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로 NCAP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취재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입당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한지민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
  • 2년 만에 확 달라진 2세대 신형 ‘티구안 ’

    2년 만에 확 달라진 2세대 신형 ‘티구안 ’

    폭스바겐, 연비도 24% 향상2세대 신형 ‘티구안’은 국내 폭스바겐 마니아들이 무려 2년간 기다린 차다.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264만대가 판매됐지만, 국내에서는 디젤게이트로 말미암은 주요 모델의 인증취소로 판매하지 못했다. 구형 모델과는 180도 달라졌다.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그룹 내에서 엔진이 전면부에 가로로 배치되는 MQB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차체 비율은 눈에 띄게 날렵해졌고, 몸무게 또한 이전 모델 대비 50㎏ 줄어들었다. 전장x전폭x전고는 4486x1839x1654㎜다. 기존 모델보다 60㎜ 길어지고 30㎜ 넓어졌으며 51㎜ 낮아졌다. ●뒷좌석 분리 가능… 세로 방향도 18㎝ 조절 SUV 하면 떠오르는 둔해 보이는 디자인이 아닌 넓직하면서도 낮은 디자인을 채택했다. 넉넉한 실내와 트렁크 공간(615ℓ)도 확보했다. 뒷좌석 무릎 공간은 29㎜ 더 넓어졌고, 트렁크는 5명을 태우고도 최대 615ℓ까지 적재 가능하다. 뒷좌석은 개별적으로 분리 가능하며, 세로방향 18cm까지 조정 가능하다. 뒷좌석을 접게 되면 트렁크 공간이 1655ℓ로 늘어난다. 도심 긴급제동을 비롯해 보행자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된 ‘프론트 어시스트’, 차선 유지를 돕는 ‘레인 어시스트’,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주행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유로앤캡·美 안전보험협회 ‘최고 안전 ’ 등급 획득 신형 티구안에 탑재되는 심장은 8가지 종류(가솔린 4종, 디젤 4종)다. 유로6 엔진과 함께 터보차저, 직분사,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 그리고 배터리 재생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엔진이 더 강력해지면서 이전 모델 대비 연료효율도 24%나 높아졌다. 새로 장착한 사륜구동 시스템은 어떤 환경에서도 지면을 놓치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해 준다. 티구안의 끄는 힘은 최대 2500㎏에 달한다. 안전 역시 최고등급이다. 유로앤캡(Euro NCAP)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 ‘별 다섯 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고 안전 등급’도 획득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4000만원대 7인승 SUV ‘뉴 푸조 5008’ 출시

    4000만원대 7인승 SUV ‘뉴 푸조 5008’ 출시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1일 중형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푸조 5008’을 출시했다. 푸조가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중형 모델로, 7인승 수입 SUV 중 4000만원대 차량은 5008이 유일하다. 소형인 2008, 준중형인 3008에 이어 푸조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이기도 하다.5008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긴 휠베이스(앞뒤 바퀴 간 거리·2840㎜)와 마음대로 연출이 가능한 2·3열 시트를 기반으로 한 넓고 안락한 승차공간을 제공한다. 기본 236.8ℓ인 트렁크 공간은 좌석 배치에 따라 최대 2150ℓ의 넉넉한 적재공간으로 변한다. 조수석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3.2m 길이의 짐까지 실을 수 있어 캠핑이나 레저용으로 충분하다. 특히 2열 시트에는 카시트를 나란히 3개나 장착할 수 있고 남은 뒤 공간도 활용이 가능해 다자녀를 둔 가정의 패밀리카로 추천할 만하다. 유로6를 충족하는 1.6ℓ 블루 HDi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 EAT6를 조합해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1㎏.m의 힘을 발휘한다. 고속도로에선 리터당 13.1㎞를 달릴수 있다. 도심 주행을 포함한 복합연비도 12.7㎞/ℓ에 달해 국내 7인승 SUV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눈길부터 평지, 진흙, 모래, 전자제어주행안전장치(ESP) 해제 모드 등 총 5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해 다양한 도로 상황에 맞는 맞춤형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는 점도 푸조가 내세우는 대목이다. 저속에서 충돌 위험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를 멈추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시스템을 비롯해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우선 출시되는 모델은 ‘알뤼르’와 ‘GT라인’ 2종이다. 각각 4290만원과 4650만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자동긴급제동장치, 추돌사고 25% 예방”

    “자동긴급제동장치, 추돌사고 25% 예방”

    장착 땐 대인사고 39% 감소 차량 앞부분 중파손은 0%차가 스스로 브레이크를 잡아 주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S)를 달면 추돌사고를 약 25% 줄일 수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AEBS는 차에 부착된 첨단 센서와 카메라 등을 이용해 충돌 사고 전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필요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을 말한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동긴급제동장치 사고예방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소가 최근 5년간(2011~2015년) 삼성화재에 가입된 5개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8종의 차량(총 6만 3829대)을 AEBS 장착 여부에 따른 ▲사고 발생률과 ▲부상 정도 ▲차량 파손도 등으로 분석한 결과 AEBS를 장착하면 추돌사고 발생률이 약 25%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차량 1000대당 추돌사고 건수는 AEBS 미장착 차량이 44.8건을 기록했지만, 장착 차량은 33.5건에 그쳤다. 사람이 차에 치이는 사고 역시 AEBS를 장착한 차량에선 39.5%가량 사고율이 낮았다. AEBS는 차가 심하게 상하는 것도 방지했다. 삼성화재가 교통사고 차량 317대를 표본 조사한 결과 AEBS 장착 차량 중 차량 앞부분이 절반 이상 파손(중파손 사고)된 사고는 0%였다. 미장착 차량의 4.7%가 중파손이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비슷한 조사 결과는 외국에서도 찾을 수 있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AEBS를 장착한 차량은 추돌 사고율이 40% 감소했고 연간 교통사고 발생률도 20%나 줄었다. 유로NCAP와 오스트랄라시아(호주·뉴질랜드·서남 태평양제도) NCAP의 공동 연구에서도 AEBS 장착 시 추돌 사고가 38% 줄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자동차시장 브레이크 없는 경쟁

    자동차시장 브레이크 없는 경쟁

    연말을 맞은 자동차 업계는 분주하다. 어느 해보다 업계 간 경쟁이 심했던 올해는 심지어 연말까지 신차를 내놓는가 하면 업계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이기도 한다. 2015년의 문을 여는 시점에서 브랜드별로 내년에 기대를 거는 주요 모델과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내실을 기하려는 업체들의 모습을 점검해 봤다. ■벤츠 CLS 클래스 - 세단의 편안함 가진 쿠페… 업계 최고 안전성 더해 쿠페는 남자의 하이힐이다. 불편하다는 점만 참고 견디면 그처럼 단박에 미끈한 실루엣을 만들어 내는 차도 없다. 하지만 일상에서의 불편이 대중화를 막는 이유가 된다. 타고 내리기 어렵고 좁은 뒷자리에 천장까지 낮다는 점은 가족용차로는 분명한 감점 요인이다. 10년 전 메르세데스벤츠는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세상에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편안함에 실용성을 더한 하이힐을 만들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출시 전부터 싸늘했다. 애매한 높이의 하이힐이 그렇듯 세단도 쿠페도 아닌 어정쩡한 모델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대세였다. 하지만 2004년 CLS 클래스가 세상에 등장하자 찬사가 이어졌다. 기존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아한 디자인과 날렵한 디자인 비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었다. 신형 CLS는 2011년 국내에 출시한 2세대 모델 이후 3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은 부분 변경 모델이다. 역동적 느낌을 강조하고자 사이드 미러 위치를 조금 높였다. 단순히 겉모습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앞선 모습이다. 최초로 적용된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24개의 고성능 LED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며 최적화된 도로 표면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1초당 100회 이상 적절한 조명 패턴을 계산해 24개의 LED가 255단계로 밝기를 조절한다. 업계 최고 수준인 벤츠의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했다.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는 전방 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가깝거나 장애물이 탐지됐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건넨다. 운전자가 오랜 운전으로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도 방지해 준다. 전체 4개 모델로 가격은 8500만~1억 6690만원이다. 보급형인 ‘CLS 250 블루텍 4매틱’은 가장 높은 효율성을 지녔다. 국내 기준 14.3km/ℓ의 연비를 충족한다. 최고 사향인 CLS 63 AMG S 4륜 모델은 웬만한 스포츠카가 부럽지 않은 고성능이다. 최고 출력은 585마력, 최대 토크는 81.6㎏·m에 달한다. 최고 속도는 300㎞/h,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는 단 3.5초에 주파한다. ■르노삼성 QM3 - 유럽 신차 안전성 최고등급… 7분 만에 1000대 판매 올해 자동차 시장을 들썩이게 한 화제의 차를 꼽으라면 단연 르노삼성자동차의 QM3이다. 먼저 최근 자동차 업계의 블루오션이 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10월까지 SUV 시장은 전체 28.4% 비중을 차지하며 전년 대비 15% 이상씩 커 가고 있다. 업체마다 소형 SUV를 출시해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소형 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한 QM3는 지난해 출시 당시 초기 선적 물량 1000대를 7분 만에 팔아 치우며 파란을 일으켰다. 소형 SUV의 장점인 운전이 쉽고 경제적이며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에 안전성을 더했다.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5 스타)을 획득했다. 수입차냐 국산차냐 하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QM3는 지난 11월까지 1년 만에 1만 6014대의 QM3가 국내에 들어왔다. 만약 수입차로 구분된다면 4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BMW 520d도 넘지 못한 연 1만대 벽을 허문 셈이다. 스페인 르노공장에서 수입하는 탓에 보험료는 수입차 기준으로 책정된다. 하지만 판매 가격과 부품 가격, 사후 관리비 등이 국내 생산차와 별반 다르지 않다. QM3는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자 유럽에서 약 3000만원(2만 1100유로)에 판매되는 차 가격을 2000만원 초반으로 낮췄다. 또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47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국산 완성차와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수입차와 국산차라는 벽을 허문 셈이다. 디자인도 강점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유럽 스타일의 앞면 디자인에 차체와 천장 색상이 다른 두 가지 색이 눈에 띈다. 외장 컬러만 총 10가지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유럽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릭사의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18.5km/ℓ(복합연비 기준)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그러나 더욱 치열해진 소형 SUV 시장을 고려하면 수성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천연가죽 시트와 디자인 선택 옵션을 강화한 2015년형 QM3를 출시했다. 내년 소형 SUV 시장의 판세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BMW코리아 - 수입차 최다 서비스센터 운영… 전문시설·인력 대폭 확충 추진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인 BMW코리아가 애프터서비스 만족도 높이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판매 1위를 넘어 서비스 1위를 유지하는 게 미래를 위한 진정한 고객 마케팅이라는 판단에서다. BMW는 현재 수입차 업계 중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서비스센터를 보유한 브랜드다. BMW와 미니를 합쳐 전국에 총 58개인 서비스 센터에서 150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국가 기능장의 수도 35명으로 가장 많아 서비스의 질이 다르다고 BMW는 강조한다. 애프터서비스 수용 능력의 실질적인 척도인 워크베이(차 한 대를 정비하는 작업대) 수는 총 793개에 이른다. BMW코리아는 2016년까지 서비스센터는 78곳, 워크베이는 1183개로 확충할 방침이다. 또 같은 기간 작은 고장은 즉시 처리하는 경정비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도 5곳, 전체 서비스 인력도 2246명으로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부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현재 축구장 3개 규모인 경기 이천 부품 물류 센터도 2016년 이후에는 축구장 7개 규모로 넓힐 계획이다. 최근에는 수리 내역과 비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BMW 인보이스 핫라인’도 개설했다. 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품 가격, 공임, 수리 범위의 적정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온라인을 통해 문의하면 이에 대한 답변과 함께 오류 발생 시 환불 처리해 준다. ■도요타 올 뉴 스마트 캠리 - 2000개 넘는 부품 교체·재설계… 美판매 최상위 트림 3가지 수입 ‘양품염가(良品廉價).’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도요타의 가격 정책이다. 늘 선봉에 서는 차량은 도요타의 대표 모델 캠리다. 실용성이 강조되는 미국 시장에서 캠리는 1997년 출시 이후 14년간 한 해(2001년)를 제외하고 1위 자리를 고수 중이다.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과감한 변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 캠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도요타는 범퍼에서 범퍼까지, 바닥에서 지붕까지 모두 2000개가 넘는 부품을 바꾸거나 재설계했다. 부분 변경 모델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완전히 새 디자인이다. 아발론과 같은 패밀리 룩을 적용한 범퍼와 그릴에 헤드램프로 더 역동적이고 강렬해진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입체적인 옆면에서 고급스러운 후면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차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고장력 강판과 스폿 용접의 확대를 통해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전륜과 후륜의 서스펜션을 전면 개선, 핸들링 성능을 크게 높였다. 한국에 출시되는 캠리는 세계에서 캠리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도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된다. 단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대 수준에 부응하고자 미국 판매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V6 3.5 가솔린 XLE 등 3가지가 들어온다. 가격은 3390만~4330만원이다. ■폭스바겐 제타 - 최소한 ℓ당 15㎞ 연비 유지…차체 넓혔지만 공기저항 줄여 제타는 기본기가 단단한 차다. 아쉽지 않은 주행 성능에 대충 몰아도 ℓ당 15㎞로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연비, 넓은 실내 공간과 트렁크까지 빠지지 않는다. 한국에 정식 수입된 지는 올해로 8년째. 폭스바겐사 스스로도 대표 모델이라고 자부한다. 1979년 최초로 선보인 후 6세대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1400만대 이상 팔렸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기 치장에 좀 소홀했다는 점이다. 지난 1일 과거의 수수함을 버린 제타 신형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제타는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었다. 제타 최초로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최신 바이 제논 헤드라이트와 발광다이오드(LED) 후미등을 적용해 한껏 멋을 냈다. 새로운 차체 디자인에는 공기역학 기술이 더해져 차체 크기(전장 4660㎜, 전폭 1780㎜, 전고 1480㎜)는 커졌지만, 공기 저항은 10% 줄어들었다. 운전석 정면의 각종 기계장치와 운전대, 내장재 등도 새롭게 바뀌었다. 국내에서는 110마력 ‘2.0 TDI 블루모션’과 150마력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등 두 가지 모델이 판매된다. 2.0 TDI 블루모션은 1968㏄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에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변속기가 맞물린다. 연비는 ℓ당 16.3㎞다.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에 6단 변속기가 조합된다. ■재규어 XJR - 최대 550마력 슈퍼카 전용 엔진… 속도 분석 최상의 승차감 유지 재규어 XJR은 이중적인 차다.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면 슈퍼카 못지않은 괴물 같은 성능을 발휘하지만, 살짝 발을 떼면 항공기 1등석 못지않은 최고급 세단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재규어 최고급 세단을 대표하는 ‘XJ’에 고성능을 뜻하는 ‘R’이라는 문자가 붙은 이유이기도 하다. 5ℓ V8 슈퍼차저 엔진이 장착된 XJR은 최고 출력 550마력과 최대 토크 69.4kg.m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보통 대형 트럭의 최고 출력이 500마력대라는 점을 생각하면 힘이 남아서 걱정일 정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의 가속 시간은 4.6초에 불과하며 최고 시속은 280㎞에 달한다. XJR은 100% 알루미늄 차체다. 빠른 응답이 특징인 8단 자동변속기 등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정교하면서도 유연한 주행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완성한다.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앞좌석은 운전하는 재미를, 뒷좌석은 최고의 승차감을 건넨다. 주행 상황과 속도를 분석해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해 주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부터 고속 주행 때 안정적인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 향상을 위한 전자식 리어 액티브 디퍼렌셜 시스템, XJR 전용으로 정교하게 조율된 서스펜션 등이 탑재돼 있다. 타이어마저 피렐리와 공동 개발한 전용 타이어를 쓴다. 연비는 복합 기준 7.1㎞/ℓ, 가격은 2억 410만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너무 베꼈어!” 中신차, 레인지로버 짝퉁 망신

    “너무 베꼈어!” 中신차, 레인지로버 짝퉁 망신

    중국이 최근 야심차게 공개한 신차가 영국산 유명 자동차를 완전히 베낀 ‘짝퉁’이라는 평가를 받아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 지난 21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막한 ‘2014 광저우모터쇼’에서는 중국 장안자동차와 장링자동차가 합작해 만든 ‘랜드윈드 X6’(Landwind X7)이 공개됐다. 두 자동차회사는 럭셔리 디자인을 내세워 야심차게 신차를 공개했지만, 공개 직후 비난이 쏟아졌다. 영국산 자동차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지나치게 베꼈다는 평가가 나온 것. 랜드윈드 X7의 스펙은 2.0ℓ 터보 4기통 엔진에 최고 출력이 190마력인데, 이 스펙 역시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동일하다. 디자인과 스펙은 같지만 단 한 가지, 가격은 다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4만 파운드(약 7000만원)인데 반해 랜드윈드 X7은 이에 절반도 채 되지 않는 2450만원 선이다. 레인지로버를 생산하는 영국의 랜드로버사는 곧장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현재 로컬펌과 이미 이야기를 끝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랜드로버의 CEO 랄프 스테프는 “중국의 랜드윈드 X7은 랜드로버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다”면서 “중국 측의 디자인 카피에 매우 실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랜드로버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정이 내려진다면 국제적인 강력한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랜드윈드 X7을 생산한 중국의 장안자동차는 2010년 유럽진출을 노린 랜드윈드 CV9를 출시했지만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2개에 그쳐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닮아도 너무 닮았어!” 中신차, 레인지로버 이보크 베껴 망신

    “닮아도 너무 닮았어!” 中신차, 레인지로버 이보크 베껴 망신

    중국이 최근 야심차게 공개한 신차가 영국산 유명 자동차를 완전히 베낀 ‘짝퉁’이라는 평가를 받아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 지난 21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막한 ‘2014 광저우모터쇼’에서는 중국 장안자동차와 장링자동차가 합작해 만든 ‘랜드윈드 X6’(Landwind X7)이 공개됐다. 두 자동차회사는 럭셔리 디자인을 내세워 야심차게 신차를 공개했지만, 공개 직후 비난이 쏟아졌다. 영국산 자동차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지나치게 베꼈다는 평가가 나온 것. 랜드윈드 X7의 스펙은 2.0ℓ 터보 4기통 엔진에 최고 출력이 190마력인데, 이 스펙 역시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동일하다. 디자인과 스펙은 같지만 단 한 가지, 가격은 다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4만 파운드(약 7000만원)인데 반해 랜드윈드 X7은 이에 절반도 채 되지 않는 2450만원 선이다. 레인지로버를 생산하는 영국의 랜드로버사는 곧장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현재 로컬펌과 이미 이야기를 끝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랜드로버의 CEO 랄프 스테프는 “중국의 랜드윈드 X7은 랜드로버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다”면서 “중국 측의 디자인 카피에 매우 실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랜드로버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정이 내려진다면 국제적인 강력한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랜드윈드 X7을 생산한 중국의 장안자동차는 2010년 유럽진출을 노린 랜드윈드 CV9를 출시했지만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2개에 그쳐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00만원대 독일차가 나타났다

    2000만원대 독일차가 나타났다

    폭스바겐이 2000만원대 콤팩트 해치백 폴로 1.6 TDI R라인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2490만원대의 폴로는 준중형차인 국산 아반떼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중형차인 쏘나타보다는 싸다. 따라서 수입차를 선호하는 20~30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1975년 출시된 경제적인 콤팩트 해치백인 폴로는 차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을 적용한 1.6 TDI 엔진과 동급 모델 최초로 7단 DSG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90마력, 최대 토크는 23.5㎏·m이다. 출력은 높지 않지만 2.0ℓ급 휘발유 엔진을 장착한 중형차 수준의 ‘토크’가 경쾌한 발진 성능과 추월 성능을 발휘한다. 덕분에 제로백(0→100㎞)은 11.5초다. 표준연비는 복합 기준 18.3㎞/ℓ로 1등급에 해당한다. 실내는 콤팩트 3스포크 스티어링 휠(핸들)과 다기능 디스플레이, 편리한 조작이 가능한 중앙콘솔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가능하게 한다. 6개 스피커와 MP3 파일 재생이 가능한 싱글 CD 플레이어, AUX 멀티미디어 단자, 레인센서를 포함한 ECM 룸미러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뒷좌석 시트의 6대4 폴딩 기능(뒷좌석을 접을 수 있는 기능)으로 트렁크 공간을 280ℓ에서 최대 967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 만점을 획득할 정도로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과 안전성도 갖췄다.
  • 시장 점유율 10% 넘긴 수입차들 올해도 고속 질주하나

    시장 점유율 10% 넘긴 수입차들 올해도 고속 질주하나

    지난해 수입차는 역대 최대 판매 대수 기록을 달성하며 내수 점유율 10%를 넘어섰다. 즉 지난해 판매된 차량 10대 중 1대가 수입차일 정도로 국내 시장을 무서운 속도로 파고들고 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12년 수입차 판매는 13만 858대로 전년대비 24.6% 성장했다. 이는 현대·기아차 등 국내업체가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과 대비를 이룬다. 올해도 수입차 업계는 40여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다. 최근 마케팅인사이트는 점유율 증감 추이와 변화도 분석을 통해 수입차 점유율이 올해 11.5%, 2014년 13.3%, 2015년 15.3%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수입차 업계의 선전은 국내 업체들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당분간 다양한 차종과 프리미엄 서비스로 무장한 수입차의 질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는 어떤 차가 국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까. 각 업체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들어봤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본질에 충실한 차 렉서스GS” 나카바야시 히사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올해의 차로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GS’를 꼽았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보면 멋있고, 타면 즐겁고, 사면 만족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본질에 충실한 차가 바로 렉서스 GS”라면서 “고객은 렉서스의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GS는 렉서스가 ‘진정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렉서스의 새로운 무대를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5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모델이다. 차량을 구성하는 전 분야를 원점부터 재검토해 첨단 드라이빙, 안전 기술의 적용, 역동성 있는 스타일링, 소재와 디테일의 고급화 등 운전자와 동승자의 오감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각종 편의사양을 갖췄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GS의 매력을 ‘이율쌍생’(二律雙生)으로 꼽았다.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편안한 승차감을 확보하기 위해 차체 치수가 커졌음에도 이것으로 인해 운전하는 즐거움이 손상되어서는 안 된다는 상반되는 요소를 잘 조화시켰다는 것이다. 또 운전자의 조작에 정확하게 반응하는 ‘감성을 울리는 주행’이야말로 GS 모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호사라고 했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퍼포먼스와 디자인, 안락함, 편의성, 효율성, 안전 그리고 주행성능 등 모든 측면에서 이전보다 한 차원 높아진 뉴 제너레이션 GS는 비교할 수 없는 품위와 품질을 가졌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뉴 제너레이션 GS에는 직분사 방식의 V6 2.5 4GR-FSE 엔진과 V6 3.5 2GR-FSE 엔진을 장착했으며 복합연비 기준으로 GS 250 모델이 9.9㎞/ℓ, GS350은 복합 9.5㎞/ℓ다. 가격은 5950만~7690만원이다.●“스포트백은 외관도 아우디의 걸작”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은 높은 효율성과 운전의 기쁨이 잘 조화된 모델이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올해 주목할 모델로 뉴 A5 스포트백을 꼽았다. 쿠페의 감성적인 스타일과 세단의 안락함 등을 갖춘 뉴 A5 스포트백은 최첨단 터보 직분사 2.0 TDI 디젤 엔진과 최적의 변속 시점을 잡아주는 7단 S-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으로 177마력에 최고속도 222㎞, 15.0㎞/ℓ(복합 연비 기준)를 자랑한다. 또 풀타임 사륜구동인 콰트로 시스템으로 안전성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타머 사장은 스포트백의 디자인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그는 “새롭게 디자인된 싱글프레임 그릴과 헤드라이트, 넓은 차 폭과 낮은 지상고 등으로 미끈한 실루엣과 강인한 인상을 주는 외관만으로도 아우디의 걸작임을 알 수 있는 모델”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최고급 마감재 등으로 아우디의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는 차량”이라면서 “활동적인 30~40대가 선택하면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 A5 스포트백은 앞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도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필요에 따라 뒷좌석을 접을 수 있어 기본 480ℓ에서 뒷좌석을 접었을 때 최대 980ℓ까지 적재용량이 늘어난다. 또 14개의 스피커와 10채널 앰프 등 최고의 음악을 제공하는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20GB 하드디스크와 주크박스 기능이 내장된 3세대 멀티미디어 기능, 시프트 패들 등 다양한 편의 장치로 무장했다. 가격은 5840만~6290만원이다. ●“한국소비자에 딱 맞는 차 DS5”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많은 자동차가 럭셔리와 프리미엄을 표방하고 있지만, 단순히 차량의 가격, 크기만으로 프리미엄을 말할 수는 없다”면서 “DS5는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스오버 세단을 표방하는 DS5는 섬세하고 우아한 디자인이 가장 두드러진다. 송 대표는 “우아하고 품격 있는 세단의 장점에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인 4도어 쿠페의 매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면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탑승자를 고려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장치, 친환경적 요소 등 모든 면에서 프리미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DS5에 대한 애정을 쏟아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의전차량으로도 유명한 DS5는 2.0 HDi 직렬 4기통 디젤 엔진과 6단 변속기의 조화로 최고 출력 163마력에 복합연비 14.5㎞/ℓ를 실현했다. 외관은 전면부의 커다란 공기 흡입구와 헤드램프에서부터 이어지는 전면부의 크롬 장식 등으로 프랑스의 개성 있는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실내 공간은 비행기의 콕핏(조종석)을 닮은 운전석과 고급 가죽 및 크롬 장식으로 마무리한 D자형의 스티어링휠(핸들)이 인상적이다. 프리미엄 하바나 가죽시트를 사용했고 오디오는 전문 브랜드인 데논의 최상급 하이파이 시스템을 장착했다. 가격은 4350만~5190만원이다. 송 대표는 “프랑스 자동차의 다양한 개성과 장점을 소비자들이 직접 느껴본다면 프랑스 감성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로는 올 수입차시장 다크호스” “2000만원대 착한 가격과 뛰어난 승차감, 경제성을 고루 갖춘 신차 폴로가 올해 수입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이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오는 4월 출시할 폴로를 올해의 최고 기대주로 꼽았다. 이는 2000만원대의 가격에 실용적인 소형 해치백 모델로 내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폴로는 현재 독일 시장에서 골프와 파사트에 이은 판매 3위를 기록 중인 인기 차종이다. 특히 1975년 출시 이후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새로운 주행감각, 운전의 재미로 소형차 시장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는 자부심도 적지 않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10 유러피언 올해의 차’와 ‘올해의 슈퍼미니’에 이어 2012 JD 파워 아시아 퍼시픽 선정 ‘최고의 프리미엄 콤팩트카’ 등을 받기도 했다. 또 안전성 면에서는 유로 앤캡(NCAP) 충돌 시험에서 별 5개를 획득했다. 박 사장은 “작다고, 가격이 싸지만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소형 해치백 차량”이라면서 “폴로는 1.6ℓ TDI 디젤 엔진과 7단 변속기(DSG)가 조화를 이뤄 주행 성능과 연비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합리적인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폴로의 가격은 200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여 국산 준중형차와의 대결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올해 폴로와 골프 등 신차를 앞세워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2만 3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박 사장은 “골프가 국내 해치백 시장의 상징적인 제품이 된 것처럼 폴로 또한 소형 해치백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 높은 차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뉴3시리즈 베스트셀링카로 부상” “착한 가격에 BMW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뉴 3시리즈가 올해 베스트셀링 카로 떠오를 것입니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5시리즈가 베스트셀링 모델이었다면 올해는 뉴 3시리즈가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은 “뉴 3시리즈야말로 BMW가 추구하는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가장 잘 표현한 모델”이라면서 “성능과 디자인 철학까지도 1세대부터의 정통성을 이어오는 한편, 앞으로 추구하는 미래 이동 수단의 청사진을 잘 담아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BMW는 사륜구동인 320d xDrive와 풀 하이브리드 모델인 액티브하이브리드3 등을 동시에 출시하면서 3시리즈의 14개 모델을 완성했다. 그만큼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상품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뉴 320d와 320i는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8단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184마력에 복합연비 18.5㎞/ℓ를 자랑한다. 또 3.0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장착한 액티브하이브리드 3는 최고 출력 340마력에 시속 100㎞를 불과 5.3초 만에 도달,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의 이미지를 확 바꿨다. 김 사장은 “전 세대보다 더욱 향상된 고성능 엔진과 단단하면서 앞뒤 균형이 잘 맞는 차체, 후륜구동 시스템 등이 뉴 3시리즈가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으로 불리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차체가 커졌음에도 알루미늄 소재 등으로 차체 경량화와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에어로 다이내믹 기술과 프론트 휠 주위의 공기순환 상태를 개선하는 에어커튼 기술 등을 통해 한결 뛰어난 핸들링과 민첩성을 구현했다. 가격은 4430만~5570만원. ●“유럽 담아낸 미국차 포커스 디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유럽을 담아낸 미국 차가 바로 ‘2013 포커스 디젤’”이라면서 “동급 최고의 연비와 다양한 편의 장치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커스 디젤은 2012년 상반기 세계 판매고 1위를 기록한 월드 베스트셀러이자 포드의 대표 준중형 모델이다. 글로벌시장에서 이미 검증을 끝낸 차종인 셈이다. 2.0ℓ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과 6단 파워시프트 변속기 조화로 복합연비 17.9㎞/ℓ를 자랑한다. 정 대표는 “포커스 디젤은 경쟁 차종인 폭스바겐 골프 2.0ℓ TDI보다 출력이 더 높으면서도 연비는 오히려 더 앞선다”면서 “국내 출시된 준중형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자랑했다. 또 최고출력 163마력과 최대토크 34.7㎏·m의 뛰어난 주행 성능도 자랑이다. 엔진 저회전 영역에서도 충분한 힘과 가속력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한층 진보된 듀얼 클러치 6단 파워시프트 변속기와 토크백터링 시스템(코너링에서 바퀴의 속도를 제어하는 장치)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한층 역동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젤 차량 특유의 소음과 진동을 잡았으며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와 역동적인 외관 등이 장점이다. 2990만~3090만원의 착한 가격도 포커스 디젤의 무기다. 정 대표는 “높은 연비와 고출력, 첨단 사양을 갖춘 ‘포커스 디젤’은 포드가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준중형급 디젤 전략 모델”이라면서 “독일 현지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생산된 ‘포커스 디젤’이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입 준중형 디젤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아 프라이드·쉐보레 말리부 안전성 최고

    기아자동차 프라이드(현지명 리오)와 한국지엠 중형세단 쉐보레 말리부가 유럽시장에서 동시에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프라이드와 한국지엠의 말리부가 유로 NCAP(신차평가프로그램) 안전성 부문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이로써 기아차는 프라이드를 비롯해 씨드(유럽 현지생산 차량)와 쏘울, 쏘렌토R, 스포티지R, 벤가 등 유럽에서 판매 중인 6개 모델이 모두 최고 안전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테스트 결과 프라이드는 ▲성인 승객 보호 92%(36점 만점에 33점) ▲어린이 승객 보호 84%(49점 만점에 41점)를 받았다. 또 ▲보행자 보호 46%(36점 만점에 17점) ▲안전장비 86%(7점 만점에 6점)를 획득해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점인 별 다섯을 받았다. 또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쉐보레의 중형 세단 말리부도 이번 평가에서 견고한 차체와 전자식 주행안전 장치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통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말리부는 차체의 65%가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동급 최초로 차선 이탈 시 경고음을 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능동 안전 시스템인 차선이탈 경고 장치가 적용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유럽서 가장 안전한 차 ‘톱5’에 든 국산차는?

    유럽서 가장 안전한 차 ‘톱5’에 든 국산차는?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된 가장 안전한 차량에 국산차인 기아 스포티지(국내명 스포티지R)가 포함됐다. 유럽 신차안전성능의 평가 기준인 유로 NCAP은 27일(현지시간) ‘2010년 가장 안전한 차 톱 5’(Best performing cars of 2010 Top 5)를 발표했다. 유로 NCAP에 따르면 2010년 총 29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이 중 65%에 해당하는 차량이 별 5개 만점에 5개의 별을 획득했다. 별 5개를 받은 차량 중에서도 톱 5는 세부적인 채점된 점수를 합산해 총점이 가장 높은 차량들이다.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5대의 차량은 고급차 부문 ‘BMW 5시리즈’, 소형 패밀리카 부문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소형차 부문 ‘혼다 CR-Z’, 소형 MPV 부문 ‘도요타 베르소’였으며,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기아 스포티지’가 소형 오프로드 4륜구동차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가장 안전하지 못한 차량은 별 2개를 획득한 ‘랜드윈드 CV9’였으며 ‘시트로엥 네모’도 별 3개를 획득해 최악의 안전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제16회 서울광고대상] 자동차부문 최우수상 -기아자동차 ‘최강의 선수교체 - 2011년형 쏘울 탄생’

    [제16회 서울광고대상] 자동차부문 최우수상 -기아자동차 ‘최강의 선수교체 - 2011년형 쏘울 탄생’

    2010년 한 해 동안 그 어느 때보다 기아차 ‘쏘울’을 사랑해주신 고객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쏘울의 발전된 2011년형 사양과 장점을 월드컵 이슈에 활용한 크리에이티브에 높은 평가를 주신 서울광고대상 심사위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쏘울은 2008년 9월 론칭 이후 고객들에게 기아차의 ‘DESIGN 경영’을 상징하는 아이콘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통해 쏘울의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또한 미국 유수의 자동차 평가기관과 언론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유로NCAP 최고 안전등급’ 평가를 받는 등 디자인, 퀄리티, 안전성 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 쏘울이 단순히 디자인만 예쁜 차가 아니라는 인식과 함께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CUV 차량으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습니다. 쏘울은 독특한 디자인과 높은 상품성을 발판 삼아 커뮤니케이션에서도 기존의 자동차 광고와는 다른 접근에서의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고자 노력했으며, 그 결과 고객들로부터 ‘쏘울은 차만 독특한 것이 아니라, 그에 걸맞은 새롭고 톡톡 튀는 광고를 보는 재미를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쏘울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효과적이면서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21.2km/ℓ… 경차보다 연비 좋은 ‘수입차’ 나왔다

    21.2km/ℓ… 경차보다 연비 좋은 ‘수입차’ 나왔다

    경차를 능가하는 고연비 수입차가 출시됐다. 푸조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18일 국내에서 시판 중인 디젤차 중 가장 뛰어난 연비의 ‘뉴 308 MCP’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308 MCP는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이 지난 4년 동안 15억불 유로(약 2조 4천억원)를 투자해 개발한 신형 1.6ℓ HDi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엔진은 기존 모델에 비해 10% 가량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개선된 CO2 배출량을 선보인다. 공인연비는 21.2km/ℓ에 달하며, CO2 배출량은 127g/km에 불과하다.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뉴 308 MCP를 타고 분당에서 서울(왕복 약 42km)까지 출퇴근할 경우 하루 2ℓ의 연료만으로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경제성과 함께 주행성능도 향상됐다. 신형 1.6ℓ HDi 엔진은 기존보다 12.5%나 높아진 27.5kg·m의 최대토크와 11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뉴 308 MCP는 1.26㎡에 달하는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적용했으며 유로앤캡(Euro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의 최고 등급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뉴 308 MCP는 1000cc 이하 경차 연비를 뛰어넘는 놀라운 수치로 친환경 고효율 차량을 대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 308 MCP의 가격은 3190만원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SUV 최고 연비 19.5km…‘푸조 3008’ 출시

    SUV 최고 연비 19.5km…‘푸조 3008’ 출시

    19.5km/ℓ의 연비를 자랑하는 푸조 최초의 소형 SUV ‘3008’이 출시됐다. 푸조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푸조가 제시하는 미래형 SUV 3008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3008은 기존 SUV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넓은 공간과 오프로드 성능 등 SUV의 감성을 담아낸 새로운 개념의 SUV다. 3008에 탑재된 1.6ℓ HDi 디젤 엔진은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췄다. 이 엔진은 6단 전자 제어형 변속기인 MCP(Mechanical Compact Piloted)와 조화를 이뤄 동급 최고 수준인 19.5km/ℓ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최고출력은 110마력이며, 175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24.5kg·m(오버부스트 상태 26.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첨단 기능들도 눈에 띈다. 헤드업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와 차간거리 경고 시스템(Distance Alert),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Automatic Electric Parking Brake), 힐 어시스트(Hill Assist),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Park Assist) 등이 장착됐다. 실내는 넓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은 제공한다. 1.7m의 파노라믹 글라스루프가 적용됐으며, 센터 콘솔에 총 13.5ℓ의 공간을 뒷좌석 바닥에 각각 3.8ℓ와 3.3ℓ의 수납함을 마련했다. 3008은 유럽 신차 충돌 테스트인 유로앤캡(EuroNCAP)에서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 커튼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과 2개의 유아용 시트 등 안전 장치도 풍부하다. 푸조 3008의 국내 판매가격은 3850만원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럽 올해의 차 ‘폴로’는 어떤 차?

    유럽 올해의 차 ‘폴로’는 어떤 차?

    폭스바겐 폴로(Polo)가 유럽 201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소형차 폴로는 현재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모델이지만, 유럽에서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종이다. 특히 골든 스티어링 휠, 2009년 최고의 차, 오토 트로피 등 다수의 권의있는 자동차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0 올해의 차는 유럽 총 23개국에서 선정된 59명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기자들에 의해 선정됐으며 작년 11월부터 심사 과정을 거쳐 총 33개의 모델로 좁혀졌다. 이후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총 7개의 모델이 최종 후보로 올랐으며, 이 가운데 폴로가 2010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폴로는 4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을 포함하여 총 7개의 엔진 사양으로 구성된다. 주력 모델인 폴로 블루모션 1.2 TDI의 경우 연비(유럽 기준)는 31km/ℓ에 이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7g/km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갖췄다. 소형차지만 안정성도 뛰어나다. 폴로는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도 별 5개를 획득하며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폭스바겐 폴로의 유럽 현지 판매가격은 약 12000유로(약 1900만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쏘울, 유럽 안전성 평가 최고점

    현대자동차 i20과 기아자동차 쏘울이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유로 NCAP 테스트 결과 쏘울과 i20은 정면 및 측면 충돌시 탑승자 안전과 어린이 탑승자 보호, 안전 보조 장비, 보행자 보호 등 4개 평가 부문에서 종합 평가 결과 최고점에 해당하는 별 다섯을 받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동차플러스]

    ●혼다 모터사이클 제품 가격 인하 혼다코리아는 정부가 발표한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정책에 따라 모터사이클 제품 12종의 가격을 인하한다.모델별로 10만원에서 최대 4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내년 6월30일까지 적용된다.최고급 모터사이클인 골드윙은 기존 가격에서 40만원 인하된 326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자세한 문의 사항은 혼다모터사이클 공식딜러 또는 혼다코리아 홈페이지(www.hondakorea.co.kr)를 참고하면 된다. ●현대차 아반떼 등 시승체험 행사 현대차는 내년 1월15일부터 2월19일까지 5차례 1000명의 고객들에게 1주일 동안 아반떼와 i30,i30CW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TOP&BEST 체험 시승회를 연다.이를 위해 i30와 i30CW 50대씩과 아반떼 100대 등 200대를 준비했다.만 21세 이상 운전면허소지 고객들이 2월8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기아 카렌스 필리핀서 올해의 차 선정 기아차 카렌스가 필리핀의 자동차 TV프로그램인 필리핀 페트론이 주관한 ‘2008 올해의 차’ 미니 밴 부문 1위에 선정됐다.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이 프로그램 홈페이지 설문 결과와 필리핀 현지 모터쇼 방문객을 상대로 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정했다.이 조사에서 모닝(수출명 피칸토)도 경차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고,카니발과 쏘렌토는 각각 대형 밴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우승후보에 올랐다.지난해 4월 필리핀에 진출한 카렌스는 지금까지 1583대가 팔려 필리핀 미니 밴 시장의 15%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볼보XC60 충돌테스트서 최고점 획득 볼보코리아는 최근 목 보호 항목을 추가하는 등 강화된 유로NCAP 충돌테스트에서 크로스오버 모델인 볼보XC60이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볼보는 몸이 뒤로 움직일 때 시트 등받이가 함께 움직이도록 설계한 경추보호시스템(WHIPS)을 고득점의 공신으로 지목했다.1998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시스템으로 인해 목 부상 위험이 50% 이상 줄였다고 추산했다.
  • 獨 데크라, 국내 준중형차 충돌시험 9일부터… 아반떼XD·SM3등 3종

    ‘가장 안전한 준중형차를 가린다.’ 유럽 자동차잡지 ‘아우토 카탈로그’의 한국어판 발행업체인 ‘아우토파워코리아’는 독일의 자동차 테스트 업체인 ‘데크라(DEKRA)’에 의뢰,현대 아반떼XD·르노삼성 SM3·GM대우 라세티 등 국내 준중형차 3종을 놓고 실제 차량으로 충돌시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9일 SM3의 충돌시험이 실시되고 11월까지 아반떼XD,라세티의 충돌시험이 진행될 계획이다. 실차 충돌시험은 엄격한 신차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 방식으로 이뤄져 시속 64㎞로 돌진하다 차의 40%만 고정벽에 충돌하는 방법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 산하 성능시험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시속 56㎞로 100% 정면충돌하는 시험보다 충돌강도가 높다고 한다. 데크라는 최근 SM3가 뉴 아반떼XD를 가속과 추월,연비,주행안정성 등에서 모두 앞섰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르노삼성은 이 실험결과를 신문광고에 인용했다.그러나 현대차가 르노삼성측에 항의공문을 보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