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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니, 보고 있니’ 케인, A매치 2경기 연속골로 잉글랜드 최다골 연일 경신

    ‘쏘니, 보고 있니’ 케인, A매치 2경기 연속골로 잉글랜드 최다골 연일 경신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토트넘)이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55골로 늘렸다. 잉글랜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24 예선 C조 2차전 우크라이나와의 홈경기에서 케인과 부카요 사카(1골 1도움·아스널)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지난 24일 이탈리아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올리며 A매치 54호골을 기록, 웨인 루니(53골)를 제치고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던 케인은 이날도 최전방에 서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헛발질하고 또 공이 빗맞아 등으로 두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케인은 전반 37분 사카가 페널티지역 바깥 오른쪽에서 파포스트를 향해 띄운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왼발로 마무리해 결국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3분 뒤 사카가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 포를 성공시키며 달아났다. 이번 예선전 최고의 죽음의 조로 꼽히는 C조에서 2연승한 잉글랜드는 조 선두를 내달렸다. 1차전 홈 경기에서 잉글랜드에 무릎을 꿇었던 이탈리아는 몰타 원정 경기에서 마테오 레테기(티그레)의 선제 결승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1승1패의 이탈리아는 조 2위로 뛰어올랐다. 다득점에서 밀린 북마케도니아(1승)가 3위, 우크라이나(1패)와 몰타(2패)는 승점을 하나도 챙기지 못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우크라이나가 4위에 자리했다.
  • ‘호우~호우~’호날두, 월드컵 부진 딛고 A매치 최다 198경기 출장에 최다 122골 신기록 행진

    ‘호우~호우~’호날두, 월드컵 부진 딛고 A매치 최다 198경기 출장에 최다 122골 신기록 행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A매치 2경기 연속 멀티골을 뽑아내며 신기록 행진을 거듭했다. 포르투갈은 27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의 스타드 드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유로2024 예선 J조 2차전 룩셈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호날두는 이날 킥오프 9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문전으로 띄운 크로스를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가 머리로 떨궈주자 반사적으로 공을 왼발로 차넣었다. 이어 주앙 펠릭스(첼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의 연속 헤더 득점이 터져 3-0으로 포르투갈이 앞서가던 전반 31분 호날두는 쐐기골을 보탰다. 페르난데스의 침투 패스를 돌아서며 결대로 받아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뒤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호날두는 왼발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지난 24일 리히텐슈타인과의 경기에서 A매치 역대 최다 신기록(197경기)을 세우며 멀티골 축포를 쏘아올렸던 호날두는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A매치 최다 198경기 출장에 역시 A매치 최다 122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진해 대표팀 은퇴가 점쳐지기도 했던 호날두는 새롭게 포르투갈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에게 여전히 중용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포르투갈은 후반 들어 오타비오(포르투), 하파엘 레앙(AC밀란)의 추가골로 대승을 거뒀다.
  • 모유 든 母, 공항서 제지…“모유는 100ml 넘어도 기내반입 허용해야” 멕시코서 제안

    모유 든 母, 공항서 제지…“모유는 100ml 넘어도 기내반입 허용해야” 멕시코서 제안

    현재 전 세계 대부분 공항에서는 용량 100mL가 넘는 화장품이나 음료수 등 액체류는 수하물 반입이 금지돼 있다. 100mL 이하의 액체류는 투명한 비닐백에 넣어야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다. 이 규정은 2006년 탄산음료로 위장한 액체 폭발물을 이용해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출발한 항공기 7대를 추락시키려는 테러 음모가 적발된 뒤 도입됐다. 그런데 기내 반입을 금지하는 ‘100ml 초과 액체류’ 목록에서 모유를 삭제하자는 주장이 멕시코에서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지 엘우니베르살에 따르면 집권 국가재건운동(MORENA·모레나) 소속 예세니아 올루아 하원 의원은 이날 인프라통신교통부(SICT) 및 연방항공청(AFAC)에 모유 기내 반입을 명시적으로 허용할 것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루아 의원은 100ml 미만의 경우에만 액체류를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현행 조항을 수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올루아 의원은 지난해 12월 멕시코시티 국제공항(AICM)에서 벌어진 한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멕시코 유명 인플루언서는 수유 기구에 넣어둔 모유를 기내에 들고 들어가려다 공항 보안요원의 제지를 받았다. 보안요원은 모유의 양, 아이를 동반하지 않고 있는 점 등 상황을 고려할 때 “규정상 가지고 탈 수 없다”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루아 의원은 “(인플루언서가) 수유 중이라는 사실을 고지하고 집에서 아이가 먹어야 하는 만큼 모유를 버릴 수 없다며 호소를 했음에도 규정상 공항에서는 이를 거부했다”며 “결과적으로 아이를 품에 안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모유를 버려야 했다”고 했다. 그는 ‘수유 중인 엄마’라는 이유로 비행기 탑승을 차별받아선 안 되는 것은 물론 모유를 몸밖으로 빼내지 않으면 엄마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루아 의원은 특별한 식이요법이 필요한 승객의 마실 거리, 유아용 음료, 환자 영양보충용 액체류도 용량과 관계없이 기내 반입 금지 조항에서 삭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기내 액체 반입 금지’…영국 공항서 사라지나 한편 100mL 초과 액체 반입 제한 규정은 2년 후 영국 공항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공항 보안 검색에 고정밀 스캐너를 동원, 가방에서 굳이 꺼내지 않더라도 승객들의 짐을 샅샅이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주요 공항에 오는 2024년 중반까지 병원에서 쓰는 정도의 고정밀 컴퓨터단층촬영(CT) 보안 스캐너를 비치하라는 지침이 전달됐다. 고정밀 스캐너가 비치되면 승객들의 수하물을 고화질 3D 영상으로 샅샅이 파악할 수 있게 돼 액체류나 노트북을 짐에서 따로 꺼내놓은 것이 불필요해질 전망이다. 올 들어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뒤 액체 수하물 100mL 제한 규정을 폐지한 아일랜드 섀넌 공항은 승객들의 보안 검색대 통과 시간이 예전과 비교해 절반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 ‘호우 세리머니는 계속된다’ 호날두,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에 득점도 추가

    ‘호우 세리머니는 계속된다’ 호날두,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에 득점도 추가

    포르투갈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우며 최다 득점 기록도 최다 출전’ 기록을 모두 경신하며 축구사에 또 이름을 새겼다. 호날두는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유로2024 예선 J조 1차전 리히텐슈타인과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이날 개인 통산 197번째 A매치에 출전해 바데르 알무타와(쿠웨이트·196경기)를 제치고 남자 축구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이와 함께 자신이 보유한 A매치 역대 최다골 기록을 118골에서 120골로 늘렸다. 호날두는 2021년 9월 이란의 레전드 알리 다에이(109골)가 갖고 있던 기록을 깨뜨린 바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 포르투갈과 198위 리히텐슈타인의 대결은 승부보다는 호날두의 신기록 행진에 온통 관심이 쏠렸다. 주앙 펠릭스(첼시)와 투톱으로 출전한 호날두는 2-0으로 앞선 후반 6분 페널티킥으로 득점하며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후반 18분에는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재차 호우 세리머니를 하며 홈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앞서 후반 13분 득점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지 않았다면 해트트릭을 기록할 뻔했다. 호날두는 경기 뒤 트위터에 “우리 대표팀과 특별한 경기장에서 다시 경기를 하고 득점을 하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다”며 “A매치 역대 최다 출장 선수가 되어 자랑스럽다”고 썼다. 한편, 페르난두 산투스(포르투갈) 전 감독의 뒤를 이어 포르투갈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스페인) 감독은 데뷔전에서 상큼한 승리를 거뒀다.
  • 케인, 삼사자 A매치 최다골…잉글랜드, 유로2020 결승 패배 설욕

    케인, 삼사자 A매치 최다골…잉글랜드, 유로2020 결승 패배 설욕

    해리 케인(토트넘)이 삼사자 군단 역대 최고 공격수로 등극하며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에 유로2020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는 데 앞장섰다. 잉글랜드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2024 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유로는 유럽의 국가대항전으로 유럽판 월드컵이다. 잉글랜드는 이로써 2전3기 끝에 유로2020 결승전 패배를 앙갚음했다. 코로나19 때문에 1년 밀려 2021년 7월 안방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사상 첫 대회 우승을 꿈꿨으나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승부차기에 실축한 마커스 래시퍼드, 제이든 산초, 부카요 사카가 인종차별성 비난에 휩싸이는 등 당시 후폭풍이 거셌다. 잉글랜드는 지난해 6월과 9월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두 차례 이탈리아와 만났으나 1무1패로 설욕을 미뤄왔다. 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와 역대 전적에서 9승10무12패를 기록했다. 잉글랜드가 이탈리아를 꺾은 것은 2012년 8월 2-1로 이겼던 평가전 이후 10년 7개월 만이다. 잉글랜드가 먼저 장군을 불렀다. 전반 13분 사카의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오른발로 날린 슛이 수비에 맞고 나오자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가 왼발 발리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잉글랜드는 전반 44분 한 골 더 달아났다. 사카의 코너킥을 케인이 헤더로 연결한 게 이탈리아 수비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케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며 골문 오른쪽 구석을 찔러 넣었다. 케인은 이 골로 A매치 통산 54번째 득점을 기록해 웨인 루니(53골·은퇴)를 제치고 잉글랜드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가 됐다. 케인은 루니가 120경기에서 세웠던 기록을 81경기 만에 갈아 치웠다. 잉글랜드는 후반 11분 패스 실수로 자초한 역습 위기에서 마테오 레테기(티그레)에게 추격골을 얻어맞았다. 레테기의 A매치 데뷔전 데뷔골. 잉글랜드는 또 후반 35분 왼쪽 풀백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지만 남은 시간을 끝까지 버텨냈다.
  • 예선 첫판부터 ‘빅매치’…‘유로 2024’ 대장정 시작

    내년 6~7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의 축구 대잔치 유로2024 본선을 향한 대장정이 시작됐다. 예선 첫 경기부터 빅매치가 속출해 눈길을 끈다. 개최국 독일을 제외하고 본선에 오를 수 있는 나라는 23개국이다. 53개국이 10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펼쳐 각 조 상위 2개팀 20개국이 본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세 자리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정된다. 예선 조 추첨을 통해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와 이탈리아에 져 준우승한 잉글랜드, 8강에 진출했던 우크라이나 그리고 이탈리아에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탈락의 충격을 안긴 북마케도니아 등이 C조에 묶이며 죽음의 조가 됐다. 그리고 24일(한국시간) C조 1차전부터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격돌한다.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의 홈 경기장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다.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사상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던 유로2020 결승에서 승부차기로 우승컵을 내줘야 했던 아픔을 되갚을 기회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로2020 이후에도 유럽 네이션스리그를 통해 이탈리아와 두 차례 맞붙었지만 1무1패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토트넘)은 잉글랜드 A매치 최다골 신기록(54골)에 도전한다. 오는 25일 열리는 F조 1차전에서는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황금세대의 종말을 알린 벨기에와 42세 노장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스쿼드에 복귀한 스웨덴이 맞붙는다.26일 B조 1차전에서는 카타르월드컵 득점왕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주장 완장을 찬 프랑스와 역시 카타르월드컵에서 젊은 피의 활약이 돋보였던 네덜란드가 격돌한다.
  • 군위·대구교육청 ‘효령고→항공특성화고 전환’ 놓고 갈등

    군위·대구교육청 ‘효령고→항공특성화고 전환’ 놓고 갈등

    경북 군위군의 숙원인 일반고인 효령고등학교의 항공특성화고 전환을 놓고 군위군과 대구시교육청이 갈등을 빚고 있다. 군위군은 오는 7월 대구시에 편입된다. 군위군은 대구·경북(TK)신공항이 2030년까지 군위에 건설된다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효령고를 항공특성화고로 조기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대구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자고 한다. 교육당국은 2025년 개교를 목표로 군위 항공특성화고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입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몰린 효령고가 2020년 7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의 ‘항공 분야 특성화고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경북도교육청은 그해 3월 대구에 항공 관련 직업계고가 없어 대구와 가까운 군위가 항공 인력을 육성하기 좋은 조건이라고 판단해 이 학교를 특성화고로 지정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교육청, 군위교육청, 효령고는 2021년 10월 ‘효령고 항공특성화고 전환 부지선정협의회’를 열고 효령면 마시리 일대의 11만 4900㎡ 부지에 학교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까지 총사업비 320억원(교육부 교부금 20억원·도교육청 200억원·군비 100억원)을 투입해 학사, 실험·실습장, 격납고, 기숙사 등을 새로 지어 이듬해 3월 효령고를 효령항공특성화고로 전환해 개교할 예정이었다. 효령항공특성화고는 항공기계과와 항공정비과 각각 1학급(학생수 총 88명) 규모다. 그러나 7월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따라 지역 교육기관과 학교 등을 이관받게 될 대구시교육청은 효령항공특성화고 전환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학령인구의 가파른 감소로 대구 학교들이 잇따라 문을 닫는 등 통폐합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학교 신설은 곤란하다는 것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단순히 공항이 온다고 해서 관련 특성화고를 지어야 한다는 것은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무리”라면서 “향후 항공 관련 회사 및 국가산단 유치 등으로 인한 인구 유입 추이를 보면서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위군 관계자는 “효령고를 항공특성화고로 전환해 학생들을 유치함으로써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TK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항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면서 “군위의 숙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시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군위 효령고, 항공특성화고로 전환 놓고 군위군-대구시교육청 갈등

    군위 효령고, 항공특성화고로 전환 놓고 군위군-대구시교육청 갈등

    경북 군위군민 숙원인 일반고인 효령고의 항공특성화고 전환을 놓고 오는 7월 1일 대구시 편입을 앞둔 군위군과 대구시교육청이 갈등을 빚고 있다. 군위군은 대구경북(TK) 신공항이 2030년까지 군위에 건설되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효령고를 항공특성화고로 조기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대구시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자며 맞서고 있다. 22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 당국은 2025년 개교를 목표로 군위항공특성화고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입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몰린 효령고가 2020년 7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의 ‘항공분야 특성화고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3월 대구에 항공 관련 직업계고가 없어 대구와 가까운 군위는 항공 인력을 육성하기 좋은 조건이라고 판단해 이 학교를 특성화고로 지정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 군위교육청, 효령고는 2021년 10월 ‘효령고 항공특성화고 전환 부지선정협의회’를 열고 효령면 마시리 일대 11만 4900㎡ 부지에 학교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도교육청 등은 2024년까지 총사업비 320억원(교육부 교부금 20억원·도교육청 200억원·군비 100억원)을 투입해 학사, 실험·실습장, 격납고, 기숙사 등을 새로 지어 이듬해 3월 효령고를 효령항공특성화고로 전환해 개교할 예정이었다. 효령항공특성화고는 항공기계과와 항공정비과 각 1학급(학생수 총 88명) 규모다. 대구에 항공 관련 직업계고가 없어 대구와 가까운 군위는 항공 인력을 육성하기 좋은 조건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오는 7월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따라 지역 교육기관과 학교 등을 이관받게 될 대구시교육청은 효령고의 효령항공특성화고 전환 사업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학령인구의 가파른 감소로 대구 학교들이 잇따라 문을 닫는 등 통폐합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의 학교 신설은 곤란하다는 것이 이유다. 안병규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장은 “단순이 공항이 온다고 해서 관련 특성화고를 지어야 한다는 것은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무리”라면서 “향후 항공 관련 회사 및 국가산단 유치 등으로 인한 인구 유입 추이를 보면서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위군 관계자는 “효령고를 항공특성화고로 전환해 학생들을 유치함으로써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TK 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항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면서 “군위의 숙원인 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시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첫판부터 빅뱅…유로2024 대장정 팡파르

    첫판부터 빅뱅…유로2024 대장정 팡파르

    내년 6~7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의 축구 대잔치, 유로2024 본선을 향한 대장정이 시작됐다. 예선 첫 경기부터 빅매치가 속출해 눈길을 끈다. 개최국 독일을 제외하고 본선에 오를 수 있는 나라는 23개국이다. 53개국이 10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펼쳐 각 조 상위 2개팀 20개국이 본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세 자리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정된다. 예선 조추첨을 통해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와, 이탈리아에 져 준우승한 잉글랜드, 8강에 진출했던 우크라이나, 그리고 이탈리아에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탈락의 충격을 안긴 북마케도니아 등이 C조에 묶이며 죽음의 조가 됐다. 그리고 24일(한국시간) C조 1차전부터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격돌한다.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의 홈 경기장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다.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사상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던 유로2020 결승에서 승부차기로 우승컵을 내줘야 했던 아픔을 되갚을 기회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로2020 이후에도 유럽 네이션스리그를 통해 이탈리아와 두 차례 맞붙었지만 1무1패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토트넘)은 잉글랜드 A매치 최다골 신기록(54골)에 도전한다.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는 치욕을 당했던 이탈리아는 유로2024를 통해 건재함을 알려야 한다. 25일 열리는 F조 1차전에서는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황금세대의 종말을 알린 벨기에와 42세 노장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스쿼드에 복귀한 스웨덴이 맞붙는다. 26일 B조 1차전에서는 카타르월드컵 득점왕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주장 완장을 찬 프랑스와 역시 카타르월드컵에서 젊은 피의 활약이 돋보였던 네덜란드가 격돌한다. 스페인과 노르웨이의 A조 1차전은 카타르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골폭풍을 이어갈지 관심이었는데 사타구니 부상으로 대표팀 승선이 불발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같은 날 카타르월드컵 3위 크로아티아와 웨일스가 D조에서 격돌한다.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심사 첫날에는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총괄제안 설명을 듣고, 실국원 별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김홍구 의원(상주)은 레저서비스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경북도와 문경시에서 MOU만 믿고 교량 공사 등 인센티브 지원을 했으나 해당기업의 자금난 등 귀책사유로 사업비가 크게 상승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도에서 손실보전을 책임질 계획인지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한류 메타버스 전당, 택시 감차 보상 지원을 예로 들며 충분히 사업성을 예견 할 수 있는 것들은 추경이 아닌 본예산에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의원(문경)은 마찬가지로 레저서비스기업에 교량 건설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해 질의하며, 교량 및 진입로는 리조트 접근성 향상뿐만 아니라 주위 관광자원과 기존 인프라와 연계도 가능해 시너지 효과가 발생되는 점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충분히 설명했었어야 했다고 역설했다. 또한 지방의료원 의료인력 인건비는 인력 수급 예측이 가능하므로 본예산으로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적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지방교육세 전출금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해 법적으로 전출해야 할 예산이면 본예산 수립할 때 정확한 세수 예측을 통해 본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돌봄사업은 지역소멸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돌봄예산은 최대한 반영할 것과 여성아동정책관실에서 콘트롤타워가 되어 돌봄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지방시대 정책관련 보여주기식 연구용역, 포럼 등을 많이 개최했지만 없음을 지적하고, 경로당 지원비 정산과 관련하여 어르신들이 보조금 정산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보완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인구 많은 지역에만 예산이 편중되지 않게 인구가 적은 지역에도 특정예산을 균등하게 배분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K문화의 글로벌 붐과 함께 K뷰티에 관한 관심 증대 및 수요가 늘어난 만큼, K뷰티 페스타 지원사업이 일회성 축제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경북에서 선도하고 세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지원을 당부하며, 국제 경북관광산업교류전 역시 행사성 예산이기 때문에 추경예산으로 편성되는 것은 적합지 않음을 지적하면서, 우리나라를 좀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들을 타킷으로 하여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정한석 의원(칠곡)은 소상공인 대출금 이자 2%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금리 및 물가 인상으로 소상공인이 많이 어려우므로 지원 상한선을 다시 한번 살펴봐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송군 시내버스가 무료인 점을 들어 환경보호 및 관광자원 연계화와 관련하여 경상북도에서도 이와 관련해 대책을 검토해줄 것을 강구했다. 이동업 의원(포항)는 영천 하이테크파크 지구 용수공급시설 설치 예산과 관련해 인프라는 빨리 조성이 돼야 투자가 빨리 이뤄질 수 있는데 본예산이 아닌 추경에 편성했는지에 대해 질의하며 집행부의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2025년 경주 APEC유치와 관련해 관련 예산을 본예산에 편성해야 했지만 추경에 편성된 이상,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서 경주 APEC유치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대구경북청년아카데미와 청년문화페스티벌 개최 지원 사업내용이 불명확하고 불투명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임업인들은 농업과 겸하는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농업인과 어업인과 달리 임업인들만의 재해보험은 없다면서 중앙부처에 건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책 읽어주는 도서기기 대여서비스 사업에 대해서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나 영유아가 주 이용대상으로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줄 것 당부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각종 예술지원 사업들에 대해 본예산이 편성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추경예산으로 편성하는 것이 적합한지를 지적했다. 이에 집행부에서 예산 확보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일단 편성만 하고 명분만 쌓아두면 삭감되어도 문제는 없다는 식의 태도는 면피용 이미지만 형성되므로, 예산을 편성했으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무조건 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도내 중소기업의 고금리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경북도 중소기업 행복자금은 담보능력이 우수한 우량기업에 혜택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책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집행부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첨성대 앞 땅 주인이 일본인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조사를 하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CES 2024와 관련하여 경북도의 전략·전술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제대로 된 준비를 당부했고, 세계적으로 OTT(Over The Top)시장이 미디어 산업을 지배하고 있는데, OTT 기업과 협력하여 경북 내 지역을 홍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미디어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무형문화재 보유자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군위군 대구 편입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인 상생화합문화한마당 경북에서 개최해서 하는 게 맞는지를 질의하며 대구와 같이 하는 행사라면 상생의 의미에 부합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또한 공무원 응시율이 떨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생활임금 조례가 제정됐으면 신속하게 시행해서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빠르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사업 예산이 적게 편성이 돼서 사업준비가 소홀함을 지적하며 올해 7월에 시행되는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도민안전보험에 군중밀집에 따른 압사사고 부분이 빠져 있다고 지적하고, 도민안전을 위해 이러한 부분도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 폐쇄 위기 고창터미널, 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폐쇄 위기 고창터미널, 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이용자 감소로 경영난에 허덕이던 농촌 터미널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전북 고창군은 ‘고창여객자동차 터미널’의 군 직영 운영을 통해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50여년간 지역민의 발이 되어줬던 고창터미널은 지난 1973년부터 민간 사업자가 운영을 시작, 1986년 현 위치에 지상 2층 연면적 1420㎡규모로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왔다. 그러나 경영난 등을 이유로 매각을 추진했지만 여의치 않자 폐업 의사를 전달해 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취임 직후 터미널 폐업에 따른 막대한 주민 불편 등을 고려해 직영 운영을 결정했고, 지난해부터 관련 절차(고창군의회 동의, 관련 조례 제정 등)를 추진해 왔다. 특히 쇠퇴한 터미널을 청년문화복합 공간으로 바꾸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군은 오는 2027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1707억원을 투입해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주상복합 건물 1층 터미널을 중심으로 청년복합문화센터, 공공형 오피스텔(210세대), 디자인특화거리 등이 조성된다. 터미널 운영은 2024년 하반기 착공 예정으로 혁신지구 사업 전까지 고창군에서 직영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들의 삶의 애환이 녹아든 고창터미널을 잘 관리해 안정적인 버스 운행과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대표 발의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대표 발의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0일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발달장애인 중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가 되는 행동인 도전행동이 심하거나 중복장애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서울시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여러 지원정책을 제공하고 있으나,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도전행동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복지서비스 이용이 거부되는 경우가 빈번하고, 심각한 도전행동을 보이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문적 지원이 없어 복지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의 과중한 돌봄 부담과 생활고로 인해 가족이 장애인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하는 비극적인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돌봄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일상생활 훈련, 취미생활, 긴급돌봄, 자립생활 등을 전문적·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근거를 마련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그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 하고자 발의 되었다. 지방자치단체 조례로는 전국 최초이다. 상위법인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2022년 6월)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지원 근거가 마련됐으며, 2024년 6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윤 의원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돌봄 지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어 최근에도 장애인과 그 가족이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라며 “최중증 발달장애인 대상 통합돌봄 지원 통해 가족의 과도한 돌봄 부담을 경감해 위기 상황에 놓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희망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 러시아는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을까 [파리는 지금]

    러시아는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을까 [파리는 지금]

    2019년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동안 세계인의 축제로 불리던 올림픽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엄격한 제한 속에서 치러졌다. 2020년 열릴 예정이던 도쿄 하계 올림픽은 1년 뒤 무관중 속에서 열렸고,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역시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일반 관중에게 티켓 판매를 금지했다.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받는 지금, 자연스레 18개월 뒤 개최될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세계인의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발발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인해 프랑스 정부는 ‘올림픽 보이콧’이라는 또 다른 난관에 부딪혔다.  IOC 러시아 선수 출전 허용 방안에 유럽국가 ‘보이콧’ 성명  지난 1월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러시아 선수들의 파리 올림픽 출전 금지를 요구했다. 그는 올림픽에 테러리스트 국가가 참여하는 것은 테러를 용인하는 행위라고 주장했고, 올림픽 보이콧에 폴란드와 발트 3국(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이 동조했다. 올림픽 헌장에 따라 스포츠에 정치권의 개입이 금지되어있지만 특정한 목적을 바탕으로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선언은 이전에도 존재했다. 2022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중국이 소수민족을 탄압하고 인권을 유린한 것에 대하여 미국을 포함한 상당수의 국가들이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하며 각국의 정부 대표 사절단을 파견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어떤 선수도 국적을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며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을 중립 선수로 경기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럼에도 올림픽 보이콧에 동참하는 나라의 수는 늘어갔다. 지난달 21일 34개국의 스포츠 관련 부처 장관들이 IOC의 러시아-벨라루스 선수의 중립국 소속 참여에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 여기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등의 서방 국가들과 개최국인 프랑스도 참여했다. 다른 국가보다 프랑스의 행보가 중요한 이유는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비자를 거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리 올림픽 위원회는 선수들의 대회 참가 여부는 전적으로 IOC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했지만, 파리 시장 안 이달고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있는 한' 중립적 가치 아래서도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의 참가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선수들의 경쟁할 권리’’ vs. 전쟁지지 ‘Z’ 유니폼 물의  부득이한 경우 올림픽 경기에 중립팀 혹은 중립 선수로 참가한 선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국가가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의 중립팀 허용에 회의적이다. 스포츠 스타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그 선수들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체제 선전의 수단으로 이용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완전히 분리될 수 없다. 일례로 작년 러시아 체조 선수 이반 쿨리악이 국제체조연맹 월드컵에서 전쟁을 지지하는 알파벳 'Z'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시상대에 올라 물의를 빚었다. 반면, 통치자의 정치적 의사 결정과 그 나라의 국민은 별개로 봐야 한다는 관점도 무시할 수 없다. 프랑스의 전 바이애슬론 스타이자 파리-2024 선수위원회 위원장인 마르틴 푸르카드는 NRK(노르웨이 방송 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선수 대표이자 스포츠맨으로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대회 복귀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상식 밖 행동으로 선수들이 경쟁할 권리를 빼앗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째던 지난달 26일 프랑스 스포츠 및 올림픽-패럴림픽 부 장관 아멜리 우데아-카스테라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돕기 위해 100만 유로(한화 약 13억 8500만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2024년 여름에 열릴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우크라이나가 가장 아름다운 방식으로 구현되기를 바란다"며 "지금으로서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중립 자격으로도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아멜리 장관이 중립팀 반대 성명에 동참할때 장관 대변인은 중립팀이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마크롱, 올 여름 어떤 결정 내릴지 주목 한편 아멜리 장관은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다가오는 여름에 이 주제에 대해 연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은 현재까지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에 관하여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현지 방송 TF1은 지난번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파리 방문 당시 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들의 배제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전쟁 초기부터 지금까지 쭉 러시아와의 평화 협상을 제안했던 마크롱이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 37세 모드리치, 유로 2024 대표팀 차출… 이러다 월드컵까지?

    37세 모드리치, 유로 2024 대표팀 차출… 이러다 월드컵까지?

    37세의 노장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또다시 조국의 부름을 받았다. 크로아티아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에 출전할 25인의 선수들과 예비 인원 4명까지 총 29인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여전한 실력을 과시한 모드리치와 함께 마테오 코바치치(첼시),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인터 밀란) 등 미드필더 라인이 그대로 포함됐다. 또 브라질과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선방 쇼’를 펼친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 대회 내내 크로아티아의 후방을 지킨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 등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는 이반 페리시치는 공격수로 선발된 됐고, 우리나라 프로축구 K리그 출신인 미슬라브 오르시치(사우샘프턴)도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올해 만 37세인 모드리치는 올해 들어서도 소속팀에서 변함 없는 실력을 뽐내고 있다. 리그 24경기 중 22경기에 출전했는데, 이 중 14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지난달 22일 펼쳐진 리버풀(잉글랜드)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는 87분을 소화하며 어시스트를 하나 추가하는 등 팀의 5-2 대역전승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162경기에 나선 모드리치는 지난해 12월 18일 모로코와 월드컵 3·4위전을 마치고 현지 인터뷰에서 계속 국가대표로 뛰겠다고 밝힌 바 있다. 4년 뒤면 마흔을 넘는 그는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라스트 댄스를 출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국가대표로 계속해서 뛰겠다는 뜻을 명확하게 하고, 올해 UEFA 네이션스리그까지는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그가 꾸준한 실력만 보여준다면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 크로아티아는 2022-2023 네이션스리그 리그A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에 진출, 올해 6월 예정된 파이널에서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우승을 다툰다. 그에 앞서 이달 26일 웨일스, 29일 튀르키예와 연이어 유로 2024 예선 D조 경기를 치른다. 이후 네이션스리그가 끝난 후 9월부터 다시 D조에 속한 아르메니아, 라트비아 등과 유로 2024 조별리그를 치른다.
  • 개막 코앞인데… 순천만정원박람회 조마조마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고용 승계를 요구하며 전남 순천시와 갈등을 빚는 ‘국가정원 노조’의 농성이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위를 벌이는 국가정원 노조는 급기야 지난 2일 노관규 순천시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해 해결의 실마리도 보이지 않는 상태다. 국가정원 노조 등은 “고용 안정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외침을 알면서도 ‘공무원 시켜 달라’고 떼를 쓰며 억지를 쓰는 것처럼 호도했다”며 “정당한 노조 활동인데도 부당한 요구를 하는 불법 집단으로 오인하게 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국가정원 노조는 순천시가 2023 정원박람회 개최를 이유로 2개월, 3개월, 7개월짜리 쪼개기식 계약을 추진하는 등 정부의 지침이기도 한 고용 안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6일 “기존 근로자 우선 고용 의견을 대행사에 전달했고, 일차적으로 채용되도록 길을 열어 놨는데도 노동자들이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조직위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7일까지 진행된 채용 과정에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기존 근로자를 우선 고용하도록 명시해 고용 보장의 기회를 열어 놨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직위 관계자는 “일부 근로자들은 박람회 이후인 2024년에도 고용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가정원 2호인 울산 태화강의 경우에도 많은 시민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한시적 기간제근로자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 “한국, 우크라 전쟁으로 호황…무기 수출액 140% 증가”(NYT)

    “한국, 우크라 전쟁으로 호황…무기 수출액 140% 증가”(NYT)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서방의 압력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 무기 지원을 피해왔던 한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특수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5일(이하 현지시간) 서울발 보도에서 한국의 무기 수출 현황을 자세히 소개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한국은 최근 폴란드와 탱크와 곡사포, 전투기, 다연장로켓 등 124억 달러(한화 약 16조원) 규모의 거래를 맺었다. 지난해 한국의 무기 수출액은 140% 증가해 역대 최고액인 173억 달러(약 22조 4000억 원)에 달한다.  뉴욕타임스가 인용한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2017~2021년 한국은 세계 25개 무기 수출국 중 세계 시장 점유율 2.8%를 차지해 8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폴란드, 이집트, 아랍에미리트와 무기 수출 계약을 맺기 전 기준이다.  뉴욕타임스는 “동유럽이 우크라이나에 소련제 무기를 보낸 뒤 재무장하고 장비를 개량할 때, 주요 선택지는 한국이 됐다”면서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무기 판매를 확대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치명적인 무기의 직접 지원은 거부했다. 대신 한국의 무기수출 확대는 전 세계적인 군비 재증강에 따른 ‘공백’을 메우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러시아의 침공으로 한국만큼 방위산업에서 호황을 누린 나라는 없다”면서 “무기를 보내달라는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미국과의 확고한 동맹과 자국의 국가적·경제적 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줄타기를 계속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이 러시아와의 관계악화를 우려해 직접 지원을 피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은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우크라이나전에서 직접적 역할을 꺼리고 수출한 무기에도 우크라이나에 유입되지 않도록 재판매 금지를 비롯한 엄격한 규제를 적용한다”면서 지난해 한국이 미국에 포탄 10만 발을 수출한 사례를 언급했다.  지난해 국방부는 ‘최종 사용자는 미국’이라고 강조하며 미군의 부족한 탄약 재고를 채우는 데 한국산 포탄이 이용되는 것일 뿐,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각국 국방비 대폭 증액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는 전 세계 국방비 경쟁으로 이어졌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나토 가입을 추진하며 군사 예산 대폭 증액을 발표했고, 나토 회원국들은 2024년까지 국방예산을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2%로 늘린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독일은 지난해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후 며칠 만에 1000억 유로(한화 약 134조 원)을 추가로 군에 투입하기로 했고, 지난해 6월에는 보리스 존슨 당시 영국 총리가 국방예산을 GDP 2.5%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달 중국과 북한의 위협을 지적하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안보 환경이 가장 심각하고 복잡하다”고 경고하며 방위비 대폭 인상을 발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국방예산을 2019∼2025년 2950억 유로(약 395조 원)에서 2024∼2030년 4000억 유로(약 553조 원)로 7년간 36% 증액하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프랑스 핵무기 현대화, 군사 정보 예산 확대, 예비군 증원, 사이버 방어 능력 강화, 드론 등 원격 제어 무기 개발 내용 등이 포함됐다.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코앞인데 ‘국가정원 노조’ 농성 장기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코앞인데 ‘국가정원 노조’ 농성 장기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순천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국가정원 노조’의 농성이 장기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위를 벌이고 있는 국가정원 노조는 급기야 지난 2일 노관규 순천시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해 해결의 실마리도 보이지 않는 상태다. 국가정원 조합원 등은 “고용 안정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외침을 알면서도 ‘공무원 시켜달라’고 떼를 쓰고 억지를 쓰며 투쟁하고 있는 것처럼 호도했다”며 “정당한 노조활동인데도 부당한 요구를 하는 불법집단으로 오인하게 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국가정원 노조는 순천시가 2023정원박람회 개최를 이유로 2개월, 3개월, 7개월짜리 쪼개기식 계약을 추진하는 등 정부의 지침이기도 한 고용안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반발해왔다. 국가정원 노동자들은 “우리는 길게는 10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일한 상시 근로자다”며 “공무원 시켜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며 정부의 지침대로 노동자에 대한 고용 승계를 해달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박람회 조직위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기존 근로자 우선 고용 의견을 대행사에 전달했고, 일차적으로 채용되도록 길을 열어놨는데도 노동자들이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았다”고 오히려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직위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최근 10년 동안 공개입찰을 통해 1~2년 단위로 대행사를 선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며 “국가정원 근로자는 대행사 소속인 만큼 고용관계는 계약당사자인 근로자와 대행사가 협의해야 할 사항이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또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7일까지 진행된 채용 과정에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기존 근로자를 우선 고용하도록 명시해 고용보장의 기회를 열어 놨다”며 “하지만 이들은 입사 지원을 하지 않고, 의무 승계를 주장하고 있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일부 근로자들은 박람회 이후인 2024년에도 고용보장을 요구하고 있으나 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한 운영방식 조차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리 고용보장을 약속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정원 2호인 울산 태화강의 경우 시민들에게 정원에서 일할 기회를 열어두기 위해 한시적 기간제근로자 방식으로 다음 연도의 연속적 고용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독일은 160㏊의 본 저류지 공원을 공무원 18명이 직영하고 있다”고 했다.
  • 수송분야 미세먼지 감축…4등급 경유차 등 조기폐차 지원

    수송분야 미세먼지 감축…4등급 경유차 등 조기폐차 지원

    정부가 수송분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을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등으로 확대한다. 환경부는 1일 올해 5등급 경유차 17만대, 4등급 경유차 7만대, 굴착기·지게차 등 건설기계 5000대 등 총 24만 5000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4등급 경유차는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 지게차·굴착기는 지자체에 건설기계로 등록된 차량이 대상이다. 올해 1월 기준 운행 중인 5등급·4등급 경유차는 각각 40만 2031대와 112만 9106대에 달한다. 환경부는 2019년 160만대인 5등급 경유차 중 4년간 120만대에 대해 조기폐차·DPF 등 저공해 조치해 초미세먼지 3247t을 감축했다. 이는 2019년 서울시가 배출한 총 초미세먼지(2732t)의 1.2배에 달한다. 5등급 차량은 2024년까지 조기 폐차를 비롯한 저공해 조치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조기 폐차 유도를 위해 생계형(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및 소상공인 차주에 대한 보조금을 기존 차량가액의 10%(평균 15만원)를 정률 지급하던 방식에서 정액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5등급 자동차 중 DPF 장착이 불가한 화물·특수차량(총중량 3.5t 미만) 조기 폐차시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내년부터 4등급 경유차 중 DPF 장착 차량에 대한 지원도 추진키로 했다. 경유차 폐차 후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구매 시 지급하는 추가 보조금도 확대된다. 지난해는 조기 폐차차량이 총중량 3.5t 미만인 5인승 이하 승용차만 50만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총중량 3.5t 미만 전 차량에 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3.5t 이상 차량은 조기폐차 후 신차를 구매해야 지원했지만 2017년 10월 1일 이후 제작된 ‘유로6’ 중고차로 구입까지 지원키로 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5등급 경유차에 이어 4등급 경유차와 건설기계까지 조기폐차 지원을 늘려 초미세먼지 저감 및 국민 건강 보호를 강화하고 생계형 차주와 소상공인 등 서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韓 핵무장 여론에… 美 싱크탱크 “한미 핵 협의체 설립하자”

    韓 핵무장 여론에… 美 싱크탱크 “한미 핵 협의체 설립하자”

    “잠재적 핵사용 관련 의사 결정에美, 한국 포함하는 절차 명시하고日·호주 참여시켜 인태 위협 대응한미훈련 2018년 이전 수준 복귀” 한국에서 자체 핵무장 여론이 커지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핵 계획그룹’(NPG)에 준하는 한미 간 핵 협의체를 설립하고 일본과 호주를 참여시키자는 제안이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26일(현지시간) 보고서 ‘신뢰의 위기: 아시아에서 미국 확장억제 강화 필요성’을 통해 “미국은 한국의 우려를 불식하려 신뢰 구축에 나서야 하고, 한국 정부도 대중의 기대를 관리해야 한다. 고조되는 북핵 위협과 미국의 방위 공약에 대한 아시아 동맹국의 의구심 증가는 인도태평양(인태)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2024년 미 대선 이후 고립주의 행정부가 들어서면 주한미군 철수나 감축을 다시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다”며 불신의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위협을 거론했다. 마크 에스퍼 전 국방장관은 회고록에서 2017~2021년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때 분담금을 이유로 주한미군 철수를 줄곧 주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클링너 연구원은 “현대의 전술핵은 고정식 지하벙커가 아닌 공중이나 해상 플랫폼에 탑재된다”며 미국 핵무기의 한국 재배치에 대해 “생산적인 억제 방법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대신 확장억제에 대한 한국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며 한미 간 ‘나토형 NPG’ 설립을 제안했다. 그는 “한미는 핵 계획과 비상 상황, 전략자산 배치 등을 포함해 확장억제 정책을 조율하기 위한 양자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하고, 미국은 잠재적 핵 사용 가능성과 관련한 위기 의사 결정에 한국을 포함하는 절차를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양자 NPG 창설에 이어 인태 역내 위협에 집단으로 대응하기 위해 호주와 일본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 연합 훈련이 2018년 이전 수준으로 복귀해야 한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전력 향상을 고려할 때 미국은 전략폭격기, 핵 탑재용 전투기, 항모 타격단을 포함해 전략 자산의 배치를 한국과 협의하라고 조언했다.
  • 美 싱크탱크 “한미연합훈련, 2018년 이전으로 복귀해야”

    美 싱크탱크 “한미연합훈련, 2018년 이전으로 복귀해야”

    헤리티지재단 브루스 클링너, 보고서에서 “한국 자체 핵무장론 못막으면 인태 불안” 나토식 핵공유 협의체인 한미 ‘NPG’ 제언한국에서 자체 핵무장 여론이 커지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핵 계획그룹’(NPG)에 준하는 한미 간 핵 협의체를 설립하고 일본과 호주를 참여시키자는 제안이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26일(현지시간) 보고서(신뢰의 위기: 아시아에서 미국 확장억제 강화 필요성)에서 “미국은 한국의 우려를 불식하려 신뢰 구축에 나서야 하고, 한국 정부도 대중의 기대를 관리해야 한다”며 “고조되는 북핵 위협과 미국의 방위 공약에 대한 아시아 동맹국의 의구심 증가는 인도태평양(인태)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2024년 미 대선 이후 고립주의 행정부가 들어서면 주한미군 철수나 감축을 다시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다”며 불신의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위협을 거론했다. 하지만 클링너 연구원은 “현대의 전술핵은 고정식 지하벙커가 아닌 공중이나 해상 플랫폼에 탑재된다”며 미국 핵무기의 한국 재배치에 대해 “생산적인 억제 방법이 아니다”고 짚었다. 대신 그는 “확장억제에 대한 한국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며 한미간 ‘나토형 NPG’ 설립을 제안했다. 클링너 연구원은 “한미는 핵 계획과 비상 상황, 전략자산 배치 등을 포함해 확장억제 정책을 조율하기 위한 양자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하고, 미국은 잠재적 핵 사용 가능성과 관련한 위기 의사 결정에 한국을 포함하는 절차를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자 NPG 창설에 이어 인태 역내 위협에 집단으로 대응하기 위해 호주와 일본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 연합 훈련이 2018년 이전 수준으로 복귀해야 한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전력 향상을 고려할 때 미국은 전략 폭격기, 핵 탑재용 전투기, 항모 타격단을 포함해 전략 자산의 배치를 한국과 협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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