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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무궁화호에 날아든 쇳덩이는 열차 부품”

    지난 30일 운행 중인 무궁화호 열차로 날아든 쇳덩어리는 기관차 연결장치 하부에 설치된 부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은 31일 승객 부상 및 열차 운행 지연이 발생한 무궁화호 객실 유리창 파손 사고는 기관차와 객차를 연결하는 부품이 빠지면서 객차 유리창을 때려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열차는 기관차와 8개 객차로 구성됐는데 사고가 난 객차는 끝에서 두 번째인 2번 객차다. 코레일 설명대로라면 기관차와 8번 객차 연결기에서 빠진 쇳덩이가 튀면서 2번 객차 유리창을 때린 이례적인 사고다. 그러나 코레일은 연결기의 안에 있는 부품이 빠진 원인 등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30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용산에서 출발해 여수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제1507호)는 군포에서 의왕 사이를 운행하던 중 2호 객차에 쇳덩어리가 날아와 1~2, 5~6번 좌석 유리창(가로 2m, 세로 1m)이 깨졌다. 쇳덩어리는 가로·세로 20㎝ 크기로 무게가 10㎏에 달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 중 5명이 수원역에서 병원으로 후송됐다. 코레일은 부상 승객 및 열차 지연에 대해서는 피해 내역을 파악해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기관차 연결장치 부품에 대한 전수 특별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열차에 날아든 쇳덩어리는 ‘열차 부품’

    열차에 날아든 쇳덩어리는 ‘열차 부품’

    지난 30일 운행 중인 무궁화호 열차로 날아든 쇳덩어리는 기관차 연결장치 하부에 설치된 부품인 것으로 확인됐다.코레일은 31일 승객 부상 및 열차 운행 지연이 발생한 무궁화호 객실 유리창 파손 사고는기관차와 객차를 연결하는 부품이 빠지면서 객차 유리창을 때려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열차는 기관차와 8개 객차로 구성됐는데 사고가 난 객차는 끝에서 두 번째인 2번 객차다. 코레일 설명대로라면 기관차와 8번 객차 연결기에서 빠진 쇳덩이가 튀면서 2번 객차 유리창을 때린 이례적인 사고다. 그러나 코레일은 연결기의 안에 있는 부품이 빠진 원인 등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30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용산에서 출발해 여수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제1507호)는 군포에서 의왕 사이를 운행하던 중 2호 객차에 쇳덩어리가 날아와 1~2, 5~6번 좌석 유리창(가로 2m, 세로 1m)이 깨졌다. 쇳덩어리는 가로·세로 20㎝ 크기로 무게가 10㎏에 달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 중 5명이 수원역에서 병원으로 후송됐다. 코레일은 부상 승객 및 열차 지연에 대해서는 피해 내역을 파악해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기관차 연결장치 부품에 대한 전수 특별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자발찌 찬 30대, 상가 화장실에서 성폭행하려다 구속

    전자발찌 찬 30대, 상가 화장실에서 성폭행하려다 구속

    성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부착한 30대가 새벽 시간대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마주친 20대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26일 오전 4시 20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한 상가건물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한 A(21·여)씨는 1층 화장실에 들렀다. 맞은편 남자 화장실에 있던 김모씨(38)는 여자 화장실에 있는 A씨를 발견한 뒤 거울을 보고 있던 A씨에게 흉기를 들이댔다. 김씨는 A씨를 변기가 있는 칸막이 안으로 끌고 가 유사 성행위를 강요했다. A씨는 “모텔에서 성관계를 갖자”며 기지를 발휘해 김씨를 화장실 밖으로 유인했다. 밖으로 나온 A씨는 때마침 상가건물 1층 편의점에 담배를 사러 온 지인 B(20)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B씨는 흉기를 든 김씨를 제압하려다가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를 찔렸다. B씨가 A씨를 데리고 인근 편의점으로 피신한 사이 김씨는 건물 근처 자신의 집으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8분 만에 현장에 출동, A씨와 B씨를 상대로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해 추적에 나선 뒤 주변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확보해 오전 5시 47분 다세대주택 안에 있던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2007년 특수강도강간죄로 6년을 복역하고 2013년 6월 출소해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였다. 일부 전자발찌 부착자에게는 야간시간대 외출제한이나 특정 장소 접근 금지 등의 특별준수사항 조건이 붙지만 김씨는 이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는 사건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오전 3시 30분 귀가하려다가 함께 살던 할머니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유리창을 손으로 깨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간 뒤 흉기 2자루를 들고나와 1시간 가까이 배회하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28일 밤 김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피의자를 제압하다가 다친 B씨에 대해 범죄피해자 보호 절차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차에 날아든 10㎏ 쇳덩어리

    열차에 날아든 10㎏ 쇳덩어리

    운행 중인 열차에 쇳덩어리가 날아와 유리창이 깨지면서 승객들이 파편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용산에서 출발해 여수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제1507호)가 군포에서 의왕 사이를 운행하던 중 뒤에서 두 번째인 2호 객차에 쇳덩어리가 날아와 1~2, 5~6번 좌석 유리창(가로 2m, 세로 1m)이 깨졌다. 쇳덩어리는 가로세로 20㎝ 크기로 무게가 1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열차는 객차 8량으로 승객 510여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좌석 및 인근에 앉아 있던 승객 7명이 유리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치료가 급한 부상자 5명은 수원역에 비상 정차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쇳덩어리에 직접 맞은 승객은 없어 중상자는 없었다. 이송된 승객 중 4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고 1명은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은 수원역에서 사고 객실 승객들을 다른 객실로 이동시켜 서대전역까지 간 뒤 임시 열차로 환승시켜 여수까지 운행했다.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쇳덩이의 용도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무궁화호 열차에 갑자기 날아든 쇳덩이…유리창 깨져 승객 7명 부상

    무궁화호 열차에 갑자기 날아든 쇳덩이…유리창 깨져 승객 7명 부상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의 유리창이 깨지면서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리창이 깨진 이유는 현재 철도경찰이 조사 중에 있다.30일 오후 1시 18분 용산역을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가 오후 1시 50분쯤 영등포역에서 수원역 사이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유리(가로 2m, 세로 1m)창 1장이 갑자기 유리창 쪽으로 날아든 주먹만한 쇳덩이에 부딪혀 파손됐다. 이 열차는 전남 여수를 향해 달리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열차 안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이 깨진 유리창 파편에 맞아 다쳤다. 당장 치료가 급한 부상자 5명은 열차가 수원역에 비상 정차한 사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부상자 중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은 수원역에 정차해 부상자를 이송한 열차를 천안까지 운행했고, 남아있는 승객을 다른 열차로 환승시키거나 임시 열차를 운행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사에게 필수? 차량에 설치한 ‘고양이 해먹’ 화제

    집사에게 필수? 차량에 설치한 ‘고양이 해먹’ 화제

    이것이야말로 반려묘와 자동차를 타고 갈 때 갖춰야 할 필수품이 아닐까. 고양이가 차 안쪽 창문에 매달아둔 전용 해먹에 누워 편히 창밖 풍경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일으켰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7일(현지시간) 최근 페이스북에서 화제를 일으킨 고양이 해먹을 소개했다. 지난 11일 ‘캣 러버스 월드’라는 이름의 반려동물용품점이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통해 공개한 이 해먹은 유리창에 붙이는 방식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고양이는 시내 거리를 주행하는 차 안에 설치된 해먹에 누워 이따금 눈을 깜빡이는 게 졸음을 참으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나오는 또 다른 고양이는 뒷좌석 창문에 설치된 해먹 안팎을 오가며 장난을 치는데 신이 난 것처럼 보인다. 해당 영상은 애묘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영상이 공개된 게시물을 보면 조회 수는 지금까지 29만 회를 넘었으며 11만 명 이상이 ‘좋아요’나 ‘최고예요’, 또는 ‘웃겨요’ 등의 호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페이스북 이용자는 고양이 해먹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메건 존스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은 “휴대전화보다 조수석 창문에 고양이를 두는 것이 운전 시 훨씬 더 큰 주의를 끄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카렌 밀스라는 이름의 또 다른 네티즌은 “이 해먹은 동물 학대에 최고다. 영상처럼 고양이를 더운 차 안에 남겨두면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투티스토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나의 테이블, 네 미녀들의 이야기…‘더 테이블’ 티저 예고편

    하나의 테이블, 네 미녀들의 이야기…‘더 테이블’ 티저 예고편

    정유미, 한예리, 정은채, 임수정 주연의 영화 ‘더 테이블’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더 테이블’은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을 담았다. 스타 배우가 되어 전 남자친구를 만난 ‘유진’(정유미), 하룻밤 사랑 후 떠났던 남자와 재회한 ‘경진’(정은채), 결혼 사기로 살아가는 ‘은희’(한예리), 결혼을 앞두고 흔들리는 ‘혜경’(임수정) 등 동시대의 다양한 사랑과 관계를 그렸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카페의 유리창 너머로 각자의 사연을 간직한 듯 한 유진, 경진, 은희, 혜경의 클로즈업된 얼굴이 차례로 이어진다. ‘마음이 지나가는 곳’이라는 카피는 그녀들이 들려줄 사람과 사랑, 삶의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더 테이블’은 ‘최악의 하루’를 연출한 김종관 감독의 신작이다. 김 감독은 2004년 단편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단숨에 충무로의 신예로 주목받았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자신만의 서정적인 영화 세계를 선보였다. 배급사 측은 김 감독의 신작에 대해 “‘더 테이블’은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서 머물다 간 네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삶과 인연에 대해 따스한 통찰과 일상의 미학을 담았다”고 전했다. 영화 ‘더 테이블’은 오는 8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70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김종대 “우병우가 합수단의 KAI 수사무마 컨트롤 추정”

    김종대 “우병우가 합수단의 KAI 수사무마 컨트롤 추정”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이 과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금비리를 포착하고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영향으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합수단은 당시 ‘청와대에서 직접 컨트롤하기 때문에 윗선의 지시에 따라 수사를 보류했다’고 발표했는데, 당시 합수단을 컨트롤할 수 있던 것은 민정수석실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수리온 헬기는 지난해 12월 추락하는 대형사고를 겪고도 불과 두 달 만에 납품이 재개됐다”면서 “KAI의 자금비리 및 횡령 가능성은 3년 전에도 포착됐는데 감사원이 고소·고발까지 했지만 지난 정부가 감사를 중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드러나는 수리온의 결빙시스템과 유리창의 결함도 사업 초부터 발견됐던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방위사업청이나 KAI는 이 결함을 해결할 의지가 굉장히 박약했다”면서 “이 사업이 멈추면 수출이나 우리 군의 전력화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2015년 계속 결함을 깔아뭉개다가 별다른 조치 없이 이듬해 납품을 재개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때문에 수리온의 결함을 지적할 수 없었으리라 추정했다. 그는 “작년에 박근혜 대통령이 경남 사천의 KAI 본사를 방문해 수리온은 한국의 국방연구개발 결정체라고 치켜세웠다”며 “창조경제의 핵심 성공 사례라고 좋은 말은 대통령이 와서 다 갖다 붙이는데 이걸 누가 문제 있습니다라고 하느냐”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성현, 트럼프 앞에서 US오픈 우승 예감…심기 불편한 트럼프?

    박성현, 트럼프 앞에서 US오픈 우승 예감…심기 불편한 트럼프?

    ‘슈퍼 루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제72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이번 대회는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62야드)에서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흘 연속 대회를 찾았지만 미국 선수들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자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밝아보이지 않았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US여자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의 성적을 낸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박성현은 1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자신의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90만 달러(약 10억 2000만원)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이번 대회를 보기 위해 워싱턴 백악관이 아닌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을 찾았다. 그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구호가 적인 빨간 모자를 쓰고 경기를 지켜봤다. 하지만 ‘위대한’ 미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가 불편할 것이라는 추측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박성현의 우승이 결정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박수를 치며 축하를 보냈다. 사진에는 박성현이 경기를 마치고 코스를 이동하자 유리창 사이로 이를 직접 지켜보던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에서 일어서서 박성현에게 박수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의 트위터에 “박성현의 2017년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라고 직접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절정은 17일(한국시간) 마지막 4라운드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5번 홀(파5) 그린 옆에 마련된 장소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고 이때까지 박성현(24), 최혜진(18), 펑산산(중국) 등 아시아권 선수 세 명이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TV 화면이 아닌 육안으로도 직접 볼 수 있는 15번 홀 그린. 박성현은 약 7m 버디 퍼트를 앞두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경기 도중에는 트위터를 통해 “US여자오픈 현장에 와 있다. 아마추어 선수가 몇십 년 만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무척 흥미롭다”는 글을 올렸다. 바로 넣기에는 다소 멀어 보였으나 침착하게 시도한 박성현의 버디 퍼트는 그대로 홀 안으로 향했다. 1타 차 리드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나서는 순간이었다. 다음 조에서 경기한 아마추어 최혜진 역시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최혜진의 상승세는 오래 가지 못했다. 곧 이은 16번 홀(파3)에서 티샷이 물에 빠지는 바람에 더블보기로 홀 아웃, 우승 경쟁에서 탈락한 것이다. 펑산산에게 1타 차 리드를 잡고 있던 박성현은 17번 홀(파4)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7번 홀은 이날 출전 선수를 통틀어 버디가 4개밖에 나오지 않은 어려운 홀이었다. 그러나 박성현은 두 번째 샷을 홀 약 1.5m에 붙이면서 어렵지 않게 버디를 잡아 2타 차로 달아났고 이것으로 사실상 승부는 정해졌다. 2타 차 리드로 18번 홀(파5)에 들어간 박성현은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마지막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침착하게 네 번째 샷으로 공을 홀 바로 옆으로 보내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최혜진은 이미 우승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 2타 차 단독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국 선수로는 마리나 알렉스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1위에 오른 것이 이번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다큐] 할 수 있다, 살 수 있다

    [포토 다큐] 할 수 있다, 살 수 있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24시뒤축이 구겨진 신발 몇 켤레와 갖가지 물건들이 너저분하게 널려 있고 침대 겸용으로 사용하는 작은 소파가 놓인 방 한쪽에 쪽잠을 잔 듯 눌린 머리를 하고 전화를 받고 있는 의사가 앉아 있다. 전화는 아내로부터 온 퇴근 재촉 전화였다. 전날 새벽부터 다음날 저녁까지 36시간째 당직 근무를 서고 있는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의 한 교수 사무실 풍경이다. 헬멧과 플라이트 서전(Flight Surgeon)이라고 적힌 형광 점퍼를 착용한 의료진이 시동을 켠 채 대기 중인 경기소방재난본부 헬기로 급하게 뛰어오른다. 경기 안산의 한 병원에 있는 교통사고 환자를 향해 날아가는 동안 구급대원들에게 환자의 상태를 전달받고 환자를 맞이할 채비를 한다. 출발 10분 만에 외상환자가 있는 병원에서 환자를 인계 받은 후 외상센터로 이동하는 동안 헬기 안에서 응급조치가 이루어진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의 응급출동 모습이다.온몸이 피로 젖은 환자가 구급대에 의해 외상소생실(T-Bay)로 들어오자 당직팀 3명의 외과의사를 비롯한 10여명의 의료진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환자는 술에 취해 걷다가 유리창으로 넘어져 왼쪽 팔의 4분의3이 절단된 상태였다. 출혈이 심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수혈과 응급조치를 한다. 그리고 바로 수술실에서 혈관을 찾아 지혈을 하는 결찰(結紮)수술이 이루어졌다. 환자를 맡은 외상센터 허요 교수는 “출혈이 심해 조금만 늦었어도 생명을 잃을 뻔했다”고 안도했다. 이 모든 조치는 환자가 이송된 지 30분도 되지 않는 동안 이루어졌다. 자정을 훌쩍 넘긴 새벽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T-Bay의 모습이다.“이러게이션(Irrigation·세척을 위한 식염수 붓기)! 더 빨리! 패킹(Packing·거즈) 더! 더! 정신 안 차려. 긴장해.” 고성이 오가며 8명의 의료진이 정신없이 움직이고 바닥은 식염수와 함께 흘러나온 핏물로 흥건하다. 이런 긴장과 분주함은 4시간 동안 이어졌다. 교통사고로 장기가 많이 손상된 환자의 3차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소장은 수술하는 시간 동안 단 한 번의 자리 이동도 없이 수술을 이어갔다. 새벽 1시부터 5시까지의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수술실 모습이다. “선생님만 믿습니다. 교수님 짱이에요. 감사합니다”라고 울먹거리며 감사함을 표하는 환자 보호자를 이 소장이 “이제 좀 쉬세요”라고 말하며 안심시킨다. 터덜터덜 지친 발걸음으로 이 소장이 다시 중환자실로 향하자 환자 보호자는 가족들의 손을 잡으며 희망의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내 보호자 대기소의 모습이다.취재를 위해 머문 6일 동안 지켜본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는 그야말로 죽음과의 전쟁터였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음의 경계까지 가버린 환자들을 의료진이 모든 힘을 쏟아 삶의 구역으로 다시 끌어당기고 있는 현장이었다. 이 소장은 “권역외상센터는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안전망”이라고 말한다. 외상은 우리나라 44세 이하 젊은층에서 사망 원인 1위로 꼽힌다. 하지만 외상은 사고 발생 1시간 이내(골든아워)에 적절한 조치만 이루어지면 생명을 건질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상센터에 대한 인식의 부재와 적절한 시스템을 갖춘 외상센터의 부족 그리고 외상센터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아직 우리나라의 예방 가능 외상 사망률은 35%로 선진국보다 두 배로 높다. 선진국과 비교해 두 배의 외상환자가 살 수 있는데도 사망하는 것이다. “We are here We are waiting(우린 여기 있고 우린 기다린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벽에 붙어 있는 문구다. 그들은 힘든 근무 여건에서도 환자를 살리기 위해 인간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기 위해 그곳에서 24시간 기다리고 있다. 글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용어 클릭] ■권역외상센터 365일 24시간 중증외상환자에게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국가지정 의료시설이다. 2012년 5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이 설립 근거가 되어 2016년까지 16곳이 지정되었고 9곳이 개소해 운영되고 있다. ■외상환자분류지침(trauma field triage protocol) -성인 6m 이상, 소아 3m 이상에서 낙상 -32km/h 이상 속도의 자동차, 이륜차 등과의 충돌 -관통 또는 자상 -두 개 이상의 근위부 긴뼈 골절 -구급대원의 판단에 의한 이송
  • 창호, 유리, 페인트만 바꿔도 냉방비 줄어든다

    창호, 유리, 페인트만 바꿔도 냉방비 줄어든다

    국가적으로 에너지 관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건축물에서 자체적으로 소비되는 에너지의 절감 방안이 학계와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에너지 소비량 대비 건물 에너지 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24%에 이른다. 특히 건물에서 유리, 창호를 통해 손실되는 에너지가 전체의 40%에 달한다. 유리, 창호 등과 같은 실내 건축자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냉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미 시장에서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고기능성 여부 등을 직접 따져보고 고르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건축물 에너지 절약의 열쇠는 ‘유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리가 건축물 중 문을 제외하고는 외기와 가장 직접적으로 닿아 있어 유리로부터 손실되는 에너지만 잡는다면 에너지 절약에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유리창호의 에너지 손실을 막아주는 고효율·고기능의 유리와 창호 제품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리와 창호 모두를 생산하는 KCC의 ‘스마트 유리’와 스마트 창호’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름 냉방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외부를 선명히 바라볼 수 있도록 높은 가시광선 투과기능까지 복합기능성 유리 ‘이맥스’ 등이 대표적이다.태양열을 차단하는 복합기능성 유리 ‘이맥스’(e-MAX) 이맥스란 유리 한쪽 표면을 금속으로 여러 층 코팅해 국내 최고의 태양열 차단 성능 및 단열 성능을 내는 고성능 복합기능성 유리이다. 이맥스는 뛰어난 태양광 컨트롤 기능으로 강렬한 태양 복사열을 차단,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일반 반사유리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아 주거용 창으로 사용하기 어렵지만, 이맥스는 높은 가시광선 투과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높은 실내 밝기를 유지시켜 준다. 또 이맥스를 적용하면 우수한 단열 성능으로 겨울철 난방 부하 절감을 통해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맥스는 일반 복층유리에 비해 30% 정도 높은 단열 성능을 갖기 때문에 결로예방 효과도 탁월하다. 태양열 차단 성능 탁월한 고감각 반사유리 ‘썬마일드’(SunMild)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연구센터와 SK HUB,경기 수원 캐슬타워, 경남 창원 센트럴 타워, 강원 춘천 카펠라 스포츠센터의 공통점은 모두 KCC의 고감각 반사유리를 사용해 외관이 수려하다는 것이다. 반사유리를 적용하면 무엇보다도 색채 감각이 뛰어나 건물 외벽을 한층 우아하게 연출할 수 있어 건물 외관이 아름다워진다. 반사유리가 단지 외관만 아름다운 것은 아니어서 가시광선의 실내 유입을 적절히 조절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다. 따라서 건물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프라이버시가 보호된다. 여름철 반사 코팅막에 의한 태양열 차단성능으로 태양 복사열과 자외선을 차단시켜 주기에 쾌적한 환경 연출까지 가능하다. 유리뿐 아니라 슬라이딩 창과 시스템 창의 장점만 모은 융복합 기술로 에너지효율 1등급 실현하게 하는 KCC ‘고단열 슬라이딩창호’도 있다. 단창이면서도 이중창에서 보여지는 중첩 현상에 따른 시야감 부족을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기능성 유리를 포함한 50㎜ 3중 유리를 적용하고 창틀과 창짝의 밀착을 극대화 해주는 특수 하드웨어를 통해 기밀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슬라이딩 단창의 단점인 단열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극복하여 열관류율(Uw)을 0.9W/m2K 이하로 낮춰 탁월한 에너지 절약 기능을 자랑한다.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또 ‘다중 격실 구조‘를 적용해 창틀 내부를 8단계로 나눠 열의 흐름을 끊어주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단열과 방음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배수홈을 별도로 만들어 빗물 등 외부 수분 유입을 막아주는 수밀 성능까지 높였다. 기존보다 큰 보강재로 내구성을 높여 태풍 등 바람에 강하고 창의 안쪽에 라미 필름을 입혀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KCC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와 ‘그린 리모델링’ 사업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공식 지정됐다. 그린 리모델링은 기존 및 노후 건축물의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 창호, 유리,보온재 등을 바꿀 경우 교체비를 저리로 선지원하고 공사 후 에너지 절감액과 수익성 개선액에 따라 비용을 연차적으로 회수하는 사업이다. KCC는 자사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의 오프라인 매장인 전국 전시판매장에서 패키지 창호 교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60개월 무이자 할부의 ‘그린 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도 함께 벌이고 있다. 옥상 차열 페인트 도색으로 건물 온도까지 잡는다 유리, 창호 뿐 아니라 페인트로 건물의 온도까지 내릴 수 있다. 건물의 지붕에 밝은 색의 차열 페인트를 도색함으로써 지붕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햇빛과 태양열을 반사하는 효과가 있는 흰색 페인트를 지붕에 시공해 건물의 온도를 낮춰준다. 실질적인 냉방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시공방법은 간단하다. KCC의 옥상용 우레탄 페인트 가운데 백색 제품을 도색하면 되는데, 이를 통해 차열 성능을 보강하고 더불어 노후화된 옥상 표면을 마감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이 기사는 광고성 홍보기사입니다.
  • ‘100원 동전’ 던져 벤츠 차량 유리창 깬 40대…이유가

    ‘100원 동전’ 던져 벤츠 차량 유리창 깬 40대…이유가

    광주 동부경찰서는 동전을 던져 외제차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노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30분 광주 동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A(43)씨의 벤츠 차량에 100원짜리 동전을 던져 뒷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가 던진 동전은 차량 유리창을 파손하고 튕겨 지붕 위에 올려져 있었으며 차량은 약 80만원의 수리비가 청구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노씨가 벤츠 차량에 동전을 던진 장면이 찍힌 CCTV 화면을 확보해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노씨는 “술에 취해 이유 없이 동전을 던졌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부고속도로 사고 버스 블랙박스…“운전대 고쳐잡는 순간” (영상)

    경부고속도로 사고 버스 블랙박스…“운전대 고쳐잡는 순간” (영상)

    9일 경부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면서 차량 8대 잇따라 추돌해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친 가운데 사고 당시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10일 YTN은 사고 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가해 버스는 빠른 속도로 전용차로가 아닌 2차로로 달리는데 앞선 차를 보고도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버스 운전기사가 운전대를 고쳐잡는 순간 그대로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장면도 목격됐다. 이어 차량 파편이 여기저기 튀면서 현장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버스 유리창은 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도 심하게 요동쳤다.9일 오후 2시 45분쯤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인근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대부분은 경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잠시 졸다가 ‘쿵’ 소리가 나서 깨어보니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버스 기사의 휴게 시간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도 국토부나 자치단체에서 추가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가현의 여름 밤, 여유와 낭만으로 물들다

    사가현의 여름 밤, 여유와 낭만으로 물들다

    일본 규슈 사가현의 야경 프로젝션 맵핑 ‘밤 하늘의 수족관’이 오는 21일 대중에게 공개된다. 사가현 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가현 전망홀이 ‘아트현청’으로 리뉴얼 후 선보이는 첫 전시회이다. 밤 하늘의 수족관은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며 영상이 바뀌는 인터렉티브 작품이다. 도쿄타워, 아베노바시 터미널빌딩 등 일본 내 주요 타워에서 프로젝션 맵핑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온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네이키드’가 디렉팅했다. 유리창을 스크린 삼아 오리지널 스토리를 10여 분 간 상영하는 이 전시회는 아리아케 해의 다채로운 생물이 등장하는 등 화려한 사가의 야경을 자유롭게 가르는 물고기 떼의 유영이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4월~9월까지는 저녁 8시~10시에, 10월~3월에는 6시30분~10시까지 상영된다. 다케오시에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다케오 아카리전’이 진행된다. 오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펼쳐지는 이 전시회는 풍부한 색감의 라이트로 낮과는 또 다른 표정의 다케오시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16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는 가라쓰 성을 배경으로 ‘제 65회 규슈불꽃놀이대회’가 여름 밤 하늘을 아찔한 폭죽의 향연으로 수놓는다. 사가현 내 최대 규모인 약 6천여 발의 장엄한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매력으로 여름 시즌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사가현은 티웨이 항공 직항 노선을 이용, 인천에서 1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사가 공항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케오-우레시노 행 셔틀버스가 운행돼 이동의 편의를 돕는다. 관광 어플 ‘DOGANSHITATO’를 통해 무료로 사가현 내 관광∙숙박∙먹거리∙온천∙쇼핑∙이벤트∙교통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덕일의 역사의 창] 계속되는 역사전쟁

    [이덕일의 역사의 창] 계속되는 역사전쟁

    일제강점기 때 두 종류의 전쟁을 치렀다. 하나는 빼앗긴 강역을 되찾기 위한 영토전쟁이고, 다른 하나는 역사관을 둘러싼 역사전쟁이었다. 역사전쟁의 최전선은 고대사였다. 지금도 한국 고대사가 역사전쟁의 최전선인 것은 친일 잔재 청산에 실패한 업보가 반영된 것이다. 식민사학이라고 통칭돼 왔던 조선총독부 역사관이 왜곡한 한국사상(像)은 크게 둘이다. 하나는 한국사의 시간 축소고, 다른 하나는 공간 축소다. 시간 축소의 대표적인 사례가 ‘단군’을 말살하고, 이른바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이다. 조선총독부는 1925년 ‘조선의 유사종교’(朝鮮の類似宗敎)라는 책을 발간해 대종교, 천도교, 동학교, 단군교, 보천교, 증산교 같은 민족종교와 ‘미륵불교, 불법연구회’ 등의 불교 단체들을 ‘유사종교’로 낙인찍어 탄압했다. 한마디로 항일 민족정기를 고취시키는 단체를 ‘유사종교’라고 낙인찍고 탄압한 것이다. 이렇게 단군을 말살하고 ‘삼국사기’ 초기 기록을 지우는 것으로 한국사의 시작을 서기전 24세기에서 서기 4~5세기경으로 대폭 끌어내렸다. 지금도 해외 한국사 서적들은 한국사가 서기 4~5세기경에 시작된 것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한국사의 공간 축소를 위해 이용한 것이 낙랑군의 위치다. 일제는 한국 강점 직후 중추원 산하에 ‘조선반도사 편찬위원회’를 만들어 ‘조선반도사’ 편찬 작업에 나섰다. 한국사의 무대에서 대륙과 해양을 잘라 버리고 ‘반도사’의 틀에 구겨 넣은 것이다. ‘조선반도사’의 상고부터 통일신라까지는 조선총독부의 이마니시 류(今西龍)가 집필했는데 ‘낙랑군의 군치(郡治)는 지금의 평양’이라고 주장했다. 낙랑군 위치 비정의 기본이 되는 중국의 고대 역사서들은 낙랑군은 고대 요동, 즉 지금의 하북성 일대에 있었다고 거듭 서술하고 있다. 지면 관계상 두 가지 사례만 들자. ‘한서 지리지’에는 낙랑군 산하에 열구(列口)가 있는데, 열수(列水)라는 강의 하구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후한서 군국지’는 ‘열수는 요동에 있다’(列水在遼東)고 서술하고 있다. 열수가 요동에 있으니 열구현도 요동에 있고, 낙랑군도 요동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마니시 류는 ‘열수는 대동강’이라고 주장했다. ‘후한서 군국지’에 요동에 있다고 말한 열수를 대동강이라고 주장하려면 다른 사료적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그런 사료가 있을 턱이 없다. ‘반도사’의 틀에 따라 우긴 것뿐인데 이런 논리가 지금까지 한국에서 ‘정설, 통설’로 행세한다. 또 ‘후한서 광무제본기’ 주석에는 “낙랑군은 옛 (고)조선국이다. 요동에 있다(在遼東)”는 구절도 있다. 낙랑군의 위치가 고대 요동이라고 쓴 중국 사료는 차고 넘친다. 반면 지금의 평양이라고 쓴 사료는 없다. 그러자 역사 해석의 기초인 문헌 사료는 팽개치고 고고학으로 도망갔다. 평양 일대에서 한나라 유물이 많이 출토된다는 것이다. 고고학으로 ‘낙랑=평양설’을 확립한 자는 도쿄공대 교수였던 세키노 다다시(關野貞)다. 세키노 다다시는 ‘조선고적도보’의 편찬자로도 유명한데, 총독부 사관 추종론자들에게는 애석하게도 이 유물들에 대한 일기장을 남겼다. 1918년 북경의 골동품 상가인 유리창가를 돌아다니면서 한(漢)나라, 낙랑 유물들을 사서 총독부로 보냈다는 내용이다. 문성재 박사가 ‘한사군은 중국에 있었다’(2016)라는 저서에서 이 일기들을 공개했는데, 한 대목만 인용하겠다. “대정 7년(1918) 3월 22일 맑음 : (북경)유리창의 골동품점에는 비교적 한대(漢代)의 발굴물이 많고, 낙랑 출토류품은 대체로 모두 갖추어져 있기에, 내가 적극적으로 그것들을 수집함(세키노 다다시 일기).” 평양 일대에서 출토됐다는 이른바 한나라 유물들과 낙랑 유물이란 것들은 모두 이런 경로로 나온 것이다. 문헌 사료는 물론 고고학 근거도 다 무너졌는데 이른바 전문가들은 ‘낙랑=평양설’을 ‘정설, 통설’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니 이 문제에 수준이 높아진 국민들은 의아해하면서 전문가 자체를 불신한다. 비단 역사뿐만 아니라 전문가가 불신받는 사회는 위태하다. 그러나 이런 사태를 초래한 사람들 또한 전문가들이기에 자업자득일 수밖에 없다.
  • [정찬주의 산중일기] 1004달러

    [정찬주의 산중일기] 1004달러

    소록도로 가려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는다. 김밥은 안사람이 아침에 만들어 놓은 것이다. 소록도는 승용차로 내 산방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이니 서두를 필요는 없다. 그러나 기상예보를 보니 비 소식이 있어 마음이 좀 급해진다.가뭄 끝이므로 논밭의 작물들에는 감로수이리라. 며칠 전부터 텃밭에 물을 주곤 했던 얼치기 농사꾼인 나의 수고도 덜어질 것이다. 조금 전에도 텃밭을 다녀왔지만 시들시들하던 고추와 가지, 아욱 등이 응급 치료를 받은 환자처럼 이제는 조금 풋풋해진 듯하다.소록도는 한센인과 성직자, 의사와 간호사, 자원봉사자들이 살고 있는 섬이다. ‘작은 사슴 섬’인 소록도는 내 산방과 지척에 있으니 그분들이야말로 이웃사촌인 셈이다. 한센인에게 43년간 봉사하고 오스트리아로 떠난 마리안느 스퇴거(83)와 마가렛 피사렛(82) 두 분은 이 지상에 잠시 내려온 천사가 아닐까 싶다. 20대 후반의 꽃다운 나이에 자원봉사자 간호사로 와서 70세가 넘어 떠날 때 두 분이 남긴 말은 단 한마디였다. ‘헤어지는 아픔을 줄까 봐 말없이 떠납니다.’ 문득 재작년 가을이 떠오른다. 오스트리아 ‘코닉 추기경 하우스’로 강연하러 갔을 때, 나를 초청한 분에게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뵈려고 하니 주선해 달라고 부탁했다. 마침 안사람이 빈의 ‘암파크 갤러리’에서 도예 초대전 중이었으므로 두 분에게 도자기를 선물하고 싶어서였다. 그러나 알프스 밑의 인스브루크에 사는 두 분과 연락은 닿았지만 무산되고 말았다. 마가렛은 치매 치료 중이었고, 마리안느는 나서기를 꺼렸기 때문이었다. 두 분은 수녀가 아니므로 수녀원 생활을 못한 채 친척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는데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그런데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 같은 희소식이 들렸다. 고흥군에서 두 분에게 매월 1004달러씩 노후생활 안정자금으로 지원한다는 소식이었다. 2026년 10월까지 10년간 지원한다고 해서 혼자 손뼉을 쳤다. 1004달러에다 고흥 군민의 따뜻한 마음까지 보태졌을 것을 생각하니 고흥 가는 길이 행복하기만 하다. 녹동항까지 뻥 뚫린 외길 곳곳에 고흥을 자랑하는 광고 문구가 눈길을 끈다.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 바다를 배경으로 한 승경(勝景)과 나로도의 우주센터를 홍보하려고 내건 광고판일 것이다. 소록대교를 건넌 뒤 주차장을 지나자마자 왼편의 언덕 위에 두 분이 살았던 단층 벽돌집이 보인다. 과묵한 낙락장송들이 묵상 중이다. 소록도 본당 신도이자 ‘마리안느, 마가렛 사택’ 관리자인 서(徐)스텔라님이 현관문을 열어 준다. 신발장 위에 두 분께서 바닷가를 산책하면서 주워 온 소라고둥, 조개껍데기, 조약돌들이 있다. 작은 거실은 외국인이 사용했던 공간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벽에는 매화나무가 그려진 한국화와 ‘일소일소 일노일로’(一笑一少 一怒一老)라고 쓴 액자가 걸려 있다. 더구나 두 분이 남기고 간 카세트와 테이프들이 있기에 아무 곡이라도 듣고 싶어 하자 서스텔라님이 테이프 하나를 빼서 틀어 주는데 국악 명상 음악이다. 내가 놀라자 “저는 1981년부터 뵀는데 마리안느 큰할매는 육자배기를 좋아하셨어요. 저 액자는 마가렛 작은할매가 성모병원에 입원했을 때 수녀님한테 선물받은 거고요”라고 알려 준다. 두 분의 침실은 각각 3평 정도다. 마리안느 방의 유리창으로는 낙락장송이 보이고, 마가렛의 창호에는 하심(下心)과 사랑이란 글씨가 붙어 있다. 천등산 금탑사 비구니 스님들이 왕래하면서 한 스님이 써 준 글씨라고 한다. 두 분이 살았던 집은 현재 헌신과 봉사의 삶을 기려 등록문화재 제660호로 지정돼 있고, ‘마리안느, 마가렛 사택’이라는 패가 붙어 있다. 그러나 나는 ‘천사의 집’이라 부르고 싶다. 천사는 구름 위가 아니라 지상에 있어야 한다고 갈망해서다. 어제 비가 내렸는지 땅은 촉촉하나 하늘은 푸르다. 오스트리아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 비 갠 뒤 해가 나자 어느 파란 눈의 수녀분이 ‘천사가 소풍 가는 날’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두 분이 후원받아 지은 숲속의 결핵 병동과 호젓한 치유 숲길로 언젠가는 두 분의 맑은 영혼이 소풍 올 것만 같다.
  • “같이 좀 봅시다”…스마트폰에 푹 빠진 고릴라

    “같이 좀 봅시다”…스마트폰에 푹 빠진 고릴라

    스마트폰에 푹 빠진 고릴라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켄터키주 루이빌 동물원에 사는 수컷 고릴라 젤라니의 사연을 소개했다. 올해 20살인 젤라니의 취미는 스마트폰 영상을 감상하는 것이다. 즐겨보는 영상은 다름아닌 아기 고릴라와 원숭이 모습. 이같은 젤라니의 행동은 이미 몇년 전 부터 현지언론을 타고 화제가 됐다. 이번에 젤라니가 다시 주목받게 된 계기는 동물원 관람객인 린제이 코스텔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서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스마트폰을 보며 다정히 앉아있는 모습이 마치 종(種)을 초월한 느낌마저 주며 관심을 모은 것. 린제이는 "(젤라니는) 나의 새 친구"라면서 "아기 고릴라의 영상을 보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고 적었다. 이어 "젤라니는 다른 영상을 보고 싶을 때면 손가락을 들어 화면을 쓸어넘기는 행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동물원 측 관계자인 질 카트카는 "젤라니에게 스마트폰은 인간과 소통하는 일종의 도구"라면서 "아기 고릴라, 침팬지, 원숭이 영상과 사진은 좋아하지만 개나 고양이는 관심조차 없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안전벨트 안해…자동차 충돌 뒤 날아가는 뒷좌석 승객 (영상)

    안전벨트 안해…자동차 충돌 뒤 날아가는 뒷좌석 승객 (영상)

    자동차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려주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중국언론은 남서부에 위치한 충칭시의 한 도로 위에서 벌어진 자동차 충돌 모습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사고는 지난달 25일 2차선 도로를 고속으로 질주하던 자동차가 운전 중 균형을 잃으면서 벌어졌다. 이날 뒷좌석에 2명의 동료를 태우고 달리던 운전자는 균형을 잃고 오른편 가드레일에 부딪치는 큰 사고를 냈다. 이 충돌로 차량은 순식간에 빙글빙글 회전했으며 뒤를 따라오던 자동차와 부딪치며 가까스로 멈춰섰다. 특히 충돌 당시 뒷좌석에 앉아있던 남자는 자동차 뒷 유리창을 깨고 그대로 밖으로 날아가 중앙선 부근 가드레일에 떨어졌다. 이같은 충격적인 모습은 뒤를 따르던 자동차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보도에 따르면 밖으로 떨어진 남자를 포함해 기적적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지언론은 "사고 당시 3명의 부상자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였으며 큰 골절상을 입었다"면서 "밖으로 날아간 남자는 천만다행으로 가드레일 숲으로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모든 좌석의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무시되기 일쑤"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도시가스 호스 분리한 채 담배...폭발로 2명 경상

    도시가스 호스 분리한 채 담배...폭발로 2명 경상

    23일 오후 10시쯤 부산 영도구의 한 2층 주택에서 도시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세입자 A(70)씨와 집주인 B(37)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가스폭발로 인해 주택 유리창 등이 부서졌다. 불은 부엌과 거실의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다. 목격자는 “맞은편 주택 2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과 연기가 치솟아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삿짐을 꾸리면서 도시가스 배관에 연결된 호스를 분리한 뒤 막음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담배를 피우려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했다”는 2층 주민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산백병원 돌진 차량, ‘오른발 깁스’ 여성 운전자가 몰아

    일산백병원 돌진 차량, ‘오른발 깁스’ 여성 운전자가 몰아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백병원에서 운전을 하던 여성 운전자 A(50)씨가 병원 건물로 돌진해 지하로 추락했다. 이사고로 8명이 다치고, 병원 유리창이 파손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한 상태로 운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후 2시 50분쯤 일산백병원 입구 회전교차로에서 A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차량이 멈춰있던 세라토 차량을 들이받은 뒤 다시 병원으로 돌진해 지하 1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를 비롯해 차량에 함께 탑승한 A씨의 아들(10)이 부상을 입었으며, 병원 내 계단을 지나던 B(48)씨가 다리에 골절상을 입는 등 8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찍힌 사진에 따르면 해당 차량이 일산백병원 1층 건물 유리를 그대로 뚫고 들어가 지하 1층 계단에 걸쳐져 있으며 차량 파편들이 이리저리 튀어있다. 또 건물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사고로 넘어진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모습이 당시 소동을 짐작케 한다. A씨는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통원치료를 다닌 것으로 드러났으며 사고 당시에도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CCTV 확인 결과 “운전자가 다리에 깁스를 했지만 운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하지만 운전가가 깁스를 한 발인 오른쪽에 차량 브레이크와 엑셀러레이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차량 운전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경찰의 말에 신뢰성이 떨어진다. 한편 다리에 깁스를 한 채 부주의한 운전을 한 A씨에 대해 네티즌은 “운전면허를 회수해버려야 한다”, “깁스한 다리로 운전하는 건 살인미수와 마찬가지” 등 질타를 쏟아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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