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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르극 새 지평 연 극본·연출·열연의 ‘숲’

    장르극 새 지평 연 극본·연출·열연의 ‘숲’

    신발장 높이까지 적혀 있던 대본…주·조연 개성 있는 존재감 드러내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이 장르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치밀한 극본과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사회적 메시지도 결코 가볍지 않다. 31일 tvN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비밀의 숲’ 마지막 16회 평균 시청률(유료 플랫폼 기준)은 6.6%, 순간 최고 시청률은 7.3%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 케이블과 종합편성 채널 프로그램 중 1위다. 가장 돋보였던 부분은 극본이다. 이번이 첫 작품이라는 것 외에 나이와 경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있는 이수연 작가는 로맨스 없이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순수 추리 드라마를 빚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건 현장에 있는 신발장 높이까지 적혀 있을 정도로 대본이 치밀하고 꼼꼼했다. 첫회부터 궁금증을 폭발시켰던 범인의 정체가 12회에 드러나기 전까지 모든 인물들이 용의선상을 오르내리는 등 긴장감이 계속됐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조승우, 배두나 두 주연 배우의 연기도 빛났다. 조승우가 연기한 황시목 검사는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다. 조승우는 시종일관 무표정하면서도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고뇌하는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하며 드라마를 흔들림 없이 끌고나갔다. 정의롭고 인간미 넘치는 형사 한여진 역을 맡은 배두나 역시 여배우는 화면에 예쁘게 나와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원한 액션과 사실감 있는 연기를 보여 줬다. 이창준 차장검사(유재명)나 서동재 검사(이준혁), 영은수 검사(신혜선), 윤세원 과장(이규형), 강원철 부장검사(박성근) 등도 각자 개성 있는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권선징악의 관습적 결론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도 묵직했다. 범인인 이창준은 작품에서 “우리 사회가 법으로 해결하지 못할 만큼 부패했다”고 했으나 황시목은 “(이창준은) 죄인을 단죄할 권리가 본인 손에 있다고 착각한, 시대가 만든 괴물”이라며 “앞으로 검찰이 더욱 공정하고 정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우리 사회 권력 기관들을 향한 이야기로 들린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쇼미더머니6’ 올티 VS 주노플로, 치열한 접전 “실수를 바랄 정도”

    ‘쇼미더머니6’ 올티 VS 주노플로, 치열한 접전 “실수를 바랄 정도”

    판단이 어려워 누구 한 명의 실수를 바랄 정도로 래퍼들의 실력이 무시무시하다. Mnet ‘쇼미더머니6’ 참가자 래퍼들이 ‘팀 선택 싸이퍼’ 미션을 통해 진가를 드러냈다. 강력한 우승 후보들의 압도적인 무대가 프로듀서들과 시청자들을 흥분 시켰다. 28일 방송에서는 3차 예선에서 살아남은 래퍼들이 자신과 함께 할 프로듀서 팀을 정하기 위한 미션인 ‘팀 선택 싸이퍼’가 진행됐다. 프로듀서가 무작위로 호명하는 7명이 한 조가 되어 조를 결성, 무작위로 흐르는 비트에 맞춰 즉석에서 랩을 선보여야 하는 미션이다. 각 조의 1등만이 자신이 원하는 팀을 골라 들어갈 수 있으며, 각 조의 최하위는 즉시 탈락하게 되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쇼미더머니6’ 5화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최고 2.7%를 기록했고, Mnet의 타깃인 남녀 15~34세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동시간대 1위자리를 거머쥐었다. 첫 번째 조에는 더블케이, 한해, 매니악, 영비와 같은 강자들이 집중돼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비트가 흐르기 시작하자 제일 먼저 마이크를 잡은 한해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매니악은 폭풍 같은 랩을 쏟아내 듯 내뱉어 관객들을 흥분시켰고, 영비 역시 독특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심사 결과, 1위는 노련한 랩 실력으로 흠잡을 데 없는 무대를 선보인 더블케이가 차지했고, 그는 “제일 편하고 제일 잘 맞는 팀을 선택하게 되더라”는 말과 함께 박재범&도끼 팀을 선택했다. 두 번째 조 역시 누구 한 명 떨어질 사람이 없는 그야말로 ‘죽음의 조’였다. 프리스타일 챔피언 JJK부터, 행주, 블랙나인, 해쉬스완, 자메즈 등 실력파 래퍼들이 밀집해 있었기 때문. JJK는 자신의 장기인 프리스타일 느낌을 한껏 녹여냈고, 자메즈는 자신의 차례에 갑자기 바뀐 비트에도 흔들림 없이 실력을 발휘해 감탄을 자아냈다. 해쉬스완은 특유의 톤과 스타일을 살려 프로듀서들의 환호를 받았고, 블랙나인은 공격적이면서도 빈틈 없는 랩을 선보였다. 무대가 끝나자 타이거JK는 “지코 딘이 죽음의 조를 뽑았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개코는 “다들 뭘 맞고 온 거 같다”라며 감탄했다. 최자 역시 “누구 하나 실수 했으면 싶을 정도로 고르기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치열한 경쟁을 펼친 ‘죽음의 조’ 1위는 행주가 차지, 지코&딘 팀을 선택했다. 자신과 같은 리듬파워 소속인 보이비를 탈락시키며 진출한 블랙나인을 꼭 한 번 이기고 싶다던 그의 열망이 실현된 순간이었다.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의 쓴 맛을 본 래퍼는 슬리피. 비트가 나오자마자 첫 번째로 마이크를 잡고 안정적인 랩을 선보인 슬리피였으나, 유독 강자가 많았던 팀을 만난 탓에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세 번째 조의 대결은 넉살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자신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심리적 압박이 심했던 상황에서도 넉살은 남다른 발성으로 귀에 꽂히는 듯한 완벽한 랩을 선보였다. 무대를 본 프로듀서들은 “넉살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며 그를 영입 희망 1순위 참가자로 꼽기도 했다. 이변 없이 1위는 넉살에게 돌아갔고 그는 다이나믹 듀오 팀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네 번째 조에는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주노플로가 호명돼 다른 래퍼들에게 위기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페노메코를 떨어뜨리며 화제를 모은 여성 래퍼 에이솔, 면도, 올티, 트루디가 호명돼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에이솔은 여성 래퍼 뿐 아니라 전체 래퍼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눈도장을 찍었고, 면도는 언제나처럼 흔들림 없는 노련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올티는 같은 조 참가자들의 이름을 넣어 만든 즉석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순발력과 재치에 지코가 “미쳤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 하지만 1위는 주노플로에게 돌아갔다. 마치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랩, 스탠드 마이크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곁들인 무대매너, 모든 게 완벽했다는 심사 위원들의 평가. 그는 자신이 함께 할 팀으로 박재범&도끼 팀을 선택했다. 마지막 조에는 개성 강한 래퍼들이 모이게 됐다. 라이노는 다른 래퍼들에 비해 기대가 낮았던 참가자였으나 예상을 깨는 파워풀한 랩으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조우찬은 참가자 중 최연소인 나이를 의심하게 할만 큼 센스 있는 가사와 완성도 높은 무대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래퍼들과 차별화 되는 자신만의 분위기로 1차, 2차, 3차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둔 우원재는 많이 경험해 보지 못한 싸이퍼 미션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 조의 1위는 당당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자신만의 신선한 색깔을 보여준 킬라그램이 차지했고, 지코&딘 팀을 골라 배정받게 됐다. 한편 다음 주에는 각 팀의 프로듀서들이 나머지 멤버들을 영입하는 과정, 팀으로서의 첫 무대를 함께 준비하는 모습이 짧게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쇼미더머니6’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강북 비하도…“위로 올라가면 어두워”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강북 비하도…“위로 올라가면 어두워”

    갑질 논란에 휩싸인 야채 유통 프랜차이즈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과거 서울 강북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12년 이 대표는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주관하는 강연 프로그램 ‘나꿈소(나의 꿈을 소리치다)’에서 연사로 출연해 돈을 모았을 때 강북에 살지, 강남에 살지 방청객들에게 물었다.이어 이 대표는 “나라면 강남에 가서 전세를 살 것”이라며 “어울리는 사람을 바꾸지 않으면 꿈의 크기가 작아진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내가 몸이 좋지 않아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는데 운동하시는 분들의 옷의 색상이 (강남·강북에 따라) 다르다”며 “밑으로 내려가면 화려하고 자신감 있고 위로 올라가면 왠지 어둡다”고 했다. 이어 “사람들은 보고 듣고 자란 게 달라서 만나는 사람을 바꾸지 않으면 내 삶이 바뀌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전날 SBS 보도에 따르면 ‘총각네 야채가게’의 일부 가맹점주들은 이 대표가 자신들을 향해 갑질을 했다고 폭로했다. 점주들은 이 대표가 스쿠터를 사달라고 요구하고, 2주에 한 번 열리는 점주 교육에서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해당 점주가 먼저 선물하고 싶다고 해 자신이 비용의 반을 보탰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점주들은 이 대표가 영업 자세를 강조한다며 교육 중 점주의 따귀를 때린 적도 있다고 제보했다. 이 밖에도 이른바 ‘똥개 교육’이라고 불리는 500만원을 내고 받는 유료 교육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이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총각네를 사랑해주신 분들을 실망시켜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크리미널마인드’ 첫방부터 폭탄테러 ‘이준기x손현주’ 강렬 첫 만남

    ‘크리미널마인드’ 첫방부터 폭탄테러 ‘이준기x손현주’ 강렬 첫 만남

    tvN 수목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연출 양윤호, 극본 홍승현,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가 박진감 넘치는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으며 서막을 열었다. tvN ‘크리미널마인드’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4.2%, 최고 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2049연령층 시청률은 평균 3.4%, 최고 3.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포털을 점령해 수목드라마의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쐈다.(닐슨코리아/전국기준) 26일 첫 방송된 범죄 심리 수사극 ‘크리미널마인드’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몰입력 강한 배우들의 호연, 오감을 자극하는 풍성한 볼거리가 3박자를 이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초반부터 과거 NCI팀장 손현주(강기형 역)와 경찰특공대 EOD요원 이준기(김현준 역)의 첫 만남인 폭탄테러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또한 이준기가 천부적인 프로파일링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파일링을 불신하는 이유가 밝혀져 그가 앞으로 어떤 계기로 NCI 현장수색요원으로 거듭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현재에서는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NCI팀과 김현준(이준기 분)이 속한 경찰서가 공조수사에 들어가면서 강기형(손현주 분)과 김현준의 두 번째 만남이 그려져 흥미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가 5명으로 늘어나면서 수사에 진척이 더뎌지는 듯 했으나 명실상부 NCI팀장 강기형의 날카로운 프로파일링에 범인의 윤각을 입체적으로 파악, 사건 해결에 중요한 단서까지 찾아냈다. 하지만 김현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인 최상현(성찬 분)의 여동생 최나영(뉴썬 분)이 살인범의 6번째 타겟으로 납치되면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범인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심문하는 강기형과 분노에 가득 찬 김현준의 팽팽한 긴장이 흐르는 모습에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드라마를 ‘보는 맛’을 느끼게 한 것. 이처럼 ‘크리미널마인드’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1시간을 선보이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한편, 넘치는 긴장감 속 과연 최나영의 생사는 어떻게 될지, 범인이 과연 누구인지는 오늘(27일) 밤 10시 50분 tvN ‘크리미널마인드’ 2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진=tvN ’크리미널마인드‘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사과문 게시…“밑바닥부터 하다보니”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사과문 게시…“밑바닥부터 하다보니”

    가맹점주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인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26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이 대표는 사과문에서 “고등학생 시절부터 생존을 위해 밑바닥부터 치열하게 장사를 하다보니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욕부터 사람을 대하는 태도까지 무지했고 무식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 대표는 “함께 해온 동료들과 더 강한 조직을 만들고 열정을 불러일으키고자 했던 과거 언행들이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될 줄은 미처 헤아리지 못했다”며 “아무것도 가진 것 없던 고등학생이 지금까지 커올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이뤄진 것들이었는데 보답하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다른 기업들의 갑질 논란이 남 얘기 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된 것은) 나의 오만함이 불러온 결과다”라면서 “문제가 됐던 모든 부분을 전면 수정하고 최선을 다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SBS 보도에 따르면 ‘총각네 야채가게’의 일부 가맹점주들은 이 대표가 자신들을 향해 갑질을 했다고 폭로했다. 점주들은 이 대표가 스쿠터를 사달라고 요구하고, 2주에 한 번 열리는 점주 교육에서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해당 점주가 먼저 선물하고 싶다고 해 자신이 비용의 반을 보탰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점주들은 이 대표가 영업 자세를 강조한다며 교육 중 점주의 따귀를 때린 적도 있다고 제보했다. 이 밖에도 이른바 ‘똥개 교육’이라고 불리는 500만원을 내고 받는 유료 교육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총각내 야채가게는 이 대표가 행상으로 시작해 연 매출 400억원대 업체로 키워낸 채소·과일 전문 프랜차이즈다. 이 대표의 성공담을 소재로 뮤지컬, 드라마도 제작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 욕설에 따귀…대놓고 금품 요구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 욕설에 따귀…대놓고 금품 요구

    과일 전문 프랜차이즈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가맹점주들에게 욕설을 하고 따귀를 때리고, 금품 상납까지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26일 SBS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점주들 단체 카톡방에 ‘나 이거(스쿠터) 사줄 사람’이라는 글과 스쿠터 이미지를 올려 점주들에게 무언의 압박을 가했다. 본사 차원에서 이 대표 생일 전날에는 잊지 말고 축하 메시지라도 보내라는 공지를 띄우기도 했다. 스승의 날에는 이 대표가 직접 점주들 채팅방에서 “찾아도 오고 선물도 준 점장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감사하다는 말 한 마디 안 한 점주들은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 쓰레기 같은 놈들”이라고 욕을 했다. 한 전직 점주는 “점장들 교육하는 중간에 (이영석 대표한테) 쌍욕을 들었다. 진짜로 쌍욕이었다. (점장들 다 보는 데서) 개XX야, 너는 부모될 자격도 없는 XX야. 진짜 너무 심하더라 창피함이. 너무 창피했다”고 털어놨다.다른 전직 점주는 “(이 대표가 점주 한 명을 지목하더니) ‘너 똥개야 진돗개야?’ 물어본 다음에, ‘진돗갭니다’라고 답을 하니까 따귀를 (때렸다.) 그러더니 ‘한 번 더 물을게. 너 똥개야 진돗개야?’ ‘진돗갭니다’ 답하니까 한 번 더 때리고 나서 (멈추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따귀를 때리기 전에 미리 사전에 (맞는 점주와) 저희가 다 짜고 한 거다. ‘내가 이렇게 할 테니까 기분 나빠하지 말고. 형이 너 사랑하는 거 알지?’ (하고 때린 거예요.) 나쁜 쪽으로만 몰려면 제 행동 하나하나가 다 나쁠 거다”고 해명했다.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진행하는 유료 교육도 논란이 됐다. 유료 교육을 받아야만 가맹점을 내주는 방식은 가맹비를 사전에 받는 행위여서 위법이다.전직 총각네 야채가게 직원은 “500만원을 내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이걸 하지 않으면 앞으로 매장 운영을 할 수 없다고 얘기를 하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효리네 민박’ 이효리 “재혼하면 가만두지 않겠어” 이상순 ‘묵묵부답’

    ‘효리네 민박’ 이효리 “재혼하면 가만두지 않겠어” 이상순 ‘묵묵부답’

    ‘효리네 민박’ 이효리 이상순이 결혼 5년차에도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24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달달한 스킨십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상순을 향한 이효리의 애교가 이어지며 신혼부부 그 이상의 달콤함을 보여줬다. 이날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나 없으면 어떻게 할거야? 내가 갑자기 마음이 떠나서 헤어지거나”라고 묻자 이상순은 “마음이 떠나서 헤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고 네가 죽으면 나도 죽으면 되지”라며 이효리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이효리는 “재혼하면 가만 두지 않겠어”라고 엄포를 놨고 이상순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효리네 민박’ 5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7.2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의 시청률 6.745% 보다 0.466%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함혜리 선임기자의 예술산책] 나치 금서 불태운 땅 위에… 지혜와 자유의 상징 세우다

    [함혜리 선임기자의 예술산책] 나치 금서 불태운 땅 위에… 지혜와 자유의 상징 세우다

    독일 중부에 위치한 인구 20만의 도시 카셀은 5년마다 전 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가늠하는 카셀 도쿠멘타가 열리기 때문이다. 도쿠멘타의 해가 되면 6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카셀 시내 전체는 ‘100일간의 미술관’으로 변한다. 그랜드투어의 해인 2017년 14회째를 맞은 도쿠멘타가 열리는 카셀은 여러 방향으로 뻗어가는 화살표를 바탕에 깐 포스터와 배너, 입간판들이 곳곳을 장식하며 도시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었다. 주 전시장인 시내 한복판의 프리데리치아눔 건물 꼭대기에서 피어오르는 흰 연기는 축제 분위기를 한 층 고조시켰다. 간편한 복장에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지도를 들고서 전시장을 찾아다니는 방문객들 사이에서 현지인들이 오히려 머쓱해질 정도였다. 2012년 열린 ‘도쿠멘타 13’의 유료 관람객이 90만명을 육박했다는데 뮌스터 조각프로젝트, 베니스 비엔날레가 겹치는 이번 ‘도쿠멘타 14’에는 적어도 100만명이 미술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9월까지 전시… 올해 100만명 찾을 듯 도쿠멘타의 실험성과 주제의식은 예술 감독의 성향에 따라 전적으로 결정되게 마련이다. 올해 도쿠멘타의 예술감독은 폴란드 출신의 큐레이터 아담 심칙이 맡았다. 바젤 쿤스트할레 관장을 지냈고 베를린 비엔날레 공동 감독을 맡았던 그는 실험정신과 리서치, 작가들과의 협업을 중시하는 기획자로 알려져 있다. 심칙은 처음으로 그리스 아테네와 독일 카셀 두 도시에서 도쿠멘타를 여는 모험을 감행했다. 전시 주제는 ‘아테네로부터 배우기’다. 아테네에서는 지난 4월 8일 시작해 이달 16일까지 열렸다. 6월 10일 공식 오프닝을 가진 카셀에선 오는 9월 17일까지 160명의 예술가들이 프리데리치아눔 외에 프리드리히광장, 도쿠멘타홀, 옛 기차역 등 30여 곳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도쿠멘타는 아테네라는 특정 도시를 주제로 하고 있어 접근방식에서 확연히 차별성을 띨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국제무대에서 그리 알려지지 않은 그리스 작가들이 많이 포함돼 있어 생경했고 주제의 전개 면에서도 식상하다는 평가가 대세였다. 아테네국립현대미술관(EMST)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프리데리치아눔의 전시는 과연 지금 이 순간 독일이라는 나라에서 그리스 현대미술을 보여주는 게 무슨 의미인지 잘 와 닿지 않았다. 이미 국가 간의 경계가 없어진 현대미술에서 서구문명의 출발점인 아테네에서 배우자는 구호가 비서구권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전쟁과 난민문제를 거론하고 학살이나 탄압, 차별, 침략을 고발하는 기록, 사진, 회화, 오브제, 영상 등을 나열한 전시는 지금 이 세계의 문제에 주목했다고 하지만 진부한 느낌이었다.그럼에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카셀까지 찾아온 보람은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특히 도쿠멘타 14의 대표작품으로 프리데리치아눔 앞 프리드리히 광장에 설치된 마르타 미누힌의 ‘책의 파르테논’은 다른 모든 작품들의 존재가 무의미하게 여겨질 정도로 강렬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개념미술가인 미누힌은 1983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와 비슷한 작품을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한 층 더 진전된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금서 약 10만권으로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 모양의 구조물을 채우고 전시가 끝나면 시민들에 다시 나눠주는 것이다. 기증받은 책을 비닐에 넣어 밀봉한 뒤 전시 구조물에 부착하는데 전시 기간 중에도 시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기증을 받아 매일 사다리차가 책을 설치하고 있다. ‘책의 판테온’이 더욱 상징성을 갖는 이유는 바로 이 장소에서 1933년 5월 19일 나치가 ‘독일정신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를 내세워 약 2000권의 금서를 불태웠던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나치의 만행을 상기시키면서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서’들을 지혜의 사원에 되돌려 주려는 의도를 작품에 담았다. 신전 앞에는 책을 기증받는 상자가 설치돼 있다. 자전거를 타고 책을 가져 온 헤스타씨는 “알제리 작가의 책 두 권을 상자에 넣었다”며 “오늘날 만연한 폭력과 어딘가에서 계속되는 검열 등 온갖 종류의 편협함에 항거하는 작가의 정신에 공감하기 때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시민 기증 책 10만권으로 신전 쌓아 미누힌은 사회참여적인 이 작품을 통해 집안에 꽂혀 있던 책으로 미술작품을 만들고, 미술작품이 됐던 책을 다시 일상으로 돌려보내는 순환을 시도했다. 미술 작품이 지니는 신비감을 무너뜨리는 동시에 우리가 처한 현실적 문제와 미술이 직접 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미대 서양화과 윤동천 교수는 이 작품에 대해 “미누힌의 기념비적인 작품은 예술이 더이상 엄숙주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지난번 도쿠멘타에 비해 규모가 좀 줄어들고 주제전에도 스펙터클한 작품이 적었지만 현대미술이 점차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많아지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현상”이라고 평했다. 유한회사인 카셀도쿠멘타가 헤센주와 카셀시의 지원을 받아 주관하는 도쿠멘타는 전위적인 실험미술의 산실로 현대 미술의 흐름을 읽는 데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초대형 미술행사다. 도쿠멘타에 초대됐다는 사실만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이런 중요한 행사가 왜 하필 카셀에서 열리고, 전시회를 의미하는 단어들 대신 독일어로 교훈, 기록, 문서를 의미하는 ‘도쿠멘타’라는 단어를 썼을까. 카셀에는 나치 독일의 제9관구 국군사령부가 있었고 독일 최대의 군수회사 헨셸의 공장도 있었다. 1830년 설립된 헨셸은 연합군을 공포에 떨게 했던 대전차부터 항공기, 탱크 등 무기와 운송장비를 생산해 2차대전 당시 연합군의 주요 타깃이 됐다. 1941년 9월 영국공군은 카셀에 폭탄 70여개를 투하했다. 이어지는 폭격으로 도시는 폐허가 됐다. 도시의 90%가 파괴되고 최소 1만명이 목숨을 일었으며 15만명이 집을 잃었다. 전쟁 후 동서독으로 나뉠 때 동독과의 경계를 불과 30㎞ 거리에 둔 카셀은 서독에 속하게 된다.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도시는 미국의 마셜플랜에 힘입어 급속도로 재건됐다. 전쟁이 끝난 지 10년 만인 1955년 전쟁의 상처를 예술로 치유한다는 명목으로 기획된 것이 첫 번째 도쿠멘타였다. ‘반성과 자각의 토대 위에 새로운 예술의 역사를 쓰자’고 제안한 사람은 카셀 국립대학 회화과 교수인 아놀드 보데(1990~1977)였다. 국제정원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첫 번째 도쿠멘타는 나치에게 ‘퇴폐미술가’로 낙인찍혀 핍박받았던 예술가들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회고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보데는 자기성찰과 반성의 토대 위에 새로운 현대미술의 역사를 기록한다는 의미로 도쿠멘타라는 단어를 채택했다. 도쿠멘타는 4회부터 유럽 작가들을 수용하면서 현대의 미술 담론을 제시하는 중요한 미술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전위적인 실험성을 띠기 시작한 것은 하랄트 제만이 예술감독을 맡았던 5회(1972년)부터이다. ‘도쿠멘타 5’는 68혁명 이후 유럽에 불어닥친 변화의 바람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치적 메시지와 실험성 강한 전시로 국제 미술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플럭서스 그룹, 아르테 포베라, 개념미술에 참여하는 최전선의 예술가들이 도쿠멘타로 몰려들었다.●떡갈나무 7000그루, 계속되는 프로젝트 독일 전위예술가 요제프 보이스는 그해 100일 동안 매일 시민들과 대화하고 토론하며 ‘사회적 조각’을 스스로 실천함으로써 카셀 도쿠멘타를 국제 미술계에 각인시킨 일등공신이다. 실천하는 예술을 주장했던 보이스는 1982년 열린 ‘도쿠멘타 7’에서 긴급히 복원된 도시 카셀에 7000그루의 떡갈나무를 현무암 기둥과 한쌍으로 심는 거대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예술의 행위로 카셀에 역사와 자연을 심는 이 프로젝트는 보이스가 사망하고 1년 뒤 열린 1987년 도쿠멘타에서 그의 아들이 7000번째 나무를 심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보이스의 작품은 2012년 ‘도쿠멘타 13’에서 발표한 주세페 페노네의 작품 ‘돌의 아이디어’에 모티프를 제공했다. 청동과 강철로 된 나무가 돌을 떠안고 있고 주변에 묘목을 심은 작품으로 카를스아우에 공원에 설치돼 방문객들을 반기고 있다. 나치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예술가들에게 저지른 반인륜적 행위에 대한 반성과 자각에서 출발한 카셀 도쿠멘타는 하나의 종결된 미술을 보여주기보다는 지속적이고 변화하는 미술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조명하고 실험하는 장소로서의 역할을 한다. 도쿠멘타의 정신을 오롯이 살린 ‘책의 판테온’, 광장에 서 있는 보이스의 떡갈나무들은 도쿠멘타가 가꿔 가는 현대미술의 살아 있는 역사가 되고 있다.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하고 미래를 내다보며 역사를 만들어가는 도쿠멘타, 5년 뒤를 기다리게 되는 이유다. 글 사진 lotus@seoul.co.kr
  • ‘품위녀’ 김선아 “복자, 내가 봐도 무서워..김희선처럼 살고 싶었다”

    ‘품위녀’ 김선아 “복자, 내가 봐도 무서워..김희선처럼 살고 싶었다”

    ‘품위녀’ 김선아가 복자로 인해 욕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시청률 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에 근접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금토극 ‘품위있는 그녀(품위녀)’에서 욕망의 아이콘 복자를 연기한 배우 김선아(44)는 20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로지 아진(김희선 분)처럼 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임했다”고 말했다. 대성펄프 회장 안태동(김용건)과 결혼에 성공해 사회 상류층으로서의 삶을 본격적으로 누리기 시작한 복자가 결국 회사 경영권까지 손에 쥐었을지, 그녀의 성공가도를 막아선 살인범은 과연 누구일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선아는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초반에 연락이 끊겼던 분들과 다시 연락이 닿아서 좋았는데 복자가 욕을 먹으면서부터는 다시 뚝 끊겼다”며 “전화하면서 아진이한테 그러지 말라고 소리 지르는 지인도 생겨났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선아는 “처음에는 복자가 욕을 먹는지 잘 몰랐다”며 “그런데 방송을 보다 보니 제가 봐도 복자가 무섭기는 하더라”고 말했다. 김선아는 또 드라마 제목에 대해 “제작발표회 때 제가 마지막회까지 보시면 왜 ‘품위있는 그녀’인지 아실 수 있을 거라고 말씀드렸다”며 “각자 해석하는 게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처음에 이 대본을 봤을 때도 일상에서 별것 아닌 게 별것처럼 포장된 것들이 인상적이었다”며 “극 중에서 다 같이 밥을 먹을 때, 처음에는 복자가 끝에 있었지만, 신분상승을 하고 나서는 위치가 앞쪽으로 바뀌었다. 그런 디테일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작은 것으로 얘기하는 ‘품위’를 잘 봐달라”고 설명했다. 함께 이야기의 중심축을 구성한 김희선에 대해서는 “예쁜 것은 당연하고 어떻게 그렇게 성격이 밝은지”라며 “현장에서는 캐릭터에 몰입하느라 말을 많이 못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로봇 기자 시대, 데이터 시각화로 미래 언론 개척”

    “로봇 기자 시대, 데이터 시각화로 미래 언론 개척”

    제임스 해밀턴(56) 미국 스탠퍼드대 커뮤니케이션학 전공 교수는 “로봇 저널리즘이 기자들의 일자리를 완전히 빼앗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 저널리즘은 컴퓨터의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보도 행태로, 뉴욕타임스·LA타임스 등 미국의 유력지들이 도입하고 있다.해밀턴 교수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내 탐사보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컴퓨터가 할 수 없고 오직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언론의 영역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스포츠·날씨·금융 관련 속보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해 쓸 수 있겠지만 기업의 손익분석 보고서처럼 사람의 통찰력이 필요한 부분은 컴퓨터가 대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해밀턴 교수는 스탠퍼드대 ‘컴퓨테이셔널 저널리즘 랩 디렉터’로 컴퓨터 저널리즘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유명하다. 해밀턴 교수는 ‘미래 저널리즘’에 대해 “데이터 시각화가 미래 언론이 나아갈 방향”이라면서 “사람이 도달하기 힘든 곳을 촬영해 보여 주거나,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이라크 내전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고, 흑인 혹은 백인으로서 경험을 하게 한 뒤 스토리를 작성하는 형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동경기나 사건의 현장을 사람의 시선이 움직이는 대로 촬영해 보여 주는 형식의 뉴스 보도도 새롭게 개척하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해밀턴 교수는 ‘언론의 생존 모델’과 관련해 “요즘은 구글과 페이스북이 광고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심지어 광고 필터링 작업까지 자체적으로 하면서 언론의 영역을 완전 잠식했다”며 “일부 신문은 비영리시민단체 형태로 전환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보의 유료화가 유일한 해법”이라면서 “뉴욕타임스처럼 유료 독자 모델을 구축한 뒤 고학력·고소득자를 중심으로 구독을 권유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밀턴 교수는 언론의 ‘탐사보도’에 대해 “속보 경쟁 시대에 뚜렷한 스토리를 찾는 독자도 많다”면서 “탐사보도는 언론의 제품 차별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컴퓨터 저널리즘과 기존의 저널리즘이 결합되면 새로운 탐사보도 영역이 구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밀턴 교수는 언론사 간 ‘데이터 협조’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퓰리처상 수상작들은 언론인 다수의 파트너십이 바탕이 된 프로젝트가 많다”며 “팀은 ‘스토리 텔러’(Story Teller), ‘팩트 디거’(Fact Digger) 등으로 꾸려진다”고 말했다. 글 사진 샌프란시스코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신서유기4’ 규현 소원 “2019년 전역 후 다시 불러달라” 조건은?

    ‘신서유기4’ 규현 소원 “2019년 전역 후 다시 불러달라” 조건은?

    ‘신서유기4’ 규현이 소집해제시 다시 불러 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신서유기4’에서는 시즌 첫 ‘드래곤볼 대방출’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베트남 하이퐁에서 아침 식사 등으로 여유를 즐겼다.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멤버들과 제작진 간의 본 게임이 시작됐다. 게임 시작 전 민호는 소원으로 위너 멤버들과의 ‘꽃보다 청춘’ 출연을 바랐다. 지원과 수근 소원은 ‘세 얼간이’ 부활. 규현은 2019년 소집 해제 시 신서유기 재합류를 원했다. 규현은 “이 방송이 나갈 때면 훈련소에 있을 예정이다. 다가올 2019년 소집해제를 했을 때 저를 버리지 않고 다시 한 번 불러달라”고 소원을 말했다. 이어 “대신 조건이 있다. 그때까지 여전한 편집 실력과 여전한 구성과 화제성을 유지해달라”고 말했고, 나영석 PD는 “아니면 안 나오겠다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현은 캠코더를, 호동은 프로젝터 2세트를 소원으로 내걸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신서유기4’ 6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3%, 최고 5.5%(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전 시즌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 “옥자 이후 사랑 받는 콘텐츠는?”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 “옥자 이후 사랑 받는 콘텐츠는?”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의 영상 콘텐츠를 맘껏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는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로 잘 알려져 있다. 넷플릭스가 봉준호 감독의 옥자 이후, 한국인들의 다양한 넷플릭스 콘텐츠 소비 행태 분석을 발표해 이목을 모은다. ‘옥자’ 이후 국내 회원들이 선택한 콘텐츠와 함께 ‘옥자 후 동향’을 바탕으로 한 어떤 흥미로운 결과들이 도출됐는지 알아보자. 먼저 넷플릭스의 방대한 양의 라이브러리에 파묻혀 무엇을 볼지 허덕이는 회원들을 위해 사용자들의 ‘입맛 따라 골라 넷플릭스를 즐기는 꿀팁’을 공개한다. 용감한 미자를 보고 소녀의 당찬 모습에 이끌렸다면, 어떤 시련도 용기로 맞서는 ‘빨강 머리 앤’을 권한다. 이후 백악관, 맨하탄, 그리고 홈즈의 베이커 스트리트에서 펼쳐지는 스마트한 뇌섹 어른들의 세계 ‘셜록’에 정신 없이 빠져보자. 옥자 중간중간에 들어간 봉준호 감독 특유의 소소한 웃음거리가 좋았다면 ‘마스터 오브 제로’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같은 성숙한 웃음이 담긴 작품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옥자를 감상한 후 풍자가 가득한 유머를 찾는다면, ‘워 머신’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같은 타이틀을 소개한다. 그 후 ‘블랙 미러’나 ‘루머의 루머의 루머’와 같이 현대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세련되게 조명한 작품을 이어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또한 넷플릭스는 옥자 이후, 국내 회원들은 넷플릭스 라이브러리에서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직접 찾아 나섰다. 그 중 선호도가 높았던 대표 콘텐츠들은 ‘70년대쇼’를 비롯해 ‘그레이스 앤 프랭키’ ‘더 랜치’ ‘마스터 오브 제로’ ‘보잭 홀스맨’ ‘블랙 미러’ ‘빌리언스’ ‘빨강 머리 앤’ ‘샌드 캐슬’ ‘아는 형님’ ‘워 머신’ ‘앱스트랙트’ 등(배열: 가나다 순)으로 드라마, 액션, 코미디에서 영화, TV쇼 등 복합적인 장르와 콘텐츠들이 사랑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옥자를 본 후 옥자와 달리 전혀 생경하다고 느낄 수 있는 서스펜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나 ‘미니멀리즘: 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같은 다큐멘터리를 즐긴 회원들도 의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상차림이 가능한 넷플릭스 콘텐츠는 다양성을 중요시 여기는 한국인에게 반찬만큼이나 필요한 플랫폼이 아닐까 싶다. 무제한 리필이 가능한 반찬과 같이 무제한 시청이 가능한 넷플릭스. 지금 바로 시식해보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망좋은집’ 이수성 감독 기자회견, 곽현화 SNS 보니 “명예훼손 혐의없음”

    ‘전망좋은집’ 이수성 감독 기자회견, 곽현화 SNS 보니 “명예훼손 혐의없음”

    ‘전망좋은집’ 이수성 감독이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곽현화의 SNS 글이 눈길을 끈다. 곽현화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의사건 처분결과 통지서’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이수성 감독이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었는데 ‘혐의없음’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알렸다. 그는 “당연한 결과인데 왜 괜히 눈물이 날까요”라며 “오늘 밤엔 잘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전망 좋은 집’의 이수성 감독은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곽현화로 인해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이수성 감독은 문제가 된 곽현화의 가슴 노출 장면과 관련, 곽현화와 합의 하에 진행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녀가 2014년 4월 성폭력처벌법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제기한 부분을 두고 “아무리 합의금 명목으로 큰 돈을 받아내기 위해서 감독을 압박하고자 저지른 행위라도, 사람의 행위에는 금도라는 것이 있을 것인데, 곽현화 씨가 영화감독인 저를 성폭력범죄자로 몰고 간 행위는 그 금도를 너무나 심하게 어긴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앞서 ‘전망 좋은 집’에 출연했던 곽현화는 2014년 4월 이수성 감독을 고소했다. 당시 그녀는 상반신 노출 장면을 두고 동의하지 않으면 공개하지 않겠다던 감독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무삭제 노출판’ ‘감독판’ 등 명목으로 유료로 판매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6월 이 감독을 불구속 기소, 재판에 넘겼다. 이수성 감독은 지난 1월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 “곽현화 고소+언론플레이, 성범죄자 오해”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 “곽현화 고소+언론플레이, 성범죄자 오해”

    영화 ‘전망 좋은 집’의 이수성 감독이 곽현화의 고소로 인해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수성 감독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부터 시작된 곽현화와 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수성 감독은 문제가 된 곽현화의 가슴 노출 장면과 관련, 곽현화와 합의 하에 진행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녀가 2014년 4월 성폭력처벌법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제기한 부분을 두고 “아무리 합의금 명목으로 큰 돈을 받아내기 위해서 감독을 압박하고자 저지른 행위라도, 사람의 행위에는 금도라는 것이 있을 것인데, 곽현화 씨가 영화감독인 저를 성폭력범죄자로 몰고 간 행위는 그 금도를 너무나 심하게 어긴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법원에서 이와 관련 무혐의 처분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곽현화 씨가 언론플레이와 자신의 SNS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등 사회여론을 일으키는 바람에 재수사 명령이 내려져 기소되게 됐다. 참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기소였지만, 형사재판 1심 법원은 위 검찰기소에 대하여 무죄판결을 선고했다”면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수성 감독은 “곽현화 씨의 고소 이후, 저는 지금까지 3년 동안 매일매일 고통스런 삶을 살고 있다”면서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후 올 초에 진행된 형사재판에서 무죄 판결이 내려졌음에도 곽현화 씨는 개인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저에 대해 성범죄자라는 말을 하는 등 악의적인 비방을 일삼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런 인신 공격석 비방으로 인해 가족들과 심지어 저를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그리고 지금까지 같이 일했던 스태프, 배우들을 포함한 동료들까지 오해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전망 좋은 집’에 출연했던 곽현화는 2014년 4월 이 감독을 고소했다. 당시 그녀는 상반신 노출 장면을 두고 동의하지 않으면 공개하지 않겠다던 감독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무삭제 노출판’ ‘감독판’ 등 명목으로 유료로 판매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6월 이 감독을 불구속 기소, 재판에 넘겼다. 이수성 감독은 지난 1월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또한 이수성 감독은 곽현화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법정 다툼을 벌였다. 법원은 곽현화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지난 6월 혐의 없음을 판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쇼미더머니6’ 에이솔-우원재가 뒤집은 판..페노메코-이그니토 “봉변”

    ‘쇼미더머니6’ 에이솔-우원재가 뒤집은 판..페노메코-이그니토 “봉변”

    Mnet ‘쇼미더머니6’가 눈을 뗄 수 없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4일 방송된 3화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1:1 배틀 결과들이 공개돼 눈길을 끈 것. 이날 방송에서는 ‘지옥의 불구덩이’ 2차 예선을 통과한 70명의 래퍼들이 ‘1:1 배틀 랩 미션’을 펼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번 3차 예선은 지난 시즌과 달리, 래퍼들이 자신을 포함한 70명 래퍼들의 실력을 점수로 평가하고,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상대를 지목, 래퍼들끼리의 성적표를 펼쳐준 채 상대 지목이 이뤄졌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무조건 떨어져야만 하는 잔혹한 룰 앞에 래퍼들은 어느 때보다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먼저 1세대 래퍼들의 화려한 귀환을 선보인 피타입, 디기리의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2차 예선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 논란을 낳았던 디기리는, 그 실력에 대한 의심을 말끔히 씻어낼 만큼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다. 피타입 역시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와 노련한 매너로 ‘1세대의 위엄’을 증명했다. 이에 프로듀서들은 “숙련된 모습이었다”며 환호로 화답했고, 오랜 고민 끝에 피타입의 합격을 선언해 디기리는 아쉽게 탈락하게 됐다. 우원재와 이그니토의 대결에서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악마 래퍼’ 우원재가 ‘원조 악마 래퍼’ 이그니토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것. 이그니토는 우원재가 자신을 지목하자 “봉변을 당한 느낌이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그니토는 독보적인 음색과 리듬감으로 청중을 사로잡았고, 우원재는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자신만의 스타일과 감정선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둘은 프로듀서 지코가 “진짜 레전드 영상이다”라고 할 정도로 팽팽한 대결을 펼쳤으나, 한 번의 동점 이후 다시 한 번 선보인 무대를 통해 우원재가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또 이날 단연 충격이었던 것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던 페노메코의 탈락이었다. 페노메코는 안전한 상대를 고르기 위해 여성 래퍼 에이솔을 랩 배틀 상대로 지목했고, 프로듀서들을 포함한 대부분이 페노메코의 압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에이솔은 보란 듯이 엄청난 폭격 랩을 쏟아내며 놀라운 실력으로 프로듀서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프로듀서들은 또 한 번 장고 끝에 에이솔에게 합격을, 페노메코에게 탈락을 선언했다. 우승을 넘보던 강력한 후보의 아쉬운 탈락이자, 새로운 실력자의 놀라운 발견이었다. 또 다른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보이비 역시 충격적인 탈락을 맛봐야 했다. 보이비는 “2차 예선장면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블랙나인을 랩 배틀 상대로 지목했으나, 그는 2차 예선에서 올 패스를 받았던 이번 시즌의 다크호스였다. 두 사람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수준급의 무대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심사위원은 오랜 고민 끝에 블랙나인에게 합격을 안겨, 반전 결과로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쇼미더머니6’ 3화 시청률은 평균 2.2%, 최고 2.7%를 기록했으며, 프로그램 주요 타깃층인 남녀 15~34세 층으로부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이번 주에도 놓치지 않았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피타입과 디기리의 1:1 배틀 결과 발표 직전이었다.(닐슨/유료플랫폼/전국 기준)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이돌학교, 첫방송부터 시청률+화제성 다 잡았다 ‘예비 아이돌들’

    아이돌학교, 첫방송부터 시청률+화제성 다 잡았다 ‘예비 아이돌들’

    Mnet 걸그룹 인재 육성 리얼리티 ‘아이돌학교’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어제(13일, 목) 첫 방송에서는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41명의 예비 아이돌들이 등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아이돌학교’뿐 아니라 학생들의 이름이 10위 권 내로 대거 등장에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이돌학교’ 첫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2.3%를 기록했다. 주요 타깃층인 남녀 15세~34세 층에서는 종편과 케이블을 기준으로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학생들이 보컬 기초 실력 평가를 받는 장면에서 최고 시청률이 3%까지 뛰었다. (Mnet, tvN 합산, 닐슨코리아/전국기준) 어제 방송에서는 41명의 학생들이 노력으로 발전해나가는 걸그룹 전문 교육 기관 ‘아이돌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먼저 신입생들은 한 명씩 무인 입학 접수처에 들러 자기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하나 둘 교실에 모여든 학생들은 학년이 바뀌며 첫 교실에 들어선 학생들처럼 수줍은 인사를 나누다가도, 폭풍 친화력으로 금세 가까워졌다. 입학생 중에는 YG 6년차 연습생 출신의 이서연, JYP 연습생 출신 나띠, 박지원, ‘프로듀스101’ 출신 이해인 등 낯익은 얼굴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학생들은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보컬, 댄스, 체력 3개 종목으로 기초 실력 평가를 받게 됐다. 음악 선생님으로는 바다, 장진영이 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평가로 학생들을 긴장케 했다. 나띠는 바다로부터 “퍼펙트하다”라는 극찬을 끌어내며 보컬 실력 1등으로 이름을 올렸다. 안무 선생님으로는 스테파니와 박준희가 활약했다. 처음 보는 안무를 짧은 시간 안에 숙지해 선보여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학생들은 서로를 도와가며 열성을 다했다. 나띠는 보컬뿐 아니라 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파워풀하고 자신감 있는 댄스를 선보인 타샤는 댄스 우등생 1등을 차지했다. 스쿼트 자세로 오래 버티기 기록으로 평가한 체력 테스트에서는 김은서, 송하영, 이유정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개교 첫날을 맞아 거행된 입학식에서는 이순재가 교장 선생님으로 단상 위에 올라 학생들에게 “결코 순탄치 않은 과정이 될 것”이라며 “11주 동안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열광시킬 아이돌들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담임 선생님을 맡은 김희철은 “항상 인성이 우선 되는 그런 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치러진 기초 실력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기록한 나띠는 수석 입학생으로서 입학생 선서를 선창하기도 했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 학생들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기숙사에 모여 하루를 돌아보는 일기를 작성한 후, 여느 또래들처럼 떠들고 울고 웃다 서로를 의지한 채 잠이 들었다. 방송 마지막에 공개된 첫 방송 실시간 성적 1위는 이해인이 차지했다. 학생들의 성적은 시청자들의 온라인 선행 평가 투표 결과가 10%, 실시간 데뷔 능력 평가 투표 결과가 90%로 반영되어 정해진다. 실시간 문자 투표로 진행되는 데뷔 능력 평가 투표 결과의 추이가 방송 시간 중 계속 공개돼 긴장감을 선사했다. 한편 ‘아이돌학교’에서는 11주 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최종 성적 우수자 9명이 2017년 하반기 프로그램 종료와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하게 된다. 서툴지만 열정적인 학생들이 아이돌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걸그룹 인재 육성 리얼리티 Mnet ‘아이돌학교’는 매 주 목요일 저녁 9시3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생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랜드 지상최대 물총싸움 ‘워터워즈’ 이벤트

    서울랜드 지상최대 물총싸움 ‘워터워즈’ 이벤트

    연이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랜드는 8월 27일까지 여름축제 ‘쿨 썸머! 뮤직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매일 세계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물총싸움 ‘워터워즈’다. 올해는 바다요정 세이렌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빼앗으려는 해적단에 맞서 바다요정들과 고객들이 힘을 모아 물총대결을 펼치는 스토리로 보는 즐거움에 참여하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물총싸움이 시작되기 전, 지구별 무대에서 흥미진진한 공연이 진행되어 고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대규모 물총싸움 워터워즈는 서울랜드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물총을 직접 가져오거나 세계의 광장 물총 대여소에서 유료로 대여해 참여할 수 있다. 밤에는 여름밤 정취를 더하는 치맥나이트, 뮤직 서바이벌, 야간공연 등이 이어진다. 치맥의 계절 여름을 맞아 8월 20일까지 탁 트인 야외에서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치맥 나이트’를 미래의 나라 치맥나이트 존 일대에서 개최한다. 치맥 나이트에는 추억의 가요부터 드라마 OST, 최신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음악을 선보이는 ‘치맥 콘서트’도 더해져 흥을 돋운다. 이 외에도 DJ가 인기음악 선곡과 유쾌한 입담으로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리는 ‘DJ쇼 길보드 차트’, 저승사자&처녀귀신 콤비가 오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납량특집 로드 퍼포먼스 ‘서프라이즈 호러 스타’도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9월 30일까지는 주말 및 공휴일마다 총 상금 3,000만원을 둘러싼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의 치열한 음악 경연 ‘2017 서울랜드 뮤직 서바이벌’이 진행된다. 날이 저물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찬 야간공연 ‘애니멀킹덤 2017’이 시작된다. 사자, 얼룩말 등 특수 제작된 10여 가지의 동물의상이 생동감을 더하며 공연 말미에는 화려한 불꽃이 펼쳐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한편 서울랜드는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는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개장해 낮과 밤의 색다른 매력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포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를 아시나요

    교통량을 줄이는 데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설(기업체)에 교통유발부담금을 줄여주는 혜택이 제공된다. 이른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다. 마포구는 오는 31일까지 올해 교통수요관리제에 참여할 시설을 신청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마포구 관내 575개 시설 가운데 250곳이 이 제도를 신청해 8억 4000만원의 세금을 절감했다. 현행법상 상주 인구가 10만 이상인 도시의 연면적 1000㎡ 이상인 시설물에는 교통유발부담금이 부과되고 있다. 다만, 종교시설과 학교 및 주거용 집합건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가 교통량 감소를 위해 실시 중인 11개 프로그램은 승용차 5부제·요일제·2부제, 주차장 유료화·축소, 주차정보제공시스템, 업무택시제, 자전거 이용, 유연근무제, 통근버스 운영, 셔틀버스 운영, 나눔카 이용 등이다. 프로그램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률을 살펴보면 승용차 부제는 20~30%, 주차장 유료화는 30%, 주차장 축소 20~50%, 유연근무제 20%, 통근버스 25% 등으로 최대 50%까지다. 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시청각실에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의 소유주를 대상으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메이웨더 “볼링 핀처럼 쓰러질 것” vs 맥그리거 “4라운드 안에 KO”

    메이웨더 “볼링 핀처럼 쓰러질 것” vs 맥그리거 “4라운드 안에 KO”

    다음달 링에서 대결하는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격투기 대회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가 입으로 먼저 맞붙었다.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기의 대결을 앞둔 두 사람은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정장을 입고 나온 맥그리거는 “메이웨더는 내 움직임과 파워 그리고 치열하고 맹렬한 공격을 당해본 적이 없다”며 “4라운드 안에 그를 KO 시킬 것”이라고 장담했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에게 “볼링 핀처럼 서 있다 쓰러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KO 승을 예고했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는 7자리 숫자(백만 달러)에 걸맞는 파이터”라고 도발했다. 자신은 수억달러짜리 파이터인 반면 맥그리거가 지난 경기에서 고작 300만달러를 벌었다는 것이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의 300만달러 대전료에 대해 “내 훈련 캠프 때 쓰는 돈”이라고 말했다. 또 메이웨더는 “신은 완벽한 한 가지를 창조했는데 바로 내 전적”이라면서 “지난 20년간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맥그리거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대결은 다음 달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 대결은 미국 케이블 업체 쇼타임의 ‘페이 퍼 뷰(Pay Per View)’ 유료 경기로 정해져 시청하려면 프로그램을 구매해야 한다. 쇼타임 측이 11일 미국 일간 USA 투데이를 통해 밝힌 요금은 89.95달러(약 10만원)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기차·수소차, 9월부터 고속도로 통행요금 50% 할인…하이브리드 제외

    전기차·수소차, 9월부터 고속도로 통행요금 50% 할인…하이브리드 제외

    오는 9월 18일부터 전기차와 수소차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반값이 된다.국토교통부는 전기차와 수소차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오는 9월부터 50% 할인하는 내용의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일 제3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제도는 오는 18일(잠정) 공포를 거쳐 2개월 후인 9월 18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할인제도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전기·수소차 운전자는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달고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U-H70, S-HW110, SET-350, SET-575, SET-T45, TL-720S, TL-900 등 기존 단말기에 식별 코드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전기·수소차 전용 단말기로 변환도 가능하다. 9월 1일 이후 홈페이지(www.e-hipassplus.co.kr)를 통해 직접 입력하거나, 전국 349개 한국도로공사 영업소를 방문하면 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가 아닌 유료도로의 경우에도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하이패스 할인이 가능하다.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제도는 친환경차 보급 목표연도인 2020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고, 이후 성과 검증을 통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시속 60km 이상 고속 주행시 석유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속도로 상에서는 친환경 효과가 없어 통행료 할인 대상에서 제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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