퇴위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왕위를 물려받고,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지만 결국에는 눈물 겨운 노력 끝에 장애를 극복하고 국민의 마음을 얻는 인간 승리를 보여 준다. 국왕과 식민지 출신 평민인 괴짜 언어 치료사가 계급과 신분을 뛰어넘어 우정을 쌓아 가는 과정도 감동을 준다. 말더듬이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콜린 퍼스의 연기가 무척 인상적이다. 톰 후퍼 감독이 연출했다.제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휩쓸었다. 2010년 작. ■위험한 관계(OBS 토요일 밤 10시 10분) 최근 국내 극장가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한 ‘덕혜옹주’를 만든 허진호 감독의 중국 진출작. 한국의 장동건과 중국의 장쯔이, 장바이즈가 호흡을 맞췄다. 1782년 출간된 프랑스 작가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연애심리 소설이 원작이다. 1930년대 중국 상하이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은 돈과 권력을 소유한 신여성 모지웨이(장바이즈)에게 제안을 받는다. 한 젊은 여성을 유혹하는 데 성공하면 자신과 하룻밤을 보내게 해 주겠다는 것. 셰이판은 그러나 정숙한 여인 두펀위(장쯔이)를 새 목표로 삼는데…. 2012년 작.
  • 3번 이혼한 40세 여교사, 15살 제자와 결혼

    3번 이혼한 40세 여교사, 15살 제자와 결혼

    25살 연하의 제자와 결혼을 한 코스타리카의 중학교 여교사가 형사처벌을 받게 될 위기에 몰렸다. 두 사람의 결혼이 파문을 일으키면서 교육부는 여교사의 파면과 자격박탈을 검토하고 있어 자칫하면 여교사는 영영 교단에 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페레스 셀레돈의 한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문제의 여교사는 올해 만 40세로 최근 15살 제자 남학생과 혼인신고를 했다. 미성년인 남학생은 엄마의 동의를 받고 혼인신고를 했다. 코스타리카에선 보호자의 동의가 있으면 미성년자도 혼인(신고)을 할 수 있다. 부모가 이혼한 후 남학생은 엄마와 생활해 왔다. 불혹에 접어든 여교사가 15살 소년과 부부의 연을 맺은 사실은 언론에 보도되면서 코스타리카는 발칵 뒤집혔다. 특히 여교사가 이미 결혼 3번, 이혼 3번의 경력을 가진 '옛 유부녀'란 사실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선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인터넷에는 "교사가 25살 어린 학생을 꼬시다니 인면수심", "3번이나 이혼한 여자가 (나이 차이 때문에) 결국은 헤어질 결혼을 또 했네"라는 등 여교사를 향한 비난이 홍수를 이뤘다. 급기야 교육부도 공식 입장을 내고 여교사를 비판했다. 소니아 마르타 모라 교육부장관은 "학생을 가르치고 보호하는 게 교사의 본분"이라며 "여교사가 제자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모라 장관은 "이미 결혼을 한 뒤에는 문제가 없지만 결혼 전 두 사람이 잠자리를 함께했다면 형사처벌도 가능하다"며 이 부분을 조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코스타리카 형법에 따르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사람에겐 징역 2~6년 선고될 수 있다. 현지 언론은 "교육부가 여교사를 파면하고 교사자격을 영구 정지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남편이 된 남학생의 아빠는 "선생과 결혼한 아들도 정상이 아니지만 결혼에 동의한 전 부인도 온전한 정신이 아니다"라며 노발대발하고 있다. 남학생의 아빠는 익명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어떻게 15살 아이가 결혼생활을 할 수 있겠느냐, 아들은 이제 겨우 소년, 아이에 불과하다"며 결혼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사진=라프렌사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이동찬 “최유정과 재판받지 않겠다”

    이동찬 “최유정과 재판받지 않겠다”

    정운호(51·구속기소)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법조 로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이동찬(44)씨가 내연 관계로 알려진 공범 최유정(46·구속기소) 변호사와는 함께 재판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변호인을 통해 밝혔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현용선) 심리로 열린 첫 준비공판에서 이씨 측 변호인은 검찰이 재판을 최 변호사 재판과 한데 묶어 진행할 것을 재판부에 요구하자 거부의 뜻을 밝혔다. 재판에서 검찰은 “이 사건의 발단과 마지막 종착점까지 모든 사건의 핵심은 사실상 최 변호사와 이씨 사이의 관계에 있다. 지극히 사적인 관계가 범행과 연관돼 있고, 증거도 상당 부분 겹친다”며 사건을 병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씨 측 변호인은 “언론 등에 최 변호사와 이씨의 관계가 원색적으로 표현된 면이 있고, 향후 재판에서 이에 대해 (사실관계를) 다툴 예정”이라며 “사건을 원색적으로 몰아갈 우려가 있어 병합 심리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씨는 법조 로비 당시 유부녀인 최 변호사를 ‘아내’라고 주변에 말하고 다니는 등 친분을 과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최 변호사와 함께 재판을 받으면 두 사람의 사적 관계가 부각될 가능성이 크고, 결국 법조 로비와 관련한 피의사실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과 양형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류준열, ‘운빨로맨스’ 황정음 극찬 “너무 사랑스러워 뽀뽀 안 할수 없어”

    류준열, ‘운빨로맨스’ 황정음 극찬 “너무 사랑스러워 뽀뽀 안 할수 없어”

    배우 류준열이 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호흡을 맞춘 황정음을 극찬했다. 14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류준열의 풀코스 토크(Full-Course Talk)’가 방송됐다. 이날 류준열은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13회에 등장했던 수많은 뽀뽀신에 대해 “누나랑 호흡을 하다 보면 뽀뽀를 안 할 수가 없다. 사랑스럽게 쳐다봐주고 연기해 보니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황정음이라는 배우와 연기를 하며 호흡을 나눈다는 게 큰 의미가 있었다. 누나의 이름값이 아니라 누나의 연기 호흡, 남자 배우를 배려하는 모습들이 잘 묻어나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누나가 저한테 ‘수많은 키스를 해왔지만 너 같은 키스를 하는 사람은 처음’이라고 이야기했다”며 “보는 키스와 하는 키스는 다르다. 많은 걸 느꼈다. 보늬(황정음)가 유부녀여서 다행이다. 누나 정말 깨가 쏟아진다. 저도 축하드린다. 결혼하고 싶다는 게 아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남편이 되겠다”고 말했다. 류준열 황정음이 호흡을 맞춘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는 이날 밤 10시 방송되는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단독] ‘상관 여러명과 염문설’ 찌라시… 여경, 수사의뢰

    전남지역 Y경찰서 소속 여경찰이 ‘상관인 남자 경찰 여럿과 특수 관계’라는 뜬소문이 확산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 경장은 지난 12일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모 총경과 연인 사이라는 정보지(일명 찌라시)가 경찰 사이에 사실인 양 알려지고 있다”며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발본색원해 달라”고 진정서를 냈다. A 경장의 일은 지난 2월 1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오전 3시쯤 전남경찰청 8층 구내식당에 누군가가 대변을 보고 이를 그대로 방치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경찰청은 사건의 범인을 색출하려고 폐쇄회로(CC)TV를 샅샅이 확인한 결과 평소 장이 약한 B 경위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전남경찰청장의 ‘직권경고’ 조치로 사태를 수습했다. CCTV로 증거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C 경위와 여직원이 다정하게 장난치는 모습이 함께 적발돼 직장 내 부적절한 행위 등으로 C 경위는 지난 5월 타 지역으로 전출됐다. 이와 별개로 A 경장이 모 총경과 엘리베이터에서 진한 행동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돌아 전남경찰청은 추가로 CCTV를 확인하는 감찰을 했다. 루머는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그로부터 2개월이 지나면서 각종 찌라시에 A 경장과 모 총경의 염문이 사실인 양 윤색돼 돌아다녔다. 또 ‘미모의 유부녀 A 경장이 모 총경뿐 아니라 다른 경위 2명과도 염문을 뿌린다는 것을 뒷받침할 동영상이 확보됐다’는 소문들이 추가됐다. 그러나 A 경장은 미혼이다. 또 정보지에는 대변이 발견된 장소가 경찰청 엘리베이터로 나오지만, 실제는 구내식당이다. 전남경찰청은 “청사 내 모든 CCTV를 분석했기 때문에 ‘염문설’은 이미 거짓으로 판명된 일”이라며 “빠르게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단독] 전남 여경찰 “‘총경·경위 등과 염문설’, 찌라시 유포자 잡아달라”고 수사의뢰

    전남지역 Y경찰서 소속 여경찰이 ‘자신이 상관인 남자 경찰 여럿과 특수 관계’라는 뜬소문이 확산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모 경장은 지난 12일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모 총경과 연인 사이라는 찌라시가 경찰 사이에 사실인 양 알려지고 있다”며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발본색원해 달라”고 진정서를 냈다. A경장의 일은 지난 2월 1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오전 3시쯤 전남경찰청 8층 구내식당에 누군가가 대변을 보고 이를 그대로 방치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경찰청은 사건의 범인을 색출하려고 폐쇄회로(CCTV)를 샅샅이 확인한 결과, 평소 장이 약한 B경위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전남경찰청장의 ‘직권경고’ 조치로 사태를 수습했다. 폐쇄회로(CCTV)로 증거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C경위와 여직원이 다정하게 장난치는 모습도 적발돼 직장 내 부적절한 행위 등으로 C경위는 지난 5월 타지역으로 전출됐다. 이와 별개로 A경장이 모 총경과 엘리베이터에서 진한 행동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돌아 전남경찰청는 추가로 CCTV를 확인하는 감찰을 했다. 루머는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그로부터 2개월이 지나면서 각종 정보지(일명 찌라시)에 A경장과 모 총경의 염문이 사실인양 윤색돼 돌아다녔다. 또 ‘미모의 유부녀 A경장이 모 총경뿐 아니라 다른 경위 2명과도 염문을 뿌린다는 동영상이 확보됐다’는 소문들이 추가됐다. 그러나 A경장은 미혼이다. 또 정보지에는 대변이 발견된 장소가 경찰청 엘리베이터으로 나오지만, 실제는 구내 식당이다. 전남경찰청은 “청사 내 모든 CCTV를 분석했기 때문에 ‘염문설’은 이미 거짓으로 판명된 일”이라며 “빠르게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아녀와 내연녀의 위험한 팀플레이’…남편 성폭행범 몰려다 적발

    ‘아녀와 내연녀의 위험한 팀플레이’…남편 성폭행범 몰려다 적발

    바람난 남편에게 복수하려고 남편의 내연녀와 짜고 남편을 성폭행범으로 몰았던 5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55·여)씨는 2년여 전부터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왔다. 그러던 중 A씨는 2014년 7월 24일 오후 11시쯤 전북의 한 모텔에서 남편이 B(56·여)씨와 성관계한 사실을 알게됐다. 분노한 A씨는 줄기차게 B씨를 추궁했고 “남편과 1년여간 내연관계를 맺어왔다”는 충격적인 답변을 듣게 됐다. 이때부터 복수극의 막이 올랐다. A씨는 약점 잡힌 B씨를 상대로 “남편을 성폭행범으로 몰자”고 제의했고 이들은 산부인과에서 정액검사를 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유부녀인 B씨는 남편에게 불륜 사실이 알려질까 봐 A씨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다. B씨는 A씨의 시나리오대로 “A씨의 남편이 내 가게로 들어와 성폭행했다”고 허위 조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경찰과 검찰은 A씨의 남편이 “성폭행 사실이 없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A씨와 B씨가 같은 시간대 같은 장소에 있었던 점 등이 드러나자 조사를 벌여 이들이 계획적으로 무고한 사실을 밝혀냈다. 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무고 교사와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게 각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판사는 “무고죄는 국가의 형사 또는 징계권의 적정한 행사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피무고자로 하여금 부당한 형사처분을 받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범죄로서 비난 가능성이 큰 범죄”라며 “이 범행으로 피무고자가 실제로 처벌받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여승인 듯 아닌 듯 기생인 듯 아닌 듯 풍속도의 진심은?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여승인 듯 아닌 듯 기생인 듯 아닌 듯 풍속도의 진심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 풍속화가인 혜원 신윤복은 개방적인 성 모럴이라는 전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문화 현상을 작품의 주제로 즐겨 채택했다. 당시로서는 위험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수위를 넘나들었지만, 직설적이기보다는 암시적이고 상징적인 내용을 뛰어난 필력에 실어 표현한 결과 별다른 스캔들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았다. 혜원은 18세기 중엽에 태어나 19세기 초반까지 살았던 인물이다. 전통적 신분질서가 흔들리고, 경제력이 사회적 행세의 중요한 기준으로 부상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성 모럴도 전 시대와는 달랐다. 당대 사회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하는 혜원의 에로티시즘은 ‘그림시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후대에 붙인 제목 뜻은 “여승이 기생을 맞는다”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혜원전신첩’(蕙園傳神帖)은 당시 사회를 30점의 풍속화로 포착하고 있다. 이 화첩에 묶인 각각의 그림에는 제목이 적혀 있지 않다. 오늘날 전하는 제목은 후대의 감상자들이 정황을 추정해 지은 것이다. ‘이승영기’(尼僧迎妓)도 그렇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여승이 기생을 맞이한다’쯤이 되겠지만, 왼쪽의 승려가 비구(남승)인지 비구니(여승)인지, 오른쪽의 여인이 기생인지 여염집 아낙인지조차 논란거리이고 해석도 제각각이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라는 책으로 유명한 미술사학자 최순우 선생은 이 그림의 제목을 ‘봄 나들이’라고 붙이고, ‘여인들의 아랫도리 흰 속곳을 훔쳐보고 있는 승려’라고 해석했다. 타락한 승려와 유부녀 혹은 기생의 부도덕한 관계를 보여준다는 아주 일반적인 시각이라고 할 수 있다. ●전형적 해석은 여인들 치마 훔쳐보는 남승 장옷을 입은 여인을 기생이라 한 것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다. 장옷이 조선 초기 기생의 복식이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하지만 조선 후기가 되면 양반계층에서도 일반화된 것은 물론 왕실의 유물에서도 나타난다는 것이다. 다만 오른쪽 무덤덤함 표정으로 시중드는 여인의 성격은 학계의 의견이 일치하는데, 양반집 여인들만 했다는 오른쪽 치마여밈을 하고 있는 만큼 몰락한 양반 출신이라는 것이다. 먹고살기 위해 남의 뒤치다꺼리나 하는 궂은 일을 하고는 있지만, 뿌리깊은 습관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왼쪽 인물을 비구라고 보면 새로운 시대의 풍속도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부녀자가 절에 올라가 공공연히 음행을 저지르고 절개를 잃는 것’을 한탄하는 목소리는 벌써 태종실록 같은 조선 초기 기록에서도 보이기 때문이다. ●승려의 고운 얼굴과 버드나무는 동성애 암시 그런 점에서는 ‘여승이 기생을 맞이한다’는 제목도 매우 암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혜원은 승려의 얼굴을 장옷을 쓴 여인보다 오히려 곱게 묘사해 놓았다. 아담한 체구에 자태 또한 매우 여성적이다. 막 물이 오르는 버드나무 아래 승려를 그려놓은 것도 의미가 없지 않다. 버드나무는 춘정(春情)을 상징한다. 물오른 버들가지는 여승의 속마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무엇보다 여승의 얼굴에 비치는 묘한 기대감은 단순히 절의 불사(佛事)에 보시한 공덕주에 대한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혜원은 동성애를 주제로 삼은 것이 아닌가 싶다. 동성애는 어느 시대에나 존재했지만, 유교적 질서가 긴장감 있게 유지되는 시대에는 드러나기 어려웠다. 하지만 여염집 처자가 성매매에 나설 정도로 세상이 바뀐 조선 후기에 이르면 양상이 조금은 달랐을 것이다. ‘혜원전신첩’에는 성매매 장면을 묘사한 ‘삼추가연’(三秋佳緣)이라는 그림도 들어 있다. ‘이승영기’는 드러내지 못할 비밀을 가진 여인들의 은밀한 만남을 그린 것으로 해석해야 혜원이 화면 이곳저곳에 배치한 갖가지 상징에 대한 궁금증이 풀린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김가연 임요환 결혼, 부케의 주인공은 홍석천? “황당하겠지만 사실”

    김가연 임요환 결혼, 부케의 주인공은 홍석천? “황당하겠지만 사실”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36) 배우 김가연(44)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방송인 홍석천이 부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임요환 김가연은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가연과 절친한 방송인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으며 개그맨 조세호, 김숙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 김가연 임요환 결혼식에서는 배우 이영아가 부케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간에 홍석천이 투입됐고 결국 그가 부케를 받게 됐다. 홍석천은 자신의 SNS에 부케를 받은 사진을 올리며 “제가 부케를 받다뇨. 황당하겠지만 사실이에요. 덕분에 너무 유쾌한 결혼식이 됐다는. 신부 친구들이 다 유부녀라 세 명 후보 중 제가 득템. 나도 첨이라 얼떨떨. 축하해 임요환 김가연”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요한 김가연은 결혼식만 올리지 않았을 뿐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한 법적 부부였다. 지난해 8월 두 사람 사이의 딸을 얻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억 낚은 ‘몸캠 피싱’

    서울 서부경찰서는 조건만남을 주선하고 소개비를 가로채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란 행위를 유도한 뒤 돈을 받는 ‘몸캠 피싱’ 등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 등)로 중국 동포 김모(34)씨와 한국인 김모(29)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외로운 유부녀 등을 상대로 하는 조건만남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잠자리만 잘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꼬드긴 뒤 소개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겼다. 또 화상 음란 채팅을 유도한 뒤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고 악성코드가 숨겨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도록 유도해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해킹했다. 이후 “음란 행위 동영상을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3월 8일~24일까지 피해자 126명으로부터 1억 78만원을 받아 챙겼다고 밝혔다. 이렇게 챙긴 돈은 위안화로 환전해 중국으로 송금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중국에서 ‘몸캠 피싱’ 원정 온 인출책 덜미

     소위 ‘몸캠 피싱‘ 등 사기 행각을 저지를 목적으로 한국에 들어왔던 중국인 인출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조건 만남 주선이나 음란 채팅 등을 빌미로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 등)로 인출책 김모(34)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외로운 유부녀 등을 상대로 하는 조건 만남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잠자리만 잘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꼬드긴 뒤 소개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겼다. 또 중국에 있는 여성과의 화상 음란 채팅을 유도한 뒤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고 악성코드가 숨겨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게 해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해킹했다. 이후 “음란행위 동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기도 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두 사람이 3월 8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피해자 126명으로부터 받아 챙긴 금액은 1억 78만원에 달한다. 이렇게 받아낸 돈은 위안화로 환전해 중국으로 송금했다.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 김씨는 지난 3월 초순 범행을 위해 입국해 6월 출국 예정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통장이 더 발견돼 추가 피해 여부 등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가연, 해피투게더 MC 유재석 16년전 소개팅 폭로 “생각난다. 힘들었다”

    김가연, 해피투게더 MC 유재석 16년전 소개팅 폭로 “생각난다. 힘들었다”

    배우 김가연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MC 유재석의 과거 소개팅 일화를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신랑 특집’으로 새신랑 김원준, 이은결, 임요환, 박영진이 출연한 가운데 임요환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가연이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했다. 이날 김가연은 ‘해피투게더’ MC들의 과거를 공개해 그들을 당혹케 했다. 박명수에게는 “신인 개그우먼 시절 나를 좋아했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유재석에게 “16년 전 소개팅을 해줬다”고 말해 진땀나게 했다. 김가연은 “16년 전 친구 소개팅을 해주기로 했는데 그 친구가 당일 약속을 파토냈다. 미안해서 나의 유부녀 친구들 6명을 불렀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생각난다. 그때 정말 힘들었다. 너무 부담스럽고 빨리 집에 가고싶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가연 임요환 커플은 5월 8일 결혼식 날짜가 사회를 봐주기로 한 유재석의 스케줄에 맞춘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TV ‘해피투게더’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광식의 문화유랑기] ‘2200년전 선거의 귀재’ 아우구스투스 황제

    [이광식의 문화유랑기] ‘2200년전 선거의 귀재’ 아우구스투스 황제

    18살의 노회한 지략가 로마 시대에 선거와 정략에서 불패를 자랑하는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란 인물에 대해 한번 살펴보자. 카이사르가 14명의 공화파 자객들에게 암살당한 후 원로원에서 공개된 그의 유언장은 그의 죽음 못지않게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카이사르가 그의 재정적, 정치적 후계자로 지목한 사람은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 인물이었다. 사람들은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 7세 사이에 난 아들 카이사리온(작은 카이사르란 뜻)이 그의 후계자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었다. 옥타비아누스! 듣도 보도 못한 인물 아닌가. 나이는 18살, 카이사르와의 인척관계는 조카딸의 아들이라는 가냘픈 핏줄이 이어져 있을 뿐인, 귀때기 새파란 젊은이였다. ​카이사르와 권력을 분점했던 2인자 안토니우스는 코웃음쳤다. 내 라이벌이 이런 애송이라니, 자신이 권력을 독점하는 데 걸리적거릴 것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허나, 그것은 속단이었음이 뒤에 전개된 역사는 말해주고 있다. 카이사르는 역시 매의 눈을 가진 사내였다. 18살의 이 소년은 알고 보니 기획과 조직의 귀재였을 뿐 아니라, 책임감으로 똘똘 뭉쳐진 젊은이였다. 게다가 그는 자신을 목표를 위해서라면 어떤 위선과 수단도 마다하지 않는 냉혈과 노회함 지닌 책사형 인간이었다. 그는 양부 카이사르가 죽고 그 후계자로 자신이 지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일말의 지체함도 없이 몸담고 있던 소아시아의 병영을 떠나 로마로 향했다. 안토니우스가 그를 죽일지도 모른다는 주위의 충고도 그를 붙잡지 못했다. ​그는 안토니우스가 카이사르의 금고를 틀어쥐고 어깃장을 부림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자신의 계획을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우군을 끌어모았다. 정계 실력자인 키케로에게 아버지라 부르면서 그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노회함도 보였다. 그럼에도 나중에 안토니우스와 권력분점에 합의하고 정적 숙청에 나섰을 때 키케로의 이름이 살생부에 올라가는 것에 한마디 반대도 없이 묵인했다. 옥타비아누스는 13년에 걸친 안토니우스와의 오랜 권력투쟁에서 마침내 BC 31년 악티움 해전에서 승리를 거머쥔 뒤, 아우구스투스(존엄한 자)라고 불리는 초대 황제가 되어 본격적인 제정시대를 열었다. 그의 치세는 기원후 14년까지 계속되었다. 로마 입성 때부터 따지자면 무려 58년이나 되는 셈이다. 원래 아우구스투스는 병약한 체질이었다. 그리고 군사적인 재능도 별로 없었다. 카이사르는 이런 점을 간파하고 군사 재능이 뛰어난 아그리파를 그의 평생 친구로 엮어주었다. 동갑내기 아그리파는 죽을 때까지 아우구스투스 옆을 지키며 군사문제를 도맡아 해결해주었다. ​아우구스투스가 다스린 로마의 반 세기는 그야말로 평화로웠다. '팍스 로마나'는 아우구스투스가 연출한 것이었다. 그 시절 유럽은 말할 것도 없고, 소아시아나 아프리카 북부를 여행하던 나그네는 지금보다도 더 안전한 여행의 자유를 누렸다고 한다. 로마 제국의 기초는 기획과 조직의 귀재인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거의 완결되었다고 역사가들은 보고 있다. ​아우구스투스가 반석에 올려놓은 로마는 이후 200년간 평화를 누리며 발전했다. 3개 대륙에 걸친 변경의 수비도 견고했고, 이민족의 침입도 없었으며, 국내의 치안도 확보되어 물자 교류도 활발했고, 제국 내의 각지에서 도시가 번영하여 전 로마인과 속주 주민들은 평화를 구가했다. "수고했다, 옥타비아누스"​ 그는 만년의 어느 여름날 나폴리 휴가지에서 그의 생애를 상징하는 듯한 일화 하나를 남기고 있다. ​나폴리 만 안에 뜬 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가까운 배의 어부들이 황제임을 알아보고는 합창하듯이 황제를 향해 외쳤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엔 이렇게 나와 있다. 당신 ​덕택입니다. 우리 생활이 이루어지는 것도. 당신 덕택입니다. 우리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것도. 당신 덕택입니다. 우리가 자유롭고 평화스럽게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지배자에게 이보다 더 뿌듯한 상찬이 있을까? ​ 늙은 황제는 심히 감격해 그들에게 각자 금화 40량씩을 주게 했다. ​조건이 하나 있었다. 이집트 물산을 구입해 다른 곳에다 팔라는 거였다. 그래야 물산유통이 활발해지고 나라의 경제가 향상되어 민생이 나아질 거라는 생각에서였다. ​ 아우구스투스는 ​그후 얼마 안 되어 백년해로한 아내 리비아 드루실라의 품안에서 숨을 거두었다. 리비아와의 사랑 인연을 잠깐 얘기하자면, 그녀는 원래 남의 유부녀였었는데, 한눈에 반한 24살의 옥타비아누스가 그 남편과 담판하여 양보받은 여자였다. 데리고 온 두 의붓아들까지 키운 옥타비아누스는 결국 리비아와의 사이에 아들을 얻지 못하고 첫째 의붓아들인 티베리우스에게 제위를 물려주었다. 홍안의 18살에 권좌에 올랐던 젊은이는 ​양부 카이사르에게서 부여받은 과업을 훌륭하게 마무리하고 77세의 성성한 노인으로 죽음을 맞았다. 만년에 그는 손자들이 몰래 키케로의 글을 읽는 것을 보고는 책을 받아서 뒤적거리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 사람도 참 애국자였지." 옥타비아누스, 그는 나라를 사랑하고 백성을 아낀 진정한 지도자였다. 카이사르의 선택은 탁월했다. 저승에서 카이사르가 양아들 옥타비아누스를 만났다면 이렇게 말하며 어깨를 툭툭 두드려주지 않았을까. "수고했다, 옥타비아누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연상의 유부녀를 사랑한 대학생의 결말은?

    “누나는 내 사랑” 채팅을 통해 만난 연상의 유부녀가 이별을 통보하자 문자메시지로 협박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일 대학생인 김모(21)씨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2014년 갓 성년이 된 19세인 김씨와 30세 유부녀 B(32)씨는 인터넷 채팅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B씨에게는 남편과 네 살배기 아이가 있었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들은 사랑의 순간을 간직하려고 나체로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마음에 변화가 생긴 B씨가 김씨에게는 이별을 통보했다. 김씨는 충격이 컸다. 진지한 이성교제가 처음이었던 김씨에게 B씨의 일방적인 이별통보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지난달 13일 이별통보를 받은 지 3일 뒤 그동안 애정행각을 벌이면서 찍었던 B씨의 나체사진과 동영상을 8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보내며 ‘돌아오라’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 노트북을 찾아 동영상과 사진도 모두 압수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이별이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 이제 누나를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누나가 처음이어서…” 11세 연상 유부녀에 집착한 20대男

    “누나가 처음이어서…” 11세 연상 유부녀에 집착한 20대男

    30대 유부녀와 사랑에 빠진 20대 남성이 이별 통보를 받자 쫓아다니며 협박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014년 갓 성인이 된 A씨(당시 19세)는 30세 유부녀 B씨와 인터넷 채팅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B씨에게는 남편과 네 살배기 아이가 있었지만 둘은 거침 없이 애정행각을 벌였고, 둘의 사랑의 순간을 간직한다며 나체로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그러나 2년 뒤 B씨가 남편과 아이에 대한 죄책감이 밀려오자 A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진지하게 이성과 교제를 한 것이 처음이었던 A씨는 B씨의 이별통보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B씨는 지난달 13일, 이별통보를 받은 지 사흘 만에 A씨를 찍었던 나체사진과 동영상을 8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보내며 ‘돌아오라’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협박에 못 이긴 B씨는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경찰은 그를 검거해 노트북의 동영상과 사진도 모두 압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이별이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 이제 누나를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일 A씨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무시간에 유부녀와 모텔行…경찰 간부 1계급 강등

    근무시간에 유부녀와 모텔行…경찰 간부 1계급 강등

    알고 지내는 여성과 근무시간에 모텔에 간 현직 경찰 간부가 1계급 강등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5일 A 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3개월에 1계급 강등’ 처분을 내렸다. 징계위원회는 A 경위가 부적절한 처신을 해 공무원 성실의 의무를 위반했고, 경찰관의 품위를 손상했다며 중징계에 해당하는 1계급 강등 처분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경위에서 한 계급 아래인 경사가 됐고, 보수가 떨어지고 일정 기간 승진도 제한된다”고 말했다. A 경위는 징계위원회에 출석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근무 시간에 여성과 모텔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성관계는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근무 시간에 부산 시내의 한 모텔에서 알고 지내는 여성과 부적절한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돼 징계위원회에 넘겨졌다. 앞서 “A 경위가 유부녀와 모텔에서 수 차례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는 제보가 경찰 청문감사관실로 들어왔고, A 경위도 제보 내용 중 일부를 시인했다. 다만 해당 여성은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핫뉴스] [단독] 롯데백화점, 명품 광고 표절 논란[핫뉴스] 태국 총리도 송중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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