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망주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81
  • ‘전국구 롤러 유망주’ 대구 동부중 장민기 “국제대회 결과로 증명할 것”

    ‘전국구 롤러 유망주’ 대구 동부중 장민기 “국제대회 결과로 증명할 것”

    “국제대회를 앞두고 평소보다 훈련량을 더 늘렸는데, 결과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올해 롤러 유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장민기(대구 동부중 2학년)는 다음 달 예정된 국제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승선한 장민기는 대만 타이난에서 열리는 오픈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질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민기는 지난 4월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라인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시 대표 선발전에서 중등부 2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제54회 전국소년체전 롤러 대구시 대표로 발탁됐다. 장민기는 24일 서울신문과 만나 “작년 세계대회에서는 4위를 하면서 세계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의 실력이 엄청나다는 걸 경험했다”면서도 “지금은 그때보다 체격도 커졌고 체력도 늘어난 만큼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민기는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지만 점점 롤러에 진심이 됐고, 이제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민기는 초등학교 시절 울산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해 1000m와 3000m 포인트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에도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전국구 유망주다. 이명규 코치는 “지는 걸 싫어하는 투쟁심이 기본적으로 있는 선수”라며 “몸무게에 비해 근력도 있고 심폐지구력이 강해 회복속도도 빠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장민기의 체력과 근력을 더 올리기 위해 근육 훈련과 사이클을 병행한 결과 200m 트랙을 한 바퀴 도는 인터벌 성적을 0.5초 정도 더 앞당겼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면 물론 좋겠지만 외국 선수들과 직접 경쟁해보면서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성장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부중 롤러부는 1984년부터 지금까지 4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이다. 이춘욱 동부중 교장은 “수많은 대회 참가 경험이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롤러부 선수들의 다양한 대회 참가를 지원하면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 이총민, 한국 선수 최초로 NHL 2부리그인 AHL 진출 쾌거

    이총민, 한국 선수 최초로 NHL 2부리그인 AHL 진출 쾌거

    유소년 시절부터 남다른 기량을 선보이며 한국 아이스하키의 ‘역대급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이총민이 세계최고 무대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2부 리그인 아메리칸하키리그(AHL)에 진출했다. AHL은 세계 최고 무대인 NHL의 바로 아래 리그로 NHL 구단이 유망주를 육성하고 기량을 점검하는 핵심 무대로 상당수가 NHL로 진입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총민 역시 기량이 계속 발전할 경우 NHL 진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총민의 원소속팀인 HL 안양 구단은 23일 이총민이 AHL 클리블랜드 몬스터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총민이 입단한 클리블랜드는 NHL 콜럼버스 블루재키츠의 산하 팀으로 이번 계약은 이총민이 3부리그 격인 ECHL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총민은 지난해 HL 안양을 떠나 ECHL 블루밍턴 바이슨스로 이적해 정규리그 62경기에 출전, 22골 33어시스트로 팀 내 포인트(골+어시스트) 2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총민은 캐나다 주니어 A리그(BCHL)에 진출해 경험을 쌓았다. 2018-19시즌에는 프린스 조지 스프루스 킹스 소속으로 BCHL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스웨덴 프로리그를 거쳐 2023년 HL 안양에 입단한 그는 2023-24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29경기에서 18골 23어시스트를 올리며 리그 사상 최초로 ‘데뷔 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이총민이 합류한 클리블랜드 몬스터스는 AHL 노스 디비전 소속으로 현재 2025-2026시즌 4경기에서 2승 1패 1연장패(승점 5)를 기록 중이다.
  • 라파 나달 아카데미, 한국 테니스 유망주와 특급 만남 가져

    라파 나달 아카데미, 한국 테니스 유망주와 특급 만남 가져

    테니스 레전드 라파엘 나달의 라파 나달 아카데미(Rafa Nadal Academy)에서 한국의 차세대 테니스 유망주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22일 서울 워커힐 테네즈 파크에서 열린 ‘The Road Ahead - 기아 주니어 테니스 프로그램’에는 전국 테니스 주니어 선수 20명이 참가해 라파 나달 아카데미 코치진(라파 나달 아카데미 기술 총괄 디렉터 토메오 살바, 주니어 훈련 수석 코치 마크 고메즈)과 함께하는 트레이닝 세션을 갖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 한국 테니스 유망주와 만난 라파 나달 아카데미[서울포토]

    한국 테니스 유망주와 만난 라파 나달 아카데미[서울포토]

    22일 서울 워커힐 테네즈 파크에서 열린 ‘The Road Ahead – 기아 주니어 테니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 테니스 유망주 선수들이 라파 나달 아카데미 코치진으로부터 국제 기준의 훈련법을 배우고 있다.
  • 이건희 선대회장 5주기 앞두고 음악회·전시회로 추모하는 삼성

    오는 25일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를 앞두고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음악회와 추도식, 전시회가 잇따라 열린다. 삼성은 20일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추모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총수 일가를 비롯해 삼성 임직원과 삼성생명 우수 설계사, 협력사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공연 시작 전 신임 부사장 부부와 만찬을 갖고 추모 전시 및 영상도 관람했다. 행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을 포함해 최주선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삼성전자와 계열사 사장들도 참석했다. 공연에는 첼리스트 한재민과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함께했다. 한재민은 삼성문화재단의 유망주 악기 후원 프로그램 ‘삼성 뮤직 펠로십’을 통해 명품 악기 무상 대여 지원을 받고 있다. 다음달 8일에는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이 열린다. 2021년부터 국내 주요 전시관에서 순회전을 열며 350만명의 관람객을 모은 이건희 컬렉션의 첫 해외 전시다. 이 회장과 유족은 2021년 이 선대회장의 유지를 기려 선대회장이 평생 모은 문화재와 미술품 2만 3000여점을 등을 기부했다. 이 선대회장의 기일 하루 전날인 24일에는 5주기 추도식이 경기 수원시 선영에서 열릴 예정이다.
  • ‘이대호 라이벌’ 몬테로, 오토바이·트럭 충돌 사망… 향년 35세

    ‘이대호 라이벌’ 몬테로, 오토바이·트럭 충돌 사망… 향년 35세

    한때 뉴욕 양키스에서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였으며 시애틀 매리너스에선 이대호의 라이벌이었던 헤수스 몬테로가 고국 베네수엘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35세. 19일(현지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소속팀이었던 뉴욕 양키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몬테로의 부고를 전했다. 리데르 엔 데포르테스 등 베네수엘라 매체는 지난 4일 발렌시아 인근에서 몬테로가 몰던 오토바이가 픽업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몬테로는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기관 내 삽관을 받고 혼수상태에 빠진 후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몬테로는 한때 가장 주목받던 유망주였다. 1989년생인 그는 17세였던 2006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0.328의 타율과 OPS(출루율+장타율) 0.996 등으로 기대를 모았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되기도 했다. 몬테로는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나 선발이 필요했던 뉴욕 양키스는 이듬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마이클 피네다를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커리어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시애틀에서 4년간 208경기 출전했으나 타율 0.247, 출루율 0.285, 장타율 0.383에 그쳤다. 2016년 스프링캠프에서는 당시 초청선수로 시애틀에 합류한 이대호와 ‘우타 1루 백업’을 두고 경쟁했다. 이때 이대호의 라이벌로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몬테로의 이름이 알려졌다. 몬테로는 스프링캠프에서 내내 이대호에게 밀린다는 인상을 주면서 결국 등번호 10번을 이대호에게 내줬다. 팀을 떠난 몬테로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2016년엔 흥분제 계통 약물 복용이 적발돼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후 멕시코와 베네수엘라 리그 등을 전전했고, 2020~21시즌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줄리아에서 8경기 출전한 것이 마지막 기록이다. 뉴욕 양키스는 SNS 게시물을 통해 “양키스는 헤수스 몬테로의 부고를 접하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시애틀 매리너스도 “전 매리너스 헤수스 몬테로의 사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우리의 마음을 그의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한다”고 했다. MLB 사무국은 “우리는 야구계와 함께 전 메이저리그 선수 헤수스 몬테로의 죽음을 애도한다”며 “마이너리그 유망주로서 몬테로는 2011년 9월 양키스에서 데뷔하기 전 올스타 퓨처스 경기에 두 번 출전했다. 그는 18경기에서 0.996 OPS, 4홈런, 12타점을 기록해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도왔다. 2012~2015년까지 시애틀에서 보낸 4시즌 동안 포수, 1루수, 지명타자로서 208경기에서 24홈런을 치고 92득점을 기록했다”고 적었다.
  • 포옛 ‘목표+실리’… 몰락한 전북 왕조, 1년 만에 챔프로

    포옛 ‘목표+실리’… 몰락한 전북 왕조, 1년 만에 챔프로

    추락을 거듭하며 몰락하던 프로축구 전북 현대 왕조가 완벽하게 부활했다. 그 중심에는 강등권까지 떨어졌던 팀을 맡아 데뷔 시즌 우승을 일궈낸 거스 포옛 감독의 지도력이 있었다. 전북은 지난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33라운드에서 수원FC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71점(21승8무4패)을 쌓은 전북은 이날 FC안양에 1-4로 진 2위 김천 상무(16승7무10패)와 간격을 16점까지 벌리며 파이널 라운드(5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K리그 최초 10번째 정상이다. 최강희 감독 시절인 2018년(잔여 6경기)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최소 경기 우승 확정이기도 하다. 포옛 감독의 지도력은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명확한 목표를 제시한 뒤 목표 달성을 위한 명확한 지침을 내놓는 것에서 특히 빛났다. 팀의 약점으로 체력 문제를 파악한 뒤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벌였다. 이른바 ‘골든룰’을 바탕으로 신상필벌을 확실하게 했다. 올 시즌 14골을 넣으며 맹활약 중인 전진우는 “각자 포지션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역할을 아주 명확하고 세세하게 지시한다”고 설명했다. 색깔이 분명한 축구 모델을 일관성 있게 추진한 것도 돋보인다. 두터운 수비와 빠른 역습은 모두가 알고도 막지 못했다. 최다실점 팀(59골)이 1년 만에 최소실점 팀(27골)이 됐다. 고효율의 결정력도 뽐냈다. 전북은 슈팅 8위(345개), 유효슈팅 6위(170개)에 그치지만 실제 득점은 1위(57골)다. 목표와 무관한 부분은 철저히 선수 자율에 맡겼다.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실패한 유망주’ 소리를 듣던 전진우, 지난 시즌 부진했던 티아고가 완벽하게 살아났다. 철저하게 실리적인 접근도 돋보였다. 시즌 초반 위기에 팀이 패배감에 젖자 포옛 감독은 6라운드 안양 원정에서 수비를 6명이나 투입하며 1-0 승리를 따냈다. “전북답지 않다”는 비판이 많았지만 결국 그 승리가 22경기 무패 행진의 발판이 됐다. 이제 전북은 12월 6일 열리는 광주FC와의 코리아컵 결승에서 5년 만의 2관왕(더블)에 도전한다.
  • 몰락한 왕조를 1년만에 챔피언으로 되살린 포옛의 비결은 ‘이것’

    몰락한 왕조를 1년만에 챔피언으로 되살린 포옛의 비결은 ‘이것’

    추락을 거듭하던 몰락한 프로축구 전북 현대 왕조가 완벽하게 부활했다. 그 중심에는 강등권까지 떨어졌던 팀을 맡아 데뷔 시즌 우승을 일궈낸 거스 포옛 감독의 지도력이 있었다. 전북은 지난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33라운드에서 수원FC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71점(21승8무4패)을 쌓은 전북은 이날 FC안양에 1-4로 패한 2위 김천 상무(16승7무10패)와 간격을 16점까지 벌리며 파이널 라운드(5경기)와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K리그 최초 10번째 정상이다. 최강희 감독 시절인 2018년(잔여 6경기)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최소 경기 우승 확정이기도 하다.시즌 개막 전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포옛 감독 부임 당시 목표도 상위권 진입이었다. 시즌 초반 5경기에서 겨우 1승(2무2패)을 올릴 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하지만 뚝심의 지도력이 빛을 발하며 26라운드까지 22경기 무패 행진(17승5무)을 달렸고, 결국 트로피를 품게 됐다. 포옛 감독은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명확한 목표를 제시한 뒤 목표 달성을 위한 명확한 지침을 내놨다. 팀의 약점으로 체력 문제를 파악한 뒤 강도 높은 전지 훈련을 벌였다. 또 이른바 ‘골든룰’을 바탕으로 신상필벌을 확실하게 했다. 올 시즌 14골을 넣으며 맹활약 중인 전진우는 “각자 포지션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역할을 아주 명확하고 세세하게 지시한다”고 설명했다. 색깔이 분명한 축구 모델을 일관성 있게 끌고 가 결실을 맺은 것도 돋보인다. 두터운 수비와 빠른 역습은 상대 모두가 알고도 막지 못했다. 최다실점 팀(59골)이 1년 만에 최소실점 팀(27골)이 됐다. 고효율의 결정력도 뽐냈다. 전북은 슈팅 8위(345개), 유효슈팅 6위(170개)에 그치지만 실제 득점은 1위(57골)다. 목표와 무관한 부분에선 철저히 선수 자율에 맡겼다. 이승우는 한 인터뷰에서 “감독님은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안 주고,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는 점이 특히 좋다”고 말했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실패한 유망주’ 소리를 듣던 전진우, 지난 시즌 부진했던 티아고가 완벽하게 살아났다. 철저하게 실리적인 접근도 돋보였다. 시즌 초반 위기에 팀이 패배감에 젖자 포옛 감독은 6라운드 안양 원정에서 수비를 6명이나 투입하며 1-0 승리를 따냈다. “전북답지 않다”는 비판이 많았지만 결국 그 승리가 22경기 무패 행진의 발판이 됐다. 이제 전북은 오는 12월 6일 열리는 광주FC와의 코리아컵 결승에서 5년 만의 2관왕(더블)에 도전한다.
  • KBL 첫 해외 국적 신인 임박… 국대 귀화 패러다임 바뀐다

    KBL 첫 해외 국적 신인 임박… 국대 귀화 패러다임 바뀐다

    국내 고교·대학 거친 뒤 프로 노크“슛거리 늘려 태극마크 다는 게 꿈”특별 귀화의 까다로운 조건 해결 한국프로농구(KBL)에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프레디 무티바(22·건국대)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사상 첫 해외 국적 신인 탄생이 임박했다. 그를 시작으로 KBL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를 꿈꾸는 외국인 아마추어 선수가 많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용병’처럼 계약 조건을 협상해야 했던 국가대표팀 귀화 패러다임도 바뀔 가능성이 생겼다. 프레디는 16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리바운드와 수비, 골밑슛이 제 장기다. 프로에서 슛 거리를 늘려 태극마크까지 다는 게 목표”라며 “국가대표였던 라건아(대구 한국가스공사) 형과 친해지고 싶어 소셜미디어(SNS) 메시지를 보냈더니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 줬다. 라건아, 아셈 마레이(창원 LG) 같은 우직한 선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 농구 유학을 하다가 한국으로 눈을 돌려 2018년 11월 휘문고에 입학했던 프레디는 다음 달 14일 예정된 2025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KBL이 대한민국농구협회에 5년 이상 소속된 외국인도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게 허용하면서 프레디도 신인 자격을 얻었다. KBL은 국내에 외국인 아마추어 선수가 많아지는 흐름을 반영하는 동시에 리그 자원 풀을 넓힐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프로에 진출하고 세 시즌 안에 귀화해야 계속 뛸 수 있다. 이날 신체검사에서 신장 202㎝, 윙스팬(양팔 벌린 길이) 210㎝로 측정된 프레디는 “1주일에 이틀씩 한국어를 집중 공부 중이다. 내년에 귀화 시험을 볼 계획인데 자신있다”면서 “한국행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팀워크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싶다”고 전했다. KBL에 첫 해외 국적 신인이 예정되면서 제2, 제3의 프레디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 프레디의 스승인 문혁주 건국대 코치는 “일본엔 이미 대학마다 외국인 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아프리카 선수들이 큰돈을 벌 수 있는 아시아 무대에 관심이 많은데 프레디 소식을 듣고 관심도가 더 커졌다”며 “한국 유망주도 외국인과 붙어야 성장할 수 있다. 세계 농구 추세를 외면하면 한국은 더 밀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남자 대표팀의 귀화 문제에도 장기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 한국은 이현중(나가사키 벨카), 여준석(시애틀대), 이정현(고양 소노), 유기상(창원 LG) 등 20대 초중반 선수들로 황금세대를 이룬 상태다. 하지만 라건아 이후 귀화 선수의 부재로 골밑 약점을 해결하지 못했고 지난 8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6위로 마쳤다. 한국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일정한 수입이 있으면 일반 귀화가 가능하다. 특별 귀화의 까다로운 요건을 맞추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라건아를 보면 농구협회, KBL, 선수, 구단이 각 입장을 조율해야 하는 과정도 지난했다. 정재용 농구협회 부회장은 “아마추어부터 외국 선수에 대한 문호를 열어야 한다는 게 일관된 방향성”이라면서 “현재 특별 귀화는 단기간에 어렵기 때문에 프레디의 행보를 지켜보며 계획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상 첫 해외 국적·콩고 신인 임박, 국대 귀화 패러다임 전환…“제2의 프레디 많아질 것”

    사상 첫 해외 국적·콩고 신인 임박, 국대 귀화 패러다임 전환…“제2의 프레디 많아질 것”

    한국프로농구(KBL)에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프레디 무티바(22·건국대)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사상 첫 해외 국적 신인 탄생이 임박했다. 그를 시작으로 KBL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를 꿈꾸는 외국인 아마추어 선수가 많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용병’처럼 계약 조건을 협상해야 했던 국가대표팀 귀화 패러다임도 바뀔 가능성이 생겼다. 프레디는 16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리바운드와 수비, 골밑슛이 제 장기다. 프로에서 슛 거리를 늘려 태극마크까지 다는 게 목표”라며 “국가대표였던 라건아(대구 한국가스공사) 형과 친해지고 싶어 소셜미디어(SNS) 메시지를 보냈더니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 줬다. 라건아, 아셈 마레이(창원 LG) 같은 우직한 선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 농구 유학을 하다가 한국으로 눈을 돌려 2018년 11월 휘문고에 입학했던 프레디는 다음 달 14일 예정된 2025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KBL이 대한민국농구협회에 5년 이상 소속된 외국인도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게 허용하면서 프레디도 신인 자격을 얻었다. KBL은 국내에 외국인 아마추어 선수가 많아지는 흐름을 반영하는 동시에 리그 자원 풀을 넓힐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프로에 진출하고 세 시즌 안에 귀화해야 계속 뛸 수 있다. 이날 신체검사에서 신장 202㎝, 윙스팬(양팔 벌린 길이) 210㎝로 측정된 프레디는 “1주일에 이틀씩 한국어를 집중 공부 중이다. 내년에 귀화 시험을 볼 계획인데 자신있다”면서 “한국행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팀워크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싶다”고 전했다. KBL에 첫 해외 국적 신인이 예정되면서 제2, 제3의 프레디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 프레디의 스승인 문혁주 건국대 코치는 “일본엔 이미 대학마다 외국인 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아프리카 선수들이 큰돈을 벌 수 있는 아시아 무대에 관심이 많은데 프레디 소식을 듣고 관심도가 더 커졌다”며 “한국 유망주도 외국인과 붙어야 성장할 수 있다. 세계 농구 추세를 외면하면 한국은 더 밀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남자 대표팀의 귀화 문제에도 장기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 한국은 이현중(나가사키 벨카), 여준석(시애틀대), 이정현(고양 소노), 유기상(창원 LG) 등 20대 초중반 선수들로 황금세대를 이룬 상태다. 하지만 라건아 이후 귀화 선수의 부재로 골밑 약점을 해결하지 못했고 지난 8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6위로 마쳤다. 한국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일정한 수입이 있으면 일반 귀화가 가능하다. 특별 귀화의 까다로운 요건을 맞추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라건아를 보면 농구협회, KBL, 선수, 구단이 각 입장을 조율해야 하는 과정도 지난했다. 정재용 농구협회 부회장은 “아마추어부터 외국 선수에 대한 문호를 열어야 한다는 게 일관된 방향성”이라면서 “현재 특별 귀화는 단기간에 어렵기 때문에 프레디의 행보를 지켜보며 계획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성대 전지현’ 김연정, 한화 하주석과 결혼…치어리더♥선수 백년가약

    ‘경성대 전지현’ 김연정, 한화 하주석과 결혼…치어리더♥선수 백년가약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내야수 하주석(31)과 치어리더 김연정(35)이 오는 1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2일 야구계에 따르면 하주석은 최근 구단 관계자와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달부터 열리는 2025 KBO 포스트시즌을 마친 뒤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전날 한화는 2025시즌 최종 순위를 2위로 확정하며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하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1일 오후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의 언급을 통해 일부 공개됐다. 정 위원은 이날 열린 한화와 SSG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 중계 도중 하주석의 타석 때 “시즌 후 결혼식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예비 신부에 관한 추측이 돌았고, 결과적으로 하주석의 결혼 상대는 김연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치어리더로 데뷔한 김연정은 활동 초기부터 박기량과 함께 ‘야구계 여신’으로 불리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부산 경성대학교 동문이라 하여 ‘경성대 전지현’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현재는 K리그 울산HD, 프로농구 부산KCC,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에서 활동 중이다. 서울 신일고등학교를 졸업한 하주석은 2012년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지명돼 한화에 입단해 유망주로서 기대감을 모았다. 2021~2022년에는 한화의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으나, 2022년 11월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부침을 겪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1일까지 95경기에 나서 276타수 82안타 4홈런, 타율 0.297을 기록했다.
  • 성유진, 이동은, 유현조 등 올 시즌 KLPGA 메이저대회 우승자 4명 중 3명, 마스터바니에디션 입었다…4차 연장 성유진 퍼트 순간 시청률 2.4%로 치솟아

    성유진, 이동은, 유현조 등 올 시즌 KLPGA 메이저대회 우승자 4명 중 3명, 마스터바니에디션 입었다…4차 연장 성유진 퍼트 순간 시청률 2.4%로 치솟아

    크리스에프앤씨는 29일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자 3명이 모두 자사의 골프웨어 브랜드인 마스터바니에디션을 착용했다고 밝혔다. 올해 KLPGA 투어 메이저 4개 대회 중 3개를 차지한 성과는 마스터바니에디션이 추구하는 퍼포먼스 철학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지난 6월 이동은이 한국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고 9월에는 유현조가 또다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28일에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성유진이 4차 연장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역시 우승을 따냈다. 마스터바니에디션은 선수들이 경기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을 결합한 골프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부터 세 선수 모두를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 광고는 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선수들과의 파트너십은 브랜드 성장과 골프 문화 발전을 함께 이끄는 중요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유망주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골프의 미래와 브랜드의 가치를 동시에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이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SBS골프가 밝혔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8일 SBS골프에서 중계한 이날 최종 시청률은 0.938%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올 시즌 단일 라운드(총 92개)기준으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마지막 4차 연장전이 펼쳐지던 오후 7시14분쯤 성유진이 마지막 버티 퍼트를 앞두고는 2.4%까지 치솟았으며 올해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네이버와 카카오와 SBS골프닷컴 등 3개 플랫폼에서 동시 생중계됐는데 약 5만명 (합산 수치)이 접속하며 올 시즌 최대치를 보여줬다고 SBS골프는 덧붙였다.
  • 손혁 11개월→홍원기 4년 반→설종진 정식 감독…키움 사령탑 내부 승격

    손혁 11개월→홍원기 4년 반→설종진 정식 감독…키움 사령탑 내부 승격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홍원기 전 감독, 고형욱 단장을 경질한 지 두 달 만에 설종진(52) 감독 대행을 사령탑으로 승격시켰다. 키움은 28일 “설 대행을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2억원, 계약금 2억원 등 총액 6억원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설 감독은 2008년부터 키움의 1군 및 퓨처스(2군)팀 매니저, 육성팀장, 잔류군 투수코치 등 프런트와 현장을 두루 경험했고 2020시즌부터 6년 동안 퓨처스팀 감독을 맡았다. 선수 시절엔 투타 유망주였으나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뒤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2001년 은퇴했다. 설 감독은 홍 감독이 물러난 7월 14일부터 대행을 맡아 51경기를 치렀다. 지난달 12승14패(승률 0.462)를 기록했고 이달엔 27일까지 7승8패로 리그 승률 4위(0.467)에 올랐다. 설 감독은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임기 동안 팀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 감독은 지난 7월 홍 전 감독과 고 전 단장이 동시에 경질된 충격을 수습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간판 송성문도 올 시즌을 마치고 미국 무대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해 신인급 선수들을 키워야 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1순위 신인 정현우, 이달 역시 1순위로 뽑은 박준현 등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은 안우진이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를 앞두고 퓨처스팀(2군) 자체 청백전을 소화한 다음 ‘벌칙 펑고’를 하다가 어깨를 다치는 혼란을 겪기도 했다. 키움은 손혁 한화 이글스 단장이 2020년 11월 사령탑으로 한 시즌도 치르지 않고 사퇴한 다음 홍 전 감독이 4년 넘게 지휘봉을 잡았다. 전력 약화가 예정된 가운데 설 감독의 지도력이 중요한 시점이다.
  • 유승민 체육회장, 중학생 복싱 사고에 “철저하게 조사…아버지로서 가슴 저려”

    유승민 체육회장, 중학생 복싱 사고에 “철저하게 조사…아버지로서 가슴 저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이 최근 국내 복싱 대회에서 중학생 선수가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 사고가 발생하자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유 회장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두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부모님의 심정을 떠올리면 가슴이 저리다. 무엇보다 사고로 의식을 찾지 못하는 선수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 오룡중학교에 다니는 A군은 지난 3일 제주 한라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복싱대회에 출전했다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주먹에 맞고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A군은 뇌출혈로 수술받았고, 이후 일주일 넘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A군 부모는 아이를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대처가 미숙했다며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에 유 회장은 “사고 이후 대처에서 미흡한 점이 있다면 철저하게 조사하고 검토해 우려에 조속히 대처하겠다”면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이 있는지도 찾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회장은 이번 일이 복싱 유망주에게 두려움을 주는 일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운동장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곳이지,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공간이 돼서는 안 된다”고 썼다. 끝으로 유 회장은 “대한체육회장으로 이번 사고를 깊이 새기며,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운동할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 운영과 안전 관리, 응급 대응 체계를 철저히 살피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유원골프재단, 희망나무 장학제도 신설

    유원골프재단, 희망나무 장학제도 신설

    유원골프재단은 10일 희망나무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김서아를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유원골프재단 희망나무 장학제도는 1년간 전국 규모 대회 4회 이상 우승한 유망주를 대상으로 1년간 약 1200만원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희망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서아는 지난해 제12회 골프존 MBN 꿈나무선수권대회, 제16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생대회 등 전국 대회에서 8승을 거뒀다. 올해 제9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 준우승한 김서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나선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선수가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미성년자 성매매 MLB 유망주, 정신건강 문제로 강제 입원

    미성년자 성매매 MLB 유망주, 정신건강 문제로 강제 입원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탬파베이 레이스 영입 배경이 됐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유망주 완데르 프랑코(24)의 몰락이 지속되고 있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프랑코가 가족 요청에 따라 도미니카공화국 경찰로부터 구금된 뒤 정신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코는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머물던 리조트에서 1만 6000 달러(약 2200만원)를 도난당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변호사는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밝혔으나 프랑코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앞서 프랑코는 2021년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70경기 타율 0.288, 7홈런, 39타점으로 활약했고, 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와 계약기간 11년, 총액 1억 8200만 달러(약 2524억원)의 파격적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프랑코는 2023년 당시 14세였던 미성년자와 불법적인 관계를 맺은 뒤 소녀의 어머니에게 거액의 돈을 송금한 사실이 드러났다.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에 기소된 그는 지난 6월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 프랑코는 또 지난해 11월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경찰 조사를 받았고,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현재 프랑코는 탬파베이 제한 선수 명단에 올라 있다. MLB 구단들은 사적·법적 문제로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는 보수 지급 없이 제한 선수로 묶어둘 수 있다.
  • ‘조폭’ 된 유망주…전직 야구선수, 출소 한달만에 아내 폭행해 구속

    ‘조폭’ 된 유망주…전직 야구선수, 출소 한달만에 아내 폭행해 구속

    한때 프로야구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30대 남성이 출소한 지 한달 만에 아내를 폭행해 구속됐다. 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지법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재범) 혐의를 받는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이자 인터넷 방송인(BJ) 30대 A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5시쯤 부산 자택에서 아내 B씨를 때려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B씨의 부상 정도와 가정폭력 신고 접수 이력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출소 한달 만에 또다시 구속되는 처지에 놓였다. 그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지난달 초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의 한 조직폭력단에 들어가 BJ로 활동하고 있는 A씨는 한때 투수로서 재능을 보인 전직 야구선수다. 그는 프로야구팀에도 몸담은 적이 있으나, 고교 시절 범죄 이력 등 과거가 재조명되자 결국 스스로 퇴단했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부산의 한 폭력조직에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 계약 만료 앞둔 KBO 감독들 표정

    계약 만료 앞둔 KBO 감독들 표정

    계약 만료를 앞둔 프로야구 사령탑들의 재신임 여부가 최종 성적표를 통해 갈릴 전망이다. 이숭용(가운데) SSG 랜더스 감독이 시즌 중 계약 연장한 가운데 리그 선두 LG 트윈스의 염경엽(오른쪽) 감독도 안정권으로 분류된다. 박진만(왼쪽)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막판 순위 싸움이 관건이다. 4일 기준 2025 KBO리그를 마치고 계약이 끝나는 사령탑은 염 감독, 박 감독 등이다. 개막 전엔 5명이었는데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 홍원기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시즌 중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숭용 감독은 전날 구단과 최대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12억원, 옵션 3억원)에 합의했다. SSG는 “이 감독이 팀 재건 기조에 맞춰 유망주를 과감히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도 무난하게 재계약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LG(78승3무46패)는 이날 kt 위즈를 10-8로 꺾으며 2위 한화 이글스(72승3무51패)를 5경기 반 차로 따돌렸다. 2023시즌 구단에 29년 만의 우승컵을 안긴 염 감독이 올해도 정규 최종 1위를 눈앞에 둔 것이다. 그는 투수 김영우, 외야수 최원영 등 신성을 적극 활용하는 등 이미 장기적 관점으로 팀을 운영 중이다. 염 감독이 내년에도 LG를 이끌면 2000년 이후 첫 재계약 사령탑이 된다. 과거 LG가 유임한 건 천보성 전 감독(1996~ 99)이 마지막이다. 김성근(2001~02), 김재박(2007~09), 류중일(2018~20) 등 한국 대표 명장들도 잔혹사를 피하지 못했다. LG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직 관련 논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본적으로 시즌이 끝난 뒤 절차를 밟는다”고 전했다. 지난해 삼성을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은 박 감독은 가을 야구에 올라야 연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그는 김영웅, 이재현, 구자욱, 강민호 등으로 타선의 신구 조화를 이뤄 삼성을 홈런 1위 팀으로 변모시켰다. 다만 김재윤, 임창민 등을 영입하고도 불펜을 안정화하지 못한 건 아쉬움이 남는다.
  • 미술은 혼란스럽고 엘리트주의적이며 흐릿, 도대체 왜

    미술은 혼란스럽고 엘리트주의적이며 흐릿, 도대체 왜

    왜 미술은 모호하거나 혼란스럽거나 난해하거나 기묘하거나 때로는 우스꽝스러울까. 이를 ‘고급 예술’로 포장하면서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면 예술 감각이 부족한 것으로 매도할까. 전작 ‘코르크 도크’(2017)에서 와인 엘리트의 세계를 파헤친 저자가 이번에는 “단체로 망상에 빠져 있는 것만 같은 세계”라고 여긴 미국 뉴욕의 미술계에 침투했다. 저자는 “좋아하는 색깔을 보면 과호흡을 일으키는 예술가들”, “금속 나부랭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며 신용카드를 긁은 열정적인 갤러리스트” 등이 몰린 미술계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걸작 앞에 서면 머릿속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경험”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래서 브루클린의 작은 갤러리 315에 말단 직원으로 취직해 저명한 미술계 인사들과 마주했고, 신진 예술가의 조수를 거쳐 구겐하임 미술관 경비원으로도 일하면서 미술계 전반의 속살을 들여다봤다. 가장 처음 배운 것은 “설치미술은 잘 안 팔린다. 그보다는 사진이 낫고 그보다는 회화가 나으며 추상회화보다는 구상회화가 잘 팔린다”는 업계의 기초 팁이다. 어떤 컬렉터들은 여성 작가들을 외면한다. ‘곧 애엄마가 될 수 있다’는 게 걸림돌이다. 커다란 작품은 맨해튼의 좁은 엘리베이터에 실리지 않아 잘 팔리지 않는다. 미술계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과 친한지, ‘어디’에서 전시회를 열었는지다. 저자는 수년간 손가락에 물집이 잡힐 때까지 캔버스를 펼치고 조각품에 피부가 날아가거나 갤러리의 온갖 벽을 페인트칠하며 심지어 예술이라는 이유로 낯선 사람의 엉덩이에 얼굴을 갖다 대는 일까지 겪으면서 미술계의 ‘맥락’을 찾아냈다. 갤러리에 가져다 놓은 소변기가 비평가들에게서 예술성을 격찬받기만 하면 조각 작품이 될 수 있는 일은 ‘거물’ 작가와 ‘메이저급’ 큐레이터 같은 영향력 있는 내부자들이 만들어 내는 맥락이다. 이들이 유망주라고 입을 모은 것보다 더 굉장한 맥락은 “뉴욕 현대미술관이 그의 작품을 한 점 소장했지”라는 말 한마디다. 책은 미술계가 권력과 계급, 허세로 가득찬 난장판이라고만 서술하지 않는다. 곳곳에 치열한 창작의 길을 걷는 예술가와 작품 앞에서 감동하는 관객들의 모습도 담아내면서 예술의 본질을 돌아보게 한다. 업계 병폐에 대한 신랄한 폭로보다는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순기능이 크다.
  • 계약 만료 감독 운명, LG 염경엽 ‘안정권’·삼성 박진만 ‘살얼음판’…SSG 이숭용은 조기 연장

    계약 만료 감독 운명, LG 염경엽 ‘안정권’·삼성 박진만 ‘살얼음판’…SSG 이숭용은 조기 연장

    계약 만료를 앞둔 프로야구 사령탑들의 재신임 여부가 최종 성적표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시즌 중 계약 연장한 가운데 리그 1위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도 안정권으로 분류된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막판 순위 싸움이 관건이다. 4일 기준 2025 KBO리그를 마치고 계약이 끝나는 사령탑은 염 감독, 박 감독 등이다. 개막 전엔 5명이었는데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 홍원기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각 6월과 7월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숭용 감독은 전날 구단과 최대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12억원, 옵션 3억원)에 재계약했다. 두 시즌을 치른 다음 1년 더 연장할지 평가받는다. SSG는 “이 감독은 팀 재건 기조에 맞춰 유망주를 과감히 발굴했다. 남은 시즌 무리한 선수 기용을 방지하고 다음 시즌 전력을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해 빠르게 협상했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도 무난하게 재계약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23시즌 구단에 29년 만의 우승컵을 안긴 염 감독은 지난해에는 고우석(미국 진출), 이정용(상무 입대), 함덕주(부상) 등이 이탈한 상황에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올해 역시 20경기도 남지 않은 시점에 2위 한화 이글스를 5경기 내외로 따돌리며 정규시즌 최종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염 감독은 “홍창기, 문보경, 신민재가 장차 타선의 리더가 될 것”,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내년 모습이 더 기대된다”고 말하는 등 이미 장기적 관점으로 선수단을 운영 중이다. 또 외야수 최원영, 포수 이주헌, 투수 김영우 등 신성을 발굴해 다음 시즌을 대비하기도 했다. 염 감독이 내년에도 LG를 이끌면 2000년 이후 첫 재계약 사령탑이 된다. 과거 LG가 유임한 건 천보성 전 감독(1996~99)이 마지막이다. 김성근(2001~02), 김재박(2007~09), 류중일(2018~20) 등 한국 대표 명장들도 잔혹사를 피하지 못했다. LG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직 관련 논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본적으로 시즌이 끝나야 절차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9년 만에 삼성을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은 박 감독은 가을 야구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계약 연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그는 김영웅, 이재현, 구자욱, 강민호 등으로 타선의 신구조화를 이뤄 삼성을 홈런 1위의 팀으로 변모시켰다. 다만 김재윤, 임창민 등을 영입하고도 불펜을 안정화하지 못한 건 아쉬움이 남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