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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지역에서 꽃피는 미래먹거리] 원희룡 제주지사의 전기차 사랑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지역에서 꽃피는 미래먹거리] 원희룡 제주지사의 전기차 사랑

    원희룡 제주지사의 관용차는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전기차다. 지난 2014년 7월 취임 이후 줄곧 전기차(soul)를 타고 제주도 구석구석을 누빈다. 원 지사는 “제주의 전기차 보급 정책은 이미 세계가 주목한다”고 말했다. →전기 관용차가 불편하지 않나. -한라산을 넘어 서귀포지역을 다니는 데도 끄떡없다. 내리막에는 스스로 충전되기 때문에 1회 충전으로 제주 어디든지 업무를 볼 수 있다. 특히 전기차는 조용해 이동하면서 정책을 구상하기에도 좋다. 2만㎞ 주행 시 일반 관용차 유류비가 연간 500만원이지만 전기차 충전요금은 40여만원 안팎이라 예산도 절감된다. 전기 관용차를 계속 타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상용화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겠다. →전기차 보급 확산 전망은. -제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전기차를 대중화·상용화하는 지역이다. 2015년까지 제주 전기차는 2366대로 국내 전체 보급량의 44%다. 올해는 국내 보급될 전기차의 절반인 4000대가 제주에 온다. 세계 전기차 엑스포와 전기차 애코랠리 대회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스스로 찾아온다. 파격적인 전기차 구매 보조금도 예년처럼 지원한다. →전기차 충전시설에 불만이 적지 않다. -전기차 충전기는 2015년 말 제주에 급속 110기, 완속 2470기 등 모두 2580기가 설치됐다. 전국의 47%이다. 전기차가 1회 충전하면 150㎞ 정도 주행해 제주 어디에서든 출퇴근할 수 있다. 현재 민간 유료 충전소를 추진해, 2018년까지 제주도 전역에 300기가 구축될 것이다. 현재 충전소가 공공기관, 주요 관광지 등에만 있지만, 민간 유료 충전소가 들어서면 충전의 불편은 대부분 해소된다. →전기차 특구 조성은 어떻게 돼 가나. -올해 전기차 특구 육성 종합계획을 마련, 정부에 요청하겠다. 제주는 전기자동차 특구로서 성공 가능성과 파급 효과가 높다. 전기차 보급에 이어 산업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전기차 보급 촉진 등의 성과를 내려면 국가적 차원에서 행정적, 재정적 뒷받침이 절실하다. 전기차 특구는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정책 성공을 견인하고 많은 일자리도 창출할 것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앱 판매자 정보 ‘깜깜’ 환불 받을 길도 ‘막막’

    앱 판매자 정보 ‘깜깜’ 환불 받을 길도 ‘막막’

    직장인 김모(27·여)씨는 지난해 5월 우쿨렐레(현악기)를 독학하기 위해 기타 코드를 제공하는 해외 유료 애플리케이션(앱)을 4.99달러(약 6000원)에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받았다. 하지만 앱을 실행하니 다양한 코드를 제공한다는 선전 문구와는 달리 거의 무료 체험판 수준이었다. 돈도 돈이지만 왠지 농락당한 것 같아 화가 난 김씨는 환불을 받으려고 연락처를 찾아봤지만 앱 개발자의 이메일 주소만 있었다. 김씨는 여러 차례 이메일을 보냈지만 답장은 전혀 없었다. 이모(30)씨도 지난해 6월 국내 S업체의 스마트폰 게임 앱을 구입했지만 작동이 안 돼 이를 구입한 포털사이트에 환불을 요청했다. 하지만 게임 개발자에게 환불을 받으라는 답만 있었을 뿐 개발자와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모바일 앱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소비자 보호 기준이 모호해 일명 ‘호갱님’(어수룩해 상술에 속는 손님)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시장 특성상 판매자의 소재지가 불분명하고, 적은 피해 금액에 소비자의 대처도 소극적이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1372 소비자상담센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접수된 앱 서비스 관련 상담 215건 중 41.4%(89건)가 ‘서비스 불만’이었다.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통신판매업자는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소비자에게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500만원까지 물 수 있지만 소재지가 명확지 않기 때문에 정작 과태료를 받는 것조차 쉽지 않다. 외국 개발자의 경우 국내법을 적용할 수도 없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구글(플레이스토어), SK텔레콤(티스토어), KT(올레마켓), LG유플러스(유플러스스토어) 등 앱 유통업체가 개발자와 소비자 사이의 민원을 직접 처리하도록 2014년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 하지만 유통업체 상담원도 개발자와 연락이 늦어져 처리가 지연되는 일이 있기는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무료 앱을 다운로드하면 포인트나 경품을 제공하는 식의 사기도 늘고 있다. 주부 조모(33)씨는 “얼마 전 앱을 받으면 보조 배터리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말에 다운로드했지만 여러 차례의 시도에도 배터리를 구매할 수 없었다”면서 “고객센터에 문의하자 ‘다시 해 보라’는 답만 들었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유료 앱의 체험판을 제공할 경우 환불이 안 되도록 하고, 체험판이 없을 경우는 일정 기간 동안 환불이 가능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모바일 앱 피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어디까지 왔니?

    [송혜민의 월드why]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어디까지 왔니?

    오랫동안 꿈꿔왔던 프랑스 파리 여행을 떠난 여대생 B씨는 부푼 마음을 안고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가 하늘을 향해 솟아 오른 뒤, 창밖으로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에 감탄한 지 두어 시간, B씨는 슬슬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손에서 놓지 않고 지내던 스마트폰이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은 B씨에게 견딜 수 없을 만큼의 무료함을 안겼다. 1만m 상공을 나는 비행기 안에서 간절하게 와이파이(WiFi)를 원하는 승객은 그녀 한 명 뿐일까? 장거리 비행 시 무료함과 멀미를 달래줄 수 있는 와이파이 서비스는 이미 모바일에 익숙한 전 세계 여행객이 원하는 서비스 중 하나가 됐다. 실제로 세계 항공편 정보 사이트인 ‘칩 플라이트‘(Cheap Flights)가 비행기 탑승자 10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중 70%는 ▲비행기 내에서 인터넷 동영상 시청 ▲가족 또는 친구와의 지속적인 연락 ▲비행기 내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업무 해결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하늘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각국 항공사에도 손님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미끼이자 수익을 창출하는 효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너무나 익숙하지만 쉽게 쓸 수는 없었던 하늘에서의 와이파이 서비스, 얼마나 진화했을까. ◆1만m 상공에서 어떻게 와이파이가 ‘터지지’? 까마득한 높이를 나는 비행기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원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방식은 항공기 이동 경로에 따라 지상에 설치돼 있는 기지국을 이용하는 것. 대체로 이 방식을 사용하는 비행기는 기체 바닥에 안테나를 설치해 신호를 받는다. 다만 산악지대나 해상 등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지역을 지날 경우 와이파이 신호가 끊어진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국제선이 아닌 국내선에서 주로 사용한다. 두 번째 방식은 인공위성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경우 기체 하단이 아닌 상단에 안테나를 설치하고 지상의 기지국이 인공위성에 통신신호를 보내면, 인공위성이 이를 다시 기내 안테나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신호가 위성을 거쳐 내려오기 때문에 통신 장애 및 로딩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방식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기내 와이파이를 도입한 항공사는 독일 루프트한자다. 루프트한자는 2004년부터 미주·아시아 노선에서 이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기 시작했고, 뒤이어 미국과 일본 등의 항공사가 같은 서비스를 개시했다. 루프트한자가 이 서비스를 시작했을 당시 사용료는 장거리 비행 항공편 기준으로 30달러 수준이었다. 10년이 훌쩍 지난 현재, 미국 시장조사업체 TMF어소시에이션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세계 최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업체인 ‘고고’(gogo)를 보유한 미국에서는 버진아메리카 항공의 서비스 이용료가 6시간 비행 기준 45달러(약 5만 4000원)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전역의 국내항공선 평균 비용은 13달러(약 1만 6000원) 선으로 낮아지는 추세이긴 하나, 무료 와이파이가 ‘판을 치는’ 지상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판단하긴 어렵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선두주자, 시장의 선두에 서다 지상에서는 펑펑 쓸 수 있는 와이파이를 하늘에서는 돈 내고 써야 하는 상황이 소비자에게만 부담스러운 것은 아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값비싼 장비를 사들이고, 관리하고, 수시로 업그레이드 해줘야 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10M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는 에미레이트항공은 기내 인터넷 수요 증가에 발맞춰 약 2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15억 원을 투자해 와이파이 시설을 구축했다. 버진아메리카나 미국 저가항공사 젯블루도 더 빠른 통신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맺고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다. 구입비용뿐만 아니라 유지‧보수에도 상당한 예산이 투입된다는 뜻이다. 이러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항공사들은 와이파이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항공센터(CAPA)에 따르면 2015년도 3분기 젯블루는 미국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고 버진아메리카가 그 뒤를 이었다. 전반적인 승객 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젯블루와 버진아메리카가 ‘선방’할 수 있었던 공통점은 바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다. 발 빠르게 움직인 두 항공사는 경쟁업체가 뒤늦게 기술을 구축하는 동안 충성고객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아이슬란드 항공사인 아이슬란드에어의 2015년 조사에 따르면 승객의 22%는 비용을 더 지불하고서라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를 선택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아예 기내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로 예약을 변경한 적이 있는 승객도 17%에 달했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항공사의 시장점유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해킹·테러 우려…국내 항공사 실정은? 전 세계 항공사가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을 넘어 무료이용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고, 국내 저가항공사들도 앞다퉈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반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대형 항공사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에 여전히 미온적이다. 빠른 인터넷에 익숙한 국내 이용자를 만족시킬만한 속도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과 해킹 등 보안에 취약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실제 지난 해 미국연방수사국(FBI)은 보안 전문가가 비행기의 와이파이를 해킹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각 항공사에 공식적인 해커 경계령을 내린 바 있다. 일각에서는 테러리스트가 기내에 앉아 노트북을 이용해 조종석의 시스템을 해킹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우려하기도 했다. 승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수많은 항공사의 다짐 뒤에는 그러한 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을 끌어 모으겠다는 야심이 숨겨져 있다. 기내 와이파이가 승객과 항공사 모두를 만족시키는 ‘윈-윈 서비스’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속도 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단독] “北 소식 망라 평양지사 목표… 북한판 ‘블룸버그’ 만들겠다”

    [단독] “北 소식 망라 평양지사 목표… 북한판 ‘블룸버그’ 만들겠다”

    “미국 워싱턴, 서울에 이어 평양에 사무실을 내고 북한의 모든 것을 전하는 블룸버그를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북한 뉴스 전문 온라인 매체 ‘NK뉴스’(www.nknews.org)의 설립자이자 대표 기자인 채드 오캐럴(32)은 영국인으로 미국 워싱턴DC에서 북한 뉴스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그는 다음주 서울 사무실 확대를 위해 한국에 간다며 상기돼 있었다. 영국 대학에서 핵안보를 전공한 그는 북한과 이란에 대해 관심을 갖던 중 북한에 여행 갈 기회를 얻게 됐다. 그는 “방북 후 북한에 대한 더 많은 자료를 찾았으나 ‘루머’ 수준의 기사들만 접하게 돼 답답함을 느꼈다”며 “당시 뉴욕 유엔본부와 워싱턴 싱크탱크에서 인턴을 할 기회가 생겨 미국으로 건너와 북한에 대한 뉴스를 직접 취재해 더 많이 전할 수 있는 매체를 창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0년 한미경제연구소(KEI) 등의 지원으로 탄생한 NK뉴스는 북한의 정치와 경제, 사회 등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깊은 뉴스를 전하고 있다. 영국 런던과 워싱턴, 하와이, 서울 등에 취재기자 및 정보분석가 10여명을 두고 있으며 탈북자와 외교관, 교수 등 전문가 10여명의 칼럼도 싣는다. 특히 이들 분석가·전문가들은 상업위성 등을 통해 북한의 움직임을 들여다보고 북한 경제·무역 통계 자료 등을 바탕으로 ‘특종’ 기사를 심심치 않게 터뜨리고 있다. 오캐럴 대표는 “북한의 수출입, 부동산, 여행, 운송 등 각종 통계를 분석한다. 북한과 거래하는 사업가나 북한에 근무했던 외교관 등이 주요 취재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이 같은 통계 정보를 바탕으로 심층 뉴스를 전달하는 유료 서비스 ‘NK프로’를 시작했다. 북한에 진출하려는 기업이나 사업가, 정부기관, 대사관, 싱크탱크, 학자, 시민단체 등이 고객인데 100여 곳의 유료 회원을 모았다. 오캐럴 대표는 “월간 80만명까지 사이트에 접속하는 등 북한 전문 매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독자가 방문하는 사이트가 됐다”며 “향후 평양에 진출하고 북한 뉴스뿐 아니라 컨설팅, 교육, 콘퍼런스 등까지 제공하는 ‘북한판 블룸버그’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 사진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클릭! 고품격 성인 웹툰

    클릭! 고품격 성인 웹툰

    유료 웹툰 플랫폼의 춘추전국시대다. 무려 40여개가 콘텐츠를 쏟아내며 성인까지 웹툰 독자층을 확대하고 있다. 우려도 있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19금’ 작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지식 교양 웹툰 플랫폼을 표방한 ‘어른’(www.adulte.kr)이 최근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품격 창작물로 만화 잡지 시장을 개척하고자 했던 ‘사람 사는 이야기’, ‘싱크’(SYNC), ‘보고’ 등이 독자층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휴간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어른’이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어른’은 역사, 인물, 시사, 매스미디어 등을 소재로 한 국내외 작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작품으로는 김홍모 작가의 ‘좁은 방’이 연재되고 있다. 김 작가는 ‘내가 살던 용산’ ‘빨간 약’ 등 사회 고발 작품을 담은 공동 단편 만화집에서부터 ‘두근두근 탐험대’ 등의 어린이 만화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작가다. ‘좁은 방’은 학생운동을 하다가 가게 된 강력누범방에서의 경험담을 담고 있다. ‘사람 사는 이야기’에 1회를 연재했다가 잡지가 폐간되는 바람에 중단됐던 비운의 작품인데 ‘어른’을 통해 연재를 재개한 것이다. ‘메이드 인 경상도’ ‘사람 냄새’ 등을 통해 르포 만화 작가로 유명한 김수박 작가의 신작 ‘고독의 힘’도 조만간 선보인다. 프랑스 파리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평범한 왕’의 박경은 작가도 신작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해외 그래픽노블도 다채롭다.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암살 사건을 분석한 ‘워런 위원회 보고서’, 실패와 패배로 점철됐던 링컨의 청년기를 다룬 ‘우울증’, 스티그 라르손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을 만화로 옮긴 ‘밀레니엄’ 등이 눈길을 끈다. 해외 그래픽노블은 상반기 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어른’은 정식 오픈에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누구나 작품을 올릴 수 있는 ‘어른이대공원 일일장’을 운영해 왔다. 출품작 중 한 작품을 매일 네티즌 투표로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주고 있다. ‘어른이대공원’에 게시된 모든 작품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강우식 대표는 “성인 눈높이에 맞춘 지식, 교양 콘텐츠가 현재로선 시장성에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고품격 콘텐츠에 대한 갈망이 분명히 존재하고 온라인 시장은 오프라인과 달리 확장성이 크기 때문에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교육 플러스]

    방송대 ‘제2인생 설계’ 수강생 모집 국립 한국방송통신대는 오는 22일까지 4050세대 성인 학습자가 탄탄한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제2인생 설계·준비과정’ 2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국 언어와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과 재외동포 등을 위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과정’, 전역을 앞둔 군 간부를 대상으로 하는 ‘전역예정 간부 전직 역량 스킬 향상과정’ 등이 준비됐다. 홈페이지(prime.knou.ac.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일부 강의는 유료다. edm유학센터, 무료 가이드북 제공 edm유학센터는 유학 또는 어학 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무료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대표 유학지인 영국·미국·캐나다를 비롯해 미술 디자인과 조기 유학을 위한 정보 등으로 구성했다. 해당 나라와 도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유학 목적별 추천학교와 진학방법 등 정보가 담겼다. 유학생들의 생생한 경험담도 들어 있다. edm유학센터 홈페이지(edmuhak.com)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보라매공원, 초등생 위한 조경학교 서울시보라매공원은 초등학교 3∼6학년생들을 위한 어린이 조경학교를 오는 19~21일 세 차례 연다. 조경 전문가가 조경의 원리를 설명해 주면 어린이들이 재활용품과 색종이 등 다양한 재료로 자신만의 공원을 설계하고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1회 정원은 30명이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수업을 마치면 수료증을 준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학습 재료와 도시락, 간식까지 제공된다. 희망자는 15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 [오늘의 눈] ‘정명훈 이후’와 서울시의 과제/김동현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정명훈 이후’와 서울시의 과제/김동현 사회2부 기자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2015년 12월 31일 프랑스로 떠났다. 그 전날 마지막 공연에 쏟아진 기립 박수가 그를 배웅했지만, 지난 10년간 이룬 화려한 성과에 비해 퇴장은 씁쓸했다. 정 전 감독의 출국으로 2014년 12월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이 박현정 전 시향 대표를 성추행과 폭언 등의 혐의로 고소하면서 시작된 ‘서울시향 막장 드라마’는 막바지를 향해 가는 듯하다. 박 전 대표와 함께 막장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정 전 감독이지만 그가 잃은 것이 더 많다. 10년 전 2005년 예술고문으로 정 전 감독이 온 이후 서울시향은 정기적으로 오디션을 했다. 김 빠진 사이다 같던 서울시향에 긴장감이 돌았고, 그 결과 2005년 39%에 불과했던 정기연주회 유료 관객 비율은 10년 만인 지난해 93%에 육박했다. 서울시향은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세계 최고 클래식 음반사인 독일 도이체그라모폰과 음반 계약도 맺었다. 수원시향이나 부천시향 등에 치여 국내서도 최고라는 소리를 못 듣던 서울시향이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놀라운 예술적 성과에도 정 전 감독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차갑다. 각종 의혹에 긴가민가했다가 ‘정 전 감독의 부인인 구모씨가 박 전 대표를 음해하라고 사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돌아선 탓이다. 이 지경에 이른 데에는 서울시의 무책임도 한몫했다. 지난해 8월 서울시 감사에서 1300만원 상당의 업무용 항공권을 가족이 사용하고, 주변 인물들을 시향에 특혜 채용해 구설에 올랐을 때 서울시는 “이만한 인물을 찾기 힘들다”며 진위를 캐기보다 정 전 감독과의 재계약에만 신경을 썼다. 도덕성보다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던 탓이다. 당시 서울시 관계자는 “조조가 인재를 널리 구하면서 발표한 ‘구현령’(求賢令)에 청렴하고 결백한 선비가 아니면 안 된다는 한가한 소리를 하고 있으면 언제 현인을 찾을 것인가라는 문구가 있다”면서 “서울이라는 세계적인 도시 수준에 맞는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데 작은 흠결을 따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가 간과한 것이 있다. 상향 조정된 시민의 눈높이다. 한 클래식 애호가는 “정 전 감독만 한 사람을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이고, 아마도 (서울시향의) 수준이 떨어질 것”이라면서도 “정 전 감독을 둘러싼 잡음을 고려하면 재계약을 시민이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능력을 선택했지만, 역설적으로 정 전 감독은 떠났다. 그러나 서울시가 그를 놓쳤다고 서울시향의 성취가 무너져선 안 된다. 어찌해야 할까. ‘세계적’인 수준의 서울시향을 유지하려면 세계적 수준의 지휘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시향의 히딩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보다 앞서 ‘관행’으로 남았던 예술감독의 처우를 계약서에 명문화하고 서울시향 운영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시민 정서에 반한다”는 이유로 관행을 남겨 두면 제2, 제3의 정명훈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시민에게 필요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설득하는 일은 서울시의 몫이다. “시민에게 답이 있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언이 서울시향 운영에도 반영돼야 한다. moses@seoul.co.kr
  • 미성년자 성행위 생중계한 BJ 검거

    국내 최대 음란 사이트인 ‘소라넷’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음란 동영상을 올린 운영자와 성행위 장면을 생중계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소라넷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운영진을 검거하고 사이트를 완전히 폐쇄할 방침이다. 특히 음란 사이트 운영자와 게시자를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경찰이 본격 수사에 돌입하자 소라넷 운영진이 주요 카페와 게시판을 자체적으로 없애 지난 한 달여간 소라넷 주요 음란카페 1100여개가 폐쇄되기도 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30일 소라넷에서 운영하는 음란물 카페 운영자 이모(42)씨와 유료 회원제 음란 사이트 운영자 문모(33)씨, 성행위 중계 행위자 BJ 오모(24)씨 등 4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해당 카페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은 소라넷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음란 동영상 50여건을 카페에 올리거나 누드모델 30명을 고용해 촬영한 4테라바이트 분량의 사진과 동영상을 카페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회원 수가 5800명이 넘는 카페를 운영하고 가입비 10만원과 월 이용료 6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BJ 오씨는 지난달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원룸에서 미성년자 A(18)양과 성행위하는 장면을 20여분간 인터넷을 통해 방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중순부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전문요원 15명으로 소라넷 전담수사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경찰은 2013년 1월부터 최근까지 불법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면서 80기가바이트 분량의 음란물을 올린 혐의로 신모(51)씨도 입건했다. 신씨는 회원들에게 월 1만 5000원의 이용료를 받아 600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한국전력공사 5대 에너지 신사업 키워드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국가 핵심 사업으로 부각된 에너지신사업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고 투자비의 단기간 회수가 어렵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가 가능한 한국전력공사 같은 에너지 공기업의 역할이 주목받는 이유다. 한전은 기존 송전·변전·배전 등 전력공급 사업에서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SG),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MG),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재생에너지 등 5대 에너지신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미래 에너지 강국을 준비하고 있다. 고품질의 전력 서비스를 제공받고 에너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설치가 필수 과제로 꼽힌다. 한전은 2014년부터 건물 내 전력, 가스, 물 등을 ICT 기반의 냉난방 운영 설비, 스마트기기 등과 융합해 운영하는 스마트그리드 통합제어센터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수전력청과 34억원 규모의 스마트그리드 구축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전은 2025년까지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을 통해 73개 사옥으로 SG스테이션을 확대하고 전 세계 200억 달러 규모(약 23조원)에 이르는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섬 지역 등 전력계통이 고립된 지역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발전 설비와 ESS를 통해 자체 전력을 생산·저장·공급하는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전은 제주 가파도와 전남 가사도를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섬으로 시범 운영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울릉도, 인천 덕적도 등 한전이 관리하는 62개 도서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SS는 전력을 변환해 남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에너지 저장 장치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불린다. 한전은 지난해 7월 서안성변전소 등에서 국내 처음으로 대용량 ESS 시스템 시범사업을 성공했다. 2017년까지 총 500㎿ 규모의 ESS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500㎿는 17만 가구가 동시에 전기를 쓸 수 있는 양이다. 한전 관계자는 “500㎿ ESS 설치가 완료되면 연간 3200억원의 전력 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력 사용이 적은 시간에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력 최대(피크) 사용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전력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월 민간 사업자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제주, 나주, 창원 등에서 전기차 유료 충전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3660기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전국 한전 사업소 72곳에 충전 인프라를 모두 설치해 전국 단위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내년에는 충전소 250기를 추가로 설치해 장거리 운전에 따른 전기차 방전 불안감을 해소하기로 했다. 2020년까지는 발전 자회사들과 함께 1만 1500㎿의 신재생 발전사업도 추진한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12기(1000㎿급)를 짓는 효과와 비슷하다. 한전은 글로벌 3대 해상 풍력강국 달성을 위해 2500㎿의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사업 개발을 벌이고 있다. 개성공단 신재생단지 구축 시범사업, 새만금 풍력사업, 제주 한림 해상풍력사업 등이 대표적인 개발사업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단독]“게시판 등 윤서체 글꼴 무단 사용” 300억대 소송 표적이 된 학교들

    [단독]“게시판 등 윤서체 글꼴 무단 사용” 300억대 소송 표적이 된 학교들

    컴퓨터 워드프로세서에 쓰이는 글꼴(폰트)의 무단 사용으로 서울과 인천지역 초·중·고 300여곳이 8억원대 규모의 저작권 분쟁 송사에 휘말릴 상황에 놓였다. 글꼴 제작사 측은 전국 1만 2000개의 초·중·고를 대상으로 소송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컴퓨터 글꼴 ‘윤서체’의 개발업체인 그룹와이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우산은 지난달 5일 인천지역 90개 초등학교에 “윤서체 유료 글꼴을 무단으로 사용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경고문을 보냈다. 그룹와이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소송 대신 윤서체 유료 글꼴 383종이 들어 있는 프로그램을 1개 학교당 275만원에 구입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그룹와이는 인천 지역 초등학교 110여곳 및 서울 지역 초·중·고교 100여곳에 대해서도 조만간 같은 내용의 경고문을 보낼 예정이다. 그룹와이는 “윤서체 무료 글꼴과 달리 유료 글꼴은 대가를 지불하고 구매를 해야 한다“며 “문제가 된 학교들은 온라인 게시판이나 가정통신문, 행사 알림 게시물 등에 유료 글꼴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학교들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한 인천 지역 초등학교 교장은 “PC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학교 특성상 누가 유료 글꼴을 내려받아 사용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일단 그룹와이 측과 개별적으로 협상하지 말라는 공문을 학교에 보내고 24일까지 업체와 두 차례 실무협의를 가졌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태다. 개발업체는 내년에 전국 1만 2000여 초·중·고에 대해서도 저작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 소송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구체적인 피해와 관련한 채증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손배소 규모가 300억원대로 커질 수도 있다. 그룹와이는 앞서 2012년 10월 한양대를 비롯해 건국대, 동신대, 전남대 등이 윤서체를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를 확인하고 일괄구매협의를 가진 바 있다. 당시 글꼴 사용료로 컴퓨터 1대당 100만원 수준으로 윤서체 사용권을 일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法 밖 화장실’ 훔쳐본… 그놈들 또 무죄

    ‘法 밖 화장실’ 훔쳐본… 그놈들 또 무죄

    검찰은 최근 일반음식점 화장실에 침입해 여성의 용변 장면을 훔쳐본 20대 남성 A씨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지난 9월 전북 전주에 있는 술집 화장실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지만 공중화장실이 아니라는 이유로 법원이 무죄판단을 내렸던 걸 감안한 결정이다. 처벌 근거조항이 불분명해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 통과가 이뤄지지 않는 동안 피해자가 또 발생한 것이다. ‘몰래카메라’를 찍는 행위는 당연히 처벌받는다. 문제는 현행법상 공중화장실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식당 등 화장실에서 단순히 여성의 용변 장면을 훔쳐본 것만으로는 처벌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검찰이 A씨를 처벌하지 못하고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이유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중화장실의 개념’이 엄격하기 때문이다. 개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이나 술집 등의 화장실은 법에서 정한 공중화장실에 해당하지 않아 법망을 피해간다는 점이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이 규정하고 있는 ‘성적(性的) 목적을 위한 공공장소 침입 행위’에 해당하는 화장실은 5가지 종류다. 공중화장실, 개방화장실, 이동화장실, 간이화장실, 유료화장실이 여기에 해당한다. 검찰 관계자는 “음식점 밖에 화장실이 있는 경우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해서 열쇠를 잠가놓고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화장실은 더욱 공중화장실이라고 보기 어려워 현실에 맞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9월 전주지법 형사2단독 오영표 부장판사는 술집 화장실에서 여성을 훔쳐본 혐의로 기소된 김모(35)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법에서 정한 화장실이 아니다”라는 이유였다. 논란이 되자 지난 10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원욱 의원은 공중화장실의 개념을 확대하는 개정법률안을 내놓았다. 5가지 종류의 공중화장실 외에 ‘이와 유사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화장실’이라는 조항을 추가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19대 국회가 이번 달로 사실상 끝나기 때문에 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응답하라 1988’ 박보검, 혜리 향한 류준열 마음 눈치챘다… ‘최고 시청률 경신’

    ‘응답하라 1988’ 박보검, 혜리 향한 류준열 마음 눈치챘다… ‘최고 시청률 경신’

    응답하라 1988 혜리 ‘응답하라 1988’ 박보검, 혜리 향한 류준열 마음 눈치챘다… ‘최고 시청률 경신’ ‘응팔’ 박보검이 혜리를 향한 류준열의 마음을 눈치챘다. 혜리를 둘러싼 박보검, 류준열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되면서 ‘응답하라 1988’ 15화 ‘사랑과 우정 사이’ 편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6.3%,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18.3%를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정환(류준열)과 택(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덕선(혜리)과 오해를 풀지 못한 채 차가운 덕선 주위에서 맴도는 정환과 달리, 택은 힘들면 덕선의 어깨에 기대고 본격적으로 그녀에게 고백할 날을 준비하고 있다. 덕선을 마음에 둔 박보검과 류준열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하지만 갑작스런 정환의 부친 성균의 부상은 두 남자의 여전한 우정을 확인케 했다. 성균의 허리 수술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택이 자신의 팬인 병원 부원장에게 부탁 전화를 하면서 조기에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덕선과 동룡(이동휘)이 나미의 춤을 따라 추는 장면에서 택은 정환의 심상찮은 눈빛을 감지했다. 전에 선우가 ‘사람의 눈을 보면 마음을 알 수 있다’고 조언했던 것을 떠올리게 된 것. 택은 정환이 덕선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며 극의 긴장감을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응팔 박보검, 혜리 향한 류준열 마음 눈치챘다… ‘최고 시청률 경신’

    응팔 박보검, 혜리 향한 류준열 마음 눈치챘다… ‘최고 시청률 경신’

    응팔 박보검 응팔 박보검, 혜리 향한 류준열 마음 눈치챘다… 최고 시청률 18.3% ‘응팔’ 박보검이 혜리를 향한 류준열의 마음을 눈치챘다. 혜리를 둘러싼 박보검, 류준열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되면서 ‘응답하라 1988’ 15화 ‘사랑과 우정 사이’ 편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6.3%,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18.3%를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정환(류준열)과 택(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덕선(혜리)과 오해를 풀지 못한 채 차가운 덕선 주위에서 맴도는 정환과 달리, 택은 힘들면 덕선의 어깨에 기대고 본격적으로 그녀에게 고백할 날을 준비하고 있다. 덕선을 마음에 둔 박보검과 류준열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하지만 갑작스런 정환의 부친 성균의 부상은 두 남자의 여전한 우정을 확인케 했다. 성균의 허리 수술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택이 자신의 팬인 병원 부원장에게 부탁 전화를 하면서 조기에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덕선과 동룡(이동휘)이 나미의 춤을 따라 추는 장면에서 택은 정환의 심상찮은 눈빛을 감지했다. 전에 선우가 ‘사람의 눈을 보면 마음을 알 수 있다’고 조언했던 것을 떠올리게 된 것. 택은 정환이 덕선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며 극의 긴장감을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응팔 박보검, 혜리 향한 류준열 마음 눈치챘다… 평균 시청률 16.3% ‘최고 기록 경신’

    응팔 박보검, 혜리 향한 류준열 마음 눈치챘다… 평균 시청률 16.3% ‘최고 기록 경신’

    응팔 박보검 응팔 박보검, 혜리 향한 류준열 마음 눈치챘다… 최고 시청률 18.3% ‘응팔’ 박보검이 혜리를 향한 류준열의 마음을 눈치챘다. 혜리를 둘러싼 박보검, 류준열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되면서 ‘응답하라 1988’ 15화 ‘사랑과 우정 사이’ 편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6.3%,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18.3%를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정환(류준열)과 택(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덕선(혜리)과 오해를 풀지 못한 채 차가운 덕선 주위에서 맴도는 정환과 달리, 택은 힘들면 덕선의 어깨에 기대고 본격적으로 그녀에게 고백할 날을 준비하고 있다. 덕선을 마음에 둔 박보검과 류준열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하지만 갑작스런 정환의 부친 성균의 부상은 두 남자의 여전한 우정을 확인케 했다. 성균의 허리 수술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택이 자신의 팬인 병원 부원장에게 부탁 전화를 하면서 조기에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덕선과 동룡(이동휘)이 나미의 춤을 따라 추는 장면에서 택은 정환의 심상찮은 눈빛을 감지했다. 전에 선우가 ‘사람의 눈을 보면 마음을 알 수 있다’고 조언했던 것을 떠올리게 된 것. 택은 정환이 덕선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며 극의 긴장감을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틀스 음원 스트리밍 24일 서비스… 韓 제외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스’ 음원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0시 1분(각국 현지시간)부터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됐다. 비틀스 음원이 스트리밍으로 배포되기는 처음이다. 비틀스 음원 관리회사인 애플 레코즈는 비틀스 공식 홈페이지에 “해피 크림블. 사랑을 담아 여러분께 보냅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크림블’은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부르는 애칭이다. 비틀스 음원은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슬래커, 타이덜, 마이크로소프트 그루브, 랩소디, 디저, 구글 플레이, 아마존 프라임 뮤직 등 9개 서비스를 통해 들을 수 있다.스포티파이 유료 및 무료 가입자 모두 비틀스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비틀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국내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저작권 단체뿐 아니라 음원 유통사와 계약해야 하는 복잡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뮤직 등이 국내에서 서비스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교육 플러스]

    교육 기부 ‘공부합시다’ 시작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서교육지원청은 21일부터 내년 7월까지 관내 학원의 교육 기부를 활용한 ‘공부합시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원하는 학원 프로그램 일부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청이 연결해 준다. 30개 보습학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기초수급자·한부모가정·차상위계층 등 교육 소외계층 학생 87명이 혜택을 받는다. 2015 웹어워드코리아 대상 수상 서울디지털대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웹어워드코리아’에서 교육 부문 사이버대 분야와 모바일웹서비스 부문 교육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서울디지털대는 올해 10월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를 전면 개정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기기에 최적화한 사용자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웹어워드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한다. 점자도서 제작용 교재 무료 제공 천재교육이 숙명여대 점역봉사단에 점자도서 제작용 교재 자료 13종을 무료 제공했다. 초등은 ‘셀파 해법국어’, ‘셀파 해법수학’, 중등은 ‘스쿨플러스 영어 교과서 구문독해’, ‘스쿨플러스 영어 교과서 문법’, 고등은 ‘셀파 해법수학 시리즈’ 등이다. 점자도서를 제작하려면 교재 내용을 담은 디지털 파일이 필요하지만 출판사가 저작권이나 자료 유출을 우려해 파일 제공을 꺼려 왔다. 이번 자료 제공은 2010년 이후 두 번째다. ‘스마트 엠베스트’ 서비스 개시 엠베스트는 중학생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이러닝 학습을 지원하고자 개발한 ‘스마트엠베스트’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펜으로 스마트교재 속 아이콘 등을 터치하면 스마트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내용의 강의를 골라 듣고 학습한 내용과 연관된 문제를 쉽게 찾아 풀며 모르는 부분은 즉시 질문할 수 있다. 스마트펜과 스마트교재는 유료지만 스마트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씨줄날줄] 인스턴트 아티클/임창용 논설위원

    ‘페이스북을 어찌해야 하나’. 세계 미디어 업계가 ‘페이스북앓이’를 하고 있다. 급변하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모바일 뉴스 플랫폼의 강자로 자리잡아 가는 페이스북을 바라보며 쩔쩔매는 형국이다. 세계의 하루 이용자 수 15억명, 국내도 1600만명에 이른다. 미국에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디지털 뉴스 소비 비중이 포털을 추월했다. 페이스북이 그 도도한 흐름을 이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페이스북을 통한 뉴스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 매체인 위키트리나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페이지뷰의 대부분을 페이스북을 통해 얻는다. 신문들도 뉴스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페이스북의 비중을 점차 늘려 나가고 있다. 종이 신문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 독자가 ‘희귀’해진 환경에서 페이스북이 모바일 뉴스의 새로운 ‘갑’이 될 조짐까지 보인다. 이런 가능성은 지난 5월 페이스북이 미국에서 론칭한 ‘인스턴트 아티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확장하면서 짙어지고 있다. 인스턴트 아티클은 페이스북이 언론사의 링크를 거치지 않고 직접 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콘텐츠를 보여 주는 서비스다. 이렇게 되면 언론사로서는 페이스북 독자를 자사 사이트로 유입시킬 수 없고, 이를 기반으로 한 광고수익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페이스북이 당근으로 제시한 것이 ‘광고셰어’다. 인스턴트 아티클을 통해 소비되는 콘텐츠에 광고를 붙여 매출액의 70%를 제휴 언론사에 준다. 현재 미국에선 뉴욕타임스 등 350여개 언론사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하고 있다. 내년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SBS 등 아시아 지역의 50여개 언론사를 초기 협력사로 선정한 상태다. 뉴스 소비자로서는 인스턴트 아티클이 매력적일 수 있다. 선별된 뉴스를 무료로 빠르고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인스턴트 아티클은 기존에 모바일에서 기사를 보는 것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클릭하면 1초도 안 돼 기사를 불러낸다. 사진을 시점을 달리해 보는 등 재미도 제공한다. 인스턴트 아티클은 언론사들에 고민거리다. 모바일 뉴스 유통에서 자칫 페이스북에 종속될 가능성 때문이다. 뉴욕타임스 등 디지털 뉴스를 유료화한 곳은 고민이 더 깊다. 우리 언론사들도 마찬가지다. 이미 포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뉴스 유통의 주도권을 사실상 빼앗겼던 터라 더 그렇다. 스마트 환경에서 강력한 디지털 네트워크로 무장한 정보기술(IT) 공룡들의 득세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뉴스 시장이 유통 플랫폼 중심으로만 흘러가면 양질의 콘텐츠 생산이 어려워진다. 특정 플랫폼 맞춤 기사 양산은 뉴스 생산과 소비의 획일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 뉴스 소비자들한테도 손해다. 인스턴트 아티클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언론사들과 공생할 수 있는 모델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레저활동, 멀리 갈 거 있나요] 퇴근길엔 ‘공짜 탁구’

    [레저활동, 멀리 갈 거 있나요] 퇴근길엔 ‘공짜 탁구’

    종로구에 사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탁구 전용 구장’이 들어선다. 종로구는 15일 교남동 주민센터 지하 2층에서 탁구 전용 구장의 개관식을 했다. 이곳은 본래 2007년부터 수영장으로 운영됐으나 이용자 감소와 노후화로 주민 발길이 끊겨 폐쇄에 이르렀다. 이에 고심하던 구는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탁구장으로 리모델링을 하기 시작했다. 새로 조성되는 탁구 전용 구장은 주민센터 지하 1층에 탈의실과 샤워실, 사무실을 갖추고 지하 2층에 강사실과 탁구장을 마련했다. 탁구대 8대, 탁구로봇, 점수판 등이 있다.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 개방된다. 내년부터는 기본적인 운영을 위해 유료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김택수 대우증권 탁구 총감독과 생활체육 탁구 동호회,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오후 3시 50분부터는 김영종 구청장이 김 감독과 특별 시범 경기를 선보였다. 종로탁구연합회 동호인들과 구청 탁구동호회 직원들의 친선경기도 펼쳐져 첫날부터 열기가 가득했다. ‘생활체육 활성화’는 김 구청장의 공약 사업 중 하나다. 구는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1동 1개 생활체육교실 운영 ▲축구 등 26개 종목 생활체육대회 개최 지원 ▲한강변 유휴지 자연 친화형 다목적 운동장 조성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내년 4월에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내에 배드민턴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건강은 삶의 바탕이다.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과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과 삶의 여유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복지부,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수용’

    경기도가 여야 연정(聯政) 핵심 정책으로 추진했던 ‘공공산후조리원’ 사업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수용 결정을 내렸다. 취약계층의 이용료를 일부 감면해 주는 방식이어서 불수용 판단을 받은 성남시의 ‘무상 서비스’와는 차이가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13일 “경기도가 협의를 요청한 공공산후조리원 사업에 대해 수용 결정을 내렸다”면서 “재협의를 통해 제시한 조건들을 경기도가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은 여당 소속 남경필 도지사가 도의회 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 측과 연정을 통해 추진하는 핵심 정책이다. 도는 지난 3월 민간 산후조리원이 없는 6개 지역 가운데 1곳에 시범적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운영하기로 하고 복지부에 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동두천시, 여주시, 연천군, 가평군 중 1곳에 설립된다. 유료로 운영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나 세 자녀 이상 산모는 이용료(168만원)의 절반을 감면받는다. 입소자 중 30% 이상은 저소득 취약계층 산모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의 이런 결정은 성남시의 공공산후조리원에 불수용 결정을 내린 것과는 대조된다. 성남시는 지난 3월 공공산후조리원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산모에게 2주간 산후조리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민간시설을 이용하는 산모에게도 1인당 50만원 안팎의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복지부 관계자는 “성남시는 민간산후조리원이 많은 지역이라 경기도와 사정이 다르다”며 “또 성남시는 모든 산모에게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경기도는 유료로 운영하되 저소득 취약계층 산모에게만 이용료를 감면해 주는 것으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SKT, 유료방송 1위 관심 없어”

    “SKT, 유료방송 1위 관심 없어”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을 추진 중인 장동현(52) SK텔레콤 사장이 경쟁사들의 반발 잠재우기에 나섰다. 장 사장은 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신3사가) 각자 잘하는 점이 다르니 각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KT는 유선통신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SK텔레콤이 KT를 이기겠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유료방송 1위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무선시장 1위의 지배력을 유선시장으로 확장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장 사장은 “SK텔레콤도 KT와 KTF의 합병 당시 우려를 표했으나, 지금 돌아보면 미래를 생각한 반대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통신사들도 앞을 보고 자기 갈 길을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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