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명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외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정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순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더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472
  • 이마트,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 진행… “미리 사면 싸게 드립니다”

    이마트,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 진행… “미리 사면 싸게 드립니다”

    이마트가 오는 31일까지 최대 40%의 선물세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주는 추석 사전예약 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사전예약은 역대 명절 중 가장 길게 잡았다”며 “본 판매보다 사전예약 판매 기간에 가격 인하 프로모션이 많은 점을 고려해 소비자에게 더 큰 혜택을 주고자 사전예약 기간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추석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다양한 가성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10만원 내외로 살 수 있는 한우세트로 한우 불고기 1.4kg에 피코크 양념을 동봉한 ‘피코크 한우 불고기 세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 7만 1040원에, 한우 불고기·국거리 2.1kg과 피코크 양념으로 구성한 ‘피코크 한우 정육 세트’를 10% 할인한 11만 5200원에 판매한다. 돈육세트는 인기 상품 및 신상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칼집 삼겹살 목심 혼합세트(삼겹살1.2kg+목심1.2kg+명이나물250g+부지갱이250g)’를 카드할인가 8만 5320원에, ‘한돈 돼지갈비 모둠 세트(갈비찜용1.2kg+LA식구이용1kg)’를 할인가 4만 5720원에 준비했다. 5만원 미만의 ‘리미티드 딜’ 상품은 종류를 기존 4종에서 11종으로 늘렸으며, 준비 물량도 4배 이상 확대했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40% 싸게 준다. 대표상품으로 ‘당도선별 사과&배(사과1.7kg 6입+배1.6kg 3입)’를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한 3만원에, ‘고소한 견과 3종(구운아몬드340g+구운캐슈너 320g+호두210g)’을 3만원에 판매한다. 3만~5만원대 육포도 준비했다. ‘프리미엄 육포세트(외국산 쇠고기 40gX8)’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한 3만 9840원에, ‘국내산 무첨가 우리소 육포 세트’를 30% 할인한 5만 5860원에 판다. 와인 선물세트는 행사카드로 구매 시 20~40% 할인해준다. 미국 나파밸리에서 생산한 ‘블랙스탈리온 나파 까버네소비뇽+조쉬 셀라 까버네소비뇽’은 30% 할인한 7만 5600원, 스택스립 와인셀러 등 미국 유명생산자가 생산한 ‘핸즈오브 타임 까버네소비뇽+H3 까버네소비뇽’은 20% 할인한 7만 9200원이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경주천년한우’, ‘화식한우’, ‘제주한우’ 등 국내 주요 한우 산지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냉장 육류 선물세트 10여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1++ 9등급의 초프리미엄 ‘조선호텔 경주천년한우 NO.9(등심구이용·안심구이용·채끝구이용 각 1kg)’를 90만원에, 화식한우 1+등급 이상의 ‘조선호텔 화식한우 구이 세트(등심구이용·등심스테이크용·채끝구이용 각 1kg)’를 카드할인가 49만 3200원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등심을 20만원대에 즐길 수 있는 냉장한우세트 ‘피코크 웻에이징 한우등심 1+등급 세트(구이용·스테이크용 각 1kg)’도 20% 카드할인으로 23만 84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수산 세트는 고급 어종 금태를 활용한 선물세트 3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해준다. 금태는 손질 전 500g 내외의 상위 1% 크기만을 선별했다. ‘금태 갈치 세트(금태600g 2미+갈치960g 2미)’를 할인가 22만 2400원에, ‘금태 세트(1.2kg 4미)’를 할인가 20만 6400원에 선보인다. 과일 세트로는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혼합 세트를 지난 추석 7종에서 올해 15종으로 확대하고 총 물량도 2배 이상 늘렸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대표상품으로 샤인머스캣, 브라질 애플망고, 사과, 배로 구성한 ‘피코크 샤인머스캣 혼합 세트’를 할인가 12만 9500원에, 샤인머스캣과 건식품(생아몬드·호두·피칸·건자두 등)을 함께 구성한 ‘샤인&견과 세트’를 할인가 6만 9300원에 판매한다.
  • [포착] “폭염 가니 폭풍우” 유럽 이번엔 ‘물난리’…사망자 속출 (영상)

    [포착] “폭염 가니 폭풍우” 유럽 이번엔 ‘물난리’…사망자 속출 (영상)

    폭염이 가니 이번엔 폭풍우가 들이닥쳤다. AP, 로이터 등은 18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에 강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쳐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침, 최대순간풍속 시속 220㎞ 폭풍우가 지중해에서 세 번째로 큰 프랑스 남부 휴양지 코르시카(코르스) 섬을 강타했다. 프랑스 국립기상청은 이번 폭풍우로 4만 500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최소 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섬 서쪽 해안 작은 휴양지 코지아의 사곤느 캠핑장에서는 쓰러진 나무에 깔린 13세 소녀가 사망했다. 코지아 다른 지역에서는 해변 식당 지붕이 달리던 자동차 위로 떨어져 72세 여성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다. 섬 북쪽 칼비에서도 쓰러진 나무가 방갈로를 덮쳐 46세 남성이 사망했다. 함께 있던 23세 여성도 중태다. 섬 서부 및 동부 해안에서는 62세 어부와 신원 미상의 남성이 카약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좌초되거나 난파된 선박 100척도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이날 저녁 6번째 희생자 보고됐으나 자세한 소식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이밖에 12명이 병원에 입원 중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을 코르시카섬에 파견해 피해 상황을 점검토록 했다.프랑스 코르시카섬과 가까운 이탈리아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다. 북동부 토스카나 소도시 루카와 카라라에서 각각 1명씩 2명이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다. 카라라 근처 캠핑장에서 역시 쓰러진 나무에 4명이 다쳤다. 베네치아에서는 산마르코 대성당 앞 산마르코 종탑의 벽돌이 떨어져 출입 통제됐고, 인근 광장은 테이블과 의자가 전부 뒤집혀 아수라장이 됐다. 이탈리아 서북부 리구리아주 주도인 제노바에서는 선로가 망가져 열차 운행이 멈췄다. 또 호두만 한 크기의 우박이 떨어져 주택 창문이 부서지고 과수원에서 재배하는 과일을 망가뜨렸다. 이탈리아 농민연맹 ‘콜디레티’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최고 43도에 달하는 최악의 폭염으로 심각한 가뭄이 계속되다, 이번엔 강풍과 폭우, 우박 등으로 포도원과 올리브 과수원 등에서 농작물이 모두 망가졌다고 전했다.이번 폭풍우는 유럽을 뒤덮었던 폭염이 한풀 꺾일 기미가 보이는 와중에 찾아왔다. 영국 유명 기상학자 스콧 덩컨은 이번 폭풍우가 ‘중규모 대류계’(MCS, mesoscale convective system)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강타한 폭풍우는 오스트리아를 거쳐 곧 체코에 다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같은 날 같은 폭풍우가 불어닥친 슬로베니아와 오스트리아에서는 무너진 건물 지붕이 주차된 차량을 덮치고, 전신주 고압선을 쓰러뜨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슬로베니아 국경과 인접한 오스트리아 남부 세인트안드라 마을 호수에서 쓰러진 나무에 깔린 4세, 8세 소녀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또 오스트리아 국영철도(OBB)가 오스트리아 동남부 스티리아와 슬로베니아 북부 코로슈카 지역에서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중부 니더와스터라이히주 소도시 샤이브스에서도 3명이 부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는데, 강풍에 의한 사고였는지 번개에 의한 사고였는지는 불분명하다. 기상 현상 중에서 가장 작은 규모인 난류와 모래 회오리, 열 기포, 소형 회오리는 그 수평규모가 200m 이하이고 시간 규모가 1분 이하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상 관측을 통해서는 탐지할 수 없는 규모로 미규모로 분류한다. 이에 반해 중규모 대류계는 복합적인 뇌우와 지속적 강수가 나타나는 지역이 연결돼, 수평 규모가 한 방향으로 최소 100㎞ 이상의 규모를 가지는 구름계를 말한다. 외관상 여러 개의 적란운과 그 주변의 층운형 구름으로 구성된 무리인데, 위성사진에 나타난 구름계의 특징에 따라 선형계와 원형계로 구분된다.
  • 檢, ‘흉기 위협’ 요리사 정창욱에 징역 1년 6월 구형…“너무 미안하다”

    檢, ‘흉기 위협’ 요리사 정창욱에 징역 1년 6월 구형…“너무 미안하다”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 유명 요리사 정창욱씨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허정인 판사 심리로 열린 정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 9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정씨는 발언권을 얻어 “순간에 일어난 일로 피해자들에게 끔찍한 기억을 줘서 너무 미안하다”면서 “이번 일로 저를 많이 되돌아봤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씨의 변호인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흥분해서 화를 낸 건 맞지만 피해자들에게 신체적 위해나 해악을 가할 의사는 없었다”면서 “피해자들과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정에는 피해자 2명이 출석해 그동안 합의 진행 경과에 대해 발언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으나 사과나 합의 의사가 있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연락조차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21일 오후 2시를 선고 기일로 정했다. 정씨는 지난해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유튜브 촬영을 마친 뒤 화가 난다는 이유로 함께 일하던 A씨와 B씨를 폭행하거나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을 향해 흉기를 겨누거나 책상에 내리꽂는 등의 위협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식당에서도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욕설을 하고 흉기로 겨누며 협박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 신세계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이색 과일·맛집 협업 상품 확대

    신세계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이색 과일·맛집 협업 상품 확대

    신세계백화점이 이색 상품과 친환경 패키지를 앞세워 오는 22일부터 ‘2022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선다. 물량은 지난해 추석보다 20% 늘린 45만여세트다. 신세계 관계자는 “올 추석도 집에서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는 ‘홈추’ 트렌드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고품격 직경매 한우 세트, 유명 맛집 선물세트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우 외에도 애플망고, 멜론 등 제철 과일을 즐길 수 있는 이색 과일 세트 비중도 50%까지 늘렸다.  신세계 바이어가 엄선한 한우·유명 맛집 협업 선물세트 먼저 한우 공판장 거래인으로 참석해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한 고품격 한우 선물세트의 물량을 전년보다 40%가량 늘려 준비했다. 신세계는 지난해부터 국내 최대 한우 공판장인 음성축산물공판장에 축산 바이어가 직접 거래인으로 참석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에 있는 음성축산물공판장은 대소IC 인근에 있는 대표적인 공판장이다. 신세계백화점 한우 바이어가 경매장에서 60개월령 이하의 암소만을 선별하는 것은 물론 마블링, 육색 등을 직접 확인해 일정 기준 이상의 고품질 한우를 선정한다. 이어 신세계 상품과학연구소의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한 HACCP 인증 가공장에서 한우 선물 세트를 만든다. 대표상품으로는 한우 암소의 등심, 안심, 채끝 스테이크 부위로 구성한 ‘직경매한우 스테이크’(50만원), 등심로스와 양지 국거리로 구성한 ‘직경매한우 만복’(37만원) 등이 있다. 유명 맛집의 맛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유명 맛집 협업 상품도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2020년 설부터 소개한 ‘유명 맛집 한우 세트’는 압구정동 ‘우텐더’·‘설로인’, 청담동 ‘우가’ 등의 레스토랑과 함께 기획한 상품이다. 유명 맛집의 대표 음식을 180g~200g씩 소량 분리 포장했다. 또한 126년 전통의 요리 교육기관 ‘르 꼬르동 블루’와 손잡고 한우 스테이크 키트를 새롭게 소개하는 등 유명 맛집 선물세트를 확대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등심, 채끝, 안심 부위와 트러플 오일, 특별한 소스로 구성한 ‘르 꼬르동 블루 스테이크 세트’(60만원), 등심과 안심, 트러플 오일 등으로 구성한 ‘르 꼬르동 홈파티 세트’(36만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1++ 안심 스테이크, 1++ 등심·채끝 로스 부위 등으로 구성한 ‘설로인 프리미엄 세트’(55만원), 1++ 등급의 등심 불고기와 양지 국거리로 구성한 ‘우텐더 홈세트’(43만원) 등이 있다. 당도·크기·외형 선별한 이색 과일 선물세트 신세계백화점은 국내에서 선별한 이색 과일 선물세트 비중을 50%까지 확대해 준비했다. 멜론의 명산지 청양에서 엄선한 ‘머스크멜론’, 스마트팜을 통해 애플망고를 재배한 ‘홍망고’, 서귀포 중문농협의 ‘황금향’ 등을 당도·크기·외형 기준에 맞게 선별했다. 대표상품으로는 과육과 향을 모두 갖춘 ‘전남 영광 홍망고 세트’(20만~22만원), 우수 산지에서 재배해 담은 ‘사과·배·왕망고 세트’(18만~20만원), 멜론을 엄선해 만든 ‘머스크멜론 세트’(12만~14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 청과 바이어는 전국을 돌면서 최적의 과일 생산지를 찾아내 ‘신세계 지정 농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들은 재배에서 선별,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이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된다. 또한 신세계 상품과학연구소에서는 당도 측정, 잔류 농약 검사 등의 품질 관리를 생산자별로 진행하고 있다. 전통 방식에 현대 감성 더한 굴비·내림장 선물세트 신세계백화점은 2020년부터 참조기와 국내산 천일염으로 가공한 뒤 사과·유자·녹차 침지액을 가미한 굴비를 소개하고 있다. 빨강·노랑·초록색 포장지로 시각적인 효과를 줬으며, 소가구에 맞춰 10미씩 포장했다. 가격은 20만원. 지난해부터는 ‘발효:곳간’ 매장을 열고 K푸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추석을 맞아 선보이는 ‘발효:곳간 선물세트’는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전통 방식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계승·발전한 공로를 인정받은 국가 지정 식품 명인과 각 지역의 소문난 특산 식품 생산자로 구성했다. 특히 전통 반찬은 전국 유명 산지에서 갓 수확해 들여온 제철 식재료를 엄선해 만들었다. 대표상품으로는 ‘발효:곳간 강순옥 명인 장아찌 세트’(15만원), ‘발효:곳간 기순도 명인 숙성장 세트’(30만원) 등이 있다. 햅쌀과 명가 명주를 새롭게 소개, 전통 선물세트 선택의 폭도 넓혔다. 발효:곳간의 햅쌀은 밥 소믈리에와 신세계 한식연구소 셰프들이 전남 해남 및 경기 여주의 햅쌀을 찰기·향기·건강을 테마로 블렌딩해 만들었다. 조선시대 3대 명주로 손꼽히는 이강주·감홍로·죽력고와 전통 소주인 안동소주, 제주 고소리술 등 대표 명주도 발효:곳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발효:곳간 전통 소주 세트’(12만원), ‘발효:곳간 이강주·죽력고 세트’(8만원) 등이 있다.
  • 영업비밀 생태계 조성…중소기업 분쟁 대응 지원

    영업비밀 생태계 조성…중소기업 분쟁 대응 지원

    정부가 영업비밀 보호 체계 및 수사체계 구축, 중소기업 지원 등 영업비밀 생태계 구축을 강화한다.특허청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미·중 패권경쟁,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반도체 등 핵심기술이 국가안보의 전략자산으로 대두됐다. 기술 확보를 위한 각 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기간 내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해 핵심인력 빼가기, 산업스파이, 사이버해킹 등 영업비밀 유출 시도도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은 핵심 기술정보인 영업비밀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으로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사전예방·유출시 대응체계·보호기반 마련 등 3대 전략, 9개 과제를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 기술유출의 약한고리인 대기업 협력사와 대학·연구소에 대한 영업비밀 보호체계를 집중 지원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산업 협·단체와 공동으로 기술보호 취약 중소기업 등에 기술보호 체계를 지원하고, 국가 연구개발(R&D) 수행기관의 연구보안 실태를 점검해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대기업·협력사·정부 간 기술보호 상생협약 및 주요 경제단체와의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영업비밀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기술유출 수사·정보기관 간 ‘기술유출 대응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특허청 기술경찰의 수사대상 범죄도 확대한다. 피해기업에 대한 법률 자문과 디지털포렌식 등을 지원하고 유출피해에 대한 사법적 구제에 있어 입증부담 완화와 함께 재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법원 관할집중을 추진키로 했다.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영업비밀 보호 강화를 위해 해킹 등 신종기술유출 위협에 민·관·학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영업비밀 데이터에 대한 보호도 강화한다. 데이터 부정사용, 유명인의 초상 등 무단사용 행위를 부정경쟁행위로 규정한 법 시행에 따라 행정조사 매뉴얼 및 대국민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등 제도 정착을 위한 후속조치에 나선다.
  • 36세 최연소 총리, 약물 의혹 불거진 광란의 춤사위[포착]

    36세 최연소 총리, 약물 의혹 불거진 광란의 춤사위[포착]

    지난해 12월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외무부 장관과 밀접접촉을 한 뒤 업무용 전화를 집에 두고 새벽 4시까지 친구들과 나이트클럽에서 놀았다가 사과했던 핀란드의 산나 마린(36) 총리가 또다시 광란의 파티를 벌였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국 가디언지는 19일(한국시간) 2019년 제1당 당대표로 선출되며 세계 최연소 현역 총리가 된 산나 마린이 신나게 춤을 추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에서 산나 마린은 핀란드 가수, 방송인 등 유명인사들과 여당 의원 등 약 20명과 함께 한 가정집에서 격정적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핀란드말로 ‘코카인’ ‘암페타민’을 뜻하는 말이 들렸다는 지적도 나왔다. 마린은 자신을 찍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공개되지 않을 줄 알았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기자들에게 “친구들과의 사적모임이었고, 파티를 열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을 뿐”이라며 “술을 마셨을 뿐 마약을 한 적이 없다. 숨길 것이 없고, 내 또래의 많은 사람들과 같이 나도 자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마린이 약물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마린은 필요할 경우 약물 검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SNS에서는 그가 무능하고 무책임하다고 비판하는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일부 “개인의 자유”라며 옹호하는 의견이 존재했다.“쿨한 세대” VS “무책임” 핀란드는 1917년에야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얻었다. 마린은 총리가 되고 코로나 팬데믹 대처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여파에 대해 잘 대응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동시에 잦은 파티로 구설에 올랐다. 그는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추다가 페이스북에 사과했고, 당시 “백신 접종을 완료해 자가격리가 필요없다는 말을 들었고, 업무 전화를 집에 놓고왔다”고 해명했다. 이를 두고 업무 전화를 집에 두고 놀러가는 것은 잠재적인 국가 안보 위반이라고 비판이 일었고, 그제서야 마린은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근에는 가죽 자켓을 입고 록 페스티벌에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잘나가던 먹방 유튜버, ‘먹토’ 논란 인정

    잘나가던 먹방 유튜버, ‘먹토’ 논란 인정

    ‘먹토’(먹고 토하기) 논란에 휩싸인 유명 유튜버 살빼조(22·조주연)가 결국 사과했다. 살빼조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디 프로필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살빼조는 과거 보디 프로필 준비 기간 동안 운동 등을 통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지속적인 폭식과 먹토로 살을 뺐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실토에 일부 구독자들이 ‘구독자를 기만한 것 아니냐’는 식의 댓글을 달며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에 대해 살빼조는 “이미 지난 일이기에 비판받을지언정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고, 섭식장애를 겪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 거로 생각했다”며 “무엇이 옳은 판단인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이야기할 사람 없이 오로지 혼자 영상을 찍고 업로드를 하다 보니 객관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오로지 제 중심으로만 판단하게 되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39만 명의 구독자분들은 알고 싶지 않은 유해한 사실까지 알아야 했으며 이미 지난 일이라고 너무 가볍게 말을 내뱉은 진중하지 못한 태도에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그동안 거짓말로 영상을 만들었던 것은 사실인데 단지 힘들었다는 이유만으로 그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했던 점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무너진 신뢰를 쌓는다는 건 절대 쉽지 않은 일이며 떠나는 분들을 붙잡을 수 없다는 것도 엎질러진 물을 담을 수 없다는 것도 너무 잘 알기에 배신감을 느꼈을 ‘먹어조’(팬덤명)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하다”며 “언행 하나하나에 책임감을 느끼며 저의 영향력을 간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매콤한 듯 달큰, 달큰한 듯 칼칼…은빛 두툼살에 입안이 부자[김새봄의 잇(eat) 템]

    매콤한 듯 달큰, 달큰한 듯 칼칼…은빛 두툼살에 입안이 부자[김새봄의 잇(eat) 템]

    단백질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아 인기가 많은 갈치. 갈치는 몸통 전체가 길고 날렵한 모양이 칼과 닮아 도어(刀魚) 혹은 칼치라고도 불린다. 갈치의 은빛 몸은 구아닌이라는 성분으로 구성된 은분 때문인데, 진주의 광택을 내는 원료로, 립스틱으로 쓰이기도 하는 친숙한 소재다. 갈치는 한여름부터 시작해 한겨울이 오기 직전까지 주로 잡히는데, 보통 요즘부터 가을까지 갈치가 맛있는 때라고들 한다.갓김치·게장과 함께 술 당기는 맛 ●여수 홍가 갈치조림 우리나라 사람들의 갈치요리 넘버원은 누가 뭐래도 갈치조림이다. 내로라하는 식당들 중에서도 현지의 알 만한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간다는 ‘홍가’. 홍가는 넉넉한 인심과 기가 막힌 손맛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특이하게 홍어와 수육 등 세 가지의 음식을 하는데, 셋은 메뉴를 떠올리기만 해도 술맛 나는 안주라는 공통점이 있다. 주문한 요리가 나오기도 전에 한 상 가득 채워지는 반찬들. 여수의 상징이자 자랑인 향긋한 갓김치부터 푹 익어 새큼하고 구수한 묵은지, 양념을 넉넉히 무친 돌게장, 꼬막, 어리굴젓 등…. 게다가 인원수대로 척척 부쳐 낸 따끈한 달걀 프라이까지. 단순히 상을 채우는 반찬이 아니라 ‘어떤 맛있는 걸 더 줄까’라는 고민이 엿보이는 마음 따뜻한 찬 구성이다. 달걀 프라이로 허기를 우선 달랠 때쯤 김을 모락모락 내뿜으며 갈치조림이 등장한다. 큰 냄비를 가득 채운 초생달 모양의 양파 더미. 콧속으로 달큰한 향이 훅 치고 들어온다. 양파숲을 젓가락으로 살살 헤쳐 집어 든 은빛 토막은 야들야들 희고 부드러운 살을 자랑한다. 단짠단짠 마성의 밸런스에서 달달함에 한발짝 더 다가간 중독적인 맛. 부드러운 갈치살을 발라내 흰 쌀밥에 올려놓고 양념과 푹 익은 양파를 덥석 집어 들어 밥에 슥슥 비벼 한 입. 반찬으로 잘 삶은 수육 한 점을 곁들이니 풍미도 배도 든든, 이런 완벽한 조화가 어디 있나 싶다.얼갈이·호박 어우러진 제주의 맛 ●제주 복집식당 갈치국 제주도의 한산한 동네 어귀에 조용하게 자리잡은 복집식당은 1969년 문을 열어 벌써 50년 넘게 영업한 제주 토속음식 전문점이다. 점심시간이 되면 북적북적, 한산했던 가게가 금방 꽉 들어찬다. 시원한 마룻바닥, 두꺼운 원목 테이블에 둘러앉아 메뉴판을 바라보니 갈치구이부터 갈치조림, 갈치국 등 갈치 요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푸릇하고 쨍쨍한 얼갈이배추에 막 나온 따끈한 밥을 한 덩이, 콤콤한 갈치속젓을 올려 단맛을 여유롭게 즐겨 본다. 이어 면기를 가득 채운 갈치국이 나온다. 복집식당의 갈치국은 얼갈이배추를 큼직하게 충분히 넣어 국 전체가 푸릇한 느낌이 있다. 주홍빛의 토막들이 듬성듬성 얼굴을 드러내는데 당근일 것 같지만 의외로 늙은 호박이다. 국에서 우러난 갈치는 지방이 녹아 국물 전체를 전반적으로 부드럽게 휘감는다. 여기에 푸짐히 들어간 얼갈이배추가 시원한 맛을 더해 치우치지 않게 중심을 잘 잡고, 늙은 호박의 은은한 단맛까지 더해지면서 속이 편안해진다. 칼칼한 맛을 더해 줄 청양고추의 뒷맛은 덤이다. 개성 있는 갈치국을 한 사발 털어내니 잠시 제주도민이 된 듯한 기분이다.댕기머리 땋듯 통째 튀긴 꽉찬 맛 ●동탄 삼면이바다 갈치구이 동탄의 한 호텔 건물 꼭대기. 의외의 장소에 의외의 식당인 ‘삼면이 바다’가 있다. 동해, 서해, 남해의 다양한 해산물로 창의적인 음식을 내는 콘셉트의 식당이다. 사방이 하늘로 둘러싸인 공간에 바다를 그대로 떠다 놓은, 육과 해의 공간이다. ‘삼면이바다’를 지금의 유명세 반열에 올려놓은 것은 다름 아닌 갈치구이. 대물 갈치의 잔가시를 모두 발라내고 셋으로 나눠, 댕기머리 땋듯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정교하게 땋아 구웠다. 댕기 몸통에 용솟음치는 꼬리까지 하나의 작품 같은 갈치구이와 튀김이 통째로 거대하게 서빙되는 신기한 모습에 삼면이바다는 소셜미디어를 타고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이 개성 있는 갈치구이를 위해 사용되는 갈치는, 맛과 비주얼을 위해 혹여나 갈치 등에 상처가 날까, 그물이 아닌 낚싯바늘로 직접 낚아 올린 제주도산 대물 갈치만 쓴다.확실히 그간 먹었던 갈치의 느낌과 사뭇 다르다. 두툼하게 입안을 꽉 채우는 탄탄한 식감과 오롯이 전해지는 어즙이 이 한 요리에 나오는 수고스러움을 모두 반영했다. ‘제대로네’ 감탄사가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나와 버린다. 잔가시가 전혀 없어 무심하게 뚝뚝 떼어 내 빵조각처럼 여유롭게 즐기는 갈치살은 안 먹어 본 사람은 모른다. 생선 하나로 세상 부자가 된 기분. 푸드칼럼니스트
  • 저수량 27억t ‘육지 속 바다’ 충주호…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품은 대청호

    충북도가 호수관광 육성에 뛰어든 것은 아름다운 호수와 저수지, 강, 주변에 어우러진 백두대간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품고 있어서다. ●단양팔경 등 관광 자원 풍부한 충주호 충북도는 도내에 호수와 저수지가 757개 있다고 18일 밝혔다. 호수 면적만 따지면 전국 1등이다. 충북이 제주도를 제외한 도 단위 지역 가운데 땅덩어리가 가장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수의 천국으로 불릴 만하다. 자랑할 만한 호수와 저수지도 많다. 충주호와 대청호는 충북을 대표하는 호수다. 충주호는 1985년 충주시 종민동·동량면 사이의 계곡을 막아서 만든 충주댐으로 인해 조성됐다. 저수량은 27억 5000만t으로 육지 속의 바다로 불린다. 국내에서 소양호(29억t) 다음으로 담수량이 많다.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인근에 월악산국립공원, 청풍문화재단지, 케이블카, 단양팔경, 고수동굴, 구인사, 수안보온천 등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충주~제천~단양에 걸쳐 있어 제천지역 주민들은 ‘청풍호’라고 부른다. 대청호는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생겼다. 저수량 15억t으로 한국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다. 대청호 인근인 청주시 문의면에는 옛 대통령 전용별장인 청남대가 있다. 호수와 산이 만들어 낸 경관이 얼마나 아름다우면 국가 최고권력자가 이곳에 별장을 지었을까. 청남대 전망대에 오르면 대청호의 그림 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좁은 협곡이지만 산세 수려한 괴산호 괴산호는 1952년 남한강 지류인 달천을 가로질러 만든 괴산댐이 축조되면서 형성됐다. 내륙 산간의 지형적 특성 때문에 너비가 좁은 협곡이지만 산세가 수려해 경치가 좋다. 괴산호를 즐길 수 있는 둘레길인 산막이옛길은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함께 전국 3대 명품길로 불린다. 괴산호 주변에는 속리산국립공원, 쌍곡계곡, 선유동계곡, 화양계곡 등 유명한 관광명소도 많다. ●제림과 함께 어우러진 제천 의림지 제천 의림지는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한국 고대 수리시설의 하나다. 1976년에 충북도 지방기념물 11호로 지정됐다. 의림지 제방 위의 수백년 된 소나무와 버드나무 숲인 ‘제림’(堤林)은 예부터 의림지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순조 7년(1807)에 세워진 ‘영호정’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 같은 정자와 누각 등이 조화를 이뤄 의림지는 ‘제천1경’으로 꼽힌다. 진천군에 있는 초평저수지는 낚시터로 유명하다. 잉어, 가물치, 붕어, 뱀장어 등이 서식해 전국에서 해마다 3만명 이상이 찾는다. 저수량이 1378만t으로 충북 저수지 가운데 가장 크다. 초평저수지 주변을 잇는 초롱길은 봄, 가을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초평저수지를 가로질러 건널 수 있는 하늘다리도 있다.
  • 헌트·한산 속 거기가 어디야… 강원 촬영 명소 핫하네 핫해

    헌트·한산 속 거기가 어디야… 강원 촬영 명소 핫하네 핫해

    강원 곳곳에서 촬영한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전날 관객 12만 3191명(누적 221만 943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일인 지난 10일부터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는 ‘헌트’는 강원영상위원회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아 춘천과 고성 등에서 촬영했다.고성 화암사 인근 유휴지에서 찍은 태국 묘역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로 ‘버마 아웅산 폭탄 테러 사건’을 모티브로 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롱샷 장면에서 보이는 봉우리는 고성과 속초에 걸쳐 있는 설악산 울산바위다. 이정재가 감독·주연을 맡고, 정우성이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헌트’는 1980년대 군사정권 시절을 배경으로 한 첩보액션 스릴러다. 전날 관객 수 6만 5909명(누적 631만 620명)으로 ‘헌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한산: 용의 출현’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주로 촬영했다. 영화를 찍을 당시 경기장에는 실제 비율의 조선 판옥선, 일본 안택선 2~3척이 들어가는 초대형 실내 세트장이 지어졌다.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한산: 용의 출현’은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왜군을 크게 물리친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극으로 박해일·변요한·손현주 등이 열연했다. ‘한산: 용의 출현’도 강원영상위원회가 제작비를 지원한 작품이다. 전날 관객 수 1만 3066명(누적 198만 6423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된 ‘비상선언’에서는 강릉 영진해변이 등장한다. 영진해변은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이미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생화학 테러로 비행기가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상황에서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상선언’은 송강호·이병헌·전도연·김남길·임시완 등 화려한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 상습 음주운전 정수근 前 프로야구선수 ‘실형 1년’

    상습 음주운전 정수근 前 프로야구선수 ‘실형 1년’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수근(45) 전 프로야구 선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수감됐다.의정부지법 형사6단독 이우희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9월 27일 오후 10시 50분쯤 경기 남양주시에서 자동차운전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159% 상태로 약 2㎞를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정씨는 2004∼2016년 음주운전으로 3차례나 입건돼 벌금형 또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해 6월에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데도 3개월 만에 또다시 무면허로 운전대를 잡았다. 재판부는 “어린 자녀 등 부양가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더라도 여러 차례 음주운전을 했고 또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1995년 프로야구 OB에 입단한 정수근은 두 차례 올스타전 MVP에 선정되는 등 유명선수 였다. 롯데 자이언츠 (2004~2009)로 이적한 후에는 불운의 연속이었다. 2004년 음주 운전과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고, 2009년 또다시 음주 문제를 일으킨 후 은퇴했다.
  • 가상 아바타로 돌아온 클론 강원래 “옛날처럼 춤추는 모습에 나도 뭉클”

    가상 아바타로 돌아온 클론 강원래 “옛날처럼 춤추는 모습에 나도 뭉클”

    클론의 강원래가 휠체어에서 벌떡 일어나 무대 앞으로 나왔다. 검은 정장에 선글라스를 끈 강원래가 2000년도 전국을 휩쓴 ‘초련‘의 ‘돌리기 춤’을 선보였다. 클럽이나 콘서트 무대가 아니라 3D 기술의 도움으로 구현한 메타버스(가상세계)에서다. 강원래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메타버스 아바타 쇼케이스에서 “아바타 부캐(부 캐릭터)로서 클론 6집을 내고 싶다”며 “아바타는 인생을 더욱 재미있게 살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준엽과 결성한 그룹 클론은 1996년 데뷔곡 ‘꿍따리 샤바라’로 단번에 유명해졌다. 데뷔 첫해 연말 시상식 대상을 거머쥐었고, 이후로도 ‘도시탈출’, ‘초련‘ 등 히트곡을 잇따라 배출했다. 하지만 2000년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됐다. 불의의 사고 이후로도 ‘휠체어 댄스’를 선보이는 등 무대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지만, 이전처럼 활발한 활동은 할 수 없었다.이번에 선보이는 메타버스 아바타는 그의 오랜 꿈을 이뤄주는 기회다. 강원래는 “영화 ‘아바타’에서 휠체어를 탄 주인공이 아바타로 변신해서 달려 나갈 때 눈물을 많이 흘렸다. 나도 그런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실제 내 아바타가 메타버스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뭉클함이 느껴졌다”고 했다. 아바타는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그의 춤을 기억하는 한 안무가가 추는 춤의 동작을 따고, 강원래의 얼굴을 스캔해 합치는 방식으로 탄생했다. 그는 “얼굴을 스캔해서 아바타 작업을 하는 분이 나를 보고 살이 많이 쪄서 20대 얼굴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더라”며 “그래서 20대 사진을 많이 사용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구준엽에게 (아바타를) 보여줬더니 나와 비슷하다더라”고 전했다. 강원래는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가상 세계에서 아바타가 무대를 꾸미는 메타버스 음악 프로그램 ‘아바드림’의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아바타를 활용한 공연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가수들이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는 말이 있잖아요? ‘꿍따리 샤바라’ 가사처럼 마음이 울적할 때 짜증 내지 말고 가상 현실을 통해 힘내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
  • ‘팔방미인’ 전재한 인터내셔널 1라운드 2위… 7연속 버디 태국 파윗 선두 질주

    ‘팔방미인’ 전재한 인터내셔널 1라운드 2위… 7연속 버디 태국 파윗 선두 질주

    패션사업부터 프로 골프까지 ‘팔방미인’ 전재한이 초청선수로 출전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전재한은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CC(파71·7079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1라운드 2위 자리 잡았다. 대회 1라운드에서는 태국의 파윗 탕카몰프라서트가 8언더파 63타로 1위를 달렸다. 전재한은 4번(파5) 홀과 7번(파4)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을 2언더파로 마친 뒤 후반에도 11번(파4) 홀과 12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으며 기세를 이어 갔다. 또 파3 홀인 14번 홀과 17번 홀에서 ‘원온 원퍼트’로 2개의 버디를 낚았다. 2020년 서른 살의 나이로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전재한은 코리안투어에 데뷔하기 전까지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네 살때 말레이시아에 이주, 8세에 골프를 시작했고, 14살부터는 호주에서 2년간 살았다. 또 18세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 입학해 골프팀 선수로 활약했다. 2009년에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해 2010년 디오픈(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기도 했다. 2012년 대학 졸업 후에는 프로로 전향, 2013년 일본 투어에 데뷔했다. 이어 2014년 귀국해 군 복무를 마치고 2017년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얻었다.하지만 KPGA 코리안투어는 2020년에야 신인으로 데뷔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재한은 “최근에 골프가 안 됐다가 오랜만에 잘 쳐서 기분이 좋다”면서 “코리안투어가 쉬는 주에 이렇게 초청을 받아 출전하게 됐는데 기분 전환도 하고 터닝포인트가 되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경기도 파주 1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아시안 투어에 복귀한 왕정훈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13번(파4) 홀까지 5언더파로 상위권에 자리했던 왕정훈은 14번(파3) 홀 보기에 이어 마지막 18번(파5)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왕정훈은 “스코어는 만족하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아직 만족하지 못 하는 부분이 많다”면서 “현재는 생각하는 컨디션의 40% 수준인 것 같다. 올 시즌 뛸 수 있는 경기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감각을 끌어 올리는데 최대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1라운드 선두는 1~7번 홀까지 7연속 버디를 잡는 놀라운 경기를 펼친 파윗이 전재한을 2타 차로 제치고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파윗 “아이언이 잘 맞으면서 버디 기회를 연속해서 잡을 수 있었다”면서 “제주도가 바람이 세기로 유명한 것으로 아는데 오늘은 대체로 조용해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비오는 이날 2언더파 69타로 중위권에 자리 잡으면서 다음 라운드를 기약했다.
  • 오픈런과 웨이팅은 기본! 세상 핫한 ‘인생 맛집’ 롯데百에 다 있다

    오픈런과 웨이팅은 기본! 세상 핫한 ‘인생 맛집’ 롯데百에 다 있다

    롯데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맛집을 찾는 소비자들이 느는 점을 고려해 본점에 소셜미디어(SNS)상의 인기 맛집을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본점 지하 1층 델리 코너에 인기 맛집 12곳을 새로 연다. 이들 맛집은 하루 뒤인 19일에 공식적으로 오픈한다. 먼저 주말엔 3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할 만큼 인기를 끄는 돈가스 맛집 ‘오제제’와 도삭면 맛집 ‘송화산시도삭면’ 등이 들어선다. 특히 12개 가운데 7개는 유통업체에는 처음으로 입점한 음식점들로, 앞으로 롯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본점 13층에는 일본 여행 시 꼭 먹어야 하는 ‘인생 맛집’으로 꼽히는 돈카츠 전문점 ‘분지로’(사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분지로는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자 무리한 점포 확장이나 가맹점 사업 등을 고사해온 것으로 유명하다.롯데백화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식부터 중식, 일식, 멕시칸, 베트남, 카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다이닝 메뉴를 보강했다. 여기에 매장에서 바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시식 공간을 마련했다. 주문부터 퇴식까지 모든 게 셀프로 진행하던 기존 델리 매장과 달리 테이블까지 직접 서빙과 퇴식을 도와주는 ‘테이블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5∼7월 식음료 매출이 작년 대비 50% 신장하는 등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유명 맛집을 찾아가는 트렌드가 다시 확산하는 점을 고려해 다이닝 공간을 다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 김호중 팬카페 ‘셀럽아리스’, 순천시장애인체육회에 1000만원 후원

    김호중 팬카페 ‘셀럽아리스’, 순천시장애인체육회에 1000만원 후원

    가수 김호중 팬카페의 봉사 동호회인 ‘셀럽아리스’가 지난 17일 순천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셀럽아리스’는 김호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사회복지기관에서 복무한 것을 계기로 2021년 6월부터 전국의 장애인체육회에 매월 500만원씩 기부 해오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애인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애인 체육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김호중 팬카페 회원분들의 따뜻하고 선한 마음을 받아 장애인 체육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2020년 방영된 미스터트롯 프로그램에 출연한 성악가 겸 트롯 가수다. 한석규, 이제훈 주연의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 영화속 거기가 ‘여기’…흥행대작 곳곳에 ‘강원도’

    영화속 거기가 ‘여기’…흥행대작 곳곳에 ‘강원도’

    강원 곳곳에서 촬영한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전날 관객 12만3191명(누적 221만943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일인 지난 10일부터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고 있는 ‘헌트’는 강원영상위원회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아 춘천과 고성 등에서 촬영했다. 고성 화암사 인근 유휴지에서 찍은 태국 묘역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로 ‘버마 아웅산 폭탄 테러 사건’을 모티브로 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롱샷 장면에서 보이는 봉우리는 고성과 속초에 걸쳐 있는 설악산 울산바위다. 이정재가 감독·주연을 맡고, 정우성이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헌트’는 1980년대 군사정권 시절을 배경으로 한 첩보액션 스릴러다. 전날 관객 수 6만5909명(누적 631만620명)으로 ‘헌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한산 : 용의 출현’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주로 촬영했다. 영화를 찍을 당시 경기장에는 실제 비율의 조선 판옥선, 일본 안택선 2~3척이 들어가는 초대형 실내 세트장이 지어졌다.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한산: 용의 출현’은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왜군을 크게 물리친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극으로 박해일·변요한·손현주 등이 열연했다. ‘한산: 용의 출현’도 강원영상위원회가 제작비를 지원한 작품이다. 전날 관객 수 1만3066명(누적 198만6423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된 ‘비상선언’에서는 강릉 영진해변이 등장한다. 영진해변은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이미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생화학 테러로 비행기가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상황에서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상선언’은 송강호·이병헌·전도연·김남길·임시완 등 화려한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 LG아트센터 10월 13일 조성진·런던심포니 무대로 개관…전석 판매하기로

    LG아트센터 10월 13일 조성진·런던심포니 무대로 개관…전석 판매하기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새로 건립된 ‘LG아트센터 서울’이 오는 10월 13일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무대와 함께 개막한다. 공연은 당초 전석 초대의 개관식 형태로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개관 공연으로 바꿔 전석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LG연암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3일 공식 개관하는 ‘LG아트센터 서울’의 첫 무대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와 조성진의 협연을 진행다고 18일 밝혔다. 지휘를 맡은 사이먼 래틀은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을 영국 대표 교향악단으로 키워낸 업적 등으로 대영제국 훈장과 기사작위를 받은 유명 마에스트로다. 베를린 필하모닉에서 16년간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2017년부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으로 자리를 옮기는 래틀이 LSO와 함께하는 마지막 내한공연이다. 2015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는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두며 세계적인 연주자로 발돋움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한다. 조성진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하며 24개의 변주가 진행되는 동안 화려한 테크닉을 마음껏 보여줄 예정이다. LG아트센터 서울은 22년간 서울 강남 역삼동에서 세계 최고 공연예술 작품을 선보여온 기조를 새 건물에서 그대로 선사할 예정이다. 4년 6개월의 공사기간 동안 2556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건설됐다.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공연의 티켓은 LG아트센터 서울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된다. LG아트센터는 첫 공연 입장권 수익 전액을 공연예술계 지원에 활용키로 했다.
  • ‘생굴’ 먹고 사망한 美남성…한국도 치사율 50% ‘비브리오 균’ 주의보

    ‘생굴’ 먹고 사망한 美남성…한국도 치사율 50% ‘비브리오 균’ 주의보

    미국에서 생굴을 먹고 세균에 감염된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P 통신 등 해외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4세 남성 A는 지난달 말 플로리다주(州)의 한 식당에서 생굴을 먹은 뒤 이틀 후, 발열과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괴사가 시작되는 등 증상이 급격히 악화했고, 입원 후 일주일 동안 긴급 수술 및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지난달 31일 사망했다. 이 남성은 사망 전 비브리오 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비브리오 균에 감염됐을 때 발생한다. 바닷물의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게 되는 5월~10월(주로 6~9월)에 발생하며, 고위험군의 경우 치사율이 50%에 이른다. 비브리오 균에 감염되면 혈압 저하 등 쇼크 증세가 나타나며, 세균이 급격히 증식하면서 근육이나 근막을 빠르게 괴사시킨다. 독소가 온 몸에 퍼져 장기 부전을 일으키기도 한다. 숨진 남성이 방문했던 식당은 해당 지역에서 유명한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지난 60년간 생굴을 포함한 해산물을 판매해왔다. 해당 식당의 관계자는 “우리는 60년 동안 20억 개의 굴을 판매했지만, 이런 사고가 발생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당시와 현재 제공되는 굴은 루이지애나산(産)인데, 생굴에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면 다른 손님들에게서도 같은 증상이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A가 비브리오 패혈증 진단을 받은 다음 날, 플로리다 보건부가 조사단을 파견해 주방을 점검하고 생굴 등 식재료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망한 A와 사고 당일 함께 식사한 지인은 패브리오 패혈증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플로리다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플로리다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진단을 받은 사람은 26명이며 이중 6명이 사망했다. 2021년에는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린 환자 34명 중 10명이, 2020년에는 36명 중 7명이 사망했다. 플로리다에서는 지난주에도 생굴을 섭취한 남성이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이번 사고와의 공통점은 사망한 두 사람 모두 루이지애나산 생굴을 먹었다는 점이다. 당국은 수온이 오르는 여름철에는 생굴 등 어패류의 섭취를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한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에 의한 사망자가 나와 우려가 높아졌다. 지난달 29일 전남 영광군에서 바다 새우를 생식으로 섭취한 뒤 비브리오패혈증에 의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및 전문가들은 “만성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50%에 달한다”며 “예방을 위해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 피하기, 바닷물에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 씻기, 사용한 도마나 칼은 소독하기,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카불 이슬람사원서 폭탄테러…유명 성직자 포함 10명 사망

    카불 이슬람사원서 폭탄테러…유명 성직자 포함 10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이슬람 사원(모스크)에서 17일(현지시간) 저녁기도 도중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AP통신 보도 등에 따르면 카불에 있는 이탈리아 구호단체 ‘이머전시’는 이번 공격이 일어난 후 유명 성직자를 포함해 최소 10명이 숨졌고, 어린아이 5명을 포함해 민간인 최소 27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다친 사람이 30명이 넘는다면서 이번 공격이 폭탄을 지닌 자폭범에 의해 이뤄졌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공격의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는 곧 법의 심판을 받아 처벌될 것”이라고 규탄했다.이번 테러는 앞서 11일 탈레반 고위성직자 셰이크 라히물라 하카니가 카불의 마드라사(이슬람 학교)에서 자폭 공격을 받고 사망한 지 불과 일주일여 만에 이뤄졌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작년 8월 탈레반이 집권 세력이 된 이후 대립 관계인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 아프간 지부격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의 테러 공세가 심해졌다. IS는 지난 5~6일에도 아프간의 소수 집단인 시아파 거주 지역에서 폭탄 테러를 일으켜 수십명이 죽거나 다쳤다.
  • “표절이다” ‘中 한류열풍’ 허난설헌 괴롭힌 그 시비들 [클로저]

    “표절이다” ‘中 한류열풍’ 허난설헌 괴롭힌 그 시비들 [클로저]

    허난설헌, 살아서도 죽어서도 오해도교 색채 짙었던 그의 작품들그릇 작은 시대가 이해하기엔 무리“나이 스물일곱 살에 아무런 병도 없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몸을 씻고 옷을 갈아입고서 집안 사람들에게 ‘금년이 바로 3과 9(3X9)의 수에 해당하니 오늘 연꽃이 서리에 맞아 붉게 되었다 하고 눈감았다.” 조선 사대부 시절 중국서 한류열풍을 일으켰던 허난설헌의 죽음에 대한 기록입니다. 허난설헌의 집안이 도교 색채가 강했고, 그의 작품에도 이러한 경향이 반영된 것을 보아 신격화된 기록일 수도 있겠죠. 혹은 자살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허난설헌은 1563년(명종 18년)양반집안서 ’초희‘라는 이름으로 태어나 27세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400년 전 중국서 오직 실력으로 한류열풍을 일으켰던 허난설헌, 그는 남녀 유별이 엄격했던 조선에서 살아서도 죽어서도 논란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의 남동생 허균의 다른 자아였을 거라는 주장은 오늘날까지도 진짜인 것처럼 퍼져있기도 하죠. 허난설헌의 작품은 당시 여성 시인들의 작품이 유행하던 중국서 빠르게 퍼졌습니다. 허균이 명나라 사신들과 교류하며 이들에게 조선의 여러 작품을 전파했는데, 이중 허난설헌의 시도 있었죠. 이에 따라 1600년 출판된 ’조선시선‘(오명제)에 그의 시가 소개됐습니다. 이어 ’긍사‘(반지긍), ’명원시귀‘(종성)은 허난설헌의 시가 대부분인 채로 출판되기도 했습니다. 조선 땅서 살아 생전 홀대받았던 허난설헌의 작품이 중국서는 높은 인기를 구가한 것입니다. ● 역수입된 조선 여인의 글 “낭군께선 본래부터 무심하신 분 동접들은 어떤 분들이시기에 이간질이실까?” 허난설헌 남편 김성립의 친구였던 문장가 신흠의 기록입니다. 이에 따르면 허난설헌은 김성립이 기생방에서 놀고 있다던 거짓말에 이렇게 응수하며 술을 보냈다고 합니다. 시대와 어울리지 않는 호방함을 가졌던 허난설헌은 평생을 오해받아야 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에 널리 퍼졌던 허난설헌의 작품들이 조선으로 역수입되면서부터입니다. 허균이 역적으로 몰려 죽은 후, 동서 지간이던 이수광은 허난설헌의 시중 일부가 당나라 시인 조당의 시를 베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광한전백옥루상량문‘은 허균이 지은 것이라고 우겼죠. 앞서 허난설헌에 대한 기록을 남겼던 신흠도 허난설헌의 시 중 절반 이상이 표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주장의 상당 부분이 허균의 시를 끼워 넣은 것이라는 맥락이었죠. 즉, 남성만이 시를 지을 수 있다던 당대의 시각을 반영해 논리가 빈약한 주장을 읊었던 것입니다. 허균이 역적으로 몰려 사망한 후라 그와 거리를 두어야 했겠지만, 그 공격 대상이 여성인 허난설헌이 돼야 했고, 오늘날까지 그 주장이 영향을 끼쳐 허균의 작품이라는 설이 도는 것을 보면 씁쓸한 부분이죠. ● 표절, 남동생 작품 주장 허점은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허난설헌은 자신을 괴로움을 시로 풀었을 뿐, 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27세 젊은 나이에 죽으면서 자신의 작품들을 태우라고 유언을 남겼습니다. 무서운 정치란 것이, 이미 죽은 창작자를 한 번 더 죽인 것이죠. 이 때문에 난설헌집의 대다수 작품이 습작이었다는 점이 이러한 논란을 더 부추겼습니다. 그의 작품 대부분이 불탔기에, 허균이 지닌 난설헌집엔 허난설헌 혼자만의 습작품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죠. 또한, 당대 중국 시를 가져다 재창조하는 의고시가 유행했던 영향도 있습니다. 또한 그의 작품엔 여성으로서 느끼는 답답함이 한껏 들어가 있어, 허균의 창작품으로 볼 수 없다는 해석도 힘을 얻습니다. ● 후대로 이어진 논란 허난설헌은 이미 혼인한 여인이 다른 남성을 사모했다는 우스운 오해도 받아야 했습니다. 오늘날에야 혼인한 남성, 여성이 당대 유명한 작품에 빠지는 것이 흠이 아니지만 16세기 조선에서 여성이 당나라 시인 번천 두목을 사모했다면, 논란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 또한 사실이 아니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죠. 허난설헌의 집안은 허균과 함께 시를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자를 가질 수 있게 하는 등 당시로선 깨어있는 집안이었습니다. 허난설헌의 자는 ’경번‘이라고 지어졌는데, 이것이 당나라 시인을 사모해 지은 이름이라는 설이 조선에서 제기된 겁니다. 이 때문에 허난설헌은 되도 않는 오해를 받아야 했죠. 또한, 허균의 기록에 따르면 허난설헌의 호인 난설헌은 그가 직접 지은 것이지만 자는 누가 붙인 것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즉, 당대의 순리대로 아버지가 지었을 지점이 존재합니다. 또한, 김성립의 주변인들이 당나라 시인과 엮어 김성립을 놀렸던 것에서 이 논란이 시작됐다는 설도 있습니다. 다만 이들이 10대에 결혼했으므로, 이는 어린 장난이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실인 것처럼 변질된 것이죠. ● 홍대용·박지원조차 치우친 기록 홍대용, 박지원 등 실학자조차 이를 오해해 “저 생에서 두목을 따루고 싶네”라거나 “경번이라는 이름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여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는 기록을 남기는 등 답답한 오해가 이어집니다. 다만 경번이라 함은, 도가 사상에 젖어있던 허난설헌이 중국 선여 번고에서 따왔다는 설이 더 유력합니다. 허난설헌은 작품 속에서 도교적 색채를 자주 드러냈고, 유선시를 통해 이를 노래했죠. 도술이 뛰어나며 남편과 관계가 좋았던 그 선녀처럼, 노니고 싶다는 의미였겠죠. 동일시의 대상은 이 선녀였다는 해석이 더 힘을 얻습니다. 중국에선 경번을 이름이나 호로 오해하고 있으며, 후대에 관련된 추측들이 이어집니다. 신사임당과 허난설헌, 강릉서 태어난 이 유사한 여인들의 삶과 그 후 평가는 왜 달랐을까요. 친정에 머무른 시간, 바느질 실력, 여러 차이가 있습니다만 이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신사임당의 아들은 율곡 이이라는 점, 허난설헌의 남동생은 허균이었다는 점이죠. 두 인물의 길은 아주 다릅니다. 정치란, 옛날에도 아주 무서운 것이었죠.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