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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잃어버렸다고… 가죽벨트로 어린 딸 때린 못난 아버지

    자전거 잃어버렸다고… 가죽벨트로 어린 딸 때린 못난 아버지

    자녀를 가죽 벨트와 막대기로 학대하고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까지 위반한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상습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판사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17년 8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인천시 강화군 주거지 등지에서 막대기 등으로 딸 B(14)양과 아들 C(10)군을 23차례에 걸쳐 때리거나 욕설하며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7년 8~9월쯤 자전거를 잃어버린 B양을 가죽 벨트로 20차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방 정리를 제대로 하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B양에게 유리컵과 나무 보관함을 집어 던졌고, 이를 말리는 아내(33)에게도 냄비를 던지거나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 폭행을 반복했다. A씨는 학대 범행으로 2021년 12월 한 차례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뒤에도 피해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걸어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판사는 “피고인은 상습적으로 어린 자녀들에게 욕설하고 가죽 벨트와 막대기 등으로 몸의 여러 부위를 때리는 등 폭행해 신체·정서적으로 학대했다”며 “접근 금지 결정을 받았는데도 이를 위반해 죄질을 가볍게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늦게나마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피해 아동을 포함한 피해자 모두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美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걷던 30대, 1200m 추락

    美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걷던 30대, 1200m 추락

    미국의 관광 명소인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스카이워크에서 30대 남성이 떨어져 숨졌다고 USA투데이 등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33세의 이 남성은 지난 5일 오전 9시쯤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가장자리에서 약 1200m 아래로 추락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해주지 않았다. 지난 2007년 설치된 스카이워크는 말발굽 모양의 유리 교량으로 관광객들이 투명한 다리 위를 지나며 그랜드캐니언 아래로 흐르는 콜로라도강의 절경을 감상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모하비 카운티 보안관실은 남성이 결국 낭떠러지 아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이 남성이 사고를 당한 것인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빈집세, 농어촌 빈집 해법 될까

    빈집세, 농어촌 빈집 해법 될까

    인구 감소로 농어촌지역 빈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빈집은 범죄 장소 악용, 건물 붕괴, 화재사고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한다.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을 방치하는 소유자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빈집세’ 신설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박정현 부여군수는 최근 열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농어촌 빈집 정비의 대안으로 빈집세 신설을 건의했다. 충남 14개 시군은 빈집 정비사업으로 200만~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그러나 인건비와 폐기물처리비 등이 상승해 보조금을 받고도 200만원 이상 추가 부담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철거 신청을 취소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천안시의 경우 빈집이 455호 존재하지만, 빈집 처리는 1년간 45호에 그쳤다. 이런 현상은 전국이 비슷하다. 한국지방세연구원도 최근 발간한 ‘빈집 정비를 위한 재산세제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빈집을 소유주가 자진 철거하면 재산세를 깎아주고, 정당한 사유 없이 철거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세부담을 지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방세법상 빈집은 건축물에 대한 세금 가액이 높지 않아 만약 철거하게 되면 재산세 과세대상이 주택에서 토지로 바뀌어 오히려 세금이 증가하기 때문에 소유주 입장에서는 빈집으로 방치하는 게 더 유리하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소유주가 빈집을 철거하면 빈집의 부속 토지에 대해 재산세 경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미철거 시에는 세부담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봤다. 허원제 연구위원은 “빈집은 화재·붕괴 등 안전사고를 야기해 소방사무를 위해 소요되는 행정비용이 보다 많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소방분 지역자원시설세의 추가 부과는 과세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유태현 한국지방세연구원 부원장은 “빈집세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별도의 세금 부과를 위해서는 전반적인 실태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주정부마다 정기적으로 빈집 등록 수수료를 부과해 소유주가 빈집을 처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영국은 지방세·중과세로 빈집세를 부여하고, 빈집을 수리·개조하는 소유자에게는 부가세를 낮춰 정비 예산을 지원한다. 일본에서도 교토시가 처음으로 빈집세 부과를 위한 비거주 주택 활용 촉진세 조례안을 통과시켜 오는 2026년부터 시행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국 빈집은 전체 주택 1881만 1627호 중 7.4%인 139만 5256호에 이른다. 특히 12개월 이상 빈집은 2020년 기준 38만 7326호다.
  • “수능 5개월 앞두고 출제 간섭”… 난이도 조정, 새 유형 나오나 ‘불안’

    “수능 5개월 앞두고 출제 간섭”… 난이도 조정, 새 유형 나오나 ‘불안’

    “尹정부 행보에 수험생들 헷갈려교육정책 단기간에 바꾸면 안 돼”국회 국민동의청원 글 올리기도올부터 바뀌면 전략 재조정 필요불안 탓 사교육 찾는 수요 커질 듯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5개월 앞두고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출제와 사교육 관련 발언의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당장 윤 대통령이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교육계에선 ‘킬러 문항’(최고난이도 문항)이 줄어들 것이란 분석부터 나온다. 대통령실과 교육부는 지난 16일 ‘쉬운 수능은 아니다’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난이도가 조정되거나 출제 경향이 바뀔 수 있다는 우려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교육당국의 신속한 후속 조치가 없다면 자칫 큰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서 한 청원인은 ‘수능에 대한 정부의 개입 반대에 관한 청원’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행보는 수험생에게 큰 혼란을 줄 수 있다. 처음 보는 지문도 해석하는 능력을 측정한다는 취지도 왜곡한다”고 주장했다. 전날에도 ‘수능 시행의 안정성 확보’라는 제목으로 “교육정책은 단기간에 바꿔서는 안 된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각각 100명이 찬성한 두 청원은 청원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해 공개된다. 수능을 불과 5개월 앞두고 난이도가 조정되거나 출제 경향이 바뀌면 혼란은 불가피하다. 수험생들이 자주 찾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고3 강모(18)씨는 “국어에선 비문학을 푸는 능력을 기르고 있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혼란스럽다”며 “문·이과 모두 기존에 공부한 것 외에도 대통령의 발언을 감안하면서 준비해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학부모들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였다. 대전에 사는 고3 학부모 김모(45)씨는 “대통령이 수능을 몇 개월 앞둔 상황에서 출제 방향이나 난이도를 간섭하면 어떻게 하느냐”면서 “당장 이번 수능부터 달라진다는 건지 아니면 내년 수능부터 반영된다는 건지, 또 어떤 문항이 문제였었다는 것인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부산에 사는 재수생 학부모 김상희(47)씨는 “자녀가 올해는 낯선 비문학 지문을 많이 연습했는데 갑자기 배운 내용에서만 출제된다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며 “벌써 수험 생활의 절반이 지나지 않았느냐”고 토로했다. 물론 킬러 문항이 줄어들면 이에 대비하기 위해 사교육을 찾는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수능 국어 영역 중 비문학에서는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 고등학교 국어 교사는 “비문학은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문항이 적지 않아 배경지식이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지적도 있었다”면서 “난이도를 조정하기 위해서라면 학교에서 충실하게 가르칠 수 있는 문학을 어렵게 출제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장 올해 수능부터 변화가 있다면 입시 전략을 다시 짜기 위해 오히려 사교육을 찾는 수요가 커지는 부작용도 우려된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킬러 문항은 줄고 준킬러 문항은 늘어나지 않겠느냐”며 “킬러 문항 감소로 사교육비 감소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출제 경향 변화에 따른 불안으로 인한 사교육비 증가 효과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한 수능 난이도 조절뿐 아니라 수능 제도나 대입전형 전반에 대한 대대적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장은 “교육과정 안에서 수능을 출제하기 위해서는 수능의 형식이나 선택과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 물수능인가 불수능인가…‘공정 수능’ 지시에 학생·학부모 혼란

    물수능인가 불수능인가…‘공정 수능’ 지시에 학생·학부모 혼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5개월 앞두고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출제와 사교육 관련 발언의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당장 윤 대통령이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교육계에선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이 줄어들 것이란 분석부터 나온다. 대통령실과 교육부는 지난 16일 ‘쉬운 수능은 아니다’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난이도가 조정되거나 출제 경향이 바뀔 수 있다는 우려에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교육 당국의 신속한 후속 조치가 없다면 자칫 큰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서 한 청원인은 ‘수능에 대한 정부의 개입 반대에 관한 청원’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행보는 수험생에게 큰 혼란을 줄 수 있다. 처음 보는 지문도 해석하는 능력을 측정한다는 취지도 왜곡한다”고 주장했다. 전날도 ‘수능 시행의 안정성 확보’라는 제목으로 “교육 정책은 단기간에 바꿔서는 안 된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각각 100명이 찬성한 두 청원은 청원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해 공개된다. 수능을 불과 5개월을 앞두고 난이도 조정이나 출제 경향이 바뀌면 혼란은 불가피하다. 수험생들이 자주 찾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고3 강모(18)씨는 “국어에선 비문학을 푸는 능력을 기르고 있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혼란스럽다”면서 “문·이과 모두 기존에 공부한 것 외에도 대통령의 발언을 감안하면서 준비해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학부모들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였다. 대전에 사는 고3 학부모 김모(45)씨는 “대통령이 수능을 몇개월 앞둔 상황에서 출제 방향이나 난이도를 간섭하면 어떻게 하느냐”면서 “당장 이번 수능부터 달라진다는 건지 아니면 내년 수능부터 반영된다는 건지, 또 어떤 문항이 문제였었다는 것인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부산에 사는 재수생 학부모 김상희(47)씨는 “자녀가 올해는 낯선 비문학 지문을 많이 연습했는데 갑자기 배운 내용에서만 출제된다고 해서 충격받았다”며 “벌써 수험 생활의 절반이 지나지 않았느냐”고 토로했다. 물론 ‘킬러 문항’이 줄어들면 수험생이 이를 대비하기 위해 사교육을 찾는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수능 국어영역 중 비문학에서는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 고등학교 국어 교사는 “비문학은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문항이 적지 않아 배경지식이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지적도 있었다”면서 “난이도를 조정하기 위해서라면 학교에서 충실하게 가르칠 수 있는 문학을 어렵게 출제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장 올해 수능부터 변화가 있다면 입시 전략을 다시 짜기 위해 오히려 사교육을 찾는 수요가 커지는 부작용도 우려된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킬러 문항은 줄고 준킬러 문항은 늘어나지 않겠나”라며 “킬러 문항 감소로 사교육비 감소 효과도 있을 수 있지만, 출제 경향 변화에 따른 불안으로 인한 사교육비 증가 효과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수능 난이도 조절뿐 아니라 수능 제도나 대입전형 전반에 대한 대대적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장은 “교육과정 안에서 수능을 출제하기 위해서는 수능의 형식이나 선택과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 홍콩 삼합회, 대륙 출신자 밀집 中 점포만 돌며 ‘붉은색’ 테러

    홍콩 삼합회, 대륙 출신자 밀집 中 점포만 돌며 ‘붉은색’ 테러

    홍콩의 중국화가 가속화되는 것에 분노를 드러내 듯 홍콩 중심가에 있는 중국 브랜드 점포를 노린 테러가 이어졌다. 18일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는 최근 중국 자동차 브랜드 비야디(BYD)의 자동차 전시실과 서비스 센터 등을 돌며 점포 내 기물을 부수고 붉은색 페인트칠을 한 뒤 도주한 용의자 6명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위안랑구와 튄문 등 시내 중심가의 BYD 자동차 전용 대형 전시실 3곳과 서비스 센터 등에 침입해 붉은색 페인트를 뿌리고 달아났다. 사건이 발생한 위안랑구는 홍콩에서도 주로 중국 대륙 출신자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대표적인 친중 분위기가 만연한 지역이다.  붙잡힌 용의자들은 남성 5명, 여성 1명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은 주로 인적이 드문 이른 아침이나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중국 대륙 출신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이 일대 상점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총 3대의 SUV 차량과 1대의 트럭을 나눠 타고 중국 공산당을 상징하는 붉은색 페인트를 다량으로 싣고 이동하며 5일에 걸쳐 도심 곳곳의 비야디 매장만 골라 훼손한 것. 지난 16일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들의 차량 3대의 트렁크에는 추가 범행을 위해 준비한 다량의 붉은색 페인트 발견됐다. 용의자들은 3대 차량에는 주로 페인트를 실었고, 1대의 트럭은 매장 입구 가림막과 전시실 유리를 부수고 들어가는 데 사용했다.  관할 경찰은 34~48세의 용의자들이 홍콩을 거점으로 한 악명 높은 폭력 조직인 삼합회 일원으로 평소에는 택배 기사, 자동차 정비사, 실업자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붙잡힌 용의자 6명을 전원 구금하고, 범행을 지시한 교사범을 찾는 등 추가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홍콩 삼합회 소속 조직원들은 2019년 송환법 도입에 반대하는 민주화 시위대를 무차별 폭행하는 등 친중적 행보를 보였던 바 있지만 이번처럼 중국 대표 브랜드와 대륙 출신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 상점을 겨냥해 공격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관할 경찰은 범행을 계획하고 지시한 교사범과 관련자들을 추가 수사하고 있으며, 더 많은 범죄 용의자들이 잇따라 붙잡힐 가능성이 큰 사건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국 자동차 비야디를 특정한 범죄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 노범수, 6개 대회 연속 우승+현역 최다 타이틀 타이 도전

    노범수, 6개 대회 연속 우승+현역 최다 타이틀 타이 도전

    ‘노또장’ 노범수(울주군청)가 6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으며 현역 최다 타이틀 타이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가 20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개막해 엿새 동안 열린다. 여자부 체급별(매화·국화·무궁화) 예선을 시작으로 21일 여자부 단체 결승전 및 체급별 장사결정전, 22일 남자부 태백장사(80㎏ 이하), 23일 금강장사(90㎏ 이하), 24일 한라장사(105㎏ 이하), 25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대목은 태백급 최강자 노범수의 활약이다. 노범수는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설날 대회, 문경 대회, 평창오대산천 대회에 이어 지난달 보은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태백급을 평정했다. 더불어 개인 통산 19번째 황소 트로피(태백 18회+금강 1회)를 수집했다. 노범수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6개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현역 최다 타이틀 기록(20회)을 가진 금강급 임태혁(수원시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전 대회 우승자는 예선을 거치지 않고 8강부터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체력적인 면에서 노범수에게 더욱 유리한 상황이다. 백두급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재개한 연승 행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지난해 울산대 2학년이었던 김민재는 단오 대회에서 우승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천하장사 대회까지 정복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한 뒤에도 설날 대회와 문경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22연승을 달렸다. 평창오대산천 대회 4강에서 장성우(MG새마을금고)에게 첫 패배의 쓴맛을 봤으나 보은 대회에서 다시 꽃가마를 타며 연승 행진에 나섰다.
  • [단독]중학생들에게 ‘무면허 운전’ 강요, 여교사 ‘성적 대상 비하’한 교사

    [단독]중학생들에게 ‘무면허 운전’ 강요, 여교사 ‘성적 대상 비하’한 교사

    전북 장수군의 한 중학교 30대 현직 교사가 10대 초반 어린 학생들에게 공도에서 무면허 운전을 시키고 동료 여교사를 성적 대상으로 비하 해 경찰과 교육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교사는 학생들의 성기 부위에 에어건을 쏘거나 차 속에서 웃통을 벗고 노래를 부르라고 하는 등 학대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A교사는 당국이 조사에 나서자 학생들의 입막음을 시도하고 있어 2차 피해도 우려된다.1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A교사가 지난 4~5월부터 주말과 휴일에 역사 탐방교육을 시킨다며 일부 학생들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타 도시로 데리고 나가 몹쓸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들은 오전부터 밤 늦은 시간 귀가하기 전까지 A교사로부터 각종 학대에 시달렸다. 피해 학생은 2학년생 8명, 3학년생 12명 등 20명이다. 전북교육인권센터와 경찰, 장수군청은 아동학대 피해와 성폭력 신고가 동시에 접수돼 A교사와 여교사, 피해 학생들을 분리하고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공도에서 무면허 운전 강요해 학생들 트라우마에 시달려 조사 결과 A 교사는 이 학교 2학년과 3학년 남학생들을 4명씩 여러 차례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군산시 등 인접 도시로 데리고 가 무면허 운전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자동차 운전 경험이 전혀 없는 학생들은 “A 교사의 강압에 못 이겨 운전대를 잡고 차량이 혼잡한 공도를 최고 100㎞ 속도로 질주해 아직도 공포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A 교사는 운전을 거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주차장에서 연습을 시킨 뒤 큰 소리로 호통을 치며 무면허 운전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B씨는 “아들이 자동차만 봐도 벌벌 떠는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며 “교사가 현장교육을 시킨다고 해서 믿고 보냈는데 대형 참사로 이어질뻔 한 행위를 중학생들에게 강요했다는 게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A 교사는 3학년 남학생들에게 “같은 학교 특정 여교사를 상상하며 자위를 해본 경험이 있느냐”고 묻는 등 동료 여교사를 성적 대상으로 비하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교사와 또래 여학생 가운데 자신의 마음에 드는 여성을 고르는 ‘이상형 월드컵’도 시켰다. 이에 학부모와 교사들은 “제자들에게 여교사를 성적 대상으로 인식하도록 유도한 발언은 교사로서 자격을 의심케 하는 행위이자 심각한 성희롱”이라며 신속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학생들에게는 발기했을 때 성기 길이가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고 자신의 신체 사이즈도 알려줘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 ●특정 여교사 성적 대상으로 만들고 무면허 퀵보드 탑승하다 부상도 A 교사는 또 장수군청 앞으로 학생들을 모이게 한 뒤 한 학생에게는 승용차 뒷 창문을 통해 승차하도록 시켜 상체만 들어온 상태에서 급출발하는 등 위협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군산시에 가서는 학생들에게 안전모도 쓰지 않고 무면허로 퀵보드를 타도록 하고 폐건물 2층에서 뛰어내리는 파쿠르(신체능력 만으로 주위 지형, 장애물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스포츠)를 시켜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다. 자신은 승용차를 타고 달리며 학생들에게는 무더운 날씨에 뛰어오라고 하고 승용차 뒷자리에서 윗옷을 벗은 채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라고 시키기도 했다. 피해 학생들은 “진안 휴게소에서 장수 톨케이트까지 30분 가량 웃옷을 벗은채 창문을 열고 달려 수치심을 느꼈고 몹시 추웠으나 아랑곳 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군산 골프장에서는 에어건을 학생들의 얼굴, 가슴, 엉덩이는 물론 바지와 속옷을 당긴 후 성기 부위에 쏘아 심한 모멸감을 느끼게 했다. 야구장에서는 가위바위보를 시켜 진 사람에게 시속 90㎞로 날아오는 공 3차례 맞기 게임도 강요했다. A 교사는 학생들에게 ‘우리만의 비밀’이라며 외부 발설을 엄격하게 금지해 학교 측은 이런 불법 행위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자신과 함께 있는 시간에는 학생들의 핸드폰을 모두 걷어 외부 연락이나 촬영을 하지 못하게 하는 주도면밀함도 보였다. 학부모들에게도 학업에 관심이 높아 예뻐하는 학생들만 특별히 데리고 현장학습을 가겠고 안심을 시켰다. 학교 측은 일부 학부모의 거센 항의를 받고 지난 14일부터 뒤늦게 부랴부랴 자체 조사에 나서 학대와 성희롱 정황을 파악했다. 전북교육인권센터는 학교 측의 보고를 받고 A교사를 출근하지 못하도록 조치한 뒤 인권침해 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과 장수군도 아동학대와 성희롱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학생들 이중삼중 조사에 시달리며 2차 피해 호소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A교사로부터 학대를 당해 정신적 피해가 심각한데 학교, 교육청, 경찰, 지자체의 중복 조사에 큰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더구나 당국이 A 교사의 출근을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A 교사가 학생들에게 문자를 보내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요구하고 있어 2차 피해를 호소하는 실정이다. 학부모 C씨는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가해자와 완벽한 분리 조치 ▲당국의 이중삼중 조사 최소화 ▲심리치료사 배치 등 보호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며 “신속·정확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져 한다”고 강조했다.
  • 3000명 숨진 칠레 쿠데타 기념 와인 출시 논란…“희생자 배려 없어”

    3000명 숨진 칠레 쿠데타 기념 와인 출시 논란…“희생자 배려 없어”

    ‘와인 명가’라는 유명세를 가진 남미 국가 칠레에서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군사 쿠데타를 기념하는 와인이 출시돼 논란이다.  15일(현지시간) 비오비오칠레 등 현지 매체는 최근 피노체트 등 군부 쿠데타를 일으킨 군사 정권 고위 간부들의 사진이 부착된 ‘민족해방’이라는 이름의 한정판 와인이 출시됐으며 판매가 시작된 직후 완판됐다고 보도했다.  피노체트는 1973년 9월 11일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당시 살바도르 아옌데 정부를 무너뜨리고 1990년까지 무려 17년간 장기 집권하며 독재 정치를 한 인물이다.당시 칠레에서는 군부의 억압 정치로 약 3000여 명의 민주화 인사들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다수의 선량한 시민들이 인권 탄압을 당한 최악의 정치 폭압을 경험했다. 하지만 피노체트 집권 시기 칠레가 이례적인 경제 발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현재도 여전히 칠레 내부에서 피노체트를 두고 엇갈린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피노체트 군사 쿠데타 50주년 기념 와인에도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특히 해당 와인 유리병에는 ‘역사가 우리 과업을 웅변한다. 그 무엇도 이것을 막을 수 없다. 그때가 승리의 시간이 되리라’라는 군사 쿠데타 당시의 정당성을 주장해온 피노체트의 발언이 부착돼 있어 쿠데타를 옹호하는 인상을 줬다. 현지 매체들은 이 와인에 육·해·공군과 칠레 경찰을 상징하는 표식이 부착됐지만 양조장의 이름은 표기되지 않은 채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제작자로 알려진 인물은 호세 루이스 레온이라는 이름의 변호사로 그는 현지 매체를 통해 “정치적 함의 없이 개인적인 계획으로 출시한 것”이라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와인 출시 사실이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되자, 칠레 정치권과 네티즌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며 강한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  토마스 허쉬 칠레 하원의원은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군사 쿠데타를 기념하기 위한 와인 판매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칠레 국방부 로고를 새긴 라벨을 부착하는 것은 불법적인 행태로 국방부 장관과 국방 위원회를 통해 소송도 불사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사회융합당 소속 로레나 프라이스 하원의원 역시 “당시 희생자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면서 “수십년 전 경험한 것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나온 사례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여기에 더해 현지 네티즌들도 가세, 해당 와인 출시와 출시 직후 완판 사실에 크게 분노하며 “군사 쿠데타와 장기 집권으로 다수의 시민들이 억압 당하고 피해를 입었다”면서 “그런데도 군사 정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기념 와인이 출시된 것은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다. 너무 잔인하다”고 비판했다. 
  • “우크라 조종사 F-16 훈련, 이미 시작”

    “우크라 조종사 F-16 훈련, 이미 시작”

    우크라이나 공군 조종사들이 미국제 F-16 전투기 비행 훈련을 이미 받고 있다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나토 회원국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훈련이 시작됐다는 사실은 우리가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그럴 경우 전투기를 운용할 조종사가 확보돼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뜻한다”고 말했다. 앞서 카샤 올롱그렌 네덜란드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공군 조종사의 F-16 훈련은 전투기 조종 시뮬레이터가 있는 네덜란드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 시점을 올여름으로 특정했으나, 나토 사무총장은 훈련이 이미 시작됐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미국과 서방 동맹국이 실제로 F-16을 우크라이나에 보낼지, 보낸다면 몇 대를 언제 보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나토 사무총장도 F-16 인도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F-16 등 4세대 전투기에 대한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의 훈련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F-16 훈련 오래 걸리고, 활주로 갖춘 공군기지도 미지수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F-16 운용법을 배우는 데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소련 시절 제작된 전투기들을 몰았기 때문이다.최근 노르웨이와 스웨덴, 핀란드 북유럽 3개국이 주도한 합동 훈련 ‘에이스’(ACE·Arctic Challenge Exercise)에 참여한 벨기에 공군 조종사인 펄스(호출부호)는 자신이 F-16을 ‘완벽하게 운용’(마스터)하는데 3년이 걸렸다고 이날 영국 BBC 방송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F-16은) 꿈처럼 날아간다”며 “그러나 비행은 가장 쉬운 부분이다. 나머지가 더 어렵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F-16의 레이더와 센서, 무기 작동법을 배우는 것이 포함된다. 그러나 현재 전투기보다 많은 조종사를 보유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F-16 훈련을 불과 몇 개월로 압축하길 바라고 있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조종사 2명이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3주간 F-16 시뮬레이터로 비행 능력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세르히 홀루브초우 우크라이나 공군 참모총장은 “조종사들은 기술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들은 우리 군의 평균적인 조종사들”이라며 더 실력 있는 조종사들은 6개월보다 짧은 기간에도 훈련을 마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가 F-16을 이착륙시킬 활주로가 있는 공군기지를 제대로 갖췄는지도 미지수다. 유리 이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지난 4월 자국 방송에서 “F-16 이착륙을 위한 기반 시설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2012년과 2018년 F-16은 물론 F-15를 포함한 미국산 전투기가 이미 우리 기지에 착륙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영국 국방·안보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공중전 분석가인 저스틴 브롱크는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우크라이나가 F-16 이착륙을 위해 공군기지를 개선하기 시작하면 러시아가 알아차리고 선제 타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F-16 동체 아래에는 지상에서 모든 것을 직접 빨아들이는 대형 공기 흡입구가 있다”며 “따라서 F-16은 일반적으로 매우 깨끗하고 잘 관리된 공군기지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F-16 지원, 전세 실질적으로 바꾸진 못할 것 블룸버그통신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F-16 지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세를 실질적으로 바꾸진 못하겠지만 나토와 우크라이나가 일치단결하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F-16은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을 지원할 수 있을 정도로 빨리 우크라이나로 인도되지 못하고, 전쟁의 기류를 바꾸지도 못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첨단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낸다는 사실 자체가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를 그들 집단에 더 가까이 묶어놓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는 절대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맨유, ‘카타르 자본’ 셰이크 자심과 독점 협상중

    맨유, ‘카타르 자본’ 셰이크 자심과 독점 협상중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타르 자본’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60억 달러(7조 6434억원) 이상에 팀을 매각하기 위해 독점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아직 거래 성사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걸프 지역 최대 가장 부호 중 한 명인 카타르 전 총리의 아들 셰이크 자심이 이 상징적인 스포츠 브랜드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 중 한 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유자인 글레이저 가문의 구성원들이 제안된 거래의 일환으로 현금화할 것”이라며 “현재 글레이저 가문은 카타르의 제안을 영국 억만장자이자 철강 화학 기업 이네오스의 설립자인 짐 랫클리프가 제안한 것보다 더 유리하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독점 계약 기간 동안 셰이크 자심 이외의 다른 입찰자와 협상 할 수 없다. 이 기간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알 수 없으나 소식통은 “상황은 유동적이며 랫클리프의 새롭게 제안을 하면 셰이크 자심이 독점권을 확보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 사안이 기밀이기 때문에 익명을 요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셰이크 자심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가는 15%나 급등했으며 24.8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60억 달러 이상의 거래는 올해 초 비슷한 규모의 내셔널 풋볼 리그 워싱턴 커맨더스 매각에 이어 스포츠계에서 역대 최대 규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토드 보울리와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이 이끄는 투자 그룹이 첼시FC를 31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지난 회계연도 수익의 5.7배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레피니티브(Refinitiv) 집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60억 달러 이상에 매각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치는 지난해 연간 매출의 10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 헨리 키신저 “美中 이대로 가면, 대만에서 전쟁난다”

    헨리 키신저 “美中 이대로 가면, 대만에서 전쟁난다”

    헨리 키신저(100)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미중 패권 경쟁이 벼랑 끝에 서 있다”며 “현 추세라면 대만에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현재 관계 추세로 보면 얼마간의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양국 관계가 각자의 가장 큰 위협이 상대국인, 즉 중국의 가장 큰 위협이 미국이고 반대로 미국도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독특한 상황”이라며 “(미국과 중국이) 그동안 내가 제안해온 종류의 대화에 실질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있어 양국의 긴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아직 확실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초강대국 간의 전쟁에서 승자는 없다는 점은 자명하고, 이겨도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1970년대 리처드 닉슨 대통령과 후임 제럴드 포드 대통령 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 국무장관을 지내며 냉전 시대 미국 외교를 이끈 인물이다. 특히 1971년 극비리에 중국을 방문해 당시 저우언라이(周恩來) 중국 총리와 회동하는 등 물밑 외교를 펼쳐 이듬해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방중을 성사시키고 1979년 미·중 수교의 산파 역할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키신저 전 장관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에 유리하게 마무리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실권하리라고 봤다. 그는 러시아가 군사 공격을 중단하고 유럽과 평화 협정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전쟁이 끝날 경우 푸틴이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건 불가능하다”며 “나는 러시아가 유럽과의 관계에서 합의와 일치된 의견에 기초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기를 바라고, 만일 이번 전쟁이 제대로 끝난다면 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유럽을 정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유럽과 세계는 더 안정될 것이지만, 러시아는 다른 국가들처럼 합의에 따라 유럽의 일부로 남아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에 대해서는 “양가감정과 충족되지 못하는 열망에 사로잡힌 도스토옙스키 유형의 인물”이라며 지도자로서 권력을 휘두르는 데 능숙하고 우크라이나와의 관계에서는 이를 “과도하게 사용했다”고 평가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그러나 러시아가 “해체되거나 울분에 찬 무기력 상태로 추락하는 상황”은 또 다른 긴장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통해 강력한 민주주의국가로 부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푸틴 대통령이 상트페테르부르크 부시장이던 1990년대부터 교류해왔다는 키신저는 “푸틴은 상트페테르부르크나 모스크바 같은 주요 도시에 유럽의 군사력이 쉽게 도달하게 되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으므로 (유럽의 팽창에) 비합리적인 수준으로 반응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한 영국과, 유럽의 맹주로서 부상한 독일의 역할 등 전반적인 유럽의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 영국이 프랑스보다 나은 위치에 있으며 유럽과 미국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다면서 “이는 영국이 미국과 같은 방향의 정치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영국의 문제는 미국과의 관계가 아니라 유럽과의 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의 정치적 무게중심이 독일로 움직이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어떻게 하면 커지는 힘을 잘 발휘하고 동시에 이웃 국가를 소외시키지 않을 수 있느냐가 독일이 직면한 난관”이라고 지적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유럽의 선도 국가는 모든 당사국의 이해관계를 맞추는 데 있어 절제와 지혜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키신저는 19세기 말 오토 폰 비스마르크 독일제국 초대 수상 사임 이후의 상황과 현재 독일이 유사하다고도 했다. 당시 독일제국이 통일에 따른 변화된 양상을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수십 년 뒤 두차례 세계대전이라는 비극으로 이어졌는데 지금 독일도 비슷한 위치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는 지금의 현실을 바탕으로 유럽에 새로운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는 순간에 있다. 이는 현세대가 마주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6월 1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6월 17일

    쥐 36년생 : 변화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 48년생 : 걱정거리가 해소된다. 60년생 : 오늘은 하루종일 기분 좋은 일 많다. 72년생 : 금전 지출을 조심하라. 84년생 : 동쪽으로 가면 행운이 있다. 소 37년생 : 자녀로부터 기쁜 일 생긴다. 49년생 : 재물운이 아주 많다. 61년생 : 가까운 사람을 만나 회포를 푼다. 73년생 :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라. 85년생 : 분주한 하루가 되겠다. 호랑이 38년생 : 수입이 늘어나겠다. 50년생 : 가급적 이동은 삼가라. 62년생 : 기회를 잡지 못해 애태우는 날이다. 74년생 : 서로 협조하면 운수 대통하는 날이다. 86년생 : 여행은 삼가라. 토끼 39년생 : 재물 소득이 있겠다. 51년생 : 한 발짝 양보하라. 63년생 : 즐거운 하루가 되겠다. 75년생 :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87년생 : 무리하지만 않으면 성공. 용 40년생 : 바라던 소망 이루어진다. 52년생 : 행동을 신중히 하라. 64년생 : 길운이 찾아드니 기쁜 하루. 76년생 : 윗사람으로부터 인정받겠다. 88년생 : 서로 힘을 합쳐 일처리를 하라. 뱀 41년생 : 최선을 다하면 큰 소득 있겠다. 53년생 : 고통은 서서히 물러간다. 65년생 : 뜻대로 열매를 맺는다. 77년생 : 일 추진은 미루는 것이 좋다. 89년생 : 친구를 너무 믿지 마라. 말 42년생 : 운동으로 건강 유지하는 게 좋다. 54년생 : 바라던 일 이루어진다. 66년생 : 멀리 이동하는 것은 삼가라. 78년생 : 당황해서 움직이면 일이 꼬인다. 90년생 : 계획은 미루는 것이 좋겠다. 양 43년생 : 기쁜 일 생기겠다. 55년생 :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써라. 67년생 : 무슨 일이든 사전에 살펴라. 79년생 : 건강에 이상이 있겠으니 주의. 91년생 :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 원숭이 44년생 : 외출은 삼가고 근신하라. 56년생 : 의기양양하다가 망신수. 68년생 : 자기 주관을 확실히 하라. 80년생 : 좋은 때를 기다려라. 92년생 : 분수를 지키면 별일 없다. 닭 45년생 : 부드러운 자세가 유리하다. 57년생 : 분위기에 너무 들뜨지 마라. 69년생 : 주변의 도움으로 일 잘 진행. 81년생 : 시비가 생겨 걱정이 많다. 93년생 : 너무 서두르지 마라. 개 46년생 : 건강관리에 힘써라. 58년생 : 공공장소를 피하라. 70년생 : 작은 것 주고 큰 것 얻는다. 82년생 : 한곳에 머물러라. 94년생 : 부주의로 잃는 것 많겠다. 돼지 47년생 : 이루어지던 일 해결된다. 59년생 : 자산을 늘려라. 71년생 : 대인관계에 힘써라. 83년생 : 오해 풀리고 기쁜 일 있다. 95년생 : 컨디션 유지에 힘써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6월 1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6월 16일

    쥐 36년생 : 사업은 활발해지겠다. 48년생 : 친구 도움으로 어려운 일 해결된다. 60년생 : 정도를 지키고 마음을 비워라. 72년생 : 욕심이 손해를 부른다. 84년생 : 명예운이 강한 날. 소 37년생 : 무모한 경쟁은 피하라. 49년생 : 순리에 따르면 횡재수 있다. 61년생 : 성질부리지 마라. 남는 것 없다. 73년생 : 집안에 기쁜 일 있겠다. 85년생 : 성공하고 좋은 일 생긴다. 호랑이 38년생 : 꾸준히 밀고 나가라. 50년생 : 상대를 얕보지 마라. 62년생 : 부러울 게 없는 신세이다. 74년생 : 순리에 따르면 횡재수. 86년생 : 자신의 일을 떠벌이지 마라 토끼 39년생 : 확실하게 계획을 세워라. 51년생 : 이동운은 별로 없다. 63년생 : 손해만 있는 날 75년생 : 남의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87년생 : 많은 사람들이 따라주는 날. 용 40년생 : 차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52년생 : 너무 뜸 들이면 불리하다. 64년생 : 열심히 하면 소득이 크다. 76년생 : 분수 지키고 허욕은 없애라. 88년생 : 친구와의 관계가 멀어진다. 뱀 41년생 : 결정은 유리하게 날 듯. 53년생 : 기분에 들뜨다 건강 해친다. 65년생 : 모든 일에 운이 상승하는 날. 77년생 : 모든 일이 맘대로 된다. 89년생 : 마음이 불안하면 모든 일 막힌다. 말 42년생 : 새로운 일거리가 들어온다. 54년생 : 정보를 잘 활용하라. 66년생 : 친한 사람이 시비붙인다. 78년생 : 다른 일에 투자하거나 손대지 마라 90년생 : 감정을 잘 조절해야 한다. 양 43년생 : 적극적으로 돌격하라. 55년생 : 분수만 지킨다면 행운수. 67년생 : 일의 성과가 전혀 없다. 79년생 : 그런대로 무난하다. 91년생 : 이득이 없으면 안정이 제일. 원숭이 44년생 : 재물이 풍만하니 운기 왕성. 56년생 : 시기를 놓치지 마라. 68년생 : 투자는 신중히 하라. 80년생 : 약속한 일에 차질이 생긴다. 92년생 : 건강 문제 신경 써라. 닭 45년생 : 새로운 일로 바빠지겠다. 57년생 : 여행은 삼가라. 69년생 : 의지를 갖고 밀어붙이면 성공. 81년생 : 심기일전하고 힘내면 희망이 있다. 93년생 : 구설수에 오를까 두렵다. 개 46년생 : 행운이 따른다. 58년생 : 남쪽에서 기쁜 일 있겠다. 70년생 : 친구와 사이 좋아진다. 82년생 : 매사 서둘지 말고 천천히 하라. 94년생 : 친구와 사소한 일로 말다툼. 돼지 47년생 : 새로운 일을 시작하라. 59년생 :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면 행운이 따른다. 71년생 : 침착하게 행동함이 필요하다. 83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 크다. 95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 오염수 일일 브리핑 나선 정부 “국내 수산물 4만여건 적합”

    오염수 일일 브리핑 나선 정부 “국내 수산물 4만여건 적합”

    “해양 방류는 이미 검증된 기술”터널 거친 삼중수소 안전 강조시찰단 “정밀 분석 끝나면 공개”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불안감이 커지자 15일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일일 브리핑을 시작하며 대국민 설득에 나섰다. 허균영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범부처 태스크포스(TF) 기술검토위원장은 이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해 “해양 방류는 이미 검증된 기술이고 안전 규제도 준비돼 있다”면서 “불확실성을 아무리 감안해도 해양터널을 통해 나온 삼중수소가 우리 건강에 미칠 수 있는 범위에 들어올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어렵다”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기결합 삼중수소도 (건강에) 어떤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어렵다”면서 “해양 방출이 (대기 방출보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국내 해역에 대한 방사능 모니터링 결과 방사능 농도가 현재까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수산물에 대해서도 2011년 사고 이후 생산단계에서 2만 9667건, 유통단계에서 4만 5948건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전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안전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에게 원전 오염수 괴담을 거론하며 “윤석열 정부가 오염수 방류에 무조건 찬성한다는데 사실인가”라고 묻자, 방 실장은 “전임 정부와 똑같이 과학적·객관적 관점에서 검증하고, 안전하고 국제기준에 부합되게 처리되지 않으면 반대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방 실장은 민주당 소속인 백혜련 정무위원장이 ‘일본 인접 국가 중 방류를 찬성하는 나라가 있나’라고 묻자 “아시아권 국가들은 과학적으로 검증하라는 입장”이라고 확답을 피했다. 민주당은 의혹을 ‘괴담’이라고 규정하는 정부의 태도를 지적했다. 윤영덕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논란을 만든 원인 제공자는 일본”이라며 “안전하다는 것을 투명하게 설명할 의무는 일본에 있는데 우리 정부가 문지기가 되는 것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방 실장은 “정부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기에 국민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시설을 점검한 정부 시찰단의 단장을 맡았던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시찰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의 분석 결과를 공개하라는 야당의 요구에 “(시찰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는) 정밀 분석 중이고 분석이 끝나면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 피클 항아리 속에 ‘억대 현금’…우크라 반부패 법원, ‘뇌물 수수’ 전 판사에 징역 10년 선고

    피클 항아리 속에 ‘억대 현금’…우크라 반부패 법원, ‘뇌물 수수’ 전 판사에 징역 10년 선고

    우크라이나에서 1억 원이 넘는 뇌물을 숨긴 사실이 드러나 몰도바로 도피했던 전직 판사가 14일(현지시간) 교도소에 수감됐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반부패고등법원(HACC)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드니프로우스키 법원 판사였던 미콜라 차우스에게 뇌물 수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린 뒤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차우스의 재산을 몰수하고 복역 후 3년간 사법 제도에서 직위를 맡는 것을 금지한다고 판결했다. 우크라이나 반부패특수검찰청(SAPO)은 차우스가 2016년 15만 달러(약 1억 60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았다고 이전 성명에서 밝힌 바 있다. 차우스는 이번 판결에 변호사를 통해 항소할 뜻을 밝혔다. 항소 기한은 1개월이다. ●땅에 뭍은 피클 항아리에 뇌물 숨겨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측근들에게 여러 차례 유리한 정치적 판결을 내린 혐의를 받는 차우스는 자택 정원에 뭍은 피클 항아리 속에 현금 다발을 숨겨 뒀다가 적발된 후 악명을 얻었다. 처음에 그는 혐의를 일절 부인하고 새 집을 짓기 위해 필린 돈을 넣어둔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반부패국(NABU) 수사관들은 차우스가 의약품 불법거래 혐의로 기소된 한 중년 여성에게 가벼운 형량을 선고해주겠다며 그의 딸 부부에게 뇌물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차우스는 무죄를 주장하며 그 부부가 먼저 자신에게 뇌물을 받으라고 강요했다고 해명하고 나중에 자신에 대한 사건은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그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지만, 차우스는 법관 면책특권을 사용하고, 나중에 변장을 한 채 몰도바로 도피했다. ●도피 판사가 몰도바서 무장괴한에 납치우크라이나 당국은 2017년 몰도바 측에 차우스의 인도를 요청했다. 그러나 은신처를 수시로 바꾸는 그를 추적하는 데는 무려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몰도바에 있는 차우스의 변호사에 따르면 2021년 4월 정체불명의 납치범들이 먼저 차우스에게 접근했다. 이 변호사는 “차우스가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돼 알 수 없는 방향으로 끌려갔다”고 말했다. 차우스는 그해 7월 말 반바지만 입고 우크라이나 서부 빈니차주 마주리우카 마을에 있는 의회 건물에 나타나 자신이 납치됐었다고 주장하고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SBU)에 연락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SBU 직원들이 나와 그를 데려갔다. 앞서 몰도바 당국은 차우스 납치 사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보기관들을 의심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당국은 도피한 판사를 합법적으로 데려오길 원한다며 납치 사실을 부인했다. 몰도바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우크라이나인들이 배후에 있다고 주장하며 범죄 수사까지 착수했으나, 범인들의 이름조차 파악할 수 없었다. ●넷플릭스가 판권 사야…스릴러 영화다 우크라이나 매체 첸조르넷의 유리 부투소우 편집장은 차우스의 반바지 차림 사진을 공개하고, 그가 우크라이나 현 정부에 협력하는 대가로 자신의 사건을 NABU에서 SBU로 이관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세르기 니키포로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대변인은 정부의 개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후 NABU는 SBU 측으로부터 차우스를 데려가려고 시도했고 이는 두 사법 집행 기관의 충돌로 이어질 뻔했다. SBU는 차시우의 납치 사건을 수사하고 있어 조사를 위해 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BU는 보안상 위험 탓에 차우스의 소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었다고 해명하며 “우리는 그를 납치한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헌법에 따라 행동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NABU는 그다음 달인 8월 키이우 남쪽 외곽 지역인 페오파니야에 있는 한 병원에서 차우스가 치료를 받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반부패법원은 즉시 차우스를 가택연금하고 재판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 그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비영리단체 반부패행동센터(ANTAC)의 비탈리 샤부닌 대표는 이번 판결에 자국 반부패 시스템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차우스의 납치에 전현직 대통령들이 모두 연루돼 있다고 주장하고, “넷플릭스가 이 스릴러 영화의 판권을 살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   프랑스, 러시아의 가짜 웹사이트 공격에 강경 대응 시사 [파리는 지금]

      프랑스, 러시아의 가짜 웹사이트 공격에 강경 대응 시사 [파리는 지금]

      프랑스가 가짜 웹사이트를 만들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러시아의 ‘도플갱어 작전’에 대해 강경할 것을 대응을 시사했다. 프랑스 당국은 지난 13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적대적인 여론 조작을 위해 프랑스 주요 일간지를 비롯해 정부 사이트의 가짜 웹사이트를 만들어 허위 사실을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서린 콜로나(Catherine Colonna) 유럽외교부 장관은 성명서에서 "가짜 웹사이트 공격은 하이브리드 전쟁의 일부로, 이번 디지털 작전에 러시아 국가 기관 혹은 그와 관련된 기관이 가담한 것을 발견했다"며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합당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르 몽드 등 프랑스 주요 일간지 가짜 사이트 통해 가짜 기사 유포    하이브리드 전쟁은 단순히 군사적 수단만을 활용하던 접근법에서 벗어나 정보 조작 및 왜곡을 통한 여론전, 사이버 공격 등의 비군사적인 수단을 동원하는 것을 말한다. 일명 '도플갱어 작전'이라고 불리는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시작된 지 몇 달 후에 만들어진 친러시아 사이트인 '신뢰할 수 있는 최근 뉴스'의 이름을 따서 RRN으로 명명됐다. 타이포스쿼팅(typosquatting) 공격 방식을 이용한 RRN은 사람들을 가짜 웹사이트로 유도하기 위해 한두 개의 다른 문자를 사용해 정상적인 도메인을 가장하는 수법이다. 실제로 이번 공격의 표적 대상이 된 르 몽드, 르 피가로, 르 파리지앵, 20분과 같은 4개의 프랑스 일간지와 정부의 미러 사이트들도 웹사이트 주소 맨 끝자리에 [.fr] 대신 [.ltd] 가 들어가거나 [.fm] 이 들어가며 정상 도메인을 가장했다. 이러한 가짜 사이트들은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져 허위 기사를 제외한 다른 기사를 클릭하면 진짜 사이트로 하이퍼링크가 이어진다. 외교부 성명에 따르면 르 파리지앵에서 최소 49건, 20분에서 7건, 르 피가로와 르 몽드에서 각각 1건의 가짜 기사가 존재한다.    우크라이나 지도자 비방하는 시청각 콘텐츠 웹사이트 생성   외부 디지털 간섭에 대한 감시 및 보호를 담당하는 국가 기술 운용 서비스 비지넘 (VIGINUM)의 조사에 따르면 이미 작년 봄부터 프랑스를 포함한 여러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정보 조작 시도가 확인됐으며, 미디어를 사칭하는 허위 도메인 이름이 355건에 달했다. 주로 동원되는 방식은 ▲우크라이나 지도자를 비방하는 시청각 콘텐츠를 공유하는 웹사이트를 생성하기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가짜 계정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짜 정보 공유하기 ▲국가 주요 미디어 및 유럽 정부 웹사이트의 도메인 끝자리를 바꿔 공식 웹사이트를 사칭하는 것 등이다. 비지넘은 또한 제작된 허위 콘텐츠 중 일부가 러시아 국영 미디어에 의해 방영된 것을 발견했다. 이번 작전으로 퍼졌던 주요 허위 정보들은 유럽 국가 혹은 그 시민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제재의 비효율성을 주장하거나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이 유럽 국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혹은 우크라이나 군대의 야만성 주장 및 지도부 사이에서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진 신나치 이데올로기 주장, 서방 국가가 러시아를 혐오한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동맹국과 함께 러시아의 도플갱어 작전에 공동 대응 외교부의 복제 사이트의 경우,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안보세'를 도입한다는 허위 공식 문서를 발표하는 글이 게시되었다. 이와 동일한 수법으로 외국 내무부의 신원을 도용하여 해당 국가의 국민을 위한 우크라이나 난민 강제 수용 프로그램을 만들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작전의 주요 목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지를 떨어뜨리는 것이며, 특히 서방 인구가 러시아를 지지한다는 여론을 조장하는 것이다. 이런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NGO 단체인 EU DisinfoLab, 전략적 대화 연구소(ISD), 대서양위원회의 디지털 포렌식 연구소(DFRLab) 총 4개의 단체가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메타 그룹은 공개적으로 러시아 회사인 ASP와 Struktura에게 도플갱어 작전에 대해 항의했다. 한편 외교부 장관 대변인은 "현재 프랑스는 러시아가 이끄는 하이브리드 전쟁을 물리치기 위해 동맹국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르 몽드의 이사 제롬 페노글리오(Jérôme Fenoglio)는 "러시아는 유럽 시민들을 오도할 뿐만 아니라 매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사실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언론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려 하고 있다"며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규탄하며, 조작 시도의 가해자가 밝혀진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세계적 랜드마크 들어서나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세계적 랜드마크 들어서나

    2012년 여수해양엑스포 행사 이후 10년 넘게 방치되다시피 하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세계적 랜드마크가 들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개최됐던 여수세계박람회는 세계 104개국 참여와 820만명이 방문했던 성공적인 박람회였지만 이후 부진한 사후활용으로 지역사회의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14일 여수세계박람회장 그랜드홀에서 열린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성공 다짐 선포식’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는 지역 사회·시민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지난달 16일부터 박람회장을 관리하는 주인이 됐다. 이날 박 사장은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파리의 에펠탑, 두바이의 부르즈할리파,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와 같이 대한민국 하면 떠오르는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엑스포장에 투명유리관으로 만든 공중 스카이워킹을 만들어 오동도와 주변 호텔도 가고, 중간에 우주 정거장 같은 스테이션을 만들어 100m 상공에서 차도 마시는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통해 여수를 시드니, 나폴리, 리우데자네이루에 버금가는 세계 4대 미항으로 발전시키겠다”며 “AI 자동화도시, 첨단미래도시, 친환경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장 직속 여수엑스포사후활용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오는 18일까지 박람회장에 위치한 빅오쇼를 무료로 개방한다. 여수광양항은 전국 2위 종합 항만이다. 국내 주요 종합 항만의 물동량은 부산항 4억 2000만t, 광양항 2억 8000만t, 인천 1만 5000t을 보이고 있다.
  • 123년된 모네 작품에 붉은 페인트 ‘쓱~’ 기후활동가 체포

    123년된 모네 작품에 붉은 페인트 ‘쓱~’ 기후활동가 체포

    기후활동가들, 스웨덴 박물관서 모네 작품에 ‘페인트 테러’스웨덴에서 기후활동가 2명이 프랑스 출신의 인상주의 거장 클로드 모네(1840 ̄1926년)의 작품에 ‘붉은 페인트 테러’를 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스톡홀름에 있는 스웨덴 국립박물관에 전시된 모네의 작품 ‘화가의 지베르니 정원’에 붉은색 페인트를 묻히고 풀칠한 손을 부착한 엠마(25세), 마지(30세) 2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작품은 액자 위에 보호 유리막 덧대어진 상태지만, 박물관 측은 작품이 훼손된 곳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전시회는 일시 중단됐다. 이 작품은 1900년에 완성된 작품으로, 모네가 1926년 죽기 전 30여년 동안 지낸 자택의 정원을 그린 것이다.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 찬 정원을 특유의 다양한 색감으로 묘사해 큰 인기를 얻은 모네의 대표 작품이다. 현지 기후단체인 ‘오테르스텔 보트마르케르’는 이번 행위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해당 여성 두 명이 작품을 페인트로 문지르는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현직 간호사와 간호학교 재학생이라고 밝힌 두 여성은 “펜데믹이 심각하지만 기후위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면서 “새로운 질병이 퍼지면 우리는 그 심각성을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단체 측도 “스웨덴 정부가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 약속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면서 “탄소 배출을 31% 줄여야 하지만 스웨덴은 여전히 탄소배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톡홀름 경찰은 “문화유산은 상징적 가치가 크고 어떤 목적으로든 작품을 훼손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환경단체들의 시위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유럽 각지에서 명화를 훼손하거나 출근길 도로 점거 시위를 하는 등 점차 극단적인 양상을 보이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샤오미 프리미엄폰 ‘레드미노트 12프로 플러스 5G’ 국내 상륙

    샤오미 프리미엄폰 ‘레드미노트 12프로 플러스 5G’ 국내 상륙

    샤오미가 프리미엄 모델 ‘레드미노트 12프로 플러스 5G’를 16일 출시한다. 16일부터 7월 31일(월)까지 출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3H’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레드미노트 12프로 플러스 5G의 색상은 그레이, 화이트, 블루 3가지로, 2억 화소(200MP) 메인 카메라를 탑재해 카메라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8MP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2MP 매크로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16MP의 전면 카메라도 장착됐다. 샤오미 자체 기술인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State-of-the-art algorithms)을 통해 자동으로 인물, 동물 등의 피사체를 인식하고 정확하게 포커싱하며, 난반사 방지 코팅(Anti-glare coating)과 손떨림 보정 기능(OIS)이 탑재된 7P 렌즈가 탑재되어 있어 역동적인 순간에도 선명하게 촬영한다. 동영상 촬영의 경우 7가지 명화 필터를 제공하고 있어 픽셀 단위 프로세싱과 실시간 보정 기능으로 클래식한 영상물을 촬영할 수 있다. 6.67인치 P-OLED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최대 120Hz이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3D 곡면과 슬림하고 플랫한 후면 강화유리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갖췄으며, 전면 화면은 베젤을 2.9mm로 줄여 넓은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위 아래로 내장된 듀얼 스피커로 생생한 현실감을 전달한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120W 터보 충전 기능으로 약 9분 만에 50% 이상 충전된다. 한편 레드미노트12 시리즈는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5월4일에 ‘레드미노트 12’와 ‘레드미노트 12 프로’가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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