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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홍근 경기도의원 “신안산선·서해선 등 철도사업,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이홍근 경기도의원 “신안산선·서해선 등 철도사업,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을 상대로 신안산선 붕괴사고 이후 사업 지연, 서해선 단절구간 연결공사 추진상황, 동탄도시철도 도비 지원 형평성 문제 등을 집중 질의했다. 이홍근 의원은 “신안산선은 경기 서남부 도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광역철도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공정이 지연돼 도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초 준공 예정은 2027년 2월이었으나 사고조사위원회 활동이 끝나야 일정이 확정된다”며 “경기도가 책임 있는 자세로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서해선 단절구간(약 4km) 연결공사에 대해서도 “공정률이 95%에 달했지만, 도민 체감효과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왕복 8회 운행에 그쳐 출퇴근 30분 단축이라는 약속을 실현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한 “서해선과 신안산선이 완전히 연결되어야 화성 서부권을 비롯한 경기 서남부 교통이 살아난다”며, “국토부·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운행 횟수 확대 등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신안산선은 경기도민이 이용하는 광역철도임에도 사업비 전액이 국비와 민자재원으로만 추진되고 있어 경기도의 재정적 참여와 행정적 관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비 지원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 관리에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문제”라며, “경기도가 향후 사후관리나 연계사업에서 더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성시는 신안산선과 서해선이 모두 통과하는 지역으로, 교통복지 차원에서 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탄도시철도 또한 광역교통망 성격이 뚜렷한 만큼 도의 재정 분담과 행정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같은 노선을 공유하는 시군 간에도 공정한 분담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신안산선·서해선·동탄도시철도 등 주요 철도사업은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형 인프라 확충사업”이라며, “경기도가 책임 있게 추진해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 GH, ‘GH Biz&고양’ 지식산업센터 착공···경기도 3개 공공기관 입주 예정

    GH, ‘GH Biz&고양’ 지식산업센터 착공···경기도 3개 공공기관 입주 예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818 일원에서 추진 중인 ‘GH Biz&고양’ 건립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연면적 약 20만㎡,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에 산업시설, 업무시설, 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복합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업무시설에는 경기관광공사·경기문화재단·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산하 3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GH는 내년 말부터 단계별로 분양하고, 2029년 말 공사 완료와 동시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GH Biz&고양’은 친환경·입주기업 중심·주민 친화형 요소를 고루 갖춘 미래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태양광 발전 설비 약 1.5MW 구축 등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예비 인증 △다양한 규모의 기업 입주를 위한 모듈형 공간과 대회의실·공용회의공간 등의 기업 인프라 확충 △360도 조망 가능한 40층 전망휴게공간 △입주 근로자용 기숙사·어린이집 도입 등 차별화된 요소로 계획돼 있다. ‘GH Biz&고양’은 고양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K-컬처밸리, 킨텍스 전시장 등 고양시 주요 개발지 중심에 위치해 산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K-컬처밸리는 지난달에 세계적인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내년 5월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GTX-A 킨텍스역에서 도보 약 10분(800m) 거리로 서울역까지 30분 내외 이동이 가능하고, 킨텍스IC를 통한 자유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망 연결도 좋다. 한편, ‘GH Biz&고양’은 기존의 ‘경기고양 기업성장센터’에서 명칭과 브랜드를 새롭게 정비한 사업이다. GH는 2024년 2월 공공지식산업센터 통합브랜드인 ‘기회비즈 GH Biz&’을 수립하고, 고양·광교·광주 등에서 추진 중인 공공자산에 이를 적용해 일관된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오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GH Biz&고양’을 일산테크노밸리 등 인근 개발사업과 함께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WKBL 한일 빅맨 빅뱅

    WKBL 한일 빅맨 빅뱅

    16일 BNK vs 신한은행 개막전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청주 KB)가 ‘왕의 귀환’을 알렸지만 사상 처음 국내 코트에 입성한 일본 센터들이 그의 아성을 위협한다. 박지수와 가와무라 미유키(용인 삼성생명), 미마 루이(인천 신한은행)의 높이 대결이 새 시즌 판도를 가를 전망이다. 박지수는 1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년밖에 자리를 비우지 않았는데 시즌이 늦게 시작돼 오랜만에 돌아온 느낌이다. 청주의 열기를 다시 느낄 생각에 설렌다”며 “외곽슛과 속도를 살려 훈련하고 있다. 부상만 조심하면 경쟁팀들을 압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WKBL은 16일 부산 BNK와 신한은행의 맞대결로 새 시즌을 출발한다. 리그 최장신(193㎝) 박지수는 지난해 튀르키예 리그(갈라타사라이)에 진출하기 전까지 WKBL 여덟 시즌 동안 4번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휩쓸었고 2023~24시즌엔 리그 최초로 8관왕에 등극했다.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 가드 허예은에 박지수를 더한 KB는 단숨에 우승 후보 1순위가 됐다. WKBL이 선수 1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승, MVP 예측 설문조사 결과 KB가 60.2%(62표), 박지수가 40.8%(42표)를 받았다. 삼성생명은 일본 국가대표 출신 가와무라로 맞선다. 185㎝의 가와무라는 지난 9월 박신자컵에서 일본 W리그 챔피언 후지쓰 레드웨이브를 상대로 24점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시행된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센터가 WKBL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첫 시즌엔 이이지마 사키(부천 하나은행) 등 포워드가 대세였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가 무릎 부상, 귀화 실패 등의 이유로 돌연 은퇴하면서 가와무라의 비중이 더 커졌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스미스에겐 항상 부상 문제가 있었다.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이겨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은행은 약점인 골밑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2순위 미마(185㎝)를 세운다. 미마는 박신자컵에서 일본 준우승팀 덴소 아이리스를 맞아 16점을 기록한 바 있다. 주장 신지현은 “골대를 든든하게 지키는 미마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한국말도 잘해 통역 없이 소통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지난 시즌 역대 2번째로 8관왕에 오른 김단비(아산 우리은행)는 “박지수가 합류했다고 KB의 우승이 당연한 게 아니다. 지수도, 저도 부담 없이 서로 응원하는 시즌이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2연패에 도전하는 BNK의 가드 안혜지는 “지수를 겨눠 연습했던 플로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 반장들의 작은 소리 크게 듣는 용산 [현장 행정]

    반장들의 작은 소리 크게 듣는 용산 [현장 행정]

    “용산구의 살림에서 우리 몸의 실핏줄과 같은 역할을 하는 반장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 3일 이태원1동주민센터에서 열린 ‘함께뛰는 반장, 함께 만드는 용산 간담회’에서 “그간 지역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40여명의 참가자 가운데 반장 역할을 한 지 25년을 넘긴 경우도 있었다. 용산구가 반장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이태원1동 이모저모에 대해서 건의사항을 내놨다. 한 참가자가 “손녀가 공중화장실을 다녀온 사이에 주차 단속이 나와 과태료를 물었다”고 하소연하자 박 청장은 “최대한 합법적인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며 구체적인 임시 주차장 확보 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 번화가인 이태원1동 인근에는 인파가 몰리는 주말에도 살수차를 운영해달라는 요구도 나왔다. 박 구청장은 “건의받은 즉시 주중과 주말 모두 하루 두번 물청소하고있다”며 “다만 동절기에는 안전상의 문제로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또 참가자들은 일반폐기물, 대형생활폐기물 등을 하나로 통합해 일괄로 수거하는 청소체계 전면 개편에 대해 호평했다. 골목과 구릉지가 많은 지리적 특성에 맞춰 수거 주체를 바꾸고 중점 수거지역을 운영해 골목이 눈에 띄게 깨끗해졌다는 평가다. 아울러 노후한 이태원1동주민센터의 개선 방안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 용산구는 지난 9월부터 16개 동을 돌면서 반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 구정 현황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현안과 관련한 질의응답 등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다. 각 동 주민대표와의 차담회도 병행된다. 용산구의 16개 동에는 1700여명의 반장이 활동 중이다. 지난 6월에는 반장들의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도 처음으로 열었다. 6회에 걸쳐 반장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는 직무교육을 했다.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용산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등 주요 시설 탐방도 이뤄졌다. 이태원제2동에 거주하는 한 반장은 “현장 탐방 덕분에 용산구 행정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돼 앞으로 주민을 도울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구청장은 “전달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주민 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주가조작 최대 무기징역… 증권범죄 형량범위 상향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이나 시세조종 같은 증권범죄에 대해 범죄 이득액에 따라 최대 무기징역까지 권고하도록 양형기준이 강화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당시 공언한 증권범죄 처벌 강화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7일 제142차 회의를 열고 증권·금융범죄 및 사행성·게임물범죄 양형기준 수정안을 심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형위는 증권범죄 가운데 ‘자본시장의 공정성 침해 범죄’(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에 대한 권고형량 범위를 최대 무기징역까지로 상향했다. 또 자본시장법상 자진신고시 감면해주는 ‘리니언시 제도’를 자수와 마찬가지로 특별감경인자와 긍정적 주요 참작 사유로 반영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 조작, 부정 공시는 말씀드린 대로 엄격히 처벌해서 주가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양형위의 증권범죄 권고형량 상향도 범죄양상 및 국민인식의 변화 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형위는 “자본시장의 규모 확대에 따라 조직적이고 대규모로 불공정거래를 저지르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엄정한 양형을 바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형량 범위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또 사행성·게임물 범죄에 대한 형량 범위도 상향 조정했다. 최근 범람하는 홀덤펍 영업장 등이 성행하는 만큼 무허가·유사 카지노업의 형량 범위를 최소 4개월에서 6개월로 올렸다. 유사경마·경륜·경정·스포츠토토 등의 불법 스포츠도박의 하한도 4개월에서 6개월로 상향 조정했다.
  • 中, 마스가 상징 한화오션 美자회사 제재 유예… 미중 합의 이행

    中, 마스가 상징 한화오션 美자회사 제재 유예… 미중 합의 이행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한화그룹 조선·해운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앞으로 1년 동안 유예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10일 “미국이 11월 10일부터 중국 해사·물류·조선업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사 조치 실시를 1년 중단했다”며 “따라서 중국 반외국제재법 시행 규칙에 따른 한화그룹 자회사 5곳에 대한 대응 조치를 1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2021년 반외국제재법을 제정해 외국의 제제 조치에 상응하는 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국이 제재를 해제한 기업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상징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필리조선소와 한화쉬핑,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 한화쉬핑홀딩스, HS USA홀딩스 등이다. 한화그룹의 조선·해운 자회사 5곳은 미중 무역전쟁 와중 중국이 공식적으로 제재한 최초의 한국 기업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10일부터 서로를 겨냥한 추가 관세와 무역 보복 조치 일부를 유예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은 이날 0시 1분(한국시간 오후 2시 1분) 올해 들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해온 이른바 ‘펜타닐 관세’를 20%에서 10%로 낮췄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율은 평균 57%에서 47%로 떨어졌다. 중국 상무부도 한화그룹 자회사에 대한 제재 유예 등 관련 대응 조치를 같은 시간에 발표했다. 중국 교통부는 미국 선박에 대한 특별항만료를 유예하고, 조선산업 안전 및 발전 이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14일 한회그룹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하고 미국을 돕는 외국 기업도 보복 대상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당시 미중 양국은 관세에서 시작해 항만 수수료 부과 등으로 무역전쟁의 전선을 확대하면서 한국 기업이 간접 영향에서 직접적인 제재를 처음 받게 됐다. 중국 상무부의 제재 유예 발표에 한화오션은 “중국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유예 조치로 중국 측 사업 파트너들과의 관계가 더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4월 서로 100% 넘게 부과했던 초고율 관세 전쟁의 휴전을 1년 연장하는 방안도 이날부터 정식 시행했다. 중국은 미국과 동시에 오후 1시 1분부터 미국산 닭고기·밀·옥수수·면화에 15%, 수수·대두·돼지고기·쇠고기·수산물 등에 10% 부과하던 추가 관세를 중단했다. 지난 8일 발효 예정이었던 희토류 등의 수출 통제 조치도 내년 11월 10일까지 유예했다. 미국산 대두 등 농산품 구매와 원목 수입도 재개했다. 대만과의 무기 판매 등을 이유로 미국 군수기업을 제재했던 조치 역시 향후 1년간 중단한다.
  • 임은정, 대장동 항소 포기에 “누구든 각오하고 서명했으면 돼”

    임은정, 대장동 항소 포기에 “누구든 각오하고 서명했으면 돼”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항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 검사장을 포함해 서울중앙지검 소속 누구든 징계 취소 소송을 각오하고 항소장에 서명해서 제출했으면 됐다”고 밝혔다. 임 지검장은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항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 검사장을 포함해 서울중앙지검 소속 누구든 징계취소소송을 각오하고 항소장에 서명해서 제출했으면 될 텐데 싶어 또한 아쉽고 안타까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내가) 모해위증으로 기소하려 했던 엄희준 검사가 한 대장동 수사라 그 수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고 판결문조차 보지 않은 사건이라 항소 포기 지시의 적법성이나 정당성에 대해 왈가왈부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여러 이유로 당분간 글을 삼가려고 했는데 묻는 사람이 많아 짧게 입장을 밝힌다”고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 관련 심우정 전 총장의 즉시항고 포기에 저런 반응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 너무 아쉽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임 지검장은 이날 일선 검사장들이 이름을 올린 집단 입장문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그는 “엄희준 검사가 했던 수사 관련이고, 검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감찰을 요구했던, 또한 그 민원에 대한 대검 감찰부의 ‘비위 인정 안됨’ 결정 이유를 알기 위해 대검을 상대로 정보공개 소송을 하는 민원인인 제가 동참할 수 없어 단박에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엄 검사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바 있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 항소 포기로 검찰 안팎에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같은 날 전국 일선 검사장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한 구체적인 설명을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요구한 상태다. 일선 반발과 논란이 격화하는 가운데 지난 8일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달 사의를 표명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착수경영부터 미래전략까지 ‘정밀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착수경영부터 미래전략까지 ‘정밀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7일 경북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를 시작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9일까지 총 6일에 걸쳐 위원회 소관 경상북도 8개 실국 및 6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날 경북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원의 감사 공석 장기화를 지적하고 연구인력 확충과 연구 독립성 강화, 이사회 운영 개선 등 운영 내실을 다질 방안 마련과 주요 과제인 5극3특·APEC·AI 대응 전략의 구체화, 정책 성과분석 체계 확립을 요구했다. 또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대해서는 높은 이직률과 인력 운영 불안정, 행사성 사업 과다, 내부 운영 체계 미흡으로 인해 본연의 연구지원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연구 중심 운영 체계 마련을 요구하는 등 다방면의 핵심 분야에 대한 ‘정밀점검’를 실시했다. 먼저 경북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5극3특’ 전략과 관련해 “경북의 주요 발전 전략인 방산과 반도체 분야가 제외됐다”며 경북도와 연구원이 이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연구원이 만성적으로 겪고 있는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입사 조건과 정주 여건을 개선해 양질의 연구 인력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연구원의 높은 이직률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질의했다. 이어 연구과제 수행과 관련해서는 “용역 발주처의 과업지시서에 따라 퍼즐 맞추듯 해서는 안 된다”며, 연구활동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고유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의 4축 균형발전 계획과 관련해 “균형을 말하면서 정작 상주 등 서북부 지역이 소외됐다”고 지적하며, 서북부 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농업 기반 발전 방안과 충청권과의 연계 발전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박선하(비례) 위원은 정부가 ‘5극3특’ 국가균형성장전략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가 행정통합 추진부서를 폐지하는 등 정부 기조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북·대구가 함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정부 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원 소속 여러 위원회가 연간 한 차례도 개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위원회 운영의 정상화를 주문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영일만항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 중점 사업인 북극항로 개척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우수한 입지 여건과 향후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북극항로 개척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최대 탄소배출 도시이자 철강 도시인 포항이 이제 기후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를 경북에서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영주에서 열린 3도경계지역상생발전포럼과 관련해 “경북, 충북, 강원이 만나는 3도 접경 지역만의 고유한 개성이 있음에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전혀 없었다”고 지적하며,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지난 초대형 경북지역 산불과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였음에도 연구원 차원에서 정책 대안 모색이나 연구활동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하며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감각과 중장기적 안목을 함께 갖추어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명강(비례) 위원은 지난 APEC 정상회의에서의 경북도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경주선언에 ‘AI이니셔티브’와 ‘AI인구대응 공동프레임워크’ 등이 주요 개념으로 포함된 점을 언급하며 “AI 혁명 시대의 전환점에 서 있는 지금, 정작 연구원 내 AI 전문 연구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기술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APEC 정상회의가 끝난 현시점에서 이미 포스트 APEC 추진안이 나왔어야 했다”며, APEC 정상회의의 사후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K-과학자마을과 관련해 “준공 이후 운영 단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우려스럽다”고 지적하며, 목표 인원 40명에 비해 현재 9명에 그친 저조한 실적을 언급했다. 그는 관련 예산 편성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속도보다는 효과성 제고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북과학산업기술평가원 설립과 관련해 “흩어진 기능을 모아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논의하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 기획과 추진 전반에 있어 “큰 사업의 완성을 전제로 하기보다, 그 과정에서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감사 직위 공백 해소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2023년 8월부터 2년째 감사 선임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유와 향후 선임계획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경북연구원이 경상북도의 주요 정책연구와 예산집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관인 만큼 이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나, 현재 경북 시·군 단체장 중심의 당연직 이사 위주로 구성되어 대면회의가 원활하지 않고 정책적 다양성과 균형성이 부족할 우려가 있다며, 분야별 전문 역량을 갖춘 선임직 이사 확대 등 이사회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경북연구원의 행정사무 처리 과정에서 경북도 등 감사 지적 사항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원장 개인의 리더십에만 의존하지 말고 행정담당 부서가 내부 행정 관리와 점검을 강화해 조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감사자료에 표기된 연구 참여율 가운데 일부 연구원의 수치가 100%를 초과한 점을 지적하면서 “연구원별 성과평가를 위한 명확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감사자료 작성 과정에서도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높은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김홍구 위원은 연구원의 높은 이직률 원인을 업무 환경과 주거 측면에서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연구원 간 업무 불균형으로 인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기 위한 질의를 이어나갔다. 박선하 위원은 연구원 정관에 장애인 차별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음을 예리하게 지적했다. 연구원 정관 제6조의2 ‘임원의 해임 및 사임’ 제3항에 ‘신체장애 또는 기타 사유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 경우’ 이사회 의결을 거쳐 해임할 수 있다는 조항을 문제 삼으며, ‘신체장애’라는 표현의 적시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의 소지가 있고 장애인 고용 평등 기조를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속한 정관 재개정을 촉구했다. 이칠구 위원은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장이 1년 2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점과 연구원의 높은 이직률을 지적하며, “임직원들이 애정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하 위원은 연구원이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운영에 소홀하다고 지적하며, “다양한 실험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연구원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태림 위원은 이사회 운영과 관련해 “이사가 서울이나 경기 지역에 거주하면 참여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지역 전문가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이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자본금 확충과 입주 기업 홍보 및 매출 증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원의 운영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황명강 위원은 9개 기업지원사업 전반에 대해 면밀히 질의하며, 기업지원·인력양성·청년지원·산학연 협력 등 주요 부문의 실적과 효과성을 점검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연구원에 대해 “행사성 위탁사업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면서 연구기관으로써 본연의 역할을 재정립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행사를 주관하며 부스비 80만 원을 지출하는 등 어설픈 점이 많다”고 비판했다. 또한 과학축전의 예산 집행 내역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관람객 수 등 실적 달성 여부도 함께 살폈다. 이선희 위원장은 연구원 수탁 사업비의 상당 부분이 외부에 재위탁되는 등 재무회계 처리 과정에서 여러 미흡한 점이 드러난 데 대해 “연구원 내 경리·재무 전문가가 부재해 발생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사업 운영에 많은 노력이 있었음에도 재무 관리가 부실해 실적이 퇴색하는 듯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위권 경영평가 실적이 고착되고 있다며 내부 운영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구했다.
  • “트렁크가 왜 열렸지?”…트럼프 대통령 차량에 벌어진 일

    “트렁크가 왜 열렸지?”…트럼프 대통령 차량에 벌어진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탑승한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의 트렁크가 열린 채 달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는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동안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머문 뒤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식축구(NFL)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는 길에 리무진 트렁크가 열린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이동 중 트렁크 열린 채 주행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장갑 리무진의 트렁크가 열린 채 이동하는 장면을 여러 통신사 사진기자들이 포착했다. 게티이미지 소속 타소스 카토포디스 기자와 AP통신의 마누엘 발세 세네타 기자가 촬영한 사진에는 트렁크가 열린 리무진이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대기 중인 활주로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보안에는 영향 없었다서맨사 월든버그 CNN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 “트렁크 개방은 차량 운행이나 장비 작동, 보안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비밀경호국 대변인 앤서니 구글리엘미는 차량 행렬이 문제없이 이동했다고 밝혔다고 월든버그 기자는 덧붙였다. 내부 적재물은 비공개 비밀경호국은 트렁크가 왜 열린 상태였는지 내부에 무엇이 실려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보안상 이유로 세부 구조와 장비 내용은 당국이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과거 자동차 전문지 오토위크는 대통령 전용차 트렁크에 비상용 산소공급 장치, 추가 무기, 대통령 혈액형의 혈액병을 보관하고 있다고 소개했지만, 현행 차량에도 같은 장비가 실려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호팀, 상황 인지했지만 정차 대신 이동 판단한 듯 대통령 전용 차량은 이동 중에도 비밀경호국의 통신망과 감시 체계 안에 있기 때문에 트렁크 개방 사실을 경호팀이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차량의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불필요한 정차가 오히려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경호팀이 목적지까지 이동을 이어갔을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한다. 또 다른 시각에서는 고중량 방탄 구조를 가진 ‘더 비스트’ 특성상 일시적인 경첩 불량이나 자동 잠금 오작동 등 기계적 요인으로 트렁크가 완전히 닫히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비밀경호국이 “운행과 보안에 영향이 없었다”고 밝힌 만큼 차량 시스템상 결함이나 외부 위협이 있었던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움직이는 요새’로 불리는 더 비스트더 비스트는 제너럴모터스가 제작한 장갑 캐딜락으로 중량 약 8톤에 달하며 고강도 방탄 설계를 갖췄다. 외부 폭발과 화학공격에도 견디도록 설계돼 ‘움직이는 요새’로 불린다. 보안이 철저한 차량의 트렁크가 열린 채 주행한 장면이 공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 [포착] 트럼프 리무진 트렁크 열린 채 주행…비밀경호국 “보안 이상 無”

    [포착] 트럼프 리무진 트렁크 열린 채 주행…비밀경호국 “보안 이상 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탑승한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의 트렁크가 열린 채 달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는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동안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머문 뒤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식축구(NFL)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는 길에 리무진 트렁크가 열린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이동 중 트렁크 열린 채 주행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장갑 리무진의 트렁크가 열린 채 이동하는 장면을 여러 통신사 사진기자들이 포착했다. 게티이미지 소속 타소스 카토포디스 기자와 AP통신의 마누엘 발세 세네타 기자가 촬영한 사진에는 트렁크가 열린 리무진이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대기 중인 활주로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보안에는 영향 없었다서맨사 월든버그 CNN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 “트렁크 개방은 차량 운행이나 장비 작동, 보안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비밀경호국 대변인 앤서니 구글리엘미는 차량 행렬이 문제없이 이동했다고 밝혔다고 월든버그 기자는 덧붙였다. 내부 적재물은 비공개 비밀경호국은 트렁크가 왜 열린 상태였는지 내부에 무엇이 실려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보안상 이유로 세부 구조와 장비 내용은 당국이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과거 자동차 전문지 오토위크는 대통령 전용차 트렁크에 비상용 산소공급 장치, 추가 무기, 대통령 혈액형의 혈액병을 보관하고 있다고 소개했지만, 현행 차량에도 같은 장비가 실려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호팀, 상황 인지했지만 정차 대신 이동 판단한 듯 대통령 전용 차량은 이동 중에도 비밀경호국의 통신망과 감시 체계 안에 있기 때문에 트렁크 개방 사실을 경호팀이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차량의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불필요한 정차가 오히려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경호팀이 목적지까지 이동을 이어갔을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한다. 또 다른 시각에서는 고중량 방탄 구조를 가진 ‘더 비스트’ 특성상 일시적인 경첩 불량이나 자동 잠금 오작동 등 기계적 요인으로 트렁크가 완전히 닫히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비밀경호국이 “운행과 보안에 영향이 없었다”고 밝힌 만큼 차량 시스템상 결함이나 외부 위협이 있었던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움직이는 요새’로 불리는 더 비스트더 비스트는 제너럴모터스가 제작한 장갑 캐딜락으로 중량 약 8톤에 달하며 고강도 방탄 설계를 갖췄다. 외부 폭발과 화학공격에도 견디도록 설계돼 ‘움직이는 요새’로 불린다. 보안이 철저한 차량의 트렁크가 열린 채 주행한 장면이 공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스포츠 후원 조례 제정 1년...도민 체감 성과 전무” 질타

    이학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스포츠 후원 조례 제정 1년...도민 체감 성과 전무” 질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스포츠 후원 조례 제정 이후 도민이 체감할 후원 사업이 단 한 건도 추진되지 않았다며 즉각적인 개선과 실행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이학수 의원은 지난해 대표 발의해 올해 초 제정된 ‘경기도 스포츠 후원 활성화 지원 조례’가 시행된 지 10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후원 유치 실적도 없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도민들은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체육회와 비인기 종목도 민간 후원을 받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했다”며 “하지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후원 현황: 해당 없음’으로 기록되어 있고, 그동안 이뤄진 일은 4월 안내문 발송과 9월 교육 한 번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례는 행정교육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실제 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제도”라며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손 놓고 있을 일이 아니다. 예산 없이도 도청 누리집, 경기도체육회 누리집,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나 기업 설명회 등을 통해 충분히 후원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또한 내년도 예산 및 성과지표(KPI) 수립 여부를 질의했다. 그는 “올해 예산이 없었다는 점은 이해하더라도, 내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했는지, 후원 유치액·참여단체 수·만족도 등 구체적인 성과지표를 설정했는지가 중요하다”며 “성과지표 없는 행정은 책임 회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스포츠 후원 조례 실질 추진’ 관련 처리 결과가 ‘완료’로 보고된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조례 제정은 기반 조성일 뿐, 실제 사업은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보고서에는 ‘완료’로 표시되어 있다”며 “이건 추진 중인 사안을 완료로 둔갑시킨 것으로, 행정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의 처리 결과는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실제 추진 상황이 ‘계획 단계’라면 ‘완료’가 아니라 ‘추진 중’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이학수 의원은 “도민이 보기엔 조례 제정 이후 1년이 지났는데 달라진 게 없다”며 “이제는 말이 아니라 숫자와 일정으로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조례는 이미 마련되어 있다. 도민이 체감할 성과를 내는 실질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양영초 체육관 1년 지연... 통학로는 차도 위 걸음 강력 질타

    이서영 경기도의원, 양영초 체육관 1년 지연... 통학로는 차도 위 걸음 강력 질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0일(월)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성남·시흥·포천·가평 교육지원청)에서, 양영초 체육관 증축사업의 심각한 일정 지연 문제와 성남·시흥 관내 초등학교의 보차도 미분리 통학로 실태를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먼저 성남교육지원청이 제출한 자료를 언급하며, “양영초 체육관 증축사업은 지난 7월 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거쳐 승인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몇 개월 만에 부지매입 시점이 2026년에서 2027년 이후로 미뤄지고 준공 일정 역시 1년 이상 지연될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당시 계획안을 수립할 때 이러한 지연 가능성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일정을 잡은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의회의 승인 근거이자 교육행정의 약속인데, 승인 직후 곧바로 일정이 흔들린다면 성남교육지원청의 행정 신뢰는 어떻게 담보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이서영 도의원은 “양영초 체육관은 학생·학부모가 수년간 기다려온 숙원 사업”이라며, “더 이상의 일정 지연 없이 책임 있는 추진 체계를 갖추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한편, 이 도의원은 성남·시흥 지역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도 지적했다. 최근 3년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성남 21건, 시흥 20건으로 뚜렷한 감소세 없이 반복되고 있는 데다, 성남 18개교·시흥 9개교 등 총 27개 초등학교가 여전히 보차도 미분리 상태로 남아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보차도 미분리학교 학생들은 사실상 ‘차도를 걸어 등교하는 아이들’”이라며, “사유지 문제나 도로 폭이 좁다는 이유로 개선이 지연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의 안전을 방치할 수는 없다. 교육지원청 차원의 구체적 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이 보차도 분리 여부를 조사할 때 어린이보호구역(반경 300~500m)에만 한정하여 조사한 점을 지적하며, “실제로 보호구역 밖에서 더 위험한 길을 매일 500m~1km 이상 걸어 통학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이들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조차 없다”며 정책의 사각지대를 비판했다. 아울러 이 도의원은 구조적 개선이 어려운 학교의 경우 A 지자체 등이 시행 중인 ‘워킹스쿨버스’(도보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사업을 언급하며, “보차도 분리 개선이 당장 어렵다면 이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도의원은 끝으로 “아이들의 안전은 그 어떤 정책보다 먼저 지켜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학교 주변뿐 아니라 통학로 전 구간을 다시 세심하게 점검하고, 지자체·경찰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근용 경기도의원 “특검보다 중요한 건 학생 보호와 현장 신뢰 회복”

    김근용 경기도의원 “특검보다 중요한 건 학생 보호와 현장 신뢰 회복”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은 10일(월) 열린 2025년도 교육행정위원회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질의하며, 최근 논란이 된 성남지역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학교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히고, 특검의 정치적 공방보다 학생 보호와 교육현장의 신뢰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근용 의원은 “이번 사태는 피해자뿐 아니라 가해 학생과 그 가족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교육현장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철저한 예방과 공정한 사후처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감과 특검에서 나타난 정치적 과잉 대응은 교육의 본질을 벗어난 행태로 보인다”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권력형 비리로 몰아가는 왜곡된 시선은 옳지 않다. 저는 현장 공직자들의 양심을 믿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감에서 논란이 된 학폭심의위원회 녹취록 공개와 관련해 “교육부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안내’에도 위원 간 협의가 가능하도록 명시돼 있다”며 “심의위원 간의 조치 수위 논의는 정상적인 절차로,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성남, 시흥, 포천, 가평 교육장에게 동일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학폭심의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일부 위원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나, 일부 장면만을 떼어내 전체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며 “실무를 담당한 교육청 직원들은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검의 수사가 필요하다면 밝혀져야겠지만, 지금처럼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교육 현장을 압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특검 수사 과정에서 단편적 녹취만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이런 방식은 현장 교직원들을 위축시키고, 결국 학생 보호라는 본래 목적을 흐릴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교직원들은 이미 법적·정신적 부담 속에서 신중하게 사안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담당자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 ‘앞으로 누가 학폭업무를 맡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학폭 대응의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근용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경기도교육청이 더욱 신뢰받는 학폭심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직원들이 두려움 없이 소임을 다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교육현장이 정치적 논란이 아닌 학생 보호의 본질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각별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1400원대 원달러 환율 뉴노멀로 정착하나…1500원대 돌파 전망도

    1400원대 원달러 환율 뉴노멀로 정착하나…1500원대 돌파 전망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대거 매도세와 서학개미,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 확대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내년에는 15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5원 내린 1451.4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457.0원에서 시작해 1457.5원을 찍은 뒤 오후부터 내림세를 지속했다. 7개월 만에 최고였던 지난 7일 야간 거래 종가 1461.5원과 비교하면 이날 주간 거래 종가는 10.1원 하락한 셈이다. 역대 최장인 40일 동안 이어지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해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실행된 영향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도 전 거래일보다 0.24% 내린 99.611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7일까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 평균은 1444.1원에 달했다. 지난 4월(1441.9원) 수준보다도 높다. 4월은 탄핵 정국의 끝자락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는 가운데 미중 갈등이 고조되던 시점이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자금의 해외 투자 확대 등으로 1400원대 고환율이 ‘뉴노멀’이 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원화 가치 하락은 주요국 통화에 비해 두드러진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지난 7일 야간 거래 종가를 기준으로 전주 대비 1.9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인 달러인덱스가 약 0.15% 절상된 데 비해 원화 가치 하락 폭이 컸다. 달러인덱스를 구성하는 통화 중 유럽연합(EU) 유로(+0.23%)와 일본 엔(+0.33%), 영국 파운드(+0.11%)는 달러 대비 강세였다. 스위스 프랑(-0.10%)과 스웨덴 크로나(-0.42%), 캐나다달러(-0.14%)는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으나 원화에 비해선 미미했다. 최근 환율 급등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이달 첫 주에 국내 주식 7조 26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향후 인공지능(AI) 거품론과 함께 미국 고용시장 악화 우려가 더해지면 추가로 매도세가 이어질 수 있다. 서학개미들의 해외 주식 투자도 원화에 구조적 약세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1∼9월 거주자 해외증권투자액은 998억 5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외국인 국내증권 투자액(296억 5000만 달러)의 약 3.4배에 달한다. 중장기적으로 서학개미와 국내 기업들의 해외 투자 확대, 연간 200억 달러의 대미투자 부담 등이 겹치면 고환율이 고착화할 우려도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기존 1390원에서 1420원으로 올렸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유의미한 상단은 계엄 당시 진입했던 1480원으로, 이미 한 번 진입했던 레벨이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단기적으로 다시 진입할 가능성을 높게 열어두고 있는 듯하다”며 “수급상으로 쏠림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라도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까지 오버 슈팅(과열)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내년엔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까지 갈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00원 돌파 경계 속에서 당국의 실개입 여부가 중요해졌다”면서 “현재는 원화만의 탈 동조화가 아닌 미국 증시까지 연동돼 실개입 실효성이 크지 않아 단기적으로 원화 약세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신중한 통화정책을 강조하고, 미·중 통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 환율은 1500원 선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울시민 44.5%, “폐교는 일자리 지원·민간 상업시설로 활용해야”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울시민 44.5%, “폐교는 일자리 지원·민간 상업시설로 활용해야”

    서울시에서 발생한 폐교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가 발표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2025년 6월 20일부터 4개월간 추진된 ‘서울시 폐교증가에 따른 공공활용에 관한 방안 연구’의 최종보고서를 공개하고, 앞으로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폐교 활용방안과 활용 원칙에 관한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용역은 지난 4월 박상혁 위원장의 제안으로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착수된 것으로, 명지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이정환 교수(연구기관: ㈜가치경영원)가 책임연구원을 맡아 진행되었다. 연구보고서는 부산산림교육센터와 아트 치요다 3331 등 6개의 국내·외 폐교 활용 사례를 제시한 뒤 폐교 활용에 대한 서울시민 인식 조사 및 전문가 인터뷰를 토대로 ① 폐교의 복합용도 개발, ②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폐교재산 활용 종합계획 수립, ③ 폐교 활용방안 수립 시 지역주민 참여 방안 마련 등의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번 연구 중 가장 주목되는 내용은 서울시 내 폐교 활용 전반에 대해 서울시민 366명의 의견을 물어본 설문조사 결과이다. 해당 조사는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2025년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시민 3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5.1%p이다. 이번에 이뤄진 설문조사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폐교 활용 정책 등에 대한 인지 정도, 폐교 활용 시 주요 고려사항, 폐교 활용에 있어 주민참여방안에 관한 인식 수준, 폐교 활용 방식별 선호도 등 폐교 활용 정책에 관한 주요 의제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서울시에서 폐교 활용이나 활용계획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데 동의한 응답자는 3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시에서 폐교가 생기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응답이 56.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96.7%는 폐교 활용 방안을 모색함에 있어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절반 이상의 응답자는 그 방식에 있어 모든 과정에서 참여하기보다 주요 과정에서 의견을 내거나 정보를 제공받는 수준이면 충분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 응답 중 가장 특징적인 부분 중 하나는 응답자가 폐교의 공공 활용 필요성에 대해 대체적으로 공감하면서도, 실제 공공 활용에 대해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부정적인 응답이 더 높았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폐교의 공공활용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문항에 ‘매우 필요하다’ 또는 ‘약간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91.8%(336명)으로, 응답자의 대부분이 폐교의 공공활용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폐교를 지역특성 또는 주민요구에 맞게 다양한 공공활용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문항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사람은 41%, 부정적으로 응답한 사람은 44.5%로 나타나 폐교의 공공 활용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오차 범위 안에서 더욱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해 더욱 주목할 부분은 같은 조사에서 가장 바람직한 폐교 활용방안이 무엇인지를 질문했을 때 응답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항목은 문화·예술 공간(30.6%)이었지만, 창업 및 일자리 지원공간(22.4%), 상업 및 민간 활용 공간(22.1%)이 그 뒤를 이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결과는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 일자리, 상업시설의 선호도가 응답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기존 활용 계획(도서관, 체험시설 등)보다 상업이나 일자리 창출 시설과 융합된 형태의 복합개발로 개발되었을 때 주민 선호가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해석된다. 연구는 이러한 결과에 기초하여 시민의 다양한 수요(문화예술, 경제, 체육 등)를 충족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의 개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주민 의견조사 및 주민협의체 운영 제도화, 폐교 활용을 위한 계획 수립단계부터의 지자체 참여 확대 등을 제안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학령인구 감소,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학교 재배치 등을 이유로 발생하는 폐교의 체계적으로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시도된 것”이라고 그 취지를 언급하고 “서울교육행정의 최종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폐교 활용의 대원칙과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폐교 활용에 대한 시민의 생각과 인식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민간분야 참여를 포함한 복합시설 개발, 폐교 활용방안 모색에 있어 시민참여 방안 확대 등을 위한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용역 결과보고서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http://www.smc.seoul.kr/, 자료실 > 입법·정책 > 학술연구용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어디 막아봐” 한일 빅맨 빅뱅…‘왕의 귀환’ KB 박지수 vs ‘첫선’ 삼성 가와무라·신한 미마

    “어디 막아봐” 한일 빅맨 빅뱅…‘왕의 귀환’ KB 박지수 vs ‘첫선’ 삼성 가와무라·신한 미마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청주 KB)가 ‘왕의 귀환’을 알렸지만 사상 처음 국내 코트에 입성한 일본 센터들이 그의 아성을 위협한다. 박지수와 가와무라 미유키(용인 삼성생명), 미마 루이(인천 신한은행)의 높이 대결이 새 시즌 판도를 가를 전망이다. 박지수는 1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년밖에 자리를 비우지 않았는데 시즌이 늦게 시작돼 오랜만에 돌아온 느낌이다. 청주의 열기를 다시 느낄 생각에 설렌다”며 “외곽슛과 속도를 살려 훈련하고 있다. 부상만 조심하면 경쟁팀들을 압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지수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리그(갈라타사라이)에 진출하기 전까지 WKBL 여덟 시즌 동안 4번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휩쓴 절대 강자다. 리그 최장신(193㎝)에 슈팅 능력과 빠른 속도까지 겸비한 박지수는 2023~24 정규리그 최초로 8관왕에 등극했다. KB는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 가드 허예은에 돌아온 박지수까지 품으면서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받는다. WKBL이 선수 1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승, 정규 MVP 예측 설문조사에서도 각각 KB가 60.2%(62표), 박지수가 40.8%(42표)를 받았다. 삼성생명은 일본 국가대표 출신 가와무라로 맞선다. 185㎝의 가와무라는 지난 9월 박신자컵에서 일본 W리그 챔피언 후지쓰 레드웨이브를 상대로 24점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시행된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센터가 WKBL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첫 시즌엔 이이지마 사키(부천 하나은행) 등 포워드가 대세였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가 무릎 부상, 귀화 실패 등의 이유로 돌연 은퇴하면서 가와무라의 비중이 더 커졌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스미스에겐 항상 부상 문제가 있었다.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지난 시즌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을 풀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은행은 약점인 골밑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2순위 미마(185㎝)를 세운다. 미마는 박신자컵에서 일본 준우승팀 덴소 아이리스를 맞아 16점을 기록한 바 있다. 주장 신지현은 “골대를 든든하게 지키는 미마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한국말도 잘해 통역 없이 소통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지난 시즌 역대 2번째 8관왕을 달성한 김단비(아산 우리은행)는 “박지수가 합류했다고 KB의 우승이 당연한 게 아니다. 지수도, 저도 부담 없이 서로 박수를 보내는 시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부산 BNK의 가드 안혜지는 “지수를 겨눠 플로터를 연습했었는데 해외 리그에 나갔다. 이번 시즌에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은퇴 시즌을 맞은 리그 최다 득점(8333점)의 전설 김정은(하나은행)도 “20대 후반인 지수가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는데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님이 (38세인) 저를 봤다(웃음)”며 “독보적인 존재인 지수가 몸 관리를 잘해 오래 뛰었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 혜택 점점 커지는 성북 ‘구민 안전보험’…재난 및 사고 피해 지원 강화

    혜택 점점 커지는 성북 ‘구민 안전보험’…재난 및 사고 피해 지원 강화

    서울 성북구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자 운영 중인 ‘구민 안전보험’을 대폭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를 당한 구민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하는 보험이다. 등록 외국인 등을 포함해 모든 구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다만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면 자동 해지된다. 보장 항목은 60세 이상 상해진단 위로금, 화상 수술비, 대중교통상해부상치료비, 가스사고 사망, 가스사고 후유장애 등이다. 특히 상해진단위로금은 올해 2월부터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구민은 전국 어디서나 재난이나 사고를 당했을 경우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구민안전보험 상담접수센터에 청구할 수 있다.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상도 받을 수 있다. 구에 따르면 보험 시행 이후 급경사지 낙상 골절, 가정 내 뜨거운 음식물이나 물에 의한 화상, 대중교통 이용 중 골절 등 다양한 사유로 보험금이 지급됐다. 이 중 상해진단 위로금과 화상 수술비 지급이 가장 많았으며, 어르신 낙상 관련 문의와 신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구는 내년 2월부터는 스쿨존 외 교통사고까지 보장하는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12세 이하)’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구는 구릉지형이 많아 어르신 낙상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개인보험이 없는 어르신들에게 안전보험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구민 모두가 혜택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효원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립 유치원 통학버스 운영률 3%, 사립 유치원은 92%”

    이효원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립 유치원 통학버스 운영률 3%, 사립 유치원은 92%”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5일 제333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 정책 질의에서 서울시 관내 공립 유치원의 통학버스 운영률 개선을 통해 학부모의 공립 유치원 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청이 제출한 ‘서울시 유치원 통학버스 운영 현황’에 따르면 공립 유치원 301개 중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유치원은 10곳으로 운영률이 약 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립 유치원 439곳 중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유치원은 405곳으로 운영률이 무려 92%에 달하며, 공·사립 유치원 간 기본적 인프라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작년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공립 유치원은 9곳이었지만 올해는 10곳으로 단 1곳 늘었다”며 “교육청은 공립 유치원 운영을 통한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학부모의 공립 유치원 선택권을 확대하자는 목적으로 약 9억 30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사립 유치원에 비해 공립 유치원은 교육비 절감의 효과가 있고 신뢰성 있는 교육과정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공립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싶어 한다”며 “하지만 통학버스가 없다는 이유로 공립 유치원으로부터 근거리에 거주하는 유아들만 공립 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다면 유아의 교육 접근권 및 통학권에서 불평등이 발생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맞벌이 가정이 늘고 있는 요즘 출근 시간에 직접 자차를 이용해서 아이를 등원시킬 수 있는 가정이 몇이나 되겠나”라며 “많은 학부모들이 공립 유치원의 통학버스 증진을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는 점을 교육청에서 헤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통학버스 안전 수칙만 잘 지킨다면 통학버스만큼 유아에게 안전한 통학 방법은 없다”며 “유아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안전총괄담당관은 이 사안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더 많은 유아들이 공립 유치원 입학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애자 안전총괄담당관은 답변에서 “질의 내용을 충분히 반영해서 예산을 편성하고 공립 유치원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내년에는 좀 더 많은 공립 유치원에서 통학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작년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서울시 공립 유치원 취원율 문제를 지적하며 통학버스 운영 등 공립 유치원 내 기본적 인프라를 구축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번 질의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 검토 차원에서 진행됐다.
  • “식재료 바닥나” 남극서 당황한 백종원…볼카츠 점주들 MBC 앞 시위 예고

    “식재료 바닥나” 남극서 당황한 백종원…볼카츠 점주들 MBC 앞 시위 예고

    법률 위반과 ‘방송 갑질’ 등의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6개월 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 복귀하는 가운데, ‘연돈 볼카츠’ 가맹점주들과 시민단체 등이 이에 반발하며 시위를 예고했다. 10일 MBC에 따르면 백 대표가 출연하는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가 오는 17일 방송을 시작한다. MBC와 STUDIO X+U의 공동 제작 프로젝트로, 백 대표와 배우 임수향, 엑소 멤버 수호, 배우 채종협이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찾아 대원들에게 한 끼 음식을 대접하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해 11월 촬영을 시작해 이미 완성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방영이 검토됐으나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날 MBC에 따르면 백 대표를 포함한 ‘남극의 셰프’ 4인방은 방송 사상 최초로 ‘명예 대원’ 자격으로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찾는다. 이들은 남극 대륙에 있는 세계 각국의 남극 과학 기지를 탐방하고 정부 허가 없이는 출입할 수 없는 특별 보호구역 ‘펭귄마을’까지 찾는다. 특히 이들 4인방이 대원들에게 선보일 ‘한 끼’가 방송의 핵심이다. 남극 세종과학기지는 1년에 한 번 보급받은 식재료로 1년을 버티는데, 4인방이 합류한 시점에 이미 대부분의 식재료가 바닥났다고 MBC는 전했다. “대원들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다”며 의욕을 보인 백 대표는 텅 빈 식품 창고를 보고 “희망이 와르르 무너졌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17일 첫 방송…‘명예 대원’으로 남극 찾는다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빽햄’의 가격을 부풀려 판매했다는 논란에서 시작해 원산지 허위 표기, 농지법 위반, 식재료의 비위생적 보관 등 각종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충남 예산군 ‘백석공장’의 농지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행정처분에 이어 검찰 송치가 이뤄졌다. 백 대표는 결국 지난 5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고 유튜브 활동도 중단했다. 백 대표의 방송 복귀에 대해 ‘남극의 셰프’를 진두지휘한 황순규 MBC PD는 “제작진 또한 사안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프로그램의 메시지와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면서 “출연자가 주인공인 ‘요리쇼’가 아니라, 남극이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인간과 자연, 공존의 의미를 탐구하는 ‘기후환경 프로젝트라는 본질적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MBC가 이날 공개한 포스터에는 보트 위에서 무너진 빙벽을 바라보는 4인방의 모습이 담겼다. 그간 백 대표가 출연한 방송과 달리 포스터에서 백 대표의 모습이 부각되지 않았다. 백 대표의 방송 복귀에 ‘연돈 볼카츠’ 가맹점주 등은 “편성 철회”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와 대한가맹거래사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는 오는 11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 앞에서 ‘가맹사업 구조적 문제 해결 없는 백종원 대표 MBC 방송 복귀 편성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단체들은 더본코리아가 백 대표가 방송을 통해 쌓은 이미지를 활용해 가맹사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본코리아의 가맹점주들이 ▲과도한 다(多)브랜드 확장 ▲허위·과장된 예상 매출 ▲동종업종 과밀 출점 ▲불합리한 영업지역 설정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점주들이 폐업과 손실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음에도 더본코리아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백 대표가 ▲문어발식 프랜차이즈 운영 ▲원산지표기법·농지법·식품위생법 위반 의혹 ▲지역축제 관련 논란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조사를 받고 있다며 관련 문제 해결에 소극적으로 임하며 사회적 책임을 회피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점주들 “문어발식 확장…사회적 책임 회피”이들 단체는 “지난 5일 MBC에 더본코리아 관련 문제가 실질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방송 편성을 보류하거나 백 대표의 출연 분량을 삭제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으나 MBC는 방송 편성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백 대표는 ‘남극의 셰프’에 이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도 오는 12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유튜브 채널의 개편에 나섰다. 한편 백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해외 출장’을 이유로 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남권의 자랑 ‘서서울미술관’ 내년 3월 또 개관 연기… 허술한 건립 실태 질타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남권의 자랑 ‘서서울미술관’ 내년 3월 또 개관 연기… 허술한 건립 실태 질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6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올 11월 개관 예정이었던 서남권 일대 ‘서서울미술관’의 개관 연기(2026.3.)와 관련해, 감사 전 진행한 현장 조사 결과, 허술한 건립 실태 심각성을 질타하고, 감사위원회 감사 요청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금천구 독산동 일대 위치한 ‘서서울미술관’이 10년 전인 2015년 6월, 본격 건립 공사를 시작해 올해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었다. 특히, 지난 임시회 당시에도 미술관장은 “개관을 채 1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개관 행사는 올 11월을 목표로 하며, 행사성, 전시 성격 등에 따라 개관 전 10월에 집중적으로 아티스트, 제작비 등이 나갈 예정이다”라며 연말 집행 또한 자신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갑작스럽게 미술관 측에서 폭염, 폭우, 동절기 기간, 기후변화 등의 사유로 안전을 고려해 개관을 내년 3월로 연기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아이수루 의원은 지난달 27일 ‘서서울미술관’에 긴급 방문해 현장을 시찰했다. 서서울미술관에 들어선 순간, 지하 1층(직원사무실, 전시실, 다목적홀), 지하 2층(수장고)으로 구성된 미술관은 우려했던 바와 같이 그 실태 또한 심각했다. 지하 1층(직원사무실 등)의 경우, 천장 누수로 감지기 오작동 및 회의실 내 곰팡이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신축 건물임에도 전시가 예정된 전시실의 높은 층고는 디퓨져에서 결로 현상이 발생해 물이 고여 바닥으로 떨어지는 현상도 포착됐다. 특히, 벽면 높낮이 부실시공은 물론, 다목적홀 벽체 인젝션 주입 시, 물이 튀는 현상 또한 확인해, 시공사의 공사 과정의 허술함이 여실히 드러났다. 지하 2층(수장고) 또한 더욱 심각했다. 작품을 보관해야 하는 곳임에도 수장고 진입 문과 내부 문 자체의 밀실 불량으로 문 사이 간격이 벌어져 내외부 바람이 통하는 등 허술한 건설도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수장고 내부의 경우, 천장에 설치된 풍향기의 크기가 너무 커, 바람이 거세 자칫 작품이 손상될 우려가 있을 정도로서, 과연 작품을 보관하는 수장고인지 또한 의심케 했다. 이에 미술관장은 “현장방문의 경우, 9월 말~10월 초에 방문했다”면서, “이에 대한 문제제기 또한 미술관 측에서 먼저 했다”고 말했다. 다만 “문제제기로만으로는 안되고, 미술관이 본격적으로 이관받은 달이 4월이나, 준공 후 승인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도록 이에 대해 여러 번 지적했다”면서 시립미술관의 문제만은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이관 후 문제제기를 한 주체가 미술관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서 “단순히 미술관 측의 문제가 아니며, 공사 담당 설계사, 건축 담당 도기본, 문화본부 등 시 차원의 검토가 필요했다”면서, “감사 신청도 진행했으며 업무협약서 체결을 통해, 하자가 심각한 벽체 등을 다시 재시공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재시공에 대한 추가 예산이 우려된 아이수루 의원이 질의하자 미술관장은 “협의서에 이미 들어가 있다면서, 예산을 충당해 내년 3월 정상적으로 개관이 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공사가 마무리되어야 하는 시점에서 부실시공이 드러났다는 것은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검토 중이고 해결하겠다는 답변만이 해답은 아니다”면서 “이제 시민들 또한 여러 번 연장되는 상황에서 믿을 수 없는 시점에 와 있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현장의 심각성을 여실히 알리고자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물론, 감사위원회에도 철저한 조사를 요청해야 하며, 책임져야 하는 기관이 반드시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다시 한번 재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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