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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료 콘텐츠 돈벌이‘고심’

    ‘콘텐츠 유료화,돌파구는 있나’ 닷컴업계의 콘텐츠 유료화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업체마다 생존을 위해 앞다퉈 유료화를 도입했지만 실제 매출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일부 업체들은 유료화에 급급한 나머지 청소년을 상대로 사행심을 부추기는 마케팅을 구사,빈축을 사고 있다.이런 가운데 유료 콘텐츠 사이트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저렴한 값에 제공하는 서비스도 등장,주목받고 있다. ◆청소년만 ‘봉’=네오위즈의 채팅사이트 세이클럽은 자신의 ‘아바타’(사이버 분신)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 판매로 하루 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일부 청소년들은700ARS(자동응답시스템) 결제를 통해 많게는 매달 수십만원까지 들여 아이템을 구입하고 있다.이 때문에 ‘코묻은 돈’을 긁어모은다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학부모 항의가 쇄도하자 회사측은 “다음달부터 사용한도를 5만원으로 제한한 800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커뮤니티사이트 프리챌도 최근 채팅 아바타를 꾸미는 의상·액세서리 등을 100∼3,000원대에 판매하기시작,네티즌의 반발을 사고 있다.아리수인터넷의 화상채팅사이트 웹114도 이달 중 채팅방을 꾸미는 유료 아이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이템을 팔아 수익을 올리는 것이 마치 ‘성공한 유료화’로 잘못 알려지고 있다”면서 “사행심 조장이 아닌 양질의 콘텐츠로 승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 지지부진=닷컴 대부분이 유료화를 도입했으나 수익을 내는 업체는 세이클럽 한게임 등 극히 일부다.회원가입등 전면적인 유료화를 도입한 업체들은 경쟁사들의 무료 콘텐츠때문에 회원확보가 어렵다.프리미엄 콘텐츠만 유료화한 업체들도 시장규모가 적고 경쟁사의 비슷한 서비스때문에고전하고 있다.대부분 콘텐츠 제공업체(CP)들이 의존하고있는 포털·CP몰 사이트를 통한 콘텐츠 판매도 제한된 콘텐츠만을 제공,네티즌의 구매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영화 및 게임콘텐츠 제공업체인 A사 관계자는 “자체 사이트의 매출이 저조하고,포털을 통한 콘텐츠 판매의 경우 포털업체와 수익을 나누면 한달에 몇백만원도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뭉쳐야 산다=콘텐츠 제공업체들을 중심으로 저렴한 값에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유료화 모델이 추진되고있다.우리인터넷(www.wooriinternet.com)은 이달부터 35개콘텐츠 사이트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네티즌에게 월 1만원을 받고 각 사이트의 유료 콘텐츠를 무제한 제공하는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오세오닷컴·휴넷·스톡캐스터 등의 영화·만화·게임·주식·교육 콘텐츠를 정액제로 이용할수 있다.업체들은 시간측정 솔루션 ‘WIMS’를 통해 네티즌들의 콘텐츠 이용시간에 따라 종량제 형태로 수익을 배분하게 된다. 우리인터넷 조웅희(趙雄熙) 대표는 “사이트별 유료화가부진한 상태에서 좋은 콘텐츠를 갖춘 업체들이 뭉쳐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었다”면서 “시간종량제에 따라 업체들의 콘텐츠 경쟁을 촉진시켜 회원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방송사 콘텐츠 유료화 확대

    방송사의 콘텐츠 유료화가 올 하반기부터 확대될 전망이다. EBS(www.ebs.co.kr)는 27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제공해오던 콘텐츠의 일부를 내달중 유료화하기로 했다. 여성 전용 케이블TV SDN도 홈페이지(www.sdn.com)를 개편하면서 일부 콘텐츠 유료화를 선언했다. 한편 SBS는 5월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sbs.co.kr)에영화와 만화 및 게임 콘텐츠를 유료화한 ‘프리미엄 존’을 설치한 데 이어 6월1일부터 드라마 대본 유료화를 시작했고 유료화 확대를 위한 서비스 질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있다. MBC도 홈페이지(www.imbc.com)상의 동영상화면 확대 등 서비스 수준을 높이거나 시청자 기호를 고려한 ‘맞춤서비스’를 고려중이다. KBS는 SBS나 MBC 만큼은 아니지만 한국통신과 50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자회사‘크레지오’(www.crezio.com)등을통해 콘텐츠를 유료화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 ‘아시아의 스타상’ 휴맥스 변대규·엔씨 김택진 이사

    김택진(金澤辰)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와 변대규(卞大圭) ㈜휴맥스 대표이사가 미국 경제전문 주간지 비즈니스위크(Business Week)의 ‘아시아의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비즈니스위크는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 ‘리니지’를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디지털 콘텐츠의 유료화를 증명했으며, 휴맥스는 셋톱박스 개발의 선두기업으로 유럽시장에서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올해로 네번째인 아사아의 스타상은 경제 정치 금융 등분야에서 변혁을 주도한 인사 50명을 선정,기업인·매니저·정치인·혁신가·금융인·오피니언 리더 등으로 나눠 수여한다. 한편 올해 수상자로 임영학(林英鶴) 삼성물산 상무·고건(高建) 서울시장 등 한국인 6명이 함께 선정돼 일본에 이어 수상자가 많았다.수상자 목록과 인터뷰는 비즈니스위크7월2일자에 실린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VOD, 시청자 생활패턴 바꾼다

    “야,너 어제 TV에서 하리수 나온거 봤냐?” “아니,못 봤는데….방송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VOD로 봐야겠네.” 회사원 박모씨(30)는 출근하자 마자 동료들과 전날 TV프로그램을 화제로 인사를 나눈다.지난 밤 친구들과 어울리느라TV를 볼 시간이 없었던 박씨는 어떤 방송이었는지 몹시 궁금해지자 VOD로 하리수의 출연 장면을 봤다. 오랜만에 아무 약속도 없는 휴일을 만난 회사원 김모씨(27)는 인터넷에 접속했다.좋아하는 드라마의 재방송 시간을굳이 기다리지 않고 VOD로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다시 찬찬히 보면서 즐겁게 휴일을 보냈다. VOD(Video On Demand)가 시청자들의 생활을 바꾸고 있다. 예전에는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이 되면 하던 일을뿌리치고 TV앞으로 달려가거나 일찍 귀가해야 했지만 이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각 방송국마다 VOD서비스를제공하고 있어 원하는 시간에 홈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된다. 방송국의 VOD서비스는 97년부터 경쟁적으로 시작됐다.박씨는 VOD를 이용하면서 “화면이 자주 끊기거나 접속이 느린점이 불편하다”고 말했다.또한 아주 옛날 프로그램은 볼수 없고 검색기능이 추가됐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KBS의 경우 VOD의 동시 사용자수는 2,000명이다.따라서 2,001명째 사람은 접속이 불가능하다.KBS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태조 왕건’은 VOD 이용자가 4만4,000여명에 달한다. 하리수가 출연한 ‘서세원쇼’는 무려 7만7,000여명의 사람들이 VOD로 방송을 봤다. SBSi의 김해동 팀장은 “미국이나 일본의 방송국은 전혀 VOD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면서 “VOD는 일종의 재방송으로,재방료 등을 지불해야 하므로 앞으로 유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World Digest/ ‘러시아 개혁’푸틴의 갈등

    구 소련 붕괴이후 러시아에 자본주의 개념이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대다수 러시아인들에게 사회주의는끝나지 않은 개념이다. 국가에서 무상으로 제공되는 공공주택 및 전력 ·난방 등생활과 밀접한 상당 부분이 아직도 사회주의 골격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무상교육과 의료혜택,국가소유 토지제도등 과거 사회주의를 지탱하던 근간도 그대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재 1991년 말 소련 붕괴 직후 러시아인들이 느꼈을 두려움에 버금가는 대개혁을시도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공공주택과 이에 따른 전기,난방,상·하수도 등 서비스 요금을 100% 유료화하는 공공주택 운영에관한 방안을 다음달 1일까지 구체화하라고 지시했다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는 20일 보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조치를 통해 자본주의 체제로의 완전 편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4월 하원에 상정된 농지를제외한 토지 거래 자유화법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많은 러시아인들은 전기·난방 등 각종 서비스를유료화하면 생존권에 위협을받을 수 있다고 강력 반발하고있다. 일부에서는 이 조치가 도입될 경우 극도의 사회불안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푸틴대통령은 국민의 생존권이냐 시장경제 적극 도입을 통한 효율성 제고냐를 놓고 오랜 고민을 했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하지만 푸틴대통령은 또다시 국가재정으로 이를 충당했다가는 최근 살아나고 있는 국가경쟁력의 발목을 잡을 수있을 것으로 보고 밀어붙이기를 시도하고 있다. 개혁에 따른 저소득층의 불만은 소득별,계층별 차등 과세를 적용해 다스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 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것은 루블화 평가절하로 인한 가격 경쟁력과 유가상승에 따른 수입 증가가 주된원인이다.여기다 많은 전문가들은 국영기업의 민영화 등 10년전부터 서서히 도입해온 시장경제 조치들이 효과를 보고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푸틴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법치주의를 바탕으로 한 강력하고 효율적인 정부’란 공공주택에 대한 몇 푼의 세금을더 걷자는 차원이 아니고,본격적인 시장경제체제 도입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클릭하면 이웃사랑 ‘흐뭇’

    인터넷 업체들이 유료화를 위해 도입한 소액결제 시스템이이웃사랑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도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카드 서비스업체 레떼컴(www.lettee.com)은 최근 유니세프와 함께 특정 회원 150만명에게 ‘레떼기부’라는 제목의 e메일을 발송,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기부방식을 통해 3,000여명으로부터 1,200여만원을 모았다. 레떼가 온라인 기부를 위해 도입한 방법은 바로 모바일 결제.결제서비스 대행업체 와우코인(www.wowcoin.com)과 함께기부에 참여한 네티즌들이 휴대폰 결제시 기부금을 함께 낼수 있도록 했다.이 결과 평균 후원금액이 4,000원에 육박했다. 레떼는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사랑의 숲 가꾸기’ 코너도 마련,모바일 결제를 통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콘텐츠 유료화에 앞서 카드를 발송하거나 바탕화면을 내려받을 때 500∼1,000원 정도의 기부금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하는 방법도 추진 중이다. 레떼 김경익(金京益)사장은 “클릭하면 광고주 업체에서 얼마씩 내는 형식에서 벗어나 네티즌이 직접 기부에 참여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프리챌(www.freechal.com)은 최근 ‘e나눔세상’ 코너를 개편,소액기부를 유도하는 ‘사랑의 숟가락 운동’을 통해 150만원을 모았다.휴대폰·카드결제로 구매하거나 참여도에 따라 적립할 수 있는 ‘현찰포인트’를 통해 클릭 한번으로 500∼2,000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심마니(www.simmani.com)도 이달말부터 자체 개발한 충전식 사이버머니인 ‘심코인’을 통해 소년소녀 가장돕기 기부활동에 나선다.500∼2,000원까지 클릭하면 심코인을 통해 손쉽게 결제된다. 유료 콘텐츠 이용시 제공되는 적립금 5%를 기부금으로 유도하는 방식도 추진 중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세계商議 총회 이모저모

    7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상공회의소 총회는 유료화 전환,인터넷 동영상 중계 등 다채로운얘깃거리를 만들어냈다. ■서울총회는 ‘정보 총회’ 대한상의는 총회 사전준비에서부터 본회의 진행상황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인터넷을 활용해 참가자들로부터 ‘정보 총회’라는 찬사를 받았다.총회 안내문 발송과 등록접수 등 제반 사전절차는 모두 E-메일로 처리했다.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했음은 물론이다.대회준비에 투입된 상의인력은 고작 5명.아울러 이번 총회만을 위한 별도 홈페이지(www.worldchambers-seoul.org)를 제작,세계 각국이 안방에서 총회상황을 점검할 수 있게 했다. 이틀간의 총회일정을 녹화,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 중계도내보낸다.컴퓨터에 해박한 박회장의 ‘작품’이다. ■무형의 한국홍보 서울총회에는 외국인이 761명이나 참가했다.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열린 1차 총회때보다 훨씬 많은 숫자이다.게다가 미국,일본,남미,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골고루 참가했다. 한국의 외환위기 극복상황을 자연스럽게알리는 무형의‘홍보효과’도 톡톡히 올렸다. ■참가비 징수로 짭짤한 수익 공동주최측인 대한상공회의소는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등록비로 1인당 500달러씩 받아4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유료행사 전환은 이번이 처음.행사장인 코엑스 인근 호텔들은 이번 총회기간 동안 12억원의숙박 특수를 누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ADB 지원금 타내 극빈국은 무료초청 대한상의 박용성(朴容晟)회장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을 집요하게 설득,행사 지원비로 2,400만원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상의는 이를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저개발국 10개 상의회장을 초청하는데 사용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닷컴업계 거품빼기 나섰다

    ‘알짜 회원들만 붙잡아라’ 닷컴업계가 유료화 서비스와 함께 불필요한 회원수 거품을빼고 실명회원에게 양질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마케팅(De-marketing)’을 도입하고 있다. 익명회원 퇴출 등 몸집줄이기는 물론,활동이 많은 회원들만집중관리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회원실명제를 도입한 네띠앙(www.netian.com)은 올해초부터 불량회원 퇴출 등 회원 거품빼기에 나섰다.회원수·페이지뷰의 경쟁에서 벗어나 내실화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회사측은 이달들어 회원들의 홈페이지 이용률 등 활동정도를분석,우수 회원들에게 ‘개인 배너광고’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유료 홈페이지·e메일 서비스인 ‘마이웹’도 우량회원 중심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네띠앙 이종혁(李鍾赫) 팀장은 “디마케팅을 통해 무의미한회원들을 솎아내고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등 회원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팅사이트 하늘사랑(www.skylove.com)은 지난 3월 참여도가 낮은 비실명 ID 48만개를 지우는 등 회원들을 정리,내실을 다지고 있다.이달부터 모바일·게임·미팅 등 수익사업을개시하면서 우수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실명제를 추진해온 인티즌(www.intizen.com)도양질의 회원들을 위한 유료콘텐츠 제공에 나섰으며,게임사이트 한게임(hangame.naver.com)·채팅사이트 세이클럽(www.sayclub.com) 등도 회원실명제를 바탕으로 ‘디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닷컴업계 “유료고객 잡아라”

    ‘인터넷 유료회원을 잡아라’ 닷컴업계의 유료화 바람이 거세지면서 유료고객을 붙잡기위한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온라인 영어교육업체 잉글리시타운(www.englishtown.com)은 미국 본사의 지도교사 2명을 초청,회원들과 만남의 자리를 주선했다. 이들은 유료회원들이 바라는 교육 및 사이트 운영방식과콘텐츠 만족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사측은 “유료회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회원들이 원하는바를 정확히 분석,수준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라면서 “교사와 회원들간의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화학정보 제공업체 켐파크(www.chempark.net)는 이달초 유료화하면서 회원으로 가입하는 네티즌 중 선착순 500명에게 자사 주식의 10%(1인당 40주)를 무료로 제공했다. 회사측은 130여개 화학제품의 국내외 가격과 시장정보를 매주 1회 이상 유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넷 교육사이트 에듀팜(www.edufarm.com)은 이달말까지유료로 가입하는 회원 50가족에게 회사가 소유한 ‘에듀팜주말농장’을 2평씩 무료로 분양한다.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2,000평 규모의 전용농장에서 방울토마토·오이·배추 등을 재배,7∼8월 수확기에 나눠줄 계획이다. 회사측은 또 학습진도에 따라 유료회원에게 ‘사이버머니’를 적립,일정액에 이르면 농장 분양 및 선물을 제공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이동전화 발신번호표시 요금 2,000원 확정

    이동통신의 발신번호표시(CID) 서비스 요금이 월 2,000원으로 확정됐다. SK텔레콤(011) SK신세기통신(017) KTF(016·018) LG텔레콤(019) 등 이동통신업계는 8일부터 CID 이용료를 유료화,상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업계는 당초 월 3,000∼3,500원의 이용료를 검토했으나지나치게 비싸다는 여론에 밀려 막판에 요금을 2,000원으로 낮췄다. 김태균기자
  • 하나로통신 시내 통화료 인하

    제2시내전화 사업자인 하나로통신이 한국통신을 겨냥해 이용료를 대폭 인하하고 적극적인 유선전화 가입자 확대에 나섰다. 하나로통신은 오는 15일부터 ▲시내전화 가입설치비 ▲통화료 ▲PC통신(014XY망) 이용료 등을 대폭 내린다고 12일밝혔다. 월 기본료는 동결하고 3분당 통화료는 45원에서 39원으로인하했다. 한국통신은 15일부터 기본료를 지역에 따라 1,000∼1,200원씩 올린다고 발표했었다. 가입설치비는 ‘음성전화’와 ‘ADSL+전화’ 둘 다 종전 5만원에서 4만원으로 내렸다.이동전화(휴대폰)로 거는 통화료도 10초당 19원에서 15원으로 내려 한국통신(19원)보다 21% 낮게 책정했다. PC통신 이용료는 한국통신과 똑같이 현행 277초마다 41.6원에서 307초마다 41.6원으로 11% 내렸다. 다음달부터 유료화하는 발신번호표시(CID) 서비스요금도월 1,000원으로 하고 5월말까지 가입하는 사람에 대해서는연말까지 무료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이통업계 ‘혼탁’마케팅 재연

    이동통신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혼탁해지고 있다.휴대폰보조금이 사실상 부활했고,다음달부터 유료화하는 발신번호표시(CID)서비스가 판촉을 위한 경품으로 변질되고 있다.SK-LG ‘연합군’에 맞서 한국통신이 적극 공세를 펴고있는 가운데 정부가 다음주부터 SK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5만원짜리 휴대폰 다시 등장=한국통신프리텔은 지난 10일 SK글로벌이 LG텔레콤(019)가입자를 유치하면서 최고 16만원의 휴대폰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통신위원회에 제소했다.한통프리텔은 “SK측이 판매장려금 등의 명목으로대리점에 각종 지원금을 주고 대리점은 이를 휴대폰을 싸게 파는 데 전용함으로써 사실상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한통프리텔은 자체 시장조사 결과 서울 테크노마트·용산전자상가 등에서는 출고가격이 21만원이 넘는 휴대폰을 5만5,000원이면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판매관리 비용으로 대리점에 4년동안 주는 수수료(통화료의 7%)를 앞당겨 지급,일시적으로 초기 지급액이 커진 것을 한통프리텔이 장려금이라고 오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장려금이 보조금 둔갑=업계는 지난해 6월 정부가 휴대폰 보조금을 없앤 이후 판매장려금 등 명목으로 많은 돈을대리점에 편법 지원해 왔다.업계 관계자는 “표면적인 판매장려금은 가입자 1명당 5만원 안팎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많은 액수가 대리점에 지급되고 있으며 대리점은 이를 적절히 조절해 가며 휴대폰 가격을 낮춰 팔고 있다”고 털어놨다. ◆경품공세 재연 조짐=최근 업계는 다음달 유료화하는 CID 서비스를 부당 판촉에 악용하고 있다.신규 및 기존 가입자에게 CID 무료 사용 등 혜택을 준다며 가입자 유치 및유지에 나서고 있다.016 가입자 박모씨(35)는 “대리점에서 월 통화량을 늘리면 CID서비스를 공짜로 제공한다며 전화를 해왔다”고 말했다. ◆업계,“대리점 소관”=업계는 “본사 차원에서는 전혀관련이 없는 사안”이라고 말한다.SK텔레콤 관계자는 “장려금 범위 안에서 대리점들이 마진을 조금 남기고 싼값에휴대폰을 공급해 많은 가입자를 확보할 지,반대로 가입자는 조금 모집하더라도 마진을 많이 남길 것인지는 대리점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본사 차원에서는 오히려 과열판촉을 자제하라고 당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음주부터 SK 조사=통신위는 한통프리텔의 제소에 따라 다음주부터 SK글로벌에 대해 보조금 지급 및 가개통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이와 별도로 정통부 차원의 시장안정화 조치도 마련키로 했다.정통부 관계자는 ‘CID 경품’에 대해서는 “CID는 약관에 유료서비스로 규정될 예정이기때문에 특정 가입자에게 이용료를 면제해 줄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며 불법임을 분명히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콘텐츠 유료화 뭉쳐야 산다””

    ‘콘텐츠 유료화도 뭉쳐야 산다’ 닷컴 유료화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5개의 인터넷업체들이 유료화 콘텐츠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를 결성,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콘텐츠 사이트 네트워크 업체인 우리인터넷(www.wooriinternet.com)은 게임사이트 ‘고스톱넷’(www.gostop.net)과 ‘위게임즈’(www.wegames.net),만화포털 ‘OK만화’(www.okmanhwa.co.kr),화상채팅 사이트 ‘웹114’(www.web114. com) 등과 각사의 유료 콘텐츠를 하나의 네트워크를 통해제공하는 ‘패키지 유료화’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패키지 유료화는 여러 콘텐츠 사이트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단일 요금체계하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유료화 모델.업체들은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개별적인 유료화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네티즌들은 유료 콘텐츠를 저렴하게 쓸 수 있다. 이용자들은 월 1만원만 내고 우리인터넷 사이트에서 유료화 서비스 솔루션인 ‘WIA’를 다운받아 한번만 로그인하면 다른 제휴사 사이트는 로그인없이 무한정 사용할수 있다.WIA는 회원들의 콘텐츠 사용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수수료 15%를 제외한 사용료의 85%를 제휴사들에게 나눠준다. 회사측은 6월 정식서비스와 함께 콘텐츠 제휴업체를 5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네티즌 이슈] 인터넷 유료화정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인터넷도 상당부분 유료화된다.물론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이를 반대한다.그들은 이미 많은 돈을 지불했기 때문이다.컴퓨터 구입에만 100만원 넘게 지불한다.전용선료,전화접속료,게임방 시간요금 형태로도 돈을낸다. 그래서 콘텐츠를 이용하는 데 추가요금을 내려하지 않는다.그러나 역으로 생각하자.이미 수백만원씩이나 지불한사람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1만원이나 2만원을 더낸들 그게 뭐 대수로운 일인가. 이용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웹서핑으로 보낸다.소비생활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과목을 학습한다.문화생활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힘들게 공부를 하고있으니 요금을 내기가 껄끄럽다.인터넷 문화가 아직 무르익지 않은 탓이다.또 이용자들 대부분은 경력 1년 미만이거나 사용환경이 좋지 않다. 이 단계에서 유료화는 무리다.유료사이트에 요금을 지불했는데 알고 보니 자신이 원하는 정보가 아니었다면 어쩔것인가.돈 낸 사람만 억울하다.해서 이용자들은 인터넷 환경에 충분히 적응할 때까지 요금을 내지 않으려 한다. 반대로 일정한 단계에 이르면 사정이 180도로 달라진다. 정보의 질이 차별화되는 시점이다.필자는 이 문제의 관건이 전송속도라고 본다.이 분야의 기술도 획기적으로 진전하고 있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씨네웰컴의 동영상은 영화를 감상하기에 적절하지 않았고 씨네포엠의 ‘다찌마와리’는 화면이 너무 작았다.그러나 지금은 충분히 비디오를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비디오가게까지 오가기보다는 원클릭으로 500원을 지불하고 비디오한편을 감상할 수 있다면 이건 되는 사업이다. 절대적으로 인터넷인구가 많기 때문에 30%의 이용자만 유료화해도 성공한다.네티즌 한 명의 정보문화비를 월 10만원으로 볼 때 콘텐츠이용료로 2만원 정도를 셈한다면 전체적으로 1,000만명 곱하기 2만원,연 2조4,000억원의 콘텐츠시장이 조만간 형성될수 있다고 본다.하나의 척도로 볼 수있는 것이 전자상거래의 신용카드 결제비율이다. 1년전 20%였던 것이 1년만에 65%로 수준으로 상승했다.고무적인 현상이다.이용자의 소비패턴은 삽시간에 변할 수있다.문제는 정보의 품질이다.이는 업자의 노력에 달려있다. △김동렬(주)심플렉스 고문 drkim@simplexi.com
  • [네티즌 이슈] 인터넷 유료화정보 공유돼야 한다

    오늘날 우리는 인터넷 인구가 전국민의 3분의1을 넘어가는 인터넷강국으로 변신하고 있음을 보고 있다. 인터넷이 생겨서 좋은 점이 있다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능력껏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이것은 정보의 공유라는가치가 인터넷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현실화했다는의미다. 중앙에 집중되었던 정보를 일반화하는 데 큰 공헌을 한 것이다.특히 서민 등 사회적 약자에게 정보에 대한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본주의의 폐해인 정보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어느 정도 완화시키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최근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정보의 유료화로 전환하고 있다.유료화?정보의 가치에 따른 비용을 지불한다는 것이다.이는 궁극적으로 볼 때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하지만닷컴기업들이 이 유료화를 현금으로 챙겨 기업을 보전하겠다는 식으로만 생각한다면 성공확률은 결코 높지 않을 것이다.회원수와 페이지뷰에 따라 그 기업의 가치와 성장성을 판단했던 관행으로 무료로 서비스를 공급하다 보니 방대한 회원과 데이터의 관리비용이 큰 부담이 되었다.그러나 유료화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고육지책에 불과하다. 유료화로 성공이 가능한 것도 성인정보나 전문정보에 국한돼 있다.또 가치가 있는 정보이며 동시에 희소성이 있는것이라 해도 무조건 유료화가 정당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필연적으로 정보의 소수 독점시대로 되돌아가는 일일 뿐이다. 정부에서도 저소득층에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컴퓨터와 고속망을 지원해준다고 해도 정보를 유료화한다면 이런 일들이 과연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일방적인 유료화가 아니라포인트 적립,이벤트 참여,우수회원 적용제 등 다른 방식을만들어놓고 유료화가 이뤄져야 마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터넷은 무조건 공짜다’라고 생각하는 네티즌의 생각도 문제이겠지만 모든 정보는 다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닷컴기업도 문제가 있는 것이다.얼마 전까지 매일 무료로 사용을 하다가 똑같은 정보를 유료화로 전환한다면 어느 누가 그것에 찬성하고 좋아하겠는가? 즉 무분별한 유료화라면 그것은 있는 사람은 맘껏 누리고없는 사람은 절대 누릴 수 없는 자본주의의 나쁜 점을 닮는것이다.진정 정보의 그 값어치를 소중히 다루고 상호배려하는 인식이 공유돼야 할 것이다. △판희준 프로게이머 pkcjswo@hanmail.net
  • 사이버세상 ‘미들넷족’ 뜬다

    ‘중·장년층 네티즌을 잡아라’ 인터넷서비스(닷컴) 업계의 소비자 판도가 바뀌고 있다.10∼20대가 인터넷 이용인구의 절대비율을 차지해오다가 30대이상의 ‘미들넷’족에게 조금씩 자리를 내주고 있다. 미들넷이란 사이버 공간에 진출,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장년층으로 Middle-Aged Netizen의줄임말.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중·장년층 인터넷 교육의 활성화로 사이버상에서 또하나의 파워군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채팅사이트 스카이러브(www.skylove.com)는 이달 들어 30대 이상 회원이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채팅방의 실시간접속인원도 5,000명을 넘어섰다.40∼50대 회원 가입자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커뮤니티포털 프리챌(www.freechal.com)은 중·장년층 회원이 꾸준히 증가해 전체의 18%(70여만명)를 차지하고 있다.인티즌(www.intizen.com)도 미들넷 회원이 전체의 30%를넘어서 10대 회원(17%)을 능가하고 있다. 아이러브스쿨(www.iloveschool.co.kr)은 30대 이상 회원이지난해 말 53만명에서 이달 들어 125만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 ‘콘텐츠 유료화’ 출발은 좋은데…

    ‘닷컴 유료화가 절반은 성공했다’ 닷컴(인터넷서비스)업계에 유료화 바람이 거세다.선발업체들은 벌써 매출증대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유료화 선두주자들은 이같은 ‘실적’을 내세우며 바람몰이에 나섰다. ■초기 성적은 양호 네오위즈의 ‘세이클럽’(채팅사이트)은 이달들어 유료콘텐츠 누적매출액이 20억원을 돌파했다. 하루 매출이 5,000만원을 넘은 적도 많다.국내 최대 게임사이트 ‘한게임’은 유료서비스 도입 1주일만에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동영상 포털 ‘드림엑스’도 교육콘텐츠 등을 통해 월 매출 8억원을 올렸다.올초 e메일 등을 유료화한 포털업체 ‘인티즌’은 월 6,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나우콤의 유료 커뮤니티 포털 ‘별나우’도 지난달 서비스 개시 이후 회원 6만명을 모았다. ■요금부과 시스템 각축 업계는 콘텐츠와 서비스의 질 못지 않게 요금부과 시스템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보통 몇백∼몇천원인 소액결제를 위해서는 간편한 요금 지불시스템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이달말 유료화하는 심마니(검색포털)는 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등으로 쉽게 돈을낼수 있는 ‘심코인’을 개발했다. 한게임은 e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통장에서 바로 이용료가 빠져나가는 ‘스피드페이’를 선보였다.네오위즈도 후불식 결제서비스 ‘원클릭페이’를 개발,라이코스코리아·세이클럽에 공급한다.자체 빌링엔진을 구축한유니텔은 전자지갑 계좌이체 카드 등 지불솔루션을 제공한다. ■장기전으로 승부 유료화의 성공여부를 가늠하기는 아직이르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유료화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감이 아직 많은데다 무료 서비스와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특히 다음이나 야후,라이코스 같은 대형 포털업체들이 유료화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공산도 있다. 한게임 관계자는 “회원이탈을 막기 위해 무료서비스는그대로 유지하면서 부가적으로 유료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당장 폭발적인 매출성장을 기대하기보다는 유료회원을 매월 1%씩 늘리는 식으로 장기적인 목표를 세웠다”고말했다.인티즌 김진우(金眞宇)부사장은 “e메일이나 커뮤니티 같은 기초 서비스들은 콘텐츠에 비해 유료화가 훨씬어렵다”면서 “전체 회원의 10%만 유료이용자로 유치해도 대성공”이라고 했다. ■핵심은 차별화된 서비스 전문가들은 네티즌들의 시선을사로잡을 전문 콘텐츠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나우콤 문용식(文龍植) 사장은 “유료화의 가장 큰 장벽은 무료 서비스와의 경쟁”이라면서 “고객이 돈을 내고 들어올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있다”고 말했다. 이비즈그룹 김성원(金聖沅)이사는 “상담이나 컨설팅 등개인별 맞춤 서비스 개발이 성공의 관건”이라면서 “요금결제 시스템 등 서비스 기반 확충은 물론 이동통신기기 및홈 네트워킹과도 연계해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건설 취업정보 사이트 인기

    건설관련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사이트들이 늘고 있다. 건설인력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사이트는 PC통신 등을 통해 취업정보를 제공해 온 컴테크컨설팅을 비롯해 6∼7개에 이른다. 컴테크컨설팅(www.worker.co.kr)은 최근 독자적인 사이트를 개설하고 3,000여곳의 거래처를 기반으로 고급 건설인력의 취업중개를 하고 있다.이 사이트는 PC통신 서비스를 포함,하루에 약 4만명이 접속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PC통신을 중심으로 건설·기술분야 취업정보를 제공해 왔던 프라임인포도 지난해 7월 건설취업 전문 인터넷사이트(www.conjob.co.kr)를열었다.사이트 오픈 6개월 만에 200만명가량이 방문했고 1,000여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한 상태다.건설 포털사이트인 지에스아이넷(www.gsi.co.kr)도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정보시스템(www.cn.co.kr)도취업 전문사이트(www.engjob.co.kr)를 별도로 열고 올 상반기 중 유료화한다는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 교통유발부담금 감면폭 확대

    교통수요 감소에 앞장서는 기업체의 건축주나 공공기관에대해서는 교통유발부담금이 대폭 감면된다. 서울시는 12일 부제운행 등 교통량 억제 프로그램을 이행하는 기업체나 공공기관 등 건물주에 대해 교통유발부담금 감면폭을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오는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10부제를 시행하는 건물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 감면폭이 현행 10%에서 15%로 확대되며 2부제 시행때는 현행 20%에서 25%로 상향 조정된다. 또 주차장을 부분적으로 유료화할 경우의 부담금 감면폭을현행 10%에서 15%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주차장을 유료화한뒤 셔틀버스를 운행하면 10% 감면해주는 혜택을 새로 추가하기로 했다. 그러나 직원용 통근버스 운행때 적용해온 최고 30% 감면은15%로 축소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주차면수 50대,연면적 10만㎡인 건물의 건축주가 10부제,주차장 부분 유료화,셔틀버스 운행 등을 시행할 경우 종전에는 1,600만원의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을 받았으나 7월부터는 최고 3,300만원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청도 소싸움축제 24일부터

    ‘봄기운 물씬 풍기는 들녘에서 성난 싸움소의 돌진을 구경하세요’지방축제 중 가장 성공한 축제로 꼽히는 경북 청도 소싸움축제가 오는 24일부터 나흘동안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 둔치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축제는 문화관광부에 의해 올해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고 지방자치 개혁박람회에선 우수 개혁사례로 지정돼 있다.청도군은 이같은 성공에 힘입어 올해부터 소싸움 경기장 입장을 유료화하는 등 축제 안팎을 손질했다.한일친선소싸움을 처음으로 갖고 주한미군이 참석,로데오경기도 벌인다. ■소싸움 농경문화가 시작된 이래 목동들은 심심풀이 파적으로 소싸움을 즐겼다.이것이 점차 마을 단위의 세를 과시하기위한 대결로 발전했다. 마을의 명예가 걸리다보니 청도인들의 싸움소 뒷바라지는 눈물겨울 정도.두살 정도는 돼야 싸움소로 간택받아 험난한 산길과 모래밭에서 혹독한 체력훈련을 해야 한다.통나무와 흙덜미박기 등도 연습하느라 기진맥진한 싸움소에겐 콩·미꾸라지·뱀 등 각종 영양식에 십전대보탕 등까지 동원된다. ■관전포인트영남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모여든 싸움소 180마리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결을 펼치는 전국소싸움대회가축제의 본령.갑종(730㎏ 이상),을종(730㎏ 미만),병종(640∼570㎏) 3체급으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하는데 경기 이틀전부터 체급결정에 들어간다. 제한시간 없이 한마리가 머리를 돌려 물러설 때까지,또는 후퇴한 후 1분이 지나면 승부가 가려진다. 소싸움 기술로는 온 힘을 다해 밀어붙이는 ‘밀치기’,앞에서 상대머리를 부딪치며 공격하는 ‘머리치기’,상대의 틈을노려 목을 밀어붙이는 ‘목치기’,크게 옆을 돌아 상대 옆구리나 배를 공격하는 ‘옆치기’,상대 뿔을 걸어 들어올리는 ‘뿔걸이’,뿔을 좌우로 흔들어 상대의 뿔을 치는 ‘뿔치기’ 등이 있다. ■어떻게 달라지나 외래관광객은 1장에 3,000원,지역주민은2,000원에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청도군측은 “특산품 판매가 아닌 ‘볼거리’로 승부를 거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내 축제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해 인기를 끌었던 인터넷 생중계(www.coreatv.com)를 5만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도록 방송장비를 대폭 보강했다.한일친선소싸움과 전국소싸움대회의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청도군은 올해 축제를 앞두고 일본 후쿠오카와 홍콩에서 설명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펼쳤다.그 결과 축제의 부속행사인 전국사진촬영대회를 해외관광객 유치 아이템으로 활용,일본의 서일본신문여행사와 손잡고 일본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동호회를 겨냥한 선상사진강좌 투어상품을 판매한다. 일본 가고시마현 이센정 투우협회 소속 3마리와 우리 소 3마리가 매일 1경기씩 맞붙는 한일친선소싸움도 박진감있는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입국한 일본 화우(和牛)는이미 현지적응훈련 중이다. 주한미군 부대원으로 구성된 한미카우보이협회가 24일과 25일 다양한 로데오 기량을 선보이는 한우로데오게임 역시 호기심어린 관중들의 시선을 붙들어맨다. ■내년엔 상설경기장 청도군은 최근 화양읍 삼신리 용암온천 관광지 3만여평에 97억원을 투입,국내 최초의 상설 소싸움경기장을 착공했다.개방형 돔형태로 관람석 1만석을들여놓아 내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기진행상태 및 투우의 이력 등들 알려주는 전광판도 설치된다.또싸움소 품종을 늘리기 위해 인공수정을 통해 태어난 싸움송아지 70여마리를 청도 일대에서 사육하는 등 군민들의 ‘축제 사랑’은 깊다. 임병선기자 bs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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