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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치 1조원’ 명화 밑에 숨겨진 그림 2점 발견

    ‘가치 1조원’ 명화 밑에 숨겨진 그림 2점 발견

    ‘절대주의’ 창시자인 러시아 화가 카지미르 말레비치(1878~1935)의 대표작인 ‘검은 사각형’(Black Square). 그 가치만 우리 돈으로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명화 밑에 먼저 그려졌던 그림 2점이 X선 촬영으로 발견됐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비치의 ‘검은 사각형’을 소장하고 있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트레차코프 미술관 소속 전문가들이 그림 밑에 그가 먼저 그렸던 그림 2점과 직접 쓴 짧은 글을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말레비치가 자필로 적어 둔 글은 이 작품의 의미를 탐구할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레차코프 미술관은 올해 ‘검은 사각형’ 발표 100주년을 맞이해 X선을 이용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그림 표면을 덮고있는 검은색 물감 밑에 입체파 그림 2점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작품을 연구한 트레차코프 미술관의 예카테리나 보로니나는 러시아 국영 쿨투라(문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검은 사각형’ 밑에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조사로 하나가 아니라 두 그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어 “(캔버스 쪽에) 먼저 그려진 그림은 ‘입체 미래주의적’(Cubo-Futurist)인 구도이지만, ‘검은 사각형’ 바로 밑에 그려져 표면 균열로 색채가 보이는 그림은 ‘최초의 절대주의적’(proto-Suprematist) 구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또 ‘검은 사각형’을 둘러싼 흰색 테두리 부분에는 말레비치가 직접 쓴 글도 발견됐다. 아직 해독이 완료된 것은 않았지만 글은 ‘동굴에서 싸우는 흑인들’(Negroes battling in a cave)이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쿨투라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글은 말레비치가 ‘검은 사각형’을 그리기 이전인 1897년, 프랑스의 유머 작가인 알퐁스 알레(1854~1905년)가 그린 검은 사각형의 제목인 ‘밤 지하실에서 싸우는 흑인들’(Combat des Negres dans une cave, pendant la nuit)을 모방한 것으로 여겨진다. 만일 이들 전문가의 가설이 옳다면, 말레비치의 작품은 알레의 그림에 영향을 받아 탄생한 것으로 ‘검은 사각형’이 그려지게 된 과정에 새로운 사실을 드러낼 것이다. 말레비치는 1910년대 러시아에서 전개된 전위 예술운동인 ‘러시아 아방가르드’ 중에서도, 입체파와 미래파의 양식을 조합한 ‘입체 미래주의’(Cubo-Futurism)를 신봉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1912년쯤 구체적이었던 그림의 개념을 거부하고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를 따르는 ‘절대주의’(Suprematist) 예술을 선언한다. ‘검은 사각형’은 그런 개념을 구현한 작품이다. 트레샤코프 미술관에 전시돼 있는 ‘검은 사각형’은 1915년에 그려진 절대주의 최초의 작품으로, 그 가치만 우리 돈으로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말레비치는 똑같이 사각형에 기반을 둔 ‘검은 원’과 ‘검은 십자가’라는 그림 2점을 더 그려냈다. 러시아에서는 ‘검은 사각형’이라는 작품이 ‘검은 절대주의의 사각형’(Black Suprematist Square)로 알려졌다. 사진=ⓒwikicommons(위), ⓒ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슬픈 상황서 웃음이 나온다면?…치매 가능성 (英 연구)

    슬픈 상황서 웃음이 나온다면?…치매 가능성 (英 연구)

    만약 비극적인 상황에서 웃음이 나오는등 이상현상이 발생하면 치매가 찾아오는 것이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최근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유머감각의 이상이 치매의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관련 학회지(Alzheimer's Disease)에 발표했다. 노인들에게 많이 앓는 치매는 지능이나 기억 등 정신적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치매는 갑자기 나타나기 보다는 시간과 함께 서서히 드러나는 것이 특징. 이번 연구는 치매 중 하나인 전두측두엽 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환자 48명의 가족과 친구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주로 인격 변화와 언어 기능의 저하가 나타나는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를 오랫동안 가까이서 지켜본 가족과 친구들에게 이 환자가 치매를 진단받기 전의 이상행동을 물어본 것. 그 결과 이들 치매 환자의 경우 자연재해 뉴스를 보다가 심지어 부인이 다친 것을 보고 웃는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미디 프로그램도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는 풍자적인 코미디보다 '미스터빈' 같은 슬랩스틱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를 이끈 카밀라 클라크 박사는 "조사대상 중에는 치매를 진단받기 9년 전 부터 그 증상이 나타난 환자가 있었다" 면서 "대부분 환자들은 부적절한 상황에서 웃는 '어둠의 유머'가 발달하기 시작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주위에 유머감각의 변화가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면 치매 징후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뭐라해도… ‘연기깡패’

    뭐라해도… ‘연기깡패’

    애초 영화 ‘내부자들(19일 개봉)’의 시나리오에서는 안상구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영화가 시작한다. 난데없이 ‘토요 명화’ 배경 음악이 흐르면 그가 “영화를 좋아하냐”며 말을 꺼낸다. “저는 제 코가 좋아요. 냄새도 맡고 숨도 쉬고…” 누아르의 고전 ‘차이나타운’에서 코가 부러진 잭 니컬슨이 내뱉는 능글맞은 대사를 전라도 사투리로 흉내 내더니 느닷없이 오른팔에 달린 의수를 뺀다. “나도 내 손이 좋아요. 밥도 먹고 똥도 닦고…” 안상구가 왜 복수하려는지 영화에 빗대어 보여주고 있는 것. 영화 마니아면서 유머러스한 캐릭터까지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하지만 400분짜리 첫 편집본이 130분으로 압축되며 날아가 버렸다. 5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이병헌(45)이 편집된 장면을 몸짓까지 보태 가며 설명하고는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니 그는 역시 스타이기 이전에 배우였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이병헌은 ‘내부자들’에서 잘나가는 정치 깡패였다가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져 복수를 꿈꾸는 안상구 역할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 도전한 사투리는 물론, 머리에서 발끝까지 느물거린다. 원래 안상구는 무식하고 잔인한 캐릭터였다. 워낙 사건이 빡빡하게 이어지다 보니 관객이 쉬어가는 지점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우민호 감독과 새로 아이디어를 보태며 캐릭터를 재창조했다. 내부가 실루엣으로 살짝 비치는 화장실 안을 종종걸음 치는 장면이 그의 아이디어 중 하나. ‘케이프 피어’에서의 로버트 드니로처럼 치렁치렁하게 넘긴 올백 머리는 감독 아이디어였다고. 시사회가 끝나자마자 이병헌에게 ‘인생의 작품’이 되지 않겠느냐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병헌은 개봉판에 담기지 못한 자신의 연기를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을 살짝 드러내기도 했다. “첫 편집본이 무척 길지만 내부적으로는 전혀 지루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어요. (영화가 잘되면) 디렉터스컷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농담도 했죠. 개봉판은 시간순으로 사건이 흘러가지만 원래 시나리오는 왔다 갔다 해요. 조금 더 입체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배우 입장을 떠나 관객 입장에서 보면 결과물은 무척 만족스럽다. 그는 불꽃 연기 대결을 벌였던 조승우 이야기를 꺼내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어제 (조)승우가 맥주를 잔뜩 사 갖고 집으로 찾아왔어요. 맥주를 마시며 오래 이야기를 했는데, 승우가 자신이 작업한 작품을 칭찬하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번 작품은 재미있더라고 말하더라구요. 의외였죠.” 물론 걱정되는 부분이 있기는 하다. 이병헌이 보기엔 ‘내부자들’은 현실에 쫙 들러 붙어 있는 작품이다. 이 정도로 사회성 짙은 작품을 해보는 것도 처음이라고 했다. 너무 적나라해 관객 입장에선 불편한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닐 터. “가만히 보면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사회성 짙은 영화가 최근 몇 년 동안 상당히 많았어요. 왜 그런지 생각해보면 (우리 사회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죠. 그래서 씁쓸한 측면이 있어요. 이러한 유행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홀가분한 것은 아니다. 지난해 하반기 ‘내부자들’ 촬영 당시 그는 영화 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다.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여전히 마음의 짐으로 남아 있다. 자신이 잃어버릴 것에 대한 걱정보다 함께 작업하고 있는 사람들을 향한 미안함이 컸다고 했다. 사건 여파로 개봉 시기가 늦춰졌던 ‘협녀-칼의 기억’도 마찬가지. 힘든 시기가 지나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병헌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끝났다고 보지 않아요 힘든 시기가. 앞으로 제가 계속 잘해야 하는 부분이죠.” 내년에는 알 파치노 등과 함께한 ‘미스컨덕트’, 서부 영화의 고전을 리메이크한 ‘황야의 7인’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정식으로 계약을 맺지는 않았지만 국내 작품 1~2개와 미국 쪽 작품 1개를 촬영할 것 같다고 했다. 그것도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연기가 될 것 같다고. 인터뷰 말미에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위치라는 책임감, 만인이 지켜보고 있다는 부담감이 더할 나위 없이 커졌다고 털어놓은 이병헌. 그러한 마음과 창의적인 연기를 위한 자유로움을 조화롭게 함께 가져가야 한다는 힘든 숙제가 그에게 남아 있는 것 같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알쏭달쏭+] 운전대 잡는 것만 봐도 그사람 성격 안다?

    [알쏭달쏭+] 운전대 잡는 것만 봐도 그사람 성격 안다?

    운전대만 잡으면 성격이 바뀌는 사람을 우리는 주변에서 많이 봐왔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운전대를 잡는 방식을 보면 성격을 알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미국 매체 리틀띵스닷컴의 지필가인 필 무츠는 최근 이런 말을 듣고 관련 정보를 찾아봤다면서 자신은 운전대 잡는 방식과 성격이 일치하지 않았지만 혹시 일치하는 사람이 있다면 알려달라면서 운전대 잡는 방식에 따른 성격 유형 10가지를 소개했다. 자신이 운전대 잡는 방식을 그림으로 확인하고 그에 맞는 성격이 자신과 일치하는지 한번 확인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1. 완벽주의자(The Perfectionist) 당신은 배운 대로 운전대의 10시와 2시 방향을 잡는다. 무슨 일이든 정확한 방법으로 하는 것을 좋아한다. 당신은 세부적인 것까지 크게 주의를 기울이며, 규칙대로 하도록 한다. 당신은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열심히 잘할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있다. 당신의 완벽주의 성격은 아마 당신 인생에서 많은 성공을 가져왔을 것이다. 직업이나 패션, 사랑, 우정 등 여러 분야에서 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선망한다. 2. 멋진 꼬마 유형(The Cool Kid) 당신은 느긋함(laid-back)의 화신이다. 당신은 인생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며, 편안하고 느긋하게 상황에 접근한다. 이는 종종 세상에 걱정거리라곤 하나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힘든 시기에도 당신은 자신감과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싶어한다. 당신은 매일 휴가인 것처럼 산다. 친구나 가족들은 즐거운 하루를 찾는 당신에게 언제라도 의지할 수 있다. 3. 최소주의자 유형(The Minimalist) 당신은 가능한 한 간단하게 삶을 유지하길 좋아한다. 거추장스러운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매사 솔직한 친구를 선호한다. 당신은 많은 친구를 사귀는 것보다 가까운 몇 친구와 오래 관계를 유지하길 좋아한다. 옷을 고를 때는 크고 화려한 프린팅이 들어간 것보다 디자인이 단순하고 색상이 단조로운 것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해서 당신의 삶이 지루하다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들은 당신의 그런 성향과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에 감탄한다. 4. 모험가 유형(The Adventurer) 당신은 하나부터 열까지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이다. 모험적인 삶을 좋아할 뿐만 아니라 모든 순간을 모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런 성격임에도 아직 번지 점프나 스카이다이빙과 같은 긴장감 넘치는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한 번 해보면 반드시 빠지게 될 것이다. 또 당신은 사랑에 있어서도 깊히 빠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물론, 당신의 친구들은 당신보다 다소 조련사(다른 사람에게 모험을 유도)적인 성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의 ‘최선을 다해 살자’는 사고방식은 당신의 친구나 가족으로부터 존경과 감탄을 느끼게 할 것이다. 5. 직장상사 유형(The Boss) 당신은 리더로 타고난 사람이다. 명확하고 단호한 방식으로 상황을 대처하는 소질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그런 당신으로부터 조언과 안내를 바란다. 그들은 당신의 능력을 완전히 신뢰하므로 전적으로 당신을 믿는다. 일할 때 당신은 지도력(리더십)으로 종종 칭찬을 받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마음에 둔 상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히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6. 지지자 유형(The Supporter) 사람들은 당신을 좋아한다. 친구나 가족에게 당신은 훌륭한 지지자(치어리더)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을 발견하면 진정으로 행복해하고 지원하길 두려워하지 않는다. 또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으로서 조언을 바라는 친구들에게는 가장 좋은 대상이 된다. 무언가 할 때 옆에서 다른 사람이 이끌도록 두는 것을 좋아한다. 7. 평화주의자 유형(The Peacekeeper) 당신은 친구나 가족에게 스위스 같은 중립국 같은 존재다. 당신은 갈등이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을 알고 다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만일 당신이 목소리를 높인다면 주위 사람들은 매우 놀라며 당신이 진심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당신은 종종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문제를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8. 개그맨 유형(The Class Clown) 운전대를 무릎으로 잡는 당신의 머리는 가족이나 친구와는 다른 방식으로 움직인다. 왜냐하면 항상 모든 상황에서 유머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매우 재미있는 사람으로, 익살스럽고 멍청한 방법으로 삶을 사는 것을 즐긴다. 당신의 창조적인 마음은 당신이 더 예술적인 시도를 하도록 유도한다. 번개같이 빠른 유머 감각으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당신이 매 순간 자신들을 개그로 앞지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9. 겁쟁이 유형(The Nervous Nellie) 항상 마음 속 불안과 싸운다. 그저 신중을 기하기 위해 일을 두세 번 확인하길 좋아한다. 위험이 큰 활동을 피하고 안심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행동하려 한다. 그렇다고 해도 친구나 가족은 항상 당신이 좀 더 적극적으로 변하도록 도울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당신이 실제로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고 있다. 10. 불도저 유형(The Bulldozer) 불도저는 이름 그대로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성향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경적을 자주 울리는 사람은 스스로 바쁘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길을 막는 이들과 여유 부릴 시간이 없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어떤 장애물도 헤쳐나가려 한다. 그런 추진력에 주위 사람은 감탄할 수도 있지만 목표 지향과 행동 지향 모두에서 갈등하는 당신 모습에 사람들은 멀리 하려는 경향이 있다. 사진=리틀띵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창조적 자본주의’ 실현한 배터리사업

    ‘창조적 자본주의’ 실현한 배터리사업

    아프리카의 배터리 킹/맥스 알렉산더 지음/박산호 옮김/시공사/529쪽/2만 4000원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빈곤의 대륙이다. 수많은 국가와 단체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는 있지만 빈곤의 굴레를 끊기란 쉽지 않다. 무작정 퍼주기만 해서는 아프리카 스스로 자생력을 갖지 못한다. 근본적으로 가난을 딛고 설 방법을 제시해 줘야 한다. 2007년 빌 게이츠가 다보스세계경제포럼에서 빈곤층을 위한 상품을 개발해 기업과 빈곤층이 상생하는, 이른바 ‘창조적 자본주의’를 실현해 줄 것을 촉구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 새 책 ‘아프리카의 배터리 킹’은 배터리 대여 사업으로 아프리카 가나에서 ‘창조적 자본주의’를 실현한 형제의 좌충우돌 경험담을 담고 있다. 형제가 만든 기업 ‘부로’가 가나의 대표 배터리 브랜드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통해 ‘창조적 자본주의’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고, 빈곤의 굴레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빈곤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형제가 벌인 사업은 월정액 배터리 서비스다. 전기가 귀한 가나에 싸고 좋은 배터리를 임대한다면 현지인들은 배터리에 쓸 고정 비용을 낮출 수 있고, 배터리를 아끼느라 제한됐던 모든 활동이 가능해진다. 이는 곧 생산성과 수익의 증대 그리고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 분명했다. 형제는 이 사업이 자선 활동과는 다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공짜로 나눠 주다가 정치적, 경제적 이유로 어느 날 갑자기 철수해 버리는 단체들과 달리 영리를 추구함으로써 빈곤층의 삶을 오랫동안 지지하겠다는 뜻이었다. 물론 난관도 많았다. 찌는 듯한 더위, 어쩌다 한 번 나오는 물, ‘F1보다 더 스릴 넘치는’ 교통 상황, 수많은 원조 탓에 공짜를 당연시하는 문화, 무감각한 시간관념, 관료들의 부정부패 등이 형제를 기다리고 있었다. 난관의 수만큼 그들은 무수한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다. 하지만 그들은 나름의 기지와 유머로 상황을 역전시켰다. 그 과정에서 만난 가나인 개개인에게 얽힌 이야기를 통해 아프리카의 사정을 보다 객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부로의 초기 경영 형태 또한 처량하기 그지없었다. 부로는 직원이 배터리를 실은 트럭을 타고 비포장도로를 달려 고객들을 직접 찾아다니는 1차원적인 마케팅이 기본이었다. 하지만 이 작은 기업이 가져온 결과는 놀라웠다. 밤새 손전등을 켜 둘 수 있어 가나의 밤이 안전해졌고, 아이들은 밤늦게까지 숙제를 할 수 있게 됐으며 늘 라디오를 들을 수 있기에 고된 노동에도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알쏭달쏭+] 운전대 잡는 것만 봐도 그사람 성격 안다?

    [알쏭달쏭+] 운전대 잡는 것만 봐도 그사람 성격 안다?

    운전대만 잡으면 성격이 바뀌는 사람을 우리는 주변에서 많이 봐왔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운전대를 잡는 방식을 보면 성격을 알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미국 매체 리틀띵스닷컴의 지필가인 필 무츠는 최근 이런 말을 듣고 관련 정보를 찾아봤다면서 자신은 운전대 잡는 방식과 성격이 일치하지 않았지만 혹시 일치하는 사람이 있다면 알려달라면서 운전대 잡는 방식에 따른 성격 유형 10가지를 소개했다. 자신이 운전대 잡는 방식을 그림으로 확인하고 그에 맞는 성격이 자신과 일치하는지 한번 확인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1. 완벽주의자(The Perfectionist) 당신은 배운 대로 운전대의 10시와 2시 방향을 잡는다. 무슨 일이든 정확한 방법으로 하는 것을 좋아한다. 당신은 세부적인 것까지 크게 주의를 기울이며, 규칙대로 하도록 한다. 당신은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열심히 잘할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있다. 당신의 완벽주의 성격은 아마 당신 인생에서 많은 성공을 가져왔을 것이다. 직업이나 패션, 사랑, 우정 등 여러 분야에서 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선망한다. 2. 멋진 꼬마 유형(The Cool Kid) 당신은 느긋함(laid-back)의 화신이다. 당신은 인생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며, 편안하고 느긋하게 상황에 접근한다. 이는 종종 세상에 걱정거리라곤 하나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힘든 시기에도 당신은 자신감과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싶어한다. 당신은 매일 휴가인 것처럼 산다. 친구나 가족들은 즐거운 하루를 찾는 당신에게 언제라도 의지할 수 있다. 3. 최소주의자 유형(The Minimalist) 당신은 가능한 한 간단하게 삶을 유지하길 좋아한다. 거추장스러운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매사 솔직한 친구를 선호한다. 당신은 많은 친구를 사귀는 것보다 가까운 몇 친구와 오래 관계를 유지하길 좋아한다. 옷을 고를 때는 크고 화려한 프린팅이 들어간 것보다 디자인이 단순하고 색상이 단조로운 것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해서 당신의 삶이 지루하다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들은 당신의 그런 성향과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에 감탄한다. 4. 모험가 유형(The Adventurer) 당신은 하나부터 열까지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이다. 모험적인 삶을 좋아할 뿐만 아니라 모든 순간을 모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런 성격임에도 아직 번지 점프나 스카이다이빙과 같은 긴장감 넘치는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한 번 해보면 반드시 빠지게 될 것이다. 또 당신은 사랑에 있어서도 깊히 빠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물론, 당신의 친구들은 당신보다 다소 조련사(다른 사람에게 모험을 유도)적인 성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의 ‘최선을 다해 살자’는 사고방식은 당신의 친구나 가족으로부터 존경과 감탄을 느끼게 할 것이다. 5. 직장상사 유형(The Boss) 당신은 리더로 타고난 사람이다. 명확하고 단호한 방식으로 상황을 대처하는 소질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그런 당신으로부터 조언과 안내를 바란다. 그들은 당신의 능력을 완전히 신뢰하므로 전적으로 당신을 믿는다. 일할 때 당신은 지도력(리더십)으로 종종 칭찬을 받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마음에 둔 상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히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6. 지지자 유형(The Supporter) 사람들은 당신을 좋아한다. 친구나 가족에게 당신은 훌륭한 지지자(치어리더)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을 발견하면 진정으로 행복해하고 지원하길 두려워하지 않는다. 또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으로서 조언을 바라는 친구들에게는 가장 좋은 대상이 된다. 무언가 할 때 옆에서 다른 사람이 이끌도록 두는 것을 좋아한다. 7. 평화주의자 유형(The Peacekeeper) 당신은 친구나 가족에게 스위스 같은 중립국 같은 존재다. 당신은 갈등이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을 알고 다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만일 당신이 목소리를 높인다면 주위 사람들은 매우 놀라며 당신이 진심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당신은 종종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문제를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8. 개그맨 유형(The Class Clown) 운전대를 무릎으로 잡는 당신의 머리는 가족이나 친구와는 다른 방식으로 움직인다. 왜냐하면 항상 모든 상황에서 유머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매우 재미있는 사람으로, 익살스럽고 멍청한 방법으로 삶을 사는 것을 즐긴다. 당신의 창조적인 마음은 당신이 더 예술적인 시도를 하도록 유도한다. 번개같이 빠른 유머 감각으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당신이 매 순간 자신들을 개그로 앞지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9. 겁쟁이 유형(The Nervous Nellie) 항상 마음 속 불안과 싸운다. 그저 신중을 기하기 위해 일을 두세 번 확인하길 좋아한다. 위험이 큰 활동을 피하고 안심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행동하려 한다. 그렇다고 해도 친구나 가족은 항상 당신이 좀 더 적극적으로 변하도록 도울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당신이 실제로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고 있다. 10. 불도저 유형(The Bulldozer) 불도저는 이름 그대로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성향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경적을 자주 울리는 사람은 스스로 바쁘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길을 막는 이들과 여유 부릴 시간이 없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어떤 장애물도 헤쳐나가려 한다. 그런 추진력에 주위 사람은 감탄할 수도 있지만 목표 지향과 행동 지향 모두에서 갈등하는 당신 모습에 사람들은 멀리 하려는 경향이 있다. 사진=리틀띵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화 多樂房] ‘디판’

    [영화 多樂房] ‘디판’

    스리랑카 내전으로 가족을 잃은 ‘시바다산’은 프랑스로 망명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디판’은 그가 프랑스 생활과 함께 갖게 된 이름이다. 정치적 목적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던 시바다산은 이제 낯선 거리에서 2유로짜리 조명 머리띠와 열쇠고리 등을 파는 디판으로 살아가게 된다. 컴컴한 어둠 속에 총천연색 불빛이 희미하게 깜박이다가 장난감 머리띠가 되고, 그것을 머리에 끼고 있는 한 남자의 얼굴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디판’이라는 제목이 겹쳐지는 장면은 이 영화가 시바다산이 디판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암시한다. 그것은 비단 환경이나 직업 등 물리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심리적, 감정적인 부분으로 나아가는데 하루아침에 신분이 달라진 것과 달리 이러한 변화는 서서히 이뤄진다. 망명을 위해 급조한 가짜 아내(얄리니)와 딸(일라얄)은 디판에게 영향을 미치는 커다란 요인이면서 함께 변화를 겪어 나가는 주체들이기도 하다. 각자 전쟁으로 인한 상처와 외로움, 불안으로 피폐해진 영혼을 혼자 끌어안은 채 아슬아슬한 동거를 계속하던 그들은 시나브로 서로에게 적응하며 마음을 열어 나간다. 영화는 가족 ‘행세’를 하던 그들이 아내와 남편, 부모와 딸 역할을 하며 진정한 관계를 맺게 되는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유머와 위트를 곁들인 이들의 변화 과정은 갈등과 폭력이 난무하는 외부 세계와 대비되며 더 큰 울림을 준다. 칸 영화제가 ‘디판’에 황금종려상을 수여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먼저 영화의 소재가 가진 힘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내전의 피해나 난민에 대한 차별 등 사회적 이슈를 많이 비워내고 그 자리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채워 넣는다. 이처럼 이질적인 영역을 조화시키는 드라마와 함께 때로 이미지보다 인상적으로 사용되는 사운드와 음악, 윤리적 질문을 던지는 결말부까지 ‘디판’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작품이다. ‘예언자’(2009), ‘러스트 앤 본’(2012) 등을 통해 사회적 소수자들의 삶을 묘사해 왔던 자크 오디아르가 난민들에게 시선을 멈춘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폭력을 피해 국경을 넘어야만 했던 수많은 난민들은 유럽인들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존재들이다. 오디아르는 ‘디판’을 통해 이들 대다수가 겪고 있는 이방인으로서의 고단한 삶과 불안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얄리니 역을 맡은 칼리스와리 스리니바산의 폭넓은 감정 연기도 훌륭하지만 디판 역의 안토니타산 제수타산은 실제로 스리랑카 반군으로 활동하다가 프랑스에 정착한 인물로, 자신의 경험을 고스란히 스크린 위에 재현해 냈다. 그의 눈빛과 표정은 다른 배우들이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통렬한 세월을 담고 있다. 그에게 전쟁의 상흔과 망명 당시의 혼란스러움을 되살려 내야 한다는 부담과 두려움이 왜 없었겠는가. 그에 맞선 용기와 도전이 오디아르의 힘 있는 연출 스타일과 잘 어우러져 디판이라는 인물을, ‘디판’이라는 영화를 완성시켰다. 22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유일랍미’ 이태임, ‘욕설 논란’ 언급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유일랍미’ 이태임, ‘욕설 논란’ 언급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유일랍미’ 이태임, ‘욕설 논란’ 언급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유일랍미 이태임드라마 ‘유일랍미’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이태임은 22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 ‘유일랍미’ 제작발표회에서 “논란을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고 밝혔다.이태임은 이 작품을 선택한 동기에 대해 “워낙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라면서 “암울한 캐릭터를 많이 해서 밝고 즐겁고 명랑하고 쾌활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 감독님도 유머러스하고 함께 출연하는 배우 오창석도 따뜻하게 대해줘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극중 이태임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백조 박지호로 분한다.드라마는 오는 29일 낮 12시 30분 Drama H와 TRENDY, KakaoTV 를 통해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일랍미’ 이태임 “논란을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담담한 심경

    ‘유일랍미’ 이태임 “논란을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담담한 심경

    ‘유일랍미’ 이태임 “논란을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담담한 심경 유일랍미 이태임드라마 ‘유일랍미’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이태임은 22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 ‘유일랍미’ 제작발표회에서 “논란을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고 밝혔다.이태임은 이 작품을 선택한 동기에 대해 “워낙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라면서 “암울한 캐릭터를 많이 해서 밝고 즐겁고 명랑하고 쾌활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 감독님도 유머러스하고 함께 출연하는 배우 오창석도 따뜻하게 대해줘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극중 이태임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백조 박지호로 분한다.드라마는 오는 29일 낮 12시 30분 Drama H와 TRENDY, KakaoTV 를 통해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일랍미’ 이태임, ‘욕설 논란’ 공개 언급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유일랍미’ 이태임, ‘욕설 논란’ 공개 언급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유일랍미’ 이태임, ‘욕설 논란’ 공개 언급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유일랍미 이태임드라마 ‘유일랍미’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이태임은 22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 ‘유일랍미’ 제작발표회에서 “논란을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고 밝혔다.이태임은 이 작품을 선택한 동기에 대해 “워낙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라면서 “암울한 캐릭터를 많이 해서 밝고 즐겁고 명랑하고 쾌활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 감독님도 유머러스하고 함께 출연하는 배우 오창석도 따뜻하게 대해줘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극중 이태임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백조 박지호로 분한다.드라마는 오는 29일 낮 12시 30분 Drama H와 TRENDY, KakaoTV 를 통해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일랍미’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심경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유일랍미’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심경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유일랍미’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심경 밝혀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유일랍미 이태임드라마 ‘유일랍미’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이태임은 22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 ‘유일랍미’ 제작발표회에서 “논란을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고 밝혔다.이태임은 이 작품을 선택한 동기에 대해 “워낙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라면서 “암울한 캐릭터를 많이 해서 밝고 즐겁고 명랑하고 쾌활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 감독님도 유머러스하고 함께 출연하는 배우 오창석도 따뜻하게 대해줘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극중 이태임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백조 박지호로 분한다.드라마는 오는 29일 낮 12시 30분 Drama H와 TRENDY, KakaoTV 를 통해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일랍미’ 이태임, ‘욕설 논란’ 심경 고백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유일랍미’ 이태임, ‘욕설 논란’ 심경 고백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유일랍미’ 이태임, ‘욕설 논란’ 심경 고백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유일랍미 이태임드라마 ‘유일랍미’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이태임은 22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 ‘유일랍미’ 제작발표회에서 “논란을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고 밝혔다.이태임은 이 작품을 선택한 동기에 대해 “워낙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라면서 “암울한 캐릭터를 많이 해서 밝고 즐겁고 명랑하고 쾌활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 감독님도 유머러스하고 함께 출연하는 배우 오창석도 따뜻하게 대해줘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극중 이태임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백조 박지호로 분한다.드라마는 오는 29일 낮 12시 30분 Drama H와 TRENDY, KakaoTV 를 통해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일랍미’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심경 고백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유일랍미’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심경 고백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유일랍미’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심경 고백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유일랍미 이태임드라마 ‘유일랍미’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이태임은 22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 ‘유일랍미’ 제작발표회에서 “논란을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고 밝혔다.이태임은 이 작품을 선택한 동기에 대해 “워낙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라면서 “암울한 캐릭터를 많이 해서 밝고 즐겁고 명랑하고 쾌활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 감독님도 유머러스하고 함께 출연하는 배우 오창석도 따뜻하게 대해줘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극중 이태임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백조 박지호로 분한다.드라마는 오는 29일 낮 12시 30분 Drama H와 TRENDY, KakaoTV 를 통해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일랍미’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심경 밝혀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유일랍미’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심경 밝혀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유일랍미’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심경 밝혀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유일랍미 이태임드라마 ‘유일랍미’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이태임은 22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 ‘유일랍미’ 제작발표회에서 “논란을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고 밝혔다.이태임은 이 작품을 선택한 동기에 대해 “워낙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라면서 “암울한 캐릭터를 많이 해서 밝고 즐겁고 명랑하고 쾌활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 감독님도 유머러스하고 함께 출연하는 배우 오창석도 따뜻하게 대해줘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극중 이태임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백조 박지호로 분한다.드라마는 오는 29일 낮 12시 30분 Drama H와 TRENDY, KakaoTV 를 통해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일랍미’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언급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유일랍미’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언급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

    ‘유일랍미’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언급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유일랍미 이태임드라마 ‘유일랍미’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이태임은 22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 ‘유일랍미’ 제작발표회에서 “논란을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고 밝혔다.이태임은 이 작품을 선택한 동기에 대해 “워낙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라면서 “암울한 캐릭터를 많이 해서 밝고 즐겁고 명랑하고 쾌활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 감독님도 유머러스하고 함께 출연하는 배우 오창석도 따뜻하게 대해줘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극중 이태임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백조 박지호로 분한다.드라마는 오는 29일 낮 12시 30분 Drama H와 TRENDY, KakaoTV 를 통해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서 가장 돈 많이버는 유튜브 스타 톱10은? (포브스紙)

    세계서 가장 돈 많이버는 유튜브 스타 톱10은? (포브스紙)

    세계 제일의 동영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유튜브에는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스스로 생산해 큰 인기를 끄는 ‘유튜브 스타’들이 여럿 존재한다. 이들은 유튜브에 자체적으로 포함된 광고기능에 더해 다양한 기업들과의 계약을 통해 큰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은 어떤 영상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벌고 있을까? 포브스는 최근 세계 최고의 소득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 10개와 그 운영자들의 지난 1년 수익을 공개했다. 이들을 간략히 소개해 본다. 1위. 퓨디파이(PewDiePie) - 1200만 달러 (약 135억 원) 퓨디파이라는 유튜브 아이디로 더 잘 알려진 스웨덴 출신 25세 남성 펠릭스 셸버그는 구독자 4000만 명을 거느린 대형 스타다. 자신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촬영해 방송하는 이른바 ‘게임 방송’을 주요 콘텐츠로 삼는다. 각종 공포 게임 등을 플레이하며 거칠고 과장된 입담으로 상황을 재미있게 풀어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러 기업들의 요청으로 다양한 PPL 계약도 맺어놓은 상태. 개인 인터뷰는 삼가는 편이며 사생활에 대해서 잘 알리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공동 2위. 스모쉬(Smosh) - 850만 달러 (약 95억 원) 어린 시절부터 서로 단짝 친구인 미국인 이안 헤콕스와 앤서니 파딜라가 만든 코미디 채널이다. 포켓몬 게임을 주제로 한 유머 영상들로 처음 유명세를 얻었다. 현재는 채널을 총 다섯 개로 늘렸으며 이들이 출연한 극장 영화도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 공동 2위. 파인 브라더스(Fine Brothers) – 850만 달러 베니 파인과 라피 파인 형제가 만든 채널.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으는 동영상들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그 소감을 인터뷰하는 ‘반응 동영상’(reaction video) 시리즈를 제작해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케이블채널 니켈로디언에도 그들의 방송이 진출한 상태다. 4위. 린지 스털링(Lindsey Stirling) - 600만 달러 (약 67억 원) 춤과 바이올린 연주를 접목시킨 독특한 예술 활동으로 인기를 누리는 여성이다. 2007년 여러 음반사와 계약에 실패한 뒤 처음으로 동영상을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도리어 음반사들이 그녀와 계약을 원하는 상태지만 유튜브 팬들을 위해서만 노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공동 5위. 레트 & 링크(Rhett & Link) – 450만 달러 (약 50억 원) 두 남성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에서 함께 공학 학위를 취득한 인재들로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비교적 늦은 나이(각각 38, 37세)에 유튜브 코미디 방송을 시작했다. 이들은 주로 기업 광고 영상을 찍어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 질레트, 웬디스, 토요타 등 기업들이 이들과 계약한 바 있다. 공동 5위. KSI – 450만 달러 영국의 남성 게임방송인, 본명은 올라지데 올라툰지(Olajide Olatunji)다. 1100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그는 방송을 통해 벌어들인 자금을 기반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KSI가 내놓은 힙합 싱글앨범 ‘람보르기니’는 지난 4월 영국 음악 차트에서 3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7위. 미셸 판(Michelle Phan) - 300만 달러 (약 34억 원) 독학으로 익힌 화장 기술을 10대들에게 전수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이디 가가나 안젤리나 졸리 등 해외 유명인들의 화장 기법을 모방하는 방법을 가르치기도 한다. 이외에도 자신만의 메이크업 제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공동 8위. 릴리 싱(Lilly Singh) – 250만 달러 (약 28억 원) 유튜브 아이디인 ‘슈퍼우먼’으로도 잘 알려진 싱은 스탠드업 코미디언이다. 본인이 인도에서 캐나다로 온 이민 가정 출신이라는 점을 활용, 주로 인종에 관련된 농담을 선보인다. 가수로서도 활동하며 올해에는 전 세계 27개 도시를 주유하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공동 8위. 로만 앳우드(Roman Atwood) – 250만 달러 몰래카메라(prank) 영상을 전문으로 업로드하는 로만 앳우드는 아이들이 크게 부상당하는 듯한 상황을 연출했다가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 인물. 그러나 그의 유머감각을 받아들인 7백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자동차 기업 니산과 계약해 홍보 동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공동 8위. 로산나 판시노(Rosanna Pansino) – 250만 달러 독학으로 요리를 공부한 요리사. 자신만의 요리법을 전파하며 유명세를 얻었고 이번 달에는 그녀가 쓴 요리책이 정식 출판됐다. 특히 만화나 드라마 등에 등장하는 인물 및 캐릭터들을 주제로 한 제빵 요리를 많이 선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억억억’ 세계서 가장 돈 많이버는 유튜브 스타 톱10 (포브스紙)

    ‘억억억’ 세계서 가장 돈 많이버는 유튜브 스타 톱10 (포브스紙)

    세계 제일의 동영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유튜브에는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스스로 생산해 큰 인기를 끄는 ‘유튜브 스타’들이 여럿 존재한다. 이들은 유튜브에 자체적으로 포함된 광고기능에 더해 다양한 기업들과의 계약을 통해 큰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은 어떤 영상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벌고 있을까? 포브스는 최근 세계 최고의 소득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 10개와 그 운영자들의 지난 1년 수익을 공개했다. 이들을 간략히 소개해 본다. 1위. 퓨디파이(PewDiePie) - 1200만 달러 (약 135억 원) 퓨디파이라는 유튜브 아이디로 더 잘 알려진 스웨덴 출신 25세 남성 펠릭스 셸버그는 구독자 4000만 명을 거느린 대형 스타다. 자신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촬영해 방송하는 이른바 ‘게임 방송’을 주요 콘텐츠로 삼는다. 각종 공포 게임 등을 플레이하며 거칠고 과장된 입담으로 상황을 재미있게 풀어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러 기업들의 요청으로 다양한 PPL 계약도 맺어놓은 상태. 개인 인터뷰는 삼가는 편이며 사생활에 대해서 잘 알리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공동 2위. 스모쉬(Smosh) - 850만 달러 (약 95억 원) 어린 시절부터 서로 단짝 친구인 미국인 이안 헤콕스와 앤서니 파딜라가 만든 코미디 채널이다. 포켓몬 게임을 주제로 한 유머 영상들로 처음 유명세를 얻었다. 현재는 채널을 총 다섯 개로 늘렸으며 이들이 출연한 극장 영화도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 공동 2위. 파인 브라더스(Fine Brothers) – 850만 달러 베니 파인과 라피 파인 형제가 만든 채널.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으는 동영상들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그 소감을 인터뷰하는 ‘반응 동영상’(reaction video) 시리즈를 제작해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케이블채널 니켈로디언에도 그들의 방송이 진출한 상태다. 4위. 린지 스털링(Lindsey Stirling) - 600만 달러 (약 67억 원) 춤과 바이올린 연주를 접목시킨 독특한 예술 활동으로 인기를 누리는 여성이다. 2007년 여러 음반사와 계약에 실패한 뒤 처음으로 동영상을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도리어 음반사들이 그녀와 계약을 원하는 상태지만 유튜브 팬들을 위해서만 노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공동 5위. 레트 & 링크(Rhett & Link) – 450만 달러 (약 50억 원) 두 남성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에서 함께 공학 학위를 취득한 인재들로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비교적 늦은 나이(각각 38, 37세)에 유튜브 코미디 방송을 시작했다. 이들은 주로 기업 광고 영상을 찍어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 질레트, 웬디스, 토요타 등 기업들이 이들과 계약한 바 있다. 공동 5위. KSI – 450만 달러 영국의 남성 게임방송인, 본명은 올라지데 올라툰지(Olajide Olatunji)다. 1100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그는 방송을 통해 벌어들인 자금을 기반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KSI가 내놓은 힙합 싱글앨범 ‘람보르기니’는 지난 4월 영국 음악 차트에서 3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7위. 미셸 판(Michelle Phan) - 300만 달러 (약 34억 원) 독학으로 익힌 화장 기술을 10대들에게 전수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이디 가가나 안젤리나 졸리 등 해외 유명인들의 화장 기법을 모방하는 방법을 가르치기도 한다. 이외에도 자신만의 메이크업 제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공동 8위. 릴리 싱(Lilly Singh) – 250만 달러 (약 28억 원) 유튜브 아이디인 ‘슈퍼우먼’으로도 잘 알려진 싱은 스탠드업 코미디언이다. 본인이 인도에서 캐나다로 온 이민 가정 출신이라는 점을 활용, 주로 인종에 관련된 농담을 선보인다. 가수로서도 활동하며 올해에는 전 세계 27개 도시를 주유하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공동 8위. 로만 앳우드(Roman Atwood) – 250만 달러 몰래카메라(prank) 영상을 전문으로 업로드하는 로만 앳우드는 아이들이 크게 부상당하는 듯한 상황을 연출했다가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 인물. 그러나 그의 유머감각을 받아들인 7백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자동차 기업 니산과 계약해 홍보 동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공동 8위. 로산나 판시노(Rosanna Pansino) – 250만 달러 독학으로 요리를 공부한 요리사. 자신만의 요리법을 전파하며 유명세를 얻었고 이번 달에는 그녀가 쓴 요리책이 정식 출판됐다. 특히 만화나 드라마 등에 등장하는 인물 및 캐릭터들을 주제로 한 제빵 요리를 많이 선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국내 4년제 대학 유일 외국인 총장’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국내 4년제 대학 유일 외국인 총장’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

    반핵운동가 겸 한반도 문제 전문가. 두 차례에 걸친 노벨 평화상 후보. 국내 4년제 대학 총장 중 유일한 외국인 총장. 직접 강의도 하는 총장. 대전에 있는 우송대 존 엔디컷(79) 총장이다. 2007년 미국에서 솔브릿지대학 교수로 부임, 2009년부터 7년째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학가의 해외석학 초빙 사업이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는 가운데 외국인으로서 국내 대학 총장으로 일하는 그를 만나 대학 운영과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에 대한 입장 등을 들어 봤다. 인터뷰는 지난 5일 우송대 솔브릿지 경영대학 내 사무실에서 했다. →두 차례나 노벨 평화상 후보로 올랐다고 들었다. -지난 20년간 조지아공대 교수 및 국제전략정책센터 소장으로 근무하며 동북아 정세를 연구했다. 1991년 한반도·일본·대만·몽골·시베리아·중국 동북부에서 핵무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민간운동인 ‘동북아제한적비핵지대화회의’(LNWFZ-NEA) 개념을 이끌어 내는 등 동북아 비핵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런 노력 덕분인지 2005년에 LNWFZ-NEA 사무국과 함께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9년에도 올랐다. 2005년에는 후보 랭킹 7위였다. →한국과의 개인적 인연이 있다면. -처음 한국을 방문한 건 미 공군 장교로 일본에서 근무하던 시절이다. 1959년이다.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2주간 파견 근무했다. 국민소득 60달러였을 때로 민둥산에 황량한 분위기였다. 이후 1968년 푸에블로호 사건이나 김신조 습격 사건 등 남북 간 중요 사건이 있을 때도 방문했다. 제 분야가 동북아 연구였던 만큼 한국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미 공사 교수로 있을 때는 ‘동아시아의 정치학’이라는 입문서도 공동 저술했다. 한국, 북한, 일본 부문 기록을 내가 맡았다. 고향인 애틀랜타의 한인들과도 교류하고 미 중서부 상공회의소 소장도 맡은 적이 있다. 베트남 복무 시에는 따뜻한 된장찌개를 안주 삼아 맥주를 마시며 백마사단 관계자와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다. →총장 취임 당시 다짐과 성과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총장직을 수행하기 시작할 때 설정한 목표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교육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학생들의 소프트 스킬, 그러니까 인간적 기반 능력 자체를 강화시키는 것이었다. 1991년부터 동북아시아 비핵화 운동을 하며 세운 ‘이웃 사촌 아시아’라는 개념의 현실화 또한 부수적인 목표로 세웠다.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전자는 매우 성공적이며 후자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현재 우리 졸업생들은 사회에서 기대하는 인재상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고, 우송대는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솔브릿지대의 경우 2007년 개강 당시 학생 29명에 교수 8명으로 출발했으나 지금은 유학생만 38개국에서 1000명 이상이 와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하며 유학생들에게는 한국어를, 한국 학생들에게는 중국어를 의무과정으로 3년간 듣도록 하고 있다. 성적을 매기자면 5점 만점에 4.5점이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총장이면서 직접 강의도 한다고 들었다. -그렇다. 일반적으로 미국도 총장이 강의하는 것은 드물다. 하지만 나는 내 관심 분야에서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게 좋다. 지금은 미국사 강의를 하고 있으며, 다음 학기에는 동북아 정치를 할 계획이다. 한번은 중국 유학생이 고구려는 중국 역사라고 하길래 그렇게 생각하느냐며 웃으며 말해 주었다. 역사적으로 한국 역사라고 말이다. →우송대는 1년 4학기제를 운용하는데 2학기제와 비교해서 어떤 이점이 있나. -내가 오하이오주립대를 다녔는데 4학기제였다. ROTC 후보생이었던 관계로 다른 학교 생도들보다 4개월 일찍 임관하면서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런데 한국에 와 보니 방학기간이 너무 길더라. 방학이 길면 외국어를 배우더라도 까먹는다. 집중도가 떨어진다. 그래서 2010년부터 4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간호학과처럼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과생들과 필요에 의해 졸업을 늦추려는 학생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3년 6개월 만에 졸업하고 있다. 졸업생들이 사회 진출 준비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본다. 다른 대학에서도 우리를 벤치마킹하러 온다. 4학기제를 다른 대학들도 도입할 만하다고 본다. →교수진의 연구 역량 강화, 학생 취업률 제고, 대학 경영 개선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게 국내 대학의 현실이다. 대학 총장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연구 부문에 중점을 두고 답변드리자면 우송대는 연구 중심 대학이 아니라 교육 중심 대학이다. 물론 교수 연구를 독려하고 우수한 연구자에게는 충분한 인센티브를 부여하지만 연구의 전반적 방향성은 주로 학생들의 수혜를 목표로 한다. 취직의 경우는 취지는 잘 이해하고 있다. 대졸자들이 직장을 찾기 힘든 것은 세계적 문제다.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로 전국 대학 총장들을 초대한 적이 있다. 학생들에게 좋은 직장을 갖게 노력해 달라고 했는데 공감했다. 다행히 우리 대학은 특성화 대학으로서 이 분야에서 꽤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정부 압박으로 인해 대학가 전반에서 “우리가 취업 알선가인가, 교육자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개인적인 의견은 약간 부담이 될지라도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아래 대학 총장이 할 일은 학교의 상징으로서 우뚝 서고 교원, 직원, 학생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술적, 윤리적 표본으로서 모두에게 각인되고, 대학에서 행하는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요지라고 할 수 있다. 결국 학생들이 우리의 미래 아닌가. →등록금 규제나 대학 총장 간선제 등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은 어떻게 보나. -선거를 통해 임명된 게 아니기에 한국 대학의 총장 선거에 대해서는 제 의견을 피력할 수 없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등록금 규제 문제의 경우 미국에서도 부모 지원보다는 학생 대출에 의존하는 관계로 졸업생들이 20만 달러(약 2억 2000만원) 이상의 빚을 지는 모습이 흔할 정도다.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은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이어야지 규제를 위한 정책이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자유경쟁이라는 시장 논리로 해결될 수 있는 과제를 억지로 붙들어 매는 형태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최선, 최신의 교육을 제공하려면 등록금은 교육 방식의 발전에 따라 증가한 비용을 반영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연구윤리 위배 등 교수 사회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에 대해서는. -전 부정에 대해서는 누가 됐든 타협하지 않는다. 윤리란 국가와 국민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인 만큼 관계가 어떻게 되든 그 누구도 예외가 돼서는 안 된다. 한밤중에 아무도 없는 횡단보도의 초록불에 멈추는 것부터 페리선의 선박 규정까지 법과 규정은 동일한 관점으로 엄중히 관리, 집행돼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다른 이의 학술적 성취를 무단 도용하는 것은 절대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취업 때 지원자 학벌보다 실력을 중시하는 채용 문화가 한국에 형성됐다고 보는지. -50년간 사회인으로서 활동한 제 경험에 기반해 말씀드리면 개인의 능력이 학력을 압도하는 현상이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고 본다. 아직도 사람의 배경이 취직 첫 단계에서는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그 단계를 넘어가고 실무에 투입됐을 때는 결국 업무 능력에서 승부가 갈리게 돼 있다. 물론 고학력이 요구되는 직종은 유형별로 다른 과정이 있을 수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대한민국 교육열기 칭찬에 대한 견해는 어떻게 보나. -제가 보기에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교육에 대한 감탄은 한국 학생들의 PISA 시험 점수 통계에 기반한 게 아닌가 싶다. PIS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국제 학생 평가 프로그램으로 한국 학생들은 대체로 수학과 과학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토대로 미국도 한국처럼 가족 전체가 학생들의 학습과 성취에 관심과 열정을 가졌으면 하는 기대감을 표출한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PISA 시험은 교육 성과의 수많은 스펙트럼 중 일부만을 보여 줄 수 있다. 혁신성, 창의성, 유연성 등에 대한 평가는 결여돼 있는 체계다. 미국의 교육 방식은 PISA 시험 점수는 낮게 나올지는 몰라도 위의 3대 요소에서는 더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카이스트 로플린 박사나 서남표 박사가 대학 개혁 문제로 내부 구성원들과의 갈등 끝에 총장직에서 중도 낙마했다. 외국인 총장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나. -로플린 총장의 경우는 잘 모르겠다. 서 총장의 경우 내가 한국에 있을 때 있었던 일로 비극적인 일이라 안타깝다. 관찰자 입장에서 보자면 너무 상의하달 식으로 대학 구성원들을 몰아붙인 게 부작용을 가져온 것 아닌가 싶다. 여유를 갖고 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카이스트는 정년을 보장받은 교수가 많은 등 기득권 체제가 있어 갈등이 있을 수 있었다고 본다. 하지만 우송대는 신생 대학으로서 그런 점에서 갈등 요인이 없었다. 게다가 저를 조직의 일원으로서 받아줄 만큼 개방적인 교수, 직원과 학생들이 있었다는 것도 저로서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서울신문은 해외 석학 초빙사업이 빈껍데기라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다. 해외 연구진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대학에서 제대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나. -해외 석학 활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지 부문으로 이를 위해 소속감을 부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교수회의를 예로 들면 외국 교수들의 참석을 요구하지만 그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 교수 회의에 아예 참석을 요청하지 않는 것과 같은 행위가 이들로 하여금 조직의 일원으로 느끼기 힘들게 한다. 우리는 외국 교수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오랜 시간 동안 충실히 한다. 공문서는 기본적으로 한글로 작성하지만 영어 등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직원을 외국 교수 연구실에 배치해 의사소통 문제를 최소화하고 있다. 내가 주재하는 회의도 사전에 한국말로 번역해 자료를 배포한다. 외국인 교수 자녀에 대한 지원도 생각해야 한다(서울은 기회가 많으나 대전은 연간 2만 달러가 들어가는데 부담이 된다. 외국인 교수 유치를 위한 지원책이 있으면 좋겠다). 박현갑 부국장 eagldudo@seoul.co.kr >> 엔디컷 총장은 엔디컷 총장의 첫 인상은 79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에너지가 넘친다는 점이다.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덕담에 환하게 웃으며 뭐든지 물어봐도 좋다고 말할 정도로 유머 감각도 넘친다. 직접 강의도 하며 손자 손녀뻘 되는 학생들과 격의 없이 소통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광팬이기도 하다. 두 차례에 걸쳐 시구도 했다. 이뤄지기 힘들지 모르나 한화가 코리안 시리즈 우승하는 걸 보고 싶단다. 두 명의 자녀는 미국에 있으며 한국에는 일본인 부인과 함께 있다. 부인도 이 대학에서 일본어를 가르친다. ●1936년, 미 오하이오주 출생. 58년 오하이오주립대 졸업. 1973년 하버드대, 터프츠대 공동 운영 과정 프레처스쿨 외교학 석사 및 국제학 박사 취득. 1989~2007년 조지아공대 국제전략기술정책센터 소장 겸 샘넌 국제대학원 교수. 미 국방부 산하 국가전략연구소장. 1996년 미·일 간 극동아시아 비핵화지대위원회 위원장. 2005년, 2009년 노벨 평화상 후보.
  • 80㎝ 아내와 185㎝ 남편의 사연…”키는 중요하지 않아”

    80㎝ 아내와 185㎝ 남편의 사연…”키는 중요하지 않아”

    31세 미국 여성 아만다 파이페의 결혼식은 말 그대로 ‘기적’이나 다름없는 날이었다. 평생의 짝을 만나는 것은 커녕 심각한 질병 때문에 살아남을 확률조차 낮다고 여겨졌던 그녀이기 때문이다. 아만다는 골형성부전증(Osteogenesis Imperfecta)이라는 유전질환을 지니고 있다. 선천적으로 뼈의 강도가 매우 약해 특별한 이유 없이 쉽게 골절이 일어나는 이 질환을 가진 아이들은 출산 도중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아만다의 출생을 지켜보던 의사들 또한 그녀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는 그녀가 오래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고 부모에게 경고할 정도였다. 그러나 아만다는 끝내 살아남아 성장했다. 질병의 영향 때문에 80㎝ 남짓 되는 아담한 체격을 지니게 됐지만 다른 보통 사람들처럼 학교와 직장을 다니며 살아갈 수 있었다. 물론 인생이 쉬웠던 것만은 아니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데다가 뼈가 쉽게 부러질 위험이 있는 까닭에 신체활동이 크게 제약됐다. 친구를 많이 만들기도 힘들었고, 다른 여자아이들과 달리 자신은 평생 짝을 찾지 못하리라는 두려움도 늘 느끼며 살아야 했다. 그러던 아만다가 현재의 남편 스티븐 파이페를 처음 만난 것은 2007년, 한 택시회사에 취직하면서부터다. 아만다는 “처음에 남편은 나를 짜증나게 했다. 그이는 늘 빈정대기 일쑤였고 실없는 농담을 해댔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그러나 스티븐은 처음부터 아만다의 아름다움을 알아봤다. 그는 “처음 그녀를 봤을 때 내 머릿속에 인식된 것은 그녀의 키가 아니라 그녀의 유머 감각이었다”며 “그녀는 키는 작지만 존재감은 큰 그런 사람”이라고 말한다. 아만다 또한 점점 스티븐의 매력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은 결국 회사 동료로 지낸 2년의 세월 끝에 연인 관계가 됐다. 아만다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이 싫어 밖에 나가는 대신 남편을 우리 집에 초대해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조금씩 클럽이나 술집 등으로 데이트를 나갔고, 일부 사람들의 시선은 무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한다. 그렇게 몇 주의 시간을 지내던 중, 아만다는 자신이 임신했다는 깜짝 놀랄 사실을 깨달았다. 평생 의사들은 아만다가 임신할 수 없으리라 말해왔기에 그녀에게는 기적과 같이 기쁜 일이었다. 하지만 남편에 대한 생각에 걱정도 들었다. 아만다는 “이제 겨우 18살이 됐을 뿐인데다 오래 사귄 사이도 아닌 남편이 이 사실을 싫어하지는 않을까 우려했었다. 그러나 스티븐은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고 전한다. 그렇게 아만다와 행복한 연인 관계를 지속하던 스티븐은 2012년 5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그녀에게 프러포즈했다. 결혼식은 75명의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을 모아놓고 조촐하게 치러졌다. 아만다의 아버지 제프 무어는 “딸이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느꼈다. 생애 최고로 자랑스러운 날이었다”고 말했다. 스티븐 또한 “결혼식 날의 아만다는 정말 아름다웠다”며 “마법 같은 날 이었다”고 회상한다. 아만다는 “조금 유치한 말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는 스티븐을 만남으로써 천국을 찾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어린 시절엔 남자친구조차 만들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나를 나로써 사랑해주는 완벽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현재 스티븐은 플라스틱 제조공장의 구매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6살인 아들 에이든은 이미 어머니의 키를 제치고 무럭무럭 자라는 중이다. 두 사람은 에이든에게 동생을 만들어 줄 계획도 세우고 있다. 다만 이번에는 건강상의 문제를 고려, 입양 절차를 밟을 생각이다. 아만다는 “내가 다른 엄마들보다 조금 키가 작다는 점을 제외하자면, 우리 가족 역시 지극히 평범한 가족”이라고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행복을 디자인하다

    행복을 디자인하다

    “현대사회는 기술은 발전했지만 너무 험악해졌어요. 테크놀로지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행복함과 따뜻함을 주는 작품을 하는 게 나의 임무라고 생각해요.” 이탈리아의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84)의 작품들은 밝고 따뜻하다.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웃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한 와인오프너부터 알록달록한 무늬가 있는 어린이 가구 등 화사한 색상과 동심을 일깨우는 천진난만함으로 가득하다.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얼마나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이탈리아 디자인의 얼굴을 바꿔 놓은 멘디니의 40년 작품 인생을 집약해 보여주는 대규모 전시회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건축가이자 산업디자이너, 예술가인 멘디니는 이번 전시회에서 생활용품부터 가구, 회화, 모형으로 제작된 건축물 등 전 분야를 망라하는 작품 60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디자인으로 쓴 시’. 아시아에서 최초로 그의 이름을 내걸고 선보이는 대형 회고전이다. 개막일에 앞서 전시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유토피아적인 건축물과 디자인을 지향하다 보니 작품에 시적인 요소가 담기는 것 같다”면서 “인간적인 면을 배려하고 환기할 수 있는 작품이 진짜 좋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밀라노 외곽의 바닷가 마을에서 쌍둥이 누이와 함께 태어난 그가 대가족에게 둘러싸여 보낸 행복한 어린 시절의 추억이 평생의 프로젝트처럼 작품의 근간을 이룬다. 이번 전시는 11가지 테마로 나누어 그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장 외부에는 초록색 장갑에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차오맨’이 두 팔을 들고 반갑게 관람객을 맞는다. 입구에는 사람의 얼굴 모양으로 디자인된 거대한 조각 ‘테트 제앙트’(2002)가 멘디니 디자인의 세계로 안내를 시작한다. 그다음 공간은 남녀노소 모두를 공감하게 만드는 천진난만한 동심이 잘 표현된 디자인들이다. 부엌 가구 알레시에서 생산되고 있는 여러 가지 제품을 모아 회전목마처럼 만든 ‘지오스트리나’, 나무 캐비닛 ‘클라라벨라’와 드로잉 등 들여다볼수록 재미있는 작품들이다. 순수하고 유머러스한 작품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금속 표면의 기울어진 의자 ‘미끄러진’처럼 실험적인 디자인과 ‘프루스트 의자’ 등 멘디니 디자인에서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화사한 색과 점묘적 표현이 들어간 작품들도 소개되고 있다. 유명한 와인오프너 ‘안나 G’나 화병 같은 소품부터 그의 생각이 담긴 드로잉,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된 카르티에 현대미술재단 소유의 조형물, 동생과 함께 작업한 건축물 모형 등에 이르기까지 작품들은 하나하나 들여다보기도 바쁘다. ‘프루스트 의자’를 청자 미니어처로 제작한 작품 ‘108번뇌’, 소리가 나도록 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한국 작가들과 협업한 작품도 눈에 띈다. 멘디니는 밀라노 폴리테크니코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건축 분야에서 일하다 1970년부터 모도, 카사벨라, 도무스 등 3대 건축잡지의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1989년에는 건축가인 동생 프란치스코와 ‘아틀리에 멘디니’를 설립하고 예술, 가구, 건축 등을 아우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황금컴퍼스상, 유러피안 건축가상을 수상한 그는 후쿠이 공룡박물관, 네덜란드 흐로닝어르 미술관 등 각종 건축물과 공공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으며 카르티에, 에르메스, 스와로브스키, 알레시 등 세계적 명품 기업과도 협업해 왔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LG전자, 한샘, 한국도자기, SPC 등 다수의 기업이 그와 작업했다. 여든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건재하는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계속 일할 수 있는 행운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가 하는 일들이 저에게 감동을 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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