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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이비뉴스 협약 체결

    연합뉴스는 3일 전문 산업정보 및 뉴스 서비스업체 ㈜이비(eb)뉴스와 공동사업을 위한 ‘전문 산업정보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산업뉴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연합뉴스와 이비뉴스는 7∼8월 사이트 구축과 시험 서비스를 거쳐 9월1일 ‘연합비즈(biz)뉴스’라는 상표로 산업계정보 및 뉴스를 실시간으로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다. 유료로 운영될 연합비즈뉴스는 국내외 현장에서 기자들이취재한 산업계 특화뉴스와 함께 전문가의 분석·전망,통계자료 등으로 구성,현행 신문·방송 및 전문사이트의 기사와는 다른 차별화된 기사와 판단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 유료 콘텐츠 돈벌이‘고심’

    ‘콘텐츠 유료화,돌파구는 있나’ 닷컴업계의 콘텐츠 유료화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업체마다 생존을 위해 앞다퉈 유료화를 도입했지만 실제 매출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일부 업체들은 유료화에 급급한 나머지 청소년을 상대로 사행심을 부추기는 마케팅을 구사,빈축을 사고 있다.이런 가운데 유료 콘텐츠 사이트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저렴한 값에 제공하는 서비스도 등장,주목받고 있다. ◆청소년만 ‘봉’=네오위즈의 채팅사이트 세이클럽은 자신의 ‘아바타’(사이버 분신)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 판매로 하루 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일부 청소년들은700ARS(자동응답시스템) 결제를 통해 많게는 매달 수십만원까지 들여 아이템을 구입하고 있다.이 때문에 ‘코묻은 돈’을 긁어모은다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학부모 항의가 쇄도하자 회사측은 “다음달부터 사용한도를 5만원으로 제한한 800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커뮤니티사이트 프리챌도 최근 채팅 아바타를 꾸미는 의상·액세서리 등을 100∼3,000원대에 판매하기시작,네티즌의 반발을 사고 있다.아리수인터넷의 화상채팅사이트 웹114도 이달 중 채팅방을 꾸미는 유료 아이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이템을 팔아 수익을 올리는 것이 마치 ‘성공한 유료화’로 잘못 알려지고 있다”면서 “사행심 조장이 아닌 양질의 콘텐츠로 승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 지지부진=닷컴 대부분이 유료화를 도입했으나 수익을 내는 업체는 세이클럽 한게임 등 극히 일부다.회원가입등 전면적인 유료화를 도입한 업체들은 경쟁사들의 무료 콘텐츠때문에 회원확보가 어렵다.프리미엄 콘텐츠만 유료화한 업체들도 시장규모가 적고 경쟁사의 비슷한 서비스때문에고전하고 있다.대부분 콘텐츠 제공업체(CP)들이 의존하고있는 포털·CP몰 사이트를 통한 콘텐츠 판매도 제한된 콘텐츠만을 제공,네티즌의 구매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영화 및 게임콘텐츠 제공업체인 A사 관계자는 “자체 사이트의 매출이 저조하고,포털을 통한 콘텐츠 판매의 경우 포털업체와 수익을 나누면 한달에 몇백만원도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뭉쳐야 산다=콘텐츠 제공업체들을 중심으로 저렴한 값에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유료화 모델이 추진되고있다.우리인터넷(www.wooriinternet.com)은 이달부터 35개콘텐츠 사이트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네티즌에게 월 1만원을 받고 각 사이트의 유료 콘텐츠를 무제한 제공하는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오세오닷컴·휴넷·스톡캐스터 등의 영화·만화·게임·주식·교육 콘텐츠를 정액제로 이용할수 있다.업체들은 시간측정 솔루션 ‘WIMS’를 통해 네티즌들의 콘텐츠 이용시간에 따라 종량제 형태로 수익을 배분하게 된다. 우리인터넷 조웅희(趙雄熙) 대표는 “사이트별 유료화가부진한 상태에서 좋은 콘텐츠를 갖춘 업체들이 뭉쳐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었다”면서 “시간종량제에 따라 업체들의 콘텐츠 경쟁을 촉진시켜 회원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7월부터 무엇이 달라지나

    7월부터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 범위가 확대되고,자가용 승용차의 자동차세는 배기량이 같더라도 새차와 중고차로 구분돼 차등 과세된다.또 생애 처음으로 18평이하 신규주택을 구입하면 최고 7,000만원(연리 6%)을 지원받는다. 올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정리한다. ◇일반행정. ◆민원서류 전자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민원서류를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 발급기관에서 전자문서로 받아처리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 인하=50% 인하(1건당 5,000원)된다.주민증 분실신고는 전국의 지자체에서 할 수 있고가족도 신청이 가능하다.또 임차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신용정보업자는 등·초본 열람이 가능하고,주민등록 서류에외국어 표기도 된다. ◆자동차세 차등과세=배기량이 같더라도 새차와 헌차의 자동차세가 다르게 부과된다.새로 등록한 날부터 3년되는 해에 자동차세가 5%씩 줄고 12년부터는 최고 50%까지 준다. ◇재정·금융·세무. ◆예산성과금 지급대상 확대=공무원 뿐아니라 민간 제안자,국가사무 위임·위탁기관 임직원에도 지급한다.성과금은최고 2,000만원. ◆석유제품 가격인상=수송용 액화석유가스(LPG)는 ℓ당 385원에서 455원으로 18.2%가,경유는 679원에서 735원으로 8.2%가,등유는 595원에서 626원으로 5.2%가 오른다. ◆장기보유 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소액주주로서1년이상 주식을 보유할 경우 주식액면가액 합계액 5,000만원 이하이면 비과세,3억원 미만이면 10% 분리과세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확대=사용액이 총급여액의 10%를 초과하면 초과액의 20%가 소득공제된다.공제한도는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신용카드 가맹사업자 세 경감=전년대비 카드 매출액 증가분에 대한 소득세 50% 또는 카드 총매출액에 대한 소득세 20%를 감면받는다. ◆아파트형 공장 양도세금 감면=아파트형 공장을 지어 분양하거나 내국인이 5년 이상 임대후 양도할 때 특별부가세50%가 감면된다. ◆우리사주에 대한 비과세 요건 변경=우리사주 취득후 1년이상 보유하면 비과세된다.비과세 금액도 주식액면가액 개인별 합계액 5,0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담배 가격 신고제 전환=국산담배 가격의 인가제가 신고제로 바뀐다.또 국산담배 제조가 담배인삼공사 독점체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된다. ◆서비스업자 담배판매 금지=담배 소매인 지정을 받지 않은 음식점 등 서비스업자는 담배를 팔지 못한다. ◆인터넷 콘텐츠도 보상=인터넷 교육,오락,게임 등 인터넷콘텐츠 이용과 관련해 허위·과장광고, 서비스 중지 등에따른 피해를 보상받는다. ◆남북교역 위탁 가공물품 선별검사제 도입=남한에서 원·부자재를 북한에 보내 위탁가공후 반입되는 물품을 100%검사하지 않고 50% 이내에서 위험도에 따라 선별 검사한다. ◆신문고시 시행 유료=신문대금의 20%를 초과하는 무가지와 경품을 제공하지 못한다.또 신문을 7일 이상 강제로 투입하지 못한다. ◆사채업도 중요정보 표시 의무화=사채업도 표시·광고때연 이자율과 연체 이자율 등 중요 정보를 고객에게 반드시알려야 한다. ◆신용불량정보 기록보존기간 단축=신용불량 등록자의 기록보존기간이 1년 이내에 갚으면 1년,1년을 넘겨 갚으면 2년으로 각각 줄어든다. ◆은행 파업시 다른 은행서 대출 가능=은행에긴급사태 발생시 고객들이 다른 은행에서 예금을 담보로 돈을 빌릴 수있다. ◆액면가이하 종목에 증권거래세 부과=액면가 이하 종목도증권거래세(농특세포함) 0.3%가 부과된다. ◆10월부터 장외 전자거래장 출범=인터넷을 이용한 야간거래는 물론 미국 등 해외증시 정보를 이용한 투자도 할 수있다. ◇보건·복지. ◆요양기관 외래 본인부담금 조정=감기 등 가벼운 증상으로 의원을 찾을 경우 본인부담금이 2,2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된다.약국의 경우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르게 된다. ◆주사제 의약분업 제외=주사제가 의약분업에서 제외돼 환자가 주사제를 사기 위해 약국과 병원을 오가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 ◆모든 피부양자 보험료 부과=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중소득이 있는 사람은 모두 보험료를 내야 한다. ◆의료급여증 발급기간 단축=복지행정전산망 구축으로 그동안 보험공단에서 발급하던 의료급여증을 일선 시·군·구에서 하게 돼 발급기간이 현재 10일에서 1∼2일로 줄어든다. ◇건설·교통. ◆양도세 면제=내년 말까지 전용면적 50평 이상,시가 6억원을 초과하는 고급주택을 제외한 신축 주택을 구입할 경우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중소형 주택 취득·등록세 면제=전용면적 국민주택규모(18∼25.7평) 이하 신축주택의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가 사업자 보존등기시 각각 50%,이주자 이전등기 때 각각 25%씩감면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지원=생애 처음으로 18평 이하의신규 주택을 구입하는 가구주에게 최고 7,000만원까지 집값의 70% 범위에서 연리 6%로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한다. ◆셔틀버스 운행금지=시내버스 운송사업자와 중소유통업체의 권익보호를 위해 학원,호텔,병원 등 법률에서 정한 경우 이외에 현재 운행중인 백화점 등의 셔틀버스 운행이 금지된다. ◆범칙금 통고처분제도 도입=정비업종별로 작업범위를 경미하게 위반하거나자동차를 무단으로 방치한 행위에 대해범칙금을 부과하는 통고처분제도가 시행된다. ◆교통영향평가 강화=교통영향평가 대상이 종전 주거시설(아파트) 9만5,000㎡,예식장 2,500㎡,백화점 8,000㎡ 이상에서 주거시설 6만㎡,예식장 1,300㎡,백화점 6,000㎡로 강화된다. ◆건설업 등록강화=8월부터 건설업등록때 일정한 자본금을갖추는 외에 건설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기관으로부터 보증능력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또 업종별로 일정 규모 이상의 사무실과 기술자를 보유해야 한다. ◇노동·환경·법무. ◆임금채권 보장=상향조정 파산 등으로 임금을 못받고 퇴직한 경우,종전에는 노동부장관이 사업주를 대신해 상한액을 월 120만원으로 정했으나 앞으로는 170만원으로 상향조정된다. ◆전직 지원 장려금 신설=경영상 이유로 고용조정을 실시하는 사업주가 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드는 비용의 2분의 1∼3분의 1을 12개월한도로 지원한다. ◆국립공원내 취락지구 행위기준 완화=취락지구를 자연취락 및 밀집취락지구로 이원화한다.자연취락지구는 현행 취락지구 허용행위보다 소폭 완화한다. ◆절수설비 설치 의무화=물을 다량 사용하는 시설인 숙박업·목욕탕·골프장업의 경우 기존 건물에도 절수설비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 ◆수도사업 민영화=민간인도 수도사업 인가를 받아 수도사업을 할 수있다. ◆상수원보호구역내 주민지원 확대=상수원보호구역밖에 거주하더라도 구역 안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있어 보호구역지정으로 사실상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도 지원사업이 가능하다. ◆민영교도소 등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발효=국가가설치·운영하는 교도소 외에 교도소의 건설부터 교정·관리 등을 민간에 위탁하는 민영교도소의 설립이 가능하다. ◇정보·통신. ◆디지털방송·위성방송 시작=KBS1·2,MBC,SBS,EBS 등 5개지상파TV 방송국이 수도권을 대상으로 디지털TV 본방송을실시한다. ◆개인정보 보호강화=7월 중순부터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뿐 아니라 항공사 여행사 학원 등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제공할 때는 보호의무가 부과된다. ◆정보보호 민간자격제 시행=정보보호 자격시험이 한국정보보호센터와 정보통신교육원을 통해 11월부터 실시된다. 올해는 민간 자격시험으로 운영되지만 향후 국가자격으로바뀔 예정이다. ◆전화세,부가세 전환=9월부터 시내·시외 국제 이동전화에 부가되는 전화세가 폐지되고 부가세로 전환된다.통신사업자들은 연평균 6,000억원 규모의 세액을 공제받게 된다. ◆우편요금 신용카드 결제=8월부터 시군구 단위 이상 우체국에서 우편요금을 신용카드로 낼 수 있다.12월부터 모든지역으로 확대된다. ◆우체국 금융서비스 연장운영=7월2일부터 창구 운영시간이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토요일 오전 8시∼오후 7시에서 평일·토요일 모두 오전 8시∼오후 10시로 늘어난다. ◆빠른 우편 배달지연=보상 빠른 등기우편이 공표한 송달기준일 보다 3일 이상 늦게 배달되면 우편 요금과 수수료를 보상받을 수 있다. ◇통상·산업. ◆시장개척보험 지원대상 확대=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박람회 참가비 등이 대상이었으나 앞으로 대기업의 플랜트 수주와 관련한 시장조사비용도 이에 포함된다. ◆수출보험료 수납방법 개선=지로용지를 통해서만 납부가가능했으나 은행자동이체,광학식문자판독(OCR) 지로용지,인터넷 지로 등으로 납부방법이 다양해진다. ◆주유소 복수상표표시제 시행=9월1일부터 단일상표표시제가 폐지됨에 따라 1개 주유소에서 2개 이상 공급업체가 공급하는석유제품의 판매가 가능해 진다. ◇문화·관광. ◆전문예술 법인·단체 육성=지정된 법인·단체에 기부금공개모집을 허용,기부금에 대한 손금 인정,법인세 면제 등제도적 지원을 실시한다. ◆PC방 등의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 설치 의무화=PC방은 현재 영업 등록제에서 내년부터 자유 업종화된다.음반 등 제작·배급업은 등록제에서 신고제로,판매·대여업은 자유업종화된다.외국 음반 등 국내 반입과 외국 비디오·게임물수입 추천은 폐지된다. ◆관광여행 계약서 교부 의무화=여행계약을 체결할 때 반드시 계약서를 교부해야 한다.여행업자가 고의로 계약을위반하면 사업이 취소 또는 정지된다.또 관광단지의 민간개발자에게도 제한적으로 토지 수용권을 허용한다.유원시설업의 안전관리자 상시 배치도 의무화된다.
  • 방송사 콘텐츠 유료화 확대

    방송사의 콘텐츠 유료화가 올 하반기부터 확대될 전망이다. EBS(www.ebs.co.kr)는 27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제공해오던 콘텐츠의 일부를 내달중 유료화하기로 했다. 여성 전용 케이블TV SDN도 홈페이지(www.sdn.com)를 개편하면서 일부 콘텐츠 유료화를 선언했다. 한편 SBS는 5월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sbs.co.kr)에영화와 만화 및 게임 콘텐츠를 유료화한 ‘프리미엄 존’을 설치한 데 이어 6월1일부터 드라마 대본 유료화를 시작했고 유료화 확대를 위한 서비스 질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있다. MBC도 홈페이지(www.imbc.com)상의 동영상화면 확대 등 서비스 수준을 높이거나 시청자 기호를 고려한 ‘맞춤서비스’를 고려중이다. KBS는 SBS나 MBC 만큼은 아니지만 한국통신과 50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자회사‘크레지오’(www.crezio.com)등을통해 콘텐츠를 유료화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 오프라인 기고 글·사진 온라인 무단게재 못해

    프리랜서들이 오프라인에 기고한 글이나 사진,그래픽 등을필자의 허가 없이 온라인에 다시 게재할 수 없다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미 대법원은 25일 조나단 타시니 등 자유기고가 6명이 뉴욕타임스와 뉴스데이,타임지를 상대로 낸 저작권법 위반 소송에서 “신문이나 잡지 등 인쇄매체가 자유기고가들에게 사들인 기사를 인쇄판에 실은 뒤 인터넷 등 온라인 매체에 다시게재하려면 필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프리랜서 계약에 자료의 전자판 사용에 대한규정이 없었던 10년전과 달리 앞으로 신문·잡지기사,사진,삽화 등의 게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이번판결은 우리나라를 비롯,온라인 이용 관련 법규가 미비한 다른 나라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정보기술의 발달로 인터넷 등 온라인이 정보의 주요 유통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인쇄매체 시대에 제정된 저작권법의 손질이 불가피할것으로 예상된다. 언론·출판사들이 추가적으로 부담을 떠안아가며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자료를 계속 제공할지,아니면 이용자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유료 서비스를 실시해 이번 판결이 ‘인터넷 자료=무료’라는 인식에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화물차 전용 주차구역 확대

    화물차가 몰리는 지역에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는 화물차전용 주차공간을 지정,유료로 운영하는 화물조업주차 구역이 크게 늘어난다. 서울시는 25일 화물조업주차장이 인근 도로의 통행속도를높이는 등 긍정적 효과를 냄에 따라 남대문·영등포·노량진·가락 시장과 용산전자상가지역,수출공단 지역,용산·영등포역 주변으로 화물조업 주차장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미 구역 조성작업이 진행중인 남대문시장에서는 올 11월까지,나머지 지역에서는 2004년까지 연차적으로화물차전용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99년 11월과 지난해 12월 청계3∼5가 및 을지로지역 등에 화물조업 주차공간을 마련,유료로 운영하고 있다.주차요금은 5분 이내는 무료,30분까지는 10분당 500원,30분 초과는 10분당 1,000원을 받고 있다. 시 조사에 따르면 화물조업주차구역 조성후 청계 5∼8가와 을지로 주변 도로의 통행속도는 12.5% 빨라졌고,불법 노상주차 차량도 8% 가량 감소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아시아의 스타상’ 휴맥스 변대규·엔씨 김택진 이사

    김택진(金澤辰)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와 변대규(卞大圭) ㈜휴맥스 대표이사가 미국 경제전문 주간지 비즈니스위크(Business Week)의 ‘아시아의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비즈니스위크는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 ‘리니지’를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디지털 콘텐츠의 유료화를 증명했으며, 휴맥스는 셋톱박스 개발의 선두기업으로 유럽시장에서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올해로 네번째인 아사아의 스타상은 경제 정치 금융 등분야에서 변혁을 주도한 인사 50명을 선정,기업인·매니저·정치인·혁신가·금융인·오피니언 리더 등으로 나눠 수여한다. 한편 올해 수상자로 임영학(林英鶴) 삼성물산 상무·고건(高建) 서울시장 등 한국인 6명이 함께 선정돼 일본에 이어 수상자가 많았다.수상자 목록과 인터뷰는 비즈니스위크7월2일자에 실린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VOD, 시청자 생활패턴 바꾼다

    “야,너 어제 TV에서 하리수 나온거 봤냐?” “아니,못 봤는데….방송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VOD로 봐야겠네.” 회사원 박모씨(30)는 출근하자 마자 동료들과 전날 TV프로그램을 화제로 인사를 나눈다.지난 밤 친구들과 어울리느라TV를 볼 시간이 없었던 박씨는 어떤 방송이었는지 몹시 궁금해지자 VOD로 하리수의 출연 장면을 봤다. 오랜만에 아무 약속도 없는 휴일을 만난 회사원 김모씨(27)는 인터넷에 접속했다.좋아하는 드라마의 재방송 시간을굳이 기다리지 않고 VOD로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다시 찬찬히 보면서 즐겁게 휴일을 보냈다. VOD(Video On Demand)가 시청자들의 생활을 바꾸고 있다. 예전에는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이 되면 하던 일을뿌리치고 TV앞으로 달려가거나 일찍 귀가해야 했지만 이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각 방송국마다 VOD서비스를제공하고 있어 원하는 시간에 홈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된다. 방송국의 VOD서비스는 97년부터 경쟁적으로 시작됐다.박씨는 VOD를 이용하면서 “화면이 자주 끊기거나 접속이 느린점이 불편하다”고 말했다.또한 아주 옛날 프로그램은 볼수 없고 검색기능이 추가됐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KBS의 경우 VOD의 동시 사용자수는 2,000명이다.따라서 2,001명째 사람은 접속이 불가능하다.KBS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태조 왕건’은 VOD 이용자가 4만4,000여명에 달한다. 하리수가 출연한 ‘서세원쇼’는 무려 7만7,000여명의 사람들이 VOD로 방송을 봤다. SBSi의 김해동 팀장은 “미국이나 일본의 방송국은 전혀 VOD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면서 “VOD는 일종의 재방송으로,재방료 등을 지불해야 하므로 앞으로 유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World Digest/ ‘러시아 개혁’푸틴의 갈등

    구 소련 붕괴이후 러시아에 자본주의 개념이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대다수 러시아인들에게 사회주의는끝나지 않은 개념이다. 국가에서 무상으로 제공되는 공공주택 및 전력 ·난방 등생활과 밀접한 상당 부분이 아직도 사회주의 골격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무상교육과 의료혜택,국가소유 토지제도등 과거 사회주의를 지탱하던 근간도 그대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재 1991년 말 소련 붕괴 직후 러시아인들이 느꼈을 두려움에 버금가는 대개혁을시도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공공주택과 이에 따른 전기,난방,상·하수도 등 서비스 요금을 100% 유료화하는 공공주택 운영에관한 방안을 다음달 1일까지 구체화하라고 지시했다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는 20일 보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조치를 통해 자본주의 체제로의 완전 편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4월 하원에 상정된 농지를제외한 토지 거래 자유화법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많은 러시아인들은 전기·난방 등 각종 서비스를유료화하면 생존권에 위협을받을 수 있다고 강력 반발하고있다. 일부에서는 이 조치가 도입될 경우 극도의 사회불안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푸틴대통령은 국민의 생존권이냐 시장경제 적극 도입을 통한 효율성 제고냐를 놓고 오랜 고민을 했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하지만 푸틴대통령은 또다시 국가재정으로 이를 충당했다가는 최근 살아나고 있는 국가경쟁력의 발목을 잡을 수있을 것으로 보고 밀어붙이기를 시도하고 있다. 개혁에 따른 저소득층의 불만은 소득별,계층별 차등 과세를 적용해 다스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 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것은 루블화 평가절하로 인한 가격 경쟁력과 유가상승에 따른 수입 증가가 주된원인이다.여기다 많은 전문가들은 국영기업의 민영화 등 10년전부터 서서히 도입해온 시장경제 조치들이 효과를 보고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푸틴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법치주의를 바탕으로 한 강력하고 효율적인 정부’란 공공주택에 대한 몇 푼의 세금을더 걷자는 차원이 아니고,본격적인 시장경제체제 도입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3大 테너 콘서트 화제 ‘빅3’

    2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 3대 테너 초청 콘서트’가 국내 클래식 공연사상 최다유료관객 동원 기록을 수립중이다. 20일 주최측인 MBC에 따르면 전날까지 팔린 입장권은 2만9,000여장.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1만8,000명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이제까지 서울의 클래식 공연 유료관객 상한선은 2만여명으로 인식돼왔다. 총5만석 가운데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5,000석은 비워둔다. 1만석은 협찬사에 제공했다.유료 3만5,000석 중 83%가 팔렸다.하루 1,000장꼴로 팔리는 점을 감안하면 공연 당일까지판매량은 90%가 넘는 3만2,000장 정도로 예상된다.25만원짜리 VIP석은 매진.나머지 좌석 요금은 R석 20만원부터 학생석 2만원까지 다양하다. 이번 공연에 드는 총비용은 약50억원.기업들로부터 협찬받은 18억원을 빼고 32억원을 입장요금으로 채워,겨우 수지를 맞출 전망이다.이번에는 공연 음반을 만들지 않고,생방송 1회,녹화방송 3회만 하기로 계약됐다. 최대 비용은 루치아노 파바로티,플라시도 도밍고,호세 카레라스 등 3명에게 지급할 개런티 30억원이다. 주최측은 공연장이 콘서트홀과 달리 음향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야외공연장이어서 음향에 무척 신경을 썼다.미국 메이어사(社)가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 제작한 대당 2,600만원짜리 신제품 스피커 100개를 무대 주변을 에워싸듯 설치했다.총26억원짜리 스피커들을 1회 임대하는 비용은 약4,000만원. 소리의 울림을 방지하기 위해 2,000만원을 들여 특수천으로제작한 방음막을 객석 천장에 가득 덮었다.제작·설치하는데만 18일이 걸렸다. 공연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부근 야구장에서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두산-SK경기는 4시간 앞당겼고,하루 수십대씩 뜨던 군용 헬기도 이날은 주경기장 상공을 날지 않도록 조정했다. MBC 관계자는 “관객들은 실내 못지 않은 음향을 감상할 수있을 것”이라면서 “무대의 기둥을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만들고 우리 고유의 단청 문양으로 장식하는 등 가장 한국적인 무대로 꾸몄다”고 말했다. 김주혁기자 jhkm@
  • [기고] 도서관 사이버교육 중추로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4월 김대중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청운동 경기상고에서 ‘전국 초·중등학교 정보인프라 구축 및 인터넷 연결’ 기념식을 가졌다.이 날은 역사적인 날로 기록돼야 한다.세계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전국의 모든 학교 학급마다 인터넷이 연결되고 교사 모두에게 컴퓨터가 지급되었을 뿐 아니라 모든 교실에 대형 프로젝션 TV가 설치됐다. 김 대통령은 당시 치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교육환경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더 많은 정보화 혜택을 누리도록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이는 하드웨어 환경이 어느정도 조성된 만큼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라는 뜻으로 이해된다.교사가 교육 내용과 관련된 자료를 찾아 학생의 수준에 맞게 가공하여 수업시간에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교사의 능력이나 자료를 찾는 데 걸리는 시간에 따라 학습 내용이 크게 달라지게 마련이다. 그러면 이같은 자료들은 어떻게 수집하는 것이 바람직한방법일까.인터넷을 활용하면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하지만 필요한자료를 얻기 위해서 유료 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교사 중 인터넷 활용에 익숙지 않은 사람도 많다.교사의 능력이나 의지에 따라 학생에게 전달되는지식과 정보는 큰 차이가 있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은 학교 도서관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다.학교 도서관은 학생들이 원하는 자료를 스스로 찾아 볼 수있을 뿐 아니라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주어 인생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곳이다.사이버 시대에는 전문적인 사서가정보의 바다로부터 교사와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수집·가공하여 제공하는 등 학교 도서관의 역할이 더욱중요해진다.여기서 우리나라의 현황을 짚어 보자.정부 내에 도서관과 관련된 부서는 문화관광부의 박물관·도서관과가 있으며,또 산하에 국립중앙도서관이 설치되어 있을뿐 도서관 관련 하부조직은 없는 실정이다.그리고 대학 및초·중등학교의 도서관을 관장하고 있는 교육인적자원부에는 도서관을 담당하는 부서도 없을 뿐 아니라 사서직 주사 2명이 전문 인력의 전부이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정부 내에 도서관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체계가 수립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문화관광부는 문화 정책의 일환으로 국립중앙도서관만 잘운영하면 되는 것이고, 교육인적자원부는 도서관 관련 정책 수립을 할 수 있는 기능조차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지향하는 정부의 조직이라고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취약한 상황이다.다시 말해 전국의 초·중등학교에 인터넷망을 연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환경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미래지향적인인재를 길러 낼 수 있을 것인지를 교육정책의 중요 과제로 삼아,충실히 그리고 꾸준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정부는 현재와 같은 도서관 정책의 부재를 반성해야 한다.학교 도서관과 지역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예산의 증액,전문 사서의 증원이 필수적이다.앞으로 도서관 행정을 도서관을 통한 인재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교육인적자원부로통합하여 일원화하고 모든 도서관이 협력하여 노력한다면전세계인이 부러워하는 지식기반국가를 이룩하는 초석이마련될 것이다. 이 규 승 국공립대 도서관協 회장
  • 클릭하면 이웃사랑 ‘흐뭇’

    인터넷 업체들이 유료화를 위해 도입한 소액결제 시스템이이웃사랑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도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카드 서비스업체 레떼컴(www.lettee.com)은 최근 유니세프와 함께 특정 회원 150만명에게 ‘레떼기부’라는 제목의 e메일을 발송,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기부방식을 통해 3,000여명으로부터 1,200여만원을 모았다. 레떼가 온라인 기부를 위해 도입한 방법은 바로 모바일 결제.결제서비스 대행업체 와우코인(www.wowcoin.com)과 함께기부에 참여한 네티즌들이 휴대폰 결제시 기부금을 함께 낼수 있도록 했다.이 결과 평균 후원금액이 4,000원에 육박했다. 레떼는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사랑의 숲 가꾸기’ 코너도 마련,모바일 결제를 통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콘텐츠 유료화에 앞서 카드를 발송하거나 바탕화면을 내려받을 때 500∼1,000원 정도의 기부금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하는 방법도 추진 중이다. 레떼 김경익(金京益)사장은 “클릭하면 광고주 업체에서 얼마씩 내는 형식에서 벗어나 네티즌이 직접 기부에 참여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프리챌(www.freechal.com)은 최근 ‘e나눔세상’ 코너를 개편,소액기부를 유도하는 ‘사랑의 숟가락 운동’을 통해 150만원을 모았다.휴대폰·카드결제로 구매하거나 참여도에 따라 적립할 수 있는 ‘현찰포인트’를 통해 클릭 한번으로 500∼2,000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심마니(www.simmani.com)도 이달말부터 자체 개발한 충전식 사이버머니인 ‘심코인’을 통해 소년소녀 가장돕기 기부활동에 나선다.500∼2,000원까지 클릭하면 심코인을 통해 손쉽게 결제된다. 유료 콘텐츠 이용시 제공되는 적립금 5%를 기부금으로 유도하는 방식도 추진 중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세계商議 총회 이모저모

    7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상공회의소 총회는 유료화 전환,인터넷 동영상 중계 등 다채로운얘깃거리를 만들어냈다. ■서울총회는 ‘정보 총회’ 대한상의는 총회 사전준비에서부터 본회의 진행상황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인터넷을 활용해 참가자들로부터 ‘정보 총회’라는 찬사를 받았다.총회 안내문 발송과 등록접수 등 제반 사전절차는 모두 E-메일로 처리했다.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했음은 물론이다.대회준비에 투입된 상의인력은 고작 5명.아울러 이번 총회만을 위한 별도 홈페이지(www.worldchambers-seoul.org)를 제작,세계 각국이 안방에서 총회상황을 점검할 수 있게 했다. 이틀간의 총회일정을 녹화,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 중계도내보낸다.컴퓨터에 해박한 박회장의 ‘작품’이다. ■무형의 한국홍보 서울총회에는 외국인이 761명이나 참가했다.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열린 1차 총회때보다 훨씬 많은 숫자이다.게다가 미국,일본,남미,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골고루 참가했다. 한국의 외환위기 극복상황을 자연스럽게알리는 무형의‘홍보효과’도 톡톡히 올렸다. ■참가비 징수로 짭짤한 수익 공동주최측인 대한상공회의소는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등록비로 1인당 500달러씩 받아4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유료행사 전환은 이번이 처음.행사장인 코엑스 인근 호텔들은 이번 총회기간 동안 12억원의숙박 특수를 누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ADB 지원금 타내 극빈국은 무료초청 대한상의 박용성(朴容晟)회장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을 집요하게 설득,행사 지원비로 2,400만원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상의는 이를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저개발국 10개 상의회장을 초청하는데 사용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유료 영화사이트, 다음 고소 “동호회서 불법해킹”

    인터넷 유료영화 사이트 운영업체인 W사·I사 등 2개사는4일 “인터넷 판권이 있는 영화 사이트를 불법 해킹당했다”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D사를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D사의 영화 관련 동호회 운영자들이 유료 영화 사이트를 무단으로 링크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해 정상매출의 2∼3배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장택동기자
  • 닷컴업계 거품빼기 나섰다

    ‘알짜 회원들만 붙잡아라’ 닷컴업계가 유료화 서비스와 함께 불필요한 회원수 거품을빼고 실명회원에게 양질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마케팅(De-marketing)’을 도입하고 있다. 익명회원 퇴출 등 몸집줄이기는 물론,활동이 많은 회원들만집중관리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회원실명제를 도입한 네띠앙(www.netian.com)은 올해초부터 불량회원 퇴출 등 회원 거품빼기에 나섰다.회원수·페이지뷰의 경쟁에서 벗어나 내실화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회사측은 이달들어 회원들의 홈페이지 이용률 등 활동정도를분석,우수 회원들에게 ‘개인 배너광고’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유료 홈페이지·e메일 서비스인 ‘마이웹’도 우량회원 중심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네띠앙 이종혁(李鍾赫) 팀장은 “디마케팅을 통해 무의미한회원들을 솎아내고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등 회원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팅사이트 하늘사랑(www.skylove.com)은 지난 3월 참여도가 낮은 비실명 ID 48만개를 지우는 등 회원들을 정리,내실을 다지고 있다.이달부터 모바일·게임·미팅 등 수익사업을개시하면서 우수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실명제를 추진해온 인티즌(www.intizen.com)도양질의 회원들을 위한 유료콘텐츠 제공에 나섰으며,게임사이트 한게임(hangame.naver.com)·채팅사이트 세이클럽(www.sayclub.com) 등도 회원실명제를 바탕으로 ‘디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산나물 채취 휴식년제 큰 효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강원도 평창군 가리왕산 일대에서실시된 ‘산나물 채취 휴식년제’가 실시 1년만에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선·평창국유림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정선군과 평창군 가리왕산 일대 1만2,250㏊에 걸쳐 ‘산나물 채취 자연휴식년제’를 도입한 결과,산나물 채취꾼들로부터 싹쓸이 당했던 각종 산나물이 옛모습을 찾아 크게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가리왕산 중턱인 마항치부터 가리왕산 정상(해발 1,560m)에 이르는 평균 1,000m높이의 산 주변에 대한 생태계 복원 상태를 조사한 결과,사라져 가던 곰취와 참나물,곤드레,풀고비 등 산나물을 비롯 박새,얼레지,현호색 등 초본류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목격됐다. 가리왕산은 신갈나무와 자작나무,박달나무,마가목,주목등 45종의 목본류와 곰취,참나물 등 초본류 29종이 서식하는 국내 최대의 식생 분포지역일 뿐 아니라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된 금강제비꽃을 비롯해 노랑무늬 붓꽃,연령초,산마늘 등 희귀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다. 그러나 97년 유료입산제(1인당 5,000원씩)에 의한 산나물 채취가 실시된 이후 주말이면 하루 1,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가리왕산 정상까지 몰려드는 바람에 등산로를 중심으로 생태계가 급격히 파괴됐었다. 특히 가리왕산에 폭넓게 서식하는 곰취 등은 서울 등 외지에서 몰려든 산나물 채취꾼들에게 뿌리째 뽑히는 등 멸종위기까지 내몰려 지난해부터 3년동안 산나물 자연휴식년제를 도입하게 됐다. 휴식년제 기간동안 임도를 이용한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일반인들의 출입을 막은 결과 등산로 주변은 2년전의 황폐해진 모습과는 달리 예전의 원시림으로 회복됐다. 평창국유림관리사무소 이응용(45) 관리계장은 “자연휴식년제로 등산로 주변까지 식생 상태가 급속히 복원되고 있다”며 “해발 400m부터 1,560m에 걸쳐 온대수종과 한대수종이 폭넓게 자생하는 가리왕산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법이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평창 조한종기자 bell21@
  • 닷컴업계 “유료고객 잡아라”

    ‘인터넷 유료회원을 잡아라’ 닷컴업계의 유료화 바람이 거세지면서 유료고객을 붙잡기위한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온라인 영어교육업체 잉글리시타운(www.englishtown.com)은 미국 본사의 지도교사 2명을 초청,회원들과 만남의 자리를 주선했다. 이들은 유료회원들이 바라는 교육 및 사이트 운영방식과콘텐츠 만족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사측은 “유료회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회원들이 원하는바를 정확히 분석,수준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라면서 “교사와 회원들간의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화학정보 제공업체 켐파크(www.chempark.net)는 이달초 유료화하면서 회원으로 가입하는 네티즌 중 선착순 500명에게 자사 주식의 10%(1인당 40주)를 무료로 제공했다. 회사측은 130여개 화학제품의 국내외 가격과 시장정보를 매주 1회 이상 유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넷 교육사이트 에듀팜(www.edufarm.com)은 이달말까지유료로 가입하는 회원 50가족에게 회사가 소유한 ‘에듀팜주말농장’을 2평씩 무료로 분양한다.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2,000평 규모의 전용농장에서 방울토마토·오이·배추 등을 재배,7∼8월 수확기에 나눠줄 계획이다. 회사측은 또 학습진도에 따라 유료회원에게 ‘사이버머니’를 적립,일정액에 이르면 농장 분양 및 선물을 제공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돈 잡아먹는 ‘700메시지’

    휴대 전화에 ‘나만의 대화 상대…접속을 원하시면 통화버튼을 누르세요’라는 등의 은밀한 문자 또는 음성 메시지가나오면 일단 조심해야 한다. 2초쯤 뒤에 ‘회신 전화번호 02-700-××××’가 뜨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휴대전화 가입자들에게 ‘700 유료서비스’에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를 대량으로 보낸 뒤 전화를 건 사람들로부터 30초에 1,000∼1,500원의 터무니없는 바가지 요금을 부과하는 ‘700서비스 업체’의 횡포가 기승을 부리고있다. [피해 사례] 황모씨는 지난 3월초 휴대전화에 ‘음성 메일확인바람’이라는 한 700서비스업체의 메시지를 무심코 확인했다가 모두 150만원의 ‘정보이용료’ 고지서를 받았다. 황씨는 ‘정보 이용료’를 부과한다는 내용 없이 “달콤하고 비밀스런 사랑 이야기를 속삭이자”는 음란성 안내 전화에 속아 며칠간 계속 전화를 걸었고 ‘정보이용료’를 2개월 연체해 신용불량자가 됐다. 지난달 초 ‘긴급 연락’이라는 메시지를 받은 김모씨도낭패를 당했다.‘메시지를 청취하려면 회원에 가입하라’는안내에 따라 44분을 통화한 김씨는 21만8,700원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했다. [경찰 단속]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5일 이 같은 방법으로 45억여원을 챙긴 D정보 대표 박모씨(47) 등 2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W정보통신 백모씨(40)를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시간당 3만건의 문자메시지를 보낼수 있는 ‘무선문자 다중시스템’을 이용, 이동전화 각 국번에 ‘0001∼9999번’까지 무작위로 선택해 전화하는 수법으로 하루 10만∼12만건씩 그동안 2,800만건의 메시지를 보낸 뒤 전화를 걸어온 사람으로부터 ‘정보 이용료’ 45억9,3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동통신 가입자 2,669만명(4월30일 기준)에게 한번 꼴로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메시지를 받은 사람이 전화를 걸어오는 회신율은 30∼40%인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문제점과 대책] ‘700 서비스’는 정보통신부에 신고하지않고 한국콘텐츠사업연합회에 신고만 하면 가능해 불법 영업이 난무하고 있다.현재 700서비스 업체는 3,050개에 이른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보통신부가 이들 업체를 직접 지도·감독해 위법사항을 고발해야 한다”고 밝혔다.피해를 입었을 때는 정보통신부(02-1336)나 경찰청 특수수사과(02-312-3465),소비자단체 등으로 신고하면된다. 조현석기자 hyun68@
  • 서울대 기업형 과외 실태/ 피라미드식 학생모집 충격

    취재진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대 학생회관 앞에서 과외교사 회원이 3,000명에 이른다는 ‘H 과외동아리’ 관계자를 만났다. 자신을 회장이라고 소개한 김모씨(29)는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의 과외금지 위헌 판결 이후 대학 밖에서 활동하는 과외알선 업체가 100여개에 이르렀으나 과열경쟁 등으로 이미지가 나빠져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운영하는 과외동아리가 등장했다”면서 “순수 모임인 만큼 학생들에게 피해를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회원 교사는 각 학과의 선·후배를 통해 소개 받았다고 말했다.김씨는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생은 취업할 때까지과외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 회원 모집이 쉬웠다”면서 “그러나 개인 신상은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자 회원이 급속하게 늘었다. 사이트에는 서울대 휘장과 캠퍼스 전경 사진이 올라 있다.사이트 주소(서울대 영문 약자인 SNU를 사용)도 서울대 공식사이트와 비슷해 대학에서 운영하는 모임으로 착각하기 십상이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관악구 봉천동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주변에 있는 또다른 서울대 S과외동아리 사무실. 10여평 남짓한 사무실에는 책상 4개와 상담 테이블이 놓여있었고 벽면에는 대형 수도권 지도가 붙어 있었다.일정기록판에는 강남·서초,구로·양천,안양·수원 등 수도권을 15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마다 뜻을 알 수 없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책꽂이에는 겉에 ‘교사명부’라고 적힌 30㎝ 두께의 서류철이 꽂혀 있었다. 취재진과 동행한 박사과정 대학원생 박모씨(31)는 사무실여직원의 요구에 따라 서울대 학생증을 제시하고 회원 가입서를 작성했다.인적사항,출신고교 및 과외경력,어학연수 및입상경력과 희망 과외지역을 기재하자 여직원은 학생증을 복사한 뒤 ‘선생님 준수 사항’이라고 적힌 종이를 내밀었다. 준수 사항은 ▲학부모에게 학생증과 재학증명서를 제시한다 ▲면담은 적극적인 대화로 주도한다 ▲학습교재를 준비하고 1시간 무료수업을 진행한다 ▲날짜와 시간이 확정되면 회사에 통보한다 ▲첫달 과외비를 받는 즉시 수수료 50%를 모 은행계좌로 입금한다 등이었다.서울대생 80여명이 회원교사로가입한 또 다른 과외동아리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원하는지역과 전공학생을 언제든 공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이들 과외조직은 자신들을 ‘순수한 학생 동아리’라고 소개하고 있으나 학교측에 동아리로 등록되지는 않았다. 과외 알선은 관할 구청에 신고하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해야 하나 이를 지킨 과외 조직은 극히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회원이 3,000여명인 H과외동아리만이 사업자등록을 마쳤을 뿐이다. 이들 조직은 회원 교사가 새 학부모를 다른 회원에게 소개하면 첫달 수입의 50%인 알선료를 소개해 준 회원에게 넘기는 ‘피라미드 방식’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회원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서울대 기업형 과외 법적 문제. 말로만 떠돌던 서울대 대학생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기업형’ 과외조직의 실체가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4월27일 과외 금지 조치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으로 과외교습은 전면 자유화됐다. 이에 따라 오는 7월8일 시행을 목표로 입법예고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과외 교습에 대한 신고만을 의무화했을 뿐이다.누구나 과외교습을 할 수 있도록 하되 신고 절차를 거치도록 해 소득 만큼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취지이다. 하지만 재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스스로의 노력으로 학비를 조달할 수 있는 길을 터주기 위한 것이다.그러나 본사 취재팀에 의해 확인된 서울대 ‘H 과외동아리’는 건전한 아르바이트의 정도를 넘어섰다는 것이 교육계의 중론이다.회원 모집 및 운영 체계 등으로 미뤄 ‘기업화’됐기 때문이다.더욱이 ‘H 과외동아리’는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까지 마쳤다. [법적 문제] ‘기업형 과외’라도 ‘학원의 설립·운영 법률 및 시행령’에 근거해 제재할 수 없다.과외교습을 위한모임 자체는 불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10명 이상을 30일 이상과외교습할 때’라는 학원에 대한 규정을 엄밀히 적용하면규제할 수는 있다. 하지만 ‘기업형 과외’라 하더라도 학원의 외양을 갖추지않는 한 적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더많다. ‘H과외동아리’처럼 과외 교습료의 25∼50%를 ‘동아리발전기금’으로 떼면 직업안정법의 적용은 가능하다.과외알선을 직업소개사업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직업소개사업은 유료든 무료든 직업안정법에 따라 관할 구청에 신고토록 규정하고 있다.이를 어기면 유료의 경우,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무료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세법에 의한 제재도 가능하다.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과외교습 신고대상에서 빠져 ‘치외법권’ 지역에 있지만 세법의 테두리에서 제외된 것은아니다.관할 세무서에 ‘기업형 대학생 과외’가 제보되면세무조사에 들어갈 수 있다.문제는 그동안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의 고액 과외가 한번도 드러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다. 교육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과외를 통해 학비를 마련토록 한 취지를 어기고 조직적으로 ‘돈벌이’에나선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법적인 제재와 함께 대학생들의 자정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 이동전화 발신번호표시 요금 2,000원 확정

    이동통신의 발신번호표시(CID) 서비스 요금이 월 2,000원으로 확정됐다. SK텔레콤(011) SK신세기통신(017) KTF(016·018) LG텔레콤(019) 등 이동통신업계는 8일부터 CID 이용료를 유료화,상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업계는 당초 월 3,000∼3,500원의 이용료를 검토했으나지나치게 비싸다는 여론에 밀려 막판에 요금을 2,000원으로 낮췄다. 김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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