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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미경 서울시의원,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 수상

    심미경 서울시의원,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개최된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지역정책 발굴 및 입법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다시 한번 평가받았다. 지난해 4월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올해 7월 서울특별시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에 이어, 지난 10월 반도체 마이스터고 지정에 이르기까지 심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와 직업계고등학교 비선호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서울시의회, 서울시청은 물론, 학부모, 학교, 교육청, 대학교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입학생 감소와 학업중단 학생 증가로 위기를 겪던 (구)휘경공고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심 의원이 서울시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과 서울시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 등 입법 활동을 통해 구 휘경공업고등학교를 서울반도체고등학교(이하 반도체고)로 교명 변경하고, 반도체고가 서울 최초의 반도체 마이스터고로 지정받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이 ‘좋은조례분야’ 수상 선정 이유로 보인다. 심 의원의 입법 활동은 첨단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개편과 산업체 연계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이를 통해 서울시 동대문구가 첨단기술 교육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다.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울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아주 기쁘다”라며 수상의 소감을 밝힌 심 의원은 지역정책 발굴·추진과 입법 활동에 주민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정책 공약 이행 및 좋은 조례 제정활동을 평가하는 지방의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해 지방의원과 단체장을 나눠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한편, 심 의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에는 본 상을 주관하는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가점 사례로 적시한 저출생 고령화, 고용불안, 갈등조정 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내년에는 더 힘들 것” 직장인 46% ‘비관적 전망’…새해 소망 1위는?

    “내년에는 더 힘들 것” 직장인 46% ‘비관적 전망’…새해 소망 1위는?

    직장인 46%가 내년 직장 생활을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직장인들은 새해 소망으로 ‘임금 인상’을 가장 많이 꼽았다. 31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새해 소망과 전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직장인들은 내년 직장 생활 전망을 묻자 53.5%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고, 46.5%가 ‘나빠질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빠질 것’ 응답률이 29.4%를 기록한 데 비해 올해 같은 답변의 응답률이 17.1%p 늘어났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나빠질 것’ 응답률은 5인 미만 사업장 직장인의 경우 53.3%, 월급 150만원 미만 직장인 54.7%, 비정규직 50.5%, 비사무직 49.6%, 지난 일주일간 보수를 받고 근무하지 않은 직장인 58.2%를 기록했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 직장인의 경우 직장 생활이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난해와 비교해 23.8%p 증가했다. 또 연령이 높을수록(50대 49.3%), 직급이 낮을수록(일반 사원 51%) 응답률이 높았다. 직장인의 새해 소망 1위는 ‘임금 인상’(응답률 54%)이었고, ‘고용안정, 정규직 전환’(27.9%), ‘노동강도 완화, 노동시간 단축’(19.3%), ‘자유로운 휴가 사용’(17.2%), ‘직장 내 괴롭힘 근절’(16.1%)이 뒤를 이었다. 윤지영 직장갑질119 대표는 “직장인 인식 조사와 직장갑질119 상담을 통해 2024년 실물 경제가 위축되고 노동자의 삶이 어려워지는 것을 체감했다”며 “극도의 경제 위기를 수습해야 할 정부, 정치권이 자기 잇속만 챙기는 사이 그 피해는 노동자·영세사업자·서민들이 입고 있다”고 전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국가적 참사 당일 한강 불꽃놀이 강행, 매우 부적절”

    홍국표 서울시의원 “국가적 참사 당일 한강 불꽃놀이 강행, 매우 부적절”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지난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에서 진행된 선상 불꽃쇼 행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홍 의원은 “국가적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그날, 서울시의 취소 요청에도 불구하고 한강에서 불꽃놀이가 강행된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특히 홍 의원은 행사를 강행한 업체 측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외국인 관광객 예약을 이유로 든 것은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홍 의원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4 한강 페스티벌 겨울’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만큼, 서울시 역시 관리감독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라며 미래한강본부의 대응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홍 의원은 “단순히 ‘취소 요청’을 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행정당국으로서 실질적인 취소 조치나 행정제재를 검토할 수는 없었는지, 법적 근거는 충분했는지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의원은 “이번 사건은 서울시의 행사 관리감독 체계에 허점이 있음을 보여준다”라 “민간업체가 진행하는 행사라 하더라도 공공수역인 한강에서 이뤄지는 만큼, 서울시가 보다 강력한 관리감독 권한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홍 의원은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관련 제도의 점검을 통해 보다 강제적인 행정조치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30일 입장문을 내고 ‘한강 불꽃쇼’를 강행한 업체에게 6개월간 한강 유람선 운항 금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으며, 협력사업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 한라산탐방 예약제 해제했더니 탐방객 47% 늘어… 새해맞이 야간산행은 허용

    한라산탐방 예약제 해제했더니 탐방객 47% 늘어… 새해맞이 야간산행은 허용

    한라산 탐방예약제를 일시해제한 한달동안 탐방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한라산 정상가는 2개코스인 성판악 및 관음사 탐방로에서 예약제를 해제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모두 2만 9029명의 탐방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진달래밭까지 3시간, 정상까지 4시간 30분이 소요되는 9.6㎞ 성판악 탐방로는 이 기간 동안 1만 9640명이 몰리면서 2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탐방했다. 반면 삼각봉까지 3시간 20분, 정상 5시간 소요되는 8.7㎞ 관음사 코스는 1만명에 가까운 9389명이 탐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약제가 적용됐던 전년 동기 한라산 성판악 탐방객은 1만 3567명, 관음사 탐방객은 6419명으로 모두 1만 9986명이다. 올해 같은기간 탐방객이 47.8% 늘어난 셈이다. 2021년 1월 등반객 안전을 확보하고, 등반객을 적정 수준으로 통제해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조치로 도입된 탐방 사전예약제에 따라 성판악은 하루 1000명, 관음사는 500명 등 하루 1500명만 정상 탐방이 가능하다. 한때 방송연예인들이 한라산 정상탐방 인증샷을 올리면서 한라산 탐방 예약권을 불법 매매하려는 행위가 온라인에서 기승을 부려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해프닝도 벌어진 바 있다. 이에 도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자유로운 한라산 탐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한 달간 한라산 탐방예약제를 일시해제했다. 특히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이 함께 추진하는 ‘다시! 함께! 나눔! 온(ON) 제주관광대혁신 감사 추진 이벤트’의 일환으로 내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 달 동안만 예약제 해제가 이뤄졌다. 무안공항 참사로 지역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을사년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하는 한라산 야간산행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새해 1월 1일 오전 1시 새해맞이 야간산행을 예정대로 허용하기로 했다. 정상 등반이 가능한 탐방로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이며, 탐방 허용인원은 성판악 1000명 및 관음사 500명 등 총 1500명으로, 예약은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을 통해 모두 완료됐다. 입산은 2025년 1월 1일 오전 1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가능하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야간산행 탐방객들은 카풀 또는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은 성판악·관음사 정상 탐방로를 예약하지 못한 탐방객을 위해 어리목 및 영실 탐방로의 경우 1월 1일에 한해 오전 4시부터 입산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정상 또는 윗세오름 해돋이 전망대의 밀집도 완화를 위해 통제선을 강화하고, 현장관리 안전관리원을 3~4명 이상 배치한다. 한라산 전 탐방로 시설물 점검과 함께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응급구조용 안전용품을 준비하는 등 행사 전까지 안전사고 대비에 빈틈이 없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도로 차량통제를 위해 한라산지킴이(20명)도 배치할 계획이다. 자치경찰, 소방, 도로관리부서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교통통제, 도로제설작업 및 응급환자 이송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히 2024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는 진달래밭과 삼각봉대피소, 동릉 정상에 탐방객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제주 산악안전대원이 추가 배치된다. 최근 한라산 탐방로에서 멧돼지가 출몰함에 따라 탐방로 곳곳에 행동요령 안내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큐알(QR)코드 불법거래 방지를 위해 성판악·관음사 탐방로 입구에 자치경찰을 배치해 탐방객 본인 확인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탐방객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타인의 개인정보가 기재된 큐알(QR)코드를 이용하다 적발될 경우 공무집행방해로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입산을 불허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 국가애도기간을 고려해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32회 성산일출축제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다만 성산일출봉을 자율적으로 등반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은 기존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오전 6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인파 집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반 인원을 500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축제 취소 결정은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도민과 방문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 더 벌어진 예대금리차… 21개월 만에 가장 컸다 [2024년 한국 자본시장 결산]

    더 벌어진 예대금리차… 21개월 만에 가장 컸다 [2024년 한국 자본시장 결산]

    가계대출 관리에 가산금리 인상기준금리 내려도 예적금만 하락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핵심 이익 기반이 되는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4개월 연속 확대되며 2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금리가 떨어졌지만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가산금리를 인상하며 대출 문턱을 높인 결과다. 3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는 1.00~1.27% 포인트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KB국민과 NH농협의 예대금리차가 각각 1.27% 포인트로 가장 컸다. 하나(1.19% 포인트)·우리(1.02% 포인트)·신한(1.00% 포인트)도 모두 1% 포인트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5대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모두 1% 포인트를 넘어선 건 지난해 3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KB국민의 경우 11월 예대금리차가 지난해 2월(1.48% 포인트)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신한·하나·우리 세 곳은 지난해 4월(1.02% 포인트·1.20% 포인트·1.22% 포인트) 이후, NH농협은 올해 1월(1.50% 포인트) 이후 최대 기록이다. 통상 지금과 같은 금리 하락기에는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빨리 하락해 예대금리차가 줄어드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국내 은행들의 예대금리차는 오히려 8월 이후 줄곧 상승세다. 3분기 수도권 집값 급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은행들에 가계대출 수요 억제를 주문하면서 은행권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가산금리를 인상해 대출금리를 높게 유지한 반면 시장금리 인하를 이유로 수신금리는 여러 차례 하향 조정하면서 간극이 벌어졌다. 이달도 이들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확대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달 예적금 금리를 상품에 따라 최대 0.25% 포인트 내렸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예적금 수신금리를 최대 0.2%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한다.
  • [재테크+] “올해는 특별한 해” 포브스가 주목한 비트코인의 화려한 변신

    [재테크+] “올해는 특별한 해” 포브스가 주목한 비트코인의 화려한 변신

    미 경제지 포브스가 “2024년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이 ‘틈새 자산’에서 ‘주류 자산’으로 변모한 특별한 해”라고 29일(현지시간) 평가했습니다. 주식에 비해 덜 주목받으며 단순한 투기 대상으로 여겨지던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에 진입하며 주식과 같은 전통 자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포브스는 “세계 최대 금융 기업들이 비트코인 전략을 채택하면서, 비트코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든 이제는 비트코인을 무시할 수 없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1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것을 두고선 “금융 역사의 분수령으로 여겨질 순간”이라는 평가도 붙였습니다. SEC는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하다가 올해 들어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주식·채권과 마찬가지로 연금과 퇴직 계좌 등을 통한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대규모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되는 계기가 되었죠. 올해는 기관들의 비트코인 채택도 잇따랐습니다. 포브스는 이를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뉴욕멜론은행(BNY)이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를 개시했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현물 비트코인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승인받아 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도 가속화되었습니다. 비트코인 선구자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3년에 걸쳐 420억 달러를 조달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세믈러사이언티픽, 메타플래닛 등 기업들도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편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SEC에 제출된 새로운 비트코인 ETF 신청서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인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의 주식으로 구성된 ‘비트코인 스탠다드 코퍼레이션’ ETF를, 스트라이프 에셋 매니지먼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채권 투자 ETF를 각각 신청하며 비트코인 금융상품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죠. 정치권에서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지난 11월 대선에서 압도적인 표 차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기간 중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뒤 친(親) 가상자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설립을 제안하고 있죠. 포브스는 “2024년의 괄목할 만한 사건들은 비트코인이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비트코인의 화폐적 특성이 지닌 회복력과 신뢰성은 다른 어떤 자산도 대체할 수 없는 가치”라고 결론지었습니다.
  • 김상식, 베트남 맡은지 6개월만에 우승컵 수집할까…싱가포르 잡고 미쓰비시컵 결승 진출

    김상식, 베트남 맡은지 6개월만에 우승컵 수집할까…싱가포르 잡고 미쓰비시컵 결승 진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4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 결승에 진출했다. 이제 베트남은 박항서 전 감독 시절이던 2018년 우승 이후 6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29일(한국시간) 베트남 푸토에서 열린 미쓰비시컵 준결승 2차전에서 싱가포르를 3-1로 꺾었다. 지난 26일 열렸던 원정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두 골로 2-0 승리를 거뒀던 베트남은 이날 승리까지 거두며 이번 대회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 감독은 지난 6월 베트남 대표팀을 맡은 뒤 6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베트남은 이제 1월 2일 오후 10시 안방 1차전, 5일 오후 10시 원정 2차전으로 우승을 다툰다. 상대는 태국과 필리핀이 맞붙는 준결승전 승자가 될 예정이다. 준결승 1차전에선 필리핀이 홈에서 2-1로 승리해 유리한 고지에 올라가 있다. 박 감독은 2018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대회에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0년 대회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에 한국인 지도자가 4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베트남은 전반 10분 싱가포르에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겪는 듯 했다. 하지만 심판이 6분 넘게 비디오판독(VAR)을 한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리면서 위기를 넘겼다. 전반 21분에는 베트남이 골을 넣었지만 이번에도 심판이 파울을 이유로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베트남은 전반 46분 응우옌쑤언손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18분에는 응우옌쑤언손의 추가골로 2-0까지 달아났다.베트남은 후반 30분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응우옌 띠엔린이 페널티킥 기회를 잘 살리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 디자인 완성도 높이고 실내 공간 키워… 1회 충전 475㎞ 주행[2024 하반기 히트상품]

    디자인 완성도 높이고 실내 공간 키워… 1회 충전 475㎞ 주행[2024 하반기 히트상품]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지난 5일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이하 G80 전동화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로, 고급스러운 디자인 및 상품성과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 기반의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아래 정교한 디테일이 가미돼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졌고, 부분변경이지만 차체가 플래그십 수준으로 확대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기존 G80 전동화 모델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에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세련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실내는 늘어난 축간거리와 수평적 디자인을 강조한 설계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주는 동시에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했다. 특히 축간거리를 130㎜ 늘이면서 뒷좌석 시트 위치를 최적화해 동급 최고 수준의 뒷좌석 거주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475㎞로 높였고 ▲능동형 후륜 조향 ▲쇼퍼 모드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을 새롭게 적용해 승차감과 조종 안전성, 주행 감성을 향상했다.
  • 여성 선수 울며 기권했는데...‘성별 논란 복서’ 칼리프,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 두고 시끌

    여성 선수 울며 기권했는데...‘성별 논란 복서’ 칼리프,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 두고 시끌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에서 ‘성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알제리 선수 이마네 칼리프(25)가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 오르면서 정당성 논쟁이 재점화했다. 올림픽 관련 소식을 다루는 전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는 29일(한국시간) “AP통신이 칼리프를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로 포함한 것에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칼리프는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66㎏급에 출전해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이며 모든 경기를 5-0 판정승및 기권승으로 따내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칼리프와 16강전에서 맞붙었던 이탈리아 대표 안젤라 카리니(26)는 1라운드 46초 만에 기권한 뒤 링에 무릎을 끓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카리니는 경기 후 칼리프의 성별에 관한 언급은 피하면서도 “이런 펀치를 느껴본 적이 없다”며 사실상 경기가 공정하지 못했음을 지적했다. 칼리프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지는 않았지만, XY 염색체를 갖고 있으면서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게 나오는 성발달이상(DSD)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복싱협회(IBA)는 칼리프의 XY염색체 보유 사실을 문제 삼으며 세계선수권대회 실격 처분을 내리기도 했으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칼리프는 여성으로 태어났고 여성으로서 삶을 살아왔다. 여성이라도 남성 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며 그의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출전을 허용했다. 이어 ‘인권 보장’을 이유로 올림픽을 전후로 별도의 염색체 검사도 하지 않았다. AP통신은 지난 24일 회원사 투표 결과 74표 가운데 4표를 얻은 칼리프가 케이틀린 클라크(미국 여자프로농구·35표), 미국 체조 전설 시몬 바일스(25표)에 이어 3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에 여성 스포츠를 전문으로 다루는 팟캐스트 ‘게인즈 포 걸즈’(Gaines for Girls)의 진행자인 라일리 게인즈는 미국 폭스스포츠가 진행하는 방송에 출연해 “칼리프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는 다른 여성 선수의 메달을 훔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칼리프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한 IOC는 고의로 복싱 경기에서 여성 선수를 위험에 빠뜨릴 남성(male)을 링에 올려놓았다”고 주장했다. ESPN 진행자 출신인 찰리 아널트 또한 “생물학적 성별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을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로 올린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 ‘올해의 女선수’ 오르자 또 입방아…트럼프도 가세한 ‘XY 염색체’ 논란

    ‘올해의 女선수’ 오르자 또 입방아…트럼프도 가세한 ‘XY 염색체’ 논란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66㎏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알제리의 이마네 칼리프(25)를 둘러싼 성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AP통신이 칼리프를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 포함시키면서 논란은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다. 올림픽 전문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는 29일(한국시간) AP통신의 올해의 여자 선수 투표(총 74표)에서 케이틀린 클라크(미국 여자프로농구·35표), 시몬 바일스(미국 체조·25표)에 이어 칼리프가 3위(4표)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여성 스포츠 전문 팟캐스트 ‘게인즈 포 걸즈’ 진행자 라일리 게인즈는 폭스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칼리프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는 다른 여성 선수의 메달을 훔쳤다”며 “칼리프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여성 복싱 선수를 위험에 빠뜨릴 ‘남성’을 링에 올려놓았다”고 주장했다. ESPN 전 진행자 찰리 아널트도 “생물학적 성별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을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로 올린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트랜스젠더라는 일부 오해와 달리, 칼리프는 알제리에서 여성으로 태어나 자란 선수다. 논란은 지난해 국제복싱연맹(IBA)이 주최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작됐다. IBA는 칼리프에게 남성의 ‘XY 염색체’가 있다며 실격 처분했고, 같은 이유로 린위팅(대만)도 실격됐다. 반면 IOC는 여권에 등록된 성별을 기준으로 두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했다. 결과적으로 칼리프와 린위팅은 각각 66㎏급과 5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퇴출 처분을 받은 IBA는 파리 올림픽 기간 중 칼리프와 IOC를 비방하는 여론전을 펼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도 소셜미디어(SNS)에서 이에 동조했다. 칼리프는 자신의 성별을 문제 삼은 언론 보도와 온라인 괴롭힘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 문가비 “1월이 마지막…정우성에 결혼도 뭣도 요구한 적 없다”

    문가비 “1월이 마지막…정우성에 결혼도 뭣도 요구한 적 없다”

    배우 정우성(51)과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은 모델 문가비(35)가 “아이는 실수도, 실수로 인한 결과물도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혼외자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문가비가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가비는 28일 “모두를 위해 침묵의 길을 선택했지만 보호받지 못했고, 결국 아이를 지키기 위해 개인 SNS에 공개 글을 올리게 됐다”고 운을 뗐다. 혼외자를 둘러싼 수많은 억측과 추측성 보도에 직접 입을 열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선 정우성과 정식으로 교제하지 않은 채 임신하게 됐고, 양육비를 목적으로 결혼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문가비는 “(정우성과)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의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했다. 합의 없이 혼자서 출산을 감행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문가비는 “과분한 선물처럼 찾아와 준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다”며 “아이는 엄마와 가족들의 축복과 사랑 속에 태어나 자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 속의 아이와 함께 설레고 웃고 행복해하던 순간이 분명히 있었는데 단순히 현재 두 사람의 모습이 조금은 다른 관계의 형태라는 이유로 이 아이가 실수이며, 성장해 나가며 불행할 것이라 단정 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문가비는 지난 3월 정우성의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 사실은 지난달 22일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하며 알려졌다. 이후 정우성은 지난달 29일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해안 근처에 안테나 세워 KBS 시청” 탈북한 20대女가 전한 北실태

    “해안 근처에 안테나 세워 KBS 시청” 탈북한 20대女가 전한 北실태

    20대 탈북민 여성이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총살당한 친구를 본 뒤 탈북을 결심했다”며 김정은 정권의 ‘한류 문화 단속 실태’에 대해 증언했다. 지난해 10월 가족과 함께 목선을 타고 탈북한 강규리씨는 28일 일본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엄격한 통제를 피해 자유를 얻고 싶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씨는 여러 어선을 관리하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 생활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김정은 정권에 들어서면서 한류 문화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탈북을 결심했다. 그는 ‘이태원 클라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비교적 최근 작품까지 북한에서 몰래 볼 정도로 한국 드라마를 좋아했다. 강씨는 북한에서 길을 걷다가도 “한국식 복장이다”라며 의심한 군인에게 불려 가 조사를 받았으며, 휴대전화도 빼앗겨 한국식 말투를 쓰지 않았는지 검열당하기도 했다. 강씨는 다행히 적발되지 않았으나, 그의 친구는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끌려간 뒤 총살당했다고 한다. 친구의 소식에 충격받은 그는 “한국 드라마를 보는 것이 총살당할 만한 일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언젠가 자신도 총살당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이 커졌다. 또한 북한에서 강씨 가족은 해안 근처에 안테나를 세워 한국 라디오와 공영방송 KBS 등을 자주 시청했는데, 이 역시도 탈북을 결심한 큰 계기가 됐다. 강씨는 “한국 방송을 보면서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한국에 사는 탈북민들이 북한에 대해 증언하는 모습”이라며 “한국에서 지원받으며 성공을 거뒀다고 울먹이는 모습을 볼 때의 충격은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보면서) ‘꼭 한국에 가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실제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가 발간한 ‘2024 북한인권보고서’ 보고서에 따르면 사상문화 통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일 정권 등 선대뿐만 아니라 김 위원장 집권 초·중반 때보다도 더 강화됐다. 북한 당국은 최근 반동사상문화배격법(2020년), 청년교양보장법(2021년), 평양문화어보호법(2023년) 등을 잇달아 제정했다.
  • 계엄령 선포 ‘한밤의 공포’… 첫 노벨문학상 ‘한강의 기적’[2024 국내 10대 뉴스]

    계엄령 선포 ‘한밤의 공포’… 첫 노벨문학상 ‘한강의 기적’[2024 국내 10대 뉴스]

    1. 12·3 尹 비상계엄… 탄핵안 가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10시 23분쯤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45년 만의 비상계엄에 대한민국은 불안에 휩싸였다. 계엄사령부는 포고령에서 정치 활동 금지, 언론과 출판의 통제, 의료인 48시간 내 미복귀 시 처단 등을 내걸었다. 비상계엄은 국회 의결로 해제돼 2시간 37분 만에 끝났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한 차례 부결됐고, 윤 대통령은 12일 대국민담화에서 ‘비상계엄은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자 통치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틀 뒤 내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을 사유로 내건 탄핵소추안이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2. 한강 새 역사 한국·亞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서울신문 신춘문예 출신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품에 안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강은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브 16세로부터 노벨상 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한강은 앞서 한림원에서 열린 노벨상 수상자 강연에서 ‘빛과 실’이라는 연설문을 낭독하며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인 동시에 아름다운가”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한림원은 한강의 문학을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역대 문학상 수상자 121명 가운데 아시아 여성으로는 최초다. 3.의정갈등 의료개혁·의대증원 진통 계속정부는 지난 2월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의대 증원이 27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의사들의 반발은 거셌다. 전공의들은 병원을 떠났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탄핵 국면까지 맞물려 의료 공백은 해를 넘기게 됐다.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경증 환자까지 상급종합병원으로 쏠리는 기형적 체계를 바로잡기 위한 의료 개혁 작업이 동시에 이뤄졌지만, 의정 갈등은 풀리지 않았고 피해는 환자들 몫이었다. 초유의 의료대란은 진행형이다. 정부는 2025학년도 증원 규모를 1509명으로 확정한 뒤 입시 일정을 진행했고, 의료계는 아직까지 내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4. 민주 압승 “정권심판” 22대 총선 175석4월 10일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등으로 야당이 압승했다. 야당의 ‘정권 심판’ 구호에 맞서 여당은 ‘거야 심판’을 내세웠지만 민심은 매서웠다.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해병대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등 리스크가 불거졌다.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둘러싼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도 대두됐다. ‘대파 875원’ 논란이 민심에 불을 질렀고 4월 1일 열린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대국민담화’는 여당 참패에 쐐기를 박았다. 민주화 이후 집권당이 참패한 건 처음이다. 5. 총알받이 北 러 전쟁 파병… 1100여명 사상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러 정상회담이 6월 19일 평양에서 열렸다. 두 정상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 조약)을 맺었다. 여기에는 한 나라가 전쟁 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결국 4개월 뒤인 10월 북한의 파병 사실이 대외적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지도자들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비판했지만, 북한은 “북러 조약에 충실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것으로 전해진 ‘폭풍군단’은 한국의 특전사와 같은 정예부대다. 정보당국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병력 1만 1000명 중 1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6. 환율 1460원 경제위기 수준 ‘강달러’ 지속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60원을 돌파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4.8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5거래일 연속 1450원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 갔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1465.9원이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을 웃돈 것은 2009년 3월 16일 장중 한때 1488.00원을 기록한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상승폭의) 절반 정도는 정치적 사건 때문이고 나머지 절반은 강달러 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 환율은 이달 초만 해도 1400원대에 머물렀으나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지난 4일 새벽 1440원대로 치솟은 뒤 1460원 ‘지붕’을 뚫었다. 7. 김여사 리스크 檢, 명품백·주가조작 무혐의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10월 2일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 사건은 최재영 목사가 2022년 9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방문해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네는 과정을 손목시계형 몰래카메라로 촬영하고, 한 인터넷매체가 영상을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검찰은 같은 달 17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증거가 없다며 ‘혐의없음’으로 처분했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 결과에 반발하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탄핵소추했다. 김 여사는 지난 9월 여당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새로 불거지며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에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8. 李 사법리스크 선거법 유죄·위증교사 무죄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대표가 받는 5개의 재판 중 첫 1심 결과다. 재판부는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이 공표될 경우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돼 민의가 왜곡된다”고 했다.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되면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다. 이 대표는 같은 달 25일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에선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허위 증언 과정에 개입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허위 증언을 한 김진성씨에겐 유죄를 인정했다. 9. 파리의 금별 올림픽 金 13개 ‘최다 동률’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8월 막을 내린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로 단일 대회 최다 동률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뤘다. 단체 구기 종목의 줄탈락으로 48년 만에 최소 인원(이 출전하면서 금메달 5개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선수들의 투혼으로 악재를 이겨 냈다. 양궁 대표팀은 공정한 선발 시스템과 첨단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금빛 과녁을 5번 맞혔고 사격도 역대 최고 성적(금3·은3)을 거뒀다. 한국 최우수선수(MVP)는 양궁 3관왕 임시현이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은 대표팀 운영 등에 문제를 제기해 체육계 개혁 분위기에 불씨를 지폈다. 10. 역주행 날벼락 서울 시청역 사고로 9명 사망7월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량 역주행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예측 불허의 사고가 발생한 터라 우리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9명은 30~50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이라 안타까움은 더 컸다. 가해 차량 운전자 차모(68)씨는 사고 직후부터 줄곧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딱딱했다”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차씨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페달을 최대 99%까지 밟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차씨는 지난 10월 열린 첫 재판에서도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하루에 4억’ 국유자산 횡령한 中간부…형장의 이슬로 [여기는 중국]

    ‘하루에 4억’ 국유자산 횡령한 中간부…형장의 이슬로 [여기는 중국]

    거액을 횡령한 중국 지역 당서기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 이 간부는 권력을 쥐고 가위바위보로 자리를 나눠주는가 하면 2년 사이 3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착복하는 등 불법행위를 일삼다 결국 사형 선고를 받았다. 중국 현지 언론 지무신문(极目新闻)은 최근 사형당한 내몽고자치구 후허하오터시 경제기술개발구 당서기인 리젠핑(64)의 횡령 행각을 조명했다. 그는 1996년 3월부터 후허하오터시의 절수팀 주임으로 공직을 시작해 수도 시스템을 익히기 시작했다. 2004년에는 현지 수도국 당서기, 국장, 춘화수도공사 사장까지 역임하며 관련 분야에서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쥐었다. 2011년에는 경제기술개발구 당공위서기(党工委书记)를 맡으며 당 공작위원회의 최고 지도자가 됐다. 승승장구하던 그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는 소식이 들린 건 2018년 9월이었다. 현지 기율검사위원회와 감찰위원회는 “리젠핑은 이상 신념을 완전히 상실하고 당의 원칙에 어긋난 행동을 일삼아 중앙정부 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른 사람의 명의로 회사를 설립한 뒤 국유자산을 빼돌리는 데 이용했다. 계열사 차량을 오랜 기간 소유하면서도 제대로 소속 기관에 보고하지 않았고 별도 승인을 받지 않은 채 여러 차례 해외를 오갔다. 하청업체 관계자들은 자신의 ‘현금 인출기’로 사용한 정황도 드러났다. 국유자금으로 자신의 주택을 구매했고, 불법적으로 축적한 자금으로 해외 원정 도박에 쓰는 등 위법 행위를 이어갔다. 자신이 실소유주로 있는 회사에선 직원 3명에게 가위바위보를 시켜 이기는 순서대로 사장, 이사, 감사를 나눠줬다. 리젠핑이 이렇게 불법으로 횡령한 국유 자금은 14억 3700만 위안(약 2882억 3346만 원)에 달한다. 2016년부터 2년 사이에 벌인 일로, 하루 평균 200만 위안(약 4억 원)을 빼돌린 셈이다. 이 외에도 불법으로 자금을 축적하는 데에는 흑사회(黑社会)라는 범죄조직까지 동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총 횡령 규모는 31억 위안에 육박한다. 한화로는 6000억원을 훌쩍 넘는 액수다. 2022년 9월 내몽고자치구 중급법원은 리젠핑에게 공금 횡령, 뇌물 수수, 흑사회 범죄조직과 연루 등을 이유로 사형을 선고하고, 자산 전부와 정치적인 권리를 몰수했다. 리젠핑은 항소했지만 2024년 8월 고등법원은 이를 기각해 원심을 유지했고, 사형 집행에 대해 최고 인민법원 승인을 요청해 지난 17일 집행됐다.
  • 경총 “지난해 폐업사업자 98.6만명으로 2006년 이후 최다”

    경총 “지난해 폐업사업자 98.6만명으로 2006년 이후 최다”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가 100만명에 육박하며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이 많은 음식업과 소매업 폐업률이 특히 높았다. 2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는 국세통계연보상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98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업사업자 중 ‘사업 부진’을 이유로 폐업한 사업자 비중이 절반(48.9%)에 달해, 2010년(50.2%) 이후 가장 높았다. 다만, 경제성장 등으로 사업자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난해 총사업자 수도 995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자 수 증가는 어려운 사업환경에 더해 이러한 사업자 수 증가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폐업률은 9.0%로 2022년(8.2%) 대비 0.8%포인트 상승하면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소상공인이 많은 업종의 폐업률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소매업(27만 7000명), 기타 서비스업(21만 8000명), 음식업(15만 8000명)의 폐업자 수가 많았다. 특히 음식업(16.2%), 소매업(15.9%) 같이 소상공인이 많은 업종의 폐업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른 업종들에 비해 음식업의 폐업률이 높은 것은 진입장벽이 낮아 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음식업이 속한 숙박·음식점업의 최저임금 미만율(법정 최저임금액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 비율)이 지난해 기준 37.3%에 이를 정도로 현 최저임금 수준을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다.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영세한 개인사업자인 ‘간이사업자’의 폐업률(13.0%)이 일반사업자(8.7%)나 법인사업자(5.5%)보다 높았다. 간이사업자는 신규사업자 또는 직전 연도 매출 8000만원(2024년 7월 이후 1억 400만원) 미만 개인사업자가 등록할 수 있는 사업자 유형이다. 폐업 이유는 ‘사업 부진’(48.9%)이 48만 2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0년(50.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19.8%), 30대(13.6%) 사업자의 지난해 폐업률이 다른 연령층보다 높았다. 40대는 9.4%, 50대는 7.5%, 60대 이상은 6.6%로 나타났다. 이승용 경총 경제분석팀장은 “최근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누적된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도 높다 보니, 중소·영세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을 버티지 못해 폐업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내년 경기가 올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소비 진작·투자 촉진 등 내수 활성화와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ESG 경영 실천 노력, 글로벌 기준 뒤처지지 않게 서울시가 선도해야”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ESG 경영 실천 노력, 글로벌 기준 뒤처지지 않게 서울시가 선도해야”

    서울시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재단법인 서울경제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돼 향후 서울경제진흥원이 ESG 경영을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구체적인 근거가 마련됐다. ESG 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경영을 의미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위험에 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한 지배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용어이다. 이는 민간 부문 중심으로 등장한 개념이기는 하나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공공부문에서도 받아들여 미국, EU에서는 기업의 비재무정보에 대한 공시의무를 규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네덜란드공적연금(APG)이 한국전력의 석탄발전소 건립 투자를 사유로 한국전력 지분을 매각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민간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의 ESG 경영 관련 이슈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육성을 위해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으로서 서울시민, 스타트업, 기업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 및 성과창출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개정은 이윤 추구 이외에 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기업 문화를 선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을 추진한 김 위원장은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GPCI)’ 종합순위에서 세계 48개 주요도시 중 6위를 차지했음에도 오히려 환경 분야 점수는 14위에서 17위로 하락해 ESG 경영에서는 걸음마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한국전력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ESG 경영 실천은 해외 분위기에 반응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는 긴급한 현안이자 당면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서울시가 선도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연구와 입법 노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 FA까지 일주일…손흥민,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 서명할까

    FA까지 일주일…손흥민,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 서명할까

    손흥민이 소속팀인 토트넘과 소문만 무성한 연장 옵션을 발동하고 동거를 이어갈 것인가.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손흥민과 토트넘이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1년 연장하는 옵션에 합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었으며 현재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계약 종료까지 6개월 가량 남았기 때문에 만약 내년 1월 1일 전까지 추가 계약을 합의하지 않으면 자유계약신분(FA)으로 이적료 없이 다른 팀으로 옮길 수 있다. 이는 토트넘으로선 엄청난 손실이 될 수밖에 없다. 여전히 재계약 여부가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손흥민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과 토트넘은 지난 10월부터 이미 1년 연장 옵션을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보스만 룰을 적용받기 전에) 옵션은 발동될 것”이라는 예상했다. 다른 매체 풋볼런던 역시 “외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지닌 가치를 충분히 알고 있다. 그와 재계약하는 게 합리적인 판단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2024~25시즌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 속에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EFL컵을 포함해 40경기 14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 위기의 중기… 이자 갚기 벅찬데 체감 금리도 ‘한겨울’

    위기의 중기… 이자 갚기 벅찬데 체감 금리도 ‘한겨울’

    절반이 “작년보다 자금 사정 악화”4곳 중 3곳 “대출금리 인하해야” 경기 안산시에서 10인 미만 규모의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김모(59)씨는 최근 함께 일하는 직원 일부를 떠나보내기로 결정했다. 매출이 절반 가까이 급감했는데 매달 300만~500만원의 대출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김씨는 “매출은 달마다 적자인데 경기가 좋아질 때까지 버티려면 자금을 융통해야 한다. 그런데 1금융권에서는 도저히 대출 자체가 나오지 않으니 울며 겨자 먹기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올해 경기 둔화에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자금 부족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 4분기 들어 기준금리가 두 차례 내렸지만 중소기업들은 금리 인하를 체감하지 못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2024년 중소기업 금융 이용 및 애로 실태’를 조사해 2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중기 2곳 중 1곳(47.2%)은 ‘올해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답했다. 지난해(31.7%) 대비 15.5%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특히 자금 사정이 ‘매우 악화했다’고 답한 기업 비율은 18.6%로 지난해(8.3%)보다 10.3% 포인트 급증했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자금줄이 빨리 말랐다. 연 매출액 10억원 미만 기업의 58.4%가 자금 사정이 어려워졌다고 답한 반면, 100억원 이상 기업은 22.0%만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밝혔다.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가장 큰 이유로는 판매 부진(59.3%)이 꼽혔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41.9%), 인건비 상승(26.3%), 이자비용 과다(11.0%) 등이 뒤따랐다. 중소기업들은 대출금리가 너무 높다고 입을 모았다. 기업 4곳 중 3곳(74.6%)이 은행 대출에서 대출금리 인하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고, 가장 절실한 금융 지원 과제로도 금리 부담 완화 정책 확대(38.6%)를 꼽았다. 한국은행이 지난 10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총 0.5% 포인트 내렸지만 기업들은 금리 인하 효과를 체감하지 못했다. 응답 기업의 49.4%가 올해 기준금리 인하에도 대출금리가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61.2%는 내년에도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했다. 중기중앙회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중은행도 대출금리를 내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밝혔다.
  • 중소기업 절반 “자금줄 말랐다”…기준금리 내려도 이자는 그대로

    중소기업 절반 “자금줄 말랐다”…기준금리 내려도 이자는 그대로

    경기 안산시에서 10인 미만 규모의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김모(59)씨는 최근 함께 일하는 직원 일부를 떠나보내기로 결정했다. 매출이 절반 가까이 급감했는데 매달 300만~500만원의 대출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김씨는 “매출은 달마다 적자인데 경기가 좋아질 때까지 버티려면 자금을 융통해야 한다. 그런데 1금융권에서는 도저히 대출 자체가 나오지 않으니 울며 겨자 먹기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올해 경기 둔화에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자금 부족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 4분기 들어 기준금리가 두 차례 내렸지만 중소기업들은 금리 인하를 체감하지 못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2024년 중소기업 금융 이용 및 애로 실태’를 조사해 2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중기 2곳 중 1곳(47.2%)은 ‘올해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답했다. 지난해(31.7%) 대비 15.5%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특히 자금 사정이 ‘매우 악화했다’고 답한 기업 비율은 18.6%로 지난해(8.3%)보다 10.3% 포인트 급증했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자금줄이 빨리 말랐다. 연 매출액 10억원 미만 기업의 58.4%가 자금 사정이 어려워졌다고 답한 반면, 100억원 이상 기업은 22.0%만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밝혔다.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가장 큰 이유로는 판매 부진(59.3%)이 꼽혔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41.9%), 인건비 상승(26.3%), 이자비용 과다(11.0%) 등이 뒤따랐다. 중소기업들은 대출금리가 너무 높다고 입을 모았다. 기업 4곳 중 3곳(74.6%)이 은행 대출에서 대출금리 인하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고, 가장 절실한 금융 지원 과제로도 금리 부담 완화 정책 확대(38.6%)를 꼽았다. 한국은행이 지난 10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총 0.5% 포인트 내렸지만 기업들은 금리 인하 효과를 체감하지 못했다. 응답 기업의 49.4%가 올해 기준금리 인하에도 대출금리가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61.2%는 내년에도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했다. 중기중앙회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중은행도 대출금리를 내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밝혔다.
  • 이재성 맹활약한 마인츠, 2연승 신바람

    이재성 맹활약한 마인츠, 2연승 신바람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 활약을 앞세운 마인츠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이 가능한 5위까지 끌어올렸다. 마인츠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끝난 2024~25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를 3-1로 이겼다. 이재성은 3-4-2-1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6분을 뛰었다. 최근 정규리그 10~14라운드에서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2도움)를 올렸던 이재성은 이날은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가진 못했다. 마인츠는 전반 15분 강한 전방압박으로 프랑크푸르트 중앙미드필더 엘리에스 스키리를 밀어붙였고, 이에 당황한 스키리가 백패스를 한 공이 골키퍼 손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마인츠는 전반 21분 미드필더 나딤 아미리가 위험한 태클로 곧바로 퇴장당하며 위기에 빠졌지만 오히려 전반 27분 추가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마인츠는 후반 13분에도 전방압박으로 추가골까지 넣었다. 마인츠는 후반 31분 이재성과 앙토니 카시를 빼고 홍현석과 실반 위드머를 투입했고, 추가 실점 없이 두 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인츠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겨울 휴식기에 들어가며, 새해 1월 11일 보훔과의 홈경기로 리그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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