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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승공예대전 대상/조대용씨 「희자귀갑문발」/국무총리상엔 박경옥씨

    ◎수상작 266점 발표 제20회 전승공예대전(전통공예문화상품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 명주실로 촘촘하게 엮은 발인 「희자구갑문발」을 출품한 조대용씨(45·경남 통영시 광도면 노산리 333)에게 돌아갔다.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15일 수상작을 발표한 이번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은 「채화칠국당초문례물함」을 낸 박경옥씨(38·서울 용산구 한남동 770의9) ▲문화체육부장관상은 「목각수월관음도목판」을 출품한 조정훈씨(39·서울 종로구 관훈동 196의5)와 「입사문구류」를 낸 이경자씨(42·경기 안성군 보개면 지좌리 252)가 각각 차지했다. 그밖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특별상◁ ◇문화재위원장상 △박광훈의 「저고리」(직물)△이영란의 「천불도」 ◇문화재관리국장상 △정정순의 「한산백모시」 △박래헌의 「분청상감 인화문항아리」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상 △천문종의 「먹감이층장」 △최헌열의「인동당초문등메」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상 △양옥도의 「남경대」 △이병숙의 「자수십장생병풍」 ▷장려상◁ ◇목칠=서신정 양유전 정수화 김영범 정인석 박왕규 김정렬 ◇직물=최복희 이은임 차명순 박영애 ◇도자=방병선 이효규 유병호 고영학 ◇금속=박문열 이경노 박종군 조성준 노용숙 김승희 ◇기타=라서환 김희정 고영을 엄익평 ◇피모각골=강병출 오응서 권오덕 박극환 방은성 ▷입선◁ ◇목칠=최선희 최정목 정명채 이정곤 이상호 한만호 정진호 강태형 황구영 윤선열 김영규 강경생 박숙열 김규장(2개 작품) 조찬형(〃) 박현덕 조정훈(3개 작품) 이덕희 방영오 손현숙 조길자 정대호 최종관 이재도 이관익 김선갑 방기섭 최상훈 임충휴 정완식 유제창 정경만 김영렬(2개 작품) 배금룡 방대근 이종덕 정인석 김남일 고재경 김기찬 김성호 이복수 이의식 ◇직물=최복희 유국여 전한효 권명자(3개 작품) 김미옥(3개 작품)백문기 손경숙 배분령 이은임 이일지(2개 작품)박성호 정정순 박광훈 이말순 이순동 유필교 주영숙 이병숙 김점호 이옥호 김은향 방연옥 이춘세 양이석 김이환 박경임 홍경자(2개 작품)이영애 이민숙김남심 김긍겸 장정자(2개 작품) 문영표 박영애 권기호 곽노월 ◇도자=진종만(2개 작품)방병선 김해익 마순관 이일파 박영숙 손유순 천세영(2개 작품)이승옥 이홍규(2개 작품)임재영(2개 작품) 노영수 박병호(2개 작품) 김봉태(2개 작품)박철원(2개 작품)박래헌 홍성표 김재동(2개작품)이장수 김선희 하두용 조세연 고영학 이병길(2개 작품)서강석(2개 작품)최한식 박병금 권영배(2개 작품)이해권 백철(2개 작품)조석호(2개작품)이은규(2개 작품) 김성태(2개 작품)박국현(2개 작품)조현권 ◇금속=장정환 이경노 이형근 김승모 오태홍 임천석 박종군 정윤숙 한상춘 전동열 이성술 이점술 이종덕 손완주 조성준(2개 작품)김일갑 ◇기타=김앵랑 조미숙 이환우(2개 작품)장용훈(2개 작품)김무언 김용철 이상재(2개 작품)장금숙(2개 작품)김명숙 장석 신계원 이경민 임준호 강헌행(2개 작품)한명자 김영희 이혜원(2개 작품)장도영 이경희(2개 작품)고광용(2개 작품)이재원 임순희(2개 작품)김주훈 노재경 서순임(2개 작품)조청희(2개 작품)김희정 임선아 하남선(2개 작품)하정선(2개 작품) 이형자 안여선 정숙애 구은자 이용삼(2개 작품)조석인(2개 작품)엄익평 임정애 봉선옥 ◇피모각골=이옥례 김춘일 박계수 박종학 박성규 송옥수 배창수 서남규 문상호(2개 작품) ◎대상 수상 조대용씨/“대발에 매달러온 30년세월 보상받아 뿌듯”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되리라곤 기대하지 못했는데 의외의 상을 받게돼 기쁩니다』 15일 제20회 전승공예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은 조대용씨(45)는 지난 30년간 문 대발에만 매달려온 세월이 헛되지 않았다며 『이번 수상을 더 좋은 작품을 만들라는 채찍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중학교를 졸업하던 지난 66년부터 아버지에게 발을 만드는 작업을 배우기 시작해 군복무 3년을 빼놓곤 오로지 이 작업에만 매달려왔다.지금까지 모두 전승공예대전에 11차례나 출품해 지난 90년 문화부장관상을 받은후 올해 대상을 거머쥐었다. 수상작 「희자귀갑문발」은 통영에서 나는 질 좋은 왕죽을 가늘게 쪼갠 2천5백개의 대올을 촘촘하게 엮었는데 발의 변두리에 아자 무늬,안쪽 중앙부에는희자를 명주실로 엮어 수놓아 세공이 뛰어나다는 평을 얻었다. 『마디가 고운 대를 구해 말리는데만 4개월,제작에 4개월등 모두 8개월이 걸렸습니다.이전엔 주로 검정색실을 사용해 발 전체의 무늬가 선명한 작품을 해왔는데 이번엔 대나무의 색깔과 미색실을 조화시켜 은은한 무늬를 느끼도록 시도한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습니다』
  • 「일본 바둑」 과연 추락하는가:상

    ◎본지 패왕전 관전필자 안성문씨 현지취재기/현 원생수 불과 30명… 지방생 몰린 한구과 대조적/일 기계 전통·저력 무시못해… 방심은 금물 일본은 무너지고 있는가.한일관계가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수백년간 바둑의 메카로 군림해왔던 일본은 그 지위를 상실해가고 한국이 신흥종주국으로 부상하고 있다.잇단 세계제패에 한국바둑계는 축제분위기에 젖어 있으며 일본바둑계가 얼마 안가 무너질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그러나 과연 그럴 것인가.우리가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급변하는 양국의 위상과 일본 바둑계의 현실을 본지 패왕전 관전필자 안성문씨의 현지취재를 통해 알아 보았다. 이제는 일본에 가지 않는다.몇년전만 해도 가겠다는 사람이 줄을 섰으나 이제는 보내준다 해도 가지 않는다.최근 한국이 2년연속 셰계제패를 하면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 중의 하나다. 3년전의 일이 기억에 새롭다.그해 여름,일본에서 활약중인 조치훈9단이 일시 귀국했다.이제는 「베풀 때」가 됐다는 주위 여론에 못이겨 고국에서 제자를 받아들이기 위해서였다.당시 조9단은 일본바둑계의 정상에서 한발짝 밀려나 있는 처지였지만 국내에서의 그의 인기는 여전했다.각 매스컴에서는 「조치훈의 제자 모집」을 즉각 앞다투어 보도했고,조치훈 후원회 산하 바둑교실을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지망자가 50명에 달했다. 그리하여 거듭된 심사를 통해 선발된 두 어린이가 김수준군(14)과 김광식군(15).당시 이들은 수많은 꿈나무들의 선망 어린 시선속에서 야무진 꿈을 안고 현해탄을 건넜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영광의 길을 떠났던 이들은 세인의 무관심속에서 거의 잊혀져 가는 존재가 되고 있다.이것은 비슷한 시기에 일본의 오에다(대기웅개)9단 문하에 들어간 윤기현 9단의 아들 윤사련군(15)의 경우도 마찬가지다.이들의 입단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 주된 이유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이창호의 등장 이후 일본 우위의 풍토가 하루 아침에 뒤바뀌었기 때문이다.더불어 조치훈 9단의 형인 조상연 5단을 통해 일본 유학길을 모색하던 사람들의 발길도 최근엔 딱 끊겼다는 소식이다..세상이 변해도 한참 변한 것이다. 프로바둑계의 미래는 프로를 지망하는 꿈나무들의 질과 양에서 판가름난다.80년대 중반의 연구생그룹인 「이창호와 그의 친구들」이 반란의 주역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현실만 보아도 그렇다.그리고 이점에서 한국과 일본의 현실은 아주 대조적이다. 한국기원의 연구생(프로지망생)사범인 유병호 7단은 요즘 매일같이 밀려드는 지망생들로 인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연구생의 적정 인원은 50명.지금은 80명이 넘어서 정원을 한참 초과한 상태인데 쇄도하는 지망생을 감안하면 1백명으로 늘려 잡아야할 판이라고 한다. 일본의 현실은 어떠한가.한마디로 우리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썰렁하다.5년전 일본기원에서 지바현에 초현대식 원생센터를 지어놓고 대대적으로 원생(프로지망생)을 모집했지만 현재의 원생수는 불과 30명.질적인 면에서도 이전 세대들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 일본기원 관계자의 솔직한 고백이다. 현재를 놓고 볼때도 그렇고 미래는 더욱 그렇고,어느 면을 보나 한국은 탄탄대로를 가고있는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과연 그럴까.한나라의 진정한 힘이 총칼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전통과 문화의 깊이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인식할때 결단코 『아니올시다』라고 말할 수 있다.
  • 「엠마뉴엘」 비디오 판권사 타사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조약돌)

    ○…비디오제작·보급업체인 스타맥스사(대표 김용찬)는 3일 실비아 크리스텔이 주연한 프랑스의 성애영화 「엠마뉴엘」의 비디오판권과 관련,『우리회사가 독점적 수입권을 가지고 있는데도 유호프로덕션(대표 유병호)이 불법으로 이를 시중에 배포하려 하고 있다』며 유씨를 상대로 비디오판매금지가처분신청을 서울민사지법에 제기. 김씨는 소장에서 『프랑스의 트리나크라필름이 제작한 이 영화의 비디오판권을 제작사및 여러 수입·배급자들을 통해 1억8천만원을 주고 확보했는데도 유씨측이 판권도 없이 이 테이프를 입수,공연윤리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쳐 문화체육부의 수입복제허가까지 얻어 시중에 배포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
  • 제19회 전승공예대전 입상작 발표

    ◎대통령상에 「남태나전칠 이층농」 정병호씨/국무총리상엔 김현희씨 「수보자기」/모두 2백7점/10월부터 한달간 경복궁서 전시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제19회 전승공예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남태라전칠이층농」을 출품한 정병호씨(55·서울 은평구 불광2동 170의139 효성빌라 303)가 차지했다. 남태라전칠이층롱은 전통의 목공예기법에 대나무를 이용해 문양을 새긴 남태나전칠을 가미한 작품으로 장식처리의 아름다움이 친근감을 자아내며 전통공예의 시대성 표출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수보자기」를 출품한 김현희씨(48·서울 마포구 창전동 400의7)에게 돌아갔고 문화체육부장관상은 「죽장고비」를 출품한 윤병훈씨(60·경기 여주군 강천면 이호1리 445)와 화문석 「등메」를 낸 최헌설씨(53·서울 양천구 목동904 목동신시가지아파트 410­1106)가 차지했다. 또 문화재위원장상은 「여자누비바지」를 출품한 이은임씨(59·서울 종로구 사간동74)와 「괴목삼층책장」을 낸 이정곤씨(35·전남 담양군 객사리 171의5),문화재관리국장상은 「나전경함」을 낸 김성호씨(37·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1동 삼익2차아파트)와 「칠피반짇고리」를 낸 최남선씨(45·서울 강남구 자곡동 223의27),문예진흥원장상은 「나전피혁경함」을 출품한 박성규씨(41·서울 은평구 응암동 403의28)와 「삼층장」을 낸 천문종씨(32·경남 충무시 문화동116의1)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밖에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상은 「효제문나전삼층장」을 낸 정수화씨(40·서울 도봉구 번1동 412의97)와 「지승멍석」을 낸 나서환씨(32·서울 성동구 구의동 199의18 한양아파트 다동301)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 공예대전에는 9개 전승공예 부문에 모두 3백14명이 4백14점을 응모해 이 가운데 30점이 장려상을 받았고 1백65점이 입선했다. 수상작은 오는 10월1일부터 31일까지 경복궁내 전통공예관에서 전시된다. 장려상 수상자(작)는 다음과 같다. ▲이종덕(해주반)▲이재만(화각함)▲홍종덕(나전송죽모란나비당초문서류함)▲조정훈(대동여지도목판각)▲서신정(반짇고리)▲윤병훈(죽장서류함)▲김진철(법고)▲정경만(산조가야금)▲이승화(수저집)▲방연옥(생모시)▲정정순(한산백모시)▲이재순(가사)▲유희순(베개모및 목침)▲이상숙(비취발향)▲박국현(분청사기인화문태호)▲방병선(청자상감사군자팔각푼주)▲김해익(오리형토기)▲이명배(청화백자장생문장식판)▲마순관(백자투각필통외 문방구)▲김종호(청자진사채당초문다과상)▲유병호(분청사기인화문대발일괄)▲임천석(백동팔각도,갖은을자도)▲이점술(징)▲이종덕(놋동이)▲조성준(비녀)▲홍점석(단청문양)▲고광용(개구리연외)▲이영란(묘법연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이혜원(과기)▲정한성(흑대사립) ◎대통령상 정병호씨/“칠기인 모두의 경사… 이제 후배 키울차례” 『훌륭한 작품이 많은데도 제 작품을 뽑아주신 데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칠기종사자는 많지만 아직까지 기능공이 없다시피한 실정에서 칠기 후배양성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제19회 전승공예대전에서 「남태라전칠 이층농」으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병호씨(55)는 24일 수상직후 모든 칠기종사자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작은 정씨가 지난 70년대 중반부터 외롭게 연구해온 남태칠기에 나전기법을 혼용해 완성한 2층짜리 농으로 전체적인 짜임새가 훌륭하고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 칠해 붙인 문양효과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정씨는 고교입학시험에 합격해놓고도 등록금이 없어 진학을 포기한 채 우연히 지나치던 충무 나전칠기기술원양성소에 입소한 것을 계기로 지난 30여년간 꾸준히 남태와 나전작업을 해왔다. 『중국과 일본엔 대나무를 이용한 남태칠기유물이 발견되고 있지만 한국에선 아직까지 남태유물이 없어 제나름대로 공부를 해왔지요.대나무를 잘게 쪼개엮은 후 칠을 한 위에 나전기법을 접목한 이번 작품은 그동안의 연구결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81년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을 받은 것을 비롯,83년이후 전승공예대전에서만도 특별상 1차례와 장려상 2번을 받은 후 마침내 이 부문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 “미여우 코카인 요구 했었다”/「알몸연기 거부 소동」 내막

    ◎거절하자 잔금 챙기고 줄행랑/영화사측,손배소제기 LA행 최근 한국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입국했다가 알몸촬영을 거부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여배우 2명의 귀국사유는 이와는 달리 코카인을 요구하다 이를 거절당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비디오및 영화제작업체인 유호프로덕션은 17일 『지난 14일 AP통신이 이들이 알몸촬영을 거부하고 귀국했다고 보도했으나 리사 헤일런드라는 예명을 쓰고 있는 엘리자베스 헤구드(33)가 코카인을 요구해왔다』면서 『이를 거절하자 계약기간을 어기고 돌아간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헤구드와 사라 벨로모(20)라는 미국 여배우 2명은 「이방인」,「성애의 여행」이라는 두편의 성인 비디오용 성애물을 오는 6월부터 출시한다는 계획아래 지난 4월부터 외국 여배우 교섭에 나선 유호측과 열흘 일정으로 촬영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7일 입국했다.이들은 8일 하오부터 10일까지 예정대로 촬영에 응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10일 하오 예정에 없던 잔금지불을 요구,유호측이 잔금까지 모두 지불하자 「대단히 고맙다」며 감사해하기도 했다.그런데 11일 갑자기 리사가 촬영장소인 청평에서 혼자 서울로 올라와 다른 곳에서 촬영을 마치고 서울 중구 풍전호텔에서 쉬고있던 사라와 함께 무작정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는 것이다. 유호측은 『당시 리사는 코카인이라는 마약을 구해달라고 말했다』면서 『이를 거절하자 미국으로 간 것같다』고 설명했다. 유호측의 유병호사장(37)등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하오 3시쯤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이를 협의하기위해 주한미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를 만났는데 그는 유호측 설명은 무시하고 출연계약금을 받지않았다고 주장하는 여배우들의 입장만 되풀이,유씨에게 「사기꾼같다」,「묻는 말에만 대답하라」고 몰아세웠다는 것이다. 유사장과 직원 민굉석씨(27·해외영업부)는 17일 하오3시 대한항공편으로 두 여배우와 이 문제를 따지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출발했다.이들은 여배우들의 교섭을 담당한 에이전시및 여배우들을 상대로 피해배상소송을 국제변호사를 통해 제기할 방침이다.
  • 3군 중·소장 32명 진급/하나회 회원은 전원 탈락

    ◎육사교장 장성씨 내정 국방부는 18일 정기인사를 단행,육·해·공 3군의 중장진급자 5명과 소장진급자 27명등 고위장성 32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장성국방정책실장(육사18기·중장)을 김정헌육군사관학교장(육사18기·중장)의 후임에,조성대1군단장(육사20기·중장)을 국방정책실장에 내정했다. 또 한승의6사단장(육사22기·소장)을 국방부 정책기획관으로,최수웅국방부 품질관리소장(육사21기·소장)을 국방부 획득개발국장으로 기용했다. 중장진급자는 이유수육본군사연구실장(육사20기·64년 임관)등 육군이 4명,해군은 임대섭해군참모차장(해사18기·64년 임관)1명 등이며 공군은 중장진급자가 없다. 소장진급자는 직위진급(현직에서 진급만 한뒤 보직임기완료와 함께 전역)5명을 포함해 김희상(육사24기·68년임관)청와대국방정책비서관등 육군이 16명,해군이 8명,공군이 3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의 경우 지난 12일 발표된 43명의 준장진급자 심사때처럼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회원은 모두 진급에서 제외됐다.육군의 군단장급(중장)에는 지난 4월에 처음 군단장에 진출했던 육사 21기가 2명,20기가 1명,학군2기(64년임관)가 1명이 각각 포함됐다. 사단장급(소장)에는 육사 24기가 처음 소장으로 진급하면서 사단장진출예정자 11명중 8명이 대거 사단장으로 진출했다. 해군의 경우 해사 21기(3명)와 22기(2명)가 처음 소장으로 진급했으며 해병간부후보생 35기인 전도봉준장과 신원배(해사20기)준장등 해병대출신 2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공군의 경우에는 공사 15기가 처음 소장으로 발탁됐다. ◇중장진급자(5명) ▲육군(4명) 김진호(학군2기·64년임관·육본정보참모부장) 이규환(육사21·65년임관·합참작전부장) 김탁(육사21기·65년임관·3군참모장) 이유수 ▲해군(1명) 임대섭 ◇소장진급자(27명) ▲육군(16명) △사단장진출자(11명)정남기(갑종182기·63년임관) 조영래(갑종177기·62년임관) 김희상 김인종(육사24기) 이종옥(〃) 홍순호(학군4기·66년임관) 김판규(육사24기) 안주섭(〃) 박봉식(〃) 이훈훈(〃) 오남영(〃) △직위진급자(5명)김광평(갑종161기·62년임관) 강억태(육사21기) 유경희(육사22기·66년임관) 문일섭(육사23기·67년임관) 김용구(육사23기) ▲해군(8명) 최락성(해사20기·66년임관) 장정길(해사21기·67년임관) 김무웅(해사21기) 유병호(〃) 서영길(해사22기·68년임관) 송근호(〃) 전도봉 신원배 ▲공군(3명) 김대욱(공사15기·67년임관) 김주식(〃) 최용환(〃)
  • 김 대통령 소재 비디오 나온다/「YS! 안녕하십니까」새달 출시

    ◎문민그룹 회장된 김얘ㅇ삼씨/부패척결 과정 “웃음 터치”/칼국수등 개혁청와대 모방 김영삼대통령을 희화화한 책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유호프로덕션(대표 유병호)이 제작한 「YS! 안녕하십니까?」라는 비디오가 8월초 선보일 예정이어서 화제.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문체부와 공연윤리위는 내용에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출시는 시간문제다. 희화화된 김대통령역의 김앵삼회장은 개그맨 양종철,부인역의 최선녀에는 변영환,시나리오와 감독은 한영미,강구연씨가 맡았다.기둥 줄거리는 「문민그룹」계열회사인 「성실섬유」의 김앵삼사장이 그룹총수가 돼 부패한 그룹을 개혁으로 이끌어 간다는 내용이다. 김사장은 회장이 된뒤 칼국수가 메뉴인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김대통령이 그렇듯이 검소한 면모를 보인다. 외제병에 걸린 사람을 질타하는 장면도있다.김회장은 한 간부사원이 룸싸롱으로 안내,양주를 접대하려 하자 그 간부사원에게 「따귀」한 그릇에 소주잔을 권하며 『외제병이 든 니한테 회사를 우예 맡기노.우리의 것은 소중한것이여』라고 일갈한다. 재미 있으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는 대목은 재산공개 부분.김회장은 깨끗한 지도자로서 수범을 보이기위해 「문민그룹」회의석상에서 혁대를 풀면서(바지가 벗겨짐)『난 집도 전세고 가진 거라고는 이거 하나인 사람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뒤 『이 자리는 죄지은 자를 벌하려는 것이 아니고 여지껏 범해왔던 잘못을 시인하고 새 출발을 하려는데 의의가 있다』고 열변,숙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비디오는 김앵삼회장을 비롯,출연배우 40여명이 태양이 떠오르는 가운데 힘찬 조깅에 나서는 장면을 마지막에 삽입,김영삼대통령과 함께 모두가 신한국건설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당초 본격 「정치극」으로 기획했던 제작사는 정치권의 파문을 염려,개그맨들을 대거 기용해 대그룹의 이야기로 정치권을 희화화했다.
  • 억대 상습도박 공무원 넷 영장

    【광주=박성수기자】 광주지검수사과는 15일 호텔과 가정집을 돌며 수억원대의 상습 포커도박판을 벌여온 광주시 광산구 삼도출장소 산업계장 유채렬씨(42·6급)와 광산구청 농업계장 나기웅씨(40·6급),환경보건과 직원 유병호(42),오동장씨(32·8급)등 구청공무원 4명을 상습도박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광산구청 운전사 장영조씨(31)를 같은 혐의로 수배하고 광산 본량농협직원 김상수씨(38)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 봉천동 행인 살해범/우유배달 20대 검거

    서울관악경찰서는 14일 구완회씨(28·우유배달원·서울 관악구 봉천2동41)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씨는 지난해 12월19일 상오4시쯤 서울 관악구 봉천2동 42의1 한진주차장옆 골목길에 배달용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주택가에 우유배달을 마치고 돌아와 오토바이옆에 유병호씨(41·서울 관악구 봉천5동 49의 4)가 쪼그리고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지금 우유를 훔치고있는 것이 아니냐』고 시비를 벌이다 흉기로 배를 찔러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있다.
  • 서울봉천동 연쇄살인사건/동일범 소행 아닌듯

    관악구 봉천동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관악경찰서는 20일 두사건이 동일범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사건을 분리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날 숨진 안영수씨의 주민등록증·명함·카드 등이 든 검은색 지갑과 범행때 쓰인 것으로 보이는 피묻은 흉기가 범행현장에서 3백여m 떨어진 봉천 본동 923 「희야내」분식집앞 골목길과 15m떨어진 쓰레기통에서 발견됨에 따라 금품을 노린 강도살인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숨진 유병호씨(41)의 피살현장으로부터 7m쯤 떨어진 골목길에서 피묻은 수동식플라스틱 석유펌프를 찾아내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혈액형감식을 의뢰했다.
  • 새벽 주택가 연쇄살인/봉천동/두 행인 20분새 흉기 찔려

    ◎정신이상 동일범 소행 추정 19일 상오4시36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2동 42의1 한진주차장옆 골목길에서 유병호씨(41·신광기업사연마기사·봉천5동 4694)가 흉기에 배를 찔려 신음하는 것을 새벽기도를 가던 이웃주민 김영길씨(53·노점상)가 발견,병원으로 옮기려 했으나 곧 숨졌다. 숨진 유씨의 호주머니에는 현금 10만원과 신용카드가 든 지갑이 그대로 있었다. 또 이날 상오5시쯤에는 유씨의 피살현장에서 1㎞쯤 떨어진 봉천8동 945의10 꽃가마예식장앞 남부순환도로에서 산동경영연구원 대리 안영수씨(25·경기도 부천시 원정동 274의15)가 역시 가슴을 흉기로 찔려 숨졌다. 안씨의 주머니에 있던 현금 30만원 등 금품도 그대로 남아 있었다. 경찰은 두 사건의 발생현장이 가깝고 범행수법이 비슷한데다 범행목적이 불분명한 우발성을 띤 점 등으로 미루어 정신이상자 등에 의한 동일범의 범행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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