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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델루나’ 이지은, 치명적 미모로 안방 홀렸다 “첫방부터 시청률 1위”

    ‘호텔 델루나’ 이지은, 치명적 미모로 안방 홀렸다 “첫방부터 시청률 1위”

    tvN ‘호텔 델루나’가 첫방 시청률 7.3%로 출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첫 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7.3%, 최고 8.7%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4.8%, 최고 6.4%를 기록하며 전채널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밤이 되면 떠돌이 귀신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낸다는 호텔 델루나의 시작, 그리고 오랜 세월 그곳에 묶여있던 아름답지만 괴팍한 호텔 사장 장만월(이지은 분)과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여진구 분)이 인연을 맺게 되는 이야기가 짜임새 있게 그려졌다. 여전히 베일에 싸인 장만월의 과거와 영문도 모른 채 령빈(靈賓) 전용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이 될 위기에 처한 구찬성의 이야기는 호기심을 자극했고, 매 순간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약 천 년여 전, 자기보다 몇 배는 큰 관을 이끌고 끝없는 황야를 걷던 장만월. 그녀는 자신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죽은 자들의 영혼을 쉬게 해준다는 객잔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그곳은 귀신만이 갈 수 있는 곳. 죽어야만 갈 수 있다면, 당장 죽어서라도 가겠다며 자신의 목에 칼을 겨눈 그녀에게 “오만하고 어리석고 자기 연민에 빠진 가엾은 인간”이라던 마고신(서이숙 분)은 “네 발로 네 죗값을 치를 곳을 찾았으니, 죗값을 치러봐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떠났다. 그곳에 생긴 나무 한 그루는 이내 하늘 높이 자랐고 거대한 가지를 뻗었다. 그리고 주변엔 객잔이 만들어졌고, 거대한 보름달이 이를 비췄다. “망자들의 쉼터가 될 달의 객잔”의 시작이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달의 객잔’은 ‘만월당’, ‘만월관’, 그리고 ‘호텔 델루나’로 이름은 바뀌었지만, 그 자리를 지켰다. 바뀌지 않은 것은 딱 하나,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긋지긋하게 존재하고 있는 호텔 사장 장만월이었다. 1989년 서울, 밤이 되자 어김없이 델루나의 간판에 불이 켜졌고 다소 초라하게 서 있던 외관은 화려하게 변했다. 귀신에게만 보인다는 실체였다. 그곳에 도둑질하다 들켜 숨을 곳을 찾다 발을 들이게 된 사람 구현모(오지호 분). 호텔 델루나가 어떤 곳인지 감도 못 잡고 구경 다니던 그는 “돈 주고 사지 말고 꽃 따와 줘도 돼”라던 어린 아들이 생각나 나무에 핀 꽃을 땄다. 그 순간, 생령이 호텔에 들어온 게 화가 난 장만월이 어느새 나타나 그의 가슴을 밟아 누르고 있었다. 구현모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을 살려주는 조건으로 20년 후에 “아들을 잘 키워서 날 줘”라는 그녀와 약속을 하고 말았다. 병원에서 눈을 떴을 땐, 모든 게 꿈이라고 생각했을 터. 하지만 그의 통장으로 1억 원의 돈이 입금됐고, 약속을 무르기 위해 호텔을 찾았지만 평범한 모습의 델루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시간은 흘렀고 그의 아들 구찬성은 잘 자라 엘리트 호텔리어가 됐다. 20년 동안 한국에 들어오지 않겠다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고, 21년 만에 귀국한 그는 고급 호텔에 출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어김없이 도착한 생일 선물, 달맞이꽃 화분이었다. 21년 전, 장만월은 구현모가 살아 돌아간 순간부터 약속을 잊지 않도록 매년 꽃을 보냈던 것.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귀하가 저희 호텔 델루나에 고용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적힌 카드가 함께 왔기 때문. 구찬성은 과감하게 무시하고 지하철에 올랐다. 아버지가 약속했다는 20년이 지났기 때문.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장만월은 “내일부터 와서 일해”라고 명했다. 거절을 당하고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번 생일 선물은 다른 걸 줄게”라며 그의 눈에 입김을 불었고, 구찬성은 귀신을 보게 됐다. 혼비백산해 도망치는 그가 재미있다는 듯 구경만 하던 장만월. 그래도 귀신에게 당하기 전에 구해는 줬다. 어쩌다 장만월과 맛집을 가고, 그녀의 심부름까지 하게 된 구찬성. 그러나 자리를 비운 사이, 의문의 노인이 장만월을 향해 흉기를 꽂았다. 놀라서 달려온 그에게 장만월은 마지막으로 도망갈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구찬성은 도망가는 대신 어디선가 리어카를 끌고 왔고, 장만월은 그의 그런 연약함이 마음에 들어버렸다. 결국 “내가 널 포기해줄 마지막 기회를 놓쳤어”라며 묘한 미소를 띈 장만월과 당황스럽고 무섭기만 한 구찬성. 다음 회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짜릿한 엔딩이었다. 2회는 14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보좌관’ 이정재와 다툼 후 의문사한 임원희, 신민아 충격

    ‘보좌관’ 이정재와 다툼 후 의문사한 임원희, 신민아 충격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이 유종의 미를 장식하며, 시즌1의 막을 내렸다. 끝을 알 수 없는 예측 불가 전개와 충격 엔딩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한 것. 지난 13일 방영된 최종화의 시청률은 전국 5.3%, 수도권 5.6%를 나타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기준) 무엇보다도 방송 후, ‘보좌관 시즌2’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다음 시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폭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태준(이정재)은 결국 이성민(정진영)의 지역구였던 성진시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빛을 밝히려면 어둠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라며 송희섭(김갑수)에게 무릎을 꿇은 결과였다. 강선영을 떠났고, 이성민의 추모공원을 찾아가 “사람을 보고가면 거기에 답이 있다는 말. 형님 말이 맞아요. 하지만 이번 한번만 용서해주세요”라고 용서를 구했다. 그리고 “위로 올라가려면 다 버려야 해, 버리려면 제대로 버려”라는 송희섭을 따랐다. 서북시장 재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철거 용역을 투입했고, 송희섭의 비리가 담긴 해외 서류를 입수한 고석만(임원희)에겐 “묻어두자” 부탁한 것. 장태준이 그렇게 출마 연설을 하던 시각, 고석만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고, 강선영은 충격에 빠졌다. “의원이 된다면 그깟 양심 얼마든지 팔 수 있어. 힘이 있어야 뭐라도 할 수 있는 거야”라는 장태준에게, “너 지금 더럽고 추잡해 보여”라는 말을 남기고 시신으로 발견된 고석만. 미스터리한 충격 엔딩은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에 ‘보좌관’ 시즌1이 남긴 것, 그리고 시즌2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를 정리해봤다. #. 리얼한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모든 걸 떠안고 희생한 이성민의 죽음 이후, 결국 6g의 배지라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내린 장태준. 더러운 세상에서 살아남아 권력의 정점에서 원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지만, 그가 치러야 했던 대가는 너무나 컸다. 의원직을 박탈당할 위기에 빠져 고군분투 중인 연인 강선영을 외면해야 했고, 든든한 동료이자 절친이었던 고석만은 목숨을 잃었다. 더군다나 검찰과 경찰을 등에 업고 더 큰 권력을 쥐게 된 법무부장관 송희섭과 아직도 장태준을 무너뜨리고 싶어하는 오원식(정웅인) 등 그가 맞서야 할 정치플레이어들이 그의 주변에 포진돼있다. 시즌2는 “단언컨대 저는 금배지를 단 또 다른 한 명의 국회의원이 되고 싶지 않다”며 “여러분에게 귀 기울이고, 여러분의 손을 잡고, 여러분을 감동시키는 성진시의 보좌관이 되겠다”는 장태준의 향후 행보로 시작될 예정. “연기가 곧 개연성”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리얼한 명장면을 만들어낸 정치 플레이어들,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김갑수, 정웅인, 김홍파 등이 시즌2에선 더욱 치열한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정진영과 임원희가 떠난 자리를 채울 새로운 인물들은 누가 등장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시즌제 드라마의 새 지평 “정치를 소재로 하지만 스릴과 서스펜스, 블랙 코미디까지 있는 드라마”라던 곽정환 감독의 예고대로, 시작부터 최종화까지 “정치는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리얼리티를 살린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보좌관’. 그래서 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한 장태준의 엔딩은 씁쓸했지만 현실적이라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여기에 고석만의 죽음은 미스터리까지 추가하며, 시즌2의 기다림에 불을 지폈다. 그리고 이러한 설계가 가능했던 건 ‘보좌관’이 방영 전 이미 시즌2 제작을 확정한, 시즌제로 기획된 드라마였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세상을 움직이는 정치 플레이어들과 더 진하고, 강력하고, 치열한 드라마로 돌아오겠다”라고 예고하며, “더 나은 시즌2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배우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좌관’ 시즌2,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 월화드라마로 11월 방송 예정.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모던 패밀리’ 이상아X박원숙의 약속 “성형수술은 더이상 NO”

    ‘모던 패밀리’ 이상아X박원숙의 약속 “성형수술은 더이상 NO”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하는 진심의 힘!” 박원숙-백일섭-류진이 진심을 터놓을 수 있는 단짝과의 하루로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기획 제작 MBN, 연출 송성찬) 21회에서는 박원숙, 백일섭, 류진이 각자의 소울메이트와 함께 한 하루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8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 이상아, ‘모팔모’ 이계인 등의 등장이 알려지면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모았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21회 시청률은 평균 2.2%, 최고 2.9%(닐슨미디어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남해인’ 박원숙은 ‘딸’ 같은 배우 후배 이상아와 1년 만에 만나 남대문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20년 전 이상아가 출산 직후 복귀한, 한 주말드라마에서 박원숙이 시어머니 역할로 나오면서 모녀처럼 ‘급’ 친해졌다고. 박원숙은 이날 이상아를 아끼는 마음에서 두손 가득 선물을 사줬고 ‘커플 티’까지 구매해 맞춰 입었다. 이어 맛집에서 한바탕 ‘먹방’을 펼친 뒤, 옛 추억에 젖어 두런두런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성형수술은 앞으로 절대로 하지 말자”고 동반 약속을 하는가 하면, 세 번의 결혼과 이혼에 이를 수밖에 없었던 이상아의 속내를 들어주며 “그래도 좋은 시절에 (이혼)한 거야”라고 현실 조언을 해 이상아를 웃게 만들었다. 이상아는 “남 이야기를 함부로 하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다”고 토로하고, 박원숙은 “이제는 편히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백일섭은 20~30여년만에 만난 ‘낚시 절친’ 이계인과 민물 낚시 대결을 벌이며 ‘소확행’을 만끽했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편안한 사이”라는 두 사람은 이계인의 남양주시 전원주택에서 과거를 추억하며 근처서 민물 낚시 배틀을 펼쳤다. 이후 마당에서 조용히 티타임을 가졌는데, 이때 백일섭이 과거 가족들과 함께 살 전원주택을 지었다가 아내와 골이 더 깊어져 졸혼에 이르게 된 사연을 털어놔 이계인을 숙연케 했다. 이계인 역시 누구에게 터놓기 힘든 고민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젊은 시절 드라마 촬영 중 입은 낙마 사고로 인해 현재도 치료 중이며, 연기를 포기해야 할 만큼 건강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린 것. 백일섭은 “좀 쉬었다가 다시 연기해야지”라고 격려했고, 이계인은 “최불암 형님의 아들 친구가 내 주치의인데, 불암 형님께서 의사에게 문자 메시지까지 넣어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88올림픽 공식 미남’ 류진은 20여년 만에 프로필 사진 촬영에 나서며 재도약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여기에 아내의 깜짝 방문으로 ‘용기백배’ 했다. 인천 송도에서 서울의 한 스튜디오까지 찾아온 이혜선 씨의 응원에 잇몸이 만개해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프로필 사진을 완성해낸 것. 이어 두 사람은 한강에서 ‘오리배’ 데이트를 즐기며 모처럼 로맨틱한 하루를 보냈다. 이혜선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과의 시간도 중요하지만, 남편과 둘만의 시간도 특별히 생각해 봐야겠다”며 미소지었고 류진은 “오늘 (프로필 촬영 등) 일도 의미 있었지만, 아내와 보낸 시간이 너무 뜻 깊은 하루였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꺼내기 힘든 아픔과 고민까지 나누고 들어주는 모습에서 찡한 감동이 전해져 왔다” “예능인데 다큐보다 더한 페이소스를 느끼게 해준 한 회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애의 맛’ 오창석♥이채은, 고백의 순간 “시청률 자체최고”

    ‘연애의 맛’ 오창석♥이채은, 고백의 순간 “시청률 자체최고”

    지난 2일 공개적으로 열애를 선언했던 오창석과 이채은의 공식 열애 시작 순간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2)’에서는 공개 열애를 선언한 오창석과 이채은의 고백 순간이 모두 카메라에 담겼다. 만난지 한 달 째 되던 날을 기념해 첫 만남을 가졌던 카페를 다시 찾은 오창석 이채은은 자연스럽게 ‘아주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이때부터 두 사람은 ‘아아커플’로 불렸다. 한 달 사이 부쩍 가까워진 두 사람은 자동차 극장 데이트를 즐겼다. 영화 보는 내내 오창석의 모습이 부자연스러웠다. 이채연에게 고백을 하려던 것이었다. 그러나 오창석은 고백 타이밍을 놓쳤고 공원으로 옮겨 분위기를 잡았다. 뜸 들이던 오창석은 “채은이 너는 지금까지 나를 알면서 어땠어?”라고 물었다. 진지한 이야기로 포문을 연 오창석은 “나는 밖에서 당당하게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라고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하지만 정확한 말을 듣고 싶었던 이채은은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오창석은 “그냥 너랑 편하게 다니고 싶다고”라면서 “내 여자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어”라고 고백했다. 오창석의 고백을 들은 이채은은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오빠의 여자친구가)되고 싶다”고 화답했다. 고백을 위해 뜸들이던 오창석은 자정을 넘기면서 6월 23~24일 이틀간 고백을 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첫 만남일은 6월 24일이 됐다. 오창석은 “우리 오늘부터 1일이네”라며 이채은을 바라보며 웃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 사이가 된 두 사람은 자정을 넘겨 헤어져야 하는 순간을 아쉬워하며 두 손을 잡고 걸었다. 오창석 이채은의 열애 시작을 담은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이 껑충 상승해 3.8%(TNMS, 유료가입)을 기록하면서 시즌2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천우희, 안재홍과 ‘냉부해’ 인증샷 “열정에 감동”

    천우희, 안재홍과 ‘냉부해’ 인증샷 “열정에 감동”

    배우 천우희가 안재홍과 찍은 ‘냉부해’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천우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냉장고를부탁해 예능인지라 즐거운 맘으로 갔다가 셰프님들의 열정 덕에 감동 받았어요. 대접 잘 받고 갑니다. 잘 먹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들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천우희와 안재홍은 스튜디오에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분주해 보이는 셰프들의 모습과 완성된 요리들의 사진도 공개했다. 안재홍과 천우희가 출연한 ‘냉부해’ 8일 방송 시청률은 지난 주 1%대에서 벗어나 2%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날 안재홍과 천우희는 JTBC 새 드라마 ‘멜로가 체질’ 방송을 앞두고 ‘냉부해’를 방문했는데 시청률 상승에 기여하는 효자 역할을 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률 (TNMS, 유료가입)은 전국 2.1%, 수도권 2.8%를 기록했다. 한편 천우희 안재홍 등이 출연하는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이병헌 감독이 연출에 나선 작품으로, 오는 26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통신재벌 3사의 제대로 된 노동자 고용안정 계획없는 케이블방송 인수전’ 지적

    권수정 서울시의원, ‘통신재벌 3사의 제대로 된 노동자 고용안정 계획없는 케이블방송 인수전’ 지적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등 통신기업 3사의 케이블방송 인수합병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유료방송 시장이 재벌통신사의 지배력 아래 놓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정부의 인수합병 심사과정에서 시청권, 노동권, 지역성 관련 항목 배점을 늘리고 지역 시청자와 노동자 시민사회 의견의 적극적인 수렴을 촉구가 이어졌다.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추혜선 국회의원(정의당·비례대표)를 비롯한 지방의원 13명과 통신기업 케이블방송 인수합병 ‘공공성 우선 심사’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 의원은 “통신 3사의 인수합병 요청과 인수전 참여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승인 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며 “케이블 방송은 지방자치단체의 시책을 알리며 지방선거·국회의원 총선거 등의 후보자 초청 토론회 등에 출마한 모든 후보자 평등기회 부여하는 등 지역 정치와 민주주의 발전에 그 역할이 막대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권 의원은 “그러나 케이블 방송의 인수합병으로 오랫동안 지역민의 이웃이었던 케이블 방송 노동자들이 어떠한 일자리 보장 계획도 전달받지 못한 채 정부의 심사 과정만을 지켜보고 있다”며 “케이블 방송 노동자에 대한 고용보장 관련 통신 3사 어디도 인수합병 승인신청 과정에서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고 있어 이는 향후 구조조정에 대한 예고와 다름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권 의원은 노조의 투쟁 끝에 노사합의로 추진 중인 ‘정규직화’가 중단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정부의 인수 합병 심사의 기준이 확고해야함을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케이블 방송 사업자 재허가 조건과 이에 대한 심사항목에 상시지속업무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정규직화를 반영하고 있다. 권 의원은 “이번 인수 합병 역시 자회사 설립을 통한 비정상적인 정규직화가 아닌 진정한 정규직화와 고용안정이 분명한 심사기준으로 적용돼야 한다”며 “정부가 정규직화와 고용안정을 위해 까다로운 기준으로 접근할 때 미디어의 중요한 책무를 완수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선순환이 시작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권 의원은 통신재벌의 케이블방송 인수합병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정규직화 추진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동자와 함께 연대할 것을 약속하며 기자회견 발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 만나 쉬리… 체험하며 즐기리

    물 만나 쉬리… 체험하며 즐기리

    7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시원한 물가에서 더위를 피하고 다양한 제철 먹거리로 건강을 챙겨야 할 때다. 한국관광공사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농어산촌체험마을을 7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체험의 종류와 시간대를 확인하고 예약을 해 두는 것이 좋다.●카누 타고 캠핑 즐기고… 강원 홍천 배바위카누마을 배바위카누마을은 홍천의 서쪽 끝, 청평호로 이어지는 홍천강 하류에 있다. 춘천, 가평 등 수도권에서 가까워 접근하기 좋다. 마을 앞 강물은 수심이 깊지 않고 유속이 느려 카누를 즐기기 좋다. 널찍한 강변에는 근사한 캠핑카와 크고 작은 텐트들이 늘어서 있다. 카누 체험 코스는 왕복 4㎞다. 한 시간 남짓 걸린다. 일반 카누 16대와 투명 카누 5대, 카약 5대가 있다. 캠핑장도 운영하고 있다. 캠핑 장비가 없는 이들은 방갈로를 이용하면 된다. 마을에서 1시간 거리에 공작산 수타사 계곡이 있다. 맑고 청량한 공기로 가득한 ‘공작산생태숲 산소길’을 걸으면 호흡이 깊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독립운동가 한서 남궁억 기념관과 옛 홍천군청(등록문화재 108호)을 리모델링한 홍천미술관, 홍천성당(등록문화재 162호) 등도 가볼 만하다. 상설시장과 오일장(끝자리 1·6일)이 함께 서는 홍천전통시장도 빼놓지 말자.● 펄떡펄떡 개매기 체험… 전남 장흥 신리어촌체험마을 전남 장흥군 대덕읍 신리어촌체험마을에서는 여름 한 철 ‘개매기 체험’이 펼쳐진다. 갯벌에서 펄떡이는 물고기를 잡는 특별한 어촌 체험이다. 개매기란 바다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를 썰물 때 잡는 전통 어업 방식이다. 갯벌을 뛰어다니느라 온몸이 진흙 범벅이 되지만, 숭어와 도미 등 값비싼 먹거리를 잡고 나면 얼굴이 환하게 펴진다. 개매기 체험 행사일과 시간은 물때에 따라 달라진다. 물때를 꼭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허리까지 올라오는 물장화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개매기 체험 뒤엔 문학의 발자취를 좇는다. 마을에서 멀지 않은 회진면에 선학동마을과 이청준 생가가 있다. 장흥 출신 문인과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천관문학관도 빼놓지 말자. 정남진전망대는 장흥의 새 랜드마크다. 정남진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남 쪽에 있는 해변이다. 전망대에 오르면 남도의 풍요로운 바다가 품에 안긴다.●‘갯벌+수영장’ 휴가세트… 경기 안산 종현어촌체험마을 안산 대부도의 종현어촌체험마을은 갯벌을 몸으로 체험하고 바닷가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체험마을이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갯벌 조개 캐기가 꼽힌다. 다양한 갯벌 생명체를 살펴보고 바지락도 잡을 수 있다. 갯벌 체험을 하려면 방문 전에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 장화와 호미는 현장에서 유료(2000원)로 대여해 준다. 8월 말까지는 마을 앞 갯벌에 야외 수영장을 운영한다. 규모는 작아도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종현어촌체험마을 인근의 구봉도낙조전망대는 안산9경에 속하는 명소인 만큼 꼭 들르는 게 좋겠다. 마을에서 도보로 30분 남짓 걸린다. 갯벌과 백사장, 해송이 어우러진 방아머리해수욕장과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바지락칼국수도 대부도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시화방조제에 우뚝 솟은 시화나래조력문화관 달전망대에서 서해안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각별하다.●물질 배우고 해녀밥상 받고… 울산 주전어촌체험마을 울산 동구의 주전어촌체험마을은 파도 소리 아름다운 몽돌해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해녀 체험이다. 마을 해녀들에게 물질을 배우고 얕은 앞바다에서 전복과 해삼, 소라 등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다. 맨손으로 소라와 고둥을 줍는 맨손잡이 체험은 유치원 아이도 즐길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밌다. 출출해진 배는 ‘해녀 밥상’으로 채운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이 밥상에 오른다. 아울러 어선 승선 체험, 투명 카누 체험, 바다낚시 체험, 스킨스쿠버 체험 등 어촌에서 하는 거의 모든 바다 체험이 가능하다. 인근에 둘러볼 곳도 많다. 문무왕비의 전설을 간직한 대왕암공원과 태화강십리대숲은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고래잡이로 유명한 장생포 옛 마을을 복원한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울산 최초의 상설 야시장인 울산큰애기야시장도 들러볼 만하다.●더위 피하며 ‘꽃강’에서 ‘쉬리’… 강원 철원 쉬리마을 철원군 김화읍의 쉬리마을은 ‘꽃강’이라 불리는 화강(花江) 주변 학사리와 청양리 일대를 아우른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철원화강쉬리캠핑장과 수영장, 쉼터와 산책로 등이 화강 주변에 모여 있다. 김화교에서 수변수영장으로 미끄러지는 워터슬라이드, 수상레저체험장, 물썰매장 등 놀이시설도 갖췄다. 쉬리캠핑장과 김화 읍내를 잇는 김화교는 보행 전용교다. 쉬리와 다슬기 모양의 터널이 있다. 오후 8시부터 다리에 경관 조명이 켜져 밤 산책 코스로도 좋다. 8월 1~4일에는 철원화강다슬기축제도 열린다. 마을 인근의 두루웰숲속문화촌은 에코어드벤처, 목재체험장 등을 갖춘 휴양림이다. 지난 6월 에코하우스가 새로 개장해 숙박지로 좋다. DMZ 안보 여행은 구철원의 소이산전망대와 노동당사를 중심으로 돌아볼 만하다. 지난 6월 개방한 ‘DMZ평화의길’ 철원 구간도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계곡에서 즐기는 수상 체험… 강원 양양 해담마을 양양의 서림계곡은 양양을 대표하는 두 계곡, 미천골과 갈천이 합류되는 곳이다. 해담마을은 두 물길이 하나 된 서림계곡을 품은 마을이다. 해담마을의 매력은 물 맑은 계곡에서 즐기는 다양한 수상 체험이다. 보트를 닮은 몸체에 바퀴 8개가 달린 수륙양용차는 해담마을 수상 체험의 대표 주자. 계곡은 물론 숲길과 산길을 거침없이 내달린다. 페인트볼 사격, 활쏘기 체험, 뗏목·카약 등도 즐길 수 있다. 송천떡마을에서 맛보는 쫄깃한 인절미와 에메랄드빛 바다도 양양 여정에서 빼놓으면 섭섭하다. 특히 낙산해변은 수심이 완만해 가족 피서지로 손색이 없고 솔숲 사이로 난 산책로가 매력적이다. 최근에는 서핑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석기 유적 가운데 하나인 양양 오산리 유적(사적 394호)과 움직이는 갈대 군락으로 유명한 쌍호 갈대숲도 가볼 만하다. 글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
  • 군위 관광객 전년 대비 6% 증가…삼국유사테마파크 등 인프라 확대

    군위 관광객 전년 대비 6% 증가…삼국유사테마파크 등 인프라 확대

    경북 군위군은 올해 들어 상반기까지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6%(5810명) 정도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유료 관광지 5곳 가운데 조선시대 역사문화재현테마공원인 ‘사라온이야기마을’이 1만 9466명으로 26.6%(전년 1만 5375명),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이 2만 6074명으로 23.8%((2만 1061명)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요인은 이들 관광지가 군위읍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특히 올해 김수환추기경 선종 10주기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사랑과 나눔공원을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삼존석굴, 화본역, 한밤마을, 인각사, 팔공산 하늘정원, 화산마을 등 군위지역 다른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난 1월 ‘소소한 이야기가 있는 군위여행’을 주제로 군위 전역 관광지 25곳을 3개 코스로 나눠 소개한 관광안내지도와 관광안내판을 제작, 주요 관광지에 배치했다. 변예지 군위군 문화관광과장은 “다음 달에 1100억원을 들여 야심차게 조성한 삼국유사테마파크를 임시 개장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고로면 화산마을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검블유’ 임수정♥장기용 본격 연애부터 전혜진 이혼 선언까지 [종합]

    ‘검블유’ 임수정♥장기용 본격 연애부터 전혜진 이혼 선언까지 [종합]

    ‘검블유’가 임수정-장기용, 이다희-이재욱의 러브라인, 전혜진 이혼 선언을 동시에 선보여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9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7%, 최고 4.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타미(임수정)와 차현(이다희)의 활약으로 ‘바로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업계 1위 ‘유니콘’과의 점유율 차이를 단 1.7%까지 따라잡은 ‘바로’를 향한 송가경(전혜진)의 반격이 시작됐다. 긴급 기자회견을 소집한 가경이 “얼마 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던 검색어 ‘배타미’는 내부 조사 결과 조작된 검색어였다. 전문적인 검색어 조작업체가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포털 사용자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한 것. 유니콘의 이사인 가경에게 쏟아진 질문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럼 바로도 조작된 검색어입니까?”라는 것이었다. 유니콘과 바로가 국내 포털 업계를 대표하고, 당시 ‘배타미’가 실검 1위를 차지한 것은 양 포털 사이트 모두였기 때문. 가경은 “바로의 사정은 알 수 없지만, 보통 검색어 조작업체가 조작을 시도할 땐 유니콘과 바로 둘 다 조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밝혔고, 이 대답은 사람들로 하여금 “바로는 ‘배타미’가 조작된 검색어라는 걸 몰랐거나, 알고도 은폐했다”라고 생각하기에 충분했다. 단 한 번의 기자회견을 통해 유니콘의 이미지를 상승시키고, 바로의 이미지를 끌어내린 가경. 이를 바라보며 타미는 분노했다. ‘배타미’를 실검 1위에 올랐던 사건의 배후는 가경의 남편인 오진우(지승현)였기 때문. 그러나 진실을 밝힐 증거를 웹툰 작가 고도리의 유니콘 계약 해지 명목으로 가경에게 넘겼기에 타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자신의 아지트에서 가경과 마주친 타미는 “사람들이 이제 와서 유니콘이 정의롭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쏘아붙였다. KU그룹의 뜻대로 대선후보 실검을 삭제했고, 아무 잘못이 없었던 자신을 청문회에 내보냈으며, 종국에는 해고까지 했던 가경이 바로까지 공격, 또다시 타미의 이름이 실검에 오르자 화를 참을 수 없었을 터. 그럼에도 타미는 가경을 향해 “유니콘 추락시키겠다고 더러운 가십에 당신 이름 오르내리게 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가경이 사용한 방법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렇게 이기는 것이 얼마나 쪽팔린 지도 알기 때문에 “더 나은 방법으로 이겨주겠다”라는 타미는 마지막으로 “그 순간이 오면, 부디 오늘이 진심으로 쪽팔리길 바래”라는 말로 안방극장에 걸크러시를 터뜨렸다. 또한, 브라이언(권해효)은 바로를 지키기 위해 사임을 공표해 충격을 선사했다. “브라이언의 사임은 유니콘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일”이라는 타미와 차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검색어 ‘배타미’가 조작됐다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검색어 조작을 막을 수 있는 기술이 없다는 이유로 해당 사실을 은폐했다”라며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밝힌 브라이언. “기업은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도덕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업적인 약점이 되기 때문이다”, “대표는 타미의 권리를 빼앗을 수 있는 자리기도 하지만, 문제가 됐을 땐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기도 하다”라며 회사를 떠났다. 한편, 유니콘 기자회견은 KU그룹에게도 타격을 입혔다. ‘배타미 실검 조작’이 일어났던 날 묻혀버린 국무총리 아들의 입학 비리가 다시 수면으로 올라왔고, 청와대에서 장회장(예수정)을 압박하기 시작한 것. 분노한 장회장은 가경의 친정 부모님의 회사를 빌미로 가경을 협박했다. 장회장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자신의 부모님, 그 앞에서 “하던 대로 하면 살던 대로 산다. 선택해라, 가경아. 어떡할래”라는 장회장을 참담한 심정으로 바라보던 가경은 “더 이상 하던 대로 안 하겠습니다. 진우 씨와 이혼하겠습니다”라고 선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한편, tvN ‘검블유’는 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릉愛 물들다] 전통의 품격·청춘의 정열·천혜의 환경… 발길 머무는 3색 도시

    [강릉愛 물들다] 전통의 품격·청춘의 정열·천혜의 환경… 발길 머무는 3색 도시

    청정 자연자원과 강릉대도호부관아, 천년축제 단오제, 커피축제 등 유·무형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강릉은 예부터 격조 높은 문화관광도시로 유명하다. 오죽헌, 선교장, 경포대, 허균·허난설헌 생가 등 발길 닿는 곳마다 옛 선조들의 숨결이 밴 문화유적이 즐비해 외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품 고장이다. 이런 강릉이 2018 동계올림픽 이후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테마를 발굴하고 있다. 이끌림이 있고 젊음이 숨쉬는 관광지로 변화시키겠다는 뜻이다. 동해안 최대 해변을 간직한 1.8㎞ 길이의 경포해변과 인접한 곳에는 세계적인 테마파크가 추진되고 있다. 옥계 금진지구 해안단구 절경에는 최고급 관광타운도 들어설 예정이다. 세계적인 테마파크와 최고급 휴양단지를 만들어 강릉을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복안이다. 올림픽 이후 KTX 등 교통 인프라가 좋아진 만큼 한 차원 높은 사계절 문화관광도시로 빠르게 변화하는 강릉을 돌아봤다.강릉의 문화는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다. 관광도 유·무형의 옛 문화유산이 중심이다. 이런 연유로 젊은이들한테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강릉시가 이를 바꾸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청춘들을 끌어들이는 테마를 접목해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의 옛것을 살리면서 ‘이끌림이 있고 젊음이 숨쉬는 관광의 변화를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성과는 벌써 나오고 있다. 올 단오제부터 젊은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커피축제 등 앞으로 강릉 지역 모든 축제와 행사에 젊은 세대가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천수답식 여름 피서철 반짝 관광의 한계도 벗어나고 있다. 테마와 주제가 있는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해 관광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인기 높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정동항까지 연장 추진한다. 해수욕장별로 특화된 해양레저스포츠를 접목해 관광자원으로 키울 계획이다. 동호인이나 마을 단위로 이뤄지는 스킨스쿠버와 스노쿨링, 요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지역 명소로 가꾸겠다는 심산이다. 도심관광의 축도 넓힌다. 월화거리와 전통시장의 상설 버스킹 공연은 올림픽 이후 강릉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먹거리와 놀거리, 볼거리가 한자리에서 충족되면서 자연스레 강릉의 관광명소가 됐다. 도심을 살리는 원천이 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도시 관광 테마를 확장한다. 남대천 월화교 스카이워크를 비롯한 도심 랜드마크형 시설이 건립돼 시 중심부의 관광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4월 강릉선 KTX 출발·종착역이 서울역으로 정해지면서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도 나섰다. 대형 숙박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유료 관광지를 두 곳 이상 방문하면 입장료를 할인해 주고 모바일로 관광지 스탬프를 활용한 기프티콘 이벤트와 강문천 하구 야간경관 조명시설 등 젊음이 넘치는 밤거리 명소화도 추진된다. KTX 이용객이 늘면서 다양한 관광 편의 상품도 생겨나고 있다. 김세용 공보팀장은 “강릉선 KTX는 지난해 452만여명이 이용했다”며 “자연스레 지난 4월에는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가 선보였고 5월에는 강릉컬링 체험과 ‘어게인, 고 이스트’ 등 연계 관광 상품이 생겼다”고 말했다. 내년 중반쯤이면 주요 역과 빠르게 연계돼 강릉이 동해안 KTX 요충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동계올림픽특별법의 올림픽특구 2단계 개발사업 확대를 통해 경포권, 문화권, 남부권의 3개 권역에 기존과 차별화된 테마와 주제가 있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한다. 경포권에는 글로벌 콘텐츠를 활용한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추진한다. 세계적인 영화 캐릭터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시 부지로 남아 있는 경포저류지를 활용한 관광테마도 구상 중이다. 저류지를 제2의 경포호수로 만들어 현재 경포호수와 물길을 낸 뒤 배를 띄워 볼거리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강릉역~올림픽경기장~이젠(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경포를 잇는 트램(노면 전차)을 놓아 경포 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오죽헌과 선교장, 경포대, 방해정 등 호수변 전통가옥과 정자를 하나로 엮어 관광상품으로 만들 예정이다.오죽헌 일대 문화권은 전남 순천 낙안읍성과 경기 파주 헤이리마을을 모델로 문화예술관광 체험단지를 조성한다. 한옥마을과 오죽헌, 예술창작인촌, 강릉농악전수관, 율곡평생교육원 등 주변시설을 연계해 문화와 예술을 기본으로 한 색다른 관광과 체험형 공간으로 가꾸겠다는 복안이다. 옥계 금진의 남부권은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해의 진주’, 그리스의 ‘산토리니’를 모델로 최고급 관광타운을 조성한다. 천혜의 해안단구 지형을 활용하고 주변 숙박시설과 조화된 저층, 저밀도의 아름다운 타운을 만들 예정이다. 강릉 관광 변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습지 복원으로 살려낸 경포가시연 습지도 중요성과 생물종다양성 확보 등의 성과를 부각시킬 방침이다. 각종 국제행사와 연계해 생태·문화도시 강릉을 홍보하는 주요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하는 문화의 일상화 시대도 연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도입해 문화의 일상화를 실천할 계획이다. 우선 문화도시 공모사업 선정에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문화적 삶을 함께 누릴 수 있고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다.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추진하는 직접 문화시스템도 마련한다. 강릉아트센터의 격조 높은 공연과 품격 있는 전시로 강릉의 공연·예술 문화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생활체육시대도 열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체육 활동을 즐기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릉 북부권 실내수영장 조성, 강릉테니스장 조성, 강릉아레나의 다목적 문화 체육시설 리모델링, 국민생활체육복합센터(장애인형) 건립 등을 추진한다. 오는 5일부터 개장하는 경포해수욕장 등 주변 해수욕장은 만반의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해마다 6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경포해수욕장은 올 들어 처음 무료 해수풀장을 설치해 기상 악화에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파도와 깊은 수심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와 어린이 동반 가족들에게 희소식이다. 3년 전부터 운영되는 ‘해변송림 도서관’을 올해도 열어 피서객들에게 책 한 권의 여유를 갖게 했다. 해수욕장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별도의 흡연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드론 인명구조대와 수상안전요원도 배치한다. 장찬영 도시재생과장은 “동계올림픽 이후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한 강릉을 품격 있는 다양한 문화와 청정 자연자원을 활용해 최고의 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유료화 뒤 1회용 비닐봉투 감축률 84%

    1회용 비닐봉투 사용 규제가 연착륙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국내 대형 제과업체인 파리바게뜨·뚜레쥬르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뒤 이행실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1회용 비닐봉투 유료화 뒤 감축률이 84%에 달했다. 파리바게뜨는 전국에 3459곳, 뚜레쥬르는 1347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닐봉투 무상 제공이 금지되기 전인 2018년 1~5월 9066만장에 달했던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은 올해 1~5월 1479만장으로 7587만장(84%) 감소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비닐봉지 대국’ 태국 비닐봉지 유료화한 이유는

    ‘비닐봉지 대국’ 태국 비닐봉지 유료화한 이유는

    비닐봉지(플라스틱백) 사용 대국인 태국의 대형 쇼핑몰이 비닐봉지 유료화에 나섰다. 앞서 태국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비닐봉지를 퇴출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2일 인터넷 매체 카오솟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 더몰 그룹은 ‘전 세계 비닐봉지 없는 날’(3일)을 맞아 그룹 산하 쇼핑몰에서 비닐봉지 1장당 1바트(약 37원)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비닐봉지 사용 수익금은 세계야생동물기금에 기부된다. 이에 따라 더몰, 엠포리움, 엠쿼티어, 시암파라곤, 블루포트 후아힌 리조트 몰 등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태국 내 유명 백화과 쇼핑몰이 비닐봉지 유료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슈퍼마켓인 고메이 마켓 역시 비닐봉지 1장당 1바트씩을 부과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대신 더몰 그룹은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에게는 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비닐봉지 사용 감소를 유도하기로 했다. 앞서 가정용품을 판매하는 대형 쇼핑몰 홈프로도 지난달 비닐봉지 유료화를 시작했다. 더몰 그룹과 경쟁 관계인 센트럴 그룹 역시 최근 고객의 요구가 있을 때만 비닐봉지를 제공하고 매주 화요일과 매달 4일은 비닐봉지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 당국에 따르면 태국인 한 명이 하루에 사용하는 비닐봉지는 약 8개 정도다. 태국 전체 인구가 6900만여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에 5억개 가량의 비닐봉지가 소비되고 있다. 지난해 태국 남쪽 말레이시아 접경 근처 운하에서는 뱃속에 검정색 비닐봉지 80여개가 들어있는 둥근머리돌고래가 구조되면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아는 형님’ 전현무X강지영 아나운서, 시청률 7.6% “너무 올드해”

    ‘아는 형님’ 전현무X강지영 아나운서, 시청률 7.6% “너무 올드해”

    전현무, 강지영이 넘치는 예능감으로 ‘아는 형님’을 꽉 채웠다. 시청률 조사 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186회의 평균 시청률이 7.6%를 기록했다(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2049세대 시청자를 대상으로 집계된 타겟 시청률 역시 4.0%에 육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전현무, 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전현무는 절친한 이수근에게 “너무 올드하다”라며 촌철살인 팩트공격을 가하면서도, 금세 함께 ’SKY 캐슬‘을 패러디 한 완벽한 콩트를 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급식 퀴즈 시간에는 ’국기 보고 나라 이름 맞히기‘를 완벽하게 끝냈지만, 형님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조금 소박한(?) ’무생채‘ 식단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강지영 아나운서 역시 밀리지 않는 입담을 자랑했다. 신입사원 시절 ’래퍼지영‘으로 등극하게 했던 본인의 흑역사 영상의 뒷이야기를 공개하고, 뛰어난 관찰력을 무기로 ’60초 안에 바뀐 것 찾기‘ 퀴즈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토요일 밤의 예능 강자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 사진 속 여성 옷 자동으로 지워주는 어플리케이션 판매 않기로

    사진 속 여성 옷 자동으로 지워주는 어플리케이션 판매 않기로

    세상에나, 이런 어플리케이션(앱)이 개발됐다니 놀랍기만 하다. 사진 속 여성들의 옷을 알아서 자동으로 지워 ‘가짜 누드’를 보여주는 앱 ‘딥누드’를 제작자들이 스스로 웹에서 소프트웨어를 삭제해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2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업계 전문 뉴스 마더보드가 지난 26일 50달러 짜리 앱이 개발됐다고 소개하자 리벤지(보복성) 포르노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어떤 여성이라도 리벤지 포르노에 희생될 수 있다며 반발했기 때문이다. 개발자들은 앱을 오프라인 상태로 만든 뒤 세상이 아직 준비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사람들이 이 앱을 잘못 사용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며 “이런 식으로 돈을 벌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 앱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환불해줄 것이며 다른 버전을 만들지도 않을 것이며 누구라도 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권리 행사를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사 누군가 소유한 앱이 여전히 작동하더라도 이를 공유하려 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몇달 전 오락용으로 개발했다고 밝힌 제작자들은 지난 23일 앱의 윈도즈와 리눅스 버전을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구축한 상태였다. 두 버전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하나는 가짜 누드 이미지에 커다란 워터마크를 넣는 공짜 버전이고, 다른 하나는 한쪽 귀퉁이에 “가짜”란 작은 스탬프가 찍히는 유료 버전이다. 개발자들은 성명을 통해 “솔직히 이 앱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다. 특정한 사진들에만 작동할 뿐”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마더보드에 소개되자마자 앱 소유자의 홈페이지에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마더보드의 서맨사 콜 기자는 여성들이 찍힌 사진 수십장으로 테스트해본 결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고해상도 수영복 사진들처럼 선명한 누드 이미지가 구현됐다고 전했다. 남성 사진으로도 테스트했는데 더 끔찍한 장면이 연출됐다고 경악했다. 마더보드는 처음에 만화 캐릭터 제시카 레빗 등 사진 다섯 장으로 실험해본 결과를 모두 게재했다가 이마저 유해한 기술을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많은 이들의 지적을 받아들여 한 장의 사진만 남겼다며 독자들에게 사과했다. 리벤지 포르노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배드애스(Badass)를 창립한 케이틀린 보우덴은 끔찍한 앱이라며 “누구도 누드 사진을 찍히지 않고도 리벤지 포르노에 희생될 수 있다. 이런 기술은 대중이 이용하게 해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여성들의 사진에서 옷 이미지를 제거해 실제와 비슷한 누드 사진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옷들을 하나의 이미지로 보고 피부 톤에 맞게 색칠을 해주고 빛과 그림자를 만든 뒤 체격의 윤곽을 추정해 그려주는 것이다. 방송은 이 기술이 가짜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딥페이크(deepfake) 기술과 비슷한데 초기 딥페이크 소프트웨어는 유명인의 포르노 클립을 만들기 위해 이용됐다고 소개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선물한 게임 아이템 수령 전엔 취소 가능

    게임 아이템을 산 뒤 다른 사람에게 선물했을 때에도 취소와 환불이 가능해진다. 또 부모의 동의 없이 미성년 자녀가 유료 서비스에 가입해도 환불이 이뤄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엔씨소프트, 넥슨 등 10개 게임 사업자들의 이용약관을 심사한 뒤 환불과 청약 철회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불리한 14개 유형의 약관에 대해 시정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환불과 관련해서는 소비자가 제3자에게 선물한 아이템이나 가상 캐시도 구매 취소를 요구할 수 있다. 다만 선물을 받은 사람이 수령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또 미성년 자녀가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부모가 각각에 대해 사전 동의를 하도록 약관을 변경했다. 기존엔 미성년자의 회원 가입에 부모가 최초 동의한 것을 두고 유료서비스 이용까지 동의한 것처럼 간주하는 약관이 존재해 피해 사례가 이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정대리인이 개별적으로 동의하지 않고 미성년자가 유료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취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바람이 분다’ 김하늘, 감우성 곁 지킨다 “사랑하니까”

    ‘바람이 분다’ 김하늘, 감우성 곁 지킨다 “사랑하니까”

    ‘바람이 분다’ 감우성과 김하늘의 함께 하는 여정이 시작됐다. 2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10회에서는 도훈(감우성 분) 곁에 남기로 한 수진(김하늘 분)의 결심이 그려졌다. 흘러가는 시간은 야속하고 현실의 반대는 아팠지만 도훈과 수진이 전하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반응도 뜨거웠다. 전국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5.7%, 수도권은 5.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도훈과 수진은 5년 만에 같은 식탁에 마주 앉았다. “내가 널 얼마나 힘들게 보냈는데, 여길 왜 왔어”라고 말하는 도훈의 진심을 알기에 눈물을 삼킨 수진. 홀로 버스정류장에서 도훈의 말을 되뇌던 수진은 뒤늦게 “사랑하니까”라고 그 답을 찾았다. 수진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도훈은 쓰러진 상태였다. 하루 분량으로 담아둔 약통을 찾지 못한 도훈이 약을 과다 복용했던 것. 다행히 위급 상황은 넘겼지만 상태는 좋지 않았다. 이미 섬망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스트레스가 큰 상황이었고 약물 과다 복용까지 겹쳐 신체에 과부하가 걸린 터였다. 며칠 만에 눈을 뜬 도훈은 수진도 알아보지 못했다. 사라져가는 기억에도 수진은 “당분간 도훈 씨를 지켜줄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기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물건을 찾아보려 도훈의 집에 도착했을 때, 수진을 맞이한 것은 그의 애타는 마음이었다. 수진과 아람의 흔적이 곳곳에 가득했다. 사진이 정리된 파일철, 심경을 담은 메모, 미처 주지 못한 아람이의 운동화까지 짐작하기조차 힘든 도훈의 사랑에 수진은 결심을 굳혔다. 아람에게 ‘나비 아저씨’가 아빠라고 밝히고 병원에 데리고 갔다. 아람이조차 잊은 도훈이 낯선지 아람은 수진의 품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도훈은 꽃 한 송이를 전하며 “축하해”라고 인사를 건넸다. 전하지 못했던 입학 꽃다발을 건네듯 무의식중에서도 도훈의 사랑은 아람을 향하고 있었다. 나빠지는 도훈의 병세보다 힘든 것은 주위 사람들의 반대였다. 도훈의 곁에서 수진이 감당해야 할 미래가 뻔히 보이기에 미경(박효주 분)은 필사적으로 말렸다. 수진의 어머니도 도훈의 병을 알고 나선 달라졌다. 도훈을 보며 안타까워하면서도 딸 수진의 인생이 더 가여웠다. 서로를 부여잡고 악을 쓰듯 눈물을 흘리는 두 모녀와 여전히 기억을 찾지 못하는 도훈. 불 꺼진 복도처럼 어둡기만 한 현실에서 도훈과 수진이 현실을 극복하고 행복할 수 있을지 안타까움을 더했다. 도훈의 진심을 몰랐던 5년을 갚기라도 하듯 단단해진 수진의 사랑이 시청자를 울렸다. 자신을 떠나보낸 도훈의 마음을 알면서도 그의 곁에 남기로 선택한 건 수진의 사랑이었다. 그리고 여전히 느껴지는 도훈의 사랑이 수진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자신을 잊어가고 있지만 도훈의 사랑은 현재진행형이기에 수진은 버틸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도훈이 준 사랑에 대한 수진의 답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웠다. 도훈과 수진의 사랑이 굳건해질수록 잔인한 현실은 가슴을 아프게 한다. “알츠하이머는 환자보다 지켜보는 사람이 더 견디기 힘든 병이다. 버틸 만큼 버티다가 포기하면 더 힘들다”는 미경의 조언은 아프지만 현실이었다. 수진을 만류하는 이들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 가능했다. 그래서 도훈의 상상 속 행복은 먹먹하게 모두를 울렸다. 잊어가는 기억의 자리 속에 수진, 아람과 함께 하는 평범한 행복을 상상하며 채우고 있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수진을 떠나보내려 했던 도훈이지만, 두 사람과 함께 하는 내일을 얼마나 바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다른 건 다 잊어도 절대 당신은 잊지 않을 거야”라는 상상 속 메시지는 도훈의 맹세이자 소망이었다. 그런 행복이 도훈과 수진에게 찾아올까. 두 사람의 여정에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바람이 분다’ 감우성 병세 악화? 김하늘과 입원실 포착 “간절 눈빛”

    ‘바람이 분다’ 감우성 병세 악화? 김하늘과 입원실 포착 “간절 눈빛”

    뜨거운 눈물로 재회한 ‘바람이 분다’ 감우성과 김하늘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측이 25일, 쓰러진 도훈(감우성 분)의 곁을 지키는 수진(김하늘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도훈과 수진 앞에 놓인 녹록지 않은 현실이 가슴을 짓누르는 먹먹함을 자아낸다. 도훈과 수진의 절절한 사랑은 더 짙어진 감성의 2막을 열었다. 반응 역시 뜨거웠다. 이날 9회 시청률은 전국 5.2%, 수도권 5.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화제성 지수에서는 월화드라마 가운데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TV 화제성 기준/6월 17일~23일)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고 있다. 알츠하이머 사실을 알게 된 수진은 도훈에게 달려갔지만, 항서(이준혁 분)의 반대로 만날 수 없었다. 수진이 자신의 병을 알게 되면 무너져 내릴 도훈을 알기 때문. 수진은 도훈의 진심을 모르고 살았던 지난 시간을 후회하며 괴로워했다. 수진이 찾아왔음을 CCTV로 확인한 도훈의 아픔도 깊었다. 수진이 행복하기만 바랐던 도훈이 미사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집 앞에 수진이 있었다. 그렇게 5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진정한 인사를 나눈 도훈과 수진의 재회는 아프고 아련하게 여운을 남겼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병실에 누워있는 도훈을 지키는 수진. 잠들어 있는 평온한 얼굴의 도훈을 바라보는 수진의 모습은 애틋하기만 하다. 지난 5년의 세월을 갚기라도 하듯 자리를 떠나지 않고 그를 지키는 수진의 불안과 걱정, 미안함이 눈빛에서 가득 담겨있다. 이어진 사진 속, 정신을 차린 도훈에게 기억을 상기시키려는 수진의 간절함과 초점 잃은 도훈의 시선이 엇갈리며 궁금증을 증폭한다. 먼 길을 돌아 재회한 도훈과 수진에게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25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더 이상 후회하고 싶지 않은 수진의 마음이 거침없이 도훈을 향한다. 수진과 아람의 행복만을 바랐던 도훈의 선택이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 무엇보다 깊어지는 도훈의 병세도 변수가 될 전망. 도훈과 수진이 서로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가 쏠린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됐지만, 도훈과 수진에게 녹록지 않은 현실이 남아있다. 오늘(25일) 방송되는 10회에서 ‘오늘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도훈과 수진의 두 번째 선택이 그려진다.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바람이 분다’ 10회는 오늘(25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바람이 분다’ 감우성X김하늘, 눈물의 재회 “나만 잘 살았어”

    ‘바람이 분다’ 감우성X김하늘, 눈물의 재회 “나만 잘 살았어”

    뜨거운 눈물로 재회한 감우성과 김하늘이 더 짙어진 감성의 2막을 열었다. 2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9회 시청률은 전국 5.2%, 수도권 5.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이날 서로의 진심을 오롯이 마주한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의 애틋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수진이 도훈에게 달려갔지만, 섬망 증상이 찾아온 도훈은 수진을 기억하지 못했다. 수진은 “얼굴만 보겠다”고 사정했지만, 항서(이준혁 분)가 막아섰다. 수진까지 병을 알게 된다면 도훈이 무너져 내릴 것을 알기에 항서는 “도훈의 마지막 바람이 수진 씨의 행복”이라며 그를 편안하게 보내주자고 설득했다. 기억을 앗아가는 병 앞에 무력한 수진은 슬픔과 고통에 침잠했다. 아직 남아있는 도훈의 흔적에서도 사랑을 느끼며 괴로워했다. 홀로 아파하는 수진은 도훈의 환상까지 보며 앓았고 결국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다. 도훈은 상태도 급속도로 나빠졌다. 항서의 결혼식도, 수진을 만난 일도 기억에서 지웠다. 일상이 무너져 내리고, 소중한 기억들을 잃어가는 것이 불안하고 처참한 도훈은 기억을 상기하려 영상을 돌려봤다. 영상은 도훈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있었다. 도훈은 이미 수진과 아람을 만났지만 잊고 있었고, 수진이 자신을 찾아왔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수진이 모든 사실을 알았다는 것은 도훈에게는 또 다른 절망과 아픔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수진은 그대로 말라죽어갈 기세였다. “나만 잘살았어” 후회하며 아파했다. 하지만 아람을 생각하며 다시 일어서야 했다. 마음을 잡은 수진은 다시 도훈의 집을 찾아갔다. 도훈은 간병인과 함께 미사를 보고 다녀오던 길이었다. 당혹스러운 간병인과 달리 도훈과 수진은 오히려 담담했다. 오랫동안 부부였던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서로의 눈을 마주 보며 하루 일과를 물었다. 그렇게 함께 집으로 들어간 도훈과 수진. 수진이 저녁을 차려주고 함께 식탁에 앉았다. 도훈과 수진은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간 것처럼 함께 미소 짓고, 눈물을 흘리며 진정한 재회를 했다. 깊어지는 감정선에 힘을 더하는 감우성과 김하늘의 시너지는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감우성은 잃어가는 기억으로 일상이 무너져 내리고, 소중한 것들이 사라져가는 도훈의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아픔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수진의 고통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김하늘의 힘도 화면을 가득 채웠다. 수진의 응어리진 아픔을 토해내는 김하늘의 열연이 매 순간 눈물샘을 자극하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반환점을 돌아 2막을 연 ‘바람이 분다’는 더 아프고 애틋해진 도훈과 수진의 사랑으로 순도 높은 멜로를 그려냈다. 그동안 엇갈리는 진심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면 맞닿은 진심은 가슴을 저며 왔다. 서로를 생각하는 도훈과 수진의 사랑은 바래지지 않았지만 야속한 시간과 기억에 두 사람은 아파했다.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을까 수진을 걱정하는 도훈과 “나만 잘살았다”고 괴로워하는 수진이 5년의 시간을 건너 평범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 함께 식탁을 나누는 엔딩은 그래서 더 아프고 애틋했다. 이제 도훈과 수진의 선택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바람이 분다’는 폭발적인 호평과 함께 월화드라마 화제성 지수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TV 화제성 기준/6월 17일~23일)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바람이 분다’ 10회는 오늘(25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본격 서사 펼치는 ‘아스달’…안방 마음 돌릴까

    본격 서사 펼치는 ‘아스달’…안방 마음 돌릴까

    3부작 18회로 기획된 tvN ‘아스달 연대기’가 2부(7~12회)의 막을 열었다. 가상의 대륙 ‘아스’에 대한 배경 설명이 1부에서 모두 끝나고 등장인물 간의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됐지만 시청률은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2~23일 방영된 ‘아스달 연대기’ 7~8회는 전국 평균 5.8%(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와 6.5%로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1부 마지막에 타곤(장동건 분)도 은섬(송중기 분)과 마찬가지로 뇌안탈과 사람의 혼혈인 이그트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어 은섬의 쌍둥이형 사야가 처음 등장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2부에서는 사야의 역할이 본격화한다. 사야는 은섬과 어린 시절 헤어졌지만 꿈으로 연결된 형제로, 얽히고설킨 인물 간 관계 위에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송중기는 180도 다른 인물인 은섬과 사야를 오가며 1인 2역 열연을 펼친다. 다소 낯설었던 1부가 지나고 2부의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되면서 극이 재미를 더한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새로운 시청자 유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제작비 540억원의 대작임에도 고증 실패, 어색한 설정 등 요소들이 유머로 소비되면서 실패작이라는 인식이 굳어진 탓이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여러 설정이 흡사하다는 지적, 시청자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한 컴퓨터그래픽(CG), 상고시대라는 시대 배경에 어울리지 않는 의상·소품 등 방영 초반부터 불거진 논란이 2부에서도 계속된다. 8회 방송에서 전설의 말 칸모르가 은섬이 매 맞는 모습을 보고 “약한 사내다”라며 떠나는 장면에서 말의 생각을 자막 처리한 것에 대해 연출력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전 제작으로 촬영을 모두 마친 ‘아스달 연대기’는 12회까지 연달아 방송된다. 3부(13~18회)는 후반 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편성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본격 서사 펼치는 ‘아스달’… 안방 마음 돌릴까

    본격 서사 펼치는 ‘아스달’… 안방 마음 돌릴까

    3부작 18회로 기획된 tvN ‘아스달 연대기’가 2부(7~12회)의 막을 열었다. 가상의 대륙 ‘아스’에 대한 배경 설명이 1부에서 모두 끝나고 등장인물 간의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됐지만 시청률은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2~23일 방영된 ‘아스달 연대기’ 7~8회는 전국 평균 5.8%(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와 6.5%로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1부 마지막에 타곤(장동건 분)도 은섬(송중기 분)과 마찬가지로 뇌안탈과 사람의 혼혈인 이그트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어 은섬의 쌍둥이형 사야가 처음 등장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2부에서는 사야의 역할이 본격화한다. 사야는 은섬과 어린 시절 헤어졌지만 꿈으로 연결된 형제로, 얽히고설킨 인물 간 관계 위에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송중기는 180도 다른 인물인 은섬과 사야를 오가며 1인 2역 열연을 펼친다.다소 낯설었던 1부가 지나고 2부의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되면서 극이 재미를 더한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새로운 시청자 유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제작비 540억원의 대작임에도 고증 실패, 어색한 설정 등 요소들이 유머로 소비되면서 실패작이라는 인식이 굳어진 탓이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여러 설정이 흡사하다는 지적, 시청자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한 컴퓨터그래픽(CG), 상고시대라는 시대 배경에 어울리지 않는 의상·소품 등 방영 초반부터 불거진 논란이 2부에서도 계속된다. 8회 방송에서 전설의 말 칸모르가 은섬이 매 맞는 모습을 보고 “약한 사내다”라며 떠나는 장면에서 말의 생각을 자막 처리한 것에 대해 연출력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전 제작으로 촬영을 모두 마친 ‘아스달 연대기’는 12회까지 연달아 방송된다. 3부(13~18회)는 후반 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편성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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