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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식 실버타운 선보인다/건강관리실·문화레저시설 등 갖춰

    ◎전문인력 운영관리… 안전에 최우선 국내에도 실버주택이 새로운 주택개념으로 선보인다.경남기업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국내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도심형 유료노인 복지시설(실버시설)인 시니어타운을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말 기공식을 가졌다.21세기의 본격적인 고령화사회를 앞둔 발빠른 움직임이다. 95년말 현재 65세 이상의 고령자 인구비율은 5.7%로 앞으로 소득수준 향상과 의학기술 발달로 평균수명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선진국과 마찬가지로 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셈이다.이에 따라 국내에도 실버주택이 새로운 주택개념으로 정착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경남 시니어타운은 대지 2천622평에 철근 및 콘크리트 라멘조로 지하 3층,지상 8층이다.모두 208가구다.전용면적 20평은 104가구,21평은 16가구,23평은 72가구,24평형 16가구다.99년 5월에 입주할 수 있다. 노인복지법상 골조공정이 50% 이상 진행된 뒤 판매가 가능하도록 돼 있어 오는 8∼9월쯤 회원권을 판매할 계획이다.가격은 3억원 내외다.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는 60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에게 회원권으로 판매한다.회원권은 양도와 상속이 가능하다. 간호사무실·진료실·응급처치실·요양실 등 노인들에게 필요한 건강관리부문을 갖췄다.또 공동식당 및 가족식당,미니마트·비지니스센터·이용실과 미용실도 들어선다.헬스클럽·골프연습장·건강목욕실·도서실·오락실 등 문화레저시설도 갖춰진다.안전관리를 위한 시설과 설비도 갖춘 최신식 유료 노인복시시설이다. 시설의 운영관리 및 서비스를 위해 운영관리 전문회사를 설립해 우수한 전문인력으로 충원할 계획이다.입주자들을 위해 현재 필리핀의 관광명소인 푸에르토 아줄에 건설중인 종합리조트 시설과 연계해 이를 이용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경남 시니어 맞은편에는 건립중인 서울대 노인전문병원을 비롯해 분당 차병원,동국대 한방병원,재생병원 등이 있어 노인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의료시설도 괜찮은 편이다.분당 신도시내의 많은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이 있어 쇼핑뿐 아니라 레저 및 문화시설을 즐기는데 문제가 없다.도심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좋은 경관을 갖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생을 즐겁게 보내기에 좋은 입지조건이라는 게 경남기업의 설명이다. 경남기업은 일산 등 다른 신도시와 서울근교에도 앞으로 실버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이번에는 건강한 노인을 상대로 회원권을 판매하나 앞으로는 건강하지 않은 노인으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7일 여의도의 동원증권빌딩에 쇼룸을 오픈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법정공휴일 제외) 공개하고 있다.하루 평균 30∼40명이 찾고 있다.문의처 경남기업 실버사업부(02­768­6210∼17)
  • 골치아픈 프로그램 버그를 잡는다/인터넷 사이트 「버그넷」 맹활약

    ◎PC오작 등 유발 원인·해결법 안내/버그없앤 새 SW 전송받게 웹 링크 「PC사용자의 적 버그(소프트웨어 장애)를 잡아라」 PC애호가들치고 새 소프트웨어를 기분좋게 설치하고는 갑자기 컴퓨터 작동에 이상이 생겨 낭패를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이러한 문제를 깨끗이 해결해 줄 인터넷 사이트가 있다.버그넷(http://www.bugnet.com/~bugnet)이 바로 그곳. 버그넷에 들어가면 그야말로 갖가지 「벌레(버그의 우리말뜻)사냥법」들이 가득하다.홈페이지에서 「버그넷 리스트」를 클릭하면 윈도95와 윈도NT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들이 일으키는 각종 버그의 원인과 디버깅(버그 고치기)방법이 상세하게 소개된다.버그를 제거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사이트와 링크돼 있기도 하다. 버그넷이 제공하는 정보의 요체는 수천개의 버그와 디버깅 방법을 집대성한 「버그넷 마스터 데이터베이스」.버그관련 소식을 전해주는 「뉴스레터」와 함께 제공되는 이 「버그백과사전」은 버그넷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해 쓸수 있다.개인은 1년에69.95달러를,기업은 250달러를 내어야 하는 유료 서비스다.구매는 홈페이지에서 「오더 인포(ORDER INFO)」를 선택,구입신청란에 마스터나 비자카드 번호를 입력해 돈을 지불하는 전자거래방식으로 할 수 있다. 이밖에 이 사이트에는 PC이용자들끼리 버그 해결법을 문의하고 답하는 토론장 「버그 버즈(BUG BUZZ)와 버그넷측에 이용자들이 새로 발견된 버그를 보고하는 「버그 리포트」코너가 있다.또 새롭고 광범위한 악영향이 예상되는 악성 버그의 해결방법을 긴급히 알리는 버그 얼럿」 등 신선도 높은 코너도 눈에 띈다. 현재 미국에서는 버그넷의 인기가 대단하다.포천 100대 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가입해 있다.보잉항공사,마이크로소프트,휴렛팩커드 등이 그것들이다.버그넷측은 얼마전부터 1만5천명에게 「오늘의 버그」(Bug of The Day)라는 제목의 전자우편을 인터넷을 통해 매일 서비스하고 있다. 버그넷 설립자 브루스 브라운은 최근 한 외지와의 인터뷰에서 『버그가 창궐하는 것은 과당경쟁에 휘말린 업체들이 버그 제거에 미처 신경 쓸 겨를없이 무리하게 제품을 출시하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 유니텔,대중문화론 등 4개 강좌 원격강의 서비스

    ◎「못다한 공부」 사이버대학에서/고졸이상 대상 새달 6일까지 접수/99년부터 4년제대학 전환 계획 삼성데이터시스템(SDS)은 최근 인터넷에 멀티미디어 원격강의서비스인 「유니텔 가상대학」을 설립,새달초부터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상대학은 인터넷 등 통신망을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교수와 학생,교수와 교수를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해 원격강의방식으로 학사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미국 등 일부국가에선 이미 시행중이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SDS의 유니텔 가상대학은 오는 24일부터 3월6일까지 수강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한 강좌에 3백명씩 선발,3월10일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수강신청은 유니텔 초기화면에서 「교육/사회」로 들어가 「가상대학」을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고졸이상의 학력을 갖춘 만 20세이상인 사람으로 유니텔 가입자여야 입학할 수 있다.올 상반기(3월∼8월)까지는 무료로,하반기부터는 유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개설된 강좌는 ▲한국 근·현대사(강만길 교수·고려대 사학과) ▲대중문화론(김창남 교수·성공회신학대 신방과) ▲여성학(장필화 교수·이화여대 여성학과) ▲동서양의 미술세계(조용진 교수·서울교대 미술교육과) 등 4개다. 한 학기는 3개월 단위로 1년 4학기제(봄,여름,가을,겨울)로 운영되며 한 과목 강의는 1주일에 한시간 분량으로 2회에 걸쳐 진행,한 학기에 총 24회로 이뤄진다. 각 교과목 강의는 기본적으로 그림이 곁들여진 텍스트 형태로 이뤄지며 음성과 동영상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강의 도중 나타나는 각종 전공용어나 도표,참고자료 등은 하이퍼 텍스트 방식을 이용,수강생이 해당 내용을 한번의 마우스 클릭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하고 국내외 유명도서관,신문,잡지 등과 연결한 전자도서관을 설치해 심도있는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니텔 가상대학의 구성은 ▲원격강의가 이뤄지는 「강의실」 ▲교수와 학생간 질문과 답변을 위한 「Q&A」코너 ▲학생 및 교수,운영자간의 의견교환을 위한 「토론광장」 ▲토익 등 외국어학습을 위한 「어학실」 ▲동아리 및 동문회방 ▲휴게실 등으로 돼 있다.SDS는 앞으로 학기마다 강좌수를 5∼6개씩 늘려 오는 99년에는 기존 대학과 같은 4년제 대학의 모습을 갖춰 가상대학 관련 법규가 제정되면 공식교육기관으로 승인받을 계획이다.(02)528­4616.
  • 오페라 연출가 조성진(이세기의 인물탐구:121)

    ◎파격과 창조를 실천하는 무대예인/미와 룰에 강한 집착… 한치 오차도 거부/“하고싶은 일만 한다” 자칭 에피큐리안 오페라연출가 조성진을 보면 「이노슨트」란 단어가 생각난다.그는 예술의 전당 공연본부장이자 첫 예술감독으로서 「파격」과 「새로움」을 실천하면서도 순수무결과 이모셔널한 열정을 잃지않는 문학청년타입이다. 그는 스스로를 「에피큐리안」이라고 부른다.그의 부는 「읽어도 읽어도 남을 책,들어도 들어도 남을 음악이 있다」는 것이며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면서 생을 살아가려는 긍정적 자세가 확고하다. 따라서 행동과 말은 「직설적」이고 억지로 무엇인가를 감행하는 「극기사상」을 싫어한다.하고싶은 일만을 수용하기 때문에 그에게서 「좌절」과 「실패」,「스트레스」는 있을수 없다.또 지독하게 룰에 집착한 나머지 0.1㎜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성은 오페라를 연출하는 자리에서 「사사건건 붙들고 늘어지는」 바람에 「까다로운 연출자」로 소문나 있다.정연한 이론과 디테일한 주의력으로 철두철미를 강조하는 그와 대립하거나 논쟁을 벌인다는 것은 이미 무의미한 일이다. 그가 예술의 전당 예술감독이 되면서 가장 먼저 실천한 것은 기성가수를 상대로한 오디션실시다.지금까지는 오페라가수들이 그룹을 이루어 선후배순으로 배역을 나누어가졌으나 그는 극장위주로 가수를 고용하는 유럽적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물론 신인발굴을 위한 오디션이 아니라 가수가 무대에서 모든 기량을 적라라하게 펼칠수 있는가,시간관념이 투철하여 참을성이 있는가를 까다롭게 따진후 상대방을 기용하는 식이다.오페라는 돈을 받고 무대에 올리는 상품인만큼 완벽을 기하기 위해선 기본적인 조건이 반드시 구비돼야 한다는 주장이다.그런 과정에서 「오페라가 끝나면 좋은 친구들을 잃는 것」이 그에겐 서글픈 일이지만 「최선을 다한 무대가 최상」임을 줄기차게 밀어붙인다.그가 두려워하는 것은 평자의 비평이 아닌 관객의 비난이다.수준높은 관객의 취향에 부응하려면 「투철한 프로정신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순수·열정 겸비 “문학청년” 그는 80년 빈유학기간 일시귀국해서 서울오페라단의 「아이다」를 연출하고 그후 국립오페라단의 「리골레토」에 손댔으나 우리 오페라무대의 오랜 타성이 체질에 맞지않는다는 이유로 한동안 대학오페라에 빠져들고있었다. 그리고 예술의 전당 예술감독에 임명되자 긴 숙고끝에 비로소 조성진시대를 열게된 것이다. 예술감독 첫작품인 「피가로의 결혼」에 이어 지난 연말부터 정초로 이어진 오페레타 「박쥐」를 본 사람이라면 하나의 전통극이 창작품으로 다시 탄생되는 신선한 「쇼킹」을 체험할 수 있었다. 배역부터가 안형열 김관동 김원경 등 오페라본고장인 빈과 밀라노무대에 섰던 노련한 가수들을 필두로 코미디언 이홍렬 슈퍼모델 오미란을 다양하게 캐스팅하고 3막 파티장면에선 임동창과 사물놀이,판소리의 박윤초,대중가수 인순이 등 대중과 친밀한 얼굴을 객원초대하여 파티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어떤 시각에서 보면 대중을 지나치게 의식한 상업성이 물씬 풍기는 것일수도 있다.그러나 「이제까지의 구태의연을 과감하게 깨뜨렸다」는 평과 「뭐 저런게 있나?」라는 반대론이 팽팽한 가운데 결국 「오페레타는 재미있고 경쾌하다」는 인상을 객석에 각인시킨 결과를 낳았다.「관객이 좋아하도록 무대를 꾸미는 것」이 그의 식이며 「박쥐」는 유료관객 1천200명을 상회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가 오페라연출을 결심한 것은 서울대 독문학과에 입학하면서부터다.서울에서 언론인이며 문인인 조풍연씨의 2녀2남중 장남.「책부자집」인 그의 집에는 「학원」잡지나 소설책 표지에서 볼수있던 김내성 박계주씨 등이 드나들었고 부친은 임원식 현제명씨와도 각별하게 지냈다. 서울사대부국에 들어가기 이전에 최영우문하에서 바이올린을 배우는가하면 한때는 만화가를 꿈꾸기도 했으나 아버지를 따라 현제명의 「왕자호동」을 본것이 「대사를 노래로 전달하는 고급예술」에 대한 선망이 싹텄다.경기중시절에는 포터불 전축에 매달려 「음악광」이 되었고 이미 「문인의 속성」이 몸에 밴 그는 음악을 듣는다기보다 들여다보면서 「듣는것」과 「들어보는것」의 차이를 『오페라연출로 유지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의 학구적인 태도는 도서관에 처박혀 교과서에만 파고들기 보다 「병서를 공부하듯 실용적인 방식」으로 음악의 레파토리나 이와 관련된 예술·사회과학전반에 걸쳐 넓고 깊게 섭렵해온 셈이다.하루 5시간이상 음악을 들으면서 악보를 외우고 오페라대본을 분석파악하여 오페라연출가로서의 자질을 착실하게 다져왔다.취미도 재빠른 솜씨로 단숨에 그려나가는 누드크로키를 즐긴다.가족은 유학시절에 만난 결혼한 피아니스트 전영화씨(성신여대 교수)와 딸만 둘. 그는 「비우티」와 「폼」(형태)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여전히 가장 완벽한것을 이룬다는 자신의 목적에서 한치의 양보없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거나 화젯거리로 세인의 입에 오르내리기전에 「질적으로 알차고 차원있는 공연을 이루어내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이렇게 파란과 곡절없이 엘리트코스만을 똑바로 걸어온 그를 행해 그의 친구들은 「그에겐 콤플렉스가 없는 것이 콤플렉스」라고 꼬집기도 한다.그러나 무엇을 하더라도 여전히 「성취」때문이 아니라 빠져드는 그자체,그 과정을 사랑하는 그는 탐미주의적 허무를 지닐뿐 결코 탐욕주의는 아닌것 같다. ○에술의 전당 첫 예술감독 어느 분야에서나 독특하게 두드러진 인물은 있게 마련이다.예술분야에서의 독보적 존재란 개성과 컬러의 특성, 남다른 실력과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며 천재성과 고집과 보수성이 복합된 인물이 바로 조성진이라고 할수 있다. 그는 무엇이 될것인가를 확실히 알고 실천해 가는 예술가로서 「인생의 가장 심오하고 난해한 주제들을 가장 평이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묘사하는 괴테」와 「생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진보적인 색깔로 칠하는 모차르트」를 좋아하고 그가 좋아하는 모든것을 무대위에서 실천하면서 가장 물오른 시기에 수직상승만을 그리는 이시대 새로운 타입의 「에피큐리언」에 틀림없다. □연보 ▲47년 서울출생 ▲71년 서울대 독문과 졸업 ▲71­74년 오스트리아 빈국립음대 오페라연출,빈대학 음악학전공 ▲75­82년 독일 함부르크대학 음악학 전공 ▲78년 세종문화회관개관기념 빈오페라단초청 오페레타 「박쥐」조연출 ▲82­95년 한국방송공사 및 교육방송 음악교육프로그램 진행, 현재 CBS 「오페라하우스」 진행 ▲83년 국립오페라단 「리골레토」 연출 ▲86년 경희대 음대 「코지판투테」 연출 ▲87년 오페라스튜디오 「마루」개관 및 오페라단 「마루」창단기념 「독일가곡의 밤」 연주,KBS신인음악회 출연 ▲88년 독일문화원에서 「피가로의 결혼」·리틀엔젤스회관 「코지판투테」 연출 ▲89­91년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 오페라연출전공·뮤직아트센터연수,「피렌체의 비극」 연출 ▲92년 부산음협주최 「부산성 사람들」 연출(지휘 최정은) ▲94년 윤이상음악축제 「나비의 꿈」 「유동의 꿈」 연출 ▲96년 예술의 전당 기획공연 「피가로의 결혼」·오페라입문 프로그램 「오페라 산책」구성·진행·연출 ▲96년 오페레타 「박쥐」 제작·공연 〈현재〉 예술의 전당 공연사업본부장 겸 예술감독,서울대 음대 강사,중앙대 예술대학원 객원교수 〈저서〉 오페라감상법」(96년 대원사) 「서양음악감상법」 「오페라란 무엇인가」(8월 출간예정)
  • 남해 추도에서 「꿩과의 전쟁」이라(박갑천 칼럼)

    『꿩구워먹은 소식』이네 『꿩구워먹은 자리』네 한다.어떤 일을 했는데도 흔적이 남지않은 경우를 이르는 속담이다.『…오죽해야 술집에 팔려가기 상수라고….제천장판을 몇번이나 뒤졌겠나.허나 처녀의 꼴은 꿩 구워먹은 자리야…』(이효석의 「메밀꽃 필무렵」). 그만큼 꿩고기는 맛이 있다는 뜻이었을까.맛이 있어서 뼈다귀 하나 안남기고 먹어치웠기에 나온 속담이었을까.「주역」(정) 등에 쓰인 치고불식이란 말도 그를 뒷받치는 듯하다.『꿩기름이 먹히지 않는다』는 이말은 『재주와 덕망이 있어도 쓰이지 못함』을 이른다.맛좋은 꿩기름을 사람의 재주와 덕망에 비기고 있다.한편 김대현의 「술몽쇄언」은 『겨울꿩은 기름지고 윤택하다』고 써놓았으니 같은 꿩이라도 겨울것이 그어느철 것보다 맛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래서 『눈속의 꿩사냥』이었다.우리 고전소설 「장끼전」속의 탁첨지도 눈속에 차위(덫)놓아 시부자기 장끼를 잡는게 아니던가.아들아홉과 딸열둘을 거느린 장끼 까투리 가시버시가 먹이를 찾으러 나선다.장끼는 붉은콩 하나를발견한다.그걸 덥석 먹으려드는 장끼를 까투리는 말린다.『아직 그콩 먹지마소.설상에 유인적하니 수상한 자취로다』.그런데도 먹으려다 덫에 걸려 푸드덕거리자 내뱉는 까투리 탄식인즉­『저런 광경 당할줄 몰랐던가.남자라고 여자말 들어도 패가하고 안들어도 망신하네』.이 자식많은 까투리는 나중에 개가함으로써 불경이부(두남편을 안섬김)의 당시 사회윤리에 화살을 겨눈다. 다따가 「꿩과의 전쟁」을 벌인다는 섬이 있다.경남 통영시 추도의 30여명 주민들.93년 전도하러온 목사가 들여와 기르던 꿩이 그물을 벗어나면서 그 왕성한 번식욕으로 이젠 1천여마리에 이르렀다.문제는 이 꿩들이 곡물하며 채소를 진탕만탕 먹어치우는데 있다.『섬아이들 교육비를 해결할만한 분량』이기에 사냥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험한 돌비알 같은데 숨어들어 잘 잡히지 않는 모양이다. 봄꿩은 스스로 운다(춘치자명)고 했다.암수의 짝짓기 신호지만 저있는 자리 저라서 알리는 소리기도.그러니 열리는 봄따라 잡는게 쉬워질 법도 하다.꿩 탐내는 사냥꾼 유료입도시키는 방책만 잘세우면 꿩먹고 알먹을수 있는것 아닐지 몰라.〈칼럼니스트〉
  • TV시 청률 작년 사상 첫 하락

    ◎미디어서비스코리아,서울300가구 조사/레저활동 증가로 전년비 3.2%P 떨어져/KBS1·MBC 1,2위… 케이블은 인기 급등세 그동안 꾸준히 상승세를 타던 TV 총가구시청률이 지난해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KBS­1·2,MBC,SBS 등 4채널이 뚜렷한 선두주자없이 비슷한 채널점유율을 보였다. 한편 케이블TV 가입가구는 지난해 크게 늘어났으며,시청시간도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시청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서비스코리아(MSK)가 지난 28일 내놓은 「최근 5년간 TV시청행태 변화」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서울지역 3백가구에 대한 피플미터식 시청률조사 결과 「특정시간에 TV를 시청하는 가구수」를 뜻하는 총가구시청률은 ▲92년 44.9% ▲93년 46.3% ▲94년 47.9% ▲95년 48.6%로 계속 늘다가 96년에는 45.4%로 떨어졌다.MSK 신해진전무는 이와 관련,『자동차 판매대수 증가와 젊은 층의 레저활동 증가가 총시청율 하락을 가져온 것 같다』면서 『이는 거의 유일한 오락매체였던 TV의 지위가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의미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하락세를 보일 지가 관심사항』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4채널별 점유율은 KBS­1이 27%로 앞선 가운데 KBS­2·MBC·SBS가 모두 24%를 차지하는 호각세를 보였다.92년 당시 점유율이 ▲MBC 35% ▲SBS 24% ▲KBS­2 24% ▲KBS­1 17%이던 것에 비하면 「KBS­1의 대대적인 약진과 MBC의 위축」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대목.이같은 판도변화는 문민정부 출범과 KBS­1의 광고폐지,SBS 개국,MBC 파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게 MSK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지역 케이블TV 유료시청가구 가입율은 6.8%로 집계돼 95년(2.6%)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무료시청가구를 포함하면 14%에 이르는 수치. 또 케이블TV를 보는 평균시간도 점차 늘어나 ▲평일 1시간56분 ▲토요일 1시간47분 ▲일요일 1시간55분 등이었다.여기에는 가장 인기높은 영화프로그램의 평균 방영시간이 1시간30분∼2시간30분이라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미 여성겨냥 스포츠잡지 창간 붐

    ◎타임워너사 이어 와이더 사도 발간 추진”/“휴먼스토리 등 발굴/몸매관리 등에 초점/기존매체와 경쟁” 미국 잡지계가 그동안 도외시해온 여성스포츠분야에 눈독을 들이기기 시작했다. 세계최대의 미디어그룹인 타임 워너사는 오는 4월 여성스포츠팬을 겨냥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여성판을 창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SI는 유가부수가 3백30여만부에 달하는 스포츠전문 주간잡지.시사전문지 「타임」,오락중심의 대중잡지인 「피플」과 더불어 타임 워너사가 발행하는 3대잡지 가운데 하나다. SI는 이미 「어린이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를 자매지로 내놓고 있는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여성판 SI를 기획함으로써 스스로 스포츠전문잡지의 독자층을 세분하는 독특한 매체확장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SI의 여성판에 이어 올 가을에는 젊은 여성스포츠팬과 여학생을 겨냥한 스포츠전문잡지가 와이더출판사에 의해 발간될 계획이다. 이들 새로운 여성스포츠잡지는 기존의 「스포츠 트레블러」「여성을 위한 스포츠와 몸관리」라는 여성스포츠전문지와 치열한 독자확보경쟁을 펼치게 됐다. 여성독자를 목표로 하는 스포츠잡지의 등장은 여성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피겨스케이팅과 체조·포켓볼 당구·비치 발리볼을 비롯,여자축구·여자복싱등에 대한 TV중계가 확대되고 있는가 하면 여자프로농구가 출범할 참이다. 특히 지난해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미국의 여자팀은 소프트볼·축구·농구·체조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평소 TV의 스포츠중계를 외면해온 것으로 짐작되던 미국여성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를 크게 높여놓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새로 창간될 여성스포츠전문잡지는 그동안 다이어트나 몸매관리 등에 초점을 맞춰온 기존의 여성스포츠잡지와는 달리 각종 스포츠의 여자경기분야를 본격적으로 다룰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각 종목의 여성스타의 휴먼스토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는 가운데 남성스포츠를 여성의 시각에서 다룬다는 것. SI 여성판의 기획책임자인 존 제이씨는 『강간혐의로 실형을 받았던 프로복서 마이크 타이슨이나최근 강간방조죄에 연루된 프로풋볼 스타의 이야기를 여성의 편에 서서 기사화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SI 여성판은 기존 SI 독자 가운데 45만명이 여성인 데다 타임 워너사 계열의 스포츠전문 케이블TV인 ESPN을 유료로 시청하고 있는 여성가입자의 명단을 토대로 부수확장에 나서면 창간 초기에 적어도 60만명의 고정독자는 확보할 수 있다며 성공을 장담하고 있다.
  • 114 안내전화 서비스 부실/문의건수 작년보다 30%이상 감소

    ◎유료화 이후/처리율 낮고 낮고 엉뚱한 번호 안내 많아 올초부터 한국통신 114 안내전화가 80원으로 유료화됐지만 연결이 되지 않거나 잘못된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사례가 많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다. 10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접속된 문의전화 가운데 제대로 전화번호를 알려준 비율인 「안내처리율」은 지난 9일까지 평균 89.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문의전화 건수가 지난해 65만건에서 45만건으로 30% 이상 준 것을 감안하면 서비스의 질이 개선된 것이 없다는 것이 시민들의 지적이다. 특히 서울의 안내처리율은 평균 85%로 지방의 처리율 95%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 김광호씨(27)는 『일반 통화료보다도 비싼 80원의 요금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엉뚱한 전화번호나 팩스번호를 알려주는 일이 많아 짜증스럽다』며 『철저한 준비를 마친 뒤 유료화했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더욱이 한국통신은 지난해 12월 업종편 전화번호부를 배포했으나 상호편은 아직 건네주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한국통신이 114 안내전화로 더 많은 수익금을 얻어내려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한다.
  • 「21세기」 종합 노인복지·건강관리센터/실버타운 잇따라 선보인다

    □경남기업 ·분당에 208가구… 99년 완공 ·건강·문화레저센터 등 갖춰 ·비 등에 1년에 한번 요양도 □삼성생명 ·용인에 570가구 규모 타운착공 ·24시간 간호체계 너싱홈 개설 ·재활치료실·각종 편의시설도 21세기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실버타운이 잇따라 선을 보인다.실버타운에는 특히 노인들의 복지와 건강유지를 위해 각종 의료·휴양시설 등이 최고급으로 꾸며질 전망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남기업(대표 김학용)은 국내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도심형 유료노인 복지시설인 「경남시니어타운」을 건설키로 하고 최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99년 5월 준공예정인 경남시니어타운은 대지 2천600여평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들어선다.평형별로는 36평형(전용 20평) 80가구,38평형(전용 21평) 16가구,42평형(전용 23평) 112가구 등 모두 208가구이다.여기에 노인들의 건강관리,생활편의,식사,문화레저,안전관리 등을 위한 각종 공용시설 및 설비들이 갖춰진다. 타운 주변에는 좋은 경치와 맑은 공기로 노인들이 자연과 더불어 여생을 보내기에 편안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건립중인 서울대 노인전문병원을 비롯,분당 차병원,동국대 한방병원,재생병원,연강병원 등 충분한 의료시설도 있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4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시니어타운은 60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회원권으로 판매된다.회원권은 40평 기준으로 3억원 정도로 비싼 편이며 양도와 상속이 가능하다. 경남기업은 특히 입주를 원하는 노인들로부터 이력서를 받아 사회적 신분과 도덕성을 갖춘 건전한 사람을 엄선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용 사장은 『이웃들과의 화목하고 조용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돈만 많은 졸부들은 입주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시설의 운영관리 및 서비스는 운영관리전문회사를 설립,우수 전문인력으로 하여금 최대한 친절한 자세를 보여주겠다는 의지이다.입주자들을 1년에 한 달 정도 경남기업이 필리핀 관광명소 푸에르토 아줄에 건립중인 종합리조트 시설에 보내 요양토록하는 계획도 있다.(문의전화 02­768­6210) 이에 앞서 삼성생명도 지난해 9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하갈리의 대지 6만1천평에 570가구 규모의 실버타운을 착공했다. 99년 초에 문을 열 삼성생명 실버타운은 양로시설,요양시설,복지후생시설 등 3개로 나뉘어 세워진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분양하는 양로시설은 지하 3층,지상 20층짜리 2개동에 14평형 92가구,16평형 108가구,17평형 214가구,18평형 108가구,38평형 48가구 등이 들어선다. 입주 노인들의 요양과 간호를 목적으로 건립되는 요양시설은 1인실,2인실,4인실을 모두 합쳐 정원 123명 규모로 세워진다.24시간 간호체계를 갖춘 너싱홈도 개설된다. 입주 노인들의 복지와 여가를 위한 복지후생시설로는 복합클리닉·재활치료실 등 의료시설,골프연습장·운동클리닉·수영장 등 체육시설,도서실·취미교실 등 실버아카데미,은행·우체국 등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입주자 공개모집은 98년 3월 예정이며 보증금 및 관리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문의전화 02­259­7142)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Ⅰ

    ◎고교신입생 중학내신성적으로 전형/「114」 안내전화 요금 한통화에 80원 부과/영장 실질심사·전담판사·체포영장제 도입 ○교육부/초등교 영어교육 실시 ▲고교 신입생 전형방법 개선=현행 고입선발고사를 거쳐 고교에 배정하는 제도를 바꿔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전형,학교를 배정한다. ▲초등 영어교육 실시=3학년 학생부터 영어교육을 1주에 2시간씩 정규 과목으로 채택,실시한다. ▲초등학교 육성회비 완전 폐지=특별시 광역시 등 6대 도시에서만 받아온 초등학교 육성회비를 완전폐지하고 도서 벽지 중학생에게는 교과서를 무상 지급한다. ▲사설학원 개방=외국인은 내국인과 같이 기술계 전문학원이나 어학원 등 일반학원을 설립·운영할 수 있다. ○정보통신/초고속 국가통신망 개통 ▲통신요금체계 조정=114안내전화가 유료화돼 한 통화를 쓸 때마다 80원을 내야 한다.이동전화 전파사용료가 분기당 1만2천원에서 9천원으로 내린다.전파사용료 납부면제 하한액이 기존의 1천원에서 2천5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통신사업 규제완화=2월부터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시 사전공고제를 폐지하고 자격심사기준만 고시한다.통신서비스 이용약관이나 통신설비 설치 변경은 기존의 승인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한다.1월부터 무선국허가제도를 개선,전기통신사업자에게 가입한 때에 무선국을 허가받은 것으로 보고 정기검사를 면제한다.3월부터 무선기기 검정제도를 등록제로 한다.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 개통=12월 전국 80개 도시를 연결하는 광전송망을 구축,초고속국가망 1단계 사업을 완료한다. ▲새로운 우편서비스 개발·보급=7월 전자우편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9월에는 무인우편창구서비스의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법무/영장 전담판사 입명 ▲영장실질심사제=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의 구속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판사가 직접 피의자를 신문하는 제도이다.구속자 수를 가능한 한 줄이겠다는 취지에서 도입했다. ▲영장전담판사=영장실질심사를 전담하는 판사를 말한다.임관 10년 안팎의 베테랑 판사로 임명하며 임기는 6개월이다. ▲불구속재판의 확대=구속영장을 심사할 때 사건의 경중으로 판단하지 않고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를 기준으로 판단,이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에는 구속영장을 기각한다.불구속 재판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체포영장제 도입=수사기관이 피의자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이를 제시하고 연행해야 한다.현행범과 법정형량이 징역 3년 이상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사전에 체포영장을 발부 받지 않더라도 검사의 승인만으로 긴급체포를 할 수 있다. ▲사회봉사명령 확대=소년범에만 적용되던 보호관찰·사회봉사명령·수강명령제도가 성인범에도 적용된다.집행유예나 선고유예를 받은 성인범을 대상으로 한다.사회봉사명령 시간은 500시간,수강명령은 200시간까지다.준수사항을 위반했을 때에는 유예한 형을 선고하거나 집행유예를 취소할 수 있다. ▲보석제도 활성화=기소 이전에도 보석사유가 있으면 보석을 허가한다.보석금은 현금으로 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현재의 보증보험제도를 유지한다. ▲소년원 명칭변경=소년원의 명칭을 중·고등학교 및 전문학교로개칭한다. ▲전출입신고=외국인 체류자들의 주소변경시 전출신고를 폐지하고 전입신고만 하도록 한다(97년 7월1일부터). ○해양·수산/영어자금 확대 공급 ▲부두운영회사제 도입=국유국영이었던 부두운영제도가 국유민영 부두로 전환,부두운영회사가 하역 등을 일괄 운영하고 부두이용료를 징수하게 된다. ▲신항만건설촉진법 시행=항만건설사업의 범위가 확대돼 화물유통시설,배후연결도로 등도 항만건설사업에 포함되며 25개 법률의 행정 인·허가를 간소화한다. ▲도선사법 개정안 시행=현재의 도선사 단일 면허제가 1종 및 2종으로 구분되며 면허유효기간이 5년으로 연장된다. ▲선박폐유 수용시설 설치운영=선박폐유를 방제·청소업자가 수거하던 것을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 수거한다. ▲지정화물 대상품목 축소=국적선 이용을 우선해야 했던 지정화물 대상품목중 원유·비료원료·곡물류·석유화학 공업원료는 자유화된다. ▲해상교통관제시스템 확대=항만 구역내 해상교통을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인 「VTS시스템」이 9월 인천·대산항에,11월 부산·마산항에 설치된다. ▲영어자금 확대공급=영어자금의 공급규모가 9천5백억원으로 늘어나고 영어자금을 1년씩 2회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양화대교 상판 철거 ▲당산철교 철거=1월1일부터 철거작업이 시작돼 지하철 2호선 순환운행이 중단된다.당산역∼합정역∼홍대입구역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99년 말 완공예정이다. ▲양화대교 구교(강남방향) 상판철거=4월1일부터 4개 차선 가운데 하류쪽 1개 차선을 통제한 가운데 철거작업을 벌인다. ▲성수대교 개통=상반기중 개통을 목표로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도시고속도로 개통=용비교∼반포대교(4월중),성산대교 IC(6월중),정릉천변 도시고속도로(10월중),수서IC∼올림픽대로(12월) 구간이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여의도공원 녹지조성=4월중 여의도광장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분수대 등이 설치된 잔디공원으로 조성한다. ▲노인 목욕,이·미용비 지급=1월부터 65세이상 생활보호대상 노인에게 분기별로 3만원씩의 목욕 및 이·미용비를 통장에 입금해 지급한다. ▲노인 교통수당 확대지급=지금까지 분기별로 지급했던 토큰 36장분(1만4천400원)을 60장(2만4천원)으로 확대한다. ○환경/대기오염 신고제 도입 ▲대기오염 기본 신고제 도입=먼지·황산화물에 대해 대기 1∼2종 및 특별대책지역안의 3종 사업장에 반기별로 사업자 스스로 배출량을 신고토록 한다. ▲연료사용 규제=저황중유사용지역을 64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0.1%이하의 저황경유 사용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자동차배출가스 정기검사 강화=휘발유·가스사용 자동차에 대한 공기과잉률측정을 추가하고 주행상태에서 오염물질 과다배출 차량의 선별률을 26%로 올린다. ▲오존예보제 실시=서울·인천 등 광역시 이상을 대상으로 방송을 통해 하루 전날예보한다. ▲오존경보제 확대실시=7월부터 광역시 이상 주요도시에서 오존경보제를 실시한다. ▲수질오염 기본부과금제 도입=현행 배출허용기준 초과부과금 이외에 허용기준이하일 경우에도 폐수배출량에 비례하여 기본부과금을 부과한다. ▲임진강유역 배출시설 설치허가 제한=임진강 중·상류지역인 신천·포천천·영평천 유역에 대해 납 등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의 신규허가를 금지한다. ▲음식쓰레기 감량화 의무사업장 확대=7월부터 급식인원 1백인이상 집단급식소,객석면적 1백㎡이상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음식쓰레기 감량을 의무화하고 시장·백화점·호텔도 감량화를 의무사업장에 추가한다. ○과학기술/기술담보 대출제 신설 ▲원자력 안전행정 강화=과기처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설돼 원자력 발전소 건설·운영 허가등 원자력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안전규제의 독립성이 높아진다.원자력 발전소 관리 구역에 출입하면서 방사능 오염 제거 작업등을 하는 업자는 「원자력 관련 역무제공업자」로 등록해야 한다.원자력 발전서등의 건설 허가를 받을때 제출하는 방사선환경영향 평가서에 주민의견 수렴제도가 신설돼 공람 또는 공청회등 절차를 거치게 된다. ▲기술담보 대출제도 신설=과학기술 기금에서 기술 개발 자금을 대출받을 때 물적 담보가 없더라도 기술력이 뛰어나면 평가를 통해 기술 담보 대출을 받을수 있다.조건은 금리연 10% 이내,기간은 1년 이내 거치 기간을 포함 3년 이내 상환이다. ▲민간 기상예보사업=지금까지 기상청 이외에는 기상예보를 할수 없었으나 97년 하반기부터는 기상청이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개별적이고 특수한 기상에 관한 예보를 민간예보 사업자가 수혜자 부담으로 할수 있게 된다. ▲엔지니어링 기술도입 자유화=엔지니어링 기술을 외국으로 부터 도입 또는 수출하고자 할때는 사전에 과기처장관에 신고해야 했으나 기업활동 규제 완화 조치에 따른 특별 조치법에 따라 신고제가 폐지된다. ○농림/고령농민 직접지불제 ▲농림법령 전산화자료 인터넷서비스 실시=농업관련 법률,대통령령·부령·훈령·예규·고시·대법원판례,법령해설서 등 2천여건의 농림법령을 전산화해 3월부터 인터넷으로 서비스한다. ▲은퇴 고령농민에 대한 직접지불제 시행=65세이상 농업인이 자기 논을 전업농에게 팔거나 5년이상 임대하면 ㏊당 2백58만원을 일시불로 지급한다.대상면적은 1만2천㏊,지원예산액은 3백10억원이다. ▲한국농업전문학교 개교=순수 정예 영농인력양성을 위한 선진국형 전문대학인 농업전문학교가 6개학과 2백40명 정원으로 3월 경기도 화성군 봉담면 동화리 신축교사에서 개교한다. ▲농림업 세제지원=배합사료 부가가치세 영세율이 7월부터 전면 적용되며 농업진흥지역 농지의 양도소득세및 증여세 면제시한이 98년까지 연장된다. ▲쌀수매가격 예시제 및 약정수매제시행=영농기 이전인 매년 2월중에 약정수매계획을 예시하고 농가배정량중 희망물량에 대해 출하약정을 체결한다.약정체결시 약정금액의 40%를 선지급한다. ▲소포장 양곡판매 자유화=신고없이 자유판매 가능한 소포장 양곡규모를 5㎏이하에서 20㎏이하로 확대한다.
  • 무가지 유료부수 20%까지 허용/공정위 새달부터

    ◎경품제공 행위 금지 내년부터 신문사들은 신문판매사업자들에게 지국별로 유료구독부수의 20%까지만 무가지를 내려보낼수 있다.또 신문부수확장을 위해 경품류를 제공할 수 없게 되며 신문사 지국이 경품을 제공했다 해도 본사가 경품류 제공에 대한 계획을 세우거나 자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행위,경품류 제공의 독려·권유·구입알선 등의 형태로 개입했을 경우 이를 모두 본사의 경품류 제공행위로 규정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이러한 내용의 「신문업에 있어서의 특수불공정행위의 유형 및 기준에 관한 고시」를 확정,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신문사가 발행하는 총 유가부수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각 지국별로 내려보내는 유가부수를 기준으로 20% 범위내에서 무가지를 인정해 주기로 했다. 공정위는 『독자에게 제공되는 무가지,배달사고 보충분,기타 예비적으로 필요한 부수 등을 감안,무가지 한도를 이같이 정했다』며 『앞으로 이 비율을 일반상품의 경품제공한도인 물품가액의 10% 이내로 낮추겠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신문구독료에 대해서는 본사의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를 예외적으로 허용,본사 차원에서의 구독료 할인도 가능하도록 했다.
  • 다매체·다채널시대 「전파경쟁」 돌입/’96 방송계 결산

    ◎위성방송·2차 지역민방 출범… 환경 급변/늘어난 방송시간 불구 편성차별화는 실패 올해 방송계는 위성방송 실시와 제2차 지역민방 허가 등 다매체·다채널 시대에 맞는 방송환경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KBS가 지난 7월1일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위성시험방송을 개시(개시),우리도 본격적인 전파경쟁에 뛰어들게된 것.특히 세계에서 3번째로 디지털 방식을 채택,후발주자로서 이점을 최대한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무궁화위성의 서비스 범위가 한반도에 국한돼 실제로는 국내용 위성에 불과하다는 점과 대기업 및 언론사의 위성방송 참여를 둘러싼 논쟁이 끊이지않고 있는 점 등을 볼때 위성방송의 앞날이 결코 밝지만은 않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 아시아 상공에 외국 위성방송채널이 최고 2천여개까지 공존할 것』이라는 예측을 감안하면 위성방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단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11월6일 인천·울산·전주·청주에 대한 제2차 지역민방 사업자가 선정된 것은 본격적인 「로컬 네트워크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전조.1차지역민방 지역인 부산·대구·대전·광주를 합쳐 모두 8개지역 민영TV가 내년부터 전파지방화를 현실화하게 됐다. 그러나 방송권역의 구분이 애매한 인천방송의 출범으로 또하나의 SBS가 출현할 수 있다거나 지역 민영TV의 SBS 네트워크화가 가속화할 수 있다는 지적 또한 만만치 않아 앞으로 프로그램 내실화나 채널별 차별화 등을 위한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 올 3월4일부터 방송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이에 대처한 KBS·MBC·SBS등 공중파TV의 편성 다양화나 채널의 차별성 확보는 전반적으로 실패했다는 분석.늘어난 시간을 채우려다 보니 프로그램포맷 베끼기에 따른 채널차별성 실종과 드라마와 심야토크쇼의 불륜·선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또 일부에서는 일일연속극 부활 등으로 TV드라마가 크게 늘어나면서 드라마 축소론까지 제기됐다.이와 함께 오락프로그램만을 과다편성,방송시간 확대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국내 방송사의 역량부족을 그대로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드라마가 유난히 사회적 담론의 대상이 된 한해였다.KBS 「바람은 불어도」가 공전의 시청율을 기록했는가 하면,MBC드라마 「애인」은 『불륜을 지나치게 미화했다』는 이유로 국회에서까지 화제가 됐다. 한편 출범2년을 맞은 케이블TV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주목할만한 대목.지난 19일을 기점으로 총 시청가구가 1백50만을 넘어서 선진국에 비겨서도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비단 이같은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홈쇼핑채널들이 새로운 유통채널로 자리잡고 스포츠채널이나 바둑채널·영화전문채널은 뚜렷한 전문성을 부각시키며 확실한 인기채널로 떠올랐다. 그러나 아직도 유료시청가구가 전체 시청가구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시장 위축으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2차 종합유선방송국(SO) 허가문제 등이 남아있어 「시청가구 1백50만 돌파」의 이면에서 남모르는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 위성방송정책 세미나 정윤식 교수 발표문

    ◎위성방송 “언론사·대기업 제한적 참여 바람직”/국제경쟁력 고려,비보도채널 중심 허용을 위성방송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비보도채널을 중심으로 대기업 및 언론사의 제한적 참여를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제시됐다.이는 21세기 방송연구소(이사장 강용식)가 12일 하오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 「위성방송 정책의 방향모색」세미나에서 정윤식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에 의해 제기됐다.내용을 간추려 본다. 여론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문기업이 방송이라는 강력한 미디어를 소유한다는 것은 위험성이 있고,자본의 논리에 따르는 대기업이 방송매체를 소유할 경우 자사의 이익만을 대변하거나 공정한 여론선도 기능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그러나 위성방송은 많은 투자가 요구되면서도 전망이 불투명한 사업이다.따라서 국내 방송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과 미디어산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비한 언론사의 참여를 고려하되 비보도채널을 중심으로 제한적 참여를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진국의 경우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신문기업의 방송사업 진출이 매우 활발하다.대규모 조직과 설비·전문시스템·자본 등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이다.신문사의 뉴미디어 사업참여가 배제될 경우 장기적으로 신문사의 광고수입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신문사의 방송참여를 허용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신문·방송의 교차소유나 대기업의 방송소유는 국내 미디어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대외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는 정책적 선택이기도 하다. 케이블TV도 마찬가지다.프로그램공급업자(PP)나 종합유선방송국(SO)이 위성방송 시장에 참여,새로운 사업활로를 개척하고 전체 방송산업 활성화의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되 신규사업자와 마찬가지로 경쟁적 허가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채널배분 문제는 현재 12개로 돼있는 위성채널을 동시에 허가할 경우 프로그램 절대부족이나 방송질서의 급변 등으로 인한 기존 방송사의 반발이 예상된다.따라서 기존 방송사 3∼4개,신문사·대기업·종합유선방송국 3∼4개 등 모두 6∼8개 채널을 1차연도에 허가하고 나머지 3∼4개 채널은 방송·통신의 경계영역 서비스인 유료방송채널(원격유료교육채널·종교채널 등 스크램블 방식으로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에 할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 경우 유료채널은 「내로 캐스팅」(Narrow Casting)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익단체·학원·종교 등 다양한 집단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위성방송 사업자 허가방법과 관련,KBS와 MBC는 허가절차를 생략하고 우선적으로 참여토록 해 위성방송의 공영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구체적으로 그 시스템은 독일·프랑스처럼 KBS 2개,MBC 2개 채널의 이원경쟁과 일본·영국 같이 KBS 2개,MBC 1개 채널의 일원경쟁 방안이 있다.EBS는 학교교육의 기능을 보충·심화하고 정보화·국제화 시대에 맞는 평생교육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당연히 위성채널을 배분받아야 한다.그러나 SBS와 지역민방은 공정경쟁 측면에서 위성방송 진입이 허용돼야 하지만 특정 경영주체 또는 지배주주에 의한 방송겸영을 감안,배제되는 것이 원칙이다. 한편 허가방법은케이블TV나 지역민방 허가때처럼 사업계획서를 내도록 하거나 신문협회 일임 혹은 입찰·경매방식을 택할 수도 있고,미리 제시된 기준에 합격된 자에게 위성방송 허가권을 부여하는 방법도 있다.또 일본·영국처럼 정부는 최종책임과 관리만 맡고 허가과정은 방송위원회에 일임할 수도 있으며,다수 방송사업자가 한개 컨소시엄을 만들어 다수의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는 「그랜드 컨소시엄 방식」을 취할 수도 있다.
  • 새해 예산/71조4천억 확정/국회예결위 2천억 삭감

    ◎여야 추곡가 4% 인상 합의 국회 예결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원안 71조6천20억원에서 2천14억원을 순삭감한 71조4천6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의결했다.〈관련기사 3·4면〉 이같은 규모는 정부안에 비해 0.3% 포인트 감소되고 지난해 보다 13.4% 늘어난 것이다. 여야는 또 이날 정책위의장회담에서 추곡수매가와 관련,내년에는 추가 인상하지 않는 조건으로 4% 인상키로 합의했다.추곡가의 일부를 미리 농민에게 지급하는 약정수매의 선도금은 약정가의 40%로 하기로 했다.이에따라 올 추곡수매량은 당초 정부안보다 10만섬 가량 줄어든 8백80만섬,한 섬당 가격은 13만7천9백87원 정도로 예상된다. 그러나 새해 예산안과 추곡수매 동의안,제도개선특위 5개 관련법 등을 처리하기위한 국회 본회의는 4·11 총선사범의 연좌제 폐지규정을 둘러싸고 여야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또다시 무산됐다. 여야는 3당총무 절충에서 연좌제폐지와 관련,신한국당은 새로운 선거때부터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자민련은 15대 총선관련자에게도 적용해야 한다고맞서 논란을 벌이다 이날 국회본회의는 유회시키고 13일 협상을 다시 갖기로 했다. 김수한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가 계속 열리지 못하자 기자회견을 갖고 『13일까지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국회 운영을 위해 의장으로서 모든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말해 예산안 등의 본회의 직권상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예결위는 이날 계수조정소위에서 세입예산중 세법 개정에 따른 세입감소분 1천9백84억원과 정부청사 주차장 유료화사업 수입 감소분 30억원 등 모두 2천14억원을 삭감했다. 세출부분에서는 재해대책비 2천억원 등 6천19억을 삭감하고,방위비 8백억원 등 4천5억원을 증액함으로써 모두 2천14억원을 순삭감했다.
  • 일 오사카에 「환경 터널」 건설

    ◎구간내 대형팬 설치 차량 배기가스 흡입/흙속 미생물이용 질소산화물 90% 분해 일본 오사카부가 동오사카시에 토양의 미생물을 이용해 자동차의 배기가스에 포함된 공해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분해하는 「환경친화적」 터널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건설하기 시작했다. 오사카부와 나라시를 연결하는 제2한나 유료도로의 이고마산 관통부분에 건설되는 5.6㎞의 터널구간에 바이오기술을 이용해 질소산화물을 90% 이상 걸러낸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 토양미생물을 이용한 실험에서는 질소산화물의 90% 이상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지난해까지 2년동안의 플랜트실험에서는 NO2의 경우에는 96%,NOx는 90%의 제거율을 보였다. 계획에 따르면 대형 팬으로 배기가스를 직경 9m의 연통으로 빨아들여 400m위의 이고마산 정상으로 보낸다.이 배기가스를 지표에 가까운 두께 40㎝,넓이 400㎡의 흙을 통과하도록 한다.이때 흙속의 박테리아가 배기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을 초산이온으로 분해해서 식물의 영양분으로 전환시킨다는 것이다. 이 터널의 개통은 97년봄으로예정돼 있다.
  • 한국형 「1% 클럽」/연하청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서울광장)

    증오보다는 더 무서운 것이 무관심일지도 모른다.「집」이라는 한자는 「새」들이 「나뭇가지(목)」위에 모여 사귄다는 뜻에서 유래한 말이다.새들도 먹이를 함께 나누고 서로를 보호하는데 하물며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서로 관심을 가져야 함은 마땅하다.맹자는 「사람에게는 사람을 보고 지나칠 수 없는 심정이 있다」고 했다.타인의 불행이나 고통을 보고 무관심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는 말일 것이다. 세상이 급변하고 크고 작은 일들이 하도 많다보니 요즘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웬만큼 충격적인 사건에도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하는게 사실이다.날이 갈수록 흉포해지는 범죄에도 이제 무관심해졌고,청소년가출및 인신매매 등이 아무리 보도되어도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심지어 옆사람이 소매치기를 당하고 있어도 그냥 지나치게 되었으며,자신이 연루되는 것이 귀찮아 증인이 되기를 꺼려하는 풍토가 되어버렸다. ○불우이웃돕기 외면 이러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남을 돕는다는 것이 이제는 좀처럼 어려운 일이 되었다.우리의 과소비는 점차 늘어나면서도 지난 겨울의 불우이웃돕기 모금액은 전년도보다 줄어들었다고 한다.얼마전에는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모금의 대부분이 개인의 사업비로 쓰여지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생기고 말았다.미국에서는 성인의 약 25%가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우리는 왜 2%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가? 물론 자기 일만 생각하기에도 벅찬 현실이지만,꼭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일에도 무관심한 것이 문제다.많은 사람들은 『내게 직접적인 피해가 오는 것도 아닌데 굳이 나설 필요가 있겠느냐』고 현실을 외면한다.이와 같은 무관심의 이면에는 아마 자기가 나선다고 해서 고쳐질 일도 아니라는 무력감과 옳은 지는 알지만 괜히 나섰다가 나만 피해를 보게 된다는 의식이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 주변의 사회문제는 곧 우리의 현실에 다가와 직접적인 피해를 주게 되고 급기야는 더이상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위험수위에 도달하고 만다.조그마한 일들이 사회문제화되기 전에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결국 사회문제로 부각된 후에야 개입하는 수동적인 자세보다사회적 비용의 부담을 적게 한다.다시 말해 이기와 무관심이 팽배한 사회가 부담하게 되는 비용은 엄청나게 큰 것이다. 한국사회는 가족 및 지역사회의 해체과정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그러나 아직까지는 서구 여러 나라들에 비해 가족과 친지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강하여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고 할 수 있다.상부상조의 공동체 의식은 우리의 훌륭한 전통이며 자산이다.따라서 이러한 자산을 십분 활용하는 복지공동체의 다원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하겠다. ○사회복지전략 필요 이를 위하여 첫째,한국사회의 현 상황에서 최적의 사회복지 추진전략이 모색되어야 한다.민간복지가 연말에만 잠깐 등장하고는 곧 잊혀져 버리는 불우이웃돕기가 되어서는 안된다.민간이 사회복지 증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위상과 함께 투명성이 제고될 민간복지조직이 이루어져야 한다.현재 우리는 복지분야에 있어서 민간의 역할이 뚜렷하게 설정되어 있지 않고,공공·민간의 적정 혼합형태가 무엇인지 규명되어 있지 않아 복지사업 수행의 일관성 및 효율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둘째,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복지활동을 개발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해줄 필요가 있다.일 예로 자원봉사활동의 저축제나 학교교과목 설정 등 자원봉사를 제도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자원봉사의 수요와 공급을 효과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정보관리협의체의 구성을 들 수 있다. 셋째,복지증진을 위한 민간기금조성이 필수적이다.스페인의 「온세재단」,미국과 일본의 「1%클럽」및 「퍼센트 클럽」등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또한 이와함께 현행의 이웃돕기 모금을 공동모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 넷째,종교단체나 기업복지재단 등의 자발적인 복지사업참여를 유도하여야 한다.노인사업(silver industry),유료탁아소,3세대 주거형태의 개발 등에 대한 세제혜택 및 재정보조확대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이제 모든 문제의 실마리는 「더불어 삶」의 의미를 확인하는데서부터 풀어나가야 한다.이웃의 일이 결국은 자기자신의 일로 귀착되는 것임을 인식하고,이웃에 대해 자기일처럼관심과 애정을 갖고 대할때 우리 사회는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사회로 흔들림없이 나가게 될 것이다.
  • 신문 2개월이상 무가지 배포/불공정행위로 간주

    ◎공정위,「공정경쟁규약」 승인 앞으로 신문사들은 구독자의 의사에 반해 신문을 강제로 투입할 수 없게 된다.신문부수 확장을 위해 무가지를 2개월 이상 제공하거나 경품을 주는 행위도 금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한국신문협회가 심사를 요청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문업계 공정경쟁 규약」을 승인,신문협회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이 규약은 신문업계의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구독자의 의사에 반하는 강제투입을 금지하는 한편 2개월을 초과하는 무가지 제공도 강제투입으로 간주토록 했다.신문사가 지국에 제공하는 무가지는 유료구독부수(구독료 정가를 받는 호별 배달부수 등)의 20% 이내에서 제한된다. 신문을 구독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무가지도 원칙적으로 1개월동안만 제공할 수 있으며 최대 2개월을 넘지 못한다.금지되는 경품의 종류는 각종 상품과 현금,주식,상품권 등을 포함한 금전,영화·연극·스포츠·여행 등의 초대 및 우대권,이삿짐 나르기 등과 같은 노무제공 등이다. 신문협회는 이같은 규정을 어기는 회원사는 불공정거래행위로 공정위에 신고하기로 했다. 한편 공정위는 신문협회의 이같은 규약을 담은 「신문업 고시」를 연내에 별도로 제정,내년부터 신문협회 회원사 여부와 상관없이 적용할 방침이다.
  • 우회로 정체방치땐「반짝 성공」우려(혼잡통행료 이대로 좋은가:중)

    ◎1·3호터널 주변도로 하루가 다르게 악화/통행증제 등 도입… 「거스름돈 정체」 풀어야 혼잡통행료 징수가 성공적이라는 초기 평가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우회도로의 정체 해소가 가장 큰 과제로 꼽힌다. 장충단길과 소월길·이태원로·삼각지 네거리 등 남산 1·3호 터널 주변 우회로는 통행료를 내지 않으려는 승용차로 소통이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고 있다. 특정지역의 정체가 전체 교통 소통에 곧바로 영향을 미치는 서울의 교통 특성을 감안하면 우회도로의 정체는 서울 전체의 교통 정체로 파급될 가능성이 크다.혼잡통행료제도가 「반짝 성공」에 그치고 말 것이란 우려는 이 때문이다. 1·3호 터널로 몰리는 면제차량으로 인한 체증해소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4일간 시행 결과 터널 통과차량 10대중 6대가 면제차량이었다.서울시는 당초 면제차선을 통해 시간당 1천800대가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시간당 5천869대나 몰려 유료게이트로 진입하지 않고는 부분 정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는 「나홀로 차량」이 혼잡 통행료를 피해 우회도로로 빠져 나가자,면제차량이 소통이 원활한 1·3호 터널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진행 방향 별로 4개씩인 징수대 가운데 면제 차량을 위한 게이트는 1곳 뿐이다.면제차로도 아직 법적으로 지정되지 않은 상태이나 면제차로가 확정되면 유료차선 진입이 불가능해져 이로 인한 교통체증이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3호 터널 요금관리소 이용덕 소장(39)은 『소통이 잘 된다고 알려지자 택시는 물론 승합차와 화물차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면제차선을 2개로 늘리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천원인 통행료의 적정 여부도 다시 논의되어야 한다. 영업사원이나 자영업자 등 터널을 자주 이용해야 하는 서민들에게는 왕복 4천원씩 월 10만원 안팎인 통행료는 적지않은 부담이다.물론 고소득층에게 이 정도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통행료 지불차량의 대부분이 중·대형차인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같은 현상은 공공시설인 1·3호 터널을 결과적으로 「부자 전용도로」로 만들며 「빈익빈부익부」현상을 가속시킨다는 지적이다. 통행료 징수방법의 개선도 시급하다. 5천원짜리나 1만원짜리 지폐를 낼 경우 잔돈을 거슬러주는 과정에서 정체가 예상된다.시행 이틀동안 걷힌 혼잡 통행료(1억6천6백11만3천원)는 현금이 61%(1억2백5만2천원)이고 나머지 39%만 쿠퐁일 정도로 현금지불 비율이 압도적이다. 쿠폰을 사려는 경우에도 은행 창구 등이 아닌 현장 구입이기 때문에 문제가 따르고 있다.수표를 내면 운전자의 신분을 확인하고 이서까지 받기 때문에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혼잡통행료 제도의 시행 목적이 불필요한 승용차 운행을 줄이려는 데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지하철 및 시내버스 노선 확충과 운행시간 연장 등 대중교통수단을 승용차 못지 않게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
  • 한국통신 「여의도 멀티미디어 정보센터」 시범 서비스

    ◎“21세기 「꿈의 통신」 미리 체험해 보세요”/아파트 1백여가구 증권사 방송국 등 광케이블로 연결/2010년 전국 주요기관·2015년 일반가정 확대/화상전화·주문형비디오 등 빛의 속도로 즐겨 오는 2010년이면 전국의 주요 공공기관이 초고속국가통신망으로 연결되고 2015년까지는 일반 가입자의 가정을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초고속공중통신망이 완성된다.따라서 2010년대에는 가입자들이 화상전화나 주문형비디오(VOD)등 첨단 정보서비스를 빛만큼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게 된다. 20여년 뒤쯤이나 보편화될 이같은 첨단 멀티미디어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서울 여의도 63빌딩 옆 라이프오피스텔에 있는 「여의도 멀티미디어정보센터」가 2000년대 정보화사회의 모습을 앞서 보여 주고 있다. 여의도 멀티미디어정보센터는 한국통신이 지난 95년부터 97년까지 여의도지역 300여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시범서비스사업의 의 중앙통제실.여의도 미주아파트 주민 100여가구와 대형건물,증권사,방송국등의 가입자를 광케이블로연결하는 초고속멀티미디어서비스가 모두 여기에서 통제·조정된다. 여의도전화국에 있는 3대의 멀티미디어주교환기가 가입자와 가입자,가입자와 정보제공기관을 연결하면 이 곳의 비동기방식(ATM)분배기들은 가입자들에게 VOD·화상전화·원격교육등 첨단서비스를 제공한다. 멀티미디어정보센터 2층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대형 ATM분배기들은 바로 이러한 초고속멀티미디어서비스의 원동력이다.초당 10.8GB분량의 정보를 처리하는 ATM분배기들은 여의도전화국의 교환기 및 대용량 호스트 컴퓨터와 광케이블로 연결돼 있다.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는 멀티미디어 정보센터 1층에서는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멀티미디어시대의 다채로운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다.586급 PC 6대에는 T1급 (초당 1.544MB) 전송을 가능케 하는 ATM카드와 영상전화용 H262카드,줌기능 카메라,동영상압축(MPEG)보드 등이 장착돼 있다.이들 단말기는 광통신과 초고속 중계장비를 통해 여의도지역 300여 시범가입자는 물론 전자박물관·전자도서관·전자신문사 등과 연결돼 있다. 현재 멀티미디어 정보센터에서 제공중인 시범서비스는 크게 화상전화·원격교육·VOD·검색서비스(전자신문·전자도서관·전자박물관) 등 4종류. 화상전화는 공용단말기를 이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방과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T1급 전송장비와 화상통신용 카메라,17인치 모니터를 통해 전달되는 상대방의 영상과 목소리는 TV를 보는 것 만큼 또렷하다. 학원에 가지 않고 집에 앉아 원격지에서 강의하는 강사의 모습과 음성을 생생하게 받아 볼 수 있는 원격교육시스템은 현재 강남의 「이익훈어학원」을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내년부터는 입시학원과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VOD는 영상물·교육·레포츠·게임·교양·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검색서비스코너에서는 58만건의 국립중앙도서관 도서 및 학위목록과 13만건의 국립중앙박물관 유물DB를 갖추고 있다. 한국통신은 내년부터 가입자수를 200여명 늘려 총 500여 가입자를 대상으로 멀티미디어 시범서비스를 제공한 뒤 오는 98년부터는 서비스를 유료화해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통신 초고속통신추진본부 박종수 영상사업국장은 『시범사업 초기에는 가입자들의 인식부족으로 멀티미디어서비스 보급에 애로가 많았다』면서 『초고속망사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멀티미디어서비스 이용에 대한 마인드확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박건승 기자〉
  • 정부 경쟁력 10% 높이기 세부계획 내용

    ◎대북·북평공단 무이자 분양/고속철 건설법·신항만 건설법 제정/연·기금 등 금리입찰 금지방안 마련/정부투자기관의 이사회제도 개편 정부가 23일 발표한 경쟁력 10%이상 높이기 세부 추진계획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월 추진사항◁ 정부 경상경비 지출 절감에 대한 인센티브제도의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한다.정부투자기관의 97년 인건비와 경상경비 총액동결을 위한 구체적 시행방안을 「97년 투자기관 예산편성 공통지침」에 포함해 시달한다.연·기금 등 공공자금의 금리입찰 금지를 위한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한다.첨단 업종의 수도권 입지규제 완화에 대한 시행방안을 확정한다. ▷11월 추진사항◁ 대기업에 대한 국산자본재구입용 외화대출(소요자금의 70%)을 허용한다.대불·북평공단의 미분양 용지를 5년 무이자로 할부판매한다.공장기준면적률을 평균 30%에서 20%로 완화한다.정부투자기관 자체적으로 경비절감 및 생산성 향상방안을 수립한다.정부투자기관이 공급하는 서비스와 물품의 가격인하 방안을 마련한다.투자기관의 경쟁체제 강화방안 등을 각 기관장 책임아래 수립한다.정보통신,게임,소프트웨어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4·4분기 추진사항◁ 최저가격 제시자에게 공단 개발권을 부여하기 위한 시행방안을 마련한다.공단관리비 징수 폐지 및 공해발생이 적은 비도시형업종의 도시내 입지가 가능하도록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한다.SOC 건설공사 추진 효율화를 위한 수도권 신공항건설촉진법을 개정하고 고속철도건설촉진법,신항만건설촉진법을 제정한다. ▷12월 추진사항◁ 한국통신의 국제전화와 시외전화요금 인하 및 114 유료화를 위한 시설보완 등을 한다.공단개발시 부과되는 농지 및 산지조성비,농지전용부담금,대체조성비,대체초지조성비 면제를 위해 관련법을 개정한다.(수도권지역 제외) ▷97년 추진사항◁ 1월에 중간 감독기관의 광역화 및 일선기관의 통합추진 대상기관을 선정,통합시 장단점과 감축에 따른 조치사항 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원광석 등 비경쟁 기초원자재 수입은 무세화한다.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을 개정한다.(이사회제도 개편,회계규정 폐지,외부회계감사제도 도입,생산성향상 위주의 경영실적 평가 등).독과점 우선개선대상 품목(2∼3개) 선정 등 독과점적 시장구조 개선을 추진한다.내년 상반기에 개발부담금,공유수면점용료,공유수면개발부담금 면제를 위한 관련법 개정(수도권지역 제외),소규모 공장(5백㎡미만)에 대한 공장등록제도 폐지,의무고용제도 개선을 위한 기업활동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 등을 추진한다.〈임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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