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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도 주목한 부산 세븐브릿지투어, 글로벌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키운다

    CNN도 주목한 부산 세븐브릿지투어, 글로벌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키운다

    국내 최초 해상교량 자전거 코스로 차별화된 부산 세븐브릿지 투어가 CNN에 주목받는 등 성과가 확인되면서, 부산시가 글로벌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육성에 나섰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한 해상교량 자전거 투어 ‘세븐브릿지 투어’는 국내외 참가자 3000여 명(타지역 참가자 60%) ,완주율 96.4% ,중대형 안전사고 0건 등 성과를 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및 참가자 설문조사에서도 타지역 참가자 기준 1인 평균 관광 소비 지출액은 38만 6000원으로 총 약 8억 8000만 원의 직접 소비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행사 당일 부산 지역 내국인 방문객은 약 5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했고, 관광 소비도 12.3% 증가한 약 3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참가자 만족도 역시 재참여 의향 88.4%, 종합 만족도 83.8%로 나타났고 SNS 누적 조회수 약 80만회, 개최지인 광안대교의 중화권 관심 관광지 순위가 급등하는등 도시 브랜딩 효과도 컸다. 미국 방송사 CNN이 세븐브릿지 투어를 직접 취재한 영상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세븐브릿지 투어를 정례화하고 관광 패스·숙박·상권과 결합한 스포츠관광 패키지 개발, 일본·대만 등 해외 유명 자전거대회와 연계한 국제 교류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내년 세븐브릿지 투어 예산으로 올해 10억원보다 많은 12억원을 배정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븐브릿지 투어를 통해 스포츠 관광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글로벌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 ”고 말했다.
  • 신지, ‘예비 남편 논란’ 직접 입 열었다…“돈 보고 접근했다? 오히려 그 친구는…”

    신지, ‘예비 남편 논란’ 직접 입 열었다…“돈 보고 접근했다? 오히려 그 친구는…”

    그룹 코요태 신지가 예비 남편 문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신지는 2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논란의 상견례 영상을 언급했다. 앞서 신지는 지난 6월 소속사를 통해 문원과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문원과 함께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를 만나는 이른바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문원은 ‘돌싱’이며 딸까지 있다고 공개했고, 이 사실을 들은 빽가가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다며 자리를 비우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또 문원이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발언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하면서 문원의 사생활과 관련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신지는 이 상견례 영상이 6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우리나라에 있는 신점 보는 사람들이 우리 둘의 사주 궁합을 봐서 올리기 시작하더라”고 말했다. 신지는 “거의 모든 댓글이 ‘관상은 과학이다’, ‘싸하다’, ‘지팔지꼰’(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 ‘신지 돈 보고 접근했다’였다”며 “오히려 그 친구는 잘 산다”고 변호했다. 신지는 “사실이 아닌 것이 기정사실화돼서 속상했다”라면서도 “내가 봐도 그 사람이 그 자리에서 말실수했던 건 사실이다.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다’를 잘 표현했어야 한다. ‘이 정도로 파급력이 셀지 몰랐다’고 했어야 한다. 말주변이 좀 없긴 하다”라고 했다. 이어 “내가 간과한 건 방송이 나가도 이슈가 될 거라는 생각을 안 했다는 점이다”라며 “‘과거를 미리 말하지 않았다’라는 오해도 많은데 난 사귀기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신지는 특히 상견례 영상 이전에도 네 사람이 이미 여러 차례 만났었다며 “원래 편한 사이라 농담 주고받았던 자리”라고 설명했다. 신지는 양가 가족끼리 아직 상견례는 하지 못했다면서도 “결혼 날짜는 내년 초로 결정됐다”고 했다. 신지는 1998년 코요태로 데뷔해 ‘순정’, ‘만남’, ‘파란’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문원은 2013년 JTBC ‘히든싱어1’ 윤민수 편과 MBC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신혼집에 거주하며 결혼을 준비 중이다.
  • 태권도가 ‘닌자’?…캐나다 스포츠 채널의 ‘황당’ 표기

    태권도가 ‘닌자’?…캐나다 스포츠 채널의 ‘황당’ 표기

    캐나다 유명 스포츠 채널 중 하나인 ‘TSN’이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태권도 영상을 올린 뒤 일본의 ‘닌자’로 소개해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SNS에 “캐나다 최대 스포츠 채널 중 하나인 TSN은 최근 공식 SNS 계정에 태권도 훈련 장면을 게시하며 제목을 ‘NINJA TRAINING?’이라고 달았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가 약 17만 개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확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국내 네티즌 일부는 TSN 계정에 정정 요청 메시지를 직접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TSN은 1984년 개국한 캐나다 최초의 스포츠 채널로, 현지에서 ESPN과 함께 양대 스포츠 미디어로 꼽힌다. 태권도에 대한 비슷한 사례는 지난해에도 있었다. 파리올림픽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SNS가 태권도 경기를 ‘유도’ 해시태그와 함께 소개했다가 거센 지적을 받아 수정했다. 서 교수는 반복되는 오기의 배경에 대해 “태권도 종주국에 대한 낮은 인지도, 아시아 무술에 대한 통합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정당한 항의를 통해 즉각 시정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 결혼 두 달 만에 ‘만삭’… ‘승무원 출신♥’ 47세 럭키가 전한 아내 근황

    결혼 두 달 만에 ‘만삭’… ‘승무원 출신♥’ 47세 럭키가 전한 아내 근황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47)가 결혼 두 달 만에 아내의 ‘만삭 D라인’ 화보 사진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럭키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럭키비키. 사랑스럽지 않나(isn’t she lovely). 새로운 생명을 만나니 우리의 삶이 더 아름다워졌다”고 적었다. 이어 “럭키비키 엄마 입덧 없이 건강하게 잘 버텨줘서 고맙고 조금만 더 힘내자 파이팅”이라며 “그리고 생일 축하해”라고 덧붙였다. 럭키비키는 럭키 부부 아기의 태명이다.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원의 별명이기도 한 럭키비키에 대해 럭키는 지난 9월 결혼식에서 “아이도 장원영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태명을 지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럭키가 이날 공개한 5장의 사진에는 만삭의 아내 모습이 담겼다. 아내는 검은색과 흰색 드레스 등을 번갈아 입고 럭키와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부가 태아 초음파 사진을 함께 들고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한편 럭키는 1996년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여행 가이드로 활동하다 무역회사, 인도 음식점 등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자리를 잡았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통해 유명세를 얻었으며 이후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9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친척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외국계 항공사 승무원 출신 비연예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47세에 인생 2막을 열었다.
  • 배우 김동욱, ‘♥7살 연하’와 결혼 2년만 아빠 된다… “내년 초 출산”

    배우 김동욱, ‘♥7살 연하’와 결혼 2년만 아빠 된다… “내년 초 출산”

    배우 김동욱(42)과 스텔라 김(35) 부부가 내년에 부모가 된다. 김동욱의 소속사 스튜디오 유후 측은 24일 김동욱·스텔라 김 부부의 임신 사실을 밝히며 “내년 초 출산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들 부부는 2023년 2월 결혼식을 올린 지 약 2년 만에 2세를 갖게 된다. 스텔라 김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특히 2007년 소녀시대 데뷔조에 포함됐던 것으로 유명하다. 재미교포인 그는 하지만 당시 부모의 반대로 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뉴욕대에 진학한 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마케터 겸 작가로 활동한 근황이 전해지다가 김동욱의 아내로 밝혀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동욱은 2004년 데뷔한 이후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손 더 게스트’,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했다. 다음달 영화 ‘윗집 사람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수험생 돈 받아놓고 ‘파산’… 189만 유튜버 미미미누 “저라도 빠르게 책임” 사과

    수험생 돈 받아놓고 ‘파산’… 189만 유튜버 미미미누 “저라도 빠르게 책임” 사과

    입시·교육 콘텐츠를 다루는 유명 유튜버 미미미누(본명 김민우·30·구독자 189만명)가 자신이 광고했던 교육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업체가 예고 없이 갑자기 파산 신청을 한 데 대해 사과했다. 미미미누는 25일 자신의 채널에 ‘‘파트타임스터디’ 파산 및 보증금 반환 지연에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1분 45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그는 “제 채널에서 광고를 진행했던 ‘파트타임스터디’ 서비스가 24일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파산 신청을 해서 많은 분들이 보증금을 환급받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저의 입장과 대응 방안을 직접 전달드리고자 카메라를 켜게 됐다”고 운을 뗐다. ‘파트타임스터디’는 수험생 등 가입자가 보증금을 걸고 공부 목표 시간 등을 달성하면 보증금에 추가금을 더해 돌려받는 앱이다. 미미미누는 분노를 억누르는 듯한 말투로 “제가 받았던 광고비 전액과 추가적인 금액을 피해자분들께 정식으로 전달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잠 못 이루고 마음고생을 하고 계실 분들이 앞으로 쉽지 않은 싸움을 해나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두 차례 광고를 논의하면서 업체 대표님을 직접 대면하고 최대한 많은 자료들을 철저히 검수하며 진행해왔으나 경영 악화에 대한 조짐을 파산 직전까지 내부 이사님들에게조차 숨겨왔다는 사실을 저 또한 파산 당일에서야 급작스러운 메일 한 통을 받고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님을 비롯한 직원 분들께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했지만 끝내 닿지 않았다”며 “저와 제 채널을 신뢰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셨을 시청자분들께 최소한 저라도 최대한 빠르게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미미미누는 끝으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미미미누는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는 “‘파트타임스터디’ 서비스를 운영하던 ㈜스터디워크가 파산 절차를 진행하게 돼 가입자분들의 보증금 환급이 채권자 등록 정차로 넘어가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우선 신규 가입자의 피해라도 막기 위해 채널 내 광고부터 빠르게 삭제 조치했다”고 했다. 해당 앱의 갑작스러운 파산 신청 공지에 온라인상에서는 보증금을 냈던 수험생들의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 네티즌은 “‘파트타임스터디’라는 앱에서 갑작스럽게 파산 예정이라면서 예치금 출금을 막았다. 피해자들은 인당 20만원에서부터 90만원까지 피해액이 확인되고 있다”며 “폰지 사기를 의심하는 이유는 이 회사는 최근 미미미누 등 유명인의 이미지를 활용해 홍보했고 예치금 또한 증액했다. 수험생들의 작은 돈마저도 사기로 갈취하는 부당한 회사를 제보한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저도 지금 보증금 20만원을 못 돌려받고 있다. 어쩐지 3일 전에 보증금 환급 신청을 했는데 출금이 안 되더라. 그래서 뭐지 했는데 오늘 보니까 파산”이라며 “순식간에 채권자가 됐다. 머리 한 대 맞은 기분이다. 저 포함 다른 피해자분들 꼭 전액 환불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장영란 한의사 남편, 400평대 병원 폐업 심경 고백 “유명한 아내 믿고 자만”

    장영란 한의사 남편, 400평대 병원 폐업 심경 고백 “유명한 아내 믿고 자만”

    방송인 장영란(48)의 남편인 한의사 한창(45)이 병원 양도 후 심경을 털어놨다. 한창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심 차게 시작했던 병원 개원. 하지만 잘못된 선택들이 모여 도미노처럼 무너져 내렸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유명한 한의사’, ‘유명한 아내’라는 타이틀만 믿고 자만했던 탓이었다”면서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던 그날 밤,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깨달았다. 거대한 실패 속에서도 저는 여전히 ‘좋은 아빠’라는 역할은 성공해내고 있다는 것을”이라고 말했다. 한창은 이어 “맞지 않는 옷을 벗어 던지는 건 포기가 아니라 나를 살리는 ‘회복 선언’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때로는 잃어버린 것들 덕분에 진짜 소중한 것을 발견하기도 한다. 여러분에게 가장 소중한 ‘진짜 성공’은 무엇인가요”라고 되물었다. 한창은 2021년 400평대 한방병원을 개원했으나, 4년 만인 최근 양도 처분 소식을 전했다. 장영란은 이와 관련 유튜브를 통해 “병원을 양도해서 팔았다. 남편이 두 달째 쉬고 있다”며 “(병원 운영 당시엔) 둘이 진짜 많이 싸웠다. 남편이 그만둔 다음에는 싸울 일이 없다. 결과적으로는 더 큰 그릇으로 날 감싸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한창은 현재 자녀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의원 재개 의지를 밝히며 부동산 매물을 둘러보는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 PTSD 앓던 女톱스타에 확 달려들어…싱가포르까지 쫓아간 호주 26세男, 결국

    PTSD 앓던 女톱스타에 확 달려들어…싱가포르까지 쫓아간 호주 26세男, 결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를 향해 돌진하며 한바탕 소란을 일으킨 한 20대 남성이 싱가포르에서 평생 추방됐다. 이 남성은 9일간 구금된 뒤 싱가포르 재입국이 영구적으로 금지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이민검문청은 존슨 웬(26)을 공공질서 방해 혐의로 9일간 구금한 뒤 싱가포르 재입국을 금지했다. 웬은 지난 13일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열린 영화 ‘위키드: 포 굿’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에서 소동을 일으켰다. 그는 레드카펫에 도착한 아리아나 그란데를 향해 사진기자들을 밀치고 돌진했다. 그란데의 공동 주연 배우인 신시아 에리보가 즉시 달려들어 웬을 물리적으로 제지했다. 법원에 따르면 웬은 프리미어 현장에 두 차례 침입을 시도했다. 첫 번째로 제지당한 후에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바리케이드를 넘으려다 결국 경비원들에게 제압당했다. 크리스토퍼 고 판사는 웬이 “관심을 끌려고” 했으며 처벌을 피할 수 있다고 믿은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에서 팬들은 웬이 그란데에게 또다시 트라우마를 안겼다고 비난했다. 그란데는 2017년 맨체스터 아레나 폭탄 테러로 22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당한 사건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웬은 이전에도 유명인 행사를 방해한 전력이 있다. 지난 6월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케이티 페리 콘서트에서 무대 위로 뛰어오르기도 했다.
  • “아빠가 나 못 알아봐…안아줄 수 있어 행복”…‘치매 투병’ 브루스 윌리스 두고 딸이 전한 말

    “아빠가 나 못 알아봐…안아줄 수 있어 행복”…‘치매 투병’ 브루스 윌리스 두고 딸이 전한 말

    유명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전두측두엽 치매(FTD)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 중인 가운데, 그의 딸인 루머 윌리스가 아버지의 근황을 전했다. 루머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던 도중 “아버지는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루머는 “사람들이 항상 묻지만 답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전두측두엽 치매를 앓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상태가 그리 좋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다만 “아빠는 전두측두엽 치매를 겪는 사람으로서는 잘 버티고 계신 편”이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루머는 “아빠를 안아줄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다”며 “그는 가끔 나를 못 알아보기도 한다. 그래도 내가 주는 사랑을 느낀다. 반대로 나도 그로부터 사랑받는 감정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브루스가 앓고 있는 전두측두엽 치매는 뇌 전두엽과 측두엽의 신경 세포 손상으로 발생한다. 환자의 행동과 성격에 영향을 미치고 언어 능력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다. 영화 ‘다이 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브루스는 2022년 실어증 진단을 받고 은퇴를 선언했다. 그로부터 1년 뒤 그는 치매 진단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실어증도 치매 증상 중 하나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브루스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와 1987년 결혼해 세 딸을 낳았고, 2000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루머, 탈룰라, 스캇 세 딸을 뒀다. 이후 브루스는 현재 아내인 에마 헤밍과 2009년 결혼해 에블린과 마벨 두 딸을 낳았다. 브루스와 무어는 이혼한 뒤로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무어는 브루스가 치매를 앓은 이후로 그와 매주 만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상상 못한 방식으로 근육 키워”…44세 이방카 트럼프도 감탄한 ‘그 운동’, 뭐길래

    “상상 못한 방식으로 근육 키워”…44세 이방카 트럼프도 감탄한 ‘그 운동’, 뭐길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44)가 즐기는 패들보딩이 건강한 노화를 돕는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수상 스포츠가 전신 근육을 강화하고 균형 감각을 키워 낙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세 자녀의 어머니인 이방카 트럼프가 최근 플로리다 자택에서 패들보딩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5일 그는 검은색 운동복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물 위에서 패들보딩을 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이방카는 평소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력 운동, 라켓 스포츠, 가족과 함께하는 주짓수 수업 등을 즐겨왔다.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그는 과거 유산소 운동, 요가, 필라테스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마이애미로 이사한 후 웨이트 트레이닝과 근력 운동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근육을 키우고 체형을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그는 적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유명 퍼스널 트레이너 콜린스 에제크는 패들보딩의 건강상 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 역시 패들보딩을 즐긴다. 그는 “보드 위에 있으면 온몸이 움직이는 걸 느끼는데,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코어와 광배근”이라며 “패들을 물속으로 당길 때마다 기본적으로 광배근 운동을 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하체도 많이 쓰인다. “다리는 조용히 엄청난 일을 한다.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둔근과 고관절이 계속 작동한다. 물에 작은 물결만 있어도 그렇다”고 에제크는 설명했다. 콜로라도주 UC헬스 메디컬센터의 물리치료사이자 패들보딩 애호가인 레이철 윌리엄슨은 이 운동이 나이가 들면서 떨어지는 균형 감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슨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안정화 근육을 모두 써야 한다”며 “몸이 끊임없이 미세 조정을 하기 때문에 균형과 협응력이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패들보딩은 마음챙김과 이완을 촉진할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트레스를 낮추고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염증을 줄일 수 있다. 처음 패들보딩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에제크는 “모든 걸 팔로 해결하려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무릎을 구부리고 몸의 중심을 단단히 유지하며 광배근으로 당기는 법을 배우면 패들보딩이 훨씬 수월해진다는 설명이다. “잔잔한 물에서 시작하고 구명조끼를 입는 게 현명하다. 특히 긴장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고 그는 덧붙였다. 일주일에 두 번 패들보딩을 하면 코어 근력이 강해지고 자세와 균형이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에제크는 “일주일에 한 번만 해도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 5년 만에 나타난 러 희귀 항공기 ‘블랙펄’…“이탈리아 전투기가 공중차단”

    5년 만에 나타난 러 희귀 항공기 ‘블랙펄’…“이탈리아 전투기가 공중차단”

    이탈리아 공군이 무려 5년 만에 포착된 러시아의 희귀 항공기를 겨냥한 근접 비행을 실시했다. 군사항공 전문 온라인 매체 더 에이비셔니스트(The Aviationist)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독특한 Tu-134A-4 ‘블랙펄’이 발트해 상공에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공군 사령부가 SNS에 공개한 영상과 사진을 보면 러시아가 개발한 다목적 전투기인 Su-30SM2 2대, 정찰형 전폭기인 Su-24MR과 함께 투폴레프 Tu-134A-4(또는 Tu-134UBL)가 나란히 비행하고 있다. 나토 공군 사령부는 “지난주 이탈리아 전투기들이 에스토니아에 배치돼 러시아군의 여러 자산을 요격하기 위해 긴급 출격했다”면서 투폴레프 Tu-134A-4를 언급했다. 5년 만에 포착된 러 희귀 항공기이 항공기를 특별히 언급한 이유는 러시아군의 해당 항공기가 발트해 상공에 등장한 것이 무려 5년 만이기 때문이다. 나토 공군 사령부에 따르면 발트해 상공에서 투폴레프 Tu-134A-4의 공중차단은 2020년 이후 두 번째 사례다. Tu-134A-4는 중·단거리용 민간 및 군용 제트 여객기로 1960년대에 개발된 Tu-134 계열의 개량형이다. 고속 여객기의 역할이 주목적이지만 러시아 해군 등은 특수 임무에서 운용하기도 한다. 러시아군은 Tu-160과 Tu-22M3 전략 폭격기 조종사 훈련용으로도 사용했다. 나토 코드명 ‘크러스티-B’(Crusty-B)로 불리는 이 기종은 ‘블랙펄’(Black Pearl)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블랙펄은 기체의 검은색 페인트와 러시아 국기 무늬가 어우러진 외관에서 유래했다. 러시아 공군과 군·방위 산업 전문가인 가이 플롭스키는 에이비셔니스트에 “해당 항공기는 Tu-134A-4가 맞다. 뒤따르는 항공기 2대는 러시아 해군 항공대의 Su-30SM2이며 무장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이비셔니스트는 “이 항공기가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인근에서 출발 또는 도착하는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칼리닌그라드는 러시아 발트 함대의 본거지이므로 해당 항공기에 고위 지휘관들이 탑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블랙펄’이 발트해 상공에 출현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해당 지역에서 공중차단된 항공기는 투폴레프 Tu-95 베어, 수호이 Su-35S, Su-27, 일류신 Il-20 쿠트 SIGINT(신호 정보 항공기)뿐”이라고 설명했다. 정체불명 드론 출몰에 몸살 앓는 유럽또 “5년 만에 출현한 ‘블랙펄’은 나토 공중 방어 임무 중 포착된 중요한 군용기 움직임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 곳곳에서 미확인 드론(무인기)이 자주 출몰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9일 벨기에 항구도시 안트베르펜 인근 원자력발전소 상공에 정체불명 드론이 출몰했다. 드론은 1시간 정도 공중에 떠 있다 사라졌고, 원전 운영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체불명 드론은 유럽 내 주요 화물 공항 중 한 곳인 리에주 공항 상공에도 나타나면서 당국은 공항 운영을 1시간가량 중단했다. 유럽연합 본부가 있는 벨기에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군 기지와 수도 브뤼셀의 국제공항 등 주요 기간 시설 주변에 잇달아 드론이 나타났다. 이에 영국은 벨기에에 군 전문가와 장비를 파견했다. 이틀 후인 지난 11일에는 프랑스 군사 관련 시설에서도 잇따라 드론 비행을 포착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9월 말에는 북동부 무르멜롱르그랑 기지에서도 드론이 출몰하자 당국은 보안 경보를 발령했다. 이 기지는 프랑스군 501 기갑연대가 주둔하며 우크라이나군이 훈련도 하는 곳이다. 유럽 국가들은 드론의 배후로 러시아를 의심하고 있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군의 훈련 기지가, 벨기에에는 러시아의 동결 자산 수십억 유로가 묶여 있는 중앙예탁기관인 유로클리어가 있다. 다만 러시아는 유럽 내 드론 출몰과 관련해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 [포착] 5년 만에 나타난 러 희귀 항공기 ‘블랙펄’…“이탈리아 전투기가 공중차단”

    [포착] 5년 만에 나타난 러 희귀 항공기 ‘블랙펄’…“이탈리아 전투기가 공중차단”

    이탈리아 공군이 무려 5년 만에 포착된 러시아의 희귀 항공기를 겨냥한 근접 비행을 실시했다. 군사항공 전문 온라인 매체 더 에이비셔니스트(The Aviationist)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독특한 Tu-134A-4 ‘블랙펄’이 발트해 상공에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공군 사령부가 SNS에 공개한 영상과 사진을 보면 러시아가 개발한 다목적 전투기인 Su-30SM2 2대, 정찰형 전폭기인 Su-24MR과 함께 투폴레프 Tu-134A-4(또는 Tu-134UBL)가 나란히 비행하고 있다. 나토 공군 사령부는 “지난주 이탈리아 전투기들이 에스토니아에 배치돼 러시아군의 여러 자산을 요격하기 위해 긴급 출격했다”면서 투폴레프 Tu-134A-4를 언급했다. 5년 만에 포착된 러 희귀 항공기이 항공기를 특별히 언급한 이유는 러시아군의 해당 항공기가 발트해 상공에 등장한 것이 무려 5년 만이기 때문이다. 나토 공군 사령부에 따르면 발트해 상공에서 투폴레프 Tu-134A-4의 공중차단은 2020년 이후 두 번째 사례다. Tu-134A-4는 중·단거리용 민간 및 군용 제트 여객기로 1960년대에 개발된 Tu-134 계열의 개량형이다. 고속 여객기의 역할이 주목적이지만 러시아 해군 등은 특수 임무에서 운용하기도 한다. 러시아군은 Tu-160과 Tu-22M3 전략 폭격기 조종사 훈련용으로도 사용했다. 나토 코드명 ‘크러스티-B’(Crusty-B)로 불리는 이 기종은 ‘블랙펄’(Black Pearl)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블랙펄은 기체의 검은색 페인트와 러시아 국기 무늬가 어우러진 외관에서 유래했다. 러시아 공군과 군·방위 산업 전문가인 가이 플롭스키는 에이비셔니스트에 “해당 항공기는 Tu-134A-4가 맞다. 뒤따르는 항공기 2대는 러시아 해군 항공대의 Su-30SM2이며 무장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이비셔니스트는 “이 항공기가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인근에서 출발 또는 도착하는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칼리닌그라드는 러시아 발트 함대의 본거지이므로 해당 항공기에 고위 지휘관들이 탑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블랙펄’이 발트해 상공에 출현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해당 지역에서 공중차단된 항공기는 투폴레프 Tu-95 베어, 수호이 Su-35S, Su-27, 일류신 Il-20 쿠트 SIGINT(신호 정보 항공기)뿐”이라고 설명했다. 정체불명 드론 출몰에 몸살 앓는 유럽또 “5년 만에 출현한 ‘블랙펄’은 나토 공중 방어 임무 중 포착된 중요한 군용기 움직임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 곳곳에서 미확인 드론(무인기)이 자주 출몰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9일 벨기에 항구도시 안트베르펜 인근 원자력발전소 상공에 정체불명 드론이 출몰했다. 드론은 1시간 정도 공중에 떠 있다 사라졌고, 원전 운영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체불명 드론은 유럽 내 주요 화물 공항 중 한 곳인 리에주 공항 상공에도 나타나면서 당국은 공항 운영을 1시간가량 중단했다. 유럽연합 본부가 있는 벨기에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군 기지와 수도 브뤼셀의 국제공항 등 주요 기간 시설 주변에 잇달아 드론이 나타났다. 이에 영국은 벨기에에 군 전문가와 장비를 파견했다. 이틀 후인 지난 11일에는 프랑스 군사 관련 시설에서도 잇따라 드론 비행을 포착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9월 말에는 북동부 무르멜롱르그랑 기지에서도 드론이 출몰하자 당국은 보안 경보를 발령했다. 이 기지는 프랑스군 501 기갑연대가 주둔하며 우크라이나군이 훈련도 하는 곳이다. 유럽 국가들은 드론의 배후로 러시아를 의심하고 있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군의 훈련 기지가, 벨기에에는 러시아의 동결 자산 수십억 유로가 묶여 있는 중앙예탁기관인 유로클리어가 있다. 다만 러시아는 유럽 내 드론 출몰과 관련해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 [씨줄날줄]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슬람실

    [씨줄날줄]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슬람실

    페르시아만의 반도국가 카타르는 세계 3위 석유매장량을 갖고 있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자주 유치하는 나라로도 기억된다. 수도 도하에서 열린 1994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이 본선에 오른 ‘도하의 기적’도 생각난다. 현지인들이 부르는 수도의 원래 이름은 알다우하다. 영국 통치자들이 편의대로 바꾼 것이 보편적 명칭이 됐다. 다우하는 큰 나무, 곧 그늘을 가리킨다고 한다. 진주를 채취하던 어촌마을 도하는 1939년 석유 발견과 함께 현대적 도시로 성장한다. 카타르는 21세기 도하를 중동과 세계를 잇는 금융·문화·관광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하자원은 유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카타르의 문화적 안목은 눈여겨봐도 좋겠다. 도하의 도시계획은 전통과 이슬람 문화의 정체성을 유지 보존한다는 원칙 이래 이뤄졌다. 수크 와키프를 활기있는 전통시장으로 복원하고 해변에는 전세계 건축학도의 순례지로 떠오른 이슬람예술박물관을 세웠다. 두 명소는 페르시아만과 현대적 스카이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거리 코니시로 연결된다. 이슬람예술박물관은 피라미드 모양의 파리 루브르박물관으로 유명한 중국계 미국 건축가 이오밍 페이가 설계했다. 바다에 떠 있는 박물관에서 히잡을 쓴 여성이 외부를 바라보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박물관은 카타르와 중동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 아프리카, 이베리아반도의 이슬람 문화유산을 대거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전시뿐 아니라 이슬람 문화예술 연구에서도 노력을 인정받는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이슬람예술박물관과 협력해 이슬람실의 문을 열었다. 국내에선 볼 수 없었던 이슬람 예술의 정수 83점이 출품됐다.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이슬람권 출신 이주자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부수 효과도 거둘 것이다. 이번 전시 이후에도 두 박물관이 협력해 이슬람실이 상설관으로 유지되길 기대해 본다.
  • 강동 옹벽, 고교생의 예술 캔버스

    강동 옹벽, 고교생의 예술 캔버스

    서울 강동구는 천호1동 노후 옹벽에 성덕고 미술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예술 조형물을 설치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새로운 지역 명소로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형물이 설치된 천호옹벽은 왕복 2차선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구조물로, 단순한 벽화 개선이 아닌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조형물 디자인은 학생과 주민 워크숍을 통해 ‘강동’의 초성인 ‘ㄱ’과 ‘ㄷ’을 나비 날개로 형상화하고 자전거거리로 유명한 천호동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등 지역 정체성을 담아냈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학생과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지역 정체성을 더해 노후 옹벽을 새로운 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미관 개선은 물론 시각적 즐거움과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구는 전했다. 강동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천호옹벽 조형물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도시경관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거듭된 변화·융합의 美… 모래 위에 찬란히 피다

    거듭된 변화·융합의 美… 모래 위에 찬란히 피다

    이슬람예술박물관 소장 83점 소개쿠란 필사본·왕좌용 카펫 등 선보여돔 지붕·기하학적 무늬 창문 등 배치모스크에 들어온 듯 전시 공간 연출 아라베스크 패턴과 좌우 대칭의 엄격한 기하학적 구조, 화려한 서예 장식…. 7세기 무렵 아라비아반도에서 시작된 이슬람 예술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으로 확산했고, 변화와 융합을 거듭하며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시각문화로 자리 잡았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세계문화관에 아직은 낯설지만 우리 사회에 훌쩍 가까이 다가온 이슬람 세계의 길잡이가 될 이슬람실이 새로 마련돼 ‘이슬람 미술, 찬란한 빛의 여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7~21세기 이슬람 유리공예, 도자기, 필사본, 직물, 조각, 보석 등 소장품 1만여 점을 보유한 이슬람예술박물관(카타르 도하)과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 주최한다. 이슬람예술박물관은 루브르박물관(프랑스 파리)의 유리 피라미드를 만든 세계적 건축가 이오 밍 페이가 설계한 건물로도 유명하다. 모두 83점의 이슬람 미술품이 전시된다.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는 것은 ‘미흐랍 석판’이다. 무슬림은 하루 다섯 번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데, 미흐랍 석판은 이슬람 건축에서 메카의 방향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박물관 측은 이슬람실에 석판을 설치할 때도 메카의 방향에 맞췄다. 대리석판에는 ‘알라’라는 글자를 새긴 램프가 가운데 자리 잡았는데, 이는 쿠란의 ‘빛의 구절’을 표현한 것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쿠란 필사본 중 하나(7세기 말~8세기 초)도 전시됐다. 원초적이면서도 꾸밈없는 형태에 내구성이 뛰어난 고가의 양피지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쿠란을 향한 경외심을 엿볼 수 있다. 또 다른 필사본에서는 글자 자체가 하나의 예술로 자리매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상 숭배를 금기시하는 이슬람 문화에서 서예는 가장 중요한 예술로 빠르게 성장했다. 금니(아교에 개어 만든 금박가루) 장식이나 교차하는 기하학적 무늬로 이뤄진 글씨 등을 발견할 수 있다. 14세기 나스르 왕조 시절의 천문 도구 아스트롤라베는 이슬람 세계의 뛰어난 과학 기술과 예술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물이다. 이슬람 세계에서는 시간을 재거나 메카의 방향을 확인할 때, 또 천체의 위치를 계산하는 데 아스트롤라베를 사용했다. 카펫이나 도자에서는 아라베스크 양식의 진면목을 찾을 수 있다. 이슬람 세계에서는 인간이나 동물을 그리는 것 역시 우상 숭배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기하학적 문양, 식물 덩굴 등을 그려 넣은 아라베스크 양식이 발달했다. 세로 2m 68㎝, 가로 1m 95㎝에 달하는 17세기 사파비 제국의 걸작 ‘왕좌용 카펫’은 구부러진 낫 모양의 이파리와 꽃, 덩굴무늬가 서로 얽혀 있으며 짙은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이 어우러져 리듬감 있는 구성을 보여준다. 전시 공간의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전시장 일부를 돔 지붕과 팔각형 구조로 꾸며서 관람객이 마치 모스크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기하학적 무늬를 감상할 수 있는 창문도 중간중간 배치했다. 특히 전시장 끝에는 ‘다마스쿠스 귀족의 응접실’을 미디어로 연출해 관람객이 자연광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이슬람 문화가 꽃피운 당시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내년 10월 11일까지.
  • 비트코인 30% 폭락의 진실?…톰 리가 지목한 ‘의외의 범인’은 [재테크+]

    비트코인 30% 폭락의 진실?…톰 리가 지목한 ‘의외의 범인’은 [재테크+]

    비트코인이 이달 들어 25% 폭락하며 투자자들을 패닉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2022년 이후 최악의 한 달을 맞은 가운데,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유명한 투자분석업체 펀드스트랫의 공동창업자이자 투자전략가인 톰 리가 의외의 원인을 지목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의 펀더멘털이 나빠진 게 아니라 거래소의 소프트웨어 오류 한 방이 모든 사태를 촉발했다는 주장입니다. 10월 10일 시작된 폭락…시장서 2208조원 증발비트코인은 이달 들어서만 25% 폭락해 2022년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호적인 정책으로 가상화폐 시장을 밀어줬지만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서는 30%나 곤두박질쳤습니다. 미국 증시도 금리 인하 불확실성으로 흔들리며 불안감을 키웠죠. 폭락은 10월 1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빚으로 가상화폐에 투자된 레버리지 자금 190억 달러(약 28조원)가 강제로 팔리면서 가상화폐 시장 전체에서 1조 5000억 달러(약 2208조원)가 증발했습니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을 비롯해 또 다른 주요 가상화폐인 이더리움 가격마저 크게 떨어지자 많은 이들은 “가상화폐 시장 자체에 근본적인 문제가 생겼거나 경제 상황이 나빠져서 그런 게 아닌가”라고 추정하며 혼란스러워했는데요. 톰 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시장 붕괴의 진짜 원인에 대해 예상 밖의 분석을 내놨습니다. 그는 “10월 10일 대규모 청산 사건 이후 주요 마켓메이커(가상화폐 거래를 원활하게 해주는 업체)가 마비되고 유동성이 위험할 정도로 줄어들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계속 무너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원인은 훨씬 더 기술적”이라고 반박하며 거래 시스템의 오류를 지목한 것입니다. “진짜 원인은 소프트웨어 오류”…200만 계좌 청산 그의 설명에 따르면 한 거래소의 가격 오류로 스테이블코인 가격이 순간적으로 0.65달러까지 떨어졌고, 이것이 자동으로 강제 청산 연쇄 반응을 일으켜 약 200만개 계좌가 청산됐습니다. 톰 리는 이 ‘소프트웨어 버그’로 거래업체들이 큰 손실을 입었고, 이들이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시장에서 돈을 빼고 보유하던 가상화폐를 팔아치우면서 2022년과 비슷한 폭락이 몇 주간 계속됐다고 말했습니다. 거래가 어려워지고 빚내어 투자했던 사람들의 자산이 강제로 정리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이제 투자 시장 전체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등’ 같은 존재가 됐습니다. 그 후 대형 투자사들은 현금을 쥐고 있으면서 시장이 안정되길 기다리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바닥 찍고 빠른 회복 예상…‘쌓인 수요 터질 것”톰 리는 비트코인은 7만 7000달러, 이더리움은 2500달러 부근까지 떨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 6000달러대, 이더리움은 28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는데 가격이 더 내릴 여지가 있다고 본 것입니다. 하지만 바닥을 찍은 뒤에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과거에도 거래업체들의 급매가 끝나면 8주 안에 가상화폐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다는 설명입니다. 그는 “과거 데이터를 보면 회복 속도가 하락 속도보다 빠른 경향이 있다”며 “그동안 관망하던 사람들의 수요가 쌓여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대량 보유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를 중요한 시장 심리 지표로 꼽았습니다. 투자사들이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하면 가격 하락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비트코인 투자 대장주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공매도해서 손실을 방어하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매도 규모를 보면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얼마나 사들이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 시장 심리를 읽는 척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극심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톰 리는 이더리움의 장기 전망이 여전히 밝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근 이더리움을 “중립적이고 100% 가동되는 블록체인”이라 평가하며 여전히 저평가돼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올해 들어선 비트코인보다 선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퇴사 늦게 말하면 월급 절반 배상’ 강남 치과… 특별감독 착수

    ‘퇴사 늦게 말하면 월급 절반 배상’ 강남 치과… 특별감독 착수

    입사 이틀 만에 퇴사한 직원에게 18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해 논란이 된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치과병원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23일 노동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은 지난 20일 병원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위약 예정’ 의혹을 조사했다. 위약 예정은 근로자가 계약을 지키지 못했을 때 배상액을 미리 정해두는 것으로, 법에서 금지하고 있다. 이 병원은 직원에게 “퇴사 한 달 전 통보하지 않으면 월급의 절반을 배상한다”는 확인서를 강제로 쓰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과정에서 위약 예정 외에도 폭언·폭행 등 직장 내 괴롭힘 제보가 추가로 접수됐다. 단체 채팅방에서 직원에게 욕설하거나, 몇 시간씩 벽을 보고 서 있게 하는 ‘면벽 수행’, 잘못을 A4 용지에 적어 내는 ‘반성문 벌칙’ 등을 시켰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노동부는 이날부터 조사를 특별감독으로 전환하고 감독관 7명으로 팀을 꾸려 노동 관련 법 위반 여부를 폭넓게 살펴보고 있다. 일반 감독이 최근 1년 자료만 들여다보는 것과 달리 특별감독은 최근 3년의 운영 전반을 점검하며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시정지시 없이 바로 입건해 조사할 수 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위약 예정 계약은 노동시장 진입부터 구직자의 공정한 출발을 해치는 것이므로 결코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면서 “제보 내용 등을 포함해 각종 법 위반 여부에 대해 철저히 진상 규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개봉 한 달만에 10만 관객 돌파하더니…올해 관객수 1위 기록한 이 ‘독립 영화’ 정체

    개봉 한 달만에 10만 관객 돌파하더니…올해 관객수 1위 기록한 이 ‘독립 영화’ 정체

    윤가은 감독의 독립 영화 ‘세계의 주인’이 올해 한국 독립영화 관객 수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세계의 주인은 개봉 한 달만인 지난 22일 누적 관객수 12만 1509명을 기록했다. 지난 2월 개봉한 김혜영 감독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11만 8148명)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세계의 주인은 적은 상영관에도 불구하고 개봉 5주 차까지 흥행을 이어왔다. 특히 배우 김혜수, 김태리, 김의성, 박정민, 이준혁과 최동훈 감독 등 영화계 인사들의 ‘릴레이 응원 상영회’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세계의 주인을 먼저 관람한 유명인들이 더 많은 관객에게 영화를 소개한다는 취지로 자발적인 상영회를 진행한 것이다.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 측은 “단체 관람과 대관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세계의 주인은 ‘우리들’, ‘우리집’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로, 개봉 전부터 해외 유수 영화제의 부름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이목을 샀다. 작품은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 최초로 초청됐고, 핑야오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바르샤바국제영화제에서는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의 주인은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혼자 거부해버린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의문의 쪽지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인싸’와 ‘관종’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다뤄내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 ‘열차 안’에서 웃으며 전기주전자에 라면 끓여…‘식겁’ 행동에 SNS 논란

    ‘열차 안’에서 웃으며 전기주전자에 라면 끓여…‘식겁’ 행동에 SNS 논란

    인도에서 기차를 타고 가던 한 여성이 전기주전자로 라면을 끓여 먹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퍼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인도 철도청은 이 영상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며 고전력 기기 사용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22일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기차 안에서 전기주전자로 즉석 라면과 차를 만드는 여성의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었다. 기차를 탄 여성이 직접 촬영한 이 영상에는 전기주전자 안에 인도 유명 라면 브랜드 ‘매기’가 끓고 있고 그 옆에 차 한 잔이 놓여 있다. 영상은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널리 사용되는 마라티어로 만들어졌다. 영상 속 여성은 시청자들에게 “옆자리 승객에게 즉석 아침 식사를 만들어줬다”며 “여기서도 쉴 틈이 없다. 내 부엌은 여전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주전자로 15명 정도에게 차를 만들어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SNS에서 빠르게 퍼지며 비난 여론을 불러일으켰다. 인도 기차 내 콘센트는 휴대폰 충전기처럼 전력 소모가 적은 기기를 위해 설치됐다. 전기주전자처럼 전략을 많이 쓰는 조리 기구용이 아니라는 의미다. 누리꾼들은 여성의 행동이 다른 승객들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객실 콘센트에서 높은 전력을 끌어 쓰면 회로 과부하나 불꽃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마하라슈트라주와 인근 지역의 철도 운영을 담당하는 센트럴 레일웨이는 이 영상에 대응해 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센트럴 레일웨이는 엑스(X)에 “해당 채널과 관련자를 상대로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열차 내 전기주전자 사용을 금지하는 이유에 대해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다른 승객들에게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력 공급 중단은 물론 에어컨과 전자 포트 고장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철도 당국은 승객들에게 유사한 상황을 목격하면 승무원에게 즉시 신고하고, 열차 전력 시스템이 감당할 수 없는 고전력 기기를 반입하거나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웹툰으로 되살아난 명창 박록주…구미, 24일 ‘록주의 거리’ 공개

    웹툰으로 되살아난 명창 박록주…구미, 24일 ‘록주의 거리’ 공개

    경북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구미시가 웹툰(인터넷 만화)이라는 젊고 친숙한 매체로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 이야기 재조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시는 지역 출신인 명창 박록주(1905~1979) 선생을 소재로 다룬 브랜드 웹툰 ‘록주의 거리’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작품은 24일 오전 11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선보인다. 신작 웹툰은 걸그룹 리더가 여성 국극단 창립 시절(1948년)로 타임슬립 해 명창 박록주를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 총 6화(720컷) 분량으로 국악과 K-POP의 융합, 여성 국극단 ‘옥중화’ 공연 장면, 당대의 무대예술 분위기 등 시대와 문화적 요소를 녹여냈다. 제작에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거북이북스가 참여했다. 작가그룹 ‘지와겸’(그림 박지훈, 글 이수겸)이 스토리와 작화를 맡았다. 시는 웹툰 제작을 기념해 캐릭터 이모티콘 ‘전통의 흥 명창 록주콘’ 16종(2만 5000개)을 카카오톡에서 구미시청 채널을 추가하는 이용자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박록주 선생은 구미시 고아읍 관심리에서 태어나 판소리 춘향가·흥보가 예능 보유자로 활동한 한국 판소리의 대표적 여성 명창이다. 동편제의 대가로도 유명하다. 구미시의 브랜드 웹툰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선 2023년의 고등학생 주인공이 20대의 박록주 선생을 만나는 ‘오! 록주’(85만뷰·평점 9.8점), 2024년 구미라면 축제를 다룬 ‘구뮈쉬 라메르 영애는 라면을 끓였을 뿐인데!’(94만뷰·평점 9.9점)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웹툰으로 흥미롭게 담았기에 구미의 매력을 잘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화된 문화콘텐츠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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