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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의 탄생·역사·미래가치, VR·AR로 보여줘 축제의 장으로

    세계인들이 모여 섬 문제를 공유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청사진이 나왔다. 전남 여수시는 세계섬박람회가 세계 각국의 섬 음식과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은 물론 섬의 탄생과 역사, 미래 가치 등을 최첨단 기술로 구현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2026년 7월 17일부터 31일간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섬박람회는 여수시 돌산읍의 주행사장과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 개도 일원의 부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섬박람회 주제를 구현하는 전시관에는 주제관 등 8개 관이 들어선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주제를 구현하는 주제관을 시작으로 섬의 위기와 회복, 섬의 치유를 연출하는 생태관과 세계의 섬을 잇는 교량의 역사와 현황, 가치를 제시하는 해상교량관, 섬의 인문사회적 자원과 문화를 알 수 있는 섬 문화관이 있다. 또 인류의 미래 희망인 섬의 무한한 자원 및 미래 해양에너지 기술을 소개하는 섬 미래관과 섬박람회 참여 국가관 및 기업관이 모인 섬 공동관, 섬 특산품을 판매하는 섬마켓관, 섬 놀이문화를 체험하는 섬놀이터 등이 갖춰진다. 전시관마다 관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발광다이오드(LED) 사진 큐브, 미니어처 등 최첨단 기술이 대거 활용된다.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한다. 주제관은 공간 전체를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몰입형 영상전시 방식인 ‘이머시브 미디어터널’로 실감 나게 구현한다. 특히 핵심 콘텐츠로 도심형 항공 이동 수단인 UAM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UAM 탑승 체험과 드론 물품배송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 각국의 섬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섬 푸드 투어’도 운영한다. 이 밖에 해양레포츠 프로그램과 섬 캠핑행사, 어촌체험, 트레킹 행사 등을 비롯해 국제 섬포럼과 다양한 학술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비공인 국제행사로 치르는 섬박람회는 30여개국에서 200여만명의 관람객이 올 것으로 전망돼 6000여명의 고용 창출, 4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이 예상된다.
  • ‘피가 산하를 물들인다’ 이순신의 결의 새긴 장도 국보 된다

    ‘피가 산하를 물들인다’ 이순신의 결의 새긴 장도 국보 된다

    ‘석 자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하가 떨고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산하를 물들인다.’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이 직접 지은 시구가 칼날에 새겨진 ‘이순신 장도’가 국보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22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던 ‘이순신 장도’를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보물 ‘이순신 유물 일괄’ 구성에서는 빠진다”고 전했다. ‘이순신 유물 일괄’은 장도를 포함해 옥로(갓 위를 장식하는 옥공예품), 요대(허리띠), 잔과 받침으로 구성됐는데 장도가 빠지는 대신 요대를 보관하는 요대함이 새로 포함될 예정이다. 칼의 길이는 장도1이 196.8㎝(칼날 137.3㎝·칼자루 59.5㎝), 장도2가 197.2㎝(칼날 137.8㎝·칼자루 59.4㎝)에 달한다. 무게는 각각 4.32㎏, 4.20㎏다. 칼자루는 나무에 어피(물고기 가죽)를 감싸 붉은 칠을 했고, 일부분에 직사각형의 금속판을 댄 후 검은 칠을 한 가죽끈을 X자로 교차해 감아 잡았을 때 미끄러지지 않게 했다. 칼날은 육각도(六角刀) 단면을 지니고 있다. 장도1에는 ‘삼척서천산하동색’(三尺誓天山河動色·석 자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하가 떨고), 장도2에는 ‘일휘소탕혈염산하’(一揮掃蕩血染山河·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산하를 물들인다)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이충무공전서’(1795)의 기록과 일치한다. 칼자루 속 슴베에 새겨진 ‘갑오사월일조태귀련이무생작’(甲午四月日造太貴連李茂生作)을 통해 갑오년 4월에 태귀련과 이무생이 만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크기가 커 실제 이순신이 지고 다니며 사용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고 이순신의 시구가 적힌 것으로 보아 결의를 다지는 용도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순신 장도’는 조선의 도검에서 보이는 전통적인 양식을 띄고 있으며 칼 제조 기술이 발달한 일본 칼의 요소도 일부 적용됐다. 슴베와 칼자루를 결합했을 때 구멍을 맞추고 못을 끼워 고정하기 위한 목정혈(目釘穴) 등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문화재청은 “칼날이 예리하고 세련된 균형미와 조형감각 등 제작기술과 예술성이 우수하고 완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칼날이 예리하고 제작 기법도 조선의 전통에 일본의 기법이 유입돼 학술적 가치가 높고 오래된 칼이 보존 상태가 양호한 것도 국보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다.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전남 강진 백련사 대웅보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백련사는 고려말 원묘국사 요세(1163~1245)가 ‘백련결사문’을 주도해 신앙 결사 운동을 벌인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백련사의 승려들은 다산 정약용(1762~1836)과 협업해 ‘만덕사지’를 편찬하는 등 불교와 유교가 교류했다는 면에서도 의의가 있다. 대웅전은 1760년 화재 이후 1762년에 중수한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의 단층 건물이다. 공포의 형식과 초각 등 세부기법이 화려하고 기둥 상부의 용머리 조각, 천장 상부의 용머리 장식 등은 해학적이고 섬세하게 표현됐다. 실내에 있는 여러 마리의 용과 봉황 장식 등은 18세기 이후 불전 건축이 장식화되는 특징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 기뻐서 춤 좀 췄다고…졸업장 안 준 美교장(영상)

    기뻐서 춤 좀 췄다고…졸업장 안 준 美교장(영상)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졸업장을 받으러 나가던 한 학생이 춤을 췄다는 이유로 교장이 졸업장 수여를 거부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NBC 필라델피아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프사 압둘 라만(18)은 지난 9일 필라델피아 여자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춤을 췄다는 이유로 교장으로부터 졸업장 수여를 거부당했다. 압둘 라만의 할머니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졸업식 영상을 보면 사회자가 압둘 라만을 호명하자 압둘 라만은 미국에서 유행하는 이른바 ‘그리디’(Griddy) 춤을 추면서 학교장 앞으로 성큼성큼 이동했다. 춤을 추며 입장하던 압둘 라만이 졸업장을 받기 위해 자리에 서자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던 학교장은 졸업장을 내어주는 듯하더니 이내 수여를 거부하고 바닥에 놓여 있던 바구니에 졸업장을 던졌다. 압둘 라만은 교장이 졸업장 수여를 거부하면서 “네가 청중을 웃겼기 때문에 졸업장을 받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1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필라델피아 여고는 엄격한 졸업 문화를 가진 것으로 현지에서 유명하다. 이 학교는 졸업식 복장으로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흰색 드레스 또는 흰색 정장 바지를 입어야 하고, 3인치(7㎝) 이하의 굽이 달린 신발만 착용할 수 있다. 이러한 교칙과 별개로 학교 측은 졸업식에서 자녀들이 졸업장 수여를 받기 위해 무대로 나설 때 가족들이 환호하거나 손뼉 치지 말 것을 사전에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둘 라만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행사가 끝난 뒤 무대 밖에서 졸업장을 받기는 했지만 춤 때문에 벌을 받은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 전에 춤을 추면 안 된다는 말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규칙을 어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가족들은 환호성을 지르지도 않았다”면서 “단 한 번뿐인 졸업식을 망쳤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 순간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고 14살 나이에 숨을 거둔 동생을 기리는 의도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압둘 라만 외 다른 학생 3명도 비슷한 행동을 한 이유로 무대 위에서 졸업장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델피아 교육 당국은 “가족들이 환호했다는 이유 등으로 졸업장 수여를 거부하는 것은 허용할 수 없다”면서 졸업생과 가족들에게 사과를 표명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111년 전 고조부모 타이태닉호 비극, 이번에는 실종 잠수정에 남편이

    111년 전 고조부모 타이태닉호 비극, 이번에는 실종 잠수정에 남편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1997년 영화 ‘타이타닉’을 보면 노부부가 침대에서 서로를 껴안은 채 최후를 맞는 장면이 나온다. 이시도어와 아이다 스트라우스 부부는 1912년 타이태닉호 일등석에 올랐다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는데 이시도어의 시신은 사고 후 2주 만에 수습됐지만, 아이다의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111년 전 가라앉은 타이태닉호 잔해 탐사에 나섰다 실종된 잠수정 업체 최고경영자(CEO)의 부인이 이들 부부의 고손녀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CEO 스톡턴 러시의 부인 웬디가 타이태닉호에서 세상을 떠난 스트라우스 부부의 고손녀라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시도어는 당시 메이시스 백화점의 공동 소유주이기도 했으며, 타이태닉호 승객 가운데 가장 부유한 이들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스트라우스 부부는 다른 이들에게 구명보트를 양보하고 타이태닉호에 남아 한 날 한 시에 눈을 감은 감동적인 사연으로도 유명하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시도어는 구명보트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탑승을 거부했고, 아이다는 그런 남편 곁에 남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마지막 순간 이들 노부부는 영화와 달리 서로를 꼭 붙든 채 갑판에 선 모습으로 물에 잠겼다고 한다. 타이태닉호 잔해는 1985년 캐나다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600㎞ 떨어진 대서양 해저에서 발견됐다. 웬디는 이듬해 스톡턴과 결혼해 최근 2년 새 모두 세 차례나 타이태닉 잔해 탐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션게이트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으며, 회사 후원재단 이사로서도 오랜 기간 활동해 왔다고 NYT는 전했다. 항공우주 엔지니어인 스톡턴은 과거 독일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2019년 초 문득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난파선을 보러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있다”는 생각에 이르러 잠수정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당신이 타이태닉을 보러 누군가를 데려간다면, 이는 그들에게 인생을 바꾸는 최상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스톡턴과 그의 팀은 결국 소규모 인원이 탈 수 있는 탄소섬유 잠수정 타이탄을 만들었고, 4년 뒤인 지난 16일 모험심이 가득한 다른 4명의 부자와 함께 타이탄의 세 번째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타이탄은 18일 아침 대서양으로 내려가기 시작한 지 1시간 45분 만에 교신이 끊겼고 실종 상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톡턴은 지난해 CBS 기자 데이비드 포그와의 팟캐스트에서 ‘안전’은 “순수한 낭비”라고 말했다. 그는 “안전을 원한다면 침대에서 일어나지 말고, 차에 타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며 “언젠가는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게 될 것이며, 이는 위험과 보상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영화배우 신현준과 함께 ‘서민왕’ 촬영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영화배우 신현준과 함께 ‘서민왕’ 촬영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이 배우 신현준과 뜻을 모았다. 함께 지역 현장을 찾아 시민들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려보자는 것이다. 지난 21일 서울시의회 영상프로그램 ‘서민왕’은 노원구 공릉동 경춘선 숲길로 나섰다.‘서민왕’은 서울시의원이 왕초보 일꾼으로 나선 유명 연예인과 함께 지역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민원 해결을 모색하는 현장체험토크 프로그램으로, 서울시의회 살림을 맡은 박 운영위원장과 황장군, 기봉이로 유명한 영화배우 신현준이 경춘선 숲길을 따라 화랑대 철도공원, 평양만두 명가 하회정, 사잇길 카페 호이폴로이를 방문했다. 철도공원에서는 청소부로 나서 박물관이 된 폐역사 내 전시용품 유리창을 닦고 바닥을 쓸었고, 하회정에서는 만두를 빚고 서빙을 도왔다. 호이폴로이에서는 사장님 부부와 함께 카페 홍보에 힘을 보탰다.물론 일만 열심히 한 건 아니다. 일손을 돕는 중에도 민원을 듣고 해결하며 지역 명소를 알리고 상가 부흥을 도울 수 있는 정책에 관한 얘기를 주고받았다. 경춘선 숲길은 자연과 기차여행의 추억을 품은 명소지만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안타까움이 크다고들 했다. 올해부터 숲길 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더욱 자연친화적이고 시민편의적인 시설을 기대해볼 만하다.음식점과 카페 사장님들은 손님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게 주차장을 늘려주길 부탁했으며 공영주차장 확대, 낮시간 거주자우선주차장 활용 방안 등을 대안으로 논의했다. 또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로컬브랜드 지원사업으로 이곳 음식점과 카페를 비롯해 경춘선 숲길 인근 국수거리와 사잇(길)의 골목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도 있었다. “신현준보다 더 잘 생겼다”는 사장님 말씀에 손사래를 치기도 했던 박 위원장은 “유머를 아는 배우 신현준씨 덕분에 지역 상인, 주민들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코로나 엔데믹 후에도 경기가 크게 풀리지 않아 답답한 심정이실 텐데 잠시나마 즐거움을 드려 다행”이라고 말했다.또한 “이번 서민왕 촬영은 시의원과 유명 배우가 함께 지역을 찾아 상가 일손도 돕고 민원도 듣고 명소도 알리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오늘 보고 들은 내용을 갖고 시의회로 돌아가 입법과 정책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촬영된 서민왕은 SK브로드밴드가 기획․제작해 오는 8월 4일 오후 1시 30분 BTV, 딜라이브, LG헬로비젼, HCN, CMB, TBS를 통해 공동 송출될 예정이다.
  • 중국어 특채 경찰관이 잠복… 무자격 여행업체 11곳 적발

    중국어 특채 경찰관이 잠복… 무자격 여행업체 11곳 적발

    무자격 가이드로 중화권 관광객을 상대로 관광 영업행위를 한 여행업체 11곳을 적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4월 24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상대 관광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총 11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무등록 여행업(관광진흥법 위반) 10건에 대해 자체 수사하고, 유상운송(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1건은 국가경찰에 통보했다. 이들은 대부분 무자격 가이드로 주로 중화권 관광객을 상대로 관광 영업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광경찰은 중국어 특채 경찰관을 활용해 여행안내 사이트와 여행상품 판매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호텔이나 관광지 등에서 현장 잠복 활동을 병행해 이들을 적발했다. 무등록 여행업은 관할 관청에 ‘여행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업체가 관광객 모객 후 숙박 예약, 여행안내, 매표 행위 대리 등 여행 편의를 제공하는 행위를 말하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관광진흥법’에 규정돼 있다. 박상현 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장은 “무등록 여행업체는 정상 업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잘못된 여행정보를 전달해 여행객과 제주관광 이미지에 피해를 끼치고 있다”며 “도·행정시와 중국어통역사협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무등록 여행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단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부 중국 유명인(일명 인플루언서)들이 고의적으로 혐한(嫌韓)을 조장한 후, 한국여행시 한국인 가이드들이 위험하니 중국인 가이드들을 통해 여행을 하라고 유도하며 무등록 여행업을 알선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 핑크퐁 아기상어 페스티벌 내달 1일 부산서 개최

    핑크퐁 아기상어 페스티벌 내달 1일 부산서 개최

    아동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아기상어를 테마로 한 축제가 다음달 1일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더핑크퐁컴퍼니는 다음달 1일 오전 11시 APEC 나루공원 야외무대에서 ‘핑크퐁 아기상어 페스티벌 안녕, 부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해 7월 부산시와 더핑크퐁컴퍼니가 아기상어의 고향을 부산으로 설정하고,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지역 관광콘텐츠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협약하면서 후속 사업으로 열린다. 축제 개막일에 APEC 나루공원과 맞닿은 수영강에 높이 13m, 너비 17.5m 인 초대형 아기상어 조형물을 띄워 한 달간 전시한다. 아기상어와 함께 수영강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한다. 개막일에는 아기상어 부산 고향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관람객들을 위한 동요 라이브 공연, 매직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IP로 세계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위(129억회), 구독자 수는 1억3000만명, 라이선스 계약 1000건을 달성했다. 시는 아기상어 부산 고향 프로젝트 체결 이후 아기상어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함께하는 홍보영상 제작, 포토존 조성 등을 추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IP를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아기상어 부산 고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에 IP 기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 렉서스 사장 방한 다음날, 현대차 사장은 일본서 ‘전기차 세일즈’

    렉서스 사장 방한 다음날, 현대차 사장은 일본서 ‘전기차 세일즈’

    렉서스 사장이 한국을 찾은 다음날, 현대자동차 사장은 일본에서 ‘전기차 세일즈’에 나섰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상대국을 교차 방문한 것이다.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가 풀어지는 가운데, 부진했던 상대국에서의 점유율을 한층 끌어올리려는 시도로 보인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2일 일본 도쿄로 건너가 현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CC)과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취향을 파는 서점’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도쿄 ‘츠타야 서점’을 운영하는 CCC는 일본 내 저명한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다. 현대차는 CCC와 전기차 등 무공해차량(ZEV) 관련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지난해 2월 전기차 ‘아이오닉5’를 앞세워 12년 만에 일본 시장에 재진출했을 당시 업계에서는 ‘무모한 모험’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전기차 갈라파고스’라고 불릴 만큼 일본 내 전기차 보급 속도가 더뎠던 데다, 한일 관계도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현대차의 판매량은 526대, 점유율은 0.2%에 그쳤다. 그렇다고 현대차가 현지에서 품질이 나쁘다는 소리를 듣는 것은 아니다. 아이오닉5는 지난해 말 한국 자동차 최초로 ‘일본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차 자체는 좋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판매 부진의 원인이 차량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다. 업계에서는 일본 내 현대차의 낮은 인지도와 더불어 아직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 이유라고 본다. 현대차가 일본 현지 콘텐츠 업체와 손잡고 전기차 문화 확산에 나선 배경이다. 장 사장은 “CCC와 함께 고객의 취향을 철저히 분석해 차별화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에는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CEO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이 방한해 국내 미디어를 상대로 간담회를 열었다. 렉서스의 순수전기차 ‘RZ’와 ‘RX’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자리였는데, 행사 개최 3일 전에 일정이 확정된 ‘깜짝 이벤트’였다. 일본산 불매운동의 여파가 사라지면서 일본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타카시 사장은 “글로벌 렉서스 방향성에 맞춰 한국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를 추진하고, 한국과 일본의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앞으로도 렉서스 브랜드를 더 깊이 아실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아이돌 스타 미성년자 성관계 영상에 대만 ‘발칵’… 과거 ‘삼다리’ 논란도

    아이돌 스타 미성년자 성관계 영상에 대만 ‘발칵’… 과거 ‘삼다리’ 논란도

    최근 ‘미투’(Me too·나도 고발한다) 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대만에서 유명 남자 아이돌 가수 겸 배우가 과거 동성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며 영상 촬영을 강요했다는 폭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인터넷방송 진행자(BJ) 야오러는 자신이 16세이던 2018년 아이돌 스타 옌야룬(37)과 만나 교제했다는 글을 온라인상에 올렸다. 야오러는 당시 옌야룬과 성관계를 갖는 장면의 촬영을 강요당했다며 이 영상은 온라인 등에 유출돼 엄청난 고통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야오러는 이런 고통으로 인해 3년 동안이나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옌야룬은 대만 아이돌 그룹 페이룬하이(飛輪海)의 멤버이자 유명 배우로 한국에서 2015년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야오러는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어 상세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옌야룬이 기자회견장에 직접 나타나 고개를 숙이며 거듭 사과했으나, 야오러는 그의 사과를 받지 않았다고 대만 언론들은 전했다. 옌야룬은 2018년에 3명의 남자를 동시에 만나고 있다는 스캔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3명의 애인 중 한 명이 옌야룬의 휴대전화에서 다른 남자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을 포착했고, 그는 이 같은 사실을 폭로하는 동시에 자신과 옌야룬이 키스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보복했다. 야오러는 이 스캔들이 터진 뒤 연예룬과 헤어졌지만, 그 이후에도 옌야룬으로부터 위협을 받기도 했다며 그를 성폭행 및 불법촬영·유출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 강남대로 상륙한 ‘미국 3대 버거’ 파이브가이즈…가격은 얼마?

    강남대로 상륙한 ‘미국 3대 버거’ 파이브가이즈…가격은 얼마?

    “완벽한 감자를 한국에서 직접 재배하는 데 1년 반 이상이 걸렸습니다. 2년 전에 혼자 파이브가이즈 본사를 찾아갔었는데, 이게 매장을 여는 데 2년이나 걸린 이유입니다.” 미국 ‘3대 버거’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도입을 주도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22일 파이브가이즈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오는 26일 오픈을 앞둔 파이브가이즈는 이날 국내 1호점인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파이브가이즈 강남’ 매장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김동선 본부장, 파이브가이즈 사업을 운영하는 갤러리아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의 오민우 대표, 이안 로스 맥켄지 파이브가이즈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등이 참석해 파이브가이즈를 직접 소개했다. 김동선 본부장은 “강남역에 있는 많은 버거들을 수차례 먹어봤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경쟁 상대라고 느껴지는 데는 전혀 없다”면서 “직접 드셔보시면 충분히 이해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15가지 무료 토핑으로 25만가지 햄버거 조합 파이브가이즈는 신선한 재료와 두툼한 감자 튀김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 만드는 감자 튀김은 전라도 보성을 비롯해 국내 여러 산지에서 재배한 감자를 직접 매입해 사용하고 있다. 미국 대표 감자 품종인 러셋 감자와 동일한 품질과 맛을 선보이기 위해 전국을 돌며 농가를 발굴한 것이다. 오민우 대표는 “전국을 찾아다니며 적합한 감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처음에 파이브가이즈 본사와 협의를 했을 때도 감자가 없으니 한국에 진출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하루 2번씩 직원들이 식재료 상태와 조리 과정 등을 점검하는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작업을 통해 전 세계 1800개 매장에서 동일한 맛을 낼 수 있도록 공을 들이고 있다. 햄버거 빵은 파이브가이즈 베이커리 팀이 직접 국내 제조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생산하고 있으며, 패티는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하고 있다.주문 즉시 조리…글로벌 오리지널리티 재현 집중 이날 매장에서는 직접 햄버거를 주문 받아 조리 과정을 시연하고 시식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파이브가이즈 조리 과정을 시연한 매장 관계자는 “제품을 미리 만들어두지 않고 소비자가 주문해주는 그 때 바로 조리에 들어간다”라고 강조했다. 파이브가이즈는 맛과 서비스 등에서 브랜드 고유의 ‘오리지널리티’(독창성)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쉐이크쉑, 슈퍼두퍼 등 국내에 진출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가 국내 매장을 내면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현지화에 몰두한 것과는 대조되는 방침이다. 대신 무료 토핑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조합을 통해 ‘완벽한 개인 맞춤형 햄버거’를 맛볼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꼽는다. 파이브가이즈는 15가지 토핑(버섯, 토마토, 할라피뇨 등)을 제공하고 있다. 8가지 종류의 버거와 15가지 토핑 조합 시 최대 25만 가지의 버거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메뉴는 기본 버거, 치즈버거, 베이컨버거, 베이컨치즈버거 등이며 소고기 패티가 기본 두 장이다. 버거마다 패티가 한 장 들어가는 ‘리틀’ 메뉴가 별도로 있어 총 8가지다. 이외에 버거와 동일하게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 핫도그와 샌드위치, 감자 튀김, 8개의 믹스인(초콜릿, 바나나, 딸기 등)을 선택할 수 있는 밀크셰이크, 무료 리필이 가능한 탄산음료와 맥주 등이 있다. 메뉴 가격은 기본 버거가 1만 3400원, 감자 튀김이 6900원, 탄산음료는 3900원이다. 3가지 메뉴를 함께 먹으면 가격은 2만 4200원이다. 오민우 대표는 “미국 가격보다는 13% 정도 낮고, 홍콩보다는 17% 정도 낮은 가격”이라면서 “경쟁 브랜드보다는 10~15% 정도 높은 가격으로 책정이 되어 있지만, 메뉴 크기나 중량, 품질 등 모든 면에서 어느 정도 높은 가격을 충분히 상쇄할 만큼 값어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 “라면 먹고 살면서 중소기업은 거부…韓청년들 자존심만 강해” 日우익 비난

    “라면 먹고 살면서 중소기업은 거부…韓청년들 자존심만 강해” 日우익 비난

    일본의 극우 인사가 취업활동을 하지 않는 한국 젊은이들이 증가한 것은 ‘현대판 양반의식’ 때문이라고 자의적인 주장을 폈다. 한국에 대한 ‘헤이트 스피치’(혐오·증오 발언)로 유명한 극우 인사 무로타니 가쓰미(74)는 22일 일간 유칸(夕刊)후지에 ‘한국에서 취업활동을 하지 않고 쉬는 청년 증가…자존심 강한 현대판 양반의 마이너스 인식…연봉은 일본보다 높다면서 왜 저출산이 진행되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보수언론 산케이신문 계열의 타블로이드지 유칸후지는 산케이보다 훨씬 더 자극적으로 극우 논조를 펴는 대중 매체다. 무로타니는 “양반은 조선 왕조 시대의 귀족 계급을 일컫는다. 자존심이 강해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한다’라는 속담이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그는 “오늘날 한국에서 대졸 남성은 젊은 층의 과반수를 차지한다”며 “이들은 ‘소수의 엘리트’와 거리가 먼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자존심이 강해 의식만큼은 ‘현대판 양반’이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중 일부는 매번 인스턴트 라면으로 배고픔을 달래면서도 ‘중소기업 같은 데는 취업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이런 현상이 대졸 남성의 평균 첫 취업연령을 30세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국민경제의 관점에서 보면 커다란 마이너스 요인이다.” 무로타니는 조선시대 역사를 동원하며 한국을 비하했다. “양반의 일이라는 게 집에 보유한 노비에게 농사를 지도하는 것이었다. 조선 왕조의 관료조직이 극히 작았기 때문에 과거시험에 합격해도 관직에 진출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용케 관직을 얻게 되면 이때가 기회라며 직무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이권을 챙겼다. 같은 파벌의 윗사람에게 상납해 더 큰 이권이 있는 자리에 보내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다. 파벌 역학구도가 바뀌어 쫓겨날 때에 대비한 저축이기도 했다.”그는 “오늘날 한국에서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 시중은행 등에 취업할 수 있는 대졸 남성의 비율은 7% 정도”라면서 “이런 곳을 ‘오늘날의 양반 직장’이라고 본다면 파벌 다툼, 상사에 대한 아첨, 하청업체나 감독기관과의 유착 등 구조를 이해하게 된다”고 했다. “현대판 양반 의식에 사로잡힌 젊은이들은 재벌기업에 입사해 임원으로 발탁돼 50세 전후에 퇴출의 난관을 극복하고 결국은 기업의 정점에 오르거나 재직 중 쌓은 역량과 연줄을 활용해 화려하게 독립하는 꿈을 꾸며 ‘취업 낭인’ 생활을 이어간다.” 그는 “한국 청년들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아르바이트는 할 수 있어도, 결코 생산직으로 취업하는 길은 선택하지 않는다”라며 “그것이 ‘양반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자격시험을 위한 공부도 취업을 위한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상태의 인구는 지난 4월 말 기준 20대가 38만 6000명, 30대가 27만 4000명이었다. 이러한 사람들이 어떤 기회(대부분은 부모의 연줄)로 기업에 취직했다고 할 때 ‘유능한 사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 여유는 있을까.” 무로타니는 “한국의 저출산 원인으로 ‘청년 빈곤’이 지적되지만, 더 파고들면 ‘청년들의 양반 의식’이 배일지도 모른다”며 “자의적인 통계를 근거로 ‘한국 직장인의 연봉이 일본을 추월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과연 한국의 저출산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했다.
  • 갤러리아百 센터시티, ‘여름맞이’ 할인행사

    갤러리아百 센터시티, ‘여름맞이’ 할인행사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 최대 30%할인여름 시즌 팝업스토어 선보여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는 23일부터 29일까지 여름을 맞아 유명브랜드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센터시티에 따르면 행사 기간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의 시즌오프를 통해 정상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할인 브랜드는 △토리버치(30%) △에트로(30%) △파비아나필리피(30%) △막스마라(20~30%) △발리(10~30%) △시스템(30%) △SJSJ(30%) △타미진(30%) 등이다.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2층에서는 그래핀 소재와 코스메틱, 마이크로 캡슐 가공을 적용한 언더스킨웨어 ‘로브로이’를 6층에서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레나 수영복’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밖에 ‘아티스티나’, ‘퀸센스’ 등이 참여하는 주방식기 인기브랜전이 마련된다. 센터시티는 주말 사은행사로 23~25일까지, 갤러리아카드(멥버쉽·제휴포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단일 브랜드 30·60·100만 원 이상 구매 시 G캐시를 증정한다.
  • 파리 5구 덮친 가스 폭발 사고…파편에 최소 37명 부상

    파리 5구 덮친 가스 폭발 사고…파편에 최소 37명 부상

    프랑스 수도 파리 중심부에서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최소 37명이 다쳤다.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경찰은 현지시간 21일 오후 5시쯤 파리 5구에서 폭발이 발생해 여러 건물에 불이 나 최소 37명이 다치고, 이중 4명은 중태에 빠졌고, 2명은 실종돼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로랑 누녜즈 파리 경찰청장은 “폭발이 패션 디자인 학교인 파리 아메리칸 아카데미가 있는 생자크 거리 277번지에서 일어났다”면서 “부상자 상당수가 가스 폭발로 인한 파편에 맞아 다쳤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70여 대의 소방차와 270여 명의 소방관이 출동해 화마와 싸웠다. 폭발 현장에서 빠져나온 거주민들은 한 번의 강력한 폭발과 작은 폭발 등 2번의 폭발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남성은 프랑스 인포 공영 라디오에 “충격적이고 공포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리스계 프랑스인 유명 영화감독 코스타-가브라스도 현장을 빠져나온 뒤 “큰 소리의 폭발음이 들렸고, 집이 심하게 흔들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화재가 발생한 생자크 거리에는 노트르담 대성당, 소르본 대학과 발 드 그라스 병원이 있고, 자르뎅 뒤 룩셈부르크 정원이 몇 블록 뒤에 있어 초여름에 관광객과 유학생이 붐비는 곳이다. 파리 검찰은 중과실치상 혐의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로레 베쿠아 검사는 “화재는 건물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물 관리자가 안전규칙을 지키지 않거나 개인 과실로 인해 폭발로 이어졌는지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종목 구매하라” 유명 유튜버, 알고 보니 시청자를 물량받이로

    “이 종목 구매하라” 유명 유튜버, 알고 보니 시청자를 물량받이로

    주식리딩방과 주식방송에서 특정 주식을 사라고 종용했던 운영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자신이 미리 매수해둔 주식을 추천하거나 시청자들을 세력화해 주가조작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 채희만)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양모(30)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김모(54)씨 등 4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경제 관련 TV방송 등에도 출연하고, 국내 증권사 주최 실전 주식투자대회에서 수익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는 양씨와 안모(30)씨, 신모(28)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카카오톡 무료 리딩방 10~20개를 동시에 운영하며 선행매매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겼다. 무료 리딩방에는 1개 방당 60~200여명이 참여하고 있었다. 선행매매 수법은 특정 종목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리딩방 등에 해당 종목을 고가에 매수하라고 추천한 뒤 자신은 매도해 시세차익을 얻는 사기적 부정거래 수법이다. 이런 수법으로 양씨 등은 하루 평균 242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양씨는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으며 안씨·신씨도 올해 2월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른바 ‘슈퍼개미’로 알려졌으며, 유튜브 구독자 55만여명의 채널을 운영하는 김씨는 유튜브 주식방송에 5개 종목 매매를 추천하며 58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2021년 6월 3만원 대 초반이던 A주식에 대해 “매도할 때가 아니다, 4만원 이상, 7만원까지 가도 문제가 없는 회사”라고 매수 추천하는 등 자신이 미리 사둔 종목을 반복적으로 추천했다. 특히 주식 보유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매매 시 외국계 증권사의 매매로 나타나는 차액결제거래(CFD) 계좌를 악용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매도로 주가가 빠지자 “외국인들이 매도해 짜증난다”며 태연히 시청자들을 속이기도 했다. 김씨는 올해 2월 불구속 기소됐으며 해당 채널은 지난해 12월 이후 새로운 영상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유료 카카오톡 리딩방을 운영한 김모(28)씨는 리딩방에 “작전 세력이 B사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며 B사의 주식을 매수하라고 종용하는 ‘물량잠그기’를 종용했다. 그러나 이후 주가는 급락했고 약 300명의 유료 리딩방 회원들은 150억원 이상의 손실을 봤다. 검찰은 김씨의 종용으로 주가를 조작해 이득을 본 세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다수의 주식전문 TV방송에 출현해 시황 분석 등을 내놨던 송모(37)씨는 2020년 1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자신이 매수한 주식 63개 종목을 주식전문방송에서 추천하는 수법을 써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채희만 부장검사는 “온라인 주식투자 방송이 난립하면서 이용자 피해가 급중하고 있다”며 “주식 리딩으로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 난민보트 구조한 2300억원 요트, 3억에 포기 각서 쓰고 잠수정 탄 부자

    난민보트 구조한 2300억원 요트, 3억에 포기 각서 쓰고 잠수정 탄 부자

    수백명의 희생자를 낸 그리스 난민선 침몰 당시 2300억원이나 나가는 호화요트가 생존자 대부분을 구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아이러니한 현대 지중해의 모습을 드러냈다. 111년 전에 가라앉은 호화 유람선 타이태닉호 잔해를 구경하겠다며 3억 4000만원이나 지불하며 목숨 포기 각서를 쓴 사례도 씁쓸한 단면을 선사한다. 21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고요한 지중해를 항해하던 1억 7500만달러(약 2300억원) 호화요트 ‘마얀 퀸 Ⅳ’은 구조신호를 접했다. 요트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난민선은 이미 가라앉은 뒤였고,그리스 해안경비대의 수색 조명만 아른거리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생존자들의 비명이 들려왔다. 몇시간 만에 요트는 파키스탄, 시리아, 팔레스타인, 이집트 등을 떠나온 이민자 100명으로 가득 채워졌다. 생존자 104명 중 대부분이 호화요트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 것이다. 요트 선장 리처드 커크비는 구조된 생존자에게 옷과 물을 제공했고, 시신 10여구도 수습해 요트에 태웠다. 생존자 중 구명조끼를 착용한 사람은 없었다고 했다. 호화요트가 구조에 착수하기 전까지 난민선을 지켜보며 연락을 유지해온 그리스 해안경비대가 왜 요트의 도움을 필요로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NYT는 최근 며칠 바다 위에서 포착된 이런 장면들이 세계 곳곳에 만연해있는 불평등을 적나라하게 조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영장에 헬기장까지 겸비한 호화요트와 밀입국 난민선이 아이러니하게 항로를 공유하는 현대 지중해의 기묘한 현실을 드러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마야퀸은 세계 최대 호화요트 ‘톱 100’ 안에 꼽히는 유람선이라는 점에서 침몰한 난민선의 열악한 환경과 비교되며 탄식을 자아내고 있다. 난민선에 탑승한 이민자들은 폭력에 시달렸을 뿐 아니라 식료품을 빼앗기는 등 학대를 당했고, 선창으로 밀려난 파키스탄인들과 여성 및 아이들은 대부분 살아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저멀리 북대서양에서는 억만장자들이 타이태닉 잔해를 관광하기 위해 난민들이 꿈도 꿀 수 있는 요금을 치르고 탑승한 잠수정이 실종되면서 역시 난민들의 끔직한 참사와 비교되고 있다. 타이태닉 잠수정 관광 비용은 1인당 25만달러(약 3억 4000만원)로 난민선 탑승 비용의 수십 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난민선 실종자는 5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잠수정 실종자는 5명이다. 하지만 영국 BBC 방송은 잠수정 탑승 인원이 실제로는 10명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명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작가이자 제작자인 마이크 리스(63)를 인용해 잠수정 운영사가 탑승객들에게 사망 시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 서류에 서명하게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7월 잠수정 ‘타이탄’을 타고 타이태닉호를 관광한 리스는 “서명한 면책서류의 첫 장에만 ‘사망’이라는 단어가 세 번이나 들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신문이 CBS 방송 기자 데이비드 포그에게 확인한 면책서류에는 “잠수정 탑승 시 신체적 부상이나 장애, 정신적 트라우마, 사망도 발생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특히 포그가 서명한 면책서류에는 “이 잠수정은 시제품으로서 어떤 공인기관으로부터 승인받거나, 검사를 통과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들어 있었다. 포그 기자는 “면책서류에는 여덟 가지 방식으로 사망이나 전신 불구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소개했다. 극단적인 내용이 면책서류에 포함됐는데도 포그 기자가 서명한 것은 오션게이트의 안전성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탑승 시점까지 오션게이트 잠수정 탑승객 중에선 사망은 물론이고 단 한 명의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NYT는 잠수정의 안전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전문가들뿐 아니라 오션게이트 내부에서도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오션게이트에 탑승자 보호를 위해 전문 기관의 감독하에 시제품을 테스트하라고 권고했지만, 오션게이트는 이를 무시했다. WSJ에 따르면 오션게이트는 전문가들의 권고를 무시했을 뿐 아니라 책임 회피를 위해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면책서류에 적시한 뒤 탑승객의 서명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리스는 잠수정 탑승 전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연필과 노트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리스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심해에서 농담을 써서 세상에 선물로 남기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잠수정 안은 의자가 없는 미니밴 크기였지만, 폐쇄된 느낌은 들지 않았다”며 “아주 편안하고 소박했다”고 말했다.리스는 NYT와 인터뷰에서 “잠수정을 타고 해저로 내려가는 과정은 한 시간 반 동안 돌덩이가 돼서 가라앉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잠수정이 타이태닉 잔해로 향할 때 해류에 의해 경로를 이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나침반이 매우 이상하게 작동했고, 잠수정이 원래 있어야 할 위치에서 460m가량 떨어진 곳에 있기도 했다고 한다. 잠수정은 바닷속에 3시간 정도 머무를 수 있어 당시 일행은 겨우 20분 정도 타이태닉 잔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리스는 말했다. 리스는 세탁기 창 크기와 같은 선창을 통해 타이태닉 선체를 구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몇만원짜리 게임용 무선 컨트롤러로 잠수정을 조종했다는 사실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NYT는 2018년 잠수함 산업 업계 관계자들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에 서한을 보내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업계 관계자들은 “회사의 실험적인 장비는 사소한 오류에서 큰 참사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한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1년 ‘타이탄’을 타본 독일 탐험가 아르투어 로이블(60)은 독일 빌트지와 인터뷰에서 당시 탐험에서 살아 돌아온 것은 매우 운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처음 잠수정에 탔을 때 전기 문제로 선체에 고장이 나 잠수가 취소됐다”며 “잠수에 성공했을 때도 전기 장치 고장으로 예정 시간보다 다섯시간이나 늦게 잠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잠수정이 하강할 때 균형을 잡는 데 쓰이는 ‘안정화 튜브’의 브래킷이 선박에서 떨어지기도 했는데, 이를 케이블로 묶기도 했다고 로이블은 덧붙였다. 그는 “돌이켜보면 자살 미션과 같은 것이었다”고 몸서리를 쳤다. 당시 잠수정에는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톡턴 러시와 프랑스 국적의 잠수정 조종사 폴-앙리 나르젤렛도 동승했다고 로이블은 전했다. 둘은 이번에 실종된 타이탄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 [포착] 英 주력전차 챌린저2, 드디어 출격…우크라 전장서 최초 등장(영상)

    [포착] 英 주력전차 챌린저2, 드디어 출격…우크라 전장서 최초 등장(영상)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챌린저 2 주력전차가 전장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의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직접 공개한 영상은 우크라이나의 한적한 산 속 도로를 달리는 챌린저2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총 2대의 챌린저2가 등장했으며, 챌린저2 전차가 정확히 어느 전선에 배치됐는지는 보안상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공개된 모습은 챌린저2 전차를 멀리서 바라본 군인들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짓는 모습을 담고 있다.  챌린저2의 ‘등판’은 현재 힘겹게 대반격 작전을 끌어가는 우크라이나군에게 새로운 동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챌린저2는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약속한 주력 전차였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국가 중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국가는 영국이 최초였다. 영국의 이러한 결정은 전차 지원을 망설이던 미국과 독일에게 압박으로 작용했다. 6개월 전인 지난 1월, 우크라이나군을 영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챌린저 2 운영법을 익히고 훈련을 시작했다.  당시 영국국방부는 공식 SNS에 “우크라이나 탱크 조종사들이 러시아와의 지속적인 전투를 수행하기 위한 훈련을 위해 영국에 도착했다”면서 “3월 말부터 우크라이나에서 챌린저2 탱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한 바 있다.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챌린저2 탱크는 1998년부터 영국 육군이 운용한 3세대 전차다. 챌린저2 전차는 특히 방어력이 뛰어나 2003년 이라크 침공 당시 단 한 대도 파괴되지 않은 사례는 유명하다.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챌린저 2 전차를 총 14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디게 진행되는 우크라이나 대반격...서방 주력전차 손실 이어져 챌린저2에 앞서 독일제 주력전차 레오파르트2와 미국이 지원한 브래들리 장갑차가 먼저 우크라이나 전장터를 누비기 시작했지만, 대반격 초기 손실된 모습이 공개돼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공중전에서 우크라이나보다 우위를 점한 러시아군은 KA-52 공격헬기 등을 동원해 레오파르트2와 브래들리 등을 포함해 수십 대의 서방 무기를 파괴했다.  더불어 러시아군은 병사들에게 서방의 전차를 파괴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동기부여’까지 하고 나서 당분간 서방 전차의 손실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왔다.  서방 무기를 지원받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예상보다 부진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러시아의 굳건한 방어태세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8일 보도에서 “러시아가 지난 7개월간 예비군과 포병, 항공지원 등을 준비하면서 탄약과 연료를 비축했고, 더 많은 드론을 조달했다”면서 “특히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서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까지 약 1448㎞에 이르는 전선을 따라 참호를 파는 등 방어선을 구축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군사전문가를 인용해 “‘용의 이빨’이라 부르는 뿔 모양의 탱크 저지용 구조물과 참호 등으로 겹겹이 구성된 이 방어선 앞에는 지뢰와 함정을 곳곳에 심었다”면서 “이러한 방어망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 속도를 늦추고 좁은 구간에서 돌파를 시도하도록 하며 병목 현상을 일으켰다. 그 덕분에 러시아군은 전열을 가다듬고 더 정확히 조준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 남은 산소는 ‘9시간’…억만장자 태운 잠수정 내부 ‘끔찍’

    남은 산소는 ‘9시간’…억만장자 태운 잠수정 내부 ‘끔찍’

    111년 전 침몰한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보기 위해 심해로 내려갔던 잠수정이 대서양에서 실종된 지 나흘째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미국 해안경비대가 이틀 연속 수중 소음을 탐지했으며, 주변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 방송은 수색팀은 실종 해역에 설치한 음파탐지기에서 ‘쾅쾅’치는 소리를 감지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수중 소음이 잠수정에서 발생한 것인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우즈홀 해양학연구소의 칼 하츠필드 선임 국장은 해양 동물도 인간이 만드는 것과 비슷한 소리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색팀은 녹음된 수중 소음을 전문가에게 전달해 실종된 잠수정에서 발생한 소음인지 여부를 분석 중이다. 프레드릭 대령은 “현재 수색팀의 임무는 100% 구조 활동”이라며 실종된 잠수정 탑승객들의 생존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구조 활동 종료 시점에 대해선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때도 있지만, 아직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며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잠수정에 남아있는 산소는 20시간 분량으로 추정했지만, 호흡기내과 전문의인 데이비드 콘필드 박사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잠수정 탑승객들이 실종 후 깊은 호흡을 자제하면서 산소를 아꼈다면 최대 9시간 가량의 산소가 추가로 남아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면책서류 첫 장에만 ‘사망’ 세 번 유명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의 작가이자 제작자인 마이크 리스(63)는 지난해 7월 잠수정 ‘타이탄’을 타고 타이태닉호를 관광했다며 “서명한 면책서류의 첫 장에만 ‘사망’이라는 단어가 세 번이나 들어가 있었다”고 WSJ에 말했다. 리스는 잠수함 탑승 전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연필과 노트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리스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심해에서 농담을 써서 세상에 선물로 남기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생했다. 그의 타이태닉호 잔해 관광은 큰 문제 없이 종료했다. 면책서류에는 “잠수정 탑승 시 신체적 부상이나 장애, 정신적 트라우마, 사망도 발생할 수 있다”라는 문구와 “이 잠수정은 시제품으로서 어떠한 공인기관으로부터 승인받거나, 검사를 통과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들어있었다. 면책서류에는 여덟 가지 방식으로 사망이나 전신 불구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뉴욕타임스는 잠수정의 안전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전문가들뿐 아니라 오션게이트 내부에서도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오션게이트에 탑승자 보호를 위해 전문 기관의 감독하에 시제품을 테스트하라고 권고했지만, 오션게이트는 이를 무시했다. WSJ에 따르면 오션게이트는 전문가들의 권고를 무시했을 뿐 아니라 책임 회피를 위해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면책서류에 적시한 뒤 탑승객의 서명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된다.비좁은 실내…자력탈출 방법 없어 오션게이트가 올린 잠수정 소개 동영상에는 5인이 타기에는 비좁은 내부 크기가 눈에 띈다. 외부에서 볼트로 밀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문제 발생 시 자력으로 탈출할 방법도 없어서 애초에 이런 사고를 염두에 두지 않고 설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잠수정 내부에는 구명보트나 조끼, 비상식량도 없으며 모선과 안전케이블 등으로 연결돼 있지 않다. GPS도 없어 수중에서는 문자로 통신했으며, 이번 사건처럼 실종될지라도 위치 파악이 어렵다. 기계식 조작이 없는 블루투스 컨트롤러 방식의 무선 조작도 문제로 지적되는데, 조작기기가 고장 나면 외부에서 발견해주지 않는 한 어떤 방법으로도 움직일 수가 없는 형태다.
  • 다이애나비 ‘패션템’…170년 전통 헌터부츠 파산했다

    다이애나비 ‘패션템’…170년 전통 헌터부츠 파산했다

    레인부츠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헌터’가 파산했다. 미국 언론 블룸버그통신 등은 20일(현지시간) 헌터가 경영상 어려움 때문에 영국식 파산인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구조조정 자문사 알릭스 파트너스는 최근 제출한 문서에서 헌터는 2019년 이후 심각한 적자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브랜드의 부채 규모가 약 1900억원(1억 1500만 파운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헌터는 1856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노스브리티시러버라는 회사가 만들기 시작해 170년 가까이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175달러인 ‘헌터 웰링턴 부츠’는 영국 왕실에 부츠를 납품했고, 고(故) 다이애나비 등 왕실 가족들을 비롯해 유명 팝스타들도 애용해 ‘영국의 아이콘’이라고 불렸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영국 왕실 보증서(Royal Warrant)를 부여받은 몇 안 되는 브랜드 중 하나였다.헌터는 2018년까지는 약 1876억원(1억 1380만 파운드)의 수익을 기록했으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적자가 시작됐다. 심지어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한 브렉시트 등으로 인해 공급망 문제에도 어려움이 생겼다. 게다가 지난해 이상 기온으로 수요까지 줄어든 게 직격탄이 된 것으로 보인다. 헌터는 2020년 이후 매출이 20% 감소했고 지난해 북미 시장 매출이 15.4% 줄었다. 헌터부츠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지식재산권 등을 미국 브랜드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인 어센틱 브랜드 그룹에 매각했다. 어센틱 브랜드 그룹은 스포츠 브랜드 리복을 인수한 회사로, 제이미 살터 어센틱 브랜드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헌터 브랜드가 계속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헌터 제품은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 “60억 갚으라”…하얏트호텔에서 난동 조폭, 구속기한 연장

    “60억 갚으라”…하얏트호텔에서 난동 조폭, 구속기한 연장

    서울 시내 한 유명 호텔에서 돈을 갚으라며 난동을 부린 조직폭력배 7명의 구속 기한이 연장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조사부(부장 신준호)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폭력조직 수노아파 조직원 윤모씨 등 7명의 구속 기한을 이날에서 다음 달 2일로 연장했다. 이들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지난 13일 구속됐다. 피의자의 1차 구속기간은 10일이나 검찰은 법원 허가를 받아 한 차례 연장해 최장 20일까지 구속할 수 있다. 윤씨 등은 2020년 10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 3박 4일간 머물며 투숙객과 직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당시 호텔 소유주인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수십억 원을 편취했다고 주장하면서 “60억원을 갚으라”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KH그룹이 호텔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분쟁이 있었던 투자자가 피해 보상을 위해 이들에게 난동을 사주했다고 보고 있다. 1980년대 전남 목포에서 결성된 수노아파는 2000년대 들어 전국으로 세력을 넓힌 폭력 조직이다.
  • “여자로서 사랑해요” 시어머니에 키스한 며느리 ‘충격’(아씨 두리안)

    “여자로서 사랑해요” 시어머니에 키스한 며느리 ‘충격’(아씨 두리안)

    “어머니 사랑해요. 며느리 아닌 여자로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파격적인 러브라인 티저로 화제된 TV조선·쿠팡플레이 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단씨네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와 함께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의 이야기를 담는다. 해당 작품의 극본을 맡은 임성한 작가는 그간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파격적인 전개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켜 왔다. 임 작가의 가장 유명한 명대사는 “암세포도 생명”이다. 다양한 시대와 인물을 다루던 그는 임성한이라는 필명에서 ‘피비’라는 필명으로 바꿔 활동 중으로, 이번에는 ‘아씨 두리안’을 통해 인생 첫 ‘멜로 판타지’ 장르에 도전한다. 극 중 며느리 장세미(윤해영)는 시어머니 백도이(최명길)에게 “사랑해요 여자로서요”라며 고부 간 러브라인을 그린다. 잠든 백도이를 바라보며 입을 맞추고 싶은 듯 다가가는 장세미의 모습이 티저에 함께 공개돼 많은 이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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