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방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3월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결빙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식욕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영남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88
  • 유전자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외모·질병은 왜 다를까?

    유전자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외모·질병은 왜 다를까?

    영국에 사는 60대의 바버라와 크리스틴 올리버는 일란성 쌍둥이다. 이들은 1990년대 초반 다른 수십 쌍의 쌍둥이들과 함께 런던 킹스칼리지에 새로 설립된 한 연구소를 찾았다. 쌍둥이들은 연구소에서 피를 뽑고, 골밀도를 계산하고 폐기능을 평가받았다. 엑스레이 촬영과 전신 자기공명영상(MRI), 세심한 심리테스트도 이어졌다. 이들의 신체에 대한 모든 것은 이런 식으로 매년 한 번씩 기록됐다. 다음 달 21주년을 맞는 세계 최대의 이 ‘쌍둥이 연구소’에는 지금까지 3500쌍의 쌍둥이, 7000명에 대한 기록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어린아이들은 누구에게나 쉽게 주목받는다. 귀엽다거나 예쁘다는 찬사가(설사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단연 쌍둥이다. 쌍둥이는 생물학과 의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있어서는 ‘축복받은 연구대상’이기도 하다. 1900대 중반 ‘유전자’(DNA)가 발견된 이후 학자들은 유전자의 신비를 밝히는 것이 곧 생명의 신비를 밝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가장 큰 반박이 바로 ‘쌍둥이’, 특히 ‘일란성 쌍둥이’였다. 하나의 배아가 둘로 나뉘어 자란 일란성 쌍둥이는 모든 유전자가 정확히 일치한다. 만약 유전자가 생명의 모든 것을 설명한다면, 이들은 겉으로 보이는 신체조건이 같은 것처럼 같은 병을 앓아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쌍둥이의 인생은 마치 전혀 다른 사람처럼 차이를 보이게 마련이다. 킹스칼리지 쌍둥이 연구소 창립자이자 소장인 팀 스펙터 교수는 원래 백내장이나 관절염 등 나이가 들면 생기는 ‘퇴행성 질환’을 연구하고 있었다. 당시 퇴행성 질환은 나이를 먹으면서 신체 기관이 마모된 당연한 결과라는 것이 정설이었다. 스펙터는 연구소 창립 21주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떤 사람들은 이른 나이에 이런 질환에 걸리고, 어떤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지가 궁금했다”면서 “일란성 쌍둥이를 비교하면 유전자와 환경 중 어느 쪽이 질병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쌍둥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어린 시절 두 아이를 똑같이 보이게 하기 위해 애쓴다. 입는 옷이나 교육법, 먹는 음식까지 대부분 동일하고 이는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지배한다. 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 쌍둥이의 길은 갈리게 마련이다. 같은 여자 쌍둥이라고 해서 모두 짧은 치마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자신감이나 일에 대한 취향도 달라진다. 스펙터의 연구에서 쌍둥이 중 상당수는 얼핏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키나 몸무게 등 외모에서 차이를 보이고, 심지어 쌍둥이들이 같은 질병으로 죽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지난 21년간 이 연구소에서 얻어진 결과물은 유전자와 질병에 대한 학자들의 고정관념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1953년 왓슨과 크릭의 ‘DNA 구조 규명’이 ‘유전학의 시초’라고 불리는 것처럼, 스펙터의 연구는 ‘현대 유전학의 시초’로 불린다. 2000년까지만 해도 학자들은 선천적 질병이 한 가지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 발생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분자유전학이 발달하면서 선천성 낭포성 섬유증, 헌팅턴 무도병, 근위축증(루게릭병) 등의 원인 유전자를 발견했다는 발표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졌다. 하지만 스펙터의 쌍둥이 연구는 이런 연구의 90% 이상이 ‘쓰레기’라는 증거를 제시했다. 심지어 거짓으로 판명난 연구 중에는 스펙터 스스로 과학저널 ‘네이처’ 표지에 실었던 ‘골다공증 유발 유전자 규명 연구’도 포함돼 있었다. 스펙터의 쌍둥이 연구는 ‘쌍둥이가 어떻게 같은가’라는 기존의 접근 방식 대신, ‘쌍둥이는 무엇이 다른가’에 초점을 맞췄다. 한쪽이 질병이 발생했다면 그들의 유전자가 어떻게 달라져 있는지를 면밀하게 살폈다. 스펙터는 “비만처럼 흔하지만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질환의 경우에는 10여개의 유전자가 관여돼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연구가 진행되면서 점차 늘어 현재 550여개가 알려져 있다”면서 “수많은 유전자들이 상호작용하면서 동일한 유전자를 갖고 있더라도 사람마다 서로 다른 연령대에 질환을 발병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둥이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유전자는 각 개인이 한 가지 질환에 걸리는 이유 가운데 고작 0.1%만을 설명할 수 있다. 대부분의 유전자는 특정한 상황에서만 발생하며, 같은 유전자를 가져도 평생 발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를 ‘잃어버린 유전성’이라고 부른다.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는 아주 특이한 상황에서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일란성 쌍둥이 두 사람이 심장병에 걸리는 확률은 30%지만, 류머티즘성 관절염은 15%에 불과하다. 연구팀은 4년 전 ‘왜 쌍둥이는 자라면서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다른 병이 생길까’에 대한 답을 ‘후성유전체’에서 찾았다. 후성유전체는 환경 변화로 인해 유전자의 행동이 변하는 생체 작용이다. 세포 안쪽을 떠다니는 ‘메틸’이라는 화학물질이 DNA에 달라붙으면서 일어나는 ‘메틸화’가 원인이다. 메틸화가 일어나면 몸속에서 유전자의 활동이 억제되거나 약해질 수 있다. 특히 메틸화는 생활 방식이나 기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다이어트, 질병, 노화, 환경호르몬, 화학물질, 흡연, 약품 등이 메틸화의 주 원인이다. 결국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일란성 쌍둥이도 메틸화를 통해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변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스펙터 교수는 “통증을 참는 정도가 다른 일란성 쌍둥이나 우울증, 당뇨, 유방암을 가진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메틸화를 측정해 본 결과 상당한 유전적 차이가 진행됐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쌍둥이 중에서도 한쪽은 병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가 켜져 있고, 한쪽은 유전자가 꺼져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 쌍둥이가 각각 겪는 경험이나 사고방식 역시 그들의 삶을 달라지게 한다. 쌍둥이들은 정신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한쪽이 결혼하면서 유대관계에 이상이 생긴다. 한쪽이 먼저 결혼하면 다른 쪽은 상실감에 빠지고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켜질 가능성도 커진다. 실제로 먼저 결혼한 쌍둥이보다는 나중에 결혼하거나 결혼하지 않은 쪽에서 질병이 발생하거나 이혼할 확률이 높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여성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 지속적 항호르몬 치료 필수

    암세포가 여성의 생식주기에 작용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반응하는 유방암 환자는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항호르몬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클리닉 정준, 안성귀 교수팀은 1989~2002년 사이에 유방암으로 수술한 595명의 환자를 11년 7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분석 결과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잘 반응하는 유방암 환자가 항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으면 5년 이후에 재발하는 ‘지연 재발’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부담스런 암 치료비, ‘암보험 비교추천’이 대안

    부담스런 암 치료비, ‘암보험 비교추천’이 대안

    최근 들어 암은 죽음에 대한 공포는 줄어든 반면 치료비에 대한 부담은 커지고 있다. 국립 암 센터가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암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전국 성인남녀 1000명 기준) 전체 응답자의 30.7%가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큰 걱정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붕괴’를 걱정하는 이들도 9.3%로 나타났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16.1%였으며, 이어 ‘아픈 사람의 고통에 대한 걱정(12.4%)’, ‘회복 가능성 불투명(11.0%)’ 순이었다. 또한 암 발병 시 ‘치료비 부담’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43.6%와 ‘가정 붕괴’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22.6%가 그 해결책으로 ‘보험 가입’을 선택했다. 실제 암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막상 암 보험에 가입하려면 쉽지 않다. 워낙 많은 종류와 복잡한 상품구조, 세분된 내용들로 자신에게 맞는 보험 가입을 위해선 전문적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험가입을 막막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보험전문가들을 통해 암 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을 알아봤다. 우선 암 보험 가입 시 이미 가입한 보험상품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비갱신형과 갱신형 중 어떤 상품에 가입할지 고민해야 한다. 전문 암 보험이 아니더라도 특약으로 암 보장을 받는 경우도 많아 이러한 보장금액과 기간을 확인하면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암 보험을 추가 가입하는 것이 좋은데, 암 보험은 보통 장기적으로 볼 때 경제적인 갱신 없는 무갱신형 암 보험을 선호한다. 추가 가입의 경우라면 초기보험료가 저렴한 갱신형 암 보험이 효율적일 수도 있으니 이 점을 고려해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족력 등이 있어 특정 고액 암 또는 갑상선 암, 피부암, 유방암 같은 특정 암에 대한 나은 보장을 받고자 한다면 해당 고액 암에 대해 더 많이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상품 비교 시엔 암 진단금액 위주로 확인하여 암 보험은 암 진단만을 전문으로 하는 상품을 택하고, 사망보장 등은 다른 보험으로 별도의 전문설계를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물론 암 보험은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이는 연령이 낮아 보험료가 싸다는 장점 이외에도 암 보장이 가입 즉시부터 보장받는 것이 아니라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암 보험회사는 흥국화재, 메리츠화재, 우리아비바생명, 미래에셋생명, MG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KDB생명, 동양생명, 라이나생명, LIG손해보험, AIA생명, 삼성생명, 흥국생명 등 그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암 보험 가격비교추천사이트를 활용한 비교가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비자의 조건에 맞는 합리적인 상품선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 전문 비교사이트에서는 암 보험의 가입순위는 물론이고, 여성, 노인, 남성, 실버, 어린이, 홈쇼핑(이순재 암 보험이나 손범수 암 보험이 대표적인 예) 같은 특화되고 저렴한 암 보험의 비교 및 상담도 가능하다. 거기에 암 보험 상품들도 뉴원스톱 암 보험, 전화로 암 보험, 더좋은우리 암 보험, 더플러스아이사랑보험, 원더풀S통합보험, 롯데힐링케어건강보험, 꼭필요한 암 보험, 집중보장 암 보험, LIG닥터케어 암 보험 등 다양한 상품으로 비교 및 추천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 女교수가 올린 반나체 사진이…

    중국 하이난(海南)성 완닝(萬寧)시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여자 초등학생 6명을 성폭행한 사건이 당국의 인권 탄압을 규탄하는 네티즌들의 분노로 비화되고 있다. 1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 인터넷 사이트 카이디(凱迪)에 한 대학 여교수의 상반신을 드러낸 반나체 사진이 올라왔다. 상반신에는 “내 유방은 내가 어머니임을 증명한다”며 ‘나를 잡아가라. 초등학생들과 예하이옌(葉海燕)을 풀어 달라’라는 먹으로 적힌 글이 보였다. 광저우(廣州)에 있는 중산(中山)대학 중문과 여교수 아이샤오밍(艾曉明) 박사가 여성 인권 활동가 예하이옌이 경찰에 연행된데 항의하기 위해 벌인 깜짝 이벤트였다. 아이 교수의 항의 이벤트는 전국 네티즌의 공감을 자아내며 당국의 인권 탄압에 대한 분노를 촉발했다. 수시간 만에 예하이옌의 석방을 촉구하는 글이 수천개 올라 인터넷을 도배했다. 예하이옌은 지난달 30일 광시좡주(廣西壯族)자치구 위린(玉林)시 보바이(博白)현의 자택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그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을 통해 초등학교 교장의 어린이 성폭행을 규탄한 데 대한 보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예하이옌은 지난달 27일 동료들과 함께 하이난성 완닝시의 해당 초등학교를 찾아가 ‘나를 차라리 호텔로 데려가고 아이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적힌 손 펼침막을 들고 규탄 시위를 벌였다. 현지 경찰은 예하이옌이 작년 여성 3명과 다투는 과정에서 칼을 휘둘러 이들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로 구속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담스런 암 치료비 대안 ‘암보험 비교가입’ 주목

    부담스런 암 치료비 대안 ‘암보험 비교가입’ 주목

    오늘날 암은 죽음에 대한 공포는 약화된 반면 치료비에 대한 부담은 커지고 있다. 국립 암 센터가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암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1000명 기준) 전체 응답자의 30.7%가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큰 걱정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붕괴’ 걱정하는 이들도 9.3%로 나타났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16.1%였으며 이어 ‘아픈 사람의 고통에 대한 걱정(12.4%)’, ‘회복 가능성 불투명(11.0%)’순이었다. 또한 암 발병시 ‘치료비 부담’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43.6%와 ‘가정 붕괴’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22.6%가 그 해결책으로 ‘보험 가입’을 선택했다. 이는 실제 암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막상 암 보험에 가입하려면 쉽지 않다. 워낙 많은 종류와 복잡한 상품구조, 세분화된 내용들로 인해 자신에게 맞는 보험 가입을 위해선 전문적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험가입을 막막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보험전문가들을 통해 암 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을 알아봤다. 우선 암 보험 가입 시 이미 가입한 보험상품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어떤 상품을 가입할지 고민해야 한다. 전문 암 보험이 아니더라도 특약으로 암 보장을 받는 경우도 많아 이러한 보장금액과 기간을 확인하면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암 보험을 추가 가입하는 것이 좋다. 암 보험은 크게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나뉘며 보통 장기적으로 볼 때 비갱신형 암보험이 경제적이다. 다만 보장금액을 늘리기 위해 추가 가입의 경우라면 초기보험료가 저렴한 갱신형 암 보험이 효율적일 수 있다. 또한 가족력 등이 있어 특정 고액 암 또는 갑상선 암, 피부 암, 유방 암 같은 특정 암에 대한 집중 보장을 받고자 한다면 해당 고액 암에 대해 더 많이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상품 비교 시엔 암 진단금액 위주로 확인하여 암 보험은 암 진단만을 전문으로 하는 상품을 택하고, 사망보장 등은 다른 보험으로 별도의 전문설계를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물론 암 보험은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이는 연령이 낮아 보험료가 싸다는 장점 이외에도 암 보장이 가입 즉시부터 보장 받는 것이 아니라 가입 후 일정기간이 지나야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암 보험 가격비교추천사이트(www.insvalley.com/heal.jsp)를 활용한 비교가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비자의 조건에 맞는 합리적인 상품선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뉴원스톱 암 보험, 전화로 암 보험, 더좋은우리 암 보험, 더플러스아이사랑보험, 원더풀S통합보험, 롯데힐링케어건강보험, 꼭필요한 암 보험, 집중보장 암 보험, LIG닥터케어 암 보험 국내 주요 인기 암 보험의 가입순위 확인은 물론, 여성, 노인, 남성, 실버, 어린이, 홈쇼핑 등 같은 특화상품 및 합리적인 상품 비교 및 상담도 가능하다. 인터넷뉴스팀
  • [씨줄날줄] 동성결혼 논란/손성진 수석논설위원

    동성애는 역사서에 많은 기록이 남아 있다. 고려사에는 공민왕이 미소년 무사들을 궁으로 불러들여 가까이했다는 기록이 있다. 화랑세기의 저자 김대문은 사다함과 무관랑 등의 화랑들이 우정이 지나쳐서 동성애에 빠졌다고 적었다. 조선의 세종은 봉씨를 세자빈으로 삼았지만 몇 년 동안 부부 사이가 좋지 못했다. 그 이유가 봉씨가 소쌍이라는 시녀와 동성애 관계였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조선왕조실록에 적혀 있다. 판소리 적벽가와 박타령에는 항문 성교가 등장한다. 중국에서도 한나라 고조인 유방은 적유와 동성애 관계였다고 전한다. 문학작품 금병매와 홍루몽 등에도 동성 간의 사랑이 묘사되어 있다. 여성 동성애자를 레즈비언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그리스 에게해의 레스보스섬 이름에서 유래한다. 고대 그리스의 여류 시인 사포는 동성애자였다고 하는데 그녀가 살았던 곳이 레스보스섬이었다. 동성애의 원인에 대해서는 호르몬의 부조화 때문이라는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기도 하고 한때는 정신질환으로 보기도 했지만, 동성애자들은 그런 분석 자체를 싫어한다. 그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동성애자의 권리 찾기 운동은 19세기 말부터 시작됐다. 1955년 미국에서 첫 레즈비언 단체 ‘빌리티스의 딸들’이 조직됐다. 우리나라에서도 1994년 여성 동성애자 인권운동 모임이 생겼고 동성애가 다양한 정체성의 하나로 서서히 인정을 받아 가고 있다. 최근 김조광수(48) 영화감독이 동성 남자와 결혼한다고 발표해 시선을 끌었다. 연예인들의 커밍아웃은 있었지만 결혼 발표는 처음이었다. 물론 혼인은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세계 최초로 동성 결혼을 법적으로 허용한 국가는 네덜란드로 2000년의 일이다. 벨기에, 캐나다, 스페인 등이 뒤를 따라 현재 14개국이 동성 결혼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에서는 동성 결혼에 대해 최고 사형까지 시키는 등 중범죄로 다루고 있다. 요즘 동성 결혼 논쟁이 가장 뜨거운 나라가 프랑스다. 지난 18일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관련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프랑스에서도 동성 결혼이 합법화됐다. 그러자 70대 노인이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입 안에 권총을 쏴 자살한 데 이어 극우 활동가인 도미니크 베네가 관광객 15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같은 곳에서 같은 방법으로 자살했다. 이는 15만여명이 모인 동성결혼 반대 시위로 이어졌다.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는 톨레랑스(관용)의 나라로 알려진 프랑스에서 이런 정도인데 우리나라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손성진 수석논설위원 sonsj@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다큐 공감(KBS1 밤 10시 50분) 2013년, 한국의 취업 준비생 58만 명. 자격증 취득에 목말라 있는 그들이 바로 스펙에 울고, 웃는 우리 시대 슬픈 청춘들이다. 대체 어떻게 하면 스펙이라는 강박관념을 과감히 버리고, 좀 더 넓고 깊게 자신만의 꿈을 완성해 갈 수 있을까. 프로그램은 진짜 꿈을 완성해 가는 두 청년의 남다른 이야기를 소개한다. ■초한지(KBS2 밤 12시 40분) 우희는 우연히 밖을 내다보다 항우가 옹성으로 보냈던 사람들이 돌아온 것을 보게 된다. 그러다 그중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가 있는 걸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한편 소하는 유방에게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찾으라고 말하며 병마를 빌리러 온 위표와 손을 잡고 진을 치러 가자고 말한다.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 서(MBC 밤 10시) 구월령(최진혁)은 강치(이승기)에게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라고 한다. 구월령이 강치를 감싸고 도는 공달선생(이도경)을 공격하고 사라지자 무형도관 사람들은 강치가 한 일이라고 오해한다. 한편 자홍명(윤세아)은 태서(유연석)를 불러내 조관웅의 사람이냐고 묻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1년 365일 매일 병원에 다니는 5살 소년 동인이는 오늘도 엄마와 함께 병원을 나선다. 또래보다 유난히 머리가 작은 동인이는 소뇌증과 레녹스가스토증후군이라는 소아 경련성 질환을 앓고 있다. 병원 진료 과목도 무려 7개. 동인이의 일정을 맞추다 보면 온종일 병원에 있는 일도 다반사인데…. ■다큐 프라임(EBS 밤 9시 50분) 누구도 늙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런데 단지 마음을 다르게 먹는 것만으로 젊어질 수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에서 여성 최초의 종신교수가 된 앨렌 랭어 교수는 여덟 명의 노인을 20년 전의 환경에서 생활하게 함으로써 실제 그들의 지능 등을 50대 수준으로 향상시켜 전 세계를 놀라게 한다. ■가족(OBS 밤 11시 5분) 경기도 포천의 풍광 좋은 산자락에 지어진 분홍빛의 전원주택은 특별한 사연이 있다. 목수 아빠 김창옥씨와 21살의 어린 나이지만 목수로서 아빠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큰딸 눈이가 땀 흘리며 함께 지은 집이기 때문이다. 도시의 아파트에 살다가 전원생활을 하는 게 불편할 법도 하건만 가족들은 이 생활에 흠뻑 빠져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손호영, 3년 전 ‘암투병 팬’ 몰래 찾아가…

    손호영, 3년 전 ‘암투병 팬’ 몰래 찾아가…

    자살시도를 한 뒤 병상에 있는 가수 손호영(33)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손호영이 남 몰래 선행을 했던 일이 밝혀져 화제다. 한 포털사이트에 네티즌 ‘소심한동키(inno***)’는 과거 여동생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손호영씨 힘내세요”라는 제목의 응원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지난 2010년 유방암 투병을 하는 여동생(당시 34세)을 위해 손호영 팬클럽에 가입한 뒤 ‘동생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고, 실제로 손호영이 병문안을 왔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글쓴이의 여동생은 2008년 유방암 수술을 한 뒤 2010년 재발해 상태가 많이 악화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글쓴이는 “(팬클럽에 글을 쓴) 며칠 뒤 손호영씨 매니저라는 분께서 연락을 주셔서 ‘손호영씨께서 팬클럽에 올린 글을 읽고 ‘너무 안타깝다. 꼭 만나뵙고 힘을 주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면서 “참 고맙고 감사해서 그 때 떨림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0년 12월 3일 저녁 손호영과 매니저, 스텝들이 동생이 입원한 전북 전주의 대학병원을 찾아왔다. 글쓴이는 “낮에 울산에서 행사 진행하고 바로 전주로 향해서 식사도 못했다고 한다”며 당시의 미안함과 고마움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인연도, 조건도 없이 팬이 아프다는 것 하나 때문에 먼 길을 와주신 손호영님께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저절로 났다”면서 “머리카락 하나 없이 수척해진 동생을 안아주고 위로해준 아름다운 마음에 지금도 울컥한다”고 말했다. 글쓴이의 동생은 안타깝게도 4개월 뒤 숨을 거뒀다. 그는 “동생이 하늘나라 가기 전까지 손호영이라는 아름다운 사람 때문에 덜 외로웠을 것”이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요즘 너무 안 좋은 일을 많이 겪고 계셔서 제 마음이 다 좋지 않다”면서 “어떤 고통이 오더라도 이겨내시고 힘내셔서 더 많은 어려운 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멋진 손호영씨가 되시길 기도하겠다. 하루빨리 웃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감동적인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호영씨도 아픔을 이겨내서 더 많은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아름다운 심성을 가진 분인데.. 정말 기운냈으면 좋겠다”는 등 손호영을 격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EO칼럼] 창조경제와 농업/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CEO칼럼] 창조경제와 농업/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지난주 공사의 기업지원단을 이끌고 식초를 생산하는 지방의 중소 식품업체를 방문해 현장상담을 했다. 포도식초, 현미식초, 사과식초 등 수많은 식초 제품과 독특한 제조 노하우에 동행한 식품 전문가들이 매우 놀랐다. 특별한 방식으로 제조된 자연발효 식초는 프랑스에서 주문이 쇄도한다고 한다. 식품 전공자가 아니면서도 35년간을 식초 연구와 제품생산에 매진해 온 70세 넘은 기업가의 열정에도 감탄했다. 그런데 문제는 제품 판매방식이다. 식초에 관한 많은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나 판매는 대부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나 유통업체 브랜드(PB)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 결과, 실속은 판매망을 확보한 대규모 식품기업이 차지하는 것이다. 중소 식품기업의 생산과 판매전략, 수출시장 개척, 정부 정책 활용 등에 나름대로 전문적 컨설팅을 하였으나 판매 애로를 해결하는 일은 만만치 않음을 인식했다. 식초는 음식을 만드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조미료이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약품·식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됐다. 중국 고대 의학서에도 식초의 신맛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위와 간을 보양해 주면서 근육을 강화시키며 뼈를 부드럽게 한다고 했다.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다양한 질병 치료에 식초를 사용했고 사과식초를 꿀에 넣어 기침이나 감기치료에 썼다고 한다. 식초는 군인들의 힘을 기르고 활력을 높이는 음료수로도 많이 사용됐다. 로마 군인들이 많이 마신 ‘포스카’(posca)는 식초의 한 형태이다. 우리나라는 신라시대부터 식초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동역사(海東繹史)에 따르면 고려시대에 음식 조리나 약용으로 다양하게 사용됐다. 최근 식초는 약용, 식용, 건강, 미용 등 180여 가지 용도로 다양하게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특히 다이어트나 건강음료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대 이집트 클레오파트라가 진주를 식초에 녹여 마셨다고 하였는데, 아마 미용에 좋다는 생각 때문이었을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음료 수출액이 2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상당량이 식초 관련 제품이었다. 역사적으로 우리 농업 분야에는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개발의 성과물이 즐비하다. 과학적인 고농서(古農書), 최초의 강우량 관측기구인 측우기, 우장춘 박사가 만들어낸 씨 없는 수박, 우리 환경에 맞는 배추, 무 종자 등 수없이 많다. 창조농업의 백미는 통일벼 개발이다. 1개의 자포니카 품종과 2개의 인디카 품종을 교배시킨 3원 교배는 과거 시도되지 않던 창조적 육종방법이었다. 통일벼 개발로 쌀 생산이 획기적으로 증대되면서 우리나라는 고질적인 보릿고개에서 해방됐다. 세계 유례 없이 짧은 기간에 식량 자급을 이룩한 우리 농업은 국제적인 성공 사례로 알려진다. 또 양잠 산물을 이용한 화장품, 치약, 비누는 널리 사용되고 있고 조만간 인공 고막이나 인공뼈 개발도 다가온다. 아프리카 케냐에서 공수해온 벌침 봉독(蜂毒)으로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한다는 영국 찰스 황태자 부인 카밀라 여사의 이야기도 놀라울 것이 없다. 우리도 이미 봉독으로 젖소 유방염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한류 붐을 타고 한국음식이 건강식, 기능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통 한식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목돼 세계인의 입맛에 맞도록 창조적 변형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 과학기술이 농업 분야에 응용된 지는 오래 전이다. 이제는 환경기술(ET), 문화기술(CT)도 농업 분야에 활용된다. 농업과 환경, 생태가 융·복합되고 1차, 2차, 3차 산업이 어우러진 6차산업으로 변모된다. 미래 농업 분야는 더 무궁무진하다. 컴퓨터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수직형 빌딩농장, 바닷물로 농사짓는 해수농업, 대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미세조류 등도 조만간 실용화될 것이다. 인구증대, 식량위기, 물부족, 기후변화 등 지구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이제 창조 농업이 필요하다.
  • 카레 속 커큐민 가슴 지킨다

    카레 속 커큐민 가슴 지킨다

    카레가 유방암 예방효과를 가졌다고는 알려졌지만 이를 어떻게,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답이 없었다. 이런 문제에 가이드라인이 될 만한 연구 결과가 국내 의학자에 의해 제시됐다. 세계적인 여배우 앤절리나 졸리가 유전성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고 밝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카레 성분을 이용한 유방암 예방법을 제시한 것. 카레의 특정 성분을 직접 체내에 투입해 유방암 예방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된 방법이다. 전용순 가천대길병원 외과(유방클리닉) 교수는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과 함께 커큐민을 체내에서 흡수가 잘되도록 나노입자 형태로 변형한 ‘나노커큐민’을 유방암을 유발한 실험쥐의 유관에 주입한 결과, 탁월한 유방암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발암물질을 주입해 유방암 발생을 유도한 실험쥐를 대조군과 커큐민 경구투여군, 커큐민 유관투여군, 나노커큐민 유관투여군 등으로 나눠 예후를 관찰했다. 그 결과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커큐민을 먹이거나 유관에 투입한 쥐의 유방암 발생 빈도가 감소한 사실을 관찰했다. 또 유관투여군의 경우 경구투여군에 비해 약 20배 정도로 투여 용량을 줄이고도 효과는 비슷했다. 특히 나노커큐민을 투여한 쥐의 종양 크기가 커큐민 투여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비슷한 유방암 예방 효과를 얻기 위해 커큐민을 섭취할 경우 유관에 투입하는 양의 20배 이상이 필요한 셈이다. 카레를 노랗게 하는 성분인 커큐민이 지금까지 항암효과를 가졌다고 알려졌지만 음식 형태로 섭취해서는 체내 흡수량이나 분포가 치료 농도에 미치지 못해 실용화가 어려웠다. 그러나 전 교수가 커큐민을 나노입자로 바꿔 유관으로 주입하는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이의 실용화가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측은 이 시험 결과를 근거로 보다 진전된 임상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열린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으며, SCI급 국제학술지 ‘발암’(Carcinogenesis)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전 교수는 “유방을 절제하거나 호르몬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방식은 부작용 우려 때문에 추천할 만한 예방법이 아니었다”면서 “향후 추진할 임상시험에서 천연물질인 커큐민의 효과가 구체적으로 확인되면 획기적인 유방암 예방법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청부 살해하고도 호화생활”…결국 재수감

    그것이 알고 싶다 “청부 살해하고도 호화생활”…결국 재수감

    25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사모님의 이상한 외출’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방송은 2002년 경기 하남에서 머리와 얼굴에 공기총 6발을 맞은 채 숨진 여대생 하모씨의 사건을 다뤘다. 사건 발생 1년 만에 살인범 2명이 검거됐고 이들에게 1억 7000여만원을 주고 청부 살인을 지시한 혐의로 한 중견기업 회장 사모님 윤모씨도 체포됐다. 살인범 2명과 윤씨는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윤씨는 판사인 사위가 하씨와 사귀는 것으로 의심해 현직 경찰관을 포함, 10여명을 동원해 두 사람을 미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불륜 증거는 확인하지 못했고, 하씨는 청부살해범에 의해 희생됐다. 문제는 윤씨의 수감생활이었다. 2007년 유방암 치료를 이유로 검찰에서 형집행정지 허가를 받은 후 윤씨는 수차례 연장 처분을 받았다. 또 교도소가 아닌 병원 특실에서 편안하게 생활해 하씨 가족과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의 협조 아래 이뤄진 각 과별 전문의의 자문 결과에서는 윤씨의 상태가 형집행정지를 받을 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소견이 나왔다. 검찰은 다시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근 윤씨 재수감을 결정했다. 네티즌들은 “유전무죄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상황”, “저런 식으로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니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리가 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자와의 차 한잔] 소설로 읽는 중국사 1·2권 펴낸 조관희 상명대 교수

    [저자와의 차 한잔] 소설로 읽는 중국사 1·2권 펴낸 조관희 상명대 교수

    “중국인들은 ‘삼국지’는 사람을 노회하게 하고, ‘수호전’은 폭력적으로 만든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치가 저평가된 중국소설을 꼽으라면 ‘홍루몽’을 들겠습니다. 읽을 때는 지루하고 어렵지만 두고두고 심오한 사상체계가 떠오르죠. 그게 강점인 책입니다.” 천하의 패권을 다퉜던 항우와 유방. 소설 ‘초한지’를 통해 익히 알려진 이름이다. 그런데 정작 중국에선 이런 제목의 소설이 없다. 중국 소설 ‘서한연의’를 ‘통일천하’란 이름으로 국내 일간지에 연재하던 팔봉 김기진이 단행본을 펴내며 ‘초한지’란 이름을 붙였다. ‘삼국지’도 우리와 중국이 서로 이해를 달리하는 고전이다. 우리와 다르게 중국에서는 천서우가 집필한 정사를 일컫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지는 역사를 소설 형식을 빌려 기술한 ‘연의’의 일종인 ‘삼국지통속연의’다. 중국인들은 시대를 따지지 않고 ‘연의’에 열광해 왔다. ‘열국지’(춘추전국시대) 이후 진·한·삼국시대, 당·송·명·청을 거쳐 쑨원의 중화민국까지 각 시기를 다룬 ‘연의’ 형태의 소설이 있을 정도다. 오랜 기간 가필이 덧대어져 저자를 구분할 수 없다는 게 ‘연의’의 특징이다. 상명대에서 중국문학을 가르치는 조관희(54) 교수가 중국소설에 투영된 중국인의 속내와 역사적 흐름을 책으로 풀어 냈다. ‘소설로 읽는 중국사’(돌베개 펴냄) 1~2권에서다. 열국지·초한지·삼국지·서유기·수호전·금병매·유림외사·홍루몽 등 고전을 빌려 당대 사회 구석구석의 면모를 두루 끄집어 냈다. “명나라 때 쓰여졌지만 당나라를 배경으로 한 ‘서유기’에선 당나라의 개방성이 드러납니다. 손오공으로 상징되는 도교와 삼장법사로 알려진 불교가 혼재해 있어요. 당시 수도인 장안에는 유교, 불교 말고도 기독교 일파인 경교까지 온갖 종교가 뒤섞여 있었습니다.” 조 교수는 “유명한 청대 학자인 장쉐청은 소설 삼국지를 놓고 7할은 사실, 3할은 허구라고 이야기 했다”며 “어차피 역사의 객관적 서술은 불가능하기에 중국인들은 역사와 문학작품을 결합한 ‘사전문학’ 형태를 즐겼고, 사실과 허구를 굳이 따지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1권에서는 고전들을 소개했고, 2권에서는 근현대 문학작품들을 동원했다. 모두 25편 가량이다. 아큐정전, 부용진, 청춘의 노래 등은 현대 중국인의 슬픈 자화상과 역사의 아이러니를 조명했다. 문화대혁명의 상처를 다룬 루신화의 ‘상흔’, 덩샤오핑 체제의 반작용을 담은 다이허우잉의 ‘사람아 아, 사람아’ 등이다. 그는 국내 출판계의 상술이 멀쩡한 고전을 망쳐 놨다는 신랄한 지적도 덧붙였다. “한국과 일본에서 삼국지의 인기는 중국에서보다 더 높아요. 초한지처럼 단순하지도, 열국지처럼 복잡하지도 않은 삼각구도가 인기 비결이죠. 삼국지는 고문이지 구어로 전해져온 백화소설이 아닌데, 국내에서 개인·정치적 성향으로 윤문된 삼국지들(140여종)은 솔직히 화가 나서 못 읽겠습니다.” 번역팀을 꾸려 이전의 번안을 참고해 유명 작가의 이름만 얹는 식의 출판 풍토를 몇 번이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정원기의 ‘정역 삼국지’(2008)가 원문에 가장 충실한 책이라고 꼽았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중국 고전의 독서감상법도 친절히 제시했다. 예컨대 명대의 도덕적 붕괴를 엿볼 수 있는 ‘금병매’. 그는 “적나라한 중국어 의성어 표현만 띄엄띄엄 따로 읽지 말고 제대로 통독해야 진가를 알 수 있다”고 했다. 조 교수는 “상하이, 베이징 정도만 둘러본 뒤 중국을 안다고 말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미국에선 북부와 남부 소도시의 맥도널드 햄버거 맛이 같지만 중국에선 가는 곳마다 우육면 맛이 제각각이란다. 그가 정의하는 중국은 “과거와 현재가 나란히 삶 속에 병존해 흐르는 묘한 공간”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암·아토피… 숲에서 치유받는 사람들

    암·아토피… 숲에서 치유받는 사람들

    봄의 생기가 넘치는 5월, 산림욕과 명상을 하기 위해 숲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현대인에게 치유의 공간이 되고 있는 숲은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22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영되는 ‘생로병사의 비밀-치유의 숲’에서는 숲이 주는 다양한 치유 효과를 알아본다.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았던 양병순씨는 수술을 받은 후 매일같이 산에 오르며 건강 관리에 공을 들인다. 그녀가 산에 오르는 이유는 숲이 주는 유방암 치유 효과 때문이다. 지난해 유방암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성재 고려대 의대 교수는 유방암 환자들이 2주간의 숲 체험 프로그램을 마친 뒤 몸에서 암세포를 죽이는 자연살해세포(NK-cell)의 지표인 퍼포린과 그랜자임 단백질 수치가 증가하는 것을 알아냈다. 이는 자연살해세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숲은 아토피 치유에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충북 청원의 산자락 아래 위치한 도원분교는 숲 체험과 편백나무 스파, 편백나무로 꾸민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로 고생하는 학생들을 치유한 ‘친환경 학교’로 유명하다. 2002년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몸에 마비가 온 김정순씨는 휠체어를 타야 간신히 몸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마비 증상이 심각했다. 그러나 꾸준한 재활 치료와 산행으로 증상이 완화됐다. 이 역시 숲의 치유 효과 덕이다. 제작진은 일찍이 숲 치유의 효능을 알아보고 숲을 질환 치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독일을 찾아간다. 또 만성 스트레스증후군을 갖고 있는 성인 5명과 함께 1박 2일 숲 체험을 한다. 숲에서 시각, 청각, 후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참여자들의 스트레스와 뇌 상태에 나타난 변화를 관찰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유전적 암 위험군’ 배우 졸리 가슴 절제 국내 유방암 환자 느는데 따라해도 괜찮나

    ‘유전적 암 위험군’ 배우 졸리 가슴 절제 국내 유방암 환자 느는데 따라해도 괜찮나

    국내 여성 유방암 환자가 최근 10년 동안 2배 가까이 급증한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의 유방절제술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전자 검사에서 유방암 및 자궁암 발병 위험이 높게 나타났기 때문에 절제술을 통해 발병 확률을 낮췄다는 것이 졸리 측의 설명이다. 졸리의 선택을 놓고 ‘용기 있는 결단’이라는 찬사가 나온다. 유명 스타의 행동이 유방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과도한 대응’이라는 의견도 있다. 졸리의 선택은 과연 적절한 것이었고, 비슷한 위험성을 가진 여성들은 유방절제술을 통해 유방암 발병을 막을 수 있는 것일까. 15일 의학계와 생물학계에 따르면 어머니가 유방암 환자였던 졸리는 ‘유전적 암 위험군’에 속한다. 졸리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BRCA1 유전자 변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적 유방암과 난소암은 사람의 17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BRCA1 유전자나 13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 때문에 발생한다. 아직까지 이 유전자들이 정확히 어떻게 암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과학자들은 BRCA1과 BRCA2가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고 있으며 유전자 돌연변이로 암세포 억제 기능이 상실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BRCA1이나 BRCA2 유전자 변이를 갖고 있는 여성의 87%는 난소암이나 유방암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암환자 중 유전적 환자가 15~20% 수준이라는 통계도 있다. 다른 유전자 변이가 동반될 경우 확률은 더 높아진다. 하지만 누구나 졸리처럼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BRCA1과 BRCA2 변이를 이용한 암 진단법은 미국 유전자연구소인 미리아드 제네틱스의 특허다. 검사 비용은 미국의 경우 4000달러(약 440만원) 수준이고, 한국에서는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다. 미국 연방대법원에서는 현재 미리아드 제네틱스의 특허에 대해 “사람의 유전자를 특정 회사의 특허로 인정할 수 있느냐”에 대한 특허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만약 연방대법원이 다음 달로 예정된 판결에서 특허권을 인정하지 않으면, 검사 비용은 획기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국내 전문가들은 유방 절제가 유전적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는 있지만, 완벽한 예방을 장담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특히 동양인과 서양인은 유방암의 유전적 요인이 달라 BRCA1이나 BRCA2 유전자 돌연변이만으로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미국에서 BRCA1이나 BRCA2 변이를 보유한 여성은 600명에 한 명꼴이지만, 동양에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여성 유방암 환자 수는 2000년 5401명에서 2010년 1만 6398명으로 늘었다. 이들의 5년간 상대 생존율은 90.6%(2006~2009년)에 이르고 있다. 이수현 연세대 세브란스 암센터 교수는 “이론적으로는 졸리처럼 유방절제술을 받으면 보통 사람 수준으로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실제 그런지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특히 한국 암환자의 유전적 특성에 대한 연구가 충분치 않아 유전자만으로 암 발생을 예단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설명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당뇨병 환자, 암 걸릴 확률 1.2배”

    당뇨병 환자가 일반인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당뇨병학회와 암학회는 35세 이상인 남성 15만 5000명, 여성 18만 1000명을 평균 10년씩 추적했다. 이 가운데 암에 걸린 남성 약 2만명, 여성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환자인지를 조사한 결과 당뇨병 환자쪽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어떤 암이든 걸릴 확률이 1.2배에 이르렀다. 암의 종류별로는 간암에 걸릴 확률이 약 2배였고 췌장암 약 1.9배, 대장암은 약 1.4배였다. 자궁내막이나 방광암에 걸릴 확률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유방암, 전립선암과 당뇨병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쓰가네 쇼이치로(津金昌一郞) 국립암연구센터 암예방·검진 연구센터장 등은 “당뇨병에 걸리면 일부 장기에서 인슐린이 심하게 분비되면서 세포가 증식하기 쉬워지고, 혈당치가 높아져 DNA가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암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일본당뇨병학회와 암학회는 채소 섭취량을 늘리는 등 균형 있는 식사를 하고 운동, 금연, 절주를 하면 당뇨병과 암을 한꺼번에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당뇨병학회 이사장인 가도와키 다카시(門脇孝) 도쿄대 병원장은 “당뇨병과 암의 관계가 확실히 파악됐다”며 “건강식이나 운동으로 양쪽 질병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만 치료할 게 아니라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30 여성건강 중구와 상의하세요

    중구는 14일 동국대 광장에서 미래 부모가 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30 여성건강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는 29일 정화예술대 대강당에서도 열린다. 행사에는 대학생과 교직원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구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도시과, 의약과, 여성가족과(건강가정지원센터), 중구간호사회, 보건복지부 생명사랑서포터스 등이 참석자들에게 여성들에게 필요한 생식건강,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구는 행사장에서 유방암 예방을 위한 자가검진과 개별 상담을 실시했으며, 레이디 캘린더를 활용한 나의 배란기 일기, 생명존중을 위한 인공임신중절 예방 등 건강한 성문화 확산과 원치 않는 임신 예방을 위한 사업도 펼쳤다. 또 모유 수유 중요성과 아이들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 관리 등 모자보건사업은 물론 결핵과 AIDS 예방 홍보 패널을 전시하고, 올바른 손씻기와 하절기 감염예방을 위한 홍보도 했다. 아울러 나날이 늘고 있는 여성 흡연자들의 금연을 위해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음주 고글 체험을 통해 대학생 절주 캠페인도 전개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최근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 결혼연령의 상승 및 고령 출산 증가 등으로 악화되고 있는 여성의 생식 건강관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2030여성이 건강해지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졸리 “양쪽 유방 절제”

    졸리 “양쪽 유방 절제”

    할리우드 톱스타 앤절리나 졸리(38)가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양쪽 유방 절제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졸리는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나의 의학적 선택’이라는 칼럼에서 이 같은 사실을 처음 털어놨다. 졸리는 “유전적으로 유방암을 일으키는 BRCA1 유전자를 갖고 있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7%, 난소암에 걸릴 확률도 50%에 달한다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5%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유방암 검사를 받은 뒤 수술 절차에 들어간 졸리는 지난달 27일 유방 절제와 실리콘을 통한 인공 유방 형성 작업을 3개월에 걸쳐 모두 마쳤다. 졸리는 어머니이자 배우였던 마르셀린 버트란드가 난소암에 걸려 지난 10여년간 투병하다 2007년 56세의 나이로 사망한 사실을 전하며 “엄마와 같은 운명을 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졸리는 “이 글을 읽는 여성 누구에게라도 당신에게는 많은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면서 “유방암과 난소암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11일 오전 9시 개포동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잔디운동장에서 ‘제5회 강남구민체육대회’를 연다. 선수와 주민 7000여명이 참석해 400m 혼성계주와 단체 줄넘기 등 동별 대항전을 벌인다. 문화체육과 (02) 3423-5952. ●강동구 환경의 날을 맞아 20일까지 환경 관련 그리기, 글짓기 작품을 공모한다. 지역 내 초·중학생이 대상이며 ‘녹색 생활 실천하고 탄소를 줄이자’를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한다. 맑은환경과 (02)3425-5932.   ●강북구 20일까지 강북봉제지원센터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패션봉제를 위한 기초 및 중급 과정으로 오전반, 오후반 모두 40명을 모집하고 교육기간은 6개월이다. 지역경제과 (02)901-6443.   ●강서구 8일 오전 10시 화곡동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5층에서 ‘당신의 꿈에 도전하세요’라는 주제로 국비훈련 프로그램과 여성 유망직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02)2692-4549.   ●관악구 11~12일 관악산 광장, 도림천 둔치 등에서 ‘제22회 관악산 철쭉제’를 개최한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는 축제로 철쭉 노래자랑, 드림 콘서트, 숲 속 작은 음악회, 걷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과 (02)880-3503.   ●광진구 15일까지 제4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온라인으로 낼 수 있고, 오프라인 모임에도 참석 가능한 사람으로 1년간 활동한다. 복지정책과 (02)450-7484.   ●구로구 14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부모성장교실 ‘내 아이, 웃으며 다닐 수 있는 학교 만들기’를 연다.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 가족협의회 대표가 나와 학교폭력 예방 및 발생 전후 대처법에 대해 강연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02)867-1318.   ●금천구 시흥2재정비촉진구역 실태조사와 관련해 사전 주민설명회를 연다. 10일 오후 3시 30분 백산초등학교 강당에서다. 시흥2촉진구역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내용 및 추진 절차 등을 안내한다. 도시계획과 (02)2627-1562.   ●노원구 임신부 등 예비 부모를 위한 ‘5월 부부 출산 교실’을 18일 오전 10시 노원보건소 4층 교육실에서 운영한다. 임신부와 배우자가 함께 태교 및 순산 준비 등을 교육받을 수 있다. 생활건강과 모자보건팀 (02)2116-4349.   ●도봉구 7080 보육도우미 양성과정 무료 교육생을 새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취업의지가 있는 베이비부머(1955~63년)와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을 통해 25명 선발한다. 교육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일자리경제과 (02)2091-3154   ●동대문구 23일 성년의 날 기념으로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리는 고려시대 전통 성년례의식 재현 행사에 참가할 1993년 출생 구민 남녀 각 10명의 신청을 받는다. 1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 및 추천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노인청소년과 (02)2127-4243.   ●동작구 7일부터 45일간 상도3동 350-8, 상도2동 366-12, 사당2동 71-6, 사당2동 129-4일대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과 관련해 주민의견청취를 실시한다. 도시개발과 주거재생팀 (02)820-9651∼3.   ●마포구 8일부터 매주 수요일 구립서강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당신은 음식 시민입니까’ 강의를 개최한다. 맛, 음식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맛이란 무엇인가, 음식을 둘러싼 거대한 이야기, 음식 시민으로 살기 등을 주제로 맛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서강도서관 (02)3141-7053. ●서대문구 11일 안산 연희숲속쉼터에서 가정의 달 행사를 연다. 주민으로 이뤄진 어린이 밸리댄스, 색소폰 연주 등 공연이 이어진다. 출산다문화팀 (02)330-1292. ●서초구 9일까지 ‘2013 추계 홍콩 전자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전자 장비, 가전제품,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보안 기기 등 분야 업체로 서초구에 있는 기업 8곳을 선정한다. 기업환경과 (02)2155-6442. ●성동구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성동진짜센터에서 ‘나만의 북극성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북콘서트에서는 청소년 진로직업분야 우수 학습도서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 저자 홍기운씨가 나와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자녀의 진로방향과 내 아이에 적합한 직업 등에 대해 강의한다. 진짜센터 (02)2286-6164. ●성북구 제5회 성북 아리랑 동요제 본선을 11일 오후 2시 구청 청사 4층에 있는 성북아트홀에서 연다. 지난 5일 열린 예선에 75개 팀이 참가했으며 27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대상·금상·은상·동상 수상자들에게는 크리스털 트로피를 준다. 여성가족과 (02)920-3287. ●송파구 24일까지 ‘송파 소리길 가족 걷기 동호회’ 회원을 모집한다. 동호회는 다음 달부터 매주 첫째·셋째 토요일에 운영하며 함께 송파 소리길 코스를 걷는다. 초등학생을 둔 가족이 대상이며 모집은 30팀 선착순이다. 건강증진과 (02)2147-3473. ●양천구 11일 오전 10시 양천공원 등에서 주민 모두가 참여해 소통하는 ‘양천예술제’를 연다. 행사에서는 백일장과 사생대회, 성인·학생 휘호대회 등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과 (02) 2620-3400. ●영등포구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 기념 공연을 펼친다. 8일 오후 7시 30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영등포 전통국악 한마당 ‘오다아 아리랑’이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문화체육과 (02)2670-3141. ●용산구 9월까지 매주 넷째주 화요일에 보건소 지하 1층 건강교육실에서 ‘구조 및 응급 처치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 소속 응급 처치 강사가 심폐소생술부터 자동 제세동기 사용법 등 기본 응급 구조술에 대해 가르쳐준다. 구 보건소 (02)2199-8138.   ●은평구 결혼을 앞두거나 교제 중인 미혼남녀에게 무료로 결혼준비교육을 실시한다. 구산동 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 신교육장에서 7월 6일부터 2주간 토요일 오후 1~5시에 열리며 남녀 간 의사소통법부터 혼수준비, 재정교육 등 결혼을 위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준다. 건강가정지원센터 (02)376-3761   ●중구 12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남산 국립극장 광장에서는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유방암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은 30세 이상 여성으로 2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의약과 (02)3396-6422.   ●중랑구 10~11일 중랑천 둔치 중화체육공원에서 ‘2013 중랑천 장미문화축제’를 연다. 묵동교에서 장평교까지 중랑천 제방 5.15㎞ 구간에 41종 6만여개의 장미가 장관을 이룬 가운데 열리는 축제다. 문화체육과 (02)2094-1833. ●종로구 원서동에 있는 등록문화재 제84호 고희동 가옥에서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고희동 가옥이 담은 이야기’ 문화강좌를 연다. 조은정 미술평론가로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인 고희동 선생과 한국 근현대 미술계 작가들의 교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문화공보과 (02)3675-3401~2.   ●경기 고양시 2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40분부터 낮 12시까지 어울림극장과 별모래극장에서 ‘2013 고양시민대학’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을 통해 선착순 700명을 사전 접수한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 (031)925-3007. 백석도서관은 금융감독원의 후원으로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알기 쉬운 자산관리 특강’을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오는 23, 24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개최한다. 시 도서관센터 (031)8075-9083. 대중음악 ●동물원 콘서트 ‘봄(春), 종로에서’ 16~26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반쥴(BANJUL) 4층 로프트(Loft). 1980~90년대를 풍미한 포크 밴드 동물원의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고교와 대학 동창들이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다 결성된 동물원은 지금은 박기영, 배영길, 유준열이 꾸려가고 있다. 동물원이 준비한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듣는다는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되며, 공연장의 주인이자 하피스트인 이기화가 합주한다.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널 사랑하겠어’, ‘변해가네’ 등 명곡과 함께 신곡도 들을 수 있다. 전석 5만 5000원. (02)516-3963. ●케이윌 & 린 ‘Love Planet’ 콘서트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 롯데호텔월드 2013 프라이데이 페스타(Friday Festa) 다섯번째 공연으로, 실력파 가수 케이윌과 린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3집 앨범을 발표하고 방송사 가요차트 상위권을 휩쓴 케이윌과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린의 감미로운 발라드를 들을 수 있다. 7만 7000~8만 8000원. 1544-1813 .   공연 ●발레 ‘심청’ 9~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유니버설발레단이 판소리 ‘심청가’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토슈즈를 신고 한복을 입은 심청의 아름다운 몸짓, 화려한 용궁, 애타게 그리던 아버지와 상봉 등 다양하고 감동적인 볼거리로 무장했다. 1986년 초연한 뒤 해외 15개국에서 한국미를 전하며 호응을 얻었다. 1만~10만원. 070-7124-1737. ●붓다, 일곱 걸음의 꽃’ 14~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종교적 색채를 현대무용으로 표현한 독특한 작품. 고타마 싯다르타로 태어나 고행, 해탈, 열반을 거친 붓다의 일생을 춤으로 표현했다. 파사무용단이 2012년에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2만~6만원. (02)589-1001. ●김응수 바이올린 리사이틀 1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지네티 콩쿠르,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아바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에서 1위를 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이올린 연주자 김응수의 첫 한국 독주회. 슈베르트의 ‘화려한 론도’ 작품번호 70, 류재준의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에른스트의 로시니 ‘오텔로’ 주제의 화려한 환상곡 작품 11을 연주한다. 채문영(피아노) 협연. 2만~4만원. 1544-5142. ●반더러 트리오 내한공연 10일 오후 8시. 경기도 일산 마두동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프랑스 파리고등음악원 출신 뱅상 코크(피아노), 장마르크 필립 바자베디앙(바이올린), 라파엘 피두(첼로)가 1987년에 결성한 삼중주단. 독일 낭만주의부터 현대작곡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섬세하고 정교한 앙상블로 선보이고 있다. 베토벤 피아노 3중주, 슈베르트 노투르노 E♭장조 148번, 생상스의 피아노 3중주 2번 등을 연주한다. 3만~6만원. 1577-7766. ●안산브라부라 오페라단 정기연주회 ‘위 아 더 월드’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과 ‘투우사의 노래’(고성현),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 꿈 속에 살고 싶어라’(소프라노 박정원), 푸치니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 중 ‘자유의 몸이 되어 떠났다고’(테너 남성한) 등을 들려준다. 가수 인순이가 출연해 ‘카르멘’의 ‘하바네라’와 ‘아버지’, ‘거위의 꿈’, ‘밤이면 밤마다’를 부른다. 3만~15만원. (02)581-5404. ●연극 ‘아버지’ 19일까지.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미국 극작가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을 현재 한국 상황으로 옮겼다. 88만원 세대, 노인 세대의 방황, 소시민과 사회의 관계 등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도 자본주의 사회를 견뎌 온 가장과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배우 이순재가 이 시대의 아버지를 연기한다. 김명곤 연출. 2만 5000~4만 5000원. (02)3274-8600.   전시 ●갤러리현대 ‘앨리스 닐 개인’전 6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현대. 20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인물화가인 앨리스 닐이 1942년부터 1981년까지 작업한 15점이 전시된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관람객을 찾는다. 화가는 ‘미니멀리즘’, ‘개념주의’ 등 백인 남성이 이끌던 주류 미술계의 이단아였지만 사조에 흔들리지 않는 독자적인 작품 세계로 오히려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빈부격차에 상관없이 인물의 내면을 꿰뚫는 강렬한 초상화를 그렸다. (02)2287-3500. ●창남 ‘바다와 나-그 사이 공간’전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본관. 지난해 11월부터 올 3뤌까지 동해안의 야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2010년 ‘월간사진예술’의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작가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을 침묵으로부터 끌어내 말을 걸듯 끊임없이 변하고 확장하는 자연의 모습을 관조했다”고 설명한다. 가식 없는 다면적인 자아들과 기억의 다층적인 조각을 펼쳐낸다. (02)736-1020.   영화 ●고령화가족 감독 송해성. 출연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등. 천명관 작가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다. 영화감독 데뷔작부터 흥행에 참패하고 밀린 월세 3개월치도 내지 못하는 처지가 된 인모(박해일), 교도소를 수차례 드나든 철딱서니 없는 백수 형 한모(윤제문), 두번째 이혼을 하고 딸과 함께 친정에 들어온 까칠한 여동생 미연(공효진) 등 평균 연령 47세의 삼남매가 평화롭던 엄마(윤여정) 집에 모여 껄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112분. 15세 관람가. 9일 개봉. ●라자르 선생님 감독 필리프 팔라도. 출연 모하메드 펠라그, 소피 넬리스, 에밀리언 네론 등. 캐나다의 한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가족을 잃은 선생님과 선생님을 잃은 아이들이 서로 소통과 교감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 94분. 12세 관람가. 9일 개봉. ●스니치 감독 감독 릭 로먼 워. 출연 드웨인 존슨, 수잔 서랜든, 존 번탈 등. 아들이 마약 거래를 했다는 누명을 쓰고 10년형을 선고 받자 아들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가 직접 거대 조직에 뛰어드는 모습을 그린 영화로 미국 전역을 놀라게 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평범한 사업가였으나 아들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총을 잡은 아버지 역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이 맡아 스릴 넘치는 액션 연기를 펼친다. 112분. 15세 관람가. 9일 개봉.
  • [7일 TV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지난해 8월부터 개정된 입양특례법이 시행됐다. 입양 보내길 원하는 친부모는 반드시 출생신고를 해야 하고, 입양하고자 하는 양부모도 이전보다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졌다. 한편 입양법이 지나치게 까다로워진 탓에 친부모와 양부모 모두 입양을 기피하는 것은 물론 미혼모들은 ‘아동 유기’라는 극단의 선택을 하게 된다. ■해외 특별 기획 드라마 초한지(KBS2 밤 12시 40분) 신희는 장한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쓰러지고, 그녀를 어릴 때부터 진료했던 어의 장림이 찾아온다. 신희는 그에게 장한의 위태로움을 전하고 자신과 장한이 살길은 조고를 타도하는 것이라 말한다. 한편 유방은 옹치를 치기 위해 항우에게 병마 5000을 빌려 패현으로 향한다.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 필리핀에서 온 결혼 11년차 주부 이은희씨. 한 종교단체의 소개로 남편 윤동원씨를 만난 은희씨는 2009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본명인 카테린 반딘에서 이은희로 이름을 바꿨다. 또한 영어 방문 교사로 5년째 활동하고 있다. 게다가 2006년부터는 외국인 며느리 배구단에서 주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는데…. ■현장 21(SBS 밤 8시 55분) 베스트셀러는 가장 잘 팔리는 책이다. 그만큼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 때문이다. 그런데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책이 독자의 사랑이 아닌 출판사의 사재기 힘 때문이라면 당신은 그 책을 선택할 것인가. 취재진은 지난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책들에 대한 대형 온라인 서점들의 구매 목록을 확보해 분석한다. ■엄마 없이 살아보기(EBS 밤 8시 20분) 여덟 살 동갑내기 진규와 지후, 그리고 일곱 살 개구쟁이 이안이와 태훈이까지. 네 명의 엄살쟁이와 사진작가 선생님이 함께 떠난 곳은 지리산 둘레길. 푸른 숲길과 정겨운 시골길을 걸으며 아이들은 소박한 둘레길의 매력을 발견해 나간다. 그런데 다리가 아파 오면서 아이들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오간다. ■멜로다큐 가족(OBS 밤 11시 5분) 전남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에 몸뻬 아저씨가 떴다. 몸뻬 바지에 밀짚모자, 한복 저고리까지 갖춰 입고 춤을 추는 조상열씨를 보고 사람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딱 한 사람, 이런 상열씨를 곱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는 이가 있다. 바로 결혼한 지 35년 된 그의 아내 박미임씨다.
  • 고령화 대한민국, 의료실비보험 비교선택 중요

    고령화 대한민국, 의료실비보험 비교선택 중요

    통계청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모든 시도에서 7%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미 통계청은 우리나라가 2026년에 초고령사회(20.8%)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발간한 ‘유엔인구기금(UNFPA) 2012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남성 77.3세(26위), 여성 84세(8위)로 계속 길어지고 있지만 고령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경제적 대책은 미흡한 수준. 나이가 들수록 각종 질병과 상해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이로 인한 가계의 의료비부담 증가가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면서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의료실비보험 가입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그 인기만큼 동부화재, LIG,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거의 전 보험회사에서 취급하는 상품이기에 막상 비교하려면 쉽지만은 않다. 그렇다고 여러 보험사를 비교하지 않고 홈쇼핑 등에서 광고하는 상품을 전화로 안내 받고 가입하기에는 여러모로 충분하지 않은 설명에 불안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가입 전 몇 가지 사항만 확인해도 충분히 자신에게 맞는 보험 설계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우선 갱신형 종합입원의료비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입원 시 365일 한도에서 가입금액까지 보장해준다. 국민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법이 적용되는 항목(입원실료, 입원제비용, 수술비)의 본인부담액 90%를 의료실비보험에서 지급한다. 기준 병실은 병원별로 다르고, 상급병실은 병실료와의 차액에서 50%까지 지급한다. 국민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법에 적용되지 않는 항목의 의료비는 본인부담액 40%를 보장한다. 또한 의료 기관에 따라 다른 통원 의료비 보상을 확인해야 한다. 통원 의료비는 기관별로 공제금액을 정해놓고 있는데, 방문 1회당 의원은 1만원, 병원은 1만 5천 원, 종합전문요양기관은 2만 원을 차감한 나머지에서 가입금액 한도로 보상한다. 가입금액은 최대 25만 원까지 설계할 수 있고, 매년 180회 한도로 CT, MRI 등 고가의 검사 비용까지 보장한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등 지속적인 투약이 필요한 경우, 처방조제비는 많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실비보험은 처방전 1건당 8천 원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 가입금액 한도로 180회까지 보상한다. 전문가들은 “의료실비 외에 필요한 다른 보장 등은 갱신형이 아닌 비갱신형 담보로 구성하는 것이 보험료 변동이 없으므로 보험유지에 유리하다”며, “최근에는 뇌경색 진단비가 보장 항목에 포함되는지, 암 진단비에 발병률이 높은 남녀생식기계암(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의 보장금액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운전자 보험도 벌금, 방어비용,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도 의료실비보험에 포함, 가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움말을 준 이곳(www.cyber-bohum.com)은 기존보험의 증권분석을 통해 보험료를 비교하고 보장에 대한 여러 항목을 분석하여 합리적인 실비보험 가입이 가능하도록 무료 상담을 제공하며, 전문보상청구대행팀을 조직 운영하여 사후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개별 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위한 노인돌보미, 요양보호사, 간병인사회서비스 등 관련 직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