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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산과 함께 세리에D까지’ 파르마 3연속 승격 끝에 세리에A 복귀

    ‘파산과 함께 세리에D까지’ 파르마 3연속 승격 끝에 세리에A 복귀

    파산과 함께 2015년 세리에D(4부 리그)까지 추락했던 이탈리아 프로축구 파르마가 3연속 승격 끝에 다음 시즌 세리에A(1부 리그)에 돌아온다. 파르마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세리에B(2부 리그) 최종전에서 스페지아를 2-0으로 물리치고 라이벌인 프로시노네가 포지아와 2-2로 비기는 바람에 승점을 나란히 했으나 맞대결 전적에서 앞서 리그 2위를 확정하고 3연속 승격의 감격을 누렸다. 프로시노네는 후반 44분 동점골을 내줘 자동 승격의 기회를 파르마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파르마는 1990년대만 해도 유럽축구연맹(UEFA)컵과 코파 이탈리아 더블 우승을 두 차례나 차지했던 명문 구단이다. 마침 19일 헬라스 베로나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 후반 17분 교체될 때까지 무실점으로 2-1 승리에 기여하며 17년의 유벤투스 선수 생활을 마감한 잔루이지 부폰을 비롯해 튀랑, 칸나바로, 베론, 크레스포 등이 거쳐가며 세리에A의 강자로 불렸던 파르마는 과거의 영화를 뒤로 하고 세리에D까지 추락했다. 2015년은 첫 유럽 타이틀을 거머쥔 지 불과 10년 만이었고, 이 때 구단이 파산하는 아픔까지 겪었다.하지만 매년 한 계단씩 밟고 일어나 3연속 승격이란 이탈리아축구에 없던 새 역사를 쓰며 1부 리그로 복귀한다. 파르마는 리그 우승을 차지한 엠폴리와 함께 다음 시즌 세리에A에 자동 승격한다. 남은 3위 한 자리는 프로시노네, 팔레르모, 베네치아, 바리, 시타델라, 페루자 등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결정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타 거미손’ 부폰, 유벤투스와 작별

    ‘스타 거미손’ 부폰, 유벤투스와 작별

    17년간 팀 7연속 우승 등 금자탑 쌓아 “은퇴 아직”… PSG·레알 등 영입 관심세계적인 스타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41·이탈리아)이 17년의 땀이 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부폰은 19일(한국시간) 밤 10시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이는 엘라스 베로나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뛴 뒤 자신의 아홉 번째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벤투스 팬들과 작별한다. 그는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 나와 “토요일이 유벤투스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두 개의 우승컵과 구단 회장님, 비안코네리(흰색과 검은색이 엇갈린 유니폼)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순간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리그 7연패와 코파 이탈리아 4연패를 달성했다. 부폰은 또 “새로운 제안들이 많았다. 중요한 것은 유벤투스를 떠난다는 것”이라며 “은퇴에 관한 생각은 고쳐먹었다. 다음주에 좀더 돌아보고 생각해 2~3일 뒤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2001년 파르마에서 이적해 지금까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탈리아 구단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으며 6개월의 유급 휴가가 있는 마이너리그에서도 플레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현재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폰은 17세 259일이던 1995년 11월 19일 파르마에서 세리에A 데뷔전을 치러 밀란과 0-0으로 비겼다. 1999년 유럽축구연맹(UEFA)컵과 코파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뒤 2001년 2330만 파운드(약 340억원)의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받고 유벤투스로 옮겼다. 유벤투스의 첫 두 시즌과 2005년과 이듬해 두 차례 2연패를 일궜다.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가 떠난 뒤 2012년부터 주장 완장을 차 7연패 금자탑을 이뤘다. 하지만 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2003년 AC 밀란과의 결승에서 패퇴했고 2014년 바르셀로나,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에게 내리 당했다. 올해 8강 1차전을 이기고도 2차전 논란의 페널티킥 판정 때문에 레알에게 물러섰다. 당시 마이클 올리버(잉글랜드) 주심에게 항의했던 일과 경기 뒤 발언 때문에 UEFA가 징계를 논의 중인데 그는 “그 주심을 다시 보게 되면 안아 주고 그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판정을 내렸어야 했다고 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망스럽기도 하고 감정도 격해져 평소의 나답지 않게 행동하고 말았다.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폰 내일 유벤투스 마지막 경기 “은퇴 NO, 구단 알아보는 중”

    부폰 내일 유벤투스 마지막 경기 “은퇴 NO, 구단 알아보는 중”

    골키퍼의 대명사 잔루이지 부폰(40)이 17년의 땀이 빼인 유벤투스 유니폼을 마지막으로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은퇴는 번복했다. 여러 다른 팀들을 알아보고 있는데 이탈리아 클럽은 아니라고 했다. 부폰은 19일 밤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으로 엘라스 베로나를 불러들여 세리에A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아홉 번째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벤투스 팬들과 작별한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주장 완장을 찬 2012년부터 리그 7연패에 코파 이탈리아 4연패 업적 역시 그의 역할이 컸다. 그는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 나와 “15일 전에 난 이미 전직 선수가 됐다. 지금은 아무 것도 확신할 게 없다. 새로운 제안들이 많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벤투스를 떠난다는 것”이라며 “다만 은퇴에 관한 생각은 고쳐 먹었다. 다음 주에, 성찰과 고요함을 누린 끝에 2~3일 뒤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2001년 파르마에서 이적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탈리아 구단에는 가지 않을 것이며 6개월의 유급 휴가가 있는 마이너리그에서도 플레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부폰은 “토요일 경기가 유벤투스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두 개의 우승컵과 구단 회장님, 비안코네리(흰색과 검정색이 엇갈린 유니폼)들과 함께 하는 아주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시즌 유벤투스 골문은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이적한 보이치에흐 슈치에스니가 지킨다.지난해 11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대표팀을 떠난 그는 A매치 176경기로 이탈리아 선수 최다 출전을 자랑한다. 물론 다음달 4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부폰은 17세 259일이던 1995년 11월 19일 파르마에서 세리에A 데뷔전을 치러 밀란과 0-0으로 비겼다. 1999년 유럽축구연맹(UEFA)컵과 코파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뒤 2001년 2330만파운드(약 340억원)의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받고 유벤투스로 옮겼다. 유벤투스의 첫 두 시즌 리그를 제패했고 2005년과 이듬해 2연패를 다시 이뤘다. 하지만 나중에 승부조작 스캔들 때문에 세리에B로 강등됐다.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가 떠난 뒤 2012년부터 주장 완장을 차 7연패 금자탑을 이뤘다. 2006년 독일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그에게 단 하나의 우승컵이 없는데 챔피언스리그다. 2003년 AC 밀란과의 결승에서 패퇴했고 2014년 바르셀로나,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에게 내리 당했다. 올해 8강 1차전을 이기고도 2차전 논란의 페널티킥 판정 때문에 레알에게 물러섰다. 당시 마이클 올리버(잉글랜드) 주심에게 항의했던 일과 경기 뒤 발언 때문에 UEFA가 징계를 논의 중인데 퇴장당했던 부폰은 “주심을 공격한 것은 유감”이라며 “그 주심을 다시 보게 되면 안아주고 그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판정을 내렸어야 했다고 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망스럽기도 하고 감정도 격해 평소의 나답지 않게 행동하고 말았다.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태극전사들, 서울광장에서 만나요”

    손흥민 등 24명 ‘레드카펫’ 차범근·홍명보·이운재도 참석 선전 기원 공식 응원가 첫선 다음달 러시아월드컵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이 오는 2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팬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출정식에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월드컵을 앞두고 소집되는 선수 28명 중 24명이 특별 제작한 단복을 입고 레드카펫을 밟는다고 17일 밝혔다. 역대 월드컵에서 뛴 차범근, 최순호, 홍명보, 서정원, 최진철, 이운재 등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한다.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공식 응원가도 첫선을 보인다. 대표팀 소집과 맞물려 팬들과 월드컵 출정식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과거에는 숙소나 경기 파주의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하는 데 그쳤다. 지상파 3사가 일제히 출정식을 생중계하며 1000여명의 팬들에게 대회 응원 슬로건인 ‘위 더 레즈(We, The Reds)!’가 적힌 머플러를 나눠 준다. 송기룡 축구협회 홍보마케팅실장은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월드컵 열기를 끌어올리고 월드컵을 향한 대장정을 국민과 함께 시작한다는 의미로 출정식을 마련했다”며 “축구 팬들과 근처 직장인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파주 NFC에서 진행되는 첫 소집 훈련에 응한다. 소집 대상인 유럽파 7명 가운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무릎 치료를 위해 지난달 27일 가장 먼저 귀국했고 손흥민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기성용도 이미 와 있다. 깜짝 승선한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는 유벤투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빠지고 19일 들어온다. 황희찬(잘츠부르크)도 곧 귀국 길에 오른다. 권창훈(디종)은 주말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돌아와 출정식에 함께 한다. 그러나 정우영, 김승규(이상 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권경원(톈진 취안젠)은 소속 팀 경기와 항공편 사정 등으로 출정식에 빠진다. 국내파 14명은 주말과 21일 K리그1(1부 리그), K리그2(2부 리그) 경기를 치른 뒤 합류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EFA “올리버 주심 비난한 부폰 징계하겠다” 뭐라 했길래

    UEFA “올리버 주심 비난한 부폰 징계하겠다” 뭐라 했길래

    세계 최고의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40·유벤투스)이 마이클 올리버(잉글랜드) 주심에 대해 뭐라고 했길래 유럽축구연맹(UEFA)이 한달이나 지난 시점에 징계를 하겠다고 나설까? 부폰은 지난달 11일(이하 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막판 연장 승부가 점쳐지던 순간, 페널티킥 판정이 내려지자 강력히 이의를 제기했다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레알은 이 페널티킥 을 집어넣어 합계 4-3으로 준결승에 올라 오는 26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결승을 앞두고 있다. 그는 8강전이 끝난 뒤 주심이 가슴에 “심장 대신 쓰레기통”을 지녔다며 그런 사람은 “관중석에 앉아 크리스피나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UEFA는 “일반적인 행동 수칙을 어겼다”며 오는 31일 징계 심의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올리버 주심과 아내 루시는 소셜미디어 등에서 문자메시지 폭탄을 받고 있으며 혹시 인신에 위협이 가해질까봐 경찰의 보호를 요청했다.부폰의 당시 발언을 장황하더라도 돌아본다. “페널티킥 가능성이 10분의 1밖에 안됐다. 심판들이 보고 싶은 걸 본다는 걸 나도 안다. 하지만 그건 명백히 의심스러운 상황이었다. 명쾌한 상황이 아니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3분에 그런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면, 또 1차전 때 우리의 확실한 페널티킥을 부인했던 심판이라면 그 시점에 페널티킥을 선언하면 안됐다. 우리 팀은 모든 걸 쏟아부었는데 인간이라면 그토록 의심스러운 상황에 경기 막판 꿈을 짓밟을 수 없는 것이다. 가슴에 심장 대신 쓰레기통을 지녔던 것이 분명하다. 무엇보다 이런 스타디움에서 그딴 식으로 걸어다닐 거라면 차라리 아내, 아이들과 관중석에 앉아 음료수를 홀짝이며 크리스피를 씹으라. 한 팀의 꿈을 망치면 안된다. 그 순간 주심에게 뭐라고 할 수 있었다면 그가 빚은 재앙이 어느 정도인지 이해시켰을 것이다. 압력을 견뎌내지 못하고 결단을 내릴 용기가 없다면 관중석에 앉아 크리스피나 먹어야 한다니까.” 며칠 뒤 그는 이탈리아의 한 TV 쇼에 나와 “콘텐츠는 바뀌지 않는다. 난 여전히 같은 생각이다. 심판들에게 다시 얘기할 수 있다면 아마 조금은 다른 톤으로 얘기하긴 할 것 같다. 누구나 옳고 그름에 대해 얘기할 수 있다. 때로는 조금 과하게 비칠 수 있다. 하지만 그게 나다. 난 지지 부폰”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나폴리 0-3 완패, 28년 만의 우승 도전이 물거품 될 위기에

    나폴리 0-3 완패, 28년 만의 우승 도전이 물거품 될 위기에

    2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꿈이 물거품이 될 판이다.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피렌체의 아르테미오 프란키를 찾아 벌인 피오렌티나와의 세리에A 35라운드 원정 전반 칼리두 쿨리발리가 퇴장 당한 수적 열세 속에 84분을 10명이 뛰며 0-3 완패를 당했다. 승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한 나폴리는 승점 84로, 세 경기를 남긴 선두 유벤투스(승점 88)와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반면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들인 지오바니 시메오네가 해트트릭을 달성한 피오렌티나는 승점 54, 9위로 올라섰다. 역전 우승을 위해 이날 승점 3이 절실했던 나폴리는 카예혼, 인시녜, 메르텐스, 알란, 함식, 조르징요, 알비올, 쿨리발리, 레이나 등 주축 선수들을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쿨리발리가 퇴장을 당하면서 모든 것이 불리해졌다. 나폴리는 전반 10분 토넬리를 투입하며 변화를 모색했지만 피오렌티나가 수적 우위를 살리며 선제골을 기록했다.전반 34분 시메오네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피오렌티나는 전반 38분 사포나라, 전반 45분 키에사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나폴리가 반격했다. 후반 5분 카예혼의 패스를 받은 메르텐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다급해진 나폴리는 후반 13분 지엘린스키, 밀리크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후반 17분 시메오네가 추가골을 기록한 데 이어 시메오네가 후반 추가시간 3분 기어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레드카드 하나, 옐로카드 8장이 나올 정도로 거친 경기였다. 세리에A는 유럽 주요 리그 가운데 가장 흥미진진한 우승 대결이 펼쳐져 주목받았다. 지난 23일에는 쿨리발리의 극적인 역전 헤더를 앞세운 나폴리가 유벤투스를 승점 1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인터밀란을 3-2로 제친 바로 다음날 시즌 3패째를 당하면서 나폴리의 우승 도전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몰렸다. 유벤투스는 다음달 6일 볼로냐(홈), 14일 AS로마(원정), 21일 헬라스 베로나(홈) 경기를 치르고 나폴리는 7일 토리노(홈), 14일 삼프도리아(원정), 21일 크로톤(홈) 경기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과인 716분의 침묵 끝낸 결승골, 유벤투스 우승 희망 이어

    이과인 716분의 침묵 끝낸 결승골, 유벤투스 우승 희망 이어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이 716분의 침묵을 끝내고 극장 골을 넣어 팀의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인터밀란은 전반 18분 한 명이 퇴장당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막판 2분 사이 두 골을 얻어맞아 황망한 패배를 당했다. 리그 7연패를 노리는 유벤투스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를 찾아 벌인 세리에 A 35라운드 경기에서 인터 밀란에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과인은 2-2로 맞선 후반 4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파울로 디발라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그가 골맛을 본 것은 716분 만의 일로 이탈리아로 건너온 이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가장 길었던 득점 침묵을 끝냈다고 통계업체 옵타 파올로가 전했다. 유벤투스는 승점 88로 30일 오전 1시 피오렌티나와 35라운드를 치르는 2위 나폴리와의 승점 간격을 4로 벌렸다. 나폴리는 28년 만의 우승을 꿈꾸고 있다. 인터밀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진입을 위해, 유벤투스는 우승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한판. 전반 4분 후안 콰드라도가 경고를 받는 등 치열한 압박이 이뤄졌다. 전반 12분 주앙 칸셀루의 수비 실수로 마리오 만주키치가 노마크 헤더 기회를 얻었지만 슈팅이 부정확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13분 크로스가 박스 안 왼쪽에 자리잡은 더글라스 코스타에까지 흘렀고 코스타가 손쉽게 골로 연결했다. 5분 뒤 인터밀란의 루시아노 베치노가 만주키치를 밟으며 경고를 받았다가 비디오 판독 이후 레드 카드로 바뀌어 그라운드에서 쫓겨났다. 인터밀란은 유벤투스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급급했다. 공격은 이반 페리시치, 안토니오 칸드레바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었다. 전반 29분 칸드레바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날카로웠지만 잔루이지 부폰이 겨우 쳐냈다. 유벤투스는 전반 38분 이과인의 슈팅으로 반전을 꾀했다. 전반 44분 마우로 이카르디가 안드레아 바르잘리의 거친 태클을 당해 판정 시비로 옥신각신하고 비디오 판독을 하며 추가시간이 6분이나 주어졌다.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박스 안에서 루즈볼을 밀어넣는 데 성공하면서 유벤투스가 2-0으로 달아나는 듯했으나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초반은 오히려 인터밀란이 주도했다. 후반 7분 프리킥 상황에 이카르디의 헤더가 골망을 갈라 균형을 맞췄다. 공격 활로가 막힌 유벤투스는 후반 16분 사미 케디라를 빼고 파울로 디발라를 교체 투입해 곧바로 이과인이 1대1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문을 외면하고 말았다. 인터밀란은 후반 20분 페리시치가 콰드라도를 제친 후 시도한 크로스가 상대 바르잘리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곧바로 유벤투스는 만주키치 대신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후반 29분 디발라가 환상적인 프리킥을 보여줬지만 골키퍼 사미르 한다노비치의 슈퍼세이브가 나왔다. 곧바로 인터밀란이 안토니오 칸드레바의 날카로운 크로스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공은 이카르디의 발을 스쳐 지나갔다. 후반 42분 유벤투스가 끝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콰드라도가 시도한 슈팅이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고, 2분 만에 이과인의 결승골이 터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신태용호 6월 18일 즐라탄 없는 스웨덴과 조별리그 첫 경기 치른다

    신태용호 6월 18일 즐라탄 없는 스웨덴과 조별리그 첫 경기 치른다

    정말 신태용호에 좋은 소식인지, 궂긴 소식인지 모르겠다. 스웨덴 출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LA 갤럭시)가 오는 6월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스웨덴축구협회는 26일(현지시간) “이브라히모비치는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르스 리흐트 협회 경기국장은 AP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와 24일 만나 국가대표팀을 은퇴했다는 뜻을 철회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대표팀에서 뛰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노’”라고 못박았다. 스웨덴이 낳은 최고의 축구 스타인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할 때까지 A매치 116경기에 출전해 62골을 넣었고, 네덜란드 아약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인터르 밀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과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에서 활약했다. 월드컵에는 2002년과 4년 뒤 대회, 두 차례만 나섰다. 지난해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선수 생명이 끝났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에 진출해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최근 “내가 없는 월드컵은 진정한 월드컵이 아니다”며 대표팀 복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은 오히려 잘 됐다는 반응을 내놓은 바 있다. 그가 없었던 대표팀이 잘 운영돼 왔는데 카리스마 강한 그가 복귀하면 오히려 팀의 중심이 흔들린다는 취지의 분석이었다. 하지만 스웨덴 대표팀의 잔느 안데르손 감독은 “월드컵에 뛰고 싶다면 내게 먼저 연락해야 한다. 전화 한 통 하기가 그렇게 힘든가”라고 쏘아붙여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6월 18일 스웨덴과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 대표팀의 전술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은 스웨덴, 멕시코, 독일을 상대로 원정 월드컵 두 번째 16강 진출을 경쟁한다. 스웨덴은 그가 없는 상태에서 예선을 통과했고 이탈리아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이기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010년과 2014년 대회에 빠진 뒤 이번이 2006년 대회 이후 12년 만의 본선 무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 UCL 득점 10경기에서 멈춤, 개인 96승으로 최다승

    호날두 UCL 득점 10경기에서 멈춤, 개인 96승으로 최다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별들의 무대 연속 득점을 10경기에서 멈췄다. 내심 대회 모든 경기 득점이란 대기록을 바랐는데 물건너갔다. 호날두는 2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를 찾아 벌인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거의 위협적인 모습을 연출하지 못했다. 팀은 전반 28분 죠슈아 키미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4분 마르셀루, 후반 12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연속 득점을 엮어 2-1로 이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며 동시에 대회 최초로 통산 150승 금자탑을 세웠다. 호날두는 개인 통산 대회 96번째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각각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이케르 카시야스(95승·포르투)와 사비 에르난데스(91승·알 사드)를 넘어 개인 최다승이다. 또 다른 전설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와 라울 곤살레스(레알 은퇴)가 79승으로 한참 뒤처진다.그는 지난해 9월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부터 유벤투스와의 8강 2차전 막바지 득점으로 이번 대회 10경기 모두 그물을 출렁였다. 뮌헨은 고비마다 자신들을 주저앉혔던 호날두를 철저하게 봉쇄했다. 슈팅은 2개, 유효슈팅은 0이었다. 후반 25분 호날두는 머리 뒤쪽에서 넘어오는 침투 패스를 절묘하게 트래핑한 후 득달같이 슈팅으로 연결해 오른쪽 골망을 출렁였다. 그러나 득점은 인정되지 못했다. 공이 왼팔을 스친 것이 핸드볼 판정을 받고 말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의 평점을 5로 매겼다. 전반만 뛰고 교체된 이스코, 교체 투입된 코바시치와 어울려 팀에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아들었다. 뮌헨은 킥오프 8분 만에 아르연 로번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고 동점골을 노리던 후반 제롬 보아탱마저 부상으로 빠지며 반드시 다음달 2일 새벽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게 되는 2차전을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라리가 킬러’ 하인케스 감독, 레알 잡을까

    ‘라리가 킬러’ 하인케스 감독, 레알 잡을까

    네 번째 바이에른 뮌헨(독일) 지휘봉을 잡은 유프 하인케스가 ‘라리가 킬러’임을 재증명할까.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준결승 1차전이 26일 새벽 열린다. 대회 기록을 보면 레알이 2010년대 들어 준결승에 여덟 차례 올라 뮌헨(네 차례)에 앞섰고, 결승에도 세 차례 진출해 뮌헨(두 차례)을 눌렀다. 상대 전적도 앞섰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이 대회에서 충돌한 2011~12시즌 준결승에선 뮌헨이 웃었다. 당시 감독이 하인케스였다. 뮌헨은 리그와 포칼(FA컵), UCL까지 분데스리가 클럽으로는 처음 트레블을 달성했다. 올 시즌 초반 부진에다 선수단과의 불화까지 겹쳐 지난해 9월 경질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이어 하인케스 감독이 은퇴 의사를 번복하며 다시 지휘를 맡았다. 리그 7라운드 이후 18승1무1패를 내달린 뮌헨은 여섯 시즌 우승이란 금자탑을 세우고 6년 만의 트레블 재현을 노린다. 하인케스 감독은 2011~12시즌 레알,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를 준결승에서 눌렀다. 레알이란 거북한 상대 앞에 결국 기댈 언덕은 하인케스의 라리가 킬러 면모다. 반면 최근 다섯 시즌 가운데 세 차례나 결승에 올라 모두 우승한 레알에는 ‘챔스리그 DNA’를 가졌다는 얘기가 어울린다. 올해 우승하면 UCL 3연패 대기록을 일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 시즌 UCL의 모든 경기에서 득점했다. 더욱이 시즌 말미로 갈수록 득점 감각이 날카로워진다. 호날두는 뮌헨 상대 여섯 경기에서 9골, 지난 시즌 뮌헨과의 8강전 두 경기에서 3골을 터뜨린 자신감을 갖고 있다. 레알의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리그 2연속 무승부에다 유벤투스와의 8강 2차전을 1-3으로 지며 간신히 준결승에 오를 정도로 홈 성적이 신통찮다. 또 호날두 뒤를 받쳐야 할 카림 벤제마와 개러스 베일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뮌헨에 지면 ‘무관 시즌’을 기록한다는 게 호날두를 비롯한 레알 선수들의 분전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세리에A] 나폴리, 28년 만에 우승 ‘도전’

    승점 차 1로 줄어… 접전 예고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유벤투스 방패를 뚫고 유럽 5대 빅리그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 윤곽을 안갯속으로 몰아넣었다. 28년 만에 우승을 벼르는 나폴리는 23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스타디움을 찾아 선두 유벤투스와 벌인 세리에A 정규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프랑스)의 결승 헤더를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유효 슈팅을 하나도 쏘지 못하는 수모를 안았다. 나폴리는 26승6무2패(승점 84)를 기록하며 유벤투스(승점 85)와의 간격을 1로 줄이는 데 성공하며 남은 네 경기에서의 치열한 우승 다툼을 예고했다. 세리에A에선 2000년대만 해도 전통의 AC 밀란과 인테르 밀란, 유벤투스가 우승을 나눠 가졌지만 2011~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6연속 유벤투스가 우승하며 리그 최다 우승(33회)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게 나폴리다. 2011~12시즌부터 5위 밖을 벗어나지 않았고 네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으로 경쟁력을 키워 온 나폴리가 유벤투스의 덜미를 잡으면 1989~90시즌 이후 28년 만이자,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시절 두 차례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이란 값진 결실을 거두게 된다. 특히 1997~98시즌 1부 리그에서 3부 리그까지 강등돼 10년 가까이 암흑기를 겪고 재정난 탓에 파산 절차를 밟은 뒤 2014년 8월 구단을 인수한 유명 영화제작자인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가 공격적인 투자로 팀을 기적적으로 회생시키고 있다. 특히 데라우렌티스 구단주가 공약한 ‘5년 안에 1부 리그 승격’과 ‘5년 안에 우승 경쟁’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세리에A 복귀 후 공격적인 팀 컬러까지 갖추고 에딘손 카바니와 곤살로 이과인이란 특급 공격수를 품어 현재는 드리스 메르텐스, 마렉 함식, 호세 카예혼 등이 팀을 이끌고 있다. 과연 나폴리가 유벤투스를 물리치고 기적의 역전 우승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 논란의 PK 골로 영웅, 부폰 항의하다 퇴장 마지막 무대 씁쓸

    호날두 논란의 PK 골로 영웅, 부폰 항의하다 퇴장 마지막 무대 씁쓸

    전날 바르셀로나처럼 레알 마드리드는 당하지 않았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침표를 찍었다. 호날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불러 들인 유벤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후반 추가시간 2분까지 0-3으로 끌려가다 논란의 페널티킥을 얻어내 이를 갈무리해 1-3으로 경기를 끝냈다. 1차전 이탈리아 밀라노 원정에서 3-0으로 앞서 두 골 차로 이기기만 해도 준결승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던 레알은 합계 3-3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 데다 원정 다득점에서도 똑같아 연장으로 끌려갈 뻔한 마지막 순간, 페널티킥으로 힘겹게 여덟 시즌 연속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동료가 머리로 떨궈준 공에 발을 갖다대려던 루카스 바스케스를 뒤에서 유벤투스 수비수 메디히 베나티아가 덮쳐 넘어뜨렸다. 힘 없이 떨어진 공을 유벤투스 수문장인 잔루이지 부폰이 주웠지만 마이클 올리비에(잉글랜드) 주심은 휘슬을 불어 페널티킥 판정을 내렸다. 부폰은 흥분해 항의하다 올리비에 주심의 몸에 접촉을 했고 화들짝 놀란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보였다. 반응은 두 가지 쟁점을 놓고 엇갈린다. 올리비에 주심의 페널티킥 판정이 정당했는지, 과연 대회 117경기째 출전한 레전드 부폰을 굳이 퇴장시키는 것이 맞느냐는 것이었다. 조금 더 시간이 흘러야 하겠ㅈ만 대체로 경기 종료 뒤 즉각적인 반응은 페널티킥 판정은 정당했지만 부폰을 퇴장시킨 것은 불필요했다는 반응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판정 항의와 두 팀 선수들의 드잡이가 벌어져 페널티킥은 6분 뒤에야 실행됐다. 골키퍼 장갑은 슈세스니가 대신 끼었고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슈세스니가 손 쓸 틈도 없이 골문 오른쪽 위 포스트를 강하게 꽂는 대포알 슈팅으로 극적인 승리를 매조졌다. 호날두는 대회 150번째 경기에서 한 골을 보태 통산 120번째 득점과 11경기 연속 득점으로 올 시즌 15호 골을 기록해 다섯 시즌 연속 득점왕 기대도 부풀렸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레알이 여러 가지로 유리했지만 유벤투스의 추격 의지 앞에 쩔쩔 매야 했다. 전반 1분 코스타의 패스를 받은 케디라가 오른쪽에서 정교한 크로스를 올린 것을 만주키치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도 만주키치의 몫이었다. 전반 38분 리히슈타이너의 크로스를 만주키치가 또다시 머리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두 골을 내준 레알이 후반 시작과 함께 아센시오와 바스케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해 15분 코스타의 측면 크로스를 나바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흘리자 문전에 있던 마튀이디가 슬쩍 마무리해 3-0으로 달아났다. 레알은 후반 24분 아센시오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기회를 놓쳤고, 후반 29분과 30분 호날두가 연달아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또 후반 30분 바란이, 후반 41분 호날두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나며 찬스를 놓쳤다. 하지만 연장 승부가 점쳐지던 추가시간 2분, 레알에게 거짓말처럼 기회가 찾아왔고 호날두가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세비야(스페인)와 0-0으로 비겨 1, 2차전 합계 2-1로 3년 만에 대회 4강에 올랐다. 전날 AS로마(이탈리아)와 리버풀(잉글랜드)에 이어 독일과 스페인 클럽 한 팀씩이 4강에 합류해 이번 대회 준결승에는 모두 다른 국적 클럽들이 진출했다. 대진 추첨은 13일 밤 9시 진행되며 1차전은 오는 25일과 26일, 2차전은 다음달 2일과 3일 각각 열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또… 바르사 굴욕

    또… 바르사 굴욕

    1차전 4-1 이기고도 2차전 원정 다득점에 밀려 좌절 천하의 FC 바르셀로나가 1차전을 4-1로 이기고도 2차전을 0-3으로 완패하는 바람에 준결승 문턱에서 멈췄다. 리오넬 메시(31)가 한 골만 넣었더라면 3년 연속 4강에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비켜 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를 찾아 벌인 AS 로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전반 6분 에딘 제코에게 먼저 골을 내준 뒤 후반 13분 다니엘레 데 로시에게 페널티킥 골, 종료 8분 전 수비수 코스타스 마놀라스에게 세 번째 골을 뺏기며 고개를 숙였다. 1, 2차전 합계 4-4이지만 바르셀로나는 원정 다득점에서 밀리고 말았다. 로마는 대회 사상 세 번째로 1차전 세 골 차 이상 뒤졌던 격차를 2차전에서 뒤집은 팀으로 기록됐다. 2003년 AC 밀란을 꺾은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가 첫 번째,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을 물리친 바르셀로나가 두 번째였는데 다음 시즌 곧장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프리메라리가 38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우며 선두를 굳혀 가는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레이(국왕컵) 결승에도 올라 챔스리그까지 내심 트레블을 겨냥했으나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2008~09시즌과 2010~11시즌, 2014~15시즌 세 차례나 바르셀로나를 우승으로 이끈 메시는 두 차례 프리킥 기회를 모두 날리며 한 골도 얻지 못했다. 2015~16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계 2-3으로 무너졌고 지난 시즌에는 유벤투스에 막혔는데 이번엔 로마에 봉쇄당했다. 한편 잉글랜드 팀끼리 맞붙은 8강 2차전에서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이겨 합계 5-1로 당당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전반 2분 가브리에우 제주스에게 선취 골을 내줬지만 후반 11분 무함마드 살라가 칩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역전 결승골을 넣어 준결승 진출 확정을 마무리했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하프타임에 심판진과 언쟁을 벌이다 관중석으로 쫓겨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호우~ 날았네

    호우~ 날았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가 4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0을 만든 바이시클킥을 시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8m 높이에서 공을 찼다”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2일 홈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2차전에서 3골 차 이상 패배하지 않는다면 4강에 진출한다. 토리노 EPA 연합뉴스
  • 호날두 오버헤드킥에 지단 감독 “유베 팬들도 일어나 경배하라”

    호날두 오버헤드킥에 지단 감독 “유베 팬들도 일어나 경배하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레알 마드리드)의 믿기지 않는 오버헤드킥이 작렬하자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몸부림친 이가 있었다. 그 역시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몸을 돌려 유벤투스 홈 관중들을 향해 일어나 환호를 보내라고 손짓했다. 선수 시절 이곳 토리노에서도 여러 차례 환상적인 골 장면을 연출했던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이었다.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팻 네빈 BBC 라디오5 해설위원도 마찬가지로 온몸이 얼어붙은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공이 그를 지나칠 것 같아 보이자 누구나 ‘오 오버헤드킥을 할 것 같진 않아’라고 생각했는데 그 때 빵 터졌다! 와우! 그냥 봤다. 봤어”라면서 “자연스럽지 않았다. 사람들은 호날두가 어떻게 나이들어가는지에 대해 말해왔는데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면 전혀 몸에 문제가 없는 것이다. 타이밍이 워낙 특별하기 때문에 그걸 상상하는 일조차 특별하다”고 감격했다. 이어 “유벤투스의 많은 팬들도 호날두에게 박수를 보내려고 남아 있었다. 이 콜리세움을 완전히 자기 편으로 만든 걸 보면 천재라 불러도 좋다”면서 “여러분이 축구 역사에 다시 못 볼 멋진 골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의 두 골은 여러 모로 기록적이다. 레알 유니폼을 입고 뛴 최근 10경기에서 21골째였고 A매치까지 합하면 14경기 27골째였다. 올 시즌 리그 36경기 39골을 기록해 유럽 5대 리그 선수 가운데 최다다. 지난 시즌 결승과 올 시즌 9경기 등 대회 10경기 연속 득점으로 16골째를 기록했다. 대회 통산 119골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19골이나 앞서 있다.이날도 두 골을 헌납한 세계적인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을 상대로 11개의 유효슈팅을 날려 9골을 뽑았다. 대회 14경기 가운데 10경기에서 팀의 첫 득점은 그의 몫이었다. 대회 8강전에서 뽑은 그의 22골은 유벤투스 전체보다 하나 더 많았고, 레알 등 오직 5개 팀만이 그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레알의 대회 25골 가운데 14골 3도움으로 68%에 간여했다. 유벤투스와 상대한 6경기에서 9골을 뽑아 대회 어느 선수보다 특정 팀을 상대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많은 이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정작 호날두는 “팀 가즈아”라고 담백한 반응을 남겼다. 부폰은 “호날두는 각별한 챔피언이다. 리오넬 메시와 더불어, 그는 팀의 가장 중요한 승리를 꿰뚫을줄 아는 유일한 선수다. 디에고 마라도나와 펠레와 비견될 만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2002년 레버쿠젠과의 대회 결승에 엄청난 발리슛으로 대회 가장 빼어난 득점 장면의 하나로 손꼽혔던 지단 감독은 제자와 자신의 득점 가운데 어느 게 낫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오 내 골! 당연히 내 골”이라고 답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클라스는 영원하다”…챔피언스리그 최초 10경기 연속골 호날두

    “클라스는 영원하다”…챔피언스리그 최초 10경기 연속골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새 역사를 썼다.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와 원정 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사상 처음으로 10경기 연속골 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는 2002년부터 2003년까지 9경기 연속 골을 넣은 네덜란드 판 니스텔로이(은퇴)가 기록을 갖고 있었다. 호날두는 지난해 6월 4일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2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최근 10개월 동안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모든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이 기간 10경기 중 6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는 등 총 16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다득점에서도 독보적인 1위다. 9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해 2위 비삼 벤 예데르(세비야·8골)를 거의 두 배 차이로 앞서고 있다.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만 총 9골을 넣었다. 특정팀 상대 최다골 타이기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특정팀을 상대로 9골을 넣은 선수는 호날두(유벤투스,바이에른 뮌헨)와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아스널)뿐이다. 이날 득점도 환상적이었다. 호날두는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오른쪽 크로스를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넣었다. 유벤투스 홈 팬들조차 기립박수를 칠 만큼 축구 역사에 남을 ‘아름다운 킥’이었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호날두는 다른 이들과 차원이 다른 선수”라고 극찬했다. 호날두에게 2골을 허용한 유벤투스의 베테랑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조차 “호날두는 메시와 함께 축구 역사상 최고의 반열에 올라간 선수”라며 “펠레, 마라도나와 충분히 비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즐라탄 이적 첫 경기 데뷔골 신고식

    즐라탄 이적 첫 경기 데뷔골 신고식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가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텁허브 센터로 불러들인 로스앤젤레스 FC와의 메이저리그사커(MLS) 4라운드에서 이적 데뷔골을 터뜨린 뒤 근육질 상반신을 드러내며 포효하고 있다. 그는 잉글랜드 맨유,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 스웨덴 말뫼,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등에 이어 몸담은 모든 팀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카슨 AFP 연합뉴스
  • 이브라히모비치 두 골, 거쳐간 모든 팀의 데뷔전 득점 ‘기염’

    이브라히모비치 두 골, 거쳐간 모든 팀의 데뷔전 득점 ‘기염’

    홈 관중은 LA 갤럭시가 1-3으로 뒤지던 후반 중반부터 ‘We want Zlatan!’이라고 연호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스웨덴)가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FC와의 MLS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2-3으로 한 골 따라붙은 후반 26분 그라운드에 들어간 그는 6분 뒤 35야드 중거리포로 동점을 만든 뒤 추가시간 헤더로 4-3 짜릿한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그는 “관중이 ‘We want Zlatan, we want Zlatan’이라고 연호하는 것을 들었다. 난 그들에게 즐라탄을 선물했다. 그들이 날 밀어붙였으니 난 받은 것을 돌려준 셈”이라고 말했다. 첫 골을 터뜨린 뒤 셔츠를 벗어 근육질 상반신을 드러내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종료 직전 결승골을 넣어 자신의 눈높이에도 대단한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스웨덴 리그 말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과 유벤투스에 이어 MLS LA갤럭시에서도 모두 데뷔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새 팀에 올 때마다 난 첫 경기에서 항상 득점했다. 이번에도 그걸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신생 구단 로스앤젤레스 FC는 아스널 공격수 출신인 카를로스 벨라가 전반 두 골과 상대 다니엘 스테레스의 자책골을 엮어 3-0으로 앞섰으나 수비수 실책으로 세바스천 를레겟에게 실점한 뒤 이브라히모비치 투입 2분 만에 크리스 폰셔스에게 추격 골을 얻어맞은 뒤 이브라히모치의 원맨쇼에 농락 당했다. 맨유에서 이번 시즌 7경기에 출전해 한 골에 그쳤던 이브라히모비치가 미국 도착 이틀 만에 교체 투입돼 19분만 뛰고도 다시 남다른 클래스를 입증하면서 그의 스웨덴 대표팀 복귀설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첫 대결에서 맞설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선 신경 쓰이는 요소가 늘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멀티골 폭격기…토트넘 효자 ‘손’

    멀티골 폭격기…토트넘 효자 ‘손’

    손흥민(토트넘)이 정말 거칠 게 없다.손흥민은 12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뽑아 4-1 완승을 이끌었다. 1-1로 맞선 후반 17분 델리 알리가 왼쪽에서 올려준 패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42분에는 역습 상황에 침착하게 단독 돌파하고 골키퍼를 제친 뒤 리그 12호, 시즌 18호 골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네 경기 연속 득점에 세 경기 멀티 득점을 뽑으며 모두 일곱 골을 신고했다. 지난 1일 로치데일과의 축구협회(FA컵) 16강 재경기 이후 불과 12일 만이다. 지난 1월 14일 에버턴전 득점 이후 아홉 경기 침묵하던 손흥민은 로치데일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4일 허더즈필드와의 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또다시 두 골을 넣었다. 프로 통산 300번째 경기였던 8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한 골을 보탰다. 손흥민은 리그 여덟 경기를 포함해 시즌 남은 경기에서 네 골만 넣어도 지난 시즌 득점(21골)을 넘어선다. 손흥민은 원톱 해리 케인을 받치는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케인이 뜻밖의 부상으로 0-1로 뒤진 전반 35분 그라운드를 떠난 뒤 케인 자리로 올라섰다. 직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세르주 오리에가 오른쪽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골대 앞으로 달려들던 알리가 동점 골로 연결했다.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 9.13을 매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멀티골 작렬… 4경기 연속 득점포

    손흥민 멀티골 작렬… 4경기 연속 득점포

    손흥민이 11일(현지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7분과 42분 잇따라 득점을 올렸다. 이날까지 손흥민은 지난 1일 로치데일과의 FA컵 16강에서 두 골, 4일 허더즈필드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두 골, 8일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의 한 골에 이어 4경기 내리 득점했다. 지난해 12월에도 4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4경기 연속 골이다. 이번에는 세 차례 멀티골까지 기록하며 4경기 만에 무려 7골을 꽂아넣었다. 후반 손흥민의 두 골로 승기를 굳힌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오리에의 추가 골로 4-1 완승을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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