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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염수 방류 초읽기…‘소금 사재기’ 조짐도

    오염수 방류 초읽기…‘소금 사재기’ 조짐도

    일본 오염수 영향에 수산물 불안 커져9일간 판매량이 작년 한 달 대비 25배노량진수산시장 손님 발길 줄어 한산 “평생 먹을 소금을 구입하겠다.” 13일 오전 전남 신안군 수협에 고령의 여성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이 다가오자 불안감을 느낀 이 여성은 죽기 전까지 먹을 소금을 사겠다고 주문한 것이다. 이처럼 일부 소비자를 중심으로 소금이나 멸치, 김 등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식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신안군 수협은 지난주부터 급작스럽게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하고 지난 12일 주문 접수를 중단했다. 지난해 6월 천일염 판매량은 81포(1포 20㎏ 기준)에 그쳤는데 이달 1~9일 판매량은 2000포대로 25배가량 급증했다. 신안군 수협은 최근 주문이 폭발하면서 늘어난 인건비와 유류비를 감당하기 위해 지난 8일 2021년산 천일염 가격을 포대당 2만 5000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했지만 주문량이 줄지 않았고 결국 택배사가 물류를 감당하지 못해 ‘소금 물류대란’까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 수협 직매장 관계자는 “소금 판매 비수기인데도 주문량이 너무 많아서 본사 직원까지 지원받아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시민들의 불안감은 텅 빈 수산시장에서도 드러났다. 이날 찾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은 한산했다. 여름철 비수기에 오염수 방류 악재까지 겹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끊긴 것이다. 이곳에서 20년째 장사 중인 지모(50)씨는 “정부에서 안전하다고 해도 벌써 오염수 소식을 접한 손님들이 불안해 찾아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재작년에 처음 오염수 방류 뉴스가 나왔을 때도 일시적으로 손님이 줄었다”면서 “실제 방류가 시작되면 손님들의 발길이 아예 끊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천일염 가격 상승의 원인이 사재기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개인들이 소금을 미리 사두는 현 상황은 중간 유통상들이 가격 상승을 앞두고 물량을 긁어모으는 사재기와 다르다”면서 “일부 천일염 직거래 규모가 증가했지만, 전체 소금 유통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유통업체들의 시세는 큰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 올해 임단협 돌입한 현대차 노사, 쟁점은?

    올해 임단협 돌입한 현대차 노사, 쟁점은?

    현대자동차 노사가 1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상견례를 갖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했다. 정년 연장과 상여금 지급 규모 등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윤장혁 전국금속노조위원장, 안현호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상견례에 앞서 사측에 전달된 임단협 요구안에 노조는 기본급 18만 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각종 수당 인상 및 현실화 등을 담았다. 별도로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연동해 최장 64세까지 연장하고, 전기차 신공장 관련 인력 운영 방안 마련, 기존 파워트레인 고용 변화 대응 등 고용 안정 방안도 요구했다. 아울러 주거지원금 재원을 260억원에서 520억원으로 증액, 직원 할인 차종 확대, 명절 귀향비를 각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 유류비 5만원 인상, 식사 시간 10분 유급화, 하계 휴가비 100만원(현재 30만원) 인상 등도 포함됐다. 여기에 결혼 휴가에 재혼 포함, 명절 선물 단가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고 자녀 고교 입학 축하금 100만원 신설 등도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4년간 글로벌 정세 등을 고려해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해왔다. 노조는 오는 21일 단체교섭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시동’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시동’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했다. 현대차 노사는 1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상견례를 갖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윤장혁 전국금속노조위원장, 안현호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노사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상생하는 교섭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노조는 상견례에 앞서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노조 요구안은 기본급 18만 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각종 수당 인상과 현실화 등을 담았다. 별도 요구안에는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연동(최장 64세), 전기차 신공장 관련 인력 운영 방안 마련, 기존 파워트레인 고용 변화 대응 등 고용 안정 요구안 등을 넣었다. 주거지원금 재원을 260억원에서 520억원 증액, 직원 할인 차종 확대, 명절 귀향비를 각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 유류비 5만원 인상, 식사 시간 10분 유급화, 하계 휴가비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 등도 요구했다. 결혼 휴가에 재혼 포함, 명절 선물 단가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고, 자녀 고교 입학축하금 100만원 신설을 요구하는 내용도 있다. 특히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정년 연장과 성과급, 상여금 지급 규모를 놓고 줄다리기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차 노사는 최근 4년간 코로나19 사태, 일본의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수출 우대국) 제외 조치에 따른 한일 경제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해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해왔다. 올해는 쟁점 합의가 쉽지 않아 파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노조는 오는 21일 단체교섭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청년 모셔야 인구 늘죠… 월세 1만원 ‘파격’

    청년 모셔야 인구 늘죠… 월세 1만원 ‘파격’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파격적인 주거·교통 지원책을 내놓으며 ‘청년층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청년층이 늘어나면 경제활동인구 증가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데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불균형을 해소하고 출산율 제고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전남 화순군은 올해부터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1만원 임대주택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순군이 화순읍에 있는 66㎡(20평) 면적의 임대아파트를 빌린 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1만원만 받고 입주시키는 것이다. 한 가구당 4800만원인 임대보증금도 화순군이 부담한다. 화순군은 올해 100가구를 비롯해 4년 동안 모두 4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집이 없는 미혼 청년에게 주거비를 최장 48개월간 지원한다. 매월 지원하는 주거비는 임차료 10만원, 임차보증금 이자 5만원 등 최대 15만원이다. 강원 춘천시는 남숙희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달부터 시로 주소를 이전하는 대학생에게 1학기당 전입장려금 30만원씩 4년간 총 240만원을 지급한다. 남 의원은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이 타지로 나가지 않고 춘천에 정착해 가정을 꾸리고 출산까지 하면 인구 정책의 효과가 배가된다”며 “청년 인구를 늘려야 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선 지자체도 많다. 전남 해남군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주택 매입 또는 전세 임대를 위해 빌린 대출금의 이자 2%를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남 창원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전세 자금을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남 의령군도 중고차 구입비, 운전면허 취득비, 이사비, 주택 수리비 지원 등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중고차 구입비 지원은 중위소득 180% 이하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지원액은 최대 150만원이다. 조윤구 의령군 청년정책담당은 “청년이 있어야 지역의 생산성, 지속성, 성장성을 높일 수 있고 궁극적으로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지자체들은 타 도시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에게 교통비도 지원하고 나섰다. 강원 원주시는 올해부터 다른 지역에 직장을 두고 원주로 전입한 청년에게 대중교통비와 승용차 유류비를 지원한다. 실비로 월 최대 10만원까지 12개월간 지원한다. 강원 영월군도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주민에게 매월 10만원씩 교통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종훈 영월군 공보팀장은 “인구 증대를 위해선 중장기 정책뿐만 아니라 당장 삶의 터전을 옮기려고 고민 중인 주민들의 마음을 붙잡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 유류세 인하 4개월 연장… 세수악화 우려에도 민심부터 챙겼다

    유류세 인하 4개월 연장… 세수악화 우려에도 민심부터 챙겼다

    정부가 4월 말까지 시행하기로 한 ‘유류세 인하’ 조치를 8월 말까지 4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2021년 11월 시행 이후 네 번째 연장이다. 당초 정부는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해 유류세 인하 혜택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최근 유가 급등으로 국민의 주유 부담이 커지고 다시 물가가 상승할 조짐까지 나타나면서 전격 연장 결정을 내렸다. 세수 부족 상황보단 민심을 우선 고려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이런 내용의 ‘2023년 하반기 탄력세율 운용 방안’을 발표했다. 탄력세율이란 정부가 법률로 정한 기본세율을 탄력적으로 변경해 운용하는 세율을 뜻한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의 종료 시기를 기존 4월 30일에서 8월 31일로 연장하는 배경에 대해 “최근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서민경제의 부담 완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원유 감산 발표 이후 국내 유류 가격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국민의 유류비 부담 경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유류세를 인하하기 전 휘발유 탄력세율은 ℓ당 820원이다. 정부가 25%의 인하율을 적용하면서 국민은 현재 ℓ당 205원 깎인 615원을 적용받고 있다. 연비 10㎞/ℓ 휘발유 승용차를 하루 40㎞씩 주행했을 때 월 2만 5000원을 아낄 수 있는 할인 폭이다. 지난해 휘발유값을 역전한 경유값에 대해서는 37%의 인하율을 적용해 기존 ℓ당 581원에서 212원 내린 369원이 적용되고 있다. 액화석유가스(LPG)부탄 가격은 경유와 같은 37%의 인하율이 적용된 ℓ당 130원이다. 유류세 인하 연장안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등 입법예고와 이달 2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당초 정부는 경기 둔화 등으로 1~2월 세수가 지난해보다 15조 7000억원 덜 걷히자 유류세 인하 폭을 줄여 나가는 방안을 검토했다. 지난해 유류세 인하 조치로 줄어든 교통·에너지·환경세는 5조 5000억원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최근 휘발유값이 ℓ당 1500원대에서 1600원대로 올라서고, 여당도 인하 조치 연장을 요청하자 기재부는 곧바로 ‘단계적 환원’이 아닌 ‘4개월 연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 유류세 부담이 급격하게 늘어나진 않게 됐지만 정부의 세수 상황은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3월에 거둬들인 법인세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과세 당국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3월 법인세 징수 실적을 포함한 국세수입 현황은 5월 발표된다.
  • “세수 부족하지만 국민 부담 줄이기 우선”… ‘유류세 인하’ 8월 말까지 4개월 연장

    “세수 부족하지만 국민 부담 줄이기 우선”… ‘유류세 인하’ 8월 말까지 4개월 연장

    정부가 4월 말까지 시행하기로 한 ‘유류세 인하’ 조치를 8월 말까지 4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2021년 11월 시행 이후 네 번째 연장이다. 당초 정부는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해 유류세 인하 혜택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최근 유가 급등으로 국민의 주유 부담이 커지고 다시 물가가 상승할 조짐까지 나타나면서 전격 연장 결정을 내렸다. 세수 부족 상황보단 민심을 우선 고려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이런 내용의 ‘2023년 하반기 탄력세율 운용 방안’을 발표했다. 탄력세율이란 정부가 법률로 정한 기본세율을 탄력적으로 변경해 운용하는 세율을 뜻한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의 종료 시기를 기존 4월 30일에서 8월 31일로 연장하는 배경에 대해 “최근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서민경제의 부담 완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원유 감산 발표 이후 국내 유류 가격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국민의 유류비 부담 경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유류세를 인하하기 전 휘발유 가격은 ℓ당 820원이다. 정부가 25%의 인하율을 적용하면서 국민은 현재 ℓ당 205원 깎인 615원을 적용받고 있다. 연비 10㎞/ℓ 휘발유 승용차를 하루 40㎞씩 주행했을 때 월 2만 5000원을 아낄 수 있는 할인 폭이다. 지난해 휘발유값을 역전한 경유값에 대해서는 37%의 인하율을 적용해 기존 ℓ당 581원에서 212원 내린 369원이 적용되고 있다. 액화석유가스(LPG)부탄 가격은 경유와 같은 37%의 인하율이 적용된 ℓ당 130원이다. 유류세 인하 연장안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등 입법예고와 이달 2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당초 정부는 경기 둔화 등으로 1~2월 세수가 지난해보다 15조 7000억원 덜 걷히자 유류세 인하 폭을 줄여 나가는 방안을 검토했다. 지난해 유류세 인하 조치로 줄어든 교통·에너지·환경세는 5조 5000억원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최근 휘발유값이 ℓ당 1500원대에서 1600원대로 올라서고, 여당도 인하 조치 연장을 요청하자 기재부는 곧바로 ‘단계적 환원’이 아닌 ‘4개월 연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 유류세 부담이 급격하게 늘어나진 않게 됐지만 정부의 세수 상황은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3월에 거둬들인 법인세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과세 당국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3월 법인세 징수 실적을 포함한 국세수입 현황은 5월 발표된다.
  • 유류세 인하 8월말까지 연장…“서민경제 부담 최우선 고려”

    유류세 인하 8월말까지 연장…“서민경제 부담 최우선 고려”

    정부가 민생 부담을 고려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오는 8월 말까지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여전한 고물가에 국제유가마저 다시 상승해 근심이 깊어지던 국민으로선 한시름 덜 수 있게 됐다. 다만 재정 당국 입장에서는 수조원 넘는 세금을 포기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유류세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18일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를 4개월 연장한다. 당초 4월 30일까지로 설정했던 유류세 한시 인하 기간을 8월 31일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휘발유에 적용되는 유류세율은 25% 인하된 상태가 유지된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L)당 615원으로, 유류세 인하 전 탄력세율(L당 820원)과 비교하면 L당 205원 낮다. 연비가 L당 10㎞인 차량으로 하루 40㎞를 주행할 경우 월 유류비가 2만 5000원 줄어든다고 정부는 설명한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휘발유 유류세율을 역대 최대폭인 37%(L당 516원)까지 내렸다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하율을 25%로 일부 환원한 바 있다. 경유와 LPG부탄에 대해서는 현행 유류세 37% 인하 조치를 그대로 이어간다.기재부 “서민경제 부담 최우선 고려” 기재부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서민 경제의 부담 완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OPEC+의 원유 감산 발표 이후 국내 유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유류비 부담 경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올해 1분기 평균 L당 1578원이던 휘발유 가격은 지난 14일 기준으로 1647원까지 오른 바 있다. 더 커진 ‘세수 펑크’ 리스크 다만 나라곳간 측면에서는 이번 조치가 달가울 수 없다. 가뜩이나 우려가 커진 세수 구멍을 더 크게 만드는 결정이기 때문이다. 기재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작년에만 5조 5000억원 정도의 세수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부가 오는 9월부터 유류세를 정상화한다고 해도 올해의 3분의 2가 지난 시점인 만큼 세수 감소분은 수조원에 이를 수밖에 없다. 기재부에 따르면 2023년 들어 2월까지 국세 수입은 54조 2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조 7000억원 감소했다. 이 상황이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연간 세수는 380조 2000억원이 된다. 추 부총리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세수 상황이 올해 내내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부가 세수 전망을 보수적으로 잡았는데도 작년 말과 올해 1분기에 부동산 경기, 주식시장 등이 빠르게 위축해 관련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덜 걷히고 있다”면서 “세수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여기에 맞춰서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 안팎에서는 기재부가 8월 이후에는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거나 곧장 중단할 것이란 말이 나온다.
  • 서울에서 출산하면 100만원… 9월부터 산후조리비 드려요

    서울시가 오는 9월부터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에 100만원의 산후조리경비를 지원한다. 또 전국 최초로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에게 최대 100만원의 검사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임산부 지원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앞으로 4년간 총 2137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산후조리경비를 지원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준다. 보건복지부가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조리를 위해 가장 바라는 정책으로 ‘산후조리 경비 지원’(75.6%)이 1순위로 꼽혔다.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출산일 기준 60일 이내 신청할 수 있다. 산후조리원뿐만 아니라 산모도우미 서비스, 의약품, 한약 조제 등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쌍둥이를 출산한 경우 200만원, 세쌍둥이는 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비중은 2021년 35%, 지난해 35.7%(잠정치)로 증가하는 추세다. 고령 산모는 상대적으로 유산과 조산의 확률 및 저체중아·기형아를 출산할 확률도 더 높다. 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검사 시기를 놓치는 경우 태아의 건강 보호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이에 시는 고령 산모를 대상으로 니프티·융모막·양수 검사 등의 검사비를 1인당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또 둘째 아이 출산으로 첫째 아이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아이돌봄 서비스’(시간제·영아종일제) 본인부담금을 50~100% 지원한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은 기존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과 자가용 유류비 등에 더해 이번 달부터는 기차를 탈 때도 교통비를 지원한다. 지하철역과 관공서, 박물관 등 공공시설 승강기(엘리베이터)에 ‘임산부 배려공간’도 조성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아이를 낳고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책임지는 정책 및 전방위 노력을 중단 없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애물단지 된 군산 2층버스 매각 결정

    애물단지 된 군산 2층버스 매각 결정

    전북 군산시가 관광 효자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2층 버스가 혈세만 먹는 하마로 전락해 매각이 결정됐다.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군도를 달리던 2층 버스는 이용객이 적어 매년 적자 폭이 증가해 1년 가까이 운행이 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다. 9일 군산시에 따르면 고군산 2층 버스는 2018년 2월 1일 도내 최초로 도입된 관광 버스다. 독일에서 생산된 2층 버스는 1대당 4억 5000만 원씩 9억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군산시는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에 맞춰 섬 주민들의 교통 개선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 버스는 1층에 12석, 2층에 59석과 휠체어 대기공간인 접이식 좌석 2개까지 총 73석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운행 초기 큰 관심을 끌었던 2층 버스는 해를 거듭할수록 이용객이 줄면서 적자 운영을 면치 못했다. 2층 버스가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다른 시내버스와 달리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다보니 유류비와 유지보수비 많이 들어갔다. 도입 이후 하루 이용객이 170여명에 그쳐 수익은 7000만원에 그친 반면 유지비로 3억 8000만원이 소요됐다. 연간 3억원이 넘는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군산시는 수익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감축과 노선 변화를 시도했으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군산시는 2층 버스를 운행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 매각을 결정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2층 버스 운행에 워낙 많은 예산이 들어가다 보니 활성화 대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면서 “ 엔진 결함 등 승객 안전 문제도 있어 매각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2층 버스는 처음 기대와 달리 관광 효과가 적어 혈세 낭비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군산시의회 설경민 의원은 “2층 버스 운행으로 한 해 수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면서 “이는 수요예측을 실패한 사례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비슷한 사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주시, 외지 출퇴근 청년에 교통비…‘월 10만원’

    원주시, 외지 출퇴근 청년에 교통비…‘월 10만원’

    강원 원주시는 다른 지역에 직장을 두고 원주로 전입한 청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원주로 전입한 만 18∼39세 청년 중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다. 지원 신청은 원주시 복지정책과에서 14일까지 받는다. 신청자 중 20명을 추첨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공무원과 교사, 공공기관 재직 청년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중교통비와 승용차 유류비 등을 월 최대 10만원까지 1년간 지원한다. 지원금을 받는 중 다른 지역으로 주소를 옮기면 지급을 중단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층의 원주시 전입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휠체어도 안심! 관악 장애인 ‘버스 나들이’

    휠체어도 안심! 관악 장애인 ‘버스 나들이’

    서울 관악구가 봄 나들이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관광 활동 이동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지정된 장애인 버스를 타고 문화·여가 활동을 할 때 유류비, 통행료, 주차료 등을 연 최대 3회까지(1회당 최대 50만원·2박 3일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소를 둔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가족, 단체·모임 등으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 1명 이상이 반드시 탑승해야 한다. 이용 가능한 버스는 서울시설공단의 ‘서울장애인버스’를 비롯해 서울관광재단의 ‘다누림버스’, ‘다누림미니밴’으로 운전기사도 구에서 지원한다. 운행 지역은 전국 육상 운행 가능 지역이다. 이용 방법은 장애인 버스 운영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버스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한 뒤 예약 확인서, 이용자 명단, 영수증 등을 첨부해 관악구청 장애인복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보다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치솟은 난방비에 뒷목 잡은 농가…에너지효율 지원으로 주름 쫙쫙!

    온실가스 감축과 농자재 가격·유가 상승 등으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급증한 가운데 농업 분야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따르면 2026년까지 농어가 3400곳에 8800억원을 투입해 농어업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의 목표는 농어가에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을 보급해 경영비용을 절감하고 생산량과 매출액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농업용 온실에 지열·폐열 공기열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을 설치하고, 집단온실단지에 재생에너지 공동 이용을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다.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면세유 가격 폭등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농어가의 난방용 에너지 절감 기술에 대한 지원 확대가 절실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 결과를 보면 농어가에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을 보급해 평균 난방비는 55% 줄었고, 평균 매출액은 17%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에너지효율 개선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 보급 지원을 확대하는 추세다. 전북에서는 올해 13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시설, 에너지 절감 시설,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시설하우스 난방기 지원 등 4개 사업을 진행한다. 신재생에너지 시설로는 지열·공기열냉난방·목재펠릿 난방 시설이 지원되고, 에너지 절감 시설은 다겹보온커튼·순환식 수막재배시설·열회수형 환기장치·배기열 환기장치·자동보온덮개 등 에너지 절감 자재를 지원한다.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에는 지열 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시설하우스에는 난방기(온풍식·방열식·온수식 등)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5월에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체결을 하고 연말까지 경영비 절감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유류비 등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내년에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 보급 사업 신청 농가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치솟는 물가에 휘청이는 농촌…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이 해결책 되나

    치솟는 물가에 휘청이는 농촌…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이 해결책 되나

    온실가스 감축과 농자재 가격·유가 상승 등으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급증하면서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농어가 3400곳에 8800억원을 투입해 농어업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농어가에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을 보급해 경영비용을 절감하고 생산량과 매출액을 증대시키는 사업이다. 농업용 온실에 지열·폐열 공기열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을 설치하고, 집단온실단지에 재생에너지 공동이용을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되고 있다. 이 사업은 면세유 폭등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농가들의 난방용 에너지를 절감 기술에 대한 지원 확대가 절실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농어가에 친환경에너지절감시설 보급으로 평균 난방기가 55% 절감됐고, 평균 매출액도 1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자체에서도 에너지효율 개선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 지원을 확대하는 추세다. 전북에서는 올해 13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 에너지시설, 에너지 절감시설,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시설하우스 난방기 지원 등 4개 사업을 진행한다. 신재생 에너지시설로는 지열·공기열냉난방·목재펠릿 난방시설이 지원되고, 에너지절감시설은 다겹보온커튼·순환식 수막재배시설·열회수형 환기장치·배기열 환기장치·자동보온덮개 등 에너지절감 자재를 지원하게 된다.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에는 지열 재생에너지 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시설하우스에는 난방기(온풍식, 방열식, 온수식 등)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5월에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체결을 하고 연말까지 경영비 절감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유류비 등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내년에는 친환경에너지절감시설 보급 사업 신청 농가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연료비 폭탄 맞은 민생… 전남, 414억 긴급 지원

    연료비 폭탄 맞은 민생… 전남, 414억 긴급 지원

    연료비 상승과 경제 위기로 서민들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민생 대책을 위해 414억원을 긴급 지원하고 나섰다. 전남도는 먼저 70억원을 긴급 투입해 급등한 난방비로 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된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구당 2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또 천연가스와 경유 가격 폭등 등 연료비 부담이 커진 버스업계와 연안여객선사에도 각각 유류비 증가분의 30%와 25%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 4%를 완화하는 ‘중소기업 버팀목 특별자금’ 1000억원을 마련하고 물류비 부담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에도 수출액 2만 달러당 수출직불금 100만원씩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전국 최초로 지원했던 농사용 전기요금도 올해 2월까지로 2개월 연장해 인상액의 50%인 8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기름값 및 난방비 인상액 지원을 위해 138억원을 추가로 투입, 올 2월까지 연장 지원하고 정부 차원의 추가 대책도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다.
  • 전남도, 민생대책 위해 414억원 긴급 지원

    전남도, 민생대책 위해 414억원 긴급 지원

    전남도는 15일 경제위기, 연료비 상승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한 전라남도 긴급 민생대책을 위해 예비비 등 414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3월 러-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종합지원대책과 7월 물가 민생안정 긴급 대책, 12월 경제위기, 가뭄 긴급민생대책 등 3차례에 걸친 지원 이후에도 경제위기와 연료비 상승 등이 계속됨에 따라 어려운 도민의 민생을 돕기 위해 긴급 마련됐다. 먼저 역대급 한파와 급등한 난방비로 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독거노인 대상으로 가구당 20만원의 난방비 70억원을 긴급 지원해 에너지위기에 취약한 도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 도민들의 주요 이동수단인 대중교통 업계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버스 노선휴업, 감회 운행 등으로 도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천연가스와 경유 가격 폭등으로 유류비 부담이 커진 버스업계에 유류비 증가분의 30%인 93억원을 지원한다. 섬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연안여객선사 경영부담 완화할 수 있도록 유류비 증가분의 25%인 14억원을 긴급투입할 계획이다. 수출 물류비 폭등으로 기업의 물류비 부담 증가 및 수출 공급망 악화에 따른 어려움 해소를 위해 수출액 2만불당 수출직불금 100만원 등 총 10억원 지원해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밖에 농사용 전기요금과 기름값, 난방비 인상 등으로 경영상황이 어려운 농어업인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지원했던 농사용 전기요금을 올해 2월까지 2개월 연장해 인상액 50%인 8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름값 및 난방비 인상액 지원을 위해 138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올해 2월까지 연장 지원하고, 정부차원의 추가대책도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고유가로 민생이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따뜻한 사랑과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행복 공동체 전남 만들기에 역량을 모아 도민 제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화주 책임 뺀 표준운임제 도입…‘번호판 장사’는 퇴출

    화주 책임 뺀 표준운임제 도입…‘번호판 장사’는 퇴출

    화물연대 총파업의 쟁점이던 ‘안전운임제’가 사라지고, 화물운송 위탁 기업인 화주의 책임은 빼고 운송사와 화물차주 간 계약만 강제하는 ‘표준운임제’가 도입된다. 이른바 ‘번호판 장사’로 불리는 지입전문회사는 시장에서 퇴출당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이런 내용이 담긴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해 말 일몰된 안전운임제는 화주-운송사-화물차주의 운임 기준을 강제했다. 화주와 운송사 간에는 ‘안전운송운임’을, 운송사와 화물차주 사이에는 ‘안전위탁운임’을 통해 규율했다. 이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면 건당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표준운임제는 화주-운송사 간 운임계약에 강제성을 없앴다. 대신 매년 가이드라인만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화주는 과태료 대상에서 제외해 처벌 조항을 없앴다. 다만 운송사-차주 간 운임은 표준위탁운임을 통해 그대로 강제한다. 처벌은 시정명령부터 내린 뒤 과태료 100만원, 200만원까지 점차 올리는 방식으로 완화했다. 차주 소득이 일정 기준 이상을 넘을 경우에는 표준운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화주와 운송사 간 운임계약에 강제성이 없어도 운송사가 차주에게 표준운임 이상을 지급해야 하므로 제도 취지에 부합하게 차주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운임기준을 정하는 운임위원회 구성도 바꾼다. 기존에는 공익위원 4명과 화주 3명, 운송사 3명, 차주 3명으로 구성됐는데, 운송사와 차주의 이해관계가 비슷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국토부는 공익위원을 6명으로 늘리고 화주 3명, 운송사 3명, 차주 2명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원가 산정 방식은 설문조사에 의존한 비과학적 방식이 아닌 납세액, 유가보조금 등 공적자료를 활용해 객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화물연대 조합비·휴대전화 요금·세차비 등은 원가 산정 항목에서 제외된다. 표준운임제 적용 대상은 기존 안전운임제와 동일하게 시멘트·컨테이너 품목으로 한정해 3년 동안 운영한다. 이후 제도 운영 결과를 분석해 일몰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말로만 안전운임이고 사실은 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는 회피한 채 그때그때 집단적인 떼법 논리에 의해 시장 기능도 상실하고 임금 올리기의 악순환만 가져왔던 고리를 끊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지입제 개선…차량 명의, 운송사→차주 등록 또 60년 넘게 화물차 운송시장에 악습으로 자리 잡은 지입제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일감 없이 차주에게 번호판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권리금 2000만~3000만원과 지입료 월 30만~40만원 등을 챙기는 지입전문회사를 근절하기로 했다. 이제 운송 실적이 없거나 미미한 지입전문회사에 대해서는 감차 처분해 번호판을 뺏는다. 운송 실적 범위는 최소운송의무제로 강제하는 20% 이상이다. 현재 법인차 23만대 중에 10만대 정도가 지입전문회사 차량일 것으로 추정된다. 회수한 번호판은 일감을 제대로 받지 못한 차주에게 개인운송사업자 허가를 내줘 부여한다. 사실상 개인 택시와 같은 시스템이다. 운송 실적은 운송사와 차주 신고를 동시에 받아 교차 검증한다. 지입계약을 할 때 현재는 화물차 명의를 운송사로 등록해야 한다. 내 돈을 주고 차를 샀지만 명의는 운송사에 귀속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앞으로는 실소유자인 지입차주가 차량 명의를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운송사가 이를 위반하면 감차 처분이 내려진다. 지입전문회사가 번호판 사용료와 차량 교체 비용을 요구해도 감차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번호판 사용료는 보증보험으로 대체된다. 다만 지입료는 공식 계약서에 기재된다. 추후 개인운송사업자 허가 등이 누적되면 지입료는 하락하거나 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운송사가 차주와 차량을 직접 관리하며 월급을 주는 직영 형태인 경우에는 신규 증차가 허용된다. 국토부는 직영 비율이 높은 운송사에는 물류단지 우선 입주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영제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법 개정 및 화물연대 반대 등 난관 예상 기름값 변동에 취약한 화물차 기사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화물운임에 유가를 연동한 표준계약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물량이나 장기운송계약 시 유류비 변동에 따른 운임 조정을 계약서 내용에 포함해 유류비가 운임에 반영되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 이는 모든 품목에 적용된다. 화물차 교통안전도 강화한다. 현재 노선버스 등에 적용되는 운행기록장치(DTG) 제출 의무를 대형 화물차에도 부여해 화물차주 휴식시간 준수와 과속 여부 등을 모니터링한다. 또 판스프링 등 화물고정장치를 불법 개조하면 사업허가·자격을 취소하고, 상해·사망사고 시에는 형사처벌(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한다. 표준운임제 도입과 지입제 개선을 위해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등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 여야 대치 속에 야당 설득이 필수적이다. 여기에 화물연대는 표준운임제, 지입전문업체는 지입제 개선 방안을 거세게 반대하고 있어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전담 TF를 운영해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하늘에도 지름길이 있다…지난해 국제선 26% 단축비행로 이용(투어노트)

    하늘에도 지름길이 있다…지난해 국제선 26% 단축비행로 이용(투어노트)

    항공기가 운행하는 하늘에도 지름길이 있다. 평상시 항공기는 정해진 정규 항공로(航空路·airway)를 따라 운항하지만 특별한 경우 거리가 짧은 단축 항공로를 이용하기도 한다. 단축항공로는 평상시에는 이용할 수 없지만 특정한 조건에서 국방부와 협의해 사용할 수 있는 임시항공로를 말한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하늘길 운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제선 27만 6356대의 36%인 9만9115대가 단축항공로를 이용해 215만Km의 비행거리를 줄였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26%(20만 3029대 중 5만 2982대)보다 10%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단축항공로 이용으로 항공류 1만 5127톤(약 197억원)을 절약했고, 4만7756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단축항공로를 이용한 국제선 중에는 남중국 노선이 115만 2000km를 단축했고, 미주‧일본 노선이 37만8000km, 동남아 노선이 20만 1000km를 단축했다. 남중국 노선은 중국 푸동‧심천·항저우, 베트남 하노이, 태국 치앙마이, 네팔 카트만두, 인도 뉴델리 등을 운항하는 항공기가 이용한다. 미주·일본 노선은 일본 도쿄·오사카, 미국 앵커리지‧로스앤젤레스 등의 항공기가 운항한다. 동남아노선은 베트남 다낭·호치민,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타이페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을 운항하는 노선이다. 한편 항공로는 알파벳 한자리와 3개의 숫자를 조합해 표시되는데 국내에는 국제 항공로 11개와 국내 항공로 38개가 있다. 각 항공로의 폭은 약 15~19km 정도다. 국토교통부는 유류비 절감과 정시성 향상을 위해 단축항공로 이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포토] 위태로운 쪽방촌 얼음 계단

    [포토] 위태로운 쪽방촌 얼음 계단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26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의 계단이 얼어붙어 있다. 쪽방촌과 같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취약계층들이 최근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에도 난방비 걱정에 난방을 제대로 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지난 25일 한국도시가스협회 등에 따르면 이달 서울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8% 올랐다. 지역난방 가구에 부과되는 열 사용요금 역시 지난 한 해 38% 상승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가스요금과 유류비 인상 등으로 인해 급등한 난방비 문제가 설 연휴 이후 최대 민생 현안으로 떠오른 상태다. 정부는 ‘난방비 폭탄’으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가스요금 할인을 확대하기로 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관련해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노인질환자 등 취약계층 117만 6천 가구에 대해 올해 겨울 한시적으로 지원 금액을 15만 2000원에서 30만 4000원으로 2배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가스공사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 160만 가구에 대해 가스요금 할인 폭을 올겨울에 한해 현재 9000원∼3만 6000원에서 2배 인상된 1만 8000원∼7만 2000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전남도, 농어업용 면세유 상승에 520억 추가 지원

    전남도, 농어업용 면세유 상승에 520억 추가 지원

    전남도가 지난해 농어업용 면세유류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지원금에 도 예비비를 더해 19만여 농어가에 52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농식품부와 해수부의 지원금 268억 원에 도와 시군이 긴급 예비비 252억 원을 투입, 유류비 인상분의 50%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겨울철 한파 등으로 면세유 수요는 늘어난 반면, 가격은 약보합세로 지난해 1월보다 평균 426원가량 올라 농어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휘발유와 경유에, 겨울철 수요가 많은 난방용 등유를 추가해 보다 더 촘촘하게 지원한다. 최근 농식품부도 고유가로 어려운 시설원예 농업인과 법인에 10월부터 12월까지 난방용 면세유류에 대해 리터당 최대 130원을 유가연동보조금 형태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가연동보조금은 월별 평균가격과 기준가격 차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전남도는 농식품부의 특별지원이 시설원예농업인으로 한정됐고, 지원금액도 현장 농업인이 수용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 도 자체적으로 지원금액을 추가해 지원하고, 휘발유와 경유도 유종별 인상액의 50%를 지원한다. 해수부도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지원했던 어업인 면세경유에 대해 리터당 최대 112.5원을 11월과 12월, 연장 지원한다. 전남도는 해수부의 지원예산인 ℓ당 최대 112.5원에 도 자체적으로 지원금액을 추가해 ℓ당 176원을 지원하고 휘발유와 중유도 유종별 인상액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설원예 농업인 등이 면세유 인상액 등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2023년 1월, 농어가와 법인별 면세유 관리농협과 수협을 방문해 유가연동보조금 국비 지원신청서와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 도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농어가별 지원액은 면세유류 구매 전용카드 결제 계좌로 입금된다. 전남도는 중앙부처 지원시책과 도 지원계획이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청 시기를 일치시키고 지급 시기와 방식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유류비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이에 상응한 도 차원의 선제적 지원계획을 수립해 추진했다”며 “겨울철 밀?보리 파종과 딸기 등 시설원예, 축산업 등 농어가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농어업인 19만여 명에게 연초 대비 농어업용 면세유 인상액의 50%인 총 450억 원을 지원해 전국 확산을 주도했다.
  • 봉사도 기부 인정… 연말정산 稅 공제

    봉사도 기부 인정… 연말정산 稅 공제

    국가, 지방자치단체, 학교, 병원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면 기부금으로 인정해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석가탄신일과 성탄일도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 정부는 21일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자원봉사 등 용역 기부의 세제 지원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으로 인정되는 자원봉사 대상을 현행 재난안전법상 특별재난지역에서 국가, 지자체, 학교, 병원 등 특례기부금 단체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기부금 인정 가액은 8시간당 5만원과 봉사활동에 수반되는 유류비·재료비 등이다. 정부는 고액 기부 활성화를 위한 세제 지원 방안을 마련해 관련 법 개정안의 임시국회 제출도 추진한다. 법정·지정기부금 세액공제율은 15%(1000만원 초과분은 30%)인데, 지난해와 올해 20%(35%)로 한시 상향됐다. 또 자산 기부 활성화를 위해 사회복지법인이 기부받은 부동산을 매각할 때 기부자와의 협의 등 일부 요건을 갖추면 주무 관청의 허가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한다. 착한 기부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현행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정부 포상으로 승격하고 시상식 규모도 확대한다. 정부는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기부금 모금단체가 사업·비목별로 수입과 세부 지출 내역을 공개하도록 하는 법령 개정안을 내년 상반기 중 마련하고 하반기까지 기부통합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 여가권 보장을 위해 부처님오신날(석가탄신일)과 성탄절을 대체공휴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대체공휴일은 지정된 공휴일이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다음 날인 평일을 공휴일로 대체하는 휴일이다. 현재 설과 추석, 어린이날 등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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