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료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방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제인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인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소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922
  • 아론 카터, 팝스타→성인배우 데뷔 “여러가지 보여줄 것”

    아론 카터, 팝스타→성인배우 데뷔 “여러가지 보여줄 것”

    팝스타 아론 카터(33)가 포르노 배우로 데뷔한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아론 카터가 한 성인 웹사이트의 생방송 캠 쇼에 출연하며 포르노 배우로 데뷔한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 측은 “아론 카터가 쇼에 출연해서 여러 가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아론 카터도 5일 SNS를 통해 “오늘 밤 라이브를 확인해 달라”며 출연을 직접 예고했다. 그는 몇 달 전에도 유료 성인사이트에 음란 영상물을 올리고 수위 높은 장면을 노출한 바 있다. 한편 아론 카터는 1998년 11살의 나이로 데뷔한 하이틴 스타 출신으로 백스트리트 보이즈 닉 카터의 동생이다. 2017년 그는 공연을 앞두고 마리화나 및 마약 소지 혐의로 조지아 주에서 체포돼 물의를 일으켰고, 같은 해 양성애자임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10살 무렵 친누나 레슬리 카터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으며, 형 닉 카터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올해 6월 멜라니 마틴과 약혼한 그는 가정 폭력으로 체포되며 또 한 번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화상채팅 앱 ‘줌’ 날아올랐다… 코로나 덕분에 분기 매출 355% 폭증

    화상채팅 앱 ‘줌’ 날아올랐다… 코로나 덕분에 분기 매출 355% 폭증

    온라인 화상회의·채팅 플랫폼업체 ‘줌’의 2분기 실적이 눈이 부실 정도다. 기업들의 재택근무와 학교의 온라인 강의 확산 등 코로나19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줌은 지난 31일(현지시간) 2020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6억 6350만 달러(약 7875억원)이라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1억 4580만 달러보다 355% 폭증하며 시장 예상치인 5억 50만 달러를 크게 웃돈 것이다. 순이익도 주당 92센트로 시장 전망치 주당 45센트를 2배 이상 많았다. WSJ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하룻밤 새 줌을 기업들이 쓰는 틈새시장 제품에서 많은 미국인이 직장 동료, 가족, 친구들과 소통하기 위해 의존하는 도구로 변모시켰다”고 지적했다. 줌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코로나19 사태 재확산에 따른 화상회의 및 원격강의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다. 켈리 스텍켈버그 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신규 고객이 이번 매출 증가의 81%를 이끌었고 기존 고객의 이탈이 예상보다 적었다”고 설명했다. 줌은 직원 10명 이상의 기업 및 기관 고객이 37만 2000곳에 이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8% 급증했다. 매출 상승의 81%를 신규 유료 고객이 차지하며 기존 구독은 19%를 기록했다.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스타트업인 센서타워에 따르면 줌의 2분기 월평균 사용자 수는 전년보다 무려 4700% 폭증한 1억 4840만 명에 이른다. 줌은 이에 따라 2021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도 크게 상향 조정했다. 매출이 23억 7000만~23억 9000만 달러, 조정 순이익은 7억 3000만~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6월 초 이미 한 차례 상향했던 매출 17억 8000만~18억 달러, 조정순익 3억 5500만~3억 8000만 달러에서 3개월 만에 또다시 대폭 상향한 것이다. 줌의 낙관적인 전망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는 현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나온 것이다. 백신은 빨라야 올해 안에 개발될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의 사람이 접종하려면 내년이나 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줌의 주가는 올 들어 369% 폭등했으며 이날도 정규 거래에서 8.6%, 실적이 공개된 시간 외 거래에서는 9% 넘게 치솟았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팔다리로 직접 움직여야…캐 회사, 거대 로봇 조종사 모집

    팔다리로 직접 움직여야…캐 회사, 거대 로봇 조종사 모집

    거대한 외골격 로봇에 탑승해 경쟁자들과 싸우면서 장애물이 가득한 코스를 질주한다.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경주 대회가 현실이 되는 날이 온 것일지도 모르겠다. 캐나다 외골격 로봇회사 ‘퓨리온 엑소바이오닉스’(Furrion Exo-Bionics·이하 퓨리온)가 10년 동안의 연구 개발을 거쳐 만들어낸 ‘파워드 메크 슈트’ 외골격 로봇의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시넷 등 외신이 최근 전했다. 외골격 로봇으로 레이스를‘프로스테시스’(Prosthesis)라는 이름의 이 외골격 로봇은 무게 4t, 전체 높이 4.5m의 탑승형 로봇으로, 자동차를 밀어 굴려버릴 강력한 힘뿐만 아니라 바위에 오르거나 눈밭을 달릴 수 있는 유연성까지 갖췄다. 현재 개발 회사가 추구하고 있는 목표는 이 로봇에 탑승한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불꽃이 튈 만큼 격렬하게 경쟁하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새로운 장르의 레이싱 스포츠다. 조종은 탑승자 팔다리로사실 프로스테시스는 엄밀히 말하면 로봇은 아니다. 왜냐하면 조종석에는 조종간이나 페달 등이 없기 때문이다. 프로스테시스의 네 다리는 조종사의 양손과 양발 움직임이 그대로 연동되도록 돼 있다. 게다가 이 로봇에는 자동화 기능이 없어 걷는 것은 물론 균형을 잡는 것조차 조종사 스스로 해야만 한다. 따라서 프로스테시스는 기존 로봇과 달리 영화 ‘퍼시픽 림’에 나오는 거대 로봇 ‘예거’에 더 가까울지도 모른다. 원래 프로스테시스는 의수나 의족 같은 인공 보철을 뜻한다. 이는 이 파워드 슈트를 자신의 팔다리처럼 조종한다는 의미다. 게다가 개발사의 목표가 레이싱 스포츠를 하는 데 있어 조종사에게는 노력과 훈련 그리고 집중력 등을 요구하는 것이다. 퓨리온 측은 “신체와 기술의 단련이라는 예로부터 행해져 온 인간의 일을 최첨단 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승화하기 위한 것이 프로스테시스”라고 설명한다. 언젠가 프로 리그도 탄생?이미 프로스테시스에는 프로선수도 탑승하고 있다. 그중 회사가 인정한 첫 번째 선수는 캐나다 스켈레톤 챔피언 출신 캐시 호리시다. 그녀는 3일 동안의 강도 높은 훈련 끝에 로봇을 움직였다고 밝히면서도 당시 순간을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고 회상했다. 운동 신경이 뛰어난 그녀는 또 “한두 번 정도 굴러서 얼굴에 상처가 나기도 했다”면서 “비웃을지도 모르지만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것은 무섭다”고 말했다.한편 퓨리온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유료로 조종사를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내신 관리와 특목 입시 준비를 동시에…메가스터디교육 엠베스트 ‘프라임특목반’

    내신 관리와 특목 입시 준비를 동시에…메가스터디교육 엠베스트 ‘프라임특목반’

    영재/특목/자사고 입시 준비는 ‘입시’ 그 자체를 넘어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고, 더 큰 꿈을 키우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다만 단기간 준비가 어렵기 때문에 중학교 1,2학년, 더 나아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목/자사고 진학을 원하지만 전문학원이나 정보가 부족한 중학생들에게 ‘엠베스트’가 좋은 선택지가 되어주고 있다. 엠베스트에서는 중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신 대비는 기본, 입시까지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프라임특목반’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베스트의 태블릿PC형 종합반 프로그램은 ‘프라임탭종합반’과 ‘프라임특목반’으로 나뉘며, 두 상품 모두 전과목 강의와 비교과 콘텐츠, 스마트러닝 시스템 등 기본적인 서비스 이용은 동일하지만, ‘프라임특목반’은 입시 대비를 위한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가 추가된다.특히 ‘특목 입시 전문 강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입시 전문 강사진 역시 탄탄하게 준비했으며, 커리큘럼도 중등 심화 개념부터 학교별 파이널 강좌까지 빈틈없이 준비했다. 영재/과고 강의는 2,775강으로 업계 최다를 기록했다. 특목/자사고 입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학생부 관리 프로그램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6,282명의 합격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1:1 학생부 평가 및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에 특목/자사고 전문 담임선생님이 배치돼 학생부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영재학교 모의고사와 합격진단 서비스, 지원전략 특강, 학부모 설명회 등으로 합격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한 것이 엠베스트 프라임특목반의 특징이다. 엠베스트 측은 “영재/특목/자사고 입시는 내신 성취도 A는 기본, 그 이상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며 프라임 특목반 운영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프라임특목반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외에도 각종 교과별 강좌와 스마트 학습 시스템, 1:1 관리 등을 통해 학생들의 내신 관리와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학생인강 엠베스트에서는 강의, 콘텐츠 등을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는 ‘중등인강 무료체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 학년 전 과목 강좌는 기본, 1:1 학습 관리와 프로그램도 유료회원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무료체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털 사이트에 ‘엠베스트’ 혹은 ‘중등인강 엠베스트’ 검색 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웨덴 스타트업, 국내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

    스웨덴 스타트업, 국내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

    과거에는 ‘스타트업’ 하면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스타트업의 강국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웨덴 스톡홀름을 떠올린다. 스웨덴은 최근 몇 년간 성공적인 유니콘 기업을 대거 배출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스타트업의 주요 허브로 급부상했다. 천만 명의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스웨덴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스타트업 허브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국가 정책’과 ‘기업 간 상생’ 두 가지를 손꼽을 수 있다. 스웨덴 정부는 매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약 4,0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며 간편한 창업 절차를 적용하고, 사업에 실패를 겪더라도 개인파산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우수한 창업 환경을 자랑한다. 더불어, 기존 스웨덴 성공 기업들의 노하우를 신규 스타트업에 전수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인 ‘노르휀 하우스(Norrsken House)’의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돕고 있기도 하다. 최근 한국 시장에서도 스웨덴 스타트업들의 국내 활약이 눈에 띈다.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 한국 상륙을 준비하고 있고, 북유럽을 대표하는 오디오북 서비스 또한 지난 해 한국 서비스를 론칭했다. 스토리텔의 박세령 한국지사장은 “스웨덴과 한국은 산업 분야뿐 아니라 인적 자원을 중시하는 풍토 등 유사점이 많다“며, “스타트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웨덴의 다양한 혁신 활동들은 한국 스타트업 계에 선도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한국 소비자를 사로잡은 스웨덴 스타트업의 흥미로운 창업 스토리를 공개한다.■ 리얼리티 TV쇼 출연해 데스밸리 극복한 오디오북 서비스, 스토리텔(Storytel) 오디오북 스트리밍 플랫폼 ‘스토리텔(Storytel)’은 2005년 요나스 텔렌더와 욘 하우크손이 설립한 스웨덴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스토리텔은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각광받는 오디오북 플랫폼으로써 현재 전 세계 19개국에서 활발히 오디오북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해 연말, 비영어권 국가로는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이후 국내 오디오북 시장의 트렌드를 선점하여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또한 펼치고 있다. 스토리텔은 이후 스웨덴의 스포티파이, 에피데믹 사운드와 더불어 ‘스웨덴의 3대 오디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컬(Glocal) 전략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성장 중이다. 글로벌 기업 문화를 유지하되 각 나라의 정서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한다는 의미다. 스토리텔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서비스 저변 확대를 위해 인도, 싱가포르에 이어 2019년 2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역시 스웨덴 출신 스타트업이다. 스포티파이는 창업자 다니엘 에크가 ‘저작권을 지키면서도 동시에 세상의 모든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게 하는 사업’을 구상하면서 탄생했다. 2008년에 시작된 스포티파이는 음악 중간에 나오는 광고를 듣는 사용자에게 무료 음원을 제공하고, 광고 없이 음악을 들으려는 사용자에게는 멤버십 사용료를 받기 시작했다. 다니엘 에크는 이러한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가 음원 산업을 위기에서 구하고, 사용자와 음악 제작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해결책이 되리라 판단했다. 각고의 노력과 설득 끝에 소니, 유니버설, 워너 등 대형 음반사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었고 수백만 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하자 스포티파이는 애플의 아이튠즈를 누르고 금세 모바일 시장을 점령했다. 스포티파이는4천만 개 이상의 음원을 제공하며 2019년 10월 기준으로 사용자는 2억4천800만명, 유료 회원은 1억1천300만명에 달한다. 올해 1월 국내에 지사를 설립하며 한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 전세계 인터넷 영상통화 및 메시징 서비스 ‘스카이프(Skype)’ 최근 코로나 19의 여파 이후 더욱 주목 받고 있는 대표적인 화상 회의 서비스 ‘스카이프’도 스웨덴의 스타트업에서 출발한 기업으로, 스웨덴의 첫 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유명하다. 스카이프 창업자는 처음 ‘카자(Kazaa)’라는 이름의 파일 공유 서비스로 시작했으나 재정악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폐업했다. 그러나 이때 개발한 공유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 영상통화 서비스 ‘스카이프’를 탄생시켰다. 이 외에도 캐주얼 게임의 대표 주자 ‘캔디크러시사가’를 만든 ‘킹(King)’을 비롯해 게임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평가 받는 샌드박스 건설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만든 ‘모장(Mojang)’ 등의 기업이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탄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쇼핑공룡 네이버, 온라인 장보기도 잡을까

    쇼핑공룡 네이버, 온라인 장보기도 잡을까

    포인트 적립 제도 가격비교는 강점자체 배송망 없어 배송비 결제 불편물류체인 확보한 기존업체 강점 커 “나에게 맞는 장보기를 시작하세요!” 4000만명이 넘는 회원 수를 앞세워 ‘없는 것 빼고 다 판다’는 쇼핑공룡 네이버가 홈플러스, GS프레시몰, 농협하나로마트, 현대백화점 식품관 등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 시장에 뛰어들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벽 배송을 처음 시작한 마켓컬리, 트렌드에 맞춰 품목을 다양화해 강자로 자리매김한 SSG닷컴, 원조 쇼핑강자 롯데가 전력을 쏟는 롯데온 등 기존 신선식품 강자들과의 경쟁이 소비자 편의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네이버 장보기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과 저렴함이다. 네이버페이로 간편결제도 할 수 있고 네이버 아이디가 있으면 각 유통업체에 회원으로 따로 등록할 필요가 없다. 결제 금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것도 강점이다. 네이버 유료 멤버십인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7%까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데 이 포인트는 네이버페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요금이 월 4900원인 것을 고려하면 12만 2500원어치만 장을 봐도 이득으로 보인다. 쿠팡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쿠페이머니’로 결제하면 구매금액의 1%를 적립해 준다. 마켓컬리에서 구매금액의 7% 이상을 적립받으려면 전월에 100만원 이상을 써야 한다. 쉬운 가격비교도 장점이다. 장보기 서비스 페이지에서 사고 싶은 상품을 검색하면 여러 입점업체 제품의 가격이 올라와 한눈에 가격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여러 입점업체 제품을 한데 모아 결제할 수도 없고, 배송비도 따로 내야 한다는 점은 경쟁력을 떨어뜨린다. 예를 들어 홈플러스에서 바나나를 주문하고 GS프레시몰에서 토마토를 사려면 결제를 두 번 해야 한다. 배송비까지 따로 내야 한다. 원하는 상품을 고르다가 총 세 곳의 입점업체에서 상품들을 주문하면 배송비만 9000원(각 3000원)을 낼 수도 있다. 자체 배송망이 없고, 배송을 개별 회사의 역량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자체 배송망과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는 있는 쿠팡, 마켓컬리, SSG, 롯데온 등 기존 이커머스 업체들은 네이버 장보기의 등장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모두 판세가 뒤집힐 ‘지각변동’이 당장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쿠팡은 배송 면에서 압도적인 강점을 갖췄다고 자신한다. 자정 전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도착하는 새벽배송과 오전 10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에 도착하는 당일배송은 기본이고 우유, 달걀, 과일, 정육, 수산물 등의 신선식품을 새벽이나 당일에 전국으로 배송해 주는 ‘로켓프레시’도 있다. 쿠팡 관계자는 “다양한 신선식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전국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쿠팡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네이버 장보기에선 GS리테일은 GS프레시몰에서 파는 모든 상품을 당일 배송과 새벽 배송 등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홈플러스에서 신선식품은 새벽배송을 지원하지 않는다. 쿠팡, 마켓컬리 등과 달리 점포 문을 연 뒤에야 배송이 시작되는 대형마트의 배송 구조 때문이다. 마트와 백화점 기반의 물류 체인을 갖고 있는 SSG와 롯데온은 주력상품인 ‘신선식품’에 있어 배송뿐만 아니라 질과 양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SSG 관계자는 “새벽배송은 이제 기본이고 신선식품을 살 때는 가격보다 중요한 게 품질인데 배송, 품목 구색, 품질, 가격까지 우리가 앞선다”고 자신했다. SSG와 롯데온은 다양한 제조업체와 관계를 맺고 있는 유통 공룡인 만큼 제품의 선택지도 넓다. SSG에 우유 하나만 검색해도 150여개의 제품이 나타난다. 각각의 제품이 소량, 낱개 단위로도 판매된다. 고품질 정책을 고수하는 마켓컬리는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갖추면서 ‘브랜딩’ 파워를 키워 나가고 있다고 내세운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은 뛰어난 품질을 갖춘 제품”이라면서 “정교하게 소비자 구매 패턴을 파악해 상품을 큐레이션하기 때문에 일반 오픈마켓 시장과 타깃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마켓컬리는 현재 새벽배송으로 판매하는 1만 2000여개의 상품 중 20%를 독자 유통 상품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이커머스 상품 유통사라기보다는 독자적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경기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 최대 90%까지 감소

    경기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 최대 90%까지 감소

    경기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수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최대 90% 넘게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분석에 따르면 경기 관광지점 입장객 수는 50%에서 최대 90% 대까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레저·관광 등 국민 여가활동이 심각하게 위축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도 큰 타격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은 실내 관광지점 입장객 수는 실외보다 크게 감소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올해 상반기(1월~6월) 입장객 수는 4만 8603명에 그쳐 지난해 34만 1290명 대비 85.5%나 감소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잦은 휴관 탓이기도 하지만 감염 위험성이 높은 실내를 회피한 것도 또 한 원인으로 보인다. 윤승연 국립현대미술관 홍보관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상반기 100여일 넘게 휴관을 하면서 국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어들어 매우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정상화돼 주변 상권과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근 국립과천과학관도 상황은 비슷하다. 올해 입장객 수는 9만 2224명으로 지난해 56만 1947명 대비 84%가 줄었다. 광명시 광명동굴 올해 입장객 수는 지난해 33만 1089명에서 대비 82%가 감소한 6만 865명에 그쳤다. 윤영희 광명시 소상공인 지원팀장은 “지난번에는 코로나19로 매출한 감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긴급지원금을 50만원씩 지원했었다”며 “일반지역 소상공인들도 힘든데 유명 관광지인 광명동굴 인근은 관광객 감소로 더욱 힘들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관광지점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었다. 조선시대 성곽인 수원 화성의 올해 상반기 입장객 수는 지난해 11만 540명 대비 53% 정도 감소한 5만 1070명 정도였다. 고양 행주산성 도 올해 입장객 수는 6만 5996명으로 지난해 입장객 14만 1030명 대비 53% 정도 줄었다.  하지만 실외라도 유료 관광지 입장객 수는 실내시설과 비슷했다. 과천 경마공원 올해 입장객 수는 35만 6277명으로 지난해 158만 5682명 대비 77% 수준으로 감소했다. 서울대공원도 올해 입장객 수가 13만 6489명으로 지난해 107만 193명 대비 87%나 줄었다. 2019년 기준 전국의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 조사지점 수는 총 2414곳이다. 전남 415곳에 이어 경기도는 363곳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주요관광지점 ?록절치는 기초지자체 통계작성 관광지점을 선정해 승인을 신청하면 광역지자체가 타당성 검토를 하고 문체부가 심사해 승인한다. 기초지자체가 관한 지역 내 집계 대상 광광지점의 입장객 수를 월 단위로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전산 입력하면 분기별로 광역지자체가 검수, 승인 후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종 검수하고 승인 공표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전문] “마오쩌둥 욕보였다” 뭐라고 했길래?…MBC “신중하겠다”

    [전문] “마오쩌둥 욕보였다” 뭐라고 했길래?…MBC “신중하겠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측이 중국 정치가 마오쩌둥(모택동·毛澤東)을 모욕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연자 이효리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제작진은 “이효리씨의 최종 부캐(부캐릭터)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효리는 22일 방송에서 새 걸그룹 ‘환불원정대’에서 사용할 활동명을 놓고 유재석(지미 유)과 논의하던 중 “글로벌하게 중국 이름으로 짓자”며 “마오는 어떤 것 같냐”고 제안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국부를 욕보였다”며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에 항의 글을 남기고 있다. 이에 한국 측 네티즌들 역시 ‘지나친 반응’이라며 반박하는 등 4000여개의 댓글이 이어지면서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중국에서 마오는 중국 공산당의 지도자이자 초대 주석이었던 마오쩌둥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쓰인다.[전문] 놀면 뭐하니 측 입장문 안녕하세요. 놀면 뭐하니? 제작진입니다. 지난 8월 22일 방송 중, 출연자인 이효리 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습니다. 또한 이효리 씨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입니다. 제작진은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습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日비닐봉투 무료제공 없앴더니 상점마다 좀도둑 기승…이유는?

    日비닐봉투 무료제공 없앴더니 상점마다 좀도둑 기승…이유는?

    지난달부터 손님을 가장해 슈퍼마켓, 편의점, 서점 등 점포에 들어와 물건을 훔쳐가는 도둑들이 일본 전역에서 급증했다. 이유를 따져 들어가 보니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지난 7월 시작한 무료 비닐봉투 제공 금지가 ‘주범’으로 나타났다. 2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25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이바라키현 쓰치우라시의 고서점 ‘쓰치우라 고서구락부’는 지난달 말 ‘입구가 열려있는 에코백이나 손가방은 반드시 계산대에 맡기세요’라고 적힌 안내문을 문 앞에 붙였다. 비닐봉투 유료화로 에코백 등 개인 장바구니 지참이 늘면서 서점에 들어올 때에는 납작했던 손님의 가방이 가게를 나설 때에는 계산도 안 했는데 부풀어 오른 상태인 경우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사사키 요시히로 대표는 “도난 피해가 우리 서점에서 알아차린 것만 5~6건에 이른다”며 “우리 서점에는 전문서적이나 사전 등 값비싼 책들이 많아 더욱 마음이 쓰리다”고 말했다. 서점에 들어올 때 가방을 맡기도록 하다 보니 손님들이나 직원들이나 번거롭기 짝이 없다. 그는 “손님들이 이해는 해주고 있지만 미안한 마음”이라고 했다. 도쿄도 네리마구에서 ‘아키다이’라는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아키바 히로미치 사장은 “에코백을 든 손님들이 늘면서 절도 피해가 10~20% 증가한 느낌”이라고 아사히에 말했다. 그는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아온 뒤 계산대를 거치치 않고 버젓이 자신이 들고 온 에코백에 담는 사람들도 있다고 전했다. 아키바 사장은 계산하기 전의 바구니와 계산이 끝난 후의 바구니 색깔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절도범에 대응하고 있지만, 계산대 업무가 늘어나는 등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했다. 경비업체 등으로 구성된 사복보안원협회 관계자는 “절도범에게 에코백은 의심받지 않고 범행을 저지를 수 있는 매우 좋은 무기”라며 “특히 입구가 넓고 용량이 크기 때문에 도둑질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특히 에코백을 들고 진열대를 서성일 경우 이전 같았으면 ‘수상한 사람이 나타났다’고 의심을 했지만, 지금은 손님들의 일반적인 모습이 되다 보니 주의를 쏟기가 어려워졌다. 이 관계자는 “에코백을 활용한 절도의 비중이 이전에 10~20%였다면 7월 이후에는 절반 가까이 되는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전자계약 서비스 싸인오케이, 친구 소개 이벤트 진행

    전자계약 서비스 싸인오케이, 친구 소개 이벤트 진행

    코로나19로 대면계약의 어려움을 겪는 요즘,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싸인오케이’가 전자계약 이용을 독려하고자 친구 소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싸인오케이가 진행하는 ‘친구소개이벤트’는 소개받은 업체가 싸인오케이를 유료결재 한 후, 상담문의창에 소개해준 기업명과 담당자명만 남겨주면 10일 이내에 각각 상품권이 발송된다. 특히 싸인오케이의 이번 친구 소개 이벤트는 소개 횟수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이용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한국정보인증의 ‘싸인오케이’는 기존 서면을 통한 대면계약 방식이 아닌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로, 별도의 시스템 구축없이 이용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계약을 돕는다.싸인오케이의 전자계약 서비스는 모바일과 온라인에서 계약이 진행되며 발신자가 계약할 문서를 업로드 한 후 수신자의 휴대폰 번호 또는 이메일로 발송하면 수신자가 카카오톡 및 이메일을 통해 전달받은 계약 문서에 서명하여 계약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특히 본 서비스의 경우 최대 200건의 동시 계약으로 대량 발송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계약서 양식을 저장할 수 있는 템플릿 기능과 모바일 서명 기능으로 신속한 계약 진행을 돕는다. 싸인오케이 권재현 팀장은 “싸인오케이는 모든 계약 문서에 사용 가능한 서비스로 실제 서면계약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다. 뿐만 아니라 국가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이 제공하는 안전한 서비스이다.”라고 설명하며 “친구 소개 이벤트를 통해 싸인오케이의 편리한 전자계약 방식을 사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싸인오케이 및 페이백 이벤트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싸인오케이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하게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주식 올 65조 매수… 영토확장 나선 ‘동학개미’

    해외주식 올 65조 매수… 영토확장 나선 ‘동학개미’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에 직접투자 매력환전비 0.2~1%… 수수료는 국내의 10배연간 250만원 넘는 수익엔 양도세 22%배당소득세율 낮으면 국내만큼 稅징수실시간 시세정보는 유료 서비스 받아야국내 주식시장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동학개미’들은 영토를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 1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의 해외주식 결제금액(매수액 기준)은 2018년 170억 7036만 달러에서 지난해 217억 4825만 달러로 증가했다. 특히 올 들어서는 8월 18일까지 매수액이 554억 2026만 달러에 달한다. 지난 8개월간 약 65조원이 넘는 돈이 해외주식 시장에 투자된 것이다. 해외주식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지난해에만 500% 폭등해 ‘저세상 주식’이라 불리는 테슬라뿐 아니라 구글, 애플, 아마존, 알리바바, 넷플릭스 등 세계적인 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어서다. 코로나발(發) 경기침체 속에서도 미국 나스닥지수는 비대면 열풍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수익률도 국내주식이나 다른 재테크 수단에 비해 좋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장인 박성진(34)씨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이나 바이오 분야에서 국내 기업보다는 해외 기업이 더 성장성이 크지 않을까 생각해 미국 증시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올 1월부터 8월 18일까지 순매수액 기준으로 한국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은 테슬라(13억 7312만 달러)였다. 비대면 수혜주로 꼽히는 애플(10억 319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6억 4487만 달러),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4억 1066만 달러), 미국 완구업체인 해즈브로(4억 803만 달러), 아마존(3억 1930만 달러)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주식 투자 방법은 국내주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 증권사에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에 가입해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해외주식 매매(외화증권 약정)를 신청하면 된다. 미국은 달러, 유럽 유로화, 일본은 엔화 등 해당 국가 돈으로 환전해야 하지만, 증권사의 통합 환전 시스템을 이용하면 거래할 때마다 자동으로 환전된다. 해외주식 투자는 환율과 환전수수료, 세금, 투자정보에 대한 접근성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우선 거래비용이 국내주식 투자 때보다 높다. 환전수수료는 바꾸려는 금액의 0.2~1% 정도다. 국내주식을 살 땐 필요하지 않은 추가 비용이다. 해외주식 거래수수료는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0.25~0.5% 수준이다. 국내주식은 거래세가 0.3%, 수수료는 무료~0.015% 정도다. 최근 해외주식 수수료가 낮아졌다고는 해도 국내주식을 할 때보다 10배 넘게 더 내는 것이다. 세금도 고려해야 한다. 해외주식 투자에서 이익이 발생하면 양도세 22%(주민세 2% 포함)를 내야 한다. 1년에 250만원까지 면제된다. 예컨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외주식을 거래해 300만원의 이익을 봤다면, 50만원의 22%인 11만원을 세금으로 내는 것이다.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을 매수했다면 해외주식에 대한 배당금은 현지에서 배당소득세를 원천징수하고 나서 국내 투자자에게 지급된다. 국내 배당소득세율보다 해당 국가의 배당소득세율이 낮으면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한다. 우리나라보다 배당소득세율이 높은 국가라면 추가 납부는 없다. 아울러 증권사, 유튜브, 인터넷 등으로 기본적인 투자정보를 확인할 수는 있지만, 공시 내용을 확인하거나 해당 국가의 경제 상황, 정책 변화 등도 잘 살펴봐야 한다. 또 해당 국가의 주식 거래시간, 휴장일, 출금 가능일 등도 알아둬야 한다. 기본적으로 지연 시세가 제공되는데 실시간 시세 정보는 유료다. 이용료는 거래시장별, 증권사별로 다르다. 증권사 관계자는 “환전시스템에 적용되는 환율, 투자정보 제공 서비스 등 여러 변수를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증권사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다만 악’이 구한 극장가… 다시 ‘악’ 소리 날 판

    ‘다만 악’이 구한 극장가… 다시 ‘악’ 소리 날 판

    지난 주말부터 사흘간 200만여명 찾아‘다만악’ 11일 만에 300만명 흥행 가속‘국제수사’ 시사회 취소하고 개봉 미뤄 ‘승리호’ 제작보고회 온라인으로 전환광복절 연휴 160만명이 넘는 인파가 극장을 찾아 모처럼 활황을 누렸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서울·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극장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광복절 연휴 관객 절반은 ‘다만악’ 선택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 15~17일 총 165만 8746명이 극장을 찾았다. 연휴 하루 전날인 14일까지 포함하면 200만명이 넘는 인파다. 이들 중 절반에 육박하는 49.7%인 82만 1486명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관람했다. 개봉 11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688만명을 동원한 ‘범죄도시’(2017), 520만명의 ‘독전’(2018)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손익분기점인 350만명도 넘었다. 지난달 15일 개봉해 여름 텐트폴(주력 영화)의 서막을 열었던 ‘반도’(378만 8829명)를 곧 따라잡을 기세다.‘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 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이다. 황정민의 안정적인 연기에 이정재·박정민의 파격 변신이 호평을 받고 있다.2위는 엄정화 주연의 코믹 기내 액션물 ‘오케이 마담’이 차지했다. 연휴 기간 57만 401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91만 8767명을 기록했다. 정우성이 대통령 역을 맡으며 기대를 모았던 ‘강철비2: 정상회담’은 3위에 그쳤다. 동기간 8만 9120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수는 174만 4028명이다. 텐트폴 중 유일하게 손익분기점(395만명)을 넘지 못하고 일찍이 IPTV와 디지털케이블 서비스를 시작했다. ●거리두기 격상 후 관객 급격히 줄어 그러나 지난 16일 서울·경기지역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극장가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정부 발표가 나온 직후인 17일 극장 방문객 수는 40만 4969명으로 16일 59만 5757명, 15일 65만 8020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코로나19 확산 소식에 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곽도원이 형사로 분한 코믹물 ‘국제수사’다.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테넷’의 개봉을 염두에 두고 19일로 개봉일을 잡았던 ‘국제수사’는 18일로 예정되었던 언론배급시사회를 취소하고 개봉도 미뤘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인 정형민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카일라스 가는 길’도 19일 개최 예정이던 언론배급시사회를 취소했다. 송중기·김태리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SF물 ‘승리호’의 18일 제작보고회도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한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도 18일 언론배급시사회, 19일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하는 라이브 콘퍼런스를 모두 취소했다. 22~23일로 예정된 유료 시사회와 26일 개봉 일정은 그대로 이어 간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유튜버, 고개 숙이면 끝… ‘뒷광고’ 법으로 제재 가능할까

    유튜버, 고개 숙이면 끝… ‘뒷광고’ 법으로 제재 가능할까

    유튜브 ‘뒷광고’ 논란으로 수십만에서 수백만 구독자를 확보한 인기 유튜버들이 검은 바탕의 화면 속에서 줄줄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내 돈 주고 내가 산 아이템이라는 ‘내돈내산’으로 구독자들의 신뢰를 얻었으나, 실제로는 수천만원에 이르는 광고료와 물품 협찬을 받은 ‘유료광고’였다는 사실에 대한 늦은 사과다. ‘뒷광고’는 광고비를 받고도 이를 밝히지 않는 행위를 통칭하는데, 엄연한 불법행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에 새로운 지침을 마련했으나, 여전히 사업주와 광고주만 제재할 뿐 유튜버는 제재의 사각지대에 남겨 놓았다. 이를 해결하고자 국회는 9월 정기국회에서 입법에 나설 채비를 하고 이다. 하지만 제재 대상이 되는 인플루언서(소비자에게 영향력이 큰 개인)의 범위를 어떻게 정하느냐 등 국회가 풀어야 할 숙제도 산더미다. ●“불법수익 환수·처벌”… 靑 국민청원까지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슈스스TV(76만명)로 시작된 ‘뒷광고’ 대란으로 16일 대부분의 인기 유튜버 채널에 사과 영상이 올라와 있다. 이번 대란의 주축이 된 ‘먹방’ 채널의 문복희(구독자 448만명), 도로시(400만명), 쯔양(262만명), 엠브로(152만명) 등이 사과했고 일부는 은퇴 선언을 했다. 초통령(초등학생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도티(253만명) 등 500여명을 거느린 MCN(다중채널 네트워크) 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까지 사과했다. 먹방뿐 아니라 의료계와 출판계도 뒷광고 논란이 뜨겁다. 북튜버 김새해(19만명)는 “유튜브를 시작한 지 5년간 업로드한 총 1472개의 영상 중 72개의 영상이 유료광고”라며 그동안 광고임을 밝히지 않고 소개한 책 리스트를 올렸다. 대형 피부과 원장인 오가나가 운영하는 오프라이드(42만명) 채널도 뒷광고를 뒤늦게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으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뒷광고 유튜버들의 계정 폐쇄”, “뒷광고 불법 수익 환수와 처벌”, “대형 유튜버 기획사 세무조사” 등의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새달부터 ‘5분마다 광고 표시’ 강화 이런 논란에 공정위는 다음달 1일부터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달부터 업체로부터 요청을 받은 상품 후기글과 영상에는 반드시 ‘대가를 받은 정보·홍보용’이라는 사실을 드러내야 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팔로어가 많은 계정 60개의 광고 게시글 582건을 조사한 결과 경제적 대가를 밝힌 게시글은 30% 수준인 174건에 그쳤다. 또 경제적 대가를 밝히더라도 명확하지 않은 표현을 쓰거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표시해 소비자가 알아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현재 경제적 대가를 받고도 이를 숨기고 후기글이나 방송 중 추천, 간접광고를 통해 홍보하면 표시·광고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공정위는 인플루언서에게 제품이나 광고비를 주면서 SNS에 후기글을 의뢰하고도 소비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LOK(로레알코리아) 등 국내외 유명 화장품업체와 가전업체 다이슨코리아를 제재한 바 있다. 공정위의 이번 지침은 유튜브 영상의 ‘더보기’처럼 소비자가 추가적 행위를 덧붙여야 유료광고임을 알아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근접한 위치에 표시해야 하는 게 핵심이다. 또 금전적 지원이나 할인, 제품제공 등 지원받은 내용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 구체적으로 블로그·인터넷 카페 등 텍스트 위주의 매체는 게시물의 첫머리나 끝부분에 본문과 구분되도록 써야 한다. 인스타그램처럼 사진이 주가 되는 매체는 사진 내에 표시하거나 본문 첫 줄 또는 첫 번째 해시태그에 내용을 표시해야 한다.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매체는 게시물 제목과 영상 시작과 끝부분에 표시하고 5분마다 영상 중간에 내용이 반복적으로 표시돼야 한다. 최근 폭증한 ‘라방’(라이브 방송) 때는 자막 삽입이 곤란한 경우에만 음성으로 광고 사실을 알리고 그 외에는 모두 자막으로 광고임을 밝혀야 한다. ●1000만원 과태료 직접 부과 가능할까 하지만 개정된 지침도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유명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를 처벌할 수는 없다. 현행법은 사업주와 사업자단체에만 경제적 이해관계 미표시 행위를 제재한다. 이에 국회에서는 사업주뿐 아니라 실제 ‘뒷광고’를 실행해 소비자를 기만하고 수익을 올리는 당사자에 대한 처벌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인터넷 유명인에게 추천 내용과 함께 사업자 등으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사실을 알려야 하는 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표시·광고의 공정화법 개정안’(원유철 의원 대표발의)이 발의됐으나 20대 국회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당시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제대로 논의하지 못했으나 정무위 전문위원 검토보고서가 입법 취지의 타당성을 인정했다. 지난해 11월 7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총 2억 9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사업자는 이미 제재를 받고 있는 만큼 해당 법안이 사업자와 인플루언서 사이의 행정제재상 균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취지다. 또 과태료 상한 1000만원도 현행법상 동일한 수준이라 과하지 않다고 봤다. 21대 국회에서는 뒷광고 대란이 발생하자 더불어민주당의 전용기·김두관 의원이 각각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의 개정안은 인터넷 유명인에게 금품 또는 대가를 제공받은 사실을 알려야 하는 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위반하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게 핵심이다. 전 의원의 개정안도 추천·보증 용역에 관한 사실을 알리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해 직접 제재를 가능하게 한다. 전용기 의원은 “법안 발의 후 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에서 함께 논의를 해 보자는 연락이 왔다”며 “앞으로 공청회와 각종 토론회를 열어 논의를 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 “이 법의 실효성 문제를 정밀하게 보완해 입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구독자 몇만부터 규제?… 풀어야 할 숙제 산더미 현재 국회 입법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인터넷 유명인과 인플루언서를 어떻게 정의하느냐로 꼽힌다. 어느 범위까지 소비자에게 영향을 끼치는 유명인으로 규정해 제재를 가하느냐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인터넷 유명인 관련 입법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보편·타당한 기준 설정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됐다. 또 사업자와 달리 일반 개인 인플루언서가 관련 법령에 따른 고지의무를 인지하기 어렵고 사후에 구독자나 조회수가 증가하는 경우 등도 풀어야 할 숙제다. 국회의 입법환경이 급속도로 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도 극복해야 한다. 실제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n번방 성범죄와 다크웹 관련 규제 입법 과정에서 여러 개념이 뒤섞여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뒷광고 입법 과정에서도 1인 미디어와 크리에이터의 속성을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입법 실효성을 놓칠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 기만행위를 용인하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외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에 대한 국내법 적용과 제재가 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OTT 자주 보고 영화 좋아할수록 월정액 많이 가입한다”

    “OTT 자주 보고 영화 좋아할수록 월정액 많이 가입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자주 사용할수록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할 확률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OTT 유료서비스 이용자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TT 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하루에 여러 번 OTT를 이용한 응답자의 14.2%가 유료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OTT 서비스를 매일 이용한 응답자 11.9%도 유료서비스에 가입했다. 반면 OTT 서비스 이용 빈도가 낮을수록 유료서비스 이용률은 감소했다. 이 같은 경우 월 1∼3회 OTT 서비스를 이용한 응답자(6.8%)와 월 1회 OTT 서비스를 이용한 응답자(5.6%)만이 유료서비스에 가입했다. 가족 유형별로는 1인 가구(5.1%)가 OTT 유료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다만 1인 가구의 OTT 이용 경험은 35.56%에 그쳤다. 부부와 자녀가 같이 사는 2세대 가구의 경우 OTT 서비스 이용 경험은 45.33%로 모든 가족 유형 중 가장 높았으나 유료서비스 이용률은 4.7%로 1인 가구보다 다소 낮았다. 성별로는 OTT 유료서비스 이용자 중 여성이 51.7%, 남성이 48.3%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41.2%), 30대(24.9%), 40대(14.7%)로 20대가 전 연령 중 유료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들이 선호하는 장르를 조사한 결과, 영화 장르를 택한 응답자의 65.5%가 OTT를 경험했고, 20.1%가 유료 서비스를 이용했다. 반면 다큐멘터리를 택한 응답자는 38.3%가 OTT 서비스를 봤지만, 0.6%만이 OTT 유료서비스를 이용했다. 연구진은 “방송 프로그램 선호 장르에 따라 OTT 유료서비스 이용률이 차이를 보였다”며 “특히 국내 OTT 시장에서는 영화 장르를 가장 즐겨보는 이용자들이 OTT 유료서비스를 많이 사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KISDI가 지난해 4583가구 1만 864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조주빈 지시로 강간’ 박사방 유료회원 구속영장 신청

    ‘조주빈 지시로 강간’ 박사방 유료회원 구속영장 신청

    텔레그램 ‘박사방’ 성착취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이 유료회원 가운데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남성 2명에 대해 강제추행 및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배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A(30)씨는 대화방을 운영한 ‘박사’ 조주빈(25·구속기소), 조씨의 공범 남경읍(29·구속기소)과 공모해 피해 여성을 만나 유사강간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B(26)씨는 텔레그램에서 ‘교복’, ‘지인’, ‘능욕’ 등의 3개 대화방을 운영하면서 박사방에서 유포된 아동성착취물 270개를 포함 총 1406개의 성착취물을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박사방 유료회원 100여명을 입건해 그 중 60여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고 40여명을 수사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영국인이에요” 관광지서 접근…한국여성 불법 촬영한 영국인

    “영국인이에요” 관광지서 접근…한국여성 불법 촬영한 영국인

    현지 경찰에 체포…국내 송환돼 구속 송치 한국인 여성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 영리목적 촬영물 유포)로 영국인 남성이 해외에서 송환된 후 구속됐다. 이 남성은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로 송치됐다. 영국인 남성 A씨는 2018년 8월 9일부터 18일까지 국내에 머무르며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지나는 여성에게 접근해 말을 걸었고 이 장면을 소형 카메라를 활용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불법 촬영한 여성 피해자의 수는 10명이 넘는다. A씨는 한국인 여성을 자신의 숙소로 유인해 강제추행하고 이를 촬영했다. 또 불법 촬영한 영상을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뒤 1인당 27달러(약 3만 원)를 낸 유료 회원들에게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영국인 남성이 한국인 여성을 찍은 불법 촬영물을 해외 사이트에 게시했다는 언론 보도를 계기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A씨가 출국한 사실이 확인되자 곧바로 인터폴을 통해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 A씨는 2019년 11월 덴마크 경찰에 의해 현지에서 체포됐으며 지난달 31일 국내로 송환돼 구속됐다. 경찰은 A씨가 운영하는 사이트를 폐쇄했으며 A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과 클라우드 등에 저장된 약 198기가바이트(GB) 규모의 국내외 불법 촬영물도 모두 삭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7일 기준 디지털 성범죄 사범 1710명(1299건)을 검거해 174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892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818명을 수사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투표 조작’ 프로듀스 시리즈에 최고 수위 징계…전 시즌 조작(종합)

    ‘투표 조작’ 프로듀스 시리즈에 최고 수위 징계…전 시즌 조작(종합)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케이블 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프듀) 전 시즌에 대해 방송법상 최고 수위 징계가 결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 결과 엠넷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X 101’ 등 프듀 전 시즌에 대해 방송법상 최고 수준 제재인 과징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시청자 참여 투표만으로 그룹 최종 멤버가 결정되는 것을 프로그램 특징으로 내세워 유료문자 투표를 독려하면서 투표 결과를 조작해 시청자를 기만하고 공정한 여론 수렴을 방해했다”며 “이뿐만 아니라 오디션 참가자들의 노력을 헛되이 한 점은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엠넷은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4개 프로그램에서 제작진이 각 회차 투표 결과를 조작하거나, 투표 전 최종 순위를 자의적으로 정해 합격자와 탈락자를 뒤바뀌게 한 뒤 멤버를 선발하고는 이를 시청자 투표 결과처럼 속여 방송했다. 방통심의위는 시즌 1의 경우 1차 투표 결과 외에 4차 투표 결과도 조작된 사실을 추가 확인했다. 지난달 열린 방송소위에서는 각 시즌별 조작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보다 상세하게 언급됐다. 이어 이소영 심의위원이 “시즌 1에서는 1차 선발 대상자 4명에 대한 순위가 조작됐다고 했고, 시즌 2의 경우 1차 선발 대상에서 2명, 최종 선발자 대상에서 2명, 이런 식으로 변경됐고, 시즌 3에서는 최종 멤버 선정 단계에서 미리 12명을 선정했다는 게 판결 내용인 것 같다. 맞느냐”라고 질문하자 임형찬 CJ ENM 전략지원실 부사장은 “예”라고 말했다. 프듀X진상규명위와 소송대리인인 MAST 법률사무소는 “시즌 1도 4차 생방송 문자투표(최종 선발) 과정이 조작됐고, 데뷔조 그룹인 아이오아이 멤버 1명이 조작으로 선발됐다는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를 통해 드러났다”고 전한 바 있다. 이를 종합하면 ▲시즌 1에서 1차 선발 4명, 최종 투표 1명 조작 ▲시즌 2에서 1차 선발 2명, 최종 선발자 대상 2명 조작 ▲시즌 3에서는 최종 멤버 12명을 미리 선정했다는 것이다. 과징금 액수는 추후 전체회의에서 위반 행위의 내용과 정도, 기간 및 횟수 등을 고려해 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간접광고를 과도하게 부각하고 특정 상품을 떠올리게 하는 광고 문구를 사용한 SBS ‘더 킹: 영원의 군주’에 대해 경고를 결정했다. 그 밖에 상품 효능을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방송한 CJ오쇼핑과 NS홈쇼핑, 공영쇼핑 등 3사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방심위, ‘프로듀스’ 투표 조작에 최고수위 징계 ‘과징금’ 결정

    방심위, ‘프로듀스’ 투표 조작에 최고수위 징계 ‘과징금’ 결정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케이블 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프듀) 전 시즌에 대해 방송법상 최고 수위 징계가 결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 결과 엠넷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X 101’ 등 프듀 전 시즌에 대해 방송법상 최고 수준 제재인 과징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시청자 참여 투표만으로 그룹 최종 멤버가 결정되는 것을 프로그램 특징으로 내세워 유료문자 투표를 독려하면서 투표 결과를 조작해 시청자를 기만하고 공정한 여론 수렴을 방해했다”며 “이뿐만 아니라 오디션 참가자들의 노력을 헛되이 한 점은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엠넷은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4개 프로그램에서 제작진이 각 회차 투표 결과를 조작하거나, 투표 전 최종 순위를 자의적으로 정해 합격자와 탈락자를 뒤바뀌게 한 뒤 멤버를 선발하고는 이를 시청자 투표 결과처럼 속여 방송했다. 방통심의위는 시즌 1의 경우 1차 투표 결과 외에 4차 투표 결과도 조작된 사실을 추가 확인했다. 과징금 액수는 추후 전체회의에서 위반 행위의 내용과 정도, 기간 및 횟수 등을 고려해 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간접광고를 과도하게 부각하고 특정 상품을 떠올리게 하는 광고 문구를 사용한 SBS ‘더 킹: 영원의 군주’에 대해 경고를 결정했다. 그 밖에 상품 효능을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방송한 CJ오쇼핑과 NS홈쇼핑, 공영쇼핑 등 3사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궁에서 듣는 강연…경복궁 흥복전 왕실문화아카데미

    궁에서 듣는 강연…경복궁 흥복전 왕실문화아카데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8회에 걸쳐 경복궁 흥복전에서 ‘2020 흥복전 왕실문화아카데미’를 연다. 왕실문화아카데미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집옥재 왕실문화강좌’라는 이름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5~6회 열렸다. 올해부터 횟수를 늘리면서 장소도 규모가 더 큰 흥복전으로 옮겼다. 올해는 ‘萬機(만기)-왕이 나라를 다스리다’가 주제다. 조선 시대 국왕은 국가를 이끌어가는 절대 권력자로서 행정·입법·사법 등 국정 전반을 총괄하기 때문에 왕의 업무를 두고 ‘만기’로 칭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만기’를 주재한 조선 시대 국왕의 국정 수행 방식에 대해 8개 주제로 살펴본다. ‘조선의 국왕’을 시작으로 ‘왕의 재판-정의를 향한 정조의 고뇌’, ‘조선 국정의 새벽을 여는 제도와 함의’, 조선 국가 제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길 위의 조정: 조선 국왕의 행차와 백성’, ‘조선 시대 궁중 연향’, ‘조선 국왕의 강무와 대사례’, ‘정조의 치제문과 정치‘가 뒤를 따른다. 강연 참가는 무료(경복궁 입장료는 유료)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매회 25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11일 오전 10시부터 경복궁관리소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광명동굴 미개방 구간 406m 추가 개방

    광명동굴 미개방 구간 406m 추가 개방

    경기 광명시 광명도시공사는 한국 100대 대표 관광지 테마파크 광명동굴의 미개방 구간 3곳 길이 406m를 추가 개방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명동굴은 총 길이 7.8㎞ 중 2.4㎞가 일반에게 개방됐다. 추가 개방된 구간은 광부의 길 206m, 황금광차길 80m, 말발굽길120m 이다. 이곳은 광물을 실어 나르던 광차 레일,다이너마이트 발파구멍,선녀탕,실제 광부의 낙서 등 채광 당시 모습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60년 전 노다지를 꿈꿨던 광부들이 새긴 낙서를 보존한 소원의 벽에는 ‘취업하련다’, ‘돈많이’…같은 글귀에서 힘든 노동의 시간을 버티게 한 광부들의 꿈을 엿볼 수 있다. U자 형태인 ‘말발굽길’도 새로 공개됐는데 벽을 뚫는 착암기, 발파 구멍을 배경으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황금광차길’에선 채광 작업 때 사용한 광차와 레일을 그대로 재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의 시원한 휴식공간으로 광명동굴에 오시면 큰 힘이 되실 겁니다. 주변 상권에도 엄청나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광명동굴은 광명시 가학동에 있으며 2011년 개장한 동굴 테마파크이다. 폐광산인 가학광산을 이용했으며, 가학광산은 1912년 일제 강점기의 조선총독부에 의해 개발된 광산으로 1972년에 폐광되었다. 경기도·경기관광공사와 협약을 맺고 테마파크로 개발했다. 광명동굴은 현재 웜홀 광장, 동굴 예술의 전당, 동굴 아쿠아 월드, 황금 폭포, 동굴 식물원, 황금 궁전, 근대 역사관, 동굴 지하세계, 동굴 지하 호수, 판타지 웨타 갤러리, 와인동굴 등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 4월 4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유료 개방한 이후 4년여 만인 지난해 5월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광명도시공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광명동굴 운영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22일 재개장했다. 저녁 8시까지인 야간개장은 다음 달 20일까지 이어지고, 코로나 안전수칙에 따라 시간당 15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